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7086>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_Five :: 1001

어머어머 볼에 뽀뽀한데요!! ◆Sba8ZADKyM

2021-09-04 23:48:03 - 2021-09-08 18:25:03

0 어머어머 볼에 뽀뽀한데요!! ◆Sba8ZADKyM (58t8QeZa1c)

2021-09-04 (파란날) 23:48:03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현재 🏖️바다로 갑시다!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9/12)

390 슬혜주(였던것)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00:53:22

않이 진단 무슨 일이애오. 애오. 애옹. (?)

391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1:00:27

>>384 아빠아빠. (소매 끌기) 크레파스는요? (??)

1시쯤 되니까 스레가 얼어가요... :0

392 민규주 (xgJ2HTl5zo)

2021-09-06 (모두 수고..) 01:01:12

민규주 오늘 일찍 자러 가겠습니다 >.0 쫀밤되셔요

393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1:02:52

>>387 우리 하늘주 좋아하는 거 이 아빠는 척하면 척이지 >.0 (뇌절on)

>>391 하하 녀석도 참. 자, 아빠가 여기 크레파스도 준비해 놨지. https://picrew.me/image_maker/69673

>>392 푹 자, 민규주!

394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03:05

“ 나, 너무 외로워서 그러는데에...”

당신이 알고 있을 분홍색 머리의 소녀가, 난처해 보이는 얼굴을 했다. 뺨에 떠오른 수줍은 홍조 탓에 부끄러워 보이는 얼굴로 보였을 수도 있겠다.

“ ...잠깐만 안고 있어줄 수 있니? ”

곤란하고, 난처하고, 부끄럽고, 그럼에도 용기를 낸 것처럼.

소녀는 조금 매달려오는 듯한 물음을 당신에게 건네었다. 별사탕 같은 목소리가 차분하게 가라앉은 채로 떨리고 있었다. 응석을 거절하지 말아주었으면 하는 얼굴. 색이 푸르기 때문일까. 그 눈동자에 물기가 아른아른 비치는 것 같기도 해.

거절을 하면 그 아른거리는 물기가 슬프게 맺혀 천천히 소녀의 뺨을 가로지르고 떨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게 한다. 그러니 당신은 소녀의 눈동자를 탓해도 좋을 것이다.

응석을 들어주고 싶어지는 것도.

응석을 들어주고 싶지 않은 것도.

*

다 네 눈동자가 너무나 푸른 탓이라고.




-----------------------------------------------------------------


ㅇ>-< 대사에 자신이 없어서 지문까지 동원했습니다...
늑대인 쪽이 좀 더 ‘적당한 응석’에 서툴까 싶기도 해요.

풍성한 단발인 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 픽크루를 올렸지만, 차분한 단발 픽크루도 만들거나, 웨이브 단발 픽크루도 만들거나... 괜찮은 픽크루 보면 이거저거 만져보겠죠 >:3


아냐.. 근데 지문 쓰기 전만 해도 전 좀 더 스킨십 막 하고 다니는 애를 쓰고 싶었어.... ㅇ>-< 늑대가 돼서 마구 스킨십 하겠다는 내 계획 어디로 날아갔지...?? 실제 에이유 굴릴 땐 지금 올리는 이 늑대아랑과는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려봅니다 <:3

https://picrew.me/image_maker/597326/complete?cd=XD1ZrJu2EK

39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06:33

>>392 잘 자라구! 민규주!

>>393 와! 아빠 다이스키!! (그거 아님)

>>394 그러니까 저게 늑대 아랑이라는거지? AU는 다르다고 할지라도 저 또한 하나의 가능성이라는 이야기고.
상대 캐릭터가 어떻게 행동할지가 은근히 궁금해지는 지문이로구만. 이건.

396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07:00

민규주 안녕히 주무세요! >:3

자러가신 분들 안녕히 주무시고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아무래도 아랑주가 스레를 얼린 것 같다... ◑▽◑ (아무도 없어요...?)

397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11:04

3분의 침묵은 생각보다 긴 법이지. 알고 말고.

398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1:11:40

Picrewの「B🌸🌸🌸」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1P9Kg5lokQ #Picrew #B

>>393 앗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제 올렸던거긴 하지만 못보신듯 하니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ㅇ.< (크레파스 어택!!) (?)

>>394 ㅇㅁㅇ :0 oO 🤭 (놀란 이모티콘이 더 없오서 슬픔) 일상의 한 조각 같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늑대아랑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넙죽) 게다가 단발이라니 저 죽어요오옷... (털썩)

399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1:12:12

>>397 하지만 침묵에는 언제나 끝이 있죠 :3

400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13:54

>>398 이렇게 한 번 더 보게 되었으니 하늘주 대 승리다.

401 [이벤트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16:16

어디든. 네가 이끄는 곳이라면.

얘가 큰일 날 소리를 하네에. 생각해보면 화연호가 금아랑 앞에서 큰일 날 소리를 한 게 한 두 번은 아닌 듯 싶었다. 아랑은 미간을 찡그리며 웃었다. 내가 사악한 사람이면, 넌 진작 큰 일이 났다. -라는 생각을 주워섬기며 눈을 감고 있는 연호를 바라보았다가 시야를 좀 더 넓혔다. 이끄는 사람 쪽은 시야가 넓어야겠지, 싶어서.

너였구나.

네가 따뜻함을 내뿜고 있었구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 들릴 듯 말 듯 덧붙인 소리를 제가 생각해도 용케 알아들었다 싶다. 작게 웃는 소리를 냈다. “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 작은 웃음 소리 끝에 생글 웃는 얼굴로 덧붙였다.

...못 알아차리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주도권을 빼앗겨 스텝에 맞추어 빙글빙글 돌았다. 리드하는 것만큼 리드 당하는 것도 제법 능숙한지, 연호가 빠른 스텝을 밟았든 느린 스텝을 밟았든 어렵지 않게 따라갔을 테다.

너도, 나도. 밝은 곳이 어울리지만 그늘도 어울리는 사람들이잖아. 그때, 만월이 장난을 친 날에 서로 알았잖아?

“ ... ”

아니, 모르는데. 라고 답하고 싶기도 하고.
그래, 알아. 라고 답하고 싶기도 하고.

주도권을 빼앗긴 상태로 스텝을 밟고 있었다면 연호의 눈동자를 똑바로 바라봤을테고.
주도권을 다시 넘겨받은 상태에서 스텝을 밟고 있었다면 연호를 포함한 주변의 모든 것을 바라봤을테다.

“ 넌... 네가 자연스럽게 응석을 받아주는 편인 거 알고 있어? ”

그래서 괜한 응석을 부리고 싶어졌는지도 몰라. 한참 말없이 바라만보다 꺼내는 말이 좀 뜬금 없었을까. 아랑은 눈썹을 찡그리며 미소했다. 곤란해 보이는 표정 같기도 하고, 응석을 부리고 싶은 표정 같기도 해. 솔직해 보이는 표정인데도 알기 어렵지. 아랑은 마주 잡고 있는 한 쫀 손에 힘을 뺐다. 연호가 그대로 손을 놓아주었다면, 턴했다가 돌아오는 동작을 취하며 다시 손을 붙잡았을 테고. 놓아주지 않았다면, 미소하며 양손을 그대로 잡고 밟을 수 있는 스텝을 밟아나갔을 것이다.

402 [이벤트] 아랑 - 연호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16:54

>>401 의 올바른 나메... (훌쩍) [이벤트] 아랑 - 연호 입니다 (훌쩍)

403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1:18:55

늦은 시간이지만 갱신합니다 ㅇ(-(~~!!

404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19:15

어서 오라구! 새슬주! 안녕안녕이야! 그리고 축하한다는 말도 전해주겠어.

405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1:20:36

>>404 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우 아 악 (쥐구멍!)
반갑습니다 하늘주 ^.^....!!!

406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22:02

>>405 앞으로 예쁜 사랑하면서 모두에게 팝콘을 달라구! 그리고 쥐구멍은 이 하늘주가 막아버렸으니 안심하라구! (코르크 마게)

407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22:34

>>395 그냥... 저 아랑이가 쓰기 편하면 저 아랑이 그대로 갈수도 있어요 (소곤) 미래의 나에게 모든 걸 맡긴다 >:D (미래의 아랑주 : 야;) 전... 늑대 하늘이가 궁금해... <:3 (풀어주세요....) 늑대 하늘이 재능도 궁금하고 성격도 궁금해요... :D 늑대 하늘이도 피아노를 칠까요...?

>>398 제가 양 연호 볼 때 느낌을 받고 계실까...? 치명적인 느낌 낼 수 있는 거 너무 부러워요.... 금아랑에게도 한조각... 아니 두조각 나눠주십사... ^.ㅠ..... 답레 써왔는데, 연호주 답레 못보고 잠이 들 수도 있음입니다... 손느린 아랑주와 돌려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ㅇ>-<

408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24:55

>>403 새슬주 또 새벽에 오셨어...... (아련) 어서오세요~~~~~~~~~~~~ >:D

(그리고 꺼내오는 축하짤) (꺼내도 되는 거 맞죠...?) 새슬이 이제 안다크새슬인가요...? (덜다크새슬...이 될까요...?) <:3 그게 궁금했어요... 이제 안다크인지 덜다크인지 그냥 낮새슬로 있는지... :3

409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1:28:58

>>406 아이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치만 크아앗아악 (막힌 쥐구멍 앞에서 울며 쓰러짐)

>>408 아랑주도 반갑습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짤 너무 귀여 웟,,,!! 그치만 역시 쑥스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ㅇ(-(....
유새슬.. 쬐금 덜 다크새슬이 되겠지만 아직 문제의 근원이 사라진 것은 아니기땜에 낮새슬로 있지는 않읍니다 (슈퍼스다담)

410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1:30:39

https://picrew.me/share?cd=OrLliMriOJ

그리고 뭔가 귀여운 게 있길래 유행에 편승해 슬쩍 데리고 와봤읍니다

411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32:52

늑대 하늘이라면 꽤 많이 풀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듣고 싶다면 재방송이야 얼마든지 해주지!

사실 생긴거야 양이라고 해서 이렇게 되고 늑대라고 해서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마 양보다는 눈에 생기가 좀 적을 것 같네. 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반쯤 죽은 눈 느낌으로 말이야.
재능이야 당연히 피아노를 치는 것일테지만 아마 혼자서 개인적으로 피아노를 칠 뿐이지, 남에게 연주를 들려주거나 하진 않을거야.
성격도 아마 지금의 하늘이와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 자기 영역을 확고하게 하고, 남의 영역에 멋대로 들어가거나, 혹은 민폐를 주거나 하는 것은 싫어할테고 친한 이에게는 미소도 더 짓고 더 자상하게 말도 하고 괜히 더 친근하게 이것저것 같이 하자고도 하고.

허나 가장 큰 차이는 내심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좀 클 것 같다는 것 정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은 마냥 치트키같아서 자신이 대회나 콩쿨에 나가는게 과연 공정한 경쟁인가 싶기도 하고 양의 페로몬이 없으면 힘들때가 있는 늑대의 특성 때문에 양에게 민폐를 끼쳐야 한다는 것도 싫고. 하지만 그것을 애써 표현하려고 하지 않고 마음 속으로 묻어두는 특성 때문에, 조금 마음 속으로는 지쳐있었을거야. 하지만 그럼에도 애써 밝게 살아가기 위해서 일부러 더 미소를 짓는 그런 타입? 뭐 그럴 것 같다. 아마 소꿉친구 정도만 얘가 내심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서 괜히 옆에 좀 더 있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상대가 양인 것을 알면 괜히 거리를 두기도 하고.. 분명히 목소리나 대하는 태도는 차이가 없지만 괜히 한 걸음 뒤로 물러나있는 그런 느낌?

아마 만월 때 양을 발견한다면 애써 반대 방향으로 힘껏 도망치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기어서라도 어둠 속에 들어가서 고개를 푹 숙이고 파들파들 떨고 있지 않을까 싶고..

그런 것만 아니면 그냥 평범한 하늘이다. (하늘:어딜 봐서요!!)

412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33:49

>>410 오늘은 다람쥐 버전인거야? 귀여워서 좋구만!

413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1:40:15

>>411-412 하늘이... 자기혐오감이 큰 하늘이 8.8,,,,,,, 만월 썰 넘 안쓰러워서 안아주고파 ㅇ(-(......

동물귀 달아주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나무 잘 타니까 다람쥐로 해봣읍니다,....^.^

414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42:17

>>409 >>410 (문제의 근원을 쳐부셔야 한다는 의지!! >:ㅁ) (새슬이 인생의 방해물 용서 못해!! >:ㅁ) 새슬주가 어떻게 문제의 근원을 쳐부술지 궁금하기도 해요... <:3 겨울까지 기다려야겟죠..? 헉... 오늘 새슬이가 다람쥐야. 그럼 금아랑이 토끼가 되어야만... (만들까?) (너무 뇌절인가?)

>>411 하늘이는 양인 게 더 행복해 보이는데요................ :Q (머엉)
재방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각조각 흩어져 있을 때보다 상세하다......:Q

>>아마 만월 때 양을 발견한다면 애써 반대 방향으로 힘껏 도망치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기어서라도 어둠 속에 들어가서 고개를 푹 숙이고 파들파들 떨고 있지 않을까 싶고..<<

앗... 근데 이 부분 너무... 좋아요.... ㅇ>-< 다른 분들도 이 부분이 좋다고 하실 거야.... (흑흑) 아... 소꿉친구 양이에요 일반인이에요....?? (일반인이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 혹시 그 친구 이름이 피아인가요....?? (하늘주 : 이름 안 정했어요)

415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44:11

>>413 안아주고파222 안아주고 싶은데 늑대 하늘이가 안아주는 걸 안 좋아할 거 같아요...... ㅇ(-(......
새슬이 다람쥐도 잘 어울려요! >:D

416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01:51:05

귀여웡...

417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1:52:29

새 슬 주 어 서 와 요!!

>>407 양 연호가 치명적인가요...? (양연호 봄)(안봄) 그냥 평범한 장발 남성인것 같은데... ._.) 손 느린건 괜찮아요! 연호주도 느린편이고... 그래도 월요일까지는 다 끝내야겠죠... :D
그나저나 둘이 무게감 있는 대화(?) 하면서 춤추는거 상상하니까 너무 재밌구 즐거워요... 저야말로 곰손이랑 돌려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넙죽)

418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55:42

>>413 >>415 일단 둘 다 양인 시점에서 아마 하늘이가 페로몬을 느끼고 자신 쪽에서 먼저 반대편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싶지만. (시선회피)
좋아하지 않다기보다는 미안함을 더 크게 느낄 것 같네. 그래서 아마 정상으로 돌아오면 상당히 어색해하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뭔가를 해서 보답을 하려고 할 것 같고. 그때의 일은 잊어줬으면 좋겠다고 어색한 미소도 지을 것 같고. 사실 이건 돌려봐야 아는 거니 그냥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는 거라서!

>>414 사실 하늘주가 생각했을 때 늑대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대신 그 대가로 정말로 많은 것을 잃은 존재같거든. 거기다가 하늘이의 성격을 늑대에 대입하면 아무래도 저렇게밖엔. (시선회피) 양으로 하기로 하고 그걸 기반으로 캐릭터를 짜다보니 이렇게 되었다는 말이 있다고 카더라.
소꿉친구? 일반인이야. 이름이 피아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아노를 못 맞춘 것이 정말로 아쉬웠구나. (흐릿) 이름은 윤바다. 2학년 1반이고 하늘이 바로 앞자리. 설장만 있고 일상에 나올 일은 없다고 카더라.

419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57:04

그럼 시간이 시간이니 난 이만 자러 가겠어.
다들 잘 자라구!

420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01:57:38

하늘주 잘자~~~~~~~~~~~!!!!!!!!!

421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58:57

>416 슬혜주도 귀여워.... <:3 >>https://picrew.me/image_maker/69673 (픽크루 가져다 드림)


>>417 치명적이에요........ ㅇ<-< 사람 여럿 쓰러뜨렸다 진짜.... (그리고 쓰러진 사람에 포함되는 아랑주) 앗.. 월요일까지 끝낼 수 있도록 힘을... 내봅시다 >:D 앗... 연호주가 재밌고 즐거워 해주셔서 다행이에요! 8ㅁ8... 아랑주도 너무 재밌고 즐거운데 우리집 다람쥐를 딱콩딱콩하고 싶단 것입니다 >:D 둘다.. 곰손이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일으켜드림) (스다담)

422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04:41

하늘주 잘자요!!

>>418 하늘주 예상 일상도 꽤 좋은걸요....? :Q (하ㅣ지만 일상은 예상대로 돌아가지 않아)
>> 늑대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대신 그 대가로 정말로 많은 것을 잃은 존재같거든. << 하늘주 해석에 머리깸.... ㅇ<-< 아랑주 늑대가 좋아졌어요... (양도 좋아하지만! >:D) 아니잇... 윤바다요...............? :Q...........하늘주 이름 왜 이렇게 잘 지어요.....?? 하늘이 바로 앞자리구나... <:Q......... 하늘이랑 바다랑 소꿉친구라니 너무 짱이야.. >:ㅇ....

423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07:11

>>421 그치만 늑대아랑이 더.... 치명적인것 같은데요.... :0 월요일 12시까지 둘의 이야기가 잘 끝날지 의문이에요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포크댄스는 바다일상의 이후로 할까요 이전으로 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아랑이를 딱콩 하나요... 저야말로 연호가 너무 날뛰어서 때려주고 싶은데요...ㅋㅋㅋㅋㅋ (쓰담당함) 그렇네요... 곰손 듀오니까 괜찮다! 는 느낌이네요ㅋㅋㅋㅋㅋ

424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07:34

앗 하늘주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425 문 하 - 유새슬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09:39

"근사라니."

문하는 탈력감을 느끼고 헛웃음을 지었다.

"─난 처음이야."

다른 누군가를 초대한 게. 그러고 보면 좀 더 사교적이고 인간애라던가, 희망이라던가가 남아 있었던 작년에도 의외로 누군가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적은 없었다. 누군가가 그의 집에 와보고 싶다고 말하면 딱히 막지는 않았을 것이나 와보고 싶다고 한 사람이 우연히 없기도 했고, 지금껏 보다시피 그의 집은 꽤 삭막한 편이기도 했다. 단 한 번, 어떤 오지랖넓고 상냥한 사람이 그의 집을 보고 싶다고 할 때는 핑계를 대서 막긴 했었다.

...그러나 새슬에게는 어쩌면 보여줘도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거는 없었다. 여기 말고는 딱히 갈 데도 없기도 했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철문을 제하면 문은 4개가 있었고, 그 중 화장실 팻말이 붙은 문과 욕실 팻말이 붙은 문을 제하면 문이 2개가 남는다. 그 중에서 자주 쓰이는 문은 하나뿐이었다. 그의 방 문. 손님을 모실 만한 데가 거기 말고는 없었기에, 문하는 저 방이야, 하고 새슬에게 귀뜸해주며 그녀의 손을 조심스레 이끌었다.

새하얗게 칠해진 나무문이 삐걱 열리자, 오래된 종이에서 날 법한 냄새가 희미하게 났다. 문하의 방이었다. 문하는 스위치를 딸칵 켰다.

그렇게 크지는 않은 방이었다. 나무로 깔린 바닥에 썰렁할 정도로 삭막한 콘크리트 벽인 건 똑같았다. 한쪽 벽면에 붙여져 덜렁 놓여있는 침대에는 회색 이불보 위로 한켠에 가지런히 개어져 있는 회색 담요와, 커다랗고 푹신한 쿠션들이 한가득 쌓여 있었다. 쿠션들은 최근까지도 누군가가 그걸 괴고 벽면에 기대앉아 있었다는 듯이 딱 사람 파묻히기 좋은 모양으로 뭉개져 있었다.

방 중앙에는 원목 좌식 탁자가 놓여 있었고, 그 탁자를 건너서 침대에서 쿠션에 기대어앉아 보기 딱 좋은 위치에 벽걸이 TV가 벽면에 걸려 있었다. 벽걸이 TV 옆 책상 위에는 데스크탑이 있었고, 책상 아래에는 운동과 관련된 잡동사니를 모아다 담아놓은 듯한 플라스틱 박스와, 존재감이 폭발하는 큼지막한 프로틴 통이 떡하니 놓여있었다. 옆의 책장에는 운동과 영양, 격투기에 관련된 이런저런 서적들과 잡지들이 그득그득 쌓여 있었다. 붙박이장 옆에는 새까만 권투글러브가 걸려 있었고 그 옆에 펀칭볼이 매달려 있었다. 방 한가운데에는 나무로 된 좌식 탁자가 있었고.

독특하게 눈에 띄는 점이라면, 붙박이장이 있는 벽면의 위쪽에 뭔가 길다랗게 돌돌 말려 있는 게 설치돼있다는 점과 앉은뱅이 탁자 위에 웬 하얀 해파리같은 장식품이 놓여있다는 정도일까.

문하는 침대 발치에 자기가 매고 있던 크로스백을 툭 던지고는, 새하얀 후드티를 벗어서 세탁바구니로 보이는 바구니 안에 툭 집어넣었다. 문하는 잠깐 새슬의 눈치를 힐끔 보더니 세탁바구니를 잽싸게 방문 밖으로 옮겨놓았다.

막상 그러고 나니, 자신의 무미건조한 삶이 난잡하게 쌓여 있는 몰골을 보여준 게 부끄러웠던지, 문하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어디건 괜찮으니까 편한 데 앉아있어."

아, 그러고 보니 뭘 대접해줘야 하지? 과자라고 할 수 있는 건 에너지젤과 두부과자뿐인데.

426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10:17

문하의 방을 머릿속에서 구성해보느라 답레가 엄청 늦어졌(분량이 폭발했)다.. ^p^

427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12:33

연호주 아랑주 나메 틀린 ^.ㅜ... 이벤트 답레스 >>401에 있어요... (혹시 못 보셨을까봐)

>>423 어... 그럼 포크댄스 일상이 어케 끝나는지 봐서, 바다 일상 이후 이전을 결정하도록 해요 >:D 저 포크댄스 일상 결말?에 따라서 정하는 걸로! (솔로몬인척) 복잡하고 귀엽고 복잡하기 때문에 딱콩딱콩하고 싶습니다 >:D (와하하) 엇.. 차분 연호 아니었나요...? (왜 날뛴다고 하시지..?) (꼭그랑) (토닥토닥) 그래요... 월요일 12시까지 힘을 내 봅시다... <:3....!

428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13:13

Q. 해파리같은 장식품이요?
A. 요래 생긴 겁니다. 뭐하는 물건인지는 잠시 뒤에 공개됩니다(복면가왕풍)

429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15:44

>>426 >>428 어서오세요 문하주! >>408 축하짤을 봐주세요...! >:D
앗......... 아랑주 저 장식품이 뭐하는 물건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힌트... 힌트도 없나요.... ^.ㅜ.... (몰라서 쪼금 슬프다...)

430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17:23

>>394 그 아 아 앗 (폭발)

>>398 앗 나 이거 못봤어 으음 크레파스 한세트 사줘서 이런걸 볼수있다니 가성비 굿

새슬주도 어서 와! >>409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거지... 얘네 둘이 만들어갈 청춘이 마냥 햇빛쨍쨍 뽀송뽀송 청춘일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아. 하지만 진창에 발을 내딛어도 햇살을 바라고자 하는 각오는 되어 있으니까. (비장) 문하주의 청소년복지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야

>>410 큭 크앗 악 크아아아아아아악 (양성자 폭발)

431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19:30

>>429 ((쑥쓰러움으로 온 몸이 빨개짐))

432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21:21

>>427 네넵 봤습니다 지금 열심히 답레 쓰면서 잡담중이에요... ^-^
앗 그렇다면 포크댄스 일상이 중요해(?)지겠네요! 아랑몬(??)의 말씀에 따르겠습니다XD ㅋㅋㅋㅋㅋㅋ복잡하고 귀여운거군요... 쪼꼼 이해될것 같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그그게 차분연호긴 한데.... 그... 날뛴다고 표현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머 암튼 그런겁니다 네네...

>>428 이이이게 뭐죠...? 샹들리에인가...? (아님)

433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24:54

앗 아랑주 혹시 >>그래서 괜한 응석을 부리고 싶어졌는지도 몰라<< 이 부분 아랑이가 직접 말한건가요? 아니면 생각한건가요? :0

434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25:53

(아무래도 늑대 금아랑이 양 금아랑보다 인기 있는 거 같다...) (캐를 잘못 냈나....?) <:Q

>>430 >>431 앗...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주제 돌려드릴까요? 저 양 문하 궁금해요! (늑대 새슬도 궁금함...) 에이유썰... 풀어주세요... <:3 (새슬주는 이미 잠드셨을까....?) 다들 양캐랑 늑대캐 중에 고민하다 내신걸까도 궁금하네요... (아랑주는 첨부터 양캐 두명 짜려고 했음...)

>>432 모든 일상이 서사의 한 과정이니까 모두 중요하겠지요 (!!) 아랑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디지몬 같아졌다!) 복잡귀여움...이라는 이상한 장르를 개척하는 다람쥐... (를 데리고 고생하는 금아랑주...) 차분하게 날뛴다고 보면 되나요...? (연호주 : 그거 아니에요;) 앗... 그럼 일단 3시까진 버텨보고 스러질게요... <:3

435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27:46

>>433 직접 말한 걸로 봐도 좋고, 생각한 걸로 보셔도 좋은 문장이에요 >:3 말한 거라고 치면... 그 괜한 응석이 뭔데? 라고 물어보면 저 위에 외국어를 번역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D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겠다...) 근데 컴으로 파파고 돌린 거랑, 폰으로 파파고 돌린 거랑 뜻이 틀리게 나와서... 단말기마다 파파고가 다르게 번역해주나...? 싶기도 해요

436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36:11

아니다 못 버티고 스러질 수도 있겠다...ㅇ>-< 연호주는... 그냥 천천히 답레를 주십시오... ^.ㅜ...


여러분 모두 미리 굿밤....... 굿나잇......... :3

437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37:27

>>434 ((아니요 저는 누가 뭐래도 양아랑이가 최고입니다)) ((메아리))
헛 역시 아랑몬 현명하시다... (넙죽)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네 차분하게 날뜀..... 이라고 하는게 맞나...?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말씀드리는게 나으려나...? 거의 다... 썼습니다... (스르륵) 앗 그리구 그 춤 동작하면서 아랑이 허리 한번 감싸안아도 되나요...? (눈치)
음음 그러면 일단은 말한거라고 생각할게요! 근데 아마 그걸 물어보지는 않을것 같네요... ㅇㅁㅇ 앗참 그거 번역기 돌려봤을때 저는 '내가 누굴 원하나?' 라고 나와서 쪼끔 띠용쓰 했어요...

438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38:01

>>434 양 문하...? 이건 정확히 "캐릭터들" 만 양/늑대가 반전되는지, 아니면 주변 인물들까지 전부 양/늑대가 반전되는지에 따라 달라져.
아마 캐릭터들만 양/늑대가 반전되었으면 문하는 지금과는 완전 정반대의 캐릭터가 되었을 수도 있어. 해피 슈가 라이프의 마츠자카 사토를 남자로 옮겨놓았다고 하면 되려나...?
주변 인물까지 모두 양/늑대가 반전된다고 한다면... 문하는 아마 산들고 등록은커녕 출생등록도 안 되지 않았을까. <:0

439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38:09

앗 아랑주 미리 잘자요!! 좋은밤 좋은꾸우우움!!!

440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40:06

미리 잘 자!!

>>434 남캐로 낼까 여캐로 낼까는 고민 좀 많이 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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