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정이 늘어져 불행한 릴리벳주입니다 🥲.... 루힐 찾으러 가야하는데 현생이 저를 놓아주지 않네요..... 답레는 아마 다음주 주말에 가져오게 될 것 같아요 흑흑 ㅠ... 이 거지같은 현생에 두번씩이나 버려지다니이이 현생에 치이며 릴리벳을 어디로 보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디로 보내야 루힐이 있을 것인가....!! 이렇게 조용히 순식간에 사라지다니 전우치의 후예인 것인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허허
릴리벳도 루힐을 만난 게 행운이 아닐까요! 짧은 인생이지만(ㅋㅋ) 은연중에 루힐만큼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느끼고 있을지도요....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이들과 이상한 어른들의 마주침.. 또는 스침이 기대가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순간순간 이 애들도 마냥 평범하다고는 느껴지지 않아서()() 더 기대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날씨가 여전히.. 춥네요... 루힐주의 손발은 강녕하신지요... 부디 담주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 일찍 올 수 있으면 빨리 올게요!!! 하 루힐ㅠ구하러가고싶ㄴ어....ㅠ 좋은밤되세요 🥹,,
‘부모가 머리카락에 은을 직접 발라주고 눈에 넣을 수 있는 금덩이를 구해줬겠죠. 아하하…’ 부유한 집안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루힐에게 오는 시선은 한결같아서 묵직하고 날카로웠다. 수면 위로 떠오르지는 않지만 수중에서 불쾌하게 끓는 감정들. 어린 루힐은 지옥처럼 넓은 저택에서 그런 감정들이 실린 시선을 빼곡하게 담아냈다. 루힐은 사람의 눈알이 없는 곳이 필요했다. 병으로 앓아누우면 침실에서 적요하게 있을 수 있었다.
꾀병으로 누워있던 여름의 어느 날 창밖에서 죽어라 울어대는 매미 소리가 루힐의 귀를 계속 파고들었다. 루힐은 소음과 무료함을 떨치려고 복잡한 문양이 있는 천장을 응시했다. 꼬여있는 곡선과 빽빽한 직선. 규칙을 갖춘 꽃과… 양?
온도가 높은 방에서 눈을 피로하게 하고 있으니 이마에 열이 스며들었다. 이날부터 루힐의 잔병치레가 시작되었다. 또한 루힐의 부모가 그들끼리 은밀하게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루힐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당연했다. 하지만 루힐은 성장이 멈추기를 소망했다. 사춘기에 흔히들 하는 소망일까? 루힐은 사춘기가 아니다. 사춘기도 어느 정도 건강한 환경이 뒷받침해 줘야 제때 찾아오는데 이 도련님은 시기를 놓쳤다. 필요한 과정을 건너뛴 성장은 비뚜름해질 수밖에 없었다. 성장이 멈추었으면 좋겠다는 소망. 유약해 보이는 루힐이 강건하게 품고 있는 그 소망은 무엇으로부터 비롯된 게 아니라 성장 그 자체였다. 남들이 이해 못 할 소망과 자라나는 소년이라니, 징그럽다.
릴리벳은 그런 소년을 파고들어 제 자리를 만들었다. 마을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크게 넘어진 탓에 피가 흘렀던 날. 소녀는 징그럽다는 듯한 표정도 짓지 않고 깨끗하게 다가와서는 본인과 닮은 해바라기가 있는 손수건을 내밀었다. 그리고 상냥한 목소리로 언어를 주었다. 그날부터 루힐의 마음속에서는 주기적으로 진동이 시작됐다. 릴리벳이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루힐 안에서 장성스럽게 기록되었고 그 기록은 루힐이 배우고 깨우치는 데에 일조했다.
다정한 릴리벳은 맑은 비로 먹구름을 물리는 광경을 루힐에게 매순간 보여줬다. 초능력은 아니었다. 릴리벳도 루힐을 처음 보고 주인공 같다고 생각한 평범한 아이였다. 그저 루힐이 초능력을 쓰지 못하는 이에게서 멋대로 초능력을 본 것이었다.
…… ……
눈물이 찔끔.
…… ……
루힐이 오래도록 감았던 눈을 뜨고 깜깜한 사위를 둘러봤다. 릴리벳도 연극도 사람들도 없었다.
릴리벳은 생각했다. 다소 신비스럽게까지 보였던 포스터는 사실 일손과 돈이 부족해 나온 결과물이었던 걸까? 규모가 큰 마을도 아닌데다 그 마을의 모든 인력이 전부 연극에 투입된 것도 아니니, 이렇게 생각하면 납득이 되는 수준이었다.
그치만 이건 좀 이상했다. 딱 축제의 작은 이벤트 중 하나 정도 같던 연극은 무대 위로 양 모형이 올라오며 갑작스레 분위기가 바뀌었다. 내내 서투른 솜씨로 대사를 뱉던 사람들마저 뭐에 홀린 듯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저도 모르게 숨을 죽이고 있었을 만큼 조용했던 릴리벳이 동요하는 관객석을 둘러본다. 흐느낌이 들렸다. 순간 드는 섬칫한 느낌에 양 인형을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 눈이 마주치던 순간.
릴리벳이 알아차린 건 두 가지였다. 1. 무대 위 배우의 눈가가 젖어있다. 2. ······루힐이 없다.
생각을 문장으로 완성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 몇 개의 시선이 더 따라붙는 것에도 아랑곳않은 릴리벳은 거칠게 문을 열고 나왔다. 그리곤 동산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커다란 인형을 아주 꼭 안은 채로.
릴리벳이 첫 번째로 향한 곳은 바로바로~~~(🥁🥁) 동산이었습니다! 이 뒤로는 짧게 던져주시면 저도 시간날 때마다 와서 간단하게 탐색레스 쓰는 걸로 하겠습니다 ㅎㅎ
예전에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전 사실... 이 둘을 볼 때마다 눈의 여왕을 생각하곤 합니다 ㅋㅋㅋㅋㅋ 초반에 구상할 때 말씀 드렸는지 아닌지는 가물가물하네요... 루힐이 지켜주겠다거나 자길 믿으라고 하거나 믿고 있다는 말을 하면 당연히 감동하겠지만..... 사실 릴리벳은 이미 어느 정도 상호간의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둘 사이에 큰 변화지점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 같네요 🤔... 하지만 루힐이 용감하게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개인의 성장일 수는 있을까요? 그렇다면 저도 모르게 응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뒤쪽에서 은은하게 투명도 80의 상태로... 할 수 있어 루힐....! ㅋㅋㅋㅋㅋㅋ
요즘은 날씨가 정말 말도 안 되게 따뜻하더라고요; 환경쪽 연구하시는 분들은 걱정에 밤잠 못 이루신다는데... 이젠 진짜 대부분이 실감하게 된 것 같기도 하고요 🥲.... 근데 또 조만간 엄청나게 추워진다고 하더라고요? 기온이 롤러코스터를 탄다....ㅠ 루힐주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새로운 주도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날지 궁금해집니다..... 이상한 어른들을 탄생시킨 저희의 손에서 나온 아이들은 어떤 어른이 될까요 🤣🤣
날씨가 너무 추워요 ㅋㅋ큐ㅠㅠㅠㅠ 지난주 날씨가 생각 안 날 정도로 춥네요.... 이게.. 겨울...? 크리스마스 이브까지는 계속 춥다고 해요 🥲,, 이번 주 풀로 추운 거군요,,, 크리스마스 준비는 즐겁게 하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저는 수많은 예약케이크들을 보다가...... 급격하게 피로해져서 주문을 포기했답니다 허허허 감기 조심하시구 새로운 주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 11-12월에 정신없었던 탓인지 저는 내내 잠만 잤네요 ^^.... 수면시간으로만 따지면 키가 5cm 더 커도 별로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저 책은 조예은 작가의 <만조를 기다리며>를 읽어보려고 하고 있어요! 사실 아직 읽기 전이라 추천하긴 쫌 애매한데 이 분 <칵테일, 러브, 좀비>를 재밌게 봤고, 만조는 오컬트(?) 사이비(?) 같은 내용이 있다고 해서 함 보려고요... 재밌고 요상한 이야기 귀하죠 🤤.... 영화는 아리애스터 감독 영화들 어쩌다보니 많이 봤고 ㅋㅋㅋㅋ <에브리타임 에브리씽 올앳원스>랑 <좀비랜드> 좋아해요,, 그레타 거윅의 <작은아씨들>도 좋아하고,,, 최근 봤던 이게 뭐지.. 영화는 <비바리움>이었네요... 🤔 <슬픔의 삼각형>도 이게 뭐냐.. 하면서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댜,,, 다소 중구난방 추천인데 이중 취향에 맞는 게 하나라도 있음 기쁠 것 같네요 희희
추천 너무 다 조아보이고 풍족해서 감동햇다... 칵러좀 작가님 신작이 나온줄은몰랐네!! 나도 읽어봐야겟다 칵러좀 넘 좋앗어 ㅎ.ㅎ 난 그 습지?? 가 좋더랑 에브리타임도 극장에서 봣엇다!!!!!!! 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넘 좋앗어......... 보는 내내 머리에서 반짝반짝한 느낌이 들엇는데 돌멩이장면 진짜 조앗다....
저희 취향이 많이 겹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런 것 같긴 하죠....... 이방인과 동산으로를 보며....
헉 둘 다 재밌겠네요ㅋㅋㅋㅋ 둘이 같은 꿈꾸고 일어난 날은 축제날이고 모든 일이 똑같이 일어나지만 루힐이 없어지는 일만은 일어나지 않는 하루... 과거로 가서 마을의 비밀을 알아보는 것도 흥미진진한 전개가 되겠습니다 🤔,, 거대양의 수입경로 알아내기,,,,
새해가 된지도 벌써 꽤 흘렀네요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연초부터 감기 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 어우 요즘 감기 독하다더니 진짜 온몸이 다 아프더라구요ㅋㅋㅋㅋ 덩달아 약도 독해져서 하루종일 비몽사몽 자다깨길 반복하고 있어요,, 루힐주는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시구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답레는 이번 주 중으로 가져오려고 해요~~~💃💃
릴리벳은 혼란스럽다. 성전은 아주 오래 되어 낡아보였는데, 루힐이 누운 단상만이 방금 만들어진 것처럼 온전하고 깨끗하다. 실은 이곳 자체가 이상했다. 이정도면 꽤 오래 전부터 있었을 게 분명하다. 그러나 릴리벳은 이곳의 존재를 오늘에서야 인식했다. 뿌옇게 흐려져 잘 안 보이던 게 겨우 선명해진 것처럼.
— 제 두 눈은 멀쩡하고 저만이 유독 멍청한 것도 아닌데, 왜?
릴리벳이 혼자만의 생각에 빠진 사이, 낮은 데서 그림자가 가까워진다. 제게 묻는 여린 목소리에 허공을 배회하던 시선이 아래로 떨어진다.
“···응.”
릴리벳은 괜찮았다. 오히려 괜찮지 않아보이는 건 루힐이었다. ···내가 이 애를 업을 수 있을까? 짧은 고민이 스친다. 도전을 포기한 릴리벳이 조심조심 루힐을 끌어안고 등을 토닥였다. 천둥번개가 요란하던 언젠가, 이불을 뒤집어 쓴 벤자민을 달랬던 날처럼.
“잠깐 비가 왔어. 지금은 그쳤을 거야.”
다시 마주보고 선 릴리벳이 루힐의 손을 꼭 잡는다.
“걸을 수 있겠어?”
일단 나가야 해. 여긴 너무 이상하고 누워있는 루힐은 제물처럼 보여서, 누군가 그 멍청이가 말한 말도 안 되는 짓—죽이기 프로젝트—을 저지를 것 같았다. 그러니까 나가야 돼. 릴리벳이 차가운 손으로 루힐을 끌어당겼다. 의식적으로 한 행동은 아니었다.
루힐은 릴리벳에게 끌어당겨졌다.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차가운 힘. 그 차가운 힘은 몸 곳곳으로 스며들어 뼈 안에 무언가를 틔워낸다............ 루힐은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다. 릴리벳이 저 문을 열고 자신을 찾으러 와줄 것임을. “응. 크게 다친 건 아니야.” 몸이 가까이 닿자 그제야 자신의 막연한 기대가 현실이 되었다고 확신한다. 이 릴리벳은 ‘진짜’ 릴리벳이다. 이전까지 문을 열고 들어왔던 환각들보다 훨씬 든든하고 상냥한 ‘진짜’ 릴리벳. 루힐은 안도한다. 그리고 젖은 옷을 본다. 신경이 쓰인다. 자신은 누워있는 내내 빗소리를 듣지 못했다.
듣지 못했을 리가. 정신이 약해 귀가 어두워졌던 것이겠지. 루힐은 말미에 남은 불안감을 떨쳐내고 옆에 있는 릴리벳에게 마음을 다붙인다. 일단 안전한 곳으로 가야 했다.
그런데 뭔가......
느낌이 좋지 않다. 릴리벳에게 하고 싶은 말이 샘솟는데,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저기 릴리벳...... 좀 이상한 말이긴 한데.”
...
“우리집에 가는 게, 그러니까 내 말은, 지금 릴리벳 너의 집은 좀...... 그.“
두서도 이유도 맥락도 없는 말이 필사적으로 쏟아진다. 지금 네 집은 가면 안 될 것 같으니, 나의 집으로 오라는 내용을 전하기 위해 루힐은 애썼다. 노력은 가상하나 받아들일지 말지는 릴리벳 마음.
이후로는 릴리벳 동생들 실종으로 이어지는 거 어떨까 생각즁... 🤔🤔 이후로는 썰로 주셔도 되고 역극으로 계속 이어주셔도 됩니당 역극 오래 한 것 같아서 끊어서 가두 갠찬을듯~~ 이제 계속 이상한 장면 나와도 갠차늘 것 같당 둘이서 꿈속에서 양 만나서 대화하기, 루힐 죽이는 릴리벳(상상?꿈?현실?), 조각난 루힐 등드등등등 뜬금없는 얘기긴 한뎅 클리프랑 벨리타가 마을 왔을 때 클리프한테만 루힐릴리벳 보이는 것도 꽤... 🤭
아니 왜 벌써 4월인가요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루힐주 잘 지내고 계세요..? 저는 그 사이 직장인이 되었답니다... 9-6으로 일하기 쉽지 않네요 세상의 모든 근로자 선생님들을 존경하게 됩니다...... 제가 운 나쁘게 들어오자마자 바쁜 시즌에 걸려서 털리다가 이제야 레스 하나라도 남길 정신이 생겼어요 🥲🥲 썰이나 역극... 이번 주중으로 결정해서 이어올게요!!! 일교차 왕 큰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나날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
뒷얘기를 생각해보다 정리를 하고 넘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해 먼저 썰을 좀 풀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릴리벳이 일단 집에는 가야될 것 같다고 말한 담에 가면... 동생들이 없어진 상황일까요....!! 릴리벳 초멘붕이겠네요... 이것도 다소 갑자기인데 릴리벳이 얻은 대왕양인형을 단상 위에 올려놓고 제물 바치듯이 찌르는 장면도 스쳐갔습니다....
릴리벳은 과연 비틀린 어른으로 성장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상황에서는 다소 컨트롤프릭의 요소가 추가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모든 상황이 짧은 개꿈들처럼 짤막하게 이어지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죽이는/살해당하는 순간 다른 장소로 와서 양과 마주친다던가... 🤔🤔
클리프한테만 보인다니 흥미롭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둘한테 클리프가 약간씩 다르게 보이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ㅎㅎ,, 감기 저도 결국 걸려버리고 말았네요 🥲,,, 저희 둘 다 후딱 낫기를 바라며,,,
++릴리벳주도 😢 감기 걸렷다고 해서 생각난 건데 릴리벳이랑 루힐 만난지 얼마 안됏을때, 정말 어렷을때는 루힐 안에서 릴리벳이 차지하는 공간이 정말 커서 (뭐 지금도 크겟지만 그땐 정신적으로 더 어리니까...) 릴리벳이 감기 걸려서 아프다고 하면 루힐도 따라서 아팟을 것 같은 ㅋㅋㅋㅋ 그런 이상한 현상...
루힐을 죽이라니 무슨 개소리람 그럴바엔 차라리 양인지 뭔지를 없애는게 낫겠어 첨부터 이상했어 그게 다 양때문이야 그것 때문에 다 미친거야! 의 마인드로 양인형 찔렀는데 찌르고 보니 루힐인.... 그런 상황도 재밌을 것 같구..... 위는 꿈이었지만 실제로도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되다 얼결에 마을의 평화를 지켜낸 채로 혼자 남는 릴리벳도 제법 흥미롭네요... 영화에서 여러 씬들이 어지럽게 휙휙 지나가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허허 까지 생각하다 저희 분명히 첨 시작할 때는 연애요소를 넣자! 라구 했던 걸 생각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웃었네요... 사람의 취향은 쉽게 바뀌지 않는군요,, 루힐주도 그러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실제로 진짜 이상하고 요싱한 것들을 좋아하긴 합니다 🤭🤭
혈 풀어주신 내용 좋네요 막상 릴리벳은 워낙 루힐이 작고 약하니까 자기가 옮겼다고 생각해서 미안해할 것 같네요.. 아픈 동안에 맨날 꽃 같은 거 하나씩 들고 병문안 오고 작은 손으로 물수건 꼭 짜서(축축..) 루힐 이마에 올려주고 ㅋㅋㅋㅋㅋ
릴리벳 동생들 없어졌는데 갑자기 며칠 뒤에 아무렇지도 않게 동산쪽에서 발견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화창한 날 동산 나무 아래에서 서로 기대서 잠든 채로 발견된 동생들,, 왜인지 동생들은 기억이 없고,, 사라졌었다는 자각도 없다는 것 같고,,, 부모님은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라는 생각+돌아온 애들 살피느라 정신없음인 와중에 릴리벳만 묘하게 이상해진 분위기를 캐치하고...... 다들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라 하는데 묘한 이질감이 든다던가,,
ㅎ,, 5월의 꽃말은 행사의 달이라더니 진짜네요,,,, 일이 끝낫더니 다음 일이 와서 ㅠ 하 회사 터뜨리고 싶군요 증말루,,, 빠르면 이번 주 주말, 늦으면 담주 중간쯤 오게 될 것 같아요 🥲 쉬는 날에 늘 쓰러져 잠들어있게 되네요........ 아직은 일교차가 크지요,, 건강 조심하시구 조만간 뵈어요!!!! 살아돌아오겠습니다!!! 🥹🥹
그쵸 사실 꼭 로맨스 아녀두 둘의 관계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지하고 지켜주려는 맘이 쌍방이라면 이게 사랑이 아니고 뭔가요! 확실히 클벨의 어쩌구와는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ㅋㅋㅋㅋㅋㅋ 헉 그 병문안 애니메이션 영상처럼 그려지네요 천사처럼 누워있는 루힐..... 배경은 하울의 방... 근데 이제 잡동사니 대신 꽃이 있는... 요런 느낌일까요 옙부다 🥹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하게 되는 거,, 요상한 이야기에 잘 어울리죠 ㅋㅋㅋㅋㅋ 부모님부터 학교 친구들까지 어느날 하루씩 안 보이던 사람들이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나서 똑같이 행동하는데 느껴지는 이상함,,, 같은 이러면 나중ㅇㅔ는 루힐도 의심하게 될가요....... 의심보단 루힐이 빠질 때마다 꼬박꼬박 찾아갈 것 같네요 찾을 수 있다면 진짜가 맞아! 하는 느낌으로 ㅋㅋㅋㅋ 파워 st 같네요..... mbti....
저도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원령공주 엔딩도 그려지면서 둘이 손을 잡고 있든 끌어안고 있든 쿵쿵 부서지는 주변 사이로 딱 둘만 멀쩡한 거,,, 낭만적이고 슬프고 동시에 좀 희망찬 것 같기도 하고요....? 그렇게 떠난 거대양은 어디로 갈 것인가...... 양이 사라진 뒤로 마을 근처 숲이나 동굴처럼 외진 곳곳에서 쓰러져 있다가 발견되는 사람들도 생각나요 ㅋㅋㅋㅋㅋ 왜인지 몇년의 기억이 없어서 다 자란 둘을 보면 좀 놀라지 않을까 싶고.. 진짜 아무말이네요
일이 계속 불어나는 바람에 예정보다 답이 더 늦었네요 ㅠ 급후덥지근해진 날씨지만,, 부디 잘 지내고 계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