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306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 :: 1001

◆c9lNRrMzaQ

2021-10-31 11:56:49 - 2021-11-03 22:22:25

0 ◆c9lNRrMzaQ (jAv0OezV0E)

2021-10-31 (내일 월요일) 11:56:4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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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뭔가를 입에 가득 넣고 우물거리고 싶은 11시 56분

410 지한주 (c7Z2qrbUHE)

2021-11-01 (모두 수고..) 23:21:42

다들 좋은 밤 되세요.

411 연희주 (aPu98N4dSY)

2021-11-01 (모두 수고..) 23:39:53

새 시트...통과되는대로 갱신 준비!

412 라임주 (2lbXRzQQ/w)

2021-11-02 (FIRE!) 00:02:12

왠지 심심하다! 조금만 더 뒹굴거리다 자고싶은데~

413 지한주 (pPdgyC6zWA)

2021-11-02 (FIRE!) 00:23:33

가끔 그런 면이 있긴하죠...

414 강산주 (TnvkYGpJW6)

2021-11-02 (FIRE!) 09:03:06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좋은 아침, 좋은 하루 되세요!

415 준혁주 (A0EVmZx00Q)

2021-11-02 (FIRE!) 09:06:42

강산주도 좋은 아침!

416 진언주 (C/d3aMoiWg)

2021-11-02 (FIRE!) 09:07:59

미인이 메인인 시트가 들왔군

417 라임주 (2lbXRzQQ/w)

2021-11-02 (FIRE!) 11:05:21

갱신합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418 라임주 (2lbXRzQQ/w)

2021-11-02 (FIRE!) 12:13:59

좋은 점심이다!!!!!

419 라임주 (N/isQp.7XQ)

2021-11-02 (FIRE!) 13:38:57

집이다! 집!!!

420 지한주 (im79dk4nUw)

2021-11-02 (FIRE!) 13:56:03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도 좋고.. 아니면 호박머리 깨러?

421 라임주 (N/isQp.7XQ)

2021-11-02 (FIRE!) 13:56:45

지한주 안녕하세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호박부시는건 캡틴이 계셔야 가능한걸까요!

422 지한주 (40wyEkPtHk)

2021-11-02 (FIRE!) 13:58:44

음..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일상 돌리듯이 3번 공격 넣으면 되는 걸지도요?

그리고 정산에 3개 마이너스 하면 된다거나요?

423 라임주 (N/isQp.7XQ)

2021-11-02 (FIRE!) 14:03:45

다이스와 함께 일상이나 독백 하듯이 올리고 정산에 기록해두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캡틴의 반응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아직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해보고싶긴 하다~~

424 지한주 (UmHIK8S.eQ)

2021-11-02 (FIRE!) 14:05:19

해보고 싶긴 합니다.

425 웨이 - 라임 (pNtSPj6UPY)

2021-11-02 (FIRE!) 14:21:04

"잘 어울려?"

칼이? 웨이는 방금 전까지 고기를 썰었던 중식도와 라임을 번갈아 보았다. 중식도는 도끼처럼 생겨서 그냥 식칼에 비해서야 무겁긴 하지만, 각성 전이나 후나 비교적 완력에 자신 있었던 웨이에게는 그다지 신경쓸 만한 부분은 아니었다. 그러니까 잘 다룬다는 뜻이려나, 같은 느낌으로 웨이는 일단 그것을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봤다.

고기가 팬 위에서 볶이는 동안 뜨거운 물을 받아 라임에게 건넸다. 의심한 적은 없지만 요리를 잘한다는 말은 사실이었던 모양이었다. 스튜를 저을 때마다 풍기는 맛있는 냄새에 웨이는 군침을 삼키면서도 얌전히 앉아 기다렸다.

"좋아, 맡겨 줘!"

식기를 꺼내 달라는 라임의 말을 들은 웨이는 곧바로 일어나 찬장에서 2인분의 수저를 꺼내고, 공유 주방의 식탁에 열 맞춰 가지런히 올려 놓는다. 스튜를 담을 오목한 접시도 조심스럽게 옆에 놓아 두었다. 같이 게이트에 들어갔을 때나, 자기소개 때는... 뭐랄까, 조금 강단 있는 친구처럼 느껴졌는데. 이렇게 부드럽게 말할 수도 있구나. 새로운 사실을 깨달은 웨이였다.

426 ◆c9lNRrMzaQ (DPKA.PLR5E)

2021-11-02 (FIRE!) 14:22:25

정산에 올리면 보고 처리함.
나 없어도 댐

427 라임주 (N/isQp.7XQ)

2021-11-02 (FIRE!) 14:23:58

웨이주 쾹틴도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호박기사 인트로? 이런거 없는지! 그냥 가서 톡톡톡 때리고 오면 되는것??

428 진언주 (C/d3aMoiWg)

2021-11-02 (FIRE!) 14:29:06

다이스만 굴려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다들 ㅎㅇㅎㅇ
마스크 틈새로 숨결 새서 눈 간지럽히는거 화난다..

429 연희주 (SQqALwg9Yw)

2021-11-02 (FIRE!) 14:31:46

갱신!
호박기사 레이드는 꼭 진행에서 하지않아도 되는건가..?

430 ◆c9lNRrMzaQ (EGNj/rITaI)

2021-11-02 (FIRE!) 14:33:56

인트로 써줘야함..?

431 진언주 (C/d3aMoiWg)

2021-11-02 (FIRE!) 14:35:39

>>15
이게 인트로 겸 이벤트 공지 아니였음?

432 지한주 (Q9djhW2y4o)

2021-11-02 (FIRE!) 14:35:51

다들 어서오세요.

인트로가 그 올라온 설명문 아니었나요..?

433 진언주 (C/d3aMoiWg)

2021-11-02 (FIRE!) 14:37:38

ㅎㅇㅎㅇ들

포스타입 구독찍어놓은곳에서 연재하던 소설 올라왔는데 회사라 보질 못함
눈물나네증말

434 지한주 (Q9djhW2y4o)

2021-11-02 (FIRE!) 14:40:04

회사라서 보지 못하는 것을 원동력으로 시간을 죽이는 건 어떻습니까(농담)

435 ◆c9lNRrMzaQ (EGNj/rITaI)

2021-11-02 (FIRE!) 14:42:45

인트로는 호박기사 가상전때 꺼내려고 했는데..

436 지한주 (Q9djhW2y4o)

2021-11-02 (FIRE!) 14:43:01

그래서.. 호박머리 깨기 한번 해볼 분..?

437 진언주 (C/d3aMoiWg)

2021-11-02 (FIRE!) 14:45:14

사실 아예 못보는건 아닌데
꺼라위키 보다가 한가해 보이니 같이 거래처나 돌자고 잡혀간적 있어서 쫄림..

438 라임주 (N/isQp.7XQ)

2021-11-02 (FIRE!) 14:45:53

앗.. 그냥 가서 때렸습니다~ 하면 되는거였군..?(긁적쓰)

다들 안녕하세요!

439 지한주 (Q9djhW2y4o)

2021-11-02 (FIRE!) 14:47:10

다들 반갑습니다.

440 라임주 (N/isQp.7XQ)

2021-11-02 (FIRE!) 14:48:04

저 씻고있었어가지고!
머리만 마저 말리고 웨이주 답레 이어올게요😃😃

441 라임 - 웨이 (N/isQp.7XQ)

2021-11-02 (FIRE!) 15:37:17

"응. 도와줘서 고마워. 덕분에 편하게 만들었어."

웨이가 식탁에 오목한 접시와 수저를 세팅해 주자, 라임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큼지막한 팬을 들고 옵니다.
고기와 버섯과 야채가 충분히 무르고 익어 잘 어우러진 고소한 냄새가 풍겨오네요.

그녀는 얌전히 국자로 스튜를 떠서, 웨이의 접시에 고기를 조금 더 몰아줍니다.
맛있게 먹어주면 좋겠네요!

"많이 먹어. 간은 조금 심심할지도 모르겠다. 거기 소금이랑 후추 있으니까."

그렇게 덧붙이면서 아직 스튜가 한참이나 남은 팬을 조리대 옆에 올려놓고 뚜껑을 닫아놔요.
그리고 미리 손질해 소금에 살짝 절여둔 자투리 야채를 간단히 헹군 뒤에 마트에서 구입한 소스를 약간 뿌려서 후식으로 먹을 샐러드도 만들어 가져옵니다.

딱히 반찬이 많지는 않지만 스튜만 먹어도 배가 부르겠어요.
아직 저녁을 먹지 않은 다른 학우도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웨이의 맞은편에 앉은 라임은, 복도 쪽을 슬쩍 바라봅니다.

웨이가 먼저 수저를 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스튜가 입으로 들어가자 그녀를 빤히 바라보면서 넌지시 물어보네요.

"어때? 입에 맞아?"

442 라임주 (N/isQp.7XQ)

2021-11-02 (FIRE!) 16:13:10

와~~~~!!!!! 새 시트 일단통과!!!!!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999999

443 진언주 (C/d3aMoiWg)

2021-11-02 (FIRE!) 16:13:48

새 시트는 언제나 환영이지!
잘 부탁함 ㅇㅇ!

444 라임주 (N/isQp.7XQ)

2021-11-02 (FIRE!) 16:15:35

환영(ghost, illution 아님)(농담!!)

445 지한주 (Fi3uxfj61I)

2021-11-02 (FIRE!) 16:16:23

새시트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446 진언주 (C/d3aMoiWg)

2021-11-02 (FIRE!) 16:17:32

토끼주가 아재가 되어버렸군
이것이 화요일의 힘인가 (?

447 윤주 (xnCdiI/mt6)

2021-11-02 (FIRE!) 16:20:54

|˄·͈༝·͈˄₎

448 ◆c9lNRrMzaQ (gtAFc.N9SI)

2021-11-02 (FIRE!) 16:27:48

상태창 갱신이 느렸던 이유?
- 귀찮음이 90%...

449 지한주 (Fi3uxfj61I)

2021-11-02 (FIRE!) 16:28:22

어서오세요 윤주.

450 라임주 (N/isQp.7XQ)

2021-11-02 (FIRE!) 16:29:41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451 윤주 (xnCdiI/mt6)

2021-11-02 (FIRE!) 16:31:06

|༝·͈˄₎

452 진언주 (C/d3aMoiWg)

2021-11-02 (FIRE!) 16:32:01

냥하

453 연희주 (SQqALwg9Yw)

2021-11-02 (FIRE!) 16:32:42

>>448 공감하기 싫어도 공감하게 된다...

454 웨이 - 라임 (pNtSPj6UPY)

2021-11-02 (FIRE!) 16:38:10

아,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갔는데 괜찮나. 둘째 딸 웨이는 국자에서 접시로 스튜가 옮겨 가는 것을 빤히 바라보다가,

"고마워, 잘 먹겠습니다!"

라고 우렁차게 외치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뒤이어 샐러드가 식탁 위에 놓이자 웨이는 어느 틈에? 라는 듯이 라임을 바라봤다. 생각도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간은 먹어 봐야 알겠지만, 일단 매콤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웨이는 후추통을 집어들어 스튜 위에 톡톡 뿌린다. 숟가락으로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게끔 한 스푼 큼직하게 떠서 입으로 가져간다.

"응, 맛있어!"

정말 요리를 잘하는구나. 웨이는 숟가락질을 멈추지 않으며 해사하게 웃었다. 푹 익은 야채와 국물이 배어든 고기가 김을 내고 있는 라임의 스튜는 집에서 종종 먹었던 소고기 감자 조림이나 잡채탕을 떠오르게 했다. 물론 향신료가 다르기 때문에 맛은 다르겠지만. 젓가락을 집어들어 라임이 자투리 채소로 만든 샐러드도 맛본다. 만드는 데 특별한 공정을 거치지는 않았지만 소스에 버무린 아삭하고 시원한 채소가 스튜로 데워진 입 안을 식혀 주는 것 같아서 맛있었다.

"다른 친구들도 같이 먹으면 좋을 텐데, 그치?"

요리가 훌륭하기도 했고, 한창 클 나이의 몸이라 먹으라고 한다면 전부 먹을 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라임이 복도 쪽에 눈길을 주었던 것을 웨이는 놓치지 않았다.

455 윤주 (xnCdiI/mt6)

2021-11-02 (FIRE!) 16:41:44

귀찮음은 정말로 큰 이유죠..
야호. 모두 안녕하심까 ◟̑◞̑ !

456 웨이주 (pNtSPj6UPY)

2021-11-02 (FIRE!) 16:42:14

환영해요 윤주!!

457 윤주 (xnCdiI/mt6)

2021-11-02 (FIRE!) 17:05:18

( . .).。oO(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458 라임 - 웨이 (N/isQp.7XQ)

2021-11-02 (FIRE!) 17:07:28

라임은, 스튜가 맛있다며 손을 멈추지 않는 웨이를 바라보고 흐뭇하게 웃었습니다.
웨이는 역시 섬세한 면이 있네요. 웨이는 라임이 잠시 복도에 시선을 두었던 것을 놓치지 않고 말을 붙여줍니다.

"응. 그러면 좋겠지만... 그래도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혼자였다면 반의반도 못 먹고 냉장고에 재료를 쌓아두기만 했을걸."

웨이가 맛있게 먹어주니 참 고맙고 마음이 뿌듯합니다.
잠시 수저를 내려놓은 라임은, 슬쩍 일어나서 아직 스튜가 많이 남은 팬을 들고 오네요.

"조금 더 먹을래?"

웨이가 부담 갖지 않도록 살짝만 권유하고는, 작은 생수병의 뚜껑을 열어 식탁에 올려놓습니다.
물론 저쪽에 물컵이나 정수기도 있지만, 마트에서 이미 물을 사 왔기도 하고, 라임은 이 편이 조금 더 깔끔하다고 생각했답니다.

"음... 저번에 파파넬라에 다녀와서는 어떻게 지냈어?"

다시 수저를 들며 웨이를 바라보고 묻습니다.
글쎄, 특별히 위험한 상황은 없었지만 나무 정령이라든지 시끄러운 작은 참새라든지는 기억에 남는군요.

459 라임주 (N/isQp.7XQ)

2021-11-02 (FIRE!) 17:08:52

평일 낮에는 어장이 조금 조용한 편이기도 하고.. 그래도 혹시 궁금한 게 있거나 하시면 답해드릴 수 있는 건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윤주!

460 지한주 (Fi3uxfj61I)

2021-11-02 (FIRE!) 17:13:14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알려주거나. 하는 건 가능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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