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어도 한다는 점에서 진짜 살림꾼이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백점 만점에 오백점 드립니다~~! 그냥 가면 배고프니까........ 앗 맞읍니다 알람 5개씩 맞춰놓고 다섯번째 알람에 일어나는 타입... 기숙사가 1인1실이라 다행이지 ㅠㅋㅋㅋㅋㅋ 민규는 아침잠 많은 타입이니 '0'
민규주 돗자리 깔아줘야 하는 걸까....... 가끔 그런 이유로도 늦게 자욧 하지만 공부하다 자는 것보단 행복하니까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보기 드문 새나라의 청소년....!! 민규 그래서 쑥쑥 큰 거니.. 수학여행 같은 거 가서도 일찍 자나욧 아침에 눈 떴더니 얼굴에 낙서 있고.....
>>600 당연하죠~~! 공포영화봐도 악몽 같은 거 안 꾸고 쿨쿨 잘 잘 것 같다.. 귀신 머쓱... 민규는 공포영화 내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람 필요없는 민규네 방.. 아침 젤 먼저 나와서 먹는 거냐구 ㅠ 손바닥 낙서 조심스럽고 귀엽읍니다 >>601 아유 어쩐지 넘 말랐드라ㅠ 할머니가 고봉밥으로 아침밥 준비해놨으니까 어여 먹구 가......!!! 해인이도 아침잠 많은 타입이야? 수학여행 때는 일찍 자나요 늦게 자나요 '0'
해인이는 잠이 많아서 최대한 자려고 아침을 안먹는거라 ... 일상에서도 피곤해하는 날이 잦은데다가 어디서든 쪽잠을 자려고 하는 것도 잠을 자둬야하기 때문이죠! 수학여행 때는 ... 학생회라서 늦게 잘 것 같기는 하지만 만약 학생회가 아니더라도 늦게 자는 편. 최대한 모두가 잠들때까지 버티다가 다음날 컨디션 박살나는 흔한 유형의 학생 중 한명이라구요 :3
>>603 귀신 나오면 으악은 하는데 바로 웃어부러.. 실눈 뜨고 있는 거 보고 놀려주고 싶은 거야 ㅠ 그 정도면 그냥 눈 감고 보는 게 낫지 않냐고 ㅋㅋㅋㅋㅋ 악몽 꾼다니.. 공포영화는 안 되겠다.... 사하는 낙서하는 사람 옆에서 펜 주거나 치약 짜주고 구경하는 사람 ㅇ.< >>604 해인이는 설정 풀릴 때마다 이 할머니 눈물좔좔 흘려버려...... 매일 피곤한 거 공부랑 일 병행해서지 ㅠ 해인이한테 용돈 줘야함...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학생회 아니어도 왜 안 자구 버티는 거야! 수학여행을 120% 즐기는 거니..! 뭐하고 노니...!
>>605 다음날 일정이 집에 가는거면 버스에서 거의 기절하는 타입 ... 만약 일정이 있으면 반응속도 1초 정도 느려지는 타입 .. >>606 가난하게 설정한 오너를 탓하세오 ...! 그래도 지금의 삶에 만족한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보통 밤늦게까지 깨어있으면 낙서 당하지 않기 위해 버틴다거나 하지 않겠어요? 아니면 밤새 마피아게임이라던지 .. 누가 몰래 가져온 보드게임이라던지 ...
>>607 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 공포영화 같이 보기 너무 좋은 친구다....... 아직 다 안 떨어졌잖아 하고 넘 즐거워할 것 같은.... 뽀시락대는 소리 듣는 날엔 은근슬쩍 일어나서 참여하고 못 들으면.... ㅇ.< >>608 만족한다니 그래두 다행이야 ㅠ 근데 해인이 마피아게임으로 이길 수 있는 사람 있나요......? 사회자를 하든 참여자를 하든 엄청나게 잘할 것 같아서 애들이 해인이랑 마피아 하는 거 좋아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근데 마피아인 날엔 절대 못 찾고 극대노하고..
>>610 119 불러? 불러? 하고 물어보는데 엄청 웃고 있을 것 같은 ㅠ 이런 떡볶이메이트도 괜찮은 거니...... 얼굴 박박 씻다가 고양이 자리대로 얼굴 빨개져버려 ㅇ.<)~* 민규는.. 역시 곰돌이 낙서인가..... 민규는 마피아게임 하면 어떤 타입이여 >>611 나 그거 뭔지 알아 일단 강해인부터 달아 하는 거지ㅠ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하는 친구 있음 가만히 있어도 수상한 거........ 시민인데 맨날 1등으로 죽는 거..... 해인이가 사회자 하는 마피아 나도 끼고 싶다 할머니는 안 되겠죠 역시..ㅠ 꿀잠 자야하는 해인이 애착담요 같은 거 있니 '0'
>>618 그러니까 보통 사회자를 하는 편 ... 사회자 할때도 약간 페이크 쳐주면서 시민이랑 마피아 둘 다 헷갈리게 하는 묘수를 갖고 있다구요! 사하랑 데이트하면서도 버스에서 머리만 대면 잠드는 타입 ... 아니 어그로꾼이냐구욬ㅋㅋㅋㅋ 마피아 일때도 나 마피아라고 일부러 떠벌리다가 끝까지 안죽거나 아니면 초장에 죽거나 하는 타입이려나요
>>619 나 너무 해인이랑 친구하고 싶다..... 마피아 세계관 최강자잖아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사하 평소엔 어깨에 기대게 해주다가 가끔 너는 내가 베개로 보이니? 했을 것 같은 ㅋㅋㅋㅋㅋ 마피아일 때도 똑같이 굴다가 쟤 또 저러네 하면 살고 시끄러우니까 일단 달아.. 하면 죽는 거야 ^ㅁ^)~~
>>621 헉 천만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 그치 연호 열심히 활동하려면 잘 먹구 다녀야 돼!!! 햄 채소 다 많이 넣은 샌드위치 든든하게 먹고 다니자.... 햄 두 조각은 이 할머니 맘이 아픕니다....... 아니 근데 연호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이나 풀어주는 설정 보면 어릴 때 육아난이도가 궁금해져....
잠시 조금 실례할게... 라고 말하고 손을 가져갔을 때는, 손을 잡아주고 싶어 하는 걸까...? 하고 잠깐 생각했다.
..손에 피 안 통할 때, 여기 주무르면 좋대.
…세상에는 이런 방식의 배려도 있는 거구나. 둥글게 뜬 눈을 깜박거리며 생각한다. 배려하는 방식이 좀 천재적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손을 주무르고 있는 민규의 손을 눈에 담는다. 불쌍하거나 가엾게 생각하는 거 같지는 않은데 제 예상 바깥의 배려를 해준다니 역시 신기해.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눈썹을 찡그리며 웃었는지도 모른다. 따뜻하고 조심스럽게 닿아오는 손길은 배려 외에 다른 의미도 담고 있을까? 그 감정이 뭔지 나도 알아, 라고 직접적으로 공감해주는 방신보단 이게 더 맘에 들었다.
“ 약간만 조심해주는 걸로도 충분할 거 같은데요~ ”
최대한 조심하지 않아도, 민규가 아랑을 인형취급한다 느낄 일은 없을 것 같다. 약간만 조심해주는 걸로도 충분하다며 웃고. 잠시 생각하다가 “ 어떤 방식으로 말하는 게 좋은데요, 선배는? ” 이라고 물어보았다. 당신이 나를 조심스럽게 배려해주는 것처럼, 나도 당신을 배려하고 싶은 거야.
“ 으음, 잠깐 기대서 한숨 자는 것보다안, 아까처럼 조물조물 해주는 편이 더 피로회복에 효과적일 거 같은데에....”
“싫지 않다면, 한 번 더 해줘요. ”
이번엔 민규가 주무르지 않았던 반대편 손을 내밀며 활짝 웃었다.
*
“ 그럴까요, 그럼! 물론 나야 좋지요. ”
하지만 민규 선배 지갑은 괜찮을까...? 당연히 비싸지 않고, 학생의 용돈 선에서 충분히 살 수 있는 걸 고를 테지만. 이미 마니또 하느라 이모저모 썼을 텐데. 빵긋 웃던 아랑이 생각난 듯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