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QuTIi9PRSY )
2021-09-27 (모두 수고..) 03:13:44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누군가는 단호하게 틀렸다를 말할 수 있어야 옳은 집단이라고 했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완전히 틀린 것은 없다. 잘못된 문장 속에도 옳은 단어가 있고 옳은 단어들로 고쳐나가면 결국 문장은 맞는 문장이 된다. 물론 그 시간을 기다리기 힘들겠고, 상대가 참지 못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틀린 것과 다른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공감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와, 공감하되. 다른 의견의 차이는 극명하다.
155
진언주
(x7f3bzghMc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59:42
10시!
156
지한주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02:37
갱신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을 구해봅니다. 혹시 있을까요. 그리고 10시 확인했습니다
157
유리아주
(4DfHYSR0c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02:56
와! 광대! 변환자재의 더 풀! 악단의 신이라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격이에요!
158
명진주
(hpFE8uHEe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06:14
잠시 밥 좀!
159
태호주
(jigJIEhw6s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09:26
10시 확인!
160
라임주
(p4/rg5b6Co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09:40
어제 진행 후기를 남겨주시면 망념을 100 감소시켜 주신다고 합니다. 기한은 오늘 진행 전까지라고 하시니까 아직 하지 않으신 분은 후기 남겨주시면 망념도 깎고 좋을 것 같네요. 진행 후기 화엔 김태식 한예나 라임 토오루 현성현 진언 신지한 태명진 파필리오 빈센트 일단 이렇게 체크되어 있는데, 혹시 내가 후기 남겼는데 누락됐다 하는 분이 있다면 꼭 말해주세요. 어디까지나 사람 눈으로 보고 기록하는 거라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이는 정산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계산하고 생각하는 망념과 도기코인이 정산어장 스프레드시트에 표기된 수치가 다르다면 꼭 말해주세요. 오늘 진행이 10시 예정이니, 후기로 감소하는 망념은 오후 9시 50분쯤 종합해서 갱신합니다. 참.. 캡틴, 유리아주는 어떻게 할까요? 아직 진행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어제 같이 계셨는데 공평한 기회니까 같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161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10:19
>>160 끝나고 후기 들으면 2000 + 도기 5개 지급해줘
162
라임주
(p4/rg5b6Co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12:24
예스 알겠슴당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163
유리아주
(4DfHYSR0c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14:29
후기는 진행 후기? 같은 걸 말씀하시는 거죠?
164
지한주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15:31
다들 어서오세요.
165
라임주
(p4/rg5b6Co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16:16
>>163 넵넵 10시에 진행 예정이니까, 오늘 진행 끝나고 나서 써주시면 될 것 같아요😊
166
태명진-김태식
(hpFE8uHEe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16:44
"제가 보기에는요."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으나 적어도 명진의 눈으로 보기에는 태식은 뭔가 다른 사람과 달랐다. 좀 더 자유로운 느낌? 훌훌털어내는 바람 같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맛있긴 맛있네요 이거. 적당히 매우면서도 고기맛을 잘 살렸어요." 육즙은 소스와 버무러져 있어 은근 본격적인 맛을 내었고. 양상추는 그런 느끼함을 조금씩 지워주며 햄버거의 맛을 잘 살려주었다. "그야 집에서 먹을 때도 많은데 밖으로 돌아다닐 떄도 있으니까 기회가 있을 때 한 번 먹는거죠 뭐." "그러는 형은 집에서 잘 먹나봐요?"
167
유리아주
(4DfHYSR0c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18:39
>>165 넵! 야호!
168
라임주
(p4/rg5b6Co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23:09
지한주 아직 일상 구하시나요? 제가 텀이 좀 있어서 진행 전에 끝날 것 같진 않고, 좀 이따 자리를 비워야 하는데. 그래도 괜찮다면 일상 돌리실래요?
169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26:27
"칭찬으로 알아듣는다." 특이한건 개성있다는거니까 좋은거지 명진의 말에 다시 한번 베어물고는 맛을 느낀다. 맛표현 잘하네 "옛날에 그랬지" 밖에서 고생하고 집에 오면 서로가 밥을 해두거나 하면 그거 챙겨 먹고 그랬는데 최근엔 그럴 기운도 없다. 그냥 배만 채우면 됬지 "그래도 밥은 집 밥이 최고야"
170
지한주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27:14
텀은 괜찮습니다. 일상 원하시는 상황이 있을까요? 다만. 멀티를 제가 하는 건 괜찮을까요?
171
태호주
(jigJIEhw6s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28:40
진행 후기! 1. 어떻게든 몸으로 틈을 만들어내서 정수가 유효타를 먹일 수 있게 해서 좋았다! 내 역할을 해낸 느낌? 2. 그러면서 구도도 방패+창이랑 창+메이스가 태호랑 붙어있고, 정수랑 진언이는 각각 상대의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그물+활이랑 메이스+활이랑 일대일 전투가 가능해지면서, 특별반의 기량 차이를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구도가 되었다는 생각! 3. 우리 정수랑 진언이의 멋진 장면 기대한다구! 4. 다른 친구들 진행은 멋진 협공으로 거인을 무찌른 장면이 정말 멋있었고! 태식이의 아내를 회상하며 휘두르는 검이나, 진언이의 니르바나 떡밥이랑, 빈센트의 멋진 연쇄폭발 진짜 다 최고야! 현성이 회귀 관련해서 떡밥 나오는것도 멋졌다.. 비록 200망념이랑 SAN치핀치라는 엄청난 페널티가 걸려버렸지만, 그래도 뭔가 뭔가임. 총교관님 친구라는 에릭이란분이 너도 계약 뭐라고 했던거 보면 그분도 회귀자인걸까? 화엔이나 라임이의 눈물나는 진행도 좋았다... 하츠네가 전화거는 부분에서 마음속으로 울었다고.. 자고 일어나서 본 거지만 라임이의 아저씨 회상도 감동적인걸.. 게이트산(?)이라고 장난스레 말하지만, 정말 쉽게 마음 붙일 곳 하나 없었던 라임이 입장에서 아저씨란 존재가 얼마나 큰 존재였을지 생각해봤어 그리고 토오루가 의뢰를 받았는데 가디언과 헌터의 무덤이라니 겁나 살벌하잖아.. 이거 의뢰 취소도 가능한거야? 당장 취소해!! 도망쳐 토오루!!! 5. 그리고 오늘 진행이 기대된다. 태호가 몸 대고(?) 있을테니까 진언이랑 정수가 멋지게 검투사들 끝장내달라고! 방패쟁이 총알 두 발 맞아서 힘이 빠졌을테니까.. 버틸 수 있을거야, 아마... 6.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창+메이스가 다른 애들 도우러 갈 수도 있으니 물러나면서 탄검으로 버티기보단 방패쟁이를 끝장내려는 것처럼 다가간다고 수정하는편이 좋으려나? 창잽이 놈에게 방패쟁이를 도울거냐 다른 동료들을 도울거냐는 이지선다를 거는거지..
172
라임주
(p4/rg5b6Co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30:10
원하는 상황은 딱히 없네요. 멀티는 편하게 하셔도 괜찮아요!
173
태명진-김태식
(hpFE8uHEe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30:46
"그럼 욕이겠나요." 햄버거까지 사준 사람에게 욕 받는 건 어지간한 사이코가 아닌 이상은 할 리도 없었다. "그런데 옛날이요?" 태식은 옛날이라는 말과 집 밥이 최고라는 말을 함께하면서도 뭔가 씁쓸해보였다. 마치 그것과 관련되서 뭔가 안 좋은 일이 있는 것 같았다. "음, 그러네요. 요리를 잘 하면 집 밥이 최고긴 하죠. 저는 요리는 익숙치않아서 문제긴 하지만..." 물어보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아픈 과거일 수도 있었기에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다. 좀 더 대화하거나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들을 수도 있을테고.
174
라임주
(p4/rg5b6Co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31:21
태호주 안녕하세요~!! 후기 재밌게 읽어야지!!
175
지한주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34:21
태호주도 어서오세요. 일상 생각나는 건 특별반 교실이나. 수련장. 저번 진행에서 특별반 기숙사가 생긴 것 같던데. 거기에 입주하려는 이삿짐을 옮기는 걸 서로 돕자..정도가 생각납니다.
176
태호주
(jigJIEhw6s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35:37
다들 아안녕!!
177
명진주
(hpFE8uHEe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35:59
태호주 어서오세요!
178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36:02
"욕도 많이 먹으면 오래사니까 오히려 좋지." 실없는 농담을 하고 마저 먹는다. 자극적이다. 그래서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실감을 느끼게 해준다. "헌터 생활하기전 말이야" 대충 넘긴다. 전부 말하면 불쌍하다는 눈으로 쳐다볼지도 모르니까. 난 동정 받기 싫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집에서 밥 먹을 시간도 없어" 현장에서 때우거나 그냥 사먹거나 라면이지 "찾아보면 간단한 것들 많으니 한번 해봐" 레시피도 쉽게 잘 구할 수 있으니 만만세다.
179
라임주
(p4/rg5b6Co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41:07
>>175 기숙사로 이삿짐을 옮기는 상황이라면 입학식 때쯤의 과거 상황으로 돌리게 되는 걸까요? 특별반 교실이나 수련장에서 만나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180
태명진-김태식
(hpFE8uHEe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42:15
"진짜 긍정적이시라니까 참." 햄버거를 마저 먹고 감자튀김을 3개씩 집어먹으며 하나 둘 씩 천천히 입을 여는 태식의 말을 듣는다. 확실히...헌터가 되면 게이트 내에 얼마나 짱박혀야 할 지도 모르고. 목숨이 위험한 마당에 그런 여유를 즐길 시간도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보면 태식은 진심으로 경험에 우러러낸 조언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할 수 있던 걸 안하다가 후회하지 말라고. "뭐...인터넷으로 직접 동영상 보고 할 수 있으니까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엄청 간단한 것도 있을 수 있고. 재료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고." "고마워요 형. 덕분에 집 밥이 더욱 땡기게 됐네요."
181
지한주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44:06
최근까지는 스스로 집을 구했다..는 것이었는데 기숙사가 나와서 거기로 입주하면 되나 싶어서요. 일단은 수련장이나 교실이 괜찮아 보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선레 써올까요.
182
라임주
(p4/rg5b6Co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47:49
전에 질문 답변으로 다들 자취하고 있다고 들었긴 한데, 몇몇은 성현이나 라임처럼 캡틴 과거사 설정상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지내게 된 경우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사실 지한이는 화엔과 같이 자취하고 있는게 떠올라서 살짝 어리둥절했네요! 그럼 편하신 쪽으로 선레 부탁드릴게요~
183
진언주
(x7f3bzghMc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50:32
캡틴한테 질문 몇개 하고싶은데 지금 계심?
184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51:25
"고맙다고 할게 있나" 그냥 애들한테 밥 먹여주고 싶었는데 그걸 못하고 있으니 대신이랍시고 같은반 애한테 말하는거다. 이제와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감자튀김을 입에 넣고 음료수를 마시고 휴지로 손을 닦는다. "손님도 많은거 같으니 자리를 비워줘야하니 슬슬 가본다." 지갑을 꺼내며 말한다. 다먹었으면 가서 쉬어야지 계속 남아있어도 특별히 할 말도 없고 가게에 미안할뿐이다.
185
빈센트주
(61qGR1sN7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52:17
오늘 10시라... 내일 출근해야 해서 오늘은 못 끼겠네요.
186
라임주
(p4/rg5b6Co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52:46
>>183 아마 >>147과외를 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187
라임주
(p4/rg5b6Co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53:48
아무튼. 진언주 빈센트주 반갑습니당
188
지한-라임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54:05
수련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중입니다. 스스로가 부족하다는 건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머리카락을 바짝 올려묶고, 지한은 다리를 찢고 앞으로 숙이며 으읅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많이.. 뻣뻣한 기분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지한은 유연하게 쭉쭉이지만요. 키가 작은 편이라 그렇게 유연해보이지 않을 뿐. 누군가와 같이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만 지한이랑 비슷한 건 무리잖아요. 일단은 혼자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중입니다. "창을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혼잣말을 합니다.
189
지한주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54:31
다들 어서오세요.
190
진언주
(x7f3bzghMc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55:08
>>186 앗... 그렇군.. 다음에 물어봐야겠다
191
명진주
(hpFE8uHEe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55:15
다들 어서오세요!
192
태명진-김태식
(hpFE8uHEe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9:58:08
"그래도 말하고 싶었어요." 그저 단순한 말조차도 속에 담아두기는 싫었으니까. 명진 또한 금세 감자튀김과 음료수를 마신 후 정리를 한다. "그럼 언제 한 번 또 만나서 같이 밥 먹어요. 이번엔 기숙사에 초대하던가 할테니까요." "저는 이만 실례할게요!" 아직 태식의 사정에 대해 잘 모르는 명진은 그저 그가 어른스럽다고만 생각했다. 나중에 가서 그에 대해 좀 더 알면 그 마음은 변할까? 지금은 누구도 알 수 없었다. //다음에 막레하시거나 이걸 막레 하시면 될 듯 해요! 수고하셨습니다!
193
라임 - 지한
(p4/rg5b6Co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10:18
>>188 가벼운 발걸음으로 수련장에 도착한 라임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으읅... 하는 조금 괴로워 보이는 소리에, 주위를 둘러봅니다. ?? 무슨 소리지? ... 아하. 입구의 옆쪽에서 누군가가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군요. 바짝 올려묶은 머리카락, 연약해 보이는 앙증맞은 체구. 같은 반 친구인 지한입니다. 아직 서로 얼굴과 이름밖에 모르지만요. 그녀는 양쪽으로 다리를 쭉 찢고 허리를 앞으로 깊게 숙이고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역시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누군가와 같이 하는 편이 효율적이겠죠. 활을 사용하는 데에는 허리를 많이 사용하거나 힘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니까,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지한도 이제 막 시작한 것 같으니 같이 하면 좋겠네요. 라임은 지한에게 다가가며 허리를 숙이고 그녀를 불러봅니다. "안녕. 신지한이지? 운동 같이할래?"
194
라임주
(p4/rg5b6Co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11:31
지한주 미안해요. 일이 있어서 자리 좀 비울게요!
195
지한-라임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16:36
수련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좋은 겁니다. 말을 거는 사람의 존재를 알아차린 지한은 고개를 글어 라임을 바라봅니다. 같은 반의 라임.. 이었나요? 여러 사람들 중 알아보기 쉬운 편에 속하는 외양이었습니다. "...좋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지한입니다. 그럼 뭐부터 할까요. 라는 듯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지한은 라임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다리찢기, 허리, 관절 이런저런 게 가능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지한입니다. //다녀오세요 라임주
196
빈센트주
(61qGR1sN7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27:59
일상 돌리실 분 있나요?
197
지한주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34:43
안녕하세요 빈센트주. 일상은 저는 가능합니다.
198
진언주
(x7f3bzghMc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37:41
샤인머스켓 너무 맛있는거같음.. ㅎㅇㅎㅇㅎㅇ들
199
빈센트주
(61qGR1sN7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38:44
>>197 선레 써오겠습니다
200
명진주
(hpFE8uHEe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40:09
안녕하세요오!
201
지한주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40:39
다들 어서오세요. 써주시면 잇겠습니다.
202
성현주
(Df8RiWM/E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40:47
갱신. 저기 일상 정산하고 후기이벤 -100 적용도 해줄 수 있는가
203
명진주
(hpFE8uHEe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42:39
어서오세요 성현주!
204
빈센트 - 수련장
(61qGR1sN7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43:14
도시의 길거리는 화려한 빛이 가득 채우고, 그 빛에 지지 않겠다는 듯 화려하고 우아한 옷들, 레스토랑들, 구조물들이 가득 채웠다. 사람들도 그 화려한 빛을 아름답다기보다는, 자신의 비루함을 심판하는 빛으로 여겼는지 자신의 집에서 최대한 좋은 옷을 입고 나온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 홀로 수백년 전의 시간을 지키는 듯한 도자기 공방이 있었고, 그곳에서 형태가 좋지 않은 도자기들을 싼 가격에 대량으로 가져온 빈센트는, 그것을 수련장에 올려놓았다. "..." 한 붉은 머리의 헌터가, 불안불안한 모습으로 도자기로 탑을 쌓는다. 다른 이들은 별 미친놈을 다 보겠네, 그렇게 생각하며 넘어가지만, 빈센트를 본 이가 있다면, 빈센트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짓을 저지르고 있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을 참을 수 없었으리라.
205
지한-빈센트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20:47:01
도시의 길거리를 지금은 지한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수련장에는 지한의 흥미를 끌 만한 게 많지요. 예를 들자면 지금 도자기로 탑을 쌓는 것 같은 빈센트라던가요? 빈센트의 이미지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본 지한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뭔가 말 없이 높이 쌓은 것을 한번의 발길질로 훅 무너뜨리고 싶은 걸지도 모른단 생각으로 말없이 가까이 다가가서 쌓아올리는 것을 보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건드리기에는 완성되기 전에 무너뜨릴 수도 있잖아요? 라는 생각으로 말로만 인사를 건네봅니다. 뭘 하고 있냐는 건 알지만. 목적을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어쩌면 흥미로워하는 듯한 표정일지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