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8139>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2 - 8 :: 1001

◆c9lNRrMzaQ

2021-09-27 03:13:44 - 2021-09-30 00:33:23

0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3:13:44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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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단호하게 틀렸다를 말할 수 있어야 옳은 집단이라고 했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완전히 틀린 것은 없다. 잘못된 문장 속에도 옳은 단어가 있고 옳은 단어들로 고쳐나가면 결국 문장은 맞는 문장이 된다. 물론 그 시간을 기다리기 힘들겠고, 상대가 참지 못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틀린 것과 다른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공감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와, 공감하되. 다른 의견의 차이는 극명하다.

206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0:47:02

10시되기전까지 잠한숨 때려야지
ㅃㅃㅂㅂ

207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0:47:22

다녀오세요 진언주

208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0:50:41

다녀오세요!

209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0:51:19

진언주 이따가 보자구

210 빈센트 - 지한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0:54:32

"바쁩니다. 5분만 기다려주세요."

빈센트는 차갑게 이야기하고 도자기를 쌓는 데 모든 신경을 쏟는다. 이 잘못된 판단 하나가 위에 쌓은 도자기뿐만 아니라, 아래의 도자기까지 함께 끌고 죽을 수 있었기에, 빈센트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신경을 날카롭게 연마했고, 그건 다른 이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었다. 결국 그 도자기들을 다 쌓아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도자기의 탑을 쌓고 나서야 빈센트는 상대를 지한을 바라볼 수 있었으리라. 그리고, 뜻밖의 상대를 보고 놀랐겠지.

"신지한 씨?"

빈센트는 헛기침을 하고 정식으로 인사했을 터다.

"그 때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저도 질 수 없다고 생각해서, 다양한 수련 방법들을 생각하고 있었죠. 이게 그 노력들 중 하나입니다."

211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21:01:41

명진주 수고

212 지한-빈센트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09:38

'하긴. 집중할 때 대답을 해준 것도 나름 대단한 거 아닌가.'
집중할 때에 말도 듣지 못하는 것보단 좀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도자기를 쌓을 때까지 집중하는 것을 바라봅니다. 저것 하나가 망하면 와르르고 도자기인 만큼 깨지면.. 이라는 것을 어렵잖게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수련의 일환인가요?"
어떤 방식인지 궁금해지네요. 라는 말을 하면서 건드리지는 않으며 가리키기만 합니다. 일단 쌓아둔 것이 생각보다 튼튼해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익숙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요."
덤덤히 말하며 빈센트 씨야말로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213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1:12:42

태식주도 수고했어용 가정을 가진 아빠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214 빈센트 - 지한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1:16:31

"네. 수련의 일환이죠. 그 때, 저도 모르게 일으켰던 일이 꽤나 인상적이었거든요."

골렘을 토벌할 때의 일이다. 한 번에, 한 번의 클랩을 신중하게 터뜨렸지. 하지만, 그 한 번, 한 번이 너무 따분했던 나머지, 빈센트는 순간의 충동에 몸을 맡겨 연속하는 여러 번의 클랩을 반복했다. 그 때의 그 느낌, 망념이 목 아래까지 차오르는 느낌과 막상막하로 싸우며 스릴을 안겨준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었다. 빈센트는 심호흡을 하고 나서, 지한에게 물었다.

"여기까지 오시기도 했고, 같은 특별반이니 작은 부탁 하나만 하고 싶습니다만..."

빈센트는 검지와 엄지를 딱 붙인 채, 지한에게 부탁한다.

"제일 아래의 도자기를, 걷어차건, 아니면 부수건 해서 없애주실 수 있겠습니까?"

어디까지나 수련의 일환입니다.

215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21:19:19

태호 픽크루랑 성격이 잘 어울린다는 웹박수가온 앩

216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1:20:42

217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21:22:04

정산마감은 50분이지만 상태창 마감에는 30분에 끝남

218 지한-빈센트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22:40

'그렇지..'
인상적이었지요. 자신도. 빈센트도. 태식과 유나.. 긍정될 것들입니다.

"확실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번 한 번도 인상적이었지만(지한은 마도 사용자가 아니다) 여러 번의 중첩으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난 핵에 창질을 했던 것을 지한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망념을 웨에엑거리긴 했지만 뭐어때요. 그건 지한이 아니라 지한주가 생각해야 하는 것이지요.

"..."
"그걸로 절 탓하지 않으신다면. 하겠습니다."
빈센트의 부탁을 듣고는 잠깐 침묵했습니다. 그리고는 답을 하네요. 이런 부탁을 못 들어줄 건 아니지만 해놓고서는 말을 바꾸면 곤란하지 않나요? 그래서 그런 겁니다. 빈센트가 답한다면 셋 세고 합니다? 라는 말을 한 뒤..

"하나. 둘. 셋."
셋을 세자마자 창으로 제일 아래의 도자기를 마치 젠가의 제일 밑을 날려서 빼는 것처럼 휙 날려버리려 합니다.

219 파필리오주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21:25:15

좋은 하루!!

220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1:25:39

태호주와 진언주는 명령 레스를 부탁

221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1:26:29

>>215
누군지 몰라도 칭찬 고마워!!
칭찬 아니었어도 칭찬으로 받아들일거니까 아무튼 고마워!!

222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27:01

핫챠 갱신!!
정주행했는데, 엄청나네요...와...와 대박!!!

쌓인 망념은 없지만 아무렇게나 진행후기 써봅니다...
오늘 완전 캡틴 서비스 엄청난 것입니다...전반적으로 떡밥이 넘치는 알찬 진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한이 할아버지가 강산이를 먼저 알아봐서 깜짝 놀랐었지만 재밌었습니다. 신재원씨가 방식이 좀 그렇긴 하지만 나름대로 지한이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골렘팟도 잘 싸웠고! 강산이와 필리는 각각 학교에 방문한 손님들을 만나서 선물 받았고! 라임은 수련장으로 숙련도 많이 올렸고! 성현이는 구경갔다가 회귀 전 기억을 왕창 떠올렸고...화엔은 하츠네에게 연락한 일을 계기로 한 걸음 더 성장해 나가는군요ㅠㅠ...
한편으로는 다들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구나 싶어요. 과연 검투사팟은 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지한이는 할아버지에게 무사히 비전을 전수받을 수 있을까요. 토오루는 무사희 의뢰를 마칠 수 있을까요. 또 한지훈쌤의 연인은 무사히 생환할 수 있을까요. 모두 파이팅인 것입니다!!

그나저나 특별반 애들 숙소 있었군요?!
국제헌터협회에서 엄청 신경쓰고 있는건가...!!

223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27:32

바드 친구가 또 한 명 들어왔군요.
정확히는 강산이는 아직 바드(지망)이지만요!

모두 반갑습니다!!

224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28:05

다들 어서오세요.

225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1:28:22

야호! 상태창이 떴어요! 뒤라! 다키스트 던전에 나오는 음유시인이 떠오르네요!

226 강산 - 빈센트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28:51

상대는 여기 오기 전에 다른 일을 했었나보다, 라고 강산은 조용히 추측했다.

"아, 괜찮습니다. 눈치 주려는 건 아니었어요. 저는 지금 보시다시피 쉬는 시간이라 괜찮고."

빈센트가 부담스러워하는 기색이 보이자 급히 덧붙인다.

"음반은 여기서 취급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 쪽에 음반가게가 따로 있긴 한데..."

강산이 고개를 저으며 음반가게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빈센트와 눈이 마주쳤던 악기점 주인은 머쓱한 듯 머리를 긁더니 시선을 돌린다. 다행히도, 다음 공연이 정해진 시간에서 지나치게 늦어지지 않는 한 그는 강산의 교류를 방해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 기색을 살핀 강산이 안심한 듯 작게 휴, 한숨을 쉰다.

"아직 시간 더 있으니까 급하신 거 아니면 더 이야기하다 가셔도 괜찮아요."

//10!

227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1:29:31

다들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국악의 강산이가 있었네요! 바드 동지로 잘 부탁드려요!

228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30:17

어서오세요 유리아주!

229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30:54

>>227 저도 잘 부탁드림다!!

230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32:15

어서오세요 유리아주.

231 파필리오주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21:32:46

신입!
나팔수는 좋아요, 멋지니까!

232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1:32:55

지금 시간부로 상태창 정산 들어감.

233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1:37:38

아, 아. 갈비맞았어 갈비. 아.

어떻게든 방패놈을 몰아붙인 것 까진 좋았지만.. 옆구리에 메이스를 맞은건 뼈아픈데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갈비뼈가 아프다고 이거

" 메딕!!! "

물론 그런 건 없다.
대신 고통의 근원을 제거해주는 유사 치유사(?) 정수와 개냥이가 있을 뿐!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굳세어라 한태호!
아,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말은 아니고.. 마침 나한테 둘이 붙었으니 나름 탱커로서 일해보자고!
어떻게든 붙잡고 있다보면 진언이랑 정수가 나머지 정리해주겠지! 믿고있다구!

#망념을 40만큼 쌓아 신체를 강화하고 창+메이스의 동태를 주시하면서 방패+창한테 달려가, 방패+창을 발로 뻥 까버리고 창+메이스가 공격을 해온다면 탄검을 이용해 받아칩니다!

234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1:38:16

상태창 일상 반영 끝

235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1:39:13

나팔로 개전!!! 하는 거예요! 나팔 만세!

236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1:42:45

전장의 나팔수는 로망과 낭만 그 자체지!
톡펠러우보 지모객단 코스트가 되게 신기한걸! 관련 액트가 생성된다는데 나중에 유리아의 에피소드로 나오는걸까? 기대된다!

237 라임 - 지한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1:42:56

>>195
아무렇지 않게 답하는 지한처럼, 라임도 지한이 낯선 것과는 개의치 않고 자리에 앉습니다.

"그럼. 허리 운동부터 같이 해볼까?"

지한과 마주 앉아서, 발을 보이고 다리를 살짝 벌리며 손을 내밀어 보입니다.

아까 지한이 하던 운동과 같은 동작이지만, 서로 손을 맞잡아 끌어당기고 밀어주면서... 이렇게 하는 체조가 맞던가요?

238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1:44:50

비밀결사에 관한 아이템을 뒤라 교단의 신도가 가지고 있다는 게 이상하지만 엑트가 기대되네요!

239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48:29

>>238 사실 저도 유리아가 저걸 어떻게 얻었을까 궁금함다.
음악에도 어느정도 지식이 필요하니까 어울리지 않는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학창시절 음악사 문제는 맞추는데 그 외의 이론 문제는 뻑하면 틀리던 참치...)

240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1:49:30

화엔주! 예나주 있나요!

241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49:32

situplay>1596305075>36
선생님 강산이는 깎을 망념이 없는데여!
딱히 보상을 바라고 쓴 것은 아니지만요!

242 지한-라임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49:59

낯설긴 하지만. 같은 반이기에 개의치 않은 걸까요.

"허리 쪽이 괜찮습니다."
쭉 풀어줘야지 여기저기 휘어져도 아구구 거리는 소리와 우드득거리며 디스크의 안녕을 빌어야 할 것 같은 소리가 안 난다고요. 몸을 데우고 지한은 라임이 내민 손을 맞잡았습니다.

"혼자 할 때보다 더 범위가 넓어지네요."
아마 그게 맞을 겁니다. 스트레칭 중 서로가 쭉 당겨줌으로써 혼자 할 때보다 높은 효율을 보이는 운동이지요. 틀렸으면 망하는 거지만 어떻습니까. 너무 세게 당겨서 탈골이나 인대를 찢어먹지만 않는다면?

"허리 다음은 고관절은 어떨까요."
다리를 찢고 앞으로 엎드리거나 하는 식이던가요.

243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1:50:21

저건 그냥 기록입니다..

244 정수주(저격쟁이)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1:50:21

situplay>1596318077>424 이전 반응

전위 - 태호

아, 아. 갈비맞았어 갈비. 아.

어떻게든 방패놈을 몰아붙인 것 까진 좋았지만.. 옆구리에 메이스를 맞은건 뼈아픈데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갈비뼈가 아프다고 이거

" 메딕!!! "

물론 그런 건 없다.
대신 고통의 근원을 제거해주는 유사 치유사(?) 정수와 개냥이가 있을 뿐!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굳세어라 한태호!
아,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말은 아니고.. 마침 나한테 둘이 붙었으니 나름 탱커로서 일해보자고!
어떻게든 붙잡고 있다보면 진언이랑 정수가 나머지 정리해주겠지! 믿고있다구!

#망념을 40만큼 쌓아 신체를 강화하고 창+메이스의 동태를 주시하면서 방패+창한테 달려가, 방패+창을 발로 뻥 까버리고 창+메이스가 공격을 해온다면 탄검을 이용해 받아칩니다!

후위 - 정수

정수는 장전을 하며, 다시 방패를 노리고 있었다.
한명을 완전히 끝장낸다만이 지금 머리속에 맴돌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따라가던 남자는 이런 세계를 먼저 경험했다는 것에 묘한 뒤처짐을 느끼게 되었다.

조한서는 이런 세계를 그 보다 어린 시절에 겪었고 버텨나갔다.
이제는 그가 따라 잡고 나아갈 차례다, 홀로 남은 소년에게 손을 뻗어주며 형이 되어주는 빛이 될 순 없어도, 한순간이나마 반짝이는 섬광은 되어주겠다.

"특별반이잖아, 쓰러지지 마라 주인공"

정수의 총구는 방패를 노렸다
필시 메이스는 맡겨진 주인공이 응당 쓰러트릴 것을 믿고 있기에

#태호가 공격한 방패를 망념 30을 쌓아 강화한 저격으로 마무리

//이렇게 하려는데 어떤가요 태호주?

245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1:51:13

갱신합니다.

캡틴이 상태창 정산해주시기 직전에 완료된 일상 하나 추가되어서

태명진 김태식
총 17레스(망념 -50), 도기코인 1개

그리고 진행 후기 작성 망념 100 감소 정산했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tfNqWMcKnw0VI4FklwSIKK_nLEn4bfIOCENlfiLyUP4/edit?usp=drivesdk

246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1:51:23

>>239 이 부분은 캡틴만이 아시겠죠? 음악 관련 책 같진 않지만 나름 케미가 있다고 생각해주시는 거죠?

247 빈센트 - 지한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1:51:29

지한의 공격에 도자기 탑이 무너지고, 빈센트의 어두운 눈에 불꽃이 켜졌다. 저 땅 아래로 넘어지는 수십개의 도자기들을 빈센트의 눈이 간파하고, 그들의 위치를,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정확하게 산출해낸다. 하나, 둘, 셋, 넷, 순식간에 저들 중 어떤 것을 먼저 터뜨릴지, 그리고 그 다음으로 어떤 것을 터뜨릴지, 찰나의 딜레이에 의한 위치 변화까지 계산한 빈센트가 손을 퉁기고...

파삭! 쨍그랑! 쾅! 퍼펑!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수많은 도자기들이 땅에 부딪치기도 전에 연속해서 터진다. 그 어떤 도자기도 멀쩡하게 바닥에 부딪칠 권리를 허락받지 못했고, 수십 개의 도자기는 수만 개의 파편이 되어 비처럼 땅에 내렸다. 따닥, 따다다닥, 빈센트의 몸을 도자기 조각들이 툭툭 쳤지만, 빈센트는 눈을 감은 채, 그것을 세례처럼 받아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끝나고 정적만이 남자, 빈센트는 지한을 돌아보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248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1:52:51

>>241 일상으로 감소하는 망념이랑 동일하게 잔여 망념으로 100 계산해서 감소시켰어요!

이게 맞나요 캡틴?

249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21:53:14

골렘파티 정산을 해야겠지

250 빈센트 - 강산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1:55:48

"흐음. 그렇다면..."

빈센트는 나중에, 베로니카에게 혹시 원하는 악기가 있냐고 물어보기로 한다. 생긴 것만 보면 피아노도, 바이올린도, 비올라도, 첼로도, 하여간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클래식 음악용 악기란 악기는 다 잘 다루게 생겼다. 하지만 생긴 것만 보면 베로니카는 절대 그런 미친 짓을 저지를 악마가 아니었기에, 외모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스스로에게 되뇌였다. 그때, 빈센트의 PDA에 경보음이 울린다. 베로니카, 그녀가 왔음을 알리는 경보음이요, 혹시라도 그녀 때문에 죽을 이들을 위한, 미리 연주하는 장송곡.

"강산 씨. 혹시 필요할 때는 없다가, 필요 없을 때만 붙어있는 주변인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빈센트는 그렇게 물으며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

"아무래도 귀하와, 귀하를 고용하신 분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그만 가봐야 할 것 같군요."

이건 진심이었다.
//막레 부탁드려요/ 11

251 지한-빈센트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56:11

무너지고. 터지고. 그럴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렇게 된다. 를 상상하는 것과 직접 보는 것은 다를 수 밖에 없으니.

도자기 탑이 무너지고 그 무너져가는 도자기들을 눈이 포착하고 폭파되는 것과 그 잔해들만이 땅에 내리는 것을 허락받은 것을 지한은 의념으로 시력을 강화해 똑똑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저 폭파에서 나오는 것들도 궁금하긴 했지만..

"도자기 파편이 세게 날라갔다면 파편이 박히는 일도 있었겠군요."
덤덤하게 그랬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지만. 지한은 날아오는 도자기 조각들 중 좀 빠르게 휙 날아온다 싶은 건 창으로 쳐서 날렸을 테니 별 문제는 없었을 겁니다.

"저도 좋은 구경을 하였으니 괜찮습니다."
특별반의 동기 분들이 뜻을 얻는 것은 기꺼운 일이지 않습니까? 라고 말해봅니다. 괜찮은 말이었나? 하고 생각해보지만. 그건 상대방이 판단할 일이지 않나요.

252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1:56:12

상관없을듯!

253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58:13

라임주 고생하셨습니다! 어서오세요!

>>246 음악 관련 지식도 지식입니다!!

254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59:08

>>246 >>252 오!!!!!! 감사합니다! (큰절)

빈센트주 어서오세요!

255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1:59:32

의문의 코스트 서브는 완전랜덤인데

256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1:59:43

그러고보니 개인 수련장 한 번 쓰면 그대로 끝? 아니면 나오지 않는한 아직 쓸 수 있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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