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일반 정보》 2000년, 인류는 남극 대륙에서 정체불명의 거대한 생명체를 발견하였다. 새하얀 피부에, 가슴 중앙에 붉은 구체가 있으며, 인류의 유전자와는 99.89%의 유사성을 보이는 괴생명체. 남극에서 발견된 이 미지의 생명체를 조사하기 위해서 유즈키 소이치로 박사를 필두로 한 유즈키 조사대가 UN에 의해 8월 25일 남극에 파견되었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9월 13일, 세컨드 임팩트가 발발하게 되었다. 세컨드 임팩트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 인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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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진화연구소 ]
《일반 정보》 지금의 네르프의 전신되는 모체 조직으로, 연구 및 조사를 목적으로 유럽과 일본 지역에 설립된 UN 산하 연구소이다. 세간에서 불린 또다른 조직명은 게히른Gehirn.
새벽 늦게까지 스토리 작업하다 잤는데도 이상하리만치 몸이 가벼워서 드디어 제가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 레캡입니다(...) 토요일 아침인데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시실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여러분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하고자 합니다.
오늘 새로운 에피소드 진행은 밤 10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늘 20시까지로 예정되어있던 일상이벤트의 종료시간을 21시까지로 늘릴까 고민 중에 있는데, 다수의 레스주분들께서 괜찮으시다면 21시까지로 늘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참, 미리 공지드리자면 페이즈2의 에피소드는 총 10개 내외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어떤 분기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해당 페이즈는 에피소드의 갯수가 조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해 분위기라고 하셨는데, 저는 사실 어제 타카기 대사 중에서 속이 시원해졌냐 보고서는 아... 화해각 물건너갔다 싶었습니다. 나츠키 입장에서는 어쨌든 타카기가 원인 제공자인데,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얘기하라고 해서 다 얘기했더니 돌아온 말이 사과가 아니라 '이제 좀 속이 시원해?'라는 물음이면... 병주고 약주고를 넘어서 나를 아예 가지고 노는 건가? 대체 뭐가 하고 싶은거지? 뭔데 그런 것까지 네가 참견해? 따지고보면 니가 원인인데?싶지 않을까요.. 마지막에 사과를 하려고 했다고 하셔도 솔직히 말하자면 그 사과부터하고 속이 시원해졌냐 물어봤다면 거의 180...은 아니고 90도 가까이 전개가 좀 변했긴 했을겁니다...
그냥 마음에 안 드는게 아니라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그렇게 나오니까 화가 난 것입니다... 그냥 마음에 안 드는 이유로 급발진한건 확실히 아닙니다...
캐릭터성을 이유로 변하지 않는게 아니라, 단시간에 변하기가 어려울 뿐입니다. 당장 타카키주도 하루아침에 '혐관 생각보다 괜찮은 듯? 이대로 가죠'하고 변하지 않듯이 나츠키도 하루아침에 '아 생각해보니 그 일 별거 아니었던듯?'하고 변하지 않는 거에요 변화라는건 자고 일어나니 마법처럼 바뀌는게 아니라, 단 하루의 경험으로 바뀌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의 경험이 점진적으로 쌓이고 스스로가 안전범위를 확인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나아가며 달라지는 것이니까요.
아니 그야 레스주 차원에서는 화해하고싶죠... 다만 저는 반드시 화해해야한다!보다는 화해하면 좋고... 안해도 다른 전개가 있겠지?하는 쪽이긴 합니다. 하지만 화해를 하기 싫다는 생각은 없다는거 확실히 하고 가겠습니다.
페이즈2까지 서로 배척하는게 옳은 거냐고 하셨는데... 나츠키도 저도 타카기를 배척할 생각은 없습니다. 나츠키도 '동료 파일럿'으로서의 접근은 막지 않겠다고 누누이 이야기하고 암시하고 있어요. 다만 사적인 관점에서는 좀 거리를 둬달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사무적인 관계만 유지하자는 뜻이에요... 배척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배척할거면 아예 말도 안섞고 떠나버렸을겁니다.
타카기주가 이런 혐관을 비롯한 부정적인 관계와 갈등 상황에 힘들어하듯이, 타카기가 나츠키를 방관하기 힘들어하듯이... 나츠키도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신뢰하는걸 힘들어하는 친구입니다. 타카기주가 느끼고 있는 그 감정을 나츠키는 타카기가 접근할때마다 겪고 있는 겁니다. 이건 나츠키의 성향이고 성격이자 캐릭터성입니다. 하지만 많은 에피소드를 겪고 많은 관계와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점차 변해갈 예정입니다. 저희 스레는 이제 페이즈1 에피소드4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초반입니다 초반. 이제 막 스타트 지점에서 뛰기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캐릭터성을 이유로 변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고 하시면... 이제 막 움튼 새싹을 보고 하루아침에 무성한 숲이 되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성장물엔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제발 시간을 좀 주세요. 그렇게 급하게 가실 것 없습니다.
그래도 도저히 안되겠다, 누군가 한쪽이 일방적으로 사과하거나 강제적으로 화해를 해서라도 이 갈등관계를 끝내고 싶으시다면, 정 그러시다면 제가 나츠키를 꺾어서라도 하겠습니다. 다만 이건 나츠키 성향상 당장 180도 바뀌어서 사과하는건 힘들고 사오리나 나루미처럼 연장자에게 상담한 후 조언을 받아서 했다는 식의 전개로 갈 확률이 높으니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타 부서인 내가 이렇게 질릴 정도인데 같이 일하고 회식할 전술작전부 직원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남에게 술을 억지로 먹이지 않는게 천만다행이다. 그것도 같은 부서의 휘하 직원들에게는 다를 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네르프에 대한 세간의 인식은 바닥을 뚫고 지하로 파고들며, 볼륨 조절이 안 되는 이 여성은 자체로도 주변의 이목을 끌기가 쉬웠다.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까 걱정도 되었다. 나는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중생을 내버려 두고 도망치려고 했었다. 부장이 그 말만 하지 않았어도 도망쳤을 것이다. 내일 우리는 눈을 뜬다. 살아있으면. 문고리를 잡아내리던 손이 천천히 원위치로 돌아갔다.
"살아있으면. 살아만 있으면.."
그렇지. 살아만 있으면 다음이 찾아오고, 내일로 이어진다. 살아만 있으면. 그러나 그토록 단순한 걸 못 지키는 사람들이 한둘인가. 사람이 자기 죽을 때를 알고 죽던가. 어휴.
>>955 쉬... 아프지 않아요 조금 따끔할뿐이야(서윗(????? ㅋㅋㅋㅋㅋㅋ아무튼 괜찮습니다 저도 좀 널널하게 여유있게 돌리죠! 그럼 선레는 어케할까용 다이스로 정해버릴까요?
>>956 어제는 진짜 제 몸이 제 것이 아니었...(?\ 괜찮습니다 아니 사실 이렇게 서로 대화해서 푸는게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저는ㅋㅋㅋ 어느 한 쪽이든 양쪽이든 속으로 쌓아두다 나중에서야 터지면 그게 제일 최악이고... :3 서로의 오해를 풀기엔 대화만큼 좋은 게 없죠 음음 아무튼 느긋하게 모두의 성장을 지켜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