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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당신과 함께 맞이하고 싶은 그 이름

2021-08-26 02:08:41 - 2021-08-29 10:46:26

0 여름, 당신과 함께 맞이하고 싶은 그 이름 (WS2sk2EayA)

2021-08-26 (거의 끝나감) 02:08:41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645 문하주 (WBrLzVH6jM)

2021-08-28 (파란날) 02:36:38

>>634 결국 늑대는 옆에 있어줄 누군가를 바라는 법이야. 늑대 무리건, 길들여줄 누군가건...

>>637 "잘 가" 에 대답이 왜 이리 아련한가요..............

>>639 귀한 아랑이의 문답이네. 아랑이의 캐릭터성이 엿보여서 좋아... 가족을 대단히 좋아하는 점이라던가. 맺고 끊는 게 확실한 점이라던가.

646 문하주 (WBrLzVH6jM)

2021-08-28 (파란날) 02:37:22

>>643-644 저건 원본 요술봉을 본따 만든 비비탄 장난감 요술봉이래.
저것의 어디에서 비비탄이 나오는지는 나도 모르겠어...

647 해인주 (he5UsQDj5I)

2021-08-28 (파란날) 02:38:19

>>639 물건 고장났을때가 너무 아련한걸요 ... 자기 손으로 못버린다니. 그리고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모습은 아주 맛집이에요 냠냠.

>>645 여러가지 트라우마가 있는 아이라서 ...

648 새슬주 (/GX5L6baa6)

2021-08-28 (파란날) 02:40:08

>>637 해인이... 대답할 때 특유의 깔끔하고 여지를 남기지 않는(표현이...이게맞나...... 졸려서 머리가 안돌아가욧 8.8) 화법을 볼 때마다 앗 정말 해인이스럽다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쩐지 화법에 한해서는 묘하게 어딘가 해인주랑 닮아있는 것 같기도 하고... ^.^.... (아무말대잔치!) 어쨌든 결론은 진단 답변이 너무 해인이스럽다 <입니다..... 마니또 때 꽃을 꺾어 선물하길 잘 했네요. 아직도 해인이에게 잘 보이는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을까요 u"u....

>>639 누구야... 누구야 나와라...... 아랑이 인형 누가망가뜨렷냐 나와라.......(빠따붕붕)

>>640 하늘이 강해.... 장난감 요술봉으로 저렇게나 많은 좀비를 해치우다니 멋져... >:3c.....!!

649 해인주 (he5UsQDj5I)

2021-08-28 (파란날) 02:41:53

>>648 허어어 극찬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성격을 반영하다보니 말투가 그래 되어버린 것이에오 ... 새슬이가 준 꽃은 소중하게 집 책상 위에 잘 올라가 있답니다!

650 새슬주 (/GX5L6baa6)

2021-08-28 (파란날) 02:43:25

>>649 세상에... 학생회실이나 다른 곳도 아니고 무려 >>>> 집에 <<<< 놔뒀다니......ㅠㅠ 우 아 악 유새슬 성공햇다... (u"u ).oO (내가해냄 )

651 하늘주 (QWwZa6FIL2)

2021-08-28 (파란날) 02:44:49

>>644 그런 일면이 있구나! 뭔가 보면서 그런 것이 있지 않을까 싶긴 헀었는데! 기억해둬야겠어!

>>646 이, 일단은 장난감이 맞구나. 비비탄이라니. 상상도 못했어! (동공지진)

>>648 하지만 결국 사막에서 저체온증으로... 직후 좀비에게 먹혔을테니 이제 저 요술봉을 휘두른 모 좀비가 등장할 차례겠지!

652 아랑주 (eFL5Uj.Kw2)

2021-08-28 (파란날) 02:45:05

>>640 깜찍한 요술봉 생각했는데.... (문하주 올린 이미지 봄) 저거라면 287 해치울 수 있겠네요!
>>641 앗 그래요...??? <:3 위에선 3번, 아래선 2번이 눈에 들어오셨구나. 아랑주는 위든 아래든 3번이 제일 인상깊은 거 같아요! yes.. no가족 no라이프... <:3


>>645 캐해석 질문이었나? 가끔 혼자하다가 첨 올려보는 거 같아요! (아닐수도 있구요) 엌ㅋㅋㅋㅋㅋㅋㅋ 가족 좋아는 시트에서부터 지금까지 안 변했고, 금아랑 맺고 끊는게 확실해 보인다는 건 신기하네요.... <:3 (딱히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맺고 끊는 게 확실해 보이지만 아닐 수도 있는 관계도 아마 있겠죠. 끊어졌어도 금아랑 가슴에는 남아있거나, 아니면 상대방 가슴에 금아랑이 남아있거나)


>>647 왜 저기서 아련을 느끼세요....? :Q.... (뭔가 아련을 획득한 기분이 든다) 아, 싫어하는 사람 대하는 모습은 거의 모든 캐릭터들의 맛집이죠! ㅎㅁㅎ.... (혐관 안 하길 잘했다...) (혐관 했으면 금아랑이 쌩무시 했을 것 같다...ㅇ>-<)

>>648 ㅋㅋㅋㅋㅋㅋㅋ 안 휘두르셔도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례식 비슷한 거 치뤄주고, 아마... 1주 후에 새 인형 살테니까요. 예전인형이랑 다른 걸로요. <:3

653 아랑주 (eFL5Uj.Kw2)

2021-08-28 (파란날) 02:46:04

긜고 곧 3시 여러분들도 주무세요...... ㅇ>-<

654 연호주 (DNMprFBzgw)

2021-08-28 (파란날) 02:46:23

"객관식 문제가 쉬워, 주관식 문제가 쉬워?"
화연호: "모든 문제는 정답이 있지. 그렇다면 그 문제들은 모두 쉬운거다...." (라고 바보가 말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하게 오랜만이라고 말을 걸면?"
화연호: "누구세용?"
"제 친구신가용?"
"안녕하세용"

"원하는 사람 한 명을 되살릴 수 있다면 누굴 살릴래?"
화연호: "아니, 아니야. 죽은 사람 없어. 없다고. 없어, 없어.... 없단 말이야..."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55 문하주 (WBrLzVH6jM)

2021-08-28 (파란날) 02:46:53

그러나 토요일이라 0의 피해를 입었다!
아랑주는 이제 자러 가는 거야?

656 연호주 (DNMprFBzgw)

2021-08-28 (파란날) 02:47:30

여러분의 진단... 이 연호주가 모두 맛있게 먹었다.... (츄릅) 하나하나 반응하지 못해서 슬프다... 그래도 이제 시간이 좀 났으니 다음것들은 반응할 수 있을거에요!! 8ㅁ8

>>653 오늘의 연호주는... 잠들 수 없는 밤입니다....

657 문하주 (WBrLzVH6jM)

2021-08-28 (파란날) 02:47:59

>>654 OO......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

연호는 어느 순간에는 진지하고 철학적이다가 어느 순간에는 허당이 되는데 그 경계선을 너무 자유롭게 넘나들어서 좋은 캐릭터라고 생각해..

658 아랑주 (eFL5Uj.Kw2)

2021-08-28 (파란날) 02:50:31

>>654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첫 질문이랑 두번째 질문에는 웃음이 나왔는데...... 마지막 질문에 눈물이 나오네요...... (주르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없다고 부정... 하는 건가요.... ㅇ>-< (한마리 우럭됨)

>>655 슬슬 자야 하나 싶어요. 많이 피곤하긴 한데... 졸린 건 또 아니라...

금아랑 3번 질문 「주변사람이 귀찮을 정도로 자신에게 의존한다면?」 다른 캐들한테도 너무 물어보고 싶어요... 다들 어떻게 반응하나요...

659 해인주 (he5UsQDj5I)

2021-08-28 (파란날) 02:50:35

>>652 소중한걸 남에게 버려달라고 하는 모습이 아련해서 가슴이 아파요 쓰앵님 ... 그리고 아랑이랑 혐관하면 가슴이 너무 아팠을 것 ...
>>654 우리 연호 1번이랑 3번이랑 온도차가 적도와 남극인가요 ...?

660 새슬주 (/GX5L6baa6)

2021-08-28 (파란날) 02:53:43

>>651 좀비..... 요술봉을 든 좀비... 하지만 그 좀비가 이제? 좀비에게 뜯어먹혀 다시 좀비가 된 하늘이라면?
어? 이거 좀비 아이도루 마법소녀 가능한 부분 아닌가요? (극한의 가능충)

>>652 그래서 더 용 서 모 태
장례식 비슷한 걸 치뤄주는 거라면 그만큼 인형에 무언가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는 뜻... 아닙니까?
그런 의미깊은 인형을 망가뜨렸다? 그것도 아랑이의? 내 눈에 흙이 들어가는 한이 잇어도. 용서못혀,,,~!!!

>>654 ㅜㅋㅋㅋㅋㅋ연호ㅋㅋㅋㅋㅋㅋㅋ첫번째 두번째는 빡빡 웃으면서 봤는데, 세 번째는 <:3c.......
비설과 큰 연관이 있는 거겠지요. 역시 큰 충격을 받은걸까 ㅇ(-(..... (울고잇음)

661 하늘주 (QWwZa6FIL2)

2021-08-28 (파란날) 02:55:06

>>652 나에게는 아래쪽 2번이 아랑이의 가치관, 소중히 여기는 것이 확실하게 드러나보였거든! 그래서 더 눈에 띈 것 같아!

>>654 2번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뇌내재생해버렸다!!

>>658 아랑주는 이미 그 답을 알 거라고 생각해. (시선회피) 아마 생각하는 것이 답이 아닐까?

662 문하주 (WBrLzVH6jM)

2021-08-28 (파란날) 02:56:48

>>658
<자신은 상대에게 의존할 수 있는가 없는가> 여부에 따라 크게 갈라질 거야.
자신이 의존할 수 없는 상대가 자신에게 의존한다면 문하는 그 상대에게 다른 의지할 만한 무언가나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 계기를 찾아주면서, 그 동안에는 할 수 있는 한 함께 해주려 할 거야.
그런데 의존해오는 상대에게 자신도 의존할 수 있고, 의존하게 된다면..... (문하주는 누군가에게 끌려갔다!)

663 하늘주 (QWwZa6FIL2)

2021-08-28 (파란날) 02:57:00

>>660 나도 좀비가 된 하늘이로 가정하고 올린거야! 좀비 아이도루 마법소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째서 결론이 그렇게 되는거야!!

664 해인주 (he5UsQDj5I)

2021-08-28 (파란날) 02:58:05

>>658 그런 사람들과의 거리조절에 능숙하기는 한데, 지나치게 자신에게 의존한다면 ... 필요에 따라서 아예 자기한테 완전히 넘어오게하거나 철저하게 무시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되겠네요!

665 하늘주 (QWwZa6FIL2)

2021-08-28 (파란날) 02:58:56

>>662 역시 이렇게 썰 풀릴 때마다 진짜 자상한 문하의 속마음을 느낄 수가 있다. 너무나 따뜻한 아이.

666 하늘주 (QWwZa6FIL2)

2021-08-28 (파란날) 02:59:19

>>664 완전히 넘어오게 한다. 자신만만한 해인이!! 그 점이 또 해인이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지!

667 연호주 (DNMprFBzgw)

2021-08-28 (파란날) 02:59:26

>>657 엇, (들켜버림) 문하주 혹시 탐정....? 최대한 자연스럽게 넘나들어서 잘 못알아채게 하려 했는데.... 이걸 알아채시다니...

>>658 부정인건 맞는데, 연호는 그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비설관련) (언젠가 밝혀질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질문에 대한건, 연호라면 의존을 잘 받아줄거라는 대답입니다! 다만 너무 의존만 하면 안좋다는걸 아니까 조금씩 홀로서기를 하는법도 알려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옆은 떠나가지 않을겁니다...

>>659 그게 연호의 매력(?)입니다... 연호를 만들때 한낱 바보로 해서 즐거운 청춘만 즐길까, 아니면 비설을 많이 섞어서 묵직한 청춘을 즐길까 하다가 결국 못정해서 중간으로 타협했습니다...

668 새슬주 (/GX5L6baa6)

2021-08-28 (파란날) 03:01:27

>>658 무엇을 위한 의존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순히 자신의 물질적인 욕심이나 권력, 그런 것과 같은 의존이라면 도망쳐 버리겠지요 :3c.. 홀홀

>>663 하지만 좀비라고 하니까 모 좀비 아이돌 애니가 생각이 나 버렸는걸요 ^.^...

669 문하주 (WBrLzVH6jM)

2021-08-28 (파란날) 03:02:01

그날은 하늘에서 두 개의 태양과 두 개의 달이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좋은 날이네, 소풍가기 딱이다, 그치?" 문 하의 옆에서 그것이 기괴하게 일그러진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따스한 햇살같았던 그 사람의 목소리를 빌려서 떠드는 굶주린 장산범은 그 사람의 목소리에 눈이 먼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많이 기다렸지?"

당신은 그 사람의 목소리에 눈이 먼 채로 말했다. "아니잖아.. 넌 이미 죽었잖아.."

속지마요, 그 사람은 죽었어요.

https://kr.shindanmaker.com/1057412

“…안 죽었어, 둘 다.”
“그렇지만 둘 중 누구도 더 이상은 내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아. 절대로.”
“시도는 좋았어.”
“그런데 말야, 나도 웃거나 화낼 줄 알거든…?”

670 해인주 (he5UsQDj5I)

2021-08-28 (파란날) 03:02:30

>>666 개인적으로 가장 악마의 재능이라 한다면 해인이를 꼽고 싶네요 ...
>>667 역시 기후도 중간인 대한민국 학생이라 그런지 중간인 연호가 가장 매력적이죠 :D

671 하늘주 (QWwZa6FIL2)

2021-08-28 (파란날) 03:02:31

>>668 앗. 나도 그 애니 알아! 하지만 하늘이는 아이돌을 할만한 외모는 아니니까 뒤에서 음악 연주를 하는 좀비인 것으로 하자!!

672 문하주 (WBrLzVH6jM)

2021-08-28 (파란날) 03:03:47

>>665 그렇지만 바보같이 자상하기만 하면 종내에는 버려지기 딱 좋지.

>>667 탐정이라니. 「미식가」라고 해주실까? (?)

673 하늘주 (QWwZa6FIL2)

2021-08-28 (파란날) 03:04:14

>>669 오늘도 진단이 풍년이구만! 그러니까 어서 도망쳐라! 장산범아! 선을 넘어도 너무 넘어버렸어! (흐릿)
그리고 그 둘이 정말로 크게 박혀있구나. 그게 괜히 더 안타깝네. 이렇게 보면 문하는 하늘이와는 확실히 대조적인 것이 많다고 느껴져.

>>670 악마의 재능일까. 어쩌면 천사의 재능일지도 모르지! 결국 그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하거든! 누군가를 아군으로 만드는 것 또한 정말로 사회에서 필요한 재능중 하나니까!

674 하늘주 (QWwZa6FIL2)

2021-08-28 (파란날) 03:05:07

>>672 그래도 결국엔 자상하고 따뜻한 이의 곁에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이더라. 설사 누군가는 버린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 존재 역시 버려지는 법이니까. 그러니까 문하에게도 많은 사람들이 모일거야!!

675 새슬주 (/GX5L6baa6)

2021-08-28 (파란날) 03:05:41

>>671 무슨 소리시죠? 하늘이가 아니면 누가 달리 아이돌을 하겟읍니까?
그렇다면 거기에 신디사이저 기타까지 연주하는 좀비 아이도루 마법소녀로 하시죠.

676 새슬주 (/GX5L6baa6)

2021-08-28 (파란날) 03:06:27

>>675 정식명칭은 숄더 키보드군요 >:3c...

677 아랑주 (oqVWHzraqY)

2021-08-28 (파란날) 03:07:23

여러분의 답변 호로록 잘 먹었습ㄴㅣ다..(답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질문 짱 잘한 거 같아.. 이제 불끄고 누웠어요 어제 3시반 넘겼더니 힘들어서 안 졸려도 눈은 감아야겠어요.. 여러분도 굿나잇 굿잠.. <:3

678 하늘주 (QWwZa6FIL2)

2021-08-28 (파란날) 03:08:53

>>675-676 새슬이도 있지? 문하도 있지? 해인이도 있지? 연호도 있지? 아랑이도 있지? 와! 벌써 5인 그룹이 완성되었어!! (야광봉)
ㅋㅋㅋㅋㅋㅋㅋ 피, 피아노는 안되는거야?! 혹은 플룻이라던가.

>>677 잘 자라구! 아랑주!!

679 문하주 (WBrLzVH6jM)

2021-08-28 (파란날) 03:08:55

>>677 오늘도 고생많았어 아랑주, 잘 자..!

680 해인주 (he5UsQDj5I)

2021-08-28 (파란날) 03:09:12

그날은 하늘에서 한 줌의 햇빛조차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늘 참 예쁘네" 강해인의 옆에서 그것이 기괴하게 일그러진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재회를 약속하고 해어진 그 사람의 목소리를 빌려서 떠드는 더러운 장산범은 그 사람과 꼭 닮은 목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7412

세상에 장산범도 맛집이네 ... (우걱우걱)

681 해인주 (he5UsQDj5I)

2021-08-28 (파란날) 03:09:28

아랑주 잘자요!

682 하늘주 (QWwZa6FIL2)

2021-08-28 (파란날) 03:12:15

장산범은 내가 잘 모르니까 뭐라고 하기 힘들지만 아무튼 이놈이 우리 산들고 학생들을 꾀려는건 분명하구나. (흐릿)

683 새슬주 (/GX5L6baa6)

2021-08-28 (파란날) 03:12:27

>>678 아니, 이런 거 좋잖아요. 이런 거.
멋있잖아. 간지나잖아요 >:3...

684 하늘주 (QWwZa6FIL2)

2021-08-28 (파란날) 03:12:51

아무튼 나도 자러 갈게! 주말이라서 좀 늦게까지 깨어있긴 했는데 지금 시간은 역시 좀 졸리네.
다들 잘 자라구!

685 해인주 (he5UsQDj5I)

2021-08-28 (파란날) 03:13:02

>>680
그날은 하늘에서 한 줌의 햇빛조차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늘 참 예쁘네" 강해인의 옆에서 그것이 기괴하게 일그러진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재회를 약속하고 해어진 그 사람의 목소리를 빌려서 떠드는 더러운 장산범은 그 사람과 꼭 닮은 목소리로 당신을 흔들며 말했습니다. "다시 만나서 기뻐, 강해인."

당신은 그 사람의 목소리에 눈이 먼 채로 말했다. "사람 마음을 가지고 노니 좋니..?"

속지마요, 그 사람은 죽었어요.

686 해인주 (he5UsQDj5I)

2021-08-28 (파란날) 03:13:24

하늘주 잘자요! 내일 보자구요 :3

687 새슬주 (/GX5L6baa6)

2021-08-28 (파란날) 03:13:39

아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 굿밤!

장산범.. 하늘주를 위해 약간 설명하자면,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꾀어서 잡아먹는 정체불명의 생물체랍니다 :3c...
창귀를 생각하시면 조금 연상이 편하실지도요.

688 하늘주 (QWwZa6FIL2)

2021-08-28 (파란날) 03:13:48

>>683 아. 저거 말하는거였구나. 저거 정도라면 하늘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좀 어색해하겠지만!
언젠가 이 스레에 밴드부 학생이 들어오고 하늘이가 같이 하는 일이 벌어지다면 한번 생각해보는걸루!
아무튼 정말로 잘 자!! 다들!

689 문하주 (WBrLzVH6jM)

2021-08-28 (파란날) 03:13:55

>>668 🤔 공감가는 대답이지만 호감이나 의존도 욕심으로 받아들일지 궁금하네..

690 새슬주 (/GX5L6baa6)

2021-08-28 (파란날) 03:13:57

하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691 문하주 (WBrLzVH6jM)

2021-08-28 (파란날) 03:14:38

잘 자, 하늘주!

692 새슬주 (/GX5L6baa6)

2021-08-28 (파란날) 03:28:06

유새슬,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저리가』
“오지 마.”

드물게 단호한 목소리가 적막에 금을 긋는다. 등을 돌리고 선 소녀의 뒷모습이 이상하리만치 딱딱했다.
처진 어깨가 호흡을 따라 잠시 가만히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마침내 소녀가 고개를 돌린다. 여느 때와 같은 웃는 얼굴이었다. 나른하고 부드러운.

“미안해. 나, 지금은 혼자 있고 싶어서.”

다음에 보자, 안녕. 같은 미소였지만, 뒤에 숨어있는 싸늘함을 너는 눈치챘을까.
크고 두꺼운 금 한 개가 둘 사이에 선명히 그어지는 순간이었다.


2. 『좋아해』
“ㅡ난, 나는.”

나는 무서워. 처음 느껴보는 감정,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욕심.
이런 행복에 걷잡을 수 없이 삼켜진다는 것이, 먹어선 안 되는 약에 취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욕심내지 않기로, 언제든지 조용히 떠날 수 있는 삶을 살자고 다짐했는데. 벽이 무너지는 게 두려우면서도, 그 너머에 있는 것이 자신도 모르게 홀릴 정도로 탐스러워서. 모르겠어.

“내가, 욕심내도 되는 걸까.”

울음에 젖어 축축한 눈동자가 고개를 들었다. 하하, 억지로 입꼬리를 틀어 웃는 것이 퍽 위태로웠다.


3. 『친구로는 안돼?』
답을 들은 새슬은 의외로 담담했다. 그저 눈을 몇 번 깜빡였을 뿐이다. 오히려 평온을 되찾은 것 같은 모습이었다. 이미 수백 번, 수천 번 보았을 나른한 웃음이 얼굴에 걸렸다. 그렇구나.

“..그래도, 계속 이렇게 있어 주는 걸까.”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여기에서 만나서, 같이 낮잠을 자고, 놀고, 맛있는 걸 먹고. 그런 것들. 거절당했다고 해서 그런 일상을 잃는 건 조금 슬픈데. 하지만.

“네가 그럴 수 없다면ㅡ 그동안 즐거웠어.”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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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문하주 (WBrLzVH6jM)

2021-08-28 (파란날) 03:36:10

<:0

694 새슬주 (/GX5L6baa6)

2021-08-28 (파란날) 03:36:23

오늘 새벽은 오래 있을 수 없을지도 ㅇ(-(..... (이불덮고누움)

695 문하주 (WBrLzVH6jM)

2021-08-28 (파란날) 03:39:46

그렇구나. 잘 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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