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109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nineteen :: 1001

꽃다운

2021-08-20 02:28:58 - 2021-08-22 20:21:36

0 꽃다운 (5C9GXoa5CY)

2021-08-20 (불탄다..!) 02:28:58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를 맞추신 네 분은 이번주까지 상품을 정해서 웹박수에 보내주세요~!
🌸"봄" 계절은 이번주 일요일(21일) 밤 12시까지 입니다.

18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25:56

>>173 그 안아주고 싶었던 사람이 사하주라면.......?? 하늘아 너는 짱이다 일단 알아둬 넣어둬 하늘이 피아노 소리 들었으면 분명 눈물좔좔일 것..
>>175 그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사하주라면....??? 진짜 비랑이 볼 때마다 비랑이 반에 비랑이 이름으로 빅맥 돌리고 싶어 ㅠ
>>184 선하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187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26:12

윤회의 별이 문 하에게 속삭였다.

"내려놔. 너를 짓누르는 것들로부터 도망쳐."

문 하, 그 말을 듣고 입을 벌렸다 다시 닫았다. 할 말을 찾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188 해인주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26:14

>>176 ... 볼찌르면 눈 땡글땡글해지는 아랑이도 보고싶다 버킷리스크에 적어놔야지

189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26:52

>>180 소드마스터 경아라. 이건 팔린다! 그 라노벨도 팔린다!! 내가 산다!

>>181 (바로 해인이 뒤에 숨기)

>>183 그 이유는 하늘이가 민규에게 이야기를 했다구! (찡긋)

>>184 어서 와라! 선하주! 수고했어!! 설거지!

190 문 하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27:29


>>187

"오..."

할 말을 찾지 못한 듯 나직한 탄성만 내고 입을 다문 문하는, 별이 앉아있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다가, 별안간 피식 웃음을 흘리더니... 마치 정신나간 미치광이처럼 웃어대기 시작했다.

191 해인주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27:47

모두에게 잊힌 별이 강해인에게 속삭였다.

"누가 너한테 묻고싶대. 친구라고 불러도 되냐고."

강해인, 그 말을 듣고 이미 알고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해인이 친구들 다들 모여!!!

192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0:27:52

>>140 으와ㅏ아아악 못봤습니다 침착하게 대가리부터박겠습니다 으악 악
구러면 민규주가 호다닥 선레 써오는걸루 할게요 >.0 답레 편하게 주셔요
그리고 다시 한번 대가리 박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93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28:09

비랑이는 선하의 어택을
.dice 1 2. = 2 1놀랍게도 막아냈다 2그럴 리가

194 경아주 (DuppnXxz4o)

2021-08-21 (파란날) 00:28:09

>>170 앗, 저 노래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예요. 중독에 관한 노래....

>>176 포곤포곤. 저 이름에 걸맞는 경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래된 책 냄새와 설탕 넣고 뎁힌 우유처럼, 악몽을 꿀 때 잠시 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경아를 냈으니까요.

선하주 어서오세요~ 확실히 여름이라, 무엇이든 빨리 상하곤 하죠....

195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28:27

>>184 하의 일족 중에서 태양을 담당하는 선하주 어서와~

196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28:34

>>186 이렇게 오너로 나오는 것은 반칙이다!! 하지만 하늘이보다 피아노 잘 치는 늑대들은 엄청 많을 것!

>>187 별이 좀 세게 나왔다. 저건. (동공지진)

197 화연호 - 은사하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0:29:11

" 으응. 다음에 또 타고싶어지면 말해. "

타고싶어지겠냐?
아무튼 그의 입장에서 이건 나는게 아니었다. 단지 잠깐 공중에 떴을 뿐. 바닥에 서있다가 한번 폴짝 하는것과 비슷한 것이었다.
Q. 3학년은 2층인데 왜 3층으로 왔나요?
A. 친구들이 그 쿠션들 들고 3학년을 설득하지 못해서요.
라는 이유로 그는 자신의 반을 선택했다. 그의 친구들이라면 몰라도 반 안에 있던 다른 아이들은 사하를 못봤을테다. 그도 그럴게 계속 연호의 품 안에 있었으니까.

" 어, 알았어. "

머릿속에는 '눈물을 흘린게 운게 아닌건가?'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본인이 그렇다고 하니 그냥 고개를 끄덕거리는 것으로 그 질문을 대신했다. 일단 사하의 얼굴을 잘 가려주고서 내려가는 계단 앞에 도착했다.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쪽은 잘 안쓰는 계단이었으니까.

" 여기에 내려주면 돼? "

혹여나 사하가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질까 조심조심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주었다. 만약 넘어진다면 언제든 자기가 받쳐줄 생각을 하고서.

19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29:29

>>187 >>190 앗.. 아앗... 무슨 의미의 웃음인거여 ㅜ
>>1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하는 역시 친구에 못 끼겠쥐...... 하지만 혐관 좋아....

199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29:32

사하주도 하늘주도 하이하이~~~ 좋은 밤이에요 >.0

양선하:
354 러닝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음... 역시 혐관일 것 같네요 혐관을 .. 좋아하기 때문에... (미련 못버림) 애증관계 보고 싶어요 아슬아슬한 경계 좋아해 ㅎㅎ

007 매운 것을 잘 먹나요?
주는대로 잘 첩첩 먹긴합니다. 심심한거보다는 자극적인거 더 좋아할 것 같아서 매운 것도 좋아할듯? 불닭같은거 즐겨먹을 것 같은 이미지다 흠

235 글과 그림 중 더 재능있는 쪽은?
둘다.... 처참한 실력이긴 한데 굳이 하나 고르자면 글 아닐까요... 미술 수업보다는 국어 수업을 더 많이 들었을테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200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29:34

>>191 이미 알고 있었다는 해인이 아주 멋진 것!! (일단 뛰어가기)

201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30:13

>>186 신개념 주접인데(동공지진)
빅맥... 비랑이가 좋아하겠네...

202 경아주 (DuppnXxz4o)

2021-08-21 (파란날) 00:30:38

작은 별이 도경아에게 속삭였다.

"마음속으로 삭힌 울음이 호수가 됐네요.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요."

도경아, 그 말을 듣고 이를 악물었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37b6dd6dd725c9ba4c884cd338a6b7f8dea8a5e3_wct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189 과연...재미있을까요...? 그 세계의 경아는 왠지 포니테일로 머리를 묶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왠지는 모르겠지만요.

203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30:39

>>199 혐관인가. 그렇다면 그것이 달성될 수 있도록 응원을 해주겠어!! 아무튼 다른 2개의 정보도 매우 잘 봤다! 저런 설정이 소중한거지!

20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31:13

>>194 주변에 저 노래를 아는 사람이 꽤 많길래 늑대들 중 누가 한 번쯤은 인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아주가 먼저 알아보네. 나도 최근에 친구에게 추천받고 좋아하게 된 노래야.

205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31:38

>>194 경아주도 안녕하세요~!!!@ 그만큼 초파리도 많아지고 ㅠㅠ 여름... 작품내에서만 아름다운 그곳,,,

>>195 아... 비설 들켰네요 ㅠㅠ 사실 선하 제우스(???)라는 비설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나저나 연호랑 사하 일상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보고 눈 띠용 튀어나올뻔 했잖아요 ㅋㅋㅋ (아마 저걸본 캐릭터들도 다 똑같은 표정일듯)

206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32:37

>>202 포니테일이라니. 하늘주는 그런 머리스타일을 매우 좋아하니 꼭 사야겠구만!
아무튼 별님이 마음을 관통한 것인가? 하지만 뭔가 되게 직접 들으면 엄청 얄미울 것 같다. (흐릿)

207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33:49

당신을 아끼는 별이 양선하에게 속삭였다.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해 줄 수는 있지만, 그건 별에게 들어봤자 별 소용없는 말이잖아."

양선하, 그 말을 듣고 별에게 무언가를 말했다. 별은 그저 반짝거렸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e2c1b314bdf670e4da3262679c9502bb82a6002b_wct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나도 플로우 탑승~ 뭔데 뭔말 했는데 웅성웅성웅성

>>203 ㅋㅋㅋ큐ㅠㅠ 응원 고맙다~~!!!! 저도 하늘주 원하는 관계 얻을때까지 응원하겠다~! 하는 김에 하늘주가 보고 싶은 or 하고 싶은 관계 목표 그런거 있나요??

208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33:54

>>199 선하가 꾸릴 찐혐관 기대하는 사람 여기 있소....... 자극적인 음식 맛있지 선하야 ㅠ 그래도 위 건강 조심해야 혀.. 할머니가 언제나 응원해욧....
>>202 뭐야 진짜 같아서 맘 찢어져....... 경하 착해서 맨날 받아주지만은 않을까 걱정이구 가끔 털어놔도 좋다는 것 잊지 말기 ㅠㅠ
>>2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날아가는 학생들..... 산들고에서는 볼 수 있읍니다....

209 경아주 (DuppnXxz4o)

2021-08-21 (파란날) 00:34:12

>>204 전에 팝송 해석해주시는 유튜브 채널에서 보고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가사를 제쳐두고 들으면...굉장히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로 긴박하게 도망가는 느낌이 들곤 해요, 꼭 뮤비처럼요.

>>205 그렇죠...초파리도 그렇지만 모기나 다른 벌레들도.....

210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0:35:31

>>176 언재나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무리없이 편하게 돌려야죠! 즐기러 온거니까요! 일상 천천히 돌리시구 나중에 편하실때 꼭 찔러주세요 XD 저도 일하면서 병행하다보니 손은 좀 느리지만 그래도 컴퓨터작업이라 이만큼 할 수 있는거니까요... 아니었으면 저도 손에 일상 하나밖에 들지 못했을것... DX

211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0:35:45

>>사람 얼굴에 동물 모습을 겹쳐보이는 게 실례인 것도 있고... <<
문하가 내적으로 금아랑에게 팩트를 때린다... ㅇㅁㅇ


>>저렇게 자신이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것을 잘 아는 듯한 미소<<
와... 쓰지도 않고 머릿 속에 있는 금아랑주의 어린 금아랑의 뼈를 때리신다... ㅇㅁㅇ

>>오늘 하루의 이 동정심어린 별난 일정은 일회성 이벤트일 뿐이다. 자신은 어디에서도 사랑받을 수 없는, 쫓겨나 떠도는 유기견이니까.<<
들리십니까...? 금아랑(주) 뒷골 잡는 소리가...?

하지만 다 문하의 내면묘사라 금아랑은 괜찮겠군요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뢰도 어렵지만 철조망도 어렵읍니다 문하주 선생님...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192 앗.. (바닥에 폭신 이불 깔아드림) 괜찮습니다 ㅇ.< 잡담 화력에 쓸려서 못 보는 건 당연히 이해하니까요! ㅇ.< 죄송해할 필요 없어요...! (민규주 쓰담뽀담)





선하주 어서와요~~~~~~~~~~~!! (어제 곡물바는 아마 '크리스피롤' 일 거 같아요)
8ㅁ8 아랑주 답레 써야해서 이제 레레스 못달아... (그리고 잡담 화력에 쓸려가는 중임)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주무시러 가신분들 모두 굿밤되세요~~~!!

212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0:36:51

으으윽 슬슬 졸려오네요... 오늘의 연호주는 어제새벽에 조금 무리해서 일을 모두 끝냈기에 일찍 잘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놀다가 자야지~ XDD (오랜만에 일찍자서 신남)

213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37:07

>>207 이보시오. 별. 우린 알고 싶으니 알려주시오!!!

보고 싶은 & 하고 싶은 관계 혹은 목표라. 제일 해보고 싶은 것은 하늘이가 밴드부에 소속되어서 키보드를 치는 그런 거? 그러니까 피아노를 좋아하는 건 안 변하겠지만 가끔은 다른 것에서도 눈을 돌리게 되는 그런 건 해보고 싶긴 하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역시 잘 모르겠다!!
관계는 뭐 사실 어느쪽이라도 상관없긴 한데 그냥 스레 뛰면서 진짜 하늘이가 자기 속을 완전히 털어놓을 수 있을 정도로 친해지는 이 하나 있으면 스레 잘 뛴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21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37:21

>>198 ^.^ (복잡한 감정이 담긴 미소)

>>199 아주 독하게 맵싸한 지옥 혐관 소스가 문하한테 하나 있는데 한입 드셔보쉴 아 늑대셨네...... (빠른 문워크)

215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37:52

잘 자라구! 연호주!!

216 경아주 (DuppnXxz4o)

2021-08-21 (파란날) 00:38:25

>>206 한마디 말해두자면, 경아주는 늘 경아와 최대한 비슷한 진단을 가져오려고 노력하곤 해요. 그리고...저도 얄미울 것 같네요. 그래서 경아도 이를 악 문 걸까요?

>>208 너무 걱정마세요. 경아는 선을 넘어 무례한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만큼 단호하게 대처하는 편이니까요. 하지만 털어놓는 건...음, 언젠가라도 그럴 일이 있지 않을까요..?

217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0:39:41

>>215 아직 더 놀다 잘거에요!!!

218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40:54

>>217 이런! 내가 잘못 봤구만! 좀 더 있어라!!

21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40:55

>>211 아랑이가 너무 귀여워서 문하주도 문하도 해이해져 있었더라구. 그걸 다잡을 겸해서 쓴 답레라서 말야. 우리 문하가.. 호감도 쌓기가 좀... 어려워... 먼저 호감표시를 해줘야 올라가는 애기도 하고...... 거기다가 실제 늑대라서 아랑이랑은 상성이 안 좋기도 하니까.

>>사람 얼굴에 동물 모습을 겹쳐보이는 게 실례인 것도 있고<<
전형적으로 그거지. 비호감인 사람이 하면 실례지만 호감인 사람이 하면 플러팅인 그거 >.0

220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0:45:47

쪼꼼 티미 적어보는건데, 금아랑 볼 찔러보실 거면 >금아랑 호감도 쪼꼼 떨어뜨려도 상관 없을 정도로 이미 쌓아놓은 호감도or친밀감이 많은 상태임<을 기억해주셔야 합니다... ㅇ.< 호감도 0인 상태에서 찌르면... <:3 내적 금아랑이 얘 뭐야;의 반응을 보일 수도 있으니 미리 죄송함의 인사를... ^ㅜ....

221 (rrkwTHX.y.)

2021-08-21 (파란날) 00:46:54




222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47:23

>>208 하...... 고맙소......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놓고 잘할 자신은 없음) 위건강..... 선하는 강철 위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 추가하겠습니다 사하주 걱정시키면 안.된.다...~!!!!!

>>209 빨리 가을이 왓으면 좋겠네요 가을이면 시원하고 서늘하고~~~~ 물론 산들고는 내일부터 여름이지만.... 여름 청춘은 뭐다??? 존맛 관계 제조기다.... 기대하고 있어요

223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47:40

이게 설명서라는건가. 하늘이는 딱히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으니 다른 이들이 볼을 찌르거나 쓰담쓰담하는 것을 봐야겠구만! (관전석에 뛰어가기)

224 강해인 - 도경아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47:47

옅은 미소와 함께 눈이 휘어지는 저 웃음. 경아 특유의 눈웃음은 어릴때의 것과는 전혀 다를 것이 없었다. 내가 하는 말에 기뻐해주는 것일까. 내 한마디 한마디를 그렇게 좋아해주었다면 나는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내가 내뱉는 말들을 저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사실 내가 그녀에게 할 말은 아니기는 했지만 왠지 행복해야만 한다고 그녀에게 말 해야할 것만 같았기에.

" 그만큼이나 나도 너를 좋아했으니까. "

너랑 다니던 길거리, 구멍가게, 뒷산 ... 모든 것들은 흐릿하지만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한창 힘들때는 기억 깊은 곳에 박아둬서 꺼내지도 않았던 기억인데 이제 와서야 주섬주섬 찾아 꺼내는건 그만큼 나에게 너가 소중하다는 뜻이겠지. 내민 손에 그녀의 손이 올라오고 그대로 얽혀진 손가락은 이내 내 손가락을 쓰다듬고 있었다.

" 이런식이면 곤란해. 조금 설렌다구? "

분명 내가 먼저 시작했는데 내가 말려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어릴때와는 달라진 분위기에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싫지는 않았다. 오히려 어릴때와 같은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장난 섞인 웃음으로 경아를 바라보다가 내가 내밀어준 케이크까지 먹는 것을 보고서 나는 결국 고개를 푹 숙이고 말했다.

" 이젠 내가 못당하겠네. 항복. "

약간은 화끈거리는 얼굴을 숨기기 위함도 있었다. 하지만 금세 표정을 수습하고 다시 그녀를 마주 본 나는 문득 그녀가 예전에 줬던 팔찌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지 궁금해져 넌지시 물었다.

" 우리 헤어지던 날에, 너가 줬던 그 팔찌 기억나? 문방구에서 팔던 싸구려 팔찌. "

이미 없어져버린 그 구멍가게에서 샀었지.

225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0:48:20

>>221 어서 오라구! 안녕안녕! 이현주!!

22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48:37

>>220 찔러보고 싶게 생겼는데 찌르면 가시가 튀어나오는 그런 스타일...! (끄덕)

227 은사하 - 화연호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48:41

"응……."

보일 리 없는 말줄임표가 보이는 것 같은 목소리다. 바이킹 가운데 자리만 앉아도 맥을 못 추는 사하에게 이 경험이 그리워지는 날이 올까? 아마 아닐 거라 생각하지만, 삶에선 종종 확신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니까 일단 열어두고 생각하기로 했다. 대충 엽서 한 장 들어갈 만큼만.

"공주는 똑똑하구나."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연호는 분명 눈물 떨어뜨리는 거 봤을 텐데, 제 말대로 수긍해주는 게 내심 고마웠다. 말로 하지 않은 건 사하의 소소한 복수였다. 제가 빨리 가자고 했으면서 <날아간다>는 표현을 하지 않은 데에 대한 복수.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음소거 칭찬>이었다.

"응, 고마워."

연호가 내려주자 아주 오랜만에 바닥에 발이 닿았다. 새삼 두 다리 땅에 딛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진다. 다리가 약간 후들거리는 느낌은 들지만, 못 걸을 정도는 아니었다. 정신 빼고 있는 동안 연호가 저 안고 돌아준 덕이기도 했고, 워낙 사뿐히 내려준 덕이기도 했다. 칭찬은 이번에도 음소거로 했다. 내가 뒤끝이 길어서.

"나 가볼게, 공주야. …내 이름 까먹지 마."

휘적대며 손 인사를 한 사하가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다. 저는 공주라 불러놓고 제 이름 기억하라 하는 마지막 대사까지 완벽하게 뻔뻔스럽다.

// 이거 막레로 해도 됩니다! 연호 아주 깨발랄하고 재밌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8 해인주 (FWJhAck5hw)

2021-08-21 (파란날) 00:48:46

>>220 해인이는 항상 쓰다듬 잠깐이라는 선을 고수하고 있어서 괜찮아요!

229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48:47

앗 아랑주 반겨주셔서 고맙고 ㅋㅋㅋㅋ 크리스피롤 ㅋㅋㅋㅋㅋ 세심하셔~~!!! 깜사합니다 ㅋㅋ큐ㅠㅠㅠㅠ

이현주 어서와요~!!

>>220 사실 요게 맞죠 ㅎㅎ 초면에는... 누가 됐든 볼 찌르면 뭐, 뭐하는 사람이지...???? 싶은거죠~~~~~ ㅋㅋㅋㅋㅋ

230 윤 비랑 - 양 선하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49:30

"어허, 어허. 곡해 금지. 친구야랑 동석하겠단 말이었단 거 알잖아. 그치?"

입을 가리고 있어도 웃었다는 걸 눈치챘는지 비랑의 표정이 확 풀어졌다가 웃음기 돌도록 다시 조여집니다. 지고는 못 사는 비랑이, 장난뿐만은 아닌 경쟁심에 가까운 감정을 드러내고 있네요. 흠. 흐으음. 비랑이 턱을 긁다가 대답합니다. "먹을 걸 가지고 누가 장난을 치니. 우리 우정에 고작 토핑 몇 입 못 얻어먹었다고 이렇게 구는 친구야말로 너무하지 않아?" 참 어설프게 천연덕스럽군요.

"근처에 있는 학교니까..."

겹쳐도 뭐, 라는 느낌으로 뒤를 끊으면서 음료수를 마시려 할 때, 갑자기 날벼락이 찾아옵니다. 아니, 이게 대체 뭔 일이란 말이에요? 동석했을 뿐인 초면의 친구가 음료수를 마시려는 사이에 최소한의 '먹을게'라던가 '먹어도 돼?'라는 어떠한 사전의 의사표현도 없이 새우튀김을 향한 감탄만을 내뱉고 전광석화처럼 새우튀김을 떼가다니요. 이런 끔찍한 짓은 제네바 협약의 금지조항으로도 넣어야 할 겁니다. 아마도요?

아무튼 그런 건 ㄴㅇㄱ상상도 못한 비랑은 평범하게 음료수를 마시다가 뜯겨나가 상대의 입으로 들어간 새우조각을 보고 사고가 정지하고 말았을 겁니다. 장비를 정지합니다. 안되잖아? 상황분석을 마치고 비랑은 젓가락을 듭니다.

"흠..."

비랑은 튀김이 올라가 있는 접시에 젓가락을 올리고, 눌러 이쪽으로 끌어당깁니다. 상대로부터 거리를 두려는 겸, 얼마든지 공세(?)를 막을 수 있다는 수비태세의 표시네요. 그건, 둘 사이에 몇 번인가 적게 오갔던 친구라는 말의 뜻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을 가리키기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랑에게서 바짝 긴장했단 것이 느껴집니다. 이런 거에 말이죠.

"떡볶이 맛있네, 이 집."

비랑은 엉뚱한 말을 내뱉으며, 치킨너겟 같아 보이기도 하는 수상한 튀김 하나를 자신의 떡볶이 접시로 가져가려 합니다.

231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0:49:36

어서와, 이현주~

232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50:46




233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0:52:10

앗 비랑주 질문 치킨너겟 같아보이는 수상한 튀김 -> 요거 비랑이 거 맞죠??? 이해력이 좀 딸리는 터라 질문 잦아도 이해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

234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52:17

혐관(튀김 뺏김) 같은 게 생각나서 조금 웃음

235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0:52:28

>>233 넹!

23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00:52:31

>>220 이현주 어서와~~~!
>>222 선하 뭔가 아슬아슬한 관계에서 날아다닐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 강철위장? 오키 안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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