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6084>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1 :: 1001

◆c9lNRrMzaQ

2021-10-04 20:05:10 - 2021-10-07 00:17:39

0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20:05:1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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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냥닝냥삐뺩쁍

288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2:43:46

>>283 아이고 필리야....ㅠㅠㅠㅠㅠㅠ

289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2:44:57

>>287 희희 감삼다!

290 토오루 - 신지한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22:45:00

"키사라기 토오루."

동명이인 아니고 본인 맞아. 여태 비슷한 질문에 꽤 시달려왔던 터라 지한이 물을 틈도 주지 않고 말이 이어졌다. 오비히로 그 새끼 맞다고.
같은 특별반인데다 편지도 주워주고 했으니 지한에게 간단하게라도 답례를 하고 싶었지만 지한이 자신과 같이 있고 싶지 않다면 그걸로 끝이었기 때문에, 토오루는 일단 지한의 반응을 기다리기로 했다. 싫다면 보내주고. 아니면 밥이나 한 끼 먹는 거고.

291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2:45:04

깜빡! 졸핬다!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가볍게 일상 구해볼게요~

292 태명진-빈센트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2:45:56

"다행히 뭉개지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감각이 느껴지기에 더 찝찝하기는 하였으나 못느끼는 것보다는 나았다.

조심스럽게 가랑이를 팡팡치고 말을 이어간다.

"그래도 전 금위원장 님이라서 그런지 여러모로 많은 걸 배웠죠."

"망념을 구슬의 형태로 뱉어내게 하는 거라던가, 갑자기 저보다 커진거라던가...정말로 신기했습니다."

"그런건 제 아무리 돈을 줘도 못보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12

293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2:50:44

라임주 다시 어서오세요.

>>291 하고 싶긴 한데 저랑 돌리시면 끝나려면 며칠 걸리실 수도 있어염...그래도 괜찮으시면 혹시...?

294 지한-토오루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22:51:59

토오루에게는 유감스럽게도 지한은 오비히로.. 아 그런 것도 있었지. 라는 것에 가깝지 않았을까요? 신문을 봐도 그다지 주의 깊게 보지 않았을 거고요. 아 물론 신 한국 쪽이었다면 세상 흉흉하네. 정도는 말했겠지만.

"그렇군요."
그럼 토오루씨라고 부르면 됩니까? 라고 물어보는 지한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무슨 일이라도 있다면 보내드려야지. 같은 생각을 하며 기다립니다. 둘의 생각이 표현은 조금 달라도 비슷하게 흐르고 있어서 둘 다 떠나지 않은 채로 기다리는데. 너네들 계속 그렇게 있으면 부담시러워하는 일반반 길 막는 거 아니니.

295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2:52:56

>>293 괜찮습니다! 평일은 바쁘니까요. 망념 감소가 급한것도 아니고 그냥 일상 돌리고싶어서! 그럼 느긋하게 돌려볼까요?

296 토오루 - 태명진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22:53:49

"많이 들어봤다면 내가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겠고."

그렇다면 게이트 안에서 개별행동을 하게 됐을 때의 지침을 정해놓는 게 나을까. 토오루는 벽에 몸을 파묻다시피 하며 으음. 하는 소리를 냈다. 80년 전이었다면 척추수술 1800만원 소리 듣기 딱 좋은 자세였다.

"만약 게이트 안에 들어갔는데 우리가 흩어지게 되거나, 혼자 이상한 곳에 떨어졌거나, 뭐 그런 상황이라면 너무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하면서 근처에서 제일 발전한 도심가나, 어쨌건 유동인구가 많은 쪽에 있어.
그런 곳이 소문이나 정보를 듣기도 편하고 워낙 사람이 많으니까 수상하게 보이지도 않을테고... 이렇게 만날 곳을 정해둬야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으니까."

297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2:55:44

척추수술 1800만원 어디서 나온말이에요 왜웃기지 ㅋㅋㅋㅋㅋ

298 토오루 - 신지한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22:56:08

의념 때문에 학생들 대부분이 머리색 눈색 할 것 없이 휘황찬란했던지라 지한의 검은 머리카락과 눈동자는 오히려 특이한 느낌이었다.
토오루는 가만히 지한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가 토오루 씨, 라는 호칭에 또 휘청거렸다. 저번에 명진도 그러더니 대체 왜? 이름 부르는 게 그렇게 좋은 건가?

"토오루 씨 말고 키사라기 씨."

너무 당황해서 밥을 먹었냐고는 묻지도 못하고 있는 와중에 다행인지 불행인지 배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났다.

299 태명진-토오루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2:56:28

"확실히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만약 그런 장소와 꽤 멀리 떨어진 곳이라면 어떻게 하죠?"

물론 사람이 많은 곳에 있는 게 가장 정보를 얻기도 좋으며 인적이 없는 곳에 비하면 위험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이다.

하지만 어디로 날아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것만을 믿고 있기에는 걱정이 됐었다.

"그러한 장소에 떨어지면 나무에 특유의 표식을 한 채로 마을을 찾아볼까요? 아니면 그대로 대기하는 게 좋을까요?"

//11

300 빈센트-태명진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22:56:43

"다행이네요. 다행이에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빈센트도 이야기할 부분이 있다고 느껴서 이야기해보기로 한다. 어차피 빈센트는 이곳에서 일주일은 꼼짝없이 누워있어야 하는 처지고, 태명진은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1시간 내로 당장 일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피차 시간은 보내야 되겠다, 빈센트도 자기 이야기를 하기로 한다.

"그러면 뭐... 저도 자세히 이야기하면. 망념을 쓸 필요도 없는 잔챙이 여럿이랑, 그나마 붙어볼만한 놈 하나였습니다."

빈센트는 벌벌 떨리는 한쪽 손을 들어, 손가락을 딱, 딱, 튕긴다. 그러자 불꽃이 일어났다. 빈센트는 그 불꽃이, 더 커졌을 때 그들에게 무엇을 했는지 설명했다.

"그 때 정말 짜릿했죠. 온 몸에 불이 붙어서 도망치는 놈, 흔적 없이 사라진 놈, 순식간에 사라진 양 팔을 찾아다니던 놈. 그런데... 더 큰 재미가 있더군요. 태명진 씨라면, 은신해서 아예 볼 수 없는 적을 어떻게 상대하시겠습니까?"

301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2:56:45

1800만원 ㅋㅋㅋㅋㅋㅋ

302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2:56:56

>>295 좋습니다...!
혹시 원하시는 소재 있으세요?
선레는...누가 할까요?

303 빈센트-태명진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22:57:08

>>300
13

304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2:57:57

>>302 글쎄, 상황은 막연하네요. 강산주는 원하는 상황 있을까요? 선레는 정해주시거나 다이스를 굴려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305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2:58:09

>>297 저는 모 SNS에서 봤어요...ㅋㅋㅋㅋㅋ...
근데 아무래도 팩트인 것 같아서 보일 때마다 흠칫하면서 허리를 펴게 되더라고요...

306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2:58:51

아, 맞다. 빈센트주 오늘 진행때 망념 200까지 올랐잖아요? 캡틴 말씀 들어보면 잔여망념까지 소모한걸로 이해하고 그렇게 정산했는데 맞을까요?

307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2:59:27

>>304 특별반 교실에 자습을 하러 왔다가 서로 마주쳤다든가요...?

다이스 굴립니다!
.dice 0 9. = 1
홀이면 저
짝이면 라임주!

308 빈센트-태명진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22:59:43

>>306
네. 그런거 같습니다.

309 빈센트-태명진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23:00:13

척추수술 진짜 팩트: 1800 들이는 수술도 그거 원상복구하고 수습하는 수술 아님.

310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3:00:47

>>307 자습... 인성학이나 전투학 같은것도 있으니까 촣은 소재같아요! 그럼 편하게 선레 주시면 이어오겠습니다~

311 태명진-빈센트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3:01:35

작디 작은 불꽃을 보고 그 후 빈센트의 설명을 들으며..소름이 돋았다.

비록 정당방위 차원에서 그들을 쓰러트린 것은 맞으나.

당시의 상황은 객관적으로 봐도 꽤 잔인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웃으면서 자신의 행동을 말한다.

이것만을 그가 악인이라고 할 수 없었다. 설령 그러한 성격이 맞다고 해도 민간인을 공격한게 아니니까.

하지만...마찬가지로 이걸 같이 즐기기는 적어도 그로서는 힘들었다.

빈센트의 질문에 명진은 답했다.

"저라면...일단 육체로 버티면서 공격을 하는 순간 은신한 놈을 덮치겠죠."

감지 능력도 없는 자신으로서는 그 방법 밖에 없을테니까.

//14

312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3:02:02

(자가격리하면서 보름동안 거진 침대에 누워있었더니 허리가 펴졌나? 키가 조금 커져서 왠지 뿌듯함) 척추얘기 나오니까 생각났어요 ㅋㅋㅋ

313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3:02:22

앗 홀이다...
>>310 알겠습니다!

>>309 허어어어억....;;; 그러고보니 저 경우에 따라 그보다 더 나갈수도 있다는 말도 본 것 같아요...
정보 감사합니다...

314 지한-토오루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23:03:18

왜 휘청거리는지 이해를 못하는 중인 지한입니다. 하지만 토오루가 키사라기씨. 라고 하자. 아. 하는 소리를 내네요. 그러고보니 마도일본의 옛 풍습 중에서는.. 그런 게 있다고 들었나..?

"네. 하지만 키사라기보다는 토오루씨가 더 짧지 않습니까..?"
라는 말을 하기 전에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눈을 깜박이자. 지한은 허기가 지셨던 모양입니다.라고 말하며 식사라도..? 라는 말을 건넵니다.

아니면 지한이 소리가 났다는 거라면 입을 다물고 고개를 조금 숙인 채로 살짝 눈을 피하고 있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말을 하지는 않는군요. 먼저 식사 같이 하겠냐는 물음을 왜 못하나요.

"...."
말을 해야 뭐 하던말던 하지..

315 토오루주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23:04:40

진짜 1800만원이 될까봐 잠깐 스트레칭 하고 왔다구;

316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3:04:51

뭔가 자기소개가 다시 보고싶어서 전에 강산주가 정리해준 목록 가져와봤어요.
situplay>1596324068>292

317 화엔주 (7WtPdrMoSo)

2021-10-04 (모두 수고..) 23:06:21

재갱재갱! 다들 다시 안녕하세요!
일상을 하고 싶지만, 다 손이 찬 모양이니 팝콘이나 먹어야 겠다

318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3:07:09

화엔주 재안녕하세요! 음음 저는 손이 조금 느려서 멀티가 어렵습니다ㅠㅠ!

319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23:07:30

다들 어서오세요

320 화엔주 (7WtPdrMoSo)

2021-10-04 (모두 수고..) 23:07:34

>>318 괜찮아요~ 구경도 재미있으니까 말이에요! (팝콘 와그작)

321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3:07:57

허, 허리 건강.. 나도 스트레칭 좀 해야겠는걸

322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3:08:37

다들 일상이 흥미롭긴 하죠! 활발하게 돌아가니까 좋습니다!

(화엔주 팝콘 뺏어먹기)

323 토오루 - 태명진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23:09:28

"나무는 의외로 찾기 힘들어. 숲에서는 길을 잃을 가능성도 높고."

마을과 꽤 멀리 떨어진 곳이라... 이건 생각해볼 주제가 맞긴 했다. 중형 게이트인 만큼 그렇게까지 내부가 크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만약의 가능성이라는 것도 있으니. 토오루는 잠시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표식 같은 걸 남긴다면 마을 입구 근처가 좋겠지. 전혀 수상해보이지 않게, '사랑하는 사람과 이루어지게 해주세요'처럼 어디다 놔둬도 있을법한 것 말이야."

324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23:10:16

척추의 요정 프리더님이 지켜보고 있다

325 강산 - 라임, 특별반 교실에서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3:10:53

강산은 또 다시 학교에 왔다,
생각해보니 저번엔 학교에 들르긴 했지만 정적 등교한 의의인 수업을 안 들었지 않던가.
그러므로 오늘은 각 잡고 밀린 강의를 조금이라도 봐 둘까, 하는 생각이다.

들어와보니 교실에는 선객이 있었다.

"안녕."

강산은 먼저 온 사람을 보자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넨다.

//1!

326 빈센트-태명진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23:12:14

"맞습니다. 그것도 정답 중의 하나죠."

저건, 마지막에 빈센트가 적을 붙잡은 방법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그 직전에 빈센트가 상대를 붙잡을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 빈센트는 자기가 어떻게 싸웠는지 알렸다. 어찌 보면 중요한 노하우였지만... 빈센트는 태명진과 협력관계, 못해도 중립 관계였지, 경쟁하는 관계가 될 리는 없다고 생각했다. 만약 일이 잘 풀려서 둘 다 자기 이름을 단 헌터 길드를 가지게 된다면 모르겠지만... 태명진은 몰라도, 빈센트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

"눈을 강화합니다. 눈을 강화하고, 불꽃을 계속 터뜨리죠. 불꽃이 계속 나오다 보면, 그 불꽃이, 분명히 어그러지는 때가 옵니다. 일순간 바람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무언가 물체가 베고 지나가서 일그러지는 때가. 그러면, 그 불꽃에 누군가 지나간 것이니 공격하면 됩니다."

그 다음은 귀, 빈센트는 정맥주사가 꽂히지 않은 손으로 자신의 귀를 툭툭 치면서 말한다.

"그 다음은 귀입니다. 의념의 힘을 빌리면, 정말로 모든 소리가 다 들립니다. 들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 모든 소리들을 하나하나 분석할 수 있게 됩니다. 이건 무슨 소리지? 저건 어떤 소리지? 그렇게. 그리고 그 중에, 분명히 칼이 바람을 가르며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면..."

딱! 빈센트의 손에서 불꽃이 튀기며, 그때 일어난 일을 말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그런데, 상대가 도저히 안 될 거라는 걸 알았는지, 공격을 안 하고 무언가 기다리더군요. 알 것 같았습니다. 저는 상대를 못 보니까 기다렸습니다. 어차피 그 녀석이 올 곳은 뻔했으니까요. 저를 죽여야 하니, 제가 있는 곳으로 올 거 아닙니까? 그래서 태명진 씨가 말한 대로, 신체를 최대한 강화했고, 제 등에 칼이 꽂혔지만... 그 녀석을 붙잡고 터뜨려버렸죠."

빈센트는 미소를 띄우면서 말한다.

"꼴에 자존심은 있다고, 넌 이겼지만 졌다면서 정신승리를 하던 모습이 얼마나 우습던지. 뭐, 다 타죽은 상황에서도 그 말을 하는 용기는 인정할 만했습니다."
//15

327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3:13:17

화엔주 태식주 다시 어서오세요!ㅋㅋㅋㅋ큐ㅠㅠㅠ
저도 멀티는 힘들 것 같네요...

허어억 라임이 위키에 픽크루!!! 대박쓰!! 곱습니다!

328 토오루 - 신지한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23:13:25

결국 지한의 입에서 먼저 식사 얘기가 나왔다. 아침도 굶었으니 이렇게 될 수밖에 없긴 하지만. 토오루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말을 돌렸다.

"그래, 밥 먹으러 가자. 내가 살테니까."

여기서 호칭 문제를 확실히 정리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또 토오루 씨라고 불릴 가능성이 있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슬슬 속이 쓰려서 더는 신경쓸 정신이 없었다.
교도소에서는 아무리 사형수라고 밥은 세 끼 꼬박꼬박 나왔으니 당연한 일이긴 했다.

"못 먹는 음식은 없고?"

329 화엔주 (7WtPdrMoSo)

2021-10-04 (모두 수고..) 23:14:18

1800만도 싼 편이레요 (소곤소곤)

>>322 어째서어어어

330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3:15:00

아앗 픽크루가 아니라 프로필 이미지!! 아 맞다 커미션이라고 되어있었죠 참......

331 태명진-토오루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3:15:27

"그러면 방식은 그렇게 하기로 하고."

명진은 자신의 주먹을 쥐었다 펼치는 것을 본다.

"처음으로 재현형에 가는 거라 솔직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꽈악!

"그래도 실패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를 믿어준 두 분을 위해서라도요."

그 중 한명의 눈을 똑바로 보며 말한다.

"그러니까 힘내겠습니다."

//13

332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3:16:21

(라임이 위키 보고옴)
대박!! 데박!!!

333 화엔주 (7WtPdrMoSo)

2021-10-04 (모두 수고..) 23:16:52

다들 괜찮아요! 말했듯이 구경도 재밌으니깐!

>>327 (방금 보고 옴)
뭐야 뭐야 대박 이뻐!!!!!!!!!!!! (폭팔) 맙소사 너무 곱다!!!!!!!!!!!!

334 태명진-빈센트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3:17:32

무척이나 노련하고 전략적인 방법이었다.

비록 자신의 의념이 빈센트와 같이 응용할 수는 없으나.

소리를 통해 은신을 파악한다는 기본 원리부터, 그러한 적의 습성을 제대로 파악하여 한 방 먹이는 것.

그건 제 아무리 머리로 알아도 쉽게 행동으로 행하지 못할텐데.

그는 그것을 해냈다.

성향은 둘째치더라도 이러한 방법을 알려준 빈센트에게 존경을 해야 마땅했다.

"정말로..굉장한 방법이네요."

//16

335 화엔주 (7WtPdrMoSo)

2021-10-04 (모두 수고..) 23:21:54

화엔:
085 채식 vs 육식
화엔: 질문의 의의를 모르겠습니다만.. 굳히 골라야 한다면... 흠.
화엔: 역시 한쪽만 먹어야 한다면 채식쪽이 나을꺼 같습니다. 필요한 영양소를 다 채우는 데에는 제격이니, 효율을 위해선 그쪽이 좋겠습니다.
화엔: 물론 육류의 장점은 무시 못하지만 말이죠.
화엔: ㅇ, 예? 너무 메마른 답이라니...
화엔: 음... 시정하겠습니다.
화엔: ☹

244 다른 사람이 가진 것 중 부러워 하는 것
화엔: 없습니다.
화엔: ...? 왜 그렇게 보십니까.
화엔: 아니, 정말로 없다니까요. 상상도 해본 적도 없습니다.
화엔: 부러움... 이라는 감정을 느껴 본 적도 없군요.
화엔: 각자의 자리가 있고, 제가 있을 자리는 여기입니다. 그 뿐입니다.
화엔: 아... 하지만 옳은 답은 아닐수도 있겠군요. 더 알아보겠습니다.

261 거절을 잘 하나요?
화엔: 거절을 왜 합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진단 재밌다 ㅎ헤헿

336 라임 - 강산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3:22:05

>>325
특별반에 입학하고 일주일 정도가 지났던가요?
그간 의뢰를 다니다 보니 정작 수업은 아직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아마. 라임에게는 학교라는 곳에 오는 것 자체가 처음일 거예요.

수업은 각막에 이식된 헌팅 네트워크를 이용해 들을 수 있다고 들었지만, 학교 밖에 있다가 보면 수업보다는 의뢰나 수련을 하는 일이 많았어요.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도 처음입니다!

비록 책이나 필기구 같은 건 가져오지 않았지만, 교실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수업을 들을 기분이 조금 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수업이 있나... 살펴보는 중에, 누군가가 교실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응. 안녕."

먼저 인사를 건네오는 친구를 살며시 돌아보며 라임도 인사를 합니다.

주강산 친구네요. 자기소개를 들어서 얼굴은 알고 있습니다.
취미는 전국 팔도를 방랑하는 것이라고 했던가요?

"너도 공부하러 왔어?"

별 뜻 없이 가볍게 묻습니다.

337 지한-토오루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23:23:41

"토오.. 아니 키사라기씨가 사주신다면 전 꺼릴 것은 없습니다."
다만 편지를 주운 대가치고는 싸 보이지 않다는 것이 걸리는 지한은 따라가면서도 그게 그렇게 큰 가치인가. 싶어서 고개를 기울였지요. 그래도 나중에 다른 걸 보았을 때 토오루씨(속으로니까 거리낄 것 없다)의 필적인지는 알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다르면 못 먹을 수는 있지마는.."
기본적으로는 못 먹는 건 없습니다. 라고 말하며 종종걸음으로 지한은 토오루를 따라가려 합니다.

저기도 괜찮고.. 어디로 갈지 궁금해서 어디로 가실 건가요? 라고 슬쩍 물어봅니다.

338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3:24:14

>>333 그렇죠 구경도 재밌죠!

화엔이...고기보다 채소 좋아해요?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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