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EY93YoG.Zk
(L6JYvlArMU )
2021-11-29 (모두 수고..) 18:01:36
긴 한숨과 방울져 흐르는 눈물이 모여 먹구름을 만드네 스레디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ew%20Game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69068/recent#bottom 1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70069/recent 2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73081 3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77066/recent 4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79082/recent
237
제니퍼주
(eShsURHgY. )
Mask
2021-12-01 (水) 02:58:38
우리에겐 티르가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가능성이 있잖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3시.......)
238
시안주
(IeC88k7pnE )
Mask
2021-12-01 (水) 03:03:05
요망의 시안이가 수요가 좋군....(메모) 투신 티르는 나도 보고싶다! >>232 목확찢?
239
제니퍼주
(eShsURHgY. )
Mask
2021-12-01 (水) 03:04:25
저 시안주 레스보고 다시 보러 올라갔다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진짜 목확찟이잖아o0o
240
티르주
(jkIQuoEVHs )
Mask
2021-12-01 (水) 03:05:02
>>236 (방긋방긋) 제니퍼보다 뛰어난... 드래곤 로드를 보유한 제니퍼보다 뛰어난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끄덕) >>237 벌써 3시라니 거짓말..! >>238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덜미를 콱 깨물고 피 철철 나는 것도 좋고... 위협으로 살짝만 피가 날 정도로 깨무는 것도...
241
제니퍼주
(eShsURHgY. )
Mask
2021-12-01 (水) 03:06:28
>>240 일단 제니퍼가 전쟁에 참여할 계기가 되어야하지만요. (10분 정도까지만 떠들고 자러가야지....)
242
티르주
(jkIQuoEVHs )
Mask
2021-12-01 (水) 03:09:54
>>241 (춉)
243
제니퍼주
(eShsURHgY. )
Mask
2021-12-01 (水) 03:10:24
제니퍼주는 자러갑니다. 날씨 쌀쌀하니까 따뜻하게 주무십셔(_ _) 내일 뵙겠습니다!
244
제니퍼주
(eShsURHgY. )
Mask
2021-12-01 (水) 03:11:01
>>242 어림없지 반격!!!(춉)
245
티르주
(jkIQuoEVHs )
Mask
2021-12-01 (水) 03:11:55
>>244 크아아아아악 (안녕히 주무세요...)(다잉메시지)
246
시안주
(IeC88k7pnE )
Mask
2021-12-01 (水) 03:25:08
이것이 바로 동귀어진?! 제니퍼주 잘 자! >>240 어느쪽이든...매우 좋다...꼭 보고말테다.... 아니면....! (눈이 위험함)(아무튼 위험함)
247
시안주
(IeC88k7pnE )
Mask
2021-12-01 (水) 03:35:17
티르주도 잘 자! 그럼 마저 겜하러 가야지~
248
호령주
(yg2mkjmvxM )
Mask
2021-12-01 (水) 06:09:36
오오 욕망인가용...저는 단순하게 최강이 되고 싶습니다! 최강의 마법사! 이자 히어로로! 그리고 위처럼 아카드 같은 전투방식도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당! 사실상 모든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니 회복도 가능하겠지만... 문제는 저번처럼 극 카운터 만나면 큰일이라는거! 재생안되는 탄환 맞은 기분이랄까유...자칼은 아카드가 가지고 있는데 ㅋㅋㅋㅋ
249
마리안주
(8UmOCfnDxY )
Mask
2021-12-01 (水) 07:17:34
에로스-멘. 좋은 아침. 좋은 하루 보내세요.
250
호령주
(fgzTqz8gLI )
Mask
2021-12-01 (水) 07:48:49
마리안주도 에로스-멘
251
◆EY93YoG.Zk
(qUxseGSNnY )
Mask
2021-12-01 (水) 11:03:02
와! 좋은 아침~~!
252
마리안주
(LpmsT6Spt6 )
Mask
2021-12-01 (水) 11:13:35
호령주도 캡틴도 모두 좋은 아침입니다.
253
티르주
(ibEjWAq3R6 )
Mask
2021-12-01 (水) 11:18:16
쫀아에요~!
254
호령주
(fgzTqz8gLI )
Mask
2021-12-01 (水) 12:24:49
존점!
255
시안주
(IeC88k7pnE )
Mask
2021-12-01 (水) 14:01:39
갱신!
256
티르주
(nki4V0JCjg )
Mask
2021-12-01 (水) 14:57:47
좋은 오후!
257
시안주
(IeC88k7pnE )
Mask
2021-12-01 (水) 15:35:44
히이이이잉....이불 밖은 위험해... 추웟....!
258
티르주
(7Khp0Y1s4c )
Mask
2021-12-01 (水) 15:47:03
>>257 (극세사 이불 덮어드리기)
259
루주
(6XLsrWqOSk )
Mask
2021-12-01 (水) 15:58:42
우어어 갱신...!
260
마리안주
(JZHcNn3gh6 )
Mask
2021-12-01 (水) 15:59:34
① https://picrew.me/share?cd=4PFw3UXczB ② https://picrew.me/share?cd=UbIS6MHViF 정품 마리안은 대부분 1번입니다. 속지 맙시다.
261
제니퍼주
(KeNXaehFuY )
Mask
2021-12-01 (水) 16:09:40
썰 뜯으러 왔습니다. 추워죽겠어서 현생이 더 고되네요. 그러니, 우리 캐릭터들 잠버릇 주십셔....... (모두 반갑다는 인사)(_ _)
262
티르주
(Tau.WYoa3c )
Mask
2021-12-01 (水) 16:18:03
다들 어서오세요~ 티르의 잠버릇이라... 그런 건 없지만 잠잘 때 건드리면 반사적으로 공격한다는 점...(?) >>260 2번 마리안..!!
263
마리안주
(JZHcNn3gh6 )
Mask
2021-12-01 (水) 16:21:42
>>261 진단메이커가 니르시니 "시체처럼 잔다" 하시다. 이었다고 합니다. 제니퍼의 잠버릇도 주세요. >>262 ※짝퉁입니다.
264
시안주
(IeC88k7pnE )
Mask
2021-12-01 (水) 16:22:08
>>258 (극세사 이불 공격 때문에 영면에 듬)(RIP) 시안이도 큰 잠버릇은 없는데~ 한번 깊게 잠들면 누가 엎어가도 모른다는 거? 문제는 아무데서나 이런다는거? ㅋㅋㅋ 다들 안녕!
265
호령주
(fgzTqz8gLI )
Mask
2021-12-01 (水) 16:24:49
호령이는 마법으로 몇 달 이상 자지않아도 되지만 잔다면 물을 말그대로 물침대로 만들어서 푹 자거나 아니면 구름에 감촉을 부여해서 푹신푹신하게 잘거에요 ㅋㅋ
266
루주
(6XLsrWqOSk )
Mask
2021-12-01 (水) 16:26:12
>>260 ㅋㅋㅋ두번째는 광기버전이냐구 :3 다들 안녕이다!! 잠버릇... 잠버릇... 루는 아마 잠을 자주 설치겠지 :3 사소한 자극에도 금방 깨고...
267
티르주
(Tau.WYoa3c )
Mask
2021-12-01 (水) 16:27:32
>>264 (토닥토닥)(이불로 묻어드림)(?) 다들 어서오세요~!
268
호령주
(fgzTqz8gLI )
Mask
2021-12-01 (水) 16:30:20
네네넹
269
호령주
(fgzTqz8gLI )
Mask
2021-12-01 (水) 16:31:06
마리안이야 말로 진짜다 ㄷㄷ
270
제니퍼주
(syD4UkjX2E )
Mask
2021-12-01 (水) 16:31:49
감사합니다 여러분(^^) 썰도둑인 제니퍼주가 던진 질문에 답해주시다니 추운 현생이 조금 따뜻하군요. 기쁘다.....0(-( 제니퍼의 잠버릇은 이불을 돌돌 말고 새우잠을 잡니다. 좀 파묻혀서 자는 편이라고 하네요. 소리에 예민하다보니 금방 깨기는 합니다. (구분이 안되지만)
271
호령주
(fgzTqz8gLI )
Mask
2021-12-01 (水) 16:35:29
혹 호령이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다면 누구든 말해주세요!
272
호령주
(fgzTqz8gLI )
Mask
2021-12-01 (水) 16:35:58
근데 다들 잠버릇이 상상이 가서 귀엽네요 ㅋㅋ
273
마리안주
(mHHfIOmUD2 )
Mask
2021-12-01 (水) 16:50:20
>>271 이 질문이 이미 나오지 않았길. 호령이를 상징하는 동물 하나를 정한다면 무엇이고 그 이유는 뭘까요? 이름 때문에 저는 호랑이가 생각나는데요.
274
마리안주
(mHHfIOmUD2 )
Mask
2021-12-01 (水) 16:51:21
>>266 비-정품버전이죠. >>269 ※가짜입니다.
275
제니퍼주
(syD4UkjX2E )
Mask
2021-12-01 (水) 16:57:38
제가 아직 모든 시트를 숙지하지 못해서....질문하기가 너무 힘든 것이에요. 씽크빅이 떨어져.......0(-( 그래서 전 전체 질문을 하죠(^^)
276
제니퍼주
(syD4UkjX2E )
Mask
2021-12-01 (水) 16:58:26
>>271 그래도 질문하자면 호령이 바라는 궁극적인 꿈은 뭔가요?
277
호령주
(hVZbr9gsKA )
Mask
2021-12-01 (水) 17:07:31
상징하는 동물은...벌꿀오소리 입니다 ㅋㅋ 빠꾸 없이 한 번 꽂히면 미친듯이 달려드니까 그리고 궁극적인 꿈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게 하고 자신도 사랑하는 사람과 살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겁니다 그 자유라는 건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구요
278
시아나
(IeC88k7pnE )
Mask
2021-12-01 (水) 17:21:59
『그 날, 나는 죽었다.』 죽는다고 생각했다. 제대로 신호를 지키며 길을 건너고 있던 내게 차 한대가 비틀거리며 돌진해오는 걸 마주한 순간, 부딪히는 순간 고통보다 먼저 아 이건 죽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야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거다. 자신의 몸이 스스로는 절대 뛰지 못 할 높이를 그것도 거꾸로 날아가 가로등 기둥에 부딪혀 꺾이고 그대로 바닥에 낙하하는 걸 전부 본다면 누구라도 희망 따위는 가지지 않을 것이다.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전혀 들지 못 하는 상황이기에,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죽지 못 했다. 목이 어긋났는데도, 허리가 비틀렸는데도, 내 숨은 붙어있었다. 그렇다고 온전히 살지도 못 한 채 차가운 기계에 이어져 겨우 숨을 이어나갈 뿐이었다. 눈 뜨는 것 조차 내 의지대로 되어주지 않는 내 몸에 내가 갇혀버렸다. 그 사실을 깨달은 나는 크게 절망했으나, 그럼에도 미약한 희망을 쥐었기에. 희망을 가져버렸기에 내 영혼은 나락에 떨어졌다. 원망과 한이 만든 늪의 밑바닥으로. 아래, 그 아래로... 『 ... ... 』 본디 세상 일이란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라 하더니, 지금 내 꼴이 딱 그 모양이다. 아아.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한탄 같은 소리를 중얼거리면서 동시에 그 이유를 깨닫는다. 모든 건 나의 잘못이자, 나의 업보라는 걸. 쿨럭. 탁한 소리와 함께 뜨겁고 물큰한 것이 목을 지지며 올라온다. 차마 삼키지 못 하고 뱉어내는데 그것만으로도 몸이 휘청인다. 제법 큼지막한, 꾹 쥔 내 손만한 핏덩어리가 탁한 색을 띈 채 바닥에 떨어졌다. 발치를 점점이 적시는 검붉은 색이 흔들리는 시야 속에 선명하다. 커흑. 다시금 숨 받힌 소리를 내며 너덜한 발을 이끌고 앞으로 걸어간다. 정신이 혼미해지는 가운데, 옛 기억들이 하나 둘 눈앞을 스쳐지나간다. 처음 눈을 떠 맞이한 햇살이 얼마나 눈부셨는지. 몸을 자유로이 움직인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이전과 전혀 다른 이 세상이 얼마나 멋진 곳인지. 한 걸음에 기억 하나를 떠올리고, 두 걸음에 그 기억이 흩어진다. 점점 가늘어지는 숨처럼, 시야에 떠오르는 기억들도 사라져간다. 점점, 점점, 품었던 것들이 사라져 가 이내 눈가에 물기가 어룽진다. 가지 마라. 사라지지 마. 이제 그 말조차 할 수 없음에 눈물이 절로 흐른다. 피로 엉망이 되었던 얼굴에 맑은 눈물을 흘려 떨어뜨리며 계속 걸었다. 얼마나 걸었나. 우거진 숲이 거의 끝나고 저 멀리 보이는 지평선에 희미한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 기나긴 밤을 지나 해가 뜨고 있다. 서서히 떠오르는 해는 내 시간의 모래가 모두 떨어졌음을 의미했지만, 오는 길에 가진 걸 내려놓으며 온 내게 더이상의 미련은 없다. 없을 거라 생각했건만. 눈부신 황금빛 햇살은 나로 하여금 손을 뻗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빛에 닿는 일 따위, 기적 따윈 일어나지 않았다. 마지막 숨을 내뱉은 순간이었다. 숲의 끝에서 마주한 드넓은 평야에 세찬 바람이 불었다. 바람이 어찌나 세차던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 몸을 조각조각 부수어 허공으로 흩날리게 만들어버린다. 창백한 피부도 검은 머리도 시리도록 푸른 두 눈도 전부 한줌 재보다 가볍게 흩날려 이윽고 그 자리엔 무엇 하나 남지 않았다. 그렇게 사라졌다. 나는. 처음 그 날처럼, 유독 햇살이 눈부시고, 항상 메말라 있던 황무지 한 가득-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핀 날이었다.』 //요청하신 토막글입니다(^^)
279
호령주
(hVZbr9gsKA )
Mask
2021-12-01 (水) 17:30:03
오오오오
280
시안주
(IeC88k7pnE )
Mask
2021-12-01 (水) 18:54:50
갱신!
281
호령주
(yg2mkjmvxM )
Mask
2021-12-01 (水) 19:09:55
어서오세요 시안주!
282
시안주
(IeC88k7pnE )
Mask
2021-12-01 (水) 19:14:04
안녕 호령주! 오늘은 꽤 한산한 걸.
283
마리안주
(8UmOCfnDxY )
Mask
2021-12-01 (水) 19:15:32
딱히 할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284
시안주
(IeC88k7pnE )
Mask
2021-12-01 (水) 19:18:06
>>283 !!! (납득)
285
티르주
(vNaYodL1ck )
Mask
2021-12-01 (水) 19:19:40
>>278 (울고있음...) 갱신~
286
시안주
(IeC88k7pnE )
Mask
2021-12-01 (水) 19:21:54
>>285 (토닥토닥)(이맛에 독백쓰지)(?) 티르주 어서와!
287
마리안주
(8UmOCfnDxY )
Mask
2021-12-01 (水) 19:22:10
스레에는 꽤나 자주 들르는 편입니다. 진행이나 캐릭터 얘기를 할 때는 낄 수 있지만 다들 가깝게 잡담하고 있을 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무도 얘기하고 있지 않을 때도 안부를 묻는 것 정도가 아니면 할 말이 없어 그냥 나오곤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