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4074> [해리포터] 동화학원³ -32. 즐거운 한가위 보내셔요! :: 1001

한가위만 같아라!◆Zu8zCKp2XA

2021-09-21 15:59:19 - 2021-09-29 23:42:42

0 한가위만 같아라!◆Zu8zCKp2XA (NC/iyt3fXk)

2021-09-21 (FIRE!) 15:59:19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409d36f0-d625-4fa8-8df0-9df4bb9aee95/030cc87ff6ca3c1a1cd392b6299bf69c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즐거운 한가위 되시고 한 주도 잘 보내세요!!!

747 ◆Zu8zCKp2XA (V8iEMmSlOs)

2021-09-26 (내일 월요일) 23:32:46

괜찮아요!:P

748 ◆Zu8zCKp2XA (V8iEMmSlOs)

2021-09-26 (내일 월요일) 23:36:46

발목이 잘리자, 매구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럼에도, 에반스 교수는 힘을 풀지 않았습니다. 혜향 교수가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습니다.

' 벗기지... 마! '

매구가 소리쳤고 그의 외침과 다르게 탈은 털그럭 소리를 내면사 떨어졌습니다. 펠리체가 본 적 있는 사내의 얼굴이, 분노로 일그러진 벽안이 스베타를 응시했습니다.

' 감히..! 감히! '

매구 (8/15)






손길이 느껴지자, 호랑이는 아성을 한 번 보더니 고개를 돌렸습니다. 꽤나 영민한 호랑이 같습니다. 호랑이가 양반탈을 향해, 앞발을 빠르게 휘둘렀습니다.

' 너, 마법사지?! '

피하려다, 그대로 앞발에 맞은 양반탈이 피를 흘리며 소리쳤습니다. 호랑이가 픽 비웃었습니다.

' 아! '

갑자기 밧줄에 묶이자, 양반탈이 당황한 듯 하늘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백정과 발렌타인을 발견하곤 소리를 질렀습니다.

' 왜 여기에 온 거야?! '

양반탈(3/10)

//12시까지 받아요!

749 아성-스토리 (08oj1Zx9d2)

2021-09-26 (내일 월요일) 23:50:53

"맞아! 네가 여길 왜 온거야!"

처음으로 저 정신나간 자식과 생각이 일치했다. 왜 하필 많고 많은 사람 중에서 이 녀석이 지원군으로 온걸까?
하지만 투덜거릴 때가 아니다. 지금은 한사람이라도 아쉽다.
드디어 입이 열리고 주문을 말할 수 있게 되었지만 하지만 아직 기뻐하긴 이르다. 녀석은 당당히 내 눈 앞에 서있으니까.

"어이쿠! 한방 제대로 맞으셨네? 하긴 그런 이상한 탈 쓰고 진작 뒤져버린 영감한테 줴인님 줴인님거리는 중2병 놈들 수준이야 뻔하지 안그래?"

호랑이는 그렇다쳐도 왜 하필 많고 많은 사람 중에서 이 녀석이 지원군으로 온걸까?
실력 하나는 믿음직하지만 다른 동료들 실력도 마찬가지다. 차라리 사감선생님이나 교수님들이 왔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왜 하필...

양반탈이 호랑이에게 마법사냐고 묻자 아성은 호랑이를 보며 물었다.

"당신 마법사였어요? 이런 미안해요. 그리고 도와줘서 고마워요!"

아무리 호랑이로 보였다고는 하나 일단 마법사인데 이게 무슨 실례되는 행동인걸까?

"같이 싸워주세요! 봄바르다 막시마!"


양반탈을 가리키며 함께 봄바르다 주문을 사용한다.

.dice 1 2. = 1


750 ◆Zu8zCKp2XA (V8iEMmSlOs)

2021-09-26 (내일 월요일) 23:51:43

양반탈(4/10)

751 발렌(뺩)주 (NPyyM4SXcI)

2021-09-26 (내일 월요일) 23:52:26

아성아..!!!!!

벨: ((저걸 진짜))

752 펠리체 (yaux44/1u6)

2021-09-26 (내일 월요일) 23:52:30

너무나 쉽게 베어지는 발목을 보며 그녀는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한 손으로 입가를 가렸다. 언뜻 보기에 못 볼 걸 봤다는 듯한 행동이었지만, 가려진 손 뒤의 입은 웃고 있었다. 가는 웃음소리라도 새어나갈까봐 입술을 지그시 깨물어 소리를 죽이고 시선을 슬쩍 돌리는 걸로 그럴 듯한 반응을 내보였다.

"......"

그녀가 그러는 사이 비슷하게 다가온 스베타가 탈을 벗겨내는 모습을 시선으로만 응시했다. 툭 하니 떨어진 탈 뒤로 나타난 얼굴은, 그녀가 아는 그의 얼굴이다. 같은 얼굴이지만 흉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가짜를 보고 입가의 손을 내린 그녀는 짜증 섞인 표정으로 짧은 한숨과 함께 중얼거렸다.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서 발악하긴. 이젠 정말 좀 조용해져 주셔야겠네요."

그리고 늘어뜨렸던 지팡이를 들어올려 조금 전 피했던 목에 겨눈다. 비스듬히, 노리는 지점이 있듯이, 한 곳에 지팡이 끝을 쿡 찌르고 말한다.

"인간의 목은 말이죠. 잘 그으면 죽지 않고 목소리 정도는 잃게 만들 수 있어요. 마법은 금방 풀릴 테니까, 조금 강경수단을 쓸게요?"

감출 수 없는 웃음기를 희미하게 지으며 지팡이를 기울여 겨눈 채 주문을 읊는다. 섹튬셈프라.

753 펠리체 (yaux44/1u6)

2021-09-26 (내일 월요일) 23:53: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웃 터짐))

754 아성주 (08oj1Zx9d2)

2021-09-26 (내일 월요일) 23:54:56

이때 아니면 또 언제 도발해요!

755 ◆Zu8zCKp2XA (V8iEMmSlOs)

2021-09-26 (내일 월요일) 23:56: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정: (스플뎀)

756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NPyyM4SXcI)

2021-09-26 (내일 월요일) 23:59:26

하강하는 동안 빗자루는 별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 덕분에 주문은 명중했고, 양반탈은 밧줄에 묶였다. 그는 내심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한 자신을 칭찬했다. 그는 인카서러스 마법을 쓸 때 습관적으로 손목을 비틀어 상대방을 예술적으로 묶는 버릇이 있기 때문이다. 이건 그가 절애하는 사람에게만 쓸 것이다. 묶인 모습도 아름다울 것이다. 그는 흘끔 백정을 쳐다보다, 왜 왔냐는 단말마에 공중에서 양반탈을 내려다봤다.

"그건 이쪽이 할 말이지. 초대도 받지 못한 손님 주제에 왜 학교에 기어 들어오나. 자네는 양심이라곤 단 한톨도 없나?"

무사히 땅에 착지한 그는 아성을 돌아보며 모노클을 정돈한다. 중지 손가락이 곧게 뻗어났고, 자연스럽게 아성에게 소리 없는 욕을 할 수 있었다.

"꼬우면 다시 돌아가지. 본론은 청궁 기숙사 5점 감점이라 그 말입세. 저번에 대표니 뭐니 잘도 사기를 쳤더군. 자네도 양심이라곤 단 한톨도 없나?"

탈이든 저 새..아니, 저 학생이든 지금 당장 마음에 안 드는 건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판단하건대, 피로 등급을 나누고 숭고하지 못한 죽음을 양산하는 저 탈쪽이 미세하게 더 마음에 들지 않으니 당연하게도 지팡이는 양반탈을 향한다.

"리덕토."

.dice 1 2. = 1

757 스베타 (LvQQUS2WUk)

2021-09-27 (모두 수고..) 00:00:14

힐긋 첼을 곁눈질한다. 말을 듣고선 약간 심란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어깨를 으쓱인다.
방금 전까지, 저는 상대를 불태우려고 했었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다시 주먹을 쥐고서, 한방 강하게 먹이려 한다.

758 발렌(뺩)주 (RcMXNCfe5k)

2021-09-27 (모두 수고..) 00:01:08

벨: (중지로 모노클 정돈함)
벨주: 우와..😳

아성이랑 벨의 티격태격이 너무 재밌어요..어떡하죠? 😂

759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02:05

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정: (난 아무것도 몰라요) (ノ)゚Д。(ヽ)

760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02:35

양반탈(5/10)

761 펠리체 (NPVsr/WY4U)

2021-09-27 (모두 수고..) 00:02:43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키타카 뭔데 ㅋㅋㅋㅋㅋㅋ 어흑 웃다 죽어...

762 아성주 (nTks51bwH.)

2021-09-27 (모두 수고..) 00:02:56

>>758 저도 재밌어요! 뭔가 이짤 생각나요!

763 스베타주 (LvQQUS2WUk)

2021-09-27 (모두 수고..) 00:04:05

예술적으로.. 묶는... 버릇... 😶

>>759 XD ))))))

764 발렌(벨)주 (RcMXNCfe5k)

2021-09-27 (모두 수고..) 00:07:56

>>7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노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 ((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무해한 미소))
벨주: 우, 우와. 무해래..((질겁))

>>761 >>762 뭉치면 강해지지만 흩어지면 혐관인 콤비..!🤣🤣🤣

>>763 앗..그..그게요..ㅎㅎ..🙄 타타주 거기에 시선을 두시다니..어버법...딸꾹!😳

765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09:30

스베타... 이제 부적을 쓰지 않고 있어요..... :3

766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11:55

마법부 장관은 당신들이 하는 걸 가만히 팔짱을 끼고 보고 있습니다. 윗 쪽은 다 썩었으니까요. 윤은 남 몰래 웃음을 참았습니다. 그러게, 신경 써서 만들었다니까.

' 장관님, 잡아야 하지 않아요? '
' 내가 끼어들 곳은 없을 것 같은데. '

장관은 윤에게 대답하면서 가만히 당신들이 얼마나 더 하는지 보고 있습니다. 매구의 고개가 돌아가고, 피를 흘립니다.

매구(10/15)





' ........ '

호랑이는 몸을 웅크리더니, 천천히 사람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장을 갖춰 입었습니다. 네, 당신들의 천문학 교수입니다.

칼 그린폴드 교수가 호랑이에서 사람으로 되돌아왔오더니, 아성을 가만히 응시했습니다.

' 이제 목소리도 잘 나오나보군. 내 배우자가 오랜만에 몸을 쓰게 만들었으니, 그 대가는 톡톡히 치뤄야지. 우리 쪽 가문의 문제이기도 하고. '

칼 교수가 사람 좋은 미소를 짓더니, 한 순간에 지팡이를 양반탈에게 휘둘렀습니다.

' 크루시오 '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을 주문을 입속말로 속삭이며 그는 환히 웃었죠.

' 하, 양심? 네가 나한테 그 말을 할 위치인가? '

양반탈이 발렌타인의 어깨에 자리를 잡은 백정을 응시하며 말했습니다. 백정은, 마치 당장에라도 달려들 것처럼 아성을 빤히 응시하고 있습니다. 막지 않으면, 이 매는 튀어나갈지도 모릅니다.

양반탈(6/10)


//40분까지 받아요!

767 발렌(뺩)주 (RcMXNCfe5k)

2021-09-27 (모두 수고..) 00:15:32

벨은 단호한가요?

.dice 1 2. = 1
1. 당연하죠.
2. 아뇨, 안타깝게도요.

768 발렌(뺩)주 (RcMXNCfe5k)

2021-09-27 (모두 수고..) 00:15:46

🤔..마노야 미안해..

769 펠리체 (NPVsr/WY4U)

2021-09-27 (모두 수고..) 00:17:24


백정이 예상도..?

770 아성주 (nTks51bwH.)

2021-09-27 (모두 수고..) 00:18:12

배우자가 몸을 쓰게 만들었다니 이것도 뭔가 복선일까요? 칼 교수에게 배우자가 있었나?
그리고 그 대가란! 아성에게 하는 말인지 탈한테 하는 말인지 궁금하면서도 칼 교수 가문과 양반탈이 뭔가 관계가 있나보군요!
위키에 문서 등록이 안되어서 아쉽긴 한대 어쩔 수 없죠!

771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19:21

>>770 칼 교수 배우자 에반스 교수예요! 에반스 교수의 문서로 가면 정보가 있답니다!
그리고 펠리체가 책 읽었을 때 매구의 본가와 그린폴드 가문이 친척 관계라고 소개가 되었답니다!XD

772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19:40

이 쪽에 가까워요:3!

773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21:31

참고로 칼 교수와 에반스 교수가 결혼 한 거 캐릭터들 다 알고 있어요:3

774 발렌(벨)주 (RcMXNCfe5k)

2021-09-27 (모두 수고..) 00:23:23

이번엔..마노에게 미리 사과할게요. 벨은 친절하지 않을 거랍니다.😶

775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23:47

괜찮아요!XD

776 아성-스토리 (nTks51bwH.)

2021-09-27 (모두 수고..) 00:25:22

이런..나중에 책 내용도 찾아서 위키에 넣어야겠군요

777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28:09

>>776 그거 스토리 항목에 타타주가 올리셨을걸요?:3

778 펠리체 (NPVsr/WY4U)

2021-09-27 (모두 수고..) 00:29:00

스베타가 그녀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듯이 그녀도 스베타가 뭘 하건 끼어들지 않았다. 그녀가 쓴 마법의 편린에 맞아 다치지만 않으면야, 뭘 하든 서로간에 무슨 상관이겠는가. 가짜의 목을 향했던 지팡이를 내려 까딱까딱 흔들면서 고개를 슬금 기울인다. 발목과 목이면 충분할까. 싶다가도 한번쯤은 더 해도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어쩔까나."

장난을 치듯 가볍게 중얼거리며 지팡이를 내리는 듯 하다가, 가짜의 옆구리를 쿡 찌르곤 세번째로 주문을 날린다. 이번에도 즉사는 아니지만 고통은 최대로 느낄 만 하게, 그런 부분을 노린다.

"섹튬셈프라."

그렇게 총 세번을 날려주고서 그녀는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에반스 교수를 보며 말했다.

"죽이진 않았으니, 이 다음은 알아서 하세요?"

건방지게도 그런 말을 던져놓고 킥킥, 웃으며 돌아선다. 돌아서 윤의 곁으로 돌아가 안아달라는 듯 팔을 벌린다. 생긋 웃고 있는 얼굴은 기묘한 만족감과 즐거움이 섞인 오묘한 표정이었다.

779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29:40

무엇보다 그 날 스톨.. 앗주가 시트 내셨던 날 진행했었으니까요:3 제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 그 부분 나왔을 때 쯤에 앗주가 본 스레 갱신하셨던 걸로 기억하고... :3

780 아성-스토리 (nTks51bwH.)

2021-09-27 (모두 수고..) 00:30:01

>>777
앗! 항목 내용이 없는 게 아니라 따로 독립되어 있었군요! 지금까지 의미없는 노가다했어요...

781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31:24

>>780 맨 하단에 있으니까, 쉽게 발견을 못하셨나보네요:3(뽀다다담)

782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32:11

매구(11/15)

매구가 쓰러져야... 스토리 끝인데......... 다들 그 때까지 깨어계실 수 있을까 걱정이 슬슬....(흐릿)

783 스베타주 (LvQQUS2WUk)

2021-09-27 (모두 수고..) 00:34:07

부적을 쓴다면, 명중 다이스를 제외하고...
1 10 다이스만 굴리면 될까요?

784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RcMXNCfe5k)

2021-09-27 (모두 수고..) 00:34:18

천문학 교수다. 그는 칼 교수를 흘끔 쳐다보고 말았다. 그가 도착했을 때는 신경을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문 문제라는 소리를 들어보니 칼 교수도 뭔가 있는 것 같지만 성급히 판단하지는 않기로 했다. 그는 어깨 위로 시선을 옮긴다. 절애하는 자의 몸짓과 눈이 예사롭지 않았다. 그는 한 손을 들어 시야를 가리듯 손바닥을 편다. "마노, 아가야." 하고 짧게 달래보고는 순식간에 그의 손등이 매서워진다. 핏줄이 돋아나며 손가락이 딱딱하게 굳는다. 표정 또한 매섭긴 마찬가지니, 늘 무표정이며 예민한 눈길이었던 그가 살아오며 적어도 원내에서는 한번도 보인 적 없는 표정이다. 그는 언더테이커 가문의 가주이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야 할 때가 있다.

바로 지금처럼.

"내 이런 상황은 경의 행동을 숫제 윤허한 적 없으니 어디 마음대로 해 보거라. 과연 그러고도 내 곁에 남을 수 있을 거란 오만이 있다면 행동해도 좋다."

원인은 질투다. 문학 작품에서 나오듯 인간이 가진 질투는 녹색이라 하지만 그의 질투는 양쪽 색이 다르다. 주인된 자를 위해 움직이는 것은 좋지만 그 감정을 한번이라도 내게 쏟으면 좋을 텐데. 그는 낮게 속삭였다. "날 미치게 하지 마. 이젠 이런 말을 할 시간조차 없어." 하고는 양반탈을 향해 지팡이를 겨눈다.

"당연히 자네보다는 과거가 깨끗하니 우위에 있지. 자네는 무덤에 묻힐 때 마지막으로 보게 될 얼굴이 누구라고 확신하며 그렇게 입을 함부로 놀리나?"

그는 손가락을 슥 긋는다. 섹튬셈프라다.

.dice 1 2. = 2

785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35:01

>>783 네!XD

786 아성-스토리 (nTks51bwH.)

2021-09-27 (모두 수고..) 00:35:54

발렌타인이 아성을 돌아보며 중지로 모노클을 정돈하자 아성은 대놓고 중지를 치켜세우며 소리없는 욕을 했다.
교수가 앞에 있지만 뭐라한다면 탈에게 했다고 하면 그만이다.

"어자피 내년에 졸업이어서 상관없네만 이 일만 끝나면 학생 대표에 지원해봐야겠네. 현무 기숙사 학생들을 얼마나 잘할지 기대되는군"

"저 녀석 영 톨, 자네 한 톨, 나 두 톨 치세"

설마 발렌타인이 저 녀석보다 양심 없는 녀석은 아닐 것이라 생각하며 그나마 한톨을 얹어주었다.
탈 중 한명과 몰래 접촉하고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한톨 이상의 양심은 있는 것이리라 생각했다.

'탈만 없었어도 저 자식 지팡이는 날 향했을꺼야'

아성은 발렌과의 싸움은 탈을 쓰러뜨리면서 계속하기로 합니다.

"발렌타인! 네 매가 날 죽이려고 드는 것 같은 데 교육을 다시해야하는 거 아니야? 공격 대상은 저쪽이라고!"

그러면서 탈에게 공격을 날리는 일도 잊지 않는다.

"스투페파이!"

봄바르다는 주위 피해가 너무 많이 발생한다.
공격이 빗나가거나 칼 교수님과 발렌타인이 놈과 가까이 있을 경우 폭발에 휘말릴 수 있기에 최대한 주위피해가 적은 주문으로 상대하기로 한다.

.dice 1 2. = 1

787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36:43

양반탈(7/10)

788 스베타 (LvQQUS2WUk)

2021-09-27 (모두 수고..) 00:38:20

남을 주먹으로 때려본 적은 없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그저 주먹을 꽉 쥐고서, 팔을 뻗으면 되는 것이니. 얼얼한 제 손을 털어내고서 다시 첼을 본다. 심한 것이 아닌 이상, 딱히 말릴 생각은 없었으니. 알아서 하라는 말과 돌아서는 첼을 보다가 에반스 교수와 눈을 마주한다. 어깨를 으쓱이고는 부적 두 장을 꺼내 든다.

"휘말릴 수 있으니까. 물러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교수님."

하고서는 살짝 불로 익혀버릴 생각으로. 부적을 가짜 매구에게 가벼이 던진다.

.dice 1 10. = 3

789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38:43

.dice 1 10. = 1

790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39:33

아 다이스식 실수했네요...!

.dice 1 3. = 3

791 스베타주 (LvQQUS2WUk)

2021-09-27 (모두 수고..) 00:39:41

전부터 육탄전을 보고, 한 번쯤 그래보고 싶어서.
그것보다 다이스 값이 뭔가 아쉽네요. 🤔

792 발렌(벨)주 (RcMXNCfe5k)

2021-09-27 (모두 수고..) 00:39: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성이..곧 벨이가 이를 악 물고 내가 우리 가문 규칙 어기고 저놈에게 쌍욕을 하고 말겠다..할 예정이랍니다..🤣 미리 죄송해요..🤣🤣🤣

793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39:58

오! 매구 끝났네요! 마지막 진행레스 가져올게요!!!

794 ◆Zu8zCKp2XA (1w7mCSHgdw)

2021-09-27 (모두 수고..) 00:40:33

>>791 에반스 교수에게 따로 육탄전 가르쳐달라고 하면 친절히 알려줍니다:3

주로 관절기를........(?????????

795 아성주 (nTks51bwH.)

2021-09-27 (모두 수고..) 00:42:07

>>792 상관 없어요! 발렌이 하고 싶은거 다해!!!!!!

796 스베타주 (LvQQUS2WUk)

2021-09-27 (모두 수고..) 00:44:12

>>790 (다이스 식을 보고 만족해요.) :D
>>794 관절기.... 🤔
흥미가 생기네요.

797 발렌(벨)주 (RcMXNCfe5k)

2021-09-27 (모두 수고..) 00:46:05

>>795 아성이도 하고 싶은거 다 해야죠!!!!!!

중지 ㅋㅋㅋ 정말 중지가..ㅋㅋㅋㅋㅋㅋㅋㅋ벨과 아성이는...이런 관계죠..((적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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