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LIawRjXX6o )
2021-09-25 (파란날) 21:07:4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럭키세븐
900
화엔주
(mBaYNTrGhM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30:13
떼잉!! 요즘 애들은 이어폰 단자도 없이 어떻게 사는겨!! (가슴 콩콩) 뻘하지만 >>790 다시 읽어보면서 다시 좋아하는 중... 정말 후에 독백으로 어떻게 풀지 생각하던 점을 적절히 잡아서 놀랐다구... 도구 상태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화엔이가 어려움을 가지던 이유는 많지만, 그 중 큰게 현재 인간으로 불림으로서 죄의 책임도 같이 짊어지는 것에 대한 공포도 있고 주저리... 캡틴이 정말 나보다 잘 표현했어. 대단해. 백번 뽀뽀하고 싶어! <3
901
라임주
(gWkcfofIO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30:17
아 캡틴 머릿속 훔쳐보고싶다.... 캐릭터들 과거사랑 세계관 설정 주루룩 늘여놓은거 보고싶다.... 크툴루 느낌이다!!
902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31:39
(그거 에버노트에 있는데)
903
라임주
(gWkcfofIO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32:11
즈히 아빠 엄마랑 같이 죽었어요(어질어질)
904
태식주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35:51
타고난 정신 특성이지만 가족이 무서워 문자도 못하는 남자가 있다 뿌슝빠슝
905
라임주
(gWkcfofIO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36:18
아무리 무섭고 강한 아빠라도 가족에겐 솜뭉치지ㅠㅠ
906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37:53
가족을 가족(이었던 것)으로 만드는 순간 복수고 명분이고 다 날아가잖아요
907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39:23
태식은 이리를 사랑했으니까 이리와의 결실인 아이들을 사랑해서 가족에게 맡기고 유산을 맡겨서 아이들에게 나름 사랑표현을 한거지만.. 부모 잃은 자식에게 필요한 것은 넉넉한 돈이나 풍요로운 환경도 있겠지만 일단 남은 반쪽의 부모임.
908
화엔 - 토오루
(mBaYNTrGhM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40:52
많이 애매한 화엔의 시선 뒤에 더욱 더 애매한 화엔의 마음을 알면... 토오루는 워낙 어의없어 하지 않을까. 하지만 현실은 매정한 법이었고, 그 둘 어느 쪽도 서로의 심정을 몰랐다. 토오루의 짧은 대답조차 그저 평온히 흘러 들어버린 화엔. 그렇기에 화엔은 토오루가 갑작스레 자리를 떠나려하자 당황한다. "??? 가는 것입니까?" 표정은 똑같은 무표정이지만, 목소리에서 어리둥절함이 묻어나온다. 왜 갑자기 떠나는 게 전혀 이해가 안 가, 혼란스러워 하며 그를 부른다. 슬쩍 본 것으로는 아직 그는 할 것이 많이 남았던 모양인데? 흐음, 신음 소리를 내며 원인을 생각해본다. 화엔이 들어가기 직전의 그는 전혀 떠날 생각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갑자기 태도가 바뀌고... ...음? 혹시 자신 때문인가...? 목덜미에 삐질, 식은 땀이 흘러내린다. 화엔은 모르지만, 반은 맞았다. 동상이몽의 적절한 예시다. 떠나려는 토오루의 등을 향해 질문을 던진다. 만일 그렇다면, 역시 잘 돌려서 말해야겠지. "제가 불편하십니까?" ...역시 화엔. 필터가 없다. 똑같이 평이한 얼굴과 어투로 토오루를 지긋히 바라본다. 깜박, 깜박. 두 눈이 그의 대답을 기다린다.
909
화엔주
(mBaYNTrGhM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42:43
아이고 태식아...ㅠㅠㅠㅠ 애들에게 애비(였던 것)되기 전에 잘 해주라고!!!
910
태식주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42:44
오은경 선생님의 상담이 필요한 순간 이미 마음속에서 하나를 고른 순간 그걸 알게되는게 무서워서 피하는.... 연락은 해야지 해야되는데 무섭지
911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43:33
미래는 그 모습이 보이지 않아 늘 우리를 초조하게 해. 그렇지만 초조해 하면 안 돼. 미래는 보이지 않지만, 과거와 달리 반드시 찾아오는 거니까. 지금 태식에게 필요한 조언. 츠지 히토나리의 냉정과 열정사이에 있는 구절이야
912
토오루주
(4QMIctpN0k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45:49
태식이가 두렵다고 미룰수록 걱정하는 일은 더 가까워지니까 말이야...!
913
예나주
(RWRugCspnA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46:13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하기엔, 너무 늦었단 걸지도...
914
태식주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46:55
죽이되던 밥이되던 일단 연락 늦게한 이유를 붙여서 설명 해주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챙겨줘야지. 새로운 장소에 왔다는 핑계로 눈 돌리고 있었으니
915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47:45
아니 지금 하면 삿된다고. 차라리 하지 마! 라임오렌지나무엔딩난다고!! 내게 남은건 이 검 뿐이야 나오게 하지 말고!
916
태식주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48:00
이대로 타락하면 에반게리온의 겐도가 되겠다 그거 만큼은 피해야만
917
토오루 - 화엔
(4QMIctpN0k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49:15
화엔의 말에 손이 미끄러져 가방을 놓치고 말았다. 토오루는 다시 가방을 집어들 생각도 하지 못한 채 내가 지금 뭘 잘못 들은 건가? 하는 표정으로 화엔을 쳐다봤다. 이게 바로 어른을 향한 어린이의 순박하고 잔혹한 질문이라는 건가? 방금 전까지는 그렇게 떨더니. 토오루는 화엔이 그저 좀 긴장했던 것일 뿐 전혀 두려워하거나 하진 않았다는 사실은 조금도 모른 채 얼떨떨하게 대답했다. "네가 나를 불편해하는 것 같아서 비켜주려던 건데." 이럴 때는 마찬가지로 직구로 날리는 게 나았다. 괜히 빙빙 돌리는 건 시간낭비일 뿐이고.
918
예나주
(RWRugCspnA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49:56
캡틴께서 캐릭터마다 설정쪽으로 엄청 신경쓰고 주고 계시는구나... 진행때마다 본인은 예나라면 이런식으로 생각하거나 말하려나...어떻게하려나...를 엄청-나게 고민하니깐...!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고민중이고!
919
태식주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0:17
메인퀘스트 : 타이밍을 잘맞춰서 적절한 이유를 가지고 연락하기(난이도 상)
920
라임주
(gWkcfofIO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0:30
(나의라임오렌지나무 소설의 결말을 스포당했다...!)
921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1:02
>>916 백귀도를 배워라. 아들 엔딩이냐고
922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2:32
이런 설정 하나하나가 캐릭터를 이루는 요소가 되고 그걸 알아봐줄 때 난 즐거웠거든.
923
태식주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2:33
자기 닮은 아들은 잘만 굴리면서 아내 닮은 딸은 쳐다도 못보는 쓰레기 루트라니 최악이야 라임 오렌지 나무 결과도 스포라고 봐야하나......?
924
라임주
(gWkcfofIO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3:05
제제는 사실 소드마스터고 사실 마왕이었던 슈루루카(나무 이름)를 싹뚝 하면서 한마디 하는거죠... "이제 내게 남은 건, 이 검 뿐이야...!"
925
태식주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4:15
차라리 무너지고 싶었지만 그의 정신력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제제는 그렇게 두번째 마왕이 되었다.
926
태식주
(DMN5V3pVxE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5:00
시간도 늦었으니 이만 ㅂㅂ
927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5:36
다들 미쳐버렸군
928
토오루주
(4QMIctpN0k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6:28
태식주 푹 쉬라구! 남은 사람들은 새벽이라 다들 하이한 모양인걸...
929
라임주
(gWkcfofIO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6:51
태식주 굿밤되세요~ >>922 이 말 좋네요...(메모)
930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8:52
자기 전에 이 어장은 갈 수 있겠지
931
화엔 - 토오루
(mBaYNTrGhM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2:59:24
앗. 가방. 토오루의 충격은 전혀 읽지 못한채, 화엔의 시선이 가방을 따라간다. 왜 줍지 않지? 도움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과 다가가다, 고개 올려 봐버린 토오루의 표정에 되려 당황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두배로 당황한다. 음? 음? 서로를 혼란스런 표정으로 바라본던 둘. 직구와 직구에 할 말을 잃은 지, 마찬가지로 멍청하니 있다가 드디어 입을 연다. "제가 당신을 불편해 합니까...?" 왜 네가 묻냐. 맞나? 아닌가?? 고개를 갸웃, 이리저리 기울이다가 거기에 이어지는 질문. "그렇다고 해서 왜 비켜줍니까?" 말 마다 '왜'로 끝나는 미운 열여섯살. 힘내라 토오루. 응원한다 토오루.
932
화엔주
(mBaYNTrGhM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00:22
광기의 나의 라임오렌지 나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식주 안녕히 주무세요!
933
라임주
(gWkcfofIO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00:36
새벽에 돌아가는 일상을 느긋하게 구경하는 것만큼 뿌듯한 일이 또 없습니다
934
라임주
(gWkcfofIO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03:56
힘내라 토오루. 응원한다 토오루...! 뭔가 옛날 소년만화 한화 끝날때 나오는 나레이션이 떠올라
935
예나주
(RWRugCsp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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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모두 수고..) 03:04:12
일상..하긴 해야되는데...!
936
진언주
(x7f3bzgh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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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모두 수고..) 03:04:26
막판 트롤픽했는데 이겼다 이게 게임이지 ㅎㅇㅎㅇ다시옴
937
라임주
(gWkcfofIO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05:25
일상...(쭈구루루루) 진언주 리하!!
938
예나주
(RWRugCsp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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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모두 수고..) 03:05:47
영웅서가2 위키 관리자 아직 모집중이라 하긴 해서, 참여 의사는 있는데... 좀 더 잘하시는 분이 하는게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이 계속 맴돌아서 망설이고 있네요... >>936 어서오셔요!
939
화엔주
(mBaYNTrGh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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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모두 수고..) 03:06:24
>>9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에 반응해주는 라임주가 좋다! >>936 오 ㅊㅋㅊㅋ
940
예나주
(RWRugCsp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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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모두 수고..) 03:09:30
의뢰는 언제나 준비되어있는 예나. 명진,화엔주도 각자 하고있는 개인 진행이 끝나면 같이 의뢰를 하고싶네요!
941
토오루 - 화엔
(4QMIctpN0k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10:05
상대가 불편해한다고 해서 무조건 비켜줘야 할 이유는 없긴 했다. 그냥 불편한 상대를 놔둔 채로 같이 있어도 되고, 그럴 수만 있다면 상대를 쫓아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비켜주는 건 상대에 대한 배려 겸 그게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이니까겠지. 여태 살면서 자주 해온 일이기도 했고. "...나를 불편해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공부에 집중이 안 되거든. 충분한 대답이 됐겠지?" 토오루는 최대한 적절한 단어를 고르느라 고심하면서 화엔의 질문에 대답했다. 화엔의 말에는 의문형인 문장이 하나 더 있었지만, 그건 질문처럼 들리지 않는 탓에 아예 못 들은 척 무시해버렸다. 가방은 여전히 바닥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 채였다.
942
유리아주
(4DfHYSR0c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10:27
새벽에 안녕하세요! 유리아주 입니다!
943
화엔주
(mBaYNTrGhM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11:22
>>938 흥미가 간다면 해보는 것은 어떨까? 누가 해준다는 거 자체가 고마운거니까, 더 나은 사람이 있을까 고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난 체력이 부족해서 못하는 편이기도 해서 Orz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944
토오루주
(4QMIctpN0k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11:42
진언주 안녕이라구! >>934 응원 잘 받았다!
945
예나주
(RWRugCspnA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12:08
>>942 어서오세요! >>943 조언 감사해요! 단지 용기가 부족할 뿐이네요...!
946
유리아주
(4DfHYSR0cI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13:23
이런 타입의 캐릭터는 처음 짜보는 거라 많이 이상할수도 있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947
토오루주
(4QMIctpN0k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13:49
유리아주 안녕! 앞으로 잘 부탁한다구!
948
라임주
(gWkcfofIO2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15:32
>>938 예나주가 의사가 있으시다면, 해주시면 좋지 싶습니다..! 위키를 관리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감사한 일이니까용😊 망설이시는데 해달라고 땡깡놓거나 부추기려던 건 아녜요!
949
◆c9lNRrMzaQ
(QuTIi9PRSY )
Mask
2021-09-27 (모두 수고..) 03:15:39
회사 주인이 주는 주급인데 10개 가져가도 괜찮음. 가끔 10개 가져간다며 20개 가져가고 그러지만 않음 괜찮고.
950
예나주
(RWRugCsp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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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모두 수고..) 03:16:09
아, 새로오신 분이였구나! 천운의 소유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