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408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2 :: 1001

◆c9lNRrMzaQ

2021-11-11 01:35:00 - 2021-11-16 18:44:56

0 ◆c9lNRrMzaQ (EGcDXpIBMI)

2021-11-11 (거의 끝나감) 01:35:0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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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증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증명을 고르라 한다면 단언컨데 사랑의 방정식이라고 모두에게 말할 것이다. 고난이라는 한없이 커다란 무리수 위에 하루의 일들이라는 수를 더한다. 거기에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하루의 소소한 행복들을 빼낸다. 그리고 남은 수에 내일도, 미래에도. 너라는 사람과 함께할 시간들을 빼낸다. 그러면 정확히 수는 -0.9999...n%의 숫자가 나타난다. 이것은 사랑이 언제나 행복으로 존재하지 않고, 불행으로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말한다. 그렇기에 사랑은 불확실하고, 계산적이지 않으며, 확실하지 않다. 그러니. 단언코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인 것이다.
모두가 바라 마지않는, 증명할 수 없지만 증명하고 있는 방정식이 바로 사랑의 방정식이니까.
- 신지율, 사랑의 방정식

186 태식주 (FJEh0YV5qk)

2021-11-11 (거의 끝나감) 23:54:53

타고난 정신에 종교가 불교면 스님 흉내 되겠다.

187 유리아주 (Zosswo40gs)

2021-11-11 (거의 끝나감) 23:55:11

태식주랑 웨이주, 명진주 안녕하세요~

188 ◆c9lNRrMzaQ (uGQUvFHpJs)

2021-11-11 (거의 끝나감) 23:55:49

>>186 와아 결계 만들어보세요!

못한다고? 야 이새끼 사기꾼이야 내보네

189 명진주 (FtF5mClix2)

2021-11-11 (거의 끝나감) 23:56:25

그만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190 강산주 (BFwGXQSgDk)

2021-11-11 (거의 끝나감) 23:57:05

>>170
명가는 의외로 불교나 민간 신앙과는 거리가 멀지도 모릅니다...?
조선 초기 유학자들이 불교를 배격했다든가 정도전이 불고 까는 책을 썼었다든가 하는 걸 보면...

태식주도 어서오세요.

>>174 그랬군요...!!
그런 사람이라면...태호가 가장 가까우려나요?
강산이...도 즐거운 거 좋아하지만 정면에서 장난을 막 거는...그런 느낌은 아니긴 하죠.

191 라임주 (Jv9Se4EeI6)

2021-11-11 (거의 끝나감) 23:57:30

아고 명진주도 안녕하심까!! 신나서 떠들다 보니까 놓쳤다!
명진이는 개인적인 이미지로 만약 종교가 있다면 기독교? 천주교? 성당 다닐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178 맞아요 맞아요! 제가 생각이 쪼금 편협해서 종교 하면 불교 기독교 천주교 이 세가지를 먼저 떠올려가지구 그중에 어울릴 것 같은걸 고른거였는데! 히ㅡ희

192 강산주 (BFwGXQSgDk)

2021-11-11 (거의 끝나감) 23:58:25

>>175 >>182 (공포!)

193 유리아주 (Zosswo40gs)

2021-11-11 (거의 끝나감) 23:58:56

어머, 태호랑 어울리네요! 나중에 일상해서 안면 트면 포교를 해봐야겠어요!

194 지한주 (HTZoRLAAbE)

2021-11-11 (거의 끝나감) 23:59:16

다들 어서오세요.

지금 느릿느릿ㅎㄴ 이유가 지금 따뜻한 이불에 들어오니 사정없이 녹고 있어서 그렇습니디.

195 ◆c9lNRrMzaQ (uGQUvFHpJs)

2021-11-11 (거의 끝나감) 23:59:22

이게 아프리카에 열린 초대형 게이트 중 하나일거야.
아마 내 기억에.. 얘네가 레벨이 47쯤 되던가..?

situplay>1596364087>175

196 라임주 (Jv9Se4EeI6)

2021-11-11 (거의 끝나감) 23:59:35

포교일상 너무 기대되는것!!!!!

197 태식주 (iOPhNpKshY)

2021-11-12 (불탄다..!) 00:00:53

대충 불심으로 대동단결 짤

198 웨이주 (nR8mlDWcKc)

2021-11-12 (불탄다..!) 00:01:13

>>185
확실히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해요ㅋㅋ 고향에 민속 신앙 같은 게 있었어도 재밌을 것 같네요!

명진주 어서오세요!

199 ◆c9lNRrMzaQ (XE8yNEW/q.)

2021-11-12 (불탄다..!) 00:01:24

바! 라! 밀! 다!

200 라임주 (xrnO19pXBc)

2021-11-12 (불탄다..!) 00:01:54

뭐뭐심경!

201 태식주 (iOPhNpKshY)

2021-11-12 (불탄다..!) 00:02:52

유교는 농담이고 부인이 천주교 신자여서 결혼하려고 천주교 설렁설렁 다니다가 아내 죽고 나서 기일에만 성당 나가는 그런 느낌일듯

202 유리아주 (MpWpxZ.YMM)

2021-11-12 (불탄다..!) 00:03:01

바보는
라면을 먹으며
밀정과
다툰다

라는 느낌으로 라노벨 4행시예요!

203 지한주 (AaHnSMGJPk)

2021-11-12 (불탄다..!) 00:03:19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204 라임주 (xrnO19pXBc)

2021-11-12 (불탄다..!) 00:04:21

지금은 없는 아내가 천주교여서 기일에 성당 가는거 너무 느낌있다....

이리씨가 좋아했던 꽃을 보면서 아내를 그리는 장면도 상상되고......

205 웨이주 (nR8mlDWcKc)

2021-11-12 (불탄다..!) 00:04:47

이런...갑자기 눈물이...

206 ◆c9lNRrMzaQ (vQXltt5AEA)

2021-11-12 (불탄다..!) 00:05:33

이런 말 하면 웃긴 것중 하나가 유찬영 부모님도 목사랑 그 아내였는데

207 라임주 (xrnO19pXBc)

2021-11-12 (불탄다..!) 00:07:11

맞아... 신한국 국왕님(유찬영) 부모님이 목사였었죠!
음... 좀 안타깝지만...음....

208 태식주 (iOPhNpKshY)

2021-11-12 (불탄다..!) 00:07:15

태식이 아내지 다른 캐릭터들 아내가 아니니 슬퍼하지 말길....그것보다 다른 캐릭터들 아내면 그건 큰일이지

209 태식주 (iOPhNpKshY)

2021-11-12 (불탄다..!) 00:07:39

유씨가 유일신의 유씨인가 보다.

210 ◆c9lNRrMzaQ (vQXltt5AEA)

2021-11-12 (불탄다..!) 00:07:45

이리쟝.. 폴리아모리..?

211 라임주 (xrnO19pXBc)

2021-11-12 (불탄다..!) 00:09:00

눈물을 마시는 새 주인공 명언...
“더 이상 아내의 미소를 볼 수 없는 남편은, 그것이 무의미한 줄 알면서도, 아내가 사랑하던 꽃 속에서 그녀의 얼굴을 찾아보려 애쓸 수밖에 없소. 티나한.”
이건 평생 못잊어요.. 태식이 보면 항상 떠오름ㅠㅠ

212 라임주 (xrnO19pXBc)

2021-11-12 (불탄다..!) 00:11:08

아모르파티?????(농담)

213 강산 - 지한 (1txYvmHAC2)

2021-11-12 (불탄다..!) 00:11:43

옆에서 들려오는 지한의 의견과, 몰려오는 야광귀들을 보며 강산은 미간을 찌푸렸다.

"야광귀가 마을 전체의 옷과 신발 수랑 엇비슷하거나 그보다 많아보이는데. 얘네 못 막아내면 온 마을 사람들이 맨발로 다녀야 하는 거 아니야?"

그렇게 어처구니없다는 듯 말하고는 그가 다시 주문을 외웠다. 마도로 일으켜진 시린 바람이 야광귀들을 휩쓸지만, 그들의 걸음을 느리게 할 뿐 완전히 멈추진 못했다. 주문을 잘못 골라 괜히 의념만 낭비했다고 생각하니 강산의 표정이 더 굳는다.
그래도 싸움은 계속된다.

그런 와중에도 잠시 돌아보니 지한은 그럭저럭 침착하게 적들을 상대해나가고 있다.

"이렇게 적이 많은 의뢰를 많이 해봤나봐?"

또 다시 불의 의념이 깃들게 한 스태프를 휘두르고는, 강산은 지한에게 물었다.

//12번째. 앗 벌서 시간이...
자러 가야하니 이쯤에서 킵할 수 있을가요?

214 태식주 (iOPhNpKshY)

2021-11-12 (불탄다..!) 00:12:33

민머리 맨머리 맨들맨들 빡빡이

215 지한주 (AaHnSMGJPk)

2021-11-12 (불탄다..!) 00:13:26

네. 킵하도록 ㅎ(ㅂ시다..
저도 졸림이 옵니다.
일어나면 잇도록 하겠습니다

216 라임주 (xrnO19pXBc)

2021-11-12 (불탄다..!) 00:13:47

태식주 저 마음 읽었음??
불교 하니까 캐릭터들 일시적으로 맨들맨들 민머리 되는 약 같은거 있음 재밌겠다고.. 생각했음....

217 유리아주 (MpWpxZ.YMM)

2021-11-12 (불탄다..!) 00:14:21

강산주 안녕히 주무세요~

218 강산주 (1txYvmHAC2)

2021-11-12 (불탄다..!) 00:15:07

>>215 네, 여유 되실 때 이어주세요!

저도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219 라임주 (xrnO19pXBc)

2021-11-12 (불탄다..!) 00:15:24

강산주 좋은 꿈 꾸세요!!

220 태식주 (iOPhNpKshY)

2021-11-12 (불탄다..!) 00:16:24

>>216
ㅎㅎ

221 ◆c9lNRrMzaQ (vQXltt5AEA)

2021-11-12 (불탄다..!) 00:16:29

태식이 연성으로 비슷한 거 생각한 적 있는데
"백번 옳게 생각해서 내 아내가 죽은 게 단순한 사고이고 내 아이들을 위해서 나는 가정을 지켜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그런데 백번 중에 단 한번이라도 아니게 되는 순간이 있더라고. 왜 그녀가 그렇게 죽어야 했지? 가디언인 그녀가 시체도 찾을 수 없이 그렇게 돌아왔다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 아내가?"
"미련한 녀석아."
"알아. 알고 있어. 그래서 내가 틀렸어? 나는 의심할 권한이 있고 분노할 권한이 있어. 근데 그게 내가 잘못됐단 얘기인걸 알아. 그래서.. 그녀는 왜 죽어야 했지?"

"시체도 찾을 수 없어 사진에 대고 인사한 마지막 따위가. 어떻게 마지막이라는 거냐. 그건 그냥 기약 없는 이별일 뿐인데."

222 웨이주 (nR8mlDWcKc)

2021-11-12 (불탄다..!) 00:17:20

지한주, 강산주 안녕히 주무세요!

223 태식주 (iOPhNpKshY)

2021-11-12 (불탄다..!) 00:17:34

자러가는 사람들 바이

224 라임주 (xrnO19pXBc)

2021-11-12 (불탄다..!) 00:18:19

기약 없는 이별.. .....😢😢😢😢😢😢

225 태식주 (iOPhNpKshY)

2021-11-12 (불탄다..!) 00:18:32

시체도 남긴 말도 없다면 그건 마지막이 아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기 위한 준비일뿐

226 웨이주 (nR8mlDWcKc)

2021-11-12 (불탄다..!) 00:19:00

사무치는구만...

227 ◆c9lNRrMzaQ (vQXltt5AEA)

2021-11-12 (불탄다..!) 00:19:04

난 태식이 보면서 되게 그 생각을 많이 했어.
차라리 시체라도 봤음 태식이도 그냥 아내가 죽었구나. 하고 받아들였을지도 모르는데 시체도 없고, 다른 동료들은 나오는데 왜 내 아내만? 하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말야.

228 유리아주 (MpWpxZ.YMM)

2021-11-12 (불탄다..!) 00:19:07

뭉클한 말이네요... 태식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229 라임주 (xrnO19pXBc)

2021-11-12 (불탄다..!) 00:20:06

되게 공감도 되고 상상도 되고...

230 태식주 (iOPhNpKshY)

2021-11-12 (불탄다..!) 00:20:51

위에 말처럼 시체라도 나왔으면 타고난 정신특 답게 그냥 받아들였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포기 안하고 있는것

231 웨이주 (nR8mlDWcKc)

2021-11-12 (불탄다..!) 00:21:10

결과물이 눈에 안 보이니까 더 받아들이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232 태식주 (iOPhNpKshY)

2021-11-12 (불탄다..!) 00:21:55

사실 어떻게 죽은건지는 캡틴만 알고 있음;;;

233 ◆c9lNRrMzaQ (XE8yNEW/q.)

2021-11-12 (불탄다..!) 00:23:06

되게 먼가 이런 대사들 생각할때 엄청 신경 쓰는 편인데 그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리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준혁이 모먼트의 죽어주게. 같은 대사는 그냥 치면 멋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되게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

234 라임주 (xrnO19pXBc)

2021-11-12 (불탄다..!) 00:24:56

그거 되게 중요하죠! 빌드업이라고 하나요? 매번 감탄해요

235 웨이주 (nR8mlDWcKc)

2021-11-12 (불탄다..!) 00:25:00

과연... 그 간지는 그냥은 나오지 않는 종류의 것이죠
10번 정도 읽었다

236 ◆c9lNRrMzaQ (XE8yNEW/q.)

2021-11-12 (불탄다..!) 00:25:29

situplay>1596364087>0

이것도 사실 뒷내용 있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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