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07072>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2 - 4 :: 1001

◆c9lNRrMzaQ

2021-09-14 18:27:49 - 2021-09-17 00:27:32

0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18:27:4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타인을 몰아가는 것만큼 멍청한 것은 없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 나는 옳은 일을 했다. 그 사람은 원래부터 나쁜 사람이다. 그러니 내가 하는 일은 괜찮다.
결국 그런 대답들은 비열한 자기 만족일 뿐이다. 자신이 옳다는 생각은 때때로 평소라면 못할 용기를 주지만, 그 용기가 비방받는 순간 사람은 간단히 도망갈 마음을 가져버리곤 한다.
용기가 꺼지고 나면, 비난을 감당할 마음따윈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그런 용기조차 가지지 않는다.
단지 우리들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행동할 뿐.

2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19:45:33

흠,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

3 김정수 (PNeaOXAOV.)

2021-09-14 (FIRE!) 19:45:39

기뻐서 자랑하려고 하는거지, 아아 응 형, 팔 조심하고...만약 다리도 잘리면 그 땐 내가 갑옷 입고 다닐게."

실없는 농담을 던진 정수가 키득거리며 마지막까지 그의 속을 박박 긁는다

물론 머릿속에는 이제 뭘할까 라고 생각하는 것도 조금 있었다.
돈이 없으니 돈을 벌 수 있는 곳을 찾아볼까.

#대화 종료

4 빈센트 (/wdlScisrQ)

2021-09-14 (FIRE!) 19:46:23

"아, 이런."

빈센트는 고개를 돌리더니, 뒤에 서 있는 베로니카의 존재를 눈치채고 어색하게 웃는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는데 나쁘게 대할 필요는 없으니까.

"많이 어렵긴 했지만 결국 여기까지 왔어. 이미 많은 걸 잘 부탁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더 잘 부탁해. 베로니카."
#대화

5 성현 (.A6Y23JyJU)

2021-09-14 (FIRE!) 19:46:49

교장 선생님은 직책이 있어보여서 잘 모르겠다.
고민이나 궁금한게 있다고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기엔 뭔가 무리가 있다.

총교관님이 검에 대해 아는게 있어 보이셨지.

한번 물어보러 가야겠다.

# 2 총교관 한지훈에게 찾아간다.

6 한예나 (PY/jZ2wpn2)

2021-09-14 (FIRE!) 19:48:27

여러가지로, 특별반은 일반 학생들에겐 눈엣가시 취급인듯 하다.
살인범...이라, 어찌보면 자신도 그런 걸까...
예나는 이이상 무엇을 하는 것은 역효과라는 걸 깨닫고 원래의 목적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그들에게도, 자신에게도 그러는 편이 윈윈이다.

#망념을 100 사용하여 의념을 컨트롤하는 훈련을 시작합니다.

7 태식주 (ihySyPrrLA)

2021-09-14 (FIRE!) 19:49:01

그 대사는 안돼

8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19:49:21

>>979
특별반이 넷..
하하! 수련장에 차라리 얼음물을 붙는 편이 더 따뜻할겁니다.
다수의 학생들이 수련장을 벗어나는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981
돌파창은 기마병의 '랜스 차징'을 창수의 형태로 변화한 형태입니다.
의념의 힘으로 강화된 신체의 힘을, 순간적으로 신체에 축적한 것을 일시적으로 방출하며 빠르게 뛰어나가는 기술.

창을 든 채.
지한은 쾌속으로 창을 찔러나갑니다.

콰직.
세워진 허수아비가 허무하리만치 꿰뚫린 후.
쿠과광!!!
꿰뚫린 부위 너머로 충격이 퍼져나갑니다.

망념이 100 증가합니다.
돌파창의 숙련도가 25% 증가합니다.

>>982
▶ 가산동 게이트 가드 헌터 모집
▶ 모집 길드 : 풀뿌리
▶ 임무 종류 : 게이트 러쉬 가드
▷ 가산동에 발생한 게이트에서 '고블린 라이더'의 등장이 확인되었습니다. 고블린 무리의 대규모 강습이 예상됨에 따라 타 헌터를 모집합니다.
▶ 보상 : 1500GP

9 진언주 (1ww6qzi0.w)

2021-09-14 (FIRE!) 19:49:23

그 대사는 안돼.....

저녁먹고오겠음 ㅃㅃㅃㅃㅃ

10 라임주 (8MH3EsWzWY)

2021-09-14 (FIRE!) 19:50:11

진언주 맛저하세요~!

11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19:50:25

>>9 다녀오시길!

12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19:50:46

헐 따 당한 것인가....

13 한태호 (qMyQn1LNns)

2021-09-14 (FIRE!) 19:50:49

" 으으으으음... 영 아닌데. "

미리내고라며.. 내 기대감은 어디로 간 거야?

실망감이 역력한 표정으로 헌팅 네트워크를 뒤적이다가, 결국 행선지를 정했다.
그때 면담했던 교관님이 전투학 담당이라고 하셨었지?

#전투학 담당 옌 리오 교관님을 찾아가봅니다.

14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19:51:26

일반학생들이 수련장을 나가기 시작했어...굉장하네 특별반!

15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19:5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친하게 지내고 싶었다곸ㅋㅋㅋ

16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19:52:05

아니...사람이 적은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고?
애초에 친하게 지낼 생각도 없었고...?

17 태식주 (ihySyPrrLA)

2021-09-14 (FIRE!) 19:52:49

이제부터 여긴 우리 특별반이 점령한다. 헌터 양성과 녀석들은 저리 비켜

18 웨이주 (S2XcqbKinQ)

2021-09-14 (FIRE!) 19:53:34

ㅋㅋㅋㄱㅋㅋㅋㅋ가는 거냐구~~~~!!ㅠㅠ

19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19:53:41

>>17 갱스터냐곸ㅋㅋㅋ

20 진언 (1ww6qzi0.w)

2021-09-14 (FIRE!) 19:53:44

으,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갤 절레 흔든다

정령들을 보는 건 좋은데, 볼 때마다 피로해지는건 영 별로란 말이지.
그래도 뭐 어떤가. 정령들은 귀여운데. 귀여우면 된 거지. 암 그렇고 말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정령한테 반갑게 인사를 건네보자.

21 진언주 (1ww6qzi0.w)

2021-09-14 (FIRE!) 19:54:24

(밥이 뜸이 덜 들어서 복귀함)

22 화엔 (owipwaM8QI)

2021-09-14 (FIRE!) 19:54:38

????!?!??!

겉으로는 아무리 담담해보여도, 화엔은 심하게 당황합니다. 아주 많이.

뭐, 뭐야??? 여기 왜 이래????? 사람들이 왜 대피하고 있지???? 왜 날 쳐다보지??????

생소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런 시선을 한두개 받아도 충분히 새롭고 충분히 당황스러운데.
굳은 얼굴 바로 아래의 목덜미에는 땀이 폭포수처럼 콸콸 쏟아내림니다.

같은 반의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네야 한다는 생각도 못한 채, 평소보다도 심하게 삐걱거리며 자리를 잡습니다.

#오레노 턴! 무기술 검을 훈련한다! 망념은 화끈하게 150을 투자! (200이 한계 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19:54:54

>>17-19 미리내 카르텔ㄷㄷ

24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19:55:25

>>22 예스!

25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19:55:49

진언주 어서오세요!

26 라임 (8MH3EsWzWY)

2021-09-14 (FIRE!) 19:56:19

>>8
고블린 무리의 대규모 강습이라.
공개적인 모집이라면 참여 인원이 적지는 않겠지.
물론 예상일뿐이지만.
주체가 풀뿌리 길드임은 기억해두자.

#가산동 게이트 가드 헌터 모집 의뢰를 수주합니다.

27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19:56:21

화엔 현재 상황: 심하게 당황하는 중

미리내 카르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별반 건달들이냐곸ㅋㅋㅋㅋㅋ
좋아 이대로 수련장에 들어서는 놈에게 자리세를 걷자(?!)

28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19:57:11

진언주 웰컴백!
>24 대답 쌩큐에요! 😁

29 신지한 (jt0TXi8BGE)

2021-09-14 (FIRE!) 19:57:15

신체를 강화하고 신체에서 비롯된 힘을 축적한 것을 해방해 뛰쳐나가는 기술. 돌파에 필요한 힘이 창에도 미치기 때문에 꿰뚫는 힘이 강하게 미칠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허수아비가 힘없이 꿰뚫립니다. 충격파를 확인합니다. 신체를 강화 후 돌파하는 게 괜찮을까. 생각해봅니다.
그거랑 별개로 다른 특별반 이들이 더 온 것 같지만. 먼저 말을 걸지 않는다면 굳이 말을 섞진 않을 겁니다. 스스로의 안에서 있기는..

#수련을 이어갑니다. 망념 -100 축적을 사용하여 무기술-창을 수련합니다.

30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19:58:07

>>28 별 말씀을!

31 신지한 (jt0TXi8BGE)

2021-09-14 (FIRE!) 19:58:17

수련에 200을 태운 사람이 있다?(잇츠미)

32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19:58:26

>>990
우르르르르르...
학생들이 빠져나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괜히 머쓱하네요 음..

>>992
신속 상승을 위한 수련을 합니다!

의지에 의해, 의념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전신을 충동질하는 강한 박동에 전신이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고통보라는 쾌락으로, 자신의 한계보다도 더 높게, 천천히 육체의 한계치를 지나, 한계를 넘어선 직후.
웨이는 몸을 움직여봅니다.

왼쪽.
가볍게 쏘아진 고무탄들을 피해내는 도중.
눈에 들어오는 고무탄의 확산을 보며 웨이는 천천히 손을 뻗습니다.
의념으로 강화된 신체와, 의념으로 두드려진 건강에 의해 전신의 강도가 한참이나 인간의 한계를 상회한 직후.
탄을 쥐어내곤, 웨이는 팔을 흔드는 것으로 충격량을 흩어버립니다.

그 모습을 보며 다른 학생들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났는지 모르겠다는 듯.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994
방과후 활동이라고 해도, 모르는 것에 대해 교사에게 물어보려 가거나, 훈련장을 찾는 학생들. 아니라면 자신이 소속된 길드에 돌아가는 등.
딱히 방과후 활동에 집중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33 한예나 (PY/jZ2wpn2)

2021-09-14 (FIRE!) 19:58:32

훈련을 하기전에, 자신에게 인사를 건넨 사람에게 답변하는 걸 잊지않는다.
지금은 타이밍이 타이밍이니까, 말로서 대답하지않고 고개를 끄덕여 대신했지만,
이름은...신지한이였던가...딱딱한 인상의 사람이였다.

34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19:58:34

ㄷㄷㄷㄷㄷ

35 한예나 (PY/jZ2wpn2)

2021-09-14 (FIRE!) 19:59:13

손짓하니까 다들 자리를 벗어났다

36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19:59:30

>>35 (인사를 했을 뿐입니다)

37 지한주 (jt0TXi8BGE)

2021-09-14 (FIRE!) 20:00:10

다들 어서오세요.

38 태명진 (Nm.SSYnqi.)

2021-09-14 (FIRE!) 20:00:12

어....도대체 무슨 문제였지?

명진은 갑자기 우르르 나가는 학생들을 보고 당황한다.

확실히 예쁜 여자애가 오고 4명이라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간거 같은데...

일단 수련부터 하고 인사를 건네는게 낫겠지?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자

#명진은 망념 100을 투자하고 17대 1을 수련한다

39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0:00:16

이런 엑스트라 캐들의 반응에 나는 환장한다.... 짜릿하다... (매우매우 만족중

40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0:02:32

한번에 4명식이나 와서 일반학생들 쫒아낸(?) 주제에 서로 대화도 한하고 어색한 침묵속에 훈련하는 특별반 정신. 마음에 듬니다ㅎㅎ

41 김태식 (ihySyPrrLA)

2021-09-14 (FIRE!) 20:03:38

첫날에 훈련도 좋지만 시설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학교에 한눈에 보일만한 장소가 옥상인가?

#옥상으로 이동

42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03:56

일단...수련이 다 끝난 시점에서 말을 걸어볼까.

명진은 지금 유일하게 남은 특별반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본다.

"저기...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태명진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남아있는 모두 특별반인거 같은데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이 정도는 얘기해도 문제 없겠지?

43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0:04:25

>>40 ㅎㅎ 그래서 수련이 끝난뒤에 말을 걸어봅니다 ㅎㅎ

44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05:13

>>3
정수의 말에 화를 토해내는 말이 나오긴 했지만, 곧 정수는 통화를 끊어버립니다.

음.. 의뢰를 찾아볼까요?

>>4
베로니카는 붉은 눈동자처럼, 선홍빛으로 물든 볼을 가리며 살짝 미소를 짓습니다.
천천히 감은 눈으로,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는 모양새는 심히 귀족적이면서도, 단아한 형태가 납니다.

" 얼마든지. 절 구해준 것은 당신이니까요. 그 날에 이미 제 모든 것을 당신에게 드렸답니다. "

제 목숨까지요, 하고 베로니카는 웃습니다.

>>5
성현은 총교관 한지훈을 찾아갑니다.
지훈은 자리에 앉아 휴식을 취하다가, 성현이 들어오자 자신의 의념을 방출해 손을 휘젓는 것으로 간단히 의자를 불러와 성현을 바라봅니다.

" 궁금한 게 있는 것 같은데. 앉아서 얘기해도 괜찮겠지? "

45 김정수 (PNeaOXAOV.)

2021-09-14 (FIRE!) 20:07:07

우리 한서씨 또 스팀이 올랐네. 끊어야지

삑 하고 전화를 끊은 정수가 방긋 웃으며 자신이 갈만한 의뢰를 찾아보기로 하였다.
헌터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쓸만한 의뢰를 찾아본다

#의뢰 찾기

46 한예나 (PY/jZ2wpn2)

2021-09-14 (FIRE!) 20:07:46

>>42
이제 막 훈련에 집중하려던 참이였기에, 상냥한 눈빛을 지어주는 것으로 인사를 한다.
...여러모로 대답하기 곤란한 분위기에서 인사를 하다니, 굉장하다.

47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09:33

>>46

아! 처음으로 인사를 받아주는 사람이다!

명진은 마찬가지로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맞인사를 한다.

이 사람이나 다른 사람이나 왜 배척을 받는걸까?

48 화엔 - 태명진 + 한예나 + 신지한 (owipwaM8QI)

2021-09-14 (FIRE!) 20:09:50

멈칫.

자신에게 얘기하는 건가? 고개를 살짝 비틀어 바라보니 정확히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깊은 침묵. 말을 씹는 건가, 생각할수 있을 정도로의 오랜 침묵 후에야 입을 연다. 왠지 자기소개 시간의 데쟈뷰가 느껴진다.

".....................응."

침묵.

"잘 부탁합니다. 아니, 잘 부탁한다."

같은 반에게는 반말을 써야하나? 입에 잘 익지는 않은 듯, 기본 말투를 입밖에 내밀고 나서야 다시 정정한다. 끄덕, 여전한 무표정으로 고개를 작게 움직인다.
....완전 타인의 또래는 또 처음이다.

49 빈센트 (/wdlScisrQ)

2021-09-14 (FIRE!) 20:10:30

"그래. 그렇고 말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돌아서면서 말한다.

"난 가봐야 할 데가 있으니까, 베로니카도 할 일 하고 있어. 의뢰 수주처럼, 목숨을 걸어야 할 일이면 연락해주고, 아니, 일이 없어도 연락하고 싶으면 하고."

# ...베로니카를 뒤로 하고 도서관으로 갑니다.

50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11:16

>>6
레벨 20.
이 경지는 단순히 적과 싸운다고 해서 오르는 레벨이 아닙니다.
레벨이 높다는 것은 끌어낼 수 있는 의념의 수준이 높단 얘기도 되지만, 그만큼 의념 컨트롤에 익숙한 것이기도 합니다.

경험치를 획득하기 위한 훈련을 거쳤습니다.
망념이 100 증가합니다.

>>13
특별반 교관실을 찾아가자 과자를 우물거리고 있는 교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연구릿빛의, 꽤나 풀어진 모습으로 자신의 앞에 있는 스크린을 살피고 있는 교관.
전투학의 옌 리오는 태호가 다가오는 것을 느끼곤 옆에 있던 의자를 끌어내 꺼냅니다.

" 어제 면담에서 못한 얘기라도 있어? 아님. 새 질문거리라도? "

의문스런 표정에, 살짝 미소를 띈 채. 리오는 물어옵니다.

>>20
진언의 앞을 지나가던 정령을 향해, 진언은 살짝 손가락을 뻗습니다.
둥둥, 바람 흐르는 대로 따라가고 있던 바람의 정령은 진언이 자신을 보고있단 사실을 눈치챘는지 지나가던 도중 멈추어선 진언의 손가락에 살짝 손을 뻗습니다.
아쉽게도 손은 간단히 통과해버려, 살짝 갸웃 하고 정령의 고개가 돌아가긴 하지만. 아무렇지 않다는 듯 바람의 정령은 손을 붕붕 흔들곤 다시 바람을 타고 떠나갑니다.

51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0:11:19

영고의 한서씨... (왈칵

의념으로 의자도 끌어올수 있다니..! 대단해!!

52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13:07

>>48

이번엔 처음으로 말을 해준 사람이다!

"아 참고로 저는 17이에요! 나이가 낮든 높든 상관없이 편하게 말해주세요!"

"저도 그럴테니!"

무표정하게 인사를 하는 화엔을 향해 친근하게 이야기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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