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01087>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2 - 1 :: 1001

◆c9lNRrMzaQ

2021-09-09 00:30:06 - 2021-09-11 01:36:24

0 ◆c9lNRrMzaQ (JiSxwYKCGw)

2021-09-09 (거의 끝나감) 00:30:06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사냥감이 되지 말고, 사냥해라. 네가 가치를 둔 것이 일순위가 되어야만 한다. 그것이 네 목숨에 가치를 매기게 될 것이다.

767 정수주 (lhmjFcHU5g)

2021-09-10 (불탄다..!) 20:57:04

찬영주도 안녕하세요

768 미이주 (edOM4elYmM)

2021-09-10 (불탄다..!) 20:57:48

>>765

769 미이주 (edOM4elYmM)

2021-09-10 (불탄다..!) 20:58:29

정수주 찬영주 모두들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770 찬영주 (U2GOmIojCk)

2021-09-10 (불탄다..!) 20:59:53

>>767 안녕하세요 정수주

이건 여담인데 뭔가 정수랑 찬영이랑 만나면 재밌을 것 같아요 놀리는 정수랑 킹받아하는 정찬영

>>768 미이주가 귀엽고 짤이 킹받아요

771 명진주 (0BRn.P.uMg)

2021-09-10 (불탄다..!) 20:59:55

>>768 턱이 아니라 입!?

772 미이주 (edOM4elYmM)

2021-09-10 (불탄다..!) 21:01:14

>>770>>771 저를 견디세요.

773 빈센트 - 찬영 (KtshMfR.1g)

2021-09-10 (불탄다..!) 21:01:38

"다행히도, 헌터가 헌터를 스토킹하는 겁니다. 헌터가 일반인을 스토킹... 이라, 차라리 그랬다면 나았겠군요."

그러면 경찰이 아니라, 가디언들이 와서 헌터를 잡아갔을 테고, 감옥에 처박히건 정신병원에 처박히건 의념의 힘을 남용한 범죄자가 응당 받아야 할 처분이 내려졌을 테니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빈센트도 베로니카와 똑같은 헌터였고, 하필 그 베로니카를 관리하는 책임을 빈센트가 받은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니까 제발 저 여편네 좀 어떻게 해보라고 말해도, 네가 살려놓고 무슨 소리냐는 말만 나올 게 뻔했다. 빈센트는 이곳으로 오고 있을 베로니카가, 제발 아무 미친 짓도 하지 않기를 빌면서 말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탄산수로 부탁드립니다."

돈 씀씀이가 꽤나 좋은 사람이다.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숙였다. 옛날에는 비상한 머리로 주식 트레이더 쪽에서도 일했지만, 순발력이 부족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고 결국은 돈을 많이 버는 데 실패했다. 그래서 이렇게 사주는 사람이 있으면 고마웠다.

774 지한주 (KTIz30A9UU)

2021-09-10 (불탄다..!) 21:01:39

다들 어서오세요.

775 웨이주 (vDGvsyZhS2)

2021-09-10 (불탄다..!) 21:02:30

다들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

776 명진주 (0BRn.P.uMg)

2021-09-10 (불탄다..!) 21:03: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7 정수주 (lhmjFcHU5g)

2021-09-10 (불탄다..!) 21:05:18

>>770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의 킹받음을 보여드립니다

778 지한주 (KTIz30A9UU)

2021-09-10 (불탄다..!) 21:06:09

저는 미하루와 지한이가 이 짤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https://ibb.co/ZYkymzt

779 미이주 (edOM4elYmM)

2021-09-10 (불탄다..!) 21:07:13

돈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없습니다!

780 지한주 (KTIz30A9UU)

2021-09-10 (불탄다..!) 21:10:08

그러나 지한이는 할아버님과 작은삼촌과 고모 두 분을(세 분 다 계시다면) 봐야하고....(글렀음)

781 미이주 (edOM4elYmM)

2021-09-10 (불탄다..!) 21:12:15

782 찬영 - 빈센트 (U2GOmIojCk)

2021-09-10 (불탄다..!) 21:15:57

"헌터셨군요. ...그래도 상대방의 레벨이 압도적으로 높다면..."

수가 있을 순 있겠지만, 아무래도 찬영이 도움을 주기 힘든 일인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한 찬영은 고개를 끄덕이곤 사내에 대해 더 묻는 것을 그만두었다. 지금 이곳으로 오고있을 수도 있다고 했지. 찬영은 언제든 반응할 수 있도록 몸을 긴장시켰다. 스토커가 사내는 공격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심기가 건드려진 스토커가 찬영을 무사히 두진 않을 것 같았다.

"네. 그럼 구운 닭과 탄산수로 부탁드립니다."

"네~ 구운 닭 하나와 탄산수 한 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자본주의의 친절함으로 무장한 직원이 사라지고 적발의 미남과 평범한 정찬영이 남았다. 탄산수가 눈 앞의 사내에게 심심한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진짜 도울 수가 없나. 찬영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저도 헌터입니다. 1월에 미리내고 특별반에 입학할 예정이고요."

헌터치곤, 또 나이치곤 제법 강하다는 것을 어필하는 내용이었다. 스토커는 피해자가 강하게 나서면 어쩔 줄 몰라하는 경우도 많으니 괜찮다면 자신을 이용하라는 의도가 내포된 말이기도 했다.

783 명진주 (0BRn.P.uMg)

2021-09-10 (불탄다..!) 21:16:29

>>778 으악! 더블 집게 사장이다!

784 찬영주 (U2GOmIojCk)

2021-09-10 (불탄다..!) 21:19:47

찬영이네는 추석에 집에서 놀거나 해외로 여행갈듯

코시국 없다고치고 애들은 추석에 뭐해요?

785 미이주 (edOM4elYmM)

2021-09-10 (불탄다..!) 21:20:21

저는 악덕 사장이 아닙니다.

786 미이주 (edOM4elYmM)

2021-09-10 (불탄다..!) 21:20:51

>>785 수정수정. 저와 미이는 입니다.

787 명진주 (0BRn.P.uMg)

2021-09-10 (불탄다..!) 21:23:01

>>784 가족에게 가서 즐겁게 놀거나 친구들과 놀걸요? 명진이는

788 지한주 (KTIz30A9UU)

2021-09-10 (불탄다..!) 21:24:15

지한이는 악덕사장이 아님니다....


지한이가 추석?
추석? 히익

789 찬영주 (U2GOmIojCk)

2021-09-10 (불탄다..!) 21:25:42

>>785 미이랑 미이주는 귀여운 아기화전인 편이죠

>>787 진짜요? 명진이 부럽다...

>>

790 찬영주 (U2GOmIojCk)

2021-09-10 (불탄다..!) 21:27:15

중간에 작성이? 이렇게? 눌러진다고?

>>788 지한이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추석에 집안 어른 다 모여요? 그래도 용돈은 많이 받을 것 같은데!

791 예나주 (FjzEV9Rk5g)

2021-09-10 (불탄다..!) 21:28:23

특별반 시험을 치르게 될 경위는 캡틴이 정하시는거려나요..?
예나가 스스로 학교에 입학할 생각을 할 것 같진 않은 캐릭터라서,
이유가 된다면 외부적인 요인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792 지한주 (KTIz30A9UU)

2021-09-10 (불탄다..!) 21:32:40

저는 그럴 것 같다고 상상합니다.
집안 어른들 다 모임이면.. 어우...

793 명진주 (0BRn.P.uMg)

2021-09-10 (불탄다..!) 21:34:36

명진이는 과거사를 캡에게 맡겼습니다!

794 지한주 (Qlye2AI5.6)

2021-09-10 (불탄다..!) 21:35:15

(캡에게 맡기긴 했지만 뭔가 모일 것 같은 그게 있다)

795 태호주 (BA1btCxzm2)

2021-09-10 (불탄다..!) 21:42:06

웨이 기술 대박 멋져!!

796 웨이주 (vDGvsyZhS2)

2021-09-10 (불탄다..!) 21:42:21

지한이는...ㅋㅋㅋ 이래저래 압력이 보통 수준이 아니겠는데요...ㅠㅠ찬영이랑 명진이는 나름대로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군요 웨이는 이전 같았으면 고향에서 모두 함께 월병을 먹지 않았을까 싶네요ㅋㅋ 시트 통과된 기념으로 갱신합니다! 기술 멋있어!

797 명진주 (0BRn.P.uMg)

2021-09-10 (불탄다..!) 21:43:14

오오 빙해왕 웨이

798 태호주 (BA1btCxzm2)

2021-09-10 (불탄다..!) 21:43:52

태호도 아마 모일 것 같은..?
자세한 가정사는 태호주도 모릅니다

799 찬영주 (U2GOmIojCk)

2021-09-10 (불탄다..!) 21:44:48

웨이 기술 너무 멋져요 북해빙궁의 여걸...!

웨이 다같이 월병 먹는 거 너무 귀엽네요 지한이는... 추석 오면 싫어할 것 같아요 귀엽다...

결론: 절대 아기조카들 볼빨묵해버려

800 지한주 (KTIz30A9UU)

2021-09-10 (불탄다..!) 21:45:12

어서오세요 웨이주.

801 미이주 (edOM4elYmM)

2021-09-10 (불탄다..!) 21:48:42

추석연휴 날짜가 다르니 어떻게 미이가 연휴를 보낼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이는 미이대로 부모님과 언니오빠들과 화목한 연휴를 보낼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가족들과 보냅니다.

>>796 웨이주 어서오세요.

802 찬영주 (U2GOmIojCk)

2021-09-10 (불탄다..!) 21:50:11

찬영이네는 둘 다 천주교 집안이라 제사 안 지내기도 하고, 애초에 아버지 돌아가시곤 그쪽이랑 연락을 거의 안하니까 외가에서 빈둥거리거나 해외로 튈 것 같아요 얘 안가본 나라가 없을 것

803 빈센트 - 찬영 (KtshMfR.1g)

2021-09-10 (불탄다..!) 21:51:47

"특별반이라."

빈센트도 특별반으로 입학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딱히 대단한 것은 없었다고 생각했고, 결과도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어쩌다보니 특별반에 들어가게 되었다. 다들 말로는 헌터치고는 대단한 것이라는데, 그럼 눈 앞의 사람도 대단하겠구나, 대충 그렇게 생각하고 넘겼다. 상대방의 레벨이 높다라, 그것도 사실이었기에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저도 특별반입니다. 이것 참 반갑게 되었네요. 제가 끌고 다니는 그 친구가 폐를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빈센트는 그렇게 말했다. 그 년 때문에 빈센트의 인생까지 끝장날 뻔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학교 앞에서 교통사고가 났을 때, 피냄새를 맡고 광분해서 제발 죽일 것을 달라고 빈센트에게 매달려서 애원했고(물론 그 때 주변에 "죽일 것"이라고는 초등학생들밖에 없었다.), 피냄새를 맡고는 미쳐버리고 나서, 마지막 남은 이성으로 차마 사람을 죽일 수 없어 그 사람이 기르고 있는 닭 수백마리를 전부 찢어죽여버렸으니 재산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니. 그리고 이번에도 혹시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이었다.

"...아, 잘 먹겠습니다."

식사가 도착하고, 빈센트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로스트 치킨을 포크로 쿡 찌른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뒤에서 느껴지는 살기에 표정을 굳힌다.

"아, 제기랄."

804 정수주 (lhmjFcHU5g)

2021-09-10 (불탄다..!) 22:00:50

베로니카좌 등판?

805 미이주 (edOM4elYmM)

2021-09-10 (불탄다..!) 22:02:41

"She is here"

806 찬영 - 빈센트 (U2GOmIojCk)

2021-09-10 (불탄다..!) 22:08:09

"아, 동급생이시군요. 그럼 곧 학교에서 뵙겠네요."

상대방에 대한 레벨이 높은데 공권력이 제제하지 않은 상황. 이젠 진짜 찬영이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 찬영은 고개를 끄덕이곤 포크로 파스타를 돌돌 말아 입에 넣었다. 적당히 익힌 면발과 탱글한 새우가 입에서 씹혀 음식에 대한 평가가 박한 편인 찬영의 입에도 제법 괜찮았다.

"글쎄요.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찾아오겠습니까?"

...라고 말하기 무섭게 은은한 살기가 느껴지는 여자가 식당에 들어서 사내의 뒤로 섰다. 벌레 한 마리 못 잡을 것 같이 생긴, 긴 장발이 어울리는 귀족적이고 단아한 인상을 가졌지만. 스승께 배워서 분명히 안다. 이건 진심으로 사람을 죽이겠다는 의사를 가져야만 가질 수 있는 살기다.

공공장소에서 사람을 죽일 생각을 가진 스토커라. 사내도 특별반이라고 했으니 찬영과 수준이 크게 다르진 않을 텐데. 사내가 자신보다 강하다고 말했으니 솔직히 승산이 없다. 스승이라도 불러야 하나. 애초에 여기서 싸우면 주변에 피해가...

"...편하게 드십시오."

복잡한 속을 한숨으로 다스리며, 찬영은 사내에게 말했다. 스토커가 아무리 돌았어도 사람이 많은 식당에서 전투를 위해 의념을 쓰진 못할 것이다.

807 찬영주 (U2GOmIojCk)

2021-09-10 (불탄다..!) 22:09:47

베로니카좌 등판했네요 정찬영이 과연 살아서 나갈 수 있을지...?

808 에이론주 (fScmey7Zf.)

2021-09-10 (불탄다..!) 22:14:06

갱신

일상이나 선관 구합니다

809 지한주 (KTIz30A9UU)

2021-09-10 (불탄다..!) 22:14:55

일상이라.. 가볍게라면 가능합니다. 선관은.. 사실 생각나는 게 없네요.

810 에이론주 (fScmey7Zf.)

2021-09-10 (불탄다..!) 22:15:34

>>809 괜찮습니다. 초면이라는 것도 좋으니까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811 아실주 (9qBmdQTUUk)

2021-09-10 (불탄다..!) 22:17:57

아~ 위키 생성 끝! 색찾는게 젤 힘들다. 그리고 벨마망 머리랑 눈 색을 모르니 임시로 만든게 요거 뿐... 갱신할게!

Picrewの「The Lady Of Hera」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iGys3CY8u #Picrew #The_Lady_Of_Hera

812 에이론주 (fScmey7Zf.)

2021-09-10 (불탄다..!) 22:18:34

벨마망 아름다우시네요...
어서오세요 아실주

813 지한주 (KTIz30A9UU)

2021-09-10 (불탄다..!) 22:18:38

역시 미리내 고등학교 내에서 보는 게 좋겠네요.
자판기가 돈 먹음이나.
특별반 교실 안에서 만났다거나.
혹은.. 고양이를 보았다거나. 정도가 생각나는데. 고르시면 수용합니다.

814 에이론주 (fScmey7Zf.)

2021-09-10 (불탄다..!) 22:20:56

그럼 고양이 쪽으로
선레는 어떻게 정하는게 편하실까요?

815 지한주 (KTIz30A9UU)

2021-09-10 (불탄다..!) 22:21:42

다이스가 좋겠네요.

.dice 1 2. = 1
1. 에이론
2. 신지한

816 에이론주 (fScmey7Zf.)

2021-09-10 (불탄다..!) 22:23:03

그럼 선레를 써오겠습니다

817 빈센트 - 찬영 (KtshMfR.1g)

2021-09-10 (불탄다..!) 22:23:31

상대방의 호의는 잘 알았다. 상대방은 분명, 차가워보이면서도 상대에 대한 호의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뿐이다. 호의만으로는 그 미친 인간을 통제할 수 없다. 특히 탄산수 한 잔 같은 호의로는, 잠깐 어울려주는 수준의 호의로는. 빈센트는 닭다리 한쪽을 뜯어서 씹고 나서 뒤를 바라보았다. 단아한 모습이 아름다운 여자가 서 있었다. 식당의 다른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아름답다며 감탄했지만, 빈센트는 남들이 감탄할 동안 최대한의 감정으로 경악하고 있었다.

"여기서는 안 되는데..."

빈센트는 자신이 온 곳이 정육점도, 횟집도 아닌 식당임에 감사했다. 만약 그런 곳이었다면 벌써 사람 몇 명 죽었을 테니까. 빈센트는 목걸이를 통제할 수 있는 단말의 앱을 실행하고, 일어나서 뒤를 바라보았다.

"...베로니카."

"...빈센트."

베로니카는 남들이 다 보는 곳에서 하는 사랑 싸움이라 생각하며 헤실헤실 웃고 있었지만, 빈센트는 남들이 다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에, 그 괴물의 통제가 오로지 자신의 손 하나에 달려있다는 것에 긴장하고 있었다.

"베로니카. 내가 말했잖아. 기다리라고. 난 지금 여기..."

빈센트는 고개를 홱 돌려, 나지막이 묻는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전 빈센트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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