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1102>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12.폭주 :: 1001

◆O5r/SywHNU

2021-10-10 01:17:39 - 2021-10-11 10:58:20

0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01:17:39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594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2:16:50

사실 범인이 있는 곳 근처는 자기장이 안 통하니 유진이는 그냥 어깨만 잡아버리는 결과물이..

경미:(얼떨결에 잘생긴 경찰에게 근접거리에서 어깨 붙잡힘)(동공지진)

595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18:06

그린라이트인가요!

596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18:29

뛰다가 콩했네여!
아니지, 이런 경우는 쾅인가여?
산재처리! 산재처리! 보험! 보험!

그나저나 머야, 왜 벌써 팀킬이에여!

597 케이시주 (SZ7o9ys1IM)

2021-10-10 (내일 월요일) 22:18:40

사실 지금 케이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은 스파크 밟은 팀원 중 한 명을 힐해주는 거긴 할텐데.. 활용 방법이 잘 안 떠오르는구만OTL
이래서 힐러는 안된다니까 떼잉쯧 (?)

598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18:50

>>592 아 확실히 엎드려쏴 할 정도는 안되긴 할거에요! 멋진 선견지명!

599 유진주 (BKnmjGCA1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19:16

>>594 앗 약간 서술에 오류가 ... 그러니까 머리 하나 위 정도 위치로 텔레포트한거라 떨어지면서 누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600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19:21

>>597 제가 연우를 바닥에 엎어버릴까요? (연우: ????

601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19:38

잘생긴 경찰이 갑자기 다가와서 어깨를 덥석 잡으면 누구든 놀라겠네여! ㅇ0ㅇ0ㅇ0ㅇ0ㅇ0ㅇ

602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19:55

여기서도 미인계인거시에요 ㅁㅇㅁㅇ

603 케이시주 (SZ7o9ys1IM)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0:03

>>600 ㄴㅇㅁㅇㄱ 창조경제를 잇는 창조부상?!

근데 진짜 힐 원한다면 가능하긴 해:3

604 알데주 (ugRWU0BT9U)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0:26

>>596 키라는 황소가 잡아줬으니 안심하라구요(?)

실수입니DA 고의가 아닙니DA(시선회피)

605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2:57

>>599 네. 그러니까요. 자기장의 영역이 없는 곳에서 갑자기 멋진 경찰이 공중에서 나와서 낙하하면서 어깨를 잡는 거니까요. 미인계 맞네! 뭐! (이보세요?!)

606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3:23

>>604 안다쳐서 보험처리 못해여? 떼잉 쯧. (?)
황소 멋져여~ ㅇ0ㅇ0ㅇ

607 유진주 (BKnmjGCA1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3:36

>>605 가면 쓰고 있는데 미인계 ... 사실 투시계 능력자일까요? (아님)

608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4:12

>>607 가면이 멋진 것이에요! 사실 진지하게 받아드리면 안되는 것이에요!

609 맥스주 (zxVarOpibY)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4:30

가면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생김

610 독고신 (A0yDvUTKPc)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4:53

"아이고야, 무슨 구원의 손길이 이렇게나 때맞을 수 있나... 주는 건 거저먹어야지. 그러니까... 패널 누님? 죄송해요, 이름이 뭐였더라."

안전빵으로 패널에 올라서고 이름을 떠올려내지 못하며 뒷통수를 슥슥 매만진다. 그나저나 떨리는 입술 하고, 컨디션은 뭐 저리 좋지 않아 보인담. 신은 별 생각 없이 주의를 거뒀다. 뭐 설마 죽을 위험은 아닐 테니까.

"네가 사랑해 마지않는 신 여기 있다, 이 폭주자야!!"

어쩐지 모르게 이 드립 많이 애용하게 될 것 같다...... <- 차원의 벽을 넘어선 직감
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니 다른 사람들이 충분히 잘 해주고들 있으니까...? 신은 떨떠름하게 눈을 굴렸다. 한번. 아니,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이대로 아무것도 안 하면 양심에 찔리겠지...? 아무래도...?

"신의 성스러운 광채나 받아라!"

유치뽕짝한 소리와 함께 경미의 바로 눈앞, 경미에만 영향이 가도록 순간적으로 강한 빛을 터트렸다. 점멸. 시야 방해 한번만 하고 간다......

//갈 땐 가더라도 인간 섬광탄 역할 한번은 괜찮잖아...?

611 케이시주 (SZ7o9ys1IM)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5:23

아무래도 이번 턴도 스킵해야 할 것 같아;^;

케이시란 캐릭터 자체에 대해 조금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네.

612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5:31

>>605 찢었어여! 바로 잡아가달라고 하지 않을까여!
그대의 마음이라는 감옥 안에 영원히 구속해달라고 하지 않을까여! (?)

613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5:34

와 신은 우리편이다!! (?????)

614 맥스주 (zxVarOpibY)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5:45

번-쩍

615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5:58

>>611 후엥..

616 유진주 (BKnmjGCA1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5:58

이렇게 미인계로 체포한다면 ... 그것 또한 해피엔딩이 아닐까요?

617 알데주 (FH1O2AxeDU)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6:01

유진이 자연스러운 미인계...배워야겠네요(?)

>>606 보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라가 안 다치는게 우선임다(끄덕)

618 애쉬 (lJuIctJc0U)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6:35

부르르 떠는 모습을 보니 말도 나오지 않는다. 내게 끔찍했던 기억이 남에게도 끔찍한 것이라면 대체 나는 어떤 삶을 살아온 것인가 싶은 회의감이 치고 들어왔다. 그는 한숨을 쉬었다. 화를 참아내고 앞니로 입술을 꽉 짓눌렀다. 연우의 패널 위로 올라가서 간신히 살았긴 했지만, 이런 무력감은 어떻게 대처 해야할까. 손이 닿거나 눈이 마주쳐야만 능력을 쓸 수 있지만 눈을 마주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가 작게 입속으로 말을 씹었고, 차마 뱉지 못했다.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패널은 기회였다. 한참을 고민했다. 언제 악을 썼는지 모를 정도로 감정을 벌써 추스르고 차분했다. 심호흡을 하고 큐브웨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신은 없다. 있었다면 그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신을 감히 참칭하고 다니는 것이라면 끝까지 쫓아 발 밑에 엎드리게 해야만 한다. 남을 기만하며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고, 지금처럼 사람을 죽인 순간이라면 그때부터 신이 아닌 개인의 욕심와 허영, 자만으로 초래된 참극일 뿐이다.

그는 패널을 밟고 달렸다. 머리를 향해 손을 뻗었고, 정수리 위에 손을 얹듯 해서 그대로 지하철 바닥에 메다 꽂아 기억을 읽어내는 걸로 강한 충격을 주려 했다. 동화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그가 차분하게 입술을 달싹였다.

"묵비권을 행사해도 내 앞에서 소용이 없다는 걸 말을 안 했네. 당신의 감정은 내가 공유해보도록 할까요."

619 맥스주 (zxVarOpibY)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6:55

어쩌면... 맥스가 전기에 겉바속촉 대족장이 되어있어서 그간 등장하지 못했다고 서술했으면
케이시의 활약이 늘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620 알데주 (FHIgu4eBSE)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7:00

신이 우리편이다(???)

>>611 으음... 돌리시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걸까요...

621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7:03

>>611 음. 케이시주. 그 고민이라는 것은 힐링이라는 것이 아무래도 쓰기 힘들다는 것이 봐도 좋을까요?

622 화연-스토리 (f6kUz38gX6)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8:17

다리가 무거워진다. 자기장이 강하게 몸을 압박한다. 불길을 다리에 보내어 자기장을 떨쳐내려고 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그때, 유진의 공격으로 경미는 찔린 뒷목을 잡으면서 그녀는 뒤로 물러서면서 창가로 향했다. 그리고 열차를 손으로 짚으며 스파크를 튀겼다.
이번엔 그녀의 전방을 따라 빠르게 스파크가 튀어올랐고 또 다시 자기장으로 모두를 열차에 달라붙게 하려는 듯 스파크는 빠르게 움직였다.

"그럼 보여드리죠! 저항하는 걸!"

"당신은 체포 될 것이고! 우리가 잡습니다! 반드시"

어깨의 불꽃은 다리의 자기장을 막지 못한다. 그래서 이번엔 전신에서 불꽃을 발사해 다시 그녀에게 돌진했다.
불은 에너지다. 자기장의 영향따윈 받지 않는다.

영거리 상태에서 불꽃을 발사했다.

623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8:18

>>>네가 사랑해 마지않는 신 여기 있다, 이 폭주자야!!<<<
(특:진짜 신임)(이름부터 신임)

>>611 (쓰담쓰담)(토닥토닥)
이리저리 굴려보면서 고민하고 보강하는건 곧 더 나은것을 만들어낼수 있단거니까여!

624 유우카 (wsdDyIo4QQ)

2021-10-10 (내일 월요일) 22:30:34

'어라...'

세상이 거꾸로 뒤집어진다. 하지만 알고있다, 실은 자신이 뒤집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몸이 수직으로 낙하하고 있었다. 두 다리는 땅에 붙어있어도 떨어지는 것 처럼 붕 뜨는 감각이 가슴 속에서부터 퍼져간다.
나, 죽겠구나. 이 감각을 숱히 경험해봤던 유우카는 자연스레 죽음을 직감한다.
이정도 속도라면 무리없이 자신이 죽기에는 충분한 속도. 다만 키라 패닝.
아마도 큰 부상을 입게 될 텐데. 잘 못 하면 머리를 다칠지도... 몸이 볼링 핀처럼 쓰러지는 와중에도 따라서 달려들던 그녀의 모습이 스치며 걱정될 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곧...일 예정이었지만.

"알데, 바란..."

제어를 잃었던 몸이 강제로 바로 세워지면서 균형을 되찾게 되었다.
의문 대신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한 사람만이 생각났다. 고개를 돌려 뒤를보니 아니나 다를까였다.

어떠한 말 대신 다시 정면을 바라본다. 용의자는 아직도 저항하고 있는 상태였다. 특히나 자신의 경우엔, 목숨이 다 하는 일이 있다고 해도 멈출 수는 없다.

'그럴 목숨이 아직 내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생긴 틈을 이용해 두 다리를 다시금 바쁘게 움직인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해낸다.
팀원의 도움을 받아 전진하고, 일어나고, 허공에 만들어진 길을 밟으며 뛰어간다.
폭주 익스파의 영향인지 칼은 무거웠다. 없던 표정이 찡그려질정도로 움직임이 버겁다. 하지만 꾸준하게 나아간다.
그리고 이윽고, 용의자에게 접근한 지금. 패널에서 뛰어내림과 동시에 칼을 뽑는다. 그대로 수직으로 도신을 내려칠 예정이었다. 능력의 부하와 중력으로 무게가 실린 검격을 꽂을 생각이었다.

625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2:30:38

일단 30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626 애쉬주 (lJuIctJc0U)

2021-10-10 (내일 월요일) 22:31:13

>>611 (꼬옥) 손에 맞지 않거나 어렵다면 충분히 고민할 수 있다고 봐. 이것저것 고민하면서 좋은 결과 나오길 바라..(쓰다담)

627 케이시주 (SZ7o9ys1IM)

2021-10-10 (내일 월요일) 22:31:56

>>621 아무래도 그렇지?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상황으로 봐서는 내 역량으로는 힐러라는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계속 들거든. 상황이 힐러를 그렇게 많이 필요로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조금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네. 흠...

628 케이시주 (SZ7o9ys1IM)

2021-10-10 (내일 월요일) 22:32:22

(*/ω\*)

629 연우주 (ihZXvhgPv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32:59

제가 많이 다칠게요!! 막 구를게요!!

농담이구.. 본인이 굴리기 어려운건 정말 힘드니까요. 어떤 방식이 되든 케이시주를 지지하니까 힘내세여!

630 알데주 (BWg4a4V65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33:05

(유우카 쓰다담)

>>628 (쓰담)
결국 자신에게 잘 맞는 캐를 굴리는게 가장 좋으니까요..!

631 신주◆KtQxTILCQM (A0yDvUTKPc)

2021-10-10 (내일 월요일) 22:34:11

>>628 어떤 선택이라도 케이시주가 조금이라도 후회하지 않고 아무쪼록 만족하는 결과였으면 좋겠답니다. 언제나 응원해요. (쓰담)

632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2:36:01

작성하기 전에 이건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힐러의 중요성은 차후 점점 커질 예정이기도 하고.. 경찰에게 주어지는 기본적인 무기, 테이저건 같은 것도 있으니 그런 것을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사실 능력이 정말로 힘들다면 능력을 다른 것으로 바꾸셔도 괜찮고요.

아무튼 정말로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633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38:43

머리가 다쳐서 바보가 나아진다면 까짓거 얼마든지 부딪힐 수 있어여. 그게 인간이에여. ㅇ0ㅇ

확실히 막 엄청 바락바락하게 공격이 와서 다들 후두둑 썰리는게 아니면 서포터가 활약할 공간이 적긴 하네여.
고민! 생각! ㅇ0ㅇ0ㅇ0ㅇ0ㅇ0ㅇ0ㅇ

634 신주◆KtQxTILCQM (A0yDvUTKPc)

2021-10-10 (내일 월요일) 22:38:55

아니면 차후 진행서 S급으로 렙업하면서 능력에 추가적인 효과를 붙이는 것도 하나의 해결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 저도 일단은 염두에 두고 있는 사안이기도 하고요.

635 동환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0:01

힐러가 없으면 우리 큰일나요...

636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0:39

다치기 전에 다치게 하는 근본을 제거하는 힐러가 되는 거야요? ㅇ0ㅇ?

637 유진주 (BKnmjGCA1A)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1:13

힐러가 없는 공대는 존재하지 않아요!

638 케이시주 (SZ7o9ys1IM)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2:14

다들 고마워(*/ω\*)

639 유우카주 (wsdDyIo4QQ)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2:52

무기 활용이 도움 될지도요

640 알데주 (wu6y6Ynym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3:38

스레 내적으로는 다들 케이시를 믿고 싸우고 있을 거에요!

641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4:16

>>638 (초고속 쓰다듬)

642 맥스주 (zxVarOpibY)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4:47

케이시가 있어서 열심히 바닥을 밟으며 딜을 할 수 있는것(?)

643 키라주 (DYk37hJk6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5:04

힐러 믿고 닥돌하는 거에여? 뜨끔했어여.

644 Case 2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5:21

"왜, 어째서.. 신의 축복을 받았는데. 어째서..."

그것은 일순이었다. 어쩌면 서로의 마지막 공격이 교차한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었고 분명하게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의 마지막 공격은 신의 섬광을 시작으로 그대로 먹혀들어갔다. 다만 알데바란이 뒤에서 잡아줬기에 크게 부상을 입는 일은 없었으나 둘의 피로도는 장난이 아니었을 것이다.

큐브웨폰, 익스파. 그 모든 것이 경미에게 명중했고, 그녀는 정말 힘없이 털썩 바닥에 쓰러졌다. 허나 그 전에 애쉬는 분명하게 기억을 읽어낼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허나 그것은 불분명한 영상이었다. 무언가가 비치는듯 했으나, 영상은 곧 검은 화면처럼 꺼져버렸다. 뭔가가 깨지는 듯한 이미지가 느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나 그래도 경미의 목소리만은 분명하게 들려왔다.

-...정말로 축복이잖아?
-신이 정말로 저를?
-알겠어요. 반드시 해낼게요! 신의 축복을 받은 이 힘으로!
-감사해요. 신 님.

'신'.

그것에 대한 강렬한 믿음이 분명하게 전해졌다. 그것은 절대로 꾸며낸 말이 아니었다. 흔들림 없는 강한 믿음. 그리고 그것은... '이 세상에 익스퍼를 창조한 존재' 라는 이미지로 애쉬에게 전해졌다. 허나 그것은 정말일까? 마치 사이비 종교처럼 말도 안되는 이야기처럼 전해져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경미의 소매를 걷어보였다면 팔찌가 보였을 것이고 뭔지 알 수 없는 붉은색 파편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지하철은 천천히 속도를 줄여갔고 조금 떨어진 역, 푸른물역 근처에서 멈춰섰다. 뒤이어 소라의 통신이 모두의 귓가에 들려왔을 것이다.

"이제야 연락이 되네! 모두들 무사해요? 별 일 없어요? 혹시 거기 지금 쓰러져있거나 크게 부상을 입은 대원은 없어요?!"

소라의 목소리는 꽤 다급한 느낌이었다. 마치, 무언가 급한 일이라도 있는 것처럼.

/제압전은 클리어! 다들 수고했어요!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으로 필요한 반응레스에요! 11시 15분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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