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죄송할게 뭐가 있어! 천천히 해도 되는거지! 그렇다면 일단 주말에는 없다는걸로 봐도 되겠지? 그럼 밥 먹은 후에 일상이나 생각해봐야겠네. 아. 그리고 죄송하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돼! 무리하게 당장 해야한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일단 주말에 연다는 말이 나와서 혹시나 해서 언급한 것 뿐이야!
음. 그리고 경아주가 혹시 볼진 모르겠는데 일상 말인데, 그냥 적당히 그렇게 대출하고 헤어졌습니다로 끝내도 괜찮아. 아무래도 뭔가 되게 바빠보이기도 하고, 사실상 지금 돌리는게 약 1주일이 거의 왔다갔다 하는 것 같은데 경아주와의 일상을 계속 붙잡는 것도 경아주와 돌리고 싶을지도 모르는 다른 이들에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사실 현생에 쫓기면서 일상 돌리거나 그런 건 아무래도 많이 힘든 법이니 말이야. 일단 난 그래도 상관없다 주의야! 물론 더 잇고 싶다면 이어도 별 상관은 없어!
라고 레스를 쓰니가 또 밥이 되었다고 먹어야 할 것 같네! 정말로 다녀올게! 비랑주도 맛저!! 먹었으면 좋은 하루!
금아랑은 꼭 필요하다 싶은 게 아니면 말로 많이 표현하지 않아요 (x) (애매한 X인 이유는 필요하다 싶지 않은 것도 말할 때가 있을 거 같아서...) 금아랑은 표정과 말로 다 표현하지 않는 생각들도 있는편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어요, 일부는 표현하고 일부는 표현하지 않아요. (o)
우리집 대럼쥐는 한 번에 알기는 어려운 새럼이에요... <:3 근데 일상 제법 길게 돌리면서 알게 되신 분들도 있겠다!
>>763 ㅇ.< (이제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까요?) 좋은 밤이에요 민규주!
다들 안녕!
>>762 갔다가 다시 왔는데 아직 할 게 있어서 완전히 오려면 11시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인사 감사해요 하늘주! ㅎㅁㅎ 좋은 밤!
비랑주랑 홍현주도 아직 계시면 >>592 레스를 봐주세요! 한 계절당 기간이 어느정도면 좋을까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3! (다른 분들도 나중에 보시면 의견 남겨주세요! >.ㅇ비랑주랑 홍현주도 좋은 밤!
강하늘: 072 금전감각은 현실적인 편? 비현실적인 편? 상당히 현실적이지만 그렇다고 구두쇠인 것도 아니야. 쓸 것은 써야한다는 마인드 때문에 실제로 돈 많이 쓸 땐 많이 쓰기도 하고!
098 긴팔, 반팔 중 선호하는 것 그냥 계절에 맞는 옷을 선호하니 어떻게 보면 둘 다 선호!
193 타인과 자기 자신 중 어느쪽에게 더 엄격하나요? 자기 자신. 타인이 자신이 정해놓은 영역을 멋대로 침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만큼 자기 자신도 남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려고 하지 않고 그 관련으로 되게 신경을 많이 쓰기도 하거든. 무엇보다 자신이 어떤 일의 결과가 안 좋게 나와도 자신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만 원인으로 삼는 애니까. 물론 그런 모습이 안 보였다면 하늘주가 캐를 잘 못 굴리기 때문이다. (석고대죄)
분홍색은 너무 진부하려나, 어쩌면 여름에는 분홍색이 더워보일지도 모른다. 분홍색은 노란색이랑 잘 어울리니까, 노란색일지도 모르겠다. 파란색도 좋겠지. 아랑의 눈 색이면서, 여름에도 어울린다. 어라, 둘 다 있는 물건을 사면 되지 않나. 노란색이랑 파란색은 종종 붙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내 생각에는, 파란색이나, 노란색... 뭘 살지는 몰라도, 응."
생각한 걸 일부러 입에 담았다. 아랑의 의사를 알기 위해서, 가 이유라면 이유다. 아랑이 살짝 쥐었다가 놓은 소매를 잠시 바라보았다. 불쾌한 표정은 아니다. 왜? 하고 입모양으로 물었을지도 모른다.
"신기한 사람? 내가?"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퍽 단조로운 편이라 스스로를 평가내리고 있었다. 신기한 사람, 나는 너가 훨씬 더 신기한데.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마니또로 만났다 하더라도- 살갑게 말을 붙이는 것도, 말을 예쁘게 포장할 줄 아는 것도.
"아니, 어... 오히려 반대 아닐까. 싫은 건 아니지만."
계속 웃고 있으니까, 그리고 괜찮아 보이려고 하는 것 같으니까. 민규는 새하얗게 질렸던 아랑의 손을 기억했다. 말과 표정을 예쁘게, 폭신하게 포장할 줄 아는 사람은 좋다. 하지만 그 내용물을 알긴 어렵지. 최민규는 구태여 그 포장지를 북북 찢어서 안을 들여다보는 성격은 되지 못했다.
**
"가끔 운동하고 나면 많이 어두워지거나 하니까, 괜찮아."
고개를 끄덕였다. 너무 어두워지면 종종 동생에게 전화하며 귀가한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아마 이번에도 그러겠지.
하기 싫다고 피하기만 하면 안 되는 거야. 네 미래를 생각해야지. 지금까지 수백 번ㅡ 아니 수천 번은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은 말이었다. 심지어는 은연 중에 자기 자신마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회피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얻지도, 되지도 못 한다고. 말 한마디로 이토록 간단하게 뒤바꿀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기분 좋게 고마워ㅡ 하고, 새슬이 나른하게 말을 늘렸다.
“하루종일 땡땡이치는 건 싫어?”
하고, 장난스레 말을 툭 던져 보는 것이다. 그리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여전히 나른한 웃음이 얼굴에 빙글거린다. 농담이야. 종이 울리면 들어가야 하지?
“못 찾고 돌아가면 슬프잖아.”
둘이서 찾으니까, 금방 나올 거야. 중얼거린 새슬이 한참 클로버밭을 뒤적거렸다. 평소의 모습을 생각하면 꽤 많은 집중력과 노력을 쏟아붓는 중임이 틀림없었다. 시간이 째깍거리며 흐르고, 잘못 뽑은 세잎 클로버들이 어느샌가 곁에 소복하게 쌓였을 때. 새슬이 앗, 하고 짧은 탄성을 내지르며 무언가를 뽑아들었다. 봐. 손 끝으로 조심스레 쥔 작은 네잎클로버.
답레 쓰기 전에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민규는 생각하는 바가 얼굴에 티나는 편인가요, 티 안나는 편인가요...? <:3
>>780 맞아요, 집에 온 게 중요하지... ㅇ<-< (널브러짐) 12월 31일에 엔딩나는 것도 뭔가... 뭔가 그럴듯하게 보이네요. 한 해의 마지막날이라 그런가...? :3
>>781 이따가 정리해 둘게요! 의견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비랑주 ㅇ.<
>>784 민규주는 한달 정도...!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랑 아랑이 일상 한 일주일 정도지 않을까요... (텀 길어서 죄송해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ㅇ>-<) 전 핑퐁 빠른 편도 느린 편도 모두 좋아하는데, 현생과 기력 때문에 빠른 핑퐁 못하고 있음이 슬프네요... ㅋㅋㅋㅋㅋ 그냥, 서로의 페이스에 맞춰서 핑퐁하는 게 적당히 최고인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3
>>785 맞아요! 그래서 이야기하면서 의견을 조율하는 거죠2222222
새슬주도 안녕! 으앗.... 새슬이랑 사하 있는 공간 좋아... 저기가 토끼장 근처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Q
사하주 5~6주 (이벤트 있을 경우 특수하게 8주) (추가의견 계절 자체는 한달 정도로 두는 대신, 특수 이벤트 발생시 그 이벤트를 2주간 이어간다. 그럼 1달 + 2주겠네요!) 새슬주 1달~1달반 (계절 텀은 1달 이벤트 있을 때는 +2주, 사하주랑 거의 동일하네요!) 문하주 5~8주 해인주 6~8주 하늘주 스레를 관리할 2대 캡틴의 의견을 따르는게 가장 좋다 (일상 텀이 있으니 한달에서 6주 정도) 연호주 6~8주 비랑주 5~6주 (이벤트 길어지면 이벤트 기한은 따로 잡는걸로) 민규주 한 달 (정도가 적당하다고 적으신 거 맞지요...? <:3 >>784레스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