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1093>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9 :: 1001

◆c9lNRrMzaQ

2021-09-30 00:10:17 - 2021-10-02 12:19:54

0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10:17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나는 어려운 계산따윌 할 줄 몰랐다. 단지 날 건드렸기 때문에 싸웠고, 나를 비웃기에 까내렸으며, 나를 나락에 빠트리려 했기에 똑같이 해주었을 뿐이다. 머리 아픈 일 대신 그에 두배로 상대에게 돌려주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나를 잔혹하다 했다. 웃긴 것은 그들이 날 건드렸단 사실은 간단히 묵살되었고, 내가 본 피해들은 아무렇지 않은 것이 되었다. 단지 저들이 본 차이는 두가지였다. 나는 헌터였고, 저들은 아니었다.

716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0:28:02

어머나... 엄청난 확률이네요. 의뢰 끝나면 뒤라GO 를 해서 사건몬을 잔뜩 모아야겠어요.

717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00:28:08

가디언 도움 없이 잡으면 7랩은 오르겠네ㅋㅋㅋ

718 예나주 (CsYT3X6w2s)

2021-10-02 (파란날) 00:28:15

돌아다니기만 해도 이벤트 발생?!

719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28:29

오.. 오옹. 현재 뭘할지 애매하면 돌아다녀보면 좋겠군요!
47.5%면 진짜 엄청나.. 진짜 운없어도 세번쯤 트라이하면 사건이!

720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29:22

>>697 쉬고 오십셔!

>>705 장문이 많으면 많은대로 멋진걸요...!!

>>710 강의라도 보고 계심 어떨까요?
'헌팅 네트워크에 접속해 수업을 듣는다'고 행동을 지정하시는 것으로 되지 싶습니다!

721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29:23

명진주 파티 기다리시는거면.. 일단 개인행동 돌아다녀보시는것두..!

722 태호주 (MOV9sBGc2M)

2021-10-02 (파란날) 00:30:34

파파넬라 파티 다들 너무 귀엽잖아...

나도 이만 자러가야겠네. 내일은 내일의 출근이 있으니까 말이지!
그럼 다들 잘자! 좋은 밤!

723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31:29

푹 주무세용!

>>721 사실 일부러 기다리는 게 최선의 컨디션으로 의뢰하고 싶은 것도 있어서요!

724 토오루주 (XX1H.bXvcU)

2021-10-02 (파란날) 00:31:39

태호주 안녕이라구!
기다리고 있는 명진주를 위해서라도 빨리 대화를 끝내야겠어...

725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31:50

어 맞다...
#캡틴 방금 주혜인씨한테 들은 얘기 중 일부를 특별반 단톡방에 풀어도 괜찮을가요??
대략 잘못하면 전쟁 터질지도 모르니 다윈주의자들 조심하라는 얘기임다!

원래 거의 동시에 올리려다 급브레이크...

726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31:58

뭔가 얻으려고 하면 망념을 소모해야 하니까...그렇다고 해도 그럴 싸한 인연도 없고...

727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0:32:13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시길.

>>720 헌팅 네트워크로 수업을 들을 수 있군요! 하르트만과 대화 후에 바로 의뢰 준비를 할 생각이라.. 의뢰가 끝난 뒤에 수업을 듣는 것도 좋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728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32:24

태호주...토요일인데 출근하심까! 고생하십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729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0:32:38

>>725 우리가 곧 크툴루가 르뤼에에서 일어나서 성전을 열게 될 거라니까 다들 조심해!
- 박학다식 없을 경우의 평균적인 반응도

730 태명진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32:56

#특별반의 분위기를 자세히 살펴본다

731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33:28

태호주도 안녕히 주무세용용!

732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34:03

안녕히 주무세요!

733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34:33

음 캡! 명진이가 친구 전화번호 같은 거 찾으려 하면 있나요?

734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36:37

>>729
단순히 강산이만 이상한 놈 취급 받는 거라면 이녀석 자기 평판이 어떻게 되든 지를 것 같기도 한데....

근데 이렇게 보니 좀 뚱딴지같기도 하네요...
좀 수정해서 다들 몸조심하고 건강하라고 안부인사만 남겨놓는 정도로 가야겠어요...

735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37:13

파티 선언해도 오늘 진행은 좀 힘들 것 같으니...전 이만 자러갈게요! 모두 푹 주무세요!

736 진언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00:37:15

"으으에에에에엑...."

개운하게 씻고 난 뒤, 이상한 소리를 내며 침대로 몸을 던진다
이...푹신따뜻뽀송한감각.... 정말.......체고야.........

#침대에 누워서 헌팅 네트워크를 접속한 뒤, 재밌는 사건 있나 눈팅을 합시다

737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38:11

앗 그리고 지한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38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38:26

명진주도 안녕히!!

739 웨이주 (3XpZY.ydxg)

2021-10-02 (파란날) 00:38:32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40 주강산 - 특별반 단톡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40:10

[다들 건강하냐]
[건강해라]
[몸조심들 하고]
[올해 끝까지는 살아서들 보자]

741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41:09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파필주, 웨이주도 의뢰 넘 부담갖지 마시고 피곤하시면 쉬셔도 괜찮습니다! 아마 전투 상황이 아니라면 개인행동으로 처리 부탁드려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천천히 하면되고!

742 파필리오 - 특별반 단톡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00:42:11

[강산씨도 부디 다치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만,]
[무슨 일 있으신가요?]

//여러분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아 저는 안 자요.

743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0:42:33

>>660
베로니카의 현 위치는 인천항이라고 합니다.
일단.. 이동할까요?

>>670
하지만 메리는 간단하리만치 유리아의 말을 무시합니다.

" 그 주제에는 제가 도움을 줄 수 없답니다? "

무언가를 아는 듯 하지만, 그 정보를 얻기 위해선 거래를 해야만 합니다.

- 하지 마.

그 순간,
유리아의 청각을 뚫고 단호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장난스런 듯 하면서도 진지하고, 쾌활한 듯 경쾌하지만 우울하고, 술에 취한 듯 떨리면서도 청아한. 그런 목소리.
뒤라의 목소리입니다.

- 첫 어릿광대들이 대부분 어떻게 죽는지 알아? 불기둥에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들었다가 몸의 일부분이나 옷이 끼어 불이 붙어버리면, 몸을 파닥거리다 죽어버리지. 그런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즐거워하기도 괴로워하기도 한다고. 그런데 명백히 저쪽은 즐거워하는 쪽이야. 왜냐면 자신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것이니까. 개미가 죽는다고 우리가 슬퍼하진 않잖아?

>>674
" 이건 내 얘기가 아니라, 내 지인 이야기야. "

지훈은 천천히 기억을 되새겨줍니다.

" 첫 재현형에서 왠 남자가 죽어있는 채로 시작했다고 해. 19세기 런던 특유의 암울한 느낌에, 남자는 품에 사진과 독약을 쥔 채로 행복한 미소로 죽었다고 해. 사건은 세 개의 길을 주어지고, 하나는 악기점으로, 하나는 거리로, 하나는 그의 집으로 이어졌지. 어찌저찌 잘 해결되나 싶을 때. 게이트가 붕괴됐어. 왜인지 알아? 내 지인이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갔던 가게 주인이 너무 계획을 자세히 안다 싶더니, 알고 보니 공범이었던 거지. 그래서 게이트는 붕괴되고 다들 해결하지 못하고 쫓겨났어. 그 사람들 중 하나는 내가 정말 잘 하는 사람이야. "

베네토의 성녀, 이하루.

" 미친 다윈주의자는 목을 떼면 뒤지지만 재현형은 아무렇게나 목을 뗐다간 게이트가 망념 붕괴를 일으켜서 더 문제를 발생시키겠지. 그리고, 그 중 절반은 제대로 탈출하지 못하고 죽을테고말야. 3세대 중에서도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그녀도, 재현형에서 그런 일을 당했어. 괜히 가디언이고 헌터고, 재현형이라면 치를 떠는 게 아니지. 셜록 홈즈를 괜히 데려가는 게 아니기도 하고. "

셜록 홈즈는 가디언들이 지니는 특화 중 하나로, 추리와 해석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을 지니는 호방 보조 특화중 하나입니다. 그런 이들을 무조건 데려갈 정도면..

" 아무튼 정말 짜증날거야. 확실하게 말야. "

744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00:42:39

>>741 감기기운 때문에 낮에 자서 오히려 괜찮아요!

745 주강산 - 특별반 단톡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45:44

>>742
짧은 침묵 후.

[내 쪽에는 없다]
[여기저기에는 있겠지만]
[아직 뉴스를 안 봤다면 보는 게 좋아]

746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47:36

>>744 괜찮으시다면 다행이에요! 감기기운도 얼른 가셨으면 좋겠네요😊

747 파필리오 - 특별반 단톡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00:47:39

>>745

[제가 틀렸다면 죄송하지만,]
[다윈주의자 때문인가요?]
[아까 다윈주의자 관련해서 오신 가디언 두 분 안내해드렸기에 다소 들은 일은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못 해드리지만요]

748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47:53

뒤라 유리아한테 관심 없댔는데...? 그래도 신도라고 조언은 해주네요!

749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48:42

>>744 엇...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 괜찮아지시길 바랍니다!

750 빈센트 (EGtsp.SiTg)

2021-10-02 (파란날) 00:49:15

"그새 멀리도 갔구만."

빈센트는 여러 만약을 생각했다. 빈센트가 경찰 회선과 연결된 백도어로 범죄 신고를 듣지 않았다면. 빈센트가 그 날의 신고는 잘나신 가디언들에게 맡기고 잠이나 잤다면. 하다못해 빈센트가 조금만 더 못생겼다면.

그래도 어쩌랴. 빈센트는 한숨을 쉬고 발길을 돌린다.
#인천항으로 베로니카를 찾으러 갑니다.

751 웨이주 (3XpZY.ydxg)

2021-10-02 (파란날) 00:49:42

>>741
저도 괜찮아요~ 일 때문에 깨어 있어야 해서!

752 강산 - 특별반 단톡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50:27

>>747
[아니, 맞아]

사실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 애매한 상황인 건 이 쪽도 마찬가지이긴 했다.

[어쩐지 학교에 손님이 많다 했더니 가디언도 오셨었나.]

753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51:03

>>751 고생하심다...!!

754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54:33

>>751 일이라니ㅠㅠ(부둥부둥) 저도 낼 출근이긴 하지만 두시까지는 거뜬합니다!

재현형은 엄청나군요...!

755 토오루 (M8EHZu5cKg)

2021-10-02 (파란날) 01:01:43

"짜증나는 일은 워낙 많이 겪어봐서요."

지훈의 설명에서 확실히 알 수 있는 점은 이거였다. 재현형 게이트는 성녀도 실패할 정도로 캡사이신을 들이부은 핵불닭이며 미친 다윈주의자보다 더 상대하기 곤란할 수 있다.
그리고 재현형 게이트를 돌파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능력은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추리력, 게이트 안에 단편적으로 흩어진 정보를 해석하는 현명함, 숨겨진 힌트를 알아낼 수 있는 관찰력 정도다.
맨 마지막 정도는 무리하면 어느 정도는 가능하긴 하겠다만... 토오루는 자신이 그렇게 머리가 좋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된다! 라고 확신하지는 않았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관님. 최대한 주의하겠습니다."

#교관님 앞에서 열심히 고뇌해봅니다. 스킬 없이 자신의 의념 속성만을 이용한 관찰이 일반적인 재현형 게이트 안에서 얼마나 통할지...?

756 유리아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1:02:06

"과연... 교관이라 한들 자원봉사가 아니라는 건가요?"

어쩌면, 이게 헌터의 삶일지도 모르겠네요. 타인에게 도움을 바라거든 그에 걸맞는 가치를 내놓아라. 라는 건가요?
그럼 제게 가치가 있을만한 건... 잠깐 생각에 빠지려는 찰나에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하지 말라는 그 말씀의 주인공은 저의 뒤라님이시네요.
마치 하나의 얼굴에 여러 명의 표정을 가진 것 같은 목소리세요. 귀가 황홀해지는군요...
하지만 그 내용은 좋은 가르침이에요. 저쪽은 즐거워하는 쪽이라... 그렇군요. 그런 거라면, 즐거움을 줘도 되겠지만 뒤라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저는 안 하겠어요!

"어쩔 수 없네요~ 할 수 없다는 사람보고 하게 해달라고 바짓자락을 붙잡고 애원하는 건 추하니까요. 제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볼게요. 그 편이 더 즐거우실 것 같고요."

이건 나중에 뒤라님께 감사인사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하르트만 교관님께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하고 조금은 신난 발걸음으로 빠져나가요.

#대화를 마치고 교관실? 에서 나와요. 역시 뒤라님께선 저를 지켜보고 계신 거로군요!

757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1:03:00

뒤라님... 멋져... 관심은 없을지언정 신도를 보살펴주시는 당신이야말로 저의 신이세요.

토오루주, 저는 이제 준비 됐어요.

758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1:04:06

>>692
준혁은 그 순간에 빠르게 움직여보려 하지만, 상대와의 레벨 격차 때문인지 틈을 내어줍니다.
날카로운 검이 준혁의 오른팔로 향하고, 그 검이 선을 그어 준혁을 절단장애 2급으로 만들어 영원한 연금 대상자로 만들려 하지만..

순간 영관급 가디언의 손에서 쏘아진 의념에 의해 검이 하늘 높게 떠오릅니다.

" 피곤하게 하지 말자고 했잖아. "

순식간에 준혁을 밀고, 상대의 가슴 위에 손을 올리곤.

의념 발화 - 경

방출합니다.

쾅!

공기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칼을 든 남자가 간단히 벽에 쳐박혀버리고, 그는 주머니에 넣었던 한쪽 손을 꺼내어 준혁에게 뻗습니다.

" 소령 알렉스 데거웰입니다. 국제가디언법령에 따라 임시적으로 당신의 보호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다치거나 문제 되는 곳이 없으시다면 지금부터 상대의 제압에 집중하게 됩니다. 문제 있으십니까? "

그는 상대에게 한 것과 달리, 매우 부드러운 말투로 준혁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 야. 수혁아. 저새끼 의념 묶어버려. "
" 얼마나요? "
" 48시간. "
" 와.. "
" 민간인한테 칼 휘두르려 했잖아. 즉결처형 아닌 게 다행이지. "

알렉스는 투덜거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손목을 준혁의 눈에 맞춥니다.
가디언 '알렉스 더거웰'의 연락처가 등록되었습니다!

" 이후 처리는 이 번호로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디언들은 언제나 시민들의 안전과 국가의 존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693
수련장에선 이미 나온 채입니다!
도기는 하품을 하고 있습니다!

>>696
거리의 개념과 전투에서의 사용.

사실 전투에서 거리라는 개념에 대해 떠올리라고 하면,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은 자신이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공격 거리를 생각하곤 해. 예를 들어 권법가라면 자신의 팔이 뻗을 수 있는 거리와, 당길 수 있는 거리. 특별한 수단이 있다면 원거리로 공격할 수 있는 거리 등. 하지만 이런 거리를 벗어나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안심거리'가 등장하게 되지.
왜. 가끔 헌터들은 그런 생각을 해. 칼을 들고 있으면 칼의 범위랑 상대가 내는 속도를 가늠해서 이 정도 거리에 있으면 되겠다. 이정도 거리에서 상대하면 되겠다 같이 말야. 사실 그런 것들이 딱딱 지켜지진 않아. 물론 일부 중열이나 후열은 이런 거리를 판별하는 기술을 가진다곤 하지만, 그런 기술은 길드에서 밀어주며 가르치거나 우리 학교에서도 장학생들에게만 전수하거든.
그렇지만 모두가 이런 거리를 가늠할 수 있는 건 아냐. 그러니까 하는 얘기지만. 떨어져 있으니까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까이 있다고 무작정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말란 이야기기도 해. 특히 이런 것들을 전투로 가져왔을 때 가장 간단히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상대가 지능이 낮다면 재빠른 움직임의 반복은 적을 흥분시키기 좋아. 상대가 지능이 높고, 경계가 강하다면 거리를 벌린 채로 차분히 움직이거나 빠른 속도로 압박한다면 상대는 경계를 살리느라 대응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겠지.
그냥 싸우라는 게 아니야. 상대의 습성을 살피고, 거리의 개념을 응용할 수 있어야 해. 이런 것을 잘 이용하면 상대를 살필 시간이나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거든. 그러고 나면.. 상대를 내가 먼저 움직이게 할 수도 있지.

도발(F)
상대를 도발하여 공격 우선도를 변경시킨다.
대신 적의 공격력이 일부 증가한다.

습성을 이용하고, 생각을 통틀어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고, 내가 원하는 데로 움직이게 해.
그게 전략이고. 또한 전투 방법이야. 진짜 전투는 쉽고, 피해 없이 이기는 게 좋은 거야.
알겠어?

- 전투학, 옌 리오

759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1:05:37

오옹 지한이 도발을 획득했군요!

그리고 준혁이에겐 무슨일이?

760 토오루주 (0mM/S.H3ww)

2021-10-02 (파란날) 01:08:34

>>757 좋아! 다음 턴에 파티 결성하자구!
그리고 준혁이 ...첫 진행에 팔 잘릴 뻔 했던 거구나...

761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1:08:42

지한이 도발 획득 축하!!

와오. 준혁이 가디언 연락처 땄다아

762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1:09:36

아...저도 슬슬 한계인 것 같네요...
자러 갑니다!!
오늘 즐거웠습니다!

763 현준혁 (5Rn9ACHWMs)

2021-10-02 (파란날) 01:11:16

"오"

지정된 번호를 보면서 감탄한 나는 제압되어 끌려가는 다윈주의자를 바라보았다.
왜 살아있는거지?

"저기 소령님, 바쁘시는 와중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요?"
"저건 왜 아직 안죽이는건가요?"

손가락으로 방금까지 자신에게 검을 휘두르던 놈을 가르킨다.

#킬 힘

764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1:11:22

강산주 안녕히 주무세요.

765 토오루주 (FL7Uw6vSd.)

2021-10-02 (파란날) 01:11:30

강산주도 좋은 꿈 꾸라구! 너무 늦게 봤지만 명진주도 안녕이고!

766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1:12:50

강산주 안녕히 주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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