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0094>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eighteen :: 1001

발음조심

2021-08-19 00:36:04 - 2021-08-20 22:14:25

0 발음조심 (c0lQYglFA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6:04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를 맞추신 네 분은 이번주까지 상품을 정해서 웹박수에 보내주세요~!
🌸"봄" 계절은 이번주 일요일(21일) 밤 12시까지 입니다.

665 윤 비랑 - 양 선하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03:13

"그래, 배고플 땐 입에 들어가는 게 중요하지. 주문오류로 치즈랑 베이컨 추가된 떡볶이 나와도 다 먹을 만큼 배고파 지금."

마지막을 조금 투정같은 말로 맺은 비랑이 끄덕 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째나 저째나 해도 맛있으면 장땡이지요. 둘 다 맛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상대가 시비를 건 것도 아니고 존중해준다고 말했으니 문제될 것도 없습니다.

"오- 땡큐..."

잠깐 기다리는 건데 바깥에 있는 것보다 (정신적)HP가 빨리 닳다 보니 벌써 방전되어 있는 비랑입니다. 티슈까지 뜯어내는 걸 보고 깔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냥 행동에 꼭 할 필요는 없는 뭔가를 추가해서 느리게 함으로서 조금이라도 배고픔에서 초점을 돌리려는 것일지도 모른다고도 느끼겠지만요.

"윤비랑. 너는?"

테이블 위에 한쪽 팔을 올리고 손등 위에 턱을 올린 다음 의자를 뒤로 쭉 빼고 있습니다. 한껏 늘어진 느낌이네요... 하지만 뭔가 목표가 생겼는지 의자를 조금 앞으로 당기고 몸을 일으켜세웁니다.

"물 떠올건데 가져오고 나서 얘기할래? 필요하면 네 컵도 가져올게."

한쪽에 있는 정수기를 발견한 듯, 억지로라도 움직이려는 듯 성급하게 먼저 일어나려 합니다. 선하가 수락했다면 바로 소독기에 들어가 있는 컵을 꺼내 물 두 잔을 떠왔겠지요. 비랑은 물을 떠와놓고 한 컵을 단숨에 마셔버려서 의미가 없어지겠지만요.

666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03:58

>>662

유신주 어서와!!!!!!!!!!!!!!!!!

667 선하주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00:04:39

유신주도 어서와요~~~!!!!!!!!!

>>659 오호랑 오케이... 언젠가... 왕창 단 디저트 가게.. 가서... 선하 혼자 다먹는 일상 찍기... (농담)

>>657 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 그럼 막 오이... 바게트 이런것도 먹어요? (괴랄한 걸 생각해내봄)

>>663 음~ 해인이 맛잘알이네요 ^^ 선하는 모르겠고 일단 제가 꾸덕한 단맛을 좋아함 (소심스레 해인에게 하파 요청) 헐랭 진짜요? 해인이 그는... 킹갓천사인가? 일상때 기대..함 해보겠음.. .달달타..

668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0:05:19

>>664 슬혜주가 쓸려보냈어 ㅠㅠㅠㅠ

유신주 어서와~

669 선하주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00:05:36

>>666 이짤 올리려다가 너무 시강일까봐..... ㅋㅋㅋㅋ

비랑주......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랜절) 제가 자꾸 나메 실수해서 죄송합니다.... 아이고..... ㅠㅠㅠㅠ

670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05:40

다들 어서와-
사실 나 그거 보면서 윤머시기 - 하늘이라고 나메 달 뻔했잖아. 존재하지 않는 하늘이를 끌어들인 3인 일상이 될 뻔했다구.

67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06:54

>>662 아니. 뭐 미안할게 있나! 쓰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거지!!

>>667 하늘:(이 선배는 왜 나를 데리고 온거지?)
하늘:(내가 뭘 잘못한건가?)
하늘:(팔짱끼고 눈 감고 생각중)

물론 이쪽도 농담!

672 선하주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00:07:06

>>670 울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정신이... 없었다........ 찬물 마시고 정신가다듬고 답레 쓰러 갑니다 춍춍,,,

673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07:07

1. 상가 거리 떡볶이집에 하늘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존재하는 하늘이를 나메에서 발견할 경우, 침착하게 아무 메뉴나 주문한 다음 상대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말고 즉시 떡볶이집을 빠져나오십시오. 다음에 가면 멀쩡하게 주문한 메뉴가 나올 것입니다.

674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07:16

>>668 하지만 먹을 수 없는골!

>>669 히히 선하주 괴롭히기! (?)

>>670 아아, <소환>하려고 했는가...

67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07:35

>>670 오우. 혹시 알아? 구석에서 하늘이가 뭐 먹으면서 바라보다가 살며시 못 본 척 고개를 돌리고 있을지!

676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07:59

>>667 (해인이 영문도 모르고 갑자기 허공에 하이파이브) 해인이 주머니엔 항상 사탕이 있기 때문에 ... 집히는 맛으로 주기는 하지만요. 바꿔달라하면 바꿔주기도 하고! 친해지면 편의점에서 뭐든 사다줌니다 ... 선하는 운동부라 챙겨주면 더 챙겨주죠!

677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00:09:08

>>667 주면... 먹습니다 >.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씨 어찌하다 나폴리탄이 되어버리셨소

678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09:14

>>673 나폴리탄 괴담이냐구욬ㅋㅋㅋㅋㅋ

679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0:09:27

>>674 그럼 난 슬혜주를 먹겠다 😎 얌얌

썰들이 맛있구만.

680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0:11

나폴리탄 괴담이라니. 이렇게 하늘이는 메타캐릭터가 되는거로군! 압니다!

>>679 그리고 난 둘의 커플 썰을 잘 먹도록 하지! 냠냠!

681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0:10:50

규리주 새슬주 어서오세요~~~~~~~~~~~~~~~~ 유신주도 어서와요~~~~~~~~~~~~~~~~~~~~~~~~

와... 저도 쓸려가는 중.... 혹시 문하주 답변 올라왔나요...ㅇ<-< ((문하주 어디 계세요...))

682 슬혜주(먹힘)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11:07

>>679 으앙 먹힘 x0x

683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11:58

강해인는 푸른 하늘 아래에서, 화내면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우리가 친구였다고 믿었어.
#shindanmaker #있잖아_나는
https://kr.shindanmaker.com/955870
설마 ... 민규? (충격먹음)

그가 말했습니다.
"나를 사랑해?"

강해인은(는) 밝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사랑했었어."

그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shindanmaker #나를_사랑해
https://kr.shindanmaker.com/936930
... 사람 있죠?

강해인.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의 사소한 것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다가 항상 당신의 편이 되어준다.
마지막엔 당신이 무방비해질 때는 절대로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shindanmaker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오 ... 공략법이 비슷해오 :3

684 문 하 - 금아랑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12:07

아랑이 그런 추측을 할 만도 했다. 그는 확실히 그런 사소하고 작은 따뜻한 호의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다른 사람과의 교류 자체에 염증이 난 것처럼 보였다고 하면 될까. 그와 다른 이들 사이에는 어색함의 장막으로 포장된 냉엄한 무관심의 장벽이 자리하고 있었다. 물론 그 무관심의 장벽을 넘어 문하에게로 다가가는 몇몇 용기있는 이들은 있었다. 그 중에는 아랑─당신도 포함되어 있었고.

그런 이들은 의외로 쉽게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그 만리장성처럼 드높고 차가워 감히 다가가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그 장벽은, 다가가보면 군데군데 장막에 가려져있던 틈이 있어 의외로 쉽사리 그 장벽 너머의 소년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그러나 그런 이들이 몇 되지 않기에 문하는 사람 대 사람의 교류 사이에서 자잘하게 오가는 호의들에 익숙하지 않았다─ 아니, 익숙하지 않은 게 아니라, 마치 어떤 일로 상처가 생겨 그런 행동들을 꺼려하고 있는 것에 가까웠다.

그런데, 오늘 당신이 그의 상처에 반창고를 붙여주지 않았던가?

"멋있는 말을 하네."

문하는 새까맣게 비어있는 눈으로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가, 입으로 조금 서툴게 웃어보였다. 물론, 약 바르고 반창고 바른다고 그 자리에서 상처가 요술이라도 부린 마냥 뚝딱 없어지는 건 아니다만, 적어도 회복에 도움은 될 것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그런 일들을 꺼리고 있었으니까, 아랑이 한 말마따나 그런 일들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상당히 잊고 있었기에, 그의 마음을 이루는 부분들 중에서 그런 일들을 담당하는 부분을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했기에, 적당한 수준의 재활훈련도 필요할 것이다.

"음-"

그렇지만 과자에는 정말로 관심이 없었기에 과자는 (사전적인 의미로) 잘 몰랐다. 콘칩을 한번 힐끔 보고 단칼에 탄수화물 폭탄이라고 결론을 내린 문하는 미니쉘과 더블딥 빼빼로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이게 괜찮겠다."

문하는 더블딥 빼빼로를 손가락으로 가리켜보였다. 딱히 이걸 고른 이유라던가는 없었지만, 느낌이 괜찮았다.

68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2:15

>>681 내가 아는 바 아직 올라온건 없으니까 안심하라구!

686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2:32

는 막 올라왔잖아? 그렇다면 나는 사르륵이다!

687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12:36

문하주의 답변이 바로 올라왔네요!

688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3:15

>>683 오우. 마지막에 저것이 포인트란 말이지? 동네 사람들!! (확성기)

689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13:31

tmi) 문하는 작정하고 본격적으로 키토 식단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게 될 것 같은 일은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답레를 다 쓴 문하주는 잡담의 화력에 그만 쓸려가버리고 마는데)

690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14:44

>>689 사탕은 좋아하나요?

69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6:21

"이제 그만 나를 놓아 줘. 라는 말을 들으면?"
강하늘:.........
강하늘:하늘이가 영원히 지켜줄게~
강하늘:라는 일은 없어. 그런 말을 하기 전에 이미 놓아주지 않을까.

"꿇어."
강하늘:싫은데.
강하늘:왜 내가 꿇어야하는건데?

"전부 네가 망쳤잖아! 어떻게 할 거야!"
강하늘(잘못했을시):미안해. 어떻게든 책임지고 만회할게. 정말로 미안해.
강하늘(그런거 없을시):.......(아무런 말도 안하고 홱 가버리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92 은사하 - 화연호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00:17:23

"나는 너 말한 거였는데. 너 좋은 사람이라구."

느닷없이 제게 날아오는 말에 답지 않게 당황했다. 아주 잠깐이긴 했지만. 얼마 고민 않고 말한다. <그럼 사이좋게 둘 다 좋은 사람하지, 뭐.> 아주 명쾌한 결론이다. 사람 반 갈라줄 수는 없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나눠가질 수 있으니까.

"그런 셈이지."

굳이 포기와 연결지어 생각하지 않아도 연호는 충분히 용감했다. 평범한 사람이 국기게양대 올라갈 생각할 리 없다. 행동으로 옮기는 건 더더욱 상상도 못 할 일이고. 그 대단한 걸 해낸 게 연호니까, 용감하다는 말 붙이기 충분하지 않나 싶다. 솔직한 생각으론 용감하다는 말보다 더한 게 필요한 것 같고.

"앞으로 공주라고 불러야겠네."

능청스러운 대응에 절로 웃음이 났다. 장단 맞춰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파라솔 포기하기 싫어하는 모습 보고서 장난스레 말했다. <공주님, 체통을 지키셔야지요.>

"그거 다 어디서 구해?"

호기심이 동해 물었다. 비꼬는 거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묻는 거다. 잘하면 옥상이 아지트가 되겠는데. 책상에, 의자에, 파라솔에, 샹들리에까지. …걸리면 청소로는 안 끝나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공주야, 그거 노인공경이야? 내가 할 일 너무 간단한데."

가늘게 뜬 눈으로 연호를 보며 묻는다. 장난이다.

693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17:24

문 하는 무언가를 앞두고, 금방이라도 무너질듯한 모습으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네가 행복하길 바라.
https://kr.shindanmaker.com/955870

진단메이커들 중에는 바넘 효과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진단 문항도 있는데, 특히 문하처럼 델리커시한 감성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캐릭터에게 친화적인 문장이 많아서 좋아.


문 하.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과 대화를 나눌땐 목소리가 편하게 가라앉는다.
그러다가 가끔씩 당신을 향한 검은 속내를 내비친다.
마지막엔 당신이 오로지 자신만의 것이 되어주길 바란다.

그야, 마지막 단계에서 독점욕을 내비치는 건 늑대들의 종특이잖아? (처음에는과 그러다가에 뼈를 맞아죽었기에 영혼 상태로 말하고 있음)

694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18:34

강해인의 꿈은 끝없는 빗소리가 귀를 두드리는 꿈. 하늘을 유영하는 하늘고래가 당신에게 꽃을 내밀었네요. 그가 내민 꽃은 다알리아, 화려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받아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저 꿈일 뿐이니까. 강해인, …
#shindanmaker #당신의_꿈에_찾아갑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29959

받아야지, 공교롭게도 내 언어는 화려하기 그지 없으니까.

강해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포기하지_못한_것은
- 재능을 숨기는 방법을 찾는 것
자캐의_어리석음은
- 모두가 자신의 적이라고 오해한 것
자캐가_집에_있을_때_도둑이_든다면
- (침착하게 집에 있는 돈을 다 꺼내준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강해인의 TMI: 수를 계산할때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씀.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옼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맞아요

69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8:51

>>693 (눈물이 줄줄) 뭔가 되게 아련하잖아!! 그리고 2번째는... 저게 포인트로구만!!

696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9:26

어마무시하게 진단이 넘쳐흐르는구만. 다 반응할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수를 계산할때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쓰는 해인이는 귀여운게 맞다.

697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00:19:29

앗 답레 쓰고 온 사이에..!! 다들 어서오구 진단 잘 먹겠습니다 '-^)~*

698 슬혜주(먹힘)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20:27

(덕캐들 진단 호로로로로로로록)

699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20:46

진단 맛있다 ... 정각이 지나면 진단들이 흘러넘치는 이 세계가 진정한 이상향 ... 토마스 무어 당신은 틀렸어!

700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20:55

>>690 사탕도 당덩어리긴 하지만, 딱히 싫어하지는 않고 평범하게 받아먹을 거야. 사탕 한 알 정도쯤이야- 하는 느낌으로. 말했듯이 식단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건 아니라서, 친구들과 간식 정도는 거부하지 않아.

701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0:21:01

이시아 의 꿈은 동굴 안 보석의 꿈. 가시가 모조리 잘려나간 장미가 당신에게 꽃을 내밀었네요. 그가 내민 꽃은 풀의 싹, 첫사랑의 추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섬세하게 다뤘는데도, 꽤 여린 생명이었는지 시들었나 봐요. …
#shindanmaker #당신의_꿈에_찾아갑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29959

702 선하 - 비랑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00:22:37

"시키지도 않은 추가 토핑, 완전 이득이네. 그러면 나도 몇 입 줘. 그정도의 정은 있겠지?"

없다면 있게 만들테니 각오해라. 옅은 색소 때문에 전체적으로 희미해보이는 얼굴이 어째 하드보일드풍으로 바뀌었다면 과장일까? 아무튼 그정도로 진지하단 소리다.

"양 선하."

...그러고 또 다시 말이 없다. 단순히 대화를 이어나갈 의지가 없다기보다는, 텅텅 빈 위장과 함께 머리도 비워진듯 생산성 있는 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눈을 깜빡일때마다 전등이 꺼졌다 들어왔다하는 기분이 들었다. 허기진 기분이 며칠 굶은마냥 끔찍했다. 컵을 가져오겠다는 비랑의 반쯤 홀린듯 고개를 끄덕였다. 물배라도 채울 예정이었다.

물을 모두 마셔버린 선하가 작게 중얼거린다. "배고프다..." 힘 잃고 의자에 기댄 탓에 천장을 보인다. 이쯤되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다. 급격히 모든 성의와 기력을 잃어버린 선하가 심드렁한 얼굴을 한다. 머지않아, 점원이 음식을 들고 다가온다. 야밤중 먹이감을 발견한 매처럼 선하가 고개를 튼다. 집요한 시선이 떡볶이 그릇에 닿는다. 다행히 같은 테이블인 걸 의식한 탓인지 시킨 메뉴가 같이 나왔다. 테이블이 큰 편은 아닌지라 시킨 메뉴가 가득 채워진다. 선하는 자세를 바로하고 젓가락을 집어들었다. 문득, 비랑이 눈에 보이자 예의상 몇 마디 보낸다.

"맛있게 먹어."

703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23:11

>1596279074>217 읽긴 읽었는데 답장을 못 쓰고 있었어! 미스테리어스한 느낌의 who, 과연 정말로 미스테리어스했어...! 아랑이란 거 전혀 눈치 못 챘는걸! 별사탕이 아랑이의 목소리를 비유한 거였구나. 알아차리진 못했지만, 누군가의 목소리를 선물받고 가장 예쁘게 가다듬은 자신의 목소리를 돌려주다니 이거 꽤 낭만 있는 장면이 됐는데. 처음 들꽃 선물이 왔을 때 조금 어른스럽고 감성적인 느낌의 캐릭터일까, 했는데 의외로 귀여운 물건이 돌아와서 웃었었지. 초코머핀이랑 초코우유 보면서 실제로 먹고 싶었어! 후일담의 마지막이 아랑이가 비랑이를 찾아오는 걸로 끝났으니까, 다음에 아랑이와 일상을 하면 여기부터 시작하게 되려나? 놀라면서도 반갑게 받아줄 것 같아!
(여담. 비랑이는 과자 받았더라도 눈치를 못 챘을 거야...)

70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23:14

>>701 뭔가 되게 몽환적이면서 예쁜 꿈이다. 가시가 모조리 잘려나간 장미라면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 같은데 시들었다는 것은 뭔가 조금 씁쓸하네.

705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23:58

@아랑주
선관은 선관 스레에 있는 내용으로 마무리지으면 될까?

706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23:58

>>700 그럼 문하에게도 사탕 한알 ... 나눠줘야겟다 ...

707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25:25

일단 후딱 샤워를 하고 와야겠구만!! 답레가 올라올진 모르겠지만 지금 이럴때 다녀오겠다!

708 선하주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00:26:02

오~~ 하늘주 따라서 저도 샤워하러 갔다올게요 ㅋㅋㅋㅋㅋ (나이스 타이밍~)

709 슬혜주(먹힘)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26:07

현슬혜의 TMI: 오이를 못 먹음.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고양이가 오이를 싫어하긴 하지...🤔)

현슬혜의 꿈은 낡은 골동품들의 꿈. 날개가 부러진 천사가 당신에게 꽃을 내밀었네요. 그가 내민 꽃은 저먼더, 경애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받아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저 꿈일 뿐이니까. 현슬혜, 받을 건가요?
#shindanmaker #당신의_꿈에_찾아갑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29959

현슬혜의 오늘 풀 해시는
사랑받고_싶다면_네_존재가치를_증명하라는_말에_자캐는
-존재가치... 이거 백퍼 스위치 눌릴 말인디... 🤔

자캐가_만약_고양이라면
-(이미 고양이의 영혼을 가진 인간임)

자캐의_죽음_앞에서의_태도는
-누군가 본다면 감정이 있나 싶을 정도로 냉철하려나?
근데 진짜 감정 없는건 맞워요...
그래도 정말 친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울지 않을까? 설마 그래도 안울라구...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10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00:26:16

몸이 쪼곰 안 좋아서 자러가겠습니다 >.0

711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0:26:33

시아의 첫사랑의 추억이라 😎

>>704 그러게 조금 씁쓸하지

71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27:06

"지금 당장 처음으로 떠오른 소원은? 쓸모없는 거여도 취소 불가능."
문 하: "...그래. 취소 불가능이고, 성립 불가능이기도 하지."

"처음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였어?"
문 하: "흔히 ■■라고 지칭하는 사람. ■ ■■ ■■."
문 하: "표정하고는." (실소)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문 하: "질문이 좀 많이 마음에 안 드는데. 거부할게.
"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와... 첫질문은 캐릭터의 본질을 건드리고 두번째 질문은 캐릭터의 비설을 건드리고 세번째 질문은 캐릭터의 역린을 건드리네... 거기 뒤에 누구주야...??

713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28:25

>>710 허어어 민규주 푹 주무시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엄청 상쾌하셨으면 좋겠어요

714 슬혜주(먹힘)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28:55

>>710 밍규규규주 잘자!!!!!!!!!!! 푹쉬어!!!!!

715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00:29:20

>>710 민규주 잘 자~~ 좋은 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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