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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당신과 함께 맞이하고 싶은 그 이름

2021-08-26 02:08:41 - 2021-08-29 10:46:26

0 여름, 당신과 함께 맞이하고 싶은 그 이름 (WS2sk2EayA)

2021-08-26 (거의 끝나감) 02:08:41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849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00:04:15

>>846 쌍방찌름 1순위, 일방찌름 2순위, 랜덤매칭 3순위!
예를 들어 A, B, C가 있다고 가정했을 A와 B가 동시에 C를 찔렀는데 C가 A를 찔렀을 경우 A와 C를 매칭하는 거야.
다만 A가 B를 찌르고 B가 C를 찌르면 두 경우 다 일방 찌름이므로 다이스를 굴려서 A와 B를 매칭할지, B와 C를 매칭할지 결정하는 식이야.

이 인원수에서 이런 혼파망 관계가 나오진 않겠지만 A와 B가 C를 찔렀는데 C는 또다른 캐릭터인 D를 찔렀을 경우 이것도 다이스가 굴러가는 식으로...

850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0:04:40

>>842 대체로 다 두근두근한거 하고 싶어하는구만. 뭔가 두근두근한 것을 이것저것 생각해봐야겠어.

>>843 확실히 사람이 많으면! 그러다가 누군가와 만나서 산책도 할 수 있겠고 그렇겠구나!

>>844 아. 괜찮아. 괜찮아. 엮이면 어떻게든 뭐라도 나오는 법이야. 그렇게 따지면 하늘이는 뭐 어디 두근두근이겠어?

>>846 하지만 서로서로 눈호관을 찌르고 거기서 삼각관계, 사각관계, 엇갈림 등이 나오면 되게 불구경일 것 같은데. (야) 문하주가 이야기한 것이 그거였지. 웹박수로 상대를 찔러서 서로 맞찌르기를 우선으로 배정하고 그 이외에는 따로 법칙이 있었지 아마. A->B->C 면 A->B 로 할지 B->C로 할지 다이스로 정하고 그 외에는 그냥 다 랜덤처리였던가? 그랬던 것 같아.

851 연호주 (gWnF9hQLlQ)

2021-08-29 (내일 월요일) 00:05:51

>>848 연호의 두근거림은.... 부정맥이라서 그럼.... OO (?)

852 아랑주 (OOOKyDWbm2)

2021-08-29 (내일 월요일) 00:06:27

>>843 문하의... >>혼자는 싫지만 너무 많은 이들과 어울리는 것도 고됨<< 이거 이해가 가요... (아마 금아랑도 이해할 부분)

>>844 미지수는 0이 아니니 가능성은 넘친다고 생각해요, 연호주! ㅎㅁㅎ

흑흑... 픽크루 아랑이 픽크루 바꾸고 싶어요...ㅇ>-< 하지만 새시트 헤이트란에 적을 거 생각하면 풀지 않은 비설이 보일까봐서... (이미지만 바꿀수도 있을까...?)

>>848 민규 답레 쪼곰쪼곰 쓰면서 레스 쓰고 있답니다 ㅇ.< (근데 속도 느림...)

853 연호주 (gWnF9hQLlQ)

2021-08-29 (내일 월요일) 00:06:48

헉 아랑주 힘드실텐데 정리해주시는거 항상 감사하다에요(어깨 주물주물)

>>850 하늘이는 존재만으로도 두근두근인데요...? :0

854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00:07:56

>>848 '그래, 생각해보면 내가 이렇게 외톨이로 살아가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야...'
'아니 어쩌면 어떤 이유가 있어서 내가 이렇게 망가진 걸지도 모르지.'
'...뭔가 마실 걸 챙겨나오길 잘했네.' (차가운 블랙 병커피 홀짝홀짝)

855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0:07:57

>>852 바꾸고 싶다면 바꿔도 되지 않을까? 픽크루야 바꾸는건 자유니까.

>>853 하늘이가 존재만으로 두근두근이라니. 아. 이번 일상에선 USB 보내줄까 말까 하는 그 두근두근인가! (야)

856 아랑주 (OOOKyDWbm2)

2021-08-29 (내일 월요일) 00:10:09

전 금아랑이 제일 안 두근두근하다 생각해서 픽크루 바꾸려는 건데요... <:3 (그러나 새 시트를 못 썼다고 한다...)
(현 픽크루 봄) (바꿀 픽크루 봄) ...어떡하지... 어느 쪽이든 안두근이면... <:3 (걍 내가 끼고 살아야겠다)

857 경아주 (jjqcyKv1aM)

2021-08-29 (내일 월요일) 00:10:32

다들 안녕하세요~

>>847 하늘주만 괜찮다면 저는 더 잇고 싶어요. 텀이 조금 길긴 하지만...현생에 무리가 가는 정도도 아니고, 기간을 그렇게 신경쓰는 쳔도 아니라서요. 하지만 하늘주를 제가 너무 잡고 있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네요...

858 연호주 (gWnF9hQLlQ)

2021-08-29 (내일 월요일) 00:11:39

>>8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정맥은 아니니 다행이네요 :3 연호는 USB 받으면 초콜렛인줄 알고 먹어버릴것...(?)

>>856 ?? 아랑이가 안두근해요? 아랑이 보고 안두근거리면 심정지 상태인데요? 아니라구요? 그렇게 만들어드릴게요... (안됨)

859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0:12:42

>>857 현생에 무리가 가는게 아니면 괜찮아. 간혹 현생에 무리가 가는데 힘겹게 잇는 이들도 많이 봐서 아무래도 조금 일상 기간이 길어지면 그렇게 묻게 되는 편이거든.
나? 나는 어차피 일멀티 정도는 돌릴 수 있기도 하니까 다른 이와도 돌릴 수 있으니 그 점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러니 편하게 해도 될 것 같아!

860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00:13:04

>>856 두근두근이라고 해야 되나 몽실몽실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아랑이도 엄청 매력적인 캐릭터인걸. 물론 픽크루를 바꾸는 것은 아랑주의 의지기에 간섭할 생각은 없지만 아랑이는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이 사람 주장하는 바입니다......

861 민규주 (dCq0xv.Vfk)

2021-08-29 (내일 월요일) 00:13:46

>>851 >>>>>>>>>>>>>>>>>>>>>:3

>>852 천천히 써주셔요~~~~~~~~~~ 정 진도 안 나간다 싶으시면 내일 주셔도 되니까요

>>854 우엥
문하야 우에에에에에ㅔ에에에ㅔㅇ
선수가 감기걸리면 큰일나지 않냐고 잔소리하고 싶어져요

862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0:14:57

>>858 그걸 왜 먹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큰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다. 연호에게는 주면 안되겠어! (하늘주 왜 편파하세요?)

아무튼 자기 캐릭터가 두근두근거리는 이미지일지는 너무 신경쓰지 말자구. 두근두근거릴지 아닐지는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다들 각자의 매력이 있고, 그게 통하는 이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까 다들 자신의 눈호관이 있으면 과감하게 대쉬하고 도전하자! 너무 편파가 되지 않는 선에 한해서!

863 경아주 (cXBb4aYUqc)

2021-08-29 (내일 월요일) 00:16:33

https://picrew.me/image_maker/42963/complete?cd=N39sw6qoxr
개인적으로 경아의 뒷머리는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숱이 많아서 꽉꽉 땋였는데도 꽤나 두껍고, 풀었을 때는 몽실몽실한.

>>859 다행이네요...현생에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하진 않으셔도 괜찮아요, 하늘주.

864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0:18:46

>>863 오케이! 그렇다면 나도 더 이상 걱정은 하지 않도록 할게!

아무튼 뭔가 정말로 몽실몽실한 느낌이로구나. 묶어도 저런 느낌이 산다면 풀면..(상상중)(야광봉) 물론 지금 묶는 모습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해!

865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00:21:00

>>861 여름날 밤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863 머리... 빗질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들어. 경아 머리 빗질 입찰합니다(?)

866 민규주 (dCq0xv.Vfk)

2021-08-29 (내일 월요일) 00:26:52

>>863 경아 머리 한번 콕 찔러보고 싶어요 >:3

867 연호주 (gWnF9hQLlQ)

2021-08-29 (내일 월요일) 00:27:18

>>861 ㅋㅋㅋㅋㅋㅋㅋㅋ그그그표정은 무슨 의미이지요 민규주...?

>>862 안줘버리면 하늘이가 다른 누군가에게 USB를 줄때...
연호 : 초콜릿이야? 나도 줘!!!!! (다이빙해서 입으로 캐치) 하는 일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863 헉 왠지 땋은 모습도 몽실몽실해보여요 :0 연호가 만나면 느낌 궁금하다고 만져보려 할지도.... 모를듯.... (민폐)

868 사하주 (AeUBo8fogg)

2021-08-29 (내일 월요일) 00:28:51

>>863 땋은 머리 사이사이에 꽃으로 장식해주고 싶은 마음 -///-...

869 해인주 (3Tn8vE3Biw)

2021-08-29 (내일 월요일) 00:31:34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EB%8B%B4%EB%A0%A5%EC%8B%9C%ED%97%98?action=show#sect-3

대충 담력시험 다이스는 이런 식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피드백 환영이에요 :3

870 경아주 (Qo9ABCPLJ6)

2021-08-29 (내일 월요일) 00:32:06

>>864 개인적으로는...머리를 늘 묶고 다니거나 푸는 아이는 아주 가끔 반대의 모습을 보여야 그 희소성이 빛을 발한다고 생각해요.(어쩌면 언젠가는 머리를 풀 수도 있다는 뜻)

>>865 그렇 것도 좋죠~ 나중에라도 그런 일상을 돌려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866
경아: (?)
경아: 어, 만져볼래요...?

>>867 민폐는요, 경아라면 얼마든지 괜찮다고 할 거예요~ 초면이라면 조금 당황할지도 모르지만요?

>>868 앗, 그런 거 예쁘죠...꽃이나 머리장식 꽂아서 장식해주는 것도 찾아보면 신기하고 예쁜 게 꽤 많더라고요.

871 경아주 (Qo9ABCPLJ6)

2021-08-29 (내일 월요일) 00:32:43

벌써 12시 반...이제 슬슬 자러 가봐야겠어요.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872 해인주 (3Tn8vE3Biw)

2021-08-29 (내일 월요일) 00:33:04

경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873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00:34:26

잘 자, 경아주!

>>869 오오..... (문하가 조금만 더 감정이 생생한 애였어도 u"u...!!!!!)

874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0:34:49

>>867 이렇게 된 이상 연호의 안전을 위해서 USB는 봉인이다. (야!!)

>>869 어서 와라! 안녕안녕! 해인주! 음. 저대로 가도 괜찮지 않을까? 복도 1-D. 아무리 봐도 하늘이인데. (하늘:네?) 아무튼 만든다고 정말 고생이 많아!!

>>870 역시 여기 사람들은 뭔가를 알아! 그렇지! 그렇고 말고! 그래서 겨울 하늘이도 머리를 길러볼까 생각 중인거고 말이지!

875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0:35:07

>>871 잘 자라구! 경아주!!

876 민규주 (dCq0xv.Vfk)

2021-08-29 (내일 월요일) 00:36:13

>>869 이런 식이면 편하게 이벤트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해인주 수고가 많으세요 뽀듬뽀듬뽀듬 감사해요

877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00:38:04

문 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싫어』

"싫어."

즉답이 돌아온다. 그는 옛날부터 호불호에 대한 의사표현은 분명했다. 아직도 당신에게 눈을 두고 있는 것을 보면 당신과의 의사소통까지 그만둘 생각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적어도 방금 당신이 꺼낸 제안이 재고의 여지 없이 반려되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2. 『고독해』

아침에 눈을 뜨면 반겨주는 것은 차가운 콘크리트 천장이다. 눈을 비비고 매트리스에서 몸을 일으킨다. 밤새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있느라 몸이 굳어있던 것을 침대에 일어나 앉은 채로 할 수 있는 가벼운 목 스트레칭과 어깨 스트레칭으로 깨우고, 해가 져 있던 밤 내내 차갑게 식은 장판 위로 발을 내딛는다. 탁상시계를 올려다본다. 새벽 다섯 시 반. 늘 잠에서 깨는 시간이다. 여름의 태양은 일러 벌써 하얀 커튼이 환하게 빛나고 있다. 문하는 문득 무언가 변한 게 없나 주변을 둘러본다. ─딱히 없다. 어젯밤 그대로다.

별로 무언가 변한 건 없구나.

문하는 고요히 안심했다.

3. 『이건 예상 못했는데』

"......"

새까맣게 텅 빈 눈으로 문하는 당신을 잠깐 멍하니 보고 섰다. 예상치 못한 일이라는 걸까. 조금 기울어진 고개로 당신을 바라보던 소년은 이내 네가 그렇다면야, 하고 수긍하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878 사하주 (AeUBo8fogg)

2021-08-29 (내일 월요일) 00:38:57

>>869 헉 정리 잘 되어있다! 고생 많아 해인주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
>>871 경아주 잘 자 좋은 꿈~~!

879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0:40:30

>>877 어제 새벽에도 올라온 거 보긴 했는데 진짜 뭐라고 해야할까. 상황을 되게 잘 표현했다는 느낌이야. 소설의 일부분을 보는 듯 하네! 2번이 조금 안타깝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눈물)

880 연호주 (gWnF9hQLlQ)

2021-08-29 (내일 월요일) 00:40:34

>>869 :0 해인주 능력자.... 수고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당....

>>874 그렇다면 하늘이의 머리를 초콜릿으로 착각하고... (안됨)

881 사하주 (AeUBo8fogg)

2021-08-29 (내일 월요일) 00:40:59

>>877 표현할 대사는 "고독해"인데 고요히 안심했다는 거 왜 이렇게 마음이 저린 거야 ㅠㅠ......

882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0:42:25

>>880 일단 연호가 초콜릿에 중독 증상이 있다는건 매우 잘 알았다! (그거 아님)

883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00:44:07


문하가 왜 하얀지 아는가. 소금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884 사하주 (AeUBo8fogg)

2021-08-29 (내일 월요일) 00:46:15

>>883 헉 이 노래 명곡이잖아 대명곡 ㅠㅠㅠㅠㅠ.. 소금으로 만들어졌다는 거 보구 류시화 시인 <소금인형> 떠올라버렸어

885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00:47:46

>>884 뜻밖에 엄청 짠 시를 알게 됐어.. 추천 고마워.

886 사하주 (AeUBo8fogg)

2021-08-29 (내일 월요일) 00:49:24

환절기라 그런가 요즘은 1시 넘기기도 힘들구나 ㅠㅠㅋㅋㅋㅋ... 자러 갈게 다들 좋은 밤~~

887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0:51:55

>>883 일단 음악은 감사히 잘 듣도록 하지!!

>>886 잘 자라구! 사하주!

888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00:53:28

사하주도 잘 자!

889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0:58:12

픽크루를 건드려보려고 했지만 이거다 싶은게 없구만! 그러니 빠른 포기다!

890 아랑 - 민규 (OOOKyDWbm2)

2021-08-29 (내일 월요일) 00:59:16

“ 멀리서 본 거라 다행이에요... ”

포로록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무사히 도망쳐서 119에 신고까지 해서 더 다행이구. 약간 야무진 아이였을까, 선배. 생각하며 아랑이 옅게 미소했다.

*

내 생각에는, 파란색이나, 노란색... 뭘 살지는 몰라도, 응

나랑 어울리는 색으로 파랑이나 노랑을 꼽아줬구나. 굳이 따지면 파랑이 쿨한 쪽이고, 노랑이 큐트한 쪽이지. 아랑이 빵긋 웃었다.

“ 그럼 그때 가서 원하는 색으로 살래요. ”

뭘 살지는 몰라도, 추천해준 노랑이나 파랑 중에 하나로 고르면 되겠다. 왜? 라는 입모양에, “ 그냥요~ ” 라는 대답을 빵실하게 웃는 얼굴과 함께 되돌려 줬다. 불쾌한 표정이 아니라 다행이지. 아랑은 조금 안심했다.

“ 나를 모르는 사람 같으면서도, 나를 아는 사람 같다는 게 신기해요. ”

그래서 신기한 사람. 편지에서부터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야 하나? 신기한 사람? 내가? 되묻는 얼굴이 놀란 것처럼 보여서, 덜 놀란 거 같으면 그때 말해줘야지 싶었다. 민규의 얼굴에서 놀란 기가 좀 가신 거 같다 싶으면 “ 편지에서부터 그랬는걸. ” 이라는 말을 덧붙이고 샐쭉 웃었을 것이다.

“ 흐 – 음. ”

반대 아닐까? 라는 말이 완전 믿음직하게 들리는 건 아니지만.

“ 싫은 게 아니라면 됐어요~! ”

싫은 게 아니라면 정말로 다행이지. 민규에게는 까다로운 부분도 꽤 (라고 하지만 조절해서 약간 정도?) 보였기 때문에, 싫은 건 아니지만-이라는 말이 따라붙지 않았다면 불안한 마음도 조금은 있었을 것이다. 아랑은 싫은 게 아니라면 됐다는 말을 하며 기쁜듯한 얼굴로 미소했다. 호불호가 옅은 사람이지만 이따금 배려처럼 싫은 건 아니라고 표현해주거나 한두 마디 덧붙여주는 점이 기꺼웠기 때문에.

*

“ 운동해요...? ”

운동부였나...? 그러고 보면 선배, 자기소개 안 해줬지. 이름이랑 학년도 내가 명찰 보고 알아차린 거고. 반도 몰라. 난 소개했는데, 선배는 안 알려줬어. 눈을 또로록 굴렸다가 너무 어두워지면 전화하며 귀가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잘하고 있어요, 라는 뜻이다.

“ 그정도 거리면 아침잠 좀 더 자려다 지각할 일도 생기겠는데요오. ”

작게 웃으며 말했다가 가방을 들어줄까 라는 말에 고개가 살짝 기울었다.

“ 제 가방 4kg인데 들어줘도 괜찮겠어요~? 음, 괜찮다면 15분 정도 부탁하고 싶기도 한데에.. ”
집까지 30분 걸리니까 거기서 절반인 15분. 민규 선배의 호의와 배려라면 사양하고 싶지 않지만, 30분간 4kg을 대신 들어달라는 건 조금은 너무하다고 생각하니까. ...근데 운동하는 사람에게 4kg이 무거운 편에 속하나 그건 모르겠어어...

891 아랑주 (OOOKyDWbm2)

2021-08-29 (내일 월요일) 01:02:07

4kg 일단 금아랑에게는 무거운 편... (무거운데 짊어지고 다닐 수는 있음) <:3 근데 모르겠네요... 우리 스레 아이들 다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얼마까지 들 수 있을까...? 아랑주가 어느 순간 레레스가 끊기면 그건 답레 쓰는 중이거나 ... 다른 거 하고 있는 중이에요!


>>869 엇... (동공지진) 해인주 넘 멋있어....... 고생하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꼭그랑)

경아주 사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3

892 해인주 (3Tn8vE3Biw)

2021-08-29 (내일 월요일) 01:04:20

피곤하니까 오늘은 슬슬 자러 .. 내일 뵈어요 모두들!

893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1:06:08

잘 자라구! 해인주!!

>>891 20kg 까지라면 아마도! 물론 두 팔에 힘을 꽉 줘서 든다는 가정하에!
뭐 일단 피아노 의자보다 가벼운건 매우 쉽게 들 수 있을거야!

894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01:10:03

오늘은 일찍 자러 가도 괜찮으려나... 월요일부턴 급히 움직여야 하기도 하고 <:3

895 민규주 (dCq0xv.Vfk)

2021-08-29 (내일 월요일) 01:11:32

아이고 잠깐 졸다 깼네요.. <;3
민규주 자러 갈게요~! 아랑주 답레는 확인햇으니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0

896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1:11:43

>>894 피곤하면 빨리 자러 가봐야지! 푹 쉬라구!

897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01:12:28

https://picrew.me/share?cd=7wJhuSV3yB

남캐 메이커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못 만들건 아니니까 한번 슬며시!

아. 민규주도 자러 가는구나! 잘 자라구!

898 연호주 (gWnF9hQLlQ)

2021-08-29 (내일 월요일) 01:21:29

자러가시는 분들 모두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D

후우... 일요일이 사라졌다...... (널부렁)

899 아랑주 (OOOKyDWbm2)

2021-08-29 (내일 월요일) 01:21:53

>>892 오늘 하루도 고생 하셨고, 감사해요! (쓰담뽀담) 안녕히 주무세요 해인주!

>>893 오! 두 팔에 힘을 꽉 준다는 상세한 가정 감사합니다! ㅇ.< 아닠ㅋㅋㅋㅋㅋ 피아노 의자보다 가벼운 거라면 매우 쉽게.... 하늘이.... 피아노 의자 많이 들어봤을까요...?? >:3

>>894 졸리시고 월요일부터 급히 움직여야할 일 있으시면 당연히 그러셔야죠! >:3 (스담)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문하주!

>>895 민규주도 살짝 피곤하셨구나... <:3 앗, 그래도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답레 맞춰서 드렸나봐요.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민규주!

>>897 앗... 저 메이커로 이미 금아랑 만들어 본 거 같아요. 1학년이랑 돌리면 약간 연상 느낌나게 웃을 때 쓰려고 아껴뒀지요. >:3
하늘이 ts버전이라고 생각함 되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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