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9091>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_Six :: 1001

포크댄스는 사랑을 싣고 ◆Sba8ZADKyM

2021-09-07 01:33:36 - 2021-09-13 20:26:45

0 포크댄스는 사랑을 싣고 ◆Sba8ZADKyM (3Fr1KBpLqs)

2021-09-07 (FIRE!) 01:33:36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현재 🏖️바다로 갑시다!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9/12)

594 연호주 (i6z8FusUiY)

2021-09-11 (파란날) 04:40:56

휴우... 다 썼으니 다시 일 마무리를.... (팔랑팔랑)

595 슬혜주 (6jY60E5Od2)

2021-09-11 (파란날) 04:43:12

일... 일... 시르다... 메우... 일하기 싫다... 메우... (토닥토닥)
일에 사로잡혀있구만... 무리하지 말라고 하곤 싶지만 이미 무리하는것 같아보이니 아무쪼록 무운을 빌겠서...
답레는 내일 가져오는 것으루다가 >.0~☆

596 연호주 (i6z8FusUiY)

2021-09-11 (파란날) 04:47:39

>>595 네넵 답레는 언제나 편할때 주시면 된답니다 :D 저는 일하면서 스레를 지키는 망령이... 되겠습니다...... (널부렁) 푹 쉬세요 슬혜주~~

597 비랑주 (gQzFyXrKg6)

2021-09-11 (파란날) 05:45:15

언제 잤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어제 저녁~5시 30분까지의 기억이 소실되고 스레 대충 보다가 옴)

598 비랑주 (gQzFyXrKg6)

2021-09-11 (파란날) 06:02:02

아무튼 오늘은 정말 일상을 구해본다구.

599 홍현주 (OAqZuvDVlE)

2021-09-11 (파란날) 06:17:27

>>598 좋은 아침이네요 비랑주! 저도 막 일어났어요!

600 비랑주 (gQzFyXrKg6)

2021-09-11 (파란날) 06:57:42

딸기향 났어! 늦었지만 홍현주도 좋아좋아! (좋은 아침의 줄임말)

601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10:56:20

어이쿠. 설마 이 시간에 일어나다니! 너무 푹 자버렸는걸? 아무튼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602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12:02:38

정주행을 하니 뭔가 생각도 못한 것이 떡밥화가 되어있는 느낌이구만?!
하늘이가 싫어하는 인간상은 사실 여러 번 이야기를 했으니 그게 답이라고 카더라!

603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15:18:03

오늘은 상당히 조용하구나. 다들 현생 잘 보내라구!

604 규리(🍊)주 (llLTMhQbmo)

2021-09-11 (파란날) 16:29:39

갱...신... ㅇ<-<

605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17:14:06

조금 누워있다가 갱신이다! 다들 안녕안녕이야!!

606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17:22:51

해빈주가 시트를 내렸구만. 제대로 보지도 못했고 뭔가 챙겨주지 못해서 괜히 미안해지네. 잘 가고 또 어딘가에서 익명으로 만나자!!

607 사하주 (4GZvEVFrvk)

2021-09-11 (파란날) 18:19:21

9월 되니까 주말이고 뭐고 없네.... 오늘도 들렀다만 갈 수 있겠다 ㅠㅠ... 다들 좋은 저녁~~!

608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18:21:37

아이고 사하주. 9월이 되더니 엄청 바쁘게 보내는구나. 8ㅁ8
일단 오늘 현생도 힘내고 빠른 시일내로 꼭 쉴 수 있길 바랄게!

609 시아주 (VFXODHNkUM)

2021-09-11 (파란날) 18:22:38

사하주 좋은 저녁!!

시아주는 이제 퇴근 준비중이다..지이이입..

610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18:24:18

시아주도 안녕안녕이다! 하루 일 수고 많았어!!

611 슬혜주 (6jY60E5Od2)

2021-09-11 (파란날) 18:40:40

612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18:42:08

어서 와라! 슬혜주! 안녕안녕이야!!

613 슬혜주 (6jY60E5Od2)

2021-09-11 (파란날) 18:43:54

안녀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으엉!!!!!!!!!!!!!!!!!!
다들!!!!!!!!!!!!!!!!!!!!!!!!!!!!!!!!!!!!!
(널부랑부랑)

614 시아주 (.SL3o0rUEs)

2021-09-11 (파란날) 18:43:54

하늘주도 안녕안녕.. 고맙다잉 😎 집가서 쉬고 시프다..

슬혜주도 냥다운이구나..😎 슬혜주 안녕이닷~

615 슬혜주 (6jY60E5Od2)

2021-09-11 (파란날) 18:46:47

하늘주도 시아주도 안녕녕~~~~~~~~ 샤주는 퇴근 무사히 할것... 따흑

616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18:51:41

다들 토요일인데 하루 기력이 싹 빠졌구나.
하기사 주말이기에 좀 더 바쁠수도 있고 토요일에도 일하는 이들은 있는 법이니.
다들 이제 푹 쉬자구!!

617 시아주 (jCFIxtxnnE)

2021-09-11 (파란날) 19:01:55

하늘주도 얼른 저녁 먹어~!! 배는 부르게 있어야 한다구~😎

슬혜주도 힘내구 저녁 먹어!!!! 😎 덕분에 힘낸당..!!

618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19:02:30

나는 조금 있다가 먹을 생각이야!! 시아주도 저녁 먹고 슬혜주도 저녁 먹구 잘 먹자구!

619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19:25:00

슬슬 밥을 먹어봐야겠네! 다녀올게!

620 현슬혜 - 화연호 (6jY60E5Od2)

2021-09-11 (파란날) 19:40:20

"뭐어, 그래서 생명의 신비라고 하는 거니까요~"

더욱이 그 압도적인 크기에 따른 까다로운 사육법 때문에 국내에선 사례가 그리 많지 않다고 했던가,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코끼리를 반려동물로 삼는 경우는 없을테니.
그래도 그녀에게 있어선 제 부모보다도 든든한 가족임엔 틀림없었다. 어떤 의미에선 정말로 반려묘려나?

"후후후후~ 고양이치곤 꽤 크죠?
이런 애들이 배 위에 올라타면 그것대로 고행이려나요?"

당신 역시 쉽게 믿지 못하는, 혹은 기존에 알고 있던 고양이에 대한 상식이 틀어진듯 당황한 모습을 보였을까? 물론 그녀 역시 몇년 전까지만해도 똑같이 생각했을 것이다.

"그냥 메인쿤들이 유난히 큰거니까요~ 정말로 대형견 뺨치는 사이즈의 자이언트래빗들도 바다건너엔 많으니까요?"

꽤나 진지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최소한 당신이 기이한 행동을 할지언정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만한 무언가를 일부러 할거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아무렴, 장난끼 많은 대형견이라고 해도 자기가 잘못한걸 알면 가만히 웅크린다고 하는데 하물며 사람이라고 그정도의 생각이 없을까?

"가볍게 생각하자구요, 가볍게~
인생이란거 결국 즐기려고 사는 거잖아요?"

그래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감이 돌아온듯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그에게 한껏 웃어보이던 그녀는 돌아갈 채비를 하는 당신이 어차피 돌아갈 거라면 같이가지 않겠냐 하자 두어번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곤 가지고온 것들을 챙겨 고쳐매기 시작했다.

"후후후~ 청춘이네요~ 잠자리에 들려는 친구들을 깨워서 노는 것도 하나의 재미 아니겠어요?
저도... 슬슬 들어가야겠죠? 아무리 그래도 걱정할 사람이 있긴 하니까요~"

/#/ 흑흑 연호댕댕이 귀엽다...
연호주 최근엔 일에 시달리기도 하니 되도록 짧게 하는게 좋겠지만 이을수 있다면 잇는 것이야!
멀티 한다고 현생일이 브레이크 걸리면 안되는 법!

621 슬혜주 (6jY60E5Od2)

2021-09-11 (파란날) 19:41:28

하늘주도 밥냠냠이고 다들 밥냠냠이야~~~~~~~~~~~!!
난 잠깐 뻗어있어야징. (널부랑)

622 시아주 (tU3wiIqt.Q)

2021-09-11 (파란날) 19:42:11

>>621 (슬혜주 배 콕콕)

623 아랑 - 연호 (YMQo.X3BAM)

2021-09-11 (파란날) 19:44:58

“ 말하고 싶으며언, 말해도 좋아~ ”

애교 있는 말투로 말하고 빵긋 웃는다. 이유를 말하고 싶으면 말해도 좋고, 그러지 않으면 말 안해도 좋다는 뜻이다. 밝고 슬픈 면을 동시에 보여줘도,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본인이 정하는 거기로 하고, 더 보이고 싶지 않으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좋은 것이다.

“ 그으래. ”

나중이란 건 내가 정해도 되는 거겠지? 생각하며 아랑이 빵긋 미소했다.

....내 소중한 사람?
그랬으면 좋겠다.

소중한 사람들이 자신과 있을 때 안심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일까, 아니면 소중한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의미일까. 솔직하게 물어보면 대답해주겠지만, 물어보면 안 될 것도 같아서. 아랑은 그냥 고개를 한 번 크게 끄덕였다.

“ 미안해 할 필요는 없는데에, ...뽀뽀한 건 서로 잊는 게 좋지 않을까~? ”

다음날 이성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서로 민폐까진 아니었다. 좀 지나친...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서로 그랬으니 미안해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다만 뽀뽀는... 별로 의식하고 싶지 않은데에. 나는 또래에게 별로 이성으로 의식되는 타입은 아니니까아. 서로 잊는 게 좋지 않을까~? 물어보면서 고개를 기울였다.

“ 돈으로 살 수 없는 걸 받았으니까, 난 그걸로 충분해~ ”

빵긋 웃으며 대답했다. 고마워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는 것도 기쁘지만, 이미 돈으로 살 수 없는 –성장의 작은 계기- 걸 받았는데 굳이 뭘 더 받을 필요가 있을까?

“ 그럼 마저 먹을까아? 음식 식겠다~ ”

주고 싶은 것도 줬고, 고맙다는 마음도 전했겠다. 마음이 살짝 편해진 아랑이 미소하며 남은 음식을 확인했다. 음, 나 혼자 먹기엔 많이 남았다 싶은데. 연호가 먹어주면 어떻게든 되겠지이. 생각하며 자기 앞에 있는 음식을 냠냠 먹기 시작했다.


//슬슬 막레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3 (이번주 일요일이 마지막 바다기도 하고!)
이걸 막레로 받고, 대강 밥 먹고 짐 정리해서 콘도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에 번호 교환도 했다) 라고 생각해주셔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624 아랑주 (YMQo.X3BAM)

2021-09-11 (파란날) 19:45:49

다들 밥 먹고 오세요~~~~~~~~~~~ <:3 아랑주는 잠깐 뻗어있다가 정리 좀 해야겠다... 나중에 봐요~~~~~~~~~~~ <:D

625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20:06:24

밥을 먹고 좀 쉬었다가 다시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이다!!

626 슬혜주 (6jY60E5Od2)

2021-09-11 (파란날) 20:36:10

>>622 부히힉 (?)

아랑주도 안녕갔다와~~~~~~!!!!!
하늘주도 어서와!!!!!!!!!!!

627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20:37:22

슬혜주도 안녕안녕이야! 푹 쉬었을까? 아무튼 고양이 짤은 언제 봐도 귀여워!

628 화연호 - 현슬혜 (sj9H98Z7hM)

2021-09-11 (파란날) 20:44:46

" 처음 알았네. 고양이도 그렇게 큰 종이 있을 줄이야... "

어떤 고정관념은 깨어졌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다. 고양이들은 대부분 얌전할거라는 고정관념. 슬혜가 키우는 고양이가 어떤 성향일지는 모르지만 커다랗다면 다른 고양이들과 비슷하게 얌전한 아이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또 한편으로는,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을테다.

" 배 위에 올라타서 꾹꾹이라도 하는 날에는 알이 배겨버리겠는걸... "

배에 알배기는건 생각보다 큰일이다. 웃을 때도,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도, 시도때도 없이 배에 알이 배겼다는걸 알려오니까. 요새는 안그러지만 연호도 신체를 단련하기 전에는 자주 알이 배겼었더랬다. 사실 슬혜도 고양이 덕분에 엄청난 복근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 음, 그것도 그렇지. 언젠가 그 녀석들에게 일기토를 신청할거야. "

자이언트 래빗들과 일기토라.... 꽤나 진귀한 풍경일테지만, 인간인 주제에 토끼에게 싸움을 걸다니. 이 얼마나 정신나간 이야기인가.... 하지만 연호의 머릿속에서 이미 자이언트 래빗들이란 무술의 고수쯤으로 여겨지는 모양이었다.

" 좋아. 앞으로 훨씬 더 재밌게 즐겨주마. "

머릿속으로 '지금보다 더 즐거운 인생' 에 대한 설계도를 그리면서 슬혜가 갈 채비를 하는것을 기다렸다. 좋아, 기다려라 애송이들. 졸리다고 꿀잠을 청하고 있을 너희들에게 차라리 지옥으로 보내줬으면 하고 바라게 할만한 천국을 보여줄테니까.

" 청춘, 청춘이라... "

그는 느긋하게 발걸음을 옮기면서 앞서걷다가, 슬혜가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쯤 고개를 슬쩍 뒤로 돌리며,

" 그러는 너도 청춘이야. 알고있지? "

웃음지으며 말하고는 휘파람을 불면서 천천히 숙소 방향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막레로 받아주셔도 괜찮고, 더 이어주셔도 좋습니다!! 흑흑 핵멍청이 제멋대로 연호랑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슬혜주 8ㅁ8 미리 수고하셨어요!! ㅎㅁㅎ

629 시아주 (tU3wiIqt.Q)

2021-09-11 (파란날) 20:46:34

>>626 부히힉이 뭐야 ㅋㅋㅋㅋ 😎 귀엽긴 하다만 !!

아랑주 하늘주 연호주 안녕!!

630 화연호 - 금아랑 (sj9H98Z7hM)

2021-09-11 (파란날) 20:46:36

" 그럼 조금만 말해줄까. "

" 악역을 맡는다는건, 언젠가 용사에게 쓰러질 거라는것도 알고있어야 하는거야. "

이건 과연 알려준게 맞는걸까? 싶지만 그의 생각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말이었다. 그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자신은 용사가 될 수 없으니, 악당이라도 되어 세상에 자신을 어필하겠다' 라는건 그런거였다. 중2병적인 마인드기도 하지만, 또 어딘가 슬픈 이야기이기도 할까?

" 응? 그건 왜? "

그는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다. 뭐 물론 그 기억이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간질간질거리기도 하는 기억이었지만 그렇다고 잊을 이유는 딱히 찾지 못한 것이다. 사실, 생각하지 않고있어도 문득문득 기억나곤 했다.

" 그치만 넌 나한테 충분히 이성으로 의식되는걸. "

.....아마, 연호는 아랑이 여자니까 그렇게 말했을 뿐일테다. 그랬어야 할테다. 연호 본인의 속마음으로도 '아랑이는 여자니까. 나한텐 이성이 맞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쩐지 조금 열이 올라서 귀가 살짝 붉어진것은 어째서일까? 연호 본인도 그것에 대한 답을 내지 못했다. 괜히 뒷머리만 조금 긁적였을 뿐이다.

" ...돈으로 살 수 없는거? "

그건 뭘까? 아랑에게 그만큼 중요한거겠지? 하지만 물어보지는 않기로 했다. 그만큼 중요한거라면 사람들은 숨기고 싶어하는 성향을 보이니까. 그런게 아니라면 언젠가 아랑이 직접 말해주겠지.

" 아, 응. 남기면 큰일이지. "

'하늘이 무너져도 밥은 먹되, 절대 남기지 마라' 라고, 아버지가 했던 말이 기억났다. 아버지치고 좋은 말을 했다고 생각하면서 남은 음식들을 입 안으로 빠르게 집어넣었다.



남은 음식들을 모두 해치우고, 쓰레기들을 모두 처리하고 나니 벌써 시간이 엄청 늦었다. 슬슬 돌아가기로 하고서 챙길것들을 모두 챙겨 숙소로 향하는 와중에 문득 생각난게 있어서 휴대폰을 꺼내 아랑에게 건네주었다.

" 그러고보니까 우리 번호도 교환 안했어. "

만난 시간은 꽤나 오래된것 같은데, 아직까지 번호 교환도 안했다. 뭐, 그럴 시간이 없기는 했다. 만월이 끝난 때에는 서로 정신이 없었기에 그냥 지나쳤고, 그 이후에는 그냥 학교에서 장난치고 놀았을 뿐이니까.
아랑이 번호를 찍어줬다면, 그 번호로 전화를 한번 걸고서 자기 번호를 저장하라고 했을테다. 이름 뒤에 네잎클로버 하나 붙여놓으라고 일러두는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아랑의 번호에 특별히 네잎클로버를 2개 붙여주고서, 숙소 앞에서 손을 흔들며 들어갔을 테다.
번호를 주지 않았다면 '그럼 다음에.' 라면서 먼저 숙소로 들어갔을테다. 손 흔드는건 당연히 잊지 않았겠지.

//크 아 앗 막레 대령입니다! 이걸로 마무리하면 될것 같아요! ㅠㅠㅠㅠㅠ아랑이 넘나 소중해... 뭔가 이번 일상에선 연호가 이상한짓만 반복한것 같지만.... (귀여운척.... 왕자님 발언.....)(흑역사 갱신이다)(하지만 부끄러운건 연호가 아니라 연호주.........)
아무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랑주!

631 연호주 (sj9H98Z7hM)

2021-09-11 (파란날) 20:46:55

다들 반가워요! 좋은 밤~!!

632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20:49:24

일상 두 개를 너무 잘 봤다! 어서 오라구! 연호주! 안녕안녕이야! 각각 수고 많았어!

633 아랑주 (YMQo.X3BAM)

2021-09-11 (파란날) 20:56:40

하늘주 슬혜주 연호주 시아주 모두 안녕~~~~~~~~ >:D

앗... 마지막 일상에

“ 미안해 할 필요는 없는데에, ...뽀뽀한 건 서로 잊는 게 좋지 않을까~? ”
만 대사고 <다음날 이성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서로 민폐까진 아니었다. 좀 지나친...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서로 그랬으니 미안해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다만 뽀뽀는... 별로 의식하고 싶지 않은데에. 나는 또래에게 별로 이성으로 의식되는 타입은 아니니까아.> 이건 생각 부분이고,
서로 잊는 게 좋지 않을까~? 이 부분만... 위에 따옴표 대사에서 따온 거예요... ^.ㅜ.... (아랑주가 헷갈리게 썼구나...) 다시 답레 써오실 필요는 없구, 그냥 대사 처리한 걸로 칠까요? <:3

막레 가져와 주셔서 감사해요! (뽀담뽀담) (아랑이는 연호의 귀여움과 왕자님 발언과 번호교환을 손에 넣었다!)


슬혜랑 일상도 마무리 되었구나! 슬혜주 연호주 모두 수고하셨어요 >:D



이제 남은 건 일요일밖에 없는데... (레스토랑 티켓을 흔들어본다) 하루만에... 일상은 무리고 그냥 금아랑의 혼밥 도전기를 써야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네요... <:3 (앗.. 근데 안 쓰고 널부랑 하고 싶어...)

634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20:58:26

그렇다는 것은 제대로 쿠폰을 쓴 것은 이 하늘주밖에 없다는 이야기로군! 이번 이벤트 제대로 즐긴 하늘주 대승리다! (그거 아님)

635 아랑주 (YMQo.X3BAM)

2021-09-11 (파란날) 21:02:21

>>634 하늘주도 쿠폰 하나 남으셨지 않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대승리시긴 해....) (4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떠올리며 승리자에게 큰 박수를 보냄 :D) 오너는 이 쿠폰을 현금으로 바꾸고 싶다 (안됨)

이제 일요일 끝나면 방학인데 다들 방학에 하늘이처럼 알바 같은 거 할까, 다른 거 할까 궁금하네요 <:3 금아랑은... 원래 집순이 예정이었는데, 단기 알바 하나쯤 할지도 모르겠다... (뭐시키지...?) (쉽고 편한 알바...가 안 떠오름...)

636 연호주 (sj9H98Z7hM)

2021-09-11 (파란날) 21:05:24

>>633 엌 으억 악...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읽었나봅니다.... (머리쾅쾅)(큰절) 흑흑 네에 그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무룩)(팔랑팔랑) 아무튼 고생하셨어요 아랑주!!
아 그러고보니 저도 레스토랑.... 독백이라도 써야하는데.... (아랑이랑 같이 간걸로 쓸까요? :3) (아니면 연호를 혼밥시키고, 아랑주 독백 참조출연한다거나요?)

하늘주 안녕하세요!! 하늘주도 독백으로 쓰셨잖아요ㅋㅋㅋㅋㅋㅋ (아니었나?)

637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21:07:14

>>635 4페이지? 독백 그거 핸드폰으로 보면 그 정도 분량이야? (흐릿)
아니.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카페 쿠폰이라서. 그거 또 다른 이와 가기도 좀 애매하기도 하고 그래서. (흐릿22)

확실히 방학때 다들 뭐할지는 궁금하네! 알바를 하는 이가 있으면 우연히 알바를 하는 그 곳에 들어갔다가 어!! 하는 시츄레이션도 나올테고 말이지. 물론 영화관은 조금 힘들 것 같지만 아무렴 어때.

638 연호주 (sj9H98Z7hM)

2021-09-11 (파란날) 21:07:26

Picrewの「君とダンスを」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HSH7lYG6O #Picrew #君とダンスを

흐음. 어쩐지 연호가 잘 표현된것 같아서 나쁘지 않기도.... (근데 어떻게보면 느와르 연호같기도 해요) (복장 때문인가?)

639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21:08:05

>>636 하지만 어쨌든 쓴 건 쓴 거라구! (정신승리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쓰면서 난 재밌었어. 다음에는 연호가 아랑이 혹은 다른 이와 놀러가는 독백 기대하고 있으면 되겠지?

640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21:09:05

>>638 오! 연호다! 저건 내가 아는 연호가 맞아! (야광봉) 제목을 보아하니 댄스때 저런 느낌이었다 이거지?

641 연호주 (sj9H98Z7hM)

2021-09-11 (파란날) 21:09:08

연호 방학... 방학에도 뭐 자기 하고싶은거 다 하지 않을까요? :3 알바... 같은거 하게된다면 몸쓰는거 위주로 할것 같아요. 스턴트맨 대역이라던가.... (?)

642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21:11:20

>>641 스턴트맨 대역이라. 고등학생이 하기엔 조금 위험한 일이 아닐까 싶지만 연호라면 아마 잘 하겠지!!

643 연호주 (sj9H98Z7hM)

2021-09-11 (파란날) 21:13:13

(레스들이 몰아친다 oO)

>>639 흐음. 글쎄요. 워낙 아싸라서 혼밥하러 갈지도요? :3 근데 슬혜한테 받은 레스토렁 쿠폰도 있어서.... 이건 잠깐 봉인해뒀다가 바다일상 끝나먼 써야겠다...
>>640 비슷... 한데 좀 달라요. 댄스 연호는 조금 차분했으니까, 저런식으로 웃지는 않았을거에요ㅋㅋㅋㅋ

그런데 영화관은 왜 힘드나요? (하늘이가 영화관 알바해서?)

644 하늘주 (7ZlLjnW63Y)

2021-09-11 (파란날) 21:14:53

>>643 어. 영화관은 아무래도 영화를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빨리빨리 팝콘이나 콜라나 혹은 요즘에는 티켓도 매점에서 같이 파니까 되게 정신없이 굴러갈 것 같아서 말이지.
어!! 할 시간도 없이 다른 사람 받고 그래야하지 않을까? 아무튼 하늘주피셜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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