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1102>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12.폭주 :: 1001

◆O5r/SywHNU

2021-10-10 01:17:39 - 2021-10-11 10:58:20

0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01:17:39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645 알데바란 (wu6y6Ynym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6:51

"휴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드디어 끝이구나...

..하는 순간, 소라의 목소리가 들렸을까.

"무슨 일인가요 소라?"

646 연우 - Case 2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9:41

".........."

아무래도 기절한 모양이었고, 그녀는 지하철이 멈추자 상황이 완전히 끝난걸 깨닫고 느릿느릿 패널에서 내려왔습니다.
일단은 연행하고.. 시체도....

"쓰러져.. 있다기보단 죽은 시체하고. 범인이 쓰러져 있기는 합니다."

그녀는 힘없이 연우의 말에 답하고는 시체를 이어붙인 패널위로 조심스레 옮겼습니다. 범인은 다른이들이 옮겨줄거 같으니까요.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647 차민철 (zxVarOpibY)

2021-10-10 (내일 월요일) 22:52:06

"Target In Custody. 현재 푸른물역에 열차가 정차했고, 자세한 위치를 확인 후 호송차량을 지원 바란다."

소총을 거둬 큐브의 형태로 바꾸며 통신한다.
녀석에게 수갑을 채우는 건 다른 대원들에게 맡겨두도록 하고...

"이거 참. 스케일부터가 다르구만."

총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녀석이라던지, 칼을 들고 설치는 녀석들이 오히려 쉬운 상대라 생각할 때가 올 줄은 몰랐는데.
다음엔 무슨 곤란한걸 가지고 올지가 걱정이다. 이거, 단순히 경찰이 아니라 진짜 기동대 내지는 특수부대를 꾸려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너무 과분한 일을 맡은건 아닐지 모르겠군.

648 키라 패닝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54:03

"우와, 이번에 넘어지는건 진짜 아찔했는데 겨우 살았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익숙한 사람이 넘어지지 않도록 능력으로 잡아준덕에 큰 위기는 모면했었다는 것이다.
그에 감사를 표하듯 엄지를 치켜올려보였을까?
마찬가지로 자신처럼 달려들다 바닥에 메꽂힐수 있던 한명이 더 있었지만 그쪽도 무사한것 같았고, 결과적으론 몸만 좀 많이 피로해졌을 뿐이지 다들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

그 사이 각자가 서로의 능력을 십분 활용해 빈틈을 보이는 상대에게 확실한 효과를 주자 마침내 지하철도 속도를 줄여 조금 떨어진 역에 어찌저찌 닿았다.

"저는 괜찮은데 쓰러질뻔했다거나 크게 다칠뻔한 사람은 있는것 같네요!"

다급한 목소리에도 태연하게 농담을 꺼내는 그녀는 뒤이어 의문을 표했다.

"이쪽은 대충 어떻게 처리된거 같은데... 어디 뭐 다른 큰일이라도 생긴 건가요?
아니면 이쪽이 큰일날 위기인가?"

649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2:55:49

다들 또 무슨 사건이 일어났나 싶어서 다급해졌어! (아냐)

650 독고신 (A0yDvUTKPc)

2021-10-10 (내일 월요일) 22:56:05

"나는 너한테 축복 내린 기억이 없는데......"

끝까지 아무말. 끝내 경미가 쓰러지자 신은 패널에서 내려와 말 없이 다가갔다. 말 없이 맥박을 확인했고, 경미 역시 생명에 지장이 없을 확인했다. 이대로면 재판까지도 큰 탈 없겠지. 신은 후우, 하고 작은 한숨을 뱉었다. 박사가 죽은 것이 영 기분 더럽기는 한데...

"네에네에, 하늘 깉으신 소라 누님. 저희는 멀쩡하고 저한테 열정적으로 구애하던 경미 씬가도 기절했을 뿐 멀쩡합니다. 다만... 강석우 박사라는 사람이 이번 일에 그만 죽어버려서..."

하아. 한숨을 쉬며 신은 시체 앞에 무릎 굽혀 앉았다. "나 당신 살려줄 뻔했는데." 사건의 무게에 걸맞지 않게 투덜거리다시피 말하며 새까맣게 그을린 시체를 확인했다. 가장 심한 오른 발목 위주로.

뭔가 특이 사항은 없나, 하고.

651 애쉬 (lJuIctJc0U)

2021-10-10 (내일 월요일) 22:56:19

"아, 아. 아.."

깨진 이미지, 들리는 목소리, 강한 믿음. 그는 감각의 동화 때문인지 마음을 다잡으려 애쓰다 결국 무릎을 털썩 꿇었다. 해내야 했다. 이 여자는 신을 믿고 주어진 힘에 부응해야만 했다. 익스퍼를 창조한 존재가 있다. 그 존재는 신이다. 그는 들리지 않게끔 몸을 달달 떨며 중얼거렸다.

"여보, 나 어떡해요. 알아선 안 될 걸 알아버렸어."

억울해서 살질 못하겠어. 그는 기어이 눈물을 터뜨렸다. 능력으로 인한 감정과 기억의 동화와 더불어 가지고 있는 감정과 기억이 인지부조화를 일으켰다. 그는 처음에 고개를 숙여 몸을 떨었고, 그 다음엔 숨을 참듯 입술을 꽉 깨물었으며, 이윽고 눈물이 한번 흐르자 걷잡을 수 없는 오열로 변했다.

아! 왜 신이 존재하는 거지? 왜 그딴 걸 창조해서 내게 줬지?

애쉬는 한참이고 머리를 짚은 손을 떼지 못하며 오열했다. 소라의 목소리에 바들바들 떨며 진정하려 애썼다.

"미안해요, 미안. 능력 부작용 때문에 그러니까, 아저씨는, 신경쓰지, 말고, ...얘기해요."

652 신주◆KtQxTILCQM (A0yDvUTKPc)

2021-10-10 (내일 월요일) 22:57:26

내가 익스퍼를 창조했다! (?)

653 유동환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57:26

"아니요, 지금 저희 대원들 중 다치거나 죽...유우카 씨만 빼면 다 문제 없습니다."

처음에는 기겁했지만 그녀의 능력에 대해서 알면 어차피 부활을 할테니 더 말할 건 없었다.

사실상 서로 죽거나 약간의 철과상을 빼면 모두 무사했다.

'도대체 왜 저렇게 까지 극단적이 된걸까...'

이게 익스파가 폭주를 하면 일어나는 현상인 걸까.

그 종교 단체 같은 곳 또한 뭐든 알 수가 없었다.

지금은 그저 사람들이 죽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지.

654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58:49

신 엄청나! 붙잡아서 연구해보죠! (?)

655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2:59:44

이렇게 갑자기 판타지 스레가 되어버리고..아. 물론 지금도 판타지라면 판타지지만!!

656 제유진 (BKnmjGCA1A)

2021-10-10 (내일 월요일) 23:01:13

" 용의자 제압 완료. 상황 종료. 부상자는 ... 크게 없는 것 같네요. 다만 익스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두명이 있어서. "

아까 돌진하다가 주저앉은 두명을 흘끗 쳐다본다. 알데바란씨가 잡아줘서 큰 무리는 없어보였지만 혹여나 움직이지 못하면 내가 이동시켜줄 생각이었다. 지하철은 달리던 속도가 점점 줄어들더니 이내 한 지하철역에 멈춰선다. 속도가 어디까지 올라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탈선이라도 했으면 여기 있는 모두가 피떡이 되었겠지.

" 신의 축복이고 자시고, 귀하를 현 시간 이로 살인미수 및 납치,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변명의 기회가 있고,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으며, 체포적부심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그렇게 범죄자의 양손에 수갑을 채운다. 익스퍼라 불안하긴 하지만 일단 탈진한 것 같으니 바깥으로 신병을 넘긴 이후에 조치해도 될테다. 이번에도 스케일이 좀 큰게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며 한숨을 길게 내쉰다. 이러다간 빨리 늙겠어 아주.

657 신주◆KtQxTILCQM (A0yDvUTKPc)

2021-10-10 (내일 월요일) 23:01:17

>>654 (독고신 넙죽 미끼로 넘겨버리고 튀어버리기)(??)

658 화연-스토리 (f6kUz38gX6)

2021-10-10 (내일 월요일) 23:01:43

"말했잖아. 우리 팀에 있는 신은 널 축복해준 적 없다고 말했다고."

마지막 공격, 사람이 죽지 않게 힘을 컨트롤하면서도 그녀가 기절할 정도의 열기를 터뜨려야했기에 피로도가 상당했다.

하지만 절대 간과해선 안되는 일이 있다. 바로 군데군데 타고 있는 잔불들을 모두 없애는 일.
차후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불꽃을 모조리 수거해 없애버렸다..

그때, 우연히 화연은 불에 그을린 경미의 소매 속에서 한 팔찌를 보았고 그 것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 색 파편을 발견했다.

지하철은 천천히 속도를 줄여갔고 푸른물역 근처에서 멈춰섰다. 뒤이어 소라의 통신이 모두의 귓가에 들려왔다.

소라의 다급한 목소리. 느낌이 좋지 않다.

"범인 체포 완료 사망자 한명. 부상자...여렷? 어쨌든 이상 무"

659 유우카 (wsdDyIo4QQ)

2021-10-10 (내일 월요일) 23:02:31

폭풍이 지나간 뒤의 고요함만 같다.
유우카는 쓰러진 범인에게 수갑을 채우며 생각했다. 하지만 한편으론, 역시 대화를 해야했었을까 하는 작은 후회는 남는다.
그렇게 하면 좀 더 나은 고요함이 찾아왔었을까. 만약 폭풍이 날뛰게 두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러는사이 열차에 붙어있는 속도는 죽어서 하나의 역에 멈추게 되었다.

"범인은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가, 하나 나왔어요..."

소라는 다급한 목소리를 하고 있었지만 유우카는 아랑곳하지 않듯 보고한다.

"여기 최경미씨가 살해한 걸로 추정돼요... 그게, 무척이나 후회스러운듯한 언동을 보였습니다..."

660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3:05:21

만일... 열차에 탑승하지 않고 저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예성이 근처에 남아서 시민들을 인도하거나 하는 이가 있었다면...

그땐 또 다른 이야기를 볼 수도 있었겠지만 그건 이후의 이야기! 라는 느낌이에요.

661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05:27

침착한 익스레이버 친구들 귀여워여~
다 가져가도 되나여? (안됩니다.)

662 신주◆KtQxTILCQM (A0yDvUTKPc)

2021-10-10 (내일 월요일) 23:06:31

>>660 (남았을걸)(?)

663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12:48

하지만 이젠 경미한 부상이 아니게 되어버린 경미씨를 구하는데엔 다소 무리인 부분이 있겠져! ㅇ0ㅇ

664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3:15:32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665 Case 2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3:26:03

강석우 박사의 죽음. 그것은 뉴스에도 보도될 정도로 시끌벅적한 사태였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발표되지 않은 것은 익스퍼의 존재를 감추기 위한 공작에 가까웠다. 당시 시체를 조금 더 제대로 본 신이라면 아마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을음의 크기로 봤을 때 전기는 아래에서 위로 튀어올라온 형태였다고. 그것도 상당히 강하고 오래 지진 자국임을 금방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을음만이 아니라 화상자국 역시 그쪽이 제일 컸기에.

최경미. 그녀는 이번 사건의 범인이자 살해용의로 건우에게 연행되었다. 물론 폭주를 한 번 했기에 익스퍼 보안 관리부에서 요원들이 파견되었고 상태를 확인했으나 정신을 잃었을 뿐, 특별히 이상은 없었다는 모양이었다. 그녀는 사고라고는 하나 살인을 한 것을 인정했다. 물론 그것이 정말로 진상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또 다른 사건이 하나 당시 소라의 입으로 전달이 되었다.

-현장에 남아 추가적으로 이것저것 조사를 하고 있던 예성이가 부상당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어. 무슨 일이 있었는진 예성이도 파악을 하지 못했어. 갑자기 눈앞이 어두워지고 순식간에 힘을 낼 수 없고, 직후에 강한 타격감이 느껴졌다고 해. 주변에 있던 경찰이 발견했고, 직후 '검은 망토'로 전신과 얼굴을 가린 이가 도망쳤다고는 하고... 추적했지만 잡히지 않았다는 모양이야. 주변에 포착된 익스파는 B급. ...그리고..'


[너희들은 괴물이다.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끔찍한 괴물들. 그렇기에... 같은 괴물인 이 손으로 이 세상을 원래대로 돌리겠다. -이름없는 수리]


라는 느낌의 쪽지를 모두가 당시 서로 돌아와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사건은 해결이 되었으나 또 다른 그림자가 분명하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어쩌면 아직 어둠은 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Fin

/라는 느낌으로 케이스2도 종료에요! 다들 수고했어요! 차후 사이드 스토리 하나와 케이스3 예고편이 올라올 예정이에요!

아. 참고로 예성이와 일상 돌린다고 병원에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그냥 좀 많이 부상당한 정도니까요. 물론 직후의 예성이를 보겠다면 얄짤없이 병원이지만! 아무튼 다들 수고했어요!

666 유진주 (BKnmjGCA1A)

2021-10-10 (내일 월요일) 23:27:34

허어어 예성이 누가 괴롭혔어!!! 일단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3

667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3:29:32

괴.. 물.... 아 앗..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668 유우카주 (wsdDyIo4QQ)

2021-10-10 (내일 월요일) 23:29:37

수고 많으셨어요 다들

669 유우카주 (wsdDyIo4QQ)

2021-10-10 (내일 월요일) 23:30:10

그러고보면 열차에 진입했을 당시에도 사람들이 괴물이라고 했었죠

670 동환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31:45

거기서 익스레이버의 역할이 뭔지 다시 깨닫게 되더라구요

671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3:31:48

두번째 이벤트부터 연우의 스트레스 게이지가 쌓여버리고 말았어오

672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32:29

누가 예성이 괴롭혔어여! 이건 즉처다! 엔티티시여! (?)

다들 고생 많았어여~ 마침 내일은 쉬는 날이기도 하니 좀 쉬었다가 느긋하게 일상이나 구해볼까여.

673 Side story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3:33:17

"...아쉽군. 허나 죄없는 사람을 휘말리게 할 순 없으니까."

검은색 망토를 뒤집어쓰고 있는 누군가는 고요한 어딘가에 서 있었다. 정말로 아쉬운지 혀를 차면서 손에 쥐고 있는 소총 비슷한 무언가를 근처 책상에 내려놓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는 중성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혹은 그냥 그런 느낌의 목소리의 소유자일지도 모를 일이었고.

"S급을 하나 사냥 가능했다면 그것만으로도 꽤 보람찼을텐데 말이야."

정말로 아쉬운 감정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한숨을 내쉬는 그 존재는 근처에 있던 소파에 앉아 드러누웠다. 이어 이를 꽉 악물면서 주먹을 꽉 쥐었다.

"용서 못해. 절대로. 전부, 전부, 전부 그 괴물들 탓이야."

무엇에 그렇게 이를 악물고 있는 것일까. 무엇이 그렇게 울분을 토하게 하는 것일까. 그 누군가는 주먹을 쥐면서 소파를 힘껏 내리쳤다. 그리고 살벌한 눈빛을 보이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러니까 다음에는 반드시..."

이를 빠드득 가는 증오심은 상당히 어두컴컴했고 얼핏 들어도 느껴지는 목소리 속의 증오심은 그 어떤 불보다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이내 그 실루엣을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천천히 향했다. 숨 쉬기도 힘들 정도로 살벌한 분위기만을 그곳에 녹여내리며.

674 신주◆KtQxTILCQM (A0yDvUTKPc)

2021-10-10 (내일 월요일) 23:33:47

오.....오오.......🤔

모두 수고 많으셨답니다. (쓰담)

675 유진주 (BKnmjGCA1A)

2021-10-10 (내일 월요일) 23:34:15

유진이도 스트레스 게이지 증가 ... 트라우마 스위치도 올라갈뻔했지 뭐에요

676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3:34:46

보아하니 vs 익스퍼 상대로 매우 강력한 익스파를 가진 느낌이네요. 아마도~?

677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34:58

괴물은 맞지만 괴물이라 하지 말아여! 듣는 괴물 슬퍼여! ㅇ0ㅇ0ㅇ0ㅇ0ㅇ0ㅇ

678 화연주 (f6kUz38gX6)

2021-10-10 (내일 월요일) 23:35:42

수고 많으셨어요! 어쩐지 X맨 같아요!

679 동환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39:15

>>672 직접 그리신 건가욬ㅋㅋㅋㅋㅋㅋㅋ

680 Case 3 예고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3:39:43


현 시대 최고의 국내 여자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솔로 아이돌 '뮤지'가 전국 공연을 돌게 되었고 첫번째 공연지는 다름 아닌 청해시!
인기 아이돌의 무대를 보기 위해서 전국에서 수많은 관객들이 찾아올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많은 경찰들과 경호원들이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투입되는데..

그리고 시작된 콘서트.
허나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지면서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버리는 이들이 하나둘 발생하게 되어 콘서트장은 대혼란 상태!


출동해라!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원인불명의 의식불명 사태를 해결해라!

/이번주는 여러분들도 조금 편하게 일상을 돌릴 수 있게 한 주 쉬고 10월 23일에 시작될 예정이에요!

681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0:14

>>679 녜! 슉슈슉짤 보고 키붕이 버전으로 그렸어여!

682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0:47

호에에! 이제 아이돌 데뷔하는거에요!

683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1:30

와! 이쁜언니! 노래 잘하는 언니! 벌써 기대되네여!
잉끼아이덜!

684 유진주 (BKnmjGCA1A)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1:44

허어어 이제 아이돌이야!!

685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2:18

>>682 연우쨩 아이돌 나우에여? ㅇ0ㅇ

686 화연주 (f6kUz38gX6)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2:31

앗, 캡틴 situplay>1596330085>281 답레 올려놨어요!!

687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2:54

앗! 실수로 Case 3 이름을 안 적었어! Case 3 이름은 죽음의 콘서트 에요!

688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3:31

>>686 으아닛?! 저걸 왜 미처 못 봤지!! 8ㅅ8 바로 이어드릴게요!

689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4:04

>>684 아이돌 해주세여! ㅇ0ㅇ0ㅇ0ㅇ0ㅇ0ㅇ

3번째 사건! 사실 아이돌이면서 사신인 거에여!

...

어라?

690 나기토주 (TmKBKMgPGA)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4:07

나기토(메시지 본 후): 무슨 헛소리지?🤔(칼차단!)


다들 수고했어~~~~~~ 오... 다음 스토리도 만만찮게 어마어마한 스케일이네!! 기대된다! :3

691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5:32

일기토주도 안녕이에여!

692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5:47

캐릭터 멘탈에 이상이 생겼을때야 말로 일상각인데 말이조.
뭐 큰 문제가 생긴건 아니지만.. (실망

693 유진주 (BKnmjGCA1A)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6:25

>>692 뭘 좀 아시는군요 :3

694 동환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7:29

>>681 오오오

695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3:48:15

>>692 긴박한 상황일수록 진정한 인간성을 마주하게 되는 법이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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