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4095> [해리포터][해리포터] 동화학원³ -39. 이 날들처럼 :: 1001

◆ws8gZSkBlA

2021-11-21 01:59:59 - 2021-12-02 23:15:41

0 ◆ws8gZSkBlA (EEeR9bDM9A)

2021-11-21 (내일 월요일) 01:59:59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D

441 펠리체 (I33xjogXd2)

2021-11-26 (불탄다..!) 23:18:49

소리는 한동안 계속 들렸다. 그냥 들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점점 커지며 머릿속을 쑤시는 듯 했다. 그녀는 그저 이거 언제 끝나- 같은 생각을 하며 계속 굳어있었다. 계속, 계속.

뒤에서 터지는 소리가 나고 그 모든 감각이 사라질 때까지.

"...휴."

한기가 가시자마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쉬다며 사라진 그건 분명... 무엇인지 알 것 같지만 입 밖으로 내지도,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저 손에 꽃이 들린 걸 보고 어깨를 으쓱인 후 기린궁을 나간다.

밖으로 나오니 어쩐지 주변이 소란스럽다. 소란의 한가운데엔 무기 사감이 있었는데 어쩐지 옷이며 바닥이며 붉다. 가까이 가자 얼굴도 온통 피투성이였다. 그녀는 무기 사감과 기린궁이 있던 쪽을 한번씩 번갈아보고, 잠시 뭔가 생각하다가, 태연히 꽃을 들어 내밀었다.

"가져왔어요."

그녀는 그 이상의 말은 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혹은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듯.

442 펠리체 (I33xjogXd2)

2021-11-26 (불탄다..!) 23:19:29

>>440 ((토닥토닥)) 잘자라 우리 동캡~ 앞뜰과 뒷동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3 스베타 (U/j.JRs4UM)

2021-11-26 (불탄다..!) 23:30:18

비린 향은 부적에서 나는 것이 아닐 터다. 당신의 상태를 보고서 깜짝 놀라 들고 있던 주머니를 놓친다.
인형이 대신 살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니 마음 놓고 던졌던 것인데. 누구와 닮았던 것이 당신이었구나.

떨어트린 주머니를 그대로 내버려 둔 채 당신에게 다가가 선다. 속에서 터져 나오는 분노의 말을 꾹꾹 누르며, 간신히 말한다.

"... 옷이 더러워졌네요."

이젠 지팡이가 없는데 어떻게 하죠? 덧붙이고선 당신을 노려본다.

444 스베타주 (U/j.JRs4UM)

2021-11-26 (불탄다..!) 23:30:54

날려서 이이익 급하게.. 😬

445 ◆ws8gZSkBlA (ULGUKgnNoI)

2021-11-26 (불탄다..!) 23:34:34

>>444 (뽀다다다다다담)

타타야아아 미안해애애애...!!(무릎꿇기)

>>442 아안돼요..!! 잘 수 없어요오오..!!!!

446 발렌(뺩)주 (JvQeoCzogY)

2021-11-26 (불탄다..!) 23:36:41

...날리는 것도 날리는 거지만 이제 집에 와서.....잠시 스킵할게여..

447 ◆ws8gZSkBlA (ULGUKgnNoI)

2021-11-26 (불탄다..!) 23:41:09

아앗 알겠습니다 벨주!

이번이 마지막이라..(흐릿)

448 스베타주 (U/j.JRs4UM)

2021-11-26 (불탄다..!) 23:41:09

>>445 😶 (말 없이 눈으로 욕해요)

>>446 벨주우우...

449 펠리체 (I33xjogXd2)

2021-11-26 (불탄다..!) 23:45:22

아이고 벨주.....(토닥토닥)

450 ◆ws8gZSkBlA (ULGUKgnNoI)

2021-11-26 (불탄다..!) 23:46:36

' 그래, 잘 가져왔군. '

무기 사감이 펠리체를 보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기침하다가, 피를 토하더니, 그것을 아무렇게나 닦았습니다. 스베타가 자신을 노려보는 것에 그는 그저 고개를 흔들 뿐입니다.

' 그래도 잘했다. 그걸 던지지 않았다면, 쉽게 물러서지 않으셨을 거다. '

스베타에게 말한 무기 사감이 손을 휙휙 흔들었습니다.

' 그래도 그 정도로 물러서서 오히려 다행이었다. '
' ....... '

가만히 무기 사감과 사람들을 보던 윤은 백정을 쓰다듬다가 눈을 곱게 휘어 웃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속삭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유를 원하지?줄게, 백정아.
' 괜찮으세요? '

그는 퍽 걱정을 얼굴에 드러내며 말했습니다. 그 무렵, 리 사감이 무기에게 다가와 무언가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더 이상 예행연습을 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하셨는지 모릅니다. 그건 당연하죠.


사감이 피를 흘리고 있잖아요. 사감들이 졸업할 학생들에게 졸업식 순서가 적힌 양피지를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돌아가서 쉬라는 것 같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451 펠리체주 (I33xjogXd2)

2021-11-26 (불탄다..!) 23:48:42

역시 재앙놈이었어.... 캡틴 벨주 타타주 고생했어! 이제 내일이면....음...

452 ◆ws8gZSkBlA (ULGUKgnNoI)

2021-11-26 (불탄다..!) 23:48:49

그, 그렇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453 ◆ws8gZSkBlA (ULGUKgnNoI)

2021-11-26 (불탄다..!) 23:49:45

>>451 닷새 동안은 열어둘테니까요...!! 저도 몇 가지 썰도 풀 계획이고.. :3!!!

454 렝주 (B5On.z7tYA)

2021-11-26 (불탄다..!) 23:52:01

밥먹고 오니까 끝났어 >:3

455 ◆ws8gZSkBlA (B4HJji5nKU)

2021-11-27 (파란날) 00:01:53

어서오새요 렝주! 맛저 하셨나요?

456 펠리체주 (px.Hbg/vGI)

2021-11-27 (파란날) 00:14:05

렝주도 내일은 꼭 함께하길...!

457 스베타주 (4Yjlylmt9s)

2021-11-27 (파란날) 00:18:22

정말 무기 이이이이이이... :(

458 렝주 (Pz73BnoxfQ)

2021-11-27 (파란날) 00:24:18

밥은 맛있었지만...... 이이이이이....

459 펠리체주 (px.Hbg/vGI)

2021-11-27 (파란날) 00:31:51

음.... 이이이이이.....(?)

460 렝주 (Pz73BnoxfQ)

2021-11-27 (파란날) 00:33:45

>>459 이이이이이이... (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461 펠리체주 (px.Hbg/vGI)

2021-11-27 (파란날) 00:38:13

>>460 히에에엥.... 어째서냐 렝주.... (파스슥)

462 레오 - 버니 (Pz73BnoxfQ)

2021-11-27 (파란날) 00:43:17

다분히 화가 났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레오가 취한 와중에도 그 정도 생각만큼은 맑게 지나갔다. 들려온 대답이 의외였는지 레오는 "화 안내?" 하고 조금은 바보처럼 물었는지도 모른다. 한숨을 푹 내쉬면서 레오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술기운에 비틀비틀거리면서 걸어가던 레오는 그 앞자리에서 균형을 잃고 무너져버렸다. 넘어진 레오는 다시 비틀비틀 거리며 일어서서 언젠가부터 마음이 편해졌던 그 자리로 걸어갔다. 자리를 옮기고 이젠 습관처럼 허벅지를 배고 누운 레오는 어린 아이처럼 작게 훌쩍이며 슬며시 손을 잡아 어리광을 부리듯 머리를 쓰다듬어달라며 자기 머리위에 잡은 손을 올려놓았다.

" 누구한테 말해. 누가 알아줘. "

결국 이 모든건 무엇을 위한 것이었나. 언제 또 그들이 쳐들어올지 모르는 이 상황에 신물이난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들어주지 않는 이 상황도 신물이 나고 함께있으면 이렇게나 마음이 편하고 좋은데 함께 있으면 안된다는 것이 너무도 억울하고 화가났다.

" 모르는거잖아. 꿈에 오러가 나와서 날 잡아가는게 꿈이 아닌 날이 올수도 있잖아. 네 주인님이 나는 필요없으니 그냥 두라고하면 넌 나를 그냥 둘거잖아. "

혼자서 그렇게 미쳐버리겠지. 레오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작게 훌쩍이고 몸을 떨었다.

" ...날 데려가줘. 아니면 네가 나랑 같이가. "

조금은 파격적인 요구였다. 이것도 술이 들어가서, 그 용기의 물약이 힘을 준 셈이겠지. 레오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잘 알고있다는듯 이제야 눈이 조금 맑아졌다. 한 차례 울어서 목이 부은듯했고 이따금씩 급하게 숨을 삼키느라 알아듣기 힘든 목소리였을진 몰라도 레오는 또박또박 이야기했다.

" 너의 주인이랑 너희들이 해야하는 일이 끝나면 나랑 같이가. 이렇게나 헤집어놓고 나몰라라하는건 너무한거잖아. "

463 렝주 (Pz73BnoxfQ)

2021-11-27 (파란날) 00:43:40

>>461 이유... 필요한가..? (반들반들)

464 펠리체주 (px.Hbg/vGI)

2021-11-27 (파란날) 01:37:39

>>463 ㅋㅋㅋㅋㅋㅋ 렝주가 만족했다면... 나도 이대로 성불할 수 있어...

다들 늦게까지 고생했고, 오늘밤은 푹 쉬어. 그리고 좋은 주말 맞이하는 거야. 굿나잇 :)

465 펠리체주 (px.Hbg/vGI)

2021-11-27 (파란날) 05:42:24

이대로 밤이 끝나지 않으면...같은 생각이 드는 밤이네...

466 스베타주 (fKzR/JbIW6)

2021-11-27 (파란날) 08:41:55

토요일 출근은 힘들어요. :q....

467 ◆ws8gZSkBlA (NpjIwS1HSA)

2021-11-27 (파란날) 08:59:04

요즘 제 고정멘트...

추워요....!!!!!!!!(뿍) 갱신해요!

468 부네 - 레오◆ws8gZSkBlA (NpjIwS1HSA)

2021-11-27 (파란날) 10:14:57

' 화내길 원해? '

부네가 레오에게 물었습니다. 레오가 자신의 무릎에 머리를 베자, 그녀는 킥킥 웃었습니다.

' 그래그래, 해줘야지. 내 귀여운 아기 표범에게 이 정도도 못해줄까. '

부드럽게 레오의 머리를 쓰다듬던 부네는 잠시 놀란 표정을 짓더니,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 그런 날이 올 일은 없어, 레오. 나는 널 버리지 않아. 기다리고 있으면 난 반드시 올 거야. '
그래서공들여
부네가 손을 멈췄습니다. 그러다 장난스럽게 레오의 코를 살짝 잡으려 했습니다.

' 내가 아까 뭐라고 했지~? 거처를 준비한다 한 거 같은데~? 그게 뭐 때문이겠어, 응? '

//슬슬 막레할까용?:3

469 ◆ws8gZSkBlA (NpjIwS1HSA)

2021-11-27 (파란날) 10:15:59

오늘 제가...!!!! 5시 30분까지는 못 와요!!!!!

다른 쪽 높으신 분이 신입 사원 데리고 참관온댔거든요!(뿍)

470 ◆ws8gZSkBlA (NpjIwS1HSA)

2021-11-27 (파란날) 12:01:49

잠깐 갱신해요!

471 펠리체주 (px.Hbg/vGI)

2021-11-27 (파란날) 12:31:42

캡틴 타타주 화이팅~~

472 펠리체주 (px.Hbg/vGI)

2021-11-27 (파란날) 14:37:00

끌올~~

473 ◆ws8gZSkBlA (NpjIwS1HSA)

2021-11-27 (파란날) 14:39:15

등장...!!!!!

높으신 분 가셨아요!!!!

474 펠리체주 (px.Hbg/vGI)

2021-11-27 (파란날) 15:05:20

((쑤다담!)) 어서와 캡틴~~

475 ◆ws8gZSkBlA (NpjIwS1HSA)

2021-11-27 (파란날) 15:57:11

잠깐 끌올!!! 첼주 반가워요!

476 펠리체주 (px.Hbg/vGI)

2021-11-27 (파란날) 16:16:51

나도 반갑! 지만 일보러 자리 비워야겠네...으... 이따봐 캡틴~~

477 ◆ws8gZSkBlA (NpjIwS1HSA)

2021-11-27 (파란날) 16:18:27

다녀오세용~~~

478 ◆ws8gZSkBlA (NpjIwS1HSA)

2021-11-27 (파란날) 17:25:57

7시부터 체크이빈다

479 펠리체주 (px.Hbg/vGI)

2021-11-27 (파란날) 17:47:20

시간 확인했어~~ 한시간 호다닥 돌고와야겠다~~

480 ◆ws8gZSkBlA (NpjIwS1HSA)

2021-11-27 (파란날) 18:48:23

(((퇴근)))).....(허름~)

481 ◆ws8gZSkBlA (NpjIwS1HSA)

2021-11-27 (파란날) 19:05:05

30분까지 체크받아요!!

482 렝주 (Pz73BnoxfQ)

2021-11-27 (파란날) 19:06:30

쳌크!!!!!!!

483 발렌(뺩)주 (J3wfq/r3vw)

2021-11-27 (파란날) 19:07:38

체크할게요.. 잠깐 추스리느라 늦었네요.😊

484 펠리체주 (px.Hbg/vGI)

2021-11-27 (파란날) 19:11:57

체크할게~~

485 스베타주 (4Yjlylmt9s)

2021-11-27 (파란날) 19:27:17

체크해요.

486 펠리체주 (px.Hbg/vGI)

2021-11-27 (파란날) 19:30:06

다들 어서와~~ 음.... 마지막까지 잘 해보자 :)

487 ◆ws8gZSkBlA (NpjIwS1HSA)

2021-11-27 (파란날) 19:33:48

다들 체크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스리셨다니.. 괜찮으셔요 벨주?88

488 렝주 (Pz73BnoxfQ)

2021-11-27 (파란날) 19:40:42

마지막인가 :3...! 마지막을 장식할 깽판을 부탁해 레오챤...!

489 발렌(뺩)주 (J3wfq/r3vw)

2021-11-27 (파란날) 19:42:45

지금은 괜찮답니다.😊 증거도 충분하고..😂

>>488 ((선서 읊다가 목에 핏대 세우고 레오파르트 로아나! 하고 외치며 뒷목 잡을 벨이가 보여요..))

490 ◆ws8gZSkBlA (E4D3LqXoRQ)

2021-11-27 (파란날) 19:43:29

시간이라는 건 빠르고 빠르게 지나는 법입니다. 그렇기에, 졸업식이 성큼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입학식 만큼이나 성대한 행사가 바로 졸업식입니다.

도사가 될지 마법사로 살아갈 지 정하는 학생들도 있기에 더욱 화려하고 성대합니다.

당신들은 모두 정전에 모였습니다. 당신들의 앞에는 주안상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었고 단상 앞에는 교장 선생님이 인자한 미소를 짓고서 당신들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 졸업식에 무사히 와 준 학생 여러분, 환영합니다. 지난 6년 간, 학원에서 생활하며 수고한 6학년들을 위해 지금부터 동화학원 졸업식을 거행하겠습니다. '

그 말과 함께 그는 뒤로 살짝 물러섰습니다. 그리고 인자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그럼, 대표는 앞으로 나와서 선서를 해주세요. '

선서부터로군요?

//20분까지!

491 ◆ws8gZSkBlA (E4D3LqXoRQ)

2021-11-27 (파란날) 19:43:54

아아앗 벨주.....888888(뽀다다다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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