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409d36f0-d625-4fa8-8df0-9df4bb9aee95/030cc87ff6ca3c1a1cd392b6299bf69c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MA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음료는 계절에 어긋나게 싹을 틔워서 꽃을 피우는 국화꽃으로 만든 국화주다. 그렇기에, 그 신에게서 태어난 신수들을 모시는 동화학원에서는 학교의 학생이나 교직원이 사망하게 되었을 때, 그들을 추모하고 MA에게 그들의 영혼을 잘 지켜달라는 의미로 국화주를 바치게 되었다.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의 오늘 풀 해시는 멘션_온_질문에_어린시절의_자캐가_대답해준다 : 이거는 여기에 앵커를 달아주시면 답해드릴게요.😊
자캐의_손_특징 : 나뭇가지처럼 앙상하고 길쭉한게 특징이에요. 굵은 편은 아니지만 뼈마디가 도드라져 보이고, 손가락이 긴 편이에요. 손톱에는 검은 칠이 되어있고 단단한 편이에요. 네일아트를 한 손처럼 손톱도 긴 편이네요. 손등의 혈관이 그대로 비칠 정도로 피부가 창백한 것도 있네요.😲
자캐의_커피_취향 : 커피는 설탕을 넣지 않고 블랙으로 마셔요. 가끔 설탕을 넣기도 하는데...양은 말 안해도 아시죠..? 설탕 괴물..🙄
>>784 "oh. 이거 Uncle-Tom이 비밀로 하라고 했는데." "누-나한테만 알려주는 거예요. 샬-롯이라고 안 불렀으니까." ((목소리를 작게 낮춰요!)) "..oh-reoh? o-rio? 그게 좋아요. 사실 그것보다 캐-드버리를 더 좋아하지만 구하기가 너무 어려운 걸요."
각설탕을 탈탈탈..같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질색하지 않을까요..🙄
부..부끄러워요...🙈 유용하게 쓰니 정말 다행인 거 있죠..? ((둥기둥기를 받고 기뻐해요!))((음쪼쪼쪼!))
날개가 돋아났다고 모두 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는 날개에 신경쓰지 않으려 했지만 달링이 깃털을 부리로 물고 뽑자 자신도 모르게 크게 펄럭였다. 덕분에 방 안이 깃털 천지다. 조류는 이렇게 깃털이 잘 빠지지 않는데, 물리적인 무언가가 고장난게 분명하다. 아니면 멋을 부리라는 신의 뜻일지도 모른다. 어느쪽이든 마음에 들지 않아 지팡이를 쥐고 방의 깃털을 모두 모았다. 그리고 손짓 한번에 불탄다. 그는 지팡이를 내려놓고 한숨을 쉬었다. 두통 때문이다. 이마를 짚는 순간, 손 안에 냉큼 들어온 페인트볼이 퍽 소리와 함께 터졌다.
리치를 미리 내려놓길 잘 했다. 갑자기 어려지면 품에서 놓치니까 말이다. 또다시 작아진 그녀의 주변을 멤돌며 아기 때나 내던 소리를 내는 리치를 보며 창백한 낯빛의 그녀가 웃었다.
"이게 그렇게 좋아? 리치가 더 커서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 하는데?"
마우웅-
그래도 좋은지 연신 옹알이를 하며 그녀에게 몸을 부벼오는 리치를 쓰다듬어주고 천천히 복도를 걷는다. 혹시나 해서 벽에 딱 붙어서 걷긴 했지만 이번엔 안 아프게 지나갈 모양이다. 그래도 체력이 나락인 건 그대로였지만.
한참 걷다가 후원으로 나가는 문 근처에 적당히 주저앉아 쉰다. 그새 어디론가 가버린 리치를 기다리고 있으니 잠시 후 폴짝거리며 공을 문 리치가 나타났다. 조막만한 그녀의 품에 파고드는 리치를 받아 안고서, 두 손으로 페인트볼을 쥐고 꼬오옥 눌렀다. 누른 채로 팽팽해진 표면에 손톱을 찔러 터뜨렸다.
답레를 쓰고는 있는데 이게 쓰다가 잘 삘이 강하게 느껴지는걸. 이번 새벽내에 답레 안올라오면 이 땃쥐 기절해버렸군 하고 생각해줘.. 흑흑 황천의 뒤틀린 답레 텀이라니...((쓰러짐)) 점점 애들 처음에는 페인트볼을 경계하더니 이제는 유리병때처럼 즐기고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페인트볼들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지? 은이 한숨을 쉬면서 혹시 옷에 묻을라, 터져버릴라 후두둑 쏟아지는 페인트볼을 피했다. 물론 이게 평범한 페인트볼은 아니라지만. 낯선 부엉이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의 낯선 감각, 황홀함. 떠올렸을 땐 무언가 홀린 듯한 기분이 되고 말았다.
「난 저 개미를 사랑하는데 저 개미는 나에게 관심이 없어요. 나를 저 개미에게 중요한 개미로 만들어주세요.」 절대자는 사랑을 줄 수 있었던가?
발렌타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누군가를_신뢰하는_기준 : 딱히 기준점이 없는 것 같아요. 애당초 신뢰한다는 것 자체가 발렌타인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일이니까요. 사회적인 면을 비롯한 공적인 관계에서는 성과와 과정을 보고 신뢰하지만 인간적인 면에서는 기준을 아예 잡지도 않고, 신뢰도 하지 않아요. 굳이 따지자면 이 사람이 살면서 누군가를 죽이거나 하는 사고도 안 치고 죽을때 관에 탈없이 들어갈 사람일까? 정도겠네요.🙄
자캐의_몸에서_나는_향기 : 유달리 독하고 매운듯한? 매캐한 향기요. 흡연을 하지 않는 날은 깔끔한데 관능적인 계열의 향수와 약간의 초콜릿 향도 나겠네요. 초콜릿 귀신이니까요.
자캐가_유난히_경멸하는_타인의_행동은 : 우와..🙄 숭고한 죽음을 능멸하는 행동이요. 죽음에 대해 토론하는 건 괜찮지만 이제 징그럽다는 말이 나오면 노빠꾸 3연발 섹튬셈프라부터 갈기고 협상을 시작한답니다. 보기 드물게 언성을 높이면서 "맙소사, 삶의 일부를 징그럽다 말한다니..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안봐도 뻔하군!" 하고 경멸하지 않을까요..? 그것 말고도 뭐..우당탕 소음을 일으키는 행동도 꺼리고..그냥 사회성 제로네요.🙄
은이는 이름이 은이니까 은이라구. 쉐도우 문장은 절대적 존재가 보는 인간을 개미에 비유하는 레딧 짤이 생각나서 캡틴이 모티브 한 건지 궁금해서 가져왔을뿐 은이랑은 그다지 관계가 없어! 그나저나 육체만 -10이라서 다행이네. 정신까지 -10이면 (딱히 어떻게 생각해둔 게 없는 오너의 SAN치가)혼파망이 되어버렸을 텐데. 으으 근데 졸리당... 다들 좋은밤
>>814 벨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짤 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거라서 그런가봐요.😂 퇴폐는 처음이라 스테레오를 이것저것 참고하다((병약, 염세, 다크서클, 흑발, 헝클어진 머리 등) 조금 다른 포인트를 넣고 싶은데..하고 뒤적거리다 미드소마를 만나고...((현실에 달관해요))
= 죽음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지만 그게 멕시코처럼 제 2의 삶으로 받아들이는 문화를 가진 캐릭터는 어떨까? 아니면 죽음 자체를 아름답다 생각하면? = 남들과는 시선이 다르고 남들도 다르게 보겠지? 그러면 가문은 불리한 상황에 놓일 거고, 그 결정타가 되는 계기는 세계관이랑 이어볼까? = 폐쇄적인 사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 폐쇄적인 삶을 살면 남들과는 다른 철학이 있지 않을까? < 이게 가장 큰 기준점이 되네요!🙄
죽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된다니, 누군가에게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여지를 주는 점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옳지 못한 사상을 심는건 아닐까 겁이 나기도 해요.😂 그렇지만 저희 동화학원 분들은 모두 현명하시고 따뜻한 분들이니까 분명 잘 튕겨주실 거예요.🥰
>>816 궁금한 건 못 참아! 이게 이어지다보니...😂 저는 이제 미드소마 내용을 전부 외웠답니다..((꼬옥 안아요..))
과찬이어요..🙈 구멍 속으로 쏙 숨어버리고 싶네요. 당연히 막혔겠지만요..😂 스토리와 연관지어서 조금씩 풀리는 첼이의 가문 얘기나 설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세계관이 더 대단한걸요. 영향을 받지 않는 건 다행이지만 깐족거린다니...ㅋㅋㅋ 분명 벨이 미간을 짚고 크게 한숨을 쉴 거예요..🤣🤣🤣
벌써..2시네요..🙄 팔이 그나마 괜찮? 을때 잠을 자야겠어요. 다들 어제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도 근사한 하루 되길 바랄게요.😊 좋은 새벽 되셔요!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말구요. 이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