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7086>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_Five :: 1001

어머어머 볼에 뽀뽀한데요!! ◆Sba8ZADKyM

2021-09-04 23:48:03 - 2021-09-08 18:25:03

0 어머어머 볼에 뽀뽀한데요!! ◆Sba8ZADKyM (58t8QeZa1c)

2021-09-04 (파란날) 23:48:03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현재 🏖️바다로 갑시다!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9/12)

288 시아주 (YiarcKG7aE)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4:40

남한테 해주는 이야기면 1번이겠는걸 시아는😎

289 비랑주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6:29

>>271 1번이지...

29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7:44

상담 받는 친구:이것 봐! 다들 1번이잖아! 넌 뭐야! 이 매정한 녀석아!
하늘:하지만 잘못하면 민폐가 되는걸. (시선회피)

291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9:26

므악 졸리다 난 자러 가볼게!!!

29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01:05

잘 자라구! 규리주!

293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2:02:21

>>272 >>273 쟈가운 도시의 피아노 남자지만, 수달처럼 귀엽고 안타까운 부분도 보여요.... ㅇ>-< (헤엄치다 조개 잃은 수달 생각나버림... 흑흑....) 예상 못했는데요...??? 전... 하늘이 예상이 은근 어려울 때가 있어요.... ㅇ>-< 쟈가운 도시 남자 같을 때도 있고, 열정맨일 때도 있으며, 상냥한 부분도 있어서... (금명한 되어버림)

>>274 >>278 따뜻하고 밝은 건 연호가 더 어울려요! >:3 (아랑이는 차가운 그늘도 따뜻하고 밝은데도 한발씩 걸치고 있는 그라데이션이라... <:Q...) 3번... (붙잡아 끌고 와버릴 기세...) 산들고 애들 왜 거의 3번이죠... (흐릿) (눈물) 앗... 농담편 너무 맘에 든다... 다 제껴버리란 거 좋아 >:D 진심편도 좋아요... 연호 상냥해... :3

>>280도 연호주가 드셨네요... ㅋㅋㅋ 신청할 거 또 있으면 신청하셔도 되고, 저도 신청해도 된다면... (음) 양이 된 연호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한데 글로 써주셔도 되고, 픽크루 들고 오셔도 돼요!



>>275>>276 껍질까지 움념... 움념 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리가 귀여운 건... 규리주가 귀여운 의성어를 잘써서 일거야... (흑흑) 와! 공설이다! (뭔가 뿌듯) 치와와는 생각도 못했는데.... 아래에 흑화 적어주시니까 뭔가..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해.... <:3 (치와와가 사납다면서요... 어디서 본 거 같아요...<:3) 메가데레 규리 얀데레 규리... (얀데레쪽 궁금하다...)

>>279 >>282 픽크루 매직 굉장하죠! 하늘이도 규리도 귀여웟.... <:3 (이때껏 올려주신 픽크루들 떠올려봄) (역시 귀여워)

294 현슬혜 - 이시아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2:04:01

아마도.
꽤 중의적인 말이자 언제든 기습적으로 달려들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일까?
하지만 그것이 당신이라면 뭐든 상관 없는 그녀였다.

먼저 입을 맞춰와도, 깨물려고 해도, 자신을 깔아뭉개고서 의기양양하게 내려다본대도 무엇이든 용서할수 있었다.
실제로도 그래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으니까.

적당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던 사이 장난스레 볼을 쿡 찌른것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한순간 멍한 표정을 짓던 당신이 복숭아같은 얼굴색으로 변해 시선이 떨리다가도 이내 고개를 푹 숙이는 것이 보였다.
물론 그런 모습을 놓칠 리 없던 그녀는 차분한 미소로 바라보면서도 그 분위기 그대로 이끌어가려는듯, 좀 더 가까이 다가온 당신에게 싱긋 웃어보였을까.

다시금 마주한 눈엔 애틋함이 가득 담긴것 같으면서도 약간의 수줍음과 망설임도 느껴지는것 같았다.
그럴수록 금방 떨쳐내고 당당하게 손길과 움직임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자신의 몫이었기에 천천히 흘러나오는 음악에 따라 움직이는 당신에게 작게 속삭여주었다.

"그대야는 충분히 할수 있답니다.
둘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니까..."

어쩌면 아직도 부끄러워하고, 관계에 서투른 자신만큼이나 버벅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숨김없는 당신의 모습이었고, 조금 더 진심을 담은 자신의 모습이었다.

"그렇네요~ 끝까지 차분하게 춤춰볼까요?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평소에도 그렇게 생각하긴 했지만, 정작 이런 분위기, 이런 공간에선 사람이 사뭇 다르게 비춰지기마련이었다.
그것이 정말로 분위기탓인지는 그녀가 쉽게 판별할수 없는 것이지만, 적어도 자신이 보기엔 누구보다도 사랑스럽고 아름다웠으니까.
어느 누구라고 해도, 서투른 발걸음으로라도 따라오려 하는 이를 모함할 수 없었다.
그 사람이 특별하다면 더더욱,

295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2:06:25

규리주 잘자요... >>282까지 보여서 쓰고 왔는데 왠지 1번이 대세가 되어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8 시아는 왠지 1번일 것 같았어요... 응원해 줄 거 같았어.... <:3 (하지만 다른 번호 말하는 시아도 보고 싶네요) (남한테 해주는 게 1번이면... 본인한테 해주는 이야기는 다른 번호인가...? <:Q)

>>289 비랑이도 1번을 골라버렸어.... >:3 (비랑이도 응원해주는구나!) 절-친이 말해도 1번인가 쪼꼼 궁금하긴 해요... <:3


앗... 아랑주 레스 복습하러 갈래.... >:3 레스 끊기면 못 읽은 일상 읽는 중입니다...

29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07:39

>>293 정말로 간단하게 보자면, 하늘이는 그다지 친하지 않거나 자신이 싫어하거나, 혹은 아무래도 좋은 이의 경우에는 그다지 신경을 안 쓰는 편이야. 물론 그렇다고 완전 무시하고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막 붙잡아야겠다 정도로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닌 것에 가까워. 반대로 친하면 친할수록 점점 자상하고 따뜻하게 바뀌어갈 것 같네.
사실 하늘이가 붙잡지 않을 정도면 하늘이도 더 이상 미련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만큼 아무래도 노말의 경우에는 내가 왜? , 호감이 있거나 하면 차라리 좋은 추억으로 남기자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야.

그리고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은 피하고 싶어해. 좋아하는 이가 있는 상황에서 다른 이가 함부로 끼이면 그 좋아하는 이가 있는 입장에선 '민폐'가 될 수 있으니 접는게 낫지 않겠어? 라고 보면 좋을 것 같네. 전에 사하주가 캐해석을 정확하게 했어. 자신의 영역이 확고한 대신 남의 영역이나 취향이나 그런 것은 확실하게 피해가 안 가게 존중할 것 같다고 했었던가. 정답이다. 사하주. (야)


하늘이의 사고방식을 잘 모르겠다 하는 이들을 위한 메뉴얼이라구.
이것만 알면 산들고 모의고사에 꼭 나오는 하늘이의 "......" 을 해석하는 문제와 지금 글에서 하늘이의 심리는 무엇인가? 를 다 맞출 수 있지! (아님)

297 시아주 (YiarcKG7aE)

2021-09-05 (내일 월요일) 22:09:14

>>295 ...😎

298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0:59

(이메레스 보고 그저 우럭)

양아치는 양아치답게 누가 겹짝사랑으로 연애고민 상담하면 마음 접으라고 한다!
아무리 자신의 마음이 크다 해도 상대방이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면 뭘 해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각하니까!
원래 사랑관련은 맺고 끊음이 확실하게 해야 한댔어. 그래야 헛된 기대라던가 미련이 생기지 않는 법이지! (양아치)

왜 붙잡지 않느냐는 물음엔... 예... 뭐... 다들 알다시피 3번임미다... 예... (쮸글냥이)

299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2:29

>>298 여기에 2번 동지가 있었다!!

300 해인주 (nHjeJ3Lurc)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5:29

일상 답레는 내일 중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시간이 애매하네요 ...

301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7:02

>>299 그래도 그 모브의 관캐 역시 모브를 좋아한다는 전제가 깔리면 1번이든 3번이든 고다고 할거자나오!!!! >:3 (하늘주: 아닌데요?)

302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7:27

해인주 무리하지 마러!!!!!!!!!!!!!!!!!!!! (쩌렁)

303 시아 - 슬혜 (YiarcKG7aE)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7:48

" 슬혜도 분명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그럴 수 있게 내가 널 도울테니까. 우리는 둘이서 하나가 될테니까. "

슬혜가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시아는 분명 그것을 도울 것이다. 슬혜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 자신도 기쁠테니까. 슬혜의 미소를 보는 것은 어느새 시아의 삶의 목표 중 하나가 되어있었다. 그러니 그것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은 뻔한 일이기도 했다.

" 응! 지금도 발이 잘 맞고 있으니까 분명 해낼 수 있을거야. 분명.. "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능숙하진 않지만 열심히 발을 움직인다. 슬혜와 한몸이 된 것처럼, 서로에게 집중하고 한걸음 한걸음 스탭을 밟아나간다. 그러다 한순간 서로의 동작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을 느꼈을 때, 시아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퍼져나간다.

" ..방금 진짜 한몸 같았어! 정말..! "

시아는 들뜬 목소리로 슬혜를 바라보며 초롱초롱 눈을 빛낸다. 슬례와 함께 했고, 슬혜와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그리고 한순간이지만 정말로 하나가 된 기분을 느꼈다. 초롱거리며 눈을 빛내던 시아는 어느샌가 눈물을 머금고 슬혜를 바라보고 있었다.

" 다신 이런 날이 돌아오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꿈만 같아.. 너무 기뻐.. 그리고 행복해... 앞으로도 쭉 이어졌으면...좋겠어.. "

울면서 웃는 얼굴을 한 체 시아는 스탭을 열심히 밟아나간다. 한몸이 된 것처럼 착착 맞아 떨어지는 호흡은 정말 두사람이 하나가 된 것만 같았다. 스탭을 밟으면 밟을수록 눈물의 양은 늘어났지만 분명 시아는 행복해보였다.

" 사랑해, 슬혜야. "

304 민규주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9:17

혹시 이벤일상이 오늘 밤 12시에 끝나나요?

30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0:07

>>300 어서 와라! 안녕안녕이야! 해인주!

>>301 그렇군! 맞관인 걸 몰라서 2번을 조언한 하늘이가 머리를 박는 결말이었어!

30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0:30

>>304 어서 와라! 민규주! 안녕안녕이야! 화요일 자정. 그러니까 내일까지는 이어진다!

307 민규주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1:49

>>306 그렇구나 >.0 규리주 주무시러 갔길래 막레로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이어요
하이하이여요

308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6:58

Picrewの「長髪のおにいさん」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2XoxRuUHr #Picrew #長髪のおにいさん

"한입 먹고싶어? 그럼 잡아봐. 잡는다면, 먹게해줄게."

시트내기 전에 연호를 양버전과 늑대버전 둘 다 만들었을때 나온 픽크루입니다. 양뿔.... 이라기엔 어쩐지 악마뿔 같지만... :3 양버전 연호는 머리도 조금 더 길어서 꽁지머리를 했고, 차분하면서도 장난기 많은 아이가 됐을거에요. 늑대버전 차분연호는 차분해지면 장난기도 쪼끔 사라지는 느낌이라, 양연호와는 차이가 있지요 :3

>>293 ((그라데이션이라도 아랑이는 다 어울려요)) ((근데 밝은부분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늘에서 슬퍼하는거 볼 수 없다))
그리고 아랑주가 양버전 연호를 원하셨으니 저는 늑대버전 아랑이!!! 보고싶어요!! :D

309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7:35

>>308 (참고로 미성년자라서 저거 포도주스입니다)

310 [이벤트] 화연호 - 금아랑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8:48

" 응. 그랬었지. "

그는 잠시 과거를 회상했다. 잠깐 떠오른 얼굴들이 있지만 이내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 어차피 지금은 그런 사람이 없었다. 아니, 어쩌면 있을지도 모르지만 딱히 그런걸 생각하고 싶지는 않았다. 지금은 아랑이 이끌어주는대로 스텝을 이어나가는걸로 충분했다. ....덤으로 발도 안밟게 조심하고 말이지.

포크댄스는 뭔가 생각보단 어렵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가 아까 봤던 연습한 학생들의 것과는 다른 느낌. 아랑이 쉽게 출 수 있도록 조정해준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빙긋 웃었다. 게다가 맞춰주기까지 하다니. 아랑은 춤을 잘 추는 모양이다. 아랑이 저번에 그에게 상냥하다고 말했던 적이 있던가? 그는 오히려 아랑에게 그 말을 돌려주고 싶었다. '너야말로 상냥하다' 라고.

" 어디든. 네가 이끄는 곳이라면. "

그는 아까보다 가라앉은 목소리로 낮게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눈을 감고있어서 꿈꾸는 사람의 잠꼬대 처럼 보일수도 있겠다. 그래도 스텝만큼은 아랑이 이끄는 대로 확실히 밟아나가고 있었다.

" ....? "

춤을 이어나가고 있자니 어딘가 따뜻해진 기분이 들었다. 아랑과 춤을 추면서 어딘가로 이끌려진 모양이다. 그는 따뜻함의 근원지를 찾으려 살며시 눈을 떴다가, 생글생글 웃고있는 아랑과 눈이 마주쳤다.
아,

" 너였구나. "

네가 따뜻함을 내뿜고 있었구나. 들릴듯 말듯 덧붙이며 그도 아랑을 따라 생글 미소지었다. 그러다가 아랑이 그늘에 가까운 것을 알아차리고는, 아주 잠시 주도권을 자신이 가져가서 스텝에 맞춰 몇 바퀴 빙글빙글 돌려고 했을 것이다.
너도, 나도. 밝은 곳이 어울리지만 그늘도 어울리는 사람들이잖아. 그때, 만월이 장난을 친 날에 서로 알았잖아?
조용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311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9:20

10시 반이에요 (널부렁) 내 일요일이..... 사라지고 있어..... (광광)

31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31:52

>>308 아니야! 충분히 양뿔이라구! 아무튼 차분하면서도 장난끼가 넘치는 모습이었다라. 그건 그거대로 보고 싶어지네. 하지만 지금의 연호도 엄청난 임팩트를 주기도 하고 자상한 모습도 보이니 갓캐인 것이다.

313 [이벤트] 도경아 - 은사하 (kp0/9T975E)

2021-09-05 (내일 월요일) 22:35:42

그렇다면, 해 봐도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불쑥 고개를 든다. 해보고 싶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가끔 잘 하지 못해도 하고픈 건 있는 법이니까. 그럼에도 망설이는 것은 실수라도 당신을 다치게 할까 싶어서다. 우스꽝스런 춤사위는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발을 밟는다면 미안해질 것 같아서.

길고 긴 고민은 당신의 해답에 끝난다. 조금의 망설임은 존재했으나, 경아는 부드러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네가 괜찮다면, 나도 좋아."

그러곤 저 먼저 단화를 가지런히 벗어 놓는다. 맨발에 사그락거리며 모래가 달라붙는다. 몇 번 발을 굴러보다, 당신에게 다가간다. 인사하듯 치마 끝자락을 붙들어 올린다.

"같이 춤 춰주시겠어요?"

목소리가 퍽 나긋하다. 녹빛의 눈에 약간의 장난기 섞여 반짝인다. 입가의 미소가 온화하다. 당신과 눈이 마주치면 눈매를 휘어 웃는다.

314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40:46

>>312 양버전 연호는 인상에사도 알 수 있듯이 차분한 캐릭터라... 늑대연호처럼 임팩트를 주기엔 힘들었을것 같아요 :3 갓캐인가요?? 🤔🤔 하늘이랑 하늘주도 갓이라는걸 인정한다면 저도 인정해드리죠!!!

31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42:31

>>314 난 충분히 갓캐라고 생각하는걸? 연호의 임팩트가 얼마나 대단한데! 개성도 넘치고! 차분하면 어때? 차분한 캐릭터라고 임팩트 없는건 아닌걸. 물론 그 차분한 양버전 연호가 나온 것은 아니니 추측이지만 늑대버전과 마찬가지로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갓캐였을거야!
잠깐만? 왜 내가 끼여있는거야? (동공지진) 아니. 이거 내가 슬혜주에게 당한 유도심문이잖아! (슬금슬금)

316 은사하 - 이시아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22:46:41

지금이라도 그냥 한 말이라고 덧붙여야 하나.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시아를 보니 오히려 고민이 깊어진다. –제 입장에선– 아주 거짓말도 아니고 그렇다고 언제나 진리인 말도 아니고……. 고민의 끝은 결국 포기로 이어진다. 사하는 답을 내놓기를 포기했다. 그냥 입 다물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무얼 정답이라 규정 안 하고 시아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좋은 말이네. 하기 싫어서 놀 때 생각할게요."

장난기 담뿍 묻은 웃음 보이며 말한다. 어차피 죽도록 할 생각 없기도 했다. 죽기엔 너무 이르다. 못 해본 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이대로 죽을 순 없지. 더군다나 공부하다 죽은 고3 귀신이라니. 평생 성불 못 할 게 보여서 더 그랬다. 생각만 해도 억울해.

"오늘 처음 만났는데 엄청 좋은 거 해주네."

시아 얘기하는 거 듣고서 말한다. 언제고 곱씹어볼 수 있는 좋은 기억이 있다는 건 꽤 근사한 일이다. <꼭 그러면 좋겠다.> 짧게 중얼거린다. 느리게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워낙 가까워 그런지 어느새 숙소 앞이다.

"좋아하는 사람 꼭 붙들고 같이 행복해요."

<나도 기도할게.> 씩 웃고선 제 손목에 얹혀 있던 시아의 손을 놓았다. 먼저 들여보내고 저는 바닷물에 모래 좀 씻어내고 들어갈 생각이었다.

"안녕, 잘 자요."

빈 손을 살래살래 흔든다. 평화롭던 밤 산책의 끝.

/ 마무리처럼 이어왔어 '-^)~* 길게 이어진 일상 돌려줘서 고마워! 시아한테 예쁘단 말 잔뜩 듣고 축복까지 받은 사하 행복했을 것...

317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49:55

>>315 그그그그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부끄러워서 못참는데요... (슬금슬금) 아아아무튼 너무나 감사합니다... 연호야 너도 인사드려... (연호 : (후비적)(딱밤쾅))
ㅋㅋㅋㅋㅋㅋㅋ쳇 시간이 좀 지나서 잊으실줄 알았는데 기억하고 계실줄이야 체엣... oO

318 시아주 (2JoWHLCvyw)

2021-09-05 (내일 월요일) 22:51:26

수고했어 사하주!

319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52:42

사하주 시아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32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55:03

>>317 이 하늘주. 절대로 두 번 당하진 않는다!!

아무튼 시아주와 사하주 둘 다 수고했어!

321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58:32

한번 더 돌려보는 진단 가챠! .dice 1 30. = 8

32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59:05

미연시 공략캐 버전이라. 한 2번 했으니 다른걸로! .dice 1 30. = 5

323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59:56

와. 이거 제대로 맞춰서 나오는거 처음 봐...

324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00:06

아랑주... 잠깐 딴 거 하는 사이에 올라온 레스에 쓰러짐... 아니.. 왜 잠깐 자리 비우면 읽을 게 많아져요... (동공지진) 이벤트 내일 자정까지죠...??

>>296 전 하늘이 캐해를 >>양과 늑대인 거 상관 없이 강하늘이라고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생김<< 이라고 적폐캐해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사하주 캐해 >>영역이 확고한 대신 남의 영역이나 취향이나 그런 것은 확실하게 피해가 안 가게 존중할 것 같다<<가 하늘주가 인정하신만큼 정답인 거 같아요... <:Q....... 메뉴얼 보니까 왜 일상을 많이 돌려봐야 하늘이 마음을? 호감을? 올릴 수 있다고 한 지 알 거 같아요... >:3 (그치만 일상 돌릴수록 호감도 떨어지는 메뉴얼도 쪼꼼 보인다...)

>>298 마음접으라고, >>원래 사랑관련은 맺고 끊음이 확실하게 해야 한댔어. 그래야 헛된 기대라던가 미련이 생기지 않는 법이지!<< 인생의 맞말을 해주는 슬혜를 보면서 와... 하고 감탄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D 하지만 선생님.. 전 고앵이 아니라 맺고 끊음이 어려운데 어쩌면 좋지요? 라고 물어보고 싶어지는 마음도 생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

(쥬글냥이 도닥토담) (쓰담쓰담) ㅇ<-< 아냐... 그래도 지금은 예쁘게 사랑하고 있으니 그걸로 된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다리미 들고옴)

>>300 해인주 어서오세요!!!! 으악... 오늘 왠지 바빠보이신다..! 무리하지 마세요! (쓰담쓰담)

>>304 민규주 연노랑 원피스 입은 아랑이 만들어 왔어요....! >:3 (왜 긴머리냐면 연호주가 그 아래다가 곱슬아랑이라고 적으신 거에 제가 연성하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긴곱슬하니까 엄마 미니미가 되어버렸습니다 민규주... >:3 (긴머리 떼고 다람쥐귀꼬리 붙은 버젼도 보고 싶으시면 데꼬 올게요!)
https://picrew.me/share?cd=QVWznicQD4


>>308 (취향 얻어 맞은 거 같음...) ㅇ<-< 연호주 왜케... 대사 잘 쓰세요...? (전에 느와르 때도 느끼긴 했는데..) >> "한입 먹고싶어? 그럼 잡아봐. 잡는다면, 먹게해줄게." << 아랑주 맘에 들어버렸습니다 >:3 늑대차분연호랑 차이는 장난기인가요! ((밝은 부분 많았으면 좋겠다는데서 금아랑 헤이트란 보고 맘이 아픈 사람...)) ((흑흑 죄송합니다)) 늑대아랑이는... 픽크루 찾아올때까지 기다려 주십셔... ㅇ>-< (예전에 만져본 픽크루 들고 올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답레... 답레는 좀 기다려 주십시오.... ㅇ<-< (아랑주 목표 하루 2~3레스 였음...) (가능할까...?)

>>315까지 보여요! 보이는 거까지 답레달고 이벤트 레스 쓰러 사라지겠습니다... ㅇ<-< (동시에 픽크루도 만지작 거릴 예정) (레레스 못할 거예오... 뎨둉해여...)

325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02:42

>>324 (맨날 첨부짤 빼먹어 슬픈 사람...) 다람쥐 금아랑 연노랑 원피스 에디션입니다...

사하주 시아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3

32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3:05:21

>>324 그 부분은 충분히 호감요소이기도 하고, 하늘이가 진짜 좋아해주는 요소이긴 한지. 그러니까 아랑주가 적폐해석을 한 건 아니야! 다만 어디까지나 호감요소일 뿐이고 하늘이는 그냥 친해지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스타일에 가까워.
그 이를테면 자전거 잘 타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다고 해서 자전거 잘 타는 사람에게 바로 확 가까워지려고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잖아? 그냥 호감도는 올라간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

327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3:07:30

그리고 음. 자신이 늑대가 아닌 것을 확실하게 알아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것에서 저런 해석이 나온 것 같지만 그 의미는 저것과는 조금 다르지. 완전히 다른 것은 또 아니긴 하지만. 아무튼 그렇다.

328 은사하 - 도경아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23:08:07

상냥한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슬리퍼를 벗어 대충 밀어뒀다. 남 신던 슬리퍼를 탐낼 것 같은 사람도 없고, 너무 멀리 벗어두면 나중에 찾으러 가기도 귀찮으니까.

"물론."

원피스 양끝 들고 가볍게 무릎 굽힌다. 해놓고선 이게 아닌가 싶어 가슴팍에 한 손 얹고 다시 인사했다. 이것도 멋진 인사는 아닌가. 고민하다 냅다 던져버린다. 이번에도 바다쪽을 향해 던졌으니 돌아오긴 어렵겠다. 치맛자락 놓고 나서 경아에게 양손 내밀었다. 경아가 잡고 나면 이렇게 묻는다.

"근데 이제 어떻게 움직이지?"

다소 멍청한 질문이다. 다른 사람들 하는 모양 대놓고 훔쳐봐도 따라 움직일 엄두가 안 났다. 하나하나 붙잡고 알려줘야 간신히 따라할 텐데, 보는 것만으로 동작 익힐 수 있을 리가. <일단 돌까?> 한참이나 남들 추는 거 쳐다보고 있다가 던지는 말이다. 어차피 따라서 못 출 거면 그냥 추고 싶은대로 추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다. 여차 하면 그냥 예술이라고 해. 주제는…… 자유?

329 민규주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08:43

>>325 우엥
우엥
우에에에엥
저녁먹구왔더니 스레에 천사가 있는 것이에요 우엥 우에ㅔㅇ에ㅔ에엥 민규주 너무행복해 ㅁㄴㅇㄹ 병아리다람아


글구 사하주 시아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330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12:11

사하주랑 시아주랑 고생 많았서!!!!!!!!!!!!!!!
순간 시하주 사아주라고 적을뻔했네. <:3c

>>324 그래서 그 끊음을 확실하게 하려고 자신에게 미련을 두는 사람에게 억지로 나쁜짓을 해서 싫어하도록 만든다음 자신 또한 마음을 접는 양아치였슴다... (의도적 트롤링)
근데 시아가 의외로 강적이었서오... :0
흨흨... 그래도 지금은 그 덕분에 짝짜꿍하고 있으니 다행인 거시야...

331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13:03

다들 귀여워... (주먹울음)

332 시아주 (uSpJE1fqH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13:31

긔야워😎

333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20:28

모두들 좋은 저녁이야~

334 민규주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21:55

문하주 하이하이여요

33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3:21:55

어서 오라구! 문하주! 안녕안녕이야!

336 사하주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23:23:41

문하주 어서와 좋은 밤~~

337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29:23

>>308 "포브스지 선정 치명적인 양 10인"

>>325 "초면의 무례함을 무릅쓰고 까까를 먹여주고 싶은 얼굴 어워드 대상"

>>330 "미슐랭 가이드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스윗팝콘 맛집"

338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29:26

문하하하하하하하주 안녕녕녕녕녕녕녕!!!!!!!!

뭔가 오늘은 활기차구만! 아니면 아직도 고장난 건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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