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408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2 :: 1001

◆c9lNRrMzaQ

2021-11-11 01:35:00 - 2021-11-16 18:44:56

0 ◆c9lNRrMzaQ (EGcDXpIBMI)

2021-11-11 (거의 끝나감) 01:35:0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나는 모든 증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증명을 고르라 한다면 단언컨데 사랑의 방정식이라고 모두에게 말할 것이다. 고난이라는 한없이 커다란 무리수 위에 하루의 일들이라는 수를 더한다. 거기에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하루의 소소한 행복들을 빼낸다. 그리고 남은 수에 내일도, 미래에도. 너라는 사람과 함께할 시간들을 빼낸다. 그러면 정확히 수는 -0.9999...n%의 숫자가 나타난다. 이것은 사랑이 언제나 행복으로 존재하지 않고, 불행으로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말한다. 그렇기에 사랑은 불확실하고, 계산적이지 않으며, 확실하지 않다. 그러니. 단언코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인 것이다.
모두가 바라 마지않는, 증명할 수 없지만 증명하고 있는 방정식이 바로 사랑의 방정식이니까.
- 신지율, 사랑의 방정식

543 준혁주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0:22:39

웨이주! 가 지금 없으니!
일상! 구한다!

544 라임주 (zrnvYbarXI)

2021-11-13 (파란날) 10:22:47

>>539 아쉽네요! 루소전도 화이팅~

>>540 네. 윤주! 아직 다들 똑같이 레벨 20~21이니 걱정 마세요!
인원은 저 포함 5명을 넘어가게 되면 공평히 다이스로 결정할 생각!

웨이주도 안녕하세요~
왜케 진심이었지....😅😅

545 윤주 (vgnWvOVHmQ)

2021-11-13 (파란날) 10:24:50

>>543 저요.
아 근데 중간에 나갔다 와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546 준혁주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0:26:46

>>545 오케이 오케이 괜찮아요!

547 윤주 (vgnWvOVHmQ)

2021-11-13 (파란날) 10:30:22

>>546 일단.. 준혁이가 윤이를 어떻게 부를지 궁금하네요
그럼 일단.. 어떻게 시작할까요?
하굣길이나 등굣길이 겹친다?(전에 준혁이 불행의 날이 떠오름)

548 준혁주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0:33:32

>>547 하교길이 겹친다가 더 재밌을 것 같네요!

549 윤주 (vgnWvOVHmQ)

2021-11-13 (파란날) 10:34:12

>>548 네. 그럼 선레는? 다이스?
굴려주실래요?

550 라임주 (zrnvYbarXI)

2021-11-13 (파란날) 10:35:20

?? ㅎㅎ... 저 환영을 봤나 명진주를 보고 웨이주라고 인사했어요

명진주도 안녕하세요!

551 준혁주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0:39:14

>>549 넵!

.dice 1 2. = 2

1유
2미

552 준혁주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0:39:22

다녀오겠습니다

553 준혁 - 선레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0:44:05

어김없이 내가 하지도 않는 일에 대한 소문으로 피로한 학교생활을 보내는 중이다
이쯤되면 나도 내 소문이 어디까지 뒤틀려서 퍼져있는지 참 궁금할 뿐만 아니라
소문을 낸 녀석을 찾아내면 기필코 반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아무튼 기숙사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데, 오늘따라 길이 막힌다
이쪽으로 돌아가려 해도
저쪽으로 돌아가려 해도
뭔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지

짜증을 내며 비키라고 소리치려고 하는 순간, 인파의 원인이 눈에 들어왔다
저 녀석 특별반인가? 외부인들이 지금 저 녀석 보려고 길을 막고있는거야??

"얼척이 없네....야! 이 사람들 대리고 저리가!"

//이런 선레...괜찮을까요? (조심

554 명진주 (7lr5JgKrG6)

2021-11-13 (파란날) 10:47:05

네 ㅋㅋㅋ 안녕하세요 라임주!

555 서 윤 - 현 준혁 (vgnWvOVHmQ)

2021-11-13 (파란날) 10:58:18

어쩐다?

저번의 식도락에서 너무 돌아다닌 탓인가, 아니면 그냥 평소에 많이 움직였던 게 이유일까. 오늘따라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었다. 그것도 내가 이유로. 나는 주변을 메운 사람의 무리를 향해 곤란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지만, 슬프게도 이 사람들에게 배려심이란 많지 않은 모양이었다. 진짜 어쩐다. 슬쩍 바닥을 발로 두드리며 아예 뛰어서 넘어갈 생각을 했지만, 다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었다. 잠시 고민하던 사이 누가 외쳤다. 아마, 아니 분명 이 인파에 방해 받는 사람이겠지.

" 통행해 방해되니 비켜 주실래요! "

그럼에도 듣지 않는 사람들에 한숨을 내쉬고 슬쩍 고개를 기울이며 웃었다. 의념으로 주변에 살짝 꽃도 띄우고.

" 부탁할게. 응? "

약간 술렁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제서야 사람들이 물러나기 시작했다. 나는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숨을 내뱉고는 후드를 덮어썼다. 이것으로도 안됐으면 의념으로 시야를 가리고 도망갈 생각이었다. 평소에 문제가 없어서 그냥 돌아다닌 게 안일했나. 나는 가면이 필요한지 조금 고민했다. 그러다, 한 사람이 눈에 띄었다. 아까 목소리를 높인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익숙한데?

" 아- 미안. 원래 이렇게 몰려드는 일은 거의 없는데 말이야.. 진짜 미안. "

556 윤주 (vgnWvOVHmQ)

2021-11-13 (파란날) 10:59:42

상상도 못한 선레였긴 한데 괜찮아요.
매력이 세 자릿수도 못 되는데 이렇게 몰릴까..? 하는 고민도 했지만!

557 준혁 - 윤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1:19:55

사람들이 물러간다 피리부는 사나이가 따로 없군
비슷한걸 불고있는 여자애는 알고있는데 말이야. 아무튼, 미남이 사과까지 해주는데 모르는 척 하는건 좀 그렇지.

"그래 니가..그... 잠깐 미안 이름이"

이름은 알고있다. 하지만 잘생겨서 이목을 끄는게 심통이 나니까 심술을 부린다

"그래 생각났나. 윤서였지?"

의도적으로 반대로 부르면서 심통난 성격을 뽐내는 것
내가 제일 잘하는 것

"그래 우리 윤서씨..저 애들은 다 뭐야?"

은연중 풍기는 꽃향기에 다시 인상을 찌푸리며 손을 저어댄다

558 라임주 (zrnvYbarXI)

2021-11-13 (파란날) 11:22:58

윤서였지? ㅋㅋㅋㅋㅋ 둘다 귀엽...

559 서 윤 - 현 준혁 (vgnWvOVHmQ)

2021-11-13 (파란날) 11:28:15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는 경우야 여러번 있었지만 이번에는 좀 심했나 싶었다. 규모가 컸으니까. 소문이라도 돌았을까? 자주 돌아다녔으니 그럴 수 있긴 했다. 나는 후드를 눌러쓰며 앞으로 좀 조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저 뾰족 뾰족한 상대를 위해서라도. 이름의 순서를 바꿔 부르는 게 고의인 것이 훤히 보였다.

" 순서가 반대야 반대. ..하지만 뭐 상관 없나? "

그래도 그냥, 웃고 말았다. 이 쪽이 편하기도 했고. 윤서라는 이름의 어감도 나쁘진 않지 않은가? 나는 손을 저어대는 상대를 보며 슬쩍 손목을 들어올려 코를 킁킁댔다. 냄새 나나? 꽃향기는 나는데.

" 아무튼 '엉겅퀴'씨. 방금 아이들은 어.. 꽃구경 좋아하는 아이들? "

기억났다. 엉겅퀴.
석산이랑 엉겅퀴 중에 고민했는데 뾰족뾰족 한 게 엉겅퀴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장미? 장미보단 엉겅퀴가 어울렸다. 꽃말이 특히 그랬다. 독립, 엄격, 건드리지 마. 잘 어울리잖아?

560 준혁 - 윤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1:39:57

엉겅퀴? 꽃구경? 자기가 꽃이라는건가?
의념속성이 꽃이라는 소리겠지

"순서는 내가 정하니까 상관없어. 그래, 윤서씨 말대로라면 방금 저 녀석들이 네 추종자 비슷한거지?"

잘됐다, 다음에 또 오면 쫓아내라고 해두자
민간인 상대로 총을 쏘는 건 ..역시 아무리 나라도 무리니까.

"엉겅퀴? 그건 무슨 소리야. 썩 좋은 소리론 안들리니까 하지마라"

내로남불의 극치라고? 뭐 어때

"아무튼 기숙사로 가지? 잘됐네 나 좀 도와줘"

561 윤서 - 엉겅퀴 (vgnWvOVHmQ)

2021-11-13 (파란날) 11:45:10

" 추종자라니. 아니야- "

그저 꽃구경을 하러 온 것 뿐. 어디에 핀 꽃이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가서 감탄을 하더라도, 그것에 사랑에 빠지지는 않는 그런 것. 그냥 사람을 구경거리로 삼은 것 뿐이다. 그런 사람들이 많았으니 잘 알고 있었다. 아마 돌아가면서 잡담 거리로 써먹은 뒤 평범한 하루로 돌아가겠지.

" 응? 싫어. 너도 내 이름을 제대로 안 부르잖아? "

장난스레 키득거렸다. 자기는 남의 이름을 멋대로 부르면서 너무해! 사람의 말이란 자신이 실천해야 설득력이 생기는 법이었다. 게다가 상대는 동급생에, 예의도 지키지 않으니까 내 멋대로 해도 좋았다. 이름 정도는 말이다.

" 가긴 가는데 도와주는 건 내용을 듣고 판단하지. "

나는 가만히 그를 보았다.

" 왠지 불안하거든! "

562 준혁 - 윤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1:48:28

"별거 아니야"

준혁은 서윤을 기숙사 근처 주차장쪽으로 대려오더니, 구석에 숨겨진 상자를 꺼냈다.
그리곤 상자를 열자

검은색 털을 지닌 작은 강아지가 상자 밖으로 고갤 내밀며 서윤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이거 옮길거야, 내 방으로..물론 세탁..아니 목욕이라고 해야하나...잔뜩 해야겠지."
"몰래 옮기는거랑 목욕시키는 것 좀 도와줘"

그 정도면 되겠네!

563 라임주 (zrnvYbarXI)

2021-11-13 (파란날) 11:53:43

둘이 너무 귀엽다......

564 명진주 (7lr5JgKrG6)

2021-11-13 (파란날) 11:55:29

둘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

565 지한-연희 (WaVVJbTwT2)

2021-11-13 (파란날) 11:58:37

포기인가.. 지한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멋대로고, 엉망진창이면 모르겠지만?

"아 그랬던가요"
제비를 베어낸 무명의 검객. 하나를 극단적으로 판다면 가능한 무언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어깨를 으쓱합니다. 같은 길이라도 샛길이나 걷는 속도의 사이로 주위 경관이 다른 것을. 이라고 생각해보며 다 마신 음료캔을 쓰레기통에 가볍게 넣네요.

"연희 씨가 어떤 방향으로 간다고 해도..."
그게 외압이나 초조함의 부주의함만 아니라면 응원할만한 게 아니겠습니까? 라는 농담에 가까운 말을 하며 저도 수련을 좀 해야겠네요 라고 말해봅니다.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566 서 윤 - 현 준혁 (vgnWvOVHmQ)

2021-11-13 (파란날) 12:06:16

" 난 강아지보단 고양이가 좋은데. "

굳이 따지자면, 저번에 진언이 보여준 고양이 카페의 고양이가 더 좋았다. 흰냥이도 좋고 깜냥이도 좋고. 쓰다듬고 싶지. 가만히 검은 아기 강아지랑 눈을 마주치며 그렇게 말한 뒤

" 하지만 강아지도 좋아하지! ...근데 몰래 옮기라고? "

하고 외쳤다. 하지만 몰래 옮긴다는 말에 살짝 고개를 돌려 엉경퀴를 바라보았다.

" 미끼라도 되라고? "

조금 거들먹거리는 것 같지만 나는 시선을 끄는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몰래 옮기는 건 힘들고, 몰래 옮기게 도와주는 건 가능했다. 가만히 있어도 시선이 끌리니까.. 부끄럽지만 말이야!

567 준혁 - 윤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2:14:12

"네 취향은 상관없어"

애초에 짐승 같은걸 대리고 다닐 생각도 없었지만
무리 사이에서 혼자 떨어져있는게 괜히 신경쓰여서 대려왔다.
아직 날도 추우니까 어서 안으로 들여야겠지..

"방법은 너에게 맡겨야지, 현관에서 춤을 추든, 덤블링을 하든, 시선이나 끌어봐."

그 사이에 몰래 들어가서 강아지를 방으로 옮긴다
완벽한 작전이야

568 서 윤 - 현 준혁 (vgnWvOVHmQ)

2021-11-13 (파란날) 12:18:54

" 너무하네! "

부루퉁하게 외치지만 웃고 있었다. 퉁명스럽고, 까칠하지만 사실 상냥한 사람일까? 언젠가 봤던 만화에서 봤던 게 떠올랐다 어느 한 불량아가 비오는 날 길가에 버려진 강아지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친구가 주인공이 나 닮았다고 해서 봤던 거였는데.

" 그거야 상관 없는데.. "

나는 강아지를 살짝 쓰다듬었다.
얘가 가만히 있어줘야 편하겠지.. 조심히 옮기는 게 중요할 것이었다. 뭐 상대도 알겠지! 작전 입안자인걸!

" 해볼게- "

나는 그 길로 현관에 가서 기지개를 켰다. 후드를 벗고, 살짝 꽃 송이를 얹었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성별은 문제 없다)에게 방긋 웃어주면-... ..뭔가 데자뷰가 일어난다. 사람들 사이에서 웃으며 대화하는 건 익숙하지!

569 준혁 - 윤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2:39:06

특별반 기숙사 앞에서 저러고 있으니 오히려 시선이 끌리는거 아닐까 생각하지만
적어도 내가 눈에 안띄니 오케이다
나는 이틈에 품에 강아지를 숨기고 건물 안으로 향했다.

"조용히 있어."

강아지는 대충 이해했는지 안에서 꼬물거리다가 제복 안에서 고개만 빼꼼 내밀었다.
물론 그것마저 위험하니 손가락으로 미간을 눌러 다시 제복안에 숨겼지만.

"...뭐, 이번에 도와준건 고맙게 생각해둘게. 이만 간다"

그보다 이 녀석 이름은 뭐라고 하지?
지한이에게 물어보지뭐.

#짠 막레! 수고하셨어요!

570 윤주 (vgnWvOVHmQ)

2021-11-13 (파란날) 12:40:28

수고하셨어요
짧게 끝났다 싶었는데 지금 보니까 11시에 시작했구나..
즐거웠어요

571 준혁주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2:41:37

수고했어요 윤주!

개 이름은 뭐라고 하지..

572 윤주 (vgnWvOVHmQ)

2021-11-13 (파란날) 12:42:21

윤이한테 물으면 꽃이름으로 말할테니..
...나중에 사람 몰리면 특별반 단톡으로 추천받기?

573 지한주 (WaVVJbTwT2)

2021-11-13 (파란날) 12:43:47

까망강아지라니.
그건 토오루 전문(?)

리갱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정산어장 보다가 > >111을 기준으로 모래시계 어쩌구는 뭐였죠. 내가 놓친 건가.

574 준혁주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2:45:39

지한주 하이하이!

사람 몰리면 단톡으로 추천 받기..도 좋지만
준혁이 성격상 그런건 절대 안물어보겠지!

575 준혁주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2:45:58

알렉산더 같은 구린 이름으로 부르다가 지한이나 라임이가 태클거는게 안정적인맛

576 태호주 (YP.jn/KX.A)

2021-11-13 (파란날) 12:49:02

강아지 이름은 뽀삐나 해피가 국룰이지!

577 지한주 (WaVVJbTwT2)

2021-11-13 (파란날) 12:49:31

지한이는 이름은.. 말로 태클걸 것 같지는 않지만요. 빤히 쳐다보는 정도의 태클 느낌일까요.

지한: (정말 알렉산더입니까의 눈빛)

578 지한주 (WaVVJbTwT2)

2021-11-13 (파란날) 12:49:44

어서오세요 태호주.

579 유리아주 (pEY6iLq.x.)

2021-11-13 (파란날) 12:53:48

강아지 이름은 누렁이나 백구 아니었던가요?

580 준혁주 (WJMsfL0OBA)

2021-11-13 (파란날) 12:56:40

일단 알렉산더다 누군가 태클 걸 때 까지

581 태호주 (YP.jn/KX.A)

2021-11-13 (파란날) 13:02:51

누렁이랑 백구도 좋지!
알렉산더는... (차마 좋다고 말이 안나옴)

582 윤주 (vgnWvOVHmQ)

2021-11-13 (파란날) 13:07:05

어서오세요

알렉산더..
만화에서나 볼 법한 이름.,

583 강산 - 지한 (fgp10yjSCM)

2021-11-13 (파란날) 13:26:59

"으...여기 귀신날 장난 아니네, 진짜..."

앓는 소리를 내면서도 강산은 계속 스태프를 휘둘러 야광귀를 쓰러트려간다.
그러다 못 참겠다 싶었는지 그는 인벤토리에서 생수병을 꺼내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기 시작한다. 차가운 물이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고, 건조해져가던 입과 목을 적신다.

"하하, 다 끝나면 콩이라도 구워 먹을까?"

조금 살 것 같아지니, 강산은 이런 불에 뭐 구워먹으면 나쁘지 않겠다는 지한의 말에 약간의 웃음기와 함께 말한다. 물이 반 정도 남아있는 생수병의 뚜껑을 닫아 지한 쪽으로 넘긴다.

"입 안댄거다. 동짓날이 아닌 게 그나마 다행인가."

겨울밤이 가장 긴 날이 지났다곤 해도 어쨌든, 이곳은 겨울이었다.
강산은 또다시 마도를 시전해 스태프에 불의 의념을 지핀다. 그리고 불타는 덩굴을 기어이 타고 넘어오는 야광귀들에게 계속해서 스태프를 휘둘러나간다.

//18번째.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584 강산주 (fgp10yjSCM)

2021-11-13 (파란날) 13:30:42

오늘은 할일이 많아 중간중간에 잠깐씩 들르게 되겠네요...

정주행해보니...이...이렇게 저희 스레 첫연플을 라임이가 하게 되는 건가요?!

>>573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일상을 많이 돌릴수록 당첨되기 쉬워지는 비밀 이벤트가 있을거라고 듣긴 했는데 그것 관련이 아닐까 싶어요...!

585 강산주 (fgp10yjSCM)

2021-11-13 (파란날) 13:34:58

준혁이 엉겅퀴꽃, 사실 색과 꽃말만 놓고 보면 꽤 어울린다고 생각햇어요.
흰색 제복에 보라색 꽃이라니! 근데 준혁이 성격상 흰 건 잘 안입으려나요...

>>581 여담이지만 강산이가 들으면 괜찮은데?라고 반응할 지도 몰라요.
부끄러움에는 둔한 편인 주강산이...ㅋㅋㅋ

586 지한-강산 (0BpvBD2aVI)

2021-11-13 (파란날) 13:50:20

귀신날 장난 아니네 같은 말에 말은 없지만 동의하는 기분이라 고개를 끄덕압니다.

"콩도 좋지만 고구마는 어떻습니까?"
호박고구마라던가요. 라는 말을 하며 물통을 건네받고는 입을 대지 않고 벌컥 들이킵니다. 운동 제대로 하는 기분이라 물을 들이키니 정신이 좀 더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눈물도 좀 나겠네 같은 실없는 생각을 하며

"그렇습니다."
야광귀들이 다른 마을에서 퇴치당하면 다른 마을로 갔다가 다시 왔다가 그래서 그런가 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정도가 아니면 이런 떼로 몰려오는 건 좀 힘들지 않나요. 아니면 이쪽 염라대왕인가 뭔간가가 야광귀가 넘 많아서 좀 퇴치부탁 같은 말을 하기라도 한 건가.

"그래도 진시까지 한다고 생각하면 할만하지 않겠습니까?"
아닌가? 라고 말하며 야광귀 몇을 둔화시켜 한번에 처리하려 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587 강산주 (fgp10yjSCM)

2021-11-13 (파란날) 13:55:50

오늘은 앞서 말했듯이 할 일이 많아서 답레 텀이 상당히 있을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려요.
제가 중간에 갑자기 안 보이면 휴식시간 끝나서 다시 할일 하러간 것...!

588 진언주 (3b4e2EQdWI)

2021-11-13 (파란날) 14:03:12

연플???????
제가자는사이무슨잏일어났던건가여

589 진언주 (3b4e2EQdWI)

2021-11-13 (파란날) 14:03:29

앗모야 드립이였자나
이잉

힝이애오

590 태호주 (YP.jn/KX.A)

2021-11-13 (파란날) 14:07:42

(놀라서 위에 올려봤던 사람 2)

591 진언주 (3b4e2EQdWI)

2021-11-13 (파란날) 14:28:17

.dice 1 2. = 1
1 큐브참치
2 닭가슴살샐러드

ㅎㅇㅎㅇ~
ㅇ이잉.... 첫연플 생긴줄알고 두근거렸는데

592 지한주 (GGdNUzbqNI)

2021-11-13 (파란날) 14:37:58

다들 어서오세요.

수상할 정도로 진심(?)

593 태호주 (YP.jn/KX.A)

2021-11-13 (파란날) 14:40:48

큐브참치는 참치 입장에서 보면 호러가 아닐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