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109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nineteen :: 1001

꽃다운

2021-08-20 02:28:58 - 2021-08-22 20:21:36

0 꽃다운 (5C9GXoa5CY)

2021-08-20 (불탄다..!) 02:28:58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를 맞추신 네 분은 이번주까지 상품을 정해서 웹박수에 보내주세요~!
🌸"봄" 계절은 이번주 일요일(21일) 밤 12시까지 입니다.

1 새슬주 (HkDO1dv/RA)

2021-08-20 (불탄다..!) 22:14:43

우랏샤~~

2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14:46

이때를 기다렸다! 올린다! 스레!

3 은사하 - 화연호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14:59

제법 낭만적인 말이라 생각했다. 목적이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라는 점에서 낭만과는 수억 광년쯤 멀어지지만. 한 세 번쯤 다시 태어나면 그때는 팔팔 끓는 아메리카노 안에서도 얼음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걸론 부족하다, 공주야."

우유 더 먹고 오라는 식의 말투였다.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해서 처음엔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고 넘어갈 뻔 했다. 치아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것만 지키기엔 다른 것도 소중하지 않니. 차 사고가 얼마나 위험한 줄 알아? <자만하지 마세요, 공주님.> 덧붙이며 웃었다. 네가 자신해도 내가 못하면 우리는 사이좋게 황천길 건너는 거야. …끔찍한 상상이니 이쯤에서 집어치우기로 한다.

"부모님이 들어주셨을걸."

별생각없이 말하고 나니 불안이 밀려온다. 생명보험 얘긴 아니지? 뭐할 건데 전화까지 해? 저기 올라갈 건 아닐 거라 믿어. 우리한테는 계단이라는 좋은 게 있는데, 거길 뛰어올라가는 게 낫지 않을까? 동공에 지진이 난 채 입만 뻐끔대다 눈을 꽉 감았다. 꽉 잡으라는 말에 목을 더 끌어안고, 숨을 참았다. 정확히는 들이마신 숨이 안 뱉어진 거다. 살려줘.

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15:05

이런이런. 새슬주도 나하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구만.
역시 사람들 생각은 다 똑같아!

5 새슬주 (HkDO1dv/RA)

2021-08-20 (불탄다..!) 22:16:00

드디어 먹엇다 1~!!! (슬라이딩 세리머니!)

다들 반가워요 :3~~ 쫀밤!

6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17:36

다들 어서와~~ '-^)! 답레 새 스레에 올려둡니닷
situplay>1596280094>1000 일상은 저번주 한가하던 게 무색하게 이번주 기가 쪽 빨려서 멀티가 어려울 것 같네... ㅠㅠ 하늘이 담에 찔러볼게! 갠적으론 음악실 아닌 곳에서 만나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

7 호련주 (IT4er0mRCk)

2021-08-20 (불탄다..!) 22:17:47

모두 안녕 :3
>1596280094>999 금요일이뉘까 물 짜낸 수건처럼 비리비리한 건 숙명이라구 생각헤.. :3

8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18:43

>>6 괜찮아! 괜찮아! 위에서도 썼지만 꼭 돌리겠다 그런건 아니라서 이미 돌리는 이들은 일상에 집중해도 된다고 썼는걸! 원래 일상은 한가할 때 돌리고 그러는거다.
그리고 나 역시도 음악실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일상을 돌려보고 싶은걸. 요즘 계속 피아노 연주하는 것만 했으니 말이야.

곡 찾기 힘들어. 살려줘! (야)

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19:03

>>7 그렇다면 이제는 다시 주말을 보내면서 회복하는 일만 남았구나! 푹 쉬기야!

10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19:56

여긴 >>1 경쟁이 되게 널널한 편이구나... (갑자기 추억회상)
오늘은 이 한가한 시간에 뭘 하는 게 좋을까.

11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20:09

>>7 호련이 답변도 봤지롱!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날 좋아해주는 사람 질문한 사람으로서 매우 뿌듯혀..... -/////-

1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20:09

아 맞다, 독백 쓰기로 했지.

13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2:20:37

새 집! 그리고 사하주께 개인적으로 석고대죄를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

1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20:54

>>12 (빠른 착석)

15 연호주 (WGxlV/KRdQ)

2021-08-20 (불탄다..!) 22:21:00

문득 생각난건데 사하랑 연호 자연스럽게 호칭정리가 됐네요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서로 왕자공주 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

16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22:23:02

새 어장~!

17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23:05

>>12 하의 일족 굴리는 사람이 달님 독백을 기다립니다..
>>13 해인주 어서와~~~ 응?? 나한테 사과를??? '0'
>>15 사하는 yes.. 이름보다 공주라 부를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24:30

>>16 시아주도 안녕이야 ^ㅁ^)~~!

1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24:53

>>16 계속 있었던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다시 안녕안녕이야! 시아주!

20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2:28:48

시아주 하이하이여요

그나저나 사하랑 연호 일상 무슨일이 일어나고 잇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2:29:51

>>17 그으 ... 우리 해인이를 성격이 너무 싸나워서 조금 죽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죽였더니 ... 얘가 사하한테 대하는 태도가 혼자 툭 튀어나온 느낌이 되어버린 것 같달까요 ... (,_,

일상청춘물에 맞게 성격을 너프했더니 사하를 어케 대해야할지 며칠 내내 고민에 빠져버렸읍니다 ... 이건 제가 감당 못할 아이를 만들어버린 제 잘못이라서요 ..

22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29:55

뭐긴 뭐야. 팝콘이지. 민규주도 먹을래? (내밀기)

23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22:30:18

사하주 민규주 안녕 😎

24 별하주 (m8nUvKx.k.)

2021-08-20 (불탄다..!) 22:31:43

>>15 붉은왕자님과 바닐라 공주님

2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32:53

어서 와라! 안녕안녕! 별하주!

26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2:33:08

별하주 어서와요 :3

27 연호주 (WGxlV/KRdQ)

2021-08-20 (불탄다..!) 22:33:28

시아주 민규주 안녕하세요~ 별거 아니에요~ 사하 반 데려다주는중!(?)

>>24 그거 반대에요(소곤소곤)붉은 공주님이랑 바닐라 왕자님임(소곤소곤)

28 연호주 (WGxlV/KRdQ)

2021-08-20 (불탄다..!) 22:33:57

앗 별하주도 안녕하세요!! 너무 자연스러워서 눈치 못챘어! :0

29 선하 - 비랑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22:34:26

비랑의 무미건조한 태도에 선하는 별안간 앓는 소리를 냈다. "우리 사이가 고작 그정도밖에 안돼? 실망이다, 비랑아." 오늘 처음 본 사이 맞다. 다만, 미간이 한곳에 모이며 눈꺼풀이 슬픈듯 떨린다. 안 그래도 유약해보이는 인상인데 저렇게 울상을 하고 있으니 진짜 억울해보인다.

이내 손을 들어 이마 미간을 문지른다. 과도한 공복에 편두통이라도 도진 모양이지? 폼이 퍽 궁상맞다. 미묘하게 신경질적여보이기까지 한다. 그것도 잠시 느슨하던 꼴도 신경질적으로 찌푸려진 얼굴도 떡볶이 앞에서는 무지몽매해질 뿐이었다. 선하는 허리를 세워 자세를 잡았다. 내리간 눈이 평소보다 경건해보인다. 젓가락을 손에 집고 테이블위에 올려 높이를 맞춘다. 그 모든 과정이 고작 1초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일전부터 순대를 양념에 듬뿍 적셔 먹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미리 순대 몇개를 떡볶이 밑에 잠겨두었다. 떡볶이 떡이 사라질때 드러나는 영롱한 순대의 자태란. 비랑과 다르게 선하는 떡볶이 떡을 한 입에 먹었는데 차곡차곡 위장에 쌓아놓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계적인 움직임이었다. 몹시 빠른 속도로 눈 앞의 음식이 줄어들어나가는 와중에도 수저와 그릇끼리 부딪히는 소리 하나 나지 않았다. 이상한 부분에서 식사 예절이 바랐다. 선하가 힐끗 비랑을 훑는다. 정확히는 비랑의 젓가락 끝에 달린 튀김을 바라보고 있었다.

"얘. 너 어디 학교 다니니?"

비랑에게 질문을 하여 잠시 이목을 분산시킨다. 너무 빨리 먹으면 제가 빼앗아 먹을 튀김이 없어질까봐였다. 그렇게 질문을 날리고서도 선하는 입에 음식을 집어 넣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30 선하주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22:35:04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운동도 하고 이것저것 할일이 있어서 좀 늦었네요.... ㅎ...ㅎ..ㅎㅎ 답레 후닥닥 올리고 다시 설거지 하러 갑니다,,

31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35:21

>>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기게양대 핫데뷔 직전입니다............
>>21 해인주가 걱정하는 게 해인이 평소 모습에 비해서 사하한테 넘 날서있는 거야? 혹시 그거면 안 미안해도 돼 ㅠㅠ 애초에 혐관이라구 상정한 관계니까!(혐관 좋아함;) 오히려 해인주 고민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네... 난 여태 기분나쁜 적 한 번도 없었구 암튼 돌리면서 재밌었어! 해인주도 넘 어렵게 생각 말구 해인이 캐릭터성 밀고 나가면서 대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
>>24 ㅋㅋㅋㅋㅋㅋㅋ 헉 귀엽잖아 왕자와 공주가 바뀌었지만... 별하주 어서와~~!
>>30 선하주 어서오구 다녀와!

32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35:40

선하주도 어서 오라구! 안녕안녕이야! 그리고 설거지 잘 하고 오기!

33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2:36:22

별하주 하이하이여요
글구 선하주 다녀오셔요

34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2:38:17

>>31 지금 이 성격대로 가면 해인이는 슬슬 혐관을 넘어 애증으로 갈 것 같은 분위기라 ... 다른 애들에 비해서 넘 막 대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 사하주는 역시 천사에오 ...

35 ⭐ ― 호련 (m8nUvKx.k.)

2021-08-20 (불탄다..!) 22:40:11

"으응."

조그만 구두가 따각따각, 무언가를 연주하는 손가락 끝 같이 따라온다
오늘의 연주는, 조심스럽다
손끝으로 전해져온 가느다란 떨림을 알았던 걸까
얼굴에 핀 웃음이 힘겹게 피어난 것을 느낀 걸까

"찻집이 아니어도 좋아."

그래서, 떨지 않아도 좋을 텐데, 하고, 조그만 별은 함뿍 웃으며 네 손을 꼬옥 잡는 것이다

"같이 있으면 그걸로 좋으니까."

좋아와 좋으니까 사이에 소리없이 끼어든 좋을 텐데. 그러나 너는 그 소리없이 끼어든 말마저도 잊지 않고, 평소처럼 가벼운 장난으로 손을 당겨주었고 마치 왈츠라도 추는 것처럼, 손길에 가볍고 유연하게 끌려오는 조그만 별이 풍선처럼 네 손 끝에 달렸다.

차륵차륵 내리는 빗속에서 우산 아래 함께. 이제 어디든 떠나자. 라고 말하는 것처럼.

36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40:42

늘 하는 진단은 지겨우니 돌아라! 진단 가챠!! hot 1~30 중 하나를 뽑아달라구!

.dice 1 30. = 20

37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40:43

>>34 괜찮으니까 걱정 말구 편하게 놀기~~~ '-^

38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41:43

안녕, 별하주!

39 별하주 (m8nUvKx.k.)

2021-08-20 (불탄다..!) 22:41:58

>>27
뭣이랏
>>31
뭣이라아앗

다들모두안녕 너무늦었네

40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2:42:14

별하주 하이하이여요

41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2:42:24

ㅠㅠㅠㅠ 그럼 일찍 자러가요!! 다들 굿밤!!

42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42:30

[현재 세계선 탐색 중...]
[현재 세계 45,583개 탐색 중...]
[현재 차원 985,372,451개 탐색 중...]
[개체, 강하늘 확인.]


이름: 강하늘
종족: 고양이
성별: 남자
특성: 락커룸의 인간(가치관이 붕괴됩니다. 성정체성이 붕괴됩니다. 근력, 체력 스텟이 3단계 증가합니다.)
추천 무기: 단검
스텟
↳근력:  EX 급
↳체력: C 급
↳마력: SS 급
↳정령친화력: EXA 급
↳행운: E 급
↳민첩: EX 급




등급
F>E>D>C>B>A>S>SS>SSS>SSSS>SSSSS>EX>EXA

근력은 물리적 강함의 수치입니다.
체력은 신체상태의 종합적 수치입니다.
마력은 마나선의 양의 수치입니다.
친화력은 정령, 신수와의 친화력 수치입니다.
행운은 긍정적 상황의 발생률입니다.
민첩은 이동속도의 수치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2060

음. 그러니까 고양이인데 락커룸의 인간인거고 부정적 상황만 엄청 나온다는 거지? 망한 스테이터스로구만!

43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42:51

잘 자라구! 해인주!

44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2:43:40

해인주 안녕히줌세요

>>42 하늘이는.. 정령술사.. (메모)

45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44:04

>>41 해인주 잘 자! 좋은 꿈~~
>>42 가장 크게 들어온 세 글자...... 고양이.......... 그러니까 고양이 하늘이라는 거죠? 이건 된다

46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44:26

잠깐 락커룸이면...................

47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45:03

>>44 아, 아닛?! 물론 정령친화력이 최고 높긴 하지만.. 아. 이건 아노를 소환할 수 있다는 의미로구나! (그거 아님)

>>45 왜 거기에 주목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는 고양이과가 아니라서 안된다!

48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45:04

아 내가 이거 말했었던가? 하의 일족, 잘 생각해보면 Sun하 Moon하 별하 다 있다고...

4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45:32

>>48 어제 했었지! 생각해보니 그렇네! 하면서 감탄했었지!

50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46:26

>>47 좋은 거랑 좋은 거는 짱 좋은 거잖아 ㅠ
>>48 이거 정주행 슥슥 하다가 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달별 다 있는 하의 일족......

5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47:18

>>50 안된다! 고양이를 침범하면 슬혜주가 고양이짤과 나타나서 위협할지도 모른다구!

52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2:50:00

[현재 세계선 탐색 중...]
[현재 세계 45,583개 탐색 중...]
[현재 차원 985,372,451개 탐색 중...]
[개체, 윤 비랑 확인.]


이름: 윤 비랑
종족: 드래곤
성별: 여자
특성: 대마법사(마력이 2단계 증가하며, 마법의 위력이 4배 증폭합니다.)
추천 무기: 낫
스텟
↳근력: C 급
↳체력: SSSS 급
↳마력: C 급
↳정령친화력: F 급
↳행운: D 급
↳민첩: D 급




등급
F>E>D>C>B>A>S>SS>SSS>SSSS>SSSSS>EX>EXA

근력은 물리적 강함의 수치입니다.
체력은 신체상태의 종합적 수치입니다.
마력은 마나선의 양의 수치입니다.
친화력은 정령, 신수와의 친화력 수치입니다.
행운은 긍정적 상황의 발생률입니다.
민첩은 이동속도의 수치입니다.

/대체?

53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50:22

청년치매가 오는건가 어제 말한 내용도 기억이 안 나네 88

54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50:52

>>52 스레 착각한 줄 알고 심장 멎을뻔했다..................................

55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52:08

>>52 이와중에 체력 엄청 높은 거 건강하게 자란 비랑이 생각나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드래곤이 귀여울 수 있읍니다..

56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52:13

>>52 드래곤님!! (알아서 꿇기)

>>53 아니. 쓰다보면 잊을 수도 있고 그러는거지! 청년치매라니! 그런거 아니라구!

57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2:54:35

>>52 세상에 드래곤 ㄴ(ㅇ0ㅇ)ㄱ
게다가 대마법사잖어요 세상에나

58 화연호 - 은사하 (WGxlV/KRdQ)

2021-08-20 (불탄다..!) 22:56:48

" 으음.... 그럼 암보험도 들어야하나? "

차사고나면서 암세포가 같이 들어오냐?
안타깝게도 연호는 보험이나 의료 관련해서는 아는게 전무했다. 그가 워낙 다친적 없이 살아오기도 했고, 그가 생각하기에 가장 무서운 병은 암이었다. 아직은 어려서 아직 보험까지 들진 않았지만, 아마 성인이 되면 들지 않을까? 치과보험이 들어져있는 이유는 치아는 단련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응응. 아직은 숨 쉬고, 내가 참으라면 참아. "

지금부터 숨을 안쉬었다가는 나중에 나홀로 질식사(?)를 할지도 모른다. 시작도 안했는데 숨을 참고있다간 필시 산소가 부족해지겠지.
차라리 앞을 보고있지 않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 사하를 조금 더 꾹 안고서 머리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어 눈을 완전히 자신의 품으로 돌리려 했다. 숨도 쉬라는 의미에서 몇번 등을 토닥거리다가 다시 자세를 잡고 게양대 위로 향했다.

한 손은 사하를 감싼 상태로 나머지 한손과 두 다리를 이용해 봉을 잡고 위로 올라간다. 조금씩 위로 올라갈때마다 어쩐지 공기가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꼭대기에 올라서 잠시 하늘을 올려보다가, 온 몸에 힘을 주어 게양대를 휘기 시작한다. 철이라서 마음대로 휘지는 않았지만 아예 단단한 것은 아니라서, 연호는 둘의 몸무게와 자신의 힘, 그리고 바닥에 묶인 밧줄을 당기면서 천천히 게양대를 구부려갔다.

꾸구구구... 하는 불길한 소리가 몇번 반복되고서,

" 이제 숨 참아 왕자님. "

사하를 놓치지 않도록 완전히 꼭 끌어안은 상태로 머리까지 밀착시킨 상태에서 나지막히 중얼거리는 그는, 사하가 숨을 참을 때 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손에 잡힌 밧줄을 스르륵 놓았다.

텅, 하는 소리와 함께 탄성력에 의해 둘은 연호에 의해 완벽히 조준된 곳으로 튕겨져 나갔다.

게양대를 완전히 땅끝까지 구부린 것도 아니었고, 고작 창문이 열려있는 교실로 날아가는 것 뿐이었기에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았지만 날아가는 동안 시간이 1000분의 1초라도 된양 느리게 느껴졌다. 밑에서 경악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이들도, 창문 안에서 쿠션을 몇 겹이나 쌓아놓고 기다리는 친구들도, 모두 멈춘 것 처럼 보였다. 그는 잠시 그런 풍경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이번엔 혼자가 아니라 그럴 시간이 없었다.

공중에서 몸의 방향을 바꿀 순 없지만 움직일 수는 있다. 튕겨져 나가느라 조금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잡고 사하를 최대한 감쌌다. 그녀의 몸 어느 한 부위도 삐져나가지 않도록. 그러면서 자신은 쿠션을 등지는 방향으로 몸을 틀어서 사하를 보호했다. 연호 자신은 이런 충격에 익숙하다. 쿠션에 부딪히면 99%는 안전하게 안착할 수 있었지만, 사하를 안고있는 지금은 신경을 곤두세워서 그녀를 보호하고 자기 자신도 보호해야 했다.

" 짜잔. "

다음 순간, 그들은 교실에 산더미처럼 쌓은 쿠션 속에 파묻혀있었고, 연호는 사하를 안은 채 '해냈다!' 라는 표정으로 누워서 그녀와 얼굴을 마주했다.

59 연호주 (WGxlV/KRdQ)

2021-08-20 (불탄다..!) 22:57:32

어어.... 자세히 묘사하려 하다보니까 엄청 길어졌는데, 사하주는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써주셔도 돼요!!!

60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58:17

(팝그작)(팝그작)(팝그작)

장담하건데 저건 전교생들에게 다 보였을거라고 생각된다.

61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5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이나믹 고교생활이다 ㅋㅋㅋㅋㅋㅋㅋ

6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59:32

정말이지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드시는 분들......

63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2:59:35

oO (오자마자 너무 스릴만점의 일상이 펼쳐져 있었다....)

여러분 모두 안녕하세요! >>1~1000

6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00:06

하늘:(뭔데)
하늘;(뭔데 뭔데)
하늘:(뭔진 모르겠는데 게양대가 구부러지고 사람이 날아갔어.)
하늘;(일단 대혼란)

일지도 모르는 상황이잖아! 저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랑주는 어서 와! 안녕안녕!

65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3:01:23

민규 운동장에서 운동하다가 눈 튀어나왔을것같은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주 하이하이여요

66 아랑 - 문하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3:01:59

...이러면 내가 사주는 게 아니라 서로 사주는 거잖아.

문하가 멍한 표정으로 퉁명스러운 대꾸를 하더니 살짝 눈매를 찌푸렸다. 그리고 그 찌푸렸던 눈매가 제 말에 픽 웃는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까지 가만히 지켜봐 주다가 입꼬리를 고양이처럼 끌어 올렸다. 이 다람쥐 같은 소녀의 마음속에는 수많은 소동물이 살고 있고, 그중에는 소소한 장난을 걸고 싶어 하는 고양이도 있을 것이다.

“ 서로 사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 ”

살짝 고양이 같은 느낌으로 웃어 보인 아랑이 뭘 고를지 궁금하단 문하의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 뭐지? 신중하게 골라야 하나? 여기서는 신상 과자보다 스테디하게 잘 나가는 과자를 골라야 하나? 아랑은 짧은 고민을 끝마쳤다. 머릿속으로 고른 과자를 가지러 가는 걸음이 가벼웠다.

“ 나 이걸로 할래애. ”

포카칩 오리지널. 오래되었으면서도 꾸준히 인기 있는 과자니까 이거면 되겠지. 문하가 고른 게 단맛의 빼빼로니까, 짠맛의 포카칩을 고르는 게 퍽 적절한 선택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67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3:05:44

>>64 하늘이 대혼란이냐구요... (근데 보고 있는 모두가 대혼란일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왜 레스 읽는 제 눈이 띠용하고 있는 걸까요...ㅋㅋㅋㅋ 안녕 하늘주!

>>65 운동장에 있는 모두의 눈이 튀어나와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이내믹 고교 생활 짱이야.. 안녕 민규주!

68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06:09

아랑주 어서와요!!

연호는 혼자서 가끔 하는 일이랍니다 :D

69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3:07:26

앗 맞아 아랑주 >:3
금욜날 만나기루 했던 건 아랑주 멀티 힘드시면 살짝쿵 미뤄두 된답니다
우리의 금요일은 영원하니까

70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09:08

>>68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뭔가 게양대 앞에 금지 표지판 붙어있을 것 같다!!

사실 이 스레 뛸 때마다 일상 오프닝 1기 영상 떠올리면서 볼 때가 많아. 사실 지금도 그렇다.

71 규리(🍊)주 (0KvQoCfwr2)

2021-08-20 (불탄다..!) 23:11:41

답레 내일 줄게....... 으어어 졸려....... ㅇ<-<

7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11:47

아랑이랑 일상 돌릴 때는 항상 정신을 꽉 잡아야 하는 게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문하가 아랑이 뺨을 꼬집어보는 내용이 써져있어.....

73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11:52

>>70 팻말 : (연호의 접근을 금합니다)
연호 : (뽑아버리기)

74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12:10

앗 규리주 잘자요!! 좋은밤좋은꿈!

7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12:32

>>71 오우! 잘 자라! 규리주!!

76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12:52

어서와 규리주! (푸슛)
답레는 내일 받아갈 테니 그때까지 푹 주무시고 계시라구. (악당 웃음)

77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3:13:19

>>68 ㅋㅋㅋㅋ 아... 그럼 2학년생들은 처음보는 일이 아닐수도 있겠군요... (처음보면 스페이스캣이 될 것만 같다) 혼자서 가끔...이 한 달에 한 번꼴인지, 일년에 두세 번꼴인지가 신경쓰여요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연호주!

>>69 우리의 금요일은 영원하니까 <<- 요걸 보면 살짝 힘내고 싶어지는데요... <:3 (스윗하셔..)
쉬엄쉬엄 쓰면 괜찮을 거 같아요. 문하랑 일상도 2~4레스면 끝날 것 같구! 안녕 민규주!

>>70 금지 표지판 붙어있어도 못 본 척 또하면 그만...! >:3 (안 됩니다) 어... 자유로운 교풍이니 금지가 안 붙어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상 오프닝...? (그거 애니메이션이에요...???) 본 적 없어서 떠오르지 못해... <:3 전 약간 우당탕탕이랑, 찌통이랑, 청춘이랑 치-명이랑 이거저거 다섞은 엄청 맛있는 뷔페 보는 기분이에요

78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14:29


>>77 이런 오프닝이 있지! 일상 자체가 애니의 이름이야!!

79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14:50


일상 오프닝으로 검색했더니 딱 이게 뜨는데 이건가...?

80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15:05

(맞네)

81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3:15:06

규리주 쬰꿈꾸셔요

>>77 (아랑주 쓰담뽀담) 무리하지 말구 천천히 해주셔요
괜찮다 싶으실 때 민규주 쿡 찔러주시면 먼저 선레 쓸까 생각중이여요 >.0

82 윤 비랑 - 양 선하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3:15:57

"우리 사이 이 정도 맞잖아?"

놀랍게도 비랑은 당황하면서도 살짝 떨떠름한 기색을 보이며 손을 내렸습니다. 식탐이 나서 양보해주겠다 약속할 순 없는데, 뭔가 주고받은 대화의 중요성에 비하면 상대가 매우 억울한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 탓이지요. 이렇게 하면 꼭 비랑이 괴롭힌 것 같잖아요. "너도 배고프고, 나도 배고프잖아. 이러지 말자. 친구야, 공감성을 발휘해 봐." 이렇게 진지한 말을 언제 한 적이 있던가요.

선하의 식사예절력에 비해서 비랑은 그리 솜씨가 좋진 못합니다. 평범한 사람이 식사할 때처럼 가끔 젓가락을 찔러넣을 때 그릇과 부딪치는 소리가 나고, 가라앉은 떡 조각을 건지기 위해 그릇을 긁느라 소음이 나기도 하네요.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가끔 젓가락이 손 안에서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양념에 오래 담그지 않고 건진 튀김 하나를 막 깨물려다 선하의 질문에 대답하려 잠시 멈춥니다.

"산들고. 왜?"

짧게 대답하고 튀김을 깨뭅니다. 비랑이 얼굴 튀김이네요.
오징어 튀김이라는 뜻입니다.

튀긴 고구마나, 동그란 만두나, 이런저런 튀김이 비랑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와중, 튀김 중 제일 귀한 놈이 그릇 위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황금빛 오돌토돌한 튀김이 완만하게 곡선을 그리며 휘어지는 끝, 튀김가루가 묻은 듯 아닌 듯한 붉고 바삭한 꼬리. 새우튀김! 그 찬란한 이름. 이것은 일종의 트로피와 같습니다. 전쟁의 목표는 상대의 튀김을 약탈하는 것이지만, 기수의 깃발을 빼앗아 적군의 전의를 떨어트리듯 새우튀김을 쟁취하는 순간 상대의 기를 순식간에 꺾어 버릴 수 있겠지요. 비랑은 슬슬 매운맛이 올라오는지 같이 나온 음료수를 한 모금 입에 머금고 차분히 가라앉히려 합니다.

83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18:21

>>79 응! 그거! 괜히 산들고 버전으로 뇌내상상을 해보기도 하단 말이지!

84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3:18:55

>>71 규리주는 일단 주무시구... ! 오늘도 좋은 밤 되시고 푹잠 자세요!

>>72 ((아랑이랑 일상 돌릴 때 아랑이 볼 찔러보고 싶었던 분은 손을 들어 주세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문하 캐붕 아니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하가 아니라.. 문하주가 아랑이 볼을 꼬집어보고 싶었던 마음이 레스에 써지는 게 아닐까...? <:3 (그리고 또다시 금명한이 됨)

근데 저도 픽크루 만들 때 금아랑 보고 있자면 볼 찔러보고 싶고, 뺨 꼬집어보고 그래여... 분홍머리도 퐁퐁 눌러보고 싶구.. <:3

85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18:57

>>77 적어도 2학년 2반이라면 평범한 일상일겁니다... (대체) 한달의 한번... 이랍니다 연호 성격에 1년이나 기다리는건 할수 없엇ㅋㅋㅋㅋㅋ 아랑이가 저거보면 스페이스캣이 되는건가요...?ㅋㅋㅋㅋㅋ

86 은사하 - 화연호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3:20:09

"넌 꼭 설계사랑 상담하고 보험 들어."

어차피 미성년자니까 부모님이 알아서 해주시겠지만. 그래도 하는 말 듣고 있으니 걱정돼서 말했다. 목숨 중요한 만큼 건강도 소중하니까. 유병장수라는 말이 괜히 저주로 쓰이겠니.

숨 쉬라는 말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게 내 마음대로 숨이 쉬어지는 게 아니거든. 숨 막혀 죽겠다 싶을 때쯤 찔끔 내뱉고, 찔끔 들이쉬었다. 이럴 때만 콩알만 해지는 간이 폐를 꽉 틀어쥐고 안 뇌주는 것 같았다. 앞이 안 보이니까 좀 나은 건 맞는데……… 아니, 아니. 아닌 것 같아. 잠깐만. 생각과 다르게 몸은 뻣뻣하게 굳어 얌전히 안겨있었다. 괜히 버둥거리다 떨어지면 진짜 그대로 황천길 건너는 거거든. 나 고3인 채로 죽고 싶지 않거든.
속은 시끄러운데 입은 꽉 다물려있었다. 무서워서 말도 안 나왔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이래서 있는 거구나. 열아홉에 주마등을 경험하게 될 줄이야. 사하는 연호가 숨 참으라 하기 전에 이미 숨 참고 있었다. 이젠 찔끔찔끔 호흡법도 작동을 안 했다. 얼굴 새빨개져야 맞는데, 점점 창백해지기만 했다. 이젠 안겨있는 게 아니라 거의 매달려 파묻힌 수준이었다. 엄마, 엄마, 보고 싶어. 빛 한 톨도 못 들어오게 눈 꽉 감았다.

엄청 센 바람이 느껴지더니 갑자기 뚝 멈췄다. 기절 안 한 게 기적이다. 꽉 감고 있던 눈 조금 떠 주변 살핀다.

"……여기 저승 아니지."

사하가 훌쩍였다. 손 들어 세 방울쯤 떨어진 눈물을 닦았다. 맘 같아선 엎어져서 한 1분 정도만 울다 그치고 싶었는데, 보는 눈이 있어서 그렇게는 못했다.

"…공주야, 이거 다시는 하지 말자."

답지 않게 과묵함 유지하다 말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나 지금 설마 뱃속이야.

87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3:20:38

>>공주야, 이거 다시는 하지 말자<<

88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23:36

급 궁금해졌으니 다이스에게 정해주기를 해보는 것으로 하고!

하늘이는 1학년 때 몇 반이었나요?

.dice 1 4. = 3
4번의 경우 전학 설정

8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24:00

이렇게 안 쓰이겠지만 아무튼 있는 설정 하나 추가해놓기! (끄적끄적)

90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3:24:51

>>71 규리주 잘 자 좋은 밤! '
>>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명의 위협 쩔었다구 해요......
>>88-89 이렇게 좋은 정보 하나 더 알아갑니다 '-^)~!

91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3:24:52

3반이었구만요 ㅇ0ㅇ

9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25:36

>>84 너무 많은 것을 알았군 아랑주....... 잠깐 이쪽을 봐줄래? ^.^

농담이고 답레는 지금 쓰는 중이야..!

93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25:40

>>90 어디에도 쓸모없는 설정을 좋은 정보라고 해주는 사하주의 따스한 마음에 감동했어.

>>91 그렇다고 하네! 그런고로 민규는 2학년때 몇반이었을까? (궁금)

94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3:27:56

그건 같은 반... 이었던 사하한테 한번 문의를 해봐야
@사하주 사하 몇반이었나요

9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28:57

어이쿠. 이렇게 일석이조로서 두 캐릭터의 정보를 알아내게 되는구만!!

96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3:29:35

>>94 ㅋㅋㅋㅋㅋㅋㅋ >>93 보고 앗 민규 따라가야지 ^ㅁ^)~~ 생각하구 있었기 때문에.. 안 정해뒀기 때문에... 민규주가 좋아하는 반입니다

97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3:29:39

>>78 와! 이거 보니까 어떤 느낌인지 딱 알겠다... 하늘색 양걀래에서 살짝 금아랑의 느낌이 나버렸다...
하늘주 완전 찰떡인 거 찾아오셨어! (칭찬의 스담스담)

>>81 헉 선레까지... <:3 (감동) 텀이 느려도 괜찮다면 용기내서 멀티를 찔러보거나, 민규주가 토요일에도 시간이 괜찮다 싶으시면 이번주 토요일에 돌려도 좋아요 >:3 (민규주 쓰담뽀담)

>>85 (스페이스캣짤 첨부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처음 봤을 때는.... 스페이스캣이 되어있을 것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1학년 때부터 했고 한달에 한 번이라면... 이제는 익숙해진 편이지 않을까 싶네요 >:3 그래도 여전히 눈 땡글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ㅎㅁㅎ

98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3:33:29

>>92 ㅋㅋㅋㅋㅋㅋ 문하주 이짤 대체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써와주세요~ 곧 12시고, 졸리면 주무셔도 돼요!

(그리고 일상 보던 아랑주는 사하가 쓰는 각본을 쪼꼼 보고 싶어진 것이다..) (아냐 쪼꼼이 아니라 많이 보고 싶어)
(연호와 스릴만점 게양대체험도 하고 싶어졌지만...) (우리집 애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Q)

9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34:01

하늘:거봐. 이런 것까지 정하고 다이스 돌리는 이는 오너밖에 없다니까.
하늘주:하지만 이것으로서 나는 오늘도 세상에 저런 오너가로 인식될 수 있었다.

100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3:37:16

>>98 늘 아랑주의 섬세함에 감탄하구 고마워하고 있는 나의 마음 보일까......? 사하가 되게 얄팍하긴 하지만 각본이나 연출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언젠가 보게 될 수도 있읍니다 -///-
>>99 세상에 저런 오너가! 너무 좋아!

101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3:40:07

금아랑 고객님의 랜덤식 이름은...

▷품위있는 뻥튀기의 파수꾼◁
 

https://kr.shindanmaker.com/496720

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다들 재밌는 이름 나올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손 심심하면 해주세요! <:3



정말 대단한 이세계 상태창진단 결과
[현재 세계선 탐색 중...]
[현재 세계 45,583개 탐색 중...]
[현재 차원 985,372,451개 탐색 중...]
[개체, 금아랑 확인.]


이름: 금아랑
종족: 신수
성별: 여자
특성: 웨폰 마스터(반드시 모든 무기에 최상급 재능을 갖습니다.)
추천 무기: 라이플
스텟
↳근력: A 급
↳체력: SSSS 급
↳마력: A 급
↳정령친화력: SSSS 급
↳행운: A 급
↳민첩: A 급




등급
F>E>D>C>B>A>S>SS>SSS>SSSS>SSSSS>EX>EXA

근력은 물리적 강함의 수치입니다.
체력은 신체상태의 종합적 수치입니다.
마력은 마나선의 양의 수치입니다.
친화력은 정령, 신수와의 친화력 수치입니다.
행운은 긍정적 상황의 발생률입니다.
민첩은 이동속도의 수치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82060

어딘가의 세계선에선 웨폰마스터구나... (장하다 내새끼...)

102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41:00

뭐야. 짱 강해. 아랑이. 저건 이길 수 없으니 빠른 도주를 해야만 해!

103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3:41:07

윤 비랑 고객님의 랜덤식 이름은...

▷얄궂은 소금구이의 방랑◁
 
#shindanmaker #랜덤식이름짓기
https://kr.shindanmaker.com/4967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4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3:41:45

>>101 비랑이의 완벽한 상위호환이잖아
강햇!

10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42:22

품위있는 뻥튀기의 파수꾼.
얄궂은 소금구이의 방랑.

아. 나 이거 알아! 이거 그거지? 중학교 2학년때 앓을 수도 있는 병에 걸릴 때 쓰는 2번째 이름! (아냐)

106 화연호 - 은사하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43:04

" 그럼! 아직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먹을때가 아니야. "

사하가 우는것을 보고 살짝 움찔한 연호는, 이내 일말의 죄책감이 들었는지 웃음지으면서 그녀를 달래주기 위해 머리를 부드럽게 쓰담쓰담 하려 했다. 솔직히 연호도 누군가를 안고 해보는건 처음이라(마네킹으로 실험해보기는 했다) 조금 조마조마했지만, 쿠션을 평소보다 많이 깔아둔 친구들 덕에 살았다고 해야겠다.

" TADA- "
"2학년 2반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라며 우리의 무사귀환(?)을 축하하는 친구들의 목소리(목소리에 높낮이가 없고 국어책을 읽는 것 같았다)가 들린다.

" 아하하, 미안해. 빠를수록 좋다고 해서. "

그래서 최단거리 루트를 짠거였지만 역시 지나쳤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사하를 고쳐안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왕자님 반은 아래층이지? "

공주왕자라는 말에 친구들이 이게 뭔소리인가 하는 얼굴로 이쪽을 봤지만 깔끔하게 무시하고서 쿠션 깨끗하게 치우라고 일러두고 사하를 안은채로 교실을 나왔다. 친구들은 불만 가득한 얼굴이었지만 일단은 시키는대로 했다.

교실을 나온 연호는 최대한 느릿하게 걸었다. 아무리 연호라도 자금 사하를 내려놓으면 제대로 못선더거나 걷기 힘들어한다던가 할게 뻔했다. 그래서 일부러 바로 내려가지 않고 빙빙 돌아다니며 시간을 허비했다. 점심시간이 끝나기까지 잠깐의 여유는 있었다.

" 왕자님 괜찮아...? "

조금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사하가 진짜 울기라도 할까 얼굴쪽을 최대한 가려주려 애썼다.

107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3:43:46

>>96 돌려돌려 돌림판을 하겠습니다 >.0..
.dice 1 3. = 1

>>97 앗 저어가 토요일에는 쪼곰 바빠서 6시 이후에나 접속 가능하답니다 <:3........
그러면 미리 선레 써놓을테니까 절대절대절대(매우중요!) 부담 가지지 마시구 토욜 중에 답레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씀다

108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3:43:58

>>101 사하주의 말씀에 살짝 설레는 금아랑주의 마음이 보일까...? <:3 사실 사하 일상 얼핏 볼때마다 사하가 하는 말이나 생각들이 좋아서 살짝살짝 설레고 있어요.. <:3 ((사하랑 일상 돌릴 땐 뇌에 힘줘야 할 것...)) 헉.. 언젠가 볼 수 있대...8^8 나 사하 일호팬 할래... ((야광봉들고 기다림)) 저도 항상 감사해요 ㅇ.<

109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44:07

[현재 세계선 탐색 중...]
[현재 세계 45,583개 탐색 중...]
[현재 차원 985,372,451개 탐색 중...]
[개체, 문 하 확인.]


이름: 문 하
종족: 좀비
성별: 여자
특성: 대마법사(마력이 2단계 증가하며, 마법의 위력이 4배 증폭합니다.)
추천 무기: 창
스텟
↳근력: SSS 급
↳체력: SSSSS 급
↳마력: C 급
↳정령친화력: SSS 급
↳행운: S 급
↳민첩: SSS 급




등급
F>E>D>C>B>A>S>SS>SSS>SSSS>SSSSS>EX>EXA

근력은 물리적 강함의 수치입니다.
체력은 신체상태의 종합적 수치입니다.
마력은 마나선의 양의 수치입니다.
친화력은 정령, 신수와의 친화력 수치입니다.
행운은 긍정적 상황의 발생률입니다.
민첩은 이동속도의 수치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82060


고도로 발달한 피지컬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

110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44:55

아참 아랑주... 문하가 아랑이 쓰담담해봐도 돼..?

11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4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해! 문하! 문하도 완전 강해!

112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46:16

강하늘 고객님의 랜덤식 이름은...

▷창백한 아이스크림의 폭동◁
 
#shindanmaker #랜덤식이름짓기
https://kr.shindanmaker.com/496720

학생1:저길 봐. 저기가 2학년 1반이야.
학생2:아. 품위있는 뻥튀기의 파수꾼과 얄궂은 소금구이의 방랑과 창백한 아이스크림의 폭동이 있는 그 반 말이야?!
학생3:피해가는게 좋겠어!

>>107 2학년 1반이었구나! 이렇게 설정 하나를 알아간다구!

113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46:36

화연호 고객님의 랜덤식 이름은...

▷날으는 개똥쑥의 여왕◁
 
https://kr.shindanmaker.com/496720

?

>>97 연호 : 내가 난다요오오오!! (쿠션에 폭)
같은 느낌이라 못얼아채기도 힘들었을거에요ㅋㅋㅋㅋㅋㅋ 땡글땡글 아랑이 나중에 꼭 봐야지...(메모)
ㅋㅋㅋㅋㅋㅋㅋ체험하고 싶으신가요...? 아랑이가 잘만 매달리면 연호가 알아서 보호해주니까 생명에는 문제가 없을거에요...ㅎㅁㅎ

114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3:47:42

문하 엄청나게 강하잖아 으악

랜덤식 이름 웃어버렸어 아ㅠ 자존심상해

11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48:19

>>113 뭔가 점점 이름이 무서워지고 있는건 내 기분 탓인거지?!

116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3:49:20

뭐야 다들 짱 세고 짱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무슨 일이야 약간 망한 인디언식 이름짓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7 1반 확인~~~ 고마워잇 ㅇ.<
>>108 헉 감사합니다...... 나도 아랑이 일상 좋아해 ㅋㅋㅋㅋ 따뜻한 햇볕으로 내기 이기는 햇님 같다구 생각 -///- 훗날 뇌에 힘주고 굴릴 일상에서 만나!

117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3:50:49

강해인 고객님의 랜덤식 이름은...

▷야박한 참치뱃살의 춤사위◁
 
#shindanmaker #랜덤식이름짓기
https://kr.shindanmaker.com/496720

나도 아랑이 볼 찔러보고 싶다 ... 해인이도 아랑이 쓰담쓰담 ...

118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3:52:19

>>112 비랑:여어, 『창백한 아이스크림의 폭동Riot of Pale Icecream

11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52:30

부회장님이 야박한 참치뱃살의 춤사위.
분명히 춤을 잘 출거야!! 틀림없어!

120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3:53:17

개똥쑥은 영어로 뭘가요 ...?

12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53:41

>>11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영어도 써온거야?!

>>120 영어사전을..찾아보자!

122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54:10

>>120 a big mugwort 라네요...

123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54:10

>>120 wormwood.

124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55:03

구글에 찾아보니까 둘 다 나오네..? (혼란)

125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55:15

아니 이건 파파고 버전이고, 개똥쑥을 쓴 화장품에 따르면
Artemisia annua Linne 라네요...?

126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3:55:21

dog poop ssuk

127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56:03

>>126

128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3:56:08

GaeDDongSSuk 으로 합의 보죠

129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3:56:50

쑥을 빼면 깔끔하게 개똥으로 합의볼 수 있어요

130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3:57:17

개똥쑥 ... GDS ... Great Dog Shit ...

131 도경아 - 강해인 (mH8T5/17z.)

2021-08-20 (불탄다..!) 23:57:27

청유-형, 請誘形: 명사
동사의 활용형의 하나. 화자가 청자에게 같이 행동할 것을 요청하는 종결 어미. `-자', `-(으)ㅂ시다', `-세' 따위가 붙은 꼴임. 이끎꼴.

경아는 문득 청유형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떠올린다. 당신의 말은 다시 정리하자면, 같이 행복해지자는 말로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옅게 미소짓는다. 눈가를 휜다. 거뭇하게 가라앉은 눈동자가 거의 보이지 않을 때까지.
하지만, 해인아. 나는 내가 행복해도 되는 사람인지 모르겠어.

"좋은 마음가짐이네. 슬퍼하며 세월을 보내기에는, 해인이 네가 너무 아깝잖아."

작은 웃음소리가 뒤따른다. 어두운 건 모르는 사람처럼 말갛다. 숨죽여 웃는 당신을 보고 너무하다며 투덜거리는 것 또한 그러하다.

당신의 말에 경아는 그 둥그런 눈을 깜박였다. 이윽고 활짝 웃는다. 햇살이 나뭇잎 사이에서 아스라히 빛나듯, 그렇게 웃는다. 분명 지켜주려 하지 않아도 괜찮아- 같은 말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신 다른 말을 하기로 한다.

"전에도, 언제나...의지되는 사람이었어, 너는."

키와는 상관없이 서로가 서로를 지켜준다는 느낌을 늘 받았다. 어린 소녀는 당신에게 의지하였고...당신도 그러했기를 바란다. 경아는 당신의 손 위에 제 손을 겹치려 한다. 이내 손목을 살짝 틀어 손가락을 엮고, 당신의 손가락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려 한다. 그 일련의 과정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이어진다.

자신에게로 포크가 내밀어지자 경아는 조금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지는 말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기고 몸을 당신 쪽으로 기울인다. 피하지만 않는다면, 그대로 당신이 내어준 케이크를 베어문다. 몸을 바로 하며 한마디를 툭 중얼거린다.

"...역시 달다."

장난기를 품었던 당신에게는 재미없을지도 모르는, 담백한 반응이다. 그 외에 다른 답이 있냐는 것처럼 자연스럽던 행동이기도 하다.

132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3:57:43

>>129 개똥을 빼고 쑥으로 합의보는건 어때요

133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3:57:58

이제 개똥쑥이 개똥/쑥 으로밖에 보이지 않게됐어

134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58:04

>>128 >>129 >>130

13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58:40

어서 와라! 경아주! 안녕안녕!

136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59:02

>>125 그건 아마 라틴어 학명일 거야.

137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3:59:08

경아주 어서와요!

138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59:13

>>128 >>130

139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00:36

경아주 어서와.

쑤욱쑥쑥...

140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0:00:42

하늘주
>>102 하늘이 정령술사면 아랑이 웨폰쓰기 전에 순살치킨 되지 않나요...? <:3 ex도 봤던 거 같은데.... (아닌가..? 이따 다시 보자 >:3)
아냐 파티 짜면 밸런스가 맞을 거예요!

비랑주
>>103 진짜 해주셨어 ㅎㅁㅎ (비랑주 스담스담) 재밌는 이름 나올 거 같다 생각했는데 소금구이 대체 어디로 간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비랑이 종족 드래곤 아니었나요... oO

하늘주
>>105 그거라면 더 간지나는 걸로 짓겠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뻥튀기의는 뺄 거라구요ㅋㅋㅋㅋㅋㅋ

민규주
>>107 6시 이후 접속! 매우 오케이인 것입니다! 하지만 현생이 민규주를 잡고 있다면, 좀 더 쉬시고 오셔도 좋아요! 아랑주는 텀 긴 것도 쪼아 >:3 헉... 진짜.... ㅠㅠㅠㅠ... (민규주의 따순 말씀에 녹아버림) 네에, 그렇게 할게요~ 오늘 선레 읽고 레스가 바로 써지면 바로 들고 오고, 병행이 살짝 힘들거나 바로 안 써지면 천천히 들고 오고 편하게 할게요! <:D!

문하주
>>110 쓰담담.... (고뇌) 아랑이 안지 3개월 이전에 쓰담 오면 피하는 편-상대가 늑대나 개과면 더욱-이긴 한데(양과로 보이면 3개월 이전에도 허락할수도 있음...), 문하는 상처 입은 유기견인 것도 있고 진짜 살짝만 쓰담하고 말 것 같아서 아랑이가 보고만 있을 것도 같네요...! 살짝 쓰담담이면 ok에요! <:3

하늘주
>>112 2-1반 랜덤이름들 미추어 버리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 아... 하늘주... 하늘주덕에 오늘 넘 많이 웃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D

연호주
>>113 아... ㅋㅋㅋㅋㅋㅋ 연호 왜 공주에서 여왕 됐엌ㅋㅋㅋㅋㅋㅋㅋㅋ (뿜) 눈땡글 금아랑정도는 연호는 이미 많이 봤을 거 같은데요...ㅋㅋㅋㅋㅋ 체험하고 싶어요 (아랑이 말고 아랑주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아랑주말고 금아랑이 하게 된다면) 잘 매달려 있어 보겠습니다... 생명에만 문제없음 됐지 뭐! ㅎㅁㅎ

141 해인주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00:45

>>138 (시선 회피)

142 경아주 (xgYOG.2MGc)

2021-08-21 (파란날) 00:01:05

답레가 한참 늦어버렸네요...미안해요, 해인주.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만, 어제와 오늘이 무척 바빴어요. 어젯밤에 말이라도 남기고 자야 한다고 생각은 했는데 아무래도 그대로 잠들었나 봐요. 말씀도 못드리고 늦어서 죄송해요. 답레는 여유롭게 주세요.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143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0:01:45

경아주 하이하이여요

144 해인주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02:28

>>142 언제나 그렇듯이 현생이 우선! 답레를 기다리지 않았다는건 거짓말이지만 저도 나름 바빴으니까요.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이제 경아주가 좀 더 여유로워졌으면하는 바램이니까요.

145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03:50

>>140 오. 내 이름이 3번이나 보이는 것을 보면 참 열심히도 썼다 싶군! 아무튼 칼보다는 라이플이 더 압도적인건 어쩔 수 없다구! 체력도 낮겠다. 분명히 총 맞아서 쓰러지고 말거야!

아무튼 오늘은 조금 늦게 자야겠어! 빨리 자긴 좀 아쉽네!

146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0:04:44

>>136 아하 학명이구나... 그럼 저도 이제 모르겠으니 그냥 GDS로... (?)

>>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이게 승급이라는건가?(아님) 나중에 느긋해지고 손이 아프지 않으실때 편하게 찔러주세요! 기본적으로 연호주는 멀티같은거 신경 안쓰고 돌리는 스타일이니까요! 연호 잘 대기시켜놓을테니 아랑이 생명보험만 들어주시면.... (???)

147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0:05:08

경아주 어서와요~ 좋은 밤~

148 경아주 (xgYOG.2MGc)

2021-08-21 (파란날) 00:05:51

>>144 넘어가주셔서 감사해요...(´•ω•̥`) 그래도 내일은 주말이라, 조금 여유로울 것 같아요. 해인주도 바쁜 일 없이 여유로운 날들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주말로 넘어가는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있는 것 같네요.

149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0:06:23

뭐야 왜 스레에 영어 천지 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경아주 안녕하세요! >:3 경아주도 좋은 밤이에요~

>>116 (설레주시진 않는가보다..) (살짝 시무룩) 헉... ()() 내기에서 이기는 태양이 되기엔 금아랑은 힘이 매우 많이 부족합니다... 나그네의 옷자락 쪽이 아닐까 싶기두 하구...? <:3 그래요! 아랑주가 뇌에 힘 못주면 사하주가 당근을 흔들어 주셔야해!

>>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 되는데... 야박한 참치뱃살의 춤사위 너무 웃겨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요 해인주! 볼찌르기는 못했어도 쓰담은 은근슬쩍 많이 해봤을 것 같은 해인이... <:3 일상에서 만나면 쓰다듬어 주세요! >:3

150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07:42

>>148 그러게 말이야. 다들 한 주를 버티다가 지금 봉인해제가 된 모양이야!
읽을 거리가 많아서 좋은 하늘주는 오늘도 행복한 참이야!

151 해인주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09:02

>>148 저도 답레는 ... 이따 새벽이나 내일 저녁쯤에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아랑 일상도 힐링일상이라 답레가 기다려진답니다~?

>>149 언젠간 볼찌르기도 해보고싶다 ... 분명 쓰담쓰담은 많이 해봤겠지만요! 사실 쓰담쓰담보다 과자 봉지 건네주고싶어 ..

152 은사하 - 화연호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09:34

머리 쓸어줄 때쯤 정신이 들었다. 나도 체면이라는 게 있는 사람인데. 저희 반도 아닌 곳에서, 심지어 2학년 반에서 훌쩍이고 있다니. 높낮이 없는 환영인사 들을 때쯤엔 약간 혀 깨물고 싶어졌다. 안녕, 나 먼저 가서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고 있을게. 다음 생에서 만나기로 한 거 기억하지? 알아서 잘 찾아오기야.

"앞으로 이런 건 날아간다고 해주라."

제 빈약한 상상력 속 <빠름>은 고작 빨리 달리기에 불과했던 터라, 괜히 죄 없는 연호를 타박했다. 빨리 가 달라 말했던 걸 기억하고 있음에도. 온몸에 힘이 쭉 빠져서 내려달라고 말도 못 했다. 이대로 반까지 들려서 가는 걸까. 누가 물어보면 쓰러졌다고 뻥 쳐야지. 완벽한 핑계까지 만들어놓고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러네. 생각해보니까 3학년 교실 2층밖에 안 되는데, 왜 이렇게 왔지? 그러나 후회하기에 적절한 때는 이미 지나버렸고.

"방금은 놀라서 그런 거야. 안 울어."

뱉고 나니 어딘가 드는 기시감. 얼굴 가려준 손을 내리려 손을 뻗었다가… 그냥 그대로 가리게 뒀다. 후배 괴롭혔다는 소문은 안 돌 것 같은데, 2층까지 날아서 간 사람이라는 소문은 돌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연호 품에서 조금 꿈지럭대며 얼굴 잘 가려지는 각도를 찾아 자세를 고쳤다. 좋아, 딱이야.

"공주야, 2층 내려가는 계단까지만 부탁해."

정신이 돌아오며 천천히 기운도 돌아오기 시작했다. 아무리 쓰러졌다는 핑계댈 생각이어도 아는 사람 많은 곳은 피하는 게 낫겠다 싶어 말했다. <나머지는 내가 걸어갈래.>

153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10:12

강하늘(이)가 사랑하는 사람이 강하늘을(를) 죽이러 왔습니다.
강하늘은(는)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말했습니다.

"저를 잊어주시겠나요?"
#shindanmaker #사랑하는_사람이_당신을_죽이려한다면
https://kr.shindanmaker.com/866134


=살고 싶어!

154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0:12:06

>>153 누가 하늘이 죽이려고햇어 (대충 험악한짤!)
입술 잘근잘근 씹는거 몬가 몬가 하늘이같네유 <:3

155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12:54

ㅋㅋㅋㅋㅋ 답레 쓰고 온 사이에 스레가 개똥쑥밭이 되어버린 건에 대하여.........
>>142 경아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
>>149 설렘은 -////- 으로 충분히 표현됐다구 생각했는데....!! 앗 나도 내 뇌에 힘 주고 있을 예정이라..... 혹시 나도 힘 풀어지면 아랑주도 당근 흔들어줘..!
>>153 목숨은 소중해욧 하늘이 현명하다 그나저나 나쁜 짓 누구야!!!!!!!

156 경아주 (xgYOG.2MGc)

2021-08-21 (파란날) 00:13:22

[현재 세계선 탐색 중...]
[현재 세계 45,583개 탐색 중...]
[현재 차원 985,372,451개 탐색 중...]
[개체, 도경아 확인.]


이름: 도경아
종족: 마족
성별: 여자
특성: 검의 의지(검 계열 무기 소지 시 근력, 민첩 스텟이 1단계 증가합니다.)
추천 무기: 세검
스텟
↳근력: SSSS 급
↳체력: B 급
↳마력: F 급
↳정령친화력: EXA 급
↳행운: C 급
↳민첩: EX 급




등급
F>E>D>C>B>A>S>SS>SSS>SSSS>SSSSS>EX>EXA

근력은 물리적 강함의 수치입니다.
체력은 신체상태의 종합적 수치입니다.
마력은 마나선의 양의 수치입니다.
친화력은 정령, 신수와의 친화력 수치입니다.
행운은 긍정적 상황의 발생률입니다.
민첩은 이동속도의 수치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2060
생각...보다 강하네요...? 경아에게 세검은 나름 어울릴지도 모르겠어요.

경아 고객님의 랜덤식 이름은...

▷포근한 멜빵바지의 환희◁
 
#shindanmaker #랜덤식이름짓기
https://kr.shindanmaker.com/496720

157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13:22

>>154 (존재할진 알 수 없지만) 하늘이의 앤캐? 관캐? (갸웃)
사실 잘근잘근 씹을 때도 있긴 하지만 저때라면 정말로 그럴 것 같긴 하다!

158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14:21

>>155 확실한건 이 스레에는 없을 듯 하니 안심하라구!

>>156 아니 경아도 완전 세! 저거 소드마스터잖아! 그 와중에 이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159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0:15:03

>>156 경아 근력 무슨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근한 멜빵바지의 환희<<

160 문 하 - 금아랑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15:04

이게 그 K-넣어둬넣어둬 배틀인가.

"나 원 참."

왜인지 집 주변을 가끔 돌아다니는 애교많은 동네 길고양이가 아랑의 얼굴에 겹쳐보여서, 문하는 시선을 조금 피했다. 사람 얼굴에 동물 모습을 겹쳐보이는 게 실례인 것도 있고...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그 고양이도 자신은 피해다녔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하는 조금 별나다고 생각했다. 저렇게 자신이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것을 잘 아는 듯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존재가 자신같은 유기견에게 살갑게 굴어주는 일은 대단히 드문 일이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물론 아랑은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을 테지만, 그 미소는 우연히도 문하에게 자신의 처지며 입지를 다시 일깨워주는 경종으로 작용했다. 그저 흉물스러운 꼴을 보다 못해 베푼 동정심일 뿐이고, 오늘 하루의 이 동정심어린 별난 일정은 일회성 이벤트일 뿐이다. 자신은 어디에서도 사랑받을 수 없는, 쫓겨나 떠도는 유기견이니까.

아랑이 자신에게 이렇게 대하는 것은 아랑이 자신을 '무해하고, 거기에 불쌍한 사람' 정도로 규정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일 뿐이다. 거기에 대해서 적정선 이상의 친근감을 내비친다면, 문하는 자신이 원래 받았어야 할 취급을 다시 받게 될 것임을 직감했다.

그러나 그 '친근감의 적정선' 을 잘 몰랐기에, 문하는 차라리 평소처럼 무정하게 굴기로 했다. 문하는 아랑에게 들리지 않게 소리없이 숨을 한 번 고르고, 아랑이 무엇을 고르는지 그 뒤를 따랐다. 평범한 감자칩.

평범한 감자칩이라고 해도 마트의 과자코너를 소 닭 보듯 스쳐지나간 문하에겐 충분히 별난 물건이었지만, 그래도 확실히 제일 기본적인 물건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좀 더 과감하게 골라도 괜찮을 텐데, 왜."

감자칩을 받아들고 계산대로 가져가며 문하는 별생각 없이 반문했다.

# ※지뢰 아님. 애가 그냥 철조망이 좀 많이 깔려있는 것뿐이야... ^p^

161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15:34

>>156 랜덤식 이름 경아랑 잘 어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근한에서 이미 끝났다구 생각혀.....

16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15:58

어서와 경아주~ 그러고 보니 조금 전까지 불금이었구나? 오늘따라 밤타임 잡담 화력이 핫하더라니.

163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16:30


창밖을 봤더니 만월이 되어가는 달이 떠 있었어
음력 날짜를 확인해 보니 오늘이 14일.
주말 안으론 하늘에 만월이 떠 있겠네.

아우우우우우우

164 경아주 (xgYOG.2MGc)

2021-08-21 (파란날) 00:17:20

>>150 아무래도 그런가봐요. 위를 보니까 진단도 그렇고 이야깃거리도 많아서 즐겁더라고요!(행복한 참치 2)

>>151 언제든 시간 나실 때 여유롭게 주세요~ 해인주 말마따나 현생이 더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음...기대하신만큼 예쁜 답레를 드리려 노력해볼게요...?

사하주도 안녕하세요~

165 해인주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17:22

[현재 세계선 탐색 중...]
[현재 세계 45,583개 탐색 중...]
[현재 차원 985,372,451개 탐색 중...]
[개체, 강해인 확인.]


이름: 강해인
종족: 하프엘프
성별: 남자
특성: 마족의 친구(마족과 방탕한 삶을 지냅니다. 오우.)
추천 무기: 세검
스텟
↳근력: SSSSS 급
↳체력: A 급
↳마력: A 급
↳정령친화력: C 급
↳행운: S 급
↳민첩: EX 급

뭐지 키자루 같은건가

166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17:22

엗? 일요일 만월이었어?!
빨리 하늘이를 피아노실로 대피시켜야만 해!!

167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17:51

>>165 뭐야! 여기 캐릭터들 다 강해!! 짱 든든해!

168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0:19:04

만월이었어 ㄴㅇㄱ 민규는.. 머하냐
사실 민규는 외로움을 운동으로 해소하는 버릇이 찌금 있답니다 >.0 그니까 운동하고 있을듯

>>165 민첩 EX ㄴㅇㄱ

169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19:23

다들 강해(강해)

170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19:42


>>163 그렇잖아도 확인해봤는데 말야, 일요일이 보름달이라더라.

"네가 도망칠 수는 있어도 숨을 수는 없겠지. 난 너를 차지할 거야."

171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20:43

>>163 '0'....!!! 얘들아 패치 붙이고 약 먹자...!!!!
>>165 다들 능력치 엄청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부로 까불면 안 되겠다 ㅠ
>>16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70 옴맘마 완전 늑대여 늑대...... 당연함 늑대임....

172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0:21:04

>>170 왐마야~~~~~~~~~~~~~~~~~

173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21:14

기울어진 천칭의 별이 강하늘에게 속삭였다.

"누가 당신에게 전해달래요. 그 순간에 당신을 꼭 안아주고 싶었다고."

강하늘, 그 말을 듣고 눈을 꾹 감았다 떴다. 별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a8335b575ab1c359caff3973278ec66b732e18ee_wct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하늘:...(한숨)
하늘:...(침묵하고 돌아서기)

174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22:03

>>168 선배님! 하늘이에게 연락하면 만날수도 있고, 덩달아 외로움도 극복할 수 있을것 같고 그런데!!

>>170 어이구야. (팝콘)

175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22:20

종언의 별이 윤 비랑에게 속삭였다.

"초조해하지 말아요. 누군가는 당신의 가치를 알고있어요."

윤 비랑, 그 말을 듣고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보았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184310023859a9c57f6d9801a30e6c838ae701b9_wct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

176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0:22:53

>>145 ...? 하늘이 쓰러지기전에 파티원(금아랑)이 구해줄 것입니다.. >:3 앗, 하늘주 새벽까지 계시는 건가! (이로써 늘어나는 새벽반들)
>>153 아.. 저 이런 진단도 좋아해요... ㅇ<-< 하지만 하늘이 죽으면 안 돼... 8ㅁ8

>>146 승급보단 진화란 느낌..? (이것도 아님) 앗, 그럴게요! >:3 (금아랑 용감한 다람쥐가 되어보자!) 전.. 멀티... 힘이 딸려서 못하는 편이긴 해요....ㅋㅋㅋㅋㅋ 2~3멀티 돌리시는 분들이 항상 대단해 보이구 그래요! (생명보험 슬쩍 들어놓음)

>>151 볼찌르기하면 눈땡글해질걸요 ㅎㅎㅎㅎㅎ 앗... 과자봉지는 아랑이 주고, 해인이는 아랑이 지갑을 털어 뷔페 사먹는 걸로... ㅇ.<

>>155 ...? (온몸으로 표현해주셔야 아랑주는 알아요...ㅋㅋ큐ㅠㅠㅠㅠㅠ) -////- 이 사하주의 귀여운 표정이라 생각했는데 설렘 표현이었군요..? 앗... (뇌에 힘빠진 사하주의 레스도 보고 싶어...) 아앗... 전 힘 빠진 레스도 좋아하지만, 서로의 캐붕방지를 위해 당근을 준비하겠습니다 >:3

>>156 앗... >>포근한 멜빵바지의 환희<< 경아 랜덤 이름 포곤포곤해요.... <:3

177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23:00

아니 왜 물음표야! 비랑이의 가치를 알고 있는 이 있을 수 있지!

178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23:54

>>176 그냥 평소보다 조금 더 늦게 자지 않을까? 사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좀 더 늦게까지 있기도 해! 아무튼 하늘이를 저렇게 할 캐릭터는 여기에는 없을테니 안심하라구!

179 선하 - 비랑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24:12

"무슨 소리야. 함께하자고 한 건 너였으면서."

대략 한 10분전쯤에 그렇게 말하긴 했다. 동석을 위한 질문으로, 선하가 말하는 그런 뉘앙스는 결코 아니었다. 선하는 눈치 좋게 상대의 감정을 살핀다. 상대의 떨떠름한 기색은 선하의 브레이크가 되지 못한다. 오히려 장작이 되어 이 상황을 신나게 곡해하기 시작한다. 공감과 연민은 태어났을적부터 희미했다. 진지한 비랑의 호소가 마음에 닿을 일은 없어보인다. "먼저 음식가지고 장난친 건 너야. 고작 토핑이 아까워서 못주겠다고 심술부리는거니?"하며 입가리고 히죽 웃는 모습이 얄밉기 그지 없다. 이 장난이 퍽 즐거운 모양이다.

"아... 산들고구나. 나도 산들고야."

선하는 재빨리 비랑이 건진 튀김을 스캔했다. 오징어 튀김. 아깝다, 내가 좋아하는 거였는데. 사실 저기 걸린 튀김이 그 어떤 종류건 아까워할 선하였기에 타격이 크진 않다. 선하는 먹다 말고 잠시 고개를 올린다. 젓가락을 짚지 않아 비는 손으로 턱을 만지작거린다. "그러고보니 너,"라고 운을 띠우는 순간, 음료수를 마시려는 비랑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는다. 그대로 선하의 젓가락이 새우튀김을 향해 전진했다. 선전포고조차 하지 않은 비열한 수였으나, 선하는 그런 것 하나하나 신경쓸정도의 지성인이 아니다.

"새우튀김 맛있어보인다."

만약 비랑이 선하만큼 빨르다면 선하의 마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선하는 뻔뻔한 낯짝으로 새우튀김의 일부를 떼어내어-얼마나 신사적인가- 냉큼 입에 집어넣었을 것이다. 두꺼운 낯짝으로 평온을 가장하면서 말이다.

180 경아주 (DuppnXxz4o)

2021-08-21 (파란날) 00:24:21

문하주도 안녕하세요~

>>158 특성도 검 관련이고, 민첩이나 근력도 높아서....이쪽 경아는 운동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저쪽 경아는 아무래도 소드마스터인 걸까요. 어쩐지 <조용한 도서부원이었던 내가 이 세계에서는 소드마스터?!> 같은 느낌이네요.

>>159 저거, 의외로 맞을지도 몰라요...? 경아가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체력과 근력은 어느 정도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려고 매일 도서실에서 집까지 대여섯권의 책들을 손수 옮겼기 때문이라네요. 지금도 몇권의 두꺼운 책 정도는 번쩍 들 수는 있어요. 썩 잘하는 건 아니지만요.

>>161 그렇게 느끼셨다니 기쁘네요...앞으로도 포근한 경아가 되어볼게요. 포근폭신 도서부 소녀.

181 해인주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24:48

>>164 아앗 ... 그런 의미로 얘기한게 아닌데 ... 그냥 답레는 편하게 주십셔 8-8
>>167 지 켜 준 다
>>168 이세계에선 해인이가 육상부?!
>>171 사하도 지켜줘야죠!

18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24:49

그냥 노래 가사를 한 줄 적은 것뿐인데 이분들 왜 팝콘을?!

183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0:25:01

>>173 하늘이 왜 한숨쉬고 돌아서요 우엥

>>174 .oO(천잰데~~~~~~~~~~~~) 하늘이한테 연락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큭 크윽
민규야 음악실가자

>>175 어째서 물음표야 >>>>>>>>>>>>:3

184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25:03

후우 설거지하고 음쓰버리고 갱신~~~ ^~^ 여름이라 음식물 쓰레기 냄새 심한거 넘 싫어요,,,,

185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0:25:33

@ 민규주 >>140 레스 혹시 보셨을까요...? ◑▽◑

18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25:56

>>173 그 안아주고 싶었던 사람이 사하주라면.......?? 하늘아 너는 짱이다 일단 알아둬 넣어둬 하늘이 피아노 소리 들었으면 분명 눈물좔좔일 것..
>>175 그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사하주라면....??? 진짜 비랑이 볼 때마다 비랑이 반에 비랑이 이름으로 빅맥 돌리고 싶어 ㅠ
>>184 선하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187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26:12

윤회의 별이 문 하에게 속삭였다.

"내려놔. 너를 짓누르는 것들로부터 도망쳐."

문 하, 그 말을 듣고 입을 벌렸다 다시 닫았다. 할 말을 찾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188 해인주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26:14

>>176 ... 볼찌르면 눈 땡글땡글해지는 아랑이도 보고싶다 버킷리스크에 적어놔야지

189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26:52

>>180 소드마스터 경아라. 이건 팔린다! 그 라노벨도 팔린다!! 내가 산다!

>>181 (바로 해인이 뒤에 숨기)

>>183 그 이유는 하늘이가 민규에게 이야기를 했다구! (찡긋)

>>184 어서 와라! 선하주! 수고했어!! 설거지!

190 문 하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27:29


>>187

"오..."

할 말을 찾지 못한 듯 나직한 탄성만 내고 입을 다문 문하는, 별이 앉아있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다가, 별안간 피식 웃음을 흘리더니... 마치 정신나간 미치광이처럼 웃어대기 시작했다.

191 해인주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27:47

모두에게 잊힌 별이 강해인에게 속삭였다.

"누가 너한테 묻고싶대. 친구라고 불러도 되냐고."

강해인, 그 말을 듣고 이미 알고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해인이 친구들 다들 모여!!!

192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0:27:52

>>140 으와ㅏ아아악 못봤습니다 침착하게 대가리부터박겠습니다 으악 악
구러면 민규주가 호다닥 선레 써오는걸루 할게요 >.0 답레 편하게 주셔요
그리고 다시 한번 대가리 박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93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28:09

비랑이는 선하의 어택을
.dice 1 2. = 2 1놀랍게도 막아냈다 2그럴 리가

194 경아주 (DuppnXxz4o)

2021-08-21 (파란날) 00:28:09

>>170 앗, 저 노래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예요. 중독에 관한 노래....

>>176 포곤포곤. 저 이름에 걸맞는 경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래된 책 냄새와 설탕 넣고 뎁힌 우유처럼, 악몽을 꿀 때 잠시 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경아를 냈으니까요.

선하주 어서오세요~ 확실히 여름이라, 무엇이든 빨리 상하곤 하죠....

195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28:27

>>184 하의 일족 중에서 태양을 담당하는 선하주 어서와~

196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28:34

>>186 이렇게 오너로 나오는 것은 반칙이다!! 하지만 하늘이보다 피아노 잘 치는 늑대들은 엄청 많을 것!

>>187 별이 좀 세게 나왔다. 저건. (동공지진)

197 화연호 - 은사하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0:29:11

" 으응. 다음에 또 타고싶어지면 말해. "

타고싶어지겠냐?
아무튼 그의 입장에서 이건 나는게 아니었다. 단지 잠깐 공중에 떴을 뿐. 바닥에 서있다가 한번 폴짝 하는것과 비슷한 것이었다.
Q. 3학년은 2층인데 왜 3층으로 왔나요?
A. 친구들이 그 쿠션들 들고 3학년을 설득하지 못해서요.
라는 이유로 그는 자신의 반을 선택했다. 그의 친구들이라면 몰라도 반 안에 있던 다른 아이들은 사하를 못봤을테다. 그도 그럴게 계속 연호의 품 안에 있었으니까.

" 어, 알았어. "

머릿속에는 '눈물을 흘린게 운게 아닌건가?'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본인이 그렇다고 하니 그냥 고개를 끄덕거리는 것으로 그 질문을 대신했다. 일단 사하의 얼굴을 잘 가려주고서 내려가는 계단 앞에 도착했다.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쪽은 잘 안쓰는 계단이었으니까.

" 여기에 내려주면 돼? "

혹여나 사하가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질까 조심조심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주었다. 만약 넘어진다면 언제든 자기가 받쳐줄 생각을 하고서.

19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29:29

>>187 >>190 앗.. 아앗... 무슨 의미의 웃음인거여 ㅜ
>>1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하는 역시 친구에 못 끼겠쥐...... 하지만 혐관 좋아....

199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29:32

사하주도 하늘주도 하이하이~~~ 좋은 밤이에요 >.0

양선하:
354 러닝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음... 역시 혐관일 것 같네요 혐관을 .. 좋아하기 때문에... (미련 못버림) 애증관계 보고 싶어요 아슬아슬한 경계 좋아해 ㅎㅎ

007 매운 것을 잘 먹나요?
주는대로 잘 첩첩 먹긴합니다. 심심한거보다는 자극적인거 더 좋아할 것 같아서 매운 것도 좋아할듯? 불닭같은거 즐겨먹을 것 같은 이미지다 흠

235 글과 그림 중 더 재능있는 쪽은?
둘다.... 처참한 실력이긴 한데 굳이 하나 고르자면 글 아닐까요... 미술 수업보다는 국어 수업을 더 많이 들었을테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200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29:34

>>191 이미 알고 있었다는 해인이 아주 멋진 것!! (일단 뛰어가기)

201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30:13

>>186 신개념 주접인데(동공지진)
빅맥... 비랑이가 좋아하겠네...

202 경아주 (DuppnXxz4o)

2021-08-21 (파란날) 00:30:38

작은 별이 도경아에게 속삭였다.

"마음속으로 삭힌 울음이 호수가 됐네요.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요."

도경아, 그 말을 듣고 이를 악물었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37b6dd6dd725c9ba4c884cd338a6b7f8dea8a5e3_wct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189 과연...재미있을까요...? 그 세계의 경아는 왠지 포니테일로 머리를 묶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왠지는 모르겠지만요.

203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30:39

>>199 혐관인가. 그렇다면 그것이 달성될 수 있도록 응원을 해주겠어!! 아무튼 다른 2개의 정보도 매우 잘 봤다! 저런 설정이 소중한거지!

20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31:13

>>194 주변에 저 노래를 아는 사람이 꽤 많길래 늑대들 중 누가 한 번쯤은 인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아주가 먼저 알아보네. 나도 최근에 친구에게 추천받고 좋아하게 된 노래야.

205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31:38

>>194 경아주도 안녕하세요~!!!@ 그만큼 초파리도 많아지고 ㅠㅠ 여름... 작품내에서만 아름다운 그곳,,,

>>195 아... 비설 들켰네요 ㅠㅠ 사실 선하 제우스(???)라는 비설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나저나 연호랑 사하 일상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보고 눈 띠용 튀어나올뻔 했잖아요 ㅋㅋㅋ (아마 저걸본 캐릭터들도 다 똑같은 표정일듯)

206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32:37

>>202 포니테일이라니. 하늘주는 그런 머리스타일을 매우 좋아하니 꼭 사야겠구만!
아무튼 별님이 마음을 관통한 것인가? 하지만 뭔가 되게 직접 들으면 엄청 얄미울 것 같다. (흐릿)

207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33:49

당신을 아끼는 별이 양선하에게 속삭였다.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해 줄 수는 있지만, 그건 별에게 들어봤자 별 소용없는 말이잖아."

양선하, 그 말을 듣고 별에게 무언가를 말했다. 별은 그저 반짝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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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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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플로우 탑승~ 뭔데 뭔말 했는데 웅성웅성웅성

>>203 ㅋㅋㅋ큐ㅠㅠ 응원 고맙다~~!!!! 저도 하늘주 원하는 관계 얻을때까지 응원하겠다~! 하는 김에 하늘주가 보고 싶은 or 하고 싶은 관계 목표 그런거 있나요??

20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33:54

>>199 선하가 꾸릴 찐혐관 기대하는 사람 여기 있소....... 자극적인 음식 맛있지 선하야 ㅠ 그래도 위 건강 조심해야 혀.. 할머니가 언제나 응원해욧....
>>202 뭐야 진짜 같아서 맘 찢어져....... 경하 착해서 맨날 받아주지만은 않을까 걱정이구 가끔 털어놔도 좋다는 것 잊지 말기 ㅠㅠ
>>2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날아가는 학생들..... 산들고에서는 볼 수 있읍니다....

209 경아주 (DuppnXxz4o)

2021-08-21 (파란날) 00:34:12

>>204 전에 팝송 해석해주시는 유튜브 채널에서 보고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가사를 제쳐두고 들으면...굉장히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로 긴박하게 도망가는 느낌이 들곤 해요, 꼭 뮤비처럼요.

>>205 그렇죠...초파리도 그렇지만 모기나 다른 벌레들도.....

210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0:35:31

>>176 언재나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무리없이 편하게 돌려야죠! 즐기러 온거니까요! 일상 천천히 돌리시구 나중에 편하실때 꼭 찔러주세요 XD 저도 일하면서 병행하다보니 손은 좀 느리지만 그래도 컴퓨터작업이라 이만큼 할 수 있는거니까요... 아니었으면 저도 손에 일상 하나밖에 들지 못했을것... DX

211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0:35:45

>>사람 얼굴에 동물 모습을 겹쳐보이는 게 실례인 것도 있고... <<
문하가 내적으로 금아랑에게 팩트를 때린다... ㅇㅁㅇ


>>저렇게 자신이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것을 잘 아는 듯한 미소<<
와... 쓰지도 않고 머릿 속에 있는 금아랑주의 어린 금아랑의 뼈를 때리신다... ㅇㅁㅇ

>>오늘 하루의 이 동정심어린 별난 일정은 일회성 이벤트일 뿐이다. 자신은 어디에서도 사랑받을 수 없는, 쫓겨나 떠도는 유기견이니까.<<
들리십니까...? 금아랑(주) 뒷골 잡는 소리가...?

하지만 다 문하의 내면묘사라 금아랑은 괜찮겠군요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뢰도 어렵지만 철조망도 어렵읍니다 문하주 선생님...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192 앗.. (바닥에 폭신 이불 깔아드림) 괜찮습니다 ㅇ.< 잡담 화력에 쓸려서 못 보는 건 당연히 이해하니까요! ㅇ.< 죄송해할 필요 없어요...! (민규주 쓰담뽀담)





선하주 어서와요~~~~~~~~~~~!! (어제 곡물바는 아마 '크리스피롤' 일 거 같아요)
8ㅁ8 아랑주 답레 써야해서 이제 레레스 못달아... (그리고 잡담 화력에 쓸려가는 중임)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주무시러 가신분들 모두 굿밤되세요~~~!!

212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0:36:51

으으윽 슬슬 졸려오네요... 오늘의 연호주는 어제새벽에 조금 무리해서 일을 모두 끝냈기에 일찍 잘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놀다가 자야지~ XDD (오랜만에 일찍자서 신남)

213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37:07

>>207 이보시오. 별. 우린 알고 싶으니 알려주시오!!!

보고 싶은 & 하고 싶은 관계 혹은 목표라. 제일 해보고 싶은 것은 하늘이가 밴드부에 소속되어서 키보드를 치는 그런 거? 그러니까 피아노를 좋아하는 건 안 변하겠지만 가끔은 다른 것에서도 눈을 돌리게 되는 그런 건 해보고 싶긴 하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역시 잘 모르겠다!!
관계는 뭐 사실 어느쪽이라도 상관없긴 한데 그냥 스레 뛰면서 진짜 하늘이가 자기 속을 완전히 털어놓을 수 있을 정도로 친해지는 이 하나 있으면 스레 잘 뛴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21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37:21

>>198 ^.^ (복잡한 감정이 담긴 미소)

>>199 아주 독하게 맵싸한 지옥 혐관 소스가 문하한테 하나 있는데 한입 드셔보쉴 아 늑대셨네...... (빠른 문워크)

215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37:52

잘 자라구! 연호주!!

216 경아주 (DuppnXxz4o)

2021-08-21 (파란날) 00:38:25

>>206 한마디 말해두자면, 경아주는 늘 경아와 최대한 비슷한 진단을 가져오려고 노력하곤 해요. 그리고...저도 얄미울 것 같네요. 그래서 경아도 이를 악 문 걸까요?

>>208 너무 걱정마세요. 경아는 선을 넘어 무례한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만큼 단호하게 대처하는 편이니까요. 하지만 털어놓는 건...음, 언젠가라도 그럴 일이 있지 않을까요..?

217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0:39:41

>>215 아직 더 놀다 잘거에요!!!

218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40:54

>>217 이런! 내가 잘못 봤구만! 좀 더 있어라!!

21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40:55

>>211 아랑이가 너무 귀여워서 문하주도 문하도 해이해져 있었더라구. 그걸 다잡을 겸해서 쓴 답레라서 말야. 우리 문하가.. 호감도 쌓기가 좀... 어려워... 먼저 호감표시를 해줘야 올라가는 애기도 하고...... 거기다가 실제 늑대라서 아랑이랑은 상성이 안 좋기도 하니까.

>>사람 얼굴에 동물 모습을 겹쳐보이는 게 실례인 것도 있고<<
전형적으로 그거지. 비호감인 사람이 하면 실례지만 호감인 사람이 하면 플러팅인 그거 >.0

220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0:45:47

쪼꼼 티미 적어보는건데, 금아랑 볼 찔러보실 거면 >금아랑 호감도 쪼꼼 떨어뜨려도 상관 없을 정도로 이미 쌓아놓은 호감도or친밀감이 많은 상태임<을 기억해주셔야 합니다... ㅇ.< 호감도 0인 상태에서 찌르면... <:3 내적 금아랑이 얘 뭐야;의 반응을 보일 수도 있으니 미리 죄송함의 인사를... ^ㅜ....

221 (rrkwTHX.y.)

2021-08-21 (파란날) 00:46:54




222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47:23

>>208 하...... 고맙소......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놓고 잘할 자신은 없음) 위건강..... 선하는 강철 위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 추가하겠습니다 사하주 걱정시키면 안.된.다...~!!!!!

>>209 빨리 가을이 왓으면 좋겠네요 가을이면 시원하고 서늘하고~~~~ 물론 산들고는 내일부터 여름이지만.... 여름 청춘은 뭐다??? 존맛 관계 제조기다.... 기대하고 있어요

223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47:40

이게 설명서라는건가. 하늘이는 딱히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으니 다른 이들이 볼을 찌르거나 쓰담쓰담하는 것을 봐야겠구만! (관전석에 뛰어가기)

224 강해인 - 도경아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47:47

옅은 미소와 함께 눈이 휘어지는 저 웃음. 경아 특유의 눈웃음은 어릴때의 것과는 전혀 다를 것이 없었다. 내가 하는 말에 기뻐해주는 것일까. 내 한마디 한마디를 그렇게 좋아해주었다면 나는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내가 내뱉는 말들을 저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사실 내가 그녀에게 할 말은 아니기는 했지만 왠지 행복해야만 한다고 그녀에게 말 해야할 것만 같았기에.

" 그만큼이나 나도 너를 좋아했으니까. "

너랑 다니던 길거리, 구멍가게, 뒷산 ... 모든 것들은 흐릿하지만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한창 힘들때는 기억 깊은 곳에 박아둬서 꺼내지도 않았던 기억인데 이제 와서야 주섬주섬 찾아 꺼내는건 그만큼 나에게 너가 소중하다는 뜻이겠지. 내민 손에 그녀의 손이 올라오고 그대로 얽혀진 손가락은 이내 내 손가락을 쓰다듬고 있었다.

" 이런식이면 곤란해. 조금 설렌다구? "

분명 내가 먼저 시작했는데 내가 말려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어릴때와는 달라진 분위기에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싫지는 않았다. 오히려 어릴때와 같은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장난 섞인 웃음으로 경아를 바라보다가 내가 내밀어준 케이크까지 먹는 것을 보고서 나는 결국 고개를 푹 숙이고 말했다.

" 이젠 내가 못당하겠네. 항복. "

약간은 화끈거리는 얼굴을 숨기기 위함도 있었다. 하지만 금세 표정을 수습하고 다시 그녀를 마주 본 나는 문득 그녀가 예전에 줬던 팔찌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지 궁금해져 넌지시 물었다.

" 우리 헤어지던 날에, 너가 줬던 그 팔찌 기억나? 문방구에서 팔던 싸구려 팔찌. "

이미 없어져버린 그 구멍가게에서 샀었지.

225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48:20

>>221 어서 오라구! 안녕안녕! 이현주!!

22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48:37

>>220 찔러보고 싶게 생겼는데 찌르면 가시가 튀어나오는 그런 스타일...! (끄덕)

227 은사하 - 화연호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48:41

"응……."

보일 리 없는 말줄임표가 보이는 것 같은 목소리다. 바이킹 가운데 자리만 앉아도 맥을 못 추는 사하에게 이 경험이 그리워지는 날이 올까? 아마 아닐 거라 생각하지만, 삶에선 종종 확신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니까 일단 열어두고 생각하기로 했다. 대충 엽서 한 장 들어갈 만큼만.

"공주는 똑똑하구나."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연호는 분명 눈물 떨어뜨리는 거 봤을 텐데, 제 말대로 수긍해주는 게 내심 고마웠다. 말로 하지 않은 건 사하의 소소한 복수였다. 제가 빨리 가자고 했으면서 <날아간다>는 표현을 하지 않은 데에 대한 복수.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음소거 칭찬>이었다.

"응, 고마워."

연호가 내려주자 아주 오랜만에 바닥에 발이 닿았다. 새삼 두 다리 땅에 딛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진다. 다리가 약간 후들거리는 느낌은 들지만, 못 걸을 정도는 아니었다. 정신 빼고 있는 동안 연호가 저 안고 돌아준 덕이기도 했고, 워낙 사뿐히 내려준 덕이기도 했다. 칭찬은 이번에도 음소거로 했다. 내가 뒤끝이 길어서.

"나 가볼게, 공주야. …내 이름 까먹지 마."

휘적대며 손 인사를 한 사하가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다. 저는 공주라 불러놓고 제 이름 기억하라 하는 마지막 대사까지 완벽하게 뻔뻔스럽다.

// 이거 막레로 해도 됩니다! 연호 아주 깨발랄하고 재밌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8 해인주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48:46

>>220 해인이는 항상 쓰다듬 잠깐이라는 선을 고수하고 있어서 괜찮아요!

229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48:47

앗 아랑주 반겨주셔서 고맙고 ㅋㅋㅋㅋ 크리스피롤 ㅋㅋㅋㅋㅋ 세심하셔~~!!! 깜사합니다 ㅋㅋ큐ㅠㅠㅠㅠ

이현주 어서와요~!!

>>220 사실 요게 맞죠 ㅎㅎ 초면에는... 누가 됐든 볼 찌르면 뭐, 뭐하는 사람이지...???? 싶은거죠~~~~~ ㅋㅋㅋㅋㅋ

230 윤 비랑 - 양 선하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49:30

"어허, 어허. 곡해 금지. 친구야랑 동석하겠단 말이었단 거 알잖아. 그치?"

입을 가리고 있어도 웃었다는 걸 눈치챘는지 비랑의 표정이 확 풀어졌다가 웃음기 돌도록 다시 조여집니다. 지고는 못 사는 비랑이, 장난뿐만은 아닌 경쟁심에 가까운 감정을 드러내고 있네요. 흠. 흐으음. 비랑이 턱을 긁다가 대답합니다. "먹을 걸 가지고 누가 장난을 치니. 우리 우정에 고작 토핑 몇 입 못 얻어먹었다고 이렇게 구는 친구야말로 너무하지 않아?" 참 어설프게 천연덕스럽군요.

"근처에 있는 학교니까..."

겹쳐도 뭐, 라는 느낌으로 뒤를 끊으면서 음료수를 마시려 할 때, 갑자기 날벼락이 찾아옵니다. 아니, 이게 대체 뭔 일이란 말이에요? 동석했을 뿐인 초면의 친구가 음료수를 마시려는 사이에 최소한의 '먹을게'라던가 '먹어도 돼?'라는 어떠한 사전의 의사표현도 없이 새우튀김을 향한 감탄만을 내뱉고 전광석화처럼 새우튀김을 떼가다니요. 이런 끔찍한 짓은 제네바 협약의 금지조항으로도 넣어야 할 겁니다. 아마도요?

아무튼 그런 건 ㄴㅇㄱ상상도 못한 비랑은 평범하게 음료수를 마시다가 뜯겨나가 상대의 입으로 들어간 새우조각을 보고 사고가 정지하고 말았을 겁니다. 장비를 정지합니다. 안되잖아? 상황분석을 마치고 비랑은 젓가락을 듭니다.

"흠..."

비랑은 튀김이 올라가 있는 접시에 젓가락을 올리고, 눌러 이쪽으로 끌어당깁니다. 상대로부터 거리를 두려는 겸, 얼마든지 공세(?)를 막을 수 있다는 수비태세의 표시네요. 그건, 둘 사이에 몇 번인가 적게 오갔던 친구라는 말의 뜻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을 가리키기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랑에게서 바짝 긴장했단 것이 느껴집니다. 이런 거에 말이죠.

"떡볶이 맛있네, 이 집."

비랑은 엉뚱한 말을 내뱉으며, 치킨너겟 같아 보이기도 하는 수상한 튀김 하나를 자신의 떡볶이 접시로 가져가려 합니다.

231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49:36

어서와, 이현주~

232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50:46




233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52:10

앗 비랑주 질문 치킨너겟 같아보이는 수상한 튀김 -> 요거 비랑이 거 맞죠??? 이해력이 좀 딸리는 터라 질문 잦아도 이해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

234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52:17

혐관(튀김 뺏김) 같은 게 생각나서 조금 웃음

235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52:28

>>233 넹!

23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52:31

>>220 이현주 어서와~~~!
>>222 선하 뭔가 아슬아슬한 관계에서 날아다닐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 강철위장? 오키 안심.....

237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53:06

>>234 아 튀김은 못 참지 ㅜ

238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53:35

>>234 그렇게 혐관 친구를 얻어 벌인 선하 (선하 : 예? 제가요?).... 목표 달성~!

>>235 땡큐~!!

239 이현주 (rrkwTHX.y.)

2021-08-21 (파란날) 00:54:56

배고파요.

240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56:21

그럴땐 침착하게 간식을 먹자구! 이현주!

241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0:57:17

앗 사하주도 수고하셨어요!! 사하 왕자님이 연호 음청 절 받아줘서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다음에 같이 옥상 과자파티 기대할게요!! XD

242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0:57:42

그사이에 이현주가 오셧군요! 어서와요 이현주!!

243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0:57:55

>>219 괜찮습니ㅏ다 우리집 대럼쥐도 까다롭고 복잡한 아이라 ㅇ.< 문하는 호감도 쌓기가 많이...가 아니라 많이많이 어려워 보이는데요... <:3 늑대... 8^8 (경계하는 애를 왜 냈을까 하는 후회...)

앗... 아앗.... > 전형적으로 그거지. 비호감인 사람이 하면 실례지만 호감인 사람이 하면 플러팅인 그거 >.0 < 한 수 배우고 갑니다... ㅇ.<

>>221 이현주 어서와요~~~~~~~~~~~~~~~~~!!

>>223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관전석으로 뛰어가시는 거ㅔ예요.... 하늘이는 볼찌름하면 호감도 내려가나요.... <:3

>>226 그 가시가 내적 가시라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는 게 함정입니다 ㅇ.<

>>229 그렇게 세심하진 않아요~~~ <:3 (둔감할 때가 훨씬 많으니까!) 앗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초면에 볼찌르면 뭐 하는 사람이지...?<<가 되버리니까요.

244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1:01:22

>>228 맞아요. 아랑이가 해인이가 선을 지켜주는 사람이라 고마워하는 측면도 있어요! ㅇ.<

앗... 그리고 어제 민규주 질문... 아랑이 밀당하면 어찌 되나요...? (약간 잘못 기억하는 뉘앙스일수 이씀) 의 대답은...
Q : 아랑이 밀당하면 어찌되나요!
A: 밀당을 해보셔야 압니다... ()() 사람의 마음은 복잡한지라 그 밀당이 마음에 들면 넘어갈수도 있고, 마음에 안 들면 응~ 별로~ 일수도 있으니까요.. <:Q... 근데 밀당 당하는 걸 모를 수도 있음, 이란 제 3의 길도 있습니다...ㅋㅋㅋㅋㅋ

245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01:38

>>243 그거야 하늘이는 할 일이 없으니까 당연히 관전석으로 뛰어가야지!
음. 전부터 느끼는 건데 아랑주는 하늘이와의 스킨십을 은근히 많이 묻는구만?! (그거 아님) 하늘이가 볼찌름 당하면? 초면이거나 그다지 친하지 않거나 하면 도끼눈 뜨고 가만히 바라보다가 약하게 손을 뿌리칠 것 같네. 누구라도 말이야.

이제는 다들 알고 있지만 하늘이는 자신의 영역에 허락하지 않았는데 들어오는건 별로 안 좋아하니 말이야. 뭐 그렇다고 화를 내는것은 아니고 행동만 하고 말겠지만.

246 이현주 (rrkwTHX.y.)

2021-08-21 (파란날) 01:02:13

모두 안녕하세요..

247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1:03:55

뭔가 아무도 시도해볼것 같지 않아서 적어보는 연호 TMI.

연호는 기본적으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20 언저리의 호감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사람을 좋아하니까요.
그런데 연호한테 '빨갱이' 라고 불러버리면 호감도가 즉시 마이너스로 내려갑니다. (그럴일은 없다고 생각라지만)100 찍고 연플이든 우플이든 떠있는 상태에서는 화해하기 전까지 0이 됩니다. 호감도가 마이너스면 만날 때마다 화나있는 연호를 볼 수 있고, 0상태에서는 상대를 가능한 무시하려는 연호를 볼 수 있습니다.

248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04:47

>>247 와. 그거 나는 시도 못하겠어!! 그러니까 그런거 안하고 친하게 지낼래!! 8ㅁ8

249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1:07:34

>>247 위시...리스트... 빨갱이끼리 친구하자... 라고... 해보기... (슥슥)

250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1:10:00

>>248 시트에 쓸때 이걸 경고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하긴 했는데... 만약 경고 안했다면 누가 장난삼아 불러보는걸 기대해보기도 했어요...ㅋㅋㅋㅋ

>>249 어...? :0 (머리 땡) 이건 뭐라고 반응해야하지...?

251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1:11:44

절친이 있고 친구가 있으면... 악우도 있고 앙숙도 있어야 한다! 그것이 이 세상의 법칙!

252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1:11:46

아이고야 1시 넘었네 낡은 몸은 이만 자러가겠읍니다...... 다들 좋은 밤~~~!!

253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1:13:11

>>252 사하주 잘자요!

25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13:45

아무튼 아랑이가 독특한 캐릭터성을 갖고 있었던 덕에 문하의 캐릭터성도 덩달아 영향을 받아 조금씩 정체성이 확고해지는 느낌...!

잘 자, 사하주.

255 심심해서 써보는 모바일 게임풍 대사집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14:23

<첫 회화>
".........."
".........."
".........."
"아. 미안해. 있었구나. 음악 듣고 있어서 전혀 몰랐어."
"아무튼 반가워. 네가 새로 전학온 00지? 강하늘이야. 2학년. 잘 부탁해."


<클릭했을 때>

"응. 무슨 일이야?"
(기본)

".....? 응. 대답했잖아. 무슨 일인데?"
(바로 또 눌렀을 때)

".........."
(또또 바로 눌렀을 때)

".........하아."
(또또또 바로 눌렀을 때. 이후 3분간 하늘이의 대사창이 ...... 으로 고정)

"어서 와! 나 찾아온거야? 하하하. 무슨 일이야?"
(호감도 높을 때)


<선물을 줄 때>
1.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거.

"...어. 음."
"이, 일단 고마워."

2.중간 정도인 거.
"뭐야? 선물 주는거야? 고마워! 잘 쓸게."

3.정말로 좋아하는 거.
"...어. 진짜로 받아도 되는거야?"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다음엔 나도 멋진 선물을 줄게!"
(다음 날, 랜덤으로 선물 하나 증정)


<그냥 가만히 뒀을때 보이는 혼잣말 부분>
"자. 오늘은 뭘 해볼까?"

"오늘 음악실을 누가 쓰던가? 안 쓰던가."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긴 한데. 오늘은 그냥 집에서 연주할까?"

"아. 오늘은 별똥별 떨어지네. 보러 가야겠다."

".........♪"


<특수 회화>

1.피아노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악기야. 건반을 치는 것만으로도 음악이 나오는 것이 되게 신기하지 않아?"
"이래보여도 대회도, 콩쿨에도 자주 나가고 있어. 늘 상을 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그래도 언젠가는 누구보다 위에 서고 싶어. 그리고 내 연주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기본)

"오늘은 무슨 곡을 쳐볼까?"
"혹시 듣고 싶은 곡 있니?"
"내키면 연주해볼게."
(기본2)

"집에도 피아노가 하나 있어. 보통은 그걸 많이 연주해."
"물론 음악실을 아무도 쓰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그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해."
(기본3)

"사실은 말이야. 가끔은 엄청 불안할때도 있어."
"그래도, 역시 나를 믿어주는 이를 생각하면 포기 못하겠더라."
"그게 내가 피아노를 치는 이유 중 하나야."
(호감도 높을 때 1)

"좋아. 오늘은 널 이미지한 곡을 쳐볼까?"
"물론 내가 작곡한 것은 아니고 인터넷에서 들은 곡 중 하나야."
"자. 지금부터 너만을 위한 연주회야!"
(호감도 높을 때 2)

"나에게는 재능이 없어."
"쉼표 부분에서 정확하게 쉬는 타이밍을 익히기 위해서 30번은 넘게 곡을 쳤다고 하면 믿을 수 있어?"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대단한 재능을 가진 줄 알아. 그래.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다는건 아는데 말이지."
(호감도 높을 때 3)


2.양? 늑대?

"늑대는 아니야."
"그걸로 충분하잖아? 어느 쪽이건 말이야."

(기본)

"왜 그걸 알고 싶어하는거야?"
"늑대가 아니라는 것만 알면 충분하지 않아? 아니면 내가 인간인지 양인지가 그렇게 중요해?"

(기본2)

"너도 묻는구나. 그거."
"...늑대는 아니야."

(호감도 높을 때 1)

"나는 강하늘이야."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정 알고 싶다면 말해도 상관없긴 하지만."

(호감도 높을 때 2)


...는 이후는 잘 안 떠오르는고로 일단 여기까지만.

256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15:04

잘 자라구! 사하주!

257 최민규 - 금아랑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1:16:16

금요일, 학생쉼터였지, 분명. 최민규는 시계를 힐끔 보았다. 아직 약속 시간까지는 20분정도 남았지만, 일찍 와서 나쁠 건 없다. 소파 위에 앉아, 가져온 막대 사탕 두 개를 손에서 만지작거렸다. 사과맛, 레몬맛. 나름 좋아하는 사탕이다. 무향 핸드크림을 선물로 준다고 했던 것 같다. 혼자 빈 손으로 오기는 머쓱했던 탓에, 사탕 두 개라도 주섬주섬 챙겼더랬다.

사실 최민규는 선물 고르는 재주가 없다. 그러니까, 아랑에게 준 선물은 하루 종일 고민해서 준 선물들이다. 인형을 줄까 고민도 했지만, 꽤 큰 문제에 봉착해서 포기했었다. 최민규는 금아랑이 좋아하는 인형을 몰랐다. 그리고, 인형은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전혀 쓸모없는 선물이니까. 그럴 바에는 차라리 실용적인 걸 주자 싶었다.

"안녕."

몰래 입 안에서 인사를 중얼거려봤다. 수박씨는 사실 웃는 것도 어색하고, 무표정일 때가 더 많고, 인상도 험악한데. 마니또가 겁을 먹으면 어떻게 하지, 조금 걱정이 된 탓이다. 안녕, 다시 한번 중얼거려봤다. 아무리 해봐도 좀 어색하다.

한숨을 쉬며 머리를 긁적였다. 아랑이 최대한 겁없는 성격이길 바랄 뿐이었다. 아니면, 외양만 보고 겁 먹는 성격이 아니던가. 발소리가 들려왔다. 최민규는 심호흡을 조금 했다. 왜 긴장하냐, 괜히.. 바보같이. 사탕 든 손에 힘이 들어갔다.

"안녕,"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인사였다. 와! 목각인형이다!

258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17:18

그런데.. 문하 입장에서 아랑이에 대해 생각해보면 생각해볼수록... 차후 아랑이와의 관계가 절대 좋을 것 같지가 않네..........

259 A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1:18:18

꿈을 꿨다.

아무것도 없는 방 안에 혼자 누워 있었다.
끝이 어딘지 가늠조차 가지 않을만큼 높은 천장, 부서진 별가루와, 부옇게 쏟아진 은하수.
캔버스 한 폭의 밤하늘이 내뿜는 아찔하고도 황홀한 빛. 귀를 간질이는 별들의 노래.

그것을 한 줌이라도 움켜 간직하고픈 욕심이 들어서 손바닥을 내밀면, 험상궂은 먹구름들이 화를 내듯 무리지어 굵은 빗줄기를 뿌려 대는 것이다.

굵은 빗줄기가 금새 쓰라리도록 짠 바닷물이 되어 나를 삼키면, 어느새 방 안은 깊은 심해가 되어 발목을 휘어감고. 아무 말 없이 코와 입으로 밀려들어오는 것에 저항조차 않은 채 가라앉는다.
부글거리며 끓는 물거품, 부유하는 해파리, 향유고래의 나직한 울음. 점점 더, 점점 더 깊이.
저 빛을 움킬 희망이 차라리 그 숨을 멈출 때까지.

마침내 등허리가 축축한 모래바닥에 닿으면, 그 곳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둑한 심연. 무거운 바닷물이 숨을 누르고, 간혹 바닥을 기는 심해어의 신음소리만이 속삭이듯 울리는 곳.
그런데도 아주아주 멀리, 이미 잠잠해진 물결 사이로 일렁이는 딱 한 줄기 빛조각의 희미함이 너무 예뻐서.
몰래 흘린 눈물은 태어나기도 전에 바닷물에 스며들었다.

눈을 감았다.

260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1:19:01

>>259 제목 쓰기도 전에 올라가는 건 에바 아니냐....... (머리쾅쾅)

261 유새슬 : 深海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1:20:00




꿈을 꿨다.

아무것도 없는 방 안에 혼자 누워 있었다.
끝이 어딘지 가늠조차 가지 않을만큼 높은 천장, 부서진 별가루와, 부옇게 쏟아진 은하수.
캔버스 한 폭의 밤하늘이 내뿜는 아찔하고도 황홀한 빛. 귀를 간질이는 별들의 노래.

그것을 한 줌이라도 움켜 간직하고픈 욕심이 들어서 손바닥을 내밀면, 험상궂은 먹구름들이 화를 내듯 무리지어 굵은 빗줄기를 뿌려 대는 것이다.

굵은 빗줄기가 금새 쓰라리도록 짠 바닷물이 되어 나를 삼키면, 어느새 방 안은 깊은 심해가 되어 발목을 휘어감고. 아무 말 없이 코와 입으로 밀려들어오는 것에 저항조차 않은 채 가라앉는다.
부글거리며 끓는 물거품, 부유하는 해파리, 향유고래의 나직한 울음. 점점 더, 점점 더 깊이.
저 빛을 움킬 희망이 차라리 그 숨을 멈출 때까지.

마침내 등허리가 축축한 모래바닥에 닿으면, 그 곳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둑한 심연. 무거운 바닷물이 숨을 누르고, 간혹 바닥을 기는 심해어의 신음소리만이 속삭이듯 울리는 곳.
그런데도 아주아주 멀리, 이미 잠잠해진 물결 사이로 일렁이는 딱 한 줄기 빛조각의 희미함이 너무 예뻐서.
몰래 흘린 눈물은 태어나기도 전에 바닷물에 스며들었다.

눈을 감았다.

262 선하 - 비랑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1:21:01

"곡해라니. 우리 사이에 오해가 있었나보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입꼬리가 내려간다. 목소리가 한가닥 내려가며 퍽 우울하게 들려왔다. 눈동자가 도르륵 굴러가 바닥을 향한다. 자, 슬픈 사람 완성이다. 남의 표정 살피기는 일상다반사였고, 마음에 드는 표정 쏙 골라와 지 얼굴로 만드는 건 오래된 전통이었으니 이정도는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닐테였다. 경쟁심 강한 건 이쪽도 매한가지인지라 쉽게 안 져주는 모습이다. 우정이라는 말에 선하가 비랑을 마주본다. 비실거리는 미소가 영 질나쁘게 보인다. "억울하면 나한테 친한척 해주던가. 혹시 몰라? 내가 좀 예쁘게 굴어줄지." 애석하게도 지 더러운 성격은 숨길 생각 없어보인다.

선하는 그렇게 뻔뻔스럽게 새우튀김을 목 너머로 넘겨놓고는 가만히 비랑을 보았다. 상대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으로, 양심 없는 작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비랑은 화는 커녕 반응조차 해주지 않았다. 뜬구름 잡는 소리가 다였다. 선하는 천천히 고개를 기울인다. 천진해보이는 눈은 여전했다. 미적지근한 반응도, 무시도 내 입맛은 아닌데. 선하의 심사가 수세미처럼 엉클리고 만다.

선하는 비랑이 끌어당긴 튀김 그릇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숫가락으로 그릇을 꾹 찍었다. 당연히 비랑의 반발이 있을테지만 선하의 목적은 그게 다가 아니다. 불쑥 얼굴을 들이밀고 선하가 묻는다.

"왜 나 피해? 반응도 안해주고... 그러면 곤란해. 내가 잘못했으면 화를 내든가 되돌려주든가 해야지."

여전히 그늘없는 두 눈이 가늘게 좁혀든다. 그러자 유독 속눈썹이 짙어보인다. 입이 위로 끌어올라가며 드러난 이가 가지런하다. 흠 없이 밝은 미소였지만, 홀로 그림자 없는 듯 위화감이 드는 미소였다. "아니면 나랑 놀기 싫어?" 나직히 들려오는 음성과 함께 젓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하여간 급발진 솜씨만 보면 아주 프로 레이싱 선수다. 한두번 행패부린게 아닌 모양인데 진상의 느낌이 짙게 난다.

263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22:53

심해라. 뭔가 의미심장한 느낌의 독백이네. 비설 같은걸까? 아니면 내면의 속마음 같은걸까? 어느쪽이건 일단 어서 와! 안녕안녕이야!

26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22:59

... 어제 풀었던 그 떡밥 정말로 해도 되는 걸까................. (깊이 고민)

265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1:23:09

그간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시고 주무시러가신 분들은 굿잠~~!! 위에 독백이랑 티엠아이는 전부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다들 넘 매력적인 것.,,

266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1:24:58

사하주 잘자요~ 새슬주는 어서오시구요! XD

새슬이 독백... 잔잔하면서 슬퍼요...8ㅁ8

267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1:26:08

>>261 부글거리며 끓는 물거품, 부유하는 해파리, 향유고래의 나직한 울음. <- 으악 이거 너무 문장 취향이에요 두개골파손
그치 바다에서 울면 아무도 우는 줄 모르곘지 어흐흑 새슬아
반짝반짝 빛을 발견했다는 거에 기뻐해야 할지 아니면 새슬이가 계속 침잠하고 있다는 거에 슬퍼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겟어요
근데 꾹 안아주고 싶긴 해................어 흐흑............

268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1:26:51

다들. 좋은 새벽입니다... ㅇ)-(
일상을 돌릴 수 없어 슬펐던 자.. 독백이라도 써 왔음니다.

26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28:19

별이 빛나는 밤하늘도, 조용히 가라앉는 바다도... 예쁜 감각이 균형을 이루어서 정말이지 심금을 울리는 독백이네... 새슬아........(무한점).......

(대충 뭔가 몹시 우는 짤을 가져오고 싶은데 저장해둔 짤 중에 그런 게 없어서 더 슬픔)

270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29:40

일상은 금요일이라서 돌릴수야 있지만 지금 돌리면 토요일 하루종일 킵이 확정이라서 차마 찌르진 못하겠고.. 고로 새슬주가 주말에는 일상을 돌릴 수 있길 기원하겠어!

271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1:30:34

으악... 아랑주 레스 쌓인 사이에 너무... 너무 보고 싶은 것들이 지나가네요............. (눈과 손이 안 비어있는자의 슬픔

>>258 ^ㅜ... 캐릭터간의 관계가 안 좋게 끝날수도 있지요. (라고 하지만 뒷사람은 운다) 미리 숙지해 두겠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본다는 소리입니다<:3)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257 핸드크림 마지막 마니또 선물 (후일담 선물) 로 이미 줬고, 이번에 준비한 건 그립톡인데... <:3 (핸드크림에 핸드크림 더 얹어드릴까요...? <:3)




사하주 안녕히 주무시고 새슬주 어서오세요~~~~~~~~~~~~~~

272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1:31:28

비랑주는... 리타이어...
답레는 내일의 나에게 맡길게...

273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1:31:32

>>271 으악 악 아아앗 앗 앗앗 민규주의 난독이 여기서 또
다시 머리 한번 박겠습니다 으으으윽
핸드크림 부분은 없다구 생각하구 이어주세요 죄송합니다.......................

27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31:56

>>271 아직 문하가 아랑이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속단했을 뿐이야...... 아직........ 아직이다........ 아직이라고 믿을래 나는...

275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34:18

비랑주도 잘 자라구!!

276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1:34:23

생각보다도 이 늦은 시간에 더 많은 분들이 계셔서... 많은 반응에 조금 쑥스러버지는것 ㅇ)-(

사하주도 비랑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270 주말.. 일상,.. 돌릴 수 있을깝쇼... 주말에 이벤트 있다구 했었던 것 같은데🤔...... 흑흑 하늘주가 함께 기원해주셨으니 제발 짬이 나기를....!! 8.8

277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34:30

잘 자, 비랑주.

278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1:35:14

비랑주 안녕히줌세요

279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1:35:17

비랑주 잘자요~~~ 내일 뵈어요 굿밤~!

280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36:00

>>276 일요일에 이벤트 있다고 했으니 그때까진 가능하지 않을까? 혹은 일요일에 이벤트 일상 돌릴 수 있는 거라면 돌릴수도 있을테니까!

281 우체국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37:42

"서로 존중, 함께 배려"

문 하 고객님! 우체국입니다.
소포우편물을 오늘 16시부터 18시 사이에 배달할 예정입니다.
등기번호(운송장번호): ■■■■ ■■■■ ■■■■■
발송인: Amazon, Maldean&McNahan Interior Store
배달장소: ■■시 ■■구

282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1:37:44

아직은 자지 않는다데스
하지만 졸음 무리데스요

283 아랑 - 문하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1:37:55

나 원 참.

살짝 마음을 열어주었나 싶더니, 도로 문을 닫아버린 것 같기도 했다. 기분 탓인가...? 싶기도 했는데... 이건 좀 더 말을 걸어보거나, 행동을 해봐야 알 것 같다.

좀 더 과감하게 골라도 괜찮을 텐데, 왜.

“ 이게 꾸준히 인기 있는 과자니까아, 너 과자 잘 모른다고 했잖아~ ”

금아랑이 눈을 떼구루루 한 번 굴리고, 문하를 바라보았다. 물끄러미 보며 말을 시작했다.

“ 과자를 잘 모른다고 했는데, 내가 네 앞에서 과감하게 신작 과자를 골라버리면... 그리고 네가 그걸 기억하고 사 먹게 된다면, 괴상한 맛체험을 할 수도 있을걸. 요새 신작은...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 게 나와. 극호랑, 극불호로 나뉠 정도로.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인기 있는 걸 고르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 ”

요는, 제가 한 행동을 따라해 보면 익숙해질지도 모른다는 당신의 말을 기억하고 있는 상태고, 괜히 과자 사는 것까지 따라하다 입맛 버리는 게 걱정이 되었다는 뜻이다. 말을 끝낸 금아랑의 눈썹이 약간 시무룩하게 내려갔다. 너무 돌려서한 표현이라 모르겠지, 싶어서. 그리고 약간 시무룩해졌다는 것은 티내도 될 것 같아서. 뭐, 많이 시무룩한 것도 이상한 거고. 여기선 약간 시무룩 정도가 딱 적당한 거지마안. 그런데 있지.

-내가 시무룩하게 보인다면, 넌 나를 어떻게 대할 거니?

284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1:38:38

주말 이벤트도 기대가 되네요.... 아마 봄 -> 여름 넘어가는 시기랑 연관이 있을까요? 흠 🤔

일단 멀티는 무리니까 잡담이나 해야겟다~! 얏홍

285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38:48

>>281 응? 뭐야? 이건. 아버지가 선물 보내는 그런건가?

>>282 아앗! 리타이어라고 해서 자는줄 알았다! 8ㅁ8

28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39:57

여기서 아랑(주)에게 질문, 아랑이는 늑대/양 여부를 넘어서서 문하와 동등한 관계의 친구가 되고 싶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습니까?

287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1:42:18

>>280 끄으읍.... u"u(질끈) 일요일 늦은 밤 참여라도 괜찮다면.... 아니 그래도 돌발이벤트라고 하면 아무래도 명단 받고 시작하겠죠.... 참여 못 하게 될 수도...8.8....!! 그치만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죠 >:3 관전하는 것도 재미있으니까 팝콘이나 뜯는 수 밖엔

>>281 허ㅓ거걱 모야 문하가 뭘 샀다...!!! >:0

>>282 아앗 비랑주,,, 주무시러 가는 게 아니었군요...(멋슥타드 짤)

288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42:42

>>285 (이하의 일련의 대사들은 하늘이가 문하의 택배들을 보고 뭐야 이건? 아버지가 보낸 선물? 하고 물어봤다고 가정했을 때 문하가 할 법한 대사들입니다.)

"아니... 샀어."
"..............." (10초 좀 안 되게 뜸들임)
".........그냥, 그냥 사고 싶어서 샀어."

"갑자기 방을 좀 꾸며보고 싶어서... 그뿐이야."

289 아랑 - 문하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1:43:40

하늘이.. 공략이 어려워 보인다... ㅇ<-< (선생님 하늘이 혹시 공략불가캐인가요...)
새슬이... 독백보고 깜짝 놀란건데 새슬이 내면에도 바다가 있나요.... <:3 약간... 금아랑이 동질감을 느낄 부분이다... <:3

>>273 앗... (머리 박으실 필요 없으세요... 8ㅁ8) 난독은 저도 종종 하는 실수라서 ()() 완전 괜찮습니다. ㅇ.< 천천히 기다려 주시거나, 졸리시면 들어가 주무십시오... (민규주 쓰담뽀담)

>>274 저도 아직이라고 믿을래요, 그럼........... 8ㅁ8 (다람쥐 등짝을 때려본다) (너 뇌에 힘줘!)

>>284 >시험 끝< >여름방학 전에 연락처 주고 받기< 이거밖에 생각이 안 나요...

290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44:18

>>287 상당히 슬프잖아. 그거. 그런데 나도 시골 갔다가 일요일 저녁에야 제대로 올 수 있는 처지인지라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눈물)
하늘이의 제대로 된 주말 이벤트는 여름부터인 것으로 쳐야겠다. (시선회피)

>>2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완전 귀엽잖아!

하늘:그렇구나.
하늘:뭔진 모르겠지만 사고 싶을 땐 사는 것도 좋더라.
하늘;잘 꾸며봐. (싱긋)

291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1:44:28

배터리 다됨....(추욱) 저는 이만 자러가볼게요...

292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1:44:34

봄소풍일수도 있구요 >;3

>>289 낮에 잠을 쪼곰 만이 자서 졸리지는 않구 계속 관전하구 있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마어요

293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1:45:01

앗 비랑주 안 주무시러 가는구나...~! 고럼 잡담이라도 같이 해요! 야홍~

>>287 헉 새슬주 참여하면 좋겠지만 안되면.... 명단은 저번에도 공지해주셨으니가 이번에도 공지해주시지 않을까요? 아직까지 말씀 없으신 거 보니까 명단 작성은 없는 것 같다~!! 넘 걱정 마시라는 것이에요 :3

문하 드디어 인스타에서 유행할법한 인더스트리얼 방을 벗어나는구나...!!! (저번에 지나가다 사진 봤었음)

294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47:06

>>289 손 뿌리치는거 말이야? 그건 아랑이도 마찬가지잖아!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일거라구! 초면에다가 친하지도 않은데 볼 찌르기라니. 오너도 완전 싫은데. (절레)

295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47:34

>>291 잘 자!! 연호주!

29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48:39

>>287 ^.^

>>290 "기껏 놀러왔는데 대접도 변변히 못 해주고 있네."
(벽에다 구멍이라도 뚫고 있었나 손에는 핸드드릴 머리에는 콘크리트부스러기)

>>291 연호주 잘자..! 새벽에 뜬금없이 깨지 않기를 바랄게.

297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1:49:05

>>289 아니 아랑이도 뭔가가 씨게 있는 거로군요... 언젠가 마주치게 될 아랑이의 바다를 위해 저 새슬주. 눈물을 참는 수련을 하고 오겟습니다.

>>290 하늘주도 일요일 늦게 오시는 거군요...(눈물찔끔) 저는.. 정기적인 일정이긴 한데 항상 다르게 끝나는 불규칙한 일정이라.....😔 운이 좋으면 좋겠네요 부디.....

>>293 흐긓ㅎ흑 친절한 선하주.....8.8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닷

298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1:49:30

연호주 잘자요~!!!!

299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49:59

>>296 와! 그래도 집에 초대는 해주는구나!! (감동)

아무튼 하늘이 공략.
일단 다갓은 전에 두근두근 산들고 1편에서 하늘이는 대화가능 NPC로만 나온다고 했으니 일단 다갓은 공략불가캐로 미는게 분명하다.

300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1:50:18

연호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셔요!

301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50:29

아니 근데 아마존 돌아다니다 보니까 이쁜거 짱 많어... :Q 무드등이 이렇게 예쁠일인가

302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1:50:32

>>282 졸리면 주무세요... 하고 싶지만 깨어 있고 싶은 마음도 알아요... 8ㅁ8

>>286 현재로써는 no 친밀도를 쌓으면 yes입니다. <:3 이건 만월이벤트 후일담.. ()()을 써봐야 알지도 모르겠는데, 아랑이는 이제 늑대를 조금 덜 두려워할 계기가 생겼지만, 겁 많은 생물의 겁은 그렇게 쉽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서... 문하랑도 뭔가 계기가 있으면 아랑이가 늑대를 지금보다 덜 두려워하게 되거나, 늑대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1 적립되거나 할 거 같읍니다.. ^ㅠ

>>291 안녕히 주무세요 연호주...<:3 (스담뽀담) 좋은 밤 되세요!

>>292 앗...! 그럼 다행이에요 >:3 (스담뽀담)

303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51:43

>>301 와. 이건 진짜 예쁜데?! 나도 하나 사고 싶다!

304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1:55:50

>>301 헉.. 뭔가 동굴 속에 있는 원석같기도 하고 바닷속같기도 하고....
저거 보니까 생각난건데 위 사진처럼... 천장에 물결모양을 비춰서 바닷속 느낌을 내 주는 무드등이 있더라고요 ㅇ(-(....
보자마자 너무 사고싶었는데 뇌에 힘 빡 줘서 참았읍니다

305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56:59

>>302 ^"^.........!!!

30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57:44

>>305 (두뇌 3000% 가동중) 친구가 되지 못할 거라면야 적어도 나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진 않은데 이를 어찌해야...

307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58:19

>>304 와. 저런 것도 있구나. 진짜 하나 사서 달아볼까. (뇌에 힘 주고 참기)

308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59:10

>>304 (떡밥 세번째조각 투척) 문하는 못참았어.. ^.^ (>>288에서 적었지만 택배'들'임)

309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02:09

금아랑 너 이자식 생긴 것처럼 귀엽기만 할 것이지 왜 까다롭고 그러냐... (머리싸맴) 너때문에 뒷사람이 운다.... 8ㅁ8...

>>294 그.. 클릭이 볼찌르기 였나요... oO (상상도 못한 정체) 앗... 그건 그러죠! ㅋㅋㅋㅋㅋ 다만 초면에 볼찌르기도 ok인 캐가 있는 것을 보았고, no인 캐릭터도 보아서... <:3 어디가 공략이 어려워보였냐면 ....로 고정되는 대사창을 볼 때... 저 상태에서 다시 호감도를 올리기 어렵겠구나 싶어서요 ^ㅜ...

>>297 아니.. 새슬주 새슬이 레스도 새슬주레스도 예뻐... 8ㅁ8 (눈물 참는 수련을 하고 오겠다는 새슬주가 예뻐보이는 나, 정상인가요?) (예스 완전 정상)

310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03:35

아직 쓰기 전이긴 한데... 민규주... 우리집 대럼쥐가 민규 옷자락을 잡아봐도 됩니까...???? ((메아리)))

311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2:04:06

>>309 응? 응? 응? 아! 대사집 말이었어?! 그건 공략과 상관없는거고 그냥 모바일 게임으로 나올 때 그냥 대사하는 그런 느낌으로 써본 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회피)
클릭클릭클릭은 그냥 아무런 의미없이 자꾸 치는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312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05:54

>>307 너무 예쁘죠....88 하나 사서 바닷속 ASMR 틀어놓고 물방울 뽀글뽀글하는 소리 듣고 있으면 진짜 넘 행복할 것 같은...

>>308
ㅁ머 무슨 뭘
대체 뭘 (짤)
문하야 대체 뭘 산거야 뭐에 꽂힌거얏.... 저 새슬주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예정입니다

>>309 아앗.... 쑥스러버라.. 전 정작 아무것두 예쁜 말 한 게 없는 것 같은뎁쇼() 그치만 아랑주가 글케 느껴주신다면 저야 너무 감사한 것....^^...!!

313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13:48

민규주 자러 가셨나보다.. 허락 안 받았으니 일단 안 잡는 방향으로 써보자 (뇌에 힘줌)

>>306 으악... 저도 완전 같은 마음이에요........ ㅇ>-< 문 하에게 금아랑이 안 좋은 추억이 되면 어쩌지..... (우럭됨)

>>311 앗... 아앗... 알겠습니다... 전 클릭클릭이 볼 한 번 찌름, 두 번 찌름, 자꾸자꾸 찌름으로 보여섴ㅋㅋㅋㅋㅋ.... 그냥 의미없이 치는 거였구나... <:3 대사집 읽는 거 재밌었어요

>>312 ((예쁘다는 말을 또 하고싶으나 뇌에 힘주는 금아랑주의 모습이다)) ^ㅁ^

헉.. 12시에 자러갈 예정이었는데 시계보니 또 2시네요... (거의 항상 이럼) 레스 끊기면 자러가셨다구 생각해주시고, 레스 쓰기 전에 질문하나 남기고 갑니다!

여러분의 캐가 자주 사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314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14:51

-내가 시무룩하게 보인다면, 넌 나를 어떻게 대할 거니?

이건 실제로 한 대사가 아니고, 마음으로만 생각한 겁니다... <:3 (혹시 몰라서 적고 가요)

315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17:26

>>312 (짤) 적어놓고 짤 안 올린 건 뭐냐고...... 윗 짤입니다... 정신차려라 나...!!!

>>313 아무것도 아닌 나를 자꾸만 예쁘다고 하는 아랑주가 역설적으로 너무나도 예쁜 건에 대하여

새슬이가... 많이 사는 물건........ 새슬이가... 뭔가를... 사......? (뇌정지)
전제부터 상상되지가 않아 썰풀이가 어렵읍니다

316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2:19:36

>>313 그걸로는 호감도가 떨어진다기보다는 그냥 자꾸 툭툭 치니까 귀찮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해서 3분간 시스템상으로 침묵 모드로 하게 하는 거니.... 암튼 그렇다!

자주 사는 물건? 피아노와 관련된 것을 제외한다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많이 살지도 모르겠네. 문제집도 많이 살 것 같고!

317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19:48

>>313 헬스 관련 소모품, 대표적으로 프로틴!
이외엔 닭가슴살이나 계란 같은 고단백 음식 정도.

픽크루에 체격 커스텀은 없지만, 보통 크루저급의 떡대는 이 정도야. (사진은 리야드 메르히)

318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2:20:48

>>315 (동공지진) 사는거 없는거야?!

>>317 문하는 뭔가 살짝 그렇지 않을까 예상했다!! 그리고 그 예상이 적중했어!


보통 이 시간에 자러 가는데 깨어있으니까 참 낯설구만. 이거.

319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2:23:39

일단 하늘주도 조금 더 깨어있을까 했지만 그래도 조금 졸린 감은 있으니 가보겠어!
아마 내일 오전에서 오후 들어가는 시간까지는 들어올 것 같지만. (경우에 따라선 아님) 오후부터는 시골 가니 안 보일듯 싶네.
고로 다들 주말 잘 보내고 잘 자라구!!

320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23:48

>>318 아니... 있는 듯 없는 듯 사는 애라.... <:3
먹을 거에 굳이 연연하지 않으니 주전부리를 사다 먹는 편도 아닐 것 같고..
공부도 안 하니까 학용품도 안 살 것 같고....
패션은 문외한이고............

유새슬.. 사실 거의 무소유의 삶이었던 건가🤔..........?

321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24:14

아앗 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좋은 밤 되셔요 ^.^...!!!!

32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25:49

잘 자, 하늘주! 푹 자고 주말에는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랄게.

>>320 신발. 신발 하나 좋은 걸로 사주고 싶어라...

323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2:26:44

>>310 자기 전에 이 레스를 봐서 참말로 다행이구만요
네 당근빠따죠 가능합니다 네 옷자락 잡으셔도 되어요

324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2:27:23

아니 그런데 안 잡는 방향으로 쓴다고 하셧구만
으 악 죄송해요

민규주는 자러가겟습니다 사실 자다 깬거에 가까워서()

325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29:41

>>322 신발.... <:3.. 그러고 보니 새슬이의 신발... 남아나질 않겠군요..... 상상도 못한 문하주의 정확한 캐해....
맨날 달리고 쓸리고 뭐 하고 하니 교복보다도 더 비명을 지르는 게 신발밑창일지두

326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30:16

아이구 민규주 안녕히 주무세요! 민규주도 포곤포곤 좋은 꿈 꾸셔욧

327 문 하 - 금아랑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30:50

아랑은 알지 못할 사실이지만, 문하 딴에는 자신이 갑자기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아랑이 놀라거나 할까 봐 스스로 고삐를 잡은 것뿐이다. 혼자서 일방적인 내적친밀감을 쌓다가 사고를 치는 빌런 짓을 할 생각은 없는데, 말했듯 문하는 친근감의 적정거리라는 것을 몰랐으니까. 거리를 두고 차근차근 배워가면 되겠지. 그러니까 조급하게 굴기 싫어서. 아랑이 이쪽을 무해한 유기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 비위를 맞춰주는 게 유리할 거라고 생각해서였다.

그런데 아랑이 뜻밖에 시무룩한 기색이 되자 문하는 ??? 상태가 되었다.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 눈을 깜박이며 아랑을 가만히 바라보던 문하는, 우선 어딘가 잘못 전달된 것 같은 자기 생각을 먼저 아랑에게 전해주기로 했다.

"딱히 특이한 신작 과자 같은 게 아니라, 더 비싼 과자들 있잖아. 그걸 얘기한 거였어."

문하는 다른 찬장을 눈짓해 보였다. 거기에는 수상할 정도로 과자에 문외한이라 하더라도, 이 쪽이 더 고급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한- 3천 원에서 만 원쯤의 폭넓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고급한 포장의 외국제 과자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문하는 자산이 상당히 풍족한 편이었고, 금욕적인 생활습관 때문에 소비도 상당히 적은 편이었으며... 기호의 차원에서 뭔가를 먹거나 소비하려면 기왕에 먹는 거 돈을 더 쓰더라도 고급스러운 것을 먹는 게 좋다는 주의였다. 특히나 그게 다른 사람에게 보답으로 사주는 거라면 더 그랬고.

"네가 그게 좋다면 만류하지는 않을게. 그렇지만-"

문하는 다른 찬장으로 눈을 돌렸다. 새슬이 감자칩을 고른, 일반적이고 이따금 개성있고 이따금 자극적인 과자들이 놓여있는 찬장이었다. 고추튀김맛 과자라던가 바나나우유맛 과자, 팔도비빔칩 같은 수상한 것들이 중간중간에 끼어있는 찬장.

"사람들이 먹을 걸 두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이야길 많이 하더라. 그런데 난 그게 무슨 느낌인지 모르니까."

"말 나온 김에, 한두 개쯤 더 사보면 어떨까. 이번에는 아주 극단적인 걸로."

"맛이 진짜 이상해도 탓하지 않을게."

문하는 기왕 가르쳐주겠다는 거 확실히 배워보기로 했다. 그는 어때? 하듯이 찬장을 한 번 고갯짓해 보였다. 그래 한 번 데여봐야 아 그렇구나 하지.

328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32:01

그런 관계로 이번 답레는 불맛 빼고 무난한 맛으로 가져왔습니다

32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33:50

신발도 신발이고.. 새슬이에게 안정되는 분위기를 선물해주고도 싶어. <:3
크으윽 뇌절증후군이 또..

330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40:24

하늘주 민규주 안녕히 주무세요~~~~~~~~~~~~~!

>>고추튀김맛 과자라던가 바나나우유맛 과자, 팔도비빔칩<<
에 도전하는 문하.. <:Q.... (띠용) 민초는 와중에 없군요. 음... 으음.... 저 중에선 바나나우유가 제일 먹을만할까....?? 무난한 맛 감사합니다 ㅇ.<

문하주
>>239 >>새슬이 감자칩<< 레스를 보여드린다

민규주
>>323 하하, 저에겐 1안과 2안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개 쓰면 그 중에 민규주가 원하는 걸루 고르셔도 됩니다. ㅇ.< (근데 일찍 잠들거나 내일 피곤하면 1안만 드릴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ㅇ.<)

하늘주
>>316 과자보다 음료, 그리고 문제집.... <:3 (하늘이 선생님께 예쁨 받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받아버렸다)

새슬주
>>315 새슬이 무소유의 삶....인줄 알았는데 신발을 자주 사나요....??? <:3

331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42:03

>>329 크으윽.......!!! !! (몸부림)
그러고 보니 궁금한 게 있는데, 이전에 일상에서.. 둘이 기대 자는 채로 꽤 오랜 시간을 붙어 있지 않았읍니까?

situplay>1596262093>62 요런 오피셜 설정이 있는데, 문하는 이런 기미를 느꼈을까요 >:I.. 뒤늦게 발견한 거긴 하지만.

332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42:28

그리고 문하주 제 답레는 내일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 것.... ^ㅠ... 기다리지 말고 일찍 주무십셔 새슬주도 피곤하시면 일찍 주무셔야 하십니다... ㅇ<-< (졸린 건 아닌데 방전 된 아랑주) 이게 마지막 레스일수도 있으니 굿밤이라는 인사를 남기도 갑니다... 좋은 밤 되셔요 >:3

333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44:33

>>330 그렇다고.. 또 자주... 사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동공팝핀)
아랑이는 뭘 자주 사나욧...!!!!

33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45:38

>>330 민초는 당연히 그런 종류의 시초of시초이기에 굳이 언급하지않아도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해서 안 적은 거야..(찡긋)

>>332 오늘도 고생했어, 아랑주. 그럼 잠깐 잠들어계세요! (푸슛)

335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46:34

>>330 ? (올려봄)
...
(벽에 머리박고 수치사)

336 이현주 (rrkwTHX.y.)

2021-08-21 (파란날) 02:47:42






337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48:41

>>333 아랑이 본인이 먹어봐서 맛있었던 과자를 많이 사서 마르거나 ()()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나 신세진 사람이나 은혜 갚고 싶은 사람이나 같은 반이거나.. (이하 길어짐) 한테 뿌리고 다니고, 신작과자는 하나씩만 사서 이건 맛이 어떤가... 먹어보는 얜데.. 맛 없으면 속으로 우앵 맛 없어어... 남들이랑 안 나눠먹고 혼자 먹습니다.. <:3 신작과자 맛이 성공적이면 기뻐합니다.

여러분 진짜로 굿쟘 굿밤!

338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49:56

>>331 레스를 쓸 당시에 문하주는 저 설정을 알고 있었어! 문하 본인은 자각을 못했지만... 거.. 일상 끝나고 나서... 문하 눈에 하이라이트가 돌아온 픽크루 올려드렸지 않습니까 제가. ^.^ (약삭빠른모략가의웃음)

33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53:06

그러니까 아 새슬이가 양이구나 하고 자각은 못했어도 영향은 받았다...는 거지.
문하는 능력을 쓸 일은 많아서 항상 한계점 근처에서 골골대고 있지만, 아주 오랫동안 양과의 접촉 없이, 아니 양을 포함한 타인과의 교류가 거의 없이 그저 산들고에 아주 옅게 떠도는 페로몬 기운만으로 겨우겨우 버텨오고 있었어.
본인은 그냥 마음이 조금이라도 맞는 사람과 함께 이상한 추억 하나를 공유하게 돼서, 그것 때문에 기분이 조금 나아지기라도 한 걸까 생각하고 있을 뿐이지만 말야.

340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53:42

>>336 드릴 말씀이 없군요..... 죄송합니다... (멀티일상임)

341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54:38

>>336 우앗 이현주 ㅇㅓ서오세요...!!! ㅇ)-( 아아... 일상을 원하는 망령들이 점점 늘어나.....

>>337 귀엽다... 새슬이도 만나면 하나 주시나요......u"u (질끈) 그 와중에 맛 없어도 안 버리고 다 먹는거 너무....... 애잔한데 귀엽고 짱이네요..

>>338 그게.. .그것도 포함된 거였군요... .이.. 이 무서운 사람^^.....!!!!!!! 마침 새슬이도 잠들어버려서 설정에 딱 들어맞게 되어서 신기하다구 생각했었네요 ()

342 이현주 (rrkwTHX.y.)

2021-08-21 (파란날) 03:12:01

하하..일상을 원해도 미쳤다고 이 시간에 구해서 시작할 생각은 없어요...

그래도 이제 주말!!!! 시간이 나겠지!!!

343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3:12:03

>>339 (그저 조용히 받아적음,,,)
아랑주가 말씀하신 새슬 감자칩 레스가 뭔가 했더니, 마니또 답변 얘기였군요ㅋㅋㅋㅋㅋ.... <:3

344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3:13:03

>>342 맞아요~!! 불타는 주말! 돌아가는 일상 >:3!!!! 이현주의 일상라이프를 응원합니다 파이팅 파이팅 ㅇ)-(

345 이현주 (rrkwTHX.y.)

2021-08-21 (파란날) 03:16:50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새슬주는 천사..

346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3:16:57

(깨버렸다.....)

347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3:19:59

>>345 (쓰담뽀담)

>>346 아앗........88...(눈물찔끔,,,!!) 괜찮으신가요 연호주😞

348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3:21:16

>>347 으에에에에엥 (왈칵)

그래도.... 좀 더 자기위해 노력을..... (스르륵)

349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3:24:15

>>348 🥺.... 편하게 릴렉스 릴렉스.......
저는 개인적으로 졸릴 때 유튜브 영상 암거나 틀어놓고 멍때리고 있으면 스르륵 잠들게 되더라구요 <:I 케바케인 방법이지만...

350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3:26:38

>>342 시간이 나면 상대는 저절로 찾아온다. 분명 오늘 저녁쯤엔 좋은 일상을 돌리고 있을 거야.

>>343 (오늘 뭔가 많이 털려나온다 ^p^ 이게 어쩌면 그 문하 방에 새로 들어온 인테리어 소품보다 더 큰 떡밥인데..)

>>346 이럴 것 같더라니..... ^q^ 나는 잠들 때 스타크래프트 영상을 보는 이상한 버릇이 있어서 추천하기도 어렵네.. (지루해서 잠이 잘 오거든)

351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3:29:55


문하에게 여름이 가기 전에 친한 사람이 생긴다면 바닷가 백사장의 파라솔 그늘 아래에 선베드나 돗자리를 깔고 드러누워서 이 노래를 틀어놓고 함께 낮잠을 푹 자는 장면을 보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욕망에 솔직한 편)

352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3:37:08

>>350 (u"u ).oO( 뭔데.... 뭐냐고.. 뭔데...... )
이럴 때면 문하주의 머릿속을 너무 들여다보고 싶은 것입니다... 무슨.. 무슨 생각이 있을까....,,,,,,,,,,(무한점)

>>351 앗 :3 어쩐지 선베드에서 해변가 아지랑이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의 노래네요 ^.^

353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3:40:29

>>352 (뭐긴 >>339의 2행이지...) 뭐 그것 말고도 풀 것은 아직 많으니까 아직 괜찮으려나~
딱 그런 느낌이라 가져왔어. 핸드폰이랑 블루투스 스피커로 머리맡쯤에 귀 안 아플 정도로 은은하게 틀어놓고... 음료 하나씩 사와서 빨대 하나씩 꽂아놓고... 여름이구나... 여름이야......

354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4:03:52

>>353
(다시 읽고 별안간 눈물흘리는 성인여성)

상상만으로도 따끈하게 구워지는 것 같아서 좋네요 ^.^,, 흔들리는 야자수.. 햇빛냄새.... 파도소리 u"u...

으으 졸립니다 저도 슬슬 자러가야겠네요 @.@,,, 문하주도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셔욧...!

355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07:55:49

모두들 좋은 아침이에요!

356 새슬주 (8JpSFsnSbY)

2021-08-21 (파란날) 09:18:27

좋은 아침입니다앗

357 해인주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9:36:59

조은 아침이에요!

358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10:03:39

(빼꼼)

아직 집이니까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359 윤 비랑 - 양 선하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1:04:16

이런. 비랑은 속으로 투덜거립니다. 저 저, 볼 때마다 왠지 내가 잘못한 것 같아지는 눈망울 좀 보세요. 어떻게 저런 게 가능한지. 목소리 빌리려 소리는 열심히 들을지언정 맨날 보는 사람 얼굴도 자세히 살펴 볼 생각이 없었던 비랑은 어떻게 저런 게 가능할진 모르겠지만—어쩌면 자기처럼 재능 비슷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안 친한 사람한테 친한 척 하고 속이고 그런 건 나는 못해. 그리고 난 먹여주는 쪽보단 얻어먹는 쪽이라서."

이 재미진 연극꾼에게 더 말로 끌어가면 두드려 맞겠다 싶어, 그렇게 말하면서도 비랑은 항복했다는 듯 얌전히 두 손을 들어올리는 제스처를 합니다. 슬픔과 짓궂음을 오가는 표정이 얄밉다고 생각했겠지요.

선하가 그릇을 찍어 멈추자 그릇을 끌어가던 비랑의 손도 많이 느려집니다. 어딘가에 걸린 그릇, 그것도 내용물이 많아 무거운 그릇을 젓가락 끝에 전해지는 얇은 힘만으로 끌어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지라. 불쑥 얼굴이 들어왔을 땐 왁, 하고 유령 낚시 영상이라도 본 것처럼 놀랐겠네요.

"이게 내 최선의 반응이었는데, 마음에 안 들었나?"

라고 이런 상황에서 눈을 찡긋하기까지 합니다. 자기 페이스대로 끌려가지 않는 선하라는 아이를 만나, 가깝다고도 멀다고도 못할 이 관계에서 한 일은 소극적인 거절이자 소극적인 수락. 거부는 의례지만 항전은 아니죠. 당장 주고 싶지 않다면 손으로 그릇을 들어 가져가고 한 입도 안 주겠다며 말할 수도 있었을 텐데.

"나랑 놀고 싶었어?"

기기긱 하고 그릇이 긁히는 소리에 비랑의 눈썹이 찌릿 올라갔다가, 평소 달고 다니는 미소의 200% 정도는 뜨거운 표정으로 웃으면서 내려오질 않습니다. 입술이 스위치를 누른듯 가볍게 치솟는 비랑의 감정엔 약간의 장난기, 그보단 조금 많은 화와 일말의 흥미로움, 팍파팍 향신료처럼 넉넉하게 친 승부욕, 그리고 즐거움과 불쾌함이 뒤섞입니다.

"미안하지만 난 순대는 안 좋아해서 되돌려주진 못하겠고... 화나는 걸 보고 싶으면, 글쎄, 튀김을 다 뺏어먹어 버리면 화날지도 모르겠다."

도발이네요. 이길 자신도 없으면서 이런 걸 해도 되는 걸까요? 비랑이 사상누각처럼 다 털릴 게 너무도 분명하지만, 아무튼 상대 측의 도발에 완전히 넘어간 비랑이 심리적 우위에 서려는(그렇게 생각하고 하진 않았겠지만) 듯하니 넘어가주도록 합시다. 그러고보니 흰 선하와 붉은 비랑이의 대립은, 떡볶이의 떡과 치즈를 떠올리게 하네요. 역시 치즈떡볶이는 비랑에게 어울리지 않나 봅니다.

쭉 끌고 가던 그릇에서 젓가락을 떼는 건 불쌍한 그릇은 그만 괴롭히고 튀김 쪽에서 승부를 보자, 라는 확실한 의사표현이었겠지요.

360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1:05:50

일상 하는 내내 떡볶이에 튀김 먹고 싶어서 미치겠어. 하지만 요즘은 튀김도 비싸지... 따뜻한 국물떡볶이에 튀김을 듬뿍 먹으면 엄청 행복할텐데.

다들 어서오고 좋은 주말 보내라굿.

361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11:08:41

어서 와라! 비랑주! 안녕안녕!

와. 이거 뭔가 곡처럼 만들고 싶어지네. (안돼) 아무튼 비오는 날 떡볶이에 튀김이면 최고지!!

362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1:12:14

Sky주도 안녕!
먹고 싶지만 취미생활에 너무 많은 돈을 쓴 나머지 지갑이 피폐해지고 말았어🥲

363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11:13:02

아! 그거 알지! 나도 그럴 때 은근히 있거든. 그런데 9월 초에 또 사고 싶은 닌텐도 스위치 게임이 있어서..(눈물) 또 6만원 쓰고 시작한다. 엉엉.

364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12:30:25

슬슬 가봐야할 것 같네! 그래도 한번씩 올 수는 있을지도 모르니까 하늘주가 보이면 침착하게 인사 해주면 고맙다구! 그럼 가볼게!! 다들 좋은 주말 보내!

365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3:04:16

하늘주 조심히 잘 다녀와~~~ 다들 안녕! 좋은 오후야 '-^)~~

366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13:22:56

367 새슬주 (8Go9EOkkj.)

2021-08-21 (파란날) 13:24:55

(바싹...)

36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3:25:37

다들 왜 껍데기만 남은 채로 오는 거야 무슨 일이야 ㅠㅠ...... 흑흑 안녕 어서와~~~!

369 슬혜주 (Ek41a0F93A)

2021-08-21 (파란날) 13:29:30

370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3:31:16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ㅠㅠㅋㅋㅋㅋ 슬혜주도 안녕~~!

371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13:36:27

새슬주 사하주 슬혜주 안녀어어어엉.....

토요일이란.... 다들 껍데기만 남는 날인것....(아님)

372 슬혜주 (Ek41a0F93A)

2021-08-21 (파란날) 13:37:19

다들 안녕녕녕녕이야~~~~~~~~~~~~~~~~!!!!!!!!!!
아무 것도 안했는데 피곤해!!!!!

373 새슬주 (9DAVxM4Zos)

2021-08-21 (파란날) 13:59:46

(이시각 새슬주)

비가.. 너무많이오네요 하늘에 구멍뚫린 게 틀림없다

374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4:04:41

헉 여긴 계속 오다 맑아졌는데 새슬주 있는 곳은 아직 엄청 퍼붓나보네.... 밖인 거니.. 조심히 귀가하자 ㅠ

375 규리(🍊)주 (58bAzCt7GM)

2021-08-21 (파란날) 14:12:13

우와 강풍주의보...

우와....... 내 휴무 어디... 우와..... 비 퍼붓는다


갱신해! 답레는 이따 저녁에 줄게 문하주:P

37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4:16:58

규리주 안녕이구 다녀와~~!

377 규리(🍊)주 (58bAzCt7GM)

2021-08-21 (파란날) 14:33:12

아직..!! 아직 있다!!!!! 에어컨 앞에 찰싹 붙어있다!!!!!

회사 전기 야무지게 쓰기:3

378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15:01:38

비가 그치고 바람이 조금 사그라들자마자 찾아오는 열기.... (익어감)

379 규리(🍊)주 (CdosfFqPSw)

2021-08-21 (파란날) 15:04:11

연호주 어서와! 아아앗....(뻐다다다ㅏ)

380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5:22:35

다들 어서오구~~! 나는 시간날 때 일상을 슬쩍 구해봅니다..... 멀티중이거나 만나본지 얼마 안 됐으면 굳이 안 찔러줘도 돼 '-^)~~ 느긋하게 구해볼게!

381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15:24:48

규리주 안녕하세요!!
일상... 사하랑 바로 어제 돌렸으니 한발짝 물러나있겠습니당!

382 규리(🍊)주 (5KNENCGUnE)

2021-08-21 (파란날) 15:29:09

난... 나느.. 일하는 중이라서 무리데스....88 이제 쉬는 날 거의 없을 거라.....

383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5:32:56

>>381 연호는 담에 만나서 과자파티 하자구 '-^)~~
>>382 응응 괜찮아 담에 만나 엔프피 규리~! 그나저나 규리주 매번 바빠보여서 걱정이여 흑..... ㅠㅠ

384 규리(🍊)주 (58bAzCt7GM)

2021-08-21 (파란날) 15:33:49

내일 모레는 오전에만 일하고.. 수요일은 휴무니까... 그 때를 노려보자구!:3

385 하늘주 (s/Aycqpv.k)

2021-08-21 (파란날) 15:35:01

아주 잠깐 갱신이야. 생각보다 일이 좀 큰 것 같아서 곤란해졌어. 일단 뭔가 큰 설득을 맡게 되었는데 이 하늘주. 스레에서 보다시피..(머리 쥐어짜기)
으아악! 고로 나중에 여유되면 다시 올게!

38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5:37:36

>>384 그때도 둘 다 손이 비어있다면야 ㅇ.<)~*
>>385 아이구 주말인데 복잡한 일이 생겼나보다 ㅠㅠㅠㅠㅠ 잘 해결하구.. 안녕이구 다녀와~~!

387 규리(🍊)주 (58bAzCt7GM)

2021-08-21 (파란날) 15:46:34

하늘주 어서오구 잘 다녀와...!!!

388 규리(🍊)주 (58bAzCt7GM)

2021-08-21 (파란날) 15:46:54

>>386 좋아!>:D

389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6:28:38

390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6:34:46

>>389 허리 보고 깜짝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 배 많이 고프냐고 물어볼 뻔 했어.... 비랑주 안녕~~ ㅇ.<

391 해인주 (oJDoM69J9w)

2021-08-21 (파란날) 16:41:06

곧 ... 곧 자유의 몸이 된다 ...

392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6:51:09

>>391 해인주 안녕~~ 빨리 쉴 수 있길 바랄게 ㅠㅠ...!

393 민규주 (KuEuBss.Mg)

2021-08-21 (파란날) 16:54:14

하이하이여요 >:3

394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6:57:24

해인 민규 사하주 안녕안녕 >.ㅇ

395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7:01:39

>>393 민규주 안녕~~ 어서와!

396 아랑 - 민규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7:08:32

<1안> 민규와 아랑이 마주보는 경우

아랑은 약속시간보다 8분만 일찍 가기로 했다. 5분도 10분도 아닌 애매한 시간, 수박씨가 준 우산을 챙기고, 수박씨에게 줄 선물들도 챙겼다. 음, 빠진 거 없지.

학생쉼터에 들어서기 전에, 수박씨가 준 우산을 펼쳐 썼다. 실내인 건 아는데 저를 알아보기 쉬우라고 쓴 거다. 선물한 물건을 쓰고 있으면 금방 알아보겠지! 생각하며 걸어가는데 커다란 사람이 보였다. 약간 험악하고 무뚝뚝한 인상-개상이나 늑대상이 아니라면-인데 그런 건 크게 상관없었다, 어느 측면에서는 익숙하기 때문에.

그래서 아랑의 눈에는 목각 인형처럼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인사가... 조금 귀여워 보였다.
이건 수박씨의 편지가 무해하고 상냥한 영향도 있었고, 금아랑이 서툰 사람을 싫어하지 않기 때문도 있었고, 너무 능숙한 사람보단 삐걱이는 사람을 맘에 들어 하는 탓도 있을 테다.

민규가 명찰을 차고 있었다면, 금방 선배인 걸 눈치 채고선. “ 수박씨에요~? ” 라고 빵긋 웃으며 물어 봤을테고.

명찰을 차지 않았더라면, 고개를 갸웃갸웃하다가 “ 수박씨 맞지이? ” 라고 빵긋 웃으며 물어 봤을테지.

푸른 눈이 호의를 담고 당신을 바라보았다. 대화해 보고 싶다.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글로 보는 것도 좋았지만, 실제도 만나는 것도... 응, 나쁘지 않네. 이건 이거대로 좋은지도.



<2안> 민규가 뒤돌아 있는 상태고 어색한 인사를 혼자 연습해보다 들킨 경우

아랑은 약속시간보다 8분만 일찍 가기로 했다. 5분도 10분도 아닌 애매한 시간, 수박씨가 준 우산을 챙기고, 수박씨에게 줄 선물들도 챙겼다. 음, 빠진 거 없지.

학생쉼터에 들어서기 전에, 수박씨가 준 우산을 펼쳐 썼다. 실내인 건 아는데 저를 알아보기 쉬우라고 쓴 거다. 선물한 물건을 쓰고 있으면 금방 알아보겠지! 생각하며 걸어가는데 커다란 사람의 뒷모습이 보였다. 지금 쉼터에 저 사람밖에 없는데, 저 사람이 수박씨인가...? 아랑은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안녕.

인사 연습하는 걸까.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인사와 긴장한 듯 굳어 있는 뒷모습이... 귀엽네에. 쪼꼼보다 더 후한 평가를 주고 싶어질 정도로. 방긋 웃은 아랑이 쟈박쟈박 걸어가 우산을 잡고 있지 않은 쪽의 손을 뻗었다. 그리고 뒤돌아 서있는 사람의 힘이 들어간 손을 지나쳐 그보다 좀 더 위, 옷소매를 살짝 그러쥐고서 살짝 당겨보았을 것이다.

약간 놀라서 뒤돌아 보았다면 “ 수박씨야~? ” 라고, 별사탕같은 목소리로 당신이 누구인지 묻는 소녀의 활짝 웃는 얼굴이 보일 것이다. 뒤돌아보지 않았더라도 별사탕 같은 목소리에 담긴 웃음기 정도는 눈치 챌 수 있지 않을까.



//1안과 2안중에 민규주 입맛에 더 맞는 쪽으로 골라서 이으시면 됩니다요! ㅇ.< 답레는 물론 민규주 페이스에 맞게 천천히 주시면 돼요~~ >:3

397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7:10:53

그리고 문하주 레스는 저녁 먹은 후에... (골골거림)

여러분 모두 안녕... <:3 다들 평일에 너무 불태운 나머지 재가 되셨군요.... (골골)
혹시나해서 덧붙이는 건데, 민규주 제가 1안 2안 써왔다고 둘 다 이어버리시면 안 돼요... 이벤트 할 기력은 남겨두셔야죠... <:3 쓰면서 즐거웠어요!
1. 쟈박쟈박 걷는 거
2. 옷자락 잡아보는 거
위시리스트 두개나 이뤄버림... (헤헤) <:3

398 민규주 (KuEuBss.Mg)

2021-08-21 (파란날) 17:11:43

아랑주 하이하이여요 우왁 답레가 두개나 ㄴㅇㄱ 수고하셧습니다 아랑이가 두배잖아 넘모조와

399 민규주 (KuEuBss.Mg)

2021-08-21 (파란날) 17:12:00

글구 비랑주 사하주도 하이하이여요
저녁 드셨나유

400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7:15:18

>>397 헉 아랑이랑 수박씨 만나는구나 두근 -///-...! 재밌게 관전하겠습니다...
>>399 아직 배가 불러서 나중에 먹지 않을까 하구 있어 ㅋㅋㅋㅋㅋ 민규주는 저녁 먹었니 '0'

401 민규주 (CsCo.NjF4o)

2021-08-21 (파란날) 17:16:31

>>400 저두 나중에 먹을까 하고 있답니다 >.0 와 찌찌뽕

402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7:20:53

>>398 ㅋㅋㅋㅋㅋ 아랑이가 두배 왜 웃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ㅁㅎ 저녁 아직 안 먹었고, 과자 먹는 중이에요... <:3 안녕, 민규주!

>>400 사하랑도 만나고 싶은데, 이미 멀티라서...... 8ㅁ8 (골골거리는 우럭) 저도... 저도 관전하고 ㅣ싶어요....ㅋㅋㅋㅋㅋ ㅎㅁㅎ 안녕,사하주!

비랑주도 계실 것 같다! (비랑주 안녕!) 비랑이랑 선하 일상 보고 있음 떡볶이 먹고 싶어져요... <:3 (과자 냠냠)

403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7:25:25

>>402 앗 과자두 맛있겠다 >:3
아랑이가 두 배면.. 매우 좋읍니다 귀여움 두배니까.

404 하늘주 (s/Aycqpv.k)

2021-08-21 (파란날) 17:34:52

하늘주 많이 우울한거야. 내 힘의 한계를 확실히 느끼네. 그러니 오늘 하늘이는 좀 우울한것으로 간다!
아주 잠깐 숨 돌릴겸 갱신해!

라는 다크모드는 그냥 핑계고 안녕안녕이야!

405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7:35:52

하늘주 하이하이여요

40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7:40:25

하늘주 안녕 어서와 ^ㅁ^)~~

407 하늘주 (s/Aycqpv.k)

2021-08-21 (파란날) 17:41:40

둘 다 안녕안녕이야! 물론 이러다가 또 갈지도 모른다만 암튼 휴식모드닷!

408 하늘주 (s/Aycqpv.k)

2021-08-21 (파란날) 17:46:30

잠깐의 쉬는시간도 없구만! 다시 간다! 다들 즐토!

409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7:51:50

>>403 과자가 기력 잠시 보급에 좋거든요! ㅎㅁㅎ ㅋㅋㅋㅋㅋㅋㅋ 민규는 혼자 있어도 아랑이 귀여움 3배이상을 한다고 생각해요. 크고 귀여웟... >:D

>>404 레스 쓰는 사이에 하늘주가 왔다가셨다... (우럭됨) 우울한 일과 기분이 하늘주에게 짧게만 머물고 행복한 일과 기분이 찾아와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어요! (어깨 주물주물)

질문 답변하다 궁금해졌는데 여러분의 아가들은 '밀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궁금해요... <:3

410 하늘주 (s/Aycqpv.k)

2021-08-21 (파란날) 17:55:42

>>409 원래는 밥 먹고 또.. 시골에서 해야할 일이 있어서 밤늦게나 오려 했는데 아랑주의 이 레스엔 고마움을 표한다! 난 괜찮아 응. 괜찮아. 그냥 이럴때도 있지?

밀당? 적당한건 그러려니 하고 받아주는데 자신을 재려고하거나 떠보려는 것은 상대해주지 않아. 역밀당인가 이거? 어차피 다들 예상했겠지? 고로 간다!

411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7:57:56

>>407-408 아이구 이리저리 바쁘네 ㅠㅠㅠㅠㅠ 하늘주 잘 가구 좋은 토요일~~!
>>409 밀당.... ?? 뭐지 장난인가 ㅇㅋㅇㅋ 진심으로 받아쳐줌 이런 반응 아닐까...... 밀어도 장난인줄 알고 당기면 받아준 줄 알고 아자뵤 해버리기...

412 해인주 (Mb4tZokrsA)

2021-08-21 (파란날) 18:01:00

>>409 밀면 밀리고 당기면 당겨지고 ... 상대방 패턴에 맞추는 편인데 당길때 훅 들어갈때도 있고 밀때는 훅 밀리는 그런 경우도 있읍니다 :3

413 아랑 - 문하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8:04:17

딱히 특이한 신작 과자 같은 게 아니라, 더 비싼 과자들 있잖아. 그걸 얘기한 거였어.

약간 시무룩한 얼굴을 그대로 유지한 채 아랑의 시선이 문하의 눈짓을 따라갔다. 저거 다 내가 방금 사 준 빼빼로보다 비싼 거잖아...? 꾸준하고 평범하게 인기 있으면서 (당연히) 빼빼로와 비슷한 가격대의 과자를 고르려고 했었는데. 더블딥 빼빼로 주고 저거 받으면 내가 너무 놀부 심보 같지 않겠니, 하야? 묻고 싶지만 참았다.

네가 그게 좋다면 만류하지는 않을게. 그렇지만-

사람들이 먹을 걸 두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이야길 많이 하더라. 그런데 난 그게 무슨 느낌인지 모르니까.

말 나온 김에, 한두 개쯤 더 사보면 어떨까. 이번에는 아주 극단적인 걸로.

맛이 진짜 이상해도 탓하지 않을게.

시무룩했던 얼굴은 펴졌지만, 문하가 가리킨 개성 있고 자극적인 과자들이 있는 찬장을 보며 아랑의 표정이 살짝 심각해졌다. 시무룩한 기색을 달려주려고 하는 거라면 마음을 완전히 닫은 건 아닌 것 같은데... 호불호 갈린다는 느낌을 모르니까 도전한다고 하더라도, 저건...

“ 저기이, 하야아. ”

극단적인 선택을 하다 혀를 골로 보낼 생각인가...? 과자 초심자가 도전하기엔 저기는 너무 험난한 구역이다. 아랑은 꺼내야 할 말을 속으로 열심히 골랐다.

“ 맛이 진짜 이상한 게 문제가 아니라 미각이 살짝...에서 약간 심하게 마비가 되는 수준의 과자도 세상엔 있는 거거드으은... 난 과자 초심자에게 너무 험난한 선택을 권하고 싶지 않아. 말릴 수 있다면 말리고 싶어. ”

살짝 엄격한 표정을 하고서 고개를 한 번 저어 보였다. 저건 아냐. 저 길은 아니야.

“ 처음 먹는 걸 텐데, 과자에 대한 나쁜 기억이라도 생기면 어떡해? ”

“ 그냥... 신작 중에 비교적 순한맛 과자 하나 골라본다면. ”

“ 이거 어때? ”

금아랑은 수상하고 괴상한 과자들이 슬쩍슬쩍 끼어있는 찬장을 고민하는듯한 얼굴로 살피다가 <꼬북칩 인절미 맛>을 신중하게 집어 들었다. 이거라면 덜 호불호가 갈리면서 순한 맛 도전이 되겠지!

414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8:04:49

아이구 하늘주 안녕히 가셔요

>>409 민규는.. 밀당이 역효과가 난답니다 >:3 본인 감정이 얕고 자각도 느려서 미는 순간 어? 쟤 나 이제 별로 관심 없나? 하고 같이 거리 둬버려요

>>410 하늘이 역밀당 큭 예상은 햇지만 발리는걸

>>411 장난인데 진심으로 받아쳐주냐고 ㅋ ㅋㅋㅋㅋㅋㅋ 으악
아자뵤 <- 기엽다
사하는 막 맘졸이거나 하지는 않나보네유 기엽기는

>>412 의외로 흔들흔들거리는 해인이가 사랑스러어요
첫인상에서는 뭔가 안 흔들릴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말이야 >:3
이런 게 겝모에라는걸까요

415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8:15:24

>>410 그냥 그런 순간들이 인생에 있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하늘주의 힐링에 쪼꼼의 보탬이 되고 싶은 거예요 >:3 (힐링짤 검색해서 들고옴) 지금 할일 잇으시면 지금 이 레스에 반응 안 하셔도 됨다 ㅇ.<

>적당한건 그러려니 하고 받아주는데 자신을 재려고하거나 떠보려는 것은 상대해주지 않아<
이거 하늘주가 표현해주시는 하늘이에 딱 맞아요... <:3 유한듯 강한 역밀당 하늘이... <:3

>>411 으악 사하 외ㅐ.. 왜 이렇게 귀여워요....? 밀어도 장난인줄 알고 당기면 받아준 줄 알고 와자뵤.... ㅠㅠㅠㅠ (귀 여 워...) 흐악.. 사하한테는 밀당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아랑이 말고 제가.. ㅇ.< (사하 : 안 받아요 ;)

>>412 상대방 패턴에 맞춰주는 거 좋다아, 라고 생각했는데. 당길때 훅 들어갈때도 있고 밀때는 훅 밀리는 그런 경우.. 보니까 해인이가 섬세했지, 라는 게 떠올라요.. 해인이는 겉은 여유로워 보이는데 속이 섬세해.. <:3 쓰다듬어 주고 싶어요.. (랜선 스담)

>>414 앗.. 민규는 밀당이 역효과... <:3 같이 거리두기... ^ㅠ.... 당기면 어? 쟤 나 이제 조금 관심 있나? 하고 와주나요...? 감정 얕고 자각이 느린 것도 귀엽네요... (흐뭇) 감정 깊고 자각 빠른 민규도 살짝 보고 싶어졌는데 그건 캐붕인가요... :Q

416 해인주 (Mb4tZokrsA)

2021-08-21 (파란날) 18:15:27

>>414 그게 아니라 내가 너에 맞춰서 흔들려줄께~ 하는 느낌? 하고싶은대로 다 해봐! 같은거

417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8:18:01

>>414 민규주는 설정 되게 탄탄하다는 인상이 있읍니다.... 풀어주는 것마다 민규다워서 감탄하구 있음........ 산들고 친구들아 잘 들어라 민규랑은 밀당금지!!!!
>>415 ㅋㅋㅋㅋㅋㅋ 눈새를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랑주 밀당? 아 감사히 받아야지... 아랑이 반응도 물어봐도 될까 '0'...!!
>>416 이야 이런 게 바로 여유......?

418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8:18:13

Q : 아랑이 밀당하면 어찌되나요!
A: 밀당을 해보셔야 압니다... ()() 사람의 마음은 복잡한지라 그 밀당이 마음에 들면 넘어갈수도 있고, 마음에 안 들면 응~ 별로~ 일수도 있으니까요.. <:Q... 근데 밀당 당하는 걸 모를 수도 있음, 이란 제 3의 길도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아랑이 밀당 답변도 들고 오기... <:3

419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8:19:52

>>418 반응 잘 받았읍니다 '-^)~*

420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8:23:16

>>417 >>419 사하 눈새란 설정인가요...? (그것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당근을 흔드셔야지 받아주면 어케요...ㅋㅋㅋㅋ (좋아함) 아랑이 반응 >>418에 적어놨는데... 아랑이는 밀당 당하는 걸 모를수도 있음에서 길이 두개로 갈릴 것도 같아요. 밀당 당하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넘어가 버리거나, 밀당 당하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걷어차 버리거나 (찬다는 자각이 없을 수도 있음...)....ㅋㅋㅋㅋㅋㅋ

421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8:23:27

앗 산들고 친구들이 산들고 선생님인 세계도 궁금하다 -///-..!

422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8:28:45

>>421 앗, 사하주 질문 천재... 요것은 좋은 질문이군요. >:3 (쓰담)
아랑이... 도덕쌤? 윤리쌤? 경제학쌤...? (사회쪽일 거 같다) 근데 선생님 안하고 매점에서 과자 파는 것도 어울리긴 할 것 같군요. 아니면 영양사로 근무하거나.... 영양사 근무쪽이 선생님보단 적성에 맞을 거 같네요 <:3 사하는요...? ㅎㅁㅎ?

423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8:34:20

>>420 일단 눈치가 빠른 편은 아니고.. 가끔 말한대로 걍 ㅇㅋ할 때도 있는데 이걸 눈새라고 하는 거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당 모르는 상태에서 걷어차는 거 뭔가 상대에 이입하게 돼서 슬퍼지는데 ㅋㅋㅋㅋㅋ 눈물좔좔....
>>422 헉 사탐 계열쌤도 잘 어울리구 영양사도 잘 어울려 ㅠㅠㅋㅋㅋㅋㅋ 아랑영양사쌤 급식 맛있게 짜주셔서 유명해지는 거 아닐지...... 쌤 맛있는 거 많이 주세요!!! 사하는 의외로 윤리쌤일 것 같읍니다 '-^)~*

424 해인주 (3RTa.4vnRo)

2021-08-21 (파란날) 18:35:22

>>415 원래 눈치는 빨라서 ... 본인이 하는 밀당은 피곤해서 안하는 편!!
>>417 여유라기보단 내가 하기 귀찮으니까 너가 하고싶은대로 해줄께 ... 하면서 하는 느낌일까요! 사하한테는 거의 당기기만 했을 것 같긴 해요 ..
>>421 해인이는 상담실에 있는 선생님이나 보건 선생님이 아닐까 싶네요!

425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18:47:26

ԅ( ˘ω˘ԅ) ( ੭ ˙ᗜ˙ )੭

42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8:47:30

>>4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사귈 때 해인이 고생 많았을 것 같은 느낌........... 해인쌤한테 상담받으면 힐링 지대루 하고 나올 수 있을 것 같읍니다.... 근데 다쳐서 가면 말로 혼나서 털릴 수도 있겠다 싶구.....

427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8:48:13

연호주 안녕안녕~~! 괜찮으면 연호도 >>421 보구 풀어줘잇 '-^

428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8:53:06

>>423 눈새가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에겐) 관용 넓은 사하가 아닐까요...? ㅇ.< 왜 걷어차이는 쪽에 이입해옄ㅋㅋㅋㅋㅋㅋㅋ 앗... ()() (유명해지면 뒤로 숨어버릴 것임) 많이 드리고 말고요~~~ ㅎㅁㅎ 사하... 헉 윤리쌤 상상했는데 막.. 학생들의 첫사랑쌤 이미지 같다... ^////^

>>424 !! 본인이 하는 밀당은 피곤해서 안 하는 편... (쪼끔 의외였따!) 뭔가.. 해인이 본인이 밀당해도 잘 할 것 같았거든요... <:3 상담실쌤도 보건쌤도 좋은데, 보건실이나 상담실에 죽치고 싶어지게 만드는 선생님 아닐까...? >:D


>>425 오늘은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등장하셨네요! 안녕하세요 연호주! >:3 >>409 >>421에 질문 있어요! 괜찮으면 연호 것도 풀어주세요~ ㅇ.<

429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9:03:07

>>428 앗 그 말 좋아보여서 그런 걸루 ㅇ.<)! 학생들이 쌤 예뻐요~~ 돈까스 많이 주세요~~~! 할 것 같은데 이때도 뒤로 숨을까 ㅠ 아랑이 넘 귀여워버려... 첫사랑 이미지 ㅋㅋㅋㅋㅋㅋㅋ 과분합니다.....

430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19:05:52

아... 이 견딜 수 없는 모이스처함 진짜...........

431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9:07:43

>>430 비오더니 엄청나게 습하지..... ㅠㅠ 문하주 안녕 어서와~!

432 최민규 - 금아랑 (2안으로 이었습니다 뾱)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9:08:26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인사 연습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제 소매를 꾹 잡았다. 그리고 팔을 조금 당겼다. 뒤를 돌아본 최민규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첫 번째, 최민규는 놀라면 얼어붙는 편이었다. 두 번째, 최민규는 상황판단이 느리다. 세 번째, 방금 전 까지 최민규는 남한테 보이기 싫은 순간 중 하나, 인사 연습, 을 만끽하고 있었다.

최민규는 눈이 커진 채로 아랑 한번, 수박 우산 한번, 아랑 한번, 수박 우산 한번 봤다. 그리고 눈을 두 번 깜박였다. 쟤는 왜 실내에서 우산을 쓰고 있대, 하는 의문이 삽시간에 풀렸다. 입을 열고 딱 한 마디 했다.

"아."

쟤 금아랑이구나, 하는 깨달음의 소리다.

"어..음.. 안녕."

그리고 찾아오는 것은 약간의 부끄러움이다. 방금 그거 다 봤으려나. 귀 끝이 조금 붉어졌다.

"만나서.. 반가워."

삐그덕대며 한쪽 손을 들어 인사했다. 조금 진정하고 금아랑을 다시 한번 봤다. 별사탕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목소리도, 보이는 인상도. 언젠가 건빵 안에 들어 있던 분홍 별사탕이 떠올랐다.

"응. 내가 수박씨는 맞는데... 으음. 금아랑, 맞니?"

조심스레 사탕 두 개 내밀었다. 너 좋아하는 쪽으로 먹어.

"사탕 먹을래?"

433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19:11:44

>>431 에어컨 제습 ON!!! 사하주도 모두들 좋은 저녁이야.

434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19:14:27

>>409 밀당당하면 걸릴락 말락 하는 연호를 볼 수 있습니다! 연애 내성같은게 딱히 없어서 걸리기 쉬움...

>>421 연호가 선생님이라면 맨날 학생들한테 무리한거 시키는 체육선생님 될듯 하네요ㅋㅋㅋㅋ 애들이 뭐 잘못하면 운동장 가리키면서 "30초" 한마디 하고 한바퀴 도는거 기다리고... 근데 30초 넘어도 킥킥거리면서 담부턴 조심해라~ 하고 넘기는 선생님...

435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9:16:41

남에게 보이기 싫은 순간을 봤는데, 금아랑 호감도 내려가나여...? :Q 아... 생긴 거는 후배한테 들었을 줄 알았는데, 걍 금아랑이 몇 학년 몇 반이고 머리칼이 분홍색 정도란 것만 들은 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질문.. 질문 너무 많아지긴 했는데, 민규 험악한 인상이 호랑이상인지 곰상에 가까운지가 쫌 궁금하네요... <:3


>>429 >. ㅇ 그때는 뒤로 숨지 않고... 오늘분 돈까스가 딱 학생수에 맞으면 정량만 주고, 적당히 여유있다 싶으면 반개~1개는 더 줄수도 있지요. >:3 많이 넉넉하면 2~3개 더 주겠져 뭐.. :3 사하한테 막 질문하고 싶어요 ㅋㅋㅋㅋ 쌤 샴푸 뭐 쓰세요... 첫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3

>>430 문하주 어서오세요! 답레는 >>413에 있어요...! ㅠㅠㅠㅠㅠㅠ 비와서 너무 습해여.... (짤선정 너무 적절하신데...oO)

436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9:17:35

>>415 정답! (딩동댕동) 쪼곰 단순한 공략법이랍니다 >.0 단순한 놈이라 그려요 홀홀
앗 아앗 그건... 음.. >;3....... 정말 특수한 상황 아님 캐붕 아닐까요 어흐흑

>>416 우왁 생각보다 훨씬 더.. 오지고 스윗한 이유였잖아 ㄴㅇㄱ
해인아앆

>>417

으ㅡ아악 칭찬감사합니다 사하 캐릭터성도 엄청 그 민규주는 사하도 엄청 좋아해 알지요 내마음


>>418
해봐야.. 안다.. (핑구메모짤)
언젠가 아랑이가 밀당받을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0.. 큭 너무궁금햇

>>421 민규는.. 체육 선생님이겠지요! >:3! 애들하고 같이 운동하는 편 아닐까요

>>422 아랑이 영양사 선생님 ㅇ0ㅇ
아랑이 영양사쌤은.. 은근 맛난거 줄것같은 이미지지만 사실 막.. 영양밸런스 철저하게 지킬것같단 이미지가 있어요 적폐캐해일까요 호달달

>>423 와악 윤리쌤
선생님 수업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판서 위주? 아님 막 잡담두 섞어주나?

>>424 해인이 상담쌤 엄청 잘 어울려 ㅇ0ㅇ 막... 말 잘하니까 애들 마음도 잘 진정시켜줄 것 같은 느낌..

>>430 비와서 습하더라구요 <:3 문하주 하이하이여요

>>434 으악 걸릴락말락하는 연호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하냐구

연호선생님 한번만 봐주세요제발

437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9:22:42

>>435 아뇨 민규 호감도는 그렇게 막 훅훅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0 막.. 민규 혼자만의 레드버튼 쾅쾅 여러번 찍어대지 않는 이상 안 떨어지니 걱정마셔유 막 등짝 팡팡 때리고 해도 괜찮읍니다 >:3

아마 더 자세히 들었어도 그 이상은 최민규가 기억을 못하지 않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선배라서 미안해..

그러게요 동물상은 고민을 안 해봐서 쪼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438 시아주 (RSp1VLQ9vE)

2021-08-21 (파란날) 19:23:10

시아주 갱신이당..!!

43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19:23:28

>>409
문하한테는 코를 완벽히 꿰어버릴 솜씨가 없으면 어장 시도하면 안 돼. 어느 한 쪽은 안 좋은 결말을 맞게 될 테니까..

>>421
(문하가 선생님이 되는 경우의 수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떠오르질 않아 u"u)

440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9:25:27

시아주 하이하이여요

>>439 어장이 아니라 밀당 아닐까..! ㅇ0ㅇ 왜 그 썸탈때 두근두근 그거요 그거

문하는 몬가.... 음... 선도부 선생님..? <;3

441 해인주 (Xie1Qlwt.U)

2021-08-21 (파란날) 19:27:31

>>426 해인이가 사하를 고생시키지 않았을까 ... 그때는 표현도 애매하고 막 그럴 시기라서오 :3
>>428 밀당은 심력의 소모라는게 있어서 ... 아마 심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그때는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까 싶어요! 여유가 생기면 ...
>>434 걸릴락 말락 ㅋㅌㅋㅋㅋㅋ 이거야말로 진정한 밀당의 고슈 ...! 그리고 연호 선생님 인기 짱 많을것 같아요
>>436 팩트로 때리는것도 잘하는 편 ...

드디어 자유다!!!

442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9:28:51

>>433 혹시 우리 문하는 어떤 쌤일까! '-^
>>4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초 ㅋㅋㅋㅋㅋㅋ 쌤만 가능하신 거 아니냐구욧 ㅠ 사람 살려.........!!!!!! 근데 막판에 웃어주셔서 맘 사르르 녹을 듯..
>>435 당연한 얘긴데 프로페셔널함에 반해버려... 쌤 급식 맛있어요~~ 애들이 울 학교 부럽대요~~~ 하구 마구 칭찬하고 싶어 ㅠ 질문은 진도 여기까지 나가면 말해준다 하고 교과서 끝페이지 짚으면.. 와장창...
>>436 쟈근 글씨 귀여워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쌤 점심시간에 회전초밥처럼 돌다보면 애들이랑 농구하고 있을 것 같다........ 쌤 아이스크림 사주세요!!!
>>438 시아주 어서와~~~!
>>439 앗.. 아앗.... 그럼 멋진 선배님으로 학교 와서 강당에서 강연합쉬다... '-^)~*
>>4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짜식들.. 해인주 자유의 몸이 된 걸 축하해~~~!!

443 지나가는 이현주 (rrkwTHX.y.)

2021-08-21 (파란날) 19:30:54

하하하하하하하하
주말이라 시간이 나긴 무슨.
연달아 과외하는데...

444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9:31:43

>>436 앗앗 빼먹었어 사하는 썰풀이 잘하는 쌤 아닐까 싶구.. 그렇읍니다.... 필기는 ppt 받아적어라 얘들아.... 민규는 시범 열심히 보여주는 편인가요 '0'!
>>443 눈물좔좔..... 주말이 왜 주말인데.......!!! 이현주 안녕이구 다녀와 ㅠㅠㅠ

445 해인주 (Xie1Qlwt.U)

2021-08-21 (파란날) 19:32:09

사하주아랑주민규주연호주시아주문하주이현주 다들 좋은 저녁!!! 이라는 거에요!!!

446 해인주 (Xie1Qlwt.U)

2021-08-21 (파란날) 19:35:42

au 로 다들 선생님인 것도 재밌어보이네요 ...! 다들 모여서 회식도 하고! 취해서 요즘 애들이 말을 안듣는다고 하소연하는 모습도 보고 ...

447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9:37:58

>>441 앗 말로 후두려패는 해인이도 궁금한걸
어떤 말투일까요 두근두근

>>442 >>회전초밥<<
아마 축구하거나 농구하고 있을 것 같지요 >:3 배구랑 배드민턴도 유력후보여요
개인별 따로 찾아가서 개인시범 보여주는 편일 것 같읍니다 전체시범도 한번 보여주겠지만 >.0

>>444 선생님 첫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그치그치 칠판 판서보다는 ppt가 더 집중 잘 되지요 사하 몰 아는구만

앗 아앗 이현주 하이하이여요

448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19:40:39

>>439 >>440 (운전을 오래해서 피곤하긴 했는데 대체 뇌의 어디에서부터 밀당이 어장으로 치환된 거지??????)

>>409 일단 혼란을 야기해 죄송합니다...
문하한테 밀당이라... 비슷해. 가벼운 장난 수준이라거나, 본인의 일정이 바빠서 원치 않게 졸지에 방치형 밀당이 돼버렸다거나 하는 경우는 참을성있게 견뎌주고 느긋하게 기다려주지만, 밀당이 조금 과해서 가스라이팅이나 질투유발 요소가 섞이게 되면 문하가 이성을 잃는 것을 볼 수 있어.

44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19:42:07

해인주도 좋은 저녁~.

나는 점심을 너무 잘 먹어서 저녁은 안 먹어도 될 것 같아 +.+

450 해인주 (Xie1Qlwt.U)

2021-08-21 (파란날) 19:43:28

>>447 그냥 조곤조곤 웃으면서 말하는데 한마디 한마디에 뼈가 가득한 느낌?

" 너가 억울하다는거야? 으음 ... 억울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OO이도 같은 심정이지 않을까? 물론 반응이 너무 격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 리스크도 생각 안하고 장난을 치면 안되는거야. "

451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9:44:32

선생님 AU라고?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잘못한 애를 앞으로 불러내서 안 혼내고 사탕을 주는 비랑이가 떠오르는데. 하지만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처럼 바로 안 주고 애들 앞에서 휘휙 휙 휘휘휘휙 하고 엄청 놀려댄 다음에 주지. 하도 앞에 불려나간 나머지 한 아이가 비랑이의 손놀림을 따라잡아서 드디어 사탕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됐을 때, 머리를 쓰다듬고 잔뜩 칭찬해 준 다음에 복도에 세웠을 거야. 얼마나 나갔으면 잘 잡냐고.

452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9:45:39

>>446 아이고 선생님 택시왔어요!! 똑바로 좀 서 봐요!!! 내일 출근 어떻게 하려고 이렇게 먹었어 어휴 하는 와중에 2차 갈 사람 삼삼오오 모이고.... 오늘도 평화로운 산들고 '-^
>>447 이런 체육쌤이 학창시절에 있었더라면.....!! 거의 유니콘 같은 쌤인걸.... 민규쌤 점심시간마다 운동한다고 소문나서 구경하는 고정층 생겼을 것 같은 ㅋㅋㅋㅋ 민규쌤 이겨라~~~! 아 ㅋㅋㅋㅋ 선생님 첫사랑 남극갔어 책 펴라~~~! < 구라임 이럴 게 보인다..
>>448 문하는 진짜 늑대같아..... 당연함 늑대임 이거 말구 이미지가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여유도 있고 느긋하고 암튼 누가봐도 우두머리 같은 느낌인데 지금 상처 입어서 쪼글해진 느낌 ㅠㅠ.. 가스라이팅이랑 질투 밀당에서 이성 잃는 모습 좀 궁금하다.. 이런 사람이라 미안합니다
>>451 아니 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주고 병주고 같아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사탕 받았다 ㅇ.< 했는데 복도행이라니........ 어떤 과목 담당일지도 궁금혀!

453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9:48:14

연호주
>>434 연애 내성 없어서 걸리기 쉬운 것도 귀엽네요... <:3 (흐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호 선생님... 체육 수업 째고 도망가면 학생 추적하시는 걸까... ㅋㅋㅋㅋㅋㅋㅋ(학생 엄청 빨리 잡힐 거 같음...)

민규주
>>436 쪼곰 단순한 공략법인 게 오히려 좋은데요... ㅎㅁㅎ 특수한 사항... (뒤에 민규주가 세게 치여버리심... 이런 상황일까..? oO) ㅋㅋㅋㅋ 아... 금아랑이 밀당 받을 날이 오긴 할까요...? ㅋㅋㅋㅋㅋㅋ 흠, 맛있지만 영양밸런스 생각한 식단 짤 거 같은데 적폐캐해 아닌 거 같아요! ㅇ.< 기본적으로 영양밸런스는 지키는데 수요일에 한개 정돈 맛을 제일 우선한 특식 넣어줄수도 있지요 뭐... <:3

민규주
>>437 훅훅 떨어지는 게 아니라 다행이에요ㅕ... 8ㅁ8 ((민규 혼자만의 레드버튼)) ((신경쓰임)) 등짝 팡팡은 ㅋㅋㅋㅋㅋㅋ 후배가 그러면 하극상 아닌가요... (헉) (생각해보니까 지금 반말중이잖아...? oO) ㅋㅋㅋㅋㅋ 자세히 기억 못해도 좋아요!

시아주
>>438 시아주 어서와요~~~~~~~~~~~~~~~~~! >>409랑 >>421에 질문 있어요 ㅇ.<

문하주
>>439 엇.. (어장이 아니구 밀당이어요(소곤)) 어느 한 쪽이 아니라 양쪽다 안 좋은 결말일 것 같은데요... ^.ㅜ

해인주
>>441 심적인 여유가 생기면 밀당 적극적이 될 수도 있는 해인이... (굉장해...oO) ((해인이에게 여유를 나눠주자))

사하주
>>442 헛... (프로페셔널한 모습 보이면 사하주가 반해줌)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남기는 애들 있는 거 다 안단다) 응~ 나도 알아요, 아가들~ (온화한 미소)" ㅋㅋㅋㅋㅋㅋ아니 쌤 진도 다 나가면 다음 학년 되버리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 (날아가는 질문들)

이현주
>>443 이현주...... (왈칵) 힘내세요....... 8ㅁ8 (토닥토닥) 잘 다녀오세요!

해인주
>>446 (영양사도 그 자리에 낄 수 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들 하소연하는 모습 구경하고 싶네요....

문하주
>>448 운전 많이 하셔서 피곤하셨구나... ^.ㅠ 일단 좀 쉬고 오셔요~ (스담스담)
헉... oO 가벼운 장난이나 바쁜 현생 때문에 생긴 밀당은 괜찮지만, 과해져서 다른 요소가 섞이면 아주... 아주 큰일이 나는 거네요.... ㅇ>-< 문하에겐 오히려 당기거나 애정만 표현해주는 게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이게 아닌가...? oO)


답레... 쓰러가야 해서 이제 레ㅔ레스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다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저녁 보내고 계세요~~~~~ >:3

454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9:49:16

>>448 운전은 어쩔 수 없다
앗 이성 잃은 게 궁금하다구 하면 그... 하지만 궁금할 수밖에 없는걸 >:3

>>450 선생님 말이 아파요ㅠ

>>451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비랑이 별명 터키아이스크림아저씨되냐구ㅠ
어느 과목 선생님인가요 ㅇ0ㅇ
큭 크윽 나도 수업시간이 떠들고 비랑이한테 머리쓰담받을래앢

455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9:51:19

>>451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 아... 비랑이 손에서 너무 사탕을 손에 넣고 싶어요! 잔뜩 칭찬도 받고 싶어!
비랑주 안녕안녕!

이것까지만 달고 갈게요 ㅇ.<

456 해인주 (Xie1Qlwt.U)

2021-08-21 (파란날) 19:53:45

>>454 잘못하지 않으면 아프지 않아요 ㅇ.<
>>451 터키 아이스크림 ㅋㅋㅋㅋㅋ 과목은요! 과목은!!
>>453 아랑이가 나누어주는건가요!

457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9:58:17

>>452 우에에엥 선생님 거짓마아아알 하는 학생 1이 되고 싶답니다 흑흐흑
사하 선생님 책상 위에 살포시 빼빼로 놓아드리고 싶어라..
민규 자기 구경온 거 안 첫날엔 좀 삐걱였을 것 같지요 >.0

>>453 아뇨 그.. 특수한 사항은 부정적인 상황일 가능성이 높아서 >.0 안 나타나는 게 좋답니다 예..
물론 오너통은 어쩔수없다 오너통은.. 중대사안이다..
야! 적폐캐해 아니라구 인정받았다! (기쁨!) 수요일날 스파게티 넣어주세요 선생님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반말해도 된답니다 민규.. 그런 거 신경 안 써.. 막 이름으로 불러두 돼..

458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19:58:35

>>453 애정도 애정이지만 그 못잖게 책임감과 신뢰가 중요해. 자신이 믿고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혹은 나와 같아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믿음을 심어주는 게 중요한 거지.

>>452 >>454 사실 밀당 때문에 빡이 돈 문하를 상상해보니 답레를 쓰다 말고 약 7백 자 정도의 글이 써졌습니다만 이건 메모장의 심연 깊은 곳으로.. (주섬)

459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9:58:54

>>452 그냥 세우면 억울하지만 사탕 받고 서면 안 억울하잖아! 과목 담당이면 아마 국어선생님 아닐까. 읽을 때도 또박또박 잘 읽겠지.

>>454 터키 아이스크림 선생님 -.<
쓰다듬으려면 사탕을 뺏어야 한다굿!

>>456 윗윗줄로 답변을 대신한닷!

460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0:07:16

>>453 아랑쌤 어른이야...... 아가들이라고 해줬어..... 눈물좔좔.... 여유 넘치는 모습에 그대로 폴인럽.... 쌤 유죄인간이에요......ㅠ ㅋㅋㅋㅋㅋㅋㅋ 내년에 보자 얘들아 '-^)~*
>>457 빼빼로래 뭐야뭐야 짱 귀여워 ㅠ 아니 민규쌤.... 그렇게 귀엽게 굴면 팬클럽밖에 안 생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8 700자.......?? 마음이 떨리기 시작했다... -////- 언젠가 if로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나를(안됨)
>>459 상냥한 이유 ㅋㅋㅋㅋ큐ㅠㅠㅠ 비랑쌤 책 읽어주실 때 딕션이랑 발성 장난 없을 것 같아...... 읽어보라 시키면 쌤이 전에 넘 잘하셔서 약간 기 죽어버려.... 등장인물 목소리 다 다르게 내주시는지요 -///-

461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0:08:58

>>458 저기 선생님 그런 건 무슨무슨법으로 같이 공유해야하는데
그거 안지키면 여튼.. 무서운일 생긴대요 왐마야

>>459 비랑 선생님은 첫사랑 이야기 해달라구 하면 어케반응하나요

462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0:09:36

후우 ... 집이다 ... 일상! 일상을 구해요!
>>460 사하 선생님도 굉장히 인기 많을 것 같은걸요 ㅇ.<

463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0:11:43

>>462 산들고 쌤들 다 팬클럽 하나씩은 있을 것 같지 않니.... 동아리가 사실 팬클럽이었던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해인이랑은 자주 본 편이라 계절 바뀌고를 기약해볼게 '-^)~*

464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0:13:54

>>463 동아리가 팬클럽 ㅋㅋㅋㅋㅋㅋ 생일 되면 선생님들 책상에 선물 잔뜩 올라가 있는거냐구요 ㅋㅋㅋㅋ 사하랑은 두번이나 봤으니까요! 일요일이 지나면 여름이 되니까 ... 기대만발!

465 하늘주 (s/Aycqpv.k)

2021-08-21 (파란날) 20:26:38

2학년 1반 피아노 선생님!

"오늘은 클래식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공부해보자."
"혹시 피아노 클래식에 관심이 없거나 흥미없는 이 있니?"

"선생님! 전 피아노보다 아이돌 음악이 좋습니다!"


"...수업 듣게 해줘."


판타 산들고 피아노에디션!


이라던가. 모두의 교사썰을 다 보고 10시 넘어서 다시 올게. 일단 급한건 해결되었으니 좀 쉬어야겠어. 다들 안녕안녕이고 좋은 밤!

466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0:26:40

잠깐 왔습니다! 바로 질문 답부터 해야죠!
>>409 홍현이는 모솔이라 밀당에 아주 잘 걸려들 것 같긴 한데 잘못 밀 경우에는 걱정과 불안 때문에 일찌감치 포기할 것 같기도 하네요!
>>421 말을 자주 더듬고 내성적인 홍현이가 선생님을..? 아마 과학실만 관리하시던 선생님이 되지 않을까요? 가끔씩 딸기 먹고 주의사항 얘기도 하는 식으로요.

467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0:27:16

>>465 짤 ㅋㅋㅋㅋ 하늘이가 선생님이면 팬클럽 폭주 ... 푹 쉬다가 오세요~

홍현주 어서오시구요!

468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0:28:29

(고) (민)
우리집 대럼쥐가 민규가 사탕 내미는 손을 보고 곰을 생각해야 하느냐 전에 민규주가 말해준 병아리를 대하는 마동석짤을 생각해야 하느냐를 모르겠습니다 민규주... ㅇ>-< (어느쪽이든 실례같아서 죄송하다...) 보고 계신다면 답을 알려 주십셔...

469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0:30:20

하늘주 홍현주 어서와요~~! (질문 답변 감사합니다!) 헉... ()() 홍현이도 잘못 밀면 안 되는 타입이군요... 실험실 그거.. (이름이 기억 안남) 비커로 라면 끓여먹으면 혼나나요...? <:Q

470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0:30:38

>>465 으악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도루 음악 틀어달라고 계속 말하면 어케 반응하시나요

>>466 앗 밀당은.. 조심조심..(핑구메모짤)
그러면 홍현쌤은 과학실에 가야 찾아뵐 수 있는 걸까요 귀여운걸

>>468 어느 쪽이든 아랑이가 생각할 법한 게 낫지 않을까요 >.0 민규는.. 둘 다 있어..

471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0:30:50

>>465 쌤 왠지 클래식 관심 있는 학생 만나면 대학원 권유하실 것 같아요..... 적폐캐해석 죄송합니다.... 하늘주 다녀와~~!
>>466 홍현주 안녕! 아 귀여운 쌤한테 과학 배우게 해주세요~~~!! 쌤 맨날 초식동물처럼 오들오들해서 귀엽다 생각하다 딸기 먹는 날 놀라구 싶읍니다

472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20:33:22

연호의 밀당
A : (밀)
연 : 앗....
A : (당)
연 : 앗!!

연호 선생님
A : 쌤 오늘 저희 뭐해요?
연 : ......마라톤?
A : 으엑... 동네 한바퀴요?
연 : 아니, 42키로짜리 그거.
A :

같은 느낌의 상황극적인 상황극...

473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20:33:56

>>472로 오늘의 일상 한조각을 대신해야지ㅎㅎ(게으름)

474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0:37:07

>>472 앗으로 모든 반응 대신하는 연호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라톤은...... 살려주십쇼................

475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0:38:18

>>472 선생님 한번만 봐ㅠ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76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0:38:42

>>469 혼난다기보단 깜짝 놀라 달려들어 막고 다른 선생님께 인도할 것 같네요. 홍현 선생님이 혼내도 무섭지 않다는 소문이 퍼졌을테니까요..!
>>470 과학실에 거의 상주할 것 같아요!
>>471 홍현이한테 과학을 배운다면...어...수업이 될지가 조금..
>>472 연호 반응이 한결같네요!

477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0:41:55

체육선생님 문하: (이런저런 운동 서적들과 논문들에 한가득 파묻혀서 컴퓨터 화면 들여다보고 있음)
'고등학교 청소년의 신체의 발달과 그 특성에 대해, 구할 수 있는 자료들과 논문들을 모두 검토한 결과...'
'첫 체육시간의 운동 스케줄은 운동장 x바퀴, 윗몸일으키기 xx개, 팔굽혀펴기 xx개, 그리고 턱걸이 입문 정도가 적당하겠네.'
'첫 학기는 평가를 하기보다 기본적인 신체능력을 다지는 것을 중점으로 두자.'
'개인차는 직접 코치하면서 조율해주면 되겠지.'
'정말로 건강해지려면 식단도 손대야 하지만, 거기까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 체육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걸 다 해주는 수밖에 없어.'


...좀 쉬면서 문하가 선생님이 됐을 때를 생각해봤더니 왜인지 열정이 잔잔하면서도 매우 과한 차분한 열혈 체육선생님이 나왔다..

47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0:46:24

>>477 문하쌤이 가르친 학생 중에 태릉인재 여럿 나올 것 같은데요...... 체육 명문고가 되어버리는 산들고 ㅇ.<)~*

479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20:47:03

>>474 >>475 연 : 얼마 안걸려~ 학교 운동장 80바퀴 정도면 되려나? 물은 줄게. (어깨 으쓱)

480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20:47:31

>>4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체력단련 열심히 하겠네요... 연호는 좋다고 할듯ㅋㅋㅋㅋ

481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0:47:48

>>477 으아악 선생님 살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첫날부터 윗몸일으키기랑 팔굽혀펴기라니 ㅅ ㅏㄹ 려줘..
선생니임 저 못하겠어요 ;0; 하면서 우는 애들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482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0:50:21

>>477 홍현이는 어쩔 수 없이 하거나(그렇지만 하도 딸기의 힘을 빌려서 오히려 조금 통통해질수도?) 몰래 빠져나갈 것 같네요. 이럴때만 좀 적극적인 것 같지만..

483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0:52:13

소매를 잡지 말고 그냥 수박씨라고 불렀어야 했을까? 아랑은 저와 수박 우산을 자꾸 번갈아 보는 커다란 소년을 보며 고개를 살짝 모로 기울였다. 내가 마니또였으니까, 당연히 내 얼굴을 나 몰래 한두 번쯤 보고 갔을 줄 알았는데.

-아.

작은 깨달음의 소리다. (뭘 깨달았는지는 조금 헷갈렸다.)

-어..음.. 안녕.

어색하게 건네는 인사, 붉어진 귀 끝, 그리고 3학년 명찰. 최민규라는 이름 석 자. 금아랑의 눈이 땡그랗게 커져서 두어 번 깜박였다. 아, 그러고보면 나 아까 ‘수박씨야~?’ 하고 묻지 않았나? 편지로 자연스럽게 반말하다가 실제로도 반말을 썼는데, 그게 기분이 나빴을까?

-만나서.. 반가워.

나도 반가워요.

“ 맞아요, 2학년 1반 금아랑이에요~! ”

네가 금아랑이 맞냐는 민규의 질문에 빵긋 웃으며 화답했다. 조심스럽게 내밀어온 사탕에 먹을래요~ 라고 애교 있게 답하고, 사과맛 쪽을 집었다. 바로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을까 싶어, 까서 냠 입안에 넣고. 해바라기씨 약간을 한쪽 볼에 넣은 햄찌같은 모습으로 민규를 올려다보며 생글거렸다.

“ 아호오.. (나도오...) ”

응, 사탕 물고 말하려니까 발음이 새네. 나도오, 에서 말을 멈춘 금아랑이 초승달처럼 눈웃음 지었다. 나도 줄 거 있어요, 라고 말하는 표정이었지만. 초면이라 못 알아들을 거 같지이. 어쩔까 고민하단 아랑이 일단 민규의 옷소매를 또다시 소심하게 쥐어 당겨 보고서 고갯짓으로 쇼파를 가리켰다. 나보다 일찍 와서 기다린 거 같고, 다리 아플지도 모르니까 일단 앉혀놓고 이야기 하자.

48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0:54:07

문하가 선생님이 된 모습을 생각해보니 현실에서 비슷할 것 같은 인물상 하나가 떠오르는 것도 같고......?

>>481 당연히 모든 애들의 체력이 동일하지는 않으니까, 엄살이 아니라 정말로 못 하는 것 같다고 판단되면 갯수를 줄여주거나 그 학생에게 필요한 더 적합한 운동으로 교체해줄 거야.

"네가 팔굽혀펴기가 잘 안되는 게 네 체중에 비해서 팔힘이 약해서 그런 거거든. 그러니까... 팔굽혀펴기는 앞으로 x개만 더 하는데, 다 끝나고 나면 선생님이랑 줄넘기 시작하자."
"가볍게 25개 4세트부터 시작해 볼까?"

485 아랑 - 민규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0:54:30

소매를 잡지 말고 그냥 수박씨라고 불렀어야 했을까? 아랑은 저와 수박 우산을 자꾸 번갈아 보는 커다란 소년을 보며 고개를 살짝 모로 기울였다. 내가 마니또였으니까, 당연히 내 얼굴을 나 몰래 한두 번쯤 보고 갔을 줄 알았는데.

-아.

작은 깨달음의 소리다. (뭘 깨달았는지는 조금 헷갈렸다.)

-어..음.. 안녕.

어색하게 건네는 인사, 붉어진 귀 끝, 그리고 3학년 명찰. 최민규라는 이름 석 자. 금아랑의 눈이 땡그랗게 커져서 두어 번 깜박였다. 아, 그러고보면 나 아까 ‘수박씨야~?’ 하고 묻지 않았나? 편지로 자연스럽게 반말하다가 실제로도 반말을 썼는데, 그게 기분이 나빴을까?

-만나서.. 반가워.

나도 반가워요.

“ 맞아요, 2학년 1반 금아랑이에요~! ”

네가 금아랑이 맞냐는 민규의 질문에 빵긋 웃으며 화답했다. 조심스럽게 내밀어온 사탕에 먹을래요~ 라고 애교 있게 답하고, 사과맛 쪽을 집었다. 바로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을까 싶어, 까서 냠 입안에 넣고. 해바라기씨 약간을 한쪽 볼에 넣은 햄찌같은 모습으로 민규를 올려다보며 생글거렸다.

“ 아호오.. (나도오...) ”

응, 사탕 물고 말하려니까 발음이 새네. 나도오, 에서 말을 멈춘 금아랑이 초승달처럼 눈웃음 지었다. 나도 줄 거 있어요, 라고 말하는 표정이었지만. 초면이라 못 알아들을 거 같지이. 어쩔까 고민하단 아랑이 일단 민규의 옷소매를 또다시 소심하게 쥐어 당겨 보고서 고갯짓으로 쇼파를 가리켰다. 나보다 일찍 와서 기다린 거 같고, 다리 아플지도 모르니까 일단 앉혀놓고 이야기 하자.







//
(열심히 생글거려보지만 두 사람 다 텔레파시 능력이 없으니 뜻이 통할 리 없는 금아랑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금아랑 : (사탕 언제 녹지...?)
https://picrew.me/image_maker/1180183/complete?cd=QMVmtwbi7j (출처)
나메칸 실수.. 픽크루 빼먹음... ^ㅜ... 레스 낭비 죄송합니다

486 유신주 (Q7h6dhDh.k)

2021-08-21 (파란날) 20:55:30

갱,,,신,,,
일단 답레 늦어지는 거에 또 그랜절 박음,,,,,최대한 질질 끌지 않도록 온힘을다하겟습니다으악

487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0:55:38

우와...픽크루!

48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1:01:00

>>486 유신주 어서와~~~ 좋은 밤!

489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1:01:27

왐마야 답레에 천사 픽크루가 들어있네

490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1:02:17

유신주 하이하이에요

491 문 하 - 금아랑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1:02:31

아마 그런 말을 했다면 문하는 고개를 갸우뚱했을 것이다. 문하의 입장에서는 애초에 그 동안 자신을 챙겨준 것이 고맙다고, 그 보답 삼아서 사주러 나온 것이니까. 아랑이 아무리 비싼 것을 골라도 아무 생각 없이 살 수 있었다. 위하는 마음도 서로 맞물리지 않을 때가 있다. 더군다나 둘 중 한 쪽은 상대방을 위해준다는 느낌을 꽤 오랫동안 잊고 있었고.

"......그 정도야?"

문하는 멀뚱멀뚱 선반을 바라보았다. 그 정도인 물건들을 아무나 집을 수 있는 편의점 선반 위에 놓아둬도 되나? 하는 의문이 샘솟았다. 애초에 이상한 맛이라도 괜찮다고 호언장담한 것이 누구나 집을 수 있는 편의점 선반에 올려놓은 과자 같은 게 맛이 없어봐야 얼마나 없겠나, 하는 나름대로의 계산 끝에 내린 결론이었으니까.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고, 아랑이 문하에게 되도록이면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려고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문하는 별 딴지를 걸지 않고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랑이 걱정해 주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자신 얼굴에 붙여주는 반창고와 같은 맥락이라는 것을 알기에.

"음- 그걸로 괜찮다면 그렇게 하자."

표지의 거북이 캐릭터가 문하에게 '자신은 무해하며 오늘의 간식시간을 좋게 끝내는 데에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을 어필하는 데 성공했는지, 문하는 아랑의 선택에 이의를 표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 보면 너한테 보답해준다고 왔던 것 같은데, 또 이렇게 신세를 지네."

비싼 과자를 골라도 괜찮다고 했던 것에는 그런 이유도 있었고. 과자봉지를 받아드는 문하의 표정은 조금 머쓱한 것이 되어 있었다.

49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1:03:13

답레에 픽크루라니 부러운 구성이잖아.. 민규주는 복받았네. 유신주도 어서 와, 좋은 저녁!

493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1:05:33

>>487 눈뜬 모습 픽크루도 만들었습니다! ㅇ.< (홍현주 큐트한 반응!) 안 혼내고 다른 쌤에게 인도하는 홍현이... 상냥해서 넘 좋네요.... (과학실 망령이 되고 싶다)

>>489 눈뜬 모습 픽크루도 만들었습니다! >.ㅇ 22

https://picrew.me/image_maker/1180183/complete?cd=rlYAt9mHwi





설거지 하러 가야해서 답레는 다 못달지만 선생님썰 더 보고 싶다.... 8^8 질문 더 해보자면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첫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나 "이상형이 어떻게 돼요~?" 라는 질문 들어오면 어케 반응하나요... <:3 (냠할 준비)

49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1:07:17

>>493 이건 스레 엔딩 시점에서나 확답을 줄 수 있는 질문이겠는걸 <:3c 설거지 조심히 하고 와, 아랑주!

495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1:07:48

>>493 아랑 아가씨는 참말로 천사가 맞구만유 쇤네 눈이 멀어부렀어

민규는 아마 먹금하고 수업하자~~~~~~~~ 할 것 같네요 >.0............. 그런 류 대답 잘 안해줄것같지..
아랑이는요 큭 영양사쌤한테 첫사랑 물어볼수도잇지

496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1:09:45

>>493 이상형? 음 ... 아랑쌤 사하쌤 시아쌤 .. 이렇게 해서 학교의 모든 여자선생님들을 말한다음에 .. 이 정도가 이상형인 것 같은데?

라고 할것 같네요

497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1:10:21

유신주도 안녕하세요~~~~~~~!!!

>편의점 선반에 올려놓은 과자 같은 게 맛이 없어봐야 얼마나 없겠나< ㅋㅋㅋㅋㅋ 아.. 아랑이는 안전한 과자를 골랐지만, 문하 불닭볶음면도 안 먹어봤겠죠... ㅇ>-< (먹일 수는 없겠지만, 반응이 궁금하다) 문하주는 답레 천천히.. 아주 천천히 기다려 주세요... ㅠㅠㅠ (쌓여있는 그릇들 봄) (안보고 싶음)


이따뵈요 여러분~~~~~~!!

498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1:12:03

>>493 잠깐 멍때리다가 없다고 말하고 바로 넘어갈 것 같은데요?

499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1:12:09

아랑주 설거지 뽀독뽀독 하구 오셔요

500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1:13:05

>>494 큭 궁금해앳

>>4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해인쌤 고단수잖아 ㅠㅠ
쌔애애앰 이런 게 어딨어요 딴 쌤한테 이를거야아ㅠ 하는 학생 1이 되고파요

>>498 짤선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버렸답니다

501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1:13:17

설거지 잘하구 오셔라!

502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1:15:33

>>493 아랑주 다녀와 ^ㅁ^)~~!!
>>498 아니 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3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1:15:35

>>500 해인이가 올바르게 자랐다면 가질 성격이기도 하죠! 약간 능글캐 ... 지금도 약간의 능글캐 속성이긴 하지만요. 그게 뭐에요~ 하고 칭얼대면 큭큭대고 웃으면서 가서 선생님들한테 내 마음을 좀 전하고 와줄래? 다 전하고 올때까지 오면 안된다? 하고 쫓아내는 척 ...

504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1:19:22

여러분의 아이들의 여름 일상복 ... 궁금합니다!

505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1:22:15

>>504 홍현이야 뭐 여름용 가디건 아니면 실험복이죠!

50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1:24:36

>>503 사하는 휘뚜루마뚜루 입을 수 있는 거면 다 주워입지 않을까.... 큼지막한 셔츠에 반바지나 반팔에 청바지나 원피스.. 그냥 편하구 무난한 거 다 입을 거 같읍니다 해인이 사복도 알려줘!
>>505 홍현이 캐릭터성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실험복에서 귀여워서 빵 터졌어 ㅠㅠ

507 도경아 - 강해인 (7U1UCNWgvc)

2021-08-21 (파란날) 21:25:14

경아는 과거를 되짚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더 상세히 설명하자면, 경아는 과거에 '어쩌면' 혹은 '만약'으로 시작하는 꼬리표를 붙이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당신의 말에 그런 수많은 가정들이 떠오르는 건 피할 수 없었다. 만약 나를 좋아한다 말해주는 네가 있었더라면, 내가 이토록 뒤틀린 사람이 되지 않을 수 있었을까. 함께 행복해지자고 이야기하는 네가 내 곁에 있어주었다면 나도 올곧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경아는 문득 그 수많은 가정에 질식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하여 입꼬리를 당겨 미소짓는다. 얼굴에 미소를 덮어씌우는 것은 놀라올 정도로 쉽다. 그제서야 조금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알아. 그래도 직접 들으니까 기쁘네."

부드러이 속삭인다. 작은 웃음소리가 도서실 내에 울린다. 꼭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 같다.

"그래? 그러면- 내가 손을 놓았으면 좋겠어?"

나긋하게 웃으며 말한다. 친절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녹안이 장난기로 반짝인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줄게, 라고 속살거리며 당신을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살짝 뺀다.

경아는 당신의 항복 선언에 아무것도 모른다는 양 맑게 웃는다. 그러나 작게 흘러나오는 웃음소리를 듣자면, 제법 얄미울지도 모른다.

"내가 잊었다고 생각했다면, 조금 실망인데."

말은 짐짓 무겁게 들렸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입가에 걸려진 미소를 본다면, 경아가 능청을 떨었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선물한 물건인데 잊었을 리가 없잖아."

어깨를 으쓱이며 말을 잇는다.

"그러고 보니 그 팔찌, 내 것도 하나 샀었어. 우리가 떨어져 있는다 해도...무엇 하나는 이어져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50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1:26:46

경아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ㅁ^)~~!

509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1:27:28

경아주 하이하이여요

510 경아주 (7U1UCNWgvc)

2021-08-21 (파란날) 21:29:10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선생님 au 플로우인 건가요? 경아도 말해보자면~ 경아는 역시 도서부 담당인 국어 선생님이 어울리네요. 상당히 융통성 있고 착한 편이지만, 의외로 아이들에게 쉽게 휘둘리진 않을 것 같아요. 한다면 왠지 고3 담임일 것 같기도 하고?

511 경아주 (7U1UCNWgvc)

2021-08-21 (파란날) 21:31:01

https://picrew.me/image_maker/69139/complete?cd=rEeGXTDUPk
그리고 토끼 경아~

51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1:31:35

>>497 먹여봐도 괜찮아! 그런데 의외로 어.. 오.. 맵네.. 하면서 추임새는 넣는주제에 덤덤하게 잘 먹어서 반응이 재미없을 것.. 매운 것에는 약하지 않아.

513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1:31:53

경아주 어서와요!

514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1:35:43

민규주 답레 쓰느라 반응 못 할 수도 있으이 >.0... 미안혀요 하지만 썰하구 픽크루는 잘 먹구잇다굿

515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1:36:00

>>504 문하의 여름 일상복이라... 일단 바지는 밤이나 낮이나 발목까지 내려오는 트레이닝 팬츠or청바지야. 그런데 윗도리는 낮과 밤이 달라. 낮에는 여름용 후드집업을 목까지 끌어올려 입고 있을 텐데, 해 떨어지면 땀 찼다고 후드집업은 벗어서 옆구리에 끼고 민소매티 차림이 될 거야.

어서와 경아주! 좋은 저녁이네.

51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1:43:33

>>510-511 도서부랑 국어쌤이 경아를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아..... 넘 잘 어울려 ㅠㅠ..... 선생님 첫사랑 얘기해주세요~~! 하면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하구 ㅋㅋㅋㅋㅋ 고양이에 둘러싸인 토끼 경아도 넘 귀엽다.........

517 새슬주 (tqKkyVIxg6)

2021-08-21 (파란날) 21:45:41

갱신해요~ 다들 좋은 밤입니다 ^.^,,!!!

518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21:46:52

>>493 "공부 엄청 못하는사람" 이라고 해서 학생들 다 공부시키게 하는 작전...(?)

흑흑 다른일 병행하느라 반응을 못해서 너무 슬퍼요... 8ㅁ8

519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1:47:33

>>505 실험복 ㅋㅋㅋ 컨셉 확실해요!
>>506 사하 뭘 입어도 예쁠거 상상하니 마음이 설레요 ... 해인이는 무릎 살짝 위까지 오는 반바지에 길고 얇은 셔츠 입고서 앞에만 살짝 넣어서 다니겠네요! 추위에 약해서 여름에도 얇은 긴팔 위주로 입는답니다.
>>515 문하 민소매티 ... 팔뚝 한번만 핥아보면 안되나요 ...

경아주 어서오세요!! 픽크루도 귀여워 ... 답레 가져올께요!

520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1:48:30

새슬주 연호주도 어서와요~

521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1:48:38

>>517 새슬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

52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1:54:11

새슬주도 어서와~
온 김에 새슬이 여름 평상복 이야기 해줘.

다른 캐릭터들의 여름 평상복 썰도...존버중입니다...

>>519 어디 문하와 친밀도를 올려보시지... (?)

523 경아주 (krbsW7cYz2)

2021-08-21 (파란날) 21:58:11

새슬주 어서오세요~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516 잘 어울린다고 해줘서 감사해요. 그런 질문을 듣는다면...아무래도 경아는 오늘 수업 집중해서 일찍 끝내면 해줄게~하고 이야기하면서 쉬는 시간 직전까지 알차게 수업 나갈 것 같아요! 학생들 입장에서는 얄미울지도 모르겠네요.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좋아요, 해인주~

524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1:58:35

해인주 사하주 문하주 반겨줘서 고마워요 ^.^!!!!
오늘은 기력도 시간도 쌩쌩하니 일찌감치 일상팻말을 꽂아 놔 보도록 하겠읍니다 ㅇ)-( 야호

>>522 유새슬의 여름 평상복.... 적당히 활동성 좋고 캐주얼하게 입을 것 같네요 :3 지금 제일 생각나는 건 사진같은 느낌의 흰 티와 청반바지 ^.^,,,!!!

525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1:59:00

경아주도 반가워요 X)!!!

526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2:01:46

여러분들의 반응 감사히 잘봤습니다.....>:D (하지만 이상형 대답을 정확히 대답해주는 선생님은 존재하지 않았다)

헉 경아주도 연호주도 새슬주도 어서오세요~~~~~~~~~~ 올라온 반응과 픽크루는 후루룩 냠 했지만, 지금 양손이 안 비어있어서 반응레스 쓰기가 어려워요..... 8ㅁ8.... (그치만 선생님 이상형 답변은 (아마) 안 빼놓고 봤어요!)

527 강해인 - 도경아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02:15

어릴때 직접 말해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릴때는 이런 말 하나 하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그녀가 떠나기 전에라도 말을 해주었다면 무언가 달라졌을까. 이제와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무용에 가깝지만 그래도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경아가 잡고 있던 손에힘을 빼자 오히려 내쪽에서 손을 잡으며 얘기했다.

" 아냐, 잡고 있는게 더 좋아. "

얄밉게 흘러나오는 웃음소리는 이제 경아를 당해내기가 조금은 더 힘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장난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느낌이었지만 기분이 나쁘지도 않았고. 어릴때와 다르면서도 다르지 않구나. 능청스러운 표정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얘기했다.

" 좀 싸구려라서 끼고 다니면 끊어질까봐 지금은 안하고 있지만, 집에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어. 서랍 안쪽에 케이스도 따로 사서 보관하고 있으니까. "

경아도 하나 샀다는 사실에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얘기했다. 본인 것도 샀다는건 정말 몰랐는데. 거기다가 그 의미도 생각하니까 조금은 감동 받아서 잡고 있는 손에 살짝 더 힘이 들어갔다. 이어져있으면 좋겠다라 ...

" 덕분에 다시 만났고, 이렇게 손 잡고 이어져있네. "

환한 웃음을 지으며 얘기한다. 인생에서 경아를 만난 것과 다시 이 산들고에서 경아를 만난 것이 어쩌면 큰 행운이지 않을까. 인생은 온통 불행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런식으로라도 회귀를 해준다는 생각에 약간은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경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 그래서 도서부는 안힘들어? 뭐 필요한건 없구? "

이래봬도 부학회장이니까. 필요한건 가급적이면 가장 빠르게 조달해줄 수 있어?

52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2:03:35

>>519 해인이 위해서 여름에도 얇은 담요 들고 다녀야 한다구..... 여름에도 청순하십시다...
>>523 선생님 들려주신다고 하셨잖아요...... 눈물좔좔....
>>524 아아악 흰티에 청바지 필승조합이잖아............ 쓰러짐..... 일상 내가 찔러봐도 될까 -///-

52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04:27

>>524 (선 채로 죽음)
일상은.. 여력은 있지만, 마지막 일상이 나였으니 물러나있을게.

530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04:33

>>522 ... 쌓아놓은 친밀도도 한번에 무너져내리는 행위 아닌가요?
>>524 일상 ... 일상!! 멀티지만 원합니다! 새슬이 평상복은 정말 귀엽네요 :3

531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05:30

앗 사하주가 손이 비시니까 사하주께 양보를! 먼저 찌르기도 하셨으니까요 :3 ...

532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08:40

아앗 아랑주도 반가워요 :D~~!!!

>>528 허ㅓ거걱 그럼요 그럼요 88 사하언니....!! 나 죽어 ㅇ)-(~~!!!! 찔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529 선 채로......죽었어..! 아니 근데 포즈가 포즈가앗
흑흑 문하와는 다음 기회에 다시 만나기루 해욧

>>530-531 우앗 해인주도 찔러주시다니 저 행복해서 어쩔 줄 모르겠어용 ㅇ)-( 아쉽지만 이번엔 사하주가 계시니 해인이와는 다음 만남을 고려하겠습니다....^.T

533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09:05

>>530 그걸 각오한 거 아니었어? :3

534 단유신 - 화연호 (Q7h6dhDh.k)

2021-08-21 (파란날) 22:10:18

한편 유신주는 병원 직행 루트가 좀 아깝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일에 절어 서서히 죽어가더라. 길조였어."

안부를 묻는다고 그 말에 성실하게 답한다. 실제로 보고 온 양 모습 대강 설명하고, 거기에 한술 더 떠 '길조'라는 둥 묘한 소리를 하고, 거기에 한술 더 떠서는 다음과 같은 소리를 한다. "명부에 네 이름 적힌 것 같던데." 악의 한 점 없는 선량음침한 얼굴로 그딴 소릴 하고 마지막으론 소리없이 입을 쭉 찢어 웃어 보였다. 잠들 듯한 눈도 카람빗처럼 휘니 한층 의뭉스럽다.

급행과 어쩔 수 없는 덜컹거림으로 가벼운 멀미를 느낀 유신은 연호의 적절한 쿠션 조치가 없었다면 아마 그야말로 명부에 적혔으리라. 놀란 눈치에 이어 황당해 하는 매점 주인에게 바보같이 손 흔들어 인사하다가 연호 질문에 다소 들뚠 눈치로 녹안을 굴려댔다.

"저거 같이 먹자."

점점이 어둔 갈색 박힌 민트색 거대한 머핀 2개입 봉지를 가리키며 한 말이었다.

"음, 그리고... 음료는 너랑 같은 것 먹고 싶고."

안 될까? 하고 꼴에 한 볼 부풀리는 유신은 연호 옷자락 고쳐쥐며 팔로 더욱 끌어안았다. 촘촘한 속눈썹이 비 맞은 소동물처럼 내려가 녹안을 반쯤 덮었다. 홀린 듯한 눈으로 머핀 보다 아이처럼 힐금 연호 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535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2:11:08

>>532 새슬아악...!! 봄 끝나기 전에 만날 수 있어서 기뻐.....!!!!! 혹시 원하는 상황 있을까 -////-

53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13:07

>>532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으니까 천천히 다시 만나. 기다리고 있을게 ㅇ>-<

537 최민규 - 금아랑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2:15:15

눈이 땡그랗게 변하더니, 갑자기 존댓말을 썼다. 최민규는 제 명찰을 의식했다. 아, 3학년이라서. 괜히 머쓱해졌다. 3학년이긴 해도, 반말하고 존댓말을 의식하는 편은 아니었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지나치게 무례한 행동만 아니면 다 괜찮은데 말이야. 오히려 선배라고 너무 뻣뻣하게 굳는 편 -물론 아랑은 그런 편은 아닌 성 싶었다-이 더 부담스러웠다.

"그.... 꼭 존댓말 안 해도 되니까, 응. 반말 해도 돼. 존댓말이 편하다면 존댓말 해도 되지만.."

'맞아요, 2학년 1반 금아랑이에요~!' 대답을 듣자 이유도 모르고 안도했다. 어쩌면 흔쾌히 사탕을 입에 물어주어서일 수도 있다. 좋아하는 맛이 없으면 어쩌지, 꽤나 걱정했기 때문이다. 제 앞에 있는 후배는 퍽 햄스터를 닮았다. 너 햄스터 닮았네, 속으로만 생각했다. 어찌 되었든 처음 만난 사람이니까. 조심해 나쁠 것은 없다. 복숭아맛 사탕 껍질을 까 입에 물었다.

"응?"

방금 '나도'라고 말한 건가? 사탕을 잠시 입에서 뺐다.

"미안해, 잘 못 들었어."

하지만 소파에 앉자는 뜻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최민규는 소파에 앉고, 아랑에게 너도 앉으란 손짓을 했다. 나 혼자 앉으면 영 민망하니까. 괜히 어색하면 한 마디 더 하는 버릇이 동해버렸다.

"그.. 사탕 좋아하는 맛 있으면, 말해줘. 나중에는 그거 가지고 오게.."

538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18:24

https://picrew.me/share?cd=TExP4CmmeB

이제야 좀 여유가 나네. 진짜 조금 피곤한 하루였어! 맨손으로 오기 뭐해서 픽크루 하나 가지고 왔다구!
이제 힐링하면서 관전하면 되겠지? 다들 안녕안녕이야!

그래서 지금은 무슨 플로우지? 문답 시간인가?

539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19:39

하늘주 어서와요! 하늘이 픽크루는 와구와구 먹어드리죠 ...

540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20:03

>>535 음(두뇌풀가동!) 제일 먼저 생각난 건 사하 낮잠 좋아하니까 볕 잘 드는 빈 교실에서 낮잠메이트라던가.... >:3..
아니면 자유부 활동에 휘말린 사하라던가요 ^.^....!!! 흑흑 죄송합니다 상상력이 빈곤한 자

>>536 아 좋아요 좋아요~~!! ^"^ 전 이미 왕창 기대중이니가욧

541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21:10

>>539 퉛퉷! 그거 맛없어! 먹는거 아니야!

542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21:19

하늘주 어서와요! 헉 하늘이 픽크루 머리칼 너무 퐁신퐁신할거같아요 꾹 눌러보고싶다 ㅇ)-(

543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23:28

>>542 오너피셜인데 되게 풍성하니 푹신하길할거야! 물론 누르게 해줄진 별개지만!

544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2:23:28

새로 오신 분들 모두 하이하이에요

으아악 하늘이 픽크루 너무 예쁘다 으아악 저렇게 웃으면서 대화해줫다는거지요 민규주죽엇

545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24:02

여름 평상복이라고 하니까 생각난건데 여러분의 아이들은 살이 잘 타는 편인가요?
새슬이는 하도 뽈뽈거려서 조금 가무잡잡해질 것 같거든요 :3....

546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24:49

>>544 저 정도는 아니고 저거보다 조금 옅은 미소? 저 정도가 되려면 호감도 10점 만점에 7 정도는 되어야. (시선회피)

547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25:04

>>545 해인이는 잘 안타는 편! 긴 옷을 자주 입기도 하구요.

548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25:31

>>545 잘 안 타는 편이야. 아무래도 피아노에 집중하다보니 실내 활동이 많아서!

549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25:38

>>543 흑흑.. 어쩔수없죠 멀리서 그림자쓰담이라도 몰래 시전하는수밖에 ㅇ(-(

550 시아주 (RSp1VLQ9vE)

2021-08-21 (파란날) 22:25:44

시아도 잘 안 타는 편!

551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26:05

>>538 묘하게 거리감 있는 하늘이. 그렇지만 왠지 의젓한 모습이 친해져보고 싶긴 해...
아참, 저번에 문하가 집에 초대는 해주는구나- 했었던가? 초대를 한다기보단 놀러 오겠다고 하면 막지 않는 것에 가깝다!

>>540 (일상주제 몇 개를 소중히 끼워둔다)
아참 다음주면 여름이니까, 다음번에 새슬이를 만나면 그동안 문하가 몇 차례 옥상을 찾아갔다가 새슬이의 자유부활동에 참여당하게 된 적이 몇 번 있는지, 아니면 그날 이후로 새슬이를 찾아간 게 처음인지도 이야기해봐야겠네. ㅇ>-< 까먹을지 몰라서 미리 말해둘게.

552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2:26:23

>>546 .oO(민규는 한참 남앗구만요)

>>545 까무잡잡한 새슬이 귀여워 큭
민규는.. 의외로 잘 안 탄답니다
아주 하얗지도 않지만... 원래 피부색에서 잘 안 움직이는 느낌

>>547 여름 바다 갈 때 하얀 가디건 걸치는 편인가요

553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2:26:55

>>538 하늘주 안녕~~! 픽크루 하늘쌤 같아서 좀 두근거리는 거여.......
>>540 헉 둘 다 좋아...... 근데 자유부 활동 넘 궁금해............ 자유부 활동에 휘말리는 것도 괜찮을까 '0'...!! 자유부 활동 어디서 어떻게 할지 대충만 알면 선레 다이스 굴려도 좋을 것 같아욧

554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2:27:17

>>545 조금 잘 타는 편이긴 한데 홍현이가 자주 가는 동아리실 겸 실험실은 거의 대부분 약재와 약품 변질을 막기 위해 커튼치고 기숙사 방도 약품 보관을 위해 커튼치고 밖에를 잘 안 나가니 탄 적은 없어요.

555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27:31

>>549 그냥 기습 시전도 괜찮다구! 물론 이후는 장담할수 없으나 덕캐오너님이 하겠다는데 하늘이가 뭘 어쩌겠어?

음. 이거 뭔가 잘 안탄다는 의견이 다수일것 같구만!

556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27:32

>>552 걸치고 안놔주는 편 ...

557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27:46

>>545 문하는 보통 낮에는 서머후드집업을 입고 다니는 것도 있고, 백변증이 약하게 온 편이라 햇빛에 너무 과다하게 노출되면 피부가 가무잡잡하게 타는 게 아니라 빨갛게 익어. 그래서 문하는 여름 되면 선크림을 달고 산다...
문하: 야. (막대형 선크림 내밈)

558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30:27

>>551 과연! 물론 하늘이도 찾아가겠다고 조르진 않겠지만 그래도 언젠가 찾아가보고 싶네!
문하도 집에 초대해보고 싶으나 뭔가 문하가 좋아할만한게 없을 것 같아서 눈물이 흐른다.

>>552 오우! 하늘이의 호감도 점수가 궁금한거야?

>>553 하늘쌤은 아니지만 그리 보일수도 있겠구나! 앗! 다른 픽크루에 두근거리라구!

559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2:30:55

>>554 홍현이 만약 타게 된다면 그을리는 편일까요 아니면 빨갛게 익는 편일까요

>>556 뭐야 귀여워요

>>557 아이고 ;-; 문하 선크림 열심히 바르자..
밀짚모자같은거 선물로 주고싶으이

560 시아주 (RSp1VLQ9vE)

2021-08-21 (파란날) 22:30:59

다들 안녕 😎

561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31:14

일단 내가 누가 있는지 구분이 안가서.. 시아주도 포함해서 다시 다 안녕안녕이다!

562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2:31:34

시아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563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31:49

시아주 어서와요!

564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2:32:01

>>558 안 궁금하면 거짓말이겟지요 >;3

시아주 하이하이여요

565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2:32:32

>>559 홍현인...빨개지는 쪽이죠!

566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2:32:47

안녕하세요 시아주!

567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33:26

>>564 좋아! 그럼 나랑 승부다! 다이스 1에서 10으로 돌려서 홀수가 나오면 알려주지! (하늘:...네?)

568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33:32

여러분들의 귀한 썰풀이에 감사합니다... (망태에 주워넣음)
대부분 잘 안 타거나, 밖에 잘 나가지 않는 편이군요! 이번 여름 까매지는 건 새슬이밖에 없는걸까 ^"^....!!!!
하지만 이해합니다 당연함..... 불지옥 한반도임.... 여름에 아무도 나가고싶어하지 않음

>>551 아앗 알겠습니다! 중요한 사항이니 메모장에 일곱 번 적어두도록 하겟읍니다

>>553 음~ 지금 생각나는 건 산책로 풀밭에서 네잎클로버 찾기라던가 나비 구경하기라던가() 정도네욧 ^.^.....!!!!! 사하주는 따로 떠오르는 게 있으신가용....?! 말이 자유부 활동이지 진짜 하고싶은 거 아무거나 해도 되거든요 ㅇ(-(

569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2:33:42

문하 일상 레스는 다 썼는데 왠지 쓸 때마다 금아랑이가 문하의 철조망 가시를 밟고 있나 싶어지는 거예요...ㅋㅋ큐ㅠㅠ

그리고 민규 일상레스는 쓰고 있다가 민규가 잠시 사탕을 입에서 뺐다는 문장을 봤는데... oO 동그란 알사탕이 아니라 막대사탕이었나요....? 알사탕인줄 알고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하나 싶었는데 막대사탕이면 빼는 것으로 해결 되네요...!! (와)


오신분들 어서와요.....!! 8ㅁ8 반응 못하고 있지만 여러분 레스는 잘 보고 있다! 큐... 이번주 지나면 여름오니까 다들 여름썰 이야기 하고 계셔.... <:3 (귀 여 워)

570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2:34:12

시아주 하이하이여요

>567 큭
.dice 1 10. = 2

571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2:34:25

어째서 짝수의 저주를 받아버린것이야

572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2:34:53

>>569 앗 막대사탕이었답니다 <;3... 민규주의 설명부족문제였다 큭............

573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35:12

하하하! 나의 승리구나! 다음 기회를 노려라!

하지만 그래도 물어봤으니 대답하자면 5 정도려나. 그냥 그럭저럭인 편?

57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35:25

(문하주의 동체시력의 경이로운 조악함...) 시아주 어서와!

>>559 문하: ...?
문하: (써봄) (거울 봄)
문하: 제가 쓸 물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문하: 그래도 감사함니다 선배님.

tmi) 문하한테 선배님 호칭을 듣는 캐릭터의 경우, 문하의 호감도를 올리면 호칭이 슨뱀으로 뭉개지는 것을 볼 수 있다.

575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36:07

시아주도 반가워요~! 그리고 뒤늦게 민규주와 홍현주도 반갑습니다(대박뒷북)

576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36:09

문하랑도 일상을 굴리고 싶군요 ... 슨뱀 칭호가 탐난다 ...

577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36:21

>>574 좋은 TMI로구나! 일상 관전때 참고해야지!

57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2:37:16

>>568 으아악 산책로에서 네잎클로버 찾기 너무 귀여워...........!!!!!! 네잎클로버 찾으면서 나비도 구경하자 새슬아 ㅠ 선레 다이스로 굴려서 정할까?? 새슬아 기다려라 자유부 부원 추가된다(;)

57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37:47

>>568 모자 씌워주고 선크림 발라줘야지. >:3
음.... 그러고 보면 새슬이... 보고있으면 그걸 시켜볼까 싶기도하고... (새슬이를 암벽등반에 입문시킬 생각을 하기 시작한 어둠의 세력)

580 시아주 (RSp1VLQ9vE)

2021-08-21 (파란날) 22:38:20

다들 안녕 😎 오늘은 힘들당..

581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38:40

>>576 여름에 만납시다. 그것이 여름이니까.. (펀쿨섹 스타일 끄덕)

582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39:21

>>580 사실 나도 그래. 그래서 푹 쉬는중이지! 시아주도 푹 쉬자!

583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41:15

>>581 ... 문하 팔뚝 핥아보는걸 목표로 하겠습니다 (비장)

584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41:42

>>578 으아악 괜찮으시다니 너무... 넘모 다행입니다 ㅇ(-( 선레는 다이스가 국룰이죠 역시 ^.^....!!!!
아니 사하언니 영화부는 어떡하시려구요 그치만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dice 1 2. = 2

1 새슬
2 사하

>>5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ㅏ니 재밌어하긴 할 것 같아서 좋은데 오너가 문외한이지 말입니다... 이거 커버되나요?(??)
그치만 몇 번 하고 어느정도 힘들어지면 쉴래ㅡ ( ᐛ ) 하고 냅다 드러누울 것 같은

585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47:29

>>584 https://www.youtube.com/watch?v=M19sogasdA0 유튜브에 찾아보면 다 나온다 이말이야 ^p^
그리고 새슬이가 드러누우면 아마 옆에 같이 드러누울지도. 문하가 자유부에 익숙해지면 부활동(?) 시간 동안 이것저것 같이 하고 싶어하는 게 많을 거야. ...(자전거에 관련된 뇌절썰풀이를 필사적으로 참음)

58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48:37

>>583 목표가 불건전하다!

587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2:49:13

>>584 새슬이 이미 네잎클로버 찾구 있을까? 그럼 새슬이 발견하는 걸로 선레 쓰고 아님 사하가 미신에 의존해보겠읍니다..... 네잎클로버로 수능대박 빌기....

588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50:31

어느쪽이건 팝콘 일상이면 관전자는 만족한다!

암튼 내일 돌아가서 일상 만약 돌린다면 별 보는거 해야겠다. 갑자기 끌리네.

589 선하 - 비랑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22:50:59

연기 자체가 재능은 아니지만 남들보다 사람 표정을 더 잘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재능 덕을 안봤다 할 순 없었다. 비랑의 항복에 선하는 어깨를 으쓱인다. 비랑이 투덜거리는 속마음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탓에 어째서인지 웃음이 나왔다. 참지 못하고 샐쭉 웃는 모양새가 얄밉다.

"헐~ 그럼 나랑 친해지던가. 그럼 내가 뭐라도 먹여줄지 모르잖아?"

긴 손가락을 움직여 툭툭, 제 앞 테이블을 두드린다. 비랑의 이목을 끌기 위함으로 별 의미 있는 행동은 아니다. 딱히 친해진다고 히히덕덕거리며 챙겨주는 타입은 절대 아니지만... 선하는 주관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나 정도면 잘 챙겨주는 편이지. 아무튼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게 맞는 거다.

"재미 없어. 난 무시당하는 거 질색이란 말이야."

네, 확실히 그래 보입니다... 움직이길 멈춘 그릇이 불안하다. 절묘하게 힘이 맞아 정지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둘 중 누구라도 힘을 놓는다면 폭발하듯 튕겨나갈것이 분명했다. 물론 음식을 제 몸보다 소중히 여기는 선하가 그걸 가만히 둘리가 없을테니 나름대로 세심한 조절을 거치고 있을 터였다. 왁 놀라는 비랑을 가만히 쳐다본다. '오늘 급식 뭐야?'라고 당장 물어도 이상하지 않을 태연자약함이었다. 다만, 그 태연자약한 얼굴도 비랑의 윙크를 보자 떫은 감 씹은 듯 미묘한 표정으로 변하고 만다. 아까 반응보면 남한테 추근거릴 성격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비랑을 멋대로 오해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 그러니까 너도 나랑 놀아줘. 내가 테이블도 양보했으면 그정도는 해줘야지. 못본 체한 네가 나빠."

은근슬쩍 지 잘못 아님을 어필한다. 퍽하면 남탓하는 기질이 발동한 탓이었다. 비랑의 웃음이 쏙 마음에 들었는지 그 웃음을 가물가물 머릿속에 그려본다. 자신에게는 썩 어울리지 않았다. 결국 선하는 비랑과 다른 의미로 요란한 웃음을 지어주기로 했다. 아예 눈을 둥글게 휘어 보인다. 고개를 들자 머리카락이 순백의 설원처럼 흐드러진다. "와! 기대된다." 새로 살 장난감을 본 것마냥 기뻐하는 꼴이란!

비랑이 젓가락을 떼어낸 거의 동시에 선하도 젓가락에 힘을 풀었다. 굽혔던 허리를 바로한다. 다시 아까처럼 젓가락 끝을 맞추는 손가락 움직임이 섬세하고 집요하다.

"나중에 다 빼앗겼다고 엉엉 울어도 좋아."

도발의 목적으로... 한 말은 아니다. 반쯤은 진심이었을 것이다. 젓가락을 향해있던 선하의 눈동자가 비랑을 향해 굴러간다. 먼저 시작하라는 듯 턱짓한다. 선하의 젓가락은 비랑의 젓가락질 방향에 따라 위치를 달리할 것이다.

590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22:51:37

갱..신..합니다....

591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2:52:03

선하주도 어서와요~~

59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2:52:20

선하주 어서와~ 많이 지쳐보이네.. (어깨안마)

593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22:53:05

흑흑 다들 감사합니다.... 가족따라 드라이브 나가고 한참 걸었네요... ㅠㅠ 안 그래도 차멀미하는데 너무하다~~~~
다들 굿밤이에요 >.0

594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2:53:16

>>590 선하주 어서와! 좋은 밤입니다 '-^)~* 아이고 근데 힘들어보이네 ㅠㅠ.. 무슨 일이여....

595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53:32

>>585 허억 이게 모야 홀린듯이 봤는데 저런 것도 있군요 >:0.... 신기해라..
앞으로 시간은 많으니 하고 싶은 것 이것저것 다 해 보면 되는겁니다 그럼요 고럼요

>>587 아마 새슬이는 항상 땡땡이니까(답없음) 미리 네잎클로버 밭에 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걸 사하가 .oO( 수능대박부적 ) 하고 왔다가 발견하는 것도 좋고.... 그렇읍니다. 으악 너무 설렌다 기대된다 ㅇ)-(

596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54:09

선하주 어서오세요! 아이구 수고 많으셨읍니다 8.8

597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2:54:15

어서 와라! 선하주! 많이 지쳤구나. 이젠 푹 쉬라구!

598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2:54:22

선하주 하이하이여요

599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2:54:35

>>595 알려줘서 고마워잇 ㅇ.< 새슬이와 함께하는 부적탐험대.. 떨려...!! 선레 써올게 좀만 기다려죠~~~

600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22:54:43

>>594 이유는 위에 있습니다........ 체력이 망했어요... (널부렁) 그래도 고등학교때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8ㅁ8 요즘은 밖에 4시간 있어도 힘드네요.....

601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22:55:59

아나 사하 수능 대박 부적 찾는 것도 귀엽고 그거 옆에서 새슬이가 같이 봐주는 것도 너무 귀엽다...!!! (펄쩍 뛰기)

다들 인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굿밤굿밤

602 홍현주 (woBH82oOd6)

2021-08-21 (파란날) 22:56:03

아아아아 전 자도록 하겠습니다..

603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22:57:15

(꾸벅꾸벅)

604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57:33

>>599 기다리고 있을게요! 여유롭게 써 와 주셔도 괜찮아요 >:3

605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2:57:45

홍현주 안녕히줌세요

연호주 졸리면 줌셔요

606 시아주 (RSp1VLQ9vE)

2021-08-21 (파란날) 22:57:55

선하주 어서오고 홍현주 잘자 💤

607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2:58:50

홍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길 바라용 :3
연호주 반가워요~!! 오늘도 상댕이 귀 여 워

608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22:59:57

홍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낼 봬요~~!!!!
연호주 어서와요 귀여운 짤이다~~~ ^ㅇ^

60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00:42

내가 주접떠는 게 될까 봐 말을 아끼고는 있는데, 일상이 모두 다 구경하는 맛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 너무 청춘빛깔...

610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01:52

>>602 잘 자라구! 홍현주!

>>603 어서와라! 연호주! 안녕안녕!

611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02:40

사실 할게 없는 하늘주는 심심하니 걍 문답이나 받아보겠어. 스루해도 상관없으니 걍 레스 하나 채운걸로 치자구!

61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03:04

연호주는 자꾸 새벽에 깨서 걱정이네.. ^o^ 오늘은 연호주에게 고요한 꿈 있기를.

613 아랑 - 문하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3:03:46

“ 미각 마비가... 심하면 1시간은 갈 수도 있다구우. 뭐, 마비까진 안 와도... 왜 이런 걸 돈 받고 파는지 모르겠다류의 과자도 있으니까아. 그것들은 지금은 안 먹는 게 좋을 거야~ ”

얘가 정말 과자를 안 먹어보긴 안 먹어봤구나. 미각마비... 매운 맛 못 먹는 어떤 사람은 1시간가량 물이나 쿨피스 외에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이 과자는 왜 돈 받고 파는지 모르겠다류의 과자도 있으니까 과장은 아니다. 좀 극단적인 예시를 알고 있을 뿐.

음- 그걸로 괜찮다면 그렇게 하자

문하의 말에 살짝 안도의 한숨을 쉬었는지도 모른다. 인절미맛...이 가루가 좀 떨어지는 게 귀찮긴 해도 맛은 호에 속하는 과자니까. 귀찮아서 손이 안 간다는 사람은 있어도 맛없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다. 그치만 사람 입맛이 다 같지는 않아서 조금.. 걱정이 되나?

문하의 조금 머쓱한 표정과 말을 듣고 딱히 신세라고 생각 안 하는데, 라고 생각하는 아랑의 고개가 살짝 기울어졌다.

“ 딱히 신세라고 생각 안 하구우, 보답이라면... ”

뭐가 좋을까? 오늘 여러 가지 표정을 본 걸로 만족하긴 했는데. 네 상처를 착실히 치료하기, 라고도 말하고 싶지만. 그건 과한 간섭처럼 느껴질지도 모르니까. 잠깐 신중한 표정이 되었다가 빵긋 웃어보였다.

“ 내 호의가 오지랖으로 느껴진다면 솔직하게 말해주기? 나, 사실... 호의와 오지랖의 경계를 잘 모를 때가 있어서. 확실히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때가 있거드은. ”

호의는 어디까지나 호의로 느껴질 만한 수준에서 멈추는 게 좋다, 그게 과하면 간섭처럼 느껴질지도 모르니까. 오지랖과 간섭이라는 단어에서 고민했지만, 아무래도 좀 유한 표현이 낫겠지.

614 아랑 - 민규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3:04:50

그.... 꼭 존댓말 안 해도 되니까, 응. 반말 해도 돼. 존댓말이 편하다면 존댓말 해도 되지만..

그 말에 고개를 갸웃갸웃하던 아랑이 방긋 웃는다. 반말도 존댓말도 둘 다 하고 싶을 때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 반존대, 라는 건 어때요, 선배애~? 반말도, 존댓말도 둘 다 하고 싶어질지도 모르니까아. 허락받을 수 있으면 받고 싶어요. ”

애교 있게 눈매를 접으며 이야기했다. 허락해준다면 기쁠 테지만, 선배가 불편하다면 허락하지 않아도 괜찮아.

사탕을 입에서 빼고 말하면 되지, 바보같이 물고 말하느라 발음이 새버렸네... 올바른 예시의 민규를 보고 아랑이 두 눈을 깜박깜박했다. 나 쪼꼼 바보 같았을까? 쇼파에 앉으란 민규의 손짓에 아랑은 여전히 사탕을 입에 물고서 양산처럼 쓰고 있던 우산을 접었다. 꼼꼼하게 갈무리하고 민규의 옆자리에 앉았다.

“ 나, 사탕은 사과 맛이 좋아요~ 무슨 맛이든 잘 먹지마안, 사과맛 사탕은 어떤 브랜드든 대체로 실패 안 해서 좋아요. ”

이번엔 민규의 올바른 예시를 따라했다. 사탕은 브랜드마다 크고 작은 맛의 차이가 있고, 그중에서도 사탕은 언제나 평균 이상은 하는 맛이어서. 사탕을 받게 된다면 사과 맛이 좋지이.

“ 나 선배한테 주고 싶은 거 있어요~ ”

빼놨던 사탕을 도로 입안에 머금고 아랑이 제 가방을 뒤졌다. 작게 포장된 것을 꺼낸 후에 민규를 바라보았다.

만약에 민규가 반존대를 허락했다면.

“ 열고 싶으면 지금 열어봐도 좋아. ”

가늘게 웃는 미소와 함께 친근한 허락이 떨어졌을 테고. 당신의 모습을 살피다가 눈을 떼구르르 굴리고선 뒤늦게 “ 요. ‘를 붙이거나 했겠지.

반존대를 허락하지 않았다면.

“ 지금 열고 싶다면, 열어봐도 좋아요~ ”

방긋 웃는 미소와 함께 무해함 100%의 허락이 떨어졌을 테다.

615 규리(🍊) - 문하 (DYACJozHJo)

2021-08-21 (파란날) 23:06:13

"응!!"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쐐기를 박듯 말했어. 진짜야! 진짜니까!?

"과슈!? 아, 약간 젤리~푸딩 비슷한 텍스쳐의 물감인데 마르면서 색이 진해져. 그리고 제리뽀 같은 젤리과슈가 있는데, 내가 사려는 건 그거야!! 젤리 같이 생긴 거 쓰려고!!"

과슈 말랑말랑 과슈! 나는 화방의 문을 열었어. 아, 화방 특유의 이 느낌 좋아해!

"물감도 은근히 종류가 다양하거든! 그래서 심심하면 화방에 자주 놀러오는데, 여기에서 먹도 사고 하려고!"

앗, 화선지 찾았다!! 나는 주변을 휙휙 둘러봤어.

"혹시, 약간 젤리뽀 비슷하게 생긴 거 보면 말해줄 수 있어!? 그게 과슈인데 잘 안 보이네..!!"

왜 내 재능은 잘 보는 게 아닐까!? 시력이 좋으면 좋을텐데!!!

61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06:34

고생했어, 아랑주... (어깨안마)

617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07:36

(문하주는 따따블의 답레를 맞고 멀리멀리 날아갔다)

618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3:08:15

시아주 선하주 어서오세요~~~~~~~
(와) 새슬이랑 사하랑 만나나요! (팝)
연호주 다시 어서오세요..... 8^8 (그리고 오늘은 새벽까지 잠 못 이루지 마시고 일찍 주무셔요...) (토닥)
홍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3 좋은 꿈 꾸시기!


>>611 ((문답 놓치지 않겠다)) 하늘이는 아침, 낮, 밤, 새벽 시간 중에 어느 시간대를 제일 좋아하나요!

619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23:08:28

>>6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화이팅...!!!

일상 완전 많이 올라왔네요??? 구경간당~

620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08:32

어서 와라! 규리주! 안녕안녕!

621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3:09:20

아닠ㅋㅋㅋㅋㅋㅋㅋ 문하주 답레는 왜 항상 따따블이나 따따따블로 오는 거에요...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16 천천히 써오세요... 8^8 (어깨안마 받고) (어깨안마 갚아주기)

622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3:10:08

규리주 어서오세요~~~~~~! (과슈가 뭔지 찾으러 가보자)

623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10:24

>>618 나의 스루시키기 대계획이 이렇게! (폭사)
굳이 고르자면 밤! 별 건 없고 별 떠있어서 좋아해! 그 다음은 낮과 아침 새벽 순이야.

자. 등가교환이야. 그 질문 그대로 물을테니 답해라!

62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10:33

아랑주도 마찬가진걸... (꾸물거리며 답레쓰러 감)

625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23:11:25

인사를 놓쳤네~!! 규리주 어서와요 굿밤~

626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3:12:37

https://picrew.me/share?cd=gxrSJ4I85P

미연시풍 유새슬 :3~~
규리주 반가워요! 어서 오세요 ^.^~~!

627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14:12

>>626 새슬이랑 반창고는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 수가 없구나.. 😭
그런데 그래도 여전히 예뻐.. (재차 사망)

628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23:15:29

>>626 무슨일이야? 드르륵탁 무슨일이야? 드르륵탁 무슨일이야? 드르륵탁...

629 은사하 - 유새슬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3:17:28

학교가 허락한 몇 안 되는 휴식시간 중 하나인 점심시간이었다. 사하는 이 소중한 시간에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었다. 눈꼴 시리게 찰싹 붙어 손 잡고 걸어가는 애들은 적당히 모른 척 해준다. 멀리서 아는 얼굴이 걸어올 때는 손목에 없는 시계 보는 척까지 했다. 아마 맘 속으로 제게 아주 감사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봄의 끝자락에 가까워오면서 날이 꽤 따뜻해졌다. 여전히 건조해 축축 늘어지지는 않았다. 나뭇잎이 만든 그림자 사이로 비치는 빛이 바닥으로 늘어지고, 사하는 조명 아랠 사랑하는 배우처럼 그 자리만 밟아가며 걸었다. 처음엔 머쓱하지 말라 피했던 시선이 빛을 쫓아가는 것으로 변질됐다.
반짝임 따라 불규칙한 보폭으로 이어지던 걸음은 동그란 그림자 하나에 멈춰선다. 밀빛의 복슬복슬한 머리카락. 옅은 색도 그렇고, 어딘가 솜사탕을 연상케 하는 면이 있다. 가만히 선 채 그림자의 주인을 내려다보던 사하는 그 시선이 향한 곳을 따라 고개를 돌린다. 딱히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 풀밭이다.

"안녕, 뭐 구경하는지 물어봐도 돼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따라서 몸을 웅크려 앉았다. 여전히 시선은 풀밭을 향해 있다. 잔디인지 잡초인지 모를 풀들, 자잘하게 피어있는 희고 노랗고 파란 꽃. 그리고 무수히 많은 세잎클로버. 행복이 가득한 풀밭이네. 생각하며 눈을 끔뻑였다.

630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3:17:30

(이게 아마 규리가 찾는 과슈인가보다) (짤)

>>623 아랑이는 시간대 상관 없이... 걍.. 가족이랑 같이 있을 수 있는 주말을 좋아할 거 같은데요... <:3 주말 아침쯤에 일찍 깨서 (가족들 먹을) 요리 시작하는 것도 좋아하고, 늦게 깨서 가족 중에 아무나가 깨워주는 것도 좋아해요. 가족이 없는 학교 시간대면... (아마) 점심...? <:3 (집으로 갈 수 있는) 하교 후 시간대...?

>>626 으아아~~~~~~~~~~ 새슬이 넘모 귀여워요..... ㅠㅠㅠㅠㅠ (뭘 눌러야 새슬이 호감도를 올릴 수 있지요...?)

631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18:18

https://picrew.me/image_maker/201332/complete?cd=OCP8SPBDJu

나만 당할 순 없어서 되갚아주러 왔다...!!!

632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3:18:26

다들 어서와~~~ '-^)!!!

633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3:18:49

>>627 설정이... 설정이니까요........ 죄송합니다 이런. 설정을 넣은 저를 때리십시요
미연시문하 보고십어요....88 저 픽크루로는 무리겠지만.....!!!!

>>6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ㅜ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무 오랜만에 보는 짤인데 여기서 다시 보게 될 줄은 ㄴㅇㄱ......
미연시 선하 보고싶어요... 저도.무한리플레이할래요.....()

63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19:45

>>633 핫하 무르구나!!!!!!!!!!!!!!

635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3:20:18

>>630 미연시 아랑이요(소근)

>>631 ㅇ어? ?? ????? (소원성취당함) (짤)

636 뭔가 덤으로 얹어주는걸 좋아하는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21:42

>>635
문하: "무슨 일이냐니..."
문하: "그냥."
문하: "이 배경이랑 네 얼굴을 같이 보고 싶어서."
문하: "그뿐이야."

637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22:03

>>626 이런 것도 있었구나! 그래서 저 게임 이름이 뭐죠?!

>>630 그냥 단순히 학교 안 가는게 좋은거잖아! (아님) 아주 훌륭한 학생상이로구나!

>>631 오 하느님. 저에게 저 게임을 주세요. 올클 하겠습니다!

638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3:22:08

으아악 미연시픽크루 으아아아아아악 파괴력 엄청나 크아아아아아앙아ㅏㄱ

639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23:22:18

>>631 무슨일이야 무슨일이야 무슨일이야 무슨일이야??? 드르륵탁탁탁.... (원숭이가 듣는 짤)

>>633 ㅋㅋ큐ㅠㅠㅠ 근데 머리카락 암만 찾아봐도 선하 같은 머리카락이 없다르구요 2차가공도 안돼서 걍 포기했습니다~ (널부렁) 음~ 애들 올려준거 맛있게 먹을거예요 냠냠첩첩

640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3:24:34

Picrewの「EO2O2O_maker」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cKtHHgUEO #Picrew #EO2O2O_maker

" 잘보여야하니까, 예쁘게 찍어줘. "

641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3:24:54

((슬슬 화력이 세지니까 휩쓸려갈 준비중))

642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3:26:42

https://picrew.me/image_maker/201332/complete?cd=HM1h6HNs6Y

"..왜 불렀어?"

643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3:26:44

누가 산들고 친구들로 게임 좀 만들어줘...... 텤마머니...........

644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3:27:02

우에엥 나도 해인이 사진 찍어줄래 우에엥

645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23:27:04

좋다..... 자 이제 전부 공략하고 문어발 엔딩으로 응징당해야만....

646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28:37

>>640 >>642 (침착하게 다운로드중)

647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3:29:08

우애애앵.... 나도 나도 산들고 아이들 다 공략할래요..... (공략본 주세요... 8^8)

648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30:37

자 여러분! 다갓님이 만들었던 두근두근 산들고 1편이 단돈 39800원!

649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3:33:34

두근두근 산들고 ... 정말 재밌다! 신난다!

650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3:33:49

https://picrew.me/image_maker/201332/complete?cd=OpX2ph2HF6

" 보고 싶어서 찾아왔지이! "

651 도경아 - 강해인 (7a0kp7.kZM)

2021-08-21 (파란날) 23:33:59

당신이 손을 잡아오자, 경아의 미소는 짙어진다. 이미 답을 알고 있던 사람처럼 빙긋이 웃는다. 그리곤 다시 손을 고쳐 잡는다. 당신이 풀려 한다면 충분히 풀 수 있을 정도로 허술함을 남겨 놓으면서도, 손가락을 문질러 틈이 없도록 맞붙는다.

"다행이네."

경아는 눈을 휘며 웃는다. 그 모습은 왜인지 흐드러지게 핀 복사꽃을 연상시키는 구석이 있다. 혹은 푸르게 빛나는 여름날의 숲과도 닮아있다.

"나도 좋아해."

비밀스런 이야기를 하듯 목소리를 낮춰 속살거린다. 웃음소리가 푸스스 흩어진다. 얼핏 장난스레 느껴지기도 하는 말이다. 그러나 당신을 바라보는 눈동자를 보자면 온화하고도 진심어린 호의가 서려있다.

케이스도 사 보관하고 있다는 말에 경아는 그 둥그런 눈을 조금 더 크게 떴다. 버렸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 정도로 소중히 보관할 줄도 몰랐다. 어린 시절의 친구란 흔히 잊혀지기 쉬운 것이라, 당신이 나를 잊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 무척 기뻤더랬다. 지금도 그러하다.

"솔직히, 버려도 할 말 없다고 생각했어. 기껏해야 천 원도 안되는 싸구려 팔찌니까...정말로, 해인아, 정말로 기뻐. 소중하게 여겨줘서 고마워."

볼가를 옅은 붉은색으로 물들이곤 말하는 경아는 실로 행복해 보인다. 감동으로 들떠 보인다. 녹빛 눈동자가 얼핏 일렁이는 것도 같다.

"응, 그러네."

경아는 딱히 신을 믿는 부류는 아니었다. 그래도, 나를 기억하는 당신을 다시 만난 것은 그런 신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을 정도로 행운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마주보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로만도 충분히 기뻤다.

"으응, 알잖아. 나 별로 하는 일 없는 거."

고개를 살짝 저으며 이야기한다. 그러나 경아가 일하는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박할 말이다. 경아는 책과 글에 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었고 도서부 활동도 예외는 아니었으니.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해도 말이다.

"지금으로도 충분해."

그래도, 신경 써줘서 고마워, 해인아. 경아는 수줍게 웃으며 덧붙였다.

652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35:00

>>650 (침착하게 다운로드 중)

지금까지 올라온 이들은 모두 확정 공략 가능캐인거지?! (야)

653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3:36:43

>>650 보고 싶어서 찾아왔다니 눈물좔좔이여........ 잘 살았다.... ㅠ

654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3:36:43

우에에에엥 아랑아 우에에에에에ㅔ엥 너무귀엽다 너

655 경아주 (61XvpDOI4U)

2021-08-21 (파란날) 23:36:49

"내가 도와줄 일이라도 있을까?"
https://picrew.me/image_maker/201332/complete?cd=T4mg2vQdC8

656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37:37

>>655 한가득이로구만! 이것도 침착하게 다운로드다!

657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38:25

나 이거 뭔지 알아. 천국이지?

65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23:39:26

>>655 고장난 내 심장 고쳐줘..........

659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3:39:54

선생님덜 ... 제발 진정해주세요 제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요 ...

660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3:40:05

경아야 경아 공략집 빌려줘

661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3:41:26

>>652 다 공략 확정캐지 않을까요? (희망회로 돌림) >:D

>>653 사하주...ㅠㅠㅠㅠㅠ (손수건 드림) 저도 잘 살았다...

>>654 민규도 넘모 귀여워요... 8^8 (뺨 찔러보고 싶음) (머리 폭신해 보여) >>614에 일상 답레 있어요 (소곤)

>>655 경아 언니... (두근) ㅠㅠㅠㅠ 으악 창문 뒤로 햇살 비치는 것까지 완벽해

662 경아주 (Jbw/JekLJM)

2021-08-21 (파란날) 23:42:37

"책에 관해서라면 얼마든지 물어봐도 좋아! 내가 아는 한에서라도 최대한 답해줄게."
https://picrew.me/image_maker/201332/complete?cd=6Atqgf0mYq

663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23:43:18

>>661 이미 확인해찌렁 히히 >.0 민규주 쪼곰 있다가 답레 드려도 될까요

664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3:44:16

>>657 그런가봐요... 여기 천국인가봐 ㅇ>-<

>>659 해인이도 올려줘서 고마워요... 대사까지 완벽했어... (주르륵)

>>662 으악! 웃는 얼굴까지 만들어주시다니 경아주 서비스 너무 완벽해.. ㅇ<-< 도서관에 경아언니 공략집 있나요...?

665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44:45

두근두근 산들고! 공략 확정 캐릭터
유새슬
문하
강해인
최민규
금아랑
도경아

오 세상에 3:3으로 균형도 맞아.
이 모든게 39800원!

66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45:05

>>662

667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3:45:07

>>663 쪼꼼이 아니라 더 늦게 주셔도 좋아요 민규주 ㅇ.< (스담)

668 유새슬 - 은사하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3:45:21

볕 좋은 어느 날. 네잎클로버와 토끼풀ㅡ그 외에도 이름 모를 들꽃 따위가 즐비한 들판에서 밝은 머리칼의 소녀가 주저앉아 꾸물거리고 있었다. 간혹 옆을 스쳐지나가는 학생들의 시선이 날아와 꽂혔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듯 들판 여기저기를 뒤적이는 것이다.

따스한 햇빛에 은근하게 달궈진 머리카락에서 희미한 햇살냄새가 나는 것만 같다. 식빵 굽는 고양이마냥 데워진 몸에 졸음이 몰려와서, 간혹 새슬은 하아암, 하고 느릿한 하품을 길게 뱉어냈다. 그러나 새슬은 잠자코 졸린 눈을 비빌 뿐, 결코 평소처럼 들판에 아무렇게나 드러누울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코 앞에 있는 작은 클로버 수풀을 뒤적거리는 손길은 무언가를 잃어버렸다기엔 영 느릿한 손길이었지만, 어쨌든 새슬은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그래, 그것도 오늘의 행운을 책임질 네잎 클로버를!

“아ㅡ”

별안간 들려오는 음성에 네잎클로버 틈새를 누비던 시선이 들려 올라가 틀어졌다. 분명 무채색 투성이인데도 묘하게 화려한 것 같다고, 머릿 속에 어렴풋하게 남는 인상. 새슬이 잠시 소녀를 멍하니 쳐다보다가, 나른하게 웃었다. 안녀엉ㅡ.

“찾고 있는 거야ㅡ 네잎 클로버를.”

찾으면 어쩐지 기분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이야기하며 다시 클로버로 시선을 떨어트린다. 너는 찾아본 적 있어? 힘이 빠져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을 걸면서.

669 경아주 (Jbw/JekLJM)

2021-08-21 (파란날) 23:47:06

생각난 김에 하나 더 만들어봤어요! 이제서야 홍조를 좀 넣어야 했을까 생각도 드네요.

>>660 경아의 공략집은...따로 없답니다! 아직 공략해본 사람이 없어서 추후에 업데이트 된다네요(*ˊᗜˋ*)

670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3:47:36

>>636 자꾸 썰로 제 심장을 때리시네요....
자꾸 이러시면 신고하겟습니다 혼인신고 (문하주 : 뭐야 놔줘요)


아아.. 아아아....... 픽크루 가져오길잘햇다 진짜너무행복하다....ㅠㅠ......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픽크루 다 망태에 집어넣음)

671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49:23

>>670 거절할 것 같으냐!!(새슬주: 뭐야 이걸왜받아요)
정말 새슬주가 가져온 픽크루 덕에 오늘 밤이 아주 행복..

67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51:30

tmi) 사실 문하의 like에 "이것저것 해줘보자" 라는 썰을 넣은 것은 문하를 내세우고 그 빌미로 이런저런 노래 추천을 받아보고 싶어서였다. 그러니 만일 여러분만 아는 좋은 노래가 있다면 과감하게 문하한테 이어폰 한 짝을 내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레이터풍)

673 시아주 (RSp1VLQ9vE)

2021-08-21 (파란날) 23:52:04

팝콘 🍿

674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53:32

>>672 하늘:....어.
하늘:피아노 곡 좋아해?

>>673 시아주도 같이 놀자구!

675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23:54:02

>>671 ? ??? ㄴㅇㄱ (뇌정지) (그치만 오히려 좋아)

이 기세를 몰아 이 진단도 해주세요 여러분 (영업왕)


유새슬의 공략 이벤트 ::
《누군가의 손길》 

【유새슬】 "포기하지 않았던 거야?."

[선택지]
『두려워 하지 마, 내가 있잖아』 
『내가 뭘 잘못했다는 거야?』 
『(포기한다)』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힙시다
#shindanmaker #미당이
https://kr.shindanmaker.com/1054605

67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55:26

>>674 문하: "글쎄, 아직 몰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677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56:27

>>675 (하늘이 버전으로 선택하니 파탄이었다고 한다.)

>>676 그렇다면 언젠가 들려줘보겠어!

678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56:27

>>675 ㄴㅇㄱ
아 이 영업왕... 12시지나기전에빨리해봐야지
(새슬이 공략이벤트 1번선택지 광클중)

67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23:57:48

문 하의 공략 이벤트 ::
《미련을 안고서》

【문 하】 "날 믿지 마, 알겠어?"

[선택지]
『우연이 아니었던 거야』
『이건 배신이야!』
『(끌어안는다)』

※메리 배드 엔딩으로 가버릴지도?
─────

이 진단 맛집이네...

680 강해인 - 도경아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3:58:29

그녀의 웃음은 흐드러지게 핀 꽃과도 같아서 보고 있으면 내 기분까지 맑아지는듯 했다. 저렇게 맑게 웃을 수 있는 아이가 몇이나 있을까. 그녀를 따라 마주 웃다가 그녀가 속삭이는 말에 이번엔 살짝 뜨거워지는 얼굴을 주체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다. 이래서야 영 당해내기 힘들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좋은건 어쩔 수 없는지 입꼬리가 올라가서 내려올 생각은 없는 것 같다.

" 조금 부끄럽지만 ... 기분은 좋네. "

다시 표정을 조금 무마하면서 고개를 들었다. 그녀의 눈빛을 살짝 마주보았다가 이내 시선을 돌리면서 두어번 헛기침을 한 나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버려도 상관 없다니. 한동안은 끊어질까봐 얼마나 조심해서 다녔는데. 지금은 아예 케이스에서 꺼내지도 않고서 그냥 한번 보기만 하고 집어넣는다.

" 나야말로 그런 선물을 줘서 고마워. "

들떠보이는 경아의 모습에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나 버리지 않는게 좋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러다 다시 들려온 그녀의 말에 나는 또 한번 고개를 저을 수 밖에는 없었다. 지금 이 말을 다른 도서부원들이 듣는다면 다들 나서서 아니라고 할텐데. 그리고 나도 봐온게 있으니 적어도 그녀가 하는 말보단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었다.

" 그래도 나중에 필요한게 생기면 언제든 말해. "

내가 어떻게든 가져다 줄테니까. 너무 비싸거나 어이없는 것들은 안되겠지만 나는 경아가 그런 것들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알 수 있었다. 내가 아는 경아는 그런 아이가 아니니까. 그러다 시계를 바라보니 슬슬 일어나야할 시간이었다.

" 이제 아르바이트 가야겠다. 혹시 편의점에서 먹고싶은거 있으면 이야기해. 가져다줄께. "

반 정도 먹은 케이크를 두고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잡고 있던 손은 가장 마지막에 풀었지만 손에 느껴지는 감촉이 없어지자 다시 허전해지는 기분이다. 나는 마지막으로 그녀의 머리를 한번 어루만지고서는 손을 흔들며 얘기했다.

" 다음에 또 보자. "

그 다음이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만나기를 기원하면서.

// 막레로 하시거나 다음걸 막레로 주시면 될 것 같아요!

681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23:58:52

금아랑의 공략 이벤트 ::
《그리고, 종막》

【금아랑】 "내가 뭘 잘못했다는 거야?."

[선택지]
『살아간다는건 힘들구나』
『널 찾으러 갈거야 』
『(소리지른다)』

※CG 회수를 위한 필수 이벤트.

https://kr.shindanmaker.com/1054605

우리집 금아랑 종막 떴는디요... ^.ㅜ

682 하늘주 (IVrMSU8tX.)

2021-08-21 (파란날) 23:59:48

https://picrew.me/share?cd=YafjEurS3r

미연시 버전은 시도해봤으나 도저히 느낌이 안사니 걍 공략된 무언가일지도 모르는 픽크루나 하나!

뭐라고 하는진 보는 이들이 듣고싶은 말로 뇌내상상하자.

683 해인주 (CC0yMQiTYo)

2021-08-21 (파란날) 23:59:59

강해인의 공략 이벤트 ::
《유성에 소원을 빌어줘》 

【강해인】 "용기를 내서 나아가."

[선택지]
『포기하고 싶지 않아』 
『나는 살고싶어』 
『(흐느낀다)』 

※트루 엔딩을 향한 기로!
#shindanmaker #미당이
https://kr.shindanmaker.com/1054605

트루엔딩은 ... 몇번일지 나도 모르겠네

684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0:53

호오. 이벤트 3개가 참 흥미롭구만!
나오면 꼭 플레이해야지!

685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1:34

>>683 뭘 골라도 다 트루엔딩같은데!!

686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1:49

>>682 이 하트가 니꺼 같아? 유감. 오늘 새 피아노 샀거든.

(도망)

687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1:50

금아랑의 공략 이벤트 ::
《마음의 형태란》

【금아랑】 "넌 혼자가 아냐, 알지?."

[선택지]
『이리 와, 햇살이 따스해』
『너를 구하고 싶어』
『(비웃는다)』

※이제까지의 이벤트를 돌아보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54605

와... 여러분 12시 지나서 다시 돌려보세요... (이게 진짜 금아랑 공략 이벤트 아니냐...ㅇㅁㅇ)

688 경아주 (e2vRFZ/eg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2:09

도경아의 공략 이벤트 ::
《그날의 약속》 

【도경아】 "포기하지 않았던 거야?."

[선택지]
『외톨이는 외롭잖아』 
『고마워, 널 만나서 행복해』 
『(뒤로 물러선다)』 

※당신의 감을 믿고 전진!
#shindanmaker #미당이
https://kr.shindanmaker.com/1054605

689 연호주 (ramoyvyZo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2:16

Picrewの「EO2O2O_maker」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4EH0DToEW #Picrew #EO2O2O_maker

"하하 덤벼라!!"

---
뒤늦은 픽크루...

690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2:28

강해인의 공략 이벤트 ::
《별의 노래는 멀고》 

【강해인】 "곁에 있어줄거지?."

[선택지]
『쓸쓸하고 어두운 곳이야』 
『날 원망해줘』 
『(울부짖는다)』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힙시다
#shindanmaker #미당이
https://kr.shindanmaker.com/1054605

이건 진짜 맛집이다 ... 렬루 ...

691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2:58

>>688 해인이는 망설임 없이 2번을 고르지 않을까 싶어요 :3

692 경아주 (e2vRFZ/eg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3:55

도경아의 공략 이벤트 ::
《새까만 한밤중에》 

【도경아】 "전할 말은 그것 뿐이야."

[선택지]
『나는 너를 구하러 왔어』 
『후회하지 않을 수 있겠어?』 
『(비명을 지른다)』 

※후속 이벤트 《작은 틈바구니》로 이어집니다!
#shindanmaker #미당이
https://kr.shindanmaker.com/1054605
오....어...아랑주 말대로 다시 돌려보기를 잘한 것 같아요.....

693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3:56

>>686 와! 정답!

>>697 하지만 정답처럼 보이는게 함정같은걸!

>>698 이것도 함정선택지 같은데!

>>699 그럼 다운로드다! 어서 와라! 연호주! 안녕안녕!

694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5:33

>>690 뭐야! 뭘 선택해도 파국같은데?!

>>692 작은 틈바구니는 뭘까. 흥미롭구만!

695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5:36

미연시 버전.... 너무너무 끼어들고 싶은데 도무지 맞는 머리카락이 없어서 결국 그려버린 사람...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팜)(머쓲) 공략캐 추가됬습니다.... ㅎㅎ

696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6:23

강하늘의 공략 이벤트 ::
《널 ■■하고 있기에》 

【강하늘】 "그건 우연이 아니었어."

[선택지]
『이 세상에 신은 없어』 
『두려워 하지 마, 내가 있잖아』 
『(비명을 지른다)』 

※조금만 힘내면 해피 엔딩!
#shindanmaker #미당이
https://kr.shindanmaker.com/1054605


음...
나도 답이 안보이는구만.

697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6:43

문 하의 공략 이벤트 ::
《우리는 언제나 함께야》

【문 하】 "너를 가장 아끼고 있어."

[선택지]
『이 마음은 거짓이 아니야』
『전할 말은 그것 뿐이야』
『(겁에 질린다)』

※실수하지 말고 차분하게!

─────

🤔 3번 선택지가 선택지로서는 꽝일지언정 개연성은 탄탄한데

698 은사하 - 유새슬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7:02

닿아오는 시선에 가만히 눈을 맞춘다. 유순하게 쳐진 눈은 고양이랑은 닮은 구석이 없는데, 어쩐지 고양이 눈인사를 해야 할 것만 같다. 사하의 눈꺼풀이 느리게 감았다 뜨인다. <안녕, 만나서 반가워.> 하는 뜻이 다. 저 애에게도 통했을까? 우리 둘 다 고양이는 아니지만.
느리게 나오는 대답에 고개를 끄덕인다. 어쩐지 나른해 보이는 면 때문에 고양이가 떠올랐을까. 빛 드는 자리에 웅크리고 가만히 앉은 게, 따끈한 자리 골라 앉아 있는 고양이와 닮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묻는 말엔 잠시 고민한다. 넓은 기억의 바다를 열심히 헤엄친다. 손에 걸리는 건 익숙한 풀때기들. 그 사이에 네잎클로버는 없다.

"역시 없네. 같이 찾아도 돼?"

<나 행운 필요하거든.> 덧붙이며 클로버 하나하나를 눈길로 훑는다. 처음 나왔던 존댓말은 어디 가고 편한 말이 나왔다. 새슬의 말 듣고 따라 나온 말이다. 왠지 아무래도 신경 쓰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세잎클로버는 행복이라던데 행복은 필요없어?"

손 뻗어 풀밭 뒤적이며 물었다. 네잎클로버 찾으면 모르는 문제 찍으면 맞지 않을까.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열 개 중에 한 세 개 정도는. 사하의 손 아래서 행복들이 이리저리 휘청였다.

"네잎클로버 짝꿍아, 이름 물어봐도 돼?"

멋대로 옆에 앉아 놓고선 <짝꿍>이라는 단어를 붙인다. 딱히 민망해하는 얼굴도 아니다. 옆에 앉으면 다 짝이지, 뭐. 제 기준에서 내린 속 좋은 판단으로 모든 상황을 합리화했다.

699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7:13

>>695 직접 그리다니! 열정이 대단하구나! 선하주!

700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7:19

>>695

701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8:07

>>699 흑흑 열정이라기보다는 고집이 센 편이라고 생각하심 될 것 같다..... .ㅎ...ㅎ.ㅎ휴ㅠ 미연시 플로우 너무너무 매력적이라서 타고 싶었을 뿐이에요~!~ >.0 좋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702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8:19

>>697 하지만 공략을 위해선 때로는 개연성은 무시해야하지!

703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8:35

사람 마음 떨리게 해놓고 공략집 안 주면 무슨무슨 법 위반으로 잡혀간다 다들...............

704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8:57

유새슬의 공략 이벤트 ::
《울지 않는 새를 위한 서정시》 

【유새슬】 "버리지 않는다고 했잖아."

[선택지]
『다 괜찮을거야 』 
『설령 나락으로 떨어진다 해도?』 
『(울음을 참는다)』 

※혐관 엔딩은 좋아하나요?
#shindanmaker #미당이
https://kr.shindanmaker.com/1054605


12시 지났으니 슬쩍 한번 더
ㅋ ㅋㅋ ㅋ


아 이거 진짜 파국으로 치달았을 때 볼 수 있는건데 (이마 팍팍)

그거랑 별개로 얘들아....... 얘들아 사랑해....... 산들고 애들아 내가 사랑해........

705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9:07

>>695 이게 제일 소듕해 ... 액자에 넣어서 소장할께요 ...

706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9:14

>>701 고집이라니! 그리고 싶어서 그리는건 고집이 아니라구! 덕분에 예쁜 짤 잘 봤어!

707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9:22

>682 완전 공략하면 하늘이 손가락 하트 볼 수 있음... (하늘주 : 그거 아니에요;)

>>683 (어느쪽도 정답 아닌 거 같아 혼란스럽다) 셋 다 해야 정답 아닌가요...?

>>688 경아는... 1번을 누른 뒤에 2번! (틀린 공략 아닐가..)

>>689 뒤늦든 빠르든 픽크루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8^8 (덤볐다간 죽은 목숨일 거 같음)
어서와요 연호주!

>>690 (8ㅁ8........... 맛집이긴 한데 해인이에게 행복 주세요.....

>>695 오매 선하주.......... (선하주 있는 쪽으로 절하고 싶어짐) 선하 너무 매력적인 거 아시죠...? ㅠㅠㅠㅠ 후플푸프상 얼굴에 슬리데린 성격 최고야...

708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9:33

양선하의 공략 이벤트 ::
《그리고, 종막》 

【양선하】 "꺼져버려, 다신 만나고 싶지 않아."

[선택지]
『이루어지지 않는게 있구나』 
『또 만나』 
『(비웃는다)』 

※데드엔딩 직행 선택지 있음
#shindanmaker #미당이
https://kr.shindanmaker.com/1054605

셋상에...데드 엔딩도 있어??? 생각보다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
>>700 아니 비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짤이람.. ㅋ.ㅋ.ㅋㅋ (저장저장)

709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0:03

>>704 혐관엔딩 ㅋㅋ기ㅋㅋㅋㅋ 아닛?! 어째서!

710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1:00

산들고 진단 너무 맛집인데 ... 더위로 잃었던 입맛 여기서 되찾았어요!

711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1:01

>>704 이 파국 제가 구해보고 싶습니ㄷㅏ.... (주먹울음) 새슬이 살리고 싶습니다.........

712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2:03

>>707 혹시 아랑주는 발굴기인거야? (동공지진) 이걸 또 찾아내네! 맞는데. 진짜 하는데!

>>708 3번이구만! 나도 알겠어!

713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2:04

와...... 12시 넘어서 굴려보라고 하길 백번 잘했다................ (왜 다 맛집....)

714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2:51

>>705 (부끄러움)(어장깨고 탈주~~~!!) 좋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ㅎㅎㅎ 픽크루로 봐주심 고마울 것 같아요

>>706 ㅋㅋㅋ큐ㅠㅠㅠ 픽크루 암만 찾아봐도 맘에 드는 머리카락이랑 눈이 없어서 (외향 집착 광공) 매번 포기한단 말이지... :3
>>707 >>후플푸프 상으로 슬레데린<< 마음에 드는 표현입니다 선하의 공식 문구로 채택하겠습니다 (선하 : 저요?)

715 연호주 (ramoyvyZo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3:16

화연호의 공략 이벤트 ::
《한 송이 꽃의 무게》

【화연호】 "건방진 녀석."

[선택지]
『나를 잊지 말아줘』
『영원을 맹세할게』
『(비명을 지른다)』

※이래도 되나? 싶은게 정답!
https://kr.shindanmaker.com/1054605

저 질문에 제일 그럴싸한 대답이... 마지막거밖에 없지 않나...?

>>695 안이 여기서 손그림을 올리신다고...? 진짜로요....? (캡쳐 200번)

716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4:19


Picrewの「멍멍메이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NeKUwNm8g4 #Picrew #멍멍메이커

"미안해."
"함께... 살아있다고 느껴보고 싶었는데. 행복하다고 생각해보고 싶었는데."
"잘 안됐어."

717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4:38

>>715 하지만 이 하늘주! 2번을 선택한다!

718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5:18

(약간 온화하게 웃고 있지만) (반말하는 학생을 어찌할까 생각중임)


12시 넘어서 올리는 영양사선생님 금아랑 뇌절... <:3 (우리집 애 언제 저렇게 성장하니...(아련)

https://picrew.me/image_maker/201332/complete?cd=jhyXkWlyIM

719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5:20

>>716 아니. 어떻게 대사 하나하나가 이리도 아련한가. 8ㅁ8

720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6:07

>>718 이젠 교사버전이로구만. 두근두근 산들고 교사판도 구입해야만 해.

721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6:21

>>714 선하는 문하랑은 상당히 다르긴 한데 통하는 부분이 몇 있어서, 말만 잘 맞으면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는 친구라던가 그런 게 될 수 있을 것 같단 말야... (이 시점에 갑분 적폐캐해)

722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6:34

후우 ... 다들 체고에요!!! (소리친다) 이 High 한 기분을 안고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낮에 봐요~~

723 윤 비랑 - 양 선하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6:38

"먼저 먹여주면 친구할게. 그건 어때?"

비랑은 처음 본 친구지만 이 아이가 분명 이 제안은 안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친해지고 나서도 줄 것 같지가 않은데, 얇디얇은 인연 하나를 대가로 선불을 낼 것 같지는 않았지요.

선하가 나름대로 세심한 조절을 하는 것과 별개로 비랑은 조금 불안해졌습니다. 긁히는 소음을 들을 때마다 묘하게 떨리는 걸 보면 이대로 힘조절을 실패해서 어느 쪽으로 휙 날아가는 접시 같은 걸 생각하고 있는 게 틀림없네요. 그냥 해본 윙크를 쓴 표정으로 받는 선하를 보면서 비랑의 표정이 아주 약간 시무룩해집니다. 아주 약간, 아주 약간이요.

"양보한 게 아니라 같이 앉기로 한 거잖아. 내가 먼저 들어왔거든?"

사실 누가 먼저 들어왔는진 모릅니다. 아무튼 비랑은 이렇게 말하지만요. 선하가 늦게 들어왔든 일찍 들어왔든 먼저 들어왔다고 말해도 반박할 근거도 없습니다. 정신없이 헐레벌떡 들어왔는데. 그리고 자신과는 다른 선하의 미소를 본 비랑의 웃음이 긴장한 듯 조금 더 강하게 휘었습니다. 승부를 건 이상 돌이킬 순 없겠죠?

"좋아, 그땐 전교생 앞에서 꼴사납게 울면서 투정부려줄게."

약간 느슨하지만 전보다는 안정적인 느낌으로 젓가락을 고쳐 잡다가, 비랑이 아까 처음 떡볶이가 나왔을 때의 움직임처럼 바람같이 한 튀김으로 젓가락을 꽂습니다. 야채 튀김이네요!
.dice 1 100. = 44

724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7:15

잘 자라구! 해인주!

725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7:16

깨지 않고 푹 잠들길 바랄게, 해인주!

726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7:17

>>709 ㅋ ㅋㅋㅋㅋㅋㅋ아니,, 혐관... 혐관이라.. ^.^
아무래도 이제 깊이 의지하고 있다가 배신당한 상태가 아니고서야 저런 상태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러나 외로움때문에 배신감에 치를 떨면서도 곁은 떠날 수 없는 지독한 애증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711 크으윽 아니 이 상태가 산들고 돌리는 동안 나올 거라고는 예상이 안 가지만요 ㅇ)-(
그래도 문하라면 한 방에 천국행 가능 삽가능

727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7:24

>>722 해인주 잘 자! 좋은 꿈~~

728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8:16

해인주 안녕히 주무세요 :3~!!! 으앗 답레 써 와야지 ㅇ(-(

729 민규주 (wpy1gCvMHI)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9:34

크아악 다시 왔더니 존맛탱이 한가득 으아아앙아아아아ㅏ악
배터져죽어도좋아

해인주 쬰꿈꾸셔요

730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0:41

>>704 아... 12시 넘어서 다시 돌린 새슬이 이벤트 너무 최고예요...

>>708 선하... 공략 불가 뜬 거 아니죠...? 8^8

>>712 헉! (금명한에서 금코난됨) 아아뇨 찍었는데 얼결에 맞췄네요... oO (하늘이 손가락 하트는 호감도 꽉 채워야 볼 수 있음...)

>>714 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아랑주 문장이 채택 많이 되는데요 ^ㅇ^(사하주한테도 채택받았었음) 앗... 공식 됐다... 그치만 선하 공략되면 (앤캐 한정으로) 후플푸프 얼굴로 후플푸프 됨도 있지 않을까요...?

>>715 1번도 2번도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연호주 선생님 ㅇ.<

>>716 ....8ㅁ8 (과거 문하인가 보다) 음악은 이거 올리고 들을게요! 혹ㅅ라도 레스 날아갈까봐...

731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2:36

>>721 약간 늑대... 짐승...적인 부분에서 그런걸까요?? 저는 좀 안티테제 느낌난다고 생각했거든요 ㅋㅋㅋ 약간 문하가 외로운 늑대라면 선하는 좀 집늑대 느낌이라서... ㅋㅋㅋㅋㅋ

갸악 해인주 안녕히 줌시고 비랑주 어서오세요~~!! 그런데 저 44는 어떤 수치일까요??

732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2:52

>>726 크아아아아아아앗 (새슬의진단에반응하려는문하를있는힘껏억누르는중)

>>730 tmi) 거의 칼로 참수당하는 수준으로 단호하게 차인 탓에 저런 그럴듯한 이별의 말을 할 틈도 없었다고 합니다.

733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3:43

>>730 일단.... 진단상 보면 그렇네요?? 저런 반응은 선하가 진심으로 상처받았을때 나오는 반응이라... :3

734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4:21

아이고 제가 지금 뭘 좀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0 스루된 잡담 있으면 정말 죄송하구,,, 일일이 반응 못하는 것도 한스럽네요 다들 맛있게 먹고 있다...

735 연호주 (ramoyvyZo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5:24

>>717 연호 : 그렇다면 영원히 덤벼라!! (아님)

>>730 (고민) 해줄 사람 없으니 아닌걸로 하죠! (??)

해진주 잘자요~~ 비랑주는 어서오시구요!

736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5:45

Picrewの「振り向くあの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5qbBkEqU5 #Picrew #振り向くあの子

머리색도 피어싱도 안 맞는 적폐픽크루를 스스로 올리는 사람이 있다....? 근데 내가 이 픽크루 넘 좋아혀....... 구현 가능한 사람은 해주세요.... ㅠㅠ

737 민규주 (wpy1gCvMHI)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6:01

ㅇ우와악 떡볶이메이트넘예뻐 으아아아아악

738 연호주 (ramoyvyZo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6:21

>>734 오늘 화력도 좋으니 쓸려나가는건 어쩔 수 없지요... 천천히 느긋하게 허고 오시라구욧(뽀다다담)

739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6:39

>>735 좋다! 그렇게 해서라도 영원을 약속하마! (아님)

740 연호주 (ramoyvyZo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7:07

>>736 아 이래서 왕자님이구나... 사하 왕자님 하구 하고싶은것도 다 해.... (광광)

741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7:48

>>736 저거 하늘이 분위기가 안 나서 포기한 그 픽크루라서.. (시선회피) 하지만 예쁜 픽크루 짤은 잘 감상하겠어.

742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7:52

>>736 맞아요.. 저도 이거 쨩좋아함.... 그림 넘 예쁘고 그냥 제가 저렇게 뒤돌아보기 + 빛반사 + 머리 휘날리기 좋아해서.... 하 근데 거기에 사하??? 딱 대 음쫙쫙 (사하주 : 왜이러세요 대체;)

선하는 요거....! 사실 넘 좋아서 미리 만들어둔건 안비밀... ㅎㅎ

Picrewの「振り向くあの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OvsjvwAxu #Picrew #振り向くあの子

743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7:56

>>731 오히려 극과 극끼리/거의 비슷한데 사소한 부분이 다른 사람끼리 잘 통하는 법이니까. ^.^ 문하 앞에선 내숭 내려놓고 편해지는 선하라거나. 구시렁구시렁 오늘 있었던 일을 불평하는 걸 들어주는 문하라거나... (적폐캐해 2절) 문하가 말동무로는 의외로 그럭저럭 괜찮을지도

744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8:31

>>731 대략 낮은 쪽이 뺏겼다는 느낌입니다

745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29:20

음 이제 예쁜 픽크루짤이 올라오겠구나. 다들 야광봉 흔들며 관전할게!

746 민규주 (wpy1gCvMHI)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0:52

세상에 선하야 ㅡ!
민규가 이래서 팬햇지증맬로(민규:네??)

747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1:07

>>743 아 ㅋㅋㅋㅋㅋ 소신발언.... 사실 저... 일상 만약 하게 된다면 첫만남부터 곱게 말 안할 선하를 생각하긴 했어요... (사유 : 일단 늑대처럼 보임 + 느낌 싸함-악의 없습니다 시트에서 사람답지 않다? 뭐 그런 거보고...) 그래서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ㅋㅋㅋㅋ 근데 문하가 잘 받아줄까...가 궁금하네요 우리 애가 성격이 더러워서....

>>744 앗 그럼 지금은 비랑이가 빼앗겼다고 상정하고 글 쓰면 되는거지요?? 답레때 저도 그런 시스템으로 하겠습니다 그럼!

748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1:49

>>7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불쑥 무너져버린 제 4의벽...

749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3:55

>>737 호칭 떡볶이메이트된 거 왤케 웃기고 귀엽지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사하는 혼자 떡볶이 먹으면 oO(아이고 최민규 두고왔네) 이럴 것 같고.......
>>740 공주 픽크루도 봤다구.... 공략집 달라구....... 공주님도 하고 싶은 거 꼭 다 하기....
>>741 하늘이는 구현이 어렵구나 흑...... 하지만 아까 하늘쌤 픽크루 봤다구요 하늘쌤으로.. 정했다....!!(?) 하트 하는 거 다 봤다....!!
>>742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말했던가? 선하 속눈썹 넘 좋다구...... 나도 빛반사 짱 좋아해서 울었던 픽크루인데 이걸로 선하 볼 수 있어서 넘 좋읍니다... 선하야 할머니가 사랑혀.....

750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5:02

>>747 곱게 안 말한다는 게 사용하는 단어가 거칠단 거면 문하는 그러려니 할 것이고 선하가 시비를 걸어온단 거면 그 또한 그러시던가 할 것. 의외로 단순히 까칠한 태도를 보일 뿐인 사람에게는 무덤덤한 문하이기에.. 문하는 백색증이 약간 있어서, 척 보면 줄리안 석고상처럼 허여멀건 얼굴에 눈동자는 눈동자가 아니라 구멍 뽕 뚫어놓은 것처럼 보여서 그렇게 느낄 수 있어! ^.^

751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5:31

>>749 >>>oO(아이고 최민규 두고왔네)<<<

752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5:58

헐... 저거 금아랑 비설 들고 올 때 쓰려던 픽크루인데.... (냠냠 쩝쩝) ㄱ마사합니다... 감사해요.... 다들 넘모 예뻐... ㅇ>-<

들고올 픽크루는
.dice1 2.
1. 네이비
2. 핑크

753 도경아 - 강해인 (OCnT56NApo)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6:18

"응, 그럴게."

의외로 순순히 대답하는 경아다. 그러나 어쩌면, 당신도 경아가 당신에게 무언가를 요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걸 알지도 모른다. 때때로 경아는 바쁜 당신에게 더 짐을 지우고 싶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따로 무언가를 부탁하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고.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경아는 두 눈을 조금 당황스레 깜박인다. 손목을 돌려 손목시계를 본다. 이미 시간이 꽤 흘어 있었다. 체감 상으로는 몇분도 안 지난 것 같은데. 경아는 속으로 한숨을 내쉰다.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이야기하라는 말에 경아는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별다른 부탁을 하는 대신, 옅게 웃으며 손을 흔든다.

"조심히 잘 다녀와."

당신이 돌아오지 않는 것은 상정조차 하지 않는 듯, 단호하고도 따스하다.


//막레로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일상 수고하셨고 늦었지만 안녕히 주무세요, 해인주.

754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6:23

뭐야... 다이스 왜 안돼... .dice 1 2. = 1

755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6:28

Picrewの「振り向くあの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UXtz2Qumn #Picrew #振り向くあの子

유튜브 한번 훑어보고 자러가려고 했는데 픽크루가 보여서 진짜로 자러 갑니다!! 모두 굿밤!

756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6:41

>>749 뭔가 그 특유의 느낌이 잘 안 산단 말이지. 앗! ㅋㅋㅋㅋㅋ 왜 하늘쌤이 된거야! 그거! 하트는 본 사람에게 다 날렸으니 잘 받아가라구!

757 유새슬 - 은사하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7:16

사하가 느릿하게 눈을 꿈뻑거리자, 새슬도 마찬가지로 눈을 끔뻑였다. 그러나 그것은 사하의 것보다도 더 길고, 느릿한 깜빡임이었다. 과연 그것이 사하가 의도한 눈맞춤 인사와 같은 의미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둘 사이의 시그널은 무사히 교환되었다. 까ㅡ암ㅡ빡. 서서히 뜨인 눈동자에 작은 졸려움이 그득하다.

“그러엄.”

기분 좋은 웃음을 헤실헤실 흘린다. 내 클로버들도 아닌데, 뭘. 누구나 앉았다가 떠나갈 수 있는 거지. 나는 항상 그래. 두 사람의 머리칼 새를 스치는 봄바람에 이내 작은 흥얼거림이 섞여들기 시작했다.

“그래ㅡ? 그러면 지금, 행복에 둘러싸여 있는 거네에.”

우리 둘은. 과연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풀인 만큼, 산들고의 산책로에도 네잎클로버는 여기저기 즐비해 있었다. 좋다. 와ㅡ. 자그마한 탄성을 흘리며 웃고는, 머지 않아 새슬이 풀잎 틈에서 클로버 하나를 뽑아들어 햇빛에 비추었다. 앗, 아니네. 속았다.

“나, 유새슬.”

감쪽같이 자신을 속인 세잎클로버를 옆에 내려놓으면서, 나른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입에 담았다. 그러고서는 짝꿍이란 단어가 재미있는지, 키득거리는 것이다. 장난스레 덧붙였다. 짝꿍은 이름이 뭔데? 하고.

758 경아주 (OCnT56NApo)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7:46

그리고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759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7:58

둘 다 일상 수고했고 해인주는 잘 자라구! 좋은 픽크루는 잘 봤다!

760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8:23

경아주도 잘 자랏!

761 민규주 (wpy1gCvMHI)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8:40

>>748 아아 오너는 강력하다는 것이다 ㅡ

>>749 아이고 최민규 두고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도 혼자 떡볶이 먹음서 아 은사하 두고왔네.. 할것같지요

>>755 아이고 부회장님 미모 무슨일이야

762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8:44

으흐흑...으흐흑....으흐흑..으흐흑.....으흐흑.......으흐흑....으흐흐흑........
선생님들 배가 넘. 불러요.... 근데 올라오는 게 다 너무 맛이ㅅ어서 안먹을수가 없어요 어쩌죠.??? ??

763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9:18

아앗 해인주 경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셔요~!!

764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9:28

>>749 으앙 속눈썹 좋다는 말에 기절... 사실 속눈썹..은 제가 속눈썹 집착광공이라 항상 강조해버리고,,, (일상때 그래서 항상 죄송함) 사하주 맛잘알이군요... 하기야 그러니까 저런... 저런 갓캐 사하를 낼 수 있는 거겠지요 (하파하파~~~)

>>750 막 욕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내숭 안부리는 느낌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ㅋㅋ큐ㅠㅠ 지금 비랑이랑 하는 일상 정도? (갑자기 급발진함) 사실 요거는 일상 처음 할때 상황 봐야 정확히 이렇다! 할수 있겠네요 맞아요! 사실 선하가 눈 좋고 눈치도 많이 봐서 척 보고 좀 위화감 느낄 것 같다고는 생각...했습니다 남표정 살피는게 일상인 애라....

765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39:41

>>762 나도 그래.

766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0:40:01

흑흑 훤칠하다.... 아랑이 픽크루도 올라올 예정이라니 이 할머니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어요.......... 쥬근 사람도 살리는 산들고 친구들아 사랑혀.....
해인주 경아주 일상 수고했구 잘 자! 좋은 꿈~~~

767 하늘주 (15Khc9annY)

2021-08-22 (내일 월요일) 00:40:33

슬슬 자러가야겠군! 다들 잘 자랏!

768 민규주 (wpy1gCvMHI)

2021-08-22 (내일 월요일) 00:41:05

하늘주 안녕히줌세요

769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41:15

자러 간 사람들에게 고요한 꿈이 있길.

해인주 경아주도 일상 수고했어! 오랜 소꿉친구끼리 재결합하는 훈훈한 장면.. 이것은 귀하군요.....

770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0:41:23

>>765 선생님......
배가 터져도. 좋을 것 같아요.........."..... . . ....

하늘주 안녕히 주무세요~!!! ㅇ)-(

771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0:42:08

하늘주도 좋은 꿈 꾸고 잘 자! '-^)~~

772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43:10

나는 상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한 가지 법칙을 발견했어. 바로바로 남에게 귀엽다고 말하는 사람이 귀엽다는 거야!!

다들 잘-자!

773 호련주 (MsSV/.wlsU)

2021-08-22 (내일 월요일) 00:44:09

왔드하앙 ;3
답레 쓰구.... 어라 왜 일요일.....?

774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47:25

문 하:
227 기록vs기억
"......둘 다 싫어해. 그다지 되돌아보고 싶지 않은 것들뿐이라서."
"아니 싫어했어. 요즘은, 그래도 조금은 괜찮나? 싶은 일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어서."

309 어떤 빙수를 좋아하나요
"빙수... 딱히 먹어본 적 없는데."
"빙수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 모양이네. 추천해줄래?"

121 수영실력은 어느정도?
"-종목 변경할 정도는 아냐."
"꽤 좋아하는 취미라, 나름대로 자주 하긴 하지만."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정각 지난 김에 오소독스한 진단을 가져왔어...

775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0:49:08

경아주 해인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호련주 어서오세요!!

네이비 금아랑이 더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핑크 금아랑을 올리는 저... <:3

https://picrew.me/image_maker/1161239/complete?cd=tPDeFUe2RQ

776 민규주 (wpy1gCvMHI)

2021-08-22 (내일 월요일) 00:52:35

문하야 요즘 그 인절미빙수가 맛있드라고 그 베이직이 제일 맛있단다 얘

수영하는 문하 궁금해요


아랑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ㅇ앆

777 선하 - 비랑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54:09

"그럼 친구되는 건 잠시 보류하자. 난 지금 배가 고프거든."

즉슨 지 배 안고프면 챙겨주겠다는 소리다. 문제는 한창 성장하는 운동선수인 선하가 배 안 고플 일이 거의 없다는 점에 있다. 다행히도 선하 자체가 워낙 변덕적인 탓에 내키면 챙겨주고는 하니 아주 가능성 없는 이야기 역시 아니다. 혹시 몰라? 언젠가 처들어와 입에 사탕이라도 밀어넣을지.

"이제는 거짓말까지 하네? 서운하다. 나 제법 착하게 굴지 않았나? 나랑 놀기가 그렇게 싫을 줄이야."

이 말을 끝으로 선하는 투덜거리는 것을 멈춘다. 투덜거릴 시간이 없었다. 젓가락을 고쳐잡은 선하의 얼굴에 웃음이 깃든다. 주인이 플라잉디스크를 던지기만을 기다리는 개처럼 눈이 기대감에 반짝거렸다. 이 행위를 일종의 놀이라고 여기는게 틀림없었다. 거기에 자신이 이기면 상까지 주어지는.

"그러면 나는 다정하게 위로해줄게."

나는 착하니까... 선하가 느릿하게 중얼거렸다. 정말로 자신이 착하다고 여기는 것처럼 보인다. 양심이란게 있기는 한 걸까? 하기사 처음 보는 사람의 튀김을 뺏어먹은 것부터가 인간 실격이다. 깊이 들어갈 새도 없이 선하가 젓가락을 내뻗었다. 야채튀김을 향한 것으로 솜씨 좋게 튀김을 낚아채려한다. 젓가락이 순간 매의 발톱처럼 날카러워보였다면 착각이 아닐지 모른다.

.dice 1 100. = 82

//내가 시스템 착각했나봐요~!! 아까... 비랑이 뺏겼다 어쩌구는 무시해주세요.... 제가 이해력 딸려서 그런 것 ㅠㅠ

778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0:54:23

근데 그냥 네이비 금아랑도 올릴래요... <:3 (이러다가 엔딩 끝날 때까지 비설 못 쓸 사람...)

1. 금아랑주는 밝은 캐릭터의 어두운 모습도 좋아하고, 어두운 캐릭터의 밝은 모습도 좋아!
2. 표정 관리 자신있는 캐가 구태여 표정관리 안 하는 순간도 좋아!

https://picrew.me/image_maker/1161239/complete?cd=RVn7nSeGGL

779 문 하 - 금아랑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54:37

"편의점 진열대라는 거 생각보다 위험한 거구나."

아랑의 말에 문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기 나름대로 어쨌건 납득한 모양이다. 문하는 과자들을 쥔 채로 몸을 일으켰다. 말갛게 웃는 아랑의 얼굴이, 문하의 공허하게 텅 비어 있는 검은 눈동자에 소리없이 담긴다. 호의와 오지랖이라... 문하는 입 안으로 아랑의 말을 가만히 뇌어보았다.

"나도 잘 모르겠는걸..."

하고, 문하는 자기도 모르게 힘없이 웃었다. 호의라느니 오지랖이라느니, 남에게 그런 것들을 베풀 만한 마음의 여유라는 것을 모르고 자란 문하에게는 아직 어려운 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무기력한 웃음마저도 평소의 무시무시할 정도의 무표정에 비하면 상당히 사람다운 표정이다. 적어도 아랑이 자기를 위해주는 마음만큼은 문하에게 제법 보람있게 가서 닿은 모양이다. 아랑을 바라보며, 정말이지 많이 사랑받고 자란 모양이다-라고, 문하는 생각했다. 다른 이들에게 저렇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는 게 문하의 눈에는 오늘 본 그 무엇보다도 신기하게 보였기에.

"노력은 해볼게."

아직 이 하얀 유기견은 사람의 손길을 익숙하게 느끼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아무튼 이제 계산하러 가볼까."

문하는 아랑이 쥐어준 과자들을 쥐고, 계산대로 향했다.

780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54:50

답레 쓰면서... 생각한건데 암만봐도 이 두 구도밖에 생각나지 않아요...

781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55:18

크아아아아아아악(오늘 무슨 날인가 왜 레스 하나를 쓸 때마다 산해진미가 펼쳐져있지)

호련주 어서와!

782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55:34

내가 좋아하는 픽크루에.. 갓캐들이??? 좋아. 이번생은 여기까지! 죽어도 여한 없다! (주먹 콱)

783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55:42

>>7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4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0:56:21

>>778 >>>표정 관리 자신있는 캐가 구태여 표정관리 안 하는 순간<<<
부르셨습니까 쓰앵님 >>779에 대령했습니다..

785 은사하 - 유새슬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0:58:32

나른해보이는 눈동자를 보고 생각한다. 이 애 갑자기 잠들지는 않을까? 어김없이 이상한 데로 뛰쳐나가는 생각을, 사하는 그냥 보고만 있는다. 뒷덜미 잡아채기엔 생각이 달리는 속도가 너무 빨랐다. 그래서 사하는 생각을 멈추는 대신, 곧바로 다른 생각을 내보냈다. 잠들면 어떻게 받아주지? 역시 고개부터 받쳐주는 게 중요하겠지. 머리는 중요하니까. 새슬 모르게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대비책까지 마련한 사하가 편안한 마음으로 클로버 하나를 꺾었다. 새슬의 허락이 떨어진 것도 맘 편하게 먹는 이유가 됐다.

"고마워."

클로버가 제 것 아니라 해도 옆자리 내주는 일은 충분히 감사한 일이다. 흥얼거림 듣고 있다 덩달아 작게 콧노래 부른다. 가사 없는 노래. 작곡은 은사하. 그냥 아무렇게나 지어낸 곡이란 뜻이다. 그래도 분위기는 제법 경쾌하다.

"낭만적인 말이네."

<너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아.> 중얼거린 사하가 웃었다. 이유 모르게 따뜻하게 볕 드는 숲을 지나가는 모습이 떠올랐다. 빨간모자 아니고 연두색 모자 쓰고서. 새슬이 가는 길따라 나 있는 네잎클로버. 따라가면 과자로 만든 집이 나온다. 똑똑 문을 두드리면… 어라, 왜 내가 나온담. <과자 먹을래?> 하고 묻는 저와 그 앞에 서 있는 아랑. 엔딩은 함께 과자집을 다 먹어치우고, 네잎클로버를 몽땅 모은 뒤 팔아 부자가 되는…… 까지 생각하다 멈춘다.
옆에서 들리는 작은 탄성에 시선이 새슬의 손으로 갔다. 새슬이 꺾은 건 세잎클로버. 행운은 아니어도 행복이다. 눈에 들어오는 표정도 제법 즐거워보이고.

"이름 예쁘네. 나는 은사하."

대답한 사하도 <와.> 짧게 뱉었다. 세잎클로버인 거 알고도 그랬다.

"짝꿍아, 우리 행복 부자 되겠는데."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운 세잎클로버를 빙빙 돌리며 말했다. <넌 행운 찾으면 어디에 쓸 거야?> 문득 궁금해져 묻는다.

786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1:00:32

양선하:
077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
체육 vs 문학, 예술, 수학, 과학, 사회..... 그냥 빡대가리 교육적 측면에서 멍청하다 보면 될 듯

315 생모에 대한 생각
일단......... 얘는 마마파파걸이라 무척 사랑합니다... 좀 더 자세히 풀어보자면 "항상 날 걱정하고 무서워하시지. 그렇지만 상냥하신 걸. 날 사랑하셔. 계속 예쁘게 있어야해." 정도

112 물건은 실용적인 것 vs 예쁜 것
실용적인걸... 더 좋아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787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1:01:02

산들고 친구들아 할머니가 사랑해..........!!!!!!!!!!!! 나 답레 쓰고 올 때마다 진단이랑 픽크루 있는 거 넘 좋다......
>>773 호련주 어서와 좋은 새벽이야~~!

788 민규주 (wpy1gCvMHI)

2021-08-22 (내일 월요일) 01:01:33

민규주는 이만 자러갈게요 도로롱

789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1:02:39

>>786 역시 자기가 예쁘니까 실용적인 걸 좋아하는 거지.........ㅠ
>>788 민규주 잘 자! 좋은 꿈 ^ㅁ^)~~

790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1:04:28

민규주도 잘 자!


............(사하의 답레가 너무 예뻐서 할 말을 잊음)

791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1:07:34

>>780 ㅋㅋㅋㅋㅋㅋ 선하랑 비랑이 악우 루트 밟고 있나요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784 (그 캐릭터 혹시 문하인가요...?) (문하주 : 아니요;) 하얀 유기견.... (문하 아랑이 앞에선 하얀 유기견인가...oO)(삽살말티즈 떠올림) 어찌어찌 철조망 무사히 넘어가는 것 같네요... (안도의 한숨) 레스는 천천히 쓸게요! 내일 올라올수도 있으니까 졸리시면 주무시러 가세요!

>>786 마마파파걸...()() (우리집 아랑이 봄)(선하봄) 물건은 실용적인 거 좋아함.... <:3 근데 왠지 사람은 예쁜 사람을 더 좋아할 거 같은 느낌이 쪼꼼 들어요

>>787 저도 그래요.......... ㅇ>-< 오늘 완전 픽크루와 진단의 날이다.. (짝꿍) 혹시 사하는 사람에게 애칭 붙이는 버릇이 있나요...? <:Q

>>788 민규주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꿈 꾸세요~~!! >:3

792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1:09:36

>>791 맞아. (당당) 사람이 다가오면 으르렁거리는데 이젠 안 으르렁거리네. 아직까진 잘 되고 있어~ 나도 이제 규리 답레 쓰고 있는데, 굳이 오늘밤에 줄 생각하지 말고 느긋하게 천천히 써줘도 돼. 나도 엄청 늦었는걸 ^ㅠ

793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1:10:37

>>789 세상에 어떻게 이런 재치있는 주접을...? (이마 탁침)

>>791 앗 ㅋㅋ 아랑이도 마마파파걸 기질이 있었나요? (좋은 친구가 될. 것같다...) 앗. .ㅋㅋ 맞습니다... 예쁜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좀 더 추근덕거리는 기질이 있어요... 어쩜 아랑주 감이 일케 좋으시대???

794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1:12:07







795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1:12:34

>>790 아이고 예쁘게 봐줘서 고마워 -////-......!!!! 내가 말할 타이밍인가 아닌가 고민하다 말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제 말하는데 문하 레스는... 가끔 좀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 이 할미는 문하가 꼭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물 탁탁 털어서 햇볕 드는 데다 말려주고 싶어ㅠ
>>791 이 맛에 스레 돌린다........ㅠㅠ 네이비 아랑이 왜 아랑주가 맘에 들어했는지 알 것 같아..... 저의 심장 중앙에도 꽂혀버렸읍니다.. 버릇까지는 아니구 생각나고 말이 되면 가끔.....?
>>793 선하 속눈썹도 그렇구 내 맘속에서 공설 미인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사람 보면 제가.. 주접이 절로 나와요.......

796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1:14:25

빨래를 널고 오니 천국이 펼쳐져있네요.....8.8..... 오늘 영업 진짜 대성공했다 신난다 신난다

797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1:14:33

맞아 인정.... 사하 "행복 부자" 발언으로 머리 때리고 잠시 눈물을 흘렸지...

>>795 ㅋㅋㅋㅋㅋ큐ㅠㅠㅠ 공설... 미인 맞아요 제가 굳이 시트에 안써놓기는 했는데 저런 성격으로 애인 많았다? 일단 외모가 됐을거라는 자연스러운 추론이....... 그렇지만 사하도 공설 미인 아니에요?
사하 미인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
(탕)
이제 없지?

798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1:14:34

>>794 주어를 새슬이로 바꾸면 정확히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돼....... 지금 아 귀여운데 어.. 너무 귀여운데 좀 심한데ㅠ가 나의 상태.......

799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1:19:08

>>797 안 써도 알아보는 미인이었던 거지 ㅠ 하 선하 애인 대기표 뽑고 기다리는 나....... 내 차례가 당도하던 해 내 나이 8573세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쏴버리면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 사하.. 예쁘장하다곤 생각하는데 은근 취향타지 않을까 생각하구 있읍니다

800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1:20:13

>>7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저기요 ㅋㅋ 하.... 기다려봐요; 딱 대 결혼식 날짜도 잡는다. (사하주/ 선하 : 예???)
취향 탄다고요?
하. 잠시만 기다리세요
사하 취향 아닌사람? (탕) 이제 취향 안타는 미인 됐어요 ㅎㅎ

801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1:20:52

>>795 그것이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겠지만 나도 그리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

>>796 (이 순간을 위해 아껴왔던 짤)

>>797 애초에 아무도 없었을 텐데 무엇을 쏜..??

>>798 두 사람 다 너무 귀여워서 일상이 빛나고 있는데요... 문하는 저런 분위기 엄두도 못내는데.. 8ㅁ8

802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1:22:10

>>801 어???? 그러게요 허공을 쐈네요

803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1:23:25

>>800 헉.... 선하야 난 준비됐어.......!!!!!!!(선하: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 덕분에.. 취향 안 타는 미인이 되었읍니다.... 사하야 인사드려라...
>>801 내가 미래를 보고 왔는데 문하 아주 뽀송합니다 햇볕 냄새가 폴폴 나는 게 아주 행복해보이더라 홀홀..

804 윤 비랑 - 양 선하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01:26:16

비랑은 선하의 말에 역시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으쓱합니다. 자기는 배고프면 안 주겠다면서, 나도 배고픈 걸 빤히 알면서 달라니... 정말, 정말... 비랑을 닮았군요. 아마 비랑이 먼저 다 먹어버렸으면 선하의 것을 탐냈을지도 모르니까요. 단지 선하가 선빵(?)을 날렸을 뿐입니다.

"말이 안 통하네. 누가 안 놀고 싶댔어?"

절레절레. 사람이 하는 말을 거짓말 취급하다니, 하고 비랑은 생각합니다. 능글맞다, 천연덕스럽다, 능청스럽다, 그런 단어들로 수식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원래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장난으로 밀리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기에,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을 꺼리는 것도 있던가요?

"네 방식의 다정함이 궁금하긴 한데 좀 무섭다?"

비랑은 바람처럼 젓가락을 뻗고, 선하는 매처럼 젓가락으로 낚아챕니다. 매는 바람을 타죠. 직선과 곡선이 겹친 단 한 점에서 승리한 것은 선하의 젓가락이었습니다. 비랑은 순간 분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손을 되돌리네요.

"...괜찮아, 난 야채튀김 싫어해!"

뭐, 튀겨 놓으면 신발도 맛있다는 말처럼 사실 비랑은 야채튀김도 좋아하지만요. 그렇다니까요. 비랑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다음 사냥감을 물색합니다. 평범한 튀김에 비하면 무겁지만 나름대로 고기와 야채가 들어 있어 가치있는 것, 바로 튀긴 만두군요. 아주 신중하게, 자신이 노리고 있다는 걸 숨기다가 단번에 젓가락을 뻗습니다.

.dice 1 100. = 13

805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01:26:59

하찮은 튀김 디펜스

806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1:29:08

>>801 악 답변 안 한 게 있어서ㅠ 문하에게는 문하만의 분위기가 있다구...... 그건 사하로는 절대 안 되는 대체 불가능한 거니까 즐겨주세욧.. 관전하는 사람은 넘 좋아 -///-
>>805 비랑이 튀김이 위험해.........!!

807 문 하 - 강규리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1:30:21

"젤... 뭐?"

비유가 안 좋았다. 아니, 상황이 나쁘게 흘러갈 것이라는 건 아니지만, 간식을 이상할 정도로 접하지 못해 제리뽀를 모르는 문하였기에 의미가 전달되지 않았다. 다행히 앞서 말한 젤리라는 말 덕분에 대충 그게 젤리 일종인가? 하는 짐작 정도는 해볼 수 있었지만.

"아무튼... 알았어."

코대답을 하며, 문하는 아무 생각 없이 규리의 뒤를 따라 화방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는 화방의 풍경에 잠깐 소리를 잃고 말았다.

아름답게 걸린 족자들과 표구들, 자신의 하얀색과는 다른 고운 하얀색으로 걸려있는 화선지들, 저마다의 빛깔을 뽐내며 걸려 있는 염료며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늘어놓어져 있는 화구들이며 어디에 사용하는지 짐작조차 되지 않을 연장들. 공간을 수놓듯이 걸려있는 동양화풍으로 장식된 모빌들까지. 그것들이 놓여 있는 그 화방은 마치 기억 속 저편으로 떠나보낸 머나먼 옛 시골집처럼 정취가 넘치는 목재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서.

능력을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일순간 시간이 멎은 것 같아 문하는 숨을 죽였다.

그러다 규리의 젤리뽀 찾아달라는 말에, 문하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게 뭔데?"

하고 반문하며, 문하는 한번 심호흡을 하고 그 색채들과 형상들의 개울로 의식을 던졌다. 이리저리 살펴보다, 문하는 웬 연두부 팩 같은 것들이 색색깔별로 밀봉되어서 차곡차곡 담겨 있는 상자를 찾았다.

"설마 이거야?"

808 아랑 - 문하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1:37:22

호의와 오지랖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는 걸까...?

“ 언젠가 알게 될지도 모르지이. ”

조곤거리는 목소리로 답하고 힘없는 웃음에는 해사한 미소로 되돌려준다. 힘없이 웃는 모습이 조금 안타까웠을까, 생각하지만 밝게 미소하는 얼굴에 티는 전혀 안 냈다. 아마 저 애는, 안타까움을 호의가 아닌 동정으로 받아들이는지도 모르겠어. 그 감정은 때론 동정이 아니라 호의에서도 생기는 거고 다른 감정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그건 아직 내게도 어려운 문제니까, 지금은 구태여 안타깝다고 표현하진 않을래.
다만 –상처투성이 유기견일지라도- 이제 막 발을 내딛는 너를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볼거야. ...상처투성이 늑대라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볼 수도 있겠지. 나는 지금도 늑대가 무섭지만, 인생을 살면서 꼭 무서운 늑대만 만난다는 것도 아니란 걸 알게 됐으니까.

너도 과거에 어떤 사람을 만나서 그렇게 눈으로 만든 사람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네가 만나게 될 모든 사람이 널 눈으로 만들지는 않을 거야. 그러길 바라.

-노력은 해볼게.

아랑은 빵긋 웃는 얼굴로 문하에게 쥐여준 과자 위를 폭, 살짝 눌렀다 뗀다. 당신의 머리를 폭 눌렀다가 뗀 거랑 비슷한 동작인지도.

“ 그래애~ ”

계산대로 향하는 문하를 느긋한 걸음으로 뒤따라간다. 음, 포카칩 오리지날은 약간 짭짤하고, 더블딥 빼빼로는 풍성하게 달고, 꼬북칩은 고소하니까... 나름 안 겹치게 잘 골랐네에!

809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1:45:51

솔직히 나도 아랑주가 저번에 했던 말에 동의해. 초면에 뺨콕이나 쓰다듬? 이건 갑분싸지. 이상한 행동이 맞아.
근데 아랑이가 이상할 정도로 귀여운 건? 어떡해야 하는지?

늦게까지 답레 써줘서 고마워.. (어깨토닥)

810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1:45:59

>>792 써왔어요! 이제 거의 막바지에 도달한 것 같아요! ㅇ.< 문하가 아랑이한테 안 으르렁 거려줘서, 아랑이가 문하가 덜 무섭대요.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도 싶대요! ㅎㅁㅎ (와! 지뢰 안 밟고 끝날 거 같아서 너무 좋다!)

>>793 아랑이는 가족전체를 좋아합니다. 엄마아빠좋아걸이기도 하지만 오빠여동생좋아걸이기도 함 ㅎㅁㅎ ((마마파파걸 친구가 될 가능성도 쪼꼼 보이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 아뇨... 아랑주의 수많은 금명한짤을 보십시오... (마니또 확신하고 틀렸던 사람...) 적중률 50%정도지 않을까..?

>>796 (영업천재 새슬주 스담) 큽... 저도 언젠가 성공한 영업왕이 될 테야... >:3

>>795 (뭐 사하주 심장에 꽂혔다구?) (일단 잘했어 금아랑) 말이 되면 가끔.... 큽... 아랑이도 사하 애칭을 얻을 날... 물 떠놓고 기도할게요.... (전에 사하주가 이케 기도하신 거 같다..)

>>804 비랑아...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 뜬 거 보고 웃픔) 비랑이도 공격력을 키워보자! 비랑주 안녕!

811 초면에 쓰다듬한 이현주 (/BRm3kLH/E)

2021-08-22 (내일 월요일) 01:48:39

배 아파요..

812 선하 - 비랑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1:50:08

"그럼 나랑 놀고 싶었어? 기쁘다!"

그 말이 진실로 기쁘다는 듯 활짝 웃었다. 문제될만한 말은 아니었지만 맥락과는 조금 어긋난 반응일지도 모르겠다. 이내 어깨 한 번 으쓱이고는 비실비실 웃었다. 하기야 누가 일찍 오고, 누구 잘못이건 뭐가 중요할까. 어떤 상황이건 선하는 제 잘못 없을거라 딱 잘라 생각할 것이었다. 항상 그런 식이었다.

"그래?"

선하는 그 말에 잠시 고개를 기울였다.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다정하게'란 상냥한 표정과 세심한 손길로 상대를 위로하는 행위 아닌가? 여러번 검토해봤지만 딱히 문제될 소지 없어보인다. 그래서 선하가 히죽이며 덧붙인다. "그냥 등 좀 토닥이고 슬픈 척 해줄 생각인데 왜, 부족하면 뽀뽀라도 해줄까?" 아주 못하는 말이 없다... 장난기 가득한 말투이었으나 사실 원하면 못해줄 것도 없을 거라 생각중이다.

야채 튀김 싫어한다는 말에 콧웃음쳤다. 무사히 젓가락 끝에 안착한 야채튀김을 한 번 훑고는 그대로 시선을 비랑에게 고정한다. 그 이후로 눈 하나 깜빡, 눈동자 한 번 안 굴리고 쳡쳡 튀김을 먹는다. 분명 아까처럼 흠 없을 정도로 완벽한 식사예절을 구사하면서 어떻게 저렇게 얄미울 수 있는 걸까...?

다음은 튀긴 만두인가. 선하는 야채 튀김을 꿀꺽 삼키고서는 분주히 젓가락을 놀렸다. 가히 무림 고수의 젓가락 싸움이라 불러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dice 1 100. = 25

813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1:51:47

금아랑은 평소에 다른 사람을 약하게 쓰다듬고, 약하게 포옹하고 있지만. 진심을 내면..

.dice 1 1000. = 314 정도로 강한지도 모른다!


>>809 (문하랑 돌리면서 폭 머리에 손 올리는 금아랑 봄) (안 봄) 뺨콕은 실례지만, 쓰담은... 자제 못하면 튀어나가는 행동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약간 아가한 사람이나, 약간 소동물 같은 사람은 쓰담해보고 싶잖아요. 사회 예절이 있어서 참는 거지. <:3 (그리고 내가 아니고 내 캐가 당하는 거면 ok임) 앗... 감사합니다... <:Q (이상할 정도로 라는 수식어가 맘에 들었따)

문하주도 고생하심다... (멀티...) 저도 감사해요 ^ㅁ^!

814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1:52:45

내가...대체... 왜 이 밤중에.... 치킨난반 요리하는 영상을 홀린 것처럼 보고 있었던 거지.........?? (죽어감)

815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1:52:55

“그래?”

너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아, 하는 말에 새슬의 고개가 조금 기울었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말이지만, 그리 기분은 나쁘지 않다. 우선은 생강 쿠키로 만들어진 문부터. 거기에 커다란 프레첼 창문, 초콜릿 굴뚝, 호박파이 쿠션에 반짝이는 캔디 전구까지 다 먹어치우고 나면, 부른 배를 두드리며 옆에 있던 들판에 누워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거야. 그리곤 언제 그랬는지도 모르게 스르르 잠에 빠져들자. 결코 이루어질 리 없는 터무니없고도 달콤한 상상, 새슬이 아무 말 없이 웃었다. 풀잎이 스치는 소리와, 사하가 흥얼거리는 소리만이 남았다.

“사하.”

잇새로 흘러나오는, 고운 은색 모래같은 이름.

“사하도 예쁜데.”

울림이 좋잖아. 혼잣말하듯 조곤거리며 손을 뻗어 클로버 수풀을 쓸었다. 네잎클로버에 행운이라는 뜻을 제일 처음 붙인 사람은 누구일까. 오래도록 찾다 발견했을까? 길가를 거닐다 한 눈에 들어왔을까? 처음으로 뜻이 깃든 클로버는 정말로 행운을 가져다 주었을까ㅡ 따위의 생각이 머릿속을 흘러가는 것을 가만히 내버려두면서, 몇 송이의 클로버를 수풀 사이에서 드러내고 다시 묻기를 반복하기를 몇 번.

“나? 생각 안 해 봤는데.”

행복 부자라는 말에 덤덤히 웃다가, 대답했다.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길래 왔어. 재미있을 것 같잖아ㅡ. 아하하, 나지막한 웃음. 소리가 그친 뒤 새슬이 되물었다. 사하는, 행운이 필요해서 왔어?

816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1:53:02

문하랑 아랑이 일상 몽글몽글혀........ㅠㅠ... 얘들아 너희 너무 귀엽다....!!!
>>8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물 떠놓고 기도하는 거 넘 귀엽다구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아랑이한테 붙여줄 귀여운 애칭 떠오르길.. 애칭의 신이시여 도와주세요...!!
>>811 이현주 안녕~~! 헉 밤에 배 아파서 어떻게 해 ㅠㅠㅠㅠㅠ......

817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1:53:45

>>813 사람이랑 대화하면서 초면에 머리 쓰다듬지는 않지만 동네 개랑 안면트면서 머리쓰다듬는 건 그럴수 있어? 아마도?

818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1:54:57

사하랑 새슬이 일상은... 분명 동화작가가 쓴 동화책 한 대목을 펼치면 저런 내용일 거야... 구경하는 제가 복됩니다...

819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1:55:08

이현주 어서와요~!!!!! 비랑주 혹시... 혹시 선하가 넘 무례하면 말씀해주세요...... (뒤늦게 후회중) 애를 좀... 고삐 잡아볼게요..

820 윤 비랑 - 양 선하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02:01:03

"이거 참, 그래."

정말 기뻐하는진 모르겠다만, 저 웃음이 진짜 웃음인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랑도 웃습니다. 이번엔 조금 마지못해 웃는 웃음과 비슷하네요. 도무지 예측할 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선하라는 사람은.

"그런 건 가족이나 좋아하는 사람하고나 해."

역시, 잘은 모르겠지만 선하한테 위로받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나 봅니다. 이런 생각하면 선하는 비랑을 울리려 들까요? 아무튼 비랑은 플러팅 스레의 캐릭터치곤 아주 건전한 말을 하면서 손을 내젓습니다. 슬픈 척이라던가 하는 말엔 이제 반응할 생각도 없지요.

코앞에서 빼앗긴 야채 튀김을 야무지게 당당하게 먹는 모습을 보고 비랑의 입에 침이 고였습니다. 사실 떡볶이도 다 먹지 못한 지금, 아직은 배고프고 식욕이 활발할 때입니다. 그 와중에 입으로 계속 들어오던 음식이 멈추고 남이 (그것도 자신한테 가져간)튀김을 먹고 있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건 치명적이죠! 분합니다!

"아, 진짜! 왜 이렇게 빠른 거야!"

비랑이가 느렸던 건 아닐까요? 튀긴 만두까지 빼앗겨 버린 비랑은 볼멘소리를 합니다. 아까보다는 더 화났네요. 아직은 그저 찰랑찰랑한 수준이지만요.

"이번에야말로 안 뺏길 거야."

다이스가 어떻게 뜨느냐에 달린 일이지만 아무튼 비랑은 이번에야말로! 라는 기세로, 고추 튀김에 손을 뻗네요. 길다래서 잡아들기 쉽지만, 상대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지요.

.dice 1 100. = 75

821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2:01:19

맞아요... 사하랑 새슬이 일상 왜케...... 분위기 넘 좋지... 동화 같으면서 몽글하고 은색 모래 같기도 해... 넘 예뻐...

>>811 이현주 왜 배가 아프셔...... 8ㅁ8 집에 약이 없을까요? ㅠㅠㅠㅠ 응급실은 이 시간에도 열 텐데...

>>816 사하랑 새슬이 일상도 몽글몽글해요... (흐뭇) 전 이 귀여운 행동을 사하주에게 배웠져 ㅇ.< 헉... (두근) 무슨 애칭일까! (일단 양이랑 인형 이 두개만 아님 될 거 같아요 ㅇ.<) 사하는... 사하는 자기를 사하라고 불러주면 좋아하나요...? 사하 선배...? 사하야...? 후배한테 듣는 거면 어느 쪽이 좋으실까!

>>817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이랑 문하 초면 아니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하도 동네 개 아니라구옄ㅋㅋㅋㅋㅋㅋㅋ 안면 트면서 머리 쓰다듬는 건 그럴 수 있다 하니까... 문하 혹시 자기랑 안면 트는 사람이 무해하고 작으면 머리 쓰다듬는 거 ok 해주는 건가..? :Q...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822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2:03:46

오늘 돌아가는 일상은 다들 포카포카 복슬복슬 포근따끈하네요.... 아이 좋아라......☺️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시고, 이현주는 어서 오세요! 아이고 이 시간에 배가 아파가지구 어쩌면 좋으냐...88

823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08:36

>>811 ((시야 좁음)) 앗 이현주가 온 걸 내가 못 봤었네... 괜찮아..?

>>821 문하가 느끼기에 다가오는 사람이 순수한 호의를 갖고 있다고 생각되고, 그게 싫지 않으면 ok야!
지금까지는 그냥 반의 학우 중 한 명인 줄 알았는데, 사실 마니또 노릇을 해주면서 챙겨주고 있던 게 아랑이라는 걸 알았으니 사실상 진짜 안면트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일상.

824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2:10:11

아이구 2시 되니까 급 졸려와서 ㅠㅠㅠㅠ 새슬주 혹시 일상 답레 낼 마저 써서 올려도 될까? 일어나는대로 작성해서 금방 올려둘게!

825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2:12:47

>>824 아이구 그럼요 그럼요!! 졸리면 얼른 주무셔야죠 >:0 흑흑 사하와의 일상 넘. 행복합니다 ㅇ(-( 언니 나 주거
오늘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꿈 꾸셔요 사하주 ^.^!!!

826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02:14:01

다들 좋은 밤! 잘 자고 좋은 꿈꿔~~~~~~
>>825 나도 귀여운 새슬이랑 일상 넘 행복혀..... 새슬주도 고생했구 내일 마저 이어둘게 고마워~~~~

827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14:18

푹 잠들기를 빌어, 사하주.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새벽반 타임. ^p^

828 선하주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2:14:27

아이고 저도 밤 되니까 슬슬 졸리네요 자러갑니다~~~~~ 다들 굿밤 ㅠㅠ 비랑주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이번에는 꼭 일찍드림...)

829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2:15:54

>>823 문하는 순수한 호의를 좋아하는 군요...? 쪼곰 궁금해졌는데, 동정도 순수한 호의라고 생각하는 때가 문하에게 올까요...?
(사실상 마니또 노릇... oO) 그러네요, 진짜 안면트기네! 시작을 들키는 걸로 하길 잘했네요 >:3

>>824 사하주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3

830 이름 없음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2:17:10

선하주도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3

831 문 하 - 금아랑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18:40

사람은 저마다 성장과정이 다르고,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며,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그에 따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은 모두 본능적으로 하나의 지향점-행복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일은 없으며 항상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트여 있다.

"그러니, 염치없지만 말야."

문하는 그런 의미에서 아랑보다 한참 불리한 위치에 굴러떨어져 있었다. 어떤 일들이 그를 상처투성이로 만들어서 무표정하고 무심한 얼굴과 공허한 눈 뒤에 숨게 만들었는지, 그는 자기에 대해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아직은 그에 대해 알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러나 적어도 그는 이제 아랑을 경계하지 않았고, 아랑은 원래보다 좀더 가까운 위치에서 그의 상처를 살펴볼 수도 있고, 다른 이를 경계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줄 수도 있을 것이다.

"조금만 더 부탁할게. 앞으로도."

우선은, 이 소년이 난생 처음으로 가져보는 제대로 된 간식시간을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

─────

# 여기서 막레로 받거나 막레를 줘도 되고, 더 잇고 싶으면 더 이어도 좋아!

832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2:19:44

선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진짜로 언제나와 같은 새벽타임.. 늘 남는 사람만 남는 >:3...!!

833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2:22:26

>>831 #막레로 감사히 받을게요! >:3 문하랑 돌리면서 의외로 우리집 대럼쥐가 누군가에게는 햇살같을 수도 있구나... 를 깨달았네요. 감사해요!

>>832 새벽타임~~~~~~~~~~ >:3 (곧 나가떨어질 아랑주)

834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22:50

>>829 그것은... 문하 이전에 내가 동정이 순수한 호의 혹은 호의의 시작일 수는 있어도 완전한 호의는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 알량한 우월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동정심을 남발하는 사례를 상당히 많이 봐와서, 내가 동정심에 대해 좀 편협한 시선이 있어.
캐릭터가 캐릭터 주인의 시선을 넘어서는 것은 힘든 일이니까, 어려울 거라 생각해.

835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2:23:48

어? 아랑이 산들고 만인의 햇살 아니었어요? ^.^??????

>>833 ㅋㅋㅋㅋㅋㅋ아니ㅠㅋㅋㅋ 그래두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마시고 주무셔야 해욧 아랑주ㅠ

836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25:27

>>833 (아랑이 봄) 굳이 문하가 아니라도 상당히 햇살인데...?
아랑이에게도 어두운 면이 없지야 않겠지만, 아랑이는 그것을 딛고 꽤나 밝은 삶을 살아가고 있잖아. 그게 '척' 이라고 해도, 나는 그런 척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랑이가 그런 밝은 빛을 품을 만한, 천성이 밝은 아이라는 증거라고 생각해.

837 선하 - 비랑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2:26:24

는 10그루의 나무에 각각 한번씩 찍어 10번을 채우는 편이었기 때문에 큰 타격 없는 것 같다. 딱히 무안해하는 기색도 아니다. 가위 빌려달라 부탁해다가 사소하게 거절당한 정도의 담백함이었다.

"내가 말 안했나? 나 운동해. 그러니까 빠른 건 당연하지."

비랑의 볼멘소리에 선하가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수영이란 상체 힘이 중요한 종목이다. 특히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물속에서도 잽싸게 움직이는 손이 물 밖이라고 느려질리가 없다. 선하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

"너무 상심해하지마. 혹시 몰라? 이 다음부터는 내가 계속 빼앗길지?"

이번에는 튀긴 만두가 선하의 접시에 놓였다. 이정도면 내가 튀김 값 내야겠는데. 아까보다는 확연히 불태우는 비랑의 모습에 선하는 곤란한 사람처럼 굴었다. 실은 이 상황을 상당히 즐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대로 비랑과의 관계가 틀어져도, 그것대로 좋다는 생각이다. 날 싫어한다는 건 그만큼 저를 신경쓴다는 뜻 아니겠는가. 음습한 생각이 치고 올라온다.

그러나, 선하는 이번만큼은 놓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생각했다. 비랑의 잽싼 움직임이 선하를 조급하게 만들었다. 선하는 손목에 힘을 빡 주고 고추 튀김을 향해 젓가락을 뻗었다. 과연 누구에게 포상이 주어질지는 미지수였다.

.dice 1 100. = 33

//답레만 쓰고 정말정말 자러갈게요!!! 이미 인사해주셨으니 인사 안해주셔도 됩니다 >.0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838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27:42

>>837 고요히 잠들라... (피슛)

839 선하 - 비랑 (KwSdOfwNw.)

2021-08-22 (내일 월요일) 02:28:28

>>837
플러팅이 철벽에 박혀 미끄러져버린다! 그러나 선하는 별 생각 없다는 듯 웃었다. 하기야 한 번 찍어서 넘어가는 나무 없다. 선하는 10그루의 나무에 각각 한번씩 찍어 10번을 채우는 편이었기 때문에 큰 타격 없는 것 같다. 딱히 무안해하는 기색도 아니다. 가위 빌려달라 부탁해다가 사소하게 거절당한 정도의 담백함이었다.

"내가 말 안했나? 나 운동해. 그러니까 빠른 건 당연하지."

비랑의 볼멘소리에 선하가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수영이란 상체 힘이 중요한 종목이다. 특히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물속에서도 잽싸게 움직이는 손이 물 밖이라고 느려질리가 없다. 선하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

"너무 상심해하지마. 혹시 몰라? 이 다음부터는 내가 계속 빼앗길지?"

이번에는 튀긴 만두가 선하의 접시에 놓였다. 이정도면 내가 튀김 값 내야겠는데. 아까보다는 확연히 불태우는 비랑의 모습에 선하는 곤란한 사람처럼 굴었다. 실은 이 상황을 상당히 즐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대로 비랑과의 관계가 틀어져도, 그것대로 좋다는 생각이다. 날 싫어한다는 건 그만큼 저를 신경쓴다는 뜻 아니겠는가. 음습한 생각이 치고 올라온다.

그러나, 선하는 이번만큼은 놓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생각했다. 비랑의 잽싼 움직임이 선하를 조급하게 만들었다. 선하는 손목에 힘을 빡 주고 고추 튀김을 향해 젓가락을 뻗었다. 과연 누구에게 포상이 주어질지는 미지수였다.


//중간에 짤려서........ ㅠ 새벽이라 좀 정신이 없나봅니당...

840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30:29

(침을 쏘는 타이밍이 안 좋았다)

841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2:31:36

왜 째 서 만인의 햇살 됐지....? (머리 싸맴)

>>834 >>836 >>알량한 우월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동정심을 남발하는 사례<< 와.. 이 표현으로 확실히 알겠네요... oO
어.. >>836을 보고 우리집 금아랑이 다시 보이네요.... oO 천성이 겁쟁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캐릭터에 대한 객관적인 생각? 정보? 모습은 오너보다 다른 분이 더 잘보나봐요 >:D)

>>835 눕고 싶은데 잠은 안 오는... 그런 거 아시죠...? ㅇ.< 피곤하면 누으러 갈게요!

842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2:31:37

히히 그치만 굿나잇 인사는 못 참지 >:D!!
진짜로 안녕히 주무세요 선하주~!~!!!!

843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34:31

>>841 만인의 햇살이라는 말이 아랑이라는 캐릭터에게 어두운 부분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말은 아냐. 태양에도 흑점이 있는걸. 누구나 상처 하나 정돈 갖고 있으니 그것을 표출하는 것도, 품는 것도, 극복하는 것도 치료하는 것도 모두 자기 의지에 달린 일이야. 다만 나는, 산들고의 다른 모든 캐릭터들도 그렇겠지만, 아랑이가 산들고에서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결론을 내렸으면 좋겠어. <:3 그 과정에 나중에라도 문하가 적절한 도움이 되는 순간이 있다면 좋겠고. (우선 문하가 도움이 많이 필요한 캐릭터지만.)

그리고 그렇다면 자리에 누워서 폰레딕을... (본인 어제와 이틀전에 그러다 기절잠했음)

844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02:34:38

선하주 잘자요
저도... 답레는 일어나서 쓸게요... (잘준비 하러가기!)

845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37:18

비랑주도 굿나잇~

846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02:37:44

정신이 오락가락헤서 말이 존댓말이었다 반말이었다
텐션 올리고! 따뜰짤짜!!!!!!!!!!!

847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40:07

>>846 잠들라! (피슛)

848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02:45:37

>>847 으악
문하주가 이런 하이텐션일 줄은 처음봤을때 몰랐는데
요즘 애들 이름이 슬슬 익숙해지고 있다굿(기절)

849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02:45:48

dmdkr... dlwp ... 이제 진짜 졸려요... 선하주 비랑주 문하주(EkEmtgks.. 따쓰한.. 따스한 말씀 감사해요... ㅇ>-<) 새슬주 모두 굿쟘..........


졸려도 이건 놓고 가야지.. 열분... 열분 아이들을 고양이로 만들 수 있는 픽크루에요... ㅇ>-< (자기 전 졸림 영업)

https://picrew.me/image_maker/35494/complete?cd=mAbeCfZJmD

850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2:45:49

아앗 비랑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3~~!!! 굿밤!

851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2:46:26

아랑주도 굿밤이에요! 세상에..이게 무슨 귀여움이람88...

852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47:28

아랑주도 푹 잠들기를 바래. 픽크루는잘쓸게(허겁지겁호로록)

853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51:06

Picrewの「ミニねこ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tAZ4O0hGY #Picrew #ミニねこメーカー
문하는 장식할 게 별로 없는걸..

854 이현주 (/BRm3kLH/E)

2021-08-22 (내일 월요일) 02:51:45

나.았.다.

예!!!! 모두 안녕하세요!!!!

855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52:41

잠은 괜찮은 거야...??

856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2:58:12

https://picrew.me/share?cd=q6ZuQeV2xB

.oO( 와 강아지풀 )

헉 문하주 어서오세요..! 아픈 거 나으셨다니 다행이네요 8.8

857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2:59:52

(새슬고양이가 귀여우니 용서한다만 이현주가 용서할까?)

((강아지풀 흔들흔들흔들흔들))

858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3:00:08

>>856 ??? 문하주가 아니라 이현주....!!!!! 아니 저ㅇ신차려 나....!!!!! ㅠㅠ..!!!! 으악 죄송합니다악

859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3:05:51

아무튼 아무도 없을 이 순간에 짧은 독백을 써볼까 썰풀이를 해볼까. 뭘 하면 좋으려나

860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3:06:09

문하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

861 이현주 (/BRm3kLH/E)

2021-08-22 (내일 월요일) 03:07:27

Picrewの「ミニねこ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LqbWTUTBV #Picrew #ミニねこメーカー

(찡긋)

새슬고양이가 귀여우니 용서합니다!

862 이현주 (/BRm3kLH/E)

2021-08-22 (내일 월요일) 03:08:02

문하는
왜 그렇게
완벽한가요.

863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3:08:39

이현고양이도 귀엽구나! 내일 점심때쯤에 스레에 바글바글할 고양이들이 기대되는걸 =^._.^=

864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3:09:34

완벽하지
않습니다.

이 녀석의 청춘성장은 이제사 시작단계...!

865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3:10:55

으흐흑... 죄송합니다아악.....
으흐흑.....으흐흑..... 으흐흐흑........... (눈물샤워)

>>857 유감! 누워서 고개만 살짝 흔들렸습니다!

문하의 독백으로 나올 만 한 궁금한 점.... >:3... 본업하는 문하라던가요.

866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3:12:27

흑흑흑... 흑흑흑.. 이현주의 하해와 같은 아량에 감사합니다.......ㅠㅠ (대굴박!)
헉 근데 이현이 시트 픽크루랑 묘하게 비슷한 질감이랄까 그런 느낌이 나네요.... 귀엽다ㅠ

867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3:16:41

>>865 (그래? 그럼 아주 큰 걸 흔들어주는 수밖에...)

본업이라면, 권투 경기? 문하의 권투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상대방 캐릭터-라는 일상주제를 아껴놓고 있긴 했는데.

868 큰 거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3:18:44


Picrewの「キミの世界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ASkaeCnXB #Picrew #キミの世界メーカー

"나중에 말이지, 내가 차를 살 수 있게 될 정도로 나중에."
"그 때까지 내가 너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말야."
"나랑 같이 드라이브 가 줘."

869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3:19:57

>>867 (뭘... 흔드는 거죠?)

경기 할 때의 심리라던가, 마음가짐이라던가, 그런 걸 보고 싶었어요 >:3...!!

870 이현주 (/BRm3kLH/E)

2021-08-22 (내일 월요일) 03:20:22

둘 다 이현이니까요! 노력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문하 경기를 보러갔다가 자기 회사 산하 체육재단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권유해서 들어온 선관 같은 거 생각해봤는데 가능할까요!

871 이현주 (/BRm3kLH/E)

2021-08-22 (내일 월요일) 03:20:46

문하 멋져어ㅓㅓㅓㅓㅓㅓ

872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3:26:44

>>869 경기를 할 때 문하의 심리나 마음가짐은 일부러 묘사하지 않는 부분이었어. 문하가 경기를 할 때의 모습은 비인간적으로 묘사되었으면 하거든. 맹점을 찌르는 예리한 질문인걸...
경기 전후의 문하의 심리나 마음가짐을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묘사할 일은 없을 거야. 다만 제삼자의 시선에서 포착할 수 있는 제스쳐는 충분히 던져줄 생각이야. 상대 선수가 어떤 감정을 내비치건 무감정한 눈으로 반응하는 것이라던가, 시합이 끝나고 나서 자신의 손을 멍하니 내려다보는 것이라던가, 지고도 왠지 즐거워보인다거나, 시합을 보러 몰려온 친한 사람들의 위로 혹은 간호를 잔뜩 받고 있는 상대 선수를 가만히 부러운 듯이 바라보는 모습이라던가... 이기고 내려왔음에도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링 모서리를 혼자서 가로질러 체육관을 나와서는 하늘을 멍하니 올려다보는 모습이라던가.

>>870 아마 문하의 트레이너가 극구 반대했을 거야. 문하의 트레이너도 업계에서 상당히 명망과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기에.. 아마 자기가 발굴한 인재를 빼앗아가려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873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3:29:39

>>869 경기를 "하기 직전" 과 "하는 동안" 의 문하의 심리는 상당히 기계적이라 묘사할 부분이 거의 없는 탓도 있어. 문하에게 있어 감정을 발휘한다는 것은 권투에서 가장 어려운 카운터펀치를 성공시키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기에... 경기 중보다는 경기 후에 감정이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편이라고 하면 되려나.

874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3:35:50

>>868 (밝은 빛에 격렬히 산화)

>>872-873 그렇군요! 일상에서 볼 수 없는 문하의
또 다른 단면을 엿본 것 같아 기쁘네요 >:3 분위기가 너무 쓸쓸해서 눈에서 뭐가 나오긴 하는데요... 네...........(무한점)

그건 그렇고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88.. 문하야 내가 간다 당장 기다려라~~!~!!!! (플래카드랑 응원봉 바리바리 쌈)

875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3:36:40

음. 좋은 썰풀이를 받았으니 이 쪽도 무언가 <:3...
새슬이한테 궁금한 점이라도 있으신가요!

876 이현주 (/BRm3kLH/E)

2021-08-22 (내일 월요일) 03:40:34

그 사람까지 캐스팅!!!
..은 안 되려나요. 지원이 초점이라 뺏는 느낌이 아니고 어느 정도 지원(투자)이 가능하도록 설정해놨는데.(입맛 다심)

877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3:49:41

>>874 여름에 있을 커다란 이벤트 때 이 모습을 잘 볼 수 있을 거야. 문하가 원래 쓸쓸함이나 고립감, 외로움 같은 감정들을 상당히 부각시킨 캐릭터니까... 😭 그러니 문하를.. 잘 부탁드립니다..

>>875 새슬이는 항상 몽롱하게 붕 떠 있는 신비한 이미지라서, 의문도 새슬이를 따라서 흐려지는 느낌이긴 하지만... 하나 꼽아보자면, 높은 곳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정도. (더 궁금한 것들도 있긴 한데 그건 새슬이와 일상을 돌리면서 직접 알아가보려고 ._.)

>>876 아무래도 그런 선관은 무리라고 생각해. 문하와 문하를 복싱으로 끌어들인 주변인의 특성상...

878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4:07:42

>>877 음......이걸 어디까지 풀어야..하는지..... 다 풀면 너무 딥다크해지는데....(고뇌!) 최대한 심의에 걸리지 않게 풀어보겠읍니다 u"u (질끈)
이건 새슬이의 심리상태랑 상관이 있기는 한데 >:3.. 사실 따지고 보면 지금의 새슬이보다는 프로토타입 새슬이와 더 직접적인 연관이 있겠네요.
시트에 기입한 묘사 중에 > 삶에 아무련 미련도 목적도 없는 것처럼 < 이라는 대목이 있지요. 최초의 새슬이는
이 부분이 좀 더 강한 친구였어요. 높은 곳에 자주 있는 간 그것과 연관된 설정입니다.

음.. 여기까지 이야기해도 감이 오시려나. 뭔가 직접 이야기하면 안 될 것 같아서 ㅇ(-(......... 끄응 아니...... 새슬이가 ( ᐛ ) 하고 있지만 속이 진짜 시궁창딥다크진흙탕인 애라서ㅋ ㅋ. ㅋㅋ... ㅋ 이런 평화로운 스레에서 이런 설정을 풀자니 눈물이 나네요...^^,,,!!!!!!!!

879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4:15:58

>>878 (말잃)
좀전에 인공암벽등반 썰 풀었을 때, 나 사실 말을 아끼고 있었지만 뒤로는(기분나빠서죄송합니다) 새슬이가 암벽 꼭대기에서 손 흔들고 있는 걸 본 문하가 거의 벽달리기를 하다시피 서둘러 암벽을 올라가서는 새슬이를 붙들어주는 장면을 상상했었단 말야...? 어? 어... 어...??

880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4:20:10

물론 평화로운 플러팅 스레니까 그런 엔딩이나 묘사가 날 리는 없겠고, 그런 걸 할 생각도.. 없으니까 안심하세요 >:3.....!!!!!

근데 문하 높은 암벽도 순식간에 올라오는거냐고ㅠ 피지컬 짱이다..... 댑악이다 내 심장 털렷다

881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4:23:47

유새슬의 오늘 풀 해시는

과거의_자신과_닮은_사람을_본다면_자캐의_감정은
[ CENSORED ]

자캐의_시계_브랜드
새슬이에게 시계를 채웠다간 십중팔구 고장이나 분실이에요 ^.^~~!!!!!!

자캐가_좋아하는_우유는
( ᐛ ) : 다 좋은데ㅡ
( ᐛ ) : 요즘엔 밀크티가 좋아.

....

( ᐛ ) : 아. 그건 우유 아니구나.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82 이현주 (/BRm3kLH/E)

2021-08-22 (내일 월요일) 04:23:50

그럼 어쩔 수 없죠!!!
전 이제 잘게요...

883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4:24:40

헉 이현주 안녕히 주무세욧 (쓰담뽀담)
아프지 마시구 내일도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

884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4:24:56

이쯤해서 다시보는 크루저급 평균 피지컬

그렇지만 저렇게 말간 아이의 속이 딥다크진흙탕이라는게 너무 속이 애립니다... 불행자랑할 생각은 없지만 문하도 만만찮아서 더 그렇게 느껴지네... 문하랑 새슬이 사이의 관계를 뭐라 정의할지도 모르겠고 지금 시점에서 섣부르게 정의할 생각도 없지만 문하가 새슬이에게 어떤 긍정적 영향력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 새슬이가 품고 있는 아픔을 정확히는 몰라도 어느 정도인지는 아는 사람으로서.

885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4:25:18

푹 잠들어, 이현주.

886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4:31:47

설정이 이렇다 보니 어떻게 해야 다크새슬과 ( ᐛ )새슬 두 모습간의 균형을 잘 맞출 수 있을까가 늘상 고민입니다 >:3

흑흑... 이런 고운 마음.. 고운 말 8.8,,,!!! 그건 새슬주도 마찬가지입니다요 (굽신쓰!) 아무쪼록 서로가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일상이 어떻게 돌아가느냐에
따라 조금씩 추가될수도 방향을 바꾸게 될 수도 있겠지마는... 어쨌든 고저 잘 부탁드립니다....!!!

887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4:36:23

문 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무디거나_서툰_감정은
오우... 정답.
(질문자: ?)
정답이라니깐?
(질문자: ??)

자캐의_파티복_스타일
이거 저번의 그 뭐더라 3학년 연말 댄스파티를 일컫는 어떤 용어가 있었는데... 그 떡밥의 연장선일까? 문하는 파티에 참석하지 않으려 하겠지만, 어떤 사정이 있거나 친분있는 사람이 부탁하면 마지못해 참석할 텐데 의외로 말쑥하게 쑥 빼입고 올 거야. 평소에 안 쓰다가 쓸 때 폭발적으로 소비하는 소비습성상 학생 신분에 저게 맞나? 하는 명품을 빼입고 올 수도 있어. 전부 다 깔끔한 모노톤의 정장인데 포켓에 끼운 행커치프나 목에 맨 넥타이 같은 소품 하나가 시선을 확 강탈하는 화려한 페이즐리 패턴 같은 게 입혀져있을 것 같네.
물론 차림이 단정하고 말쑥할수록 흐트러뜨리는 맛이 있는 거지. ^p^

자캐한테서_나는_향
거의 없어. 데오드란트와 선크림 냄새? 그나마 향기나는 부분을 찾자면 샴푸에서 나는 옅은 포도향 정도려나.

888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04:40:34

다크새슬이건 ( ᐛ )이건 문하와의 일상에서는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문하주는 많은 생각이 있고 많은 것을 계획해두었습니다(계획은 무슨, 점심시간에 새슬이 있는 곳에 가서 야 유새슬 부활동시간이다 하면서 자전거헬멧 툭던져주고 교문밖으로 당일치기 자전거여행 박아버리는 무지성 청춘박치기 같은 것들뿐이지만서도...). 다음 일상주제도 생각해둔 것이 있고. 문하가 방에 뭘 해놨을지 새슬주도 보고 싶을 테니까 +.+

889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4:49:19

>>887-888
(정장문하 상상하고 천국감)

그럼요 그럼요 ^.^ 지금 상황에서는 그런 면을 오픈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하니까요. 아니 근데 너무 빅력있는 거 아니냐고()

890 문하주 (w/mKiy03q6)

2021-08-22 (내일 월요일) 04:53:04

>>889 뇌절이되었지만... 파티에 가서 자신이 생각했던 즐거운 일들은 없고 장래 창창한 학생들과 능력있는 선배들의 허례허식과 가식이 난무하는 사교의 장일 뿐이라는 사실을 직감한 문하가 영 언짢은 기분이 돼서 테라스에 무알콜 샴페인 한 잔 든 채로 나오면 이미 밖으로 나와서 테라스 너머의 나뭇가지에 올라탄 채로 ( ᐛ ) 하고 있던 새슬이가 손을 뻗어서 문하의 소매를 확 잡아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구겨져도 상관없으니 엉망으로 옷매무새 흩뜨려버렷

891 문하주 (yamt8v41Ls)

2021-08-22 (내일 월요일) 04:55:14

자전거여행 건은 내가 새벽감성에 폭주한 감이 있으니 실제 일상주제로 쓸 날이 오면 그때의 내가 알아서 조절할 거야^.^ (미래의 나: 이새*가진짜)

892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5:01:23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짤ㅠ
어쩜 이렇게 푸는 썰마다 맛있으신거죠? 진짜 말도안된다 반칙입니다.....ㅠ 문하주 이즈 썰풀이의 마법사..

프롬파티.. 새슬이 드레스 불편해할 것 같지만 입힐 수 있다면 이런 거 입히구 싶어욧
파티에서 일찌감치 도망친 뒤로는 구두는 벗어던지고 진작에 맨발일 것 같지만....

893 문하주 (OM5K/ADtUE)

2021-08-22 (내일 월요일) 05:07:52

아 맞아 프롬파티였어 그래... 그러고 보면 분명히 새슬주가 저번에 프롬파티썰 나올때 새슬이는 교복차림일 확률이 높다고 했던 걸 기억해. 아니 발 다치면 안된다 새슬아88!!! 문하가 아무리 피지컬이 좋아도 없는 신발을 만들어내는 재주는 없는데...
그러면 피지컬을 이용해서 새슬이를 안아들면 되겠네. (명료) 좋다 두사람만의 프롬파티인 걸로 하자. 문하라먄 새슬이 안아들고 가볍게 테라스 넘어서 파티장 탈출해버릴수 있어..

새슬이(or새슬주)는 문하랑 같이 하고 싶다거나 하는 거 있어?

894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5:14:22

유새슬 필요에 따라 맨발로도 자주 다닐 것 같아서 괜찮을 것 같지만.....
(u"u ) .oO( 달밤.. 테라스를 뛰어넘어 도망치는 두 사람의 그림자.... 검은 정장에 흰 드레스..........) (좋아서 이깍깨뭄)

저는... 아주 소소한 것..... 토끼풀 화관이나 반지 팔찌 만들어주기 이런 거....... ㅇ(-(,,,

895 문하주 (VibCYSRxsE)

2021-08-22 (내일 월요일) 05:20:55

한 쪽이 다른 쪽에게 안긴 상태여도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고 뛰고 있어도 그림이 정말 예쁠 것 같지......(좋아서 이깍깨뭄 2)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청춘의 행복이 너무 그윽해서 정신을 잃음) 문하는 그런 거 해주면 아무 생각없이 하루종일 그거 쓰고/하고 있겠네. 만드는 방법 가르쳐달라고 물어볼지도.

896 문하주 (VibCYSRxsE)

2021-08-22 (내일 월요일) 05:21:59

문하주가 사라지면 또 기절잠했다고 생각해줘. 슬슬 잠들어애 하는 시점이기에, 지금은 침대에 누워서 폰레딕 중이거든. +.+

897 문하주 (VibCYSRxsE)

2021-08-22 (내일 월요일) 05:23:57

"도망쳐버리자, 유새슬...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들은 내버려두고, 둘이서, 어디라도."

으..으악 대사새어나온다

898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5:30:50

침대 폰레딕 상태인 건 저도 마찬가지라서요 >:3... 오히려 제가 사라져도 이해해주심 감사하겠읍니다(손바닥싹싹) 화관 쓴 문하 보고싶네요... 예쁘겟다

으 으악 그런 대사 들어버리면-!!
(아무래도 기억조작을 당한 것 같다.)

899 문하주 (VibCYSRxsE)

2021-08-22 (내일 월요일) 05:34:43

오히려 그게 보통의 새벽반 엔딩이니까 괜찮아 ^p^ 화관.. 씌워버려 새슬이 좋을대로 꾸며버려

900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5:54:38


오늘의 흘러가는 노래 한 곡 @.@,,,!!!
으으악 슬슬 진짜루 자야 할 시간이네요 >:0
오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을지 없을진 미지수지만 그래도 이따 다시 만나욧 ㅇ(-(~~!! 질 지요 문하주 ^.^!!!

901 새슬주 (4huPNluzD6)

2021-08-22 (내일 월요일) 05:55:21

>>900 아니 오타가.. 잘 자요 문하주! 오늘도 즐거웠읍니다 쫀새벽쫀꿈..!!

902 홍현주 (tNf4Klw0Mk)

2021-08-22 (내일 월요일) 08:23:15

Picrewの「振り向くあの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spdzFbPVT #Picrew #振り向くあの子

픽크루와 함께! 좋은 아침이에요!

903 연호주 (ramoyvyZow)

2021-08-22 (내일 월요일) 11:44:36

오자마자 좋은게 보인다!! ◝(⁰▿⁰)◜

904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2:00:19

이 대체 무슨 피로인가. 아무튼 갱신할게!! 집이다!!

905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2:10:24

다들 어서와!
어깨가ㅠ 왜 갑자기ㅠ 아프지 물덩이 같은 몸뚱이
얼른 답레 써와야징

906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2:14:44

어서 와라! 비랑주! 안녕안녕! 어깨 괜찮아?! (동공지진) 답레 쓰고 푹 쉬라구!

907 윤 비랑 - 양 선하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2:21:49

"정말? 무슨 운동 해?"

화내던 건 잠시 접어뒀는지 비랑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선하를 바라봅니다. 비랑이 하는 운동이라던가 하는 건 뛰어다니기 정도지요. 더 억지로 꼽아보면 딱 한번 하고 쓰러질 백플립 정도겠지만요.

"또 뺏겼잖아. 계속 빼앗기긴 무슨."

힘없이 빠져나온 목소리였습니다. 하지만 곤란해 하는 듯한 선하에게 (속내가 어떤지는 조금도 모르고)다시 열기를 실어주려는 듯 비랑이 더 불타오르네요. 이렇게 지고 나서 되돌려 주지 않을 순 없습니다. 싸움을 건 이상 접시가 빌 때까지 가야 해요! 물론 선하가 튀김을 한 개라도 먹는 순간순간 비랑한텐 손해만 생길 뿐입니다만.

"앗싸! 이번엔 잡았다!"

길다란 고추 튀김이 젓가락 사이에 힘겹게 잡혀 올라옵니다. 이번엔, 이번엔 앞섰군요! 지켜보는 사람도 감개무량해지진 않겠지만 아무튼 쭉 밀리던 비랑의 유일한 쾌거입니다. 비록 들고 오는 과정이 좀 부실해서 떡볶이 그릇에 떨어트리긴 했지만요. 옷에 묻은 건 옷 색 때문에 티도 안 나겠다 싶어 신경도 안 쓰는 비랑은 얼굴에 묻은 걸 손으로 닦아내고는 손가락을 할짝댑니다. 코로롱에 걸리기 좋은 생활방식입니다.

"좋아, 이대로만 가자."

자기 자신한테 맹세하는 것처럼 (자기치곤)엄숙하게 말한 비랑은 다음으로 길쭉한 튀김에 손을 뻗습니다. 흰색이 섞인 붉은색이 얼핏 비치는 걸로 봐서 맛살 튀김 같네요.

.dice 1 100. = 75
/이 튀김 배틀을 끝내고 싶을 땐 ☆그냥 튀김이 다 떨어졌다☆로 끝내면 돼. 김말이, 고구마튀김, 오징어튀김, 야채튀김, 고추튀김, 새우튀김, 맛살튀김, 튀김만두가 한 번씩 나와서 이제부턴 새우튀김을 제외하고 이미 나온 튀김이 끝날 때까지 반복될 예정이라 하는 말이야!

908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2:23:23

팔을 축 내리고 손목만 혹사해서 쓰니까 어깨는 좀 쑤시는 정돈데 팔을 들어올릴 때가 좀 아프네 :( 그래도 많이 아프진 않아. 밥 먹다가 갑자기 어깨가 찔린 것처럼 원인불명의 아픔이 찾아와서 놀랐지. 운동을 안 해서 그런지 몸이 약골이라 이유 없이 아픈 일이 많네...

909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2:29:13

많이 아프진 않아도 그거 그리 좋진 않은 것 같은데. 찔린 것처럼 원인불명의 아픔이면 어쩌면 신경과 관련된 것일수도 있거든. 특히 손목만 주로 쓴다면 그 관련으로 조금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길 바랄게. 원래 많이 아프지 않을때 병원을 가야 더 아프기 전에 고생하지 않는 법이니까!

910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2:35:27

그래도 대부분 하루 정도면 없어지니까, 하루가 지나도 안 괜찮으면 병원에 가 보지 뭐. 요즘 한쪽으로 눕는 안 좋은 습관이 생겨서 그런 걸수도 있고. 손목을 혹사했다는 건 평소 손목을 많이 쓴다는 게 아니라 답레를 쓸 때 손목만 움직여서 썼다는 말! 손목에는 문제가 없다구.
병원에 갔는데 별 게 아니라면 좀 아깝단 말이야. 전에 병원에 갔을 땐 몇 개월 전이었지만 거리두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도 직접 만져보고 이런 게 아니라 조금 거리두고 증상만 듣고 약을 받았는데, 지금도 그러면 의미가 없는걸. 충고는 고맙지만 어지간히 아프지 않은 한 안 갈 것 같아.

911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2:36:49

와. 그건 의사 선생님이 좀 심했다. (흐릿) 아무튼 비랑주가 그렇다면야! 그래도 무리는 하지 말기!
아무튼 집에 와서 쉬니까 편하네! 그런데 왜 내일은 월요일인거야. (눈물)

912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2:51:51

일요일의 다음날이 월요일이란 건 숙명이지!
...내일 안 오면 좋겠다.
하늘주도 푹 쉬라굿..

913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2:55:22

5일 또 열심히 일하고 새로운 주말을 맞이하면 마음이 편해질까. 흑흑. 비랑주도 푹 쉬자!
아무튼 다음판은 없구나. 요즘 캡틴이 많이 바쁜 것 같던데 현생에 일이 있는거라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914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3:03:48

그럼 난 점심 먹고 올게! 다들 맛점!

915 슬혜주 (jXgQMg77Zc)

2021-08-22 (내일 월요일) 13:26:40

916 호련주 (MsSV/.wlsU)

2021-08-22 (내일 월요일) 13:36:32

컨디션 저점이라.... 휴식... 헐께 ;3c

917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4:10:39

밥 먹고 다시 갱신이다! 그런데 오늘은 일요일인데 완전 조용하구만?!

918 시아주 (xohu9mKLb2)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0:34

컨디션 저조..ㅠㅠ

919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1:22

아니! 슬혜주도 호련주도 시아주도 컨디션이 저조한거야?! 어서 푹 쉬어라!! 그리고 안녕안녕이야!

920 은사하 - 유새슬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4:39

되묻는 말에 고개 끄덕인다. <나쁜 뜻으로 한 말 아냐.> 혹시나 싶어 덧붙인다. 사하가 본 새슬에겐 귀여운 구석이 차고 넘쳤지만, 동화에 대해 얘기한 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다. 굳이 따지자면 분위기 때문일까. 쉽고 간단한 설명쪽으론 영 재능이 없어 더 풀어 얘기해 이해시키긴 어려울 것 같다. 아무튼, 분위기 때문이라는 것만 알아두자.

"씩씩하게 걸어가다 해피엔딩이랑 만날 것 같아."

혼자 생각하느라 한참 입 다물고 있더니 다짜고짜 하는 게 이런 말이다. 혼자 상상하던 네잎클로버 길과 과자집 얘긴 입술을 거치며 화끈하게 생략됐다. 그래도 제일 중요한 건 <해피엔딩>이니까. 그것만 잘 전달되었다면 그럭저럭 소통이 된 거 아닐까 싶다.

"마음에 드네. 앞으로 남들한테 그렇게 말하고 다녀야겠다."

만족스러운 듯 웃었다. 흔한 이름이라 생각은 안 했지만, 새슬이 말해준 것처럼 생각해본 적도 없어서. 제가 가진 건 원래 잘 들여다보지 않게 되는 법이니까. 오히려 새슬의 이름에 반짝이는 구석이 있다고 생각했다. 새벽녘 맺힌 이슬에 아침볕이 들 때, 혹은 잔잔히 물결치는 강 위로 맺히는 윤슬 같은 걸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햇빛 아래 있는 게 제법 잘 어울린다.

"일단 찾아두면 어디 쓸 데가 있겠지. 행운은 돈 같은 거라서 일단 있으면 좋아."

<행복도 그렇고.> 세잎클로버 하나 꺾으며 말한다. 사실 네잎클로버 찾는 건 반쯤 포기했다. 그래도 이왕 앉은 김에 모양 예쁜 행복이나 몇 개 가져가자 싶었다. 신이시여, 제게 행운을 주실 거라면 나중에 로또 1등 되게 해주세요.

"나… 행운 필요해요. 행운, 정말 필요해."

<얼마나 줄 수 있는데요?> 옛날 드라마 대사 뱉고서 실실 웃는다. 못 알아들었어도 대충 농담인 건 알 정도의 표정이다.

"난 수능 때 찍신 내리게 해달라 빌러 왔어."

헛소리 뒤로 진심이 따라붙었다. 반쯤 포기했다는 말은 나머지 절반은 포기 안 했다는 뜻이니까. 맘에 드는 세잎클로버 고르는 척 하며 네잎클로버를 찾는 손길이 은근하게 간절했다.

921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5:18

안녕 다들 좋은 오후 ^ㅁ^)~~ 힘든 사람들은 푹 쉬자 ㅠㅠㅠㅠㅠ 빠르게 기력 회복하길 바랍니다.....

922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7:49

안녕안녕이야! 사하주! 어서 오라구!

923 최민규 - 금아랑 (wpy1gCvMHI)

2021-08-22 (내일 월요일) 14:35:07

반존대, 라는 말에 조금 표정이 풀어졌다. 나름대로의 합의점인 걸까.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 어딘가가 편해졌다.

"그래, 반존대가 편하면 그렇게 해."

반존대든, 존대든, 반말이든 상관없는 건 마찬가지였다. 억지로 반말을 쥐어짜내거나, 억지로 존댓말을 쥐어짜내는 걸 보기 불편해하는 것 뿐이었으니까. 그러니 '반존대'라는 합의점은 최민규의 마음에도 썩 괜찮아 보였다. 듣는 사람, 말하는 사람 둘 다 편한 선택지.

막상 아랑이 옆에 앉자 조금 얼었을지도 모른다. 아주 눈치가 빠른 사람이 아니라면 눈치채기 어려울 테지만, 최민규는 아주 짧은 찰나 동안 얼어붙었다. 앉으라고 제안한 쪽이 얼면 어떻게 하냐, 는 마음 속의 외침을 듣고 삽시간에 해동되었다.

"운이 좋았구나, 나. 다행인데. 나도 마침 복숭아맛 좋아하고 말이야."

뭐, 거의 대부분의 맛을 잘 먹으니까.

"응?"

주고 싶다는 말에 눈이 조금 커졌다. 정작 자신이 마니또면서, 이것저것 받아버리는 바람에, 최민규는 아랑에게 조금 미안하면서도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슴 어딘가에 대롱대롱 매달아 놓고 있었다. 방금 그 말을 듣자 대롱거리던 방울이 조금 더 커졌다. 양심이 콕콕 찔려오는 것도 같다.

"포장까지 했네..."

작은 감탄을 하며 받아들었다. 상자를 톡톡 두들겨보았다.

"그럼 지금 열어볼게."

허락까지 받았는데 구태여 사양하는 성격은 못 되었다. 최민규는 조심스럽게, 모양을 최대한 유지하려 들며 포장을 뜯었다. 아무리 그래도 당사자 앞에서 북북 찢는 건 조금 미안하다. 내용물을 확인하기 전에 눈을 꼭 감았다.

"힌트 줄 수 있어?"

924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14:36:27

민규주 안녕 어서와~~!

925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4:36:46

민규주도 안녕안녕이야! 어서 와!

926 민규주 (wpy1gCvMHI)

2021-08-22 (내일 월요일) 14:38:17

다들 하이하이여요

927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4:41:01

생각보다 빨리 집에 와서 조금 멍한 상태야.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고 즐겁게 일요일을 맞이해야지.
그러고 보니 내일부터 여름이었던가? 하늘이도 슬슬 여름 복장을 갖춰야겠어!

928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14:43:08

좋은 점심이에요~~

929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14:47:36

내일부터는 산들고 친구들 다 하복 입겠네! 기대되는 것이여..... -////-
>>928 해인주 안녕 어서와~~!

930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14:48:27

하복의 날 ... 기대가 되네요! 사하주 안녕이에요!

931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4:50:10

>>928 해인주도 안녕안녕! 어서 와라!

932 민규주 (wpy1gCvMHI)

2021-08-22 (내일 월요일) 14:53:14

해인주 하이하이여요

헉 글게 다들 하복입겠네 크악

933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14:54:57

하늘주 민규주도 좋은 점심이에요!!

934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4:58:47

공식설정에 따르면 남자 하복은 하늘색 카라셔츠에 채도낮은 하늘색의 바지.

하늘이가 하루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시즌이 되겠구만. 이거.

935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15:01:59

여름 기대되는 이유... 햇볕 쨍한 날씨랑 장마가 동시에 있고 여름밤 있고 매미소리 있고 바다 있고 불꽃놀이 있고 ㅠ 여름이 괜히 청춘이 아니라구욧
>>934 하늘색 옷 입은 하늘이가 되어버리는구만 ㅠㅠㅋㅋㅋㅋㅋㅋ 놀림 많이 받았니...... 눈물좔좔.... 하지만 나는 좋아 하늘색 입은 하늘이라니 청순할 게 분명하다

936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5:04:14

>>935 일단 오너피셜 설정상으로는 하복을 처음 사고 입을때부터 같은 반 친구들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하늘이가 하늘색이 되었어. 라는 식으로 가볍게 놀림을 받았다는 설정이 있어.
사실 이거 때문에 하늘이가 하늘색 옷은 잘 안 입지만 교복이 그렇다는데 뭐 어쩌겠어. 입어야지! 그러니까 입으라구! 강하늘! (하늘:(죽은눈))

937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15:06:41

하늘이가 하늘색이 되었다닠ㅋㅋㅋ 반 친구들 너무해 ... 해인이는 시원한 학생회실에서 피서를 즐기겠는걸요~

938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5:07:51

>>937 올해도 그런지는 다이스가 정해줄거야! 보자구! 그거와는 별개로 피서라니. 부럽다! 음악실에 에너컨 있겠지?

.dice 1 2. = 1
1.작년 같은 반 애들도 있을텐데 올해라고 뭐 다르겠어?
2.아무리 그래도 고2가 되어서 그렇게 놀리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939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5:08:52

하늘:(역시 꿈과 희망 따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하늘:(침착하게 다른 학교 전학 계획중)

940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15:10:23

하늘이 도망간다!!! 정 싫다면 학생회에 일러 바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941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5:11:43

엗? 가볍게 장난치는것을 학생회에 알리면 그거야말로 문제 커지는 거 아니야? (동공지진)
그냥 장난 캐입일 뿐이라구! 여름이라고 하늘이가 막 우울해하거나 시트 내리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라구.
물론 일상 돌릴 때 장난처럼 이야기하면 순간 움찔하겠지만 난 그것도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지라.

942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15:15:09

그렇게 학교 전체로 일이 퍼지게 되고 ... (산들고 2 개봉 임박!)

여름이니까 이제 여름방학도 있을테고 ... 여름 휴가도 짤테고 ... 허어어어 다들 놀러가는거 보고싶다다아아ㅏ

943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5:17:13

어째서 그렇게 2기 떡밥이 나오는거야! (동공지진) 하늘색 교복이 쏘아올린 작은 공 뭐 그런거야?!
아무튼 여름은 좋지. 여름에 청춘적인거 많이 나오니까 말이야.

944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5:20:51

위시...리스트...여름 일상 돌리자마자 하늘이에게 달려가서 "하늘아 하늘색 됐네!!!!!!!!!!!!!!!!!!!!!!!!!!!!!!!!!!!!!!!!!!!!!!!!!!!!!!!!!!!!!!!!!!!!!!!!!!!!!!!!!!!!!!!!!!!!!!!!!!!!!!!!!!!!!!!!!!!!!!!!!!!!!!!!!!!!!!!!!!!!!!!!!!!!!!!!!!!!!!!!!!!!!!!!!!!!!!!!!!!!!!!!!!!!!!!!!!!!!!!!!!!!!!!!" 하기...

945 규리(🍊)주 (96UbKe/rgA)

2021-08-22 (내일 월요일) 15:21:27

갱신이다!XD

946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5:22:15

>>9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 같은 반이 있었다!!!!

아무튼 어서 와! 비랑주 규리주! 안녕안녕!

947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15:23:54

>>944 느낌표 짱 많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랑주 어서와~~
>>945 규리주 안녕! 좋은 오후야 '-^)~

948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5:30:05

그러고 보니 오늘 이벤트였었지? 뭐가 될진 모르나 즐겁게 즐길 것이다!
사실 일상을 구해볼까도 고민해봤는데 지금 상황이 조금 또 터져버려서..(눈물) 당장은 힘들 것 같아서 피눈물 나네. 그러니까 일상은 차후에 구해보는 것으로!

949 가예주 (JhGc5SU7u.)

2021-08-22 (내일 월요일) 15:44:49

홍현주!!!! 답레는 오늘 밤에 드리겠습니다!! 으윽 늦어서 너무 죄송해요..ㅜㅜ

평일에 두시간씩 잤더니 주말에 후폭풍이..ㅇ<-<

950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5:47:04

어서 와라! 가예주! 안녕안녕!
평일에 두시간 잠이라니. 그건 후폭풍이 없을 수가 없잖아! (눈물)

951 규리(🍊)주 (96UbKe/rgA)

2021-08-22 (내일 월요일) 15:52:54

가예주 어서오고 무리하지 마88888!!!!!!

뭐랄까.. 나는 상황이 뭔가 어그러져부렀어... :3 주말에 쉴 수 있다니 이 무슨.. 행복....(평일에 갈림)

952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5:54:13

아니야! 규리주! 그건 좋은거야! 주말에 쉴 수 있다는게 포인트 아니겠어?!

953 홍현주 (tNf4Klw0Mk)

2021-08-22 (내일 월요일) 15:55:49

>>949 네 가예주! 늦어도 괜찮아요! 저도 바로바로 못 드릴때가 더 많으니까요!

954 시아주 (xohu9mKLb2)

2021-08-22 (내일 월요일) 15:57:02

오늘 이벤트 였구나.. 그 전까지 조금이라도 체력 비축을..

955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15:59:51

가예주 홍현주 시아주 안녕이야 ^ㅁ^)~~!

956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6:01:51

>>953 홍현주도 안녕안녕! 어서 와라!

>>954 시아주도 안녕안녕! 어서 와라! 체력 잘 비축하고 푹 쉬길 바랄게!

957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6:02:19

다들 어서와.

역시 새콤달콤한 것보단 그냥 달달한게 좋은 거 같아. (과일 후숙했는데 아직 셔서 그냥 먹고 있는 사람)

958 규리(🍊)주 (96UbKe/rgA)

2021-08-22 (내일 월요일) 16:03:21

물론 이번주 토요일에 첫 휴일을 가지는 거니까... 오늘포함 6일은... 갈린다구!>;3

959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6:04:19

>>957 달달한거 좋지! 나도 그런 의미에서 달달한 과일 너무 끌린다!

>>958 (동공지진) 그, 그래도 토요일엔 쉬잖아!! 화이팅!

960 가예주 (JhGc5SU7u.)

2021-08-22 (내일 월요일) 16:11:06

하늘주 홍현주 규리주 시아주 사하주 비랑주 안녕하세요!! 후훗 그래서 열두시간 잤답니다!

>>953 으아아ㅜ 제가 오늘은 꼭 막레를..!

961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16:15:16

가예주 홍현주 규리주 시아주 비랑주 다 어서오세료!!

962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6:16:42

>>960 열두시간이나 잤다고 하니 안심인걸? 피로는 많이 쌓아두면 안되는거라구!

아무튼 문제가 어떻게든 해결이 되었다. 이제 쉬어야지!

963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6:51:33

그리고 나도 졸아버렸다. (눈 비비고 일어나기)
세수 하고 왔으니 이제 괜찮겠지!

964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18:05:04

문 하에게 왜 살고 싶냐고 물어보자,

"너는 알고있어?"
이를 갈고 있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67863

─────

(너무 완벽히 문하가 나온 진단을 들고 두리번)
(음... 저녁 먹고 와도 되겠네)

965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8:06:44

어서 와라! 문하주! 아니. 저런 질문을 던지다니! 살고 싶은 이유라니. (절레) 당연히 화가 날 수밖에!
아무튼 저녁 맛있게 먹으라구!

966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8:13:37

문하주도 바로 식사를 하러 간 모양이고 지금은 나 혼자밖에 없는 모양이로구만!
어찌되었건 다들 맛저하라구! 나는 뭐 먹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네.

967 비랑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8:18:27

배고파..

968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8:20:06

어서 와! 비랑주! 안녕안녕! 배고프면 가서 저녁을 먹자!
저녁 먹기 힘든 상황이면 어쩔 수 없긴 한데 8ㅁ8

969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9:05:32

밥 먹고 다시 왔다! 다들 안녕안녕!

970 홍현주 (tNf4Klw0Mk)

2021-08-22 (내일 월요일) 19:18:12

>>969 하늘주 안녕! 나도 밥 먹고 왔어!

971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9:18:54

>>970 마찬가지로 안녕안녕! 홍현주! 어서 와라! 맛있는거 먹었어? 나는 스팸과 밥해서 대충 먹고 오는 길이야!

972 홍현주 (tNf4Klw0Mk)

2021-08-22 (내일 월요일) 19:19:39

>>971 난 냉동볶음밥 먹었는데...! 그게 더 맛있겠다!

973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9:20:27

>>972 냉동볶음밥도 맛있는건 맛있는걸!! 아무튼 좋은 거 먹었네!!
이 스레도 슬슬 끝이구나. 다음 스레는 없으니까 일단 캡틴이 오는 것을 기다려볼수밖에 없겠네.

974 연호주 (Mo5uR7w9eg)

2021-08-22 (내일 월요일) 19:22:57

_(:_」∠)_

975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9:23:29

>>974 어서 와라! 안녕안녕! 연호주!! 왜 그리 쓰러져있는가?!

976 연호주 (Mo5uR7w9eg)

2021-08-22 (내일 월요일) 19:30:46

>>975 (파스스)

977 홍현주 (tNf4Klw0Mk)

2021-08-22 (내일 월요일) 19:30:54

>>974 누워있는 연호주도 안녕!

978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9:32:13

>>976 으앙! 안돼! 그 루트를 타면 안돼! 연호주!! 8ㅁ8

979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19:39:46

다음 스레가 없으면 임시 스레로 가면 되고, 임시 스레를 다 쓰면 새 임시스레를 세우고 웹박수에 비밀번호를 넣어두면 되니까. 캡틴이 오기 전에 임시스레까지 다 떨어지면 내가 해둘게.

좋은 저녁이야. 다들 식사는 잘 챙겼어?

980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9:40:38

>>979 안녕안녕! 문하주! 나는 위에서 썼다시피 스팸과 밥 해서 먹었어! 문하주는 식사 맛있게 했니?

981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19:45:26

선선하고 좋은 밤이네 다들 안녕 ^ㅁ^)~~

982 슬혜주 (yYJ19MXqfk)

2021-08-22 (내일 월요일) 19:46:45

밥먹기 전에 들렀다가살법! (어장 와랄랄라)

983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9:47:58

>>981 사하주도 어서 와! 안녕안녕! 그러게. 상당히 시원해진 밤이야. 그래도 익숙함 때문에 선풍기를 켜는 나. (눈물)

>>982 어서 와라! 슬혜주! 안녕안녕! 그리고 밥 맛있게 먹기!

984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19:48:56

>>980 오늘 하루 세면대 수도꼭지 갈아끼우고 화장실 찬장 새걸로 바꾸고 녹슨 문손잡이 바꿔끼우느라 생고생한 나 자신을 위해 KFC 핫크리스피 4조각 플렉스해버렸어. (꺼어억)

>>981 사하주도 어서와!

985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19:52:25

>>984 뭔가 일요일인데 하루종일 고생이 많았구나. 맛있게 먹었다니 다행이야! 하루 수고 많았어!

986 아랑 - 민규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20:09:14

그래, 반존대가 편하면 그렇게 해.

떨어진 허락에 아랑의 미소가 더 활짝 피어났다. 수박씨의 표정이 풀어진 걸 보면. 수박씨도 반존대가 싫지 않은가 봐. 억지로 떨어진 허락이 아니란 걸 알아서 더 기쁘네.

조금 더 띄어 앉았어야 했나? 옆자리라고 하지만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적절한 거리에 잘 앉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나 민규가 언 것은 찰나였고, 아랑은 거리를 옮겨 앉거나 더 가깝게 붙어 앉거나 하지 않았다. 민규가 적응할 때까지 얌전히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생각이었다.

“ 복숭아맛만 좋아해요~? ”

그러고보면 수박씨, 민규 선배는 자기 취향은 은근히 티 안 냈지. 특별히 생각나는 게 없다며 네가 주고 싶은 게 내 취향이라고 해도 되겠다... 라고 했었지! 이참에 취향 알아두면 되겠다, 생각하며 아랑이 빵긋 웃었다.

표정 변화가 크지 않지만 집중하면 알아볼 수 있겠다. 응? 되묻는 소리를 내며 조금 눈이 커진 민규를 그대로 바라보다가 둥글게 눈을 접었다. 포장까지 했냐며 작게 감탄하고서 톡톡 두드려보다가 최대한 모양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 내용물을 확인하기 전의 눈을 감는 모습을 차례로 눈에 담다가 힌트를 줄 수 없겠냐는 말엔 방긋 웃는다.

“ 하나는 수박씨가 생각나는 거고, 또 하나는 선배의 문장이랑 닮았어. ”

자그마한 상자에 든 것은 두 개의 그립톡.

하나는 반으로 쪼개진 수박이 들어간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의 그립톡이고.
하나는 투명한 곰 안에 작은 캐모마일 꽃들이 희미하게 반짝이는 글리터들과 함께 들어 있는 그립톡이다.

987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20:10:03

어서 와라! 안녕안녕! 아랑주!

988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20:11:24

문장이랑 닮은 건 위에서 두번째 투명곰 (안에 아마 캐모마일 꽃이라고 추정... 근데 이미지가 작아서 잘 모르겠지요... 8^8)
지금 올리는 건 수박씨 생각나는 심플 그립톡! 와! 이번에는 이미지 첨부 안 까먹었다 >:D

안녕 여러분 (흐늘) 약간 졸린... 주말 저녁이에요... ㅇ>-<

989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20:12:21

일요일이면 어쩔 수 없는거지. 나도 살짝 졸린 느낌인걸.
이벤트는 봐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버티고 있다! 라고 하지만 사실 생각보다 멀쩡하니 안 졸린 것 같기도 하고.

피곤하면 푹 쉬는거 권장한다!

990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20:14:19

>>982 슬혜주 저녁 맛있게 먹구 와~~
>>988 아랑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991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20:14:54

>>989 졸려서 아까 저도 모르게 10~30분? 잠들었다가 왔어요... 근데 아직 졸려...
저도 이벤트 궁금해서 버티고 있어요...! (하이파이브) 하늘주 안녕... >:3 오늘은 기분이 괜찮으실까요? (토담)

정 피곤하면 이벤트 구경만 하고 자러들어가지 않을까요...? <:D

992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20:18:00

다들 이벤트 보고 가려고 버티고 있구나.. (아메리카노 벤티 다 마심)

993 아랑주 (lbXbjTTWkE)

2021-08-22 (내일 월요일) 20:18:19

>>990 사하주 쫀 저녁! ~~~~~~~~ >:3

앗.. 임시스레가기 전까지 레스 아껴야 하나 고민네요... <:3 (시간대가 살짝 애매하죠)

994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20:19:02

>>991 아직 신경써주고 있구나. 일단 답만 말하자면 답은 아니다에 가까울 것 같네.
하지만 스레에서 우울한티 내면서 엉엉 그럴 순 없잖아? 그래서 언제나처럼 하이텐션으로 있지!

이 이야기는 너무 깊게 해봐야 개인적인 사정이기도 하고, 좀 말이 길어질 것 같으니 커트하겠어! 그래도 모두의 일상 정주행하고 픽크루 좀 둘러보고 하니까 힐링은 되었으니 안심하라구!

995 이현주 (/BRm3kLH/E)

2021-08-22 (내일 월요일) 20:19:15

들렀다가 이벤트 소식을 보다니 운이 좋네요. 식사하러 가야해서 착석은 애매하지만..

996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20:19:23

>>992 하지만!! 하지만!! 나 주말 이벤트는 처음이란 말이야!! (시선회피)

997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20:19:37

>>995 어서 와라! 안녕안녕! 이현주!

998 연호주 (Mo5uR7w9eg)

2021-08-22 (내일 월요일) 20:20:04

꧁⍢⃝꧂ (와랄라)

흑흑 피곤한 하루입니다... 다들 반가워요..

999 하늘주 (4SeES0gJwk)

2021-08-22 (내일 월요일) 20:20:44

안녕안녕! 연호주! 오늘은 다들 피곤하구나. 그럴만도 하지. 그렇게 실컷 달렸으니 사람이 안 지칠수가 없지!
이것으로 999인가? 아니면 1000이 넘었나? 어느쪽이건 이 스레도 이제 끝이군!

1000 사하주 (V/SDTH4/OQ)

2021-08-22 (내일 월요일) 20:21:12

이현주 연호주 안녕~~

1001 해인주 (zcvU/9rKns)

2021-08-22 (내일 월요일) 20:21:36

1001 은 제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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