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306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 :: 1001

◆c9lNRrMzaQ

2021-10-31 11:56:49 - 2021-11-03 22:22:25

0 ◆c9lNRrMzaQ (jAv0OezV0E)

2021-10-31 (내일 월요일) 11:56:4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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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뭔가를 입에 가득 넣고 우물거리고 싶은 11시 56분

818 유리아주 (m5SdKe0WrM)

2021-11-03 (水) 16:08:21

의념 속성 꽃을 어떻게 사용하실 생각인가요? 궁금하네요!

819 윤주 (Lae9vOko9g)

2021-11-03 (水) 16:12:52

>>818 꽃잎을 휘날려서 시야를 차단하는 등의 감각교란이 특기이고.
허공에 뿌리박은 꽃을 피워 발판으로 삼아 공중기동을 하거나 합니다.
상대 몸에 직접 꽃을 피워보고 싶어요.
그로테스크할까.

820 유리아주 (m5SdKe0WrM)

2021-11-03 (水) 16:15:16

>>819 공중 발판은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상대 몸에 꽃을 피워내 뿌리를 박아넣어 구속하거나 아니면 꽃이 양분을 빼앗아 체력을 빼앗거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꽃 향기 같은 걸로 냄새도 가릴 수 있으니 좋겠어요!

821 윤주 (Lae9vOko9g)

2021-11-03 (水) 16:20:10

공중 발판 시트에도 올렸는데 뭐라 말씀 안하셨으니 가능하지 않을까요..
독이 있는 꽃도 있고, 이래저래 쓸 수 있죠. 꽃. 하지만 윤의 머리는 거기까지 돌아가지는 않는다!

822 유리아주 (m5SdKe0WrM)

2021-11-03 (水) 16:21:52

진행에서 한 번 해보면 답이 나올 거예요.
꽃전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좋네요~~

823 ◆c9lNRrMzaQ (ieZBGajPhA)

2021-11-03 (水) 16:22:14

허공에 꽃이 뜨려면 망념은 많이 쌓이겠지만 자기가 감당한다면 뭐.. 하고 별로 신경 안썼음

824 유리아주 (m5SdKe0WrM)

2021-11-03 (水) 16:23:02

망념만 감당하면 불가능도 아니군요!

825 윤주 (Lae9vOko9g)

2021-11-03 (水) 16:24:49

>>822 꽃전은 상상도 못했는데...?

>>823 가능은 하군요.
그래도 잘 쓰진 못하겠네요..

826 진언주 (WTjJWe6DfI)

2021-11-03 (水) 16:29:45

꽃으로 된 화원을 만들어내서 주변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바꾼다거나 하는것도 멋있지 않을까 싶음!

827 ◆c9lNRrMzaQ (ieZBGajPhA)

2021-11-03 (水) 16:33:01

무엇이든 스케일이 커질수록 그에 걸맞는 망념이 필요하단걸 참고하도록.
그렇지 않으면 최강의 의념속성은 필살같은 거였겠지..

828 윤주 (Lae9vOko9g)

2021-11-03 (水) 16:36:28

>>826 그건 레벨이 두배가 된 뒤의 필살기가 아닐까..

829 진언주 (WTjJWe6DfI)

2021-11-03 (水) 16:37:55

>>828 그래도 로-망은 좋지 않음?
크으....! 이거지! 하는 그런거!

830 윤주 (Lae9vOko9g)

2021-11-03 (水) 16:41:09

>>829 로망은.. 물론..
좋지!
적을 걷어차자 윤을 중심으로 꽃 피어나며 주변 일대가 꽃밭이 되고 적이 쓰러지는 걸 음악을 들으며 엄청나게 상상했다구요!

831 진언주 (WTjJWe6DfI)

2021-11-03 (水) 16:42:34


로-망을 사랑하는 그대와 윤이에게 어울리는 곡!

832 윤주 (Lae9vOko9g)

2021-11-03 (水) 16:49:04

>>831 (어디서 들어본 곡인데에)
진행할 때 이거 들으면서 해야겠네요 ~(=^‥^)/

833 준혁주 (W1rvgbkXRQ)

2021-11-03 (水) 17:31:39

(캠벨씨 죽이기 파티 모음)

[준혁]
말 하는 싸가지 봐?
나도 어디 가서 재수없다는 말 많이 듣지만 보통내기가 아니다.
거기다 도발 후, 은신까지 어디 어디 삼류 길드에서 눈칫밥으로 롱런한 뜨내기는 아닌 것 같다.
뭐 그 정도야 함정의 숫자만 봐도 대충 파악할 수 있었지만.

"그래~ 계속 숨어. 시체도 투명할테니 안묻어도 되고 편하겠다"

놈은 함정에 능하다.
그리고 우릴 시험하고 싶어한다.
자기 모습이 안보이는 지금 상황에서 우리 대처를 확인하고 싶은거겠지.

"야 지방방언. 배리어 써라 돔 형태로. 빙궁이는 배리어에 충격이 가는 곳으로 공격해"

#기초 지휘 사용

[진언]
도발에 도발로 받아치는 준혁을 보며 진언은 어깨를 으쓱입니다. 뭔가, 저래야 우리 리더답지- 하는 생각을 잠깐 했나요?
뒤이은 은신,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오더에 얌전히 방어막을 키려던 그녀는-

" 하.... "

- > 지방방언 < 이란 말에, 대답 대신 한숨을 내쉬며 '이 의뢰가 끝나면 정강이를 걷어차 버려야지' 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렇다고 오더를 안 따른건 아니지만요?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니까요.

#돔 형태로 희미한 방패를 사용합니다! 웨이와 준혁, 진언 셋 모두를 감싸게요!

[웨이]
"나는 따로 이름이 있어! 그리고 이름으로 부르는 게 더 빠를 것 같아!"

아무래도 좋을 말을 누가 들을세라 속삭이고, 준혁의 오더를 듣는다. 일단은 공격이 오는 방향이나 방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쳐낼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전투 중에 잠깐 헷갈렸다가 맞으면 모두 끝나 버릴 테니까.

#공격이 오는 쪽으로 가서 공격합니다!

//기초지휘 사용으로 행동순서를 준혁 -> 진언-> 웨이 순으로 변경

834 ◆c9lNRrMzaQ (xSTUytEw8M)

2021-11-03 (水) 18:07:01

1. 의념 속성은 결국 의념이 어떤 형태를 띄느냐이지 성질을 따르지 않습니다.
물론 '불'이라는 속성이 '나무'라는 속성의 상성이기 때문에 동등한 상황에서는 나무쪽이 불리한 것도 맞습니다만, 무작정 불에 잘 타는 '나무'만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불에 타지 않는 '나무'를 떠올려 그를 응용하려 하는 것으로 오히려 역상성을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듯 의념 속성은 단순히 속성싸움이나 나열만을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의념을 표현하고, 그 것에 자신의 성향이나 형태를 표현하기 위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2. 두 개의 의념 속성이 같다면 조금 다른 결과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물리에서도 정지와 운동의 성질은 조금 다릅니다. 운동이 0이 되어 더이상 행동하지 않음을 정지라 하며, 운동은 그 외에 조금이라도 움직임이 있을 경우 물체가 운동을 하고 있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정지라는 의념이 가하는 것은 상대방의 행동을 제약하여 멈추게 함일 것이고, 운동이라는 의념 속성이 가하려는 것은 물체가 움직여 운동하게 하려는 행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두 속성이 부딪친다면 제 판단으로는 멈출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역시 운동이건 정지건 어느 성질을 이용하려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 확답을 드리기 어려울 듯 합니다.

3. 참여자에게는 웹박수에 이름의 표기를 부탁드린 바가 있습니다. 혹시 시트 안 내셨다면 츄라이?

835 ◆c9lNRrMzaQ (xSTUytEw8M)

2021-11-03 (水) 18:08:23

네 속성은 불! 네 속성은 마그마! 그러니 너와 나는 완벽한 상성관계에 놓여 있다!

836 윤주 (4R3WiFHnsU)

2021-11-03 (水) 18:18:19

>>835
(나의 속성이 대체 뭐길래?!)

837 유리아주 (m5SdKe0WrM)

2021-11-03 (水) 18:25:45

>>836 안개 속성 이라던가요?

838 유리아주 (m5SdKe0WrM)

2021-11-03 (水) 18:31:34

아니, 연기인가?

839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8:36:59

한 4시간 죽은듯이 자니까 나아졌군.!
다들 안녕하세요~

840 지한주 (rWiCZlaeoI)

2021-11-03 (水) 18:46:22

뭐야. 왜이렇게 버스정류장에 사람이 많지..(feat. 지하철 고장)

다들 어서오세요.

841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8:59:04

지한주 조심히 들어가세요~

842 신지한 (EpmotfxpK2)

2021-11-03 (水) 19:00:12

"아마도..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꺼려하는 각자의 이유는 있겠지요. 그런 것에 가까이 다가가서 해결하려 노력하는 거나. 다른 방면으로는.. 쉬운 건 아니겠지요. 라고 생각하면서 유나의 말을 들으려 합니다. 솔직히 지한이 살갑고 귀엽게 구는 건 잘 생각 안 나기도 하고..

"천천히 다가가는.. 맞아요"
수긍합니다. 노력도 해야겠지요. 일반반이랑 완전히 유리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

843 ◆c9lNRrMzaQ (ieZBGajPhA)

2021-11-03 (水) 19:00:19

(진행시간인데 아무도 없네)

844 라임 (18Iq09fM.s)

2021-11-03 (水) 19:00:44

>1596348066>689
콰 - 앙!!!!!!!!!!!!!!

세상에. 이게 그 커다란 장궁의 위력인가요?
하늘에서 포탄이라도 떨어진 줄 알았어요.

어머. 징그러워라... 저기 널브러진 고깃덩이 좀 봐요.

라임이 답잖게 놀란 만큼 마적들도 적잖이 당황한 것 같지만, 그들은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돌격해올 태세를 갖춥니다.

그녀는 제가 발각되는 걸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 쪽에 시선이 끌린다면 마차의 호위에도 유리하겠죠.

수기 화살에는 약간의 유도 기능이 있었죠.
라임은 시위를 당긴 손에 의념을 집중합니다.

튀헬렛.

# 활대를 가로로 해, 몰려오는 적들을 사선에 놓고 화살 두 발을 투사합니다.
표적이 비껴맞더라도 뒤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도록 해봅니다.

845 지한주 (EpmotfxpK2)

2021-11-03 (水) 19:00:45

복사를 누르기 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합시다.

846 지한주 (EpmotfxpK2)

2021-11-03 (水) 19:01:07

다들 안녕하세요.

847 토오루주 (31eyoMHBe.)

2021-11-03 (水) 19:01:25

모두 안녕이라구!

848 토오루주 (31eyoMHBe.)

2021-11-03 (水) 19:01:38

라고 하자마자 진행이었다...!

849 준혁이 파티 종합 (PCCBmi.Y9k)

2021-11-03 (水) 19:01:51

(캠벨씨 죽이기 파티 모음)

[준혁]
말 하는 싸가지 봐?
나도 어디 가서 재수없다는 말 많이 듣지만 보통내기가 아니다.
거기다 도발 후, 은신까지 어디 어디 삼류 길드에서 눈칫밥으로 롱런한 뜨내기는 아닌 것 같다.
뭐 그 정도야 함정의 숫자만 봐도 대충 파악할 수 있었지만.

"그래~ 계속 숨어. 시체도 투명할테니 안묻어도 되고 편하겠다"

놈은 함정에 능하다.
그리고 우릴 시험하고 싶어한다.
자기 모습이 안보이는 지금 상황에서 우리 대처를 확인하고 싶은거겠지.

"야 지방방언. 배리어 써라 돔 형태로. 빙궁이는 배리어에 충격이 가는 곳으로 공격해"

#기초 지휘 사용

[진언]
도발에 도발로 받아치는 준혁을 보며 진언은 어깨를 으쓱입니다. 뭔가, 저래야 우리 리더답지- 하는 생각을 잠깐 했나요?
뒤이은 은신,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오더에 얌전히 방어막을 키려던 그녀는-

" 하.... "

- > 지방방언 < 이란 말에, 대답 대신 한숨을 내쉬며 '이 의뢰가 끝나면 정강이를 걷어차 버려야지' 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렇다고 오더를 안 따른건 아니지만요?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니까요.

#돔 형태로 희미한 방패를 사용합니다! 웨이와 준혁, 진언 셋 모두를 감싸게요!

[웨이]
"나는 따로 이름이 있어! 그리고 이름으로 부르는 게 더 빠를 것 같아!"

아무래도 좋을 말을 누가 들을세라 속삭이고, 준혁의 오더를 듣는다. 일단은 공격이 오는 방향이나 방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쳐낼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전투 중에 잠깐 헷갈렸다가 맞으면 모두 끝나 버릴 테니까.

#공격이 오는 쪽으로 가서 공격합니다!

//기초지휘 사용으로 행동순서를 준혁 -> 진언-> 웨이 순으로 변경

850 토오루주 (31eyoMHBe.)

2021-11-03 (水) 19:03:21

셜록 홈즈. 셜록 홈즈... 토오루는 웃는 얼굴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부던히 노력해야 했다. 최대한 태연한 척 하며 당장에라도 멱살을 잡고 흔들고 싶은 충동을 내리눌렀다.

"그럼 제가 왓슨입니까?"

가볍게 맞받아치긴 했지만 속은 여전히 더부룩했다. 원래는 미안하지만 못 도와주겠다는 말이나 듣고 적당히 헤어질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할 수 있는 선택은 둘 뿐이었다. 이대로 계속 거짓말을 하거나, 아니면 사실을 밝히거나. 아마 둘 다 비슷한 결말이겠지. 늦게 혼나느냐 일찍 혼나느냐의 차이일 뿐.

"...죄송합니다. 거짓말이었습니다. 아까 다윈주의자 관련 기사를 봤는데 느낌이 너무 안 좋아서 걱정돼서 그랬습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토오루는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자신의 목을 꽉 쥐었다가 놓고는 고개를 숙였다. 고작 잔소리를 피하겠답시고 가디언을 뺑뺑이 돌리며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는 않았다.
이제 엘터 교관 앞에서 사고쳐서 죄송하다면서 머리를 박는 일만 남았나 싶어서 조금 서글퍼지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청양특산물에 매운맛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851 서 윤 (fJHAUv4SkA)

2021-11-03 (水) 19:06:17

세상에는 많은 일이 있다. 어느 정도로 많냐면, 내가 그 유명한 특별반에 한 자리를 꿰찰 정도로 많다. 특별히 남들보다 뛰어나단 자각은 없는데 말이지. 생각하며 걸어가다 창문에 비친 얼굴이 보였다. 아 얼굴 빼고. 하지만 특별반이 얼굴 보고 뽑지는 않을 거 아닌가. 그러니, 부지런히 움직여야지. 화발다풍우라고, 일단 세상 만사는 늘 마음대로 되지 않고. 살짝 콧노래를 부르면서 걷는다.


#수련장으로 갑니다.

852 지한주 (EpmotfxpK2)

2021-11-03 (水) 19:06:36

다들 어서오세요.

853 유리아 (m5SdKe0WrM)

2021-11-03 (水) 19:07:40

으음... 물기를 쥐어짜는 수건에서 흘러나오는 물방울 같은 느낌이군요. 괜찮은 걸까요?
살짝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괜찮겠죠? 사람은 쉽게 안 죽어요. 그리고 수강생이니까요! 제가.
문을 열고 박스 안으로 들어가요.

"실례해요. 수강생 모집받고 계신가요? 소개를 받고 왔어요."

제가 받은 소개는 아니지만요. 소개의 소개이니, 제가 받은 것도 맞지 않을까요?

#컨테이너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대화할게요.

854 빈센트 (.LRJK6ov5g)

2021-11-03 (水) 19:10:57

"소령님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빈센트는 베로니카의 통제를 "개선"한 안텔 소령에게 허리를 숙여 감사를 표하고, 베로니카 쪽을 바라본다. 당장 보기에는 딱히 아무런 변화도 없어보였지만, 혹시라도 치료가 되었을까? 생각하며 어깨를 붙잡고 한번 말을 걸어본다.

"베로니카, 아직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한 건가?"

# 라고 묻습니다.
지난 진행 때 안텔 소령이 와서 베로니카 나노머신 삽입시술을 했습니다.

855 진언주 (EHMbISsc0Y)

2021-11-03 (水) 19:10:57

애옹

저녁먹고 씻고 오겠쓰요
캠벨팟 반응쬐끔 느릴수도...

856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9:13:57

다들 어서오시고 진언주 맛저하세요~

857 지한주 (dewXaZBbuE)

2021-11-03 (水) 19:15:10

다들 어서오시고. 맛저하세요.

858 토오루주 (31eyoMHBe.)

2021-11-03 (水) 19:18:03

다들 저녁으로 뭘 먹고 올지가 기대되는걸...

859 유리아 (m5SdKe0WrM)

2021-11-03 (水) 19:18:27

라면 부셔먹어요....

860 진언주 (EHMbISsc0Y)

2021-11-03 (水) 19:19:16

카레 반숙계란 순대국

861 지한주 (I1nvAKpb02)

2021-11-03 (水) 19:19:17

저녁..글쎄요.

862 ◆c9lNRrMzaQ (xSTUytEw8M)

2021-11-03 (水) 19:23:24

>>842
두 사람은 그렇게 음료를 비우며 저만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 지금 특별반이 꺼려지는 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어. "

콰직, 하고 캔을 꾸긴 유나는 쓰레기통을 향해 캔을 던집니다.
까르릉 하는 쇠끼리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캔은 정확히 쓰레기통을 넘어갑니다.

" 확대된 소문, 극도로 비밀스런 교육 방식, 특별반 자체에서 들려오는 잡음 같은 것들로 말야. "

잡음? 하는 말에 지한은 유나를 바라봅니다.

" 예를 들면.. 북해의 망나니라던지, 주가의 탕아.. 같은? 특히 앞 쪽은 일반반 애들을 상대로 바락바락 성질을 부리고 자기가 특별하다고 주장하는.. 것도 있다고 들었어. "

아, 하고 지한은 얼굴을 떠올립니다.
확실히 그런 일이 있긴 했었죠.

" 특별반의 얼굴은 결국 너희들이야. 물론 너희 실력은 뛰어나지. 그런데.. 결국 너희들은 헌터잖아? 졸업을 하면 각자 흩어지건, 모이건 하게 될 거고 말야.
좋게 말하면 실력에 따른 자신감이 있단 셈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특별반은.. 지나치게 오만해보이지. "

결국 현실에 나서면 특별반은 하나의 '헌터'가 되어 어딘가에 소속되거나 공생을 노려야만 할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특별반 출신'이라는 이름값이 오히려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유나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 물론. 내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

방긋.
유나의 미소를 지한의 걱정을 덜어주려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지한에게 경고하는 것으로도 보였습니다.
유나 역시도.. 대형 길드의 인원. 수많은 대형 길드가 후원하는 이 곳에서 유나에게 이야길 전해주는 이들도 많을테니 말입니다.

>>844
곧,
순식간에 진형을 정비한 마적들이 빠르게 라임을 향해 달려옵니다.
한둘이 커다란 로프를 휘젓고 로프가 회전하며 바람 잘리는 소리가 들릴 때.

튀혤렛

두 발의 화살이 시위를 떠나 쇄도합니다.
순식간에 바람을 타고, 한 발의 화살이 명중합니다.
정확히 말의 목을 관통한 화살이 말의 균형을 쓰러트리고, 말에 타고 있던 마적이 바닥을 구릅니다.



그러나 그런 동료를 간단히 버리고, 마적 하나가 라임의 팔에 로프를 걸어냅니다.
라임이 그것을 풀어내기 위해 팔을 당기려고 하기도 전에

" 달려라 - ! "

순식간에 말은 방향을 전환하여 라임을 나무 아래르 끌어내립니다.
급히 손에 잡히는 화살 하나로 로프를 찢어냅니다.

쇄액.
촤아악!

급히 지나간 마적의 칼이 라임의 얼굴에 칼자국을 남깁니다.
아슬아슬하게 라임은 고갤 돌려 피해낼 수 있었지만.. 조금만 방심했다면 목이 달아날 뻔 했습니다.

>>850
" 나이가 들면 들수록 거짓말을 싫어하게 되는 법이지. 그것도 그것이 타인에게 위험을 주려는 인물이라면 말일세. "

그렇지 않나? 키사라기 토오루?
하고, 가디언은 웃습니다.

" 뭐 마음 같아선, 온갖 이유를 들어 자네를 구속하라고 날뛸 부류의 인간이지만 말일세. 아쉽지만 자네의 보석권은 헌터 협회가 가지고 있더군. "

남자는 파이프 연기를 뻐끔거리며 입술을 살짝 치켜듭니다.

" '거짓말'은 좋지 않다네. 하하. 왜인지 아나? "

날 속이려 드는 놈들에 의해서 볼 피해보다, 우직하게 멍청한 자들을 찾게 되거든.
그는 마지막 연기를 마시고 내뱉으며 웃음을 짓습니다.

" 자네를 만나보고 싶어하는 분이 계신다네. 생각이 있는가? "

863 토오루주 (31eyoMHBe.)

2021-11-03 (水) 19:28:25

순도 200% 매운맛...!

864 ◆c9lNRrMzaQ (xSTUytEw8M)

2021-11-03 (水) 19:32:32

>>849
기초 지휘

준혁은 능숙하게 아군에게 의념의 흐름을 쏘아냅니다.
숨은 위치는 쉽게 추적하기 어려운 만큼, 민감히 추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곳에 특별히 들리는 소리는 없고, 상대 역시 삼류 드잡이는 아니란 점은 확실해졌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상대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을지. 그걸 알아야 합니다.

그동안, 진언은 천천히 마도를 구성해나갑니다.
돔 형태의 보호막이 흐릿하게 세 사람에게 씌여집니다.

희미한 방패

꽤 긴 침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다림보다도, 마치 이대로 정신력을 소모시키려는 것처럼.
상대는 우리에게 기다림을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불안감이 든 것도 그때입니다.
이 모든 전략은 상대가 '먼저' 공격함을 상정하고, 상대가 사용한 리볼버를 기준으로 판단한 것.
만약. 상대가 다른 무기를 준비했다면?
그리고 그것을 사용할 기술이 있다면?

준혁이 그것을 인지하고, 급히 아군에게 말하기 위해 입을 떼었을 때.

난사

허공에서, 수 발의 산탄들이 쏘아지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의념의 방패와 닿아 찢어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진언은 입술을 가볍게 깨뭅니다.

곧,

카강!

방패가 완전히 깨져버립니다.

투두두두둑,

몇 발의 총알이 정확히 웨이를 꿰뚫고 웨이는 주위를 살펴봅니다.
넓게 퍼트려진 총탄의 위치는 쉽게 추측하기 어렵습니다.

" 하하하.. "

마치 비웃기라도 하는 듯, 목소리는 웃습니다.

" 너희. 사람을 상대한 적은 처음이구나? "

곧 먼 폐건물의 위에서 그는 산탄총을 든 채로 파티를 바라봅니다.

" 애초에 너희는 내 구역에서 싸우겠다고 들어왔고, 난 내 영역을 지키기만 해도 유리해지는데. 그렇게 표적이 되겠소 - 하고 있으면 날 잡을 수나 있게? "

그는 비웃으면서도 남은 한 손으로 리볼버를 빙빙 돌리며 웃습니다.

" 뭐. 세 놈 시체 느는 정도야. 나쁘지 않겠지. "

865 윤주 (fJHAUv4SkA)

2021-11-03 (水) 19:34:20

어떻게 오자마자 본 진행이 모두 맵죠..
나 잘 해 나갈 수 있을까..?

866 유리아주 (m5SdKe0WrM)

2021-11-03 (水) 19:34:46

전투는 살짝쿵 맵지만 그 외에는 안 매워요~

867 ◆c9lNRrMzaQ (xSTUytEw8M)

2021-11-03 (水) 19:34:52

사실 내 원래 성격같으면 저기 하하하부터는.. 안 주겠지만.
빌런이 상대에게 힌트를 줄 리가 없으니까 말야.

868 진언주 (EHMbISsc0Y)

2021-11-03 (水) 19:37:06

끙....
혹시나는 역시나로 돌아오는구망..

웨이주하고 준혁주 계시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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