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우.. ' (나연이 조금씩 진정을 하는 듯 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 혜은은 나연의 눈가를 마저 다 닦아준다.) ' 그럼그럼, 그냥 이대로 매달리는 척을 하면 되는거야. 별거 없지? 나연이가 이렇게 우는 건 예상 못 했지만 분명 오빠도 이젠 속을 수 밖에 없을거야. ' (혜은은 아주 좋다는 듯 힘껏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곤 키득거린다.) ' 오빠를 한번 놀려주자구. 너만 놀라는 건 억울할테니까. ' (찬솔을 속일 생각에 씨익 웃으며 나연에게 능청스럽게 웃어보이는 혜은이었다.) ' 나연이는 오빠한테나 가! 얼른! ' (찬솔에게 들으라는 듯 나연에게 소리를 친 혜은은 나연에게 윙크를 해보인다.) 뭐.. 뭐지... (찬솔은 화들짝 놀라선 위층을 바라본다.)
(혜은이 눈가를 마저 다 닦아주자 여전히 눈가는 빨갰어도 나름대로 다시 깔끔한 모습이 된 그녀였다.) 그치만 혜은이, 네가 상처받았을까봐... 미안하고 그랬단 말이야. (그녀가 얼마나 엄청나게 걱정하고 있었는지 혜은도 아주 잘 알게되었을 것이었다.) ...응, 해보자. 오빠도 나처럼 놀라게 말이야. (그녀도 희미한 미소를 짓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혜은이 윙크를 하며 소리치자 그녀도 같이 살짝 윙크를 해주곤 소리치기 시작한다.) 혜은아! 우리 제발 대화하자, 응?! (그에게 어서 올라오라는듯 그녀도 열심히 매달리는 척 연기한다.) 제발, 혜은아...!
' 서운하진 않았다고 한 적은 없다? 뭐, 그 이상으로 놀려줄 계획이 떠올랐으니까 모르는 척 하긴 했지만. ' (나연의 말에 아예 섭섭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라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 혜은이었다.) ' 오빠 성격에 너보다 더 놀랄지도 몰라 ' (두고보라는 듯 씨익 웃어보인 혜은이 키득거리곤 연기에 들어간다.) ' 됐어! 나연이 너도 이젠 됐어! ' (혜은은 열심히 매달리는 연기를 하는 나연에 맞춰 거칠게 떼어내는 연기를 한다. 발로 쾅하는 소리를 내는 것은 덤이었다.) ....그만둬! 나연이는 아무 죄 없어 다 내가 한거야...!!! (찬솔은 결국 참지 못하고 다다다 달려와선 문을 벌컥 열곤 아픈 소리가 나게 바닥에 슬라이딩을 하며 다급한 외침을 던진다.) 내가 천천히 말하자고 한거야, 그니까 혜은아! 나란테 뭐라고 해 ...! 응...? (고통에 고개도 들지 못하고 말을 이어가는 찬솔이었다. 그리고 웃음을 참느라 대답도 못하는 혜은이었다 )
...그건 알고있다구. 그래서 혜은이한테 더 미안한거란 말이야... (속일 생각은 아니었으나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으니. 그녀는 다시 시무룩하게 고개를 숙이고 웅얼거린다.) ...그건 그것대로 궁금하네. (그라면 엉엉 울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녀도 같이 키득키득 웃곤 함께 연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혜은이 발로 쾅하는 소리를 내자마자 그가 달려오자 그녀는 화들짝 놀란다.) 오, 오빠?! (아예 바닥에 슬라이딩까지 한 그를 보곤 결국 더이상 연기하지못하고 바로 그에게 달려가는 그녀였다.) 괜찮아?! 어디 다친거 아니야? (그녀는 그를 여기저기 살펴보려고 하면서 걱정스럽게 묻는다.)
' 그래그래, 앞으론 숨기질 말라구. ' (혜은은 시무룩해진 나연의 머리를 살살 매만져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웃어보인다.) ' 뭐,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부분에서 알 수 있지 않을까? ' (자신도 즐겁고 나연도 분명 얻을게 있을것이라는 듯 키득거리는 혜은이었다.) '.... 이 바보 오빠. 완전 나연이 바보잖아? ' (아예 슬라이딩까지 해버리는 찬솔을 보며 질렸다는 듯 윽하는 표정을 지어보인 혜은이 중얼거린다.) 나연이는 아무 잘못도 없으니까..크윽... (찬솔은 아픈지 고개도 못 들고 엎어져 있었고, 혜은은 그런 찬솔을 챙기는 나연과 찬솔을 보곤 한숨을 푹 쉬더니 침대에 털썩 앉는다.) ' 하여튼.. 몰카도 이렇게 끝나버린다니까. 나 두사람 사귀는거 진즉 알고 있었으니까 걱정하지마. 뭐, 밤에도 나연이 소리가 들린다거나 하긴 했지만 나 잠자코 있었거든~ 딱히 화나진 않았고 우습긴 했으니까 너무 걱정마셔~ ' (혜은은 이쯤해서 봐주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두사람을 보며 태연하게 말을 이어간다.) ...뭐..? (아무런 사정도 모르던 찬솔은 벙찐 얼굴이었지만.)
...알았어. (혜은이 머리를 살살 매만져주자 그녀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도 역시 솔직하게 말했다면 말한대로 부끄러웠을거라는 생각도 드는 그녀였다.)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미 엄청나게 좋아해준다는걸 알고있지만 그럼에도 늘 궁금하긴 한 그녀였다. 그가 슬라이딩까지 할 정도의 반응을 보여줄거라고는 생각못했지만.) 찬솔 오빠... (살짝 찡하기는 했지만 역시 그녀는 그가 다치기라도 했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더 컸다. 그것도 혜은이 침대에 앉으며 하는 말을 듣곤 잠시 멈추지만.) .......어...? (그녀도 그처럼 벙찐 얼굴로 혜은을 바라본다. 순간 사고가 정지한듯 굳어있던 그녀였지만 뒤늦게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그, 그건...! (그러나 변명이 통하지않을 것임을 알고있던 그녀였기에 결국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두손으로 얼굴을 가려버린다.) ......미, 미안... 잊어줘... (역시 앞으로는 반드시 자제하고 막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 응,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이야. ' (궁금한 듯한 나연을 보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보여주는 혜은이었다. 그리고 바라던대로 찬솔이 고스란히 보여주기까지 했다.) .... 아파라... (뭔가 나연과 혜은의 분위기가 상상했던 것이 아니라 생각했는지 그제야 아픈 듯 웅크리는 찬솔이었다.) ' 뭐, 저번에 귀마개 구해왔으니까 걱정마~ 애정전선에선 꽃을 피워야 하는 법이지~ ' (혜은은 괜찮다는 듯 손을 흔들며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나연을 보며 태연히 말한다.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 모양이었다. 미국 생활에서 어쩌면 더 많은 것을 봤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 둘이 무슨 이야기 하는거야? (고통에서 겨우 헤어나온 모양인지 몸을 일으켜 앉은 찬솔이 둘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오빠, 괜찮아...? (그가 웅크리자 그녀도 걱정스럽게 그의 등을 토닥여주면서 그를 바라본다. 그가 이정도로 놀랄줄은 생각도 못했는지 다시 함께 놀라버린 그녀였다.) ......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그런거 아니라니까... (뭐가 아닌지도 말하지 못하고 그녀는 무조건 아니라고만 말하며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체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혜은이 태연하자 오히려 더욱 창피해지는 그녀였다.) 그게... 사실 혜은이는 우리가 사귀는걸 다 알고있었는데 우리를 놀려주려고 일부러 이렇게 모른척 했던거래. (몸을 일으켜앉은 그에게 설명해준 그녀는 다시 얼굴을 붉힌다.) ...그런데 혜은이가 그... 소리가 다 들렸대서... (그에게 앞으로는 자제하자고 눈으로 말하는 그녀였다.)
으응, 괜찮아. 멍이 들 것 같긴 한데.. (나연의 토닥임에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괜찮다는 듯 웃어보인다. 무릎이 얼얼한 것이 멍이 들 모양이었다.) ...? (입을 선으로 가리고 웃음을 참는 혜은과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곤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나연을 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찬솔이었다.) ' 다 알고 있었다구~ ' / ...뭐야 그런거였어? (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찬솧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조인다. 혜은은 봐준줄알어~ 하는 표정을 하고 있었지만.) 귀여웠지, 나연이 / '꽤 귀엽긴 하더라~' (나연이 눈으로 말하는 동안 그새 남매가 합심해선 나연을 보며 웃어보인다.)
...미안해, 오빠. 이렇게 놀랄줄은 몰랐는데... 나중에 멍 연고라도 좀 발라줄까? (그녀는 그의 어색한 미소를 보고는 더욱 걱정스럽게 묻는다.) ...응, 다 알고있었대. (역시 혜은이네,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 알고있었다면 그것대로 부끄러운 그녀였다. 게다가 두 남매가 합심하자 그녀는 더욱 얼굴을 빨갛게 붉혀버린다.) ......둘 다 볼 잡아당기기 전에 조용히 해. 귀, 귀엽거나 그런거 아니니까. (나름대로 단호하게 두 남매를 흘겨보는것이 조금만 더 놀리면 바로 볼을 잡아당겨 조용히 시킬 그녀였다.)
아냐아냐, 약 쓰고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찬솔은 고개를 살살 저어보이며 괜찮다는 듯 웃어보인다. 부끄러운게 더 크기는 했지만.) ...그랬구나. 하긴 혜은이 녀석 눈썰미가 좋으니까 말이지. / ' 둘이 워낙 아이컨텍을 많이 하더라구~ ' (찬솔과 나연의 말에 의기양양해진 혜은이 키득거리며 말한다.) 그치만 귀여웠는데.. / ' 귀엽긴 했어, 나연아! ' (두 남매가 아주 척척 손발이 맞는지 둘이 그렇게 말하며 웃어보인다. 그리곤 나연이 볼을 잡아당기기 전에 둘이서 합심해서 나연을 끌어안는다.) ' 그래서 이젠 진짜 가족이네? ' ( 혜은이 나연을 안은 체 부드럽게 말한다.)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역시 걱정되긴 하는지 계속 그를 살펴보는 그녀였다.) ......그렇게 많이 아이컨텍한건 아닌것 같은데... (무의식적으로 그런걸까. 괜히 더 부끄러워져 그녀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며 웅얼거린다.) 윽, 안 귀엽다고 했지...! (다시 또 놀림을 받자 얼굴이 더 빨갛게 달아오른 그녀가 두 남매의 볼을 꼬집으려고 한다. 그 전에 두사람에게 끌어안겨져서 결국 실패하지만.) ......가족...? (두 남매의 품 안에서 멍하니 혜은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는 그녀였다. 그러나 그녀는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못한다. 대신 생각에 잠긴듯이 조용히 있다가 아무말 없이 두사람을 함께 끌어안아주는 그녀였다. 아직은 조금 두려운건지 그녀의 팔이 살짝 떨린다.)
' 횟수 보단 눈치지~ ' (나연이 웅얼거린 것을 들었는지 어깨를 으쓱이며 지켜보고 있다는 듯한 손짓을 해보인다 ) 완전 귀여워~ / '우리 나연이 너무 귀엽다"' (나연이 볼을 꼬집을려다 쓸어안겨져선 움직이지 못하자 두사람은 더욱 강하게 나연을 끌어안으며 웃음을 터트린다.) 걱정할거 없어. 무서워할 것 없어. 앞으로도 우리 셋이서 살아남는거야. (찬솔은 나연이 떠는 것을 느꼈는지 손을 꼭 잡아주며 부드럽게 속삭인다.) ' 맞아, 넌 그냥 맘편히 우리랑 같이 살아남으면 되는거야. ' (혜은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오빠와 마찬가지로 나연을 달랜다.)
......부끄러우니까 보지마. (혜은의 손짓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고개를 홱 돌리며 웅얼거린다.) ...둘 다 이러기야? 귀엽지않다니깐. (더욱 강하게 두사람에게 끌어안겨져선 새빨간 얼굴로 입만 삐죽이는 그녀였다. 어쩐지 자신이 가장 약한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면서.) ...... (손을 꼭 잡아주는 그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혜은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녀는 여전히 아무말도 하지않는다. 대신 생각에 잠긴듯 가만히 있다가 희미한 미소를 짓는 그녀였다.) ...나 두사람 다 정말로 좋아해. 사랑해. 그러니까 끝까지 함께해줘. (솔직히 셋이 모두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없었다. 당장 내일이라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까. 그럼에도 그녀는 약속을 하자는듯 두사람을 끌어안는다. 그녀도 노력하겠다는듯이.)
나연주랑 나연이가 사랑스럽구! 착하구! 대단하다는 것도 알지!!! XD (쓰담쓰담) 나도 고마워!!! :3 (쪽쪽) 과분함은 내가 판단할테니 나연주는 걱정 안 해듀 돼!!! :D (부비적) ㅋㅋㅋ 걱정마! 나연주가 가는 곳은 나도 가 X3 (오물오물) 응응 잘 잤어! 나연주도 잘 잤어? 점심은??
나 안 귀여워. 귀여운건 두사람이야. (두 남매의 사랑스럽다는 시선에 괜히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홱 돌려버리는 그녀였다. 예전이야 어린아이였으니까 귀여웠다고 쳐도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녀였으니.) ......둘 다 아주 오래오래 살아야해. 멀리 가버리지도 말구... (이제 그녀에게는 정말로 두사람밖에 없었으니. 그녀는 어리광을 부리듯 두사람에게 살짝 얼굴을 부비적대면서 작게 속삭인다. 그러다 혜은의 말을 듣곤 멈칫하는 그녀였다.) ......이미 다 봤으면서 뭘 보려구... (좋다고 웃는 그를 흘겨보곤 그녀는 다시 슬그머니 시선을 피한다. 아무래도 자신이 정신차리고 앞으로 조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 이런점이 귀여운건데~ 역시 본인은 모른다니까~' / 모른다니까~ (찬솔과 혜은은 나연이 얼굴을 붉히며 하는 말에 키득거리며 말한다.) ' 멀리 안 가고 여기 있을테니 걱정하지마. 아, 시집 가는건 붙잡으면 안된다? ' / 나야 내가 있을 자리는 나연이 옆인데 별 걱정을 다 하네. (둘이서 걱정말라는 듯 나연의 볼을 콕콕 건드려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 조카도 보여줘야지, 나중에는~ . 너도 다른 사람한테 오빠 내줄 생각은 없잖아? ' ( 나연에게만 들리게 혜은이 귓가에 속삭이곤 자기 말이 틀렸냐는 듯 의기양양하게 바라본다.) ?? (둘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한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둘 다 조용히 해. (그녀는 결국 안되겠다 싶었는지 어떻게든 두 남매의 품안에서 손을 꺼내어선 두사람의 볼을 잡아당긴다. 귀여움을 받는것이 부끄럽고 어색한듯한 그녀였다.) ...싫어, 붙잡을거야. 같이 가. 오빠도 내 옆에서 함께 가. (양쪽으로 볼이 콕콕 건드려지자 괜히 더 어린아이가 투정을 부리듯 웅얼거리는 그녀였다. 두사람을 더 강하게 끌어안는것은 덤이었다.) ......그건 그렇지만... 아직 먼 미래잖아. 그러니까 너무 기대하진... (움찔하더니 괜히 얼굴을 약간 붉히며 혜은에게 속삭이는 그녀였다. 아직은 이런 이야기 자체도 그렇게 실감이 안 나는지 그녀는 머뭇거리다 슬그머니 고개까지 돌린다.) 아, 아무튼... 이제 둘 다 놓아주면 안돼? (안겨있는게 좋기는 했지만 뭔가 뒤늦게 부끄러웠는지 두사람을 바라보는 그녀였다.)
' 아야야~ 나연아 살려줘~ ' / 나연아 아팟팟...! (두사람 다 방심하고 있다가 볼이 잡혀선 나연에게 꼼짝도 하지 못하고 당하고 만다.) ' 아하하, 오빠~ 나연이가 나 시집 안 보낸데~ 큰일났다~ ' / 그러게, 나연이가 아주 꼭 붙들고 살 생각인가봐. (찬솔과 혜은은 나연이 투정을 부리며 둘을 꼭 끌어안자 얌전히 나연을 안아주며 다정하게 속삭인다.) ' 흐흥, 사람 일은 모르는 법이니까 말이지. ' (나연의 말에 혜은은 두고보자는 듯 키득거리며 어깨를 으쓱여 보인다. 찬솔은 여전히 둘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몰라 그저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지만.) ' 나연이가 볼 안 꼬집으면? ' / 나연이가 화 안내면? (둘은 나연이 꼼짝도 못하게 끌어안고선 보험을 들어둘 생각인지 이구동성으로 말하곤 웃음을 터트린다.) " 그래서 어떻게 할래~ " (남매가 나연에게 합심해선 물음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