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 알고 있습니다 캡틴 >:3 (사다리타기? 프로그램의 결과겠지요) 또 신기한게 늑 - 늑은 없네요... <:3 양-늑 넷에 양-양 둘이야!
>>205 (일단 줄 게 있어서 저기서 헤어졌다고 하기가 뭐한 것입니다... <:3) (킵했다가 다시 잇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해요) 앗... 근데 이벤트 도중에 바베큐 파티하면 자연적으로 다 춤추다말고 그릴로 모여드나...? (그렇게 다같이 바베큐 파티 엔딩을 맞이하는데...)
>>206 그럼 일상은 킵하고 포크댄스부터 하는데... (일단 연호 시트부터 쓰고 오십시오... >:3) 포크댄스 시작 아이디어가 졸림취여서 생각이 안나는 거예요.... ㅇ<-< 호옥시 연호주 아이디어 있으신가요...??
>>208 고민되는 상황이지요... (끄으덕) 그렇게 하는 게 아무래도 좋겠지요오. (끄으덕)
>>209 기존의 일상과 이벤트 일상을 병행하면 기력 이전에 감정선이 혼란스러울 것 같고... 33 이벤트 일상은 분량과 핑퐁 텀을 짧게짧게 해서 돌려보고 싶은데, 그래도 피할 수 없는 문제는 오늘 바깥을 너무 돌아다녔더니 기력이 없다는 점... 33 아랑주와 마찬가지로 나도 기력고갈 상태라, 기력을 회복하기 시작하거나 이대로 잠들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ㅇ>-<
>>213 (스담) 문하주도... 저와 같으시군요.... 저도 이벤트 일상은 분량과 핑퐁 텀을 짧게짧게 해보고 싶은데 이미 오늘은 기력이 없어서... 시작 아이디어도 잘 생각이 안 나는 것입니다... (슬픔) 앗... 아앗... 모르던 정보인데... 난타호텔... (내가 아는 난타는 식칼로 하는 게 아닌데...)
>>215 캐해석은... 언제나 맛있으니까요.... (찡긋 ㅇ.<) 아니... 풍요란 건 잘 어울리는데.... 이중적인 성격이요.....? oO
1.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지만 아직 아무도 모른다면?」 A.하늘이는 자신이 피해를 입는 것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남이 피해를 입는 것도 정말로 원치 않는 이지. 일상에서 그런 사고방식이 몇번 나오긴 했는데 과연 본 이는 누가 될까? 결론은 그냥 깔끔하게 인정할거야. 자기가 인정안하면 누군가가 피해를 보게 될테니까. 딱히 도덕적이라기보다는 그냥 성향이 그런 것을 싫어하는 애라서.
2.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에게서 먼저 버림받는다면?」 A.피아노에게서 버림을 받는다니. 재기불능이 아닐까? (흐릿) 근데 피아노라면 그냥 자신이 좀 더 노력해서 실력을 쌓는 것으로 끝날 것 같아서. 사람이라면? 글쎄. 하늘이가 결고 포키할 수 없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지금 단계에선 소꿉친구 정도겠지만, 일단 비랑주의 썰을 차용해서 몇년이나 서로 말 안하고 싸늘하게 지냈으니.. 결국은 사바사일 것 같네.
3. 「소중한 사람이 자신을 해하고자 하는 걸 안다면?」 A.왜 질문이 이런 것만 나오는거야. (흐릿) 여기서 하늘이가 그냥 장렬하게 당해줬습니다로 끝내주면 되게 좋겠지만 하늘이가 또 그렇게 가만히 있는 애는 아니라서. 일단 대화부터 시도하면서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할 것 같네. 자신을 해하려고 하는 이유가 있을테니까. 허나 진심으로 자신의 의지로 해치려는 것을 안다면 아마 침착하게 112에 신고를 하고 크게 저항할 것 같은데. 그 순간 아마 호감도는 0으로..(이하생략)
차라리 농담이었으면 한다는 중얼거림과도 같은 소년의 말. 헤메이고 있구나. 너도, 나도. 한낱 떠돌이인 우리가 진정 마음 놓고 돌아갈 수 있는 곳을 찾게 될 날은 오는 걸까. 온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소년에게 공감할 수 있었다. 갈 곳은 있지만 돌아갈 곳은 없다는 말을 머릿속으로 다시금 되새긴다.
“...그래도, 이번만큼은 혼자가 아닌 거지.”
괜찮아. 알 수 없는 곳에서 솟아오르는 작은 용기를 담아. 같이 가자. 새슬이 잡힌 손으로 문하의 손을 꾹 쥐었다.
ㅡ
소년의 집으로 가는 길. 아무 말 없이 소년이 이끄는 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정자가 놓인 공원을 막 지나갈 때 본래 자신이 향하던 길을 한 번 슥 돌아보았을 뿐이다. 골목길을 지나쳐도 누구 하나 돌아오라며 쫓아오는 이는 없다. 다행히.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도. 작은 골목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것을 주시하다가 다시 고개를 돌리면, 눈 앞에 펼쳐지는 낯선 길과 건물들. 호기심 반, 긴장감 반으로 두근거리는 고동을 몰래 숨기며 소년의 발걸음에 맞춰 한참을 더 걸었다.
“...실례, 할게.”
더듬거리며 소년을 따라 집 안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찰칵ㅡ하고, 도어락이 닫히는 소리가 났다. 새슬의 시선이 집 안을 빙 맴돌다가, 철문에 잠시 머물렀다. 그러나 그 뿐. 더 이상 새슬의 시선이 그 곳에 머무는 일은 없었다. 어쩌면 억지로 회피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곤 아무것도 못 본 것처럼 문하의 말에 대답하는 것이다. 아니야, 근사해. 하고.
“이런 건 오랜만이야.”
이렇게 누군가의 집에 찾아오는 거. 잠시 멀뚱히 서 있던 새슬이, 답지 않게 어색한 몸짓으로 문하를 따라 움직였다. 시선은 여전히 집 안 여기저기를 맴도는 채. 장난감 가게에라도 들어간 어린아이같은 눈빛이었다.
>>225 (진단을 떄린다) (아니 포카한 질문을 줘야지 왜 매운맛으로 줘...) (동공지진) 자신이 피해 입는 것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남이 피해 입는 게 더 싫음인가요... (앗... 아앗) 2번 질문 넘 맵다... 피아노든 사람이든 맵다.... ㅇ>-< 3번 질문도 맵다... 아니 진단 하늘이한테 왜 글애오.... ㅇ>-ㅡ < 하늘이 호감도 0이 되면 거기서부터 재시작은 불가능해 보이는데... (흐릿) 불가능인가요 가능인가요.... (흐으릿)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