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1093>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9 :: 1001

◆c9lNRrMzaQ

2021-09-30 00:10:17 - 2021-10-02 12:19:54

0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10:17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나는 어려운 계산따윌 할 줄 몰랐다. 단지 날 건드렸기 때문에 싸웠고, 나를 비웃기에 까내렸으며, 나를 나락에 빠트리려 했기에 똑같이 해주었을 뿐이다. 머리 아픈 일 대신 그에 두배로 상대에게 돌려주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나를 잔혹하다 했다. 웃긴 것은 그들이 날 건드렸단 사실은 간단히 묵살되었고, 내가 본 피해들은 아무렇지 않은 것이 되었다. 단지 저들이 본 차이는 두가지였다. 나는 헌터였고, 저들은 아니었다.

665 빈센트주 (r1Z9N4dB4.)

2021-10-01 (불탄다..!) 23:52:29

>>659

순애는 맞죠.
순(식간에 사람이 죽어나가는 연)애

666 토오루주 (SAtZZqKEbI)

2021-10-01 (불탄다..!) 23:53:36

>>664 이거라구! 인원은 3인이라고 했다!
▶ 칠곡산 뻐국새는 알을 깨고 운다.
▶ UHN 발급 의뢰
▶ 임무 종류 : 게이트 토벌
▷ 중형 재현형 게이트 '오막동이'의 공략을 요청합니다.
▶ 보상 : (개인당)8000GP

667 파필리오주 (Sit.aJt1kA)

2021-10-01 (불탄다..!) 23:53:52

>>662 숲 내부에서 나름의 사회가 있는 것 같고..
나무가 인사하는 걸 보면 보스는 아직 없는 것 같네요.
지금 말을 거는 아이에게 부드럽게 대응하면서 가능하면 정보도 얻는 걸 시도할까요?
거래할만한 게 있으면 모르겠는데 지금 저희가 가진 게 없으니까..

"죄송해요. 무척 훌륭한 열매라고 생각하지만, 저희가 드릴 게 없어서 열매를 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같은 식으로 파필리오는 반응할까 고민 중이에요.

668 명진주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23:54:36

>>665 ㅇㅈ

669 파필리오주 (Sit.aJt1kA)

2021-10-01 (불탄다..!) 23:55:39

>>665 괄호 안에 든 게 너무 무시무시한데요.

670 유리아 (QFzqSbfcw2)

2021-10-01 (불탄다..!) 23:56:31

"뒤라님께서 자기 이야길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건 의외의 정보네요! 꼭 기억해야겠어요."

그분에 대한 건 사소한 거라도 좋으니 기억하고 싶네요. 그러면 여기서 뒤라님에 대해 여쭤보는 건 의미없는 행동이겠죠.
교관님도 말씀하시기 싫어하시는 것 같으니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야겠어요. 특별반 사람들과 함께 의뢰를 가기로 했었죠. 거기에 대한 상담을 요청하는 것도 좋겠어요.

"그러면 살짝 화제를 바꿔서 상담을 요청드려도 될까요? '칠곡산 뻐국새는 알을 깨고 운다.'라고 하는 UHN 발급 의뢰에 대해서요. 공략에 도움 되도록 말이죠."

#교관님께 상담을 요청합니다. 가능할까요?

671 라임주 (IlFciAnyHw)

2021-10-01 (불탄다..!) 23:57:05

>>663
넹. 그럼 각자 자유롭게 반응레스 가져와보도록 할까요?
저는 아무래도 살갑게 인사를 받아주지만 가진 물건이 없으니 물물교환은 어렵다는 식으로 대꾸할 것 같습니당

672 강산주 (6IZu0Kcs46)

2021-10-01 (불탄다..!) 23:57:13

와....다윈주의자가 하필이면 빈센트한테 푹 빠져있는 베로니카한테 접근했다가 최소 한 명 이상이 이승을 하직한 상황인가요...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673 라임주 (IlFciAnyHw)

2021-10-01 (불탄다..!) 23:57:49

>>667 저와 생각이 비슷하네요! 훌륭한 열매라니.. 파필리오 말도 참 예쁘게 하지ㅎㅎㅎ(흐뭇!)

674 토오루주 (SAtZZqKEbI)

2021-10-01 (불탄다..!) 23:58:34

아무거라나는 말이 이렇게 위험하다. 돈코츠 라멘이나 쇼유 라멘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무거나라고 말했다가 불닭볶음면을 받은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총교관이라는 사람이 목을 따버리고 싶다고 할 정도면 그냥 불닭도 아니고 핵불닭이다. 토오루는 자신의 실책을 아낌없이 후회하며 말을 이었다.

"그래도 재현형이면 안에 미친 다윈주의자 같은 건 없겠죠."

#설?마 있겠어요

675 빈센트주 (r1Z9N4dB4.)

2021-10-01 (불탄다..!) 23:59:45

>>672
빈센트 욕하는 사람한테 꼴받아서 미리내고 학생 or 민간인 찢어버린거보다는 나은데
지금 저 친구가 더 이상 말을 못 하는게...

676 강산주 (6IZu0Kcs46)

2021-10-01 (불탄다..!) 23:59:54

토오루 비유....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677 예나주 (CsYT3X6w2s)

2021-10-02 (파란날) 00:00:00

다윈주의자가 죽은거면 애기가 다르긴 하죠...

678 토오루주 (XX1H.bXvcU)

2021-10-02 (파란날) 00:01:16

>>676 2100년이니까 불닭보다 더 대단한 매운맛이 나왔을지도 모른다구...

679 태호주 (MOV9sBGc2M)

2021-10-02 (파란날) 00:02:24

>>665
그게.. 순애? (말잇못)

680 파필리오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00:05:48

호흡하기 좋은 곳일까. 소년은, 매끄럽게 웃으면서 숲을 바라보았습니다. 나무와 꽃이 살랑거리는 녹음의 풍경.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소년의 미소는 평소보다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생글생글 웃으며 안전히 확보된다면 가끔씩 놀러오고 싶을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소나무가 인사하는 풍경도 무척, 동화같아서 기뻤습니다.
소나무가 제안하는 거래에는 흥미 있었습니다만.. 소년은 웃으며 인사를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름 모를 나무씨."

소년은 그에 맞춰 살랑살랑 손을 흔들었습니다.

"죄송하네요. 그 열매는 무척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저희가 드릴 게 없어서 그 열매는 살 수 없겠어요."

정말로 미안하다는 듯 소년은 살짝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슬며시 눈을 돌렸습니다. 그러고보면, 이런 숲에는ㅡ
정령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일단 나무씨에게 대응하며 주변을 살펴봅니다(가능하다면 정령안을 사용합니다)

681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00:06:37

생각해보면 이런 숲에는 정령이 많을 거 같으니까 정령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정령안 씁니다(빠밤)

682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0:07:45

>>629
수업 자체가 4일간 수업을 진행하였으므로, 조금 쌓인 게 있습니다.
어떤 분야의 수업을 얼마의 망념을 들여 복습해볼까요?

>>634
말을 돌려보지만, 오히려 너무 선명한 의미입니다.
오히려 모른다면 거짓말인 만큼 강산과 혜인은 많은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의념 각성자로써, 수많은 삶을 겪었던 혜인에게 강산의 행동은 철이 없어보였고 어려보였을테니까요.
하지만 아쉽게도 강산은 착한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의 속을 썩이고, 힘들게 하는 아이라면 모를까요. 그러니 강산은 그 뒤의 말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안부전화처럼. 말을 돌렸을 뿐입니다.

침묵으로 어지럽혀진 전화에는 내용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한 사람의 주장과, 한 사람의 응답 뿐. 그렇게 이어지는 대화 끝에 이젠 침묵으로 마무리됩니다.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638
저 멀리서 두 명 정도의 각성자와, 한 명이 대립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한 명은 피가 흐르는 검을 든 채로, 휘두를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쳇.. "

뚝, 뚝, 뚝,
짙은 핏방울이 한참 흐르는 검을 짓켜들고 남자는 대치를 이어갑니다.

" 거기까지 해. 어차피 네가 이길 가능성 없는 거 알잖아? "

오른쪽 손을 코트에 집어넣은 채. 한 남자가 무심히 말합니다.
그의 어깨에는 UGN에서 인정하는 계급장으로 소령임을 증명하는 무궁화가 달려있습니다.

" 영관급 가디언에, 위관급 가디언 하나. 피차 힘 빼지 말잔 소리야. 나 손속 좀 더럽거든. "

그는 입에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며 말합니다.

" 내가 이틀째 잠을 못 잤어요. 너희 다윈주의자 새끼들 때문에. 너희가 강릉에서 친절히 깽판을 쳐주신 덕분에 영관급 가디언들까지 단체로 비상 걸려서 날아왔잖아 새끼야. "

그가 천천히 왼손을 들어올리자, 그 곳에는 선명한 의념이 형태를 이루어 손을 감싸기 시작합니다.

의념 발화. 무기술이 경지에 일러, 의념 자체의 힘을 더욱 끌어올리는 경지를 '태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지가 더 높아져, 의념과 기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나면. 기술과 의념을 합하여 의념을 다루는 능력이 폭증한다고요.
그의 손에 있는 것은, 순수한 의념의 폭력입니다.

" 싸울거면 더 씨부리지 말고.. "

순간 검을 든 남자의 눈이 준혁을 향합니다.

" 아. X발.. "

곧, 그가 준혁에게 달라들어 검을 짓켜올립니다!

683 빈센트주 (EGtsp.SiTg)

2021-10-02 (파란날) 00:08:06

진정한 충의 처음 픽할때 기대했던 거: 터미네이터
내가 받은거:>>643
서사가 만땅 되는거보면 오히려좋아

684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00:09:20

>>683 당신의 터미네이터, 얀데레로 대체되었다.

685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10:24

이거...태호 쪽이랑 이어지는 상황이로군요...!!
준혁아 도망쳐!

686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00:11:07

분야가 뭐가 있더라..(아무 생각이 없다)

잠을 겨우 떨려냄.

게이트학, 인성학, 의념 연구학, 전투학... 맞나..? 이 중에 골라서..인가..

687 빈센트주 (sHjiOW8662)

2021-10-02 (파란날) 00:12:19

>>684
무 섭 다 ! !
>>682
베로니카랑 대치하는 상황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688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12:50

아아... 숲이다.
기분 좋은 풀내음이 코를 간질입니다.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꽃과 나무, 그리고 평화롭게 지저귀는 새들까지. 라임이 너무나 좋아하는 풍경입니다.

곧, 소나무를 닮은 듯 보이는, 몸에 덩굴이 잔뜩 감긴 나무가 말을 걸어왔습니다.

라임은 총총,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무에게 가까이 다가가, 고개를 한껏 젖혀서 위를 올려다봅니다.

"나무야 안녕! 정말 예쁜 열매구나! 주렁주렁 잔뜩 달려서 더 예뻐!"

하지만 노란 열매는 우리가 찾는 꽃이 아니에요.

"미안하지만, 우리는 꽃을 찾으러 왔어. 나무에 기생하는 보라색 꽃이라고 했는데... 친구가 아파서 그 꽃이 꼭 필요해."

손끝으로 나무를 가볍게 건드리며, "나무의 몸을 뚫고 나와있다고 했는데." 하고 덧붙인 라임은, 약간 애원하는 표정으로 말을 잇습니다.

"혹시 그런 꽃을 알고 있다면 우리에게 좀 알려줄 수 있을까? 가진 건 없지만... 곤란한 일이 있거나, 이곳에서 구할 수 있는 것 중에서 나무야가 필요한 게 있다면 내가 도와줄게!"


//라임은 이렇게 할게요!

파필리오주 레스는 확인했고, 웨이주 레스 올려주시면 바로 통합해서 올릴게용!

689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13:28

>>681 정령안 넘 든든하다!!

690 유웨이 (3XpZY.ydxg)

2021-10-02 (파란날) 00:13:49

장관이구나, 웨이는 숲의 정경을 바라보며 탄성을 내질렀다. 소나무를 닮은 나무의 인사에 웨이도 손을 흔들어 줬다.

"안녕? 반가워! 좋은 열매를 맺었구나!"

나무에는 샛노란 열매가 달려 있었다, 만... 의뢰에서 요구했던 것과는 다르다. 얼마만큼의 댓가를 치러야 할 지 모르는 것도 있으니 웨이는 웃으며 거절해 두기로 했다.

"고마워, 그치만 나중에 다시 올게!"

#다른 사람의 반응 살핍니다...

691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0:14:56

>>640
망념이 5 감소합니다!

>>641
특별 수련관에서만 해당됩니다.

>>642
" 하하. 감사합니다. 저희야 훌륭한 헌터분들이 늘어나면 좋죠. "

그는 일어난 채 주위를 가볍게 살펴보다가, 여전히 미소를 걸치고 있습니다.

" 그럴 일은 없을겁니다. 설마 보안 경보가 왔는데도 무시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죠. 있더라도 위관급에, 영관급 가디언이 붙었으니까요. 금방 제압되어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을겁니다. "

그는 그리 말하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조금 설명해줍니다.
말하자면.. 그는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고,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고 합니다.
하긴. 방금만 보더라도 깔끔하게 인명 피해를 각오하고 칼을 휘두르는 미친놈을 보았으니까요.

>>650
숙소로 이동합니다.

692 현준혁 (5Rn9ACHWMs)

2021-10-02 (파란날) 00:15:25

저것이 다윈주의자였을까. 우연찮게 마주친 상황에서, 우연찮게 이어진 상황은 분명 나에게는 악재였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합리적으로 움직이는 것이야 말로 뛰어난 헌터의 기본 아닐까

"우와, 최악이네"

#망념을 50더 쌓아 회피시도

693 한예나 (CsYT3X6w2s)

2021-10-02 (파란날) 00:15:27

특별 수련관에서의 수련은 단 한번.
...조금은 감이 잡힐 것 같다. 그럼에도 한참 부족하지만,
룰을 어길 순 없으니 자리를 뜨도록 하자.
#수련장을 나옵니다!

694 파파넬라 파티(라임, 유웨이, 파필리오)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15:53

>>658
<라임>
아아... 숲이다.
기분 좋은 풀내음이 코를 간질입니다.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꽃과 나무, 그리고 평화롭게 지저귀는 새들까지. 라임이 너무나 좋아하는 풍경입니다.

곧, 소나무를 닮은 듯 보이는, 몸에 덩굴이 잔뜩 감긴 나무가 말을 걸어왔습니다.

라임은 총총,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무에게 가까이 다가가, 고개를 한껏 젖혀서 위를 올려다봅니다.

"나무야 안녕! 정말 예쁜 열매구나! 주렁주렁 잔뜩 달려서 더 예뻐!"

하지만 노란 열매는 우리가 찾는 꽃이 아니에요.

"미안하지만, 우리는 꽃을 찾으러 왔어. 나무에 기생하는 보라색 꽃이라고 했는데... 친구가 아파서 그 꽃이 꼭 필요해."

손끝으로 나무의 몸통을 가볍게 건드리며, "나무의 몸을 뚫고 나와있다고 했는데." 하고 덧붙인 라임은, 약간 애원하는 표정으로 말을 잇습니다.

"혹시 그런 꽃을 알고 있다면 우리에게 좀 알려줄 수 있을까? 가진 건 없지만... 곤란한 일이 있거나, 이곳에서 구할 수 있는 것 중에서 나무야가 필요한 게 있다면 내가 도와줄게!"

#나무와 대화합니다!


<파필리오>
호흡하기 좋은 곳일까. 소년은, 매끄럽게 웃으면서 숲을 바라보았습니다. 나무와 꽃이 살랑거리는 녹음의 풍경.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소년의 미소는 평소보다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생글생글 웃으며 안전히 확보된다면 가끔씩 놀러오고 싶을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소나무가 인사하는 풍경도 무척, 동화같아서 기뻤습니다. 
소나무가 제안하는 거래에는 흥미 있었습니다만.. 소년은 웃으며 인사를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름 모를 나무씨."

소년은 그에 맞춰 살랑살랑 손을 흔들었습니다.

"죄송하네요. 그 열매는 무척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저희가 드릴 게 없어서 그 열매는 살 수 없겠어요."

정말로 미안하다는 듯 소년은 살짝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슬며시 눈을 돌렸습니다. 그러고보면, 이런 숲에는ㅡ
정령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일단 나무씨에게 대응하며 주변을 살펴봅니다(가능하다면 정령안을 사용합니다)


<유웨이>
장관이구나, 웨이는 숲의 정경을 바라보며 탄성을 내질렀다. 소나무를 닮은 나무의 인사에 웨이도 손을 흔들어 줬다.

"안녕? 반가워! 좋은 열매를 맺었구나!"

나무에는 샛노란 열매가 달려 있었다, 만... 의뢰에서 요구했던 것과는 다르다. 얼마만큼의 댓가를 치러야 할 지 모르는 것도 있으니 웨이는 웃으며 거절해 두기로 했다.

"고마워, 그치만 나중에 다시 올게!"

#다른 사람의 반응 살핍니다...

695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0:16:38

제가 지금 이해를 잘못한 것 같아서 질문하는데 예나주 특별 수련관에 들어가는 목적으로 도기코인 지불하신 게 몇 진행때죠?

696 신지한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00:17:24

교관님이. 게이트학과.. 의념 연구학과.. 전투학과.. 인성학이 있었던가..
조금 고민해봅니다.

"전투학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투학 수업을 망념 100을 들여 복습합니다.

697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0:17:32

슬슬 허리통증이 느껴질 시기라 13분 쉬고 30분에 재시작하겠습니다!

698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19:42

>>695 예나, 9월 26일, 자정 넘어서까지 길게 진행하던 날에 특별 수련장에 도기코인 5개 내고 입장했었어요.
그 후로 수련을 하지 못하고 진행이 마무리됐었던 것 같네요.

699 신지한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00:20:22

13분 쉰다면..ㄴ 저느 이만 자야겠습니다. 아침에 또 일어나야 삽니다.
다들 안녕히 즈무세요.

700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20:27

캡틴 고생 많으세요!

701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20:48

지한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푹 쉬어용!

702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00:21:10

이번에는 이용한 것으로 처리했지만 본래 그 진행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강제 퇴장됩니다.. 이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25%인줄 알았는데 38%였네요

703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22:16

예나의 '보라' 스킬 숙련도가 38% 상승했다는 말씀인가봐요!

704 김태식 (J0ak.EwmlE)

2021-10-02 (파란날) 00:22:27

그대로 침대에 누우려다가 씻고 옷 갈아입고 누우라던 잔소리가 떠올라 머리를 긁적이곤 샤워를 한다.

#씻기

705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00:23:15

진행 시간이 길다
장점 : 더 많이 진행할 수 있다.
단점 : 근데 장문이 많으면 소용이 없다 헤헤

706 토오루주 (XX1H.bXvcU)

2021-10-02 (파란날) 00:23:19

캡틴은 푹 쉬다 오고! 지한주는 내일 보자구!

707 예나주 (CsYT3X6w2s)

2021-10-02 (파란날) 00:23:19

저번 진행떄는 수련장에 입장만 하고 이번 수련이 처음이였어요!
>>702 오히려 숙련도가 더 높아졌으니 좋은게 좋은거!!

708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00:23:37

안녕히주무세욧!

709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23: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쪽은 장문은 커녕 할게 없엌ㅋㅋㅋㅋㅋ 그래서 파티 만들어질 떄까지 대기중!

710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0:25:19

의뢰를 빼면 뭘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보니... 판단이 많이 느려요..

711 주강산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25:31

강산은 전화가 끊어진 것을 확인하고 한동안 말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곧 디바이스로 또 다른 창을 켜서 바쁘게 손가락을 놀렸다. 그렇게 단톡방에 몇 글자를 적어놓은 후, 무심한 듯 창을 껐다.
그 후 그는, 어디론가로 발걸음을 서두르기 시작한다.

백일 후, 혹은 한 달 후, 혹은 일주일 후, 어쩌면 내일 당장 나의 삶이 내 의지와 관계없이 끝나게 된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강산은 그저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불안해하느니 뭐라도 하는 쪽이었다.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삶을 끝낼 위기에 맞서 싸워오지도 않았지만. 그럴 능력도 없고 말이다. 그러므로, 강산은 그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기로 했다.

걸음이 향하는 곳은 무기점도, 전투용 소모품점도 아닌, 악기점이었다,

#악기점으로 갑니다.

712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00:26:06

지금은 돌아만 다녀도 사건이 터질걸.
지금 사건다이스 확률이 47.5%인가 그래.
이거 평균이 7%인데

713 태식주 (J0ak.EwmlE)

2021-10-02 (파란날) 00:27:18

패싸움각

714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27:29

>>710 저두.. 맨첨에 의뢰 한번 가고 수련장 한번 말고는 거의 노가리?였었네요...!

715 한태호 (MOV9sBGc2M)

2021-10-02 (파란날) 00:27:34

"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그럼, 시간 빼앗아서 죄송하고 치료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 말고 다른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저는 그 놈 갔던 방향이랑 반대쪽으로 해서 가볼게요! "

위관급이랑 영관급 가디언이라니 금방 끝나겠네.. 상점에 들러서 밧줄이나 사가지고 돌아가야겠다.

태호는 그렇게 자리를 뜨려다가, 잠깐 고민하더니 조용히 한마디 덧붙입니다.

" 그, 오래오래 사세요. "

예비 헌터가 현직 가디언에게 할 말로는 매우 넌센스겠지만,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빨리 밧줄이나 사러 가야겠네요

#밧줄 사러 상점가로 이동합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