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0065>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3 :: 1001

◆c9lNRrMzaQ

2021-11-16 12:36:58 - 2021-11-20 20:55:55

0 ◆c9lNRrMzaQ (Xoh3JDAHOE)

2021-11-16 (FIRE!) 12: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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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오늘의 연장선이라느니. 실컷 실력을 키우기 위한 채찍질을 하던 영감들은 알까. 내일이 죽어버린 그들관 다르게 아직 우린 내일이 남았다는걸?

104 강산주 (XRALHCbRSU)

2021-11-16 (FIRE!) 23:04:15

>>101 잠깐만요
다수요?
한명이 아니라?
다수????

헐.........

105 지한주 (6IIT/aDFRQ)

2021-11-16 (FIRE!) 23:04:53

다들 어서오세요.

106 윤주 (Eag92mx8tk)

2021-11-16 (FIRE!) 23:05:36

>>101 다수..?
라는 건 한두 명이 아니라는 거네..?

>>103 각자 사정으로 가디언이 아니라 헌터에 모인 사람들이니까요
응응.

107 강산주 (XRALHCbRSU)

2021-11-16 (FIRE!) 23:05:50

>>103 그럴 수도 있겠네요!

108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07:09

미리내고 어원이 갑자기 궁금하다!
학비는 선불! 미리내!!(농담....)

109 태명진-신지한 (AUDARsuivw)

2021-11-16 (FIRE!) 23:07:30

"자..이제 곧 완성..우왓!?!?! 지한 씨 괜찮아요!?"

명진은 결국 지한에게 눈이 쏟아지자 기겁을 하면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추운걸 싫어하는 것 같은데 눈에 파묻혀있으면 그것만큼 끔찍한 게 있을까?

명진은 재빨리 지한에게서 눈을 치우고 꺼낸다.

"저기..따뜻한 거 마시러 갈까요?"

//11

110 윤주 (Eag92mx8tk)

2021-11-16 (FIRE!) 23:08:00

그러고보면 저도 궁금한데..
윤이에게 있는 윤주도 모르는 설정 같은 거 있을까요 캡틴?

111 유리아주 (rW4v60LoqI)

2021-11-16 (FIRE!) 23:08:28

미나리고 였으면 어땠을까요? 미나리가 건강에 좋단다!

112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09:02

돌미나리!!

113 윤주 (Eag92mx8tk)

2021-11-16 (FIRE!) 23:09:28

>>108 >>111
(진지충이 될 것인가 말 것인가)

114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10:17

>>113(여기서 충 자 빼앗기)

보니까 미리내는 은하수를 뜻하는 말이었네요~

115 강산주 (XRALHCbRSU)

2021-11-16 (FIRE!) 23:10:47

유리아주 어서오세요.
미나리고...나름 귀엽지만 밈화 되기 딱 좋으려나요??ㅋㅋㅋㅋ

116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11:25

미나리고.. 머선 일이고...(늙은밈)

117 강산주 (XRALHCbRSU)

2021-11-16 (FIRE!) 23:11:33

그렇다면 미리내고의 상징은 은하수 또는 별인걸까요?
그러면 멋지겠네요.

118 지한-명진 (6IIT/aDFRQ)

2021-11-16 (FIRE!) 23:13:54

"어푸웁..."
괴상한 소리를 내며 눈에 파묻혔지만 추운 걸 싫어하는 건 아니라(싫어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고 실제로 그렇게 보이길 의도했다) 팔을 휘둘러(+명진의 조력) 눈에서 빠져나온 뒤 머리카락에 들러붙은 것을 털어내면서 명진이 따뜻한 거라는 말에 잠깐 의문을 가지고 아 합니다.

"괜찮.. 괜찮습니다. 이거면 되는걸요."
라면서 건넨 건 아까의 초콜릿 음료인데. 이정도 시간이면 다 식었을 게 분명할...텐데. 명진이 느끼기에도 그것의 온기가 아직도 따뜻하게 느껴졌을지도?

"..이렇게 크게 쏟아질 줄은 몰랐습니다."
큰 나무이긴 했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눈사람을 제대로 만드는 걸 보는 게 좋겠다는 양 말합니다.

119 지한주 (6IIT/aDFRQ)

2021-11-16 (FIRE!) 23:14:18

어서오세요 유리아주

120 윤주 (Eag92mx8tk)

2021-11-16 (FIRE!) 23:15:07

>>114-117 하지만 내 머릿속에서 미리내고 상징은 미나리가 되었는데..

121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15:38

교화가 미나리일수도 있죠!!

122 유리아주 (rW4v60LoqI)

2021-11-16 (FIRE!) 23:16:38

교직원들이 미나리를 좋아한다면?
회식할 때마다 미나리에 삼겹살 싸먹는다면?

123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17:14

뭐?임 조금 떠들었는데 열한시가 훌쩍 넘었군?🥲
일상을 시작하기엔 애매하게 늦었다..세상아

124 태명진-신지한 (AUDARsuivw)

2021-11-16 (FIRE!) 23:17:31

"그럼 다행이지만...무리하지 마세요?"

다행히 캔커피를 아직 까지 않았기에 괜찮아 보였으나 아무래도 눈에 직접 파묻힌 거였으니.

그거 하나만으로는 모자랄 수 있었다. 좀 더 따뜻한 곳에 있는 편이 더욱 나을텐데.

"그러니까요..생각보다 양이 많다니까요...응?"

말을 하던 도중 갑자기 아이디어가 번뜩였다.

"이왕 양이 이렇게 많은 김에...아예 전부 이걸 뭉쳐볼까요?"

//13

125 윤주 (Eag92mx8tk)

2021-11-16 (FIRE!) 23:17:32

일단 기숙사 냉장고에 미나리는 상비해둡시다.

126 지한주 (6IIT/aDFRQ)

2021-11-16 (FIRE!) 23:17:37

미나뤼~!

127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18:34

ㅋㅋㅋㅋㅋㅋㅋ 미나뤼~! 에서 빵터짐......

128 명진주 (AUDARsuivw)

2021-11-16 (FIRE!) 23:21:09

미나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9 빈센트주 (6JdoOBgTEM)

2021-11-16 (FIRE!) 23:22:21

>>101
...잠깐 다수요?
얘 어떻게 살아있대

130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22:58

으윽.. 혐관이 고프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고통?.... 하지만 다들 착해서...
괜찮아.. 자고 일어나면 안아플 거야...(소곤소곤)
표독스럽게 노려보는 토끼를 굴려보고 싶다...

131 지한-명진 (6IIT/aDFRQ)

2021-11-16 (FIRE!) 23:23:40

"의념 각성자인 만큼.. 괜찮은 편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론 각성자니까 괜찮겠지. 애초에 겨울에 코트 입고 다니는 걸 보면 약한 거 절대 아닌 것.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이정도로 왕창 쏟아질지는 예상하지 못한 것도 있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다가. 명진의 말을 듣고는 눈을 깜박가리며 쳐다봅니다.

"어.. 그러면 눈사람이 얼마나 커지려나요."
진짜 지한이 두배는 되는 눈사람이 나타나는 거 아니야? 같은 생각이 더럭 드는 지한주였지만 빼지 않는다. 해보자고.

"그럼 명진 씨가 눈을 뭉치는 동안 눈으로 쓸 돌멩이나 찾아볼까요.."
장난스럽게 새카만 조약돌 두 개를 주워서 가늠해봅니다.

132 유리아주 (rW4v60LoqI)

2021-11-16 (FIRE!) 23:23:41

NPC와 혐관을 노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앗, 하지만 잘못하면 종족차별주의자가 생길지도 모르니 그건... 힘들려나요?

133 강산주 (XRALHCbRSU)

2021-11-16 (FIRE!) 23:25:10

>>129 다윈주의자들이 괜히 베로니카를 포섭하러 시도한 게 아니었군요,.,,,

134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26:26

npc와 혐관은.. 좀 무서워요.. 진짜 너무 아플것같아
순한맛 혐관..(티격태격 정도 느낌!)

135 강산주 (XRALHCbRSU)

2021-11-16 (FIRE!) 23:26:49

쪼매 이른 것 같기도 한데...
슬슬 잠오니 자러 가봅니다...모두 굳밤돠세ㅐ요.

136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27:34

강산주 안녕히 주무세요~

137 지한주 (6IIT/aDFRQ)

2021-11-16 (FIRE!) 23:31:16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138 명진주 (AUDARsuivw)

2021-11-16 (FIRE!) 23:31:36

강산주 주무세요!

139 유리아주 (rW4v60LoqI)

2021-11-16 (FIRE!) 23:33:57

강산주 안녕히 주무세요~

>>134 아! 뭔가.. 그거 알 것 같아요. 레스주들끼리의 합의 없이 NPC와는 정말 리얼 파이트가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죠?

140 태명진-신지한 (AUDARsuivw)

2021-11-16 (FIRE!) 23:34:08

"그럼 해봅시다!"

명진은 쏟아져내린 눈을 중심으로 모아 눈덩이를 크게 만들기 시작했다.

타다다다닥

울퉁불퉁한 면을 손으로 쳐내고 다듬어서 보기 좋게 만들고, 적당히 힘으로 눌러 압박하며 눈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그렇게 덩어리가 한 개, 두 개 씩 완성하자 드디어 눈사람이 서서히 완성되기 시작했다.

이제 이것을 서로 위아래에다가 붙이면 눈사람이 완성이 되지만.

지금은 지한이 오는 걸 기다린다. 기왕이면 같이 만들고 싶었으니까

//15

141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39:17

>>139 네! 맞아요. 일상이랑 진행은 느낌이 완전 달라서..!

142 명진주 (AUDARsuivw)

2021-11-16 (FIRE!) 23:39:54

분위기가 확 다르죠!

143 지한-명진 (6IIT/aDFRQ)

2021-11-16 (FIRE!) 23:41:42

쏟아진 눈과 이제까지 만들었던 눈덩이가 합쳐지면 정말로 거대한 눈사람이 만들어질 수 있겠지.. 게다가 의념까지 슬쩍 더하면(?) 그것보다 지한은 눈과 입을 만들 걸 찾아내는 게 중요합니다.

"짠."
조약돌...이라고 하기엔 지한의 손바닥만한 둥근 돌 두 개가 보입니다. 입에 쓸 만한 나뭇가지도 들고 온 지한이네요. 명진이 있는 곳으로 와서 어떻습니까? 라고 물어봅니다.

"이장도면 눈과 입으로 쓰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느릿느릿하게 지한이 말합니다. 얼굴에 뿌듯하다는 표정이 드러납니다. 하지만 눈사람에 눈을 붙이려면 점프를 하거나. 명진이 붙이거나. 사다리를 하거나...
특단의 조치로 명진이의 어깨 위에 지한이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간단하게는 올리기 전에 미리 붙이는 게 있습니다.

144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42:14

그런 것도 있고 사전 조율이 어려우니까.. 그리고 또 또 일상혐관은 친구랑 티격태격 나중에 잘 풀려서 화해하기도 어느정도 쉬운 느낌이면 진행혐관은 조교나 교수님이랑 척져가지고 학교생활 조진? 느낌으로 비유하면 ㅋㅋㅋㅋㅋ

145 명진주 (AUDARsuivw)

2021-11-16 (FIRE!) 23:44:20

바로 그 비유!

146 ◆c9lNRrMzaQ (0J5RSZzr.U)

2021-11-16 (FIRE!) 23:47:34

유찬영
Only one
- 가장 강력한 의념 각성자, 망념의 제약에서 벗어난 13영웅의 최강자이자 인류의 구원자로 가장 유력한 인물.
지금까지 총 16개의 초대형 게이트를 토벌했고 차원 융합으로 붕괴되었던 영국의 전국민을 부활시키고 환경을 재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서유하
마왕魔王
- 마도의 개척자, 속성의 지배자. 본인 스스로 초대형 게이트의 붕괴를 잠재울 수 있는 13영웅의 한명이자, 일본의 지배자.
지금까지 총 6개의 초대형 게이트를 토벌했고 의념의 사용 방법으로 마도의 기술을 정립했으며 침몰했던 일본 열도를 재건했다.

예카르 비토보르바츠
Super Man
- 최강의 인간, 겨울의 아버지이자 러시아의 구원자. 13영웅 중 유찬영을 제외한 누구도 비교할 수 없는 신체, 건강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총 7개의 초대형 게이트를 토벌했고 의념 충격상을 발견했으며 주먹질만으로 모든 물리 법칙을 무시하고 적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던 최강의 방패.
그러나 현재는 실종 상태.

에반 보르도쵸브
검성劍星
- 최초의 13영웅, 가디언 시스템의 창시자. 가장 약한 13영웅이라고 하나 사회적으로 가장 망명 높은 영웅. 스스로 수많은 제자들을 키워냈으며 인류의 구심점이 되었던 인물.
총 4개의 초대형 게이트를 토벌했고 가디언 협회를 설립하였으며 전 세계에 발생한 게이트 초창기에 세계를 떠돌며 수많은 지역들을 수복했다.

청왕
일기무적一技無敵
- 에반 보르도쵸브가 발견했을 당시 단신으로 오세아니아 지역을 구원하여, 13영웅 중 하나가 되었다고 알려진 인물.
단 하나의 초대형 게이트만을 토벌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공간축을 무시할 수 있으며 의념이 가장 강력한 소년기, 기술이 가장 완벽한 청소년기, 두가지 모두 완숙한 청년기의 외모로 변환할 수 있으며 1대1 결투, 그것도 생사결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별명이 있다.

예언자
예언 전쟁의 절대자
- 전 세계에 발생했던 수많은 문제점들에 대해 예언하고 평범한 일반인의 육체로 초대형 게이트를 해결하며 영웅의 자리에 오른 여성.
언제나 두 눈을 감고 있으며 두 눈을 모두 뜬다면 과거, 현재, 미래를 막라한 모든 것을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영웅이라는 이름과는 무색하게 레벨은 8.

마스터 마이스터
아이템의 황제
- 인류 최초로 상태창이 공헌한, 마스터 티어의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장인이자 가디언과 맞먹는 기계 군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영웅.
5개의 초대형 게이트를 클리어했으며 아이템의 제작과 의념의 힘을 담는 법, 외에도 아이템과 관련된 수많은 능력들을 전수하였다. 의념이 깃든 기계 육체를 제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몇몇 의념 각성자들이 개조한 개조신체는 이런 마스터 마이스터의 제작품의 아류이다.

루카 베니시온
성자聖者
- 무력이 유독 강조되는 13영웅들 중. 가장 기이하다 알려진 보조계의 영웅. 그러나 가지고 있는 능력만은 13영웅 중 가장 간결하며 위력적이라고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2개의 초대형 게이트를 클리어했으며 부활과 정화, 빛이라는 능력을 가진 영웅. 그가 발을 딛은 땅에선 망념화가 발생하지 않으며 죽음을 무시하고 부활할 수 있다. 게이트 초창기. 혼란의 시대였던 인류는 루카를 중심으로 제대로 반격을 시작했으며 반격기의 서막을 연 영웅이기도 하다.

투왕
절광絶光
- 한때 모든 헌터들의 우상이었던 자에게 입양되었던, 그의 후계자 중 한 사람. 13영웅으로 성장하며 헌터 협회를 만들었으며 무력으로 자유 소속의 길드들을 정리하고 협회의 지배를 받게 만든 인물이다.
2개의 초대형 게이트를 클리어했으며 13영웅 중 가장 높은 신속 수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한 힘을 바탕으로 수많은 대결에서 승리를 겸하고 있으며 여타 능력치도 부족하지 않은 인물. 발딛음만으로 영국에서 독일까지 움직일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하사르
검은 역병
- 중동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13영웅 중 가장 위험도가 높다고 알려진 인물. 가디언 협회와의 협력을 거부한 채 독자노선을 걷고 있으며 단신으로 혼란기의 중동을 정상화한 인물이기도 하다.
3개의 초대형 게이트를 클리어했으며 개중 하나는 차원 자체가 완전히 역병으로 물들어 파괴된 세계 역시 존재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심리를 기반으로 움직이기에 그 심리만 조심한다면. 기본적으론 인류를 위한단 생각을 가지고 있단 것을 알 수 있다.

소녀
천변만화千變萬化
- 13영웅 중에는 가장 특이한. 초대형 게이트의 토벌 전과가 없다. 그럼에도 그녀가 유명한 이유는 당시 세계구급으로 활동하던 빌런 단체인 '도멜러즈'를 단신으로 몰살했으며, 개중 상대가 에반과도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던 '그림자' 엘 도런이었기 때문에 누구도 실력을 의심하는 이는 없다.
이따금 자신이 선택한 빌런들을 살해하는 일 외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게이트를 토벌하거나 혼란스런 지역을 수복하는 등의 일들을 벌이는 존재이기에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청왕이 일기무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데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인물. 청왕에게 대차게 깨진 적 있다.

치오랑
광견狂犬
- 중국의 13영웅이자 그 넓은 중국땅에 발생하는 게이트들을 쉬지 않고 토벌하고 있는 인물. 모든 전투에서 손속을 아끼지 않는 잔혹함으로 유명했으며 인간의 신체 모든 것을 무기로 이용하여 본능적인 전투를 펼친다.
토벌한 초대형 게이트는 10개. 단신으로 중국의 모든 초대형 게이트를 돌파하여 중국의 구원자로 평받는 인물이다. 다만 전투 외의 부분에선 상당히 원시적인 모습을 보이곤 한다. 상태창의 존재를 끝가지 몰랐다거나.. 여러모로 영웅이 아니었다면 이미 망념화했을지도 모르는 인물.

셸린 에타나샤
대학자大學者
- 의념과 망념의 개념에 대해 정립하였으며 의념의 제1법칙인 상승욕구에 대한 해석을 발견한 인물. 단신으로도 매우 강력한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학자라는 이름관 조금 다른, 격투술을 주로 펼친다.
토벌한 초대형 게이트는 2개. 본인 스스로도 전투를 좋아하지 않거니와 안전이 보장된 이후에는 의념과 기타 여하에 대한 연구만을 진행하였던 바 있다. 외에도 망념 붕괴, 망념화, 망념의 해소 방안, 윤리적인 방안으로 제작된 망념 중화제 등. 다양한 연구에서 인류를 위해 공언한 인물이기도 하다.

147 태명진-신지한 (AUDARsuivw)

2021-11-16 (FIRE!) 23:48:36

"오오, 조약돌이 예뻐서 눈으로 쓰기에 딱인데요? 거기다 나뭇가지도 좋고."

조약돌은 길가에 놓여져있던 것 치고는 무척이나 부드럽고 색이 좋아보였다. 어디에 주워왔는지 모르면 따로 조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나뭇가지는 눈사람에 붙여두면 딱 표정을 짓기에 어울릴 정도로 꽤 구부러져 있었다.

"지한 씨도 왔으니 이제 제대로 완성해보죠!"

그렇게 명진이 커다란 눈덩어리를 힘껏 들고 아래에 있던 눈덩어리와 합쳐 드디어 몸체를 완성시켰다.

이제 눈과 입을 만들 조약돌과 나뭇가지를 붙이면 되지만...

생각보다 눈사람은 컸었다.

"으음...생각했던 것 보다 크네요."

명진은 잠시 고민을 하더니 지한의 앞에서 등을 보이고 무릎을 굽혔다.

"괜찮다면 눈사람에 얼굴 좀 붙여주시겠나요?"

//17

148 빈센트주 (6JdoOBgTEM)

2021-11-16 (FIRE!) 23:49:34

>>133
이제보니 검증된 경력직

149 ◆c9lNRrMzaQ (0J5RSZzr.U)

2021-11-16 (FIRE!) 23:52:20

미리내고의 표어인 " 수많은 별 중 가장 빛나는 별이 되어라. " 가 있어.

150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54:31

소개만 봐도 독내 풀풀나는 하사르도 기본적으로는 인류를 위하고 있음이라.. 역시 영웅은 영웅이다.

151 라임주 (KBgsvb13kE)

2021-11-16 (FIRE!) 23:55:13

나 아까 "별이 되어라."라는 말 떠올렸음!!!!(뒷북)

152 ◆c9lNRrMzaQ (0J5RSZzr.U)

2021-11-16 (FIRE!) 23:57:16

참고로 토벌한 게이트 수는 공식으로 집계된 게이트만을 치고 있음.

153 유리아주 (rW4v60LoqI)

2021-11-16 (FIRE!) 23:58:04

감질맛나게 풀린 것만 있어서 그런지 1기 캐릭터의 근황 같은 것도 궁금하네요!

154 빈센트주 (6JdoOBgTEM)

2021-11-16 (FIRE!) 23:58:42

다들 멋지네요. 저런거 보면 가디언과 헌터의 격차이가 느껴지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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