0
◆gFlXRVWxzA
(5bgNqBIGbU )
2021-12-03 (불탄다..!) 13:46:50
951
류호주
(pDDWqi.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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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07:16
전 그냥 빠삐코나 메로나를 먹으렵니다 ㅋㅋㅋㅋ 오늘 메로나 소주 마셔봤는데 결국 술이라서 쓰더라구요ㅠㅠ 단맛도 나긴 했지만 안녕하세요 하란주!
952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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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07:21
일단 진행하다가 갑자기 사라질 수도 있어용...
953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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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07:30
- 9성 천풍검법 9식 천풍일검 : 검을 휘두르거나 찌릅니다. 천개의 검풍이 검의 경로를 따라 강력하게 휘몰아칩니다. 내공을 20 소모합니다.
954
미사하란
(nejONVzy8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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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07:41
슈뢰딩거의 김...ㅋ...
955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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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08:56
지금 카톡하고 있는데, 클럽이 너무 재미가 없대용...
956
지원주
(xRH0TuYp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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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09:21
(불안 홍홍 고마워용!
957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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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09:54
아닌가? 다른 친구 불렀다니까 조금 가능성이 낮아진것
958
미사하란
(nejONVzy8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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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0:00
산청검문, 기루의 기둥서방 왕초. 작은 마을에서 아무나에게 머리를 숙이는 인물은 아닐 것이다. 산청검문과 기루가 정말로 있다면 말이다. 불륜을 저지르면 당당하게 저질러도 꿀릴게 없는(...)인물이 아닌가? 정처 되는 사람이나 그녀의 뒷배가 만만하지 않아 굳이 이 바다까지 나와 밀회를 가졌나...아 머리아파. "그렇다면 너는 누구냐? 듣기로는 어민이라고 하던데?" #일단 너도 정체를 밝혀라!
959
모용중원
(D/HCQ4Sd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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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0:00
쥐고 있던 대검을 슬쩍 늘인 채로 군소사파들에게 자연히 눈을 두었다. 애초에 반발은 예상한 만큼 그리 놀랄 바는 아니었으나. 단지 자신의 이름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 퍽 그를 즐겁게 했다. "애초에 내 소문은 들었을 것이다." 그는 흉흉한 분위기를 연기했다. 입가에 둔 무표정에는 이미 수백의 사람을 죽였던 살기가 풍겼다. 황룡갑의 기운을 증폭한 채 중원은 검을 크게 들어올렸다. "내가 왜 북천독수인지. 궁금하진 않은가?" 쿵. 땅에 검을 박아넣곤 끓어오르는 내기를 발산한다. 북천독수, 모용중원의 절기 중 절기. "시체 하나 남기지 않고 모두 불태우기 때문이지." # 내공 10을 소모하여 화석도 - 화석 28/40
960
재하
(2Ua8kMoo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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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1:31
새가 불안해하자 달래주려는듯 손 뻗었으나, 이미 궁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인지 도망쳐버린다. 재하는 새가 날아간 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시비의 안내에 따른다. 이후 오체투지. 위대하신 내 주군. "강녕하셨사와요." 이후 경청한다. 5소교주가 참전한다. 군공을 세워 견제한다면 그만큼 곤란한 일 여간 없으리. 찻잔을 내려놓는다 하여도 그 안의 소리 근심걱정 가득하며 경계하니 아무리 백치인 재하라도 이정도는 안다. 재하는 짧은 시간 머리를 굴리듯 고개 모로 얕게 기울고 눈 크게 깜빡, 하고 감았다 뜬다. 남아 세력을 깎는다 쳐도 5소교주의 군공을 견제하지 못하면 민심 기울고 세력 커질 것이다. 도루묵 되느니 차라리 참전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이 몸 주군 위해 뼈 살 피 모두 바치는 것이니. "제5소교주 님을 따라가겠나이다. 소마를 사용해 주시는 것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니, 이 미천한 몸 바쳐 주군께 누가 되지 않게끔 하겠사와요." 이후 사붓하게 미소. # 따라갈래용
961
류호
(pDDWqi.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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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1:33
역시 경계를 하고 있지만 아까 전에 비하면 나은 편인가. 류호는 삿갓으로 얼굴을 가린 채 입을 열었다. "혹 괜찮으시다면 몇 가지 질문을 드려도 될 지 여쭙고 싶습니다. 괜찮겠습니까?" #
962
강건
(gLgAa.gYw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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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1:37
계속 공세만 펼치면 내 정보만 적이 더 잘알게 될뿐이다. 내가 모르는 무공들도 있으니 우선은 지켜보자. 급할 필요가 없다. 천천히, 그러면서도 빈틈없이 적을 지켜보자 #사방방을 펼치며 상대의 다음 행동을 지켜봅니다. 48/55
963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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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2:48
>>958 "저, 저는...그저 한낱 아녀자일 뿐이옵니다..자식과 남편이 있습니다..."
흐음, 확실히 하란의 생각대로 무언가 조금 수상한 것 같습니다.
굳이...이렇게 밀회를...?
>>959 화석도 - 화석
땅이 터져나가고 바위가 비산합니다!
수많은 핏물이 하늘로 치솟았다가 땅을 적셔 내려갑니다...
'사마외도'가 분명 이 소식을 들을 것입니다.
"크헉!"
군소사파의 문주는 거대한 바위 하나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습니다.
964
남궁지원
(avSw3qTKi. )
Mask
2021-12-11 (파란날) 22:13:09
거대한 체구. 이글거리는 살벌한 기운.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공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예은의 삼촌이라 밝히는 이. 지원은 짧은 상황에서 많은 것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동시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역시. "훔쳐가지 않았어요. 예은 낭자께서 저와 도망치고 싶으시다 했기에, 들어드린 것 뿐." 그는 예은을 한 손으로 안아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검을 들었다.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눈 앞에 있는 이는 그보다 강하다는 것을. 어쩌면 자신의 형님과도 견줄 정도로. 확실하게 살기를 내뿜고 있다. 이번에는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지원에게 들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도. "예은 낭자의 뜻에 따라, 당신에게 낭자를 넘겨주진 않을 겁니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해야 할 일에서 도망칠 생각은 없었다. 애초에 죽음의 위기는 숱하게 겪어왔다. 지원에게 있어 이번 상황도 그것들과 크게 다를 바는 없었다. 설령 자신보다 월등하게 강한 상대라 해도, 지켜야 할 것을 두고 도망치지는 않을 것이었다. "할 수 있다면!" 죽으라는 말에 지원이 답하며 기운에 맞서 내공을 끌어올렸다. 파직, 파직거리며 뇌기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창궁무애검법 - 상승류화 검기가 담긴 검을 올려쳐 강맹한 기운을 받아넘기려 한다. 저것을 정면으로 받아내기는 힘드니, 살짝 빗겨흘리는 것처럼. 그리고 지원의 검에 담긴 뇌기는 검을 휘두르자 꿈틀대며 시끄러운 소리를 울리기 시작했다. 천뢰제왕신공 - 뇌명 천뢰제왕신공 - 뇌격진천기 검에서 뿜어져나온 뇌기. 그 뇌기들이 운남신창의 귀를 혼란스럽게 하고, 번쩍거리는 움직임으로 눈 앞을 가리려고 했다. 풍령보 그리고 지원은 그 틈을 타 상대가 부수고 들어와 큰 구멍이 뚫린 천장을 향해, 높게 뛰어올라 집을 탈출하려고 한다. #남은 내공 38/40
965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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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5:24
>>960 그 말에 제일상마전께서는 흡족한듯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명심하거라. 그 녀석이 절대적인 군공을 세워서는 아니된다. 그것을 반드시 막아라."
명령이 하달되고, 재하는 이제 떠나야 합니다.
제오상마전과 합류하십시오.
>>961 "그...무슨...일이신지..."
여전히 민초들은 류호를 경계한 채로 대답합니다.
일단 대화는 통하는군요!
>>962 "기세가 한층 죽었구나! 마두야! 이 몸의 절초를 맛보겠느냐!"
강건은 위험하다는것을 직감합니다.
스승님의 안배인걸까요?
이 절초를 막아낸다면 아마 환상전투는 바로 끝이날지도 모릅니다.
막지 못하더라도...끝이 날 겁니다.
공동파 고수의 검에 강력한 기운들이 밀집합니다!
966
모용중원
(D/HCQ4Sd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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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7:27
"강자존이 그대의 법칙이고 내가 보기에 그대들은 약자라오. 석가장은 그 힘이 빛을 잃었다 한들 여전한 강세이고, 그대들이 대항할 적은 되지 않소. 오만하고, 또 오만했구려. 호랑이가 발톱이 부러진 사이에 참새가 왕좌를 노리다니." 힘으로 찍어 누르는 이상으로 효과적인 것은 공포에 일말의 자비를 섞는 것. 중원은 내공을 운용하여 바위를 향해 손을 뻗었다. # 비취신공 9성으로 바위를 부순 뒤 상대를 포박해용
967
선영주
(KgW839uu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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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8:18
968
선영주
(KgW839uu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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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8:58
홍홍홍 이제 에그타르트도 왓겟다 진행레스를 가지고 돌아오겟단 것이에용❗ 저는 무적의 주부다 이말이에용❗❗❗🌞
969
류호
(pDDWqi.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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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8:58
다행히 민초들은 대화가 통하는 편이었다. 역시 삿갓의 힘 덕분일까? 만약 이것 또한 없었다면 대화조차 힘들었을지도 모를 것이다. "예, 저 숲에 대해 혹 아시는 게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류호는 아까 전 겨우 빠져나왔던 마경의 숲을 가리키며 말했다. #
970
지원주
(xRH0TuYp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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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9:22
그래도 민초는 초큼..
971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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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19:56
>>964 창궁무애검법 - 상승류화
콰아아앙!
지원의 검은 반쯤 부러지는 대신 운남신창의 공격을 한 번 막아냅니다.
"호오."
운남신창은 제법 놀랍다는듯 눈썹을 치켜뜨더니 씨익 웃습니다.
휘오오오오오오...
기가 운남신창을 중심으로 휘몰아치기 시작합니다.
그 때.
천뢰제왕신공 - 뇌명
천뢰제왕신공 - 뇌격진천기
번개들이 휘몰아치고 운남신창을 향해 날아드는 순간, 지원은 허예은을 안아들고 급히 뛰어오릅니다!
"잔재주를 부리는구나!"
상대는 초절정의 극에 이른 고수.
고강한 절세무공도 경지 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해지는 순간입니다.
운남신창의 창이 섬전처럼 찔러들어오니, 기운이 날카롭게 쏘아집니다!
스치면 치명타일겁니다.
풍령보를 활용하십시오!
972
미사하란
(nejONVzy8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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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20:24
"....더 소상히 고하라. 네놈도 바닷물에 손을 담그는 일을 하느냔 말이다." 역시 이상하다. 고작 불륜을 위해서 망망대해까지 나오는 인간은 없다. 할 짓 없고 돈만 썩어넘치는 졸부가 호화 함대를 이끌고 오지 않는 이상에야.. 진짜 뭐하는 인간인가? 조금 짜증이 난 그녀는 매섭게 쏘아붙였다. '너도 바닷물에 손을 담그는가.' 여인이 정녕 어민이라면, 손이 성할 리가 없지. 분명 굳은살 따위가 여기저기 박혔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보는 것은 굳은살만이 아니었다. 굳은살은 농민에게도 무인에게도, 아무나 길거리에서 잡아챈 사람에게도 있을 정도로 흔한 것이다. 어민의 손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있다. 하루 종일 바닷물에 손을 담가 올라오는 소금독. 손가락 끝의 살껍질이 벗겨지고 손톱 옆 파인 곳에서는 매일같이 고름이 끓어 붉게 열이 오른다. 여인의 진술과 여인의 손끝이 같은 말을 하길 바랄 뿐이다. #너도 바닷일 하냐고! 하면서 손끝을 봐요.
973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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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21:22
>>966 바위를 부수고 상대를 생포하는데 성공합니다!
석가장의 식솔들은 나름 유쾌한듯 승리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저잣거리에 소문이 퍼져나갈겁니다...
>>967 (도망
>>969 "저 숲 말입니까?"
늙수그레해 보이는 여인이 되묻더니 잠깐 고민합니다.
"우리에게는 신령한 숲이지요..."
신령한 숲이라?
974
미사하란
(R2l7MSHX0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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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21:37
>>972 는 하란주의 경험담입미다...(눈물
975
모용중원
(D/HCQ4Sd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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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22:10
# 더 도울 것은 없나?
976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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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22:17
>>972 "그, 그렇, 그렇습니다...예....바닷, 바닷일을 하고 말구요..."
하지만 그녀의 손은 하란이 알고 있는 평범한 어민의 손이 아닙니다.
977
강건
(gLgAa.gYw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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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22:23
"흡" 알수 없는 감각이 경고를 하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이쪽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로 한다. 한마신공 빙결대지로 주변을 얼린 다음 바로 대하보를 사용하여 땅을 부숴 움직임을 제한 시키고 공중에서의 움직임을 생각해 광범위한 공격을 할 수 있는 한마류 팔한검 알부타를 내공을 실어서약간 위쪽을 향해 사용한다. #빙결대지 + 대하보 + 내공 8만큼 강화한 니라부타20/55
978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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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23:04
979
재하
(2Ua8kMoo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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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23:16
흡족한 웃음소리. 재하는 저 웃음소리에 실망시켜선 안된단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절대적인 군공을 막아라..반드시 막아낼 것이다. 설령 몸 찢겨 죽더라도 군공 막아 교좌에 오르실 확실한 기반 다지셔야 한다. 도화전 헬프권으로 김캡과 함께 재하주도 구를 것이다..각오해라 김캡.. "존명." 재하는 떠나야 함을 직감하고 공손히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곤 문을 나서, 새가 앉았던 머리를 확실히 정돈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떠날 시간이다. # 일하러..가용!!!!
980
류호
(pDDWqi.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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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24:01
"예...그런데 신령한 숲이라니요? 혹 무슨 사연이 있는 것입니까?" 그 마경이 신령한 숲이라고? 류호의 그 머리로도 이해할 수 없었다. 비록 숲에 대해 모든 것을 안 것은 아니지만. 그 섬뜩한 감각은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았다. 혹 이곳의 마을 사람들에게만 우호적인 숲인 것일까? #
981
미사하란
(nejONVzy8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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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25:57
"그렇느냐? ^^" 옳지. 떡밥을 물었다. 놈의 혀끝과 손끝이 따로 논다! 그녀는 빙글 웃으며 신하에게 하문하였다. "그럼 네놈의 손끝에 소금독이 오른 흔적이 없는 것은 무어냐?" 어느것을 골라볼까요 주리~ 인두~ 압슬~ "국문장 구경하기 싫거들랑 있는대로 고하는게 좋을 것이야. 너 누가 보냈어?" #확마 어? 솔직하게 말하면 봐줄게
982
류호주
(pDDWqi.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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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27:12
다 고문방법 뿐이잖앜ㅋㅋㅋㅋㅋ
983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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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28:47
>>974 앗...아앗....
>>975 이 일은 일단 마무리 되었습니다!
석가장으로 돌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새로운 일정을 진행하시겠습니까?
>>977 破魔
마치 두 글자가 눈에 아로새겨지는 것 처럼 다가오는 기세입니다.
강건이 팔을 휘두르자 순식간에 땅이 얼어붙고, 검이 다가옵니다.
강건이 발을 구르자 얼음이 깨져나가면서 검에 부딫혀 박살이 납니다.
한마류 팔한검 - 니라부타
검과 검이 맞닿습니다!
쩌저저저저저저저저적!
--------------------------------------!!!!!!!!!!!!!!!!!!!!!!!!!!!!!!!!!!!
고막이 터져버릴 것 같은 굉음과 함께 강건은 뒤로 나가떨어집니다!
오른쪽, 오른쪽 귀와 눈, 그리고 팔에 감각이 없습니다.
"크흐흐흐흐. 마두야...제법 재밌는 초식들이로구나."
그에 반해 공동파의 고수는...피를 흘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멀쩡해보입니다.
"전력을 다해 막았어야지. 내 절초라 이르지 않았더냐? 그게 너의 패착이다."
강맹한 기가 타오르는 검이 휘둘러집니다.
서걱 - !
툭.
투둑....
화아아아악!
강건은 환상에서 깨어납니다!
984
류호주
(pDDWqi.uCI )
Mask
2021-12-11 (파란날) 22:29:26
985
재하주
(2Ua8kMoobE )
Mask
2021-12-11 (파란날) 22:29:56
경험..담이용..?(하란주 꼬옥)
986
남궁지원
(xRH0TuYp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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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0:59
"칫!" 검 변경 천뢰자 -> 불쾌검 지원은 혀를 차며 검을 바꿔들었다. 지금은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자세로 도망쳐야 할 때. 가뜩이나 공격 한번 받아내는 것으로 검을 반파시킬 상대라면, 차라리 불쾌검이 나았다. 섬전처럼 찔러들어오는 창. 하지만, '직선적이다..!' 창이라는 무기의 특성. 그리고 패도적인 저 기운. 그 탓인지 공격이 상당히 직선적이었다. 지원은 풍령보를 사용하여 허공을 밟더니 뒤로 뛰어오른다. 덤블링을 하듯 뛰어올라 창의 경로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풍령보. 지원은 일부러 집을 벗어나면서도, 경로를 예측하기 어렵게 필요없는 움직임을 섞는다. 아니, 그것으로는 부족했다. 지원은 이내 곡선으로 허공에서 어지러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도저히 예측 불가능한 경로로 뛰며, 집에서 멀어지려고 한다. #풍령보를 사용하여 직선적 움직임을 파훼하도록 곡선으로 부드럽게 공중에서 뛰어다닙니다. 잔량 36/40
987
미사하란
(nejONVzy8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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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1:05
바닷물이라는게 생각보다 독한 놈이더라구용.... 한번 바다에 다녀오면 손가락 다 뿔고 초록색 고름에 암튼 난리났었죵..(아련
988
모용중원
(D/HCQ4Sd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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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1:12
# 적당한 거적을 걸치고 소문을 들어보러 갑시다. 이곳에 떠도는 소문이 있는지..
989
모용중원
(D/HCQ4Sd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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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2:09
바닷독뿐만 아니라 이끼독이랑 조개독 같이 앓으신 것 같은데용!?
990
지원주
(xRH0TuYp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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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2:26
아니...경험담이라니 이게 머선일...
991
류호주
(pDDWqi.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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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2:48
>>987 이끼가 아니고 진짜 초록색 고름 ㄷㄷㄷ
992
미사하란
(nejONVzy8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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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3:17
이끼독 조개독이용?? 이끼독은 검색해도 안나오고 조개독은..가서 조개를 먹은 적은 없었는데... 고거시 뭔가용??
993
강건
(gLgAa.gYw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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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3:44
"아 ..." 힘을 남겨두려고 한 것이 패착인가 ... 예전에 전력을 다하고 독에 당했던 탓에 힘을 아껴두는 버릇이 생긴것 같은데 ... "어렵네 ..." #무공은 어렵고 싸움은 더 어렵다.
994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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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4:21
>>979 재하는 제오상마전의 진영에 합류합니다.
"감찰어사 재하 드옵니다!"
밖의 시종이 길게 읍하자 재하는 조용히 안으로 들어갑니다.
사천방면으로 향하는 중간에 세워진 군영.
가장 거대한 천막, 그 위에 높이 휘날리는 천마신교의 상징이 새겨진 깃발.
그리고 큼지막하게 써져있는 五.
그 곳으로 말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굉장한 미남자가 비스듬히 누운 채로 술잔을 들고 웃다가 재하를 내려다봅니다. 재하는 급히 무릎을 꿇고 소교주께 마땅한 예를 올립니다.
"호오. 미색이 출중하다더니. 과연 형님께서 아끼실만하구나. 약관도 되지 않은듯 한데...일류의 고수에 그러한 미색이라."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씨익 웃습니다.
"반갑다. 감찰어사. 듣자하니 성이 없다지? 내 당분간 어사로 부르겠다."
그러더니 쭈욱 술잔을 들이킵니다.
"본인은 제오상마전이다. 어사까지 합류하였으니 바로 출발하는 것이 좋겠구나. 혹여 물어볼 것이 있느냐?"
>>980 "옛날부터 그냥 신령한 숲이라고만 들어왔습지요...그런데 그것은 왜...?"
아직 이들의 경계심은 심한 편인 것 같군요!
그들의 경계심을 낮추던가, 다른 탐문방법을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981 "히, 히익.."
아녀자는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저, 정녕입니다! 정녕 저는 한낱 어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995
모용중원
(D/HCQ4Sd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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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5:39
>>992 이끼 있는 데에 담구고 있다가 이끼 손에 묻거나 하면 붓는걸 이끼독이라 하더라구용.
조개독은 조개 껍질이 긁히거나 하면서 뜬 가루가 바닷물에 섞이면 거기에 반응하는 분들이 가끔 잇어용
996
미사하란
(nejONVzy8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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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8:50
아.. 하긴 바닷물에 온갖 짜잘한 부유물들이 떠다니긴 하더라구용....홍홍... 거기에 이끼가루 조개가루 다 있었나봐용..
997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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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9:02
>>986 금이간 천뢰자를 대신해 불쾌검을 꺼내듭니다!
파아아앙!
풍령보를 활용한 지원의 몸놀림은 과연 하나의 절기라고 부를만 합니다.
쾅!
운남신창은 애꿎은 또다른 민가의 지붕을 박살내고는 창을 휘리릭 하고 한 바퀴 돌립니다.
"도망치는 재주 하나는 제법이로군."
후우웅. 후우우우웅.
창을 몇 번 휘두르더니 운남신창이 또다시 씨익 웃습니다.
"그럼 이건 어떠냐?"
두 번째가 옵니다!
피하거나 막으십시오!
>>988 - 석가장의 휘하에서 벗어났던 군소문파 하나가 멸문 당했습니다!
- 사마외도가 칩거를 깨고 다시 활동한다는 소문이 들려옵니다...
- 북천독수가 장강에 내려왔습니다. 그가 사파인들을 사냥하는듯 즐긴다고 하던데요...
등의 소문이 들려옵니다!
>>993 탁. 탁. 탁.
스승님께서 천천히 걸어오시더니 강건의 어깨에 손을 올립니다.
"제법 어려운 일이었을게다. 보아하니 패배하였구나?"
998
백월
(Qm/Evvob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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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39:41
주인은 사람좋게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얼른 무언가를 가져옵니다. 평소에 볼 수 있는 작은 술 항아리도 아니고, 호리병도 아닙니다. 이것은... 필통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필통이요... " '곡차'를 말씀하시는게지요! 허허허! 물론입니다! 물론 있고 말고요! 저희가 이번에 좋은 쌀이랑 도라지로 좋은 차를 우려냈습니다! 어떠십니까? 그리고 도사님들이 이렇게 뚜껑이 있어 열고 닫을 수 있는 필통이 있으시면 필기구를 아주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실 수 있지요!"
"으응, 너-무 좋아요! 생각해보니까 나 공-부란 것도 해야 했지 뭐예요, 그렇다면- 건강하기 그지없는 곡차와 공부하기 위한 필통- 귀인께서 나 아끼시는 만큼 듬-뿍 주시지 않겠어요?" 은화를 한 개 줄지 두 개 줄지는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 결정해주지... #차와 필통 "줘"! //(백만년만의 진행에 감격
999
모용중원
(D/HCQ4Sd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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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40:30
사냥하듯 즐겨? 허허. 사마외도가 날 조지러 오겠군 # 삐리빕 시건다이스 레츠기릿
1000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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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40:46
>>998 주인은 크게 웃으면서 커어다란 대나무 필통을 5개 들고 옵니다!
성인 남성 혼자 들고 가기에는 버거운 양이지만 일류고수에게는 딱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1001
◆gFlXRVWxzA
(wpbT4nb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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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파란날) 22:41:10
>>999 - 석가장주와 친목질하기
- 반복 일상 퀘스트 : 홍로문 친선전
- 반복 일상 퀘스트 : 흑천성 지부 건설을 저지하라!
- 반복 일상 퀘스트 : 파계회 국지전
- 금소협과 신채훈이랑 친목질하기
- 그 외 자율탐색 및 자유행동
골라주십시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