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07072>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2 - 4 :: 1001

◆c9lNRrMzaQ

2021-09-14 18:27:49 - 2021-09-17 00:27:32

0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18:27:4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타인을 몰아가는 것만큼 멍청한 것은 없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 나는 옳은 일을 했다. 그 사람은 원래부터 나쁜 사람이다. 그러니 내가 하는 일은 괜찮다.
결국 그런 대답들은 비열한 자기 만족일 뿐이다. 자신이 옳다는 생각은 때때로 평소라면 못할 용기를 주지만, 그 용기가 비방받는 순간 사람은 간단히 도망갈 마음을 가져버리곤 한다.
용기가 꺼지고 나면, 비난을 감당할 마음따윈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그런 용기조차 가지지 않는다.
단지 우리들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행동할 뿐.

155 화엔 (owipwaM8QI)

2021-09-14 (FIRE!) 21:29:32

아쉽군.
별로 보이지 않자 눈가가 미미하게 쳐진다.
조금의 휴식후, 일어나서 바로 다시 무기를 손에 잡는 화엔이다.

#나머지 50도 무기술 - 검에 부어 넣자 헬 예!

156 화엔 (owipwaM8QI)

2021-09-14 (FIRE!) 21:35:27

>>154
쫑긋. 간식에 목마른 짐승마냥 냉큼, 부탁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든다.

"내가 가지."

명진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너무 빨리 답을 했다. 뱉자마자 꺠닫고선 머쓱한 듯, 사소하게 시선을 피한다.

"...물론, 명진, 당신이 괜찮다면 말이야. 선방에서 방어를 해주겠다. 근접전은 내 특기니."

//픽 미 픽 미! 아이 니드 머니!

157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1:35:30

>>151

시골이라는 게 원래 그런덴가?

확실히 학교가 작아서 나이가 다른 사람끼리도 같은 반에 공부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세하게 과거를 파헤치는 건 실례였으니 여기서 더 물어보지는 않은 명진이었다.

"그렇게 말하니 다행이네, 기왕 다니는 미리내고 잔뜩 만끽해야지!"

158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1:37:21

>>156

"그래 준다면 나야 고맙지!!"

화엔의 즉답에 마찬가지로 명진은 흥분을하면서 받아들인다.

"근접 전투원은 얼마든지 환영이야!"

특히 특별반 출신이면 그 능력이 특출난 건 확실할테니 말이다.

159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1:37:28

부탁만 하면 보증도 서줄 화엔임다

160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1:38:10

>>159 보증은 위험하다고 ㄷㄷㄷㄷ

161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1:39:57

혹시 예나나 지한이가 말해줬는데 명진이가 못 본 거 있을까용?

162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1:40:01

>>68
" 어라 아냐? "

여학생은 짖궅은 미소로 태식을 바라봅니다.

" 그야. 특별반은 현직에서 한참이나 구르던 헌터 중에서 고른다던데. "

뭣보다 당신. 좀 늙어보이는 분위기도 있고.
여학생은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태식을 살펴봅니다.

" 근데 그 머리는 뭐야? 완전 기네.. "

곧, 여학생이 관심을 가진 것은 태식의 머리카락입니다.

>>84
이동합니다!

입을 벌린 채, 당장이라도 몬스터가 나올 준비를 하는 게이트 앞에서 수많은 헌터들이 분주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야. 씹새끼들아! 정신 똑바로 안 차리냐! 다 뒤지고 싶어? 고블린 라이더다. 고블린 라이더! 정신 안 차리다 놈들 칼에 모가지 날아가고 싶어? "

풀뿌리 길드의 이사. 태중명은 소리를 지르며 헌터들의 정신을 고양시킵니다.

" 그 미리내고에서. 특별반에서 우리 보러 오셨단다! 근데 우리가 병신같이 굴면, 걔네가 좋아하겠냐? 우리도 보여줘야지! "

잠시 라임에게 시선이 모였지만, 금방 헌터들은 침착을 찾아갑니다.

" 알았냐? 한 놈당 한마리다! 모가지 따이는 놈은 내가 지옥까지 쫓아가서 모가지 떼고 올테니까! 정신 차려! "
" 목이 달아났는데 어떻게 쫓아오게요! "
" 닥쳐 임마!! 말이 그렇단거지. 어? "

킬킬거리는 웃음소리들과 함께, 이들에게 만연했던 긴장이 풀리는 것을 본 라임은.
웃음 대신 활을 꺼내들고 활시위를 쭉 당깁니다.
팽팽하게 늘여지는 활시위와 함께 정신없이 구르기 시작한 감각이 시끄럽게 울립니다.

문이 열립니다.
우리의 적.
세계의 침략자들은 다시금, 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그 첨병들을 뱉어내기 시작합니다.

아우우우우우 -

시끄러운 늑대 울음 소리가 문 너머에서 울리고

- 켈, 크, 캬!
- 켈, 켈, 켈, 켈, 켈, 켈!

고블린들의 웃음소리가, 미친듯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쿵,
쿵쿵쿵,
쿵쿵쿵쿵쿵쿵쿵쿵.

작은 발자국들이 점차 커지며 울리기 시작하고,

- 카라큘, 카!!!!!!!!!!!

문을 열고, 고블린 라이더들이 쏱아지기 시작합니다.

" 지금이다! 마도사들, 마법 발사! "

행동대장의 명령에 마도사들이 주문을 외워, 거대한 불의 벽을 만들어냅니다.
곧 전사들이 불의 벽 근처에서 검과 방패를 쥐고 자세를 잡습니다.

불타고 있는 불의 벽을 넘어서.

- 켈, 햐르르!!

불길을 뛰어넘어 고블린 라이더가 뛰어듭니다.
늑대의 발길질이 방패를 차버리고, 높이 뛰어듬으로.

" 전열. 전투 개시하라!!! "

전투가 개시됩니다!
수많은 고블린 라이더들이, 불의 벽을 넘어 전열과 정신없이 뒤섞이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백중세이지만, 고블란 라이더들의 수준이 꽤나 어지러운 바...
곧, 무너질지도 모릅니다!

>>85
학교 안을 가볍게 둘러봅니다.

학생들은 진언의 행동을 억지로 무시하듯, 말을 걸거나 보려 하지 않습니다. 가끔 관심을 가지더라도, 어디까지나 눈길만 준 뒤.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이들은 마치.. 일부러 진언을 무시하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단지.. 특별반이라는 이유로 말이죠.

163 에이론주 (kvNVRcYHpc)

2021-09-14 (FIRE!) 21:42:51

특별반은 배척당하는 느낌인 걸까오

164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1:43:39

>>163 아무래도 특별반은 편애받는 느낌이 강하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확실히 특혜 여러가지를 다 받으니

165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1:44:46

특별반 취급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
배척당하는 만큼 성취감도 들지만!

166 한예나 - 태명진,신지한,화엔 (PY/jZ2wpn2)

2021-09-14 (FIRE!) 21:44:47

>>154 토벌 의뢰라..지금의 자신은, 그정도의 역량을 가지고 있을까...
시험해볼까라는 마음가짐으로 안된다. 자칫하면 목숨을 잃는 것이 헌터들의 삷이니.
예나는 망설였다. 여기서 자신이 참여에 의사를 밝히면, 또 다시 그들과 가까워지게 된다.
그러면은..그때처럼...또 금방 네거티브한 사고로 빠져든다.
...괜찮아. 아직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않았어.
오지랖이 넓은 생각이다. 어떤 의뢰인지만 듣는 것은 나쁘지않겠지.

"무슨 의뢰인지만 들어둘게요."

놀랍게도, 예나가 그들에게 처음으로 말을 한 상황이였다.

167 에이론주 (LMSAbhPrwU)

2021-09-14 (FIRE!) 21:45:01

>>164 흐음 질투에 가까운 걸까요
하긴요 특혜가 엄청났으니...

168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21:45:27

라임은 벌써 현장?!

169 태호주 (qMyQn1LNns)

2021-09-14 (FIRE!) 21:45:46

라임이 빨라!!

170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1:46:01

힘내라 궁수토끼! 쏘아라 궁수토끼!

171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21:46:12

지금보니 토벌 의뢰 3인까지였네...
이미 인원 찼으면 >>166은 취소!

172 김태식 (ihySyPrrLA)

2021-09-14 (FIRE!) 21:47:21

"내가 인지도나 실력은 좀 부족해도 경력은 좀 있는편이긴 해"

늙어보인다니 내 정신상태가 표출 되고 있는걸까

"이건 말이지."

머리끈으로 묶은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만지작 거린다.

"뭐어, 아는 사람이 죽고난 다음부터 계속 기른거야."

그때부터 얼마나 지났는지 내 몸으로 직접 느끼고 싶으니까

#대답

173 에이론주 (Z/c3NDpkZ.)

2021-09-14 (FIRE!) 21:47:39

라임이 벌써...!

174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1:48:12

>>166

!? 처음으로 말을 들었지만 화엔이나 지한 못지 않게 좋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었다.

"네! 그렇다면 의뢰가 뭔지 가르쳐드릴게요!"

명진은 자신이 지금 보고 있는 의뢰를 보며 자세하게 설명한다.

▶ 보스 '거검 하트커' 토벌 의뢰
▶ UHN 발급 의뢰
▶ 임무 종류 - 보스 사냥
▷ 중형 게이트 '엄니의 사냥꾼'의 보스 '거검 하트커'가 발생함에 따라 토벌 의뢰를 발주합니다.
▶ 제한 인원 : 3인
▶ 보상 : (개인당) 8000GP

"개인당 8000 gp인 만큼 빡센 건 확실하기에 당장 들어갈 수 없지만 제한인원이 3인이라는 점, 그리고 19레벨 이하라는 점을 보면."

"제대로 훈련을 하고 물건을 사는 등 준비만 착실히 하면 충분히 저희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175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1:48:49

라임 스게에엣!

176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1:49:55

>>95
[ 사대 속성과 의념의 기초 ]

검색됩니다!

>>98
" 좋아. 그럼.. "

자리에서 일어난 리오는 태호를 끌고, 특별반이 사용하는 대련장으로 데려갑니다.
곧 알 수 없는 팔찌들을 수 개 들고와선, 두 개를 태호에게 던집니다.

" 그거 착용해. "

살짝 팔찌를 손에 쥐어보자, 아무 무게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 그리 보여도 보호 마도로 떡칠이 된 물건이야. 사용자의 몸을 보호할 목적으로 만들어진거야. "

그러면서 교관은 손을 흔들어, 수많은 팔찌들을 하나씩 팔에 차기 시작합니다.
하나, 둘, 셋, 넷...
...스물.

스무개가 넘는 팔찌를 착용하고 나서야 리오는 천천히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 이건 억제 팔찌야. 교관들에게 교육 목적으로 제작된건데, 그 백서희씨가 만든 물건이니. 품질 하난 확실할거야. "

곧 몸을 다 푼 듯, 교관은 의념을 움직이기 시작하며 태호를 바라봅니다.

" 딱 네 수준에서 상대해줄게. 덤벼. "

>>100
이 훈련장에 있는 액이라..
사실, 의념 속성인 '액'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실제로 그 곳에 얼만큼의 불행이 고여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단지 의념을 응용하고, 활용하는 경지라면 모를까. 비가시적이고 불확실적인 '액'이라는 환경을 '주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또한 아직은 예나의 의념 활용력이 그만큼 떨어진단 반증도 됩니다. 만약 액을 조사하고, 확인하고자 한다면.. 그와 관련된 기술이 필요하겠네요.
간단히.. 점술 같은 것 말이죠!

177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21:51:08

어라, 아예 무리였었나~!

178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21:51:51

그러면 >>100의 행동은 없던 일이나 마찬가지인것 같고..

179 태식주 (ihySyPrrLA)

2021-09-14 (FIRE!) 21:51:52

백서희씨는 유명한 장인 같은건가

180 한태호 (qMyQn1LNns)

2021-09-14 (FIRE!) 21:54:32

" 이야... 대단하네요. "

교관님이 건네준 팔찌를 신기하다는 듯 이리저리 살펴보다, 곧 양 팔에 하나씩 착용했다.
이게 내 몸을 보호해준다 이거지?

" 그럼 가겠습니다! "

수준 차이가 절대적이니 아무리 이런 장비로 조절한들 이길 수 있을리는 없겠지만..
적어도 최선을 다해봐야지!

#검을 뽑아들고 교관님의 복부를 노려 정면으로 찌릅니다.

181 에이론주 (C4HmlCfCi.)

2021-09-14 (FIRE!) 21:55:38

1기 시트캐중 백서희=백춘심 이라는 캐릭터가 장인으로 있었는데, 미래 버전 같네요.

182 빈센트 (/wdlScisrQ)

2021-09-14 (FIRE!) 21:55:40

"흥미롭군요."
#4대 속성과 의념의 기초를 탐독하기 시작합니다.#

183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1:56:15

>>111
지훈은 자신에게 장난을 치는 건가..? 하는 표정으로 에이론을 바라봅니다.

" ..혹시 헌터 등록을 했을 때. 헌팅 네트워크를 주입받지 않았어? "

자신의 눈덩이를 두드리며, 물어옵니다.

" 그게 아니라면 의뢰를 어떻게 수주하거나 확인하는지 모를리가 없는데 말이지.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ED%94%84%EB%A1%9C%EC%A0%9D%ED%8A%B8-5 를 참고해주세요!

>>148
" 자신의 경지에서 아직 닿을 수 없는 검이라.. "

지훈은 기억을 떠올리다가,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

" 뜬구름같은 이야기야. 왜냐면 난 세상에 존재하는 어지간한 검술은 대부분 아는 편이야. 내 스승님이 바로 검성이시니까 말야. "

그런 지훈이 모르는 검술.
당연합니다. 그 검은, 성현이 미래에나 배우는 검술이니까요.

" 그래도. 알려주지 않을래? 그 검술. 어떤 모습이었는데? "

>>150
헌팅 네트워크에 검색해보지만, 뜨는 정보는 없습니다.
신생 게이트로 보이네요.

184 태식주 (ihySyPrrLA)

2021-09-14 (FIRE!) 21:57:24

액에 점술이면 안좋은 쪽의 점을 쳐줄 수 있겠군

185 태명진 (Nm.SSYnqi.)

2021-09-14 (FIRE!) 21:59:03

#헌팅 네트워크를 통해 거검 하트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본다

186 에이론 (C4HmlCfCi.)

2021-09-14 (FIRE!) 21:59:13

" ...아하. "

에이론은 살짝 맹한 표정으로 지훈을 바라보다가, 몇번 헛기침을 하였다. 뭔가, 말을 돌릴만한게...

" 사실 처음 가는 의뢰는 뭐가 좋을지 조언을 구하려고 온 겁니다.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

무표정 너머 머쓱함과 부끄러움을 숨기려는 듯, 지훈이 아닌 저 먼 곳을 바라보며 급하게 말을 돌렸다.

#

187 한예나 (PY/jZ2wpn2)

2021-09-14 (FIRE!) 21:59:14

단념하곤 훈련은 여기까지 하도록 한다.
휴식또한 중요하다.

>>174 거검 하트커...이름만 들은다면, 커다란 칼을 들고 덤비는 몬스터일까라는 추측이 든다.
19레벨 이하의 퀘스트라면 커다란 실수만 하지않는다면 그렇게 어려운 퀘스트도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방심 한번에 목숨을 잃는 것이 게이트 내부지만,

"그러면...연락처를 남길테니, 의뢰를 수주한다면 연락해주세요."

꾸벅 인사를 하며, 예나는 유유히 훈련실을 벗어났다.

#훈련실을 벗어나 '액'을 조사하고, 볼 수 있게되는 기술을 배울 장소를 찾아봅니다.

188 김정수 (PNeaOXAOV.)

2021-09-14 (FIRE!) 22:00:06

정보가 없다면, 남은건 센스와 판단력으로 극복하는 것 뿐. 그렇게 다짐한 정수는 라이플을 챙기며 게이트로 향했다.

게이트 마돌체에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른체

#게이트 입성!

189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2:01:16

>>187

"네! 그럼 다음에 보죠!"

예나에게 연락처를 받고 손을 흔들며 떠나보낸다.

190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22:01:57

하나둘 씩 게이트에 입장중!

191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2:03:24

다들 힘내쇼!

192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2:05:07

>>153
검색.. 할 필요도 없죠.
특별반 전용으로 제작된 개인 수련 공간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사용을 위해선 신청을 해야하는군요.

교관을 찾아가봅시다.

>>155 이전 무기술 - 검의 숙련도 상승이 잘못 처리되었습니다. 20% 증가였고 수정하였으니 확인해주세요.//
무기술 - 검의 숙련도가 5% 상승합니다.

>>172
" .. 아. "

여학생은, 태식의 말을 듣고 괜한 말을 했다고 생각했는지. 태식의 눈을 피합니다.

" ..그, 미안.. "

조금 작은 목소리로, 사과를 전하네요.

" 그런 사연이 있는줄은 몰랐거든. "

그래도 다시, 금새 쾌활히 웃으며 여학생은 웃습니다.

" 내 이름은 유나야. 이유나. 이 학교 2학년이지. 특별반은 전부 1학년이니까. 그래도 내가 학교는 선배인 셈이네? "

193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22:05:45

개인 훈련 시설이...있었다...?!
찾아볼껄!

194 화엔 - 태명진 + 한예나 + 신지한 (owipwaM8QI)

2021-09-14 (FIRE!) 22:06:53

>>157

답이 없습니다. 한참을 태진을 뚫어보던 화엔. 무언가 잘못 말했나, 하는 마음이 들수도 있던 쯤, 확연한 미소를 짓는 화엔을 발견할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미소는 희미했다면, 이번 만큼은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아도 쉽게 눈에 띄입니다.

"그래. 태진, 당신 말이 맞아."

잔뜩 만끽해야지. 부드러히 답하며 사르르, 눈매가 접힌다.

>>158

"환영해준다니 다행이군."

그의 격한 반응에 약간은 긴장이 풀린 몸짓이다.

>>166

새로운 목소리가 들려 어깨를 흠칫, 들썩이니, 같이 훈련하던 풀밭색 머리의 소녀다.
망설이는 듯한 그녀의 움직임에 눈을 깜박이다, 예나를 주의깊게 바라본다. 곰곰히 생각하다, 길고 긴 생각을 완료했는지 이내 담백한 어투로 잔잔하게 말을 건다.

"혹여나 두려운것이라면, 내 뒤에 있어라. 최선을 다해 지켜주도록 노력하겠다."

...완전한 오해였다만, 가진 진심만큼은 전달될지도 모르겠다.
오해지만.
예나가 간다고 확정한 것도 아니지만.
뭐가 당당한지 나름 신뢰의 눈빛도 보내는 게. 참나.

195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22:08:03

>>194 그런쪽 전문이 있을지도 모르죠!

196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22:08:18

>>195 >>184

197 김태식 (ihySyPrrLA)

2021-09-14 (FIRE!) 22:09:16

"누가 봐도 궁금했을 질문인데 뭘"

나도 누군가가 머리를 빡빡 밀고 다닌다면 왜 밀고 있냐고 물어볼거다.
눈에 잘 띄는 특징이니까

"선배?"

헌터로 일한거로 치면 헌터로서는 내가 선배아닌가? 아니, 그러고보니 얘 나보다 어려보이는데 반말을? 같은 생각이 들지만 일단 참는다.
사과를 하는 걸 보니 기본은 있는 친구니까

"난 김태식, 선배라.....뭔가 신기하네"

아내한테서 가끔 선배니 후배니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가 그 입장이 될줄이야.

"그런데 선배는 왜 옥상에 있는거야?"

#설마 자살은 아니겠지

198 유웨이 (.vR60FlDBQ)

2021-09-14 (FIRE!) 22:09:53

웨이는 눈을 깜빡였다. 부정당한 게 놀라워서는 아니었다. 냉담한 태도가 당황스러워서도 아니었다. 단지 학생들의 말을 이해할 수 없을 뿐이었다. 자신은 아카데미 출신이 아니다. 어디서 수련하다 왔다-는 맞긴 하지만. 특별반에서 받는 수련이랑은 조금 다르긴 해도. 그러나 지적하고 싶은 부분에 비하면 그것들은 아무래도 좋았다.

"헌터가 어때서?"

밝지만, 감정을 읽기 힘든 어조가 튀어나왔다.

"누군가는 헌터가 되고 싶어서 지금까지 살아 왔던 인생 전체를 포기하고 이곳으로 오기도 해. 나도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헌터가 되려고 이곳에 온 거야. 애초에 어차피 헌터니까, 라고 생각한다면 왜 헌터가 되려고 했던 거야?"

그렇게 말하는 웨이의 얼굴은 변하지 않았으나, 목소리에는 진심이 실려 있었다.

"나, 아마 너희들에 비하면 가디언에 대해 잘 몰라. 되고 싶은 마음도 없고, 되려고 한 적도 없으니까.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죽을 만큼 열심히 수련했고, 단지 그래서 이만큼 강해졌다는 게 행복해. 게다가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더, 가디언이 될 수 있을 만큼 강해지려고 노력할 거야."

뭐, 그러니까 너희들도 너희의 목표를 갖는다면 노력할 힘이 생기지 않을까? 웨이는 웃음 띤 얼굴로 말을 끝맺었다가, 생각났다는 듯 한 마디를 덧붙였다.

"만약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면 날 꺾어 봐! 지면 그 분함을 원동력 삼아서 수련하면 되고, 이기면 '특별반'을 이긴 사람이 되는 거고. 밑져야 본전이잖아?"

#학생들에게 싸움을 겁니다!

200 한태호주 (zR8FAA9tkQ)

2021-09-14 (FIRE!) 22:12:27

>>199
하이드 부탁해 캡틴!!!

201 화엔 (owipwaM8QI)

2021-09-14 (FIRE!) 22:13:16

후우, 길게 숨을 내쉬며 무기를 거둔다.
이제 한계다. 망념치가 알려주고 있다. 멋대로 계속 움직이려는 몸을 의식적으로 멈춘다. 허수아비 앞에 가만히 서서 멍때리는 모습은 조금 우스울지도 모르겠다.
복잡한 마음으로 허수아비를 바라본다. 이제는 멈추고 싶으면 멈출수 있구나.

원하는 시간에 가만이 서있을수도 있고, 원하는 시간에 멈추어 물을 마실수도 있었다. 지금도 무기를 내려놓고 여기를 떠날수가 있다. 자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넒은 선택의 폭에 아주 잠시 숨이 막힌다. 자유도에 역설적으로 짓눌리는 느낌이다.

고개를 도리도리 지어 상념을 떨쳐내고, 그대로 무기를 거둔다.

#화엔은 자유로운 집요정이에요! 자유의 결단을 가지고 훈련장을 떠나지만...! 뭘 할지 몰라서 결국 주변을 빙글빙글 돕니다! (격리실 탈출한 특별반생)

202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2:14:06

웨이 멋지다!!!!! 동경하게 돼!!!

203 에이론 (O26rkwBdIs)

2021-09-14 (FIRE!) 22:14:08

친구들 진행이 다 재미있네요(팝콘)

204 태명진-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2:14:10

>>201

"그럼 화엔! 연락처는 줄테니까 다음에 또 보자!"

훈련이 끝난 뒤 나갈려고 하는 화엔을 보며 연락처를 준다.

205 한예나 - 화옌,태명진,신지한 (PY/jZ2wpn2)

2021-09-14 (FIRE!) 22:14:11

>>194 (자리를 뜨기 전입니다)
만약에 가게된다면..이겠지만.
그래도 화엔의 말에는 진심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렵다면 두렵겠지.

"제 몸 정돈 챙길 수 있으니, 그러지않으셔도 되요."

정말로 두려운 것은, 자신이 아니라 '타인'이 다치는 것이였지만 말이다.
고개를 돌리는 예나의 얼굴엔 조금 두려움이 비쳐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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