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5078>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 :: 1001

일단 하늘주가 임시로!

2021-08-23 22:16:06 - 2021-08-26 17:50:34

0 일단 하늘주가 임시로!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22:16:06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543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2:27:14

아참... 오늘 하늘주가 재밌는 이야기를 하던데, >>316에서 "내 캐릭터로 이건 꼭 해보고 싶다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거야? 연애건 일상이건 캐릭터 스토리건 아무거나" 라고 하더라고. 새슬주는 그런 게 있어?

544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2:41:15

아앗 :ㅁ 넘 졸리면 먼저 자러가도 괜찮아요! 무리하지 마셔욧 8.8

아앗 꼭 해 보고 싶은 것...! >:0
상상해 본 적은 없는데, 화내는 새슬이를 한 번쯤 보고싶다....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볼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요 :3c....

545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2:46:47

아니... 오히려 전혀 졸리지 않아서 문제야 8-8

음... 화내는 새슬이... 🤔 화내는 모습은 상상이 살짝 될 것도 같지만 새슬이가 화를 낼 만한 경위가 상상이 안 가네... 🤔 기대를 배반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싫어하는 걸 강요하는 상황 정도려나.

546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3:06:48

힘들게 만진 픽크루가 머리에 이목구비까지 완성하고 옷 고르는 단계에서 이게 여캐전용 픽크루였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의 절망..

547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3:15:22

화를 낼 만한 경위... 글쎄요. 사실 화를 낸다, 라고 이야기했지만.. 자세하게는 울분에 차서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아마 문하주가 말씀하신 거랑 비슷한 상황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자세한 사항은 더 생각해봐야 알겠지만요 >:3c

으아앗 픽크루....88 (스다담)
저는.. 예쁜 픽크루를 발견했더니 자캐생성에 이용 불가할 때..... ㅇ(-(,,,,,

548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3:18:18

Picrewの「じょそうおにいさん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xiNvOrnvQ #Picrew #じょそうおにいさんめーかー

그래도 일단 만들었으니 올려둬야지... 성반전 버전의 문하. 권투선수가 아니라 배구선수고, 날이 서 있는 모습보단 무덤덤한 모습이 더 부각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성반전 이벤트를 한다면).

549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3:22:34

아직 자러 가지 않았었구나... ^p^
새슬이가 울분에 차서 소리지르는 모습이라니.. 그것 참 보고 싶지 않으면서도 또 보고 싶은... 이것이 유열...? (혼란) 문하한테 적용해봐도 이게 참 그럴듯한... (전염됨)

550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3:25:24

(문하언니 울면서 와구와구 먹음,,,,,)
무덤덤한 배구부 선배님이군요! 픽크루 특성 탓인지 묘하게 말랑한 부분이 있는 것처럼 보여서 귀엽군요....(스담)

551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3:29:21

>>550
문하(여): "...?" (쓰다듬으니까 쓰다듬는 손길 방향으로 머리가 살짝 기울어짐)
문하(여): "...??" (조금 어안이벙벙한 눈이긴 한데 딱히 저항은 없음)

552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3:31:23

>>549
보고싶지 않지만 모순적이게 보고싶은 것.....
그것이 바로 최고로 맛있는 것..... u"u)...!!!!
덤덤캐나 헤ㅡ( ᐛ ) 캐가 폭발적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 상상만 해도 짜릿하잖아요......

553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3:36:41

문하같은 경우는 울분에 이성을 잃는 상황을 상당히 쉽게 연상해볼 수 있어서 더 끌리는데.. ^p^

1.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늑대/양의 관계를 악용 혹은 남용해 마음의 상처를 입을 만한 악행을 저질렀을 때.
2. [비설]을 만난다.
3. 문하를 상대로 어장관리를 할 때 불조절 실패.
4. 이것은 자책하는 상황인데...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간관계를 자기 욕심 때문에 그르쳐버렸다고 생각할 때.

554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3:37:46

아.. >>553 앵커 거는 거 깜빡했다..
>>552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나 전부터 ( ᐛ ) <- 이거 볼 때마다 너무 새슬이라서 볼 때마다 피식피식 웃어버려...

555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3:41:48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잠시 다 내려놓고, 훌쩍 떠날까?
어디든 좋으니까 잠시 다 잊고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그래 버릴까?

Picrewの「ぬる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JcRJXloCv #Picrew #ぬるめーかー
(픽크루 설명란에 sns 및 블로그 등등에서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어 사용)

556 이름 없음 (JOdP96jOtI)

2021-08-25 (水) 03:52:16

>>551 으아ㅏ악 너무귀엽다....ㅠㅠ 대형견... 대형견같아요........ 약간 마치라잌 허스키+사모예드.....

>>553 오... 문하 울분루트(???)로 가기 위한 방법들은 꽤 여러가지군요 :3...
새슬이의 경우에는.. 아마 제일 높은 확률이라면 어설픈 동정심으로 씨게 자극했을 때..가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과거에 관련된 가스라이팅을 당하게 되거나... :3c....

아ㅋㅋㅋㅋㅋ이모티콘ㅋㅋㅋ 어쩐지 맹한 이미지가 새슬이와 닮아 있죠 ^.^.... 보자마자 딱이라고 생각했답니다.

557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3:57:12

오오오잉 아니 왜 나메 없어 어디갓어 ㄴㅇㄱ
문하 픽크루...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눈에 생기가 돌아올수록 주변의 색도 함께 점점 밝아지고 있네요 :3c
신경쓰시는걸까 우연인 걸까..... (눈치!)

558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3:59:37

>>556 >>>어설픈 동정심으로 씨게 자극했을 때<<< (현재 문하(주)의 발에 가장 가까운 지뢰라는 것을 직감함) 동정심은 아닌데 동정심으로 착각받는 경우도 비슷할까?
쓰다담은 지금의 새슬이가 그냥 문하를 쓰다듬어도 반응이 비슷할 거야. 그런데 저 이모티콘 너무 딱이라서 앞으로 저 이모티콘 보면 새슬이 생각나게 생겼다이...

559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4:00:48

>>557 이... 이 예리한 사람 같으니라고.................................
아직... 아직 저명도다!!!!!!!!! (변명도 아니고 수긍도 아닌 그 무언가)

560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4:08:36

>>558 으음~ 새슬주가 생각하는 씨게 자극했을 때, 의 의미는 내가 틀림없이 치료해주거나 구해줄 수 있어!
내가 낫게 해 줄 수 있어! < 라는 착각에 빠져 건네는 말들이나 행동들... 을 의미합니다. 그것도 반복적으로요.
한두 번 하는 건 싸늘하게 웃었으면 웃었지, 곧바로 소리를 지르지는 않을 것 같네요 :3...!!

저명도면 뭐 어떻습니까! 밝아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 (주먹불끈)

561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4:10:58

https://picrew.me/share?cd=rnXJvEoXkf

얍 픽크루! 그런데 이제 저번 독백의 느낌이 조금 첨가된

562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4:14:35

>>560 ((((((˚Д˚)))))) 어...... 어? 어...... 어? (문하와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을 내다보면서 불안하게 긴가민가중)(맞나? 아닌가? 맞나? 아닌가?) (생애 처음으로 후진주차할 때의 기분이야......) ...그러나 문하의 방식이 새슬이에게 어떻게 가서 닿을지는 겪어봐야 아는 거니까...!

그러니까 저명도라는 건.. 앞으로.. 밝아질 여지가.. 더 많이 남아있다는 거에요........

563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4:17:52

>>561 왠지 옛날에 수심 2미터 풀장 바닥에 잠수해서 수면 올려다볼 때의 그 먹먹한 기분이 들어...... 새슬이는 특유의 양면성이 특이한 색채로 돋보여서 좋아. 양극단은 선명히 드러나 있는데 그 경계선은 흐릿하게 섞여있는...

564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4:24:36

>>562 음 :3~ 아무래도 그런 행동이 문하처럼 비스무리한 경험이 있는 상태에서 비롯되는 것과, 단순히 착한 일을 하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 두 개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소리를 지를 만 한 반응이 나온다면 후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네가 뭘 알아! 같은 느낌..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고명도가 된 문하의 모습은 어떨까 또 궁금해지네요 :3.... 아니 이거 극스포 수준인가
늘 새슬이에 대해서 해 주시는 이런저런 비유와 묘사.......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싶으면서도 동시에 어? 나보다 더 캐해석 잘 하시는데 :0....? 싶어서 항상 황송합니다 ㅇ(-(.... (절 세번 넙죽넙죽,,!)

565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4:36:57

>>564 그렇구나... 문하가 나아가는 방식에 따라서도 새슬이의 그림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테니, 역시 계속 지켜봐야 알 수 있겠네. <:3 그렇지만 문하는 확실히 (만일의 경우에) 새슬이가 네가 뭘 아냐고 하면 대답할 말은 있겠다. 예전에 사랑도 무엇도 없는 구속만을 당했다고 했던가, 문하도 그런 표현으로 서술할 수 있는 일을 당했었으니까.

그 때의 문하는 그 때 즐겨보자구. 네드 플랜더스식 코코아를 만들어서 나눠먹는 문하라던가, 스키장 슬로프 출발선에서 새슬이를 보고 함초롬히 웃는 문하를 볼 날이 오기를 나는 바라고 있어.
그리고 그것은 새슬주가 캐릭터 묘사를 워낙 섬세하게 잘 해내기에 문하주가 어쩌다 보니 묘사에 과몰입한 것일 뿐인골...!

566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4:49:58

>>565 이렇게 이야기를 해 놓는다고 해도, 막상 일상에서 돌릴 때가 되면 또 혹시 모르게 되는 것이 상황극의 묘미지요 ^.^~~! 문하도 비슷한 일을 당했었군요. 문하 왜 이리 상처투성이인 거야악(눈물좔좔)
공통점이 있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그래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데요 선생님...... ㅇ(-(,,,,,,,

네드 플랜더스식 코코아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웟 (u"u ).oO( 귀여워 )
새슬이도 언젠가 진심을 듬뿍 담아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몰입은 제 쪽이 더 심할지도 모릅니다.......(무한점)

567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4:52:12

(한편 >>560에서, 저번 다른 캐릭터와의 일상에서 문하가 예민하게 반응할 뻔했던 순간을 떠올림)
((아아......)) (((이해)))

568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4:58:02

>>566 (상처가 좀 많긴 한데) 원래 상처 있는 애들이 상처를 딛고 서로 보듬어주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게... 상처있는 애를 시트에 내는 묘미가 아니겠습니까... 스레 내외적 상황으로 실패하는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그렇지.. (눈물왈칵) 이번만큼은 최생시켜주고 싶어요 우리 문하... ㅇ>-< 문하의 최생에는 문하주도 한패이므로 눈물만 흘리고 있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 어째서 새슬주랑 잡담을 하다 보면 점이 늘어만 가는지........

과몰입... 막지... 않습니다.....

569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5:00:08

문하의 최생이라고 했는데 새슬이한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한껏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씀 또한 아울러 드립니다... (흥건)

570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5:11:42

아이고... 아이고 문하주 맴 이즈 새슬주 맴..... ㅇ(-(
둘이 영차영차 힘내서 고저 예쁜 청춘이든 조금 눅눅한 청춘이든.. 좋은 이여기를 짜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늘 말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파이팅 파이팅......!!

571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5:20:08

예쁜 청춘이건 눅눅한 청춘이건 문하는 예전에 풀었다시피 그런 것은 아랑곳하지 않기에... 저 또한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문하 )-)ㅇ 내 방 창문 밖에는 공터가 있는데, 덕분에 모기놈들 등쌀에 고생을 좀 하지만 여름밤이 되면 풀벌레들이 합창하는 소리가 아주 곱거든. 시골 여행길을 배경으로 또 돌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ㅇ>-< .oO( 시간이 멈춘 지금이 여름뽕을 최대한 뽑을 기회다 )

조금씩 졸리기 시작했는데. 새슬주는 괜찮아...?

572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5:27:48

앗, 여름시골 너무 좋네요 >:3.... 대청마루에 누워서 풍경소리 들으며 낮잠도 자고, 밀짚모자 쓰고 산책도 하고, 까맣게 탈 때까지 근처 냇가에서 물장구도 치고 ^.^... 그야말로 로망 그 자체..!

저는 아직까지는 견딜 만 해요.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얼마든지 먼저 주무셔도 됩니다 ㅎ.ㅎ...!!

573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5:32:13

그러고 보면 새슬주는 항상 새벽에만 볼 수 있네.. 견디다니, 혐생 때문인 거야? <:3c

574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5:40:14

앗, 졸음을 견딜 만 하다는 이야기였는데 >:3c....!!!
새벽에 오는 건 저의 생활리듬이 살짝 뒤집혀있어서..라는 이유가 제일 커요. 혐생 수준은 아니지만, 할 일을 마치고 오니 밤중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575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5:42:33

견디지 말고 자도 좋다고 생각해88!!!!!! 어 맙소사 창밖이 밝잖아... (머리싸쥔 도자기짤) 할일을 마치고 오니 밤중이더라는 건 나도 그 느낌 잘 알긴 하지만... 그래도 새슬주가 조금 정도는 더 일찍 잤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

576 새슬주 (JOdP96jOtI)

2021-08-25 (水) 05:47: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 그건 문하주도 마찬가지인데요...! 뭐라고 날이 밝았다고 :0... 암막커튼이라 눈치도 못 채고 있었네요 ㅇ(-(.....
그럼 슬슬 문하주 말마따나 자러 가 보도록 할까요(급발진)
오늘 새벽도 즐거웠습니다! 잘 자요 문하주~~!

577 문하주 (McnVmKWQgU)

2021-08-25 (水) 05:50:13

심지어 암막커튼이었어.. (이마침) 나도 이제 잠들지 않으면 위험하니까 자야겠네. 오늘 새벽도 같이 보내줘서 고마워, 새슬주. 잘 자...!

578 홍현주 (WL7uTm6A4A)

2021-08-25 (水) 07:28:58

좋은 아침이네요

579 비랑주 (Grcy/qH5yM)

2021-08-25 (水) 08:12:23

>>548은 남캐 픽크루 맞지 않아?

어서와, 다들.

580 민규주 (96nqkVHu/M)

2021-08-25 (水) 08:58:05

다들 쬰아침이어요

581 해인주 (n7HHj0HgRA)

2021-08-25 (水) 09:28:30

다들 쫀아!!

582 민규주 (96nqkVHu/M)

2021-08-25 (水) 09:32:24

해인주 쫀아침이에요!

583 해인주 (n7HHj0HgRA)

2021-08-25 (水) 09:34:22

민규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은 꽤 습하네요 ...

584 민규주 (96nqkVHu/M)

2021-08-25 (水) 09:35:14

구니까요 <:3 요새 내내 비와 그런지 쫌 꿉꿉혀

585 해인주 (n7HHj0HgRA)

2021-08-25 (水) 09:38:18

크아악 봉인했던 에어컨을 다시 켜야할때가 왓어요 .. 제습모드!!!

586 민규주 (96nqkVHu/M)

2021-08-25 (水) 09:53:04

에어컨

부럽잖아요

587 은사하 - 유새슬 (SBj4bVuZtM)

2021-08-25 (水) 10:07:09

딱히 대답 바라고 한 말은 아니라 새슬의 말을 듣고도 풀을 뒤적인다. 제게 닿는 시선에 잠시 가만히 눈을 맞췄을까. 네잎클로버 전부 다 꺾어 손에 쥐고, 과자집을 남김없이 먹어치우고 나면 해피엔딩이 보일까. 트랙 끝에 결승선이 있듯 지금 그 길 끝에도 마지막이라 표시되어 있을까.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히죽 웃으며 입을 연다.

"앞에 서 있을까? 같이 들어가게."

<네가 먼저 도착했을 때에도 나 기다려줄래?>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며 웃었다. 그럼 1등도, 2등도 없이 나란히 각자의 해피엔딩을 향해 가게 되겠다. 해피엔딩에 발을 들이지마자 머리 위로 쏟아지는 색색의 꽃가루. 제 머릿속을 읽기라도 했는지 바람이 불어 벚꽃잎이 떨어졌다. 봄도 거의 끝이라서, 이젠 벚나무에도 분홍색보단 연두색이 더 많았다.

새슬의 질문에 얼굴에서 웃음기가 가셨다.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문제다. <들어주는 사람 마음 아닐까…….> 답지 않게 말끝을 흐린다. 영 자신없는 대답이다. 수능 대박 나려면 네잎클로버 몇 개쯤 필요할까. 지금 하나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풀밭에 눕는 새슬에게 저절로 시선이 따라붙는다. 따라 누울까 하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에 왠지 머쓱해져 바닥에 앉는 걸로 대신한다. 다리는 훨씬 편했다. 손은 여전히 클로버밭을 헤매이고, 행운은 보일 생각을 않는다.

"진짜 열심히 하는 애들은 지금도 공부하고 있을걸."

클로버 하나를 더 꺾으며 말한다. 더 뒤적거리는 대신 방금 얻은 것의 잎을 하나하나 떼어낸다. 그리곤 일찌감치 꺾어 바닥에 내려둔 클로버 하날 들고, 빈자리에 떼어낸 잎을 붙인다. <짜잔, 네잎클로버.> 엉터리 네잎클로버를 완성해 새슬을 향해 보인다. 행복으로 행운 만들기.

"솔직히 재미는 없어. 그냥 해야 한다니까 하는 거지."

어깨 으쓱이며 대답하다 새슬이 하는 모양을 보곤 은근슬쩍 눕는다. 적당히 푹신하고, 풀냄새와 달짝지근한 꽃향기가 났다. <낮잠자기 딱이네.> 작게 중얼거리다 새슬의 말에 시선을 돌렸다.

"진짜 봄 같다."

봄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푸스스 웃음을 흩어냈다.

// 답레 놓친 것 같아서 본스레에 옮겨둘게 -///-..!! 미리 옮길걸 늦어서 미안 ㅠㅠ

588 사하주 (SBj4bVuZtM)

2021-08-25 (水) 10:07:44

안녕 다들 좋은 아침 ^ㅁ^)~~

589 민규주 (QdJXo3LFZ6)

2021-08-25 (水) 10:08:37

사하주 하이하이여요

590 해인주 (n7HHj0HgRA)

2021-08-25 (水) 10:19:38

사하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591 사하주 (SBj4bVuZtM)

2021-08-25 (水) 10:53:25

응응 좋은 아침~~~! 다들 아침식사는 했니 '0'

592 민규주 (P/5zRk9AGo)

2021-08-25 (水) 10:55:23

베이컨 맛냠했답니다 >.0
사하주는 아침 드셨나요?

593 사하주 (SBj4bVuZtM)

2021-08-25 (水) 10:56:24

나는 원래 아점으로 퉁쳐서 이제 먹을 예정이야 ㅇ.<)~*
앗 아침 얘기하니 우리 산들고 친구들의 아침이 궁금해져.... 얘들아 아침 먹고 다니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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