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QuTIi9PRSY )
2021-09-27 (모두 수고..) 03:13:44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누군가는 단호하게 틀렸다를 말할 수 있어야 옳은 집단이라고 했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완전히 틀린 것은 없다. 잘못된 문장 속에도 옳은 단어가 있고 옳은 단어들로 고쳐나가면 결국 문장은 맞는 문장이 된다. 물론 그 시간을 기다리기 힘들겠고, 상대가 참지 못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틀린 것과 다른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공감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와, 공감하되. 다른 의견의 차이는 극명하다.
104
진언주
(cIE/956dwQ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03:55
흔한 직장인의 일과 퇴근 씻고 저녁 침대로 다이빙해서 2~3시간 취침 기상 비몽사몽한 상태로 게임 켜기 디코 킨상태로 겜하기 + 참치 사이트 접속 참치 눈팅하면서 게임 2시되면 취침 이거 완전...폐인이잖아
105
명진주
(7XeV5aSHA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11:37
새벽 2시에 잔다고요? ㄷㄷ
106
유리아주
(4DfHYSR0c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12:01
너무나 슬픈 일과에 눈물이 나옵니다...
107
토오루 - 화엔
(mEqR/o1eJ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14:45
토오루는 화엔이 건네준 가방을 들고 잠시 멍하니 서있었다. 여태까지 30년 가까이 살면서(사실 30년까지는 아직 멀긴 했다만) 자신을 이렇게 대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저번에 봤던 명진도 붙임성이 좋았던 걸 보면 요즘 애들은 다 이런 걸지도 몰랐다. "가방 주워준 건 고마운데, 그걸 다시 펼쳐놓는 것도 일이라서 공부는 내일 할 거야." 그러니까 너도 신경쓰지 말고 할 일 해. 토오루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입을 다물고 자리에 앉아서 가방에 붙은 먼지를 탈탈 털기 시작했다.
108
지한주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14:50
슬픈 일과에 눈물만 나옵니다.
109
예나주
(RWRugCspnA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20:02
갱신. 좋은 오후에요~
110
예나주
(RWRugCspnA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24:15
>>104 쉴 시간이 엄청 적으시구나..!
111
진언주
(cIE/956dwQ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26:26
>>105 수면시간과 게임시간의 합의점을 찾은게 새벽 2시였음.... >>110 놉 퇴근하고 침대에 들어가는것부터가 쉬-는시간 >>106 >>108 나도 내가 이렇게 반 폐인 참치가 될 줄은 몰랐음.. >>109 ㅎㅇㅎㅇ~
112
지한주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32:08
예나주도 토오루주도 어서오세요.
113
예나주
(RWRugCspnA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47:40
쌓인 데이터가 있는 만큼 차근차근 위키 갱신중...
114
태식주
(ZA2QLxRJt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50:49
일상 구
115
명진주
(7XeV5aSHA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51:56
힘내시길!
116
명진주
(7XeV5aSHA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6:53:15
태식주 저랑 하실래요?
117
태식주
(ZA2QLxRJt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02:56
고고
118
정수 - 특별반 단톡
(ycXfzjabj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03:01
[속보) 방금 전 복도에서 어떤 학생이 예쁜 여학생에게 작업걸다가 차임] [사유. 여학생이 애가 둘. 남학생은 얼어붙은 채로 복도에서 이상한 짓거리 하지 말라는 소리 듣고 지훈쌤에게 끌려감]
119
진언 - 특별반 단톡
(cIE/956dwQ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08:11
[청춘이구마]
120
정수 - 특별반 단톡
(ycXfzjabj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09:36
[그러게 말이야] [의념각성자가 노화가 멈추니 억울하겠어] [그럼 난 강당청소 마저 해야해서..]
121
명진주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09:40
그럼 친구는 있어도 여친은 없는 명진이를 위한 아조씨의 조언을 시작으로 얼굴을 트는 걸루?
122
진언 - 특별반 단톡
(cIE/956dwQ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10:50
[?????] [애가둘???????] [청춘이란 말 취소]
123
명진-특별반 단톡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11:10
[뭐여 그게ㅋㅋㅋㅋ]
124
태식주
(ZA2QLxRJt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14:34
여친을 위한 조언이라니 그건 또 어려운 하지만 원한다면 그걸로
125
정수 - 특별반 단톡
(ycXfzjabj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15:34
[아니 아니 청춘일지도 모르지] [적어도 그 남학생은 그 순간만은 행복했을거라고] [의념 각성자의 노화는 멈춘다잖아] [애가 둘일지 어떻게 알아]
126
명진주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21:28
아니면 태식이에게 어울릴만한 전개가 있을까요? 명진이 포함해서
127
지한주
(8iPJLJbSsU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22:15
일상..
128
태식주
(ZA2QLxRJt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22:34
무난하게 식당에 자리없어서 합류하기?
129
명진주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36:23
오 좋죠 그럼 그걸로
130
태명진-김태식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44:43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다. 꽤 유명한 햄버거 가게에서 마침 자리가 하나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의 메뉴인 불닭버거가 유명하다고 했나? 주문을 하기 위해 점원을 불렀다.
131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48:32
가족한테 연락을 할까 말까 망설이며 화면만 바라보다 한숨을 쉰다. 언젠간 해야지. 해야하는데 일단 밥을 먹자. 살아야 뭐라도 하지 그렇게 말하며 간판을 보고 간단한게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자리가 없다. "어" 그때 명진이 눈에 들어오자 너 나 알지? 알잖아?라는 표정으로 다가와 슬쩍 앉는다. "형도 같이 좀 쓰자"
132
태명진-김태식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7:59:33
"?" 누구셔요? 라는 말이 나올법도 했지만 어차피 아직 자리가 있는 만큼 앉게 해도 괜찮다는 생각에 자리른 권한다. "뭐어, 같이 앉죠 그럼." 그때 특별반에 없어서 자기소개라던가 못들었는데 혹시 그쪽 사람인가?
133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05:03
"땡큐 땡큐" 이미 앉았지만 허락해주자 감사의 인사를 한다. 당장 일어나서 다른곳으로 가라고 했으면 뻘쭘했겠지 "같은 반 친구가 이래서 좋다니까" 자세한건 모르지만 같은 반이다 보니 수업 받을때라던가 이래저래 교실에서 슬쩍 본 얼굴이다. "대신 먹을건 내가 살게. 뭐 먹을래?"
134
유리아주
(4DfHYSR0c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09:27
관전하다가 생각났는데 특별반이 뭔가요? 위키나 사이트에도 안 나와 있어가지고 여쭤봐요! 정주행중인데 아직 감이 안 잡혀서...
135
태명진-김태식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09:57
"아 역시 같은 반이군요!"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 그랬다. 같은 반이라고 하면 특별반 밖에 없으니. 그나저나 먹을 걸 사준다니..그냥 있는 자리내어준거 뿐인데. 이게 어른의 관록이라는 건가? 그렇다면 호의를 거부하기도 그러니 말해보자. "그럼 여기 불닭버거 세트를 시킬까 하는더 형은요? 아 참고로 제 이름은 태명진이라고 해요."
136
명진주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11:07
>>134 특별반은 레스캐 모두가 속한 반으로 다른 헌터보다 잠재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모은 곳이에용
137
유리아주
(4DfHYSR0c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13:12
>>136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같은 반이라면 접전도 많이 해서 편하겠네요! 감사해요~
138
명진주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14:48
궁금한게 있다면 말씀해주세욧!
139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14:53
그러고보면 애들하고 통성명을 안했던가. 날잡아서 한번 해야겠네 "그거로 가자. 여기 불닭버거 2개요!" 손가락 2개를 세우고 팔을 위를 올려서 휘적거리면서 말한다. 애들 앞이니까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지 나중에 내가 괴롭혔다고 찔리고 싶지는 않으니까...... "난 김태식. 이름에 태가 들어가는 사람은 다 착해"
140
유리아주
(4DfHYSR0c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17:48
>>138 그러면 하나 더 질문할게요. 시트 검수가 완료되고 상태창이 나온 뒤부터 스레에 참여한다고 하면... 첫 진행은 뭘 해야 하나요? 가끔 본 걸로는 예배를 하는 것도 있던데 시작부터 종교GO 하러 예배할 것 같아서 ㅎㅎ...
141
명진주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22:17
에이 종교갈 필요 없어요 가고 싶은 사람은 가는거고 그냥 교관과 대화해보고 하고 싶은 걸 하는거죠
142
유리아주
(4DfHYSR0c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22:58
그렇군요... 광신 러브지만 일단은 교관과 대화부터 해볼게요!
143
태명진-김태식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26:46
"크흐흐! 본인이 직접 말하나요 그거. 그래도 형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같은 태 자 가 들어갔다는 말을 들어서그런지 뭔가 더 친밀감이 느껴졌다. 아까 자리에 참석할때도 그렇고 여러모로 거리낌없는 사람이다. "일단 버거 자체가 맵기로 소문자자한데 먹을 수 있겠어요? 아예 음료로 우유나 쿨피스도 준비되어 있는 수준이니..."
144
명진주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27:14
네엡!
145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40:03
"원래 좋은건 자기가 어필해야지" 자신의 장점을 자기가 어필해서 좋은 인상을 얻는건 중요하다. 장점을 보여줘야지 단점을 너무 보여주면 안되니까 "일단 먹어보고 힘들면 추가하면 문제 없지" 매운건 그럭저럭 잘 먹는편이고 맛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편이다. 맛있는걸 먹을 이유가 없으니까
146
태명진-김태식
(rKldsaq1Q6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44:51
"뭔가 형은 특이한 사람이네요.." 저렇게까지 자기어필이 강한 사람을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 "주문하신 불닭버거 2세트 왔습니다~" "오 왔나 보네요." 점원은 능숙한 솜씨로 테이블에 버거를 두며 자리를 떠난다. "그럼 잘 먹을게요 태식이 형." 그렇게 한 입 베어먹으니. "크으 역시 맵네요.."
147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51:54
시트에 큰 문제가 없어 처리하고 화상 과외를 마치고 나면 10시쯤부터 진행을 시작할겁니다.
148
유리아주
(4DfHYSR0c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53:06
캡틴 안녕하세요!
149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53:42
반갑다!
150
파필리오주
(ConeHw476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53:59
집이다! (그리고 상상도 못한 진행이다)
151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56:16
"그런가?" 의자에 앉으니 피곤하고 잠이 오는게 저도 모르게 자버릴 것 같다. 밥은 먹고 방에 가서 자야지 여기서 자면 쓰나 뺨을 툭툭쳐서 잠을 깨고선 햄버거가 오자 쳐다본다. "이게 그렇게 맵단 말이지" 잘 먹는다고 말하며 먼저 먹는 명진의 모습에 이 녀석이? 라는 생각을 하다가 잘 먹겠다는 말은 했으니 넘어가기로 한다. 냉면에 만두 먹는데 선만두 했으면 한소리했을거다. 입을 벌려서 햄버거를 한입 먹는다. 매운 맛이 느껴지지만 막 엄청 맵다거나 할 정도는 아니다. "그렇네" 이게 요즘 유행인가 "근데 집에서 밥 안먹어?" 우리 애들은 항상 집에서 밥 먹이고 그랬는데
152
태식주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56:39
ㅎㅇ
153
유리아주
(4DfHYSR0c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57:14
시트에 큰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교단... 궁금해... 이계신을 위해 피리를 연주하는 하수인이 된 기분이야...
154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18:59:16
광대와 악단의 신이라는 상당히 특이한 애가 걸리긴 했지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