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109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nineteen :: 1001

꽃다운

2021-08-20 02:28:58 - 2021-08-22 20:21:36

0 꽃다운 (5C9GXoa5CY)

2021-08-20 (불탄다..!) 02:28:58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를 맞추신 네 분은 이번주까지 상품을 정해서 웹박수에 보내주세요~!
🌸"봄" 계절은 이번주 일요일(21일) 밤 12시까지 입니다.

33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2:36:22

별하주 하이하이여요
글구 선하주 다녀오셔요

34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2:38:17

>>31 지금 이 성격대로 가면 해인이는 슬슬 혐관을 넘어 애증으로 갈 것 같은 분위기라 ... 다른 애들에 비해서 넘 막 대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 사하주는 역시 천사에오 ...

35 ⭐ ― 호련 (m8nUvKx.k.)

2021-08-20 (불탄다..!) 22:40:11

"으응."

조그만 구두가 따각따각, 무언가를 연주하는 손가락 끝 같이 따라온다
오늘의 연주는, 조심스럽다
손끝으로 전해져온 가느다란 떨림을 알았던 걸까
얼굴에 핀 웃음이 힘겹게 피어난 것을 느낀 걸까

"찻집이 아니어도 좋아."

그래서, 떨지 않아도 좋을 텐데, 하고, 조그만 별은 함뿍 웃으며 네 손을 꼬옥 잡는 것이다

"같이 있으면 그걸로 좋으니까."

좋아와 좋으니까 사이에 소리없이 끼어든 좋을 텐데. 그러나 너는 그 소리없이 끼어든 말마저도 잊지 않고, 평소처럼 가벼운 장난으로 손을 당겨주었고 마치 왈츠라도 추는 것처럼, 손길에 가볍고 유연하게 끌려오는 조그만 별이 풍선처럼 네 손 끝에 달렸다.

차륵차륵 내리는 빗속에서 우산 아래 함께. 이제 어디든 떠나자. 라고 말하는 것처럼.

36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40:42

늘 하는 진단은 지겨우니 돌아라! 진단 가챠!! hot 1~30 중 하나를 뽑아달라구!

.dice 1 30. = 20

37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40:43

>>34 괜찮으니까 걱정 말구 편하게 놀기~~~ '-^

38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41:43

안녕, 별하주!

39 별하주 (m8nUvKx.k.)

2021-08-20 (불탄다..!) 22:41:58

>>27
뭣이랏
>>31
뭣이라아앗

다들모두안녕 너무늦었네

40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2:42:14

별하주 하이하이여요

41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2:42:24

ㅠㅠㅠㅠ 그럼 일찍 자러가요!! 다들 굿밤!!

42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42:30

[현재 세계선 탐색 중...]
[현재 세계 45,583개 탐색 중...]
[현재 차원 985,372,451개 탐색 중...]
[개체, 강하늘 확인.]


이름: 강하늘
종족: 고양이
성별: 남자
특성: 락커룸의 인간(가치관이 붕괴됩니다. 성정체성이 붕괴됩니다. 근력, 체력 스텟이 3단계 증가합니다.)
추천 무기: 단검
스텟
↳근력:  EX 급
↳체력: C 급
↳마력: SS 급
↳정령친화력: EXA 급
↳행운: E 급
↳민첩: EX 급




등급
F>E>D>C>B>A>S>SS>SSS>SSSS>SSSSS>EX>EXA

근력은 물리적 강함의 수치입니다.
체력은 신체상태의 종합적 수치입니다.
마력은 마나선의 양의 수치입니다.
친화력은 정령, 신수와의 친화력 수치입니다.
행운은 긍정적 상황의 발생률입니다.
민첩은 이동속도의 수치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2060

음. 그러니까 고양이인데 락커룸의 인간인거고 부정적 상황만 엄청 나온다는 거지? 망한 스테이터스로구만!

43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42:51

잘 자라구! 해인주!

44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2:43:40

해인주 안녕히줌세요

>>42 하늘이는.. 정령술사.. (메모)

45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44:04

>>41 해인주 잘 자! 좋은 꿈~~
>>42 가장 크게 들어온 세 글자...... 고양이.......... 그러니까 고양이 하늘이라는 거죠? 이건 된다

46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44:26

잠깐 락커룸이면...................

47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45:03

>>44 아, 아닛?! 물론 정령친화력이 최고 높긴 하지만.. 아. 이건 아노를 소환할 수 있다는 의미로구나! (그거 아님)

>>45 왜 거기에 주목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는 고양이과가 아니라서 안된다!

48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45:04

아 내가 이거 말했었던가? 하의 일족, 잘 생각해보면 Sun하 Moon하 별하 다 있다고...

4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45:32

>>48 어제 했었지! 생각해보니 그렇네! 하면서 감탄했었지!

50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46:26

>>47 좋은 거랑 좋은 거는 짱 좋은 거잖아 ㅠ
>>48 이거 정주행 슥슥 하다가 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달별 다 있는 하의 일족......

5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47:18

>>50 안된다! 고양이를 침범하면 슬혜주가 고양이짤과 나타나서 위협할지도 모른다구!

52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2:50:00

[현재 세계선 탐색 중...]
[현재 세계 45,583개 탐색 중...]
[현재 차원 985,372,451개 탐색 중...]
[개체, 윤 비랑 확인.]


이름: 윤 비랑
종족: 드래곤
성별: 여자
특성: 대마법사(마력이 2단계 증가하며, 마법의 위력이 4배 증폭합니다.)
추천 무기: 낫
스텟
↳근력: C 급
↳체력: SSSS 급
↳마력: C 급
↳정령친화력: F 급
↳행운: D 급
↳민첩: D 급




등급
F>E>D>C>B>A>S>SS>SSS>SSSS>SSSSS>EX>EXA

근력은 물리적 강함의 수치입니다.
체력은 신체상태의 종합적 수치입니다.
마력은 마나선의 양의 수치입니다.
친화력은 정령, 신수와의 친화력 수치입니다.
행운은 긍정적 상황의 발생률입니다.
민첩은 이동속도의 수치입니다.

/대체?

53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50:22

청년치매가 오는건가 어제 말한 내용도 기억이 안 나네 88

54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50:52

>>52 스레 착각한 줄 알고 심장 멎을뻔했다..................................

55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52:08

>>52 이와중에 체력 엄청 높은 거 건강하게 자란 비랑이 생각나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드래곤이 귀여울 수 있읍니다..

56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52:13

>>52 드래곤님!! (알아서 꿇기)

>>53 아니. 쓰다보면 잊을 수도 있고 그러는거지! 청년치매라니! 그런거 아니라구!

57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2:54:35

>>52 세상에 드래곤 ㄴ(ㅇ0ㅇ)ㄱ
게다가 대마법사잖어요 세상에나

58 화연호 - 은사하 (WGxlV/KRdQ)

2021-08-20 (불탄다..!) 22:56:48

" 으음.... 그럼 암보험도 들어야하나? "

차사고나면서 암세포가 같이 들어오냐?
안타깝게도 연호는 보험이나 의료 관련해서는 아는게 전무했다. 그가 워낙 다친적 없이 살아오기도 했고, 그가 생각하기에 가장 무서운 병은 암이었다. 아직은 어려서 아직 보험까지 들진 않았지만, 아마 성인이 되면 들지 않을까? 치과보험이 들어져있는 이유는 치아는 단련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응응. 아직은 숨 쉬고, 내가 참으라면 참아. "

지금부터 숨을 안쉬었다가는 나중에 나홀로 질식사(?)를 할지도 모른다. 시작도 안했는데 숨을 참고있다간 필시 산소가 부족해지겠지.
차라리 앞을 보고있지 않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 사하를 조금 더 꾹 안고서 머리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어 눈을 완전히 자신의 품으로 돌리려 했다. 숨도 쉬라는 의미에서 몇번 등을 토닥거리다가 다시 자세를 잡고 게양대 위로 향했다.

한 손은 사하를 감싼 상태로 나머지 한손과 두 다리를 이용해 봉을 잡고 위로 올라간다. 조금씩 위로 올라갈때마다 어쩐지 공기가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꼭대기에 올라서 잠시 하늘을 올려보다가, 온 몸에 힘을 주어 게양대를 휘기 시작한다. 철이라서 마음대로 휘지는 않았지만 아예 단단한 것은 아니라서, 연호는 둘의 몸무게와 자신의 힘, 그리고 바닥에 묶인 밧줄을 당기면서 천천히 게양대를 구부려갔다.

꾸구구구... 하는 불길한 소리가 몇번 반복되고서,

" 이제 숨 참아 왕자님. "

사하를 놓치지 않도록 완전히 꼭 끌어안은 상태로 머리까지 밀착시킨 상태에서 나지막히 중얼거리는 그는, 사하가 숨을 참을 때 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손에 잡힌 밧줄을 스르륵 놓았다.

텅, 하는 소리와 함께 탄성력에 의해 둘은 연호에 의해 완벽히 조준된 곳으로 튕겨져 나갔다.

게양대를 완전히 땅끝까지 구부린 것도 아니었고, 고작 창문이 열려있는 교실로 날아가는 것 뿐이었기에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았지만 날아가는 동안 시간이 1000분의 1초라도 된양 느리게 느껴졌다. 밑에서 경악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이들도, 창문 안에서 쿠션을 몇 겹이나 쌓아놓고 기다리는 친구들도, 모두 멈춘 것 처럼 보였다. 그는 잠시 그런 풍경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이번엔 혼자가 아니라 그럴 시간이 없었다.

공중에서 몸의 방향을 바꿀 순 없지만 움직일 수는 있다. 튕겨져 나가느라 조금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잡고 사하를 최대한 감쌌다. 그녀의 몸 어느 한 부위도 삐져나가지 않도록. 그러면서 자신은 쿠션을 등지는 방향으로 몸을 틀어서 사하를 보호했다. 연호 자신은 이런 충격에 익숙하다. 쿠션에 부딪히면 99%는 안전하게 안착할 수 있었지만, 사하를 안고있는 지금은 신경을 곤두세워서 그녀를 보호하고 자기 자신도 보호해야 했다.

" 짜잔. "

다음 순간, 그들은 교실에 산더미처럼 쌓은 쿠션 속에 파묻혀있었고, 연호는 사하를 안은 채 '해냈다!' 라는 표정으로 누워서 그녀와 얼굴을 마주했다.

59 연호주 (WGxlV/KRdQ)

2021-08-20 (불탄다..!) 22:57:32

어어.... 자세히 묘사하려 하다보니까 엄청 길어졌는데, 사하주는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써주셔도 돼요!!!

60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58:17

(팝그작)(팝그작)(팝그작)

장담하건데 저건 전교생들에게 다 보였을거라고 생각된다.

61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5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이나믹 고교생활이다 ㅋㅋㅋㅋㅋㅋㅋ

6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59:32

정말이지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드시는 분들......

63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2:59:35

oO (오자마자 너무 스릴만점의 일상이 펼쳐져 있었다....)

여러분 모두 안녕하세요! >>1~1000

6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00:06

하늘:(뭔데)
하늘;(뭔데 뭔데)
하늘:(뭔진 모르겠는데 게양대가 구부러지고 사람이 날아갔어.)
하늘;(일단 대혼란)

일지도 모르는 상황이잖아! 저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랑주는 어서 와! 안녕안녕!

65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3:01:23

민규 운동장에서 운동하다가 눈 튀어나왔을것같은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주 하이하이여요

66 아랑 - 문하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3:01:59

...이러면 내가 사주는 게 아니라 서로 사주는 거잖아.

문하가 멍한 표정으로 퉁명스러운 대꾸를 하더니 살짝 눈매를 찌푸렸다. 그리고 그 찌푸렸던 눈매가 제 말에 픽 웃는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까지 가만히 지켜봐 주다가 입꼬리를 고양이처럼 끌어 올렸다. 이 다람쥐 같은 소녀의 마음속에는 수많은 소동물이 살고 있고, 그중에는 소소한 장난을 걸고 싶어 하는 고양이도 있을 것이다.

“ 서로 사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 ”

살짝 고양이 같은 느낌으로 웃어 보인 아랑이 뭘 고를지 궁금하단 문하의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 뭐지? 신중하게 골라야 하나? 여기서는 신상 과자보다 스테디하게 잘 나가는 과자를 골라야 하나? 아랑은 짧은 고민을 끝마쳤다. 머릿속으로 고른 과자를 가지러 가는 걸음이 가벼웠다.

“ 나 이걸로 할래애. ”

포카칩 오리지널. 오래되었으면서도 꾸준히 인기 있는 과자니까 이거면 되겠지. 문하가 고른 게 단맛의 빼빼로니까, 짠맛의 포카칩을 고르는 게 퍽 적절한 선택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67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3:05:44

>>64 하늘이 대혼란이냐구요... (근데 보고 있는 모두가 대혼란일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왜 레스 읽는 제 눈이 띠용하고 있는 걸까요...ㅋㅋㅋㅋ 안녕 하늘주!

>>65 운동장에 있는 모두의 눈이 튀어나와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이내믹 고교 생활 짱이야.. 안녕 민규주!

68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06:09

아랑주 어서와요!!

연호는 혼자서 가끔 하는 일이랍니다 :D

69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3:07:26

앗 맞아 아랑주 >:3
금욜날 만나기루 했던 건 아랑주 멀티 힘드시면 살짝쿵 미뤄두 된답니다
우리의 금요일은 영원하니까

70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09:08

>>68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뭔가 게양대 앞에 금지 표지판 붙어있을 것 같다!!

사실 이 스레 뛸 때마다 일상 오프닝 1기 영상 떠올리면서 볼 때가 많아. 사실 지금도 그렇다.

71 규리(🍊)주 (0KvQoCfwr2)

2021-08-20 (불탄다..!) 23:11:41

답레 내일 줄게....... 으어어 졸려....... ㅇ<-<

7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11:47

아랑이랑 일상 돌릴 때는 항상 정신을 꽉 잡아야 하는 게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문하가 아랑이 뺨을 꼬집어보는 내용이 써져있어.....

73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11:52

>>70 팻말 : (연호의 접근을 금합니다)
연호 : (뽑아버리기)

74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3:12:10

앗 규리주 잘자요!! 좋은밤좋은꿈!

7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12:32

>>71 오우! 잘 자라! 규리주!!

76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12:52

어서와 규리주! (푸슛)
답레는 내일 받아갈 테니 그때까지 푹 주무시고 계시라구. (악당 웃음)

77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23:13:19

>>68 ㅋㅋㅋㅋ 아... 그럼 2학년생들은 처음보는 일이 아닐수도 있겠군요... (처음보면 스페이스캣이 될 것만 같다) 혼자서 가끔...이 한 달에 한 번꼴인지, 일년에 두세 번꼴인지가 신경쓰여요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연호주!

>>69 우리의 금요일은 영원하니까 <<- 요걸 보면 살짝 힘내고 싶어지는데요... <:3 (스윗하셔..)
쉬엄쉬엄 쓰면 괜찮을 거 같아요. 문하랑 일상도 2~4레스면 끝날 것 같구! 안녕 민규주!

>>70 금지 표지판 붙어있어도 못 본 척 또하면 그만...! >:3 (안 됩니다) 어... 자유로운 교풍이니 금지가 안 붙어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상 오프닝...? (그거 애니메이션이에요...???) 본 적 없어서 떠오르지 못해... <:3 전 약간 우당탕탕이랑, 찌통이랑, 청춘이랑 치-명이랑 이거저거 다섞은 엄청 맛있는 뷔페 보는 기분이에요

78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14:29


>>77 이런 오프닝이 있지! 일상 자체가 애니의 이름이야!!

79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14:50


일상 오프닝으로 검색했더니 딱 이게 뜨는데 이건가...?

80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3:15:05

(맞네)

81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3:15:06

규리주 쬰꿈꾸셔요

>>77 (아랑주 쓰담뽀담) 무리하지 말구 천천히 해주셔요
괜찮다 싶으실 때 민규주 쿡 찔러주시면 먼저 선레 쓸까 생각중이여요 >.0

82 윤 비랑 - 양 선하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3:15:57

"우리 사이 이 정도 맞잖아?"

놀랍게도 비랑은 당황하면서도 살짝 떨떠름한 기색을 보이며 손을 내렸습니다. 식탐이 나서 양보해주겠다 약속할 순 없는데, 뭔가 주고받은 대화의 중요성에 비하면 상대가 매우 억울한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 탓이지요. 이렇게 하면 꼭 비랑이 괴롭힌 것 같잖아요. "너도 배고프고, 나도 배고프잖아. 이러지 말자. 친구야, 공감성을 발휘해 봐." 이렇게 진지한 말을 언제 한 적이 있던가요.

선하의 식사예절력에 비해서 비랑은 그리 솜씨가 좋진 못합니다. 평범한 사람이 식사할 때처럼 가끔 젓가락을 찔러넣을 때 그릇과 부딪치는 소리가 나고, 가라앉은 떡 조각을 건지기 위해 그릇을 긁느라 소음이 나기도 하네요.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가끔 젓가락이 손 안에서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양념에 오래 담그지 않고 건진 튀김 하나를 막 깨물려다 선하의 질문에 대답하려 잠시 멈춥니다.

"산들고. 왜?"

짧게 대답하고 튀김을 깨뭅니다. 비랑이 얼굴 튀김이네요.
오징어 튀김이라는 뜻입니다.

튀긴 고구마나, 동그란 만두나, 이런저런 튀김이 비랑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와중, 튀김 중 제일 귀한 놈이 그릇 위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황금빛 오돌토돌한 튀김이 완만하게 곡선을 그리며 휘어지는 끝, 튀김가루가 묻은 듯 아닌 듯한 붉고 바삭한 꼬리. 새우튀김! 그 찬란한 이름. 이것은 일종의 트로피와 같습니다. 전쟁의 목표는 상대의 튀김을 약탈하는 것이지만, 기수의 깃발을 빼앗아 적군의 전의를 떨어트리듯 새우튀김을 쟁취하는 순간 상대의 기를 순식간에 꺾어 버릴 수 있겠지요. 비랑은 슬슬 매운맛이 올라오는지 같이 나온 음료수를 한 모금 입에 머금고 차분히 가라앉히려 합니다.

83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3:18:21

>>79 응! 그거! 괜히 산들고 버전으로 뇌내상상을 해보기도 하단 말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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