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07072>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2 - 4 :: 1001

◆c9lNRrMzaQ

2021-09-14 18:27:49 - 2021-09-17 00:27:32

0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18:27:4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타인을 몰아가는 것만큼 멍청한 것은 없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 나는 옳은 일을 했다. 그 사람은 원래부터 나쁜 사람이다. 그러니 내가 하는 일은 괜찮다.
결국 그런 대답들은 비열한 자기 만족일 뿐이다. 자신이 옳다는 생각은 때때로 평소라면 못할 용기를 주지만, 그 용기가 비방받는 순간 사람은 간단히 도망갈 마음을 가져버리곤 한다.
용기가 꺼지고 나면, 비난을 감당할 마음따윈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그런 용기조차 가지지 않는다.
단지 우리들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행동할 뿐.

53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16:36

>>22
수련합니다.

무기술 - 검의 숙련도가 15% 증가합니다.

역시 주로 사용하는 권총에 비해, 보조 목적으로 다루는 검의 경우는 숙련도가 크게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어쩐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별로 맘에 들진 않습니다.

>>26
가산동 게이트 의뢰를 수주했습니다.
바로 이동할 수도, 다른 참여 인원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29
무기술 - 창을 수련합니다.
무기술 - 창의 숙련도가 10% 증가하였습니다.

망념이 200에 도달하였습니다.
의념을 사용할 수 없으며, 이 이상 망념이 증가하는 경우 망념화합니다.

54 한예나 (PY/jZ2wpn2)

2021-09-14 (FIRE!) 20:18:06

'...응, 잠깐 쉰 정도로 컨트롤의 문제가 생기진 않았어.'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쉰다. 미리내고 건으로 인하여 그만큼 단련에 할애할 시간이 줄어들었으니,
혹여나 녹슬지않았을까 했지만 그렇지도 않았다.
오히려...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 여기까지 오는데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렸던가...
누군가는 아직 더 정진하라고 하고, 누군가는 고생은 이제부터라고도 말하겠지만 말이다.
아직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중요했다.
그러면...지금은 기초를 다시 다질 시간이겠지.
의념의 훈련이 끝났다면, 다음은 기술을 갈고 닦아야한다.

#망념을 50을 쌓아서 건들바람을 훈련합니다.

55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18:08

>> 설문지

ㅇㅇ

56 한태호 (qMyQn1LNns)

2021-09-14 (FIRE!) 20:18:54

특별반 교관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 안에는 옌 리오 교관님이 계셨다.
이번엔 마약의자에 잡아먹히고 계시는 대신 과자를 잡아먹고 계시는구나!

" 어, 그러니까, 배우러 왔습니다! "

무슨 용건으로 왔냐는 질문에 믿도 끝도 없는 배우러 왔다는 대답.
그러니까 뭘? 이라는 질문이 나오기 전에 다시 입을 열어 부연설명을 곁들었다.

" 싸울때의 감각이든 뭐든 끌어올리려고 시설들을 찾아봤는데.. 그, 조금 아쉬운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저번에 면담에서 전투학을 담당하신다고 하셨던 게 생각나 찾아왔습니다! "

나도 나름 이전에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다른 친구들도 다들 호락호락한 친구들은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자만할 수준은 아니고.
다른 학생들에 비교했을 때 수준이 높긴 하겠지만 그건 곧 맡을 의뢰의 수준도 높아질거라는 뜻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러 온 거니까. 내가 모르는거나, 부족한 부분 같은걸.

#옌리오 교관님이랑 대화합니다.

57 화엔 - 태명진 + 한예나 + 신지한 (owipwaM8QI)

2021-09-14 (FIRE!) 20:20:27

>>52

"음."

신중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고민하듯 명진의 눈을 마주봅니다. 명진을 뚫어지게 쳐다보다는게 조금 부담스러울수도 있겠네요.

"나는 열여섯이다."

나이를 소개할 타이밍이라 생각한 것일까. 갑작스레 말을 내고선 다시 입을 닫는다. 대화는 이대로 끝이라는 듯이 고개를 돌려 앞을 보다, 다시 그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궁금한게 있다. 방금 들어올때, 많은 학생들이 나를 바라보다가 떠나더군... 왜지?"

진짜 왜 였지...?
목소리에서 진심으로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이 조금이나마 묻어나옵니다.

58 유웨이 (S2XcqbKinQ)

2021-09-14 (FIRE!) 20:23:20

왠지 주변이 조용해서 봤더니...만족스러운 훈련을 마친 웨이는 자신을 바라보고 서 있는 다른 학생들을 휘 둘러보았다. 손 안에서 고무탄의 감촉이 느껴졌다. 이것 때문인가?

"너희도 할 수 있어!"

주변을 향해 큰 목소리로 외쳤다. 여기서 전부 덤벼, 같은 말을 하면 어떻게 될까?

#다른 친구들에게 인사합니다!

59 지한주 (jt0TXi8BGE)

2021-09-14 (FIRE!) 20:24:17

캡틴.
#일상을 돌려서 -100 축적해 둔 것으로 했는데 망념이 200으로 올라가는 건가요?

60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24:47

>>57

"응, 잘 부탁해!"

아직 이름은 듣지 못했기에 아직은 이 말 밖에 하지 못했다.

근데 뭔가 뚫어지게 쳐다보는게...내 얼굴에 뭔가 묻은 건 아니겠지?

명진은 무심코 자신의 얼굴을 닦아보지만 역시 아무것도 없었다.

"근데 특별반에는 나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도 있구나...17살이 가장 낮을 줄 알았는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나간 이유....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특정한 누군가 때문에 나가기보다는 우리들이 특별반인거하고 관련되지 않았을까? 특별반에 속한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나갔고..."

61 화엔 (owipwaM8QI)

2021-09-14 (FIRE!) 20:25:40

"흠."

목으로 부터 작게 신음소리를 내고선, 손에 들린 무기를 바라본다.
역시 지금은 많이 부족하다. 마음 한구석에 몰려오는 조급함을 본능적으로 억누른다.

한숨을 내쉬고 다시 무기를 손에 고쳐잡는다. 앞만 바라본다. 그거면 된다.

#옆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림니다. 검을 사용하는 학생이 수련장에 보이면 관찰합니다.

62 성현 (.A6Y23JyJU)

2021-09-14 (FIRE!) 20:27:29

"앗 예."
의념을 저렇게도 쓰는구나. 일단 의자에 앉았다.

"검은 배우고 싶은데요. 여기 일반반에서 하는 수업으로는 부족한거 같아서요."

"좀 더 개선된 검을 배울 방법이 있을까요?"

#질문한닷

63 정찬영 (vxkKoHQOe.)

2021-09-14 (FIRE!) 20:27:59

찬영은 단련실로 향합니다. 자신을 보는 시선은 하나도 신경쓰지 않고, 허수아비를 노려볼 뿐입니다.

짓누르는 폭거. 의념의 힘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짓누르는 기술. 짓누르는 것이 가능하다면, 한 점으로 모아 상대방에게 꽂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되든, 안되든. 그것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찬영은 그저 시도할 뿐입니다.

# 망념 100을 쌓아 짓누르는 폭거(E)를 단련합니다.

64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29:00

>>38
17대 1의 숙련도가 15% 증가합니다.

>>41
꽤 높은 건물의 계단을 지나 태식은 건물 옥상으로 향합니다.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 아직은 찬 공기가 흩어지지만 햇볕에 드는 상쾌한 온기가 코 끝을 향해 옵니다.
왜 괜스레, 쓸데없는 생각이 올라오는지 모르겠습니다.

' 있지. 남편은 그거 알아? '
' 봄은 소심한 여름의 인사래. 여름은 겨울을 좋아하지만 자신은 너무 뜨거워서, 겨울 바람에 자신의 인사를 담아 편지를 보낸다고 해. '
' 그래서 여름의 편지가 겨울에게 닿아서, 겨울이 여름에게 보내는 답장이 여름이라는거야. '
' 과연 이번 여름은 겨울에게 어떤 편지를 보내고 있을까? '

자신과는 다르게, 반짝거리는 얘기들을 좋아했던 아내의 기억이 괜히 떠올라 코끝을 서리게 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그냥 꽃가루 때문인 척. 태식은 코를 한 번 비빕니다.
곧, 태식의 기감에는 사람의 기척이 잡힙니다.
천천히 태식이 문 밖에 나왔을 때.

" 워워~ 아저씨. 진정해 진정. "

연갈색의 긴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아이는 옥상 난간에 기대어 바람에 따라 몸을 흔들거리며 태식을 바라봅니다.
조금만 흔들린다면 떨어질 것 같은 상황에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균형을 타며 웃고 있던 여학생은 탄성을 이용해 가볍게 착지합니다.

" 아저씨 그거지? 특별반? "

여학생의 눈은 흥미를 느꼈는지 살짝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45
의뢰를 검색합니다!

▶ 게이트 '미돌체' 공략
▶ UHN 발급 의뢰
▶ 임무 종류 : 게이트 토벌
▷ 중소형 게이트 '미돌체'의 공략을 요청합니다.
▶ 제한 : 레벨 16 이상.
▶ 보상 : 4000GP

65 김정수 (PNeaOXAOV.)

2021-09-14 (FIRE!) 20:30:16

"미돌체?"

우선 의뢰는 받아둔다. 정수는 의뢰를 받아두면서, 각막에 있는 헌팅 네트워크를 통해 미돌체에 대해 검색하기로 했다.

#의뢰 수락

66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30:27

>>59
일상을 통한 망념은 축적되지 않습니다.

67 태명진 (Nm.SSYnqi.)

2021-09-14 (FIRE!) 20:32:21

"푸하!"

역시 본격적으로 수련을 빡세게 하니까 바로 반동이 왔다.

허나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였으며 적당히 기분이 좋을 정도의 강도.

확실히 강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 모르니 의뢰도 확인해볼까'

#명진은 19레벨 이하의 의뢰를 검색해본다.

68 김태식 (ihySyPrrLA)

2021-09-14 (FIRE!) 20:32:35

여기서 떨어진다면 나도 너한테 갈 수 있을까
그렇게 너에게 간다면 너는 나를 반겨줄까

"........"

괜히 싱숭생숭한 기분이 되다가 기척이 느껴져 밖으로 나가자 가볍게 착지하는 학생이 보인다.
특별반이란게 다른 학생들한테는 신기한 존재이긴 하겠지. 이름부터가 특별반이니까

"특별반은 맞고. 같은 학생끼리 무슨 아저씨냐"

그렇다고 예의 없게 반말하면 혼낼거지만

#-꼰-

69 태호주 (qMyQn1LNns)

2021-09-14 (FIRE!) 20:32:44

잔여 망념은 일상으로 쌓는거 아니었어..?!

70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32:56

간단한 얘긴데. 이번 진행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이번 진행에서 쌓인 망념은 다음 진행에도 계속 유지됩니다. 그 전에 일상을 통해 망념을 감소시킬 수 있고요.
이 과정에서 일상이 인정되는 것은 이번 진행과 다음 진행 사이에 있는 일상들 뿐입니다.
또한 일상으로 깎이는 망념이 저장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일상을 20번 정도 해서 망념을 한 1000정도 두고 수련을 하거나 하는 치트도 가능하니까요.
이해하셨나요?

71 지한주 (jt0TXi8BGE)

2021-09-14 (FIRE!) 20:33:13

그런가요. 알았습니다.

72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33:27

아. 잔여 망념.
생각해보니 라임주에게 잔여 망념 체크를 부탁드리지 않은 모양이군요.

73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0:33:46

으음 조금 헷갈리네요. 망념 쌓아둔다고 해야하나 일상을 통해 소모되는 걸 스톡하고 망념 회복하는 줄 알았는데

74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0:34:01

잔여 망념 ㅇㅇ

75 화엔 - 태명진 + 한예나 + 신지한 (owipwaM8QI)

2021-09-14 (FIRE!) 20:34:42

>>60
"음. 그래."

짧은 고민후, 태명진, 화엔이라 불러도 괜찮다, 하고도 덧붙인다.

"적은 자도 있겠고, 많은 자도 있겠지."

1 더하기 1은 2지, 같이 당연한 사실을 뭔 중대한 발견을 발표하듯이, 무게감 잡고 진중히 얘기한다.
이내 명진의 답에 나름 만족했는지, 고개를 느리게 끄덕인다. 여전히 혼란스럽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실마리를 준 소년에게 감사인사를 해야한다.

"그렇군. 이해는 안가지만. 감사를 표하겠다."

애늙은이다운 감사인사다.

76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35:02

라임주 계신다면 다음 업무부턴 잔여 망념도 같이 계산해주세요.
일단 지한주는 망념이 0이셨던 것 같고, 일상을 통해 - 100만큼의 일상을 채워두셨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현재 망념은 0입니다.
잔여 망념 시스템을 제가 이전 기수에서 사용하지 않았더니 아무래도 착각한 모양이네요. 죄송합니다.

77 진언주 (1ww6qzi0.w)

2021-09-14 (FIRE!) 20:35:09

신 레이드 헤딩팟 납치됨...
하나만 후딱 쓰고 사라져야겠음.......

78 지한주 (jt0TXi8BGE)

2021-09-14 (FIRE!) 20:35:25

네. 제가 말한 건 -100까지 축적 가능한 잔여 망념이었습니다. 그걸 사용한다고 하려 했거든요.

79 라임주 (8MH3EsWzWY)

2021-09-14 (FIRE!) 20:35:28

스프레드 시트에 감소된 망념을 -100까지 표기해뒀어요. 오늘 진행이 끝나면 캡틴께 여쭤보려 했는데, 잔여 망념 칸을 따로 만들어두도록 하겠습니다.

80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0:35:29

태식아ㅠㅠㅠ.... (8ㅁ8)

81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35:34

그리고 정산에 잔여 망념도 체크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체 제가 본 정산은 뭐였을까요. 이쯤 되면 제 눈에 문제가 있던 것이 확실합니다..

82 태식주 (ihySyPrrLA)

2021-09-14 (FIRE!) 20:36:24

동정하지 마THㅣ오

83 지한주 (jt0TXi8BGE)

2021-09-14 (FIRE!) 20:36:36

그렇다면 현재 망념이 100인 것으로 이해할게요.
100+100(잔여망념을 소모)였으니까요.

84 라임 (8MH3EsWzWY)

2021-09-14 (FIRE!) 20:36:42

>>53

#바로 이동합니다.

85 진언 (1ww6qzi0.w)

2021-09-14 (FIRE!) 20:37:05

#바람의 정령에게 손을 흔들어준 뒤 학교 안을 가볍게 산책해 봅니다

86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37:30

"화엔인가...좋은 이름이네!"

중국식 이름 같기도 하고...신한국에서 흔히 들어볼 수 없는 이름인 건 확실했다.

"하긴...특별반이니까 그쪽으로도 특별하려나?"

뭔가 심각해보이는 화엔을 보고 실실 거리며 웃는다.

"아니야, 그냥 내 생각만 말한건데 뭘.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고!"

그나저나 비록 1살 차이라고는 하나 자신보다 어림에도 불구하고 꽤나 진중하다고 해야할까..어른스러웠다

87 태호주 (qMyQn1LNns)

2021-09-14 (FIRE!) 20:37:56

첫 진행이기도 하고, 사람이 엄청 많기도 하고!
여러모로 정신이 없을테니까 실수할 수도 있지!

88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38:02

잔여 망념 소모 시 자신이 가진 잔여망념도 가능하면 같이 말씀해주세요.
상태창 14개 가량을 오가며 체크하다 보니 잔여망념에 대해 깜빡한 모양입니다. 이런..

89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0:38:06

>>82 사연있는 중년캐에게 나는 약ㅎㅏㄷㅏ....

90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38:12

>>86 >>75

91 신지한 (jt0TXi8BGE)

2021-09-14 (FIRE!) 20:39:35

이런저런 수련을 한바탕 마친 뒤, 지한은 잠깐 호흡을 고르며 수련실의 전경을 바라봅니다. 많았던 사람들이 사라진 것은 중압을 견디지 못한 이들이 나갔나 보네요. 라는 단순한 감상으로 마치고는 주위에 있는 특별반 학생들을 봅니다.

사실 딱딱한 인상이라기보다는.. 단정하고 처진 눈 때문에 묘하게 강아지상이나 토끼상같은 느낌이기는 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사를 했던 것 같은 이(=명진)에게 어색하게 손을 흔들어줍니다.

92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41:13

>>91

드디어 이쪽 사람도 인사를 해준다!

그에 보답해서 신나게 손을 흔들며 말한다.

"수련하느라 수고 많았어요!"

93 신지한-수련장 (jt0TXi8BGE)

2021-09-14 (FIRE!) 20:44:49

'사교성이 좋아 보이네요'
생각을 하고는 네... 그렇죠. 그럼 그쪽은 수련이 괜찮았나요? 라고 평이한 어조로 물어보려 합니다.

수련도 수련이긴 하지만.. 여기 있는 이들이 다 특별반(따지고보면 쫓아낸 거나 다름없지만)인 것은 신기한 우연일 겁니다.

94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46:24

>>49
베로니카는 다시금 스르륵, 빈센트가 눈치 채지 못하게 사라집니다.
음.. 좀 불안하긴 하지만, 상관은 없겠죠.

도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무엇을 검색하나요?

>>54
건들바람의 숙련도가 8% 상승합니다.

>>56
태호의 말을 들은 리오 교관은, 흠 하는 침음성을 흘립니다.

" 일단 하나만 말해주자면 지금 당장은 네가 만족할 정도의 시설을 마련해주긴 힘들거야. 왜냐면 지금 너희들을 수련시키려면 너희 수준에 맞는 교관이 있거나, 아니면 가디언 아카데미 수준의 수련 시설이 필요하거든. "

꽤 골치 아프다는 듯. 리오는 말합니다.

" 그래도 네 질문에는 답해줄 수 있을 것 같네. 음.. 부족한 게 궁금하다고 했지? "

어쩐지 미소에 장난이 떠오르는 듯 합니다.

" 그럼 한 판 붙어볼까? "

95 빈센트 (/wdlScisrQ)

2021-09-14 (FIRE!) 20:47:27

"흠..."

빈센트는 책을 찾기 시작한다.

# "불의 의념" 키워드로 탐색

96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48:57

>>93

"저야 오늘 수련이 잘 됐죠! 하하."

"그 전에도 단순 훈련 정도는 했지만 이 정도 시설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하는 건 꽤 새로운 경험이라서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강해진다는 실감이 느껴지고요."

명진은 힘이 넘친다는 듯 주먹을 꽉 쥐며 말했다.

"진짜...특별반이 이렇게 우연히 모인다는 게 신기하네요."

97 화엔 - 태명진 + 한예나 + 신지한 (owipwaM8QI)

2021-09-14 (FIRE!) 20:51:21

명진의 칭찬에 희미하게, 입가에 미소가 피어오른다.

"태명진도 좋은 이름이다."

부드러히 내는 말투에는 진심이 듬뿍 담겨져 있었다. 이렇게 자주 웃음을 드러내는 자의 이름이 좋지 않으면 무엇이 좋을까?

"도움이 되었으니까, 이리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이지."

흐음, 소리를 내며 손을 입가로 가져다댄다. 이 작은 행동으로 고수하던 정자세에서 벗어나, 묘하게 풀어진 느낌이 든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던지는 질문.

".........보통, 나이는 얼마 정도 되나? 일반적으로는."

불취학 아동의 전형적인 질문이다.

//교관이랑 한판!! 싸워라 싸워!! 이기는 편 우리편!!(?)

98 한태호 (qMyQn1LNns)

2021-09-14 (FIRE!) 20:52:33

으음. 아직 학교측에서도 여러 준비가 필요한걸까..
약간의 실망감을 뒷전으로 하고, 수준에 맞는 교관이 있어야 한다는 옌 리오 교관님의 말에 수준에 넘치는 교관님만 계셔서 큰일이네요 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려 입을 열었을 때 한 판 붙어보자는 말을 들었다.

" 그... 피드백은 확실하겠네요. 좋아요! "

살살 부탁드린다거나 하는 말은 목 뒤로 삼켜냈다.
확실하게 깨지고 확실하게 듣는게 낫겠지! 괜히 어중간하게 했다가는 두 번 고통받는 법이니까!

#교관님한테 대차게 깨질 준비 완료입니다!

99 태호주 (qMyQn1LNns)

2021-09-14 (FIRE!) 20:53:27

이기는 편 우리 편 이라니!
화엔주에게 순식간에 배신당했어.. 난 화엔이 이기든 지든 우리편일줄 알았는데!!

100 한예나 (PY/jZ2wpn2)

2021-09-14 (FIRE!) 20:53:39

이야기를 시작한 다른 특별반 학생들을 바라본다.
둘 다, 타인의 악의에는 아직 익숙하지않은 걸까...앞으로도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날텐데 말이다.
물론 예나도 남 걱정할 처지는 아니지만, 상냥한 성격탓이다...라고해도, 아직 참견할 정도의 적극성은 그녀에겐 없었다.
훈련은 순조롭다면 순조로웠다. 한번 수련한 것 정도로 갑자기 무언가를 깨닫거나 하는 일은 지극히 드물다.

'아직은...정해진 스케쥴은 없었지.'

입학하기전이라면 자금을 벌고 퍼진 액을 회수하러 다녔겠지만, 지금도 그렇게하는건...무리겠지.
괜찮다. 이제 막 자신은 미리내고에 입학했을 뿐이니 앞으로 생각해나가면 된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미리내고라 해도...학생들의 부의 감정. 스트레스가 쌓여서 액이 쌓이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
조금 들여다보기로 하였다.

#의념을 사용해 훈련장에 '액'을 조사해보기로 합니다.
망념은 사용할 수 있는 분량만큼 쓸게요!

101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0:56: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2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0:57:54

>>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 패자의 세계는 냉혹한 것이라네 친구. (느와르 분위기)

103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58:25

>>97

"에이 그렇게 들으니 뭔가 부끄럽네-."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닌 실제로 자신의 이름이 좋다는 말을 들으니 너무나 기뻤다.

겉으로 보기에는 차가워보일 수도 있으나 실제로 들어보면 단순히 순수하기 떄문에 저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음, 일단 신한국에서는 보통 17살에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다른 나라는 16살에 1학년이 돼."

"보통은 나이가 다르면서 학년이 같은건 흔하지가 않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