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109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nineteen :: 1001

꽃다운

2021-08-20 02:28:58 - 2021-08-22 20:21:36

0 꽃다운 (5C9GXoa5CY)

2021-08-20 (불탄다..!) 02:28:58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를 맞추신 네 분은 이번주까지 상품을 정해서 웹박수에 보내주세요~!
🌸"봄" 계절은 이번주 일요일(21일) 밤 12시까지 입니다.

49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1:03:13

답레에 픽크루라니 부러운 구성이잖아.. 민규주는 복받았네. 유신주도 어서 와, 좋은 저녁!

493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1:05:33

>>487 눈뜬 모습 픽크루도 만들었습니다! ㅇ.< (홍현주 큐트한 반응!) 안 혼내고 다른 쌤에게 인도하는 홍현이... 상냥해서 넘 좋네요.... (과학실 망령이 되고 싶다)

>>489 눈뜬 모습 픽크루도 만들었습니다! >.ㅇ 22

https://picrew.me/image_maker/1180183/complete?cd=rlYAt9mHwi





설거지 하러 가야해서 답레는 다 못달지만 선생님썰 더 보고 싶다.... 8^8 질문 더 해보자면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첫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나 "이상형이 어떻게 돼요~?" 라는 질문 들어오면 어케 반응하나요... <:3 (냠할 준비)

49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1:07:17

>>493 이건 스레 엔딩 시점에서나 확답을 줄 수 있는 질문이겠는걸 <:3c 설거지 조심히 하고 와, 아랑주!

495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1:07:48

>>493 아랑 아가씨는 참말로 천사가 맞구만유 쇤네 눈이 멀어부렀어

민규는 아마 먹금하고 수업하자~~~~~~~~ 할 것 같네요 >.0............. 그런 류 대답 잘 안해줄것같지..
아랑이는요 큭 영양사쌤한테 첫사랑 물어볼수도잇지

496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1:09:45

>>493 이상형? 음 ... 아랑쌤 사하쌤 시아쌤 .. 이렇게 해서 학교의 모든 여자선생님들을 말한다음에 .. 이 정도가 이상형인 것 같은데?

라고 할것 같네요

497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1:10:21

유신주도 안녕하세요~~~~~~~!!!

>편의점 선반에 올려놓은 과자 같은 게 맛이 없어봐야 얼마나 없겠나< ㅋㅋㅋㅋㅋ 아.. 아랑이는 안전한 과자를 골랐지만, 문하 불닭볶음면도 안 먹어봤겠죠... ㅇ>-< (먹일 수는 없겠지만, 반응이 궁금하다) 문하주는 답레 천천히.. 아주 천천히 기다려 주세요... ㅠㅠㅠ (쌓여있는 그릇들 봄) (안보고 싶음)


이따뵈요 여러분~~~~~~!!

498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1:12:03

>>493 잠깐 멍때리다가 없다고 말하고 바로 넘어갈 것 같은데요?

499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1:12:09

아랑주 설거지 뽀독뽀독 하구 오셔요

500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1:13:05

>>494 큭 궁금해앳

>>4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해인쌤 고단수잖아 ㅠㅠ
쌔애애앰 이런 게 어딨어요 딴 쌤한테 이를거야아ㅠ 하는 학생 1이 되고파요

>>498 짤선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버렸답니다

501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1:13:17

설거지 잘하구 오셔라!

502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1:15:33

>>493 아랑주 다녀와 ^ㅁ^)~~!!
>>498 아니 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3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1:15:35

>>500 해인이가 올바르게 자랐다면 가질 성격이기도 하죠! 약간 능글캐 ... 지금도 약간의 능글캐 속성이긴 하지만요. 그게 뭐에요~ 하고 칭얼대면 큭큭대고 웃으면서 가서 선생님들한테 내 마음을 좀 전하고 와줄래? 다 전하고 올때까지 오면 안된다? 하고 쫓아내는 척 ...

504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1:19:22

여러분의 아이들의 여름 일상복 ... 궁금합니다!

505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1:22:15

>>504 홍현이야 뭐 여름용 가디건 아니면 실험복이죠!

50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1:24:36

>>503 사하는 휘뚜루마뚜루 입을 수 있는 거면 다 주워입지 않을까.... 큼지막한 셔츠에 반바지나 반팔에 청바지나 원피스.. 그냥 편하구 무난한 거 다 입을 거 같읍니다 해인이 사복도 알려줘!
>>505 홍현이 캐릭터성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실험복에서 귀여워서 빵 터졌어 ㅠㅠ

507 도경아 - 강해인 (7U1UCNWgvc)

2021-08-21 (파란날) 21:25:14

경아는 과거를 되짚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더 상세히 설명하자면, 경아는 과거에 '어쩌면' 혹은 '만약'으로 시작하는 꼬리표를 붙이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당신의 말에 그런 수많은 가정들이 떠오르는 건 피할 수 없었다. 만약 나를 좋아한다 말해주는 네가 있었더라면, 내가 이토록 뒤틀린 사람이 되지 않을 수 있었을까. 함께 행복해지자고 이야기하는 네가 내 곁에 있어주었다면 나도 올곧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경아는 문득 그 수많은 가정에 질식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하여 입꼬리를 당겨 미소짓는다. 얼굴에 미소를 덮어씌우는 것은 놀라올 정도로 쉽다. 그제서야 조금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알아. 그래도 직접 들으니까 기쁘네."

부드러이 속삭인다. 작은 웃음소리가 도서실 내에 울린다. 꼭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 같다.

"그래? 그러면- 내가 손을 놓았으면 좋겠어?"

나긋하게 웃으며 말한다. 친절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녹안이 장난기로 반짝인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줄게, 라고 속살거리며 당신을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살짝 뺀다.

경아는 당신의 항복 선언에 아무것도 모른다는 양 맑게 웃는다. 그러나 작게 흘러나오는 웃음소리를 듣자면, 제법 얄미울지도 모른다.

"내가 잊었다고 생각했다면, 조금 실망인데."

말은 짐짓 무겁게 들렸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입가에 걸려진 미소를 본다면, 경아가 능청을 떨었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선물한 물건인데 잊었을 리가 없잖아."

어깨를 으쓱이며 말을 잇는다.

"그러고 보니 그 팔찌, 내 것도 하나 샀었어. 우리가 떨어져 있는다 해도...무엇 하나는 이어져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50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1:26:46

경아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ㅁ^)~~!

509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1:27:28

경아주 하이하이여요

510 경아주 (7U1UCNWgvc)

2021-08-21 (파란날) 21:29:10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선생님 au 플로우인 건가요? 경아도 말해보자면~ 경아는 역시 도서부 담당인 국어 선생님이 어울리네요. 상당히 융통성 있고 착한 편이지만, 의외로 아이들에게 쉽게 휘둘리진 않을 것 같아요. 한다면 왠지 고3 담임일 것 같기도 하고?

511 경아주 (7U1UCNWgvc)

2021-08-21 (파란날) 21:31:01

https://picrew.me/image_maker/69139/complete?cd=rEeGXTDUPk
그리고 토끼 경아~

51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1:31:35

>>497 먹여봐도 괜찮아! 그런데 의외로 어.. 오.. 맵네.. 하면서 추임새는 넣는주제에 덤덤하게 잘 먹어서 반응이 재미없을 것.. 매운 것에는 약하지 않아.

513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1:31:53

경아주 어서와요!

514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1:35:43

민규주 답레 쓰느라 반응 못 할 수도 있으이 >.0... 미안혀요 하지만 썰하구 픽크루는 잘 먹구잇다굿

515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1:36:00

>>504 문하의 여름 일상복이라... 일단 바지는 밤이나 낮이나 발목까지 내려오는 트레이닝 팬츠or청바지야. 그런데 윗도리는 낮과 밤이 달라. 낮에는 여름용 후드집업을 목까지 끌어올려 입고 있을 텐데, 해 떨어지면 땀 찼다고 후드집업은 벗어서 옆구리에 끼고 민소매티 차림이 될 거야.

어서와 경아주! 좋은 저녁이네.

51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1:43:33

>>510-511 도서부랑 국어쌤이 경아를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아..... 넘 잘 어울려 ㅠㅠ..... 선생님 첫사랑 얘기해주세요~~! 하면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하구 ㅋㅋㅋㅋㅋ 고양이에 둘러싸인 토끼 경아도 넘 귀엽다.........

517 새슬주 (tqKkyVIxg6)

2021-08-21 (파란날) 21:45:41

갱신해요~ 다들 좋은 밤입니다 ^.^,,!!!

518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21:46:52

>>493 "공부 엄청 못하는사람" 이라고 해서 학생들 다 공부시키게 하는 작전...(?)

흑흑 다른일 병행하느라 반응을 못해서 너무 슬퍼요... 8ㅁ8

519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1:47:33

>>505 실험복 ㅋㅋㅋ 컨셉 확실해요!
>>506 사하 뭘 입어도 예쁠거 상상하니 마음이 설레요 ... 해인이는 무릎 살짝 위까지 오는 반바지에 길고 얇은 셔츠 입고서 앞에만 살짝 넣어서 다니겠네요! 추위에 약해서 여름에도 얇은 긴팔 위주로 입는답니다.
>>515 문하 민소매티 ... 팔뚝 한번만 핥아보면 안되나요 ...

경아주 어서오세요!! 픽크루도 귀여워 ... 답레 가져올께요!

520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1:48:30

새슬주 연호주도 어서와요~

521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1:48:38

>>517 새슬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

52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1:54:11

새슬주도 어서와~
온 김에 새슬이 여름 평상복 이야기 해줘.

다른 캐릭터들의 여름 평상복 썰도...존버중입니다...

>>519 어디 문하와 친밀도를 올려보시지... (?)

523 경아주 (krbsW7cYz2)

2021-08-21 (파란날) 21:58:11

새슬주 어서오세요~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516 잘 어울린다고 해줘서 감사해요. 그런 질문을 듣는다면...아무래도 경아는 오늘 수업 집중해서 일찍 끝내면 해줄게~하고 이야기하면서 쉬는 시간 직전까지 알차게 수업 나갈 것 같아요! 학생들 입장에서는 얄미울지도 모르겠네요.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좋아요, 해인주~

524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1:58:35

해인주 사하주 문하주 반겨줘서 고마워요 ^.^!!!!
오늘은 기력도 시간도 쌩쌩하니 일찌감치 일상팻말을 꽂아 놔 보도록 하겠읍니다 ㅇ)-( 야호

>>522 유새슬의 여름 평상복.... 적당히 활동성 좋고 캐주얼하게 입을 것 같네요 :3 지금 제일 생각나는 건 사진같은 느낌의 흰 티와 청반바지 ^.^,,,!!!

525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1:59:00

경아주도 반가워요 X)!!!

526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2:01:46

여러분들의 반응 감사히 잘봤습니다.....>:D (하지만 이상형 대답을 정확히 대답해주는 선생님은 존재하지 않았다)

헉 경아주도 연호주도 새슬주도 어서오세요~~~~~~~~~~ 올라온 반응과 픽크루는 후루룩 냠 했지만, 지금 양손이 안 비어있어서 반응레스 쓰기가 어려워요..... 8ㅁ8.... (그치만 선생님 이상형 답변은 (아마) 안 빼놓고 봤어요!)

527 강해인 - 도경아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02:15

어릴때 직접 말해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릴때는 이런 말 하나 하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그녀가 떠나기 전에라도 말을 해주었다면 무언가 달라졌을까. 이제와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무용에 가깝지만 그래도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경아가 잡고 있던 손에힘을 빼자 오히려 내쪽에서 손을 잡으며 얘기했다.

" 아냐, 잡고 있는게 더 좋아. "

얄밉게 흘러나오는 웃음소리는 이제 경아를 당해내기가 조금은 더 힘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장난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느낌이었지만 기분이 나쁘지도 않았고. 어릴때와 다르면서도 다르지 않구나. 능청스러운 표정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얘기했다.

" 좀 싸구려라서 끼고 다니면 끊어질까봐 지금은 안하고 있지만, 집에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어. 서랍 안쪽에 케이스도 따로 사서 보관하고 있으니까. "

경아도 하나 샀다는 사실에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얘기했다. 본인 것도 샀다는건 정말 몰랐는데. 거기다가 그 의미도 생각하니까 조금은 감동 받아서 잡고 있는 손에 살짝 더 힘이 들어갔다. 이어져있으면 좋겠다라 ...

" 덕분에 다시 만났고, 이렇게 손 잡고 이어져있네. "

환한 웃음을 지으며 얘기한다. 인생에서 경아를 만난 것과 다시 이 산들고에서 경아를 만난 것이 어쩌면 큰 행운이지 않을까. 인생은 온통 불행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런식으로라도 회귀를 해준다는 생각에 약간은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경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 그래서 도서부는 안힘들어? 뭐 필요한건 없구? "

이래봬도 부학회장이니까. 필요한건 가급적이면 가장 빠르게 조달해줄 수 있어?

52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2:03:35

>>519 해인이 위해서 여름에도 얇은 담요 들고 다녀야 한다구..... 여름에도 청순하십시다...
>>523 선생님 들려주신다고 하셨잖아요...... 눈물좔좔....
>>524 아아악 흰티에 청바지 필승조합이잖아............ 쓰러짐..... 일상 내가 찔러봐도 될까 -///-

52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04:27

>>524 (선 채로 죽음)
일상은.. 여력은 있지만, 마지막 일상이 나였으니 물러나있을게.

530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04:33

>>522 ... 쌓아놓은 친밀도도 한번에 무너져내리는 행위 아닌가요?
>>524 일상 ... 일상!! 멀티지만 원합니다! 새슬이 평상복은 정말 귀엽네요 :3

531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05:30

앗 사하주가 손이 비시니까 사하주께 양보를! 먼저 찌르기도 하셨으니까요 :3 ...

532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08:40

아앗 아랑주도 반가워요 :D~~!!!

>>528 허ㅓ거걱 그럼요 그럼요 88 사하언니....!! 나 죽어 ㅇ)-(~~!!!! 찔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529 선 채로......죽었어..! 아니 근데 포즈가 포즈가앗
흑흑 문하와는 다음 기회에 다시 만나기루 해욧

>>530-531 우앗 해인주도 찔러주시다니 저 행복해서 어쩔 줄 모르겠어용 ㅇ)-( 아쉽지만 이번엔 사하주가 계시니 해인이와는 다음 만남을 고려하겠습니다....^.T

533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09:05

>>530 그걸 각오한 거 아니었어? :3

534 단유신 - 화연호 (Q7h6dhDh.k)

2021-08-21 (파란날) 22:10:18

한편 유신주는 병원 직행 루트가 좀 아깝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일에 절어 서서히 죽어가더라. 길조였어."

안부를 묻는다고 그 말에 성실하게 답한다. 실제로 보고 온 양 모습 대강 설명하고, 거기에 한술 더 떠 '길조'라는 둥 묘한 소리를 하고, 거기에 한술 더 떠서는 다음과 같은 소리를 한다. "명부에 네 이름 적힌 것 같던데." 악의 한 점 없는 선량음침한 얼굴로 그딴 소릴 하고 마지막으론 소리없이 입을 쭉 찢어 웃어 보였다. 잠들 듯한 눈도 카람빗처럼 휘니 한층 의뭉스럽다.

급행과 어쩔 수 없는 덜컹거림으로 가벼운 멀미를 느낀 유신은 연호의 적절한 쿠션 조치가 없었다면 아마 그야말로 명부에 적혔으리라. 놀란 눈치에 이어 황당해 하는 매점 주인에게 바보같이 손 흔들어 인사하다가 연호 질문에 다소 들뚠 눈치로 녹안을 굴려댔다.

"저거 같이 먹자."

점점이 어둔 갈색 박힌 민트색 거대한 머핀 2개입 봉지를 가리키며 한 말이었다.

"음, 그리고... 음료는 너랑 같은 것 먹고 싶고."

안 될까? 하고 꼴에 한 볼 부풀리는 유신은 연호 옷자락 고쳐쥐며 팔로 더욱 끌어안았다. 촘촘한 속눈썹이 비 맞은 소동물처럼 내려가 녹안을 반쯤 덮었다. 홀린 듯한 눈으로 머핀 보다 아이처럼 힐금 연호 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535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2:11:08

>>532 새슬아악...!! 봄 끝나기 전에 만날 수 있어서 기뻐.....!!!!! 혹시 원하는 상황 있을까 -////-

53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13:07

>>532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으니까 천천히 다시 만나. 기다리고 있을게 ㅇ>-<

537 최민규 - 금아랑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2:15:15

눈이 땡그랗게 변하더니, 갑자기 존댓말을 썼다. 최민규는 제 명찰을 의식했다. 아, 3학년이라서. 괜히 머쓱해졌다. 3학년이긴 해도, 반말하고 존댓말을 의식하는 편은 아니었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지나치게 무례한 행동만 아니면 다 괜찮은데 말이야. 오히려 선배라고 너무 뻣뻣하게 굳는 편 -물론 아랑은 그런 편은 아닌 성 싶었다-이 더 부담스러웠다.

"그.... 꼭 존댓말 안 해도 되니까, 응. 반말 해도 돼. 존댓말이 편하다면 존댓말 해도 되지만.."

'맞아요, 2학년 1반 금아랑이에요~!' 대답을 듣자 이유도 모르고 안도했다. 어쩌면 흔쾌히 사탕을 입에 물어주어서일 수도 있다. 좋아하는 맛이 없으면 어쩌지, 꽤나 걱정했기 때문이다. 제 앞에 있는 후배는 퍽 햄스터를 닮았다. 너 햄스터 닮았네, 속으로만 생각했다. 어찌 되었든 처음 만난 사람이니까. 조심해 나쁠 것은 없다. 복숭아맛 사탕 껍질을 까 입에 물었다.

"응?"

방금 '나도'라고 말한 건가? 사탕을 잠시 입에서 뺐다.

"미안해, 잘 못 들었어."

하지만 소파에 앉자는 뜻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최민규는 소파에 앉고, 아랑에게 너도 앉으란 손짓을 했다. 나 혼자 앉으면 영 민망하니까. 괜히 어색하면 한 마디 더 하는 버릇이 동해버렸다.

"그.. 사탕 좋아하는 맛 있으면, 말해줘. 나중에는 그거 가지고 오게.."

538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18:24

https://picrew.me/share?cd=TExP4CmmeB

이제야 좀 여유가 나네. 진짜 조금 피곤한 하루였어! 맨손으로 오기 뭐해서 픽크루 하나 가지고 왔다구!
이제 힐링하면서 관전하면 되겠지? 다들 안녕안녕이야!

그래서 지금은 무슨 플로우지? 문답 시간인가?

539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19:39

하늘주 어서와요! 하늘이 픽크루는 와구와구 먹어드리죠 ...

540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20:03

>>535 음(두뇌풀가동!) 제일 먼저 생각난 건 사하 낮잠 좋아하니까 볕 잘 드는 빈 교실에서 낮잠메이트라던가.... >:3..
아니면 자유부 활동에 휘말린 사하라던가요 ^.^....!!! 흑흑 죄송합니다 상상력이 빈곤한 자

>>536 아 좋아요 좋아요~~!! ^"^ 전 이미 왕창 기대중이니가욧

541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21:10

>>539 퉛퉷! 그거 맛없어! 먹는거 아니야!

542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21:19

하늘주 어서와요! 헉 하늘이 픽크루 머리칼 너무 퐁신퐁신할거같아요 꾹 눌러보고싶다 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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