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3091>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6 :: 1001

◆c9lNRrMzaQ

2021-09-20 21:17:33 - 2021-09-25 21:09:56

0 ◆c9lNRrMzaQ (av.49ahr12)

2021-09-20 (모두 수고..) 21:17:33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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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죽는 것보단 비굴해지는게 낫고, 비굴해지기보단 위험하지 않는 게 낫다.
그런다 한들.. 돈 아래서 움직이는 것이 우리들이지만 말이다.

155 토오루주 (01qEDTWdb6)

2021-09-21 (FIRE!) 20:41:39

나도 잘 아는 편은 아니라 부족할 수도 있지만... 시트 낸 시점에서는 기술이 정체되거나 수련해도 효과가 없는 일은 없을걸? 망념을 사용해서 수련을 하면 하는대로 오른다구!
그리고 복습은 인강;이라서 교관님과 하는 게 아니라 혼자서 하는 거였던가? 그럴 거야!

156 예나주 (/2GbgMJ8ZE)

2021-09-21 (FIRE!) 20:43:45

그거였구나! 교관이랑 훈련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복습이 문제구나!

157 현태주 (/fZ9wnnLuQ)

2021-09-21 (FIRE!) 20:44:54

수업의 복습에는 망념의 증가가 필요합니다. 현재의 행동은 대화로 취급됩니다!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전투학, 게이트학 등등. 자신이 궁금한 부분에 대한 '질문')와 얼마의 망념을 들여 복습하는지에 대한 선언이 필요합니다. 이때 망념의 양에 따라 복습하는 수업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라고 나와있어서 교관에게 조언 듣는 것도 복습으로 취급되는 건줄 알았는 데 아닌가요?

158 예나주 (/2GbgMJ8ZE)

2021-09-21 (FIRE!) 20:46:44

흠흠...교관에게 조언을 듣는 건 수업이나 복습이 아니라 훈련으로 처리되는게!

159 현태주 (/fZ9wnnLuQ)

2021-09-21 (FIRE!) 20:48:22

이런 어쩐지 왜 배운 것도 없는 데 복습을 하나 했어요. 그저 이곳 시스템인줄 알았는 데 별 필요 없는 사족이었군요.

160 예나주 (/2GbgMJ8ZE)

2021-09-21 (FIRE!) 20:49:15

설명이 된 것 같으니 다행...!

161 토오루 - 태명진 (01qEDTWdb6)

2021-09-21 (FIRE!) 20:52:58

토오루는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입구 근처의 주먹만한 다람쥐와 도토리 인형 앞에 쭈그리고 앉아있었다.
옛날이었다면 품에 인형을 한가득 안고 돌아가서 잠깐 혼나고 말았겠지만, 지금은 인형을 많이 들여놓을 공간도 없었거니와 그렇게 여유 넘치는 마음으로 살고 싶지도 않았다.
공원 후문 쪽에 기념품 가게가 있으니 거기서 딱 하나만 사는 게 제일 낫겠지. 토오루는 명진이 근처까지 오는 것도 모르는 채 바로 옆의 상어 인형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162 태명진-토오루 (GlCY8YpKXg)

2021-09-21 (FIRE!) 20:56:53

명진은 들어가던 도중 신기한 남자를 보았다.

적어도 체격이나 머리 모양을 본다면 남자일 확률이 거의 높을테니.

그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기 싫은건지 검은 마스크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었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눈에 띄었기에 명진은 무심코 검은 마스크의 남자를 보았다.

'인형을 좋아하는 걸까?'

단순히 처다보기만 하고 가는 거라고 하기에는 이상할 정도로 집중을 하고 있었다.

물론 성별이 어떻다니 겉모습이 어떠하니 해서 이런 취미를 가져야한다는 생각 따위는 전혀 없었지만.

막상 저 모습을 한 사람이 인형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모습을 실제로 보니 뭔가 신기하면서도 재밌었다.

//3

163 이름 없음 (HK4BGDCHH.)

2021-09-21 (FIRE!) 21:10:25

빈센트주 갱신합니다. 진행에 부재하여 죄송합니다

164 명진주 (GlCY8YpKXg)

2021-09-21 (FIRE!) 21:11:10

어서오세요! 빈센트주!

165 ◆c9lNRrMzaQ (KTVp.s.90M)

2021-09-21 (FIRE!) 21:12:08

뉴비에게 왜 설명을 못해 캡틴
- 멍청함 강화 대성공뜬 캡틴이라서?

166 이름 없음 (HK4BGDCHH.)

2021-09-21 (FIRE!) 21:12:17

명진주 안녕하세요

167 명진주 (GlCY8YpKXg)

2021-09-21 (FIRE!) 21:18:32

안녕하세요! 그리고 나메 안 붙여졌어요!

168 토오루 - 태명진 (01qEDTWdb6)

2021-09-21 (FIRE!) 21:18:55

시선이 느껴져 홱 고개를 돌린 토오루는 명진을 발견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만한 키를 가진 사람을 잊어버릴 리가 없지. 설마 이런 곳에서 그렇게 많지도 않은 특별반 학생을 마주칠 줄은 몰랐던지라 약간이지만 놀랄 수밖에 없었다.

"태명진, 맞지?"

토오루는 명진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가 자신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는 마스크를 내렸다.

"이런 시간에 볼 줄은 몰랐는데."

169 토오루주 (01qEDTWdb6)

2021-09-21 (FIRE!) 21:20:45

빈센트주 안녕!

170 빈센트주 (HK4BGDCHH.)

2021-09-21 (FIRE!) 21:27:55

>>169
토오루주 안녕하에요

171 태명진-토오루 (GlCY8YpKXg)

2021-09-21 (FIRE!) 21:28:02

"?"

자신을 아는 듯한 목소리에 어디서 만났나 싶었던 명진이었지만.

남자가 검은 마스크를 내리자 이제서야 누군지 알 수 있었다.

확실히 특별반에서 만났적이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직접 대화는 해본 적이 없었다.

"네, 제 이름은 태명진인데.."

남자의 모습...정확히 분위기는 뭔가 싸늘했다.

자신을 적대하기는 커녕 싫어하는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으나.

은은한 달빛과 같은 눈과 분위기를 보면 왠지 모르게 그렇게 생각을 해버린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렇게 느껴질 뿐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명진은 웃으면서 대답한다.

"토오루 씨...맞죠? 저야 훈련이 끝난 뒤 천천히 쉴겸 돌아다니고 있었는데...인형을 좋아하시나봐요?"

//5

172 성현주 (I/UZy0YwHg)

2021-09-21 (FIRE!) 21:32:04

추석이 가기전에 일상을 할 사람을 찾는닷

일상 할 사람?

173 성현주 (I/UZy0YwHg)

2021-09-21 (FIRE!) 21:38:56

어? 지금 안건데 망념 최대치가 200이야?

174 명진주 (GlCY8YpKXg)

2021-09-21 (FIRE!) 21:39:44

ㅇㅇ

175 성현주 (I/UZy0YwHg)

2021-09-21 (FIRE!) 21:39:49

스프레드 시트 보는 중인데
잔여망념과 0/200 망념 이건 어떤거야?

176 지한주 (rbwk0XazqI)

2021-09-21 (FIRE!) 21:41:28

집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가볍게 일상을 돌릴 분 구해볼까 생각합니다.

177 성현주 (I/UZy0YwHg)

2021-09-21 (FIRE!) 21:42:51

저번에 일상 돌리긴 했는데 시간 지나도 아무도 없으면 나랑 돌릴까?

178 명진주 (GlCY8YpKXg)

2021-09-21 (FIRE!) 21:43:22

>>175 0/200 은 말 그대로 200까지 망념 쓸 수 있는거구.

잔여 망념은 일상하다가 쌓은 망념을 잔여망념에 저장해두다가 자기한테 써서 망념 해소하거나.

남 망념 해소시킬 수 있음요. 100까지 저장할 수 있구

179 지한주 (rbwk0XazqI)

2021-09-21 (FIRE!) 21:46:44

시간이 지나도 없으면 같이 하고 싶어도 될까요.

180 성현주 (I/UZy0YwHg)

2021-09-21 (FIRE!) 21:47:59

>>178
스톡 같은 개념이구나. 이해 됐당

181 성현주 (I/UZy0YwHg)

2021-09-21 (FIRE!) 21:48:13

>>179
당근이지

182 지한주 (rbwk0XazqI)

2021-09-21 (FIRE!) 21:53:14

그러면. 10시 10분까지 없다면 같이 돌려도 될까요?

183 명진주 (GlCY8YpKXg)

2021-09-21 (FIRE!) 21:59:11

>>180 예스!

184 성현주 (I/UZy0YwHg)

2021-09-21 (FIRE!) 22:00:35

>>182
고럼 고럼

185 지한주 (rbwk0XazqI)

2021-09-21 (FIRE!) 22:10:42

10분인데. 안 계시네요...

성현주 계실까요? 원하는 상황 있으실까요?

186 태식주 (5XqU9MWBlU)

2021-09-21 (FIRE!) 22:30:28

집이다 집

187 명진주 (GlCY8YpKXg)

2021-09-21 (FIRE!) 22:31:14

어서오세요 태식주!

188 지한주 (rbwk0XazqI)

2021-09-21 (FIRE!) 22:31:16

어서오세요 태식주.

189 토오루 - 태명진 (ClkkAap0Go)

2021-09-21 (FIRE!) 22:46:10

토오루 씨라는 호칭에 저도 모르게 기침이 쏟아진 탓에 한참이나 콜록거리고 난 다음에야 질문에 대답할 수 있었다.

"...싫어하진 않아."

인형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건 아니고 그저 지금 상황이 너무 예상 밖이었던지라 놀란 탓에 적당한 말이 반사적으로 나온 것 뿐이지만...
토오루는 놀란 속을 겨우 진정시키고 나서 다시 마스크를 썼다.

"그런데 훈련을 이런 시간까지 해?"

//요즘에는 못 할 일을 레스로 쓰고 있으려니 기분이 이상한걸...

190 태명진-토오루 (GlCY8YpKXg)

2021-09-21 (FIRE!) 22:50:19

"그렇군요-."

싫어하지는 않는다. 대놓고 좋아한다고 말하지는 않는구나.

나름 숨기는 편인걸까?

"그야 몸이 다 쉬었다 싶고 할 일이 없으면 훈련을 하는 편이죠 뭐."

"친구라고 할 만 한 사람도 어디 일하러 갔거나 훈련을 하고 있으니 할 게 이것 밖에 없더라구요 헤헤."

//7

191 성현주 (I/UZy0YwHg)

2021-09-21 (FIRE!) 23:02:30

으악 늦어서 미안하다 지한주
뭘 하다 보니까 너무 집중해서 시간이 이렇게 지난줄 몰랐네

선레는 내가 써올게. 바라는 상황 있어?

192 지한주 (rbwk0XazqI)

2021-09-21 (FIRE!) 23:03:19

음.. 상식적으로 굴러간다면 대부분의 상황은 괜찮아요

193 토오루주 (5/VVLyYKHU)

2021-09-21 (FIRE!) 23:04:26

태식주하고 성현주하고 지한주도 안녕! 다들 이번 추석은 괜찮았나 모르겠네...!

194 성현 - 지한 (I/UZy0YwHg)

2021-09-21 (FIRE!) 23:04:38

바로 써올게 그럼.
다시 말하지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닷

195 지한주 (rbwk0XazqI)

2021-09-21 (FIRE!) 23:08:53

다들 안녕하세요. 추석 특수 때문에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지만 괜찮았어요. 토오루주도 추석 잘 보내셨나요?

196 성현 - 지한 (I/UZy0YwHg)

2021-09-21 (FIRE!) 23:09:03

늦은 밤이었다.
오늘 왠지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는데 오늘 꿈도 굉장히 지치고 보기 힘든 꿈이었다.

그래서 잠이 안와 잠깐 밤 산책을 나가게 되었다.
근처 공원 같은곳으로.


"이 꿈은 언제쯤 멈출까..."

피곤하지만 잠이 안 오는 참으로 답답한 상황이다.
살짝 시무룩 하게 되어서 타박타박 공원을 걸어본다.

197 지한-성현 (rbwk0XazqI)

2021-09-21 (FIRE!) 23:14:59

늦은 밤엔 가끔 잠이 안 올 때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어떤 일을 하고 들어가는 길에 지치지 않았으니 공원을 좀 돌아다니던 중이었을까요? 이렇게 공원을 돌아다니며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꽤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
저번에도 만난 적 있던 성현이 보이자 손을 흔들어 아는 척을 합니다. 안녕이라고 말하는 거군요. 말은 없지만 표정에서 묻어나는 기쁨에 가까운 감정과 손을 흔드는 것은 명백히 반가움의 표시였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네요. 성현이 피하지 않는다면 둘은 가까이 다가서게 될 거라 예상됩니다.

198 성현 - 지한 (I/UZy0YwHg)

2021-09-21 (FIRE!) 23:20:19

"어."
문득 걷다보니 사람이 하나 보여.
밤길에 손 흔들며 아는 사람이 보일거라 생각을 못해서인지 누구인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데.

가까이서 보니 신지한 이었다.
먼저 손을 흔들어줬지. 나도 손 흔들어 줘야겠다.

흔들흔들 하고 손을 흔들고 가까이 다가간다.

"시지한이네. 늦은 시간에 무슨일이야?"

199 토오루 - 태명진 (5/VVLyYKHU)

2021-09-21 (FIRE!) 23:20:26

토오루는 명진을 올려다보다가 혀를 차며 시선을 돌렸다.
명진의 나이가 정확히 몇인지는 들은 바 없었지만 의념 각성자임을 감안해도 그렇게 많지 않으리라는 정도는 예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나이대 애들이 이런 곳에서 몬스터 죽이는 법이나 배우고 다니는 게 일상이고. 겨우 진정된 속이 명진의 말에 또 심란해지고 있었다.

"헌터가 된 것도 비슷한 이유인가? 다른 할 일이 없어서?"

정말로 마음에 안 드는 세상이었다.

200 토오루주 (5/VVLyYKHU)

2021-09-21 (FIRE!) 23:22:05

>>195 조카들 용돈 준다고 지출이 많기는 했지만 나도 괜찮았다구!

201 지한-성현 (rbwk0XazqI)

2021-09-21 (FIRE!) 23:23:51

사람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지만, 공원이라는 특성상 아느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하는 게 일반적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한 다음 질문의 답을 잠깐 생각해봅니다. 별로 말할 건 없지요. 그저.. 돌아다닌다에 가까운 것을요.

"그냥 산책입니다."
그렇다면 성현 씨는 어떤 일로 공원에 계신 건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라는 말을 꽤 간결하게 묻습니다. 궁금하잖아요. 지한은 성현을 올려다봅니다.

202 지한주 (rbwk0XazqI)

2021-09-21 (FIRE!) 23:24:18

조카들 용돈..!(토오루주의 어른력이 높다는 것을 느낌)

203 태명진-토오루 (GlCY8YpKXg)

2021-09-21 (FIRE!) 23:28:24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렸다.

방금 자신의 말이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은건가?

명진은 그런 토오루를 보며 미안해하면서도 헌터가 된 이유에 대한 대답을 한다.

"사람을 돕고 싶어서요."

무척이나 간단한 대답이었다.

"물론 사람을 지키고 싶으면 가디언이 되는게 정답이긴 하지만."

"아쉽게도 저는 가디언이 될만한 체질이 아닌 것 같더라구요...그래서 헌터라도 되면서 사람을 구하고 싶었어요."

"무조건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것도, 다른 방법으로도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건 알지만..."

"제가 할 줄 아는 건 싸움 밖에 없으니까요...그러니까 헌터가 됐죠 뭐."

"그러는 토오루 씨는 어떤데요?"

//9

204 명진주 (GlCY8YpKXg)

2021-09-21 (FIRE!) 23:32:01

슬슬 자러가겠습니다! 모두 푹 주무시길!

205 지한주 (rbwk0XazqI)

2021-09-21 (FIRE!) 23:34:01

안녕히 주무세요 명진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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