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609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57 :: 1001

◆gFlXRVWxzA

2021-08-25 00:52:51 - 2021-08-29 14:07:49

0 ◆gFlXRVWxzA (YFOH9qXgBE)

2021-08-25 (水) 00:52:51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747 ◆gFlXRVWxzA (QclOM1F9ds)

2021-08-29 (내일 월요일) 11:14:22

>>723
교국의 특급무관, 금접선인 파청현.

당신에게는 살아갈 이유가 남아있습니다.

큰 부상을 입고 저승사자가 저기 멀리 흐릿하게 보임에도 당신은 살아갈 이유가 남아있습니다.

그래요.

당신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혈육, 세상 모든 것을 다 주어도 바꾸지 않을 소중한 딸. 그 아이를 위해서.

아직 이 질긴 목숨을 연명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호흡은 점점 더 느려집니다. 단전의 내공은 끊임없이 순환합니다.

- ....! ........!!!

저 멀리서 소리치는 누군가가 달려옵니다만 이제 귀가 더 이상 들리지가 않습니다.

- ....!!!!!

파청현은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

.
..
...
....
.....
.....!

"....그래서 내가 왔을 때에는."

파련이 정신을 차리자 어느새 벽계상의 이야기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숨을 쉬고 있었지. 온 몸에 사람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처를 몇 개나 달고서 말이네."

벽계상이 후우, 담배 연기를 내뿜습니다.

"온갖 의원들을 달라붙어 상처를 치료했음에도 아직도 깨어나고 있지를 않지. 딸아이는 행방불명되어 찾지도 못했고."

쯧, 하고 그가 혀를 찹니다.

"고얀 놈 같으니. 대주에 안올려줬다고 반항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자기 딸 잃어버렸으니까 나보고 책임지라는듯 영 일어나지를 않았어. 그러다가....후...."

그러면서 툭툭, 하고는 곰방대를 뒤집어 재를 턴 뒤 질겅질겅 곰방대를 물고 다시 연초를 집어넣어 불을 붙입니다.

"너."

그러더니 갑작스레 곰방대로 파련을 가리킵니다.

"네 아비가 살아있다고 믿는게냐?"

살짝 장난을 쳐서 좋아죽을 것 같은 어린아이의 표정을 짓습니다.

"'귀식대법'이라는 무공을 들어봤나? 네 아비가 익힌 무공이지. 네 아비는 말이다."

푸우.

담배연기가 파련의 얼굴 주변에 떠다닙니다.

"살아있다."

>>724
"오, 오오...그, 그러신가?"

경시대주는 그 말에 살짝 뭔가 감동한듯 고개를 마구 끄덕입니다.

"하하하! 자 안으로 들어가지! 오늘 자네 환영을 위해서 조촐하지만 고기와 술을 조금 준비해놨네!"

이급, 삼급 대원들이 안으로 뛰어들어가 분주하게 무언가 준비합니다.

이게 쉽게 말하면.
한국으로 쳐봅시다.

경의가 입대를 했는데 큰아버지가 현역 국회의원에 경찰관련 상임위원장이시고, 아버지는 경찰 쪽에서 청장까지 지내고 나온 인물인데.
하필이면 그 군부대가 위치한 지역의 제일가는 유지입니다.

근데 그 집 조카가 그 부대로 입대했네요?

저같으면 그 날로 탈영했습니다. 부러워 미칠 것 같아서.

>>733
테크노댄스를 춥니다! 이얏호!

엇....

748 파련주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11:14:48

>>746 크아악 제 몸에 생기(강제)가 돌아와용(?)

749 하리주 (eEYngug4uw)

2021-08-29 (내일 월요일) 11:15:11

류현이 의외로 의형한테 마음이(?) 깊네용

헉 귀식대법...

750 미사하란 (Y1jJmH/AoM)

2021-08-29 (내일 월요일) 11:15:48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

751 강건주 (lTM6JYE5tA)

2021-08-29 (내일 월요일) 11:16:19

귀식대법이란?
대충 죽은척 하기(자세한 설명은 중원주가 해주실 것)

752 하리주 (eEYngug4uw)

2021-08-29 (내일 월요일) 11:16:21

>>748 오-홍홍홍홍홍!!!! 아주 바람직해요!

753 류호주 (vsED.Fh71c)

2021-08-29 (내일 월요일) 11:16:32

아하

754 지원주 (nHX.qN903I)

2021-08-29 (내일 월요일) 11:16:3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3까지 반응해주셨엌ㅋㅋㅋㅋㅋㅋ

755 지원주 (blZiZ7HFTw)

2021-08-29 (내일 월요일) 11:17:21

>>751 !

756 강건주 (lTM6JYE5tA)

2021-08-29 (내일 월요일) 11:18:30

내공을 써서하는 냉동수면 ? 그런 것인 것 !

757 ◆gFlXRVWxzA (QclOM1F9ds)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0:39

>>738
크아아아악 중원주우우우우우우우우우!!!

70%

>>739
백류현은 주변을 살펴봅니다.

이 곳은 운남쪽에 위치해있는 작은 산길.
돈을 내놓으라면 덤벼들던 산적들과 한 바탕 어울리다보니 주변이 완전히 피로 뒤덮여버렸습니다.

...다행히 녹림의 산적들은 아닌 것 같으니 대충 수습하고 얼른 자리를 뜨는게 좋겠군요.

정처없이 떠다니는 신세이니 발걸음 닿는 곳이 목적지 아니겠습니까?

>>740
다시 전장으로 뛰어듭니다!

파악!

"크헉!"

저 옆에서 선봉대 총책임자였던 분타주가 검은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집니다!
주변의 땅은 완전히 썩어들어가거나 녹아내린 것 같았고 당세진은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을 훔쳐냅니다.

"마교도 놈들을 단 하나도 살려두지 마라!!!"

당가의 무사들이 수비적인 태도에서 일제히 공세로 전환해옵니다!

>>741
".....하오문도, 를 말씀이십니까."

어째, 허예은도 지원이와 똑같이 접근했을 것 같군요.

점소이는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고 물러납니다.

잠시 뒤.

지원은 살기를 느끼고 급히 탁자를 바로 걷어차며 공중으로 뛰어오릅니다!

파파파팍!

암기 수십개가 지원이 앉아있던 자리에 내리꽂힙니다!

>>742
- 인간사란 본래 그리한 것이지.

인간이랑 부대껴 살아본 적도 없는 남환진군이 그렇게 얘기하니까 약간 킹이 받는군요!

- 그래서. 일은 일단락된것인가? 복남성으로 떠나면 되는 그런건가?

복건성입니다. 이 멍청아!

>>744
이건 질문권을 쓸 수 없어용!

조력자를 누구로 삼느냐는 하리와 하리주에게 전적으로 달려있으니까용!
'레스캐'도 가능해용!

758 류호 (vsED.Fh71c)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1:21

#육합권 수련!

759 ◆gFlXRVWxzA (QclOM1F9ds)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2:09

정확히는 군부대가 아니라 경찰서인데, 대충 군부대 = 경찰서고 경의는 '의경'으로 들어간 느낌?

760 ◆gFlXRVWxzA (QclOM1F9ds)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2:32

아 정식 무관이니까 파출소장이겠군용 아무튼 쉽게 설명하려고 그랫서용!

>>758
80%!

761 류호 (vsED.Fh71c)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2:56

#육합권 수련!

762 강건 (lTM6JYE5tA)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3:18

"천마신께서 우리와 함게 하신다 !"

분타주가 당한 이상 이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무리다.
이대로 물러날 것인지 맞서 싸울 것인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나는 지휘를 해본 적은 얼마 없으며 그저 싸우는 것 밖에 못하니까
선배들을 믿어보자

#흑왕심결 - 흑왕기치를 사용해 아군들에게 버프를 줘용 ! 14/55

763 강건주 (lTM6JYE5tA)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3:33

으아악 초절정이 온다

764 미사하란 (Y1jJmH/AoM)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3:56

"의외네요. 정체를 들켰으니 넌 끝장이라고 호들갑을 떨 줄 알았는데."

아니면 용이 내단냠냠의 대상이라는 걸 아예 모르는 걸지도... 남환진군이라면 가능성 있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복건성' 이구요! 그리고 그 전에 들르고 싶은 곳이 좀 있어요."

하나는 황금먹튀한 개방도들 조지러 호남에 다시 가는 것.

그리고 그 전에 갈 다른 하나는...

#스승님과 살던 산동의 어느 마을로

765 백월 (xRFqb/1U4.)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4:50

으악! 생생한 꿈 꿨다고 늦잠에 지각이라니 너무 가혹한 거 아닌가요??

두 손 마른세수 다음 발딱 일어난 백월은 대강 채비를 끝마치기로 했다. 화려한 자수 박은 도복으로 갈아입고, 성기게 머리 모아 묶어 고르고 고른 비녀 푹 꽂아넣고, 노리개 골라내는 것도 잊지 않고 신발도 쏙쏙 하나하나 정성스레 넣고... 가볍게 씻고 가는 것도 잊지 않고 말이다! 음, 너무나 대강이어 눈물이 날 지경이다.

이래 봬도 너무 늦지는 않았다. 쫄래쫄래 약속 장소 다다른 백월, 빙긋 웃고는 어린 친구 머리 마구 쓰다듬으며 뒤에서 튀어나온다! 갑툭튀!

"늦었-다! 몹시 미안해 죽겠다, 다들 오래 기다렸어요?"

하고는 빤히 일동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오래 기다렸어...?

766 남궁지원 (a77QC850UQ)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5:18

...생각해보면, 에은 낭자께서도 이런 방식으로-

"아..."

공중으로 뛰어오른 지원은 입술을 지긋이 깨물었을까.

천풍보

바람을 밟아 객잔 밖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것과, 기감을 강화하여 주변에 얼마나 많은 살수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을 시도하려 했겠지.

#천풍보로 객잔 빠져나가서 기감 강화해서 탐지

767 ◆gFlXRVWxzA (QclOM1F9ds)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5:34

>>761
이건...중원주의 냄새야...크아아아악! 크아악!(??

90%!

>>762

흑왕기치로 인해 아군에게 흑왕심결의 효과가 공유됩니다!

"밀어붙여라!"

당세진이 사자후를 뿜어대자 교국의 무관이 속수무책으로 쓰러집니다!

강건은 당세진과 직접 만나면 큰일날겁니다...

"도망쳐! 도망치라고!"

무관 하나가 등을 돌리고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당가의 무사들이 재빨리 그 뒤를 쫓습니다! 강건은 이를 악물고 자신을 공격하는 당가의 무사를 베어버리고는 숨을 들이킬 때.

"찾았다. 쥐새끼 같은 마교놈!"

아까 그 공동파의 고수를 마주합니다!

768 경의주 (2mWUTDXhN6)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5:49

경의도 전음을 사용할 수 있나용??

769 류호 (vsED.Fh71c)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6:09

#육합권 수련!

770 하리주 (eEYngug4uw)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6:38

(의문에 빠짐 (고통

수적들간의 알력다툼에 직접 나서기 힘든 킹장삼 대신 하리의 뜻대로 일을 만들어줄 수 잇는 조력자가 대체 누굴까용
일단 그런 상황이 나올만한 일이 모가 잇을까용...
레스캐들 얘기하시는걸 들으니 더 미궁에 빠지는 것 홍 일단 고민을 해보겠서용

771 백류현 (CoKExOOImY)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7:43

뺨에 묻은 피를 허름한 천으로 닦아낸 그는 손에 묻은 남은 피도 깨끗하게 닦아낸 뒤, 바닥에 대충 뭉친 천을 버려버렸다.
본래 낭인이란 족속은 가고 싶은대로 가고, 살고 싶은대로 사는 것, 그렇기에 그는 낭인의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낭인이라도 배를 주리면서 살아갈 순 없으니
지금 급한것은 돈이겠지.

류현은 산길을 따라 계속 걸으며 마을이나 도시가 나오면 일거리를 찾아보자고 생각하였다

#산길을 따라 쭉 걸어봅니다

772 주선영 (r87PKI3r3E)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7:58

"그렇지요, 아직은 낮이니....."

기녀의 시간은 해가 질 무렵부터 시작한다. 새아침이 밝았다 하여도 지금 바로 일과가 시작하진 않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일어나 단장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하지만 햇빛이 아주 밝은 걸요. 잠시 좀 돌아다니다만 하고 오고자 한답니다. 그래도 괜찮겠지요? "

제 선배되는 기녀에게 이리 말하며 선영은 머리를 곱게 올려묶고 일어섰다. 조금은 쉬어줘야 맞겠지만 오늘은 간만에 푹 잔 날이니,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온 뒤에 일과를 시작하고자 한다.

# 스킵은 무슨 이 오너는 감을 잡아야 해용!!!

773 ◆gFlXRVWxzA (QclOM1F9ds)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8:31

>>764
그냥 걸어서 이동하실 수도, 용으로 변해서 이동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765
아이들은 추워죽을 것 같은 화산의 엄동설한에 내팽개진 채로 무려 반시진이나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

죽어버린 눈동자들 여럿이 백월을 향합니다.

...내가...내가 미안하다...

>>766
파파파팍!

지원은 급히 객잔을 벗어납니다!

기감을 펼쳐 알아보려 하던 때, 검은 복면에 검은 피풍의를 착용한 무인 여럿이 나타나 지원을 둘러쌉니다!

하핫.

조졌네요. 큰일났다.

그런데 딱히.

위험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774 강건 (lTM6JYE5tA)

2021-08-29 (내일 월요일) 11:28:38

"안녕하세요 ?"

반갑다는 인사를 하고선 주변을 경계합니다.
아군을 더 살리기 위해선 절정 고수 한명 정도는 내가 붙잡고 있어야 한다.
검을 양손으로 잡고서는 방어 태세를 합니다.

"정말 도사 답게 뚝심 있으시네요."

# 아군을 위해 시간을 벌어욧 !12/55

775 선영주 (r87PKI3r3E)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0:08

주부일 병행하느라 레스가 매우 느려지는 중인 거에용...ㅠ

776 미사하란 (Y1jJmH/AoM)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0:17

#밤이 되어서 하늘이 어두워지면 용폼으로 날아가볼래용!

777 남궁지원 (yg81yr2C6.)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2:18

...어쩐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분명히 위험한 상황인데... 살기가 느껴지지 않는 것일까.

어찌되었건 직감상...저들은 나를 죽이려고 온 것이 아닌 듯 했다. 그렇다면 뭐지?

"당신들은 뭐죠?"

검을 뽑을 준비를 하며, 경계심을 살짝 드러내면서도 적대하진 않은채로 질문을 꺼낸다.

#

778 ◆gFlXRVWxzA (QclOM1F9ds)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2:31

>>768 경의는 전음을 배우지 않앗서용!

>>769
- 7성 이합권 : 양 주먹을 겹쳐 내공을 담아 강하게 내지릅니다! 내공이 4 소모됩니다.

>>771
광서 방면으로 이동합니다!

산길을 걷다가보니 저 멀리 제법 큰 성곽이 눈에 들어옵니다.
큰 도시가 일거리도 많은 법이지요.

주변에는 자잘한 작은 마을 여러개가 보입니다.

저기로 들어가시겠습니까?

>>772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일어납니다!

기루의 아침은 한적하기 그지 없습니다. 낮을 담당하는 점소이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꼴 같은건 없죠.
아직은 점심 때도 되지 않은 오전이니까요!

접객대에서 코를 골고 있는 점소이와 수다를 떨고 있는 상인들 몇 명.
자기들끼리 쑥덕대는 점소이들이 보입니다.

다들 선영을 보고는 아는체합니다.

"오. 우리 선영 아씨께서 일찍 일어나셨군!"

상인 중 하나가 선영을 보고는 아는체 합니다.

779 지원주 (yg81yr2C6.)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2:32

선영주 힘내세용.....

780 류호 (vsED.Fh71c)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2:44

#육합권 수련!

781 경의 (2mWUTDXhN6)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4:35

" 아하하.. 환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200% 파악한 경의주.. 아니, 경의는 대주님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합니다.

아버지나 큰아버지 이름을 팔아먹으면서 호의호식하면 당장은 좋겠지만 차후에 있을 일이 감당이 안된다구요!
그렇다고 대주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는게 아닌만큼.. 사단장 아들이 제 후임으로 왔다? 사단장의 생각이나 그 아들의 마인드와는 상관없이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러니까, 술. 고기. 술. 고기. 술. 술. 술!

경의는 대주님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한 뒤 환영파티(?)로 따라갑니다.

환영인사니까! 오늘 하루정도는 괜찮겠죠!
일 열심히 할거니까요! 아마도!

#와! 술이다!!

782 ◆gFlXRVWxzA (QclOM1F9ds)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5:42

>>774
"너희같은 마교도들과는 다른 법이지 않겠느냐?"

그는 분노가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강건을 쳐다봅니다.
정신수양이 저래선...쯧쯧.

"어디 한 번 더 어울려보자꾸나!"

무시무시한 속도로 그의 검이 가슴으로 날아들고 강건은 어렵지 않게 방어해냅니다!

까아앙 - !

그러나 전황은 불리해져가고 있습니다!

>>776
시간대를 밤으로 변환합니다!

하란은 용으로 모습을 변환시킵니다! 남환진군은 그걸 넋놓고 바라보다가 하란이 물끄러미 쳐다보자 그제서야 다리 부분을 붙잡습니다.

...등에 태우고 싶지는 않으니까 뭐 알아서 잘 매달려 오겠죠.
땅에 떨어져도 안심! 튼튼한 남환진군!

이동합니다!

화아아아아악 - !

.......강렬한 바람과 상서롭고 오색찬란한 구름이 순간적으로 산동 일대에 내리앉습니다.

도착했습니다.

>>777
그들은 대답하지 않습니다.

남궁지원! 하나를 잊으셨군요!

당신, 절정지경의 무인입니다.
어지간한 상황에선 위험하다는걸 느낄 수 없습니다.

위험한 상황이 온다면 그건 정말 위험한거니까요.

783 송파련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6:33

단주님의 이야기는 끝을 향해 달려간다. 파련은 다소곳이 앞으로 모은 손을 절대 풀지 않고 공손한 태도로 얘기를 전부 들었다. 아버지는 숨을 쉬고 있었다. 그렇게 큰 상처를 입었다. 절정에 버금가는 정신력을 가졌다 해도 이 사실에 결국 입안쪽 볼 살을 세게 깨물 수밖에 없었다.

그날 꿀빵 사러 가자고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아버지 주변의 나비가 예쁘다고 따라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입안에서 비린 맛이 났다. 볼 안쪽 살을 혀로 훑을 여유도 없다. 상처를 치료해도 아버지는 깨어나지 않으셨고, 단주님의 심기가 불편해보인다. 아버지의 고집도 고집이지만 그걸 이어받은게 누군가. 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파련이다. 앞날 캄캄한건 둘째치고 호명소리에 답했다.

"예, 단주님."

아버지가 살아있냐 믿냐고? 파련은 잠시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믿고 있습니다."

파련은 단주의 표정을 보고는 아차 싶었다. 그러나 귀식대법 소리에는 이 머리, 저 머리를 굴린다. 기본적으로는 살수가 익힌다 배웠다. 다만 대답할 새도 없이 아버지께서 살아계신다는 말에 먼저 여러 감정이 담긴 탄식이 튀어나왔다.

"천마시여,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살아있다. 만약 파련이 울보였다면 눈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았다. 잠시 먹먹한 목을 가다듬듯 심호흡을 했다.

"외, 외람된 말씀이오나. 감히 질문을 청하여도 되겠는지요."

# 일단 단주님께 공손하게 어디계시냐 여쭐 빌드업을 쌓아용..

784 지원주 (yg81yr2C6.)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6:55

살기가 안 느껴지는게 아니라 적들이 약한 거였군용(깨닫

785 백류현 (CoKExOOImY)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6:58

#들어가봅니다

786 ◆gFlXRVWxzA (QclOM1F9ds)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7:34

>>780
크으윽 몇 성을 노리는 것인거에용...!

10%

>>781
먹고, 마시며, 즐깁니다!

심지어 경의는 무려 일급무관으로서 발령받은 인재!

낙하산이 아니라 교국에서 정식으로 경의를 파출소장...아니아니아니.
과장...아니아니!!!

일급무관으로서 한 대에 몇 명 없는 고급 인력으로 발령시킨것입니다!
대우가 좀 많이 과하다고는 해도, 인력이 없었다면 이 정도 대우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아마도요.

연회를 스킵하실 수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787 미호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7:37

#일단 들어가자

788 류호 (vsED.Fh71c)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8:15

#육합권 수련!

//수련 할 수 있는데 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789 강건 (lTM6JYE5tA)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8:37

"헌데 공동파가 믿는게 원시천존입니까 ? 석가입니까 ? 소림사랑 무당 말고는 거기서 거기인지라 ..."

전황을 뒤집을 만한 힘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일부분을 유지시키며 아군을 보호하는 것은 잠깐이지만 가능하다.
방어를 하고 뒤로 물러난 다음 오른쪽 대각선을 향해 달려가며 몸통을 향해 휘두릅니다.

"어처피 같은 종교면 하나로 뭉치는 게 나을터인제 왜 나뉘어져 있는건지 ?"

#에잇 ! 12/55

790 경의 (2mWUTDXhN6)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8:38

#스킵할게용!

791 하리 (eEYngug4uw)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9:02

"책사님두 뭔가 방법 없으시대요...?"

# 일단... 명솔에게 물어보기...?

792 남궁지원 (yg81yr2C6.)

2021-08-29 (내일 월요일) 11:39:55

"대답하지 않겠다는 건가요."

지원은 이상한 생각을 했다.
....의외로 할만 할지도...? 같은.

철검십식 - 철검생 발검

그랬기에, 지원은 일단 생각할 것 없이 자신을 둘러싼 무인중 하나를 향해 빠르게 검을 내질렀다.

일단 지르고 생각하자(?)

#싸움이다! 38/40

793 미사하란 (Y1jJmH/AoM)

2021-08-29 (내일 월요일) 11:40:44

그녀는 진군을 다리에 달고 하늘 위로 날아오른다.

서늘하고 맑은 겨울의 밤하늘을 수년간 올려다보았으나 이리 그 속으로 직접 뛰어든 것은 처음이었다.

가면 갈수록 익숙한 지세가 나오는 것에 그녀는 눈을 떼지 못했다.

"남환진군. 지금 우리가 어디 가는지 알아요?"

착륙하기 무섭게 모습을 다시 인간으로 되돌린다. 진군에겐 섭섭한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

#어디 객잔에서 싸구려 독주를 조금 사서 목적지로 향해용

794 ◆gFlXRVWxzA (QclOM1F9ds)

2021-08-29 (내일 월요일) 11:42:20

>>783
"그래. 뭐. 속죄하는 셈 치고 들어나보마."

그는 이 둔언시의 백작이나 현지에서는 왕이나 다름없는 자!
벽계상이 당신의 질문에 귀를 기울입니다.

질문은 무엇입니까?

>>784 그렇죵!

>>785
성곽 안으로 들어갑니다!

굉장히 큰 축에 속하는 도시입니다!

강을 옆에 끼고 성곽의 절반 정도에 자연해자를 겸해주고 있습니다.

상인들이 한창 호객행위를 하고 있고, 시시껄렁해 보이는 무림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우뚝 솟아있는 높은 전각에는 현판이 하나 달려있습니다.

류현은 내공을 이용해 안력을 돋아 현판을 살펴봅니다.

八龍幇

795 하리주 (eEYngug4uw)

2021-08-29 (내일 월요일) 11:45:10

사실 조력자로 레스캐도 괜찮다 얘기하신거 보면 몬가 캡이 아마 판을 어떻게 짜나 한번 보고 싶으신거 같은데 홍 잘 모루갰는거에용

796 경의주 (2mWUTDXhN6)

2021-08-29 (내일 월요일) 11:45:26

류현이 현재 위치는 팔룡방 쪽이군용!

797 강건주 (lTM6JYE5tA)

2021-08-29 (내일 월요일) 11:45:50

정파 캐릭터 꼬셔서 방이가 간쪽을 박살내버리고 일루 데려오기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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