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5J9oyXR7Y.
(1ax65OARYo )
2021-11-06 (파란날) 02:43:30
VIDEO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186
사오리 - 나루미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5:30:21
>>154 "어쩌면 휴가를 나왔기에 이런 얘기를 나눌 수 있는게 아닐까요? " 사오리는 그 말을 듣고 잠시 웃더니 말하려 하였습니다. 맥아리 없이 눈은 웃지 않은채로 흘리는, 어딘가 허탈해보이는 웃음이었습니다. "참 술마시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그래요. 본부에는 쥐들이 있을테니까. " 굳이 그 뒤로 덧붙인 설명은 없었습니다만, 맥락을 보아 대충 눈치챌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유즈키 사오리는 본부 안에 스파이들이나 도청 장치를 통해 이야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세간에 알려지지 못한 세컨드 임팩트에 대한 이야기인만큼, 그녀는 이야기하는데 있어 굉장히 조심스러울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일급 기밀에 부쳐진 이야기를 누가 엿들을 수 있을 곳에서 말하겠습니가? "술이나 정리해야지... 오늘 같이 얘기 나눠주셔서 감사했어요. 내용은 썩 즐거운 얘기는 아니었지만. " 사오리는 그렇게 말하며 상을 슬슬 정리하고자 몸을 일으키곤 덧붙였습니다. "휴가지는 괜찮으신가요? 여기 온천 괜찮죠? "
187
RedCap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5:31:00
[리빙포인트] 카오루는 '진짜' 가 맞습니다.
188
RedCap ◆5J9oyXR7Y.
(4L/23qlJW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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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7 (내일 월요일) 15:34:02
아무튼 >>180 이랑 >>182->>184 보고 저항없이 웃고 있는 레캡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9
나츠키주
(jjblj0EQ1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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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7 (내일 월요일) 15:34:12
아아... 그는 '진짜'였다... 우리 파일럿 친구들도 톡방있으면 저럴까요 아니... 역시 고독한 타카기방 될라나...(?
190
RedCap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5:41:38
톡방이 있다면 아마 타치바나 아유미는 톡방을 공지방처럼 쓸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당연하지만 파일럿 톡방일 테니 사오리는 방에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91
RedCap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5:42:30
일상 장려 운동을 위해 톡방형 일상도 허용해볼까 생각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
192
나츠키주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5:44:50
>>190 그래도 감시 정도는 하고있겠죠 네르프쪽에서...(? 공지방ㅋㅋㅋㅋ 나츠키도 딱히 별 다른 톡은 잘 안할거같긴하네요 관계가 진전된 친구가 있으면 모를까 지금 당장은... 진짜 공지방으로 쓸지도...
193
나루미 - 사오리
(YEXsGx4XP.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5:51:25
"가급적 일과 여가는 분리하려는 주의라." 나도 덩달아 하하 웃었다. 남은 잔업은 반드시 회사에서 마무리한다. 회사에서 쓸 물건은 회사에, 집에서 쓸 물건은 집에 둔다. 둘을 뒤섞으면 머리가 어지러워서 말이야. "여기 온천이요? 조용하고 마음에 들어요. 사람이 없는게 제일 좋네요." "넓은 장소에 몰려있는 사람들 보면 기분이 싹 가라앉더라고요. 콘서트장이나 성수기 해수욕장.. 금요일 밤의 번화가 같은 곳이요. 그런 데는 너무 싫어요." 폭죽소리때문에 귀가 멀어버릴 지경이거든. 폭죽 터진 적이 없다고? 내 머릿속에서 터지고 있으니까 그렇지! "학생 때는 교토에 몇 번 견학왔었는데... 선생님들만 따라다녀야 하는 거 말고, 마음 내키는 대로 쉬러 온 건 처음이네요." 나는 부장이 마신 맥주캔을 우그러뜨리고 머리통을 메주먹으로 쿵 내려쳤다. 와그락! 녀석은 납작해졌다.
194
RedCap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5:51:57
맥주캔(이었던 것)
195
나츠키주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5:54:57
나츠키가 매우 좋아합니다(??
196
타카기주
(5nJvMlJ2x.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6:39:56
카톡방 저거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ㅋㅋㅋㅋ 안녕하세요!
197
나츠키주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7:45:43
서에 이어서 파를 보고 왔습니다... 역시 주말엔 영화든 드라마든 틀어놓고 멍하니 보는게 짱이네욤 :3
198
타카기주
(5nJvMlJ2x.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8:06:03
>>197 저도 볼까 하다가 조금 고민이 되더라구요...
199
나츠키주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8:09:35
Q에서부터 엄청난 부적응이...(흐릿 에엥 다들 비주얼이 확확 바뀌어서 어색해... :3 아무튼 좋은 저녁입니다.. 다들 맛저하세요 :>
200
타카기주
(5nJvMlJ2x.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8:10:21
맛저하세요!
201
나루미주
(eA3RXOMP3Y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8:41:34
일요일에 먹는 마지막 끼니. 개쓰레기요일을 앞둔 최후의 만찬.
202
나츠키주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19:24:08
그러니 특별히 맛있는 걸로 먹어야하는것입니다 :3
203
나루미주
(eA3RXOMP3Y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0:28:52
>>202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따위...필요없어!!(엎 라미엘을 구판으로 봤다가 신판 라미엘을 보고 아름다움과 간지에 허우적대는 나루미주입니다... 파일럿들은 죽네사네하는데 나루미 혼자 지령실에 앉아서 와 근데 진짜 볼수록 예쁘게 생겼다고 헛소리하고 라미엘 울음소리 편집 후 MP3로 따서 플레이리스트에 넣었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SAN치 도트딜 먹을 예정인 나루미입니다....
204
나츠키주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0:34:46
앗 저어두 신판으로 본 건 며칠전이 처음이라... 계속 구판으로 보다가 신판 라미엘 보고 넘 멋있고 예뻐서 감탄한거십니다ㅋㅋㅋ 파일럿은 죽네사네하는데 나루미쟝...(나츠키 레스 작성해둔걸 본다)(절레절레) 나츠키 쪽 통신때문에 나루미의 귀가 큰일날거같아서 미리 미안해지네욤...
205
나루미주
(eA3RXOMP3Y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0:35:37
(뮤트)
206
나츠키주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0:36:32
ㅋㅋㅋㅋㅋ인정사정없는 나루미쟝 멋잇서...(?
207
나루미주
(eA3RXOMP3Y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0:45:43
나루미쟝....인성 도꼬?
208
나츠키주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0:49:50
하지만 라미엘은 보기에도 예쁘고 듣기에도 예쁜걸요...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209
미츠루주◆UO0HO7RAyE
(GBAzesTUZM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1:13:42
갱신합니다... 몬거몬가가 좀 몬가몬가여서 잘 못 왔어요... 그렇지만 일단 진행은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좀 쉬어야 할 것 같기도 한데 그건 웹박 하나 보내고 나서 쉬는 걸로,,,
210
나츠키주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1:15:21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 엥... 괜찮으신건가요... ;ㅁ;
211
나루미주
(eA3RXOMP3Y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1:16:35
미츠루주!!!! 오랜만이에요..(눈물)
212
타카기주
(5nJvMlJ2x.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1:17:58
미츠루주 괜찮으세요!?
213
미츠루주◆UO0HO7RAyE
(GBAzesTUZM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1:46:22
괜찮슴미다! 오랜만이구요 큰 문제는 아니에용 :3!!!
214
타카기주
(5nJvMlJ2x.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1:49:55
오랜만이에요 ㅎㅎ
215
나츠키주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1:51:22
큰 문제가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3 신극장판 전부 다 봐버렸슴니다... 음... 음... 후반부 뭐가 뭔지 하나도 몰르겟습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대체로 다들 행복해진거같아서 다행이다...?(???
216
RedCap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20:38
이 레캡은 드디어 일이 끝난 레캡입니다(...)
217
RedCap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21:05
지금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 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되십니다.
218
나츠키주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21:26
고생하셨습니다 레캡... ;ㅅ; >>217 손입니다 :3
219
타카기주
(5nJvMlJ2x.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22:26
>>217 손!
220
나루미주
(RyOHX9gvZw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22:54
>>217 손!
221
RedCap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24:05
>>218>>219>>220 나츠키주 타카기주 나루미주 세 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
222
미츠루주◆UO0HO7RAyE
(GBAzesTUZM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30:50
신극장판... 오와아... 행복해서 다행이야(? >>217 손들어용...
223
작전코드 840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33:51
VIDEO Phase 1 네 번째 에피소드 작전코드 840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신의 번개 입니다.
224
작전코드 840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34:14
>>222 미츠루주 체크되었습니다. (@@)✌️
225
카시와자키 나츠키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36:11
어? 뭔가가 번쩍 빛났다. 그런 기분이 들었다. 갑작스런 섬광에 반사적으로 눈을 감았다가 뜬다. 왼손으로 집어들고 있던 라이플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아래에 있던 도로에 금이 가서 깨지고, 라이플이 옆으로 천천히 쓰러진다. 이상하게도 굉장히 느릿하게, 슬로우 모션처럼 떨어지는 그것을 보다가 문득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점점... 더워지는 느낌이다. 어째서...? "――?!“ 뜨겁다. 열기가 느껴진다. 주변의 온도가 확 올라간 느낌이 든다. 엔트리 플러그에 가득한 이 액체의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 마치 욕조 속이라도 된 것같은, 여행지에서 들어갔던 온천마냥 뜨뜻해지는 느낌이 들고―― 그보다도 더 뜨거운 느낌이 왼팔에 작렬했다. 어깨가, 팔이, 뜨겁다. 불에 타는 듯한, 아니, 불에 타고 있어, 어째서, 뭐야, 왜, 무슨 일이, 갑자기 어깨가, 어깨에――― "――아아아아아악!!!!!“
작열통. 화상성통증.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의 고통. 이제 고작 14살인 아이가 이겨내기에는 버거운 통증. 그 통증을 겪고 있는 나츠키는 더 이상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없었다. 그저 지금은 어떻게든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호해줄 존재를 찾아 처절하게 도움을 요청할 뿐이었다. 그 대상이 정말로 나츠키를 보호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아...빠...!!! 아빠!! 도와줘!! 아빠!!! 아빠!!! 엄마!!! 아아아아아악!!! 엄마!!! 엄마!!! 살려줘!!! 아파아!!!! 사오리 씨!!! 도와주세요!!!!! 살려줘요!! 아파!!! 팔이!! 어깨가!! 어깨가아!!!! 아아아아악!!!! 살려줘!! 아파!! 엄마!!! 아빠!!! ―――――!!!“ 그렇게 울부짖으며, 더는 견딜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을 못이겨 자해라도 하듯이 나츠키는 조종석 헤드에 머리를 박는다, 한번, 두 번, 세 번. 그래도 어깨의 통증이 사라질리는 없어서, 또 다시 이리저리 몸부림을 친다. 어깨에 붙은 실체없는 불을 어떻게든 꺼보려는 듯이. 이제는 비명이라고 할 수도 없는 쇳소리만이 나츠키의 입으로 새어나오고 있을 뿐이다. 이 통증은 도저히 나츠키가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한계를 넘어선 통증 끝에 나츠키의 중추신경은 결국 차단이라는 카드를 내밀었다. 울부짖으며 몸부림치던 나츠키의 몸이 돌연 축 늘어진다. 엔트리 플러그 내부를 채우던 비명이 뚝 끊기고 오렌지색 기포가 한 방울, 맥없이 열린 나츠키의 입에서 나와 위쪽으로 올라간다. 몸부림을 치던 중에 어디에 부딪힌건지 아니면 혈압의 상승으로 인한 출혈인지, 코에서는 붉은색 액체가 흘러나와 오렌지색 사이로 퍼져간다. 미약하게 오르내리는 흉곽의 움직임만이 유일하게 나츠키의 생존을 알리고 있었다. @ 기절이 특기인 파일럿(?)
226
작전코드 840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39:00
어제 진행에 참여하지 못하신 미츠루주를 위해 설명드리자면 이번 에피는 >>62 에서 말씀드렸듯이 온천 여행이 끝난 뒤 시점으로 시작합니다. (@@) 사이렌 소리 듣고 본부로 오시는 것으로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227
작전코드 840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39:44
그리고......나츠키에게 진심으로 joy를 표하는 레캡입니다......(ㅠㅠ)
228
미츠루주◆UO0HO7RAyE
(GBAzesTUZM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40:13
헉 알겠습닏 나츠키이이이이이
229
나츠키주
(jjblj0EQ1U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41:56
모두들 X를 눌러 나츠키에게 joy를 표해주시기 바랍니다...
230
작전코드 840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42:15
>>229 X........🤦♀️
231
요리미치 타카기
(5nJvMlJ2x.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42:45
"나츠키, 어서 여기서 벗어나, 아니면 재정비해 내가 어떻게든 저 녀석을 유인해볼테니. 어서!!"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이상한 정팔면체가 갑자기 하늘을 내려온다 싶었을 때 레이저를 쏘아내 초호기의 팔을 녹여버렸다. 만약 저걸 맞았다가는 에바의 애비고 뭐고 한 방에 이승하직할 꼴이었다. 타카기는 먼저 라이플을 챙기고 나츠키가 타고있는 초호기가 움직이는 기세를 보이지 않자 당연하다는 듯이 초호기를 부축하고 그녀가 재정비를 할 수 있게 저 아래 기지로 내려갈 수 있는 포트로 이동한다. 애초에 저 괴물에게 평범한 라이플로 공략할 수 있는 지도 의문이었다. "일단 나츠키를 데리고 여기서 벗어나겠습니다! 그 다음 공격을 시작할게요!" 제아무리 온천에서 싸울 지라도. 절대 그녀를 죽게 할 수 없다. 이 이상 그녀에게 무리를 시킬 수 없었다. 아직 제대로 나츠키에게 사과를 못했으니까. @
232
타카기주
(5nJvMlJ2x.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44:09
캡 만약 타카기가 회피 실패하면 적어도 나츠키만이라도 던져서 공격 맞지 않게 하는 거 가능할까요?
233
작전코드 840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45:46
>>232 던진다면 어디로 던지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영호기의 현재 남은 제한시간은 2분 30초임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234
타카기주
(5nJvMlJ2x.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46:30
>>233 초호기를 지상으로 올렸던 포트? 거기로요!
235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GBAzesTUZM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46:44
대피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면 자신은 대피가 아닌 대면을 시작하러 간다는 것.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익숙해질 리는 없어도, 언제까지고 공포에 떨고 있어도 안 된다. 인간은 일어서야 한다. 앞을 향해야 한다. 그리고, "...젠장." 방해하는 것은 배제해야 한다. 아직 평범한 인간이라면 적어도. @본부로 옵니다.
236
작전코드 840 ◆5J9oyXR7Y.
(4L/23qlJWg )
Mask
2021-11-07 (내일 월요일) 22:48:40
레캡은 에바의 ae비 부분을 보고 최대한 웃음을 참고 있습니다...... >>234 사출구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음 반응레스에서 사출구가 열리는 묘사가 나올 겁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