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009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 :: 1001

◆c9lNRrMzaQ

2021-10-18 23:25:42 - 2021-10-22 15: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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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모두 수고..) 23: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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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바보가 있었다.
타인에게는 스스로를 챙기기만 하라고 했으면서도 본인 스스로를 챙기지 못한 어떤 바보가 말이다.

410 토오루주 (55nplhUNDo)

2021-10-20 (水) 19:00:26

유리아주 안녕! 일이 이렇게 돼서 정말 미안하다...

411 준혁주 (WmdRQAdXPY)

2021-10-20 (水) 19:00:42

>>409 무슨 고민이 있는지 이리와 앉아 말해보거라 (톡톡)

412 유리아주 (OI0cFZocVk)

2021-10-20 (水) 19:05:37

>>410 그 건에 대해서는 토오루주께서 어떤 연유로 시트를 내리시게 됐는지 모르기 때문에 토오루주를 나무랄 생각이 없어요. 단지 그렇게 시간을 쏟았는데 도루묵이 되어버리니 허망해서 그래요. 그 시간동안 다른 걸 했으면 어땠을까, 시나리오 참여를 위해 거리를 막 돌아다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요.

>>411 시작이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다 이걸 하더라도 제대로 성공 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뭘 하든 별 의미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413 연희주 (.id6Y6MIOU)

2021-10-20 (水) 19:06:53

내리게 되셨달까...다시 돌아오신 것 같지만!

414 준혁주 (WmdRQAdXPY)

2021-10-20 (水) 19:09:03

>>412 응응 그렇구나
유리아주가 속상할수 있다고 생각해
육성어장은 일단 경쟁성을 띄게되거든 남들보다 강해지면 좋잖아
아니면 선두그룹에 서진 못하더라도 뒤처지진 않아야겠다 싶고
그런 속상한 점은 캡틴에게 한 번 말해봐, 캡틴도 충분히 이해하고 고려해줄거야

415 유리아주 (OI0cFZocVk)

2021-10-20 (水) 19:13:44

아무튼 그래요. 가이드 라인이라도 있으면 그걸 따라서 뭐라도 했겠지만... 지금은 그냥 구경하는 게 제일 나을 것 같네요.

416 파필리오주 (Cg.V9qAkLs)

2021-10-20 (水) 19:19:03

유리아주의 마음을 잘 알 것 같네요...
할 수 있는 건 많은 것 같은데 뭘 해야할지는 모르겠고, 겨우 정해서 한 게 실패하면 의욕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죠.
자유도가 높다는 건 그만큼, 선택지의 폭이 넓단 것이지만 그 선택지가 보이지 않으면 어디로 가야할지 헤매고.
그래서 정을 붙일 수 있는 초기의 성공이 중요한 건데...유리아주는 실패하셨으니...
잠깐 쉬시는 것도 좋겠네요.

417 준혁주 (WmdRQAdXPY)

2021-10-20 (水) 19:20:39

그렇지, 사실 처음에 실패하면 할맛이 뚝 떨어지긴해
멘탈 다시 잡는것도 힘들고

418 지한주 (RUnwyMj33I)

2021-10-20 (水) 19:21:05

리갱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419 파필리오주 (Cg.V9qAkLs)

2021-10-20 (水) 19:22:17

어서오세요

420 진언주 (XRn5WzaCmA)

2021-10-20 (水) 19:28:57


ㅎㅇㅎㅇ

421 파필리오주 (Cg.V9qAkLs)

2021-10-20 (水) 19:31:16


ㅊㅋㅊㅋ

422 지한주 (RUnwyMj33I)

2021-10-20 (水) 19:31:25

다들 안녕하세요. 제 방만 오면 와파가 불안정해져서..

423 태호주 (9i2O4XUkrQ)

2021-10-20 (水) 19:47:14

일상을 구한닷!

424 지한주 (RUnwyMj33I)

2021-10-20 (水) 19:52:49

일상... 하고 싶기는 한데...

425 태호주 (9i2O4XUkrQ)

2021-10-20 (水) 19:54:57

바쁘다면 괜찮다! 무리하지 마!

426 지한주 (RUnwyMj33I)

2021-10-20 (水) 19:58:12

바쁜 건 아닙니다. 와이파이가 조금 불안정해서요.
그걸 감안해도 괜찮다면 일상은 가능합니다.

427 태호주 (9i2O4XUkrQ)

2021-10-20 (水) 19:59:43

나야 괜찮지!
와이파이가 불안정한 지한주보다 정상적인 인터넷의 내가 답레텀이 더 느릴텐데... 오히려 괜찮냐고 물어봐야 하는건 이쪽..

428 지한주 (RUnwyMj33I)

2021-10-20 (水) 20:01:22

원하는 상황이 있을까요?

지금 생각나는 건

지한이 숙소에 다 설치해야하는게 있는데 안 닿아서 ㅂㄷㅂㄷ
이나
게이트에서 굴러다니기(?)

지한과 태호가 게임장에 간다..

정도가 생각나네요.

429 태호주 (9i2O4XUkrQ)

2021-10-20 (水) 20:03:45

>>428
게이트에서 굴러다니기는 뭐야..? 진짜 굴러다니는건 아닐테고, 막 굴려댄다 그런 의미인가!

나는 아무 상황이나 OK다! 고로 상황은 선레 쓰는 사람이 정하는걸로!
.dice 1 2. = 2
1 태호
2 지한

430 지한주 (RUnwyMj33I)

2021-10-20 (水) 20:07:22

.dice 1 3. = 1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게이트 내에서 구르는 거죠. 채집해야 하는 게 벌레거나.. 전투인데 전투를 하기 위해서 몬스터를 찾아야 하는 공간이 뻘판이라던가..

431 태호주 (9i2O4XUkrQ)

2021-10-20 (水) 20:08:49

뻘판에서 몬스터 찾기라니 너무하잖아..!

432 지한-태호 (RUnwyMj33I)

2021-10-20 (水) 20:11:41

지한은... 지금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이게...이게..."
이걸 다 달아야 하는데. 달 수가 없습니다.. 닿지를 않아요..!
숙소에 전체가 달아둬야 하는 필수품인데도 지한이 의자에 올라가서 손을 뻗어도 달 수가 없습니다..

약간 비맞은 강아지같은 표정으로 까치발을 들고 부들대며 달려 해보다가 결국 포기합니다. 한 번 굴러떨어질 뻔했지만 의념을 발동해 마치 고양이처럼 내려앉았지만요. ㅂㄷㅂㄷ.. 의자를 두 개 쌓고 무너지려는 불균형을 정지시키는 것도 해볼까 싶었는데 그거 집중하다가 달지를 못하는 모양이네요.

"누구.. 도움을 청할 분 없나요."
숙소의 문을 열어두고 누군가 궁금증에 들여다보는 순간. 어서오세요. 저랑 같이 이것 좀 답시다. 를 행할 생각 만만이야!

433 지한주 (RUnwyMj33I)

2021-10-20 (水) 20:16:06

그리고 확신의 맛소금으로 찾아내는 것(?)

지한: 여기 구멍이 있습니다.
태호: 맡겨두라고(맛소금 솔솔)
지한: 이걸로 되겠죠.
몬스터: (할짝할짝할짝)
지한: (창으로 쿡)
몬스터: 쿠에에엑!!

같은 걸로요

434 태식주 (GKOuYOfli6)

2021-10-20 (水) 20:16:29

이무기의 약점은 뭘까

435 라임주 (ljWOn6xhRM)

2021-10-20 (水) 20:16:45

삼무기

436 지한주 (RUnwyMj33I)

2021-10-20 (水) 20:18:32

어서오세요 태식주. 라임주.

넌 그냥 뱀이다.. 라는 언어공격요..?

437 태호 - 지한 (9i2O4XUkrQ)

2021-10-20 (水) 20:21:54

부스스한 머리카락, 살짝 흘러내리는 안경, 늘어진 티셔츠와 색 빠진 반바지, 삼선 슬리퍼.

태호는 오랜 경력을 가진 자택경비원의 모습으로 슬리퍼를 질질 끌며 숙소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아- 라면 떨어진 걸 잊고 있었다니... "

게임하다가 슬슬 출출해져서 라면 끓여먹으려고 서랍을 열었는데 안에 라면이 있었던 흔적만 남은 멀티팩 포장지가 있을때의 절망감이란..
결국 아무렇게나 대충 챙겨입고 숙소를 나서 라면을 사려고 이렇게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그렇게 숙소 건물을 지나며 밖으로 나가려던 차에 보이는 한 방. 어째선지 문이 열려 있는데.. 저기가 분명 지한이네 방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머리를 지나가고, 그 뒤에 꼬리를 물듯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 유레카! "

떠올랐다면 지체할 필요가 없죠!
엘리베이터로 향하던 발걸음을 돌리며, 약간 빠르게 걸어 지한의 방 앞에 도착한 태호는 머리를 옆으로 기울여 안쪽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야- 지한아- 라면있냐- "

역시 험난한 여정보다는 이웃의 따뜻한 정이지!

438 태호주 (9i2O4XUkrQ)

2021-10-20 (水) 20:23:17

>>433
조개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4
이무기의 약점.. 실제 이무기는 아니고 날개달린 뱀이라고 하셨던가,
그러면 날개? (단순)

439 라임주 (ljWOn6xhRM)

2021-10-20 (水) 20:24:28

다리도 없는게 까불어!(너무함)

440 태식주 (GKOuYOfli6)

2021-10-20 (水) 20:26:03

안녕
구글에 검색하면 백마의 피라고 나온다.

441 지한-태호 (RUnwyMj33I)

2021-10-20 (水) 20:26:39

조심스럽게 덫을 열어둔 지한..
그리고 여기에 덫에 걸려든 분이 한 분.. 태호를 보고는 부드럽지만 미묘한 미소를 짓습니다.

"저보다... 20센티는 크시니까요."
이거 좀 달아주세요. 라면서 그 물건을 내밀고는 빤히 봅니다. 세일 때 샀던 것들이 남아있으니. 라면을 원한다면 계란까지 넣어서 끓여주기까지 할 수 있지만. 달아주셔야 합니다. 라는 것으로 축약이 가능한 말을 하는군요.

태호야 이미 달고도 남은 것일지도?

"달아주시지 않으려면 등을 돌려주세요"
누구 또 잡아야 합니다.(그러다가 본인이랑 키가 비슷한 분이나 라임양이 걸리면 망하는 거에요.)

442 태호주 (9i2O4XUkrQ)

2021-10-20 (水) 20:26:58

맞아맞아 라임주!
나도 캡틴's gift 구입! 편할 때 처리해줘!

443 라임주 (ljWOn6xhRM)

2021-10-20 (水) 20:27:42

>>442 바로 처리하겠다!

444 성현주 (e9sbihOFfc)

2021-10-20 (水) 20:34:21

>>443
캡틴's gift : 크...크윽 네놈이... 처리하러 올 줄이야...

445 태호 - 지한 (9i2O4XUkrQ)

2021-10-20 (水) 20:36:37

분명 라면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어째선지 방 안의 지한이는 이쪽을 보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뭐지? 내가 뭔가 놓치고 있는건가?

" 엉? 20센치? 뭐가? "

그리고 태호는 지한의 말에 무슨 소리냐는 듯 반문하다가, 지한이 건네는 물건을 2초정도 빤히 보고서야 상황을 이해한 듯 아- 아아- 하는 소리를 내면서 자세를 바로 합니다.

" 키가 작아서 못 달고 있었구만? 이런 일 있으면 문자라도 보내지! "

아까까지 게임중이라 문자를 보냈다면 안 봤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세상에 만약이란건 없으니 그닥 의미있는 가설은 아니었다. 아무튼.

금방 달아주고 라면 받아서 돌아갈까!

" 등 뒤의 상처는 남자의 수치, 바로 달아주도록 하지. "

그게 여기서 쓰는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여튼, 태호는 슬리퍼를 현관에 반쯤 던지다시피 벗어놓고 지한의 방 안에 입장해 물건을 달라는 듯 손을 내밉니다.

446 지한-태호 (RUnwyMj33I)

2021-10-20 (水) 20:45:33

태호가 오자 만족스러운 표정입니다.

"정확하게는 20센치하고도 더 됩니다."
정확하게는 24센치죠. 그만한 차이가 있으니 최종적인 암리치(손끝이 닿는 거리)가 높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지한은 문자라는 말에 아까 전까지 뭐하고 계셨습니까? 라고 물어봅니다.

"물건은 여기 있습니다."
내미네요. 그리고 달 곳까지 안내하네요. 잘 달아달라는 듯 빤히 바라봅니다. 저 시선을 보면서도 잘 못 달아주면 너무나도 죄책감이 들 법한 시선이라고요.
라면도 준비가 가능한 겁니다. 진지합니다.

447 연희주 (.id6Y6MIOU)

2021-10-20 (水) 20:53:50

두분 끝나시면 일상을 노려본다...아니면 다른 분 계신감!

448 지한주 (RUnwyMj33I)

2021-10-20 (水) 20:54:49

그릭요거트 다른 맛 살 걸 그랬네요.
이런.. 복숭아나 블루베리류였으면 덜했을텐데.

어서오세요 연희주

449 연희주 (.id6Y6MIOU)

2021-10-20 (水) 20:56:59

>>448 안녕하세요!

450 태호 - 지한 (9i2O4XUkrQ)

2021-10-20 (水) 20:57:13

태호는 정확하게 따지면 20cm 넘게 차이가 난다고 말하는 지한이를 잠깐 바라보다가 뭔가 안쓰러운 눈빛을 보냅니다.
아무래도 암리치가 아닌 웨폰리치는 지한이가 더 길다는걸 순간적으로 망각한 것 같네요. 저러다가 찔려봐야 정신 차리지!

" 뭐 하긴, 게임했지. "

게임말고 달리 할만한것도 없고... 뭔가 이런저런 기술을 너무 많이 배워서 과부하가 걸린 머리를 식혀줄 필요성도 있었다.

" 오케이. 금방 달아주지! "

태호는 지한이 건네는 물건을 받은 뒤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의자를 밟고 올라선 채 거침없이 물건을 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 자 끝! "

달리긴 달렸는데.. 뭔가 약간 비스듬한게 지금 태호의 얼굴 위에 얹혀진 약간 흘러내린 안경의 각도하고 비슷해 보이네요.

451 태호주 (9i2O4XUkrQ)

2021-10-20 (水) 20:57:40

그리고 잠깐 어디 다녀와야해서! 다음 답레는 조금 늦을 것 같아.. 미안!

452 연희주 (.id6Y6MIOU)

2021-10-20 (水) 21:03:50

다녀오셔요-

453 지한-태호 (RUnwyMj33I)

2021-10-20 (水) 21:07:39

안쓰러운 눈빛을 보내는 태호에게 젓가락을 들어보입니다. 생각해보면 젓가락도 창으로 쓰기로 해서 투창해버릴 수 있지 않을까..? 한 끗 삐끗하면 투창으로 명치에 박아버린다. 라는 협박이긴 한데 진지하지 않아...

"게임하고 계셨다면 못 받았지 않았을까요?"
느릿하게 말하면서 하는 걸 봅니다. 음. 잘 할까... 잘 하려나...? 마지막 마무리를 봅니다.

"이거.. 제대로 달린 거 맞나요?"
의심스러운 눈으로 지한은 태호를 바라봅니다. 이게 제대로 안 되었다면 지한은 라면을 못 준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아니면 정말로 할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의자 위에 태호가 올라간 뒤, 태호가 지한을 업거나 목마를 태워야(농담)

454 지한주 (RUnwyMj33I)

2021-10-20 (水) 21:07:52

다녀오세요 태호주.

455 강산주 (JR8/KLv75k)

2021-10-20 (水) 22:25:05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준혁이 별명 광태자 무엇.

일상을 돌리고는 싶은데...저번에 망념 150 그대로 있는데... >>181을 보면 깎아놔야 할 것 같긴 하지만 할일은 많고 몸은 피로합니다.....

456 지한주 (RUnwyMj33I)

2021-10-20 (水) 22:29:31

어서오세요 강산주.
망념.. 깎아두는 게 좋지요..

457 강산주 (JR8/KLv75k)

2021-10-20 (水) 22:33:43

>>447 음...일단 제가 30분~1시간 이내로 자러 갈 가능성이 높고 아마 내일이랑 모레도 이럴 가능성이 높아서...끝내려면 며칠 걸린텐데 그래도 괜찮으시면 하실래요?

458 강산주 (JR8/KLv75k)

2021-10-20 (水) 22:39:21

그러고보니 진행 중 아니어도 잔여망념으로 현재 망념치를 상쇄해서 깎는 데 쓸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459 명진주 (nn3DekzZdI)

2021-10-20 (水) 22:43:06

아 유리아주 잠시 동결하시는 건가요...확실히 그 느낌 잘 알죠 저도 그것때문에 현탐에 걸린 적이 있으니까요...

만약 쉬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거기에 따르는 것도 충분히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어떤 선택이든 부담되지 말고 편하게 가는 게 좋아요!

그리고 모두 안녕하세요!

460 라임주 (ljWOn6xhRM)

2021-10-20 (水) 22:43:44

>>458 그거 아마 말씀해두시면 제가 정산하면 될거예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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