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8077>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2 - 7 :: 1001

◆c9lNRrMzaQ

2021-09-25 21:07:49 - 2021-09-27 03:47:20

0 ◆c9lNRrMzaQ (LIawRjXX6o)

2021-09-25 (파란날) 2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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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세븐

849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1:50:43

>>832 헛! 라임오렌지나무 읽으셨군요! 아아주 예전에 한 10페이지쯤 읽었었나...ㅋㅋㅋ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혹시 라임이 사실 아저씨를 가족 이상으로 보고 있었다 하는건.. 과거사 관련이라 캡틴과 상의가 필요할까요?

850 성현주 (FgziMYGtMs)

2021-09-27 (모두 수고..) 01:52:07

안되는건 안되는것이다 이거구만

851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01:52:22

구경하느라 심심하진 않았으니 뭐..

852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01:53:14

라임주 수고했어!
>>848 원래 몸이 망가지면 갈아탈; 예비 육체; 같은 건 어때;

853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1:53:18

>>849 독백들이랑 아저씨 언급보고 어 이거 ㅇㅋㅈ인가 가족물인가 싶긴 했었음

854 화엔 - 토오루 (mBaYNTrGhM)

2021-09-27 (모두 수고..) 01:53:32

드륵.

평화로운 교실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그 자리에는 같은 특별반생, 화엔이있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떠났던 그녀였지만, 두고 갔던 물건이 있던 모양인가보다. 그렇게 교실 안으로 들어서던 그녀가 행동을 멈춘다.
빈교실인 줄 알았는데. 수업이 끝아고도 3시간이나 지난 것을 생각하면 맞겠으나, 창가 자리에 앉아있는 토오루의 모습에 눈을 깜박인다.

".........."

가만히 서서, 무례할 정도로 그의 얼굴을 쳐다본다.

수업 중에는 제대로 확인 할 기회가 없었지만, 이렇게 반의 앞에 서서 그의 얼굴이 훤히 보이는 각도에 있으니, 의혹이 확신이 된다.

작년 신문의 주인공, 의념범죄자이자, 총 4명을 살해한 '키사라기 토오루'가 맞았다.

수감 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까지 생각하며 눈을 내리깐다. 인사를 해야하나? 무시해야 하나? '같은 반'으로서 대해야 할지, '범죄자'로서 대해야 할지, 후자라면 그 것은 또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화엔은 그저 어쩡쩡 문가에서 머물 뿐이었다.

855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1:53:52

애초에 그런 거 없어도 세니까 영웅인 것

856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1:55:29

훈련 외에는 파티 기다리면서 멍뭉이와 노가리.. 그리고 의미있는 휴식을 취했네요.
사실 진행 시작할때부터 파티 기다리면서 손놓고 있어야지 했는데 끝까지 뭔가를 할줄은 몰랐음!

857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1:56:28

오늘의 진행 후기를 듣습니다.

대가 : 망념 100 까드림.

858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1:58:59

>>853
첨에는 잔잔한 가족물을 생각했는데 캡틴이 살짝 풀어준 연성에서 라임이 아저씨 죽으라고? 못되게 말하는거 보고 분위기가 살짝 이쪽으로 꺾인 느낌..?

859 화엔주 (mBaYNTrGhM)

2021-09-27 (모두 수고..) 02:02:41

진행 후기라고 해보았자 사실 이미 말 한 것을 번복하는 느낌이지만... 캡틴 필력에 K.O 당했다는 이야기닷.
일단 하츠네 성격은 여러가지를 상상해온 거 밖에 없던 상태여서 실제로 만난? 것은 정말로 기뻤고!! 화끈하고 직설적인게 좋아! 화엔과 과거도 많이 생각하게 되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화엔의 말에서 정확이 요점을 캐치해내서 너무 놀랐어! 여기서 그렇게 깊게? 들어 가고 목소리까지 듣는 것은 전혀 예상 못했지만, 그 만큼 화엔의 캐릭터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풀어주는 점이 많아서 좋았어!! 진심 이쪽의 짧은 레스에서도 화엔에 대한 핵심적인 걸 쑥쑥 뽑아내가고 너무 멋지게 써준게 정말 감동적이었고...

거기에 관전하는 재미도 최고!! 다른 사람 이야기가 정말 이어나가지고 있는 점이라던가, 사건이 하나씩 모여서 세계가 움직이는 느낌이라던가. 캡틴이 재밌게 쓰는 필력도 있고!!

860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02:02:44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떡밥을 잘 던져주어서 참치들이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음
골렘 파티의 경우 한이리 / 니르바나 / 빈센트의 스릴 같은 부분이 있었고
라임이나 화옌도 과거사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나온데다가 성현은 회귀 떡밥이 뿌려지고 가디언들도 나와서 세계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등
재밌는 정보 겸 이야기거리가 쏟아져 나옴
진행을 길게한것도 있지만 처리속도가 빨라서 의뢰가 빨리 진행 되어서 좋았음
하지만 정보가 던져진 상황에서 캐릭터들은 어떻게 세계 정세에 끼어들지 아니면 그냥 그렇구나하고 학교 생활을 해야할지 정해야하는데 이거 게이트에서 조우하는거 말고는 어떻게 얽힐지 감이 안잡힘
아무튼 본인 진행도 다른 사람들 진행도 떡밥과 빠른 속도로 나오는 정보 덕에 재밌었다

861 토오루 - 화엔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02:03:27

아무리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고 해도 이 정도로 노골적인 시선을 못 알아챌 수는 없었다. 토오루는 탁, 소리가 나게 책상에 펜을 내려놓곤 화엔이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들어오던가, 나가던가, 무슨 말이라도 하던가. 셋 중 하나는 하는 게 어때?"

또 어디 뉴스나 신문에서 봤겠지. 그런 생각으로 까칠하게 대꾸한 터라 자신이 내뱉어놓고도 조금 예민했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 말을 덧붙이지는 않았다.
애초에 진심으로 한 말이기도 했고. 누가 옆에서 저렇게 서있기만 하는 건 신경이 쓰여서 하나도 집중이 되질 않으니까.

862 예나주 (RWRugCspnA)

2021-09-27 (모두 수고..) 02:04:50

진행..끝나있었나..!

863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04:55

캡틴식 진행
1. 던진다
2. 상황을 풀어둔다.
3. 휘말릴 사건을 만든다
4. 뭐에요 시작이에요?

864 예나주 (RWRugCspnA)

2021-09-27 (모두 수고..) 02:07:03

오늘은 엄청 오래하셨네요ㄷㄷ
진행 후기는 음...해도 될까싶은데..!
>>863 점점 하면서 알게 되는 거지만 처음부터 뭘할지 정하기보단 일단 뭐든간에 해보고나서,
그 뒤에 사건이 일어나면 거기에 참여해서 할껄 찾아가는 느낌이랄까..!

865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07:25

왜냐면 지금은 뛰어들 이유들이 확실치 않잖아?
성현에게는 그런 미래가 되어서는 안된단 이유가 있지만. 다른 애들은 딱히 그럴만한 이유가 없는데 억지로 끼어들게 할 수는 없거든.

상대가 날 X같이 만들면 나도 상대를 X같게 해줘야 한다는 죽빵 교환의 법칙에 따라 진행될 예정

866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08:35

이건 시나리오고.
아직 에피소드는 누구도 시작하지 않은 만큼. 시나리오는 그냥 흘려보내도 문제 없기도 하지.

867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2:09:10

진행 후기!

캡틴의 미려한 필력은 뒤끝없이 맑은 청주를 마시는 느낌이에요. 진행력은 두말할 것 없지만.. 어떻게 반나절 넘도록 혼자 열명 이상을 따로따로 진행하시는지 심해? 심연?의 두려움... 그리고 행복...ㅎ

오늘은 진행이 길었던 데다가 골렘 파티도 잘 싸워줘서 무사히 마무리되고, 학교에 가디언들이 와서 여러 떡밥을 던져주기도 했고. 흥미를 자극하는 부분이 많았네요!

앞으로 검투사 파티가 어떻게 싸움을 이어갈지도 무척 기대됩니다!

868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10:12

검투사 파티
: 가정과 가족이 있었을지도 모를 검투사들에게 헌터 특별반의 참맛을 보여주는 특별반 놈들이 될 예정
= 곧 끝남

869 토오루주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02:11:35

일단 태식이가 멋있었다! 내가 그런 걸 굉장히 좋아하거든...
지한이하고 빈센트도 멋있었고. 지한이는 폐관되지 않아서도 다행이고; 골렘이 엄청 세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게 빨리 쓰러질 정도로 잘 해준 셋의 팀워크도 좋았다!
화엔하고 라임도 좋았어. 특히 화엔 ...나중에 오늘 글이 떠오르면서; 울 수; 있을지도; 몰라;
가디언 쪽에서는 앞으로 지훈이가 어떻게 하는지가 포인트같은데 성현이가 본 미래가 사실이 되면 어쩌지 싶어서 조금 걱정되기도 하고!
그리고 나는 오늘 다이스가 정말 망한 것 같다;
검투사 파티도 보스전하고 난전의 분위기가 전혀 달라서 기대중이라구!

870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11:39

시나리오는 시식 코너야. 지나가다 맘에 들면 먹어도 되고 상대가 붙잡아서 먹여볼 수도 있겠지.
에피소드는 식당에 앉아서 메뉴가 나온건데, 그 식당이 다 먹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식당인거야.
엑트는 음료수정도고?

871 성현주 (FgziMYGtMs)

2021-09-27 (모두 수고..) 02:11:55

오늘의 진행후기

얍삽이는 안돼요!
날먹 안돼요!
망념은 여유분을 두자!

간단히 말하자면 요렇고...
자세히 말하자면 캡틴은 뭔가 이건 아니다 싶은건 딱 자르는 느낌이 있네.
오늘 진행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진행에서 봤던것을 다 합쳐서 느낀것.

예를 들어 고장난거 싸게 사서 고치겠다던가 망념 조금 남기고 다 수련 한다던가.

직접 캡틴이 말하는 식보다 진행 내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하면 되겠지?

그래도 실수는 실수고 모르는건 모르는거 였으니 적당히 넘겨주는 편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

두번은 이러지 말아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하는 진행이었으

872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2:12:57

검투사도 아빠야 아빠!!!!!

873 예나주 (RWRugCspnA)

2021-09-27 (모두 수고..) 02:12:57

한동안 잘 참여도 못했던지라...그래도 진행 후기 써볼게요!

이제 초반이랑은 다르게 다들 파티도 짜고, 다윈주의자랑 관련된 사건도 터지고 하면서.
본격적으로 옴니버스가 시작되는 듯 해요! 최근에 참여하신 분들도 아직 정주행하지않아서...!
흘깃 보던거지만 검투장이였던가? 확실히 게이트 너머의 존재들은 어떤 자들인가를 재밌게 보여준 것 같아요.
흑흑 미안해요. 전 표현력이 부족해서...재밌다 재미없다 이상은 말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망념은 꾸준히 줄여주는게 좋다는걸 매번 깨닫는다...!

874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13:27

진행중에 노동요를 하도 틀었더니 유튜브가 먹방영상 다음으로 음악틀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5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02:14:06

굳이 참가안해도 된다니 다행

876 화엔 - 토오루 (mBaYNTrGhM)

2021-09-27 (모두 수고..) 02:14:23

흠칫.

탁, 갑작스런 소리에 본능적으로 움찔, 정자세로 굳는 화엔. 이내 까칠한 목소리에 고개를 푹, 숙인다. 나름 잘못했다는 감상은 있다는 것인가, 숙인 얼굴에 붉은 기가 감돈다.

"앗.... 그, 크흠, 실례했습니다."

존댓말이 익숙한 것도 있겠지만, 날카로운 분위기에 누가 봐도 연상인 토오루에게 말을 높이는 것은 쉬웠다. 답지 않게 여전히 잔뜩 긴장했는지, 딱딱히 굳은 자세로 자리에 걸어가는 것이, 목각인형을 연상케한다.
책상에서 두었던 여러 책을 빼가는 동안, 토오루쪽을 스윽 바라본다. 빤히 바라보는 것이 다시 그의 신경을 거스릴꺼란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일까. 한 참을 입 다물고 침묵을 고수하다가, 이내 입을 연다. 신문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일까? 왜 범죄자가 여기있냐고 물어보는 것일까?

"만나서 반갑습니다."

...길게 고민하던 것의 결과가 이것이다. 같은 반 학생이라 인사해야 겠다는 결정을 내린가 보다. 전혀 상황에 맞지 않는 황당한 말을 내뱉고선, 자신은 할 일을 완수했다는 듯, 묘하게 뿌듯한 감성을 가진다.

877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15:02

근데 대신 태식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

님 가족들 신경 안쓰셈?

878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2:15:50

저는 유튭으로 노래를 하도 들었더니 진행하는 동안 블투 이어폰 배터리 풀충전한거 3번 나갔네요 ㅋㅋㅋ 한쪽씩 번갈아 꼈음...

879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02:16:24

옥상으로 가기전에 문자 보내려는 묘사하려다가 일단은 더 학교 둘러보기를 선택해버려서 그만

880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16:41

아니 약간ㅋㅋㅋㅋㅋㅋ
스읍, 하! 이렇게! 다 먹었습니다!
하고 5초 뒤에 좌닌한!! 여좌라!! 하! 하는데
되게 느낌이 묘해졌어

881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2:17: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뭔지암...

882 화엔주 (mBaYNTrGhM)

2021-09-27 (모두 수고..) 02:17:56

가정도 있는 검투사의 미래를 앗아간 악독한 특별반...!

>>878 떼잉 쯧 요즘 애들은 충전해야 하는 이어폰을 써가지군..! (농담

883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18:38

>>879 설정한 과거사 + 진행 중 행동 + 사소한 언행이나 표현 등.
이거 좀 협박같이 들릴 수 있는데 나 대부분 반영하고 구성하고 있음.
내가 그래서 진행은 진지하게 하나의 세상에 살아간다 생각해라. 고 얘기하는 이유기도 함.

왜냐면 나중에 결과가 돌아왔을 때.
내가 원하지 않는 결과도 나올 수 있기 때문임.

하난 확실한데. 연락할 타이밍이 늦긴 늦었음.
아주 많이.

884 화엔주 (mBaYNTrGhM)

2021-09-27 (모두 수고..) 02:19:12

반성해라 태식아!!

885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2:19:41

>>882 ㅋㅋㅋㅋㅋ 어려진 느낌이라 좋군용....🤭
요즘 애들 맞긴하지!!

886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20:47

아니.
나때는 선으로 된 이어폰 어쩌고 하기에는
노트 20 울트라는 이어폰단자가 없단말이다

887 예나주 (RWRugCspnA)

2021-09-27 (모두 수고..) 02:20:56

즉 어서 연락을 해보라는 뜻인가...!

888 진언주 (x7f3bzghMc)

2021-09-27 (모두 수고..) 02:21:23

후기

검투사 파티
생각보다 애들이 안멍청해서 놀랐다.. 맨 처음 게이트라 그런지 좀 쉬울거라고 생각했었음
그래도 한명 날려버려서 좋았다
매우 행복했음
작은 주문쟁이를 무시하면 주옥되는거야
어????????아주 그냥 주옥 되는 거라고~~~~~~~~~~~~~~~~
다른 쪽들 진행도 천천히 봤는데 재밌어 보이는곳 많았다
준영웅들 모여있는곳에서 정령 있는지 보고싶었음
쫄려서 다 도망쳤으려나 (?

889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22:12

연락을 해보기보단

늦을 수밖에 없던 이유를 만들라는 이야기도 됨.
이게 내가 한이리씨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도 안 푼 거는, 태식이 찾거나 알아보려는 시도가 없어서도 있음.
무작정 정보를 주는 것만큼 나쁜 것도 없으니까.

890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23:36

어릴수록 이유가 있으면 납득하는게 더 쉽기도 함.
주위 어른들도 동조해줄테니까.

그래도 태식 입장에선 다행인 게.
이리가 죽은 원인이 열망자나 프리핸드쪽은 아님.

891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02:24:43

(연락....해야겠지?)
(애들이 싫어하는거 아닐까?)
(그래 새로중 장소왔으니 살펴보고 연락하자)
(아 새로운 애 만났으니 얘랑 이야기 하고 학교랑 얘 이야기 해주자)
(의뢰 가게 생겼으니 의뢰 갔다와서 연락하자)
(갔다오긴 했는데.....연락하기 되게 미안하다)
(내가 연락해도 되는걸까)

연락하기 무서워서 피하고 있는중이긴헌데

892 화엔주 (mBaYNTrGhM)

2021-09-27 (모두 수고..) 02:25:51

그나마 다행이구나. 다행인건가...

개인적으로 태식이 이야기 진행이 매우 궁금해. 미스터리식 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런가ㅎㅎ

893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26:36

내 갠적으로 열망자나 프리핸드였으면 태식이한테 가족 찾으라고 안했음

894 라임주 (gWkcfofIO2)

2021-09-27 (모두 수고..) 02:26:46

이어폰 단자가 없는 핸드폰... 약정 지난 노트 쓰고있는데 나도 언젠간...!!
바꿀라는데 굳이굳이 게임도 안하고 취미도 상판만 하니까 바꿀 이유가 안생기네요
나도 어른됐구나...!!

895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27:14

폰 바꾼 이유 : 저번 폰 잃어버려서

896 토오루 - 화엔 (4QMIctpN0k)

2021-09-27 (모두 수고..) 02:27:57

방금 전은 막연한 예상이었다면 이번에는 확신이었다. 눈앞의 상대는 자신이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알고 있다고. (사실 토오루는 특별반 학생 중 자신의 일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화엔의 시선이 어딘가 애매한 구석이 있었기에 잠시 헷갈렸다.)
저렇게 긴장하면서도 모르는 척 해주는 걸 보면 겁을 먹기라도 한 걸까. 토오루는 책상에 늘어놓았던 종이를 정리해서 가방에 밀어넣었다.

"그래, 나도 만나서 반갑고. 교실 잘 써."

저렇게 무서워하면 비켜주는 게 맞겠지. 다른 어른이었다면 뭐라고 더 대꾸했겠지만 지금 상황이 애한테(토오루는 바로 다음 순간 화엔을 애라고 생각한 자신의 표현을 같은 반 학생으로 정정했다) 따져야 할 정도로 심각한 것도 아니었으니.

"그럼 이만."

897 ◆c9lNRrMzaQ (QuTIi9PRSY)

2021-09-27 (모두 수고..) 02:28:09

명분 없이 그냥 가볍게 연락했으면 님이 아빠세요? 즈히 아빠 엄마랑 같이 죽었어요 급의 라임오렌지 엔딩당했음

898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02:28:14

'우리는 마음껏 하고, 마음대로 산다.'
프리핸드는 자유를 이유로 제약을 벗어났다.

얘네가 젤 제정신아닌거 같긴하다

899 태식주 (DMN5V3pVxE)

2021-09-27 (모두 수고..) 02:29:45

부모노릇 제대로 못하는 죄는 무겁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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