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606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_Four :: 1001

저랑 춤 한곡 추시겠어요? ◆Sba8ZADKyM

2021-09-03 13:13:59 - 2021-09-05 02:06:34

0 저랑 춤 한곡 추시겠어요? ◆Sba8ZADKyM (rlQK2aMul2)

2021-09-03 (불탄다..!) 13:13:59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현재 🏖️바다로 갑시다!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9/12)

104 비랑주 (nU4P6neUcs)

2021-09-03 (불탄다..!) 21:33:42

비랑주의 미래의 파트너님... 잘 부탁드립니다... (2)

105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1:35:59

참여하고 싶으면 참여하면 되는 것이고 파트너가 누가 되었건 재밌게 즐기면 되는 것.
이제 하늘주는 관전석에 앉아서 계속 앉아있을지 우다다다다 하고 튀어내려올지를 준비하면 되는 것.

106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1:37:33

그리고 한가지 확실하게 말해서 월요일까지 못 끝내면 일상은 자동 종료야.
못 끝냈으니 좀 더 돌리자 루트는 조금 곤란해.

107 시아 - 슬혜 (7PLBMmPN3.)

2021-09-03 (불탄다..!) 21:38:45

" 흐..흐응... 신경쓸 것 같아..? 오늘부터 식사를 늘려야 하려나... "

시아는 슬혜의 말에 움찔하고 놀라더니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애써 태연한 척 말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결국엔 신경을 쓰고 마는 듯 식사량을 늘리는게 좋을까 하는 중얼거림을 남기고 마는 시아였다. 결국은 슬혜의 마음에 들고 싶은 것이니까 농담이라고 할지라도 고려하게 되고 마는 시아였다. 마음속으로 열심히 식단을 생각하는 것은 그만큼 열정이 담긴 구애라는 증거일 것이다.

"그...그럼 진짜지...! "

시아는 밝은 표정을 지으며 말해오는 슬혜에게 아무렴 당연하다는 듯 어색하게 미소를 지어보이곤 고개를 끄덕인다. 일단 잡혀버린 만큼, 얌전히 있는 것이 자신에게 좋을 것이라는 건 잘 알고 있는 시아였다. 물론 슬혜가 괴롭히는 건 아니지만 자신이 한 것이 있으니 얌전해지기로 마음먹는다.

"아니, 슬혜의 실력을 못 믿는건 아닌데... "

그저 자신이 생각한 이상의 자극이 돌아올까 긴장이 될 뿐이었다. 실력이 나쁜 것이 어쨌는가. 지금 이자리에서 실력은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었다. 지금은 그저 앞으로 자신의 피부 위에 돌아올 자극에 대한 굳은 결심을 할 뿐이었다. 괜스레 이상한 행동을 해버리지 않도록.

" 그..그런가....그, 그나저나... 정말 잘하네, 슬혜는... "

오묘한 감각, 부드럽고 온기를 머금은 슬혜의 손가락이 어깨에서부터 내려가기 시작한 것을 느낀 시아는 중간중간 움찔거리며 조심스런 대답을 돌려준다. 부드럽고 온기를 머금어서 예민하게 느껴지는데 은근히 살짝 떨어져 있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한 오묘한 기분에 휩싸인 시아는 결국 슬혜의 실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어느샌가 완전히 풀려선 슬혜의 손에 자신을 맡겨버린 시아였다.

" 아니 그래도 뼈만 보이는건 아닌데에.. "

얼굴이 빨개진 시아는 팔에 얼굴을 묻은 체, 몸을 살짝 꼬면서 수줍게 중얼거린다. 슬혜의 손길이 결국 마냥 좋은 모양이었다. 그렇게 등에 골고루 펴바르는 것이 끝날 즈음에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간다.

" 그, 그정도면 충분하지 않으려나..?등은 다 한 것 같은데.. "

슬그머니 몸을 일으키려 하며 조심스럽게 말한 시아였다.

108 아랑 - 민규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21:41:31

-뭐..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천천히 찾아봐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

나 그게 진심이란 거 알아요. 아랑이 활짝 웃었다. 그리고 선배는 어쩐지 그렇게 말해줄 거 같았어.

“ 끌고 가는 건 괜찮은데에... 계단 올라갈 때는 들고 가야 하잖아요오... ”

보인다, 커다란 캐리어를 낑낑거리며 옮기느라 계단을 올라가다가 쉬다가를 반복할 미래의 내 모습... 아하하, 작게 내는 아랑의 웃음소리가 약간 아련하게 들리는 건 민규의 착각이 아닐 터였다.

“ 음, 어떤 건지 알겠어요오. ”

그거 진짜 시험 볼 때 쓰는 수성싸인펜, 샤프, 샤프심, 지우개, 채점용 붉은 볼펜 정도 넣었다치면. 제가 준 과일 볼펜은... 두어 개정도 들어가고 끝나지 않을까? 아슬아슬하게 다 들어가나...?

*

“ 네에, 여기 살아요~ ”

내밀어준 가방을 –민규가 들고 있을 때보다 커 보이긴 했다- 품에 안고서 아랑이 민규를 조금 빤히 바라보았다. 정말 안 무거웠다면 다행이지만, 사실 우리 집을 어떻게 생각할지가 신경 쓰여. 아, 부잣집 애네. 하고 호구 잡을 성격은 당연히...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부잣집 애네... 라고 생각해서 거리 두고 싶어 하면 그건... 좀 많이 슬플 것도 같았다. ...그치만 표정 관리 잘해야지이...

“ 네에, 선배도 이제 가봐야죠오. 바래다줘서 고마웠어~ ”

민규에게 빵긋 웃어주고서 안고 있던 가방을 등으로 옮겨 매고 아랑이 초인종을 눌렀다. 초인종을 누르고 조금 후에 ‘ 아랑이니? ’ 들리는 다정하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목소리. 오늘 문 열어주는 사람은 엄마인가봐. 아랑의 얼굴에 생글생글한 웃음꽃이 폈다. 민규가 아직 자리를 뜨지 않았다면, 문을 열고 나오는 분홍색 머리카락의 미인을 볼 수 있었을 테다. 저 사람에게 아랑이만한 애가 있다고... 도저히 믿지 못할 정도의 미모의 소유자가 만약에 민규와 눈이 마주쳤다면, “ 어머, 우리 아가 데려다줘서 고마워요. 귀여운 학생. ” 이라는 부드러운 인사와 옅은 눈웃음을 건네었을 것이다. 마주치지 않았더라도 아랑의 어머니는, 민규의 가는 뒷모습을 보고. ‘ 어머, 저 학생이 우리 아가 바래다줬나봐. 고마워라. ’ 라고 생각하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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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icrew.me/image_maker/44278/complete?cd=SegJvIfkcH

저 픽크루보다 살짝 성숙한 느낌이시고, 눈은 좀 더 토끼같은 홍안이라고 상상해 주십시오... 목소리처럼 다정하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느낌으로 상상해주시면 더욱 감사합니다... <:3 아랑이 아버님 얼굴이 사회화된 호랑이상 (+이지만 사회화 안 되었을 때의 얼굴도 알고 계심) (+세월의 품격이 더해진) 이어서... 민규가 (조금 험악해보일 수 있는?) 무뚝뚝해 보이는 얼굴이어도 (어쩌면 조금 험악한 얼굴이라서 더) 진심으로 귀여운 학생이라고 생각하셨을 거예요 >:3 (그리고 이집에 호랑이상 아버지 말고도 더 있음...)

+이걸 막레로 받으셔도 좋고, 막레 주셔도 좋아요! 같이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민규주! >:3

109 해인주 (rlQK2aMul2)

2021-09-03 (불탄다..!) 21:41:40

혹여나 말씀드리지만 페어 결과가 나왔을때 어떤 건의도 받지 않겠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페어가 나왔으면 그대로 포크댄스를 즐겨주시면 되는거구요. 만약 페어가 맘에 안들어서 임의로 잠수를 탄다거나하면 전에 말했듯이 5회 일상동안 플러팅 및 스킨쉽 금지 조치가 내려질껍니다. 이 제재마저 지켜지지 않으면 시트는 강제 하차처리 됩니다.

만약 정말로 일이 생기신다면 꼭! 꼭!! 상대방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주세요.

110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1:47:10

>>109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정말로 내가 원하는 이와 확정으로 하고 싶다면 그 캐릭터와 연플 이외에는 없으니 그냥 내가 찔러도 안 될 수도 있다라는 마인드로 임해줬으면 하고 다시 한 번 부탁할게.
특히 성적 지향 전혀 고려 안하고 정말로 찌르기와 랜덤으로만 돌아가니까 내 캐릭터의 성적 지향과는 거리가 먼데요? 하는 이들은 걍 우정을 쌓아보자!

111 비랑주 (nU4P6neUcs)

2021-09-03 (불탄다..!) 21:47:33

웹박수에 돌진한 이상 이언은 없다. X아일언중천금!
주말에는 오로지 일상 뿐이야!!

112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1:49:33

일단 이벤트 프롤로그는 11시에 올릴게! 11시 59분에 맞춰 올리면 아무래도 조금 엇갈릴 수 잇으니까.

113 민규주 (bddtu5cO4Y)

2021-09-03 (불탄다..!) 21:51:48

세상에 아랑이 어머님 엄청난 미인이잖아

>>109 어차피 민규주는 친구 백명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로 시트를 냇기 때문에(양심고백!)
주말엔 절 대 일 상 해

114 슬혜주 (Hd8Yn8jmz2)

2021-09-03 (불탄다..!) 21:53:15

마저!!!!!!!! 성적지향이 맞지 않으면 우정을 쌓으면 그만이지!!!!
굳이 핑크거 아니어두 꽁냥거리는거 보고싶다구. :3

예에!!!! 프롤로그!!!!!

버텨야 하는데 사실 지금도 살짝 나른하다아...

115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21:53:25


>>91 ((민규가 아니었구나)) 민규도 아랑이처럼 찾아가는 상태인가요 >:3 (하지만 아랑이는 꿈을 찾아간다기보단 언젠가 이 집에서 독립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독립하기 싫음... 일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ㅁㅎ)

>>102 (렉걸린 고양이다...)

>>104 비랑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5, 106 넵 알겠습니다 ㅇ.< 월요일날 종료인 거 알고 있어요 >:3 3일이나 주셨으니 어떻게든...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힘내보겠습니다

((아랑주 기력이여 힘을 내거라...))

>>109 (끄덕) (저도 잠수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정말로 일이 생긴다면 상대방에게 미리 양해구하기도 필수죠!) 네, 알겠습니다! >:3

>>110 우정 쌓기도 정말 좋아합니다 (와하하하)

하늘주랑... 해인주한테 너무 감사해서 뭔가 해드리고 싶은데 (주섬주섬 유투브에서 음악찾기) 최근에 백예린님 노래 찾아보다가 이 노래가 꽂히더라고요... (받아주십셔)

116 슬혜주 (Hd8Yn8jmz2)

2021-09-03 (불탄다..!) 21:55:13

어머니!!!!!!!!!!!!!!!!
(처돌음)

117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1:55:36

음. 음악인건가? 나와 해인주가 손에 손잡고 돌아라돌아라 메리고라운드 하면 되는거지? (절대 아님)
농담이고 좋은 음악은 잘 감상할게!

118 시아주 (7PLBMmPN3.)

2021-09-03 (불탄다..!) 21:58:24

>>114 힘들면 쉬도록 !! 무리는 안댄다~!!

새 이벤트도 기대가 되는구만 모두 좋은 밤!!

119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22:01:12

>>111 ㅋㅋㅋㅋㅋㅋㅋㅋ >:3 (멋있다 비랑주!) (웹박수에 용기 있게 보내신 분들 다 멋져...)

>>113 만약 여동생이 나왔으면 민규 째려봤을 거 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로 데려왔는데 민규주 맘에도 들었으면 좋겠네요 >:3
친구 백 명.... (산들고 전부를 친구삼겠다는 저 의지를 본받아야...)

>>116 한분쯤은 이렇게 아랑이 어머니를 불러주시길 바랐어요.... (슬혜주 감사해요.... ㅎㅁㅎ)

>>117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아랑이 픽크루랑 스담이랑 음악밖에 없는데 픽크루 뇌절은 어제...오늘...? 새벽에 실컷 해서... ㅎㅁㅎ.....
앜ㅋㅋㅋㅋㅋㅋ 그냥... 감상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3


아랑주도... 이제부터 기력을 조금씩 아끼기 시작하게 ... 씁니다........ (흐느적 늘어짐)

120 슬혜주 (Hd8Yn8jmz2)

2021-09-03 (불탄다..!) 22:05:23

>>118 아름다운 밤이애오~~~~~~~
걱정마! 난 진짜 졸리면 예고도 없이 자러가니까!! (제일 나쁨)

>>119 어머님을 제게... (아랑주: 선넘네;)(둘리 선넘네 짤)
흑흑... 킹치만 빛머니는 못참지. 고럼고럼,

121 연호주 (zVB4e0BVbU)

2021-09-03 (불탄다..!) 22:10:20

받아라아아앗

122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2:11:26

어서 오라구! 연호주! 안녕안녕이야!!
음. 픽크루나 한번 만들어볼까 해서 이것저것 건드려보고 있는데 역시 그럴싸한게 없군. 좀 더 뒤져볼까.

123 슬혜주 (Hd8Yn8jmz2)

2021-09-03 (불탄다..!) 22:13:59

연호주 안 ㄴㅕ으아악
(지워짐)

>>122 픽크루 탐방도 재미지지! 나도 가끔 몇시간씩 들여서 찾곤해!

124 사하주 (8oI13bfWIY)

2021-09-03 (불탄다..!) 22:15:50

다들 좋은 밤이야! 시아주 답레 써올게 좀만 기다려주세욧 ㅇ.<)~*

125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22:16:40

>>120 어머님은 임자가 있으십니다..... ㅎㅁㅎ...... 그리고 슬혜주에겐 이미 시아(와 시아주)가 있잖아요.... 슬혜랑 고양이도 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혜주.. 어머니캐도 좋아하시는구나... ㅎㅁㅎ?

>>121 안녕 연호주! 아랑주 답레는 >>19레스에 있어요...!! 아.. 그리고 마니또 할 무렵에 연호한테 과자말고도 주고 싶은 거 (또 그립톡이면 그립톡 빌런 될까봐 다른 것으로 골랐습니다... ㅎㅁㅎ...) 생겼는데, 만약 이번 일상에서 드릴 수 있으면 드리고, 없으면.... 나중에 줬다고 레스나 짧은 후일담으로 처리하겠습니다.. (흑흑)

>>122 어... 어어....... (픽크루 탐방을 응원합니다) (아랑주도 탐방 떠나보실까...>:3)

126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22:17:14

사하주도 안녕하세요~~~~~~~~~~~~~~ >:3

127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2:20:08

>>124 어서 오라구! 사하주! 안녕안녕이야!

128 시아주 (7PLBMmPN3.)

2021-09-03 (불탄다..!) 22:20:20

사하주도 어서오구~!!

>>120 예고는 해주고 가라구~!😎

연호주도 어서와~!!

129 현슬혜 - 이시아 (Hd8Yn8jmz2)

2021-09-03 (불탄다..!) 22:26:14

"후후후~ 물론 그대야도 요리엔 일가견이 있단거 알고 있지만, 고민된다면 제 특제 레시피도 있으니까요~
...혹시 아나요? 그대야도 조신한 아가씨에서 포근한 언니야처럼 될지~?"

물론 식단조절로 사람의 체질이나 체형이 변하는건 불가능에 가깝겠지만, 적당히 농담을 섞어주는 것 또한 그녀만의 부추기는 방법이었다.
이러나저러나 당신이 잘 챙겨먹고 있을 거라는 정도야 이해는 하고 있지만, 그럭저럭 건강한 것과 활력가득으로 건강한 것엔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 말이다.

"음~ 생각한 것보다 더 나른하게 계시는거 같은데요~?"

중간중간 움찔거리면서도 결국엔 자동차 보닛 위의 고양이처럼 늘어진 당신을 보며 그래도 자신의 손길을 어느정도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이 느껴지기라도 했는지 한껏 웃음지어보이는 그녀였다.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해야 할지, 아니면 그동안 놓치고 있던 부분이었는진 잘 모르겠지만 당신의 반응 하나하나, 미세한 움직임마저도 사랑스러웠기에 모두 다 담아두고 싶다는 욕심만큼은 확실했던 모양이다.

"농담이니까요~ 솔직히... 어떤면은 저도 부러움을 느끼고 있기도 하구..."

엎드린 채로 팔에 얼굴을 묻고서 몸이 살짝 꼬이는듯하던 당신이 손이 떨어지자마자 살짝 몸을 일으켜 조심스레 물어오기에, 그녀는 조금 고민하듯 입가에 손을 가져다대다가도 싱긋 웃어보이며 선크림의 뚜껑을 완벽하게 닫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음~ 그대야가 물놀이를 하고싶다 했으니, 이쯤 해도 저는 딱히 상관 없지만요~"

파도치는 요란함까진 아닐지라도 아직도 꾸준하게 일렁이는 바다는 놀기엔 더없이 적합한 장소였다.

"그래도 천천히 들어가야 한다구요~? 갑자기 들어가는건 심장에 안좋으니~"

그러면서 어디에서 본 것마냥 한손은 허리에 가져다 대고서 다른 한손의 검지를 입가에 가져가 윙크해보였을까?
겉으로 드러나지만 않을뿐, 그녀 역시 장난에는 어느정도 도가 튼 인물이니 말이다.

130 민규주 (bddtu5cO4Y)

2021-09-03 (불탄다..!) 22:27:32

연호주 사하주 하이하이여요

>>115 아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이 가족 꽤 화목한 분위기인 것 같았던 기억이 나요(시트랑 위키 봤음!)
가족이랑 헤어지기 아쉬운걸까요

131 연호주 (zVB4e0BVbU)

2021-09-03 (불탄다..!) 22:30:44

>>123 후후후... 그렇다면 이제 슬혜주의 자리는 내가... (안됨)

>>124 사하주 안녕하세요~!!

>>125 네넵 답레는 아마 12시 전후로 올라갈것 같네요~ :D 헉 연호가 선물을 받다니...(감개무량) 무엇인지 궁금하니까 열심히 기다려보겠습니다! 받을 수 있다면 이번에 받고싶네요!
아 그리고 위에 읽어봤는데 밥은...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다들 든든하게 밥 먹어야지... 음음 그러면 조금 더 주고받다가 밥먹으러 가는걸로 하죠! 연호주의 레스토랑권을 써도 괜찮고 아니면 그냥 일반 식당에 가도 괜찮구요!


다들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이에요!

132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2:31:10

역시 여러 픽크루를 찾아봤지만 전에 내가 나만 보겠다고 따로 놔뒀다가 올린 그것이 제일 하늘이를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눈에 차는 것이 없구만.
고로 픽크루 탐사는 여기까지!

133 슬혜주 (Hd8Yn8jmz2)

2021-09-03 (불탄다..!) 22:32:08

(칠판지우개 짤을 다시 보니 계란말이초밥같이 생겼다.)
(고통)

>>125 마망... 못된 양아치 혼내주는뎃치... :3c... (급 유아퇴행)
농담이니깐~~~~~~~!!!!!!! 물론 어머니캐도 좋아해! 모든캐릭터의 속성을 좋아하지만!!
병약캐도 건장캐도 왜소캐도 거대캐도 남캐도 여캐도 축생캐도 무생물캐도 전부!!!! (?)
그래서 시아가 귀여워오. 아랑이도 귀여워오. (기승전이상한 마무리)


>>128 알았서!!!!!!!! 말해주고 갈게!!!!!
내가 내 체력을 믿지 못하니 보통은 미리 말하는 편일거 같지만!!!!!!

134 슬혜주 (Hd8Yn8jmz2)

2021-09-03 (불탄다..!) 22:33:06

사하주도 안녕!!!!!!!!!!!!!!!!!!!!!!!!!
(오래간만에 꺼내는 겟단냥이)

135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22:41:38

>>130 헤어지면 아쉬운 수준이 아니라.......... ()() 양에게서 울타리를 빼앗는 격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금아랑 얘를 어떡하지...) 민규는 독립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나요...? <:3

>>131 헉... 근데 둘 다 수영복 차림인데 레스토랑 가버리면... ((이상한 손님들이다)) 호다닥 씻고 옷갈아입고 레스토랑 가거나 (가는 길에 선물 챙기면 되겠네요) 아니면... 숙소? 콘도로 돌아와서 매점 털어버리거나... <:3 (아님 취식시설 빌려서 금아랑이 요리하거나...) 선택지는 다양하십니다 <:3

>>132 전에 그 연갈색 머리카락이요....? 그.. 약간 삐죽한 입표정...?? 입모양도 올라왔던...?? (한 번 더 올려주셔도 기쁘게 감상할게요!)

>>133 금아랑 어머니 : 어머, 이런 데서 떼쓰면 안 돼요. (상냥하게 웃는 얼굴로 이마 딱콩하는 시늉) <- 이정도면 됩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 슬혜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속성까지 좋아하시는가.... 뱀속성이나 청개구리속성도 좋아하심까...? <:3

(집 떠나기 싫어하는 집순이 금아랑 봄)
전체 질문 생각났어요... 산들고 애들은 다들 독립을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136 시아 - 슬혜 (zYPGcM05uo)

2021-09-03 (불탄다..!) 22:45:10

" 슬혜는 어떤 쪽이 좋은데? 지금의 나? 아니면 포근한 언니야 스타일? "

슬혜가 장난스럽게 말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는 시아였지만 왠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듣고 싶다는 듯 고개를 살짝 돌린다. 그리곤 물끄러미 슬혜를 응시하며 궁금하다는 듯 물음을 던진다. 확실한 건 지금의 대답으로 시아가 조금은 신경을 쓸지도 모른다는 점이었다.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어서 장난스러워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 그치만.. 슬혜의 손이 좋아서.. 아니, 그.. 잘 바르니까.. "

한없이 늘어진 체로 슬혜의 손길을 맛보던 시아는 자신도 모르게 풀어진 목소리로 답한다. 그러다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말끝을 흐리며 대답을 고친다. 귀끝이 붉어진 것이 분명 슬혜의 손길에 푹 빠져있던 모양새였다. 그도 그럴 것이, 슬혜의 솜씨가 굉장히 좋았으니까. 게다가 그 솜씨와 손길이 슬혜의 것이었으니까 시아로서도 어쩔 수 없었다.

" 그러면 일단 이정도로 마무리 하자.. 마음 같아선 왠지 숙소로 데리고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물놀이를 해야하니까 말이야. "

천천히 몸을 일으킨 시아가 입술을 핥으며 슬혜를 바라본다. 그리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입꼬리를 곱게 끌어올려 웃어보이며 차분하데 말을 던진다. 그러다 귀여운 포즈를 취하는 것까지 본 시아는 무언가 마음을 굳힌 듯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 그렇지만.. 생각보다 슬혜도 서두르게 될지 모르겠네. 왜냐하면.. "

슬혜와 눈을 마주한 체 천천히 말을 이어나가던 시아는 고개를 가까이 해 빈틈이 생긴 슬혜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살며시 겹쳤다 떼어내곤 도망치듯 바다를 향해 달려간다. 길고 윤기가 흐르는 검정색 머리카락이 바람을 맞아 비단처럼 휘날렸다. 다만 여기서 맹점은 시아가 달리기가 몹시 느리다는 점이지만.

시아는 열심히도 바다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 슬혜 ~ 늦어 ~! "

137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2:45:59

>>135 빙고다! 엗. 그걸 다시 보고 싶은건가?!

하늘이? 20대 중반 정도로 일단 생각하고 있어. 사실 지금도 나름대로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상금 타면 독립할 자금을 거기서 빼서 모으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아무리 못해도 26살은 넘기지 말자 마인드지!
당연하지만 아파트가 아니라 작은 1층 주택으로 생각하는 중이야. 피아노 가져가야 하니.

138 슬혜주 (Hd8Yn8jmz2)

2021-09-03 (불탄다..!) 22:55:06

(답레 달고서 자신만만했지만 돌아온 레스 보고 떡발린 고양이의 모습)

>>131 안돼! 내자린 내것이다!!!! (의지로 되살아난 모습) (불사의 양아치)

>>132 (탐방을 끝마친 하늘주를 초롱초롱하게 올려다봄)

>>135 캄사함미다!!!!!!!!!!!!!!!! (폴더인사)
엉!!! 난 모든 속성이 좋아! 뇌텅텅도 좋아! 바보여도 좋아! 멍청해도 좋아! 자꾸 까먹어도 좋아! 능구렁이도 좋아! (?)

139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22:55:50

>>137 (끄덕) (아랑주 그 머리카락 색이 맘에 들었습니다

하늘이 착실하네요.... <:3 아직 고등학생인데 벌써부터 독립자금 모아.... (스담) 작은 1층 주택이라도 방음되는지 꼼꼼히 보고 살 거 같아요 >:3 (아님 방음벽 공사를 따로 할 것 같기도 해)


기력 소모한 아랑주 이제 누으러 가는데 여러분의 답변은 보고 있을 것이빈다... ㅇ<-< 다들... 미리 굿나입... 굿나잇...

140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2:55:54

>>138 엗? 뭘 기대하고 보는거야?! (흐릿)

141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2:56:16

https://picrew.me/share?cd=sZFCPwA6iq

다 내 컴퓨터에 있으니 올리는거야 어렵진 않지만서도. 아무튼 이게 거의 내가 생각하는 하늘이와의 싱크로율 99%라서 이것보다 더 잘 표현된 것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네.

커미션 넣는다면 또 모를까.


아무튼 슬슬 나도 올릴 준비를 해야겠구만. 프롤로그. 별 내용 없긴 하지만.

142 슬혜주 (Hd8Yn8jmz2)

2021-09-03 (불탄다..!) 22:58:09

아랑주 미리굿낫인 것이야!!!!!!!!!!!!!!!

사실 나두 지금 좀 까무락까무락 한다... 이래가지곤 마지막검사때 시간별 채혈하고나선 바로 뻗는거 아닌교...

>>140 기대 안하고 그냥 보는건대오!! (광기페이스)

143 슬혜주 (Hd8Yn8jmz2)

2021-09-03 (불탄다..!) 22:58:50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 (폭주)

144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2:59:02

>>142 (슬금슬금) 광기페이스라니! 내, 내가 뭘 어쨌다구!

145 캠프파이어 & 포크댄스 ◆ofBM/c.j/g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3:00:24


바다로 와서 며칠이 지났을까요? 슬슬 수영을 하는 것도 조금 지치고, 이 근처 풍경에 질릴지도 모르지요. 그런 모두에게 또 다른 자극이 하나 찾아왔읒리도 모르겠어요.
모래사장 한 가운데 타오르는 것은 커다란 모닥불. 그리고 근처 여기저기에 설치되어있는 스피커를 통해서 피아노 곡이 들려오고 있네요.

2인 1조로 자유롭게 포크댄스를 추면서 가볍게 캠프파이어를 즐기라는 교사진들의 배려였답니다. 대체 어디서 피아노를 치는진 알 길이 없었지만 아무튼 정말 경쾌하고 부드러운 멜로디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네요.

바로 옆에 있는 누군가.
혹은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었던 누군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우연히 마주친 누군가.

그 모두가 함께 춤을 춰보면서 이 깊은 밤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밤은 길고 곡은 쭈욱 이어질테니까요.

/가볍게 쓴 포크댄스 프롤로그야! 토일월 딱 3일만 가능해. 이벤트에 참가 안한 이들끼리 포크댄스 가능하나요? 그런 건 없으니까 꼭 주의해줘. 그렇지 않으면 굳이 신청을 랜덤 or 찌르기로 받을 이유가 없으니까.
파트너가 마음에 안 든다고 잠수 타거나 하면 곤란해. 성적 지향 전혀 고려 안했고 내가 원하는 캐릭터와 안될수도 있다는 점 꼭꼭 명심해줘. 내가 찌른 캐릭터, 남도 찔렀을 수도 있고 혹은 그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를 찔렀을지도 모르니까. 물론 내가 찌른 이와 이어진 이들은 축하해! 절대 티내지 말고 재밌게 놀자!

146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3:00:51

자. 이제 1시간동안 두근두근하면서 있으라구!

147 시아주 (8h5u1uLeAg)

2021-09-03 (불탄다..!) 23:03:30

>>138 하하하하 😎 어떤가!! 졸리면 언제든 쉬도록~

아랑주 잘자!

오! 시작인가! 한시간전!!

148 민규주 (bddtu5cO4Y)

2021-09-03 (불탄다..!) 23:05:33

>>135 앗 아앗 <:3
독립하더라두 옆집에서 지낸다든가.. 하는 것두 있으니까요
민규는.. 쪼금 과하게 말해보자면 시작점도 마침표도 모두 자기 안에서 끝나는 편이라서 독립하든 함께 살든 생활에 차이가 없을 거여요
함께 살면 동생 봐주느라 집안일을 하는 게 추가되겠지요 >:3 나머지 차이점은 없답니다

>>137 하늘이 치밀하잖아 큭
하늘이의 독립을 응원합니다

>>141 하늘이 할쟉할쟉할쟉

149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23:06:23

오늘의 TMI) 벵갈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에 비해 물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디까지나 다른 고양이에 비해서이다.

150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3:06:36

>>148 그야 상금이 아니면 독립자금 모으기 힘드니까 말이지. 용돈도 아껴서 겨우 한 달 버티는 애니까.
아아닛?! 우리 하늘이 햝아도 맛 없어요!! 8ㅁ8

151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3:07:06

>>149 어서 오라구! 문하주! 다시 안녕안녕이야!

152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23:07:43

좋은 저녁이야 다들~...

153 민규주 (bddtu5cO4Y)

2021-09-03 (불탄다..!) 23:07:49

문하주 하이하이여요

154 하늘주 (agOAwPjkfo)

2021-09-03 (불탄다..!) 23:12:49

결국 하늘주 해열진통제 하나를 먹었어. 열이 심한건 아닌데 37.4도까지 올라가서 이건 먹어둬야겠네 하고 먹긴 했는데 별 문제는 없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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