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8139>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2 - 8 :: 1001

◆c9lNRrMzaQ

2021-09-27 03:13:44 - 2021-09-30 00:33:23

0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3:13:44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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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단호하게 틀렸다를 말할 수 있어야 옳은 집단이라고 했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완전히 틀린 것은 없다. 잘못된 문장 속에도 옳은 단어가 있고 옳은 단어들로 고쳐나가면 결국 문장은 맞는 문장이 된다. 물론 그 시간을 기다리기 힘들겠고, 상대가 참지 못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틀린 것과 다른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공감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와, 공감하되. 다른 의견의 차이는 극명하다.

1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03:47:47

그물을 끌어올리자!

2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3:48:00

내 욕이면 내 업보일테고 욕 아니면 다른 요구가 있을텐데 비몽사몽할때 얘기해보셈

3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03:51:16

오늘 진행중에 미돌체팟이 1차진행땐 내가 자느라 너무 늦게 반응했고
2차진행땐 정수주가 자리 비워서 진행이 늦어졌는데
이렇게 3인팟일때 한명 빠지는 경우에 나머지 사람은 다른거 해도 ㄱㅊ음?
다른건 몰라도 내가 주말에는 잠 게임 잠 게임 반복이라 자다깨면 진행하고있는경우가 많아서 파티원들한테 미안해져서그럼..

4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3:52:14

사람 한둘 없어도 레스 통합하면 보통 있는 인원보고 처리해줌.
통합이 안올라와서 엉? 안하나? 하고 넘어간 것.

5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3:52:19

소모품 꾸러미는 정말 좋은 의견이네요!

초보자 장비세트 느낌으로.. 기본적인 성능을 가진 방어구를 판매하는건 어때요? 초반에는 GP로 무기 사기도 빠듯할 것 같은데 방어구에 투자할 사람이 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당장은 어찌어찌 무난무난하게 쓸 수 있는 느낌으로다가?

6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3:53:13

방어구는 조금 고민인 게.

어중간한 성능의 방어구보단 너희 몸이 더 튼튼해서 그럼.

7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03:54:56

>>4 오...그렇구나
ㅇㅋㅇㅋ 확인완료

8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03:55:51

내가 하는 겜에 초보자 악세서리 있는데 그거 효과가 특정 렙까지 경험치 추가로 받는건데 그런종류는 어떰??

9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3:55:52

의념 안든 탄환이면 너희가 보고 쳐낼 수도.

10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3:56:31

>>8 이런 초보자류는 좀 손보거나 제약할 부분이 많아서 고민 좀 해봐야할듯

11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3:56:58

나 슬슬 자러간다.
젠장 옛날만한 체력이 안됨..

12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03:58:32

시간이 늦었으니까요! 캡틴도 안녕히 주무세요!

13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03:58:37

개인적으론 도기상점 펫같은거 있었음 좋겠지만
코인장난아니게들거같음..

아, 그리고 혹시 진언 스킬중에 방어막펼치는거
그거 3명한테 동시에 씌우는것도 가능함?
만약 된다면 1명한테 쓰는것보다 강도가 떨어지는편임?

14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03:58:50

캡바캡바~

15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3:59:31

그렇군요! 음.. 그럼 능력치를 소폭 올려주거나 미미한 버프가 붙은, 착용 제한이 없는 장신구?
예를들어 신체 스테이더스 +2 올라가는 반지, 매력이 +1 올라가는 반지, 부상 확률이 1% 감소하는 반지, 경험치 획득량이 1% 증가하는 반지 등등.. 옵션은 리스트를 공개하고 그중에서 랜덤으로 붙는 식!

별로 의미없나?

저는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나군요!

16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3:59:41

당연히 떨어짐.

17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4:00:36

새벽 네시다! 캡틴 잘자고 이따봐용😊

18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04:01:07

미확인 생물체 네시니까 저도 이만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19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4:02:02

유리아주도 쫀꿈꾸세요!!

20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07:39:20

으아 위키 관리자 나 할라고 했는데

21 정수주 (Lwue9ByTSo)

2021-09-27 (모두 수고..) 07:51:05

진언주 태호주 미안하다..
변명할 건덕지도 없이 내 잘못이다!

22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07:54:15

정수주 안녕
아침 일찍 이네?

23 정수주 (Lwue9ByTSo)

2021-09-27 (모두 수고..) 08:00:07

좋은 아침이에요 성현주
넹 그렇게 됐네요

24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08:04:29

밤새 어장이 갈릴줄이야 갈릴레오 피가로

25 파필리오주 (AfgtmWgqLY)

2021-09-27 (모두 수고..) 08:55:15

좋은 하루 되세요!
모닝 갱신!

26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09:05:32

하이이

27 빈센트 - 성현 (hDHdDpmBI.)

2021-09-27 (모두 수고..) 09:09:17

"놀랐다면 사과드리죠. 이 정도는 되어야 누구를 지킬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거든요. 살상 능력의 하한선이라고 하죠."

제 사죄를 받아주시길, 머리를 숙인 빈센트는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러고보니, 성현 씨는 어떤 의념으로 이 세상과 싸워나가나요? 궁금해지는군요."

28 성현 - 빈센트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09:35:02

"그야... 그렇기는... 해."
또 안 터지겠지? 위를 살펴본다.
의념의 전조 같은거라 하나... 그런건 안보이네.

매가 못 보는걸 수도 있고.

"의념? 어... 나는 의념도 의념인데."

"아직은 의념을 잘 써본적이 없어. 지금까지는 검 말고는 없어."

29 빈센트 - 성현 (hDHdDpmBI.)

2021-09-27 (모두 수고..) 09:43:11

"...흠."

특별반에는 특이한 이력을 지닌 이들이 많다. 당장 미친 여자를 달고 다니는 빈센트도 그렇고, 인간병기로 자라난 친구도 그렇고, 의념의 작용을 멈출 수 있는 친구도. 하지만 의념을 써본 적이 없는 헌터라. 생선을 손에 대지 않는 어부, 칼 잡지 않는 도축업자 같은 모순에 마음이 끌렸다.

"혹시, 그대가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30 성현 - 빈센트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09:53:39

싸우는 모습? 당연히 언젠가는 보게 되겠지?

"아마? 우리 다 미리내고 학생이니까 다들 헌터 지망생이잖아?"

"게다가 특별반이잖아. 좀 더 헌터일에 가까우니 싸우는 모습이야 언젠가 볼 수 있겠지?"

그렇지 그렇지. 음음.
빈센트가 저 불을 이용해 싸우는 모습도 언젠가 보게 되겠지?

... 어라? 이걸 물어본게 아닌가..?

31 빈센트 - 성현 (hDHdDpmBI.)

2021-09-27 (모두 수고..) 10:05:32

"아... 그러니까 제 말은."

지금 당장 보고 싶다는 이야기였지만 말이 엇나갔다. 다음에는 좀 더 명확하게 말하기로 다짐한 빈센트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며 수습한다.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그리고 뭔 말을 할까 하는데, 그의 PDA에서 잠수함 경고음이 울렸다. 베레니케, 나의 바퀴벌레요 모기요 살인귀가 연락했고, 아주 가까이까지 왔다는 뜻이었다.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삶이 절 막는군요."

양초 전체를 불태워 녹여버린 빈센트는 이만 가 봐도 될까요, 라 묻는다.
//막레 부탁드려요

32 성현 - 빈센트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0:10:42

"?"
아닌가? 그런가보다.
아니면 말을 했겠지.

그때 뭔가 알람음 같은게 울린다.
뭔가 할일이 있었나본데.

오... 문장이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책을 많이 읽어본 걸까?

"나도 즐거웠어. 다음에 만날일 있음 보자."

삶이 자신을 막는다... 나도 저런 문장 써볼까?
으음 허기가 나를 식당으로 안내한다. 침대가 나에게 졸림을 일으킨다.

...

이건 아닌거 같아.

/막레! 수고했엇

33 태명진-현성현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0:44:38

"검이라..정석적이면서도 강해보이는데?"

사거리, 공격력, 그리고 명검의 수까지.

가장 무난하면서 그렇기에 훈련여부에 따라 가장 강한 무기가 될 수 있는게 검이었다.

"특히 넌 뭔가 재능이라고 해야하나? 노력가 같은 타입이니까 지금보다 훨씬 강해질거라고 생각해."

의념 자체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확실했다.

34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0:45:16

안녕하세용! 😄

35 성현 - 명진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1:02:16

"헤헤 그래 내가 재능이 좀 있지."
나에게는 재능이 없다니 약하다니 그런 생각을 할 단계는 아니다.
그랬던 적도 없지만 그냥 이렇게 될때까지 계속 무언가 해왔으니 나도 안다.

"특별반이니까. 의념을 사용할 줄 아는 정도만으로도 재능이 있는 정도 잖아?"

"의도 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한테도 어느 정도 검을 휘두르고 싸울만한 재능은 있나봐."

36 진언주 (cIE/956dwQ)

2021-09-27 (모두 수고..) 11:09:14

일이해도해도끝이없다
죽을맛임... ㅎㅇㅎㅇ들...

>>21 괜찮다 그럴수도있da

37 태명진-현성현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1:16:34

"이야 우리 성현이 자신감 만땅인데?"

비꼬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감탄을 한다.

보통 사람은 칭찬을 들으면 부끄러워하는 편이 많지만.

당당한 사람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을 끌어드리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런면에서 언젠가 성현을 꽤 높은 자리에 오르지 않을까하는 상상이 들었다.

"그에 지지않도록 나도 격투술 좀 갈고 닦아야겠어? 덩치값은 해야하고."

키킥 거리며 즐겁게 웃는다.

38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1:17:18

비공개 인증인가 위험하다는 경고창 빨리 사라졌으면 ㅠㅠ

39 지한-성현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1:34:07

동물병원에서 내장칩 검사를 하거나, 동물병원의 단골이면 네트워크가 있다거나. 동물병원 명부에 있을 수도 있다..정도의 말이었지만..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두 팔로 안는 건 당연한 겁니다."
핀트가 엇나갔어! 엇나갔다고!

"아뇨. 털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는데 고양이를 보는 눈빛이랑 완전 다르잖아. 부드럽고 따뜻하고 귀여운 생물체를 싫어하지는 않을 텐데.
...일종의 책임을 지기 싫어하는 걸지도.

그래도 안겨준다면 어쩔 수 없다는 듯 안고는 동물병원으로 가려 할 것이다.

40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1:37:02

연결 비공개 이거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귀찮게...

41 성현 - 명진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1:52:41

"하하하 그러네. 덩치가 좋으니까 넌 잘 싸우겠다."
싸움에서 피지컬이 바탕이 된다고 여러번 들어본것 같다.

"여러 상황에서 좋은 지원가가 되려면 무력은 기본이지."
지원가라고 칼날과 화살이 피해가는건 아니니까.

"지원계의 의념을 가졌는데 그럼 역시 지원가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거야?"

아니면 싸우는데 힐도 할 수 있는 쪽으로?

42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1:52:52

시간이 너무 먼 미래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서 왔나요?

43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1:53:08

그러게 이거 굉장히 신경 쓰이고 힘들어

44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1:54:01

다른 브라우저 너무 어색하네요.

성현주 안녕하세요~

45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1:54:23

다들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어지는 건 비공개 설정 때문입니다.
저는 또 타치미스로 여러 개 올라가는 걸 무서워하게 되었군요.

46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1:55:47

지한주도 안녕하세용😊

47 진언주 (cIE/956dwQ)

2021-09-27 (모두 수고..) 11:56:31

ㅎㅇㅎㅇㅎㅇ

48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1:56:41

진언주도 ㅎㅇㅎㅇ!

49 태호주 (ofCcYuWzuQ)

2021-09-27 (모두 수고..) 11:58:57

다들 안녕! 점심 맛있게 먹어!

이거 인증서 만료는 컴퓨터든 모바일이든 설정시간을 1~2일정도 전으로 돌려두면 안뜬다!

50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2:00:43

>>49 헐 정말이네요! 날짜를 뒤로 돌리니까 시계 오류가 안 떠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51 진언주 (cIE/956dwQ)

2021-09-27 (모두 수고..) 12:01:12

회사 일 때문에 설정시간 돌리는게 안된다..
근데 다른 브라우저 쓰니까 안 뜨긴 하는듯

52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2:02:11

아. 된다.. 진언주도 태호주도 어서오세요.

53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2:03:12

그리고 진행후기는 아직도 받으실지.. 고민입니다.

54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2:07:02

어서오세요 무두!

55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2:08:29

일단 점심준비를 해야겠네요. 점심 먹고 오겠습니다.

56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2:10:46

다들 맛점하세요~

57 태명진-현성현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2:11:35

"나? 그야 뭐 지금은 싸우면서 자기치료도 하는 그런 전투법을 생각하고 있지."

"이제와서 지원가로서 싸우기에는 아직 의념을 잘 다루지 못하기도 하고..."

생명이란 의념을 어떻게 다뤄야하는가 그게 문제였다.

의도는 생각했어도 의념의 숙련도는 애매했으니까.

"근데 지원가라..이런 덩치의 지원가는 좀 웃기긴 하겠다. 그 뭐 가장 좋은 치료법은 상대를 먼저 패는거다. 라던가?"

58 성현 - 지한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2:13:18

"응 응 그렇지."
말은 싫다면서도 눈빛은 솔직해 보인다.

'먜애앵.'

내 손에 안겼다가 고양이는 신지한의 품으로 간다.
그래도 얌전한게 묘한 고양이다.

신지한이 고양이를 안고 있는 동안 넷으로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보자.

"어... 어디보자..."

"북동쪽으로 400미터 정도 가면 동물병원이 있네. 그 때까지 잘 안겨 있을까?"

59 성현 - 명진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2:20:15

"치료사가 물리적으로 팬다니 굉장히 역설적이잖아."
마치 의사가 직접 싸움 현장으로 나가 상처를 만드는 것을 없애버리려는 느낌이다.

"그럼... 물리치료인건가?"
물리치료가 이런 의미는 아닌거 같긴한데.

"어쨌거나 계속 단련해 나가다보면 계속해서 부족한 점은 보완이 되겠지!"

60 진언주 (Y6eSZmLmdU)

2021-09-27 (모두 수고..) 12:26:36

원래 진정한 힐러는 적을 죽여서 우리 탱이 다칠일 자체가 없게 만드는 법이지

61 태호주 (ofCcYuWzuQ)

2021-09-27 (모두 수고..) 12:28:01

모로가든 도로가든 상처만 없애면 된다는 마인드

62 진언주 (Y6eSZmLmdU)

2021-09-27 (모두 수고..) 12:29:09

죽기 전에 죽여라
그러면 다칠 일이 없다(당당

63 지한-성현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2:30:41

"냐아앙"
고양이는 지한의 품에서 편안하게 받칠 곳에 올라탑니다.
어떡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지한입니다. 뻣뻣한 것이..

'고양이를너무세게안으면곤란할텐데'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러다가 북동쪽 400미터라는 말을 듣고는 어.. 그렇습니까.라는 어색하기 그지없는 말투를 말하면서 얌전하겠죠. 라고 말합니다.

"가..가죠."
의념각성자인 만큼 고양이가 뛰쳐나가려 해도 뒷목잡기로 제압하기는 어렵지 않을 거잖아요? 의념을 써서 고양이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는 게 문제지.

64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2:33:18

죽기 전에 죽여라.

65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2:35:44

물리치료사 명진센세

66 진언주 (X3ICfGoNsc)

2021-09-27 (모두 수고..) 12:36:47

하는겜에서 진짜 힐러가 죽기전에 죽여라 가능한 겜 있는데
게임 설정이 힐러 직업이 의사여서 그캐릭으로 공타는사람들 별명이 장의사였음
근데 너무쎄서 하향때려서 이제 픽 자체를 못봄..

67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12:37:52

진행후기는 담진행 전까지 받음

68 태명진-현성현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2:40:02

"푸흡!! 그, 그렇지 크큭흡!"

물리치료라는 말에 결국 웃음보가 터지고 말았다.

진짜 나중가서는 물리치료사 명진선생이라고 불리게 되는걸까.

"쨌든 지금은 그런 생각 성현이 너는 앞으로 어떻게 할깢야? 그러니까 헌터로서 이렇게 되고 싶다 뭐 이런거."

69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2:40:28

*늦은 진행 후기

1. 망념빵빵과 도기코인 수련 60%실화냐. 효과 죽여주네.
라임이의 수련의 효과 확실하다. 그리고 라임오렌지 나무 굉장히 멋졌습니다.. 가족물을 찍는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2. 골렘이 터졌다..!
한이리식 백귀도와 치료와 빈센트의 스릴감성이 엮여서 골렘을 터뜨렸다..
니르바나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망념웨엑은.. 최대한 일상을 돌려서 뺍니다.. 잔여망념까지 고.
3. 재현형..? 사이트에서 본 그 재현형?
재현형이 무덤이라니. 토오루 힘내라.
4. 가디언들의 입국과 설득과 실종자와 망했다 선언
가디언들이랑 헌터랑 특별반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고. 성현이의 회귀라는 것이 드러나는 기념비적인 진행. 그리고 망념 펑펑. 그럴 만도 하죠.
5. 검투사들과의 전투
연계를 하는 다대다 전투란 이런 것이다!

70 태명진-현성현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2:40:34

>>66 ㄷㄷ

71 태호주 (ofCcYuWzuQ)

2021-09-27 (모두 수고..) 12:42:48

망념 -100 해주는 진행 후기 이벤트가 있었구나..!

72 진언주 (X3ICfGoNsc)

2021-09-27 (모두 수고..) 12:43:03

마도로 상대 구속하는게 가능하려나
속박계열 스킬 있으면 되게 편할거같은디

73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2:43:26

1.반응이 빨라서 좋았다.

2.파티원의 유무는 어쩔 수 없지만 대신 자유시간이 주어지니 나쁘지 않다.

3.멍뭉이를 실제로 진행에서 만나니 뭔가 웃기다 ㅋㅋ

4.망념이 허가되는 대로 수련을 할 수 있어서 좋다.

74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2:45:32

>>73 그 밖에 시간이 많아서 좋았지만 망념을 아끼기 위해 그리고 레스캐를 제와한 친분이 아직 없어서 많은 걸 하지 못해 아쉬웠다ㅠㅠ

75 성현 - 지한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2:51:36

고양이 안은 폼이 엉거주춤 뻣뻣하네.
그래도 고양이가 도망은 안 가니까 괜찮겠지?

"편하게 데리고 가면 될거야. 병원도 가까우니까 찬찬히 가보자."

고양이 안은 모습이 살작 어색해도 잘 어울리는거 같다.
좋아하는 기색이 있어 보기 좋아.

"신지한은 동물은 키워본적 없는거야?"

76 성현 - 명진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2:55:32

크크큭. 물리치료라는게 재밌긴 해.
나도 키득키득 웃게 된다.

"앞으로? 음..."

"명확한건 아닌데... 일단 검에 대한 걸 계속 알아가보려 해."

꿈속에서 봤던 그 검에 뭔가... 있던것 같기도 해서.
"뭔가 원하는게 있을지도 모르겠어서."

77 지한-성현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2:59:24

뻣뻣하고 엉거주춤하지만. 금방 자연스러워집니다. 일단 푹신한 발판도 있으니 고양이도 편하게 있는 것 같고요.

"키워 본 적..은 아마 없을 거에요."
동물을 좋아한다고 해도 키울 시간은 없었을 거고. 키웠다고 해도 뒷처리를 자신이 하다가 안하게 되었으니. 키운다는 명제에 어울리지 않는다.

"네.. 가보죠."
천천히 가다 보면 동물병원은 금방일 겁니다. 문 안쪽으로 들어갈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습니다. 언제 튀어나갈 지 모르니까요. 냐아거리는 걸 보면 고양이는 태연하지만..

78 성현 - 지한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3:19:37

"아마?"
애매한 대답이네. 아마도 키운것이 있을까 라니?
"야생 고양이 한테 밥을 주거나 친했던 정도의 것 같은거인거야?"

아마라는 단어가 이런데 잘 오는건지 모르겠네.

이윽고 병원이 나오고 고양이와 신지한은 병원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여기서 이제 뭐 해야 해?"
이런거 아는게 없는걸.

79 지한-성현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3:22:35

"애매해서 말입니다."
기른다의 정의나. 친하게 지낸다거나. 그런 것들을 종합해보면.. 이라는 생각을 하며 지한은 병원 안으로 들어가서 고양이가 혹시 주인이 있는지. 물어보려 합니다.

"내장칩 검사를 하러 왔어요."
대략 내장칩 검사를 하고 있으면 등록된 것이니 연락을 할 수 있는 거니까요.
그렇게 행복하게 마무리되고 주인을 찾은 고양이.. 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요지의 설명을 합니다.

다행히도 내장칩 검사에서 삐 하는 소리가 납니다..! 여기에 두고 연락을 하거나 그럴 수 있으니. 나갈 수 있겠네요

80 파필리오주 (Z7q4qkz0Lw)

2021-09-27 (모두 수고..) 13:31:54

진행 후기
-> 개개인별로 신경을 확실히 써주신다는 게 눈에 보여 좋았습니다.
-특히 전투시, 개인의 특성과 성격, 설정을 반영하여 표현하는 게 읽기 즐거웠죠. 파필리오가 활약할 땐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 아직 배워가는 입장의 어린 학생이라는 포지션이 참..다행이었네요.. 다소 어린 느낌의 제안을 파필리오가 많이 했으니까..
-> 사건이 생각보다 크게 터질 것 같은데..?
-> 학교 안전하죠?
-> 라임주 죄송합니다..
-> 안 그래도 간파 같은 탐색 스킬의 필요성이 골렘전에서 드러나서 간파 얻게된 게 되게 기쁘네요.
-> 아니 근데 100만원 어제 진행만 해서 2번 나왔네.
-> 도기코인 모아서 나도 특별 수련장 가야지...

(의식의 흐름)

81 성현 - 지한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3:38:56

이어서 신지한이 내장칩 검사를 시킨다.

"아하."
저런 식이구나.

"그럼 이제 고양이는 주인을 만나게 되겠네. 다행이야."
주인이 찾고 다녔을지도 모르니까. 칩도 확인 됐으니 주인에게 연락이 가겠지?

"수고했어 신지한... 엇."

신지한을 보니 옷에 고양이 털이 많이 묻어있었다.
색의 대비가 확연해서 도드라지게 더러워 보였다.

내 몸에도 많이 묻어 있으려나.

"돌돌이도 살게요."
하면서 병원에서 털 제거 테이프도 구매했다.

"몸에 털이 많이 묻어서 때줄게. 해도 될까?"
하고 돌돌이의 포장을 뜯었다.

82 태명진-현성현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3:43:13

원하는 게 있을지도 모른다라..

단순히 강해지는 것 말고도 어떤 깨달음을 얻고 싶어하는 걸까?

"뭐 그러면 훈련에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불러줘."

"검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전방에서 싸움을 하는 편이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실력이 엄청 늘었을 때 어떻게 될지 나도 보고 싶고."

과연 그는 어디까지 성장하고 어떻게 변해갈까?

친구로서 명진은 그것이 궁금했다.

\\다음 막레 주시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인증 해제 성공!

83 지한-성현 (aFYIE6CkHc)

2021-09-27 (모두 수고..) 13:43:17

"이런 검사를 하는 목적도 있고.."
제가 알기로는 동물병원은 단골이나 커뮤니티와도 닿아있다고 합니다. 라는 부연설명을 합니다. 주인을 찾을 거라는 말에 그러길 바라야겟지요. 라는 말을 하는 건 비관적임에 가까운 것일까..

"검사비용은 제가 낼게요."
돈을 아껴모아서 이정도는 괜찮을 겁니다...
돌돌이를 산다는 것은 말리지 않습니다. 고양이털에 뿜뿜당한 지한과 성현에게 돌돌이 하나 쓰면 딱 알맞겠네요. 그러고도 남으면 방의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떼내는 데 쓰면 될 거고요.

"그럼 저는 다른 일을 하려 가야겠습니다"
동물병원에 같이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84 지한주 (aFYIE6CkHc)

2021-09-27 (모두 수고..) 13:43:34

다들 어서오세요

85 성현 - 명진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3:49:44

"물론이지. 너도 도움이 필요한데 내가 도움이 될거 같다면 불러."
나도 도움이 될만한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럼 가볼게. 다음에 또 보자."

/막레! 수고했엉

86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3:50:06

수고하셨습니다아!

87 성현 - 지한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3:51:45

"아니 가기 전에 털을 때어내야지."
옷에 털들을 묻히고 다니면 별로 좋게 안 보인다니까.

"팔 벌려봐."

팔을 벌리고 있어주면 돌돌이를 들고 신지한의 몸에 돌돌돌 굴려준다.
털들이 엄청 묻어나온다...

88 빈센트주 (hDHdDpmBI.)

2021-09-27 (모두 수고..) 13:57:38

진행 후기
사실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터지고 말겠거니, 했고 그렇게 끝날 줄 알았는데, 약점에 명중하면서 굉장한 일이 일어났죠. 그리고, 빈센트의 신중함에 감춘 스릴중독이 나타나는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베로니카 언급이 나오니 무슨 일 저질렀나 걱정도 되네요.

89 진언주 (cIE/956dwQ)

2021-09-27 (모두 수고..) 14:31:43

진행후기로 100씩 내리면 20 남을테고
일상 꽉채워서 두번 하면 -80이니까
음..........

저녁에 일상 구해봐야겠음

90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4:32:57

그럼 저랑 하실래요? 진언주?

91 진언주 (SpINROBV0o)

2021-09-27 (모두 수고..) 14:41:31

내가 말이 저녁이지 저녁 몇시에 올진 나도 몰라유..

92 지한-성현 (s8g4y4VJO.)

2021-09-27 (모두 수고..) 14:49:39

털들이 엄청 묻어나는 걸 보고는 어음.. 하는 소리를 냅니다. 이정도일줄은 몰랐으니까요.

"성현씨도 많이 묻었을 겁니다."
처음에 앉았던 무릎 쪽이나. 다른 곳도요 라면서 돌돌이를 받아서는 새로운 면으로 좍좍 떼어내려 하네요. 저 털들 모으면 고양이 한마리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도 계속 털뿜이군요.

"얼추 정리가 되었으니까요."
좋은 하루 되기를. 이라는 말을 건네며 돌아서려 하네요.

//이걸로 막레해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해서 늦어졌네요..!

93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5:03:03

되면 하는 걸로 느긋하게 합시다

94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15:13:53

지한주 수고했엇

95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5:33:14

안녕하세요~ 333에 갱신하는 유리아주입니다~

96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5:38:31

집갱입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유리아주도 반갑습니다.

97 이름 없음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5:39:31

지한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98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5:43:40

나메가 사라졌다.. 유리아주예요!

99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5:50:30

일상을 마무리하면 새 일상을 구해야죠.

느긋하게 찔러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

100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5:51:31

어서오세용! 반가워요 유리아주!

101 진언주 (cIE/956dwQ)

2021-09-27 (모두 수고..) 15:53:33

다들 ㅎㅇㅎㅇㅎㅇ

아마.. 음.. 저녁이면.. 빠르면 10시 느리면 11시쯤 저녁잠 끝나고 올거같긴 함..
요즘은 커피빨이 잘 안받아서 저녁잠 안자면 퇴근하고 반쯤 죽어있는 상태로 멍때리게되서...

102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5:55:42

지한주의 카페인에 찌들지 않은 신경을 빌려드리고 싶어집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103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6:01:23

명진주도 반가워요~ 지한주도 반갑습니다.

104 진언주 (cIE/956dwQ)

2021-09-27 (모두 수고..) 16:03:55

흔한 직장인의 일과

퇴근
씻고 저녁
침대로 다이빙해서 2~3시간 취침
기상
비몽사몽한 상태로 게임 켜기
디코 킨상태로 겜하기 + 참치 사이트 접속
참치 눈팅하면서 게임
2시되면 취침

이거 완전...폐인이잖아

105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6:11:37

새벽 2시에 잔다고요? ㄷㄷ

106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6:12:01

너무나 슬픈 일과에 눈물이 나옵니다...

107 토오루 - 화엔 (mEqR/o1eJ2)

2021-09-27 (모두 수고..) 16:14:45

토오루는 화엔이 건네준 가방을 들고 잠시 멍하니 서있었다. 여태까지 30년 가까이 살면서(사실 30년까지는 아직 멀긴 했다만) 자신을 이렇게 대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저번에 봤던 명진도 붙임성이 좋았던 걸 보면 요즘 애들은 다 이런 걸지도 몰랐다.

"가방 주워준 건 고마운데, 그걸 다시 펼쳐놓는 것도 일이라서 공부는 내일 할 거야."

그러니까 너도 신경쓰지 말고 할 일 해. 토오루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입을 다물고 자리에 앉아서 가방에 붙은 먼지를 탈탈 털기 시작했다.

108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6:14:50

슬픈 일과에 눈물만 나옵니다.

109 예나주 (RWRugCspnA)

2021-09-27 (모두 수고..) 16:20:02

갱신. 좋은 오후에요~

110 예나주 (RWRugCspnA)

2021-09-27 (모두 수고..) 16:24:15

>>104 쉴 시간이 엄청 적으시구나..!

111 진언주 (cIE/956dwQ)

2021-09-27 (모두 수고..) 16:26:26

>>105 수면시간과 게임시간의 합의점을 찾은게 새벽 2시였음....
>>110 놉
퇴근하고 침대에 들어가는것부터가 쉬-는시간
>>106 >>108 나도 내가 이렇게 반 폐인 참치가 될 줄은 몰랐음..
>>109 ㅎㅇㅎㅇ~

112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6:32:08

예나주도 토오루주도 어서오세요.

113 예나주 (RWRugCspnA)

2021-09-27 (모두 수고..) 16:47:40

쌓인 데이터가 있는 만큼 차근차근 위키 갱신중...

114 태식주 (ZA2QLxRJtE)

2021-09-27 (모두 수고..) 16:50:49

일상 구

115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6:51:56

힘내시길!

116 명진주 (7XeV5aSHAE)

2021-09-27 (모두 수고..) 16:53:15

태식주 저랑 하실래요?

117 태식주 (ZA2QLxRJtE)

2021-09-27 (모두 수고..) 17:02:56

고고

118 정수 - 특별반 단톡 (ycXfzjabjE)

2021-09-27 (모두 수고..) 17:03:01

[속보) 방금 전 복도에서 어떤 학생이 예쁜 여학생에게 작업걸다가 차임]
[사유. 여학생이 애가 둘. 남학생은 얼어붙은 채로 복도에서 이상한 짓거리 하지 말라는 소리 듣고 지훈쌤에게 끌려감]

119 진언 - 특별반 단톡 (cIE/956dwQ)

2021-09-27 (모두 수고..) 17:08:11

[청춘이구마]

120 정수 - 특별반 단톡 (ycXfzjabjE)

2021-09-27 (모두 수고..) 17:09:36

[그러게 말이야]
[의념각성자가 노화가 멈추니 억울하겠어]

[그럼 난 강당청소 마저 해야해서..]

121 명진주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7:09:40

그럼 친구는 있어도 여친은 없는 명진이를 위한 아조씨의 조언을 시작으로 얼굴을 트는 걸루?

122 진언 - 특별반 단톡 (cIE/956dwQ)

2021-09-27 (모두 수고..) 17:10:50

[?????]
[애가둘???????]
[청춘이란 말 취소]

123 명진-특별반 단톡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7:11:10

[뭐여 그게ㅋㅋㅋㅋ]

124 태식주 (ZA2QLxRJtE)

2021-09-27 (모두 수고..) 17:14:34

여친을 위한 조언이라니 그건 또 어려운 하지만 원한다면 그걸로

125 정수 - 특별반 단톡 (ycXfzjabjE)

2021-09-27 (모두 수고..) 17:15:34

[아니 아니 청춘일지도 모르지]
[적어도 그 남학생은 그 순간만은 행복했을거라고]
[의념 각성자의 노화는 멈춘다잖아]
[애가 둘일지 어떻게 알아]

126 명진주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7:21:28

아니면 태식이에게 어울릴만한 전개가 있을까요? 명진이 포함해서

127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7:22:15

일상..

128 태식주 (ZA2QLxRJtE)

2021-09-27 (모두 수고..) 17:22:34

무난하게 식당에 자리없어서 합류하기?

129 명진주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7:36:23

오 좋죠 그럼 그걸로

130 태명진-김태식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7:44:43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다.

꽤 유명한 햄버거 가게에서 마침 자리가 하나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의 메뉴인 불닭버거가 유명하다고 했나?

주문을 하기 위해 점원을 불렀다.

131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17:48:32

가족한테 연락을 할까 말까 망설이며 화면만 바라보다 한숨을 쉰다. 언젠간 해야지. 해야하는데
일단 밥을 먹자. 살아야 뭐라도 하지
그렇게 말하며 간판을 보고 간단한게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자리가 없다.

"어"

그때 명진이 눈에 들어오자 너 나 알지? 알잖아?라는 표정으로 다가와 슬쩍 앉는다.

"형도 같이 좀 쓰자"

132 태명진-김태식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7:59:33

"?"

누구셔요?

라는 말이 나올법도 했지만 어차피 아직 자리가 있는 만큼 앉게 해도 괜찮다는 생각에 자리른 권한다.

"뭐어, 같이 앉죠 그럼."

그때 특별반에 없어서 자기소개라던가 못들었는데 혹시 그쪽 사람인가?

133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18:05:03

"땡큐 땡큐"

이미 앉았지만 허락해주자 감사의 인사를 한다.
당장 일어나서 다른곳으로 가라고 했으면 뻘쭘했겠지

"같은 반 친구가 이래서 좋다니까"

자세한건 모르지만 같은 반이다 보니 수업 받을때라던가 이래저래 교실에서 슬쩍 본 얼굴이다.

"대신 먹을건 내가 살게. 뭐 먹을래?"

134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8:09:27

관전하다가 생각났는데 특별반이 뭔가요? 위키나 사이트에도 안 나와 있어가지고 여쭤봐요! 정주행중인데 아직 감이 안 잡혀서...

135 태명진-김태식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8:09:57

"아 역시 같은 반이군요!"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 그랬다.

같은 반이라고 하면 특별반 밖에 없으니.

그나저나 먹을 걸 사준다니..그냥 있는 자리내어준거 뿐인데.

이게 어른의 관록이라는 건가?

그렇다면 호의를 거부하기도 그러니 말해보자.

"그럼 여기 불닭버거 세트를 시킬까 하는더 형은요? 아 참고로 제 이름은 태명진이라고 해요."

136 명진주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8:11:07

>>134 특별반은 레스캐 모두가 속한 반으로 다른 헌터보다 잠재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모은 곳이에용

137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8:13:12

>>136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같은 반이라면 접전도 많이 해서 편하겠네요! 감사해요~

138 명진주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8:14:48

궁금한게 있다면 말씀해주세욧!

139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18:14:53

그러고보면 애들하고 통성명을 안했던가. 날잡아서 한번 해야겠네

"그거로 가자. 여기 불닭버거 2개요!"

손가락 2개를 세우고 팔을 위를 올려서 휘적거리면서 말한다. 애들 앞이니까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지
나중에 내가 괴롭혔다고 찔리고 싶지는 않으니까......

"난 김태식. 이름에 태가 들어가는 사람은 다 착해"

140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8:17:48

>>138 그러면 하나 더 질문할게요. 시트 검수가 완료되고 상태창이 나온 뒤부터 스레에 참여한다고 하면... 첫 진행은 뭘 해야 하나요? 가끔 본 걸로는 예배를 하는 것도 있던데 시작부터 종교GO 하러 예배할 것 같아서 ㅎㅎ...

141 명진주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8:22:17

에이 종교갈 필요 없어요 가고 싶은 사람은 가는거고 그냥 교관과 대화해보고 하고 싶은 걸 하는거죠

142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8:22:58

그렇군요... 광신 러브지만 일단은 교관과 대화부터 해볼게요!

143 태명진-김태식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8:26:46

"크흐흐! 본인이 직접 말하나요 그거. 그래도 형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같은 태 자 가 들어갔다는 말을 들어서그런지 뭔가 더 친밀감이 느껴졌다.

아까 자리에 참석할때도 그렇고 여러모로 거리낌없는 사람이다.

"일단 버거 자체가 맵기로 소문자자한데 먹을 수 있겠어요? 아예 음료로 우유나 쿨피스도 준비되어 있는 수준이니..."

144 명진주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8:27:14

네엡!

145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18:40:03

"원래 좋은건 자기가 어필해야지"

자신의 장점을 자기가 어필해서 좋은 인상을 얻는건 중요하다. 장점을 보여줘야지 단점을 너무 보여주면 안되니까

"일단 먹어보고 힘들면 추가하면 문제 없지"

매운건 그럭저럭 잘 먹는편이고 맛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편이다.
맛있는걸 먹을 이유가 없으니까

146 태명진-김태식 (rKldsaq1Q6)

2021-09-27 (모두 수고..) 18:44:51

"뭔가 형은 특이한 사람이네요.."

저렇게까지 자기어필이 강한 사람을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

"주문하신 불닭버거 2세트 왔습니다~"

"오 왔나 보네요."

점원은 능숙한 솜씨로 테이블에 버거를 두며 자리를 떠난다.

"그럼 잘 먹을게요 태식이 형."

그렇게 한 입 베어먹으니.

"크으 역시 맵네요.."

147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18:51:54

시트에 큰 문제가 없어 처리하고 화상 과외를 마치고 나면 10시쯤부터 진행을 시작할겁니다.

148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8:53:06

캡틴 안녕하세요!

149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18:53:42

반갑다!

150 파필리오주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18:53:59

집이다!
(그리고 상상도 못한 진행이다)

151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18:56:16

"그런가?"

의자에 앉으니 피곤하고 잠이 오는게 저도 모르게 자버릴 것 같다. 밥은 먹고 방에 가서 자야지 여기서 자면 쓰나
뺨을 툭툭쳐서 잠을 깨고선 햄버거가 오자 쳐다본다.

"이게 그렇게 맵단 말이지"

잘 먹는다고 말하며 먼저 먹는 명진의 모습에 이 녀석이? 라는 생각을 하다가 잘 먹겠다는 말은 했으니 넘어가기로 한다. 냉면에 만두 먹는데 선만두 했으면 한소리했을거다.
입을 벌려서 햄버거를 한입 먹는다. 매운 맛이 느껴지지만 막 엄청 맵다거나 할 정도는 아니다.

"그렇네"

이게 요즘 유행인가

"근데 집에서 밥 안먹어?"

우리 애들은 항상 집에서 밥 먹이고 그랬는데

152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18:56:39

ㅎㅇ

153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8:57:14

시트에 큰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교단... 궁금해... 이계신을 위해 피리를 연주하는 하수인이 된 기분이야...

154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18:59:16

광대와 악단의 신이라는 상당히 특이한 애가 걸리긴 했지만

155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18:59:42

10시!

156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9:02:37

갱신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을 구해봅니다. 혹시 있을까요.
그리고 10시 확인했습니다

157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9:02:56

와! 광대! 변환자재의 더 풀! 악단의 신이라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격이에요!

158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19:06:14

잠시 밥 좀!

159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19:09:26

10시 확인!

160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9:09:40

어제 진행 후기를 남겨주시면 망념을 100 감소시켜 주신다고 합니다. 기한은 오늘 진행 전까지라고 하시니까 아직 하지 않으신 분은 후기 남겨주시면 망념도 깎고 좋을 것 같네요.

진행 후기

화엔
김태식
한예나
라임
토오루
현성현
진언
신지한
태명진
파필리오
빈센트

일단 이렇게 체크되어 있는데, 혹시 내가 후기 남겼는데 누락됐다 하는 분이 있다면 꼭 말해주세요. 어디까지나 사람 눈으로 보고 기록하는 거라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이는 정산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계산하고 생각하는 망념과 도기코인이 정산어장 스프레드시트에 표기된 수치가 다르다면 꼭 말해주세요.

오늘 진행이 10시 예정이니, 후기로 감소하는 망념은 오후 9시 50분쯤 종합해서 갱신합니다.

참.. 캡틴, 유리아주는 어떻게 할까요? 아직 진행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어제 같이 계셨는데 공평한 기회니까 같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161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19:10:19

>>160 끝나고 후기 들으면 2000 + 도기 5개 지급해줘

162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9:12:24

예스 알겠슴당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163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9:14:29

후기는 진행 후기? 같은 걸 말씀하시는 거죠?

164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9:15:31

다들 어서오세요.

165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9:16:16

>>163 넵넵 10시에 진행 예정이니까, 오늘 진행 끝나고 나서 써주시면 될 것 같아요😊

166 태명진-김태식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19:16:44

"제가 보기에는요."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으나 적어도 명진의 눈으로 보기에는 태식은 뭔가 다른 사람과 달랐다.

좀 더 자유로운 느낌? 훌훌털어내는 바람 같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맛있긴 맛있네요 이거. 적당히 매우면서도 고기맛을 잘 살렸어요."

육즙은 소스와 버무러져 있어 은근 본격적인 맛을 내었고.

양상추는 그런 느끼함을 조금씩 지워주며 햄버거의 맛을 잘 살려주었다.

"그야 집에서 먹을 때도 많은데 밖으로 돌아다닐 떄도 있으니까 기회가 있을 때 한 번 먹는거죠 뭐."

"그러는 형은 집에서 잘 먹나봐요?"

167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19:18:39

>>165 넵! 야호!

168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9:23:09

지한주 아직 일상 구하시나요?
제가 텀이 좀 있어서 진행 전에 끝날 것 같진 않고, 좀 이따 자리를 비워야 하는데. 그래도 괜찮다면 일상 돌리실래요?

169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19:26:27

"칭찬으로 알아듣는다."

특이한건 개성있다는거니까 좋은거지
명진의 말에 다시 한번 베어물고는 맛을 느낀다. 맛표현 잘하네

"옛날에 그랬지"

밖에서 고생하고 집에 오면 서로가 밥을 해두거나 하면 그거 챙겨 먹고 그랬는데 최근엔 그럴 기운도 없다.
그냥 배만 채우면 됬지

"그래도 밥은 집 밥이 최고야"

170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9:27:14

텀은 괜찮습니다. 일상 원하시는 상황이 있을까요?
다만. 멀티를 제가 하는 건 괜찮을까요?

171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19:28:40

진행 후기!

1. 어떻게든 몸으로 틈을 만들어내서 정수가 유효타를 먹일 수 있게 해서 좋았다! 내 역할을 해낸 느낌?
2. 그러면서 구도도 방패+창이랑 창+메이스가 태호랑 붙어있고, 정수랑 진언이는 각각 상대의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그물+활이랑 메이스+활이랑 일대일 전투가 가능해지면서, 특별반의 기량 차이를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구도가 되었다는 생각!
3. 우리 정수랑 진언이의 멋진 장면 기대한다구!
4. 다른 친구들 진행은 멋진 협공으로 거인을 무찌른 장면이 정말 멋있었고! 태식이의 아내를 회상하며 휘두르는 검이나, 진언이의 니르바나 떡밥이랑, 빈센트의 멋진 연쇄폭발 진짜 다 최고야!
현성이 회귀 관련해서 떡밥 나오는것도 멋졌다.. 비록 200망념이랑 SAN치핀치라는 엄청난 페널티가 걸려버렸지만, 그래도 뭔가 뭔가임.
총교관님 친구라는 에릭이란분이 너도 계약 뭐라고 했던거 보면 그분도 회귀자인걸까?
화엔이나 라임이의 눈물나는 진행도 좋았다... 하츠네가 전화거는 부분에서 마음속으로 울었다고..
자고 일어나서 본 거지만 라임이의 아저씨 회상도 감동적인걸.. 게이트산(?)이라고 장난스레 말하지만, 정말 쉽게 마음 붙일 곳 하나 없었던 라임이 입장에서 아저씨란 존재가 얼마나 큰 존재였을지 생각해봤어
그리고 토오루가 의뢰를 받았는데 가디언과 헌터의 무덤이라니 겁나 살벌하잖아.. 이거 의뢰 취소도 가능한거야? 당장 취소해!! 도망쳐 토오루!!!
5. 그리고 오늘 진행이 기대된다. 태호가 몸 대고(?) 있을테니까 진언이랑 정수가 멋지게 검투사들 끝장내달라고! 방패쟁이 총알 두 발 맞아서 힘이 빠졌을테니까.. 버틸 수 있을거야, 아마...
6.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창+메이스가 다른 애들 도우러 갈 수도 있으니 물러나면서 탄검으로 버티기보단 방패쟁이를 끝장내려는 것처럼 다가간다고 수정하는편이 좋으려나? 창잽이 놈에게 방패쟁이를 도울거냐 다른 동료들을 도울거냐는 이지선다를 거는거지..

172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9:30:10

원하는 상황은 딱히 없네요. 멀티는 편하게 하셔도 괜찮아요!

173 태명진-김태식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19:30:46

"그럼 욕이겠나요."

햄버거까지 사준 사람에게 욕 받는 건 어지간한 사이코가 아닌 이상은 할 리도 없었다.

"그런데 옛날이요?"

태식은 옛날이라는 말과 집 밥이 최고라는 말을 함께하면서도 뭔가 씁쓸해보였다.

마치 그것과 관련되서 뭔가 안 좋은 일이 있는 것 같았다.

"음, 그러네요. 요리를 잘 하면 집 밥이 최고긴 하죠. 저는 요리는 익숙치않아서 문제긴 하지만..."

물어보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아픈 과거일 수도 있었기에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다.

좀 더 대화하거나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들을 수도 있을테고.

174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9:31:21

태호주 안녕하세요~!!
후기 재밌게 읽어야지!!

175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9:34:21

태호주도 어서오세요.

일상 생각나는 건 특별반 교실이나. 수련장.
저번 진행에서 특별반 기숙사가 생긴 것 같던데. 거기에 입주하려는 이삿짐을 옮기는 걸 서로 돕자..정도가 생각납니다.

176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19:35:37

다들 아안녕!!

177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19:35:59

태호주 어서오세요!

178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19:36:02

"욕도 많이 먹으면 오래사니까 오히려 좋지."

실없는 농담을 하고 마저 먹는다. 자극적이다. 그래서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실감을 느끼게 해준다.

"헌터 생활하기전 말이야"

대충 넘긴다. 전부 말하면 불쌍하다는 눈으로 쳐다볼지도 모르니까. 난 동정 받기 싫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집에서 밥 먹을 시간도 없어"

현장에서 때우거나 그냥 사먹거나 라면이지

"찾아보면 간단한 것들 많으니 한번 해봐"

레시피도 쉽게 잘 구할 수 있으니 만만세다.

179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9:41:07

>>175 기숙사로 이삿짐을 옮기는 상황이라면 입학식 때쯤의 과거 상황으로 돌리게 되는 걸까요? 특별반 교실이나 수련장에서 만나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180 태명진-김태식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19:42:15

"진짜 긍정적이시라니까 참."

햄버거를 마저 먹고 감자튀김을 3개씩 집어먹으며 하나 둘 씩 천천히 입을 여는 태식의 말을 듣는다.

확실히...헌터가 되면 게이트 내에 얼마나 짱박혀야 할 지도 모르고.

목숨이 위험한 마당에 그런 여유를 즐길 시간도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보면 태식은 진심으로 경험에 우러러낸 조언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할 수 있던 걸 안하다가 후회하지 말라고.

"뭐...인터넷으로 직접 동영상 보고 할 수 있으니까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엄청 간단한 것도 있을 수 있고. 재료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고."

"고마워요 형. 덕분에 집 밥이 더욱 땡기게 됐네요."

181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9:44:06

최근까지는 스스로 집을 구했다..는 것이었는데 기숙사가 나와서 거기로 입주하면 되나 싶어서요.

일단은 수련장이나 교실이 괜찮아 보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선레 써올까요.

182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9:47:49

전에 질문 답변으로 다들 자취하고 있다고 들었긴 한데, 몇몇은 성현이나 라임처럼 캡틴 과거사 설정상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지내게 된 경우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사실 지한이는 화엔과 같이 자취하고 있는게 떠올라서 살짝 어리둥절했네요!

그럼 편하신 쪽으로 선레 부탁드릴게요~

183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19:50:32

캡틴한테 질문 몇개 하고싶은데 지금 계심?

184 김태식-태명진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19:51:25

"고맙다고 할게 있나"

그냥 애들한테 밥 먹여주고 싶었는데 그걸 못하고 있으니 대신이랍시고 같은반 애한테 말하는거다. 이제와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감자튀김을 입에 넣고 음료수를 마시고 휴지로 손을 닦는다.

"손님도 많은거 같으니 자리를 비워줘야하니 슬슬 가본다."

지갑을 꺼내며 말한다. 다먹었으면 가서 쉬어야지 계속 남아있어도 특별히 할 말도 없고 가게에 미안할뿐이다.

185 빈센트주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19:52:17

오늘 10시라... 내일 출근해야 해서 오늘은 못 끼겠네요.

186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9:52:46

>>183 아마 >>147과외를 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187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19:53:48

아무튼. 진언주 빈센트주 반갑습니당

188 지한-라임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9:54:05

수련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중입니다. 스스로가 부족하다는 건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머리카락을 바짝 올려묶고, 지한은 다리를 찢고 앞으로 숙이며 으읅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많이.. 뻣뻣한 기분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지한은 유연하게 쭉쭉이지만요. 키가 작은 편이라 그렇게 유연해보이지 않을 뿐.

누군가와 같이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만 지한이랑 비슷한 건 무리잖아요. 일단은 혼자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중입니다.

"창을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혼잣말을 합니다.

189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19:54:31

다들 어서오세요.

190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19:55:08

>>186 앗... 그렇군..
다음에 물어봐야겠다

191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19:55:15

다들 어서오세요!

192 태명진-김태식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19:58:08

"그래도 말하고 싶었어요."

그저 단순한 말조차도 속에 담아두기는 싫었으니까.

명진 또한 금세 감자튀김과 음료수를 마신 후 정리를 한다.

"그럼 언제 한 번 또 만나서 같이 밥 먹어요. 이번엔 기숙사에 초대하던가 할테니까요."

"저는 이만 실례할게요!"

아직 태식의 사정에 대해 잘 모르는 명진은 그저 그가 어른스럽다고만 생각했다.

나중에 가서 그에 대해 좀 더 알면 그 마음은 변할까?

지금은 누구도 알 수 없었다.

//다음에 막레하시거나 이걸 막레 하시면 될 듯 해요! 수고하셨습니다!

193 라임 - 지한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0:10:18

>>188
가벼운 발걸음으로 수련장에 도착한 라임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으읅... 하는 조금 괴로워 보이는 소리에, 주위를 둘러봅니다.

?? 무슨 소리지?

... 아하. 입구의 옆쪽에서 누군가가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군요.
바짝 올려묶은 머리카락, 연약해 보이는 앙증맞은 체구. 같은 반 친구인 지한입니다. 아직 서로 얼굴과 이름밖에 모르지만요.

그녀는 양쪽으로 다리를 쭉 찢고 허리를 앞으로 깊게 숙이고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역시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누군가와 같이 하는 편이 효율적이겠죠.

활을 사용하는 데에는 허리를 많이 사용하거나 힘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니까,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지한도 이제 막 시작한 것 같으니 같이 하면 좋겠네요.

라임은 지한에게 다가가며 허리를 숙이고 그녀를 불러봅니다.

"안녕. 신지한이지? 운동 같이할래?"

194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0:11:31

지한주 미안해요. 일이 있어서 자리 좀 비울게요!

195 지한-라임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0:16:36

수련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좋은 겁니다.

말을 거는 사람의 존재를 알아차린 지한은 고개를 글어 라임을 바라봅니다. 같은 반의 라임.. 이었나요? 여러 사람들 중 알아보기 쉬운 편에 속하는 외양이었습니다.

"...좋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지한입니다. 그럼 뭐부터 할까요. 라는 듯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지한은 라임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다리찢기, 허리, 관절 이런저런 게 가능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지한입니다.

//다녀오세요 라임주

196 빈센트주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0:27:59

일상 돌리실 분 있나요?

197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0:34:43

안녕하세요 빈센트주.

일상은 저는 가능합니다.

198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0:37:41

샤인머스켓 너무 맛있는거같음..
ㅎㅇㅎㅇㅎㅇ들

199 빈센트주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0:38:44

>>197
선레 써오겠습니다

200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0:40:09

안녕하세요오!

201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0:40:39

다들 어서오세요. 써주시면 잇겠습니다.

202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20:40:47

갱신.
저기 일상 정산하고 후기이벤 -100 적용도 해줄 수 있는가

203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0:42:39

어서오세요 성현주!

204 빈센트 - 수련장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0:43:14

도시의 길거리는 화려한 빛이 가득 채우고, 그 빛에 지지 않겠다는 듯 화려하고 우아한 옷들, 레스토랑들, 구조물들이 가득 채웠다. 사람들도 그 화려한 빛을 아름답다기보다는, 자신의 비루함을 심판하는 빛으로 여겼는지 자신의 집에서 최대한 좋은 옷을 입고 나온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 홀로 수백년 전의 시간을 지키는 듯한 도자기 공방이 있었고, 그곳에서 형태가 좋지 않은 도자기들을 싼 가격에 대량으로 가져온 빈센트는, 그것을 수련장에 올려놓았다.

"..."

한 붉은 머리의 헌터가, 불안불안한 모습으로 도자기로 탑을 쌓는다. 다른 이들은 별 미친놈을 다 보겠네, 그렇게 생각하며 넘어가지만, 빈센트를 본 이가 있다면, 빈센트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짓을 저지르고 있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을 참을 수 없었으리라.

205 지한-빈센트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0:47:01

도시의 길거리를 지금은 지한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수련장에는 지한의 흥미를 끌 만한 게 많지요. 예를 들자면 지금 도자기로 탑을 쌓는 것 같은 빈센트라던가요?
빈센트의 이미지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본 지한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뭔가 말 없이 높이 쌓은 것을 한번의 발길질로 훅 무너뜨리고 싶은 걸지도 모른단 생각으로 말없이 가까이 다가가서 쌓아올리는 것을 보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건드리기에는 완성되기 전에 무너뜨릴 수도 있잖아요? 라는 생각으로 말로만 인사를 건네봅니다. 뭘 하고 있냐는 건 알지만. 목적을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어쩌면 흥미로워하는 듯한 표정일지도?

206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0:47:02

10시되기전까지 잠한숨 때려야지
ㅃㅃㅂㅂ

207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0:47:22

다녀오세요 진언주

208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0:50:41

다녀오세요!

209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0:51:19

진언주 이따가 보자구

210 빈센트 - 지한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0:54:32

"바쁩니다. 5분만 기다려주세요."

빈센트는 차갑게 이야기하고 도자기를 쌓는 데 모든 신경을 쏟는다. 이 잘못된 판단 하나가 위에 쌓은 도자기뿐만 아니라, 아래의 도자기까지 함께 끌고 죽을 수 있었기에, 빈센트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신경을 날카롭게 연마했고, 그건 다른 이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었다. 결국 그 도자기들을 다 쌓아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도자기의 탑을 쌓고 나서야 빈센트는 상대를 지한을 바라볼 수 있었으리라. 그리고, 뜻밖의 상대를 보고 놀랐겠지.

"신지한 씨?"

빈센트는 헛기침을 하고 정식으로 인사했을 터다.

"그 때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저도 질 수 없다고 생각해서, 다양한 수련 방법들을 생각하고 있었죠. 이게 그 노력들 중 하나입니다."

211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21:01:41

명진주 수고

212 지한-빈센트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09:38

'하긴. 집중할 때 대답을 해준 것도 나름 대단한 거 아닌가.'
집중할 때에 말도 듣지 못하는 것보단 좀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도자기를 쌓을 때까지 집중하는 것을 바라봅니다. 저것 하나가 망하면 와르르고 도자기인 만큼 깨지면.. 이라는 것을 어렵잖게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수련의 일환인가요?"
어떤 방식인지 궁금해지네요. 라는 말을 하면서 건드리지는 않으며 가리키기만 합니다. 일단 쌓아둔 것이 생각보다 튼튼해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익숙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요."
덤덤히 말하며 빈센트 씨야말로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213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1:12:42

태식주도 수고했어용 가정을 가진 아빠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214 빈센트 - 지한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1:16:31

"네. 수련의 일환이죠. 그 때, 저도 모르게 일으켰던 일이 꽤나 인상적이었거든요."

골렘을 토벌할 때의 일이다. 한 번에, 한 번의 클랩을 신중하게 터뜨렸지. 하지만, 그 한 번, 한 번이 너무 따분했던 나머지, 빈센트는 순간의 충동에 몸을 맡겨 연속하는 여러 번의 클랩을 반복했다. 그 때의 그 느낌, 망념이 목 아래까지 차오르는 느낌과 막상막하로 싸우며 스릴을 안겨준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었다. 빈센트는 심호흡을 하고 나서, 지한에게 물었다.

"여기까지 오시기도 했고, 같은 특별반이니 작은 부탁 하나만 하고 싶습니다만..."

빈센트는 검지와 엄지를 딱 붙인 채, 지한에게 부탁한다.

"제일 아래의 도자기를, 걷어차건, 아니면 부수건 해서 없애주실 수 있겠습니까?"

어디까지나 수련의 일환입니다.

215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21:19:19

태호 픽크루랑 성격이 잘 어울린다는 웹박수가온 앩

216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1:20:42

217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21:22:04

정산마감은 50분이지만 상태창 마감에는 30분에 끝남

218 지한-빈센트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22:40

'그렇지..'
인상적이었지요. 자신도. 빈센트도. 태식과 유나.. 긍정될 것들입니다.

"확실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번 한 번도 인상적이었지만(지한은 마도 사용자가 아니다) 여러 번의 중첩으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난 핵에 창질을 했던 것을 지한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망념을 웨에엑거리긴 했지만 뭐어때요. 그건 지한이 아니라 지한주가 생각해야 하는 것이지요.

"..."
"그걸로 절 탓하지 않으신다면. 하겠습니다."
빈센트의 부탁을 듣고는 잠깐 침묵했습니다. 그리고는 답을 하네요. 이런 부탁을 못 들어줄 건 아니지만 해놓고서는 말을 바꾸면 곤란하지 않나요? 그래서 그런 겁니다. 빈센트가 답한다면 셋 세고 합니다? 라는 말을 한 뒤..

"하나. 둘. 셋."
셋을 세자마자 창으로 제일 아래의 도자기를 마치 젠가의 제일 밑을 날려서 빼는 것처럼 휙 날려버리려 합니다.

219 파필리오주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21:25:15

좋은 하루!!

220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1:25:39

태호주와 진언주는 명령 레스를 부탁

221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1:26:29

>>215
누군지 몰라도 칭찬 고마워!!
칭찬 아니었어도 칭찬으로 받아들일거니까 아무튼 고마워!!

222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27:01

핫챠 갱신!!
정주행했는데, 엄청나네요...와...와 대박!!!

쌓인 망념은 없지만 아무렇게나 진행후기 써봅니다...
오늘 완전 캡틴 서비스 엄청난 것입니다...전반적으로 떡밥이 넘치는 알찬 진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한이 할아버지가 강산이를 먼저 알아봐서 깜짝 놀랐었지만 재밌었습니다. 신재원씨가 방식이 좀 그렇긴 하지만 나름대로 지한이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골렘팟도 잘 싸웠고! 강산이와 필리는 각각 학교에 방문한 손님들을 만나서 선물 받았고! 라임은 수련장으로 숙련도 많이 올렸고! 성현이는 구경갔다가 회귀 전 기억을 왕창 떠올렸고...화엔은 하츠네에게 연락한 일을 계기로 한 걸음 더 성장해 나가는군요ㅠㅠ...
한편으로는 다들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구나 싶어요. 과연 검투사팟은 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지한이는 할아버지에게 무사히 비전을 전수받을 수 있을까요. 토오루는 무사희 의뢰를 마칠 수 있을까요. 또 한지훈쌤의 연인은 무사히 생환할 수 있을까요. 모두 파이팅인 것입니다!!

그나저나 특별반 애들 숙소 있었군요?!
국제헌터협회에서 엄청 신경쓰고 있는건가...!!

223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27:32

바드 친구가 또 한 명 들어왔군요.
정확히는 강산이는 아직 바드(지망)이지만요!

모두 반갑습니다!!

224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28:05

다들 어서오세요.

225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1:28:22

야호! 상태창이 떴어요! 뒤라! 다키스트 던전에 나오는 음유시인이 떠오르네요!

226 강산 - 빈센트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28:51

상대는 여기 오기 전에 다른 일을 했었나보다, 라고 강산은 조용히 추측했다.

"아, 괜찮습니다. 눈치 주려는 건 아니었어요. 저는 지금 보시다시피 쉬는 시간이라 괜찮고."

빈센트가 부담스러워하는 기색이 보이자 급히 덧붙인다.

"음반은 여기서 취급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 쪽에 음반가게가 따로 있긴 한데..."

강산이 고개를 저으며 음반가게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빈센트와 눈이 마주쳤던 악기점 주인은 머쓱한 듯 머리를 긁더니 시선을 돌린다. 다행히도, 다음 공연이 정해진 시간에서 지나치게 늦어지지 않는 한 그는 강산의 교류를 방해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 기색을 살핀 강산이 안심한 듯 작게 휴, 한숨을 쉰다.

"아직 시간 더 있으니까 급하신 거 아니면 더 이야기하다 가셔도 괜찮아요."

//10!

227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1:29:31

다들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국악의 강산이가 있었네요! 바드 동지로 잘 부탁드려요!

228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30:17

어서오세요 유리아주!

229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30:54

>>227 저도 잘 부탁드림다!!

230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32:15

어서오세요 유리아주.

231 파필리오주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21:32:46

신입!
나팔수는 좋아요, 멋지니까!

232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1:32:55

지금 시간부로 상태창 정산 들어감.

233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1:37:38

아, 아. 갈비맞았어 갈비. 아.

어떻게든 방패놈을 몰아붙인 것 까진 좋았지만.. 옆구리에 메이스를 맞은건 뼈아픈데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갈비뼈가 아프다고 이거

" 메딕!!! "

물론 그런 건 없다.
대신 고통의 근원을 제거해주는 유사 치유사(?) 정수와 개냥이가 있을 뿐!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굳세어라 한태호!
아,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말은 아니고.. 마침 나한테 둘이 붙었으니 나름 탱커로서 일해보자고!
어떻게든 붙잡고 있다보면 진언이랑 정수가 나머지 정리해주겠지! 믿고있다구!

#망념을 40만큼 쌓아 신체를 강화하고 창+메이스의 동태를 주시하면서 방패+창한테 달려가, 방패+창을 발로 뻥 까버리고 창+메이스가 공격을 해온다면 탄검을 이용해 받아칩니다!

234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1:38:16

상태창 일상 반영 끝

235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1:39:13

나팔로 개전!!! 하는 거예요! 나팔 만세!

236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1:42:45

전장의 나팔수는 로망과 낭만 그 자체지!
톡펠러우보 지모객단 코스트가 되게 신기한걸! 관련 액트가 생성된다는데 나중에 유리아의 에피소드로 나오는걸까? 기대된다!

237 라임 - 지한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1:42:56

>>195
아무렇지 않게 답하는 지한처럼, 라임도 지한이 낯선 것과는 개의치 않고 자리에 앉습니다.

"그럼. 허리 운동부터 같이 해볼까?"

지한과 마주 앉아서, 발을 보이고 다리를 살짝 벌리며 손을 내밀어 보입니다.

아까 지한이 하던 운동과 같은 동작이지만, 서로 손을 맞잡아 끌어당기고 밀어주면서... 이렇게 하는 체조가 맞던가요?

238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1:44:50

비밀결사에 관한 아이템을 뒤라 교단의 신도가 가지고 있다는 게 이상하지만 엑트가 기대되네요!

239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48:29

>>238 사실 저도 유리아가 저걸 어떻게 얻었을까 궁금함다.
음악에도 어느정도 지식이 필요하니까 어울리지 않는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학창시절 음악사 문제는 맞추는데 그 외의 이론 문제는 뻑하면 틀리던 참치...)

240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1:49:30

화엔주! 예나주 있나요!

241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49:32

situplay>1596305075>36
선생님 강산이는 깎을 망념이 없는데여!
딱히 보상을 바라고 쓴 것은 아니지만요!

242 지한-라임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49:59

낯설긴 하지만. 같은 반이기에 개의치 않은 걸까요.

"허리 쪽이 괜찮습니다."
쭉 풀어줘야지 여기저기 휘어져도 아구구 거리는 소리와 우드득거리며 디스크의 안녕을 빌어야 할 것 같은 소리가 안 난다고요. 몸을 데우고 지한은 라임이 내민 손을 맞잡았습니다.

"혼자 할 때보다 더 범위가 넓어지네요."
아마 그게 맞을 겁니다. 스트레칭 중 서로가 쭉 당겨줌으로써 혼자 할 때보다 높은 효율을 보이는 운동이지요. 틀렸으면 망하는 거지만 어떻습니까. 너무 세게 당겨서 탈골이나 인대를 찢어먹지만 않는다면?

"허리 다음은 고관절은 어떨까요."
다리를 찢고 앞으로 엎드리거나 하는 식이던가요.

243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1:50:21

저건 그냥 기록입니다..

244 정수주(저격쟁이)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1:50:21

situplay>1596318077>424 이전 반응

전위 - 태호

아, 아. 갈비맞았어 갈비. 아.

어떻게든 방패놈을 몰아붙인 것 까진 좋았지만.. 옆구리에 메이스를 맞은건 뼈아픈데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갈비뼈가 아프다고 이거

" 메딕!!! "

물론 그런 건 없다.
대신 고통의 근원을 제거해주는 유사 치유사(?) 정수와 개냥이가 있을 뿐!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굳세어라 한태호!
아,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말은 아니고.. 마침 나한테 둘이 붙었으니 나름 탱커로서 일해보자고!
어떻게든 붙잡고 있다보면 진언이랑 정수가 나머지 정리해주겠지! 믿고있다구!

#망념을 40만큼 쌓아 신체를 강화하고 창+메이스의 동태를 주시하면서 방패+창한테 달려가, 방패+창을 발로 뻥 까버리고 창+메이스가 공격을 해온다면 탄검을 이용해 받아칩니다!

후위 - 정수

정수는 장전을 하며, 다시 방패를 노리고 있었다.
한명을 완전히 끝장낸다만이 지금 머리속에 맴돌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따라가던 남자는 이런 세계를 먼저 경험했다는 것에 묘한 뒤처짐을 느끼게 되었다.

조한서는 이런 세계를 그 보다 어린 시절에 겪었고 버텨나갔다.
이제는 그가 따라 잡고 나아갈 차례다, 홀로 남은 소년에게 손을 뻗어주며 형이 되어주는 빛이 될 순 없어도, 한순간이나마 반짝이는 섬광은 되어주겠다.

"특별반이잖아, 쓰러지지 마라 주인공"

정수의 총구는 방패를 노렸다
필시 메이스는 맡겨진 주인공이 응당 쓰러트릴 것을 믿고 있기에

#태호가 공격한 방패를 망념 30을 쌓아 강화한 저격으로 마무리

//이렇게 하려는데 어떤가요 태호주?

245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1:51:13

갱신합니다.

캡틴이 상태창 정산해주시기 직전에 완료된 일상 하나 추가되어서

태명진 김태식
총 17레스(망념 -50), 도기코인 1개

그리고 진행 후기 작성 망념 100 감소 정산했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tfNqWMcKnw0VI4FklwSIKK_nLEn4bfIOCENlfiLyUP4/edit?usp=drivesdk

246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1:51:23

>>239 이 부분은 캡틴만이 아시겠죠? 음악 관련 책 같진 않지만 나름 케미가 있다고 생각해주시는 거죠?

247 빈센트 - 지한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1:51:29

지한의 공격에 도자기 탑이 무너지고, 빈센트의 어두운 눈에 불꽃이 켜졌다. 저 땅 아래로 넘어지는 수십개의 도자기들을 빈센트의 눈이 간파하고, 그들의 위치를,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정확하게 산출해낸다. 하나, 둘, 셋, 넷, 순식간에 저들 중 어떤 것을 먼저 터뜨릴지, 그리고 그 다음으로 어떤 것을 터뜨릴지, 찰나의 딜레이에 의한 위치 변화까지 계산한 빈센트가 손을 퉁기고...

파삭! 쨍그랑! 쾅! 퍼펑!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수많은 도자기들이 땅에 부딪치기도 전에 연속해서 터진다. 그 어떤 도자기도 멀쩡하게 바닥에 부딪칠 권리를 허락받지 못했고, 수십 개의 도자기는 수만 개의 파편이 되어 비처럼 땅에 내렸다. 따닥, 따다다닥, 빈센트의 몸을 도자기 조각들이 툭툭 쳤지만, 빈센트는 눈을 감은 채, 그것을 세례처럼 받아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끝나고 정적만이 남자, 빈센트는 지한을 돌아보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248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1:52:51

>>241 일상으로 감소하는 망념이랑 동일하게 잔여 망념으로 100 계산해서 감소시켰어요!

이게 맞나요 캡틴?

249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21:53:14

골렘파티 정산을 해야겠지

250 빈센트 - 강산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1:55:48

"흐음. 그렇다면..."

빈센트는 나중에, 베로니카에게 혹시 원하는 악기가 있냐고 물어보기로 한다. 생긴 것만 보면 피아노도, 바이올린도, 비올라도, 첼로도, 하여간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클래식 음악용 악기란 악기는 다 잘 다루게 생겼다. 하지만 생긴 것만 보면 베로니카는 절대 그런 미친 짓을 저지를 악마가 아니었기에, 외모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스스로에게 되뇌였다. 그때, 빈센트의 PDA에 경보음이 울린다. 베로니카, 그녀가 왔음을 알리는 경보음이요, 혹시라도 그녀 때문에 죽을 이들을 위한, 미리 연주하는 장송곡.

"강산 씨. 혹시 필요할 때는 없다가, 필요 없을 때만 붙어있는 주변인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빈센트는 그렇게 물으며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

"아무래도 귀하와, 귀하를 고용하신 분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그만 가봐야 할 것 같군요."

이건 진심이었다.
//막레 부탁드려요/ 11

251 지한-빈센트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56:11

무너지고. 터지고. 그럴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렇게 된다. 를 상상하는 것과 직접 보는 것은 다를 수 밖에 없으니.

도자기 탑이 무너지고 그 무너져가는 도자기들을 눈이 포착하고 폭파되는 것과 그 잔해들만이 땅에 내리는 것을 허락받은 것을 지한은 의념으로 시력을 강화해 똑똑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저 폭파에서 나오는 것들도 궁금하긴 했지만..

"도자기 파편이 세게 날라갔다면 파편이 박히는 일도 있었겠군요."
덤덤하게 그랬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지만. 지한은 날아오는 도자기 조각들 중 좀 빠르게 휙 날아온다 싶은 건 창으로 쳐서 날렸을 테니 별 문제는 없었을 겁니다.

"저도 좋은 구경을 하였으니 괜찮습니다."
특별반의 동기 분들이 뜻을 얻는 것은 기꺼운 일이지 않습니까? 라고 말해봅니다. 괜찮은 말이었나? 하고 생각해보지만. 그건 상대방이 판단할 일이지 않나요.

252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1:56:12

상관없을듯!

253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58:13

라임주 고생하셨습니다! 어서오세요!

>>246 음악 관련 지식도 지식입니다!!

254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1:59:08

>>246 >>252 오!!!!!! 감사합니다! (큰절)

빈센트주 어서오세요!

255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1:59:32

의문의 코스트 서브는 완전랜덤인데

256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1:59:43

그러고보니 개인 수련장 한 번 쓰면 그대로 끝? 아니면 나오지 않는한 아직 쓸 수 있나요?

257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1:59:57

다들 어서오세요.

258 라임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2:00:11

아저씨,

미안.

... 그냥 미안해.

아저씨한테 괜히 못되게 굴고 나쁜 말을 했었던 것만 자꾸 기억나고 그러네.

아저씨가 죽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아빠라고 불러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나한테 가족은 아저씨뿐인데, 나는 아저씨가 가족으로만 보이지가 않아서.

나는 아저씨가 좋은데, 아저씨는 날 꼬맹이로만 보니까.

미웠어.

속상했어.


... 갑자기 뭐야... 짜증 나.

꿈에도 나오지 마.



빈자리가 너무 선명해.


"아저씨..."


#토끼 일어난다!

259 정수주(저격쟁이)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2:00:32

진언주 일어나주시오

260 검투사 파티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2:00:48

situplay>1596318077>424 이전 반응

전위 - 태호

아, 아. 갈비맞았어 갈비. 아.

어떻게든 방패놈을 몰아붙인 것 까진 좋았지만.. 옆구리에 메이스를 맞은건 뼈아픈데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갈비뼈가 아프다고 이거

" 메딕!!! "

물론 그런 건 없다.
대신 고통의 근원을 제거해주는 유사 치유사(?) 정수와 개냥이가 있을 뿐!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굳세어라 한태호!
아,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말은 아니고.. 마침 나한테 둘이 붙었으니 나름 탱커로서 일해보자고!
어떻게든 붙잡고 있다보면 진언이랑 정수가 나머지 정리해주겠지! 믿고있다구!

#망념을 40만큼 쌓아 신체를 강화하고 창+메이스의 동태를 주시하면서 방패+창한테 달려가, 방패+창을 발로 뻥 까버리고 창+메이스가 공격을 해온다면 탄검을 이용해 받아칩니다!

후위 - 정수

정수는 장전을 하며, 다시 방패를 노리고 있었다.
한명을 완전히 끝장낸다만이 지금 머리속에 맴돌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따라가던 남자는 이런 세계를 먼저 경험했다는 것에 묘한 뒤처짐을 느끼게 되었다.

조한서는 이런 세계를 그 보다 어린 시절에 겪었고 버텨나갔다.
이제는 그가 따라 잡고 나아갈 차례다, 홀로 남은 소년에게 손을 뻗어주며 형이 되어주는 빛이 될 순 없어도, 한순간이나마 반짝이는 섬광은 되어주겠다.

"특별반이잖아, 쓰러지지 마라 주인공"

정수의 총구는 방패를 노렸다
필시 메이스는 맡겨진 주인공이 응당 쓰러트릴 것을 믿고 있기에

#태호가 공격한 방패를 망념 30을 쌓아 강화한 저격으로 마무리

261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2:00:51

>>256
도기코인 5개를 내고 입장하는 수련장은 1회 수련 한정으로 알고있어요!

262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2:01:19

안계시다면 캡틴의 판단을 믿는 수 밖에!

263 빈센트 - 지한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2:01:26

"네. 하지만, 저는 지한 씨를 믿었죠. 그때 생각나지 않으십니까? 제 불을 멈추시지 않았습니까."

의념으로 만든 불마저 멈춘다면, 의념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저 사물들을 멈추는 것이야 얼마나 쉽겠는가. 망념의 증가치는, 아마 오차범위조차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미미할 것이다. 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옆으로 비키라고 하거나, 아니면 패딩이라도 입혀줬을 것이지만, 빈센트는 그녀를 믿었기에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좋은 구경을 했다는 말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자신의 한계를 말한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순서대로 터뜨렸을 뿐 동시에 터뜨린 건 아니니까요."

온전히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이렇게 했을 뿐, 만약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신지한에게 다시 말한다.

"그리고... 아까도 말한 것 같지만, 벨로 토벌 때는,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신지한 씨."

264 골렘파티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22:01:32


어제는 정산했다 친거였으니


#정산

265 빈센트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2:01:58

#정산

266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2:02:13

글쿤 감사합니다! >>261

267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2:02:33

서브로 고른 의문의 코스트는 완전 랜덤이군요! 그래도 나름 잘 뜬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엑터라구요 엑터!

268 웨이-태호 (P3vpVnJK92)

2021-09-27 (모두 수고..) 22:03:53

"의념 사용 모드도 있구나, 몰랐어..."

모르는 것이 당연했다. 이 게임기조차도 처음 접해본 마당이었으니까. 그만큼 각성자가 사회 속에 깊게 자리잡아 있다고 생각하니 웨이는 어쩐지 신기하기도, 묘하기도 한 기분이었다. 이 세상에는 모르는 것이 아직 많았다.

"아하하, 일반 모드에서 의념을 써서 만점을 받은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웃기다. 그런 사람들은 점수를 얻어도 의념을 쓰지 않은 사람보다 성취감이 덜할 테니까."

맞아, 게임은 게임답게. 즐겨서, 때로는 노력해서, 그 성과마저도 즐길 수 있어야 진짜 게임인 거겠지. 게다가 쓸데없이 망념도 오를 테니까...

"게임하다가 망념이 쌓여서 큰일을 당하는 사람도 있으려나?"

결코 우스운 일은 아닐 터였다. 그러나 웨이는 상상하고 조금 웃고 말았다.

"재밌는 걸 알려줘서 고마워, 덕분에 또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어! 게임이라는 게 좋아질 것 같아."

그렇게 말하고, 웨이는 다음에도 이 기계를 보게 된다면 열심히 해 보겠다는 듯이 쾌활하게 미소지었다.

269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2:05:13

다들 어서오세오~

270 파필리오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22:05:40

“감사합니다. 오히려... 조금 과한 보답이라고, 생각이 들어버리네요.”

소년은 간파 기술서를 품에 안고서 기쁘게, 동시에 조금 어색하게 미소를 지었다. 좋은 보답임은 훌륭했으나 한 일에 비하면 다소 과하게 받는 기분도 확실히 들었고. 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년이 생각할 무렵, 결계가 풀리고 에릭이 등장했다. 내뱉은 말은 별로 좋은 느낌은 없었다.

“무슨 일이실까요..?”

조심스레 물러서며 조용한 목소리로 혼잣말에 가깝게 말했다.


#무슨 일..?

271 웨이주 (P3vpVnJK92)

2021-09-27 (모두 수고..) 22:05:51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272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2:06:03

지금부터 진행인가요?

273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2:06:08

다들 어서오세요!

274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2:06:15

네!

275 토오루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2:06:22

토오루는 자기도 모르게 손으로 목을 부여잡았다. 꼭 직접 칼에 베이기라도 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엘터를 봤을 때와는 달랐다. 그 때는 자신에 대한 불쾌감은 느껴졌을지언정 이렇게 잘못 건드리면 단단히 잘못될 것 같지는 않았었다.
아무리 평소의 한지훈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해도 이런 상태인데 굳이 말을 걸고 싶지는 않았던지라, 토오루는 지훈과 눈이 마주치지 않게 조심하며 몇 걸음 뒤로 물러났다.

#교관님 무서워요...

276 강산 - 빈센트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06:42

잠자코 빈센트의 말을 듣던 강산은 빈센트 쪽에서 경보음 같은 소리가 나자 의아한 듯 고개를 기울인다.

'벨소리 한번 특이하네. 아니 벨소리가 맞나...?'

그렇게 생각하던 차에 빈센트가 곤란한 표정을 짓자 더더욱 영문을 모르겠단 표정을 짓는다.
그래도 그는 멀어지려는 빈센트에게 웃으며 인사해준다.

"어...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힘내시고, 안녕히 가십쇼.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또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듯 강산은, 빈센트에게 팔을 흔들어 보이며 다음 번의 만남을 기대해보았다.

//12!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277 지한-빈센트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2:06:56

"그렇..습니까."
물론 보스 몬스터는 멈추지 못했지만(마도에 스킬까지 보조되었어도.. 무리였을지도.) 부서진 도자기 파편들이 날아오면 살짝 쳐내는 것을 했고 성공적이었으니까. 의문은 사라져도 좋을 듯 싶다.

"부족한 점이 많다면 그것을 해결하려는 생각이십니까."
응당 그럴 것이라고 생각되는 발언에 그럴 것이냐고 당돌하게 말하는 지한입니다. 벨로 토벌 때에 대단했다라는 말은 역시 경험이 많아 보였던 태식 쪽이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지한이지만. 여기에서 전 아닙니다. 라고 하기엔 지한은 애매합니다.

"빈센트 씨 또한 대단했습니다. 핵이 드러난 공격이라던가 말입니다."
빈센트 및 다른 분들을 띄워주기로 결정한 지한이 말을 이어갑니다. 태식 씨나. 유나 씨 같은 분들 또한 다 잘해주었기에 토벌에 성공한 것이겠지요.

278 주강산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07:21

"으으음...."

강산은 좀처럼 갈 곳을 정하지 못하고 주변만 빙빙 돌다가 도로 특별반 앞에 멈춰서고 말았다. 어디로 가야 하나. 역시 자신에게 의념의 흐름을 정확하게 감지하는 재주는 없었나 보다.

"에라 모르겠다."

우선 집에 전화나 해봐야겠다 싶어서 강산은 선 자리에서 칩을 조작한다.

#집으로 전화해봅니다.
집전화가 없거나 아무도 받지 않는다면, 어머니 주혜연씨에게 다시 전화를 겁니다.

279 신지한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2:07:59

#정산

//정산이 맞겠지요..

280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22:08:28

갱신.
뭐야 진짜 하루만에 진행 또 해?

281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2:08:29

>>272 넵넵 유리아주 첨에는 교관을 만나러 간다고 하셨던가요?
아니면 신도들을 만나러 간다던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시면 될거예요!

282 빈센트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2:08:36

>>276
수고하셨습니다 :)

283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2:09:26

>>272 10시부터라고 했었으니 지금 시작이고 뭐든 하고 싶은 걸 하면 된다구!

284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2:09:43

그리고 다들 어서와!

285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2:09:53

>>281 처음에는 교관을 만나러 가는 게 좋다고 들었으니까 교관님을 한 번 만나러 가볼 생각이에요. 신도가 8명이라 아무래도 그쪽은 힘들 것 같더라구요... 첫레스 두근두근... 뭐라고 써야 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286 유웨이 (P3vpVnJK92)

2021-09-27 (모두 수고..) 22:09:54

그렇다. 돌이켜 보면 웨이는 인생에서 사람을 만날 일이 참으로 없었다. 그러므로 경험의 부족으로 인해 웨이는 이해 못 했지만, 아무리 사람을 좋아하더라도 도가 지나치면 피곤해지는 법이라는 것이다. 음, 이해해 보자! 웨이는 각오를 다지고 미소지었다.

"그러니까, 어쩌다 보니까 권법을 배웠는데 어떻게 하면 더 잘하게 될 수 있을지라거나, 그런 게 궁금해서 여쭤 보려고 왔습니다! 도움을 주시기 어려울까요?"

한 번 더, 들떠 목소리를 너무 키우지 않게 주의하면서 웨이는 물었다.

#피곤한 교관님의 심기를 최대한 거스르지 않도록 노력하며 질문합니다!

287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10:38

>>256 완전 랜덤인 건 알지만! 알지만!
기왕이면 이런 관련성을 찾아보는 게 재밌는걸요!

>>267 어쨌든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웨이주 어서오세요!

288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2:10:45

좋아 완전 돌아왔다!
>>244
오오 원거리 1:1의 멋진 구도를 생각했는데, 방패맨을 완전히 끝장내는건가!
이것도 좋은 것 같아!

289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12:44

성현주 어서오세요.
앗....아....!!! 그러고보니 성현이 괜찮습니까...!!

290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2:12:47

>>285 교관을 만나러가는 게 '좋다'는 건 아닐거예요! 뭘 할지 막연하다면 교관을 만나보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감을 잡을수도 있겠지만, 다른 행동을 하셔도 좋은걸요! 말그대로 자유행동!
좀전에 나온 상태창을 보니까, 신도들과 사이가 별로인 느낌인데.. 광신이 메인 특성이기도 하니까 신도를 만나보고 관계를 개선하려 한다거나.. 하는 방향도 있겠네요! 그쪽으로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수도 있겠구요!

291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13:11

태호주 어서오세요!

292 빈센트 - 신지한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2:13:20

"사실, 모험주의적인 결정이었죠. 머리는 신중해야 한다고 하지만, 가슴은 스릴을 즐기고 싶은 상황에, 가슴이 이겨버렸거든요. 만약 운이 없었다면... 낭비였겠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그 때는 재미있었고, 지금 생각해봐도 재미있었지만, 그 불타던 열정이 식은 지금, 이성이 뇌의 지분을 더 크게 차지한 상황에서 생각해보면 정말로 심각한 도박이었다. 핵이 드러났기에 망정이지, 핵이 없었다면 어쩔 뻔했는가?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 잔해들을 치울 방법을 고민하다가, 고민보다 행동이 앞서야 할 때라고 생각해 잔해들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했다.

"빗자루라도 가져올 걸 그랬군요..."

혼자서 잔해들을 치우고 있던 빈센트는, 다시 바빠졌다. 모든 것은 불타건, 아니면 원상복구되건 해서 정리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빈센트의 생각이었기에. 빈센트가 치우던 중에, 신지한에게 넌지시 묻는다.

"나중에도... 그때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까요?"

//10. 막레 가능할까요?

293 파필리오주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22:13:42

무언가 행동을 하면 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고...!

294 태명진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2:14:07

"오오! 그냥 수련장하고 다르게 뭔가 확실히 컨디션이 좋은 느낌인데."

그나저나 5코인 지불하는 걸로 여기를 사용할 수 있는 거라면...

한 번 밖에 사용 못하는 건가?

코인은 일단 한정된 거 같기도 하고 여기 말고 다른 데 쓸지도 모르니까...다음에 오는 걸로 하자.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수련장 잘 썼어요!"

#명진은 강아지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그냥 수련장으로 간다.

295 유리아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2:15:01

이 긴장감... 몇 번을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네요. 시험관 앞에 서는 기분은 왠지 잘못을 저지른 아이가 된 기분이에요.
속은 위축되더라도 겉으론 드러내지 않는다. 애써 당당하게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어깨를 펴고 걸어간다. 교관님은 어디에 계셨죠?
느릿한 발걸음으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교관을 찾아봅니다.

#특별반 교관님을 찾아봐요!

296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22:15:13

일상 3번과 후기 작성 망념 감소 덕에 200을 깎긴 했지만 당황스러운걸!
진짜 바로 내일 진행 때려버리다니?

일상 3번 아니었으면 당했다...

297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2:16:03

>>291
안-녕-이-야-!
중간에 -는 에코라고 생각해줘!

298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16:27

>>296 다행입니다...! 망념 깎느라 고생하셨어요!

오신 분들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놓친분들 있을까봐 다시 인사하기)

299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17:26

일단 이미 작성은 하셧지만...
교관님들을 만나실 거면 교관실에 가보시면 될 거라 생각함다!

300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2:18:16

아! 그렇군요... 뭐든 해보는 게 중요하니까 뒤라님도 팝콘 드시면서 보고 계실테니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301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2:20:07

나도 팝콘!!(허겁지겁)

다들 어서오세용:)

302 지한-빈센트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2:20:10

"모험주의적인 성향이 있다는 걸까요"
지한이라고 해서 모험적인 성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운이 좋았던... 거라기보다는 그 상황에서는 둘 중 하나였으니 선택적이었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은가. 라는 판단은 입 밖으로 내지 않았습니다.

"빗자루라면 청소용구함에 있지 않겠습니까?"
저쪽쯤에. 라고 손끝으로 가리킵니다. 그리고는 그것을 가지러 갈까. 라고 생각하던 중에. 들려온 말은..

"만날 기회는 언제나 있겠지만. 그것을 잡는 것은 재량이지 않겠습니까."
만날 기회라는 말을 하는 빈센트를 바라보며 말을 한 다음에 잠깐 뜸을 들이고는 빗자루를 들고 와서 쓰는 것 정도는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을 하며. 지한과 빈센트가 함께 슬쩍 치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막레를 드리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빈센트주.

303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21:24

순서상으로는 제가 유리아주 바로 앞이지만...
저는 여기 8판까지 정주행을 다 했슴다!!
궁금한 거 있으시면 물어보셔도 됨다. 제가 모르더라도 다른 분들이 답해주실 수도 있을거에요!

304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2:22:08

믿음직해... 이게 선배를 둔 후배의 마음...
네! 궁금한게 생기면 의지할게요!

305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2:22:45

과외가 이제 마쳐서!
시작함!!

306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2:24:20

캡틴~ 과외 수고하셨어요!!

진행도 잘 부탁드려요~

307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24:25

>>305 아이구,...고생하셨어요!!

308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2:24:57

과외 수고하셨어요!

309 웨이주 (B.MUBEegkY)

2021-09-27 (모두 수고..) 22:25:27

캡틴 어서오세요! 과외 너무 수고하셨어요~

310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2:26:13

캡틴 과외 고생하셨어요!

311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2:26:31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312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2:26:35

캡틴 고생했어! 어서와!

313 빈센트주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2:26:50

수고하셨습니다. 지한주.
그리고 캡틴. 수고 많으셨어요.

314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2:27:27

파필리오주, 웨이주 게이트는 언제든 라임이 선언하면 출발할 수 있으니까 지금 하시는 진행 편하게 마무리하셔요😊

315 성현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22:28:39

꿈... 아니 이제는 꿈이라 하기 어려울까.
내가 본 그 광경에서 나의 세상은 무너졌다.
더이상 나아갈 길 없어 무릎꿇고 울고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포기하지는 않았다.
악착같이 다음을 내다보고 있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라는 감정으로.

검을 잡자.
검에서 손을 놓지 말자.

그래. 꿈은 진실이었고 그것은 현실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내가 할 일은 바뀌지 않는다.

꿈에서 일어났을때 내가 느낀 강박증이 무엇인지. 그 초조함이 무엇인지 알것 같다.

나는 나아가야 한다. 나만이 그 광경을 제대로 보았다.
나는 계속해야 한다. 나만이 그 감정을 이해하고 있다.
나는 반복해야 한다. 나만이 그 미래가 와닿음을 안다.

검을 휘둘러야 한다.
치열하게 싸워야한다.
계속 나아가야 한다.

그 때보다 더 강해야 한다.
그 때보다 더 굳세게 마음 먹어야 한다.
그 때보다 더 나은 선택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를 구할 수 있는건 후회를 넘어서 선택하는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 첫 걸음은 검일 뿐이다.

#망념 150이용 무기술 검 수련

316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29:58

검투사팟 파이팅!
성현이 파이팅!

317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2:31:00

과외 수고했어!

318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2:31:23

>>304 궁금한 게 없다면 나하고 의뢰는 어때;

319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22:33:14

>>316
파이팅!

320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2:33:43

>>318 의뢰요? 호기심이 샘솟지만... 괜찮을까요?

321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33:44

아...그러고보니 토오루 의뢰로 재현형 게이트 들어가죠....

...의뢰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닌데 재현형은 아직 좀 겁남다!

322 태호 - 웨이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2:36:59

" 그렇지! 다른 게임이면 몰라도 리듬게임 같은 경우엔 성취감 말고 얻을게 없는데 치트를 쓴다니 완전 의미없는 짓이라고- "

웨이의 의견에 격하게 동감하면서, 옆에 두었던 콜라를 다시 한모금 마셨다... 끝이네?
어라라.. 얼마 안 마셨던 것 같은데 벌써 다 마셨어?!

약간 아쉬운 듯 고개를 치켜들고 입을 벌린 뒤 그 위에서 음료수 캔을 털어보지만 몇 방울이 털어져 나왔을 뿐이었다.

" 에이 설마.. 의념 사용량이 일정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차단해주니까, 그런 일은 없지 않을까? "

그래도 만약 있다면 대박 웃기긴 하겠다고, 우리가 의념 사용할때 위치추적도 된다던데 그 정보 받는곳에선 사람이 의념을 어디까지 이상한곳에 사용할 수 있는가 알고있는거 아니냐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게임이 좋아질 것 같다는 웨이의 말에 태호는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말합니다.

" 이거 말고도 세상에 재미있는 게임들이 굉장히 많으니까 천천히 즐겨보라고! 같이 게임할 사람이 필요할때는 우리 단톡방 같은 곳에서 이 마법의 주문을 외우면 누군가 올거야. "

그 마법이 주문이 무언가 하면...
주문은 태호의 입으로 나온 게 아니라, 웨이의 헌터 네트워크로 메시지로 갔을거다.

[ 투혼 1:1 님만오면 ㄱ ]

" 이것이 바로 게이머라면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구인의 주문이지.. "

아저씨 요즘 애들은 그런거 모르거든요

323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2:37:01

2021년 9월 27일 오후 9시 30분 기준으로 갱신된 상태창에서는 파티원 '신 지한'의 망념이 92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정산 시 신지한의 망념은 200을 초과하게 되며 망념화합니다.
이에 동의하십니까?

324 골렘파티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22:37:36

#아니요ㄴㄴㄴㄴㄴㄴㄴㄴㄴ

325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2:38:01

망념화!? 망념화 난데?!

326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2:38:25

>>320 괜찮지 않을까...?

327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2:38:47

네? 아니요. 아뇨 선생님. 이게아닙니ㄷ

328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2:39:04

>>264
정산은 파티를 대표하는 파티장만 해주시면 됩니다!

김태식
망념 131 증가
신지한
망념 119 증가
// 이번만입니다.
빈센트
망념 139 증가

획득한 아이템은 없습니다!
의뢰를 완료하였습니다!

8000GP가 지급되었습니다!

>>270
에릭의 표정은 허탈하고, 또한 무던합니다.

" 아무래도. 아까 그 꼬맹이. 예언자인 것 같아. "

에릭의 말에 지훈과, 진화의 얼굴에 균열이 발생합니다.

" 예언의 내용은? "

곧, 그는 자신이 들은 것에 대해 일행에게 설명해줍니다.
그 말을 다 들었을 때. 지훈의 입술에는 선명한 웃음이 새겨집니다.
다만, 그 웃음의 형태가 조소라는 것만 뺀다면. 괜찮았을겁니다.

" 나중에 더 얘기하자. "

지훈은 손을 흔들어 세 사람을 바라봅니다.
명백한 축객령입니다.

>>275
지훈은 토오루가 온 것도 모르고 무언가 고민에 빠진 듯 합니다.
가끔 말을 중얼이며 '사비아, 다윈주의자, 특별반'과 같은 키워드들이 지나가고, 그는 한숨을 길게 내뱉습니다.

" 무서워할 필요 없어. 일단은 괜찮으니까. "

그는 평소처럼 장난기 있는 미소를 지으며 토오루를 바라봅니다.

" 어쩔 수 없는 일도 있는 법이거든. "

329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2:39:14

>>326 그러면 어떤 의뢰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330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22:39:41

봐줘서 다행

331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40:10

헉쓰 성현이만 걱정할 게 아니라 지한이 쪽도 큰일이었네요.........

332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2:41:28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캡틴..

333 빈센트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2:41:33

"...하나 끝났고."

빈센트는 끝나자마자, 바로 베로니카에게 연락합니다.

# "친애하는 베레니케. 프라이버시라는 게 있으니 깊게 캐묻지는 않을게. 혹시 사람(중범죄를 저지른 사람같지 않은 사람도 다 포괄해서)을 죽였거나, 상해를 입혔거나, 시비가 걸린 일이 있어? 아니면 동물(널 물었다고, 동물이 동물이 아니게 되는 건 아냐)을 죽였다던지. 아니면 심각한 재산 피해를 입혔다던지. 아니기를 바래."

334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22:41:52

지한이 뭔 일이여!

335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42:00

아...ㅠㅠㅠㅠ.....
정말 큰일 날 뻔했네요...

앗 필리랑 가디언들이랑 쫓겨난다....

336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2:43:25

(되게 많이 뺐다고 생각했는데 망해있었던 건에 관하여)

337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43:25

토오루가 가는 의뢰 이거에요!

▶ 칠곡산 뻐국새는 알을 깨고 운다.
▶ UHN 발급 의뢰
▶ 임무 종류 : 게이트 토벌
▷ 중형 재현형 게이트 '오막동이'의 공략을 요청합니다.
▶ 보상 : (개인당)8000GP

338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2:43:51

강산주 빨라 ...! 고마워!

339 파필리오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22:43:53

"저는 믿어요."

축객령을 당한 소년은 에릭에게 상냥한 미소를 내보였다. 이게 진심일지 아닐지. 지훈이 내보인 조소와 결이 다른 무척 부드러운 미소였으나 방향성만 다를 수도 있었다. ...다만, 소년이 아예 믿지 않는 건, 아닐터였다.

"저 그럼..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많은 걸 알아가는 기분입니다. 부디 좋은 나날을 보내시고.."

소년은 잠시 멈칫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빛날 가디언을 보며 유하게 웃었다.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축객령을 당했으니 슬슬 저도 가야겠네요!

340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44:19

>>334 지한이는 전투에 망념 많이 써서...
망념화로 데플날 뻔했는데 캡틴이 봐주셨슴다....

341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2:44:34

>>323 어.. 그때 기준 상태창은 후기로 망념 100 감소하기 전이라 진행 시점에는 망념 0, 잔여 망념 8으로 되어있었는데 제가 뭔가 실수했던 걸까요..!

342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22:45:27

엇..? 상태창은 후기 망념 적용 전 기준인거야?

343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2:45:37

재현형 게이트를 위키에서 보는 중인데 엄청 어려워 보이네요... 해도 되는 건가요? 그래도 권유해주셨으니까 해볼래요!

344 파필리오주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22:45:58

지한주 시트가 새로워질뻔...

345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2:46:30

개인별 상태창은 오후 9시 30분에 캡틴이 갱신하셨고, 진행 전까지의 망념 등은 오후 9시 50분쯤에 스프레드시트에 갱신했어요.

346 웨이주 (B.MUBEegkY)

2021-09-27 (모두 수고..) 22:47:27

지한이...큰일날 뻔 했군요ㅠㅠ

347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2:47:58

>>258
라임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머리는 맑아졌지만 어쩐지 마음은 무거운, 개운하면서도 상쾌하지 않은 진탕의 기분입니다.
꼭, 반죽을 마구 주먹으로 치댄 것처럼요.

정신력이 회복되었습니다!

>>278
의념 시대에 접어들면서 나노로봇이나, 헌팅 네트워크. 여하 비슷한 것들이 보급되기 시작하며 '집전화'라는 개념은 사실상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나노머신이 출력하는 각막 스크린을 통해 문자를 보내고,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뚜루루루루.......

[ 무슨 일이니. ]

온화한 목소리로, 천천히 말을 내뱉는 여인의 목소리에는 평화와, 신념과 같은 것이 드러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주혜연은 평소처럼 무던히, 강산의 전화를 받습니다.

>>286
" 어쩌다 보니? "

리오의 입술에 미소가 떠오릅니다.

" 어쩌다 보니 비급이라도 얻어서 누군가의 전인이 되었는데 아직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묻는다거나 하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지? "

어.. 돗자리 깔았나요?
복채를 얼마를 줘야할지 고민이 들기 시작합니다.

348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22:49:46

골렘파티는 이제 복귀하는거로 할까

349 지한주 (XWCPku.RRE)

2021-09-27 (모두 수고..) 22:53:01

지금 심부름 상태라 저는 잠깐 잠수해야겠네요. 내일은 못시키니각 오늘 시키는 건가.

350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2:53:17

진언주가 안오시니..자동 행동 될까요 캡틴?

351 토오루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2:53:40

세 단어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몰라도 심각한 일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토오루는 아예 교관실을 나갈까 하고 고민하다가 지훈의 말을 듣고서야 발을 멈추고 눈을 마주했다.

"...어쩔 수 없는 일 많죠. 살다 보면."

지훈은 여태까지 고민하던 일 때문에 꺼낸 말이겠지만, 토오루가 떠올린 것은 한참도 더 지난 옛날 일이었다.
하지만 그 일을 계속 생각하는 건 이 방에 예민한 사람을 한 명 더 추가하는 일만 될 것이 뻔했기 때문에 토오루는 그냥 본론부터 말하기로 했다.

"교관님은 재현형 게이트 많이 가보셨습니까?"

#교관님 토닥토닥...?

352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2:54:47

>>343 위험해지면 바로 도망치도록 노력해보자구... 부담스럽거나 힘들어 보인다면 거절해도 괜찮다!

353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2:55:18

리오 교관님 신통력이라도 있으신걸까...

354 주강산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55:33

"그냥요."

사실 그냥이 정말 말 그대로 그냥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다.

"그냥, 뉴스도 봤고, 학교에도 손님들 왕창 오셨었고...그러다 보니까 엄마랑 형들이랑 생각나서. 그쪽은 다들 잘 지내요?"

강산은 복도 벽에 기대어 통화를 이어나간다.
평소와 같은 무던한 목소리를 들으니 안심이 되는 것 같다.

#주혜연과 대화합니다.

355 골렘파티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22:55:35




#전원 학교로 복귀!

356 라임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2:55:54

>>347
이그... 진탕이야!

잠에서 깬 라임은, 세면대로 가서, 찬물로 세수를 합니다.
토끼가 옹달샘 가서 물 마시는 그거 아니에요!

당장 해야 할 일은, 게이트 파파넬라.
가게 아저씨가 부탁한 의뢰입니다.

파티원에게서 연락이 올 때가 되었는데.
조금 더 기다리면서 게이트의 정보를 찾아볼까요?

#헌팅 네트워크를 이용해 게이트 '파파넬라'의 정보를 검색합니다.

357 유리아주 (4DfHYSR0cI)

2021-09-27 (모두 수고..) 22:55:55

>>352 위험해지면 바로 도망치는 거라면 안심이니까 갈래요! 부담스럽지도 않고 힘들면 도망치면 되니까 일단은 승락할게요!

358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2:56:43

지한주 다녀오세요!

>>353 혹은 리오 교관님도 같은 특성 동지일지도 몰라요!

359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2:57:39

>>350 아마도 진행 중에는 캡틴이 바쁘셔서 레스를 다 못 읽으실 수도 있어서. 드릴 말씀이 있다면 샵을 붙이고 말씀드려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60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2:58:55

>>357 그럼 잘 부탁한다구! 이제 한 명만 더 오면 풀팟이다!

361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3:00:14

#진언주가 안계시니 자동진행 되나요 캡틴!!!

362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01:46

>>356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358
충격! 옌 리오 교관님 카산드라 특성으로 밝혀져...
>>359
오옷 좋은 방법이다! 라임주 고마워!

363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03:06

>>260
태호는 가볍게 손목을 움직이고, 빠르게 앞으로 질주합니다.
아직 진언은 제대로 행동하기 힘들어보입니다. 다만, 진언의 공백이 발생하며 온전히 2대 4를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 두 사람에겐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호의 걸음이 경쾌해지고, 검을 크게 들어올립니다.
첫 검격은 길게, 넓은 범위로 휘두르는 검은 상대가 거리를 발생하게 합니다.

야수 사냥

신속 160 이상일 시 회피.
회피에 실패합니다!
행동이 제약됩니다!

TIP. 언제나 자신의 행동이 통하리란 생각은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진언주도 지금 바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디버프로 특별히 언급된 바가 없기 때문이죠. 이 부분은 제 불찰은 아니므로 특혜는 없습니다.

태호의 팔을, 화살이 꿰뚫습니다.
아까는 메이스를 휘둘렀던 검투사가 씩 웃으며 태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탕!

마무리..는 아직 요연합니다.
방패 위로 총알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진언이 아직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창을 들어올린 검투사는 정수를 노리고 창을 집어던집니다.

투창

콰직.
오른팔에 박힌, 장창으로부터 오는 고통이 선명합니다.
주무장을 투척해버리고도, 부무장을 쥔 채.
메이스를 쥐고, 검투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TIP.
이게 이리 되네

364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04:38

진언주가 지금 없다는 기준 하에 몬스터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하향된 상황입니다.
난이도 자체는 2대 4를 상대하는 셈이나 3대 4와는 차이가 없습니다.

365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3:05:11

이게 하향이 되기도 하네요 그건 몰랐다

366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3:05:42

깰수는 있는건가 이거

367 태호주(무지성몸니시트롤러)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06:16

망해써..!

368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3:06:27

원활한 진행을 위한 캡틴의 배려인가요!
그래도 긴박한 상황은 여전히 흥미롭게 유지되는군용🤭

369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3:06:29

>>362 엌! 제가 원래 하던 말은 리오쌤도 계승자 특성 있어서 아는 거 아니냐는 말이엇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

헉 태호야!!! 정수야!!!

370 유웨이 (B.MUBEegkY)

2021-09-27 (모두 수고..) 23:06:50

어떻게 알았지? 웨이는 눈을 크게 떴다. 말하지 않는 편이 좋았을까,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자신의 입으로 근거를 말해 버리고 거짓말이라니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정도는 웨이라도 알 수 있었다.

"그런 이야기면 어떻게 됩니까?"

의념 속성이 예언인가? 웨이는 이것도 돈 받고 봐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교관님의 눈치를 봅니다!

371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3:07:34

태호주
드랍이 있고 더 해본다가 있는데 어떤게 좋으신가요?

372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3:07:36

저 원펀맨은 안봤지만 진심펀치가 뭔지는 알아요!
레스에다가 진심을 담아서 빡!! 자신있게 행동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사견이지만요!

373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3:09:00

저도 처음에 전투 상황 보고 확 쫄았었는데? "너희는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다!" 하는 캡틴의 말이 여러번 보였던 걸로 기억해요. 자신있게 뿌셔라!!

374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09:23

>>371
나는 물론 전속 전진!!
위기인 건 맞지만, 우린 할 수 있을거야! 아마!

375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3:09:40

하지만 저 검투사는 훨씬 강하고 저희는 생각하는 것 보다 약해요

376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10:09

????????????
아니및힌

죄송합니다
그랜절 박겠습니다

377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10:23

원래 다대다 전투는 한 사람이 빠지는 순간 난이도가 오르기 마련입니다.
한 명을 노려서 확실히 제거한다.. 까진 선택이 좋은데, 익숙하게 상대도 협공을 한다는 점을 잊고 계셔요.
사람이 하나 줄어들었으면 같은 수로 만들어서 수의 폭력을 쓴다는 전략은 쉽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클리어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은, 정말로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첫 게이트이니만큼 힌트를 많이 드리고 있는데..

정수는 저격수입니다.
저격수가 가장 거슬리는 것은 상대의 즉사를 노린다는 점도 있지만 상대가 언제 저격할지 모른다는 긴장을 유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좀 더 전투 방법을 다양하게 만들어보세요.

필드는 숨을 곳이 없는 평야이고, 태호와 정수의 의념 속성, 가진 기술 등.
모든 것을 이용할 생각을 해보세요.
이기지 못할 전투면 전 못 이긴다고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378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23:10:24

개개인으로 치면 검투사가 강할지 모르지만 파티로 친다면 더 강할거

379 성현주 (Df8RiWM/E2)

2021-09-27 (모두 수고..) 23:11:17

캡틴에게 질문!

진행 후기 레스 남기는걸로 -100 망념 됐는데 그거 상태창에 적용 안된거 같은데

적용해서 진행 해 줄 수 있을까?
아니면 나 망념 60 남아서 굉장히 위험하거든...

380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3:11:17

진언주 어서오세요.

381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11:22

진언주 어서와~!
괜찮으니까 어서 도와줘!! 헲!!!

>>375
아아니야! 다이스가 잘못 굴렀다고 생각하자고!
할 수 있어 정수주!

382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3:11:40

정수주.. 자신감을 가져봐요! 지금은 2대4 상황이니까 태호가 공격하는 대상을 함께 공격할 준비를 하면서, 태호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하는 등의 틈을 노려 머리통을 빡! 저격하거나 하는 방법도 떠오릅니다!

383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12:42

캡틴! 저거 야수사냥 당했으니까 태호는 다시 그물에 묶인 상황인걸까..?

384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3:15:32

>>379 그부분은 성현주가 진행레스 쓰면서 함께 코멘트를 남기면 캡틴이 보고 처리해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385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16:05

어차피 진행을 더 이어갈 분위기도 못될 것 같으므로.. 조금만 더 얘길 해드리겠습니다.

정수의 의념 속성은 섬광이고, 정수의 특성은 타고난 감각입니다.
그리고 정수의 서브 특성은 기만자의 속삭임이죠.

상대에겐 지성이 있습니다. 또한 상대는 익숙하게 도발을 하고, 감정이 있다는 것을 자주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정수가 직접적으로 도발을 했던 때를 생각해보죠. 그 때는 아직 적들이 모두 살아있고, 진언이 직접 행동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 검투사들은 유리하다 생각해 도발을 무시하려 한 것이죠.
그때와 지금의 상황은 다릅니다.

아니라면 섬광을 통해 태호가 질주하는 순간. 태호가 검을 휘두르고 그대로 빛을 터트려 적이 대응하지 못하게 한다면? 망념을 써서 그 효과를 증폭시킨다면?
저라면 명중률이건, 방해건. 하나는 확실한 효과를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은 협동하는 듯 보이지만. 일차원적인 협동을 하고 있고, 검투사들은 제가 움직이기 때문에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부수는 생각을 해보세요.

가령 정수가 뻐꾸기 낙하를 써서 상대 그물 - 활 검투사를 노려놓고 소리를 질러 방패!!! 하고 지른다면 적은 방패가 더 대응하느라 생각이 바뀌게 될겁니다.
전.. 정말로 억울할 때는 이렇게 변명이든. 뭐든 하는 성격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 거의 끝물인데 드랍 얘기가 나오는게 답답하게 느껴진 게 맞습니다.

386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18:46

여러분께서 선택한 특성, 드린 특성, 기술, 의념 속성.
그 모든 것을 응용하는 것은 결국 여러분입니다. 그래서 캡틴의 답답함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되기도 하죠. 아니 왜 이걸 얘길 안 해주고 나한테 그럼? 이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겁니다. 왜냐면 지금 정수란 캐릭터 하나만으로도 캡틴이 낸 의견은 3개입니다. 그런데 이게 파티 단위로 들어가고, 또 캐릭터 하나하나로 따지고 들어가면 몇개로 늘어날까요?

어려분은 먼치킨 급으로 존나 세진 않지만, 적어도 현직 깡패랑 많이 치는 양아치 수준의 차이는 나고 있습니다.

387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3:19:13

캡틴
이 의뢰에서 저격이 유효타가 제대로 터진 순간이 한번이라도 있다면 그 말에 긍정하겠는데요
지금껏 태호도 정수도 개고생에 조롱만 당하다 이제 와서 다 왔는데 드랍하게? 하시면 조롱으로 밖에 안느껴집니다
그 누가봐도 검투사들이 학생들 가지고 노는 묘사로 밖에 안보여요

388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3:20:20

냉정하게 캡틴이 그 말을 하시기 직전 진행 로그만 모아도 냉정하게 생각하면 답없다 라는 반응이 정상이에요

389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21:25

좋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더 감당할 만한 상황이 아닌 것 같군요.
의뢰는 포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분이 보신 시간적 손해가 있는 만큼 GP는 원래 지급해야 하는 GP의 세배를 지급해드리겠습니다. 의뢰 중 증가한 망념은 없는 것으로 처리하고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보상안은 여기까지인 듯 싶습니다.

390 태호주(뇌문도)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21:27

캡틴이 예시를 들어주는걸 보고서야 오오! 싶은걸 보니 나는 머리가 많이 굳어있는 것 같아..
전열이 미안하다..! 내가 너무 단순하게만 행동한 것 같아...

391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23:09

왜냐면 저희가 이 진행 마지막으로 얼굴 안 보고 바이바이할 사이도 아니고, 전 이미 변명이라고 할 것은 다 하였기 때문에. 그 이후로 생기는 분쟁이나 문제가 있다면 그건 모두 제 책임이 맞습니다.
왜냐면 분쟁의 원인이 되었던 것이 제 진행이니까요. 이 부분에 대해선 진지하게 사과드리겠습니다.

392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23:45

섬광으로 명중률 떨구는거 생각 자체를 안해본건 아님.. 저번 진행에도 의견 냈었고
근데 다음 반응에 팀한테도 눈뽕 영향간거 보고 이거 잘못쓰면 나란히 피해가겠군 생각 좀 들어서..

아니 이건 그냥 10시 일어난다해놓고 11시에 일어난 내 잘못이 크다...
셋 전체한테 방어 깔고 나가떨어진 그물 활 저격해서 컷하자고 하려고 했었는데....

393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25:38

어어.... 일단, 캡틴은 다른 사람들 진행 마저 해줘!
내 사고가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서..

394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27:56

이게 지금 제가 더 진행을 하려고 해도, 상황을 발생시킨 것은 저입니다.
그런데 제가 진행해야하니까 빠빠~ 하고 빠지면 그게 더 정수주를 무시하는 행동이 된다고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진행 중에 생긴 일은 마치고, 다시 진행을 이어가도 괜찮습니다. 여차하면 어제처럼 새벽 네시까지 진행하면 되니까요.

395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23:28:14

첫 전투니까 어려운게 맞지

396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3:28:39

조금만 더 말을 얹자면, 캡틴은 시트 캐릭터들의 특성과 의념 속성의 활용을 모두 파악하고 계셔서 방금 말해주신 방향 등으로 활용하는 길이 몇 가지나 훤히 보이지만, 어장에 참여하는 참치 입장에선 의념 속성이나 특성만 정해놓고 아직 자기 특성을 활용하는 방법이 익숙하지가 않은데 당장 진행 상황에서 공격이 막히고 상황이 불리해지고 하면 소극적이 되고 당황하고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설프게 비유하자면 인생 1회차와 2회차 느낌..

하지만 이건 성장만이 목표이거나 공략대로 이행해야만 유리한 여타 게임이 아니라, 글을 나누는 상황극인 만큼 참여자도 좀 더 자유롭게 행동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397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28:55

아,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내가 생각이 짧았네, 미안.

398 강산주 (JOji//JEnI)

2021-09-27 (모두 수고..) 23:30:07

어....저는 자러 가볼게요.
분위기 때문에 가는 건 아니고 원래 오늘은 이쯤에서 자러 갈 생각이었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399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30:31

강산주 잘자! 좋은 꿈 꾸고 내일 하루도 미리 파이팅!

400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3:31:06

강산주 굿밤되시고 내일도 힘내세요!

401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31:23

ㅂㅂ굿밤

402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3:31:45

그냥 진언이나 태호는 보상안 그대로 주고
정수는 의뢰 실패 패널티인 망념과 실패했다는 전적을 그대로 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건 묘사 내내 저격이 효율적이거나 유효타가 들어갔음이 나오는 것은 한부분도 없었지만 나중ㅈ에 가서 팁으로 정수가 저격으로 이렇게 하면 좋았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건 불쾌한 기만으로 느껴집니다
검투사들은 기습인 저격을 기술로 반격했고, 투구로 막아내거나, 맞고 버티는 정도의 묘사 밖에 없었으니까 이 지적은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403 빈센트주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3:32:32

>>396
저도 이거에 동의합니다. 의념을 어떻게 활용할지 애매한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념 활용을 안 하면 답답하고, 그렇다고 너무 나가면 기적의 논리학이 되고...
예를 들어서 빈센트가 상대의 머리카락에 불을 붙이는 것까지는 불마법 응용이어도, 거기에 더 나아가서 모래가 있는 곳에 불을 지져서 유리를 만들고, 유리로 상대의 목을 찔러서 죽인다... 가 되면 이게 너무 나간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죠.

404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3:32:47

굿밤되시길!

405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32:54

좀 우스갯소리긴 한데..

다들 X축을 이용하는 전투는 정말 능숙하십니다.
그런데 캡틴이 따로 판정하지 않으시면 Y축을 이용하는 전투는 많이 고려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제가 상상했던 장면 중에는 태호가 방패 - 창에게 뛰어올라 힘겨루기로 방패를 날려버리고 목을 취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406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33:46

>>396
롤을 처음 하는 초보자나 숙련자나 챔피언의 성능은 동일한데 보여주는 파워는 다른거랑 같은 느낌이겠네
가지고 있는 성능을 끌어낼 숙련도가 모자란 상황이니까 스펙상으론 우위에 있어도 어렵게 느껴지는거다- 이런 느낌? 라임주의 설명이 정확하다!!

으음, 그렇지만 어렵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은걸...

407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35:59

>>405
Y축은.. 잘 모르겠어... (2D게임 주구장창 한 -틀-게이머)
조금 더 생각을 폭 넓게, 사고를 유연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아핳핳 하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408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36:00

아무래도 가장 큰건 그거지.. 이게 혼자 가는 의뢰라면 상상하는거 아무거나 다 해봐도 자기 자신한테만 피해가 가니까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가 되지만 파티가 되면 내 행동이 지금 캐릭터 스텟으로는 무리라 턴을 한 턴 날려버리고 그 피해가 그대로 파티한테 돌아오는 그런 거..
신중해지는 만큼 행동이 소심해지게 되더라.. .........늦게 참여해서 파탄낸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

409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36:02

>>402
일단 이 부분은 제가 나중에, 천천히 설명을 한 번 드리겠습니다.
다만 이에 앞서서 세 가지는 약속드리겠습니다.

1. 저는 어장에 참여하는 참치들 중 누구에게도 '기만하고자 하는 목적'은 없습니다.
2. 저는 묘사에 부실함은 있을지언정 판정에 있어선 제 개인의 기만을 더한 적이 없습니다. 보정을 드린 적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 이외에 제가 말하는 것 중, 지금 거짓말은 조금도 없습니다.

이는 제가 보기에, 어느정도 준비나 판단이 덜 된 상황에서 난전을 요구하는 전투에 뛰어들어 생긴 저와 레스주간의 오류라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의뢰를 실패하여도 딱히 패널티가 있진 않습니다. 일부러 포기하지 않는 한, 의뢰의 포기는 꽤 자유로운 편입니다.

410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37:45

사실 생각했던것중에 상대 검투사 상처에다가 제3세계 박아버린다음 증폭 의념으로 고통 증폭시키면 한턴동안 못움직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같은것도 있었는데..
이건 쫌 아닌거같아서 걍 보류했었음..

411 파필리오주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23:39:32

음, 이런 류의 스레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이긴 한데요 이게....
설정을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이걸 어떻게 쓰면 된다'는 걸 아는데 정작 캐릭주는 해당 시트를 짜면서 생각해둔 이미지 말고는 알지 못하고, 그 이미지 마저 '지금' 가능한지 확신이 안 서는 경우도 많으니까, 모르는 입장에서 아는 입장에서 하는 서술이나 충고는 다소, 받아들이기 힘든 경우도 있죠...

412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23:39:32

강산주 푹 쉬고 ...내가 말을 얹을 일은 아닌 것 같으니까 계속 보고만 있을게...!

413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39:34

1. 진언의 제3세계를 통해 적의 방패를 날려내거나, 적의 공간에 써서 적의 진형을 흐트리는 형태로 쓸 수 있습니다.
2. 의념 속성 섬광과 증폭을 통해 아군의 대비가 되었다면, 적에게만 대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3. 희미한 방패로 증가하는 방어력은 꽤 됩니다. 활이나 메이스 한두번은 괜찮을 수준입니다.
4. 의념 속성을 통해 방패의 방어력을 증폭할 수도 있습니다.
5. 환경을 살펴보는 시간도 괜찮다면 한 번씩 가져주세요. 제가 묘사한 경기장은 콜로세움의 형태이고, 정수는 지형지물에 영향을 많이 받는 저격수이기도 합니다.
6. 태호는.. 그냥 상성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414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40:43

6번 너무 슬프잖아-!

415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23:41:30

상성은 어쩔 수 없지

416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3:41:46

응. 저도 만약 전투 상황이 있었다면, 공중에 뛰어올라서 적의 정수리를 향해 화살을 쏘거나, 후방으로 도약해 뒤를 노리거나 하는 등의 방안을 머릿속으론 떠올리겠지만, 정작 아무런 기술도 경험도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지문을 썼다가는 터무니없는 행동이 되고 그런 행동은 불가하다는 답변이 날아올까 미리 걱정하기도 했었어요.

그 대안으로 진행때 훈련 등의 행동에서 이러한 묘사를 충분히 보이고 나서, 가능하냐는 물음 대신 캡틴의 지문으로 답변받으려 생각하기도 했었고요.

솔직히 헌터가 현실적으로 좀 말도 안되는 신체능력이긴 하잖아요. 총알을 손으로 잡아낼 수도 있다고 하니까. 점프력이 몇미터인지는 시도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정보이고. 그리고 닫ㅇㄹ 처음 전투이기도 하니까 당연히 막연하고 어려울 수도 있고.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 조금 자신감을 가지고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캡틴이 말해주셔서 알게됐지만 Y축, 그러니까 점프를 이용한 공격을 할 수 있다거나 하는 등의 정보를 알게된 계기이기도 하겠고요!

417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42:00

굳이 말해보자면 그물 공격 같은 것도 일단은 '공격'이라 탄검 등으로 받아칠 수 있습니다.
이건 경험으로 알아내는 정보라, 제가 알려드리지 않은 게 낭패였네요.

418 빈센트주 (61qGR1sN7E)

2021-09-27 (모두 수고..) 23:42:06

(그 와중에, 정산스레에서는 빈센트 망념 0이었는데 상태창은 197 나온거 보고 ???한 빈센트)
진행 보다가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저도 자러 가겠습니다...

419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3:42:08

상성과 지형과 레스주의 무지가 더 해져서 저격이 의미없는 것 이 되어버렸고
태호는 상성탓에 싸우는 것 마다 반격 아님 그물행이었다 이 정도려나요?

알겠습니다
망념 정산 해주세요
다음진행을 또 콜로세움에서 조롱듣기로 시작하고 싶진 않아요

420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3:42:56

아무래도 직접 설정을 만든 캡과 다르게 레스캐는 주어진 정보로만 해석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한계가 있는 편은 어쩔 수 없어요 ㅇㅇ

그냥 자연스러운거

421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43:01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부분은 제가 여러분께 알려드리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캡틴은 여러분의 편이라 하고 이것만 보았을 때 누구보다 몬스터 변호사 역할을 한 것 같네요.

422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43:05

태호야................(눈물

그.. 이거 아까 진행 전에 물어보려다 말았던건데
파티원 3명(a,b,c)을 전부 감싸는 식으로 100 망념 써서 희미한 방패를 사용한다고 쳤을때
a하고 b 쪽의 방패를 좀 더 강하게(망념 각 40씩) 하고 c쪽을 20으로 하는 식으로 사용해도 괜찮은거임?

그리고 마도의 마시는 영성 강화해야 올라감? 아무리 생각해도 신속 올린다고 해서 주문 더 빨리 외우는건 아닌거같아서..

423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43:23

아니 마시래
마법 시전속도

424 파필리오주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23:43:24

하다못해 검투사들이 과묵한 성정이었다면 상황이 좀 더 나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425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44:37

>>422
마도의 영창 속도는 기술이 따로 있습니다.
고속 캐스팅, 더블 캐스팅같은 기술류가 따로 있어서, 이 부분들을 배우거나. 아군이 지휘 계통 기술을 가져서 행동 순위를 강제하거나 해야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좀 더 고려하는 부분입니다. 일단 전위 - 중위 - 후위 순으로 처리하고 있어서요..

426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44:53

아니 근데 1번은 진짜 상상도 못해봤네
뇌가 굳어버린게 이렇게 무섭구나 (?

427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44:54

>>417
뭣 탄검 쩔어
>>418
빈센트주 잘자!! 내일 보자!

428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3:44:56

집에서 갱신합니다... 잔뜩 걸었더니 피로가 꽤 되네요.

429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3:45:23

전투가 처음이라 난해하고 어려워 보이는건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캡틴의 지문에 나온 묘사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글을 글로 답하듯이. 일상을 돌리듯이 진행을 대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430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45:26

>>419
무지해서 문지가 되었다. 보단
원래 방식을 고집하던 캡틴에 의해 정보가 부족한 레스주가 피해를 봤다.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431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3:46:10

다들 안녕하시고.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432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46:25

지한주 안녕! 어서와!

433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46:25

제3세계는 제가 언급한 것이..

의념의 흐름을 쥐곤, 강한 충돌을 발생시켜 상대를 후려친다.

흐름이 이어지는 곳이라면.. 그게 손이나 발, 방패 뒤같은 공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434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46:51

>>425 기술이구나..

뭐 애초에 좀 더 똑똑해진다고 캐스팅이 빨라지는것 자체가 이상한거니..

435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3:46:58

>>430 알겠습니다 망념정산은 따로 진행에서 해야 할까요? 되도록이면 오래 시간 낭비하신 다른 두분은 새로운 것을 하게 해드리고 싶거든요

436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47:20

>>435
제가 처리해두겠습니다. 일단 진행은 여기까지이니까요.

437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47:42

>>433 상대도 의념을 사용하니까?

좌표지정 스킬 느낌인가.. 뭐야 이거 생각보다 굉장하잖아...

438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3:48:08

>>436
감사합니다

439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48:48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이겁니다.

의념 - 다른 애들은 마나, 오러, 내공이니 하는 언어로 표현되는 것.
즉 번역하자면 마나의 흐름을 쥐어 적을 후려친다. 같이 해석한다면 해석이 조금 더 편하신가요?

440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49:11

ㄴㄴ 시간 낭비일 리가, 이것저것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음. 클리어랑 별개로 이리저리 생각할거 많아서 첫 의뢰 재미있기도 했고
태호주하고 정수주, 캡틴까지 전부 고생 많았음 (껴안기)

그리고 미안하다........ 내가 알람만 제대로 들었어도.. 진짜 이건 너무 미안해......

441 파필리오주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23:49:27

모두 수고하셨어요.
으음, 이번 일은 어쩔 수 없는 성장통같은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까요..

442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49:36

>>439 아 겜창유저한테는 이렇게 말해주면 아주 직빵으로 알아듣죠 ^^7

443 명진주 (hpFE8uHEeI)

2021-09-27 (모두 수고..) 23:50:01

슬슬 자러가겠습니다...모두 푹 주무세요!

444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50:22

전체적으로 첫 의뢰이니만큼. 저도 준비한 난이도와 실제 난이도가 다르단 점을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게 상대가 수의 우위를 이용하는 다대다 전투에선, 확실히 경험이 부족하니만큼.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문제가 많이 보이네요.

445 예나주 (RWRugCspnA)

2021-09-27 (모두 수고..) 23:50:28

갱신. 하지만 곧 캡틴에게 내려진 막중한 임무(?)를..!

446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3:50:37

진언주 괜찮아요 오히려 3명이면 3진행안에 끝난다는 말과 검색해도 별다른 정보가 없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대려온 제가 죄송합니다

447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50:46

그럼 제 3세계를 쭉 올리다보면 역으로 상대 의념을 차단할수도 있는건가
이건 너무 나갔나..

명진주 ㅂㅂㅂ 굿밤

448 파필리오주 (ConeHw4762)

2021-09-27 (모두 수고..) 23:51:19

잘자요오

449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51:33

>>446 죄송할게 뭐있나 난 재밌고 좋았으니 너무 그럴 거 없음 (정수주 햘쨕)

450 지한주 (8iPJLJbSsU)

2021-09-27 (모두 수고..) 23:52:24

안녕히 주무세요 명진주.

451 라임주 (p4/rg5b6Co)

2021-09-27 (모두 수고..) 23:53:48

제 3세계로 상대의 내장? 그러니까 몸속에 직접 타격을 줘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이 들었네요🤔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용
오늘도 다들 수고하셨어요

452 예나주 (RWRugCspnA)

2021-09-27 (모두 수고..) 23:54:51

캡틴. 위키에 어디서부터 정리하거나 갱신해줬음 좋겠다란 항목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없어도 알아서 할거지만!

453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55:24

>>447 너무 나가셨습니다.

454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55:48

명진주 잘자!!
정수주랑 진언주랑 캡틴이랑 모두 고생 많았어! 다음에 같이 의뢰갈때는 내가 좀 더 분발해볼게! 그러다가 트롤링이 되지 않게 조심해야겠지만...?

그리고 다른 레스주들한테는 어쩔 수 없이 미안하네..! 특히 유리아주는 오늘 진행이 첫 진행이었을텐데...
내일 출근해야하는 직장인 참치들도.. 참고로 이건 나도 포함이다. 출근싫어 흑흡

아무튼, 음. 이번엔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더 파이팅해서 열심히 해보자고! 나도 이래저래 궁리를 많이 해봐야겠어!

455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55:54

>>451 예.. 이것 역시.
>>452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보단 참치들에게 묻는 게 좋아보이네요.

456 예나주 (RWRugCspnA)

2021-09-27 (모두 수고..) 23:56:35

>>455 그렇슴까-랄까 이제와서 눈치챈건데 지금 뭘 물어볼 분위기가 아니였던건가?!

457 정수주 (xB7sYnE7YA)

2021-09-27 (모두 수고..) 23:58:07

저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이번 의뢰에 대해 파티장으로서 두 사람에게 미안합니다
그리고 캡틴이 어떤식으로 의뢰를 결정하고 몬스터들을 보좌하는지 알았기에 다음부터는 독하게 준비하겠습니다

458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58:23

>>453 에바참치꽁치라는걸 짐작하고 있었지만
직접 들으니 시무룩이군

>>454 멋진 딜탱 태호도 수고 많았음!

459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58:41

결국 어장이 길게 이어지다 보면 겪을 성장통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오늘은 기준으로 좀 더 자세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60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23:58:53

정수주ㅂ2ㅂ2 굿밤존밤

461 ◆c9lNRrMzaQ (Yc4QQiEaB6)

2021-09-27 (모두 수고..) 23:59:32

잘 자!

자 그럼.. 일단 진지는 여기까지 하고..
진행은 내가 깼으니..
대신 오늘은 질문을 받아볼까!

462 태호주 (jigJIEhw6s)

2021-09-27 (모두 수고..) 23:59:34

정수주 잘자!! 내일 보자!

463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00:00:28

다들 안녕히 주무세융..

464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00:01:03

안녕히 주무세요 정수주.

465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00:03:52

>>461
질문! 지훈쌤 리오쌤 엘터쌤 메리쌤 말고 아직 나오지 않은 다른 쌤들도 있어?

466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00:07:28

어장아 얼지마... (호호)

467 태식주 (YvYdYQH0/g)

2021-09-28 (FIRE!) 00:08:26

무슨 핑계대고 연락을 해야 좋을지 고민중

468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00:09:04

침대에 잠깐 누웠는데 저의 숨겨진 능력인 타임 슬립이 발동해버렸어요... 나, 분명... ' 27 '일에 있었는데 어느새 ' 28 '일이 되어버렸어...

469 성현주 (Kear7wkrmw)

2021-09-28 (FIRE!) 00:09:07

여보세요 나야 잘 지내니

하고 노래 부르고 싶었다고 해봐.

470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00:09:08

질문이라...
진행에서 기숙사 이야기가 나왔는데. 전원이 들어가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들어간다고 하는 사람만 들어가게 되는 건가요?

471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00:10:21

>>467
앗 아아..
연락하려면 그동안 이런 일때문에 연락을 못했었다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을만한 어떤 이유라도 만들어내야 할텐데..

472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00:11:37

>>468
시간을 지워내다니, 이 얼마나 두려운 능력인가..!!
>>4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3 라임 - 지한 (izocG.3bnA)

2021-09-28 (FIRE!) 00:11:55

>>195
아무렇지 않게 답하는 지한처럼, 라임도 지한이 낯선 것과는 개의치 않고 자리에 앉습니다.

"그럼. 허리 운동부터 같이 해볼까?"

지한과 마주 앉아서, 발을 보이고 다리를 살짝 벌리며 손을 내밀어 보입니다.

아까 지한이 하던 운동과 같은 동작이지만, 서로 손을 맞잡아 끌어당기고 밀어주면서... 이렇게 하는 체조가 맞던가요?

"자."

474 라임 - 지한 (izocG.3bnA)

2021-09-28 (FIRE!) 00:12:39

>>242
"응. 그러네."

서로 거칠지 않게 끌어당기고 밀어주니까 근육이 움직이는 범위가 넓어지고, 조금 끝까지 당기는 느낌이지만 확실히 혼자 하는 것보다는 좋아 보이네요.

"고관절?"

고관절이 뭐였지.

잠시 고민하는 라임이지만, 어렴풋이 어딜 뜻하는지 이해해요.
처음에 지한이 하던 동작을 더 깊게? 눌러주는 느낌일까요.

"먼저 눌러줄게."

가뿐히 일어나서 지한의 뒤에 선 라임은, 그녀의 어깨에 가볍게 손을 얹습니다.
지한이 몸을 숙이기 시작하면 손을 조금 내려서 등 쪽을 밀어주겠죠.

//아고... 위에는 복사를 잘못해서요.

475 태식주 (YvYdYQH0/g)

2021-09-28 (FIRE!) 00:13:07

이유...이유....유러피안 유니온

476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00:14:58

이유.. 이유.. 동탁군 책사 이유.. (의식의 흐름)

477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00:15:03

situplay>1596318139>465
특별반의 교관은 총 11명이고, 시기에 따라 한 명씩 개방되는 구조야.

>>470
원하는 사람들에 한정됨!

478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00:16:13

>>477
아직 일곱명이나 더 있는건가!
시기에 따라 개방된다니 바로 만날수는 없겠지만 어떤 분들일지 기대되는걸!

479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00:20:51

한 명은 이미 모습을 드러낸 적 있을텐데..?
로카 바니에르. 허공에서 의자를 만들어내는 장면이 있었던 걸로 기억해.

480 지한-라임 (HchEkyY5Xw)

2021-09-28 (FIRE!) 00:22:04

"그렇습니다."
쭉쭉 당겨지는 것이라서 어쩐지 키가 1cm정도는 커지지 읺을까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지만. 헛된 겁니다. 지한이 너는 평생 153일지도.

"으.."
먼저 눌러주자 꾸욱 눌리는 것과 동시에 꽤 깊게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지한입니다. 가동 범위는 마치 기계의 부품에 기름칠을 하듯이 꾸준히 해 두어야 뻣뻣해지니 않으니까요.

"유연한 것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뻣뻣하게 섰다가 부러지면 아무도 책임 안 져줍니다. 치료를 가진 이들이 욕하면서 붙여줄 수도 있겠지만. 다음은 라임을 지한이 눌러줄 차례일까요?

"이번에는 제가 눌러 드리지요."
꾹 눌리면 좀 더 벌어지는 느낌일까요?

481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00:22:27

캡틴 식사는 제대로 챙기셨나요!
저녁에 이후에 지금까지 쉴시간이 없으셨는뎅

482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00:23:28

게이트 내부 몹 길들일수 있음..?

483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00:24:39

>>479
(기억력이 안좋음)
로카쌤!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겠다!
허공에서 의자를 만들어낸다니 마도쪽이신걸까?

484 ◆c9lNRrMzaQ (hQm489jA8g)

2021-09-28 (FIRE!) 00:24:59

>>481 못먹었음..
>>482 기술이 있다면..?
만약 검투사들도 콜로세움이 아닌데서 만났으면 고용하는 것도 가능함.

485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00:26:02

기술...
그 기술이 정령쪽이랑 연관되어있나..? 아니면 완전 별갠가
혹시 교관쌤들중에 테이밍 관련도 있으심?

486 ◆c9lNRrMzaQ (hQm489jA8g)

2021-09-28 (FIRE!) 00:26:19

>>483 의념 연구학 교관이니만큼. 순수한 의념 활용 능력이기도 하지.
GP칩이 의념을 사용하면 흩어져서 입금된단 문장이 있었던 거랑 섞어보면 재밌을거야!

487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00:27:12

의념을 물질로 구현하는것도, 역으로 그런 물질을 의념으로 환원시키는것도 가능하다는건가?

488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00:28:07

일단 난 자러가야겠다!
다들 잘자~! 좋은 꿈 꿔!

489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00:29:25

잘자요 태호주. 저도 갈아입고 잘 준비를 해야겠네요.

그럼 선관은 유지되겠군요...

490 토오루주 (4r5sxKF9v2)

2021-09-28 (FIRE!) 00:31:27

질문 답변 시간이었구나! 이건 개인적인 호기심인데 ...제물의 마도사들은 제물로 의념 대신 GP도 바칠 수 있어?

491 토오루주 (4r5sxKF9v2)

2021-09-28 (FIRE!) 00:31:54

태호주하고 지한주는 푹 쉬라구!

492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00:34:23

아직 안 잡니다(?)

안녕하세요 토오루주.

493 토오루주 (4r5sxKF9v2)

2021-09-28 (FIRE!) 00:36:22

나는 아까부터 있었으니까 안녕은 아니다!

494 ◆c9lNRrMzaQ (hQm489jA8g)

2021-09-28 (FIRE!) 00:38:31

>>490 가능은 한데..

495 토오루주 (4r5sxKF9v2)

2021-09-28 (FIRE!) 00:41:23

가능은 하지만 딱히 인기있는 방법은 아니라는 게 답변에서 느껴지는걸...

496 라임 - 지한 (izocG.3bnA)

2021-09-28 (FIRE!) 00:44:06

>>480
몸이 유연한 건 좋은 것이지요.

"응..."

지한이 등을 눌러주자 잠꼬대같은 소리가 새어납니다.

라임의 몸은 유연한 고양이처럼 치즈같이 주욱 늘어나진 않지만 그래도 말랑하게 땅에 바짝 엎드리는게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편일까요?

스스로 바닥 쪽으로 힘을 주어서 더욱 쭉쭉 뻗는 느낌입니다.

곧 자세를 풀고 일어난 라임은, 이번에는 지한을 마주보고 서서 어깨에 손을 얹으려 합니다.

"이번에는 이거."

골반은 위쪽으로 가게 하고, 각자 허리를 땅으로 끌어내리면서, 서로의 어깨에 지탱해 가슴 아래쪽을 활처럼 쭉쭉 펴주려고 합니다.

이것도 괜찮은 스트레칭일까요.

497 성현주 (Kear7wkrmw)

2021-09-28 (FIRE!) 00:50:38

나도 질문.
오늘 원래 진행 예정이었던거야?

오늘 이렇게 진행이 끊기지 않았거나 내가 어제 3멀티 일상을 하지 않았으면 꼼짝 없이 무기술 검 랭크 다운 됐을거 같은데

498 ◆c9lNRrMzaQ (hQm489jA8g)

2021-09-28 (FIRE!) 00:53:13

>>497 했는데 다 못깎았으면 모르는척 지나가려고 했지.
악의로 한 거는 아냐

499 성현주 (Kear7wkrmw)

2021-09-28 (FIRE!) 00:54:05

엄청 쫄렸다구.

고로 내일 점심은 쫄면을 먹어야 겠어.

500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00:55:23

나도 쫄면...

501 토오루주 (4r5sxKF9v2)

2021-09-28 (FIRE!) 00:55:55

쫄면 맛있지!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쉬어서 일상을 할까 했는데 다들 자러 갔나봐...

502 지한-라임 (HchEkyY5Xw)

2021-09-28 (FIRE!) 00:56:16

유연한 고양이나 치즈처럼 늘어나진 않아도 인간 한계치에 다다른 것처럼 유연하게...... 인간 한계치도 생각보다 매우매우 유연하지 않던가 같은 상념이 들었지만. 지한도 라임도 유연한 편에 속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 대충 이해했다. 그렇게 스트레칭을 하면 어딘지 모르게 시원해졌을 것 같습니다.
사실 스트레칭을 안한지 오래되어 잘은 모르겠지만 이정도 스트레칭을 한 뒤에는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웜업도 충분히 되었으면. 수련하는 게 맞겠지요"
라임이 무슨 무기를 쓰는지에 대해서는 자기소개 때 슬쩍 들었던가요? 듣지 못했다면 그런 대로 어떤 무기를 쓰는지. 보려 했겠지요.

503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00:57:14

진행이 빡빡한 감도 없잖아 있지만, 세계관이 탄탄하고 빡센만큼 캡틴도 유도리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504 성현주 (Kear7wkrmw)

2021-09-28 (FIRE!) 00:57:18

쫄면의 파트너를 찾는다

1 군만두
2 삼겹살
3 오겹살
4 육겹살
5
6 쫄면
7 순대
8 목살

505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00:57:42

망념....
일상....
(빤히)

내일 점심은 쫄면이 먹고 싶지만 제가 정하는 게 아니군요. 아쉽습니다.

506 성현주 (Kear7wkrmw)

2021-09-28 (FIRE!) 00:57:53

>>501 일상을 구하기에는 늦은 시간이지

507 토오루주 (4r5sxKF9v2)

2021-09-28 (FIRE!) 01:00:09

>>504 쫄면에는 수육이지!
늦은 시간이지만 지한주하고 일상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걸...

508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01:03:34

일상은 가능한데... 몇 턴 하다가 잘 것 같기도 합니다.

509 토오루주 (4r5sxKF9v2)

2021-09-28 (FIRE!) 01:04:56

그렇다면 자고 일어난 다음으로 미뤄두도록 할까...!

510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01:08:56

정말로 졸려오는 기분입니다.
자야겠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11 라임 - 지한 (izocG.3bnA)

2021-09-28 (FIRE!) 01:09:45

>>502
지금까지 함께 한 스트레칭은, 둘이 신장이 엇비슷해서 가능한 일이었겠지요. 서로 당겨주고 눌러주는 거.
자연히 조금 벽이 물들었을까요? 거부감은 딱히 없었으니까요.

"응. 그렇게 하자."

지한이 창을 쓰는 건 얼핏 들었었지요. 투창도 특기 중 하나라고 했던가요?

본격적인 수련이라면, 서로 어떻게 도움이 되어주면 좋을까요.
서로 잘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상대로, 대응법을 연구하는 것?

"... 이렇게 해볼까?"

서로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투사체를, 그러니까 지한이 투척한 창을 화살로 맞추어 궤적을 틀어내는 것을.
그리고 지한은 라임이 쏘아낸 화살을 창으로 쳐내는 것을 연습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번갈아가면서.

조금 살벌한 연습이지만요.

라임은 그런 이야기를 지한에게 꺼내봅니다.

512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01:11:20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13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08:10:01

아침의 갱신!
오늘 하루도 파이팅이닷!

514 파필리오주 (hJAifOnI12)

2021-09-28 (FIRE!) 09:06:09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515 강산주 (cp4FhSdKd6)

2021-09-28 (FIRE!) 09:27:21

모두 파이팅!!을 외치며 지나갑니다.

FIRE!!

516 지한-라임 (HchEkyY5Xw)

2021-09-28 (FIRE!) 11:19:53

신장이 엇비슷해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좀 키차이가 나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마는. 벽이 물들었다는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쁜 건 아니겠지요.

"그렇습니다."
지한과 라임이 같이 수련하는 건.. 처음이네요. 뭐. 여러 사람들과 같으 수련하는 건 그다지 흔한 일은 아니었잖아요. 제안을 듣자 지한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투사체를인가요."
확실히 자신도 투창을 하면 투사하고. 라임은든 것을 보면 활이니 투사체임에 틀림없습니다.
연습이지만 할만은 할 겁니다. 다만 라임에 비해 지한의 신속과 신체가 조금 떨어지는 터라. 그다지 효용이 크진 않을 거란 말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느리게 말하면서 살벌한 수련 해볼까요. 라는 듯 창을 들어봅니다. 누가 먼저냐는 거는 코인토스로?

//갱신하고 갑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517 진언주 (HGsyjAYrzA)

2021-09-28 (FIRE!) 12:18:44

의뢰가 하나 끝났는데
다음 진행땐 뭘 해야하나

수련이나 할까

518 태식주 (LJUexUwEuQ)

2021-09-28 (FIRE!) 14:14:41

ㄱㅅ

519 지한주 (wua6qW89rs)

2021-09-28 (FIRE!) 14:18:06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20 명진주 (.aMVJEMJGI)

2021-09-28 (FIRE!) 14:18:43

안녕하세요!

521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4:20:55

지금 상태창과 정산이 조금 헷갈려서 일상을 더 구해야 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22 태호주 (FHhEtisoXA)

2021-09-28 (FIRE!) 14:24:58

진언주 태식주 명진주 지한주 안냥!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있ㄴㅏ??

523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4:26:40

안녕하세요 태호주. 좋은 하루... 음. 지금까지는 그런데, 병원 가면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524 태호주 (FHhEtisoXA)

2021-09-28 (FIRE!) 14:44:47

>>523
어디 아픈거야?
병원.. 안아프면 좋고, 아프다고 해도 조금만 아프길!

525 지한주 (k3.wg5NO1w)

2021-09-28 (FIRE!) 14:46:20

별 건 아닙니다. 백신이라서 그렇지요.

526 태호주 (FHhEtisoXA)

2021-09-28 (FIRE!) 14:48:12

Aㅏ 백신.
사람마다 아픈 정도가 다르다니까... 조금만 아프길이 딱 맞네!

527 진언주 (bVzCpGHNW2)

2021-09-28 (FIRE!) 14:59:24

ㅎㅇㅎㅇ
백신 2차는 더 심할수도 있다니 맞고 난 당일은 푹 쉬셈 무리 ㄴㄴ

어제 그 진행후기 정산은 아직 안 된거 같은데..
음.. 잔여까지 싹 해서 0만들고 댕댕훈련장이나 찾을까..

528 예나주 (c6SrlVvHJs)

2021-09-28 (FIRE!) 15:01:00

갱신. 진행 후기 정산은 된 것 같아요!
situplay>1596305075>36

529 이름 없음 (4r5sxKF9v2)

2021-09-28 (FIRE!) 15:47:24

예나주 안녕! 어제는 말을 못 했는데 위키 캐릭터 항목 상단 표에 상태창 링크 추가해줄 수 있을까?

530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6:04:18

집갱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31 태식주 (LJUexUwEuQ)

2021-09-28 (FIRE!) 17:24:00

ㄱㅅ

532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17:32:13

다들 안녕하세요~

533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7:56:11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을 구해볼까 생각합니다. 네..

534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17:59:44

지한주 안녕하세요~ 일상 하고 싶지만 제가 일이 있어서 7시까진 여유가 안되네요... 만약 7시까지 사람이 없다면 저랑 가능할까요?

535 진언주 (bVzCpGHNW2)

2021-09-28 (FIRE!) 18:00:34

지한주는 일상머신같음
기력이 부러움..

536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8:10:26

7시까지 아무도 없다면 가능합니다.
일상머신은 아니고.. 오늘 백신도 맞았겠다. 할 일도 없어서 그렇습니다.

진언주도 안녕하세요

537 예나주 (c6SrlVvHJs)

2021-09-28 (FIRE!) 18:12:27

>>529 알겠습니다- 어차피 해야되긴 하고!

538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8:21:18

예나주도 안녕하세요.

539 예나주 (c6SrlVvHJs)

2021-09-28 (FIRE!) 18:38:12

>>538 앗, 좋은 저녁이에요!

540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8:40:49

요즘 날이 흐렸다 비가 왔다 꼭 여름같은 변덕스러움을 보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추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541 라임 - 지한 (izocG.3bnA)

2021-09-28 (FIRE!) 18:51:44

>>516
벽이 물들었다. 어째서 그런 감상이 튀어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지한과 조금 가까워진 것 같다는 게이트적인 해석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련장에는 촉 대신 고무가 달리거나, 촉이 솜과 천으로 감싸여 살상력이 없는 연습용 창과 화살이 구비되어 있었을까요?

처음 몇 번은 감을 익힐 겸 그런 것으로 해보고, 감각이 익숙해지면 실사용하는 무기로도 해보자고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물론 서로 의도적으로 살짝 비껴서 쏘고 던지기는 해야겠지요.

그리고 인벤토리에서 귀여운 강아지가 그려진 코인을 하나 꺼냅니다.
이건 비밀스러운 물건인 느낌이지만, 같은 특별반 학생에게는 숨기지 않아도 괜찮겠지요. 어쩌면 지한에게도 익숙한 물건일 수도 있겠고요.

강아지가 그려진 쪽이 앞 면이고... 하는 이야기는 생략합니다.
그럼 먼저 공격할 사람을 정해보죠.

.dice 1 2. = 2
1. 라임
2. 지한

542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18:52:34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543 지한-라임 (HchEkyY5Xw)

2021-09-28 (FIRE!) 18:57:21

게이트적인 표현이라는 걸 지한이 듣지 못했고. 들리지 않는 말이었으니. 지한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합의를 보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몇 번은 연습용으로. 나중에는 실사용하는 무기로도. 도기코인을 보고는 어라. 하는 지한입니다. 앞쪽이 어디냐는 건 중요하지요?

"그럼 제가 먼저 던져보지요."
연습용으로 구비된 살상력이 없는 창을 몇 번 휘둘러보다가 급습적으로 훙 하는 소리와 함께 던지려 합니다. 정통으로 맞지는 않고 허리 쪽으로 빗겨나가는 식이 되겠지요.

제대로 빗겨냈다면 타격은 없겠지만. 좀 삐끗하면 당연히 아프겠지요. 이건 지한도 마찬가지인 점입니다.

"어떻습니까?"
빗겨냈을 라임을 바라봅니다. 실전에서는 회수수단이 없어서 문제되겠지만 지금은 괜찮겠지요.

//다들 어서오세요.

544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9:11:43

일상 하신다면 찔러주셔도 됩니다.
망념이.. 매우 웨엑상태이므로 말이지요.

545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19:13:37

9.28~9.29 진행 X

사유 - 쉬고싶어서

546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9:15:40

안녕하세요 캡틴.

547 라임 - 지한 (izocG.3bnA)

2021-09-28 (FIRE!) 19:16:15

>>543
도기코인에 강아지가 그려져 있다고는 하지만, 그뿐이니까요. 설마 두쪽이 똑같이 생기진 않았겠지요?
아무튼 무언가 구분할 수 있는 구석이 있었을 겁니다.

??

지한과 거리를 조금 벌리고 선 라임은 급습적으로 날아온 창에 꽤나 놀란 눈치입니다. 라임이 빗겨냈다기보다는 그냥 창이 안맞춘 거겠네요.

"생각보다 빠르네."

연습용이라서 제 속도가 나오지 않겠지만 그래도 반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날아오는 창이었습니다.

집중하면 총알 정도는 손으로 쳐낼 수 있다고 해도, 그런 운동신경으로 던지는 창이니까요.
맞으면 물론 아프겠지만 기본적인 신체가 있으니 제대로 맞더라도 아야! 하고 말테지요.

아무튼. 이걸 화살로 맞춰서 비껴낸다는 생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걸까요. 조금 후회스러운 느낌입니다.

마찬가지로 라임도 연습용 화살을 시위에 걸어 당깁니다. 그리고 지한의 오른쪽 어깨 위. 그러니까 얼굴과는 조금 떨어진 곳을 겨냥합니다.

"쏜다?"

물음표가 끝나기도 전에 현을 놓는 라임입니다. 예상보다 반 템포 정도 빠르게 느껴졌을까요.

548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19:16:59

캡틴 안녕하세용. 쉬고싶을땐 편하게 푹 쉬시는 게 좋죠!

549 지한-라임 (HchEkyY5Xw)

2021-09-28 (FIRE!) 19:22:09

"생각보다 빠릅니다."
"...반 템포 빠르게도 했지만요"
피하고자 한다면 라임의 신속이 높은 터라 피할 수 있었을 겁니다. 어디까지나 진지하게 하지 않고. 반쯤은 기습적으로 던진 것이었으니까요.

화살로 맞춰서 빗겨내는 건.. 다른 걸까요. 아무튼 라임이 쏘아낼 화살을 창대와 면 부분으로 빗겨내기 위해 창을 편하게 늘어뜨립니다. 하지만 쏜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손을 보며 쏠 것이다라는 것을 예측하려 하는 지한입니다.

정말로는 몸이 조금은 먼저 움직이겠지만요.
슬쩍 빗겨내려 합니다. 화살과 창의 질량차이가 좀 있기에 그런 것 같네요. 다만 화살이 늘어날 수록 기량의 차이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어딘가에는 화살 한 대가 창만하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건 모르겠고요.

"그럼 합니다?"
라는 말을 하며 창을 슬쩍 휘둘러봅니다. 몇 번 더 빗겨내고 던져지는 걸 반복하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힐까요.

550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19:27:19

아직 시트 자리는 넉넉한 것 같으니 마음 편하신 대로 하면 된다.
어차피 어제 있었던 일은 어제로 끝난거고, 고칠 것만 고치면 되니까 나로써는 아무 생각 없었음..
다만 이후에 기술 관련해서 싸우는 법 같은 것들에 대한 강의 몇 개 따로 업데이트해줄게.

551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19:27:40

그리고 도기코인샵 완성했는데 사이트가 갱신이 안됨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552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19:32:40

눈이 침침하네요... 지한주! 늦어서 죄송해요. 있으신가요?

553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19:35:11

소환물의 경우는 특성으로도 존재하듯 계약/정령 계통으로 가야 할 것 같은데.. 시트 제작 단계에선 불가능함.

554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19:36:07



작은아이 한명 더 오는거임?
아주좋군

555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9:36:16

안녕하세요 유리아주. 네 있습니다.

원하는 상황이나..혹은 선관이 필요할까요?

556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9:37:06

진언주도 어서오세요.
웹박수 답변일까요.

557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19:38:59

ㅎㅇㅎㅇ
그런거같음

캡틴
마도 이중영창같은것도 있음 ' '?

558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19:39:20

>>549
날아오는 창을 화살로 맞추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지한의 창이 손을 떠나는 순간을 눈으로 보고, 어느 정도는 창의 경로를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라임도 몇 번은 화살로 창을 맞추어 비껴낼 수 있었을까요.

라임은 위쪽을 겨냥하다가 시위를 놓는 순간에 방향을 살짝 틀어 아래쪽을 노리는 등의 기본적인 테크닉을 종종 구사하겠지만, 지한도 마찬가지로 그 순간을 잡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거예요.

물론 실제 전투였다면 지한은 창을 투척하며 거리를 빠르게 좁혀왔을 것이고, 라임은 거리를 벌리며 연속적으로 화살을 쏘아냈겠죠.
다만 지금은 실전 상황이 아니니 감을 잡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겠습니다. 시간과 마음이 맞는 훌륭한 훈련 상대를 잘 만난 것 같네요.

조금씩 숨이 달아집니다. 연습용으로 하는 것은 이정도면 충분하지 싶습니다.

암묵적으로 호흡이 끊어진 시간. 라임은 이제 지급받은 무기로 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합니다.

//방어시에 다이스를 1부터 10까지 굴려서 1-7은 방어, 8-9는 경미한 상처, 10은 부상으로 하는 건 어떨까요? 다치는 게 불편하다면 부상은 빼도록 해요.

559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19:39:56

희미한 방패 2중으로 걸어주고 돌파계열 있는애가 전진하면 멋있겠다 같은 생각중...

560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19:40:01

>>555 제가 아직 뭐가 있고 하는 걸 몰라가지고... 힘드시겠지만 상황은 지한주께 부탁드려도 될까요? 선관은 지한의 과거사를 몰라서 아마 어려울 것 같아요...

561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19:40:26

아고 나메 실수했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562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19:42:01

ㅎㅏ이헬로안녕

563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19:43:07

오신분들 안녕하세요~

564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19:43:56

모든 간지나는 기술은 로망에서 비롯된 것인데
나이가 나이라 로망이 잘 안피어오르니 죽을맛이군
일해라 상상력

565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19:44:27

다들 안녕!!

566 지한-라임 (HchEkyY5Xw)

2021-09-28 (FIRE!) 19:44:40

챙챙거리는 소리가 들리다가 끊어진 순간들. 창을 막아내고, 화살을 막아내면 연습용들이 어지러이 널부러진 광경이 보이게 됩니다.

위쪽을 노리는 듯하다가 아래쪽으로 틀거나. 시위를 연속적으로 당기는 테크닉에 조금은 익숙해질 무렵 라임이 먼저 지급받은 무기로 해보자는 제안을 하자. 지한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부상에 대한 대비 정도는.. 보건실이나 치료가 주 전공인 이를 잡아다가 여기 대기시켜놓는 건 좋겠지 않나요?

"좋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지한은 창을 잡았습니다. 죽고 죽이는 그런 건 아니겠지만. 충분히 실전같은 연습을 하기엔 좋은 시간이지요. 창을 가지고 빠르게 돌파해 내지르려 합니다.

//괜찮습니다. 그러면 제가 먼저 공격하게 되겠네요.

567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19:44:43

하이하이하이-

568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19:45:15

남들이 기분 나빠하거나 하는 시트가 아니라고 확언해줄 수 있음?

진정한 충의 얘기하는 것 같은데 계~~~~~~~~~~~속 언급하듯 특별반은 불가능함.

569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9:47:17

다들 안녕하세요.

생각나는 상황은..

길거리 버스킹을 하는 유리아를 지한이 발견하거나.
특별반 교실에서 보거나.
소품샵 같은 데에서 같은 걸 집었다거나...
정도인데.
여기에서 골라주셔도 되고, 생각나는 장소가 있다면 지한이 갈 수 없는 곳이 아니면 가능합니다.

570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19:48:05

로망을 위해서라면 역시 책만한 게 없죠. 제가 추천하는 만화를 보세요!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애니메이션이라던가...

571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19:48:18

>>566 다이스를 미리 굴리고서 반응 레스를 써야겠네요.
아니면 공격자가 다이스를 굴리고, 그에 맞추어 방어하는 레스를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dice 1 10. = 3
일단 다이스는 굴렸고. 방어하고 나서 공격하는 레스 가져오면서 다이스를 굴려올까요?

태호주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572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19:49:27

(캡틴이 드디어 영능력을 각성했나..!

573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19:49:34

흠....
일단 지금 도기코인 공사중이라 내가 해줄 수 있는 답변은 적은데 혼자서 의뢰 다니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면 뭐든 초기 뺑이 각오하고 넘작아럽 선택하는 게 가장 좋을거임.
뺑이쳐서 계약해서 혼자 다니는 것도 가능하니까 말임

574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19:49:41

>>569 무난하게 특별반 교실에서 보는게 나을 것 같네요.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575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9:49:47

음. 그렇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는
그냥 공격 받은 대상이 굴려서 부상 정도를 정하는 게 아니었나요..?

576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19:49:48

>>570 책과 만화가 최고긴 함(끄덕)
단지 귀차니즘이 더 앞설 뿐....(유리아주 뽀담)

577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19:50:25

좋은 저녁은 맛있는 저녁이다! (???)

아무튼, 혹시 일상 돌릴 사람 있어?

578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9:50:37

>>574 다만.. 선레에서 유리아에게 말을 적극적으로 걸진 않을 것 같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써오겠습니다.

579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19:51:08

..?계약전용뺑이가 따로 있는거임???
몰랐네 그건

580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19:51:48

>>579
계약을 맺기 전까지 초반에 뺑이 칠 각오를 하란 뜻.. 아니었나..?!

581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19:52:09

안녕하세요 태호주.
일상은.. 지금은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사실 3멀티도 상관없기는 하지만.. 다른 분들도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582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19:52:51

그른가?
잘은 몰라도 계약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험난하고 빡셀거같단 생각은 듬....

583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19:53:01

>>575 네. 그거 맞는데 다이스를 따로 굴리고 반응을 써야하니 레스가 낭비되지 않나 걱정돼서요. 일단 >>571은 무시해주시고 답레 가져올게요.

파필리오주도 안녕하세요~ 그러게 캡틴이 귀신이랑 대화해!

584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19:53:02

>>576 힘내봐요! 하루에 한 페이지라도 귀찮음을 이겨내시는 거예요.

>>578 네. 부탁드릴게요. 유리아에게 말을 걸지 않고 상황만 있더라도 괜찮으니까요.

585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19:53:06

>>581
괜찮아! 그보다 3멀티가 상관없다니 엄청나잖아..!

586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19:53:11

587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19:53:33

뺑이치면 계약 가능하긴 하다는 거 같네요...
..뺑이를 얼마나 쳐야하는가는 의문이지만..

588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19:54:01

>>584 하루 한페이지는....

준비됬나, 기력?
기력: (이미 죽어있음

노력해봐야겠으요.......

589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19:54:14

여러분 안녕하세요!(늦음)

>>586 (탈세)

590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19:54:33

탈세라니.. 설마 보급품을 빼돌려서 코인 10개에 뒷거래 하는거야?! 도기 이자식..!

591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19:54:47

탈세삠

592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19:55:31

지한주 라임주 유리아주 진언주 파피주 캡틴 다들 안녕-!

한번에 인사하려고 지금 누구누구 있는지 파악중이었지 핫하

593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19:57:35

>>588 e북으로 하시면 앱으로 바로 볼 수 있고 한 페이지의 분량도 작으니까 1분이면 될 거예요. 힘내요!

594 태식주 (YvYdYQH0/g)

2021-09-28 (FIRE!) 19:58:03

ㅎㅇ

595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19:59:11

계약이라고 하니까
파필리오주는 정령이나 계약애들이랑 친구 먹고 같이 다니면서 전투시 정령이나 계약애들 우화시켜서 싸우는 걸 생각해두고 시트를 짰죠!

596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19:59:13

>>594
태식주 안녕!!

597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0:00:45

>>595
파피주 혹시 그때가 되면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파피몬 진화!' 라고 외쳐줄 수 있을까? (진지)

598 지한-유리아 (HchEkyY5Xw)

2021-09-28 (FIRE!) 20:00:56

특별반 교실은 매우 조용했습니다. 이런 조용한 곳에서 음악을 듣거나. 수업을 듣거나.. 혹은 교류할 사람이 있다면 교류를 하는 게 지한의 일과였지만. 특별반에 있으니 특별반인 것은 확실한데. 자기소개를 하지 않은 듯. 처음 보는 듯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지한은 아닌 척 하면서 슬쩍 그 사람을 관찰해보고 있었습니다.

'키가 (본인보다) 큰 편이구나.'
'곱슬거리고, 푸른 눈...'
그리고 단정해보이는 듯한 옷차림을 보고는 괜찮아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힐끔거리는 것도 잠시. 망설이다가 유리아 쪽으로 슬쩍 다가오는 지한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참은 늦은 인사를 건네려 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599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0:02:29

>>597 파피가 진화하는 게 아니라서 안됩니다 (단호)

600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02:32

파피몬 진화 좋다

난 그냥 정령이 귀여웠음
그리고 하는 게임에서 주직이 소환사임

601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0:04:57

>>599
._,)
하지만.. 파피몬(파피의 소환수)라는 걸로는 안될까..? 🥺

602 빈센트주 (UJEn3gLbNI)

2021-09-28 (FIRE!) 20:06:29

빈센트 갱신합니다.
상태창에는 망념이 197이라 나오는데 스프레드시트에는 70으로 나오네요. 어느쪽이 맞을지 궁금해지는 밤...

603 성현주 (Kear7wkrmw)

2021-09-28 (FIRE!) 20:07:31

갱신.
>>586
효과는 일시적인거겠지?

604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0:07:33

>>600
내가 제안했지만 정말 완벽한 멘트가 아닐 수 없다구;

정령 귀엽지! 정령사는 귀여움과 로망이 가득 담겨 있는 직업이야!

605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07:45

하이하이

606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0:07:54

어서오세요 빈센트주.

607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0:08:28

성현주도요.

608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08:48

>>604 킹정합니다
다행이다 진언아 넌 진언몬 진화 아니라서(?)

그리고 귀여운 정령을 마구마구 쭈옥쭈욱 뿅뿅 할수도 있음
킹갓직업

609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0:09:30

빈센트주 성현주 어서와!!

610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0:10:41

지금 와서 생각났던건데, 태호가 신속 컷이 아슬아슬하게 달려서 (10차이) 야수 사냥에 자꾸 걸렸었잖아!
진언이가 의념으로 태호의 신속을 증폭 시킨다는 느낌으로 버프를 넣는다면 야수 사냥을 회피하는 판정이 나올 수도 있었으려나?

611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0:11:25

>>601 이름을 붙이게 된다면 나비의 이름을 붙여줄 예정이라(절레)
>>600 (솔직히 그럴 것 같음)

612 유리아 - 지한 (GuiFiapwNs)

2021-09-28 (FIRE!) 20:12:31

한참 전 부터 신경쓰이던 시선의 주인께서 먼저 다가오실 줄은 몰랐어요. 제가 갈까말까 했는데, 다행이네요.
책을 보고 있던 시선을 옮겨 흑발의 소녀를 바라봐요. 솜 같은 분위기의 사람이네요. 뒤라님이라면 이 분을 보고 어떻게 말씀하셨을까요? 솜은 물에 젖으면 무거우니까 얼려보자! 라고 하실 것 같아요.
어느새 시선은 말씀을 걸어오신 분의 어깨 너머로 향했어요. 참, 이럴때가 아닌데 말이죠.

"안녕하세요. 성함이 어떻게 되셨죠? 저는 유리아 슈루즈버리라고 해요."

태평스러운 미소를 만연하게 띄우며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준 이를 바라봐요. 그리고 저의 이름을 말했어요.
아직 자기소개도 안 했죠? 다른 분들은 서로를 알고 계신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공부한다고 제가 신경을 못 썼던 것 같네요.

"실례지만,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613 예나주 (c6SrlVvHJs)

2021-09-28 (FIRE!) 20:12:36

위키쪽에 상태창을 추가했으니 찾으시는 분들은 그쪽 보시는게 편할꺼에요-

614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14:26

>>610 증폭이 정확히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지만 10정도라면 충분히 커버칠수 있었을 것 같긴 해서 아쉬움...
>>611 자고로 소환직들의 소환수는 귀엽거나 멋지거나 둘 중 하나인것

615 라임 - 지한 (izocG.3bnA)

2021-09-28 (FIRE!) 20:14:50

>>566
미리내고의 수련장이니만큼 응급 상황은 철저히 대비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대련을 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긴 하지만 둘처럼 실사용하는 무기를 들고 대련하는 경우는 드물긴 하겠네요. 서로 조심하긴 하겠지만 사전에 동의한 부분이기도 하고 라임은 부상을 입는다고 해서 감정이 상하지는 않을 거예요. 물론 너무 위험한 행동을 했다고 꾸지람을 들을 것은 각오해야겠지만요.

거대한 몬스터의 공격을 피해내며 대충 쏴도 맞는 화살을 난사하거나, 수준이 낮은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요. 일방적인 사냥이 주를 이루던 라임에게는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의념 각성자를 상대하는 일이 생경하게 느껴지지만, 그만큼 실전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라임은, 지한이 빠르게 거리를 좁히며 창을 내지르는 것을 오른쪽 뒤, 대각선 방향으로 몸을 굴려 피해내며, 낮게 자세를 잡는 것과 동시에 위 쪽으로 화살을 쏘아냅니다.
역시 정신없이 흙바닥을 구르며 뛰어다닐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616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14:57

예나주 고생했으

617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0:15:36

정령들에게 나비 이름을 붙여주는건가!
너는 배추흰나비, 너는 호랑나비.. 는 영어명이나 학명으로 하려나?

618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20:16:46

소환이라는 거 되게 멋지긴 해요! 제물을 잔뜩 바쳐서 3일간의 모독스러운 의식 끝에 소환하는 거 낭만적이에요!

619 지한-유리아 (HchEkyY5Xw)

2021-09-28 (FIRE!) 20:17:42

한참 전부터 신경쓰였다는 건 모르는 채 힐긋 쳐다보댝 책으로 얼굴을 가리기를 몇 차례. 다가가서 말을 걸어보는 건 역시 약간의 낯가림을 무시하려는 지한의 결과물이었을 겁니다.

"특별반..에서는 처음 뵈는 것 같아서요"
말투와 행동.. 특히 말투에서 좀 미스이긴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보송보송한 듯 앙고라 니트같은 외양의 지한입니다. 반묶음을 한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는 살짝 흔들거리며 걸어온 뒤에 말을 걸었는데 어쩌지 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리아 슈루즈버리 양"
저는 신지한이라고 합니다. 라는 정중한 말을 건네는 지한입니다. 뭔가... 좀 다른 느낌인데 무엇이라고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한은 모르지만 광신 특성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냥 지한주가 표현력이 떨어지는 걸지도.

620 성현주 (KVCAMHc/ew)

2021-09-28 (FIRE!) 20:18:05

성현주 특) 현성주 인줄 아는 사람 있음

621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18:33

커다랗고 복잡한 문양에 룬 문자가 새겨진 마법진
선이 겹치는 곳마다 세워진 촛불
제물대 위에 가득 올라온 제물들...

622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0:18:51

>>617 피콕(제비나비) 블루보틀(청띠제비나비) 모르포(모르포나비)
같은 거!

623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0:19:13

>>618 (코스믹호러)

624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20:20:45

불경한 언어로 세상을 모독하며 사신을 소환해봐요! 다 같이!
그런데 신입의 경우 특별반에 원래 있었다는 설정인가요? 아니면 편입인가요?

625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22:01

아 맞아

파피주 작은아이들 특성으로 정령 보려고 하면 망념10씩 드니까 주의하셈ㅇㅇ
첫 진행때 뽀쨕뽀쨕 정령 보다가 망념쌓였츰(' '

626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0:22:09

상태창과 스프레드시트의 망념 수치가 달라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여럿 있는 것 같네요. 전에 한번 여쭤본거기도 하지만, 제가 맘대로 설명하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확답을 하기 어려웠어요.

우선은 정산하는 스프레드시트의 망념량을 기준으로 하신다고 들었었기도 하고, 상태창이 거의 20개 가량 엄청 많다보니까 캡틴도 일일히 체크하고 갱신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요. 만약 정산이 잘못되었다면 언질을 해주실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만약에 진행하다가 상태창에 적힌 망념과 스프레드시트의 망념이 달라서 문제가 생겨 캡틴이 언급해주시거나 한다면 '스프레드시트에는 망념이 이렇게 정산되어있던데요' 하고 제 탓을 해주시면 이야기가 빠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프레드시트는 제가 눈으로 보고 정산하는것이기때문에 각자 자신이 돌린 일상으로 망념이 얼마나 깎이고 진행에서 얼마나 증가하는지는 각자가 기록해두셨다가 정산과 다를경우에는 꼭 지적해주시길 바라요.

627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23:12

(스프레드시트 어디서 보는거임..?)

628 예나주 (c6SrlVvHJs)

2021-09-28 (FIRE!) 20:23:57

>>627 그거슨 정산어장쪽으로!

629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0:24:12

>>627 정산어장에 가장 최신 링크 보시면 됩니다!

630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24:16

아하

땡큐-

631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0:24:45

>>625 (그러고보니 볼 생각 안하고 있었다)

632 지한-라임 (HchEkyY5Xw)

2021-09-28 (FIRE!) 20:24:57

"응급도 대비되었네요"
사실 치료를 해보면서 숙련도가 높아질 수도 있으니까요.
응급 상황은 철저히 대비되어 있다는 건 좋은 겁니다. 지한 또한 부상을 입는다고 해서 감정이 상하진 않을 겁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꺼려지면 먼저 물러나서 하지 않으려 할 것일지도?

"좀 더 파괴력이 높아보이네요."
신속 탓인지. 방어가 반의 반 타이밍 정도 늦어 위험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위쪽으로 쏘아내는 화살들을 하나 둘 씩 회피하면서 그 사이사이로 날아와서 피하기 힘들어 보이는 것은 창날의 면으로 빗기게 만든 뒤 마지막 하나를 쳐내는 반동을 이용해 신체를 이용해 훌쩍 뛰어서 라임의 근거리로 향하려 합니다. 그런 뒤에 별다른 기합소리같은 게 없이도 창을 휘두르는 동작은 군더더기 없었습니다.

제대로 맞는다면 폴더폰처럼 접히는 것을 상정하는 걸까요?

//테스트 한 번으로 나온 숫자 6.

633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20:25:51

스프레드시트의 정산을 참고하는 시간은 보통 진행 30분 이전임.
그러니까 그게 한시에 갱신되건 두시에 갱신되건 내가 참고해서 상태창에 갱신하는 거는 진행 30분 이전이란 거지.
그래서 진행중에 라임주가 정산하여 스프레드시트를 바꿔뒀는데 그게 진행중이거나 진행 30분 전, 갱신이 끝난 이후에 갱신되면 다음 진행 전에만 참고를 함. 안 그러면 캡틴이 상태창 16개 들고 슉 슈슉 슉 슉 지, 진행, 망념놈아!! 해야함..
이것을 우리는 과로사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634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0:26:12

글쎄요.. 원래 있었다..이지 않을까요. 정확한 건 캡틴에게 묻는 게 맞겠지요

635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27:27

>>631
situplay>1596305076>983
진언이가 본다고 할땐 요렇게 떴었음
파피쨩은 또 다를지도 몰루겟어용

636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20:28:03

캡틴 질문 있습니다. 신입은 특별반 편입인가요? 아니면 원래 있었다 인가요?

637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20:29:15

원래 있었는데 사정상(또는 의뢰 도느라) 이제 학교에 등교했다. 임.

설정상 모두 특별반 입학식 날에는 참여했단 설정이고

638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0:30:17

>>633 옹.. 앞으로는 진행 35분 전쯤에 맞춰서 정산해야겠네요! 그래서 어젠가 진행때 9시 30분에 상태창 갱신되고 저가 50분에 정산 갱신해서 적용이 안된거였군! 아리까리했는데 확실하게 말해주셔서 고맙습니당

639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0:31:08

>>614
이런 아쉬움들이 쌓여서 발전된 내일이 되는거지! 다들 열심히 했으니까 그걸로 된거얏
>>618
이아- 이아- 크툴루 파탄-
>>622
나비들 이름 엄청 이뻐!! 생긴것도 다들 되게 이쁘네!
나비는 역시 사진으로 보면 되게 이쁘단 말이지... 현실에서는 가까이 다가오지만 않으면 예쁘고..


그리고 다시한번 일상을 구해본다!

640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0:31:38

아니다. 보통 30분 이전이니까 한시간 전에 정산하고 나머지는 진행이 끝나면 정산하는게 깔끔할지도.

641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20:32:07

>>637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642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0:32:11

>>635 오오 감사합니다!
사실 npc같은 거라 진행하다보면 언젠가 만나지 않을까 했...

>>639 나비는 멀리서 보면 희극인..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643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0:32:30

>>613 예나주 수고하셨어요! 추가해주셔서 고마워용😊

644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20:32:49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ED%94%84%EB%A1%9C%EC%A0%9D%ED%8A%B8-10

645 빈센트주 (UJEn3gLbNI)

2021-09-28 (FIRE!) 20:34:24

관련해서 해주신 말씀 잘 이해했습니다. 다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646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35:05

>>639 다음에 같이 의뢰가게되면 버프 빵빵하게 걸어주겠음 히히

>>642 몰 이런거가지고
파피쟝은 무슨정령볼지 기대되는거시애오

나비는.......멀리서 보면 이쁘지.....

647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0:35:34

>>613 수고하셨어요 예나주

648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0:36:43

하나만 모으면 캡틴 기프트 살 수 있는 건강....저랑 일상 하실분!

649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37:03

코인상점 아이템은 저게 기본으로 고정되는건가..?

650 예나주 (c6SrlVvHJs)

2021-09-28 (FIRE!) 20:38:35

우연과 필연. 일상,특수로만 얻은 도기코인로만 살 수 있으니
꾸준히 일상을 하거나 특수 이벤트에 참여할 수 밖에 없나...!

651 유리아 - 지한 (GuiFiapwNs)

2021-09-28 (FIRE!) 20:39:13

"어머, 그런가요? 입학식 날엔 있었는데 아마 그 뒤부터 여러 일이 있어서 잊혀진 걸지도 몰라요."

신지한 씨군요. 그보다 제 성까지 부르기엔 제 이름은 너무 길지 않나요? 여기서는 평범하게

"유리아 라고 불러주시면 돼요. 여러 이름으로 불리지만 저 자신인 것은 유리아니까요."

뒤라님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불확실하고, 고정적인?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분의 뜻은 예측하기 힘들지만 생각을 그만두죠. 저는 뿌뿌하고 불기만 하면 되는 걸요.
실례... 사람을 앞에 두고 생각이 너무 많았군요.

"그러면 저는 지한 씨. 라고 부를게요. 괜찮으신가요?"

652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0:39:21

하루에 한 번 일상 한다 치면 100일 정도는 해야겠네요 ㅋㅋㅋㅋ

653 ◆c9lNRrMzaQ (hQm489jA8g)

2021-09-28 (FIRE!) 20:39:33

예쓰 고정

654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39:55

우연과 필연...
탐나지만 갈길이 멀군

655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0:41:01

일단 열개 모아서 기프트 사는 걸 목표로 해야겠다..

656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0:41:07

존버와 노력이 필요하닷!

657 진언주 (rdbHCfB4uA)

2021-09-28 (FIRE!) 20:41:31

일단 스타터팩을 목표로 해야겠구만

좋아
자러가야지
모두 바이바이

658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20:42:32

캡틴's Gift! 에 모든 걸 걸겠어요!

지언주 안녕히 주무세요~

659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0:42:46

>>642
맞지.. 어릴 적 눈 앞까지 다가와서 나랑 눈을 맞췄던 나비를 본 이후로는... 나비가 다가오면 무서워
>>646
좋아!
나도 다음에 같이 의뢰가면, 그때는 조금 더 잘 지켜줄게... 무지성몸니시 같은거 안하고..

660 지한-유리아 (HchEkyY5Xw)

2021-09-28 (FIRE!) 20:43:07

"그래서 말이지요.."
그래서 흘깃 쳐다봤다라는 걸 생략하면 어떡하니. 그걸 말해야지 오해가 안 생기는 게 아니니? 생각이 많아보이는 것에 말을 좀 더 유도리 있게 했어야 하나? 라는 감정이 들 때 즈음에. 유리아라고 불러도 좋다는 말이 들려옵니다.

"유리아라고 부르는 것을 허락하신다면"
그렇게 유리아라고 부르겠다는 말이 함축되어 있는 지한의 말입니다. 그리고는 지한이라고 부른다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입학식에서 언뜻 본 것 같았지만.."
보지 못했는데 혹시 다른 사정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라는 함축적 물음을 생각해보는 지한입니다. 그나마 말투가 부드러워서 다행이지. 말이 짧다고 시비 털려도 할 말이 없는 말들이지 않습니까?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터라."
이런저런 교류를 해보는 겁니다. 라는 말을 하면서 빤히 바라보네요.

661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0:43:36

잘가요 진언주!

662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0:44:13

우연과 필연..

갖고 싶어지네요.

663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0:44:28

그만큼 값도 나가지만용

664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0:44:29

푹 쉬세요 진언주

665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0:44:31

진언주 잘자~

666 ◆c9lNRrMzaQ (hQm489jA8g)

2021-09-28 (FIRE!) 20:45:53

우연과 필연 특 - 마 내가 유찬영이랑 밥도 먹고 어!? 해도 유찬영이 안 죽여줌

667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0:47:10

쩔구만ㅋㅋㅋㅋㅋㅋ

668 유리아 - 지한 (GuiFiapwNs)

2021-09-28 (FIRE!) 20:50:26

"제가 무슨 높은 사람도 아니고... 편히 불러주세요."

지한 씨는 사람을 대하는 게 익숙하지 않으신 모양이네요. 아니면 자기 주장이 약하신 분이실까요?
짧게 감은 태엽 덕에 움직이다 멈추는 인형을 보는 기분으로 지한 씨를 바라봐요.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터라 이런 저런 교류를 해보는 거라는 대답에 고개를 끄덕여요.

"멋지네요. 자신과 다른 이와 교류하는 걸 두려워 하지 않으시다니... 그럼 교류하기 좋은 곳이라도 한 번 가볼까요?"

흠? 잠깐 고민해요. 교류하기 좋은 곳은 어딜까요... 역시 콩쿠르일까요? 거긴 교류보단 도축장에 가까우니 안타깝지만 넘어거야겠네요.

669 강산주 (ZR7VX4VrtI)

2021-09-28 (FIRE!) 20:51:20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캡틴이랑 라임주랑 예나주 고생 많으심다.

>>545
마짐 잘됐네요. 저도 오늘은 좀 피곤해서 오래 못 있을 예정이었어요...😴
캡틴도 한번씩은 쉬어가기도 하시는검다.

670 강산주 (ZR7VX4VrtI)

2021-09-28 (FIRE!) 20:51:44

>>572 구글 익명 설문지라구...캡틴만 열어볼 수 있는 우체통 같은 게 있서요. (고인물들은 웹박수라고도 합니다.) 그거 답변해주고 계셨었나봐요.

>>597
저는 그거 의식해서 일부러 파피가 아니라 필리라고 부른 거였는데...진짜로 파피몬 드립치시는 분이 나오시다니!!ㅋㅋㅋㅋ

671 강산주 (ZR7VX4VrtI)

2021-09-28 (FIRE!) 20:53:57

코인샵에 신기한 게 많네오...😳

저는 간혹 바보가 되기 때문에 우선 도지 아니 도기코인 한 30개 쟁여놓고 보려고 했지만...코인 모일 동안 어디서 쓸 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672 라임 - 지한 (izocG.3bnA)

2021-09-28 (FIRE!) 20:54:06

>>632
폴더폰? 몸이 반으로 접힌다는 말이었을까요? 근거리에서 휘두르는 창은 위협적입니다. 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지한의 공격에도 외려 더 안쪽으로 파고들려는 라임입니다.

조금만 늦었다면 정말 몸이 반으로 접혔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파고들려 하지 않았다면 반으로 갈라졌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창끝은 아슬아슬하게 라임의 목의 여린 살갗을 긁어놓는 데에 그칩니다.

창은 공격 범위가 길고 넓지만, 그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는 취약하다는 부분을 노린 걸까요? 무모한 행동인 것은 분명하지만, 라임은 즐겁습니다. 날카롭게 베인 자리에서 빨갛게 피가 새어나겠지만, 아직은 아프지 않습니다.

성공적으로 파고들었다면, 화살을 단창처럼 쥐고, 창을 쥔 지한의 손을 노려 빠르게 휘두릅니다.

673 지한-유리아 (HchEkyY5Xw)

2021-09-28 (FIRE!) 20:55:12

"조금 말이 짧은 편이라서요"
"격식을 차리는 편입니다."
자기주장이 약한 건 아니었지만. 그런 오해를 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는 짧은 말...
어라. 잠깐만. 화엔이랑 룸메잖아? 서로가 영향을 미친 것인가? 같은 갑작스럽지만 가능성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는 지한주입니다.

"교류하기 좋은 곳이라면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요"
저는 그냥 룸카페나 수련장 근처나.. 그런 걸 생각했는데요. 라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어디를 고민하시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콩쿠르라고 생각하는 것을 알았다면.. 음. 어쩌면 학원 수준의 피아노학원에서 하는 콩쿠르 정도에는 지한은 적절히 참여할 만한 실력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전국으로 넘어가면 절대무리였을 겁니다.

"아니면 가볍게 만남의 광장같은 데로요?"
누가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지만. 지하철역의 만남의 공간이 떠오른 걸까요?

674 ◆c9lNRrMzaQ (hQm489jA8g)

2021-09-28 (FIRE!) 20:55:25

다이스는 가능하면 테스트로 올리지 말고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올려주세요.

675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0:55:45

알겠숨당

676 강산주 (ZR7VX4VrtI)

2021-09-28 (FIRE!) 20:57:03

>>674 알겠습니다!

677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0:57:59

강산주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네!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용

678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0:58:49

다들 어서오시고.. 알겠습니다.

미리 굴리는 다이스
.dice 1 10. = 9

679 강산주 (ZR7VX4VrtI)

2021-09-28 (FIRE!) 21:01:34

>>677-678 일상 돌리고 계셨으면 그럴 수 있죠.😉
반가워요.

뭔가 텐션이 낮아 보이는 건 피곤해서 그렇슴다.😴

680 강산주 (ZR7VX4VrtI)

2021-09-28 (FIRE!) 21:02:41

어 맞다. 진언주 안녕히 주무세요.

681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1:03:25

그러고보니 평일이었죠.. 강산주 편안히 쉬시길!

682 지한-라임 (HchEkyY5Xw)

2021-09-28 (FIRE!) 21:03:58

그렇죠. 몸이 절반으로 접히는.. 요즘은 Z플립이라고 하는 게 더 익숙하려나.
취약하다는 점은 맞습니다. 그래서 창수들은 기동력을 올리거나. 방어를 하거나 것도 아니면 쌍창이나 단검을 패용하기도 할까요?
거리를 넓히면 라임에게 유리하고. 그렇다고 완전히 가까이면 서로가 곤란한 점이 있습니다.

"읏."
손등에서부터 팔까지. 얕기는 하지만 길게 그어진 상처에서 피가 배어나옵니다. 고통이 있기는 하지만 창을 휘두르고 찌르는 데에 큰 문제가 없다면 속행해야죠. 창을 돌려서 찌르기에는 너무 가깝기 때문에 조금 아크로바틱한 움직임과 함께 라임을 걷어차려 합니다. 조금 떼어놓는 것도 겸하는 겁니다.

그리고는 지한도 살짝 물러나려 합니다. 라임이 화살을 쏠 수 있는 거리를 주게 되었지만. 반대로 지한도 창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되겠지요.

683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1:04:38

안녕히주무세요!!

684 유리아 - 지한 (GuiFiapwNs)

2021-09-28 (FIRE!) 21:04:55

"짧은 말 한 마디에 여러 의미가 담겨져 있으면 된답니다. 짧은 도화선이네요."

폭죽이 터지는 걸 기다릴 수 없으니 도화선은 짧게 하라고 뒤라님께선 말씀하실 것 같네요. 아아.. 귀에 들려오는 것 같아요. 폭탄 터지듯 경쾌한 악단의 음악이...
음악인가요? 지한 씨도 어디가 좋을지 몰라 고민하는 것 같네요. 만남의 광장이란 곳은 되게... 휴게소 같은 느낌이니 거절하도록 해야겠네요.
지금 당장은 갈 수 없겠지만... 약속 정도라도 잡아봐야겠네요.

"만남의 광장은... 어감이 이상하니 거절할게요... 대신 나중에 교류 모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공연을 보러 간다거나 서커스도 좋겠네요!"

아~ 그때 들었던 음악이 생각나네요. 작은 공연이라도 좋으니 찾아봐야겠어요.

685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1:05:10

.dice 1 10. = 6

686 강산주 (ZR7VX4VrtI)

2021-09-28 (FIRE!) 21:06:08

아직은 못 잡니다...
조금 이따 해야할 일이 있어서 깨어는 있어야 해요.

687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1:07:27

샤워하고나서 2시간 정도의 일상을 구해야지..!
도기코인 8개가 필요해!

688 태식주 (YvYdYQH0/g)

2021-09-28 (FIRE!) 21:08:56

코인 떡상

689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1:09:27

>>687
앗! 나랑 돌릴래?

690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21:09:46

도기 머스크가 탈주하자마자 떡상하는 코인에 큰 그림이 무엇인지 배워가요.

691 강산주 (ZR7VX4VrtI)

2021-09-28 (FIRE!) 21:11:57

태식주 태호주 어서와요!

692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1:11:57

멀티도 가능하다면 저랑도 돌려요!

693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1:12:06

그리고 다들 어서와요!

694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1:13:40

강산주 안녕! 명진주도 안녕!

695 라임 - 지한 (izocG.3bnA)

2021-09-28 (FIRE!) 21:15:31

>>682
지금까지 화살을 몇 발이나 쏘았죠? 그다지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상당히 많이 쏘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화살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 다시금 거리를 벌린다고 하더라도 화살이 다 떨어지면 싱겁게 항복을 해야겠네요.

하여 라임은 다시 거리를 벌려줄 생각이 없습니다. 지한의 발길질을 간신히 흘리면서, 뒤로 물러나려는 그녀에게 와락 달려듭니다.
서로 목과 팔에 상처가 하나씩 생겼고, 거리를 주어 휘두르는 창에 찔리는 것보다는 손이나 발에 채이는 편이 낫기도 하겠고요.

그리고 라임은 다리를 걸어 지한을 뒤로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공격이 성공한다면 둘이 끌어안고 흙바닥을 뒹굴게 될까요? 이후에는 더 이상 상처를 내지 않고 지한을 눌러서 제압할 생각입니다. 반대로 라임이 밑에 눌려서 제압당할 수도 있겠네요.

696 지한-유리아 (HchEkyY5Xw)

2021-09-28 (FIRE!) 21:15:56

"짧은 도화선은 가끔 불량이 나오곤 합니다."
너무 길면 그것도 기다리는 이들의 인내심을 끌어다 만드는 것처럼 되긴 하지만.

"교류 모임인가요?"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사실 뭘 말해도 만남의 광장보다는 낫겠지만. 고민을 하는 것처럼 지한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공연을 보러 가는 것은 괜찮지만 서커스단은 조금 낯선 모양입니다. 서커스를 좋아하시나요? 라는 질문이 뒤따라 나옵니다.

"다른 곳을 먼저 말하는 편이라고 일반적으로 알아서 말입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지한은 유리아를 바라봅니다. 확실히 서커스단을 교류 모임에서 말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닐 거라고 지한이 생각해봅니다.

697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1:16:26

주무시라는 건 아니었지만요!

다들 어서오세요~

698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1:18:11

.dice 1 10. = 7

699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1:18:38

다들 어서오세요.

700 웨이주 (uTC4mEIYgs)

2021-09-28 (FIRE!) 21:23:01

다들 어서오세요~저는 한 시간 뒤에나 귀가할 성싶네요

701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1:23:13

제가 지금 샤워하고 왔는데 태호주 아직 계신가요!!!(쩌렁쩌렁)

702 지한-라임 (HchEkyY5Xw)

2021-09-28 (FIRE!) 21:23:48

확실히 화살의 개수가 줄어든 것을 확인이 가능합니다. 화살의 개수와 화살의 회수. 물론 지한도 투창을 한다면 창의 회수가 걸러서 패배를 선언해야 하겠지만 아직은 투창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와락 달려드는 것을 볼 때.. 어떤 것을 의도하는 것인지 얕게나마 분석해봅니다.
낮은 자세와 저 발은 넘어뜨리는 난전으로 이끌고 갈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지한은 폴짝 뛰어서 발을 거는 것을 피한 뒤 데굴데굴 구르려는 것을 피합니다. 같이 굴러 난전이었다면 확실히 라임에게 우위가 갈 수 있었겠지요. 신체가 차이가 나잖아요? 하지만 방어에 성공했기 때문에 다시 창으로 라임을 후려치려 시도합니다. 이게 제대로 먹힌다면 제압이 가능할 정도로 무력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703 강산주 (ZR7VX4VrtI)

2021-09-28 (FIRE!) 21:25:31

웨이주 안녕하세요.
늦은 밤까지 고생이 많으십니다.

704 유리아 - 지한 (GuiFiapwNs)

2021-09-28 (FIRE!) 21:25:43

"그래서 좋은 거예요. 교과서대로 악보대로 연주하는 것이 정석일진 모르나, 정석은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니까요."

이 부분에 대해선 괜히 오버해서 책을 넘기거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시늉을 해요. 하지만 다 필요 없다는 듯이 던지는 척을 하고선 불온한 미소를 띄워요.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더라도 관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런 말은 교류에 적절하지 못하죠?

"그런데 서커스는 일반적이지 않나보네요. 납득이 가는 것도 이해가 되네요. 의념으로 온갖 기행을 부리는 사람들이 잔뜩 있는 시대이니, 그럼 공연으로 하죠. 의외로 거리에는 훌륭한 공연가 분들이 많답니다?"
"참, 저는 서커스의 흥을 돋우는 음악이 좋아요. 배우 분들의 액션이나 마술도 흥미롭지만 아무래도 분야가 분야인만큼..."

705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1:26:06

>>701
물론이다!!!!

웨이주 안녕! 어서와!

706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1:28:45

.dice 1 10. = 8
대련이 길어지네요! 하지만 재밌습니당😊
지한주가 지루하지 않으실까 걱정이지만!
1-6은 회피, 그 이상은 제압당하는걸로 할까요?

그리고 웨이주 어서오세요! 많이 피곤하죠ㅠㅠ

707 강산주 (ZR7VX4VrtI)

2021-09-28 (FIRE!) 21:28:55

할 일도 끝났고, 피곤하니까...자러 갑니당!😴
모두 좋은밤 되세요...💤

708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21:29:15

강산주 안녕히 주무세요~

709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1:29:27

강산주 잘자~~

파피주 선레나 상황은 어떻게 할까!

710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1:29:30

웨이주 파이팅!!
>>705 어떤 상황이 좋으신가요!!
참고로 파피주는 아무거나 좋아아아!!!!!!!!!

711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1:29:57

리버마운틴주 잘자요

712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1:30:31

강산주 좋은 꿈 꾸세요~

713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1:31:17

푹 주무세요!!

714 지한-유리아 (HchEkyY5Xw)

2021-09-28 (FIRE!) 21:32:34

"정석은 마음을 사로잡지 못합니까?"
안타깝고도. 아쉬운 소식이군요. 기본을 지킨다는 것도 나쁘진 않아보인다는 생각을 하는 지한이지만. 각자의 생각인 만큼. 다른 겁니다. 그렇습니다. 오버해서 책을 넘기거나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듯한 동작에 어설프게나마 따라해보는데. 역시나 어설픔니다.

"일반적이다 라고 말하기에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서커스단이 부흥한 것은 좀 전의 시대에 가깝지 않던가요.
거리의 공연이나 음악이 좋단 말을 듣고는 음악과 관련된 분야를 전공하는 헌터 분인가. 싶은 생각을 합니다.

"거리의 공연을 하는 이들을 구경하며 교류를 가진다는 의견은 괜찮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보면 음악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궁금한 건 물어보는 편입니다.

715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1:33:15

>>710
초면이라 그런지 상황이 막 생각나진 않는데, 이렇다 할 상황이 없다면 장소랑 선레만 정하고 갈까!

1. 교실 2. 시가지 3. 카페 4. 교내 어딘가? (도서관이라던가, 학생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실이나 정원도 괜찮고?)

선레는 국룰 다이스로!
.dice 1 2. = 1
1 태호
2 파피

716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1:34:20

>>715 교실이요!
이제 먼 학창시절의 기억이 올라오기에..
선레 잘 부탁드려요!

717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1:35:27

오케이! 교실!
나도.. 멀어진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려서...
아니, 그건 떠올리면 안되겠네. 아무튼 써올게!

718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1:36:12

그렇게 하도록 하죠.(1~6 회피. 그 이상시 제압당하기)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719 유리아 - 지한 (GuiFiapwNs)

2021-09-28 (FIRE!) 21:40:15

"재능이 있는 사람은 정석으로도 가능하겠지만요. 어쩌려나요? 저는 재능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교양있게 웃어봐요.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쉬웠으면 제가 여기에 있을까요? 라고 묻고 싶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지 않겠죠?
동전을 던져서 백이면 백 앞면과 뒷면만 나오면 재미 없으니 바닥에 꽂혀서 세로면이 나오는 게 재미있다! 라고 뒤라님께서 생각하실 것 같아 그렇게 말했는데 말이죠. 역시 뒤라님처럼 확 와닿는 말이 아니네요...

"그렇죠?"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신성모독인걸까요? 뒤라님... 신자 수가 적은 건 이래서일지도 몰라요... 묘기 정도는 부릴 수 있는 어엿한 신자로 거듭나지 않으면...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기분이군요...

"전공이 음악이었으니까요. 지금은 취미로 하는 수준이예요. 트럼펫을 조금 할 줄 아는 정도예요."

720 라임 - 지한 (izocG.3bnA)

2021-09-28 (FIRE!) 21:41:58

>>702
라임은 지한에게 와락 달려들어서 흙바닥을 한번 구르고, 다시금 그녀를 덮칠 생각이었지만, 그러기 전에 창대가 날아들어 라임을 세게 후려칩니다.

"윽...!"

호흡을 잊을 정도로 거친 난전이 이어져서, 옆구리에 전해지는 선명한 충격은 라임을 흙바닥에 고꾸라지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옆구리를 때린 것이 창대가 아니라 창날이었다면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지도 모를 일이겠네요.

라임은 자신의 패배를 피력하듯 그대로 땅바닥에 벌러덩 드러눕습니다. 거친 호흡에 작은 몸뚱이가 잘게 오르내립니다.

"졌어."

라임의 패배를 인정하는 말로 살벌한 대련의 마침표를 찍으며, 고개를 틀어 지한을 바라봅니다.

721 태호 - 교실 (uHdm2CtKNI)

2021-09-28 (FIRE!) 21:45:58

특별반 교실 창가측의 맨 뒷자리.
정수가 부르는 별명의 근원이 된 자리에서, 태호는 의자를 뒤로 살짝 기울여 까딱대면서 무언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의뢰.. 상성이 좋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분명히 더 잘해낼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

" 에혀, 지나간 일 생각해서 뭐하냐 "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보완해서 앞으로 더 잘하면 될 일! 반성은 하되 이런걸로 후회는 하지 말자고!
짧은 인생에 있어 공부를 위한 오답노트는 한번도 작성해 본 적 없지만, 이런것도 일종의 오답노트가 아닐까? 아님 말고 뭐.

태호는 곧 생각을 접고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을 나가려다가 교실 안의 다른 학생을 발견하고 자리에 멈추더니, 걸음의 방향을 그쪽으로 옮겨 다가갑니다.

" 안녕! "

다른 이유가 있어 발걸음을 돌린건 아니고.. 그냥 인사하려고요!

722 지한-유리아 (HchEkyY5Xw)

2021-09-28 (FIRE!) 21:50:38

"재능이 없다..?"
재능이 없다는 말에는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누가 봐도 재능있어 보이는데요. 어중간한 재능인 지한의 눈에는 재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지한의 기준과 유리아의 기준이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이렇게 어긋난 것을 바로잡을 생각도. 바로잡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지한입니다. 교양있게 웃는 걸 보면 지한도 의례적으로 교양에 가까운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것이 나쁜 건 아니니까요"
이렇게 또 말을 돌리고는 취미가 되었다는 말에

"그렇군요."
음악 전공을 했다는 건 좀 이런저런 걸 경험했다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트럼펫을 한다는 것은 처음 듣습니다. 의외로 주위에는 피아노나 바이올린은 어릴 적 건드려보는 비율이 있지만. 트럼펫은 드물잖아요?

"언젠가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말이에요. 라고 덧붙입니다.

723 지한-라임 (HchEkyY5Xw)

2021-09-28 (FIRE!) 21:54:12

창대로 후려치는 것보다. 창을 찔러넣었다면 더 확실했겠지만. 아무리 실전같아도 대련은 대련입니다. 찔러넣었으면 헬프를 쳤을거라고요? 지한도 서 있기는 하지만 거친 숨을 들이쉬는 걸 보면 크게 체력을 소모한 모양입니다.

"그렇네요."
낮은 자세에서 보인 그 발걸음을 피하지 못했다면 구르고 있었을 것은 자신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아슬아슬한 한끗차이의 승리는 거친 숨을 몰아쉬고 심박이 뛰게 만듭니다. 서둘러서 주위에 있는 자판기에서 차가운 이온음료 두 개를 뽑아 라임에게 건네려 합니다.

"좋은 대련이었습니다."
적어도 자신에게는 그랬으니까요. 라는 말을 하지 않으며 그이지 않은 손을 내밉니다.

724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21:54:37

최근 노동요로 동경캐스터를 듣고있는데 아무리 들어도 태식이밖에 생각이 안난다.

726 유리아 - 지한 (GuiFiapwNs)

2021-09-28 (FIRE!) 21:56:18

"맞아요. 결정적인 재능이 없어서 말이죠. 예체능계는 99%의 노력을 하더라도 1%의 재능이 없으면 잘 나가다가도 퇴물이 된다고요?"

제가 한 말이지만 어째서인지 제가 더 많은 피해를 입었네요... 누굴 노리고 한 말도 아니었지만요. 혀를 씹은 기분이네요.
자학 개그는 좋지 않고 뒤라님도 그건 질린다고 말씀하실 터이니 이제 화제를 바꿔볼까요? 연주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고 마침 말씀하시네요.
하지만 아직 쓸만한 트럼펫도 구하지 못했고... 돈을 구해서 물건을 사고 싶군요.

"그러려면 준비가 필요한데... 연주할 수 있게 된다면 권해드리겠어요."

/이제 슬 막레 할까요?

727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1:57:09

태식이는 도당쳌ㅋㅋㅋ

728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21:58:27

아니 근데 희망을 쫓던 친구가 먼 곳에서 죽었어. 란 얘길 듣자마자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이리 얘기 아님?? 했다고!!!

729 파필리오 - 태호 (T3puEj3.22)

2021-09-28 (FIRE!) 21:58:48

태호가 말을 건 것은 수업도 끝났으니 나갈 채비를 하던 검은 머리 소년이었습니다. 보통 이 정도로 검지는 않지 않나, 싶을 정도로 검은 머리카락과 눈은 자칫 잘못하단 공허하게 보일듯도 합니다만, 소년은 부드러운 웃음과 표정, 말씨로 포용력 있는 느낌을 줍니다. 물론 이에 대한 판단은 개개인 별로 다릅니다만.
소년은 몸을 돌려서 태호를 바라보고 웃으며 대답합니다. 활기찬 인사에 답은 호의가 담긴 목소리의 인사였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소년은 태호를 보았습니다. 키는 자신과 비슷해보이고, 황갈색 머리카락에 연두색 눈이 나무를 떠오르게 합니다. 해맑은 인상과 밝은 목소리 덕분인지 아직 어린 나무같은 인상을 받습니다.

"아침에는 별로 좋은 기분이 아니셨던 것 같은데, 지금은 괜찮아지셨나요?"

고개를 까딱 기울인 소년이 웃는 낯으로 물었습니다. 소년이 등교하고 가장 먼저 하는 건 학생들의 기분 파악입니다.
사실 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 한 명 한 명 관심을 두다 보니 조금씩 알게 되는 류의 것입니다. 물론 하교시간 쯤 되면 기억나는 건 적습니다만, 평소 밝은 태호가 가라앉은 게 기억에 박힌 모양입니다.

730 태식주 (YvYdYQH0/g)

2021-09-28 (FIRE!) 22:00:23

알수없는 멜로디는 알수없는 검술이 되는건가

731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22:00:54

아내가 흥얼거리던 노래가 되는거지.

732 태식주 (YvYdYQH0/g)

2021-09-28 (FIRE!) 22:02:02

그게 더 잔인해....

733 지한-유리아 (HchEkyY5Xw)

2021-09-28 (FIRE!) 22:02:04

"...예체능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온전한 이해는 힘듭니다."
"다만.. 그래도 퇴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깨진 느낌을 받았지만 그게 날 것으로 나오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있지 않을까? 같은 생각이 들어서 답지 않게 참견조로 말하고는 조금 참견이었네요. 라는 말을 합니다.

"언젠가 연주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권해주신다면 응하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다 시간이 된 모양인지 알람이 울리자 고개를 퍼뜩 들고는 이만 나가봐야겠네요. 라는 말을 하며 짐을 조금 챙기기 시작합니다.

"유리아 씨도 좋은 하루 되기를."
저는 이만 나가겠습니다. 라면서 돌아나가는 머리카락이 나풀나풀거립니다.

//그럼 이걸로 막레할까요.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734 파필리오주 (T3puEj3.22)

2021-09-28 (FIRE!) 22:03:04

..태식이는 영고라인인가요..

735 라임 - 지한 (izocG.3bnA)

2021-09-28 (FIRE!) 22:03:32

>>723
상체만 겨우 일으켜서 흙바닥을 짚고 앉아있던 라임은, 지한이 내미는 음료를 고맙게 받아듭니다.

"나도. 좋은 경험이었어."

지한의 손을 맞잡고 몸을 일으킨 라임은 몸에 묻은 흙을 툭툭 털어냅니다. 목에서도 피가 줄줄, 팔에서도 피가 줄줄.
둘이 얼른 보건실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아파?"

조금 미안한 얼굴로 지한과 눈을 맞추며 이번에는 제가 그녀의 손을 잡아끌려 합니다. 상처가 없는 쪽을 말이에요.

라임이 손을 잡는 것을 지한이 피하지 않는다면, "얼른 보건실에 가자." 하면서 같이 보건실로 갔겠지요.

736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22:03:42

지한주 고생하셨어요.

737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2:06:45

ㄷㄷㄷㄷ

738 태호 - 파필리오 (uHdm2CtKNI)

2021-09-28 (FIRE!) 22:08:46

오오, 좋은 반응이야. 이 친구 따뜻하구만!

" 물론이지! 일단 수업이 끝났잖아? 좋지 않은 날도 좋아질만한 하루의 대사건이라고. "

일과의 끝. 자유의 시작! 이 얼마나 아름다운 울림인가?
이제 수련을 하든 뭘 하든 하고나서 집에 가서 게임 좀 하다가 하루를 마무리하면 profit! 이 되는거다.

그리고 돌아오는 파필리오의 반문에 태호는 살짝 행동을 멈췄다가, 손을 올려서 볼을 긁으며 머쓱한 듯 말을 잇습니다.

" 어라, 티났나? 신경쓰였으면 미안. "

숨기려는 노력이라고는 조금도 하지 않은 주제에 하기엔 약간 뻔뻔한 말이지만, 원래 뻔뻔한 친구니까 그러려니 넘어갑시다.

" 이번에 애들이랑 파티짜서 의뢰 갔다가 완전 죽 쒔거든! 뭐어.. 결국 살아서 돌아왔으니까 이래저래 OK지! "

헌터라는 직업은 한번의 실패가 생사를 가를수도 있는 직업이지만 삶에 있어서 성공만 이어갈 수는 없는 법이니까.
이렇게 실패하고 그걸 극복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죽지만 않는다면.

739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2:09:20

태식아... (눈물)

740 지한-라임 (HchEkyY5Xw)

2021-09-28 (FIRE!) 22:10:09

"좋은 경험이었다니 다행입니다."
나쁜 경험으로 남는 것은 두려운 것일까? 지한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몸을 격하게 움직였으니. 보건실에 가서 피를 닦고 소독한 다음. 샤워를 해야죠. 찝찝한 건 곤란합니다. 그러다가 많이 아프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프냐고 물음받아야 할 쪽은..

"라임 씨도 많이 아플 것 같습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목은 급소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라는 시선을 담은 눈으로 바라보고는 잡아끄는 것을 거부하지 않고는. 같이 보건실로 갔겠지요. 치료를 마치고 헤어지거나... 식사를 같이 하러 갔을 수도 있을까?

//이걸로 막레해도 될까요?

741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2:10:37

유리아주도 수고하셨습니다.

742 라임주 (izocG.3bnA)

2021-09-28 (FIRE!) 22:13:38

넵넵 막레로 받을게요! 즐거운 일상이었습니다😊
치료를 마치고 둘이 식사를 하러 갔을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다음에 만날 약속을 잡는다던가!

743 파필리오 - 태호 (T3puEj3.22)

2021-09-28 (FIRE!) 22:18:20

"그렇긴 하지요. 솔직히ㅡ 해야만 하는 공부는 즐겁진 않으니까요."

학교 생활이 두근거리고 익숙해지며 즐거운 것과 별개로, 공부는 마냥 즐거울 수 없는 일입니다. 소년은 지금까지 꽤 열심히 집중하고 듣기는 합니다만 재밌어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대체로, 수업의 내용이나 교관님들의 방식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참고로 인성 교육은 관심 있는 내용이라 잘 듣고 있는 소년입니다.
푹 찔러들어가는 질문에 머쓱한 듯 볼을 긁는 태호를 보며 소년은 마냥 웃고 있습니다. 그가 어떤 말을 할지 기다리고 있던 소년은, 그가 하는 말을 듣고 고개를 천천히 끄덕입니다.

"그렇군요. 다행이네요."

소년은 눈을 접으며 웃었습니다. 웃음으로 인상이 더 유해졌습니다. 푹 찌르면 말랑거리지 않을까요? 농담입니다.
잠시 말을 고르는 듯 눈을 감은 채로 고개를 까딱거리던 소년은 천천히, 눈을 감은 채 입을 열었습니다.

"아마, 먼 미래에 하는 실패는 더 위험할거에요."

거기까지 말하고 한 쪽 눈만 슬쩍 뜹니다.

"평생에 한 번 있을 실패를 이른 시기에 해서 다행이네요. 그렇죠?"

이렇게 마무리한 소년의 표정은 살짝 장난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부드럽고 따뜻한 빛을 띄었습니다. 별로 대화를 해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 품는 호의치고는 대단합니다.

744 ◆c9lNRrMzaQ (Iqe4841Q8w)

2021-09-28 (FIRE!) 22:21:27

(모두에게 일상할 이유를 만들어준 기분)(좋음)

745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2:22:12

라임주도 수고하셨습니다.

746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2:27:38

근데 은근 뭔가 준다고 해도 지쳐서 많이 하진 못하겠다 ㅋㅋㅋㅋ

747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2:27:59

쩄든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

748 태호 - 파필리오 (uHdm2CtKNI)

2021-09-28 (FIRE!) 22:32:53

" 배우려고 온 학교라고 해도 재미 없는건 재미 없는거라고- 해야 하니까 하는거지.. "

교관님들이 이 말을 듣는다면 매우 유감이겠지만 그렇다고 재미없는 수업이 재미있어질 수는 없는 노릇.
그나마 전투학 시간만은 좀 재미있을지도? 옌 리오 교관님한테 얻어맞은건 좀 아프기는 해도 특히 재미있었지!

" 평생에 한 번 있을 실패라니. 다음부턴 성공만 하라고 돌려 말하는거야? 고맙다! "

파필리오의 따뜻한 위로 겸 축복에 태호는 크게 웃으면서 오른손을 건네 악수를 제안합니다.

입학 전만 해도 특별반 애들은 다 한가락씩 하는 애들이라더라- 는 소문에 약간 쫄았지만, 실제로는 다들 실력좋고 성격좋은 친구들이잖아? 역시 소문인건 믿을 게 못되는구만

" 이름이 파필리오.. 편하게 불러달라고 했었지? 파피라고 불러도 괜찮아? "

파피. 파피.
뭔가 복슬복슬하고 따뜻한 어감이라, 지금 보여준 따뜻함이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좋아! 안된다고 해도 앞으로 파피라고 불러야지!

749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22:46:36

피자 먹고 왔어요~ 페퍼로니 맛있네요!

750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2:47:18

페페로니는 언제나 좋죠!

751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2:47:41

핏자 테이스티 핏자!

752 지한주 (HchEkyY5Xw)

2021-09-28 (FIRE!) 22:48:11

일상을 구하기엔 좀 졸린 느낌이고. 잡담을 하기엔 그런 느낌이니... 게임 일퀘를 하고 오는 걸로.
조금 나중에 봐요.

753 유리아주 (GuiFiapwNs)

2021-09-28 (FIRE!) 22:48:43

페퍼로니 잔뜩 올라간 피자 정말 맛있어요.. 오랜만에 먹는 피자라서 더 맛있네요!

754 명진주 (meQpjJxlGA)

2021-09-28 (FIRE!) 22:49:59

페퍼로니랑 치즈만 있어도 충분!

755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2:50:18

지한주 다녀와!

756 파필리오 - 태호 (T3puEj3.22)

2021-09-28 (FIRE!) 22:50:29

이해한다는 듯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공부가 좋아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분명... 그나마, 이 곳에서 배우는 건 헌터로써의 교육이라 보통의 교육보다는 흥미롭다는 점이 다행입니다..만. 소년은 그런 보통의 교육을 경험한 적이 그리 많지 않으며 학교란 장소는 이번이 처음이므로 비교군은 없습니다.

"빙 돌려서, 그렇죠."

소년은 가볍게 인정했습니다. 실제로 그런 의미였습니다. 당신의 앞날에 빛이 가득하길. 그런 이야기입니다.
태호가 생각하는 특별반에 대한 소문은, 아마 거짓은 아닐겁니다. 실력은 좋지만 사람들의 무리인 만큼 성격이 안 맞는 사람도 있긴 할 겁니다. 메타적인 이유로 크게 문제되는 성격은 없는 걸로 압니다만.

"네. 물론."

소년은 그 귀여운 별명을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한 태호 씨죠? 기억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신다는 것까지요."

그리고 소년은 잠시 자신이 아는 게임을 떠올려봅니다.
딱히 신세대 답지 않은 것들만 떠오릅니다. 방랑 생활이 긴 소년에게 현대의 컴퓨터 게임은 꽤 먼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게임을 잘 알지 못하니까, 후에 도와주셨으면하네요."

757 태호 - 파피 (uHdm2CtKNI)

2021-09-28 (FIRE!) 23:03:45

" 응원도 받았겠다. 부끄럽지 않으려면 승승장구 해야겠는걸? "

이렇게 행운을 빌어줬는데 다음에 또 의뢰 실패하고 돌아와서 천장보고 한숨을 쉬고 있으면 면이 서질 않겠지. 발전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그래도 뭐, 좋은 느낌.

" 좋아, 파피! "

정수가 친구들한테 별명 지어주듯, 그럴듯한 별명 하나를 짓게 되었다.... 는 이거 별명이 아니구나.
뭐, 별명이나 애칭이나 그게 그거니까 상관없나?

그렇게 머릿속으로 잠깐 다른 생각을 하다가, 파피가 게임 관련 이야기는 꺼내자 태호는 눈을 빛내면서 다시 이야기에 정신을 집중합니다.

" 게임! 관심 있는거야? 도와달라면 내가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알려줄 수 있지! 언제든 찾아줘! "

태호가 노는 방법이 게임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런 게임을 같이 즐길 친구가 늘어난다는 희소식에 평소보다도 더 들뜰만큼.

758 파필리오 - 태호 (T3puEj3.22)

2021-09-28 (FIRE!) 23:11:03

파피. 파피.
소년은 왠지 이 애칭이 꽤 강아지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ㅏ만 ㅓ로 바꾸면, 보시는대로 퍼피가 되니까 말입니다. 소년은 아주 잠깐 자신이 강아지상인가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는 잘 못 들었는데, 생각해보면 고양이상이란 말도 잘 못들었습니다. 같이 생활하던 사람을 떠올리곤 그럴만 하다고 납득했습니다.

"네. 아무래도, 게임과 접하기 힘든 생활을 했으니 말입니다."

늘상 모르는 곳으로 걷고 걷고. 개인용 기기를 가질만한 상황은 아니었고 그다지 필요하단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에서야 제대로 된 문명의 생활을 하고 있으며 방에 개인용 컴퓨터도 하나 가지고 있으니 슬슬 흥미를 부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새삼 꽤, 아뇨. 아닙니다.

"아는 게임이 대체로..보드 게임과 카드 게임이네요."

사실 대체로란 말은 틀렸습니다. 빼버려도 괜찮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게임에 대해 알음알음 듣긴 했습니다만.
소년은 컴퓨터치에 가깝습니다. 배우면 잘하겠지만 말입니다.

759 태호 - 파피 (uHdm2CtKNI)

2021-09-28 (FIRE!) 23:22:51

" 게임과 접하기 힘든 생활? 음.. 그렇구나. "

현대사회에 게임과 접하기 힘든 생활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문명과 좀 떨어진 삶을 살았다던가? 아니면 집안이 엄했다던가..?
아무튼, 얘도 사연 있는 친구구나.. 하긴 특별반 대부분이 사연이 한가득처럼 보이긴 하지.

" 보드 게임이랑 카드 게임도 좋지! 컴퓨터 게임은 아예 모르는거야? 그렇다면 배울 게 한두개가 아니겠는걸? "

하지만 게임을 처음 접하는 친구는 파피만 있던 것도 아니고- 웨이도 이전까지 한번도 안해봤다고 하니까.
아예 컴퓨터를 조작하는게 처음이라면, 지뢰찾기를 먼저 알려주는게 좋으려나.. 마우스 사용하는 연습도 된다고 하고, 규칙이 간단한 퍼즐게임인만큼 익히기도 쉬울테고

"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파피. 네 눈앞에 있는 사람은 한 때 태평중 게임대백과라고 불렸던 사나이니까.. "

온갖 종류의 게임을 다 해보고, 별 이상한 게임까지 다 한다고 붙었던 별명.
게임 실력은 별로 좋지 않아도.. 대신 폭넓은 경험이 있다고! 가르치기에는 이쪽이 더 좋다!

760 파필리오 - 태호 (T3puEj3.22)

2021-09-28 (FIRE!) 23:30:37

"방랑 생활이 좀 길었거든요."

3년인가 빼고 어느 한 곳에 진득하게 머문적이 없으니 길었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겠습니다. 분명 문명을 스쳐간 적도 많은데 그 이기는 잘 누리지 못했었습니다. 다만 소년은, 그 기억이 슬픈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힘들 때도 있었고 지치기도 했었습니다만, 그건 분명 꽤 괜찮은 '추억'이란 이름이 붙을만한 것입니다.

"네에. 그러니, 후에 잘 부탁드립니다."

소년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소년이라면 그가 지뢰찾기를 알려주면 여기에 게임이 있었군요..하고 흥미로워할 것입니다. 그리고 곧 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년의 영성은 장식이 아닙니다.

"그건 꽤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별명이군요."

소년은 주먹쥔 손을 자신의 턱에 대며 말했습니다.
상당히 좋은 게임 선생님이 되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스파르타거나?
태호의 성격은 스파르타적인 느낌과는 거리가 멀긴 합니다.

"그럼, 음. 그래요. 저를 도와주신다면, 저도 당신을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년은 웃었습니다.

"어디서 듣기로, 무언가를 부탁했으면 그 대가를 치르는 게 맞다고 하더군요. 헌터라면 특히."

전에 만났던 수호기사의 말을 떠올렸습니다.

761 태호 - 파피 (uHdm2CtKNI)

2021-09-28 (FIRE!) 23:42:34

방랑 생활인가.. 괜찮네. 적어도 떠돌이란 표현이 아니라는 점에서, 파피는 따뜻한 마음씨만큼이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다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야- 뭐! 그거가지고 안타깝게 생각할 이유는 없지! 이렇게 사는 친구 저렇게 사는 친구가 있는 법이니깐

" 후후, 수많은 제자들을 청출어람시킨 나의 능력이라면 너도 곧 게임을 잘하게 될 수 있을거라고.. 기대해도 좋아! "

참고로 이 청출어람이란 표현은 그 게임 뭐야? 라면서 다가온 친구가 게임을 배운 뒤에 얼마 지나지 않아 태호보다 잘하게 되는것을 말한다.
누군가는 이것을 재능의 차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지만 태호는 이걸 청출어람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대가. 대가인가? 누군가가 게임을 알려준거에 대해 대가를 치르는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지. "

올드비 유저에게 뉴비가 대가를 치르는 단 하나의 방법. 게이머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그것은 바로...

" 나중에 나랑 같이 게임이나 해주면 되는거야! "

그것 이상의 대가는 있을 수 없다...
특히나, 태호처럼 흥미에 따라 마이너 게임도 두루두루 하는 사람에게는 더더욱이.

762 파필리오 - 태호 (T3puEj3.22)

2021-09-28 (FIRE!) 23:52:47

"선생님으로써 훌륭하신가보네요."

게임에 대해서 모르고 태호에 대해서도 모르는 소년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물론 태호의 실체(?)를 알게 되어도 소년은 나쁜 말은 하지 않을 겁니다. 어느 정도 친해지지 않고서야 말이죠.

"..후후. 태호 씨는 무척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소년은 꽤 유쾌한 대가를 바라는 태호를 보며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그 표정은 부드럽기 그지없으며, 사람에 대한 기대 같은 것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사람이, 더 나은 존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을 더 낫게 만드는 건 재능이나 요령보다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짤랑이는 금전보다 사람에게 웃어줄 줄 아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벌써 늦었네요."

소년은 가방을 마저 챙기고서 말했습니다. 확실히 바깥이 더 어둑해졌습니다.
황혼의 시간입니다. 아름답나요?

"게임 약속은..나중에 만나서 정하도록해요. 그리고..."

빙그레 웃었습니다.

"당신의 내일이 언제나 어제보다 나은 날이길."

//막레 해주셔도 좋고 이걸로 막레하셔도 좋습니다!
곧..잘..시간이라..

763 태호주 (uHdm2CtKNI)

2021-09-28 (FIRE!) 23:57:03

파피주 고생했어!!
파피 되게 상냥하고 친절하잖아.. 완전 치유된다구...
이런 착한 아이에게 게임을 가르쳐도 되는걸까? 뭔가 에덴동산에 질병을 퍼트리는 느낌의 죄책감이 드는걸...

그렇다고 가르치지 않을 생각은 없지만! ψ(`∇´)ψ

이제 나도 내일 출근때문에 자러가야겠네.. 모두 좋은 밤 좋은 꿈 꿔!

764 태식주 (Fmwr7I3tr.)

2021-09-29 (水) 02:08:56

조용한 타이밍에 ㄱㅅ

765 진언주 (W7KRDzMpqU)

2021-09-29 (水) 02:52:15

ㅎㅇㅎㅇ

766 예나주 (rHFnL1qbsM)

2021-09-29 (水) 06:22:06

(늦게까지 정주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골렘...온사비아...하츠네쟝...검투사...(가장 인상깊었던 것들)
등등 전부 재밌었다...

767 강산주 (gO3ACSILNs)

2021-09-29 (水) 08:25:57

저도 조용한 타이밍에 갱신하고 갑니다...

>>766 그쵸! 동감임다!

768 파필리오주 (F.qmhAjokY)

2021-09-29 (水) 08:54:13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769 진언주 (xzWhqQb2Ak)

2021-09-29 (水) 12:27:55

탄산수에 홍차티백 냉침시켜놓고 정작 출근할때 챙기는걸 까먹었다..

770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13:40:08

빨래하고 탈진한 사람

771 진언주 (xzWhqQb2Ak)

2021-09-29 (水) 14:10:54

캡틴 하이하이
침대로 들어가 쉬자

772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14:12:26

아쉽지만 이곳은 코인세탁소이다...

773 태식주 (Fmwr7I3tr.)

2021-09-29 (水) 14:17:46

같이 빨아져서 뽀송뽀송하게 말려지고 싶다

774 진언주 (xzWhqQb2Ak)

2021-09-29 (水) 14:21:38

눅눅해서 그런지 뽀송뽀송한게 그리워진다..

775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16:20:11

뽀솜미

776 진언주(눅눅) (xzWhqQb2Ak)

2021-09-29 (水) 16:27:51

오 콘솔 새로 생겼네?
참치참치!

777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6:43:16

참치를 적지 않으면 레스 작성이 안 되네요? 신기하네요!

778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17:42:06

(쓸모없는 썰을 풀어볼 생각)

779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7:43:21

와! 쓸모 없는 썰이다!

780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17:52:07

루시우스 퀸튼 이야기나 풀어볼까..

781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7:54:30

루시우스 퀸튼이 누군가요?

782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17:59:08

갱신합니다.. 하루종일 죽어있었습니다.

783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8:00:48

지한주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조금 흐리더니 지금 비오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 걸까요?

784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18:05:21

의념 속성 연구자, 최고의 의념 학자, 의념을 개화하는 자. 의념 속성의 개척자.

루시우스 퀸튼을 이르는 이름은 수없이 많지만 사람들은 그의 능력을 기리며 '속성의 군주'라는 이명으로 부릅니다. 그는 의념시대에 있어 수많은 의념 학자들의 스승이었고, 최초로 의념 속성이라는 개념을 발견했으며 의념의 활용 능력을 주로 갈고닦은 2세대 각성자들의 시발점이 되는 인물입니다.
그는 의념을 각성함과 동시에 의념의 응용과 활용, 변칙적인 능력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정리했고 의념 속성이라는 존재를 밝혀내어 그 활용법에 대해 서술하였으며, 그의 서적 '루시우스 퀸튼의 사대원소론'은 현재까지도 남아 의념 연구가들에게 억만금의 가치를 지닌 서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의념의 변화를 넘어, 의념 역시도 성장한다는 '속성의 개화'라는 개념을 밝혀냈습니다. 불이라는 속성이 사용자의 여러 면모와 결합되어 개화라는 의념 속성으로 변화하는 이 과정에 대해 밝히고 정리하였으며 의념 학자가 등장하는 배경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대현자 셀린의 제자 중 한 사람이었으며 지금의 아내를 만나 의념이 주는 전성기의 유지를 포기함으로 아내와 같이 늙어가길 선택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말년에 들어 자신의 아들에게 자신의 지식과 속성 개화에 대한 방법을 모두 전수하여 은퇴했지만 그의 아들은 현재까지도 아버지의 뒤를 이은 의념 학자로 활동중입니다.

785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18:07:39

그것도 있지만. 백신 다음날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식은땀이 나고 속이 엉망이네요.

786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8:10:04

루시우스 퀸튼은 엄청난 사람이네요! 수 많은 학자들의 스승이자 의념 속성이라는 개념을 발견한 사람 엄청 멋져요!

787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18:16:00

그렇지. 그러다 보니 과거에는 루시우스 퀸튼과 만나고 의념 속성을 각성하는 장면을 생각하기도 했어.

788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18:16:07

루시우스 퀸튼은 대단하네요.

789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8:16:08

백신 다음날이 정말 아프죠... 지한주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돼지고기를 먹으면 부작용이 덜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맛있는거 많이 드시구요!

790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18:17:15

무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늘은 푹 쉬어야겠습니다.

791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8:19:43

운이 좋다면 루시우스 퀸튼의 책도 볼 수 있을까요? 기대되네요~

792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18:20:25

그 가치가 코스트보다 비싸긴 하지만..

793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18:21:05

코스트보다 비싸다니. (놀라움)

794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8:22:16

코스트보다 비싸요? 실질적인 힘과 직결되는 의념에 관한 책이라 그런가요? 아쉽네요..

795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18:23:06

간단히 말하면 게임에서 상위 기술을 배우려면 해야하는 전직을 레벨제한이나 기술제한 없이 무조건 전직시켜준다면 비싸지 않을까

796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8:24:28

어머나... 그런 책이라면 코스트보다 비쌀만도 하네요... 거기다 코스트는 여러 제약이 있을 것 같은데 무조건 이라는 말을 보면 그런 제약도 없는 건가요?

797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18:25:26

없어.
레벨제한도 기술제한도 무엇도 아무것도.

798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8:26:54

루시우스 퀸튼은 신이다!

799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18:28:17

루시우스 퀸튼은 대단하군요.

800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8:36:39

캡틴 캡틴 다른 썰은 또 없나요?

801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18:39:44

이 시대의 교회의 장례식 모습 같은 거?

802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8:40:40

궁금하긴하네요! 다양한 종교가 있고 기독교가 대중적인 종교가 아닐 것 같은 이미지도 있구요! 다윈주의자나 열망자? 그런 것도 있으니까 궁금하네요!

803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18:58:36

집이당
배고파요..(점심을 샌드위치로 떼운 사람)

804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00:17

파필리오주 안녕하세요~ 저녁 시간이니 저녁 푸짐하게 드세요!

805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19:04:04

콘솔에 참치를 넣어야 레스가 써진다니 참치김치찌개가 먹고싶은 저녁이다..

그런데 루시우스 퀸튼 쩔잖아

806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05:01

태호주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에 레스 쓸때 참치 없어서 안 써져서 당황했어요! 그 뒤엔 반복된 요청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김치찌개용 참치에 밥 비벼먹으면 맛있어요!

807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19:13:55

유리아주 안녕~ 참치 맛있지!
그냥 먹어도 맛있고, 김치찌개에 넣어도 맛있고, 참치마요도 맛있고!

808 토오루주 (p/ovAh5e0c)

2021-09-29 (水) 19:15:51

다들 안녕이라구! 루시우스 할아버지 정말 엄청난걸...

809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19:17:25

다들 어서오세요.

하루종일 골골거렸네요. 뭘 하죠.. 느긋하게 일상이라도 할까 싶네요.

810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19:20:35

의념 시대에 접어들며 생명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었고, 죽음을 가벼이 여기는 풍조마저 생겨난 적 있었지만 인류는 여전히 죽음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게이트에서 나타난 생명체들은 그들이 바라는 신앙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고, 고대의 인류가 그러했듯 게이트 초기의 신앙은 몬스터 그 자체에 믿음을 두곤 했습니다. 그들이 누군가를 죽인다면 그들을 신의 말씀을 무시한 어리석은 자라고 욕했고 자신들이 죽으면 순교라는 말을 내뱉곤 하였죠. 그러나 세계에 점차 의념의 힘이 가득 차오르게 되었고 의념이라는 힘을 매개체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게 된 존재들이 있었습니다. 아주 먼 고대부터 믿음이 쌓여 점차 의지와 힘을 가지게 되었던 존재들. 그러나 믿음이 쇠퇴함에 따라 그 표현을 잃었던 것들. 바로 신이었습니다.
신의 존재가 확인되며 그들은 사후세계에 대한 안정을 얻게 되었습니다. 죽음 뒤의 미래, 그들이 바라는 죽음에 대한 무지한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후세계와 심판에 대한 이야기에 따라, 그들의 죽음 뒤에 심판이 기다리게 될 것이라는 문제에 따라 신의 말씀, 또는 선지자의 말에 따라 정해진 '계명' 등이 쓰이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의념 시대 초기에 존재했던 기본적인 '윤리'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개중에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세를 누리던 기독교 역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초기 기독교는 신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그렇기에 인간의 종교라 비웃음당했으나 바티칸에서 나타났던 '백색의 배' 게이트에서 수천년 전에 사망했다 알려진 사도 베드로가 모습을 드러내어 자신의 신이 존재하며, 자신의 역사가 사실이라는 것을 선언하며 그 위상이 반전되었습니다.
현세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신들은 신으로써의 힘이나 권능이 부족하여 완전한 신앙을 얻지 못한 존재들이지만 수천년에 가까운 신앙이 쌓이며 마침내 하나로 존재하게 된 그들의 신은 의념이라는 창으로 이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기에는 너무나도 강하여서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는 말이 사실임을 인증했고 그 결과 현 지구의 대중적 종교는 여전히 기독교가 자릴 지키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힘 전체를 이 지구에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자신의 신도들에게 자신의 권능을 일부 드러내곤 합니다.

오늘 알아볼 것은 그렇다면 이런 시대에, 기독교의 장례식은 어떻게 진행되는가입니다.

기독교에서 장례는 죽은 자의 육신은 신이 창조한 이 지구에 남고, 혼은 빛의 인도를 따라 심판대에 서서 천국과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남은 육신은 어떻게 하는가 하면, 바로 그 육신을 위한 예배를 집도합니다.
집도하는 것은 신앙을 인증한 신도, 또는 사제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죽은 시체에 생전의 모습을 불어넣고, 그 모습을 유족들의 눈으로 보게 합니다. 그를 통해 이 육신에 남은 것은 비어버린 몸 뿐이며, 그의 혼은 심판대로 향했음을 알립니다. 그가 심판대에서 자신의 죄 외에도, 자신의 선업을 무엇을 쌓았는지. 그의 삶을 변호하고 신께 기도하는 예배를 마친 뒤. 장례의 집행자는 그의 시체에 서서 기도를 올립니다. 이때의 기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들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최초의 낙원에서 우리의 아버지가 우리들을 창조하시던 때에 흙으로 육신을 빚으시고 숨으로 영혼을 불어넣으셨으뭬, 아버지의 숨결이 때가 되어 하늘로 향하며 흙은 땅에 남았더라. 우리의 아버지이시여, 죽은 이의 혼이 안식을 취하도록 하시며 그의 육신이 아버지의 뜻에 따라 긴 휴식을 취함에 아버지의 날에 찬미하지 못함을 용서하소서.
이 날에 우리는 한 사람의 혼이 아버지에게 떠남을 알리나니, 아버지께서 그의 혼을 반겨주사. 그가 거짓된 곳에 떠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아버지의 길로 향하게 함을 허락하소서. 그가 재판을 받을 때에 두려움 없이 용기로 자신의 삶을 연호하게 하사, 그의 말에 거짓이 없게 하시고, 그가 선하건 악하건 아버지의 자손이었음을 부디 알아주소서.
이 땅에 묶인 육신을 부디 창조의 때에 있었던 흙으로 돌아가게 하사, 그의 자손들이 지탱할 공간이 되게 하소서. 모든 것에 마지막이 있으메 아버지의 뜻이 이 곳에 있음을 아나이다.
그의 마지막을 탄식하며, 떠나보내며, 아버지께 그 소식을 알리나니. 이들의 슬픔과 힘듦을 이해하소서.
아버지의 아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소천자 OOO의 숨이 하늘로 향하였음을 알리나이다. 언젠가 하늘에서 만날 때에, 부디 천국의 땅을 밟으며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나이다.
아멘. "

이때 죽은 이의 시체에는 신의 빛이 내리게 되어, 그 시체가 찬찬히 흩어지고 그 자리에 한 줌의 흙이 남습니다. 그 흙을 모아 유족에게 건네는 것으로 장례가 마무리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빛은 장례를 집도하는 이가 의념 각성자이던, 비각성자이던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장례를 집도한 이들은 사술이나 악신의 권능으로도 그 혼을 불러들일 수 없게 되며 완전히 안식을 얻게 됩니다.

811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25:56

와! 엄청 본격적이네요! 바티칸에서 게이트가 나타난 것도 모자라서 베드로도 등장하고! 오히려 존재가 명확해졌으니 그를 믿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라는 거네요! 오컬트가 오컬트가 아니게 되어버려서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네요 ㅎㅎ

812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19:27:19

본격적인 장례네요. 대단합니다.

813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19:27:20

시체가지고도 미친짓하고 혼으로도 미친짓하는 놈들이 존재하는 세계관.
이런 것도 없다면 망자는 쉴 틈이 없어진다..

814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28:34

육신을 농락하더니만 이젠 혼마저 농락하는 존재들이 안타깝네요... 뒤라님... 역시 믿을 건 당신밖에 없어요.

815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19:28:52

(얼마 전에 세인트 영멘을 봐서 그런지 왠지 기분이 묘하다)

816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19:29:47

그럼 람세스 2세는 어떻게 됐나요?
A. 그짝 태양신이 뭔 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자리에는 불타버린 고목 하나만 남아있었다 합니다..

817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30:44

이젠 종교 집단이 아이돌 팬클럽으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818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19:31:44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
물론 자기들도 어찌할 수 없는 기독교같은 경우에는 신이 되게 경건하게 묘사되기도 하지만.. 어느 종교는 신이 장례식 집도하러 직접 오는 경우도 있으니까..

819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19:33:12

>>817 >>818
갑자기 종교 집단이 되게 친근해졌어요.

820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19:33:57

일본식 구미호 여신님같은 설정도 존재는 하고 있고..

821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19:34:55

물론 그렇다고 해도 신이라는 존재가 어디까지나 인간에게 우호적이기 때문에 다행인거지..(+ 지구에서 발발했던 종교라 괜찮은거지.) 타차원이었으면 이런 애들이 등장한다 = 초대형 게이트 가 보통이니까..

822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34:57

종교 집단도 다른 차원의 인물을 숭상하는 팬클럽이니 따스한 눈으로 봐줍시다. 그쵸, 뒤라님?

일본식 구미호 여신님... 왠지 이름이 타 뭐시기 마 뭐시기 모 뭐시기 일 것 같아요.

823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19:36:00

다행히 아냐..

824 예나주 (rHFnL1qbsM)

2021-09-29 (水) 19:37:53

백면금모는 아닌건가-
갱신.

825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38:11

다행이군요... 오늘도 어린이는 어린이용 풀장에서 놀자는 교훈을 얻었어요...

826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19:38:15

그냥 서브컬쳐계 문화를 보고 급조한 신이어서 많은 설정은 없어.

827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38:19

예나주 안녕하세요~

828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19:38:32

왠지 자기 꼬리 떼어내서 분신만들 거 같았는데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829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19:38:56

안녕하세요오!

830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19:42:27

우리 세계의 신님이 타 차원에서는 초대형 게이트?!

831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43:02

라노벨 제목 같아요!

832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19:43:43

타 차원에 우리네 신 뜨면 그건 전쟁하잔 소리지만.. 아쉽게도 지구는 침략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소용 없다는 거..

833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19:44:48

>>831
하하, 노렸지!
>>832
뭔가 이상하게 겹쳐서 서로간에 침략자 취급 받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 일방적 침략을 당하는 상황이었구나

834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19:45:29

애초에 지구쪽 차원은 타 차원에 직접적으로 침략할 수 있을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으요..

835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19:47:31

불쌍한 지구...
해피엔딩은 있을 것인가...

836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47:41

그나마 인간에게 우호적인 존재가 있다는 게 참 다행이네요...

837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19:48:21

애초에 지구 전력의 80% 정도는 유찬영이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해..

838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19:49:48

그런... ;-;

839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19:50:46

놀랍게도 영웅서가 세계관의 의념의 시작은 유찬영이 태어난 뒤부터라는 점!

840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19:52:07

(대체..?)

841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19:52:22

80%가 유찬영이라니.

842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54:07

퍼스트 원 같은 느낌이군요! 아! 시트스레에 새로운 시트 올라온 거 아시나요?

843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19:54:33

지구 - 유찬영 = 2할
(유찬영은 무슨 괴물이지)

844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19:55:11

알고있어!
원래처럼 본어장에 올 줄 알고 기다리는중이었는데

845 상현주(임시) (NX7hd5IXxo)

2021-09-29 (水) 19:57:26

와도 되는 거였나..

846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57:29

시트 확인의 말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보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본어장에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847 진언주 (W7KRDzMpqU)

2021-09-29 (水) 19:57:34

휴가나온 동생한테 뭘 사줘야 좋은 형 소릴 들을지 고민하면서 등장

848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57:41

오셨네요!! 상현주 안녕하세요~

849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19:58:11

오셔도 좋아요!
스레에 177cm가 생각보다 많아서 모으면 파티도 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상현주 어서와요!

850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19:58:19

진언주 안녕하세요~ 좋은 형님이시네요! 제가 추천하는 아이템은 닌텐도 스위치예요!

851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19:58:26

어서오세요 상현주.

852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19:58:34

>>847 음식은 치킨
물론 나비 취향입니다

853 진언주 (W7KRDzMpqU)

2021-09-29 (水) 19:59:28

ㅎㅇㅎㅇ

치킨은킹쩔수없지
근데 애 취사병이라 어지간한건 다 먹고다녀서 더고민임

그냥 현금으로 때려버릴까

854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19:59:51

(사실 현금이 최고긴 한데)

855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20:00:21

상현주 어서와!!

>>853
아무리 취사병이라도 군대 여건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랑 사회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결이 다른거야...

856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20:03:29

현금 박치기는 어디에서나 통하는 효과적인 선물이에요! 고민되신다면 그쪽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857 진언주 (W7KRDzMpqU)

2021-09-29 (水) 20:03:30

치킨한마리에 적당히 계좌에 넣어줘야겠다
으ㅡ른의 맛을 쪼끔만 보아라!

858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20:05:14

(군대에 아는 오빠 들어갔을 때 전화로 크림이나 보내달라던 캡틴의 과거가 덮치는 중)

859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20:06:04

>>850
닌텐도 스위치 좋지..
설마 요즘은 부대에 반입도 가능한가?
>>849
전열 태호 중열 상현 후열 파피가 되는건가!
+-1까지도 쳐준다면 태식이랑 강산이까지도 가능하겠는걸

860 진언주 (W7KRDzMpqU)

2021-09-29 (水) 20:06:39

군대 달팽이크림 국룰이긴 함...

861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20:07:22

스위치 전자기기라 반입안된다.

862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20:08:06

>>859 거기까진 아무래도 못하죠... 여기에 있을 때 잔뜩 하고 돌아가렴~ 같은 느낌이었는데... 안 좋았을까요?

863 상현주(임시) (NX7hd5IXxo)

2021-09-29 (水) 20:08:36

다들 환영 땡큐땡큐에요

864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20:08:59

어서오슈

865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20:09:07

>>861-862
아하 닌텐도 스위치는 아직 안되는구나
휴대폰도 풀렸으니 스위치도 풀렸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866 진언주 (W7KRDzMpqU)

2021-09-29 (水) 20:09:12

그리고 나와 동생이 서로 사람조무사 취급해주는 사이긴 하지만 그닥 동생놈한테 스위치를 사주긴 싫음....

867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0:10:46

어서오세요 상현주!

868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20:11:28

비가 오네요. 두통이 오더라니만.(두통약 효능 기다리는 중)

869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20:12:16

그거.
카메라 있어서 안되는거일거야.

870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0:17:45

일상 구해봅니다! 혹시 자리 있으신분!

871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20:18:12

아하 카메라가 문제였구나

872 상현주(임시) (NX7hd5IXxo)

2021-09-29 (水) 20:20:14

다들 반갑소

873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20:20:17

일상.. 느긋하게라면 가능합니다.

874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0:22:46

반갑수다!

875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0:23:28

>>873 느긋하게 해도 ㅇㅋ에용 원하는 상황있나요?

876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20:23:52

캐릭터 TMI! (뜬금)
파필리오는 무표정과 표정의 갭이 큰 편입니다!
사납게 생겼다거나 날카롭다거나와는 거리가 있지만, 다른 색 하나도 없이 그냥 새까만 눈과 머리에, 눈동장가 크고 동그란 편이라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으면 되게 공허해보이며 어딘가 어긋난 아이처럼 보입니다. 어렸을 적에는 무표정해서 이게 돋보였습니다. 이걸 아는 현재는 의식적으로 얼굴에 감정을 있는대로 띄우려합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웃음이 늘어나고 상냥해진 덕에 그보다는 부드러운 인상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스레 중간중간 무표정이라는 묘사에서도 감정이나 생각을 숨기는 일은 없습니다.
화가 났을 때 빼고요...

(사실 방금 주스 마시다가 떠오른 설정)

877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0:24:35

오오 그거 확실히 갭이 있겠네요!

878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20:25:38

으음. 생각나는 건 수련장, 카페자리 합석밖에 없는 빈곤한 머리입니다.
명진주는 원하시는 거 있을까요?

879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20:27:31

>>877 (뿌듯!)

880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0:28:32

으음....그럼 까페에서 버블티 먹는 걸로 대화하는게 어떄요! 벌꿀 버블티라고 신기한 음료 먹으러 왔다고!

881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0:29:00

만약 한다면 선레는 제가 할게요 !

882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20:30:48

선레를 주시면 감사합니다. 지한이 절대 안 할 만한 것만 아니면 웬만해서는 가능한 편입니다.

883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0:31:43

그럼 만들겠습니다!

884 태명진-신지한 (fS5XTlFczQ)

2021-09-29 (水) 20:35:40

'이게 벌꿀버블티인가.'

수련을 마치고 자주 지나가는 공원에서 바람을 쐴 겸 들른 도중.

한 차가 눈에 띄었다.

단순히 먹을 걸 파는 차량 자체는 그렇게까지 신기하지 않았지만.

[추천메뉴!] 라고 적힌 광고판에 [벌꿀버블티]라는 것이 눈에 띄였다.

버블티는 예전에 유행을 했기에 알고는 있었으나...굳이 벌꿀을 강조하는 버블티는 난생 처음 보았다.

유독 버블티가 노란 것을 보면 설마 벌꿀을 버블티로 만들었나?

명진은 갑자기 맛이 궁금해져 그 차로 향했다.

벌꿀 버블티를 마셔보기 위해.

885 지한-명진 (ierbEdFz7Y)

2021-09-29 (水) 20:39:59

수련을 마친 지한은 자판기에 가려 했으나. 오늘따라 인기리에 마감되었는지 대부분의 버튼에 붉은 불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나마 붉은 불이 없던 것은 누가 봐도 괴식같은 음료들 뿐. 그렇기에 지한은 한숨지으며 음료를 파는 트럭이나 카페를 눈짓하다가 한 음료를 파는 곳의 벌꿀 버블티를 봅니다.

"벌꿀버블티 하나 주세요."
지한은 받은 벌꿀버블티를 봅니다. 음. 버블이 노랗고.. 탱탱한 걸 보면 팝핑버블 같은 것을 응용해 벌꿀팝핑버블을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한참을 빤히 바라보다가 그 차로 향하는 명진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역으로 명진이 지한을 발견할 수 있겠지요. 누가 봐도 컵을 들고 빤히 보는 지한을 못 발견할 리가..

"....노랗고 투명한 듯.."
중얼거리는 걸 깨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886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20:41:45

>>876
무표정으로 있으면 뭔가 무서운 느낌이구나..
평소에 잘 웃는것도 주변 사람들을 위한 배려라니 멋지네!
그보다 화내는 일도 있는건가 잘 상상이 안되면서도 한번쯤 보고싶은걸

887 태명진-신지한 (fS5XTlFczQ)

2021-09-29 (水) 20:48:07

이것은 정말로 신기했다.

솔직히 광고판으로만 봤을 때는 그냥 꿀물에 버블티 넣은 것을 색다르게 꾸민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 그 모습을 봤을 때는 버블티 하나하나 노란빛을 내며 탱탱하게 그 자태를 보였고.

꿀물 또한 거기에 지지않고 햇빛에 의해 은은하게 황금빛을 내보였다.

"?"

그렇게 받은 벌꿀버블티를 신기해하며 둘러보던 도중 자신이 아는 사람이 보였다.

확실히 수련장에서 같이 이야기를 했던 신지한이었고 그녀또한 벌꿀버블티를 들고 있었다.

정말로 단순히 우연일 뿐이지만 반가운 마음에 소리를 낸다.

"안녕하세요 지한 씨! 갑자기 여기서 뵐 줄 몰랐네요!"

888 지한-명진 (ierbEdFz7Y)

2021-09-29 (水) 20:49:29

.dice 1 2. = 1
1. drop
2. stay

889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0:51:36

890 지한-명진 (ierbEdFz7Y)

2021-09-29 (水) 20:52:22

지한도 광고판을 봤을 땐 그저.. 였지만 받으니 꽤 괜찮아보였습니다.

'투명하고 반짝이고.. 빛을 받으면 더 예쁘고..'
멍하게 벌꿀버블티를 보던 지한은. 명진의 소리에 순간적으로 깜작 놀라서..

벌꿀버블티를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보도블럭에 흩뿌려진 벌꿀버블티의 탱글거리는 버블과. 흡수되어가는 끈적한 듯 맑은 꿀물을 황망히 내려다보는 지한입니다. 명진에게 표정이 보일 것 같지는 않지만... 잠깐의 침묵 후

"...안녕하세요."
"명진 씨."
멀쩡하고 평온해보이는 목소리로 인사가 나옵니다. 그렇지만 표정은 여전히 숙인 채라서 보이지 않습니다.

891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20:54:52

모든 것은 다이스로 인한 것입니다.

892 태명진-신지한 (fS5XTlFczQ)

2021-09-29 (水) 20:58:55

"아."

이런.

"아아아아아앗!?"

맙소사.

처음에는 버블티가 떨어진 것이 너무나 갑작스러웠기에 실감이 나지 않았으나.

잠깐의 침묵후 지한의 목소리가 들리자 그제서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깨달았다.

'설마 내가 갑자기 소리를 내서 그런가!? 목소리는 평소와 같은데 얼굴이 보이지 않으니까...역시 화냈으려나?'

찰나에 별의 별 생각이 일어나서 몇 초 후.

"아..그...죄송합니다! 제가 괜히 소리를 내서!"

명진은 재빨리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어찌되었던 결국 갑자기 소리를 낸 것은 자신이었고 그 결과 지한의 버블티를 떨어트리게 됐으니까.

"대신 이걸 받아주세요! 어차피 다시 사면 되니까요! 아 물론 입 대지 않았습니다!?"

버블티를 주면서도 내심 지한의 표정을 조심스럽게 볼려고 하다가 이내 관둔다.

893 지한-명진 (ierbEdFz7Y)

2021-09-29 (水) 21:03:40

"아니요."
명진 씨의 잘못이 아닙니다. 라는 말을 하고는.. 잠깐 침묵합니다. 이런저런 말을 고르는 동안 생각이 조금 복잡합니다.

"...일단 제가 실수해서 떨어뜨린 것이니. 제가 다시 사야죠."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라는 말을 하고는 잠깐 바닥에 떨어진 것을 보며 쓰린 마음을 달래는 지한은 주려는 것을 지나쳐서 음료 차량에 가서 하나를 더 주문합니다.

"방어운전을 못한 게 문제였습니다."
소리가 나는 거랑 구름이 확 끼는 건 다른 건데도 놀라다니. 예전부터 그랬다는 둥의 말을 하지만 고개는 계속 숙이고 있으면 설득력이 없잖아요. 고개를 드세요.

"벌꿀버블티..."
그래도 벌꿀버블티 한정판매 종료는 아니었으니까 좀 아쉬운 표정으로 끝났지. 종료였으면 황망한 표정이었겠지. 명진이 확인할 수 있는 표정은 전자입니다. 좀 아쉬워하긴 하지만 가볍게 털어낼 수 있는 것.

894 태명진-신지한 (fS5XTlFczQ)

2021-09-29 (水) 21:07:44

"으으, 그래도 제가 죄송해서요.."

표정을 보면 생각보다 충격을 받지는 않은 것 같으나.

결국 아쉬운 마음에 들게 한 것은 맞았고 벌어진 일은 바꿀 수 없었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운이 좋지 않은 일에 불과할지 몰라도.

그에게 있어서는 크던 작던 죄책감은 분명 있었으니.

"아, 대신 제가 이걸 사게 해주세요."

벌꿀버블티 외에 벌꿀 크레이프라는 것 또한 같이 팔고 있었으며.

양또한 적당해서 간식거리로 같이 먹기 딱 좋았다.

"역시 이대로 그냥 넘어가기에는 마음이 불편하니, 그걸 위해서라도 안될까요?"

895 지한-명진 (ierbEdFz7Y)

2021-09-29 (水) 21:13:51

"어떻게 보면 저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너무 죄송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수잖아요? 라는 말을 합니다.

"...뭐..정말로 혼나야 하는 일을 하면 그건 잘못이겠지만요."
예를 들자면 지한주가 망념계산을 삐끗해서 빤딱한 새시트를 내야 할 뻔한 일이라던가. 그런 게 잘못이겠지.(자조)
그렇게 다시 나온 버블티를 들려 하다가 명진의 제안을 들었습니다.

"그걸로 마음이 편해진다면 사주시면 받겠습니다."
벌꿀 버블티에 벌꿀 크레이프... 이제 벌꿀 케이크만 있으면 되나.. 싶은 생각이 듭니까?(*동유럽~러시아권에서 벌꿀 케이크가 있다고 함) 명진의 제안을 받고는 그럼 가볍게 마련된 곳에서 먹고 갈래요? 라는 물음을 건넵니다. 간이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된 취식공간이 있으니까요.

896 강산주 (1H2DZ9h8Gg)

2021-09-29 (水) 21:16:47

갱신!
모두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신입분도 반가워요!

오늘은 바쁜 관계로 잠깐 발도장만 찍고 가요!👣
모두 좋은 밤 되시길!

897 태명진-신지한 (fS5XTlFczQ)

2021-09-29 (水) 21:18:27

"네! 그렇다면 여기 벌꿀 크레이프 2개 시키겠습니다!"

지한의 허가가 나자 마자 재빨리 주문을 마친 그는 벌꿀 크레이프를 지한에게 주며.

그녀의 제안대로 테이블 근처에 있는 간이 의자에 같이 앉는다.

벌꿀 크레이프를 자세히 보면 생으로 벌꿀을 넣은듯 확실히 끈적해보이지만.

단순히 그것만을 넣은게 아닌 생크림 또한 버무러져 있어서 보기만 해도 달콤해보였다.

지한이 좋아해주면 좋겠는데.

명진은 자신의 앞에 있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입을 연다.

"진짜로 이렇게 같이 먹게 될 줄은 몰랐네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898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1:18:46

강산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잘가세요ㅕ!

899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21:22:37

안녕하세요 강산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900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21:24:48

강산주 안녕! 잘자!

901 지한-명진 (ierbEdFz7Y)

2021-09-29 (水) 21:27:14

"좋아. 좀 기다리게."
벌꿀 크레이프를 시키면 크레이프를 굽고 생크림과 벌꿀을 올리는 작업 후에 두 개를 건네줍니다. 먹을 때에 흐르지 않도록 하게.라는 주의사항도 말해줍니다.

그리고는 간이의자에 앉아서 지한은 크레이프를 봅니다. 끈적한 듯 버무려진 것이 보기만 해도 입이 마르는 느낌입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그렇네요... 같이 먹을 줄이야."
인사를 하고는 벌꿀이 뿌려진 듯한 크레이프를 보며 호기심어린 듯한 눈으로 슬쩍 건드려보면 벌꿀이 똑똑 방울져 떨어집니다. 조심스럽게 잘라서 입에 넣으면 벌꿀의 은은한 풍미와 생크림과 크레이프가 어우러져 입 안에서 부드럽게 자기주장을 합니다. 그야말로 맛있습니다. 그리고 벌꿀 버블티를 먹으면 조금 연하게 타진 꿀물이 입을 씻어주고 첨가된 레몬 쪽이 단 것이 물리지 않게 해주기도 하네요.

"오늘따라 자판기가 인기였던 모양입니다."
자판기에 빨간불이 줄줄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902 태명진-신지한 (fS5XTlFczQ)

2021-09-29 (水) 21:37:19

우물우물

음, 벌꿀과 생크림으로 버물린 크레이프를 한 입 베어무는 순간.

그 서로다른 달콤함이 입안에 맴돌았다.

벌꿀은 직설적으로 그 강렬할 맛을 혀에 찔렀지만 생크림은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게 퍼트렸다.

그리고 이내 벌꿀버블티를 마시면서 그 레몬맛으로 지나친 달콤함을 중화시키는 동시에.

탱탱한 버블키를 씹자, 그냥 벌꿀을 먹었을 때와는 또다른 달콤함이 느껴졌다.

"은근 자판기의 음료수가 자주 떨어진다는 말이죠.."

"제가 가끔 마시는 거는 반대로 빨간불이 들어온 적은 없는데 말이죠. 그 마라탕맛 음료라던가."

객관적으로 보면 괴식 중에서도 상당한 음료인 그것은 왠만해서는 먹을 리는 없겠지만.

명진은 가끔 재밌어보인다는 이유로 마신 적이 있었으며, 나름 맛은 있어서 눈에 띄면 가끔 살때도 있었다.

"지한 씨는 어떤 음료가 좋은데요?"

903 태호주 (QmXIw1WTaA)

2021-09-29 (水) 21:46:11

치킨을 시켰는데 집에 밥이 없었다.. orz

904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1:46:50

치킨에 밥이 국룰인데!

905 지한-명진 (ierbEdFz7Y)

2021-09-29 (水) 21:49:29

벌꿀과 생크림의 풍미가 서로 잘 어울려서 그런지. 상당히 달달함에도 그것을 먹고 난 이후에 알아차리고 나중에 또 먹고싶어지게 만듭니다.

"마라탕...? 네?"
마라탕맛 음료라는 말을 듣고는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눈으로 명진를 바라봅니다. 그건 아까 본 자판기에서도 빨간불이 들어오지 않은 몇 안 되는 음료 아니었나요? 좋아하는 음료라는 말을 한 명진을 보다가..

"역시 1순위는 물이죠. 2순위는.. 레몬이나 과일류같은 상큼한 계열입니다 3순위는 커피나 코코아류?"
의외로 지한은 탄산은 조금 지양하는 편인가 봅니다. 명진 군은 무슨 음료를 좋아하느냐는 물음을 조심스럽게 건넵니다. 마라탕맛 음료라는 말을 들은 이상 어떤 이상한 게 나와도 이상할 건 없다.. 싶어서인가?

906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21:50:16

치킨에 밥... 숯불치킨이었으면 더 슬플 것 같네요.

907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21:53:53

밥이 없으면 빵을 드시면 돼요!

908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21:54:26

난 양념이면 그냥 급한데로 국수를 삶아.

909 태명진-신지한 (fS5XTlFczQ)

2021-09-29 (水) 21:55:11

"하하하, 맛이 특이하긴 하지만 따뜻하게 먹으면 나름 괜찮더라구요."

아니 그러면 그냥 마라탕 아닌가?

자신이 먹은게 정말 마라탕 음료 인가 그냥 마라탕인가 시답잖은 고민을 그였지만.

이내 그녀가 좋아하는 음료를 듣는 데에 집중을했다.

"1순위가 물이라니...너무 평범해서 더 특이하네요 하하."

그냥 물 맛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물론 있을 수 있지만...사실상 물은 생명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거니 어쩔 수 없었다치고.

2순위가 되서야 확실히 맛의 기준이 잡혔다.

새콤한 맛은 딱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왜 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지는 내심 알 것 같았다.

3순위는 무난한 편이었고.

"제가 좋아하는 건 사이다 인데. 그 중에서 오이 사이다가 나름 맛있었다고 해야할까요? 오이의 시원한 맛이 뭔가 잘 잡힌거 같아서."

910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21:59:08

오늘의 이 기분
깜짝진행을 하고싶어졌다

911 상현주(임시) (NX7hd5IXxo)

2021-09-29 (水) 22:00:18

(착석)

912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2:00:34

nani?

913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22:02:24

치킨은 치킨만이 좋다!

914 ◆c9lNRrMzaQ (3LY06kpw5U)

2021-09-29 (水) 22:03:36

하지만 그런건 없다.
쉴땐 쉬는 휴먼이 되어야만 하기 때문

915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2:05:33

ㅇㅈ

916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22:05:38

>>914 진행은 여유있을 때!
국룰입니다!

917 지한-명진 (ierbEdFz7Y)

2021-09-29 (水) 22:06:25

"...그건 그냥 마라탕이 아닐까.. 싶은데요."
향신료를 듬뿍 넣은 음료.. 음.. 콩나물국밥을 차로 마신다는 그런 분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인 모양이지요?

"평범하면서도 특이하지요?"
그냥 물을 마시는 게 좀 더 좋습니다. 라는 건 불변의 진리입니다. 물을 마셔서 해 될 건 별로 없잖아요? 라고 해도 급성 물 중독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건 외면합니다.

새콤하고 적당히 달달한 것이 좋지요. 이온음료 류도 2순위에 들려나?

과일이나 채소류를 갈아넣은.. 그냥 생과일이나 야채주스가 지한에게는 좀 먹히겠지요. 그리고 오이 사이다라는 말을 듣고는 눈을 깜박이고는 명진을 잠깐 쳐다보다가.

"조금 입맛이 독특하다는 범주에 들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권하지 않는다면 그걸 뭐라하진 않습니다. 그게 기본예의 아닙니까?

918 태명진-신지한 (fS5XTlFczQ)

2021-09-29 (水) 22:13:23

"건더기가 없는 마라탕이라는 느낌이겠죠 역시..."

지한까지 그렇게 말하니 확실히 그런 것 같았다.

"하긴 오이맛 사이다가 그리 흔하진 않으니까요. 뭐라고 해야하나...이런 특이한 음료를 찾는게 의외로 재밌어서 길가다가 한 번 마셔보는 게 어쩌다보니 취미 비슷한 게 되었어요."

취미가 아닌 이유는 자판기를 볼 때 마다 음료를 마실 정도로 목이 마른 편도 아니었다.

"가끔 식 이런 짓을 몇 번 하다보니 꽤 재밌더라구요. 지한 씨는 비슷한 취미라던가 있는 편인가요?"

919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22:17:53

오이.. 사이다..?
그 괴식을.. 마신다.. 고..?

920 태식주 (Fmwr7I3tr.)

2021-09-29 (水) 22:18:15

태명진/논란

921 지한-명진 (ierbEdFz7Y)

2021-09-29 (水) 22:19:45

"다른 분은 몰라도 저는 그렇게.. 보이네요."
건더기 없는 마라탕이요. 그거 은근 기름진 면도 있지 않던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흔하지는 않죠."
"취미였나요. 좀 독특하네요."
저는 한 번 그런 음료를 마신다면 그런 비슷한 건 웬만해서는 손도 안 댈 것 같다는 말을 하고는 명진이 건네는 취미가 있냐는 물음에는 잠깐 허공을 보며 고민하는 듯하다가 입을 뗍니다.

"음..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도 색이 비슷하면 같이 두는 취미라고 해야하나. 버릇이 있네요."
듣기로는 그냥 파란색 색연필과 파란색 귀걸이를 같이 두는 정도로 들리겠지만. 실제로 보면 좀 많이 난잡할 겁니다. 음악 플레이리스트 쪽이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겠지만 이해를 시키기보다는 그냥 그렇다더라. 정도로 적당히 넘어가려는 모양이네요.

"벌꿀 크레이프도. 버블티도 꽤 괜찮네요."
한정이라서 더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합니다.

922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2:21:33

>>919 >>920 평범한 맛으로는 자극을 줄 수 없게 되었다아아아!!!

923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22:22:11

다들 어서오세요.

924 태명진-신지한 (fS5XTlFczQ)

2021-09-29 (水) 22:24:46

"그렇죠-."

역시 독특할 줄 알았다는 듯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다.

"아아 그거 뭔가 알 것 같기도 하네요. 막상 뭔가 기울어져 있으면 바르게 잡는다던가 그런 느낌?"

"색깔도 완전히 다른 것 끼리 모으기보다는 같은 색끼리 같이 두는 게 뭔가 더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지한 정도는 아니지만 명진도 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지한과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았다.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으니까.

"네, 겉모습도 상상이상이었는데 직접 먹으니 그게 더 실감이 나요!"

925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22:25:29

>>904
맞아.. 치킨엔 밥이 필요한데...
>>906
다행히 숯불치킨은 아니고 그냥 살짝 매운 양념치킨? 이었다!
>>907
치킨에 빵은 좀 아니잖아-!
아니, 싸이버거는 맛있으니까 꼭 그런건 아닌가?
>>908
국수도 나쁘지는 않으려나..
그런데 집에 국수도 없었으니 뭐!
>>913
결국 치킨만 먹긴 했지만
역시 나는 밥이랑 같이하는 편이 좋단 말이지-
그나마 양념치킨같은건 치킨무랑 같이 그냥저냥 먹겠는데 삼겹살같이 구운 고기류는 밥 없이는 도저히 못먹겠어

926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22:30:26

오이..사이..
........

927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2:31:12

한 모금 마시기만 해도 눈 앞에 하애지는 그맛!

928 태식주 (Fmwr7I3tr.)

2021-09-29 (水) 22:31:26

오이사이삼이이이일이영이

929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22:31:53

(오이도 사이다도 극혐함)(끔-찍)

930 지한-명진 (ierbEdFz7Y)

2021-09-29 (水) 22:32:21

기울어진 것을 바로잡는다기보다는 좀 다르지만..
일례로 실제로 지한이 모아둔 걸 보면 이게 뭐가 같은 색이냐는 질문이 나올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런 거죠. 같거나.. 비슷한 기조의 색끼리 모아두는?"
반짝반짝거리는 것들도 둥둥 떠 있는 것들도 나름의 색이 있으니까요. 라는 말은.. 음.. 지한은 별 의미 없이 말한 말이었을 겁니다.

"겉모습도 상상 이상.."
지한의 머리 속에서는 오이맛 사이다가 매우매우 괴상한 모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 상상되는 맛을 지우기 위해 크레이프와 버블티를 전투적으로 먹습니다.

"아 다 먹었네요"
금방 다 먹어서 아쉽긴 하지만 더 먹으면 물릴 것을 압니다.

931 태명진-신지한 (fS5XTlFczQ)

2021-09-29 (水) 22:36:11

"비슷한 기조 끼리라..."

무슨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나름 지한만의 감각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갑자기 허겁지겁 크레이프랑 버블티를 먹은 지한은 어느세 그것들을 완전히 먹어치웠고.

마침 명진또한 그 둘을 다 먹었다.

"정말로 맛있었어요...그쵸?"

932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2:36:37

>>929 !?!? 사이다를 극혐한다굿!?

933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22:41:49

>>932
YES! YES! YES!
나는 탄산을 못마시거든 :33

934 지한-명진 (ierbEdFz7Y)

2021-09-29 (水) 22:42:10

"네. 비슷한 색이나. 소리인 셈이지요."
고개를 가볍게 끄덕입니다. 허겁지겁이라고 느낄 정도로 평정을 살짝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오이맛 사이다는 그럴 만하지 않나요? 오이는 먹어도 오이맛 사이다는 좀...

"네. 그렇습니다."
그럼 저는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겠네요. 오늘은 이쪽 마트에서 세일을 해서 생필품을 구매할 예정이어서요. 라는 말을 하며 지한은 천천히 일어납니다. 본인이 쏟았던 자리는 어느새 벌레들이 꼬여 깔끔하게 먹어치워지고 있을 것이겠네요.

"명진 군도 잘 들어가야겠지요?"
부드럽게 묻습니다.

//다음으로 막레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935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2:42:34

>>933 그건 쩔 수 없지 (끄덕)

936 파필리오주 (oUAcKQW8vo)

2021-09-29 (水) 22:43:21

탄산 못 먹는 분들 꽤 계시더라구요..

937 태명진-신지한 (fS5XTlFczQ)

2021-09-29 (水) 22:44:35

"소리?"

비슷한 소리라...색과 연관되서 말하는 게 조금 신경쓰이지만 중요한 건 아니니 지금은 넘기기로 했다.

슬슬 시간도 꽤 지난 것 같았으니 말이다.

"그렇네요...벌써 시간이 꽤 지난 것 같고! 다음에 또 만나서 이야기나 해요."

"그때는 서로 게이트를 공략하든 아니면 강해지든 할 거 같으니!"

"그럼 이만 실례할게요!"

언젠간 서로 더 친해질 수 있기를 명진은 진심으로 바랬다.

//막레!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한주!

938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22:46:43

삼겹살은 역시 맛있어요.

939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22:48:39

순간 사이다도 극혐한다고! 해서
'헬창인가?'라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해버렸지 뭐야

940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2:48:51

어서오세요! 삼겹살은 질리지가 않아요!

941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22:49:31

명진주도 수고하셨습니다.

942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2:50:04

버블티 떨어트렸을 때 이런 말 하면 조금 찔리지만 귀여웠습니다...

943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22:51:26

그래도 배달로 시킨 도시락이지만요! 버섯을 기가막히게 사용하는 곳이라 과식해버렸지 뭐예요~

사이다는 국룰입니다.

944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22:52:17

>>935
하지만 오이는 안먹는거닷
오이 그켬!!!
>>936
목이 약한건지 그냥 마시면 극한의 고통에 목을 부여잡고 있어야 한다고-
탄산, 무서운 음료!
>>938
유리아주 맛있는 저녁 먹고왔구나~ 삼겹살 맛있지!
>>939
헬ㅋㅋㅋㅋ창ㅋㅋㅋㅋㅋ
하긴 그분들(?)도 탄산 극혐하시긴 하지..

945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2:52:35

헬창 ㅋㅋㅋㅋㅋㅋ

946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22:59:31

도기샵에.. 사람들이 환장할 만한.. 보상이 뭐가 있을까..

947 진언주 (W7KRDzMpqU)

2021-09-29 (水) 22:59:43

948 태호주 (IU35CTICik)

2021-09-29 (水) 23:02:55

펫은.. 못 참지...

949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23:03:32

GP.....?

950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23:05:37

펫은 있으면 계약/정령쪽 메리트가 사라지니까

951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3:05:53

무난하게 gp?

952 진언주 (W7KRDzMpqU)

2021-09-29 (水) 23:07:42

으음..
타 학교 견학서같은거 어떨까

953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23:08:10

유용한 기술이면서 습득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기술책 같은 것도 팔면 좋을 것 같아요.

954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23:09:49

>>952
그건 시스템 내에 있기 때문에!

>>953
이건 고민하고 있는 건데, 가격이 고민중인거야.

955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3:12:37

20이나 30코인은 어때요?

956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23:13:13

(고민)

957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23:15:15

오?잉 박스와 비슷한 가격대면 좋을 것 같아요. 30코인 정도면 적당할 것 같네요!

958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23:16:51

오?잉 박스는 완전랜덤이라 그 가격인 것!

959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23:18:17

그런가요? 그러면... 40코인..? 꽝이 나올 수 있는 랜덤박스보다 꽝이 적은 기술책의 경우는 더 비싸야 할테니까... 40코인 ~ 45코인은 어떠신가요?

960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3:20:44

근데 40코인 모을 시간에 진행하면서 기술책 발견할 확률이 더 높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

음 코인은 그냥 꾸준히 하면 반드시 버니까 그것도 아닌가

961 ◆c9lNRrMzaQ (yoN1kWezE.)

2021-09-29 (水) 23:24:13

1기때는 내가 기합, 아이언 스킨 같은 기술의 획득법에 대해 알려준 적이 있었는데, 이게 너희들이 얻으려면 기술서와 같은 형태로 얻어야 하는데.
이거 상당히 헌터들 사이에선 고급 기술이야.

즉, 자기가 잘 얻을 수 있다면 가능은 하겠지.
가능은 하다면..

962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23:24:27

목마른 자가 우물 판다 같은 느낌이 들지만요... 랜덤성은 없으니까 조금 비쌀 수 있다고 생각해요.

963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3:26:27

랜덤성이 없거나 적으면 그럴만한 가격이네요 ㅇㅇ

964 라임주 (iBjloiyqco)

2021-09-29 (水) 23:29:32

30코인 질러서 꽝 나오면 상실감이 쫌 클 것 같기도 하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965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23:31:06

라임주 안녕하세요~

966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3:36:13

안녕하세요 라임주!

967 라임주 (iBjloiyqco)

2021-09-29 (水) 23:36:25

좀 비싼 가격으로 독특한 치장 아이템 같은걸 팔아서 착용하고 있으면 npc와 대화중에 종종 관심을 보이거나 좀 특이한 애네? 하고 언급하는 등등 캐릭터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가 있다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해요

968 명진주 (fS5XTlFczQ)

2021-09-29 (水) 23:36:25

그리고 슬슬 자러가겠습니다! 모두 푹 주무세요!

969 라임주 (iBjloiyqco)

2021-09-29 (水) 23:36:45

명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970 태식주 (Fmwr7I3tr.)

2021-09-29 (水) 23:37:32

ㅂㅂ

971 유리아주 (O5BGaZ3Kf2)

2021-09-29 (水) 23:38:18

명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972 지한주 (ierbEdFz7Y)

2021-09-29 (水) 23:42:48

안녕히 주무세요 명진주.

973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11:07

야 이거 갈아버리고 다음 판 빨리 갈아버리자

974 라임주 (1Jc3bulkVo)

2021-09-30 (거의 끝나감) 00:14:16

위이이이이잉!

975 유리아주 (38rGoOFrn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14:18

지금부터 숨겨왔던 힘을 개방하겠어요!

976 유리아주 (38rGoOFrn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17:32

의기양양하게 말했는데 사실은 숨겨왔던 힘 같은 거 없이 갓 태어난 사슴인 상태예요...

977 라임주 (1Jc3bulkVo)

2021-09-30 (거의 끝나감) 00:18:10

유리아주는 애기사슴! 귀여워!

978 유리아주 (38rGoOFrn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19:15

온 몸이 벌벌 떨면서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는 걸 표현했지만 귀여운 건 사실이죠~ 저 말고 사슴이

979 라임주 (1Jc3bulkVo)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0:36

담비! 밤비? 애기사슴 ㅎㅎㅎ

980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1:25

후.. 진가의 비도를 쓸 날이 왔군.
10월 1일 전에 10어장 클리어하면 11어장에서..

로프 커넥트 기술 획득법 푼다..

981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1:38

보도인데 비도는 뭐냐 나참치야

982 유리아주 (38rGoOFrn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2:39

로프 커넥트가 뭔가요?

983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2:54

로프 커넥트(F)
순수 의념을 실처럼 뽑아내어 이용할 수 있는 의념사 기술의 아류.
로프, 줄 등에 의념을 깃들여 내구력을 강화한 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984 라임주 (1Jc3bulkVo)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3:02

로프 커넥트! 굉장히 유용할 것 같은 기술이네요!

985 유리아주 (38rGoOFrn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3:15

아기 사슴 밤비~ 밤비의 아버지가 무척 멋진 걸로 기억해요.

986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3:38

로프 커넥트(F)
순수 의념을 실처럼 뽑아내어 이용할 수 있는 의념사 기술의 아류.
로프, 줄 등에 의념을 깃들여 내구력을 강화한 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필드에 있는 환경물에 로프 등을 걸어 기동할 수 있다. 사용 시 망념이 10 증가한다.

987 라임주 (1Jc3bulkVo)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4:02

로프액션 좋아ㅎㅎㅎ 로프타고 공중에서 화살쏘고 다시 로프슝슝

988 유리아주 (38rGoOFrn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4:11

되게 유용한 기술이네요! 피아노 줄에 로프 커넥트를 이용해서 내구력을 강화하면 엄청난 암기가 될 것 같아요.

989 유리아주 (38rGoOFrn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5:13

뒤에 말이 더 있었네요... 로프가 필요하지만 환경물을 적절하게 이용가능할 것 같으니 좋은가? 함정도 설치 가능해 보이네요! 와~ 상상의 나래!

990 지한주 (hwgD63ezC6)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5:24

다들 안녕하세요. 친족 분이 결혼식 약속 잡혀서 봉투를 찾느라 집을 뒤졌네요.

991 지한주 (hwgD63ezC6)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6:16

로프 커넥트가 유용해 보입니다.

992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6:40

>>988 이동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이라 암기로 사용하려 하면 막힐 가능성이 높아.
어디까지나 보조 기술이라 공격 기술들에 비하면 끗발이 쳐질 수밖에 없지.

993 라임주 (1Jc3bulkVo)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6:57

맞아요 암기로 활용하거나 뭔가를 끌어올 수 있다면 좋을텐데! 랭크가 오르면 해금될 가능성도 있을까!

지한주 리하입니다~ 경사네요!

994 유리아주 (38rGoOFrn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9:33

이동이 목적이군요... 아쉽네요. 그쪽은 따로 기술이 있을 것 같으니까 어쩔 수 없네요! 천장이 있는 곳이라면 쐐기가 부착된 로프를 천장에 박아서 로프타고 확 올라가는 걸 상상하니 멋지네요!

995 지한주 (hwgD63ezC6)

2021-09-30 (거의 끝나감) 00:29:40

뭔가를 끌어올 수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군요.

경사라고는 해도 요즘 시국이라 친족 중 한 분만 가겠지만요. 누구의 누구더라..(사실 친족이라 해도 안 본지 좀 오래됨)

996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31:19

어디까지나 이동 목적으로 개발되었고 이동이 목적이니만큼.. 상대를 끌어오려거나 하면 의념 사용이 끊길 수 있어.

997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31:59

뭔가.. 뭔가.. 재밌는 게 필요하다..
역시 6시간 진행을 한 번 더해야..

998 유리아주 (38rGoOFrn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32:04

지한주 친족분께 좋은 일이 생겼네요! 축하드려요~

999 유리아주 (38rGoOFrn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32:36

6시간 진행은 몸에 큰 무리를 줄 것 같은데요? 만약 한다고 하면 주말에 해요!

1000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32:47

(그거 최근에 했는데)

1001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33:23

10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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