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0094>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eighteen :: 1001

발음조심

2021-08-19 00:36:04 - 2021-08-20 22:14:25

0 발음조심 (c0lQYglFA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6:04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를 맞추신 네 분은 이번주까지 상품을 정해서 웹박수에 보내주세요~!
🌸"봄" 계절은 이번주 일요일(21일) 밤 12시까지 입니다.

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7:21

안착!

2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7:23

나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7:26

아이구 늦은 시간인데 새 스레 고마워 지구캡틴~~~ '-^ 덕분에 안전하게 이사했다!

4 ◆qVMykkcvJk (c0lQYglFA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7:30

17판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79074

5 화연호 - 은사하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7:40

" 걱정 마. 안싫어해. "

다만 짓궂은 장난을 칠 수도 있겠다며 덧붙였다. 그는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상대가 미안해한다면 종종 짓궂은 장난을 치곤 한다.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 는 무언의 시위 비슷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잘 먹혀왔지만, 앞으로 먹힐지는 또 미지수겠지.

" 으으으... 자꾸 그러면 어!? 내가 물어버릴거야! "

'문다' 는건 생각보다 협박거리가 되기 좋았다. 일반인은 아픈걸 싫어해서 기피하고, 양들은 자신이 들킬까봐 기피하니까. 보통 이런식으로 협박하면 깔끔하게 상대가 그만두기도 한다. 좋은 방법은 아니었지만, 연호에게 이게 나쁜거라고 알려줄 사람은 없었다.

" 응! 나중엔 옥상에서 불꽃놀이도 할거야. "

그런 위험한 짓을 했다간 당장에 끌려가서 선생님들께 엉덩이를 두들겨 맞겠지만, 그는 나름 진심이었다. 그에게 학교란 재밌는 공간이었으니(수업은 빼고) 재밌는 학교+재밌는 불꽃놀이 = 재미X20 정도 되는 공식이 성립하는 것이다.

" 그럼 둘다 하자! "

올라갈때 한번, 내려갈때 한번. 이런 식으로?

" 그럼 언제 갈래? "

그는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다음 약속을 기다렸다. 옥상에서 하는 과자파티라니! 지금까지 한번도 해본적이 없으니 신선한 마음이 든 것이다. 지금 당장 해도 좋다는 얼굴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6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7:54

와 이사! 답레 옮겨놓을게요!!

7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8:20

>>5-6 앗 연호주 친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ㅇ.<)~*

8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8:23

어서 오라구! 안녕안녕이야! 캡틴!! 하루 수고 했어!

9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8:35

캐프틴 어서와요!!!! (반기는 상댕이)

10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8:36

18!!!!!!!! (욕 아님)

1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8:50

캡틴 아슬아슬하게 오셨네요!!

12 아랑 - 문하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9:19

같은 맥락이야. 지금까지 네가 날 챙겨준 거랑. 하는 말에 고개를 갸웃갸웃하다가.

“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다는 뜻이야? ”

잘 모르겠다는 얼굴을 하면서도 좀 더 쉬운 뜻으로 풀어서 물었다. 음, 이 뜻이 아닌가. 문하의 말은 길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해석이 어려웠다.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다.’, 보단 ‘챙겨줬으니까, 챙겨준다. ’는 뜻이었나? 그게 그거 같은데, 전자가 조금 더 비즈니스 같은 느낌이네에.

밴드투성이 얼굴을 쓰다듬는 것을 가만 보다가 삭막한 느낌이 옅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방긋방긋 웃은 아랑은 밴드 하나만 더 붙여도 되겠냐고 물었을 것이다. 문하가 그것을 허락했다면, 캐릭터 밴드 하나를 그의 얼굴 –아마 상처가 나지 않은 쪽의, 덜 난 쪽의 뺨에다가-에 붙였을 것이다. 허락하지 않았다면.

“ 그래, 가자~ ”

하고 본인의 가방도 챙겨서 교실을 나섰을 것이다. 붙이고 난 후였어도 그렇게 말하고 교실을 나섰겠지만.

길을 알고 있는 쪽이 아랑일테니, 그녀가 좀 더 앞서 걸었거나. 보폭의 차이가 나니 금방 따라 잡혀 옆에서 걸었다거나 했겠지. 편의점에 도착해서 봉지 과자 코너와 후식 디저트 코너에 시선을 주었다가 문득 문하를 돌아봤을 테다.

“ 과자는 몰라도 선호하는 맛은 있니? 단 게 좋다거나, 짠 게 좋다거나, 신 게 좋다거나, 매운 게 좋다거나. ”

“ 선호하는 맛이 없다며언, 아주 스테디한 과자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지이! 아니면 아주 새로운 과자에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야~ ”

13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9:26

북극의 가장 높은 곳에 뜬 별이 화연호에게 속삭였다.

"누가 너한테 묻고싶대. 친구라고 불러도 되냐고."

화연호, 그 말을 듣고 무언가를 외쳤다. 별은 그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4d22c4bc4e9e78e645144120f1166cfd9522479a_wct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연호 : 절 대 친 구 해!!!!!!!!!!!!!!!! (태양까지 닿을 기세)
별 : (안들림)(후비적)

14 ◆qVMykkcvJk (c0lQYglFA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9:36

다들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도 쯜건 하루 되셨나요~~????

15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9:46

아랑주도 어서 와라! 안녕안녕!

16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0:15

아랑주 어서오세요!! 손가락은 괜찮으신가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14 캡틴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1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0:15

>>13 그래! 친구하자꾸나!! 이리로 와라! (확성기)

>>14 솔직히 말하자면 그저그런 하루였던 것 같네. 하지만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거겠지!

18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1:13

서적 【강해인】를 펼쳐봅니다.

첫 문장 ::
『비참하게 살아가고 싶지는 않다.』 

마지막 문장 ::
『재투성이가 된 채로, 나는 울었다.』
#shindanmaker #당첫마
https://kr.shindanmaker.com/1080706

이건 좀 뼈를 스쳐지나갈듯한 ...

19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1:47

간단하게 오늘자 진단은 뭔가 적중이 많다는거구나. 호오 호오. (메모중)

20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1:52

>>12 아랑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ㅁ^)~~
>>14 아주 즐거운 하루였읍니다~~ 캡틴도 좋은 하루였기를 바라!

21 최민규 - 강하늘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1:58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굳이 얼버무리는 걸 캐묻는 편은 아니었다. 대신 사탕 한번, 하늘 한번, 사탕 한번, 하늘 한번, 시선을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말을 대신했다. 너 이거 안 먹어? 이거 맛있는데, 하는 눈빛이기도 하다. 나름 좋아하는 사탕인 탓이다. 안에 레몬 잼도 있단 말이야.

"괜히 내가 듣고 싶다고 해서 못 쉬는 거 아닌지 몰라."

음악실 안 특유의 냄새가 훅 풍겨왔다. 나무 냄새, 먼지 냄새, 뭔지 모를 플라스틱 냄새. 의외로, 최민규는 이 냄새를 싫어하지 않았다. 오히려 좋아하는 축에 속했다. 비단 음악시간에 공부를 안 해도 되서, 하는 단순한 이유는 아닐테다. 음악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았지만, 그래도, 폐쇄된 공간이 주는 무언가의 안정감은 있다. 먼지 쌓인 의자들 중 하나를 꺼내 앉았다. 연주자 하나, 감상자 하나. 공연장 치고는 볼품없다는 생각을 해버렸을지도 모른다. 고개를 흔들어 털어냈다. 영 예의가 아닌 것 싶었다.

이쯤 되니 하나 고백할 것이 있다. 사실 최민규는 클래식 공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

잠시 눈을 굴리며 고민했다.

"반짝반짝 작은 별..."

퍽 진지해 보이는 게, 농담은 아닌 성 싶었다.

"응, 그거. 그걸로 해줘."

22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2:17

캡틴 안녕!!

새판이다!!

새판 기념 주접.) 슬혜 양갈래 머리 보고 싶다!

23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2:33

와아 ㅇ)-( 새 판이다! 지구캡틴도 아랑주도 어서 오세요 반가워요 ^.^~~!

24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2:39

캡틴 아랑주 하이하이여요

25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2:48

아랑주 어서오세요!! 오늘도 좋은 밤!!

>>14 전 항상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캡틴은 즐거우셨나요?

>>17 (운석타고 등장)

26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3:12

좋은 새벽이네, 아랑주 어서와~ 답레는 잠깐만. 규리주가 남겨두고 간 답레를 좀전에 발견해서 yy

27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3:13

내일은 꼭 멀티 일상을 구할 것 ...

28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3:24

아랑주 어서와!! 😎

29 ◆qVMykkcvJk (c0lQYglFA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4:51

오랜만에 왔더니 눈이 침침해졌네요 ㅎ▽ㅠ크으윽
아랑주 어서와요 저도 오늘 즐겁게 보냈답니다 ㅎ▽ㅎ)//
봄의 마지막 이벤트는 금토일 중으로 생각하는데 역시 일요일이 좋을까~싶고

30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5:30

봄의 마지막 이벤트는 무엇일까요!

31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6:22

큭 설레

32 시아주 (PeVyBZ1dXo)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6:45

일요일이 좋을 것 같긴 한데 😎

33 하늘 - 민규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8:49


사탕 한 번, 자신을 한 번 번갈아가며 바라보는 그 모습에 하늘은 벙찐 표정을 지으며 무슨 의미인지를 추리했다. 그러니까 사탕을 빨리 먹으라는 의미지? 그런 생각을 하며 하늘은 미소를 지으면서 나중에 집에 갈 때 먹겠다고 대답했다. 피아노를 쳐야 할 손이 끈적해지는 것은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자신이 조심하면 되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일이었다. 애초에 피아노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학교의 비품이니 더러워지면 곤란했다.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 쪽이 좋아요. 혼자서 연주하는 것도 좋지만요. 물론 선배가 피아노 곡을 싫어한다면 별개지만요."

좋아하지 않는 이에게까지 굳이 연주를 들려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하는 지론은 오늘도 여전했다. 일단 그가 듣고 싶어하는 느낌을 보였기에 연주를 하겠으나, 흥미가 없다면 그 또한 상관없는 일이었다. 세상 모든 이들이 피아노를 좋아해야하는 것은 또 아니었으니까.

아무튼 하늘은 반짝반짝 작은 별을 거론하는 민규의 말에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러니까 그 멜로디인걸까. 그렇다면 작은별 변주곡. 모차르트가 작곡한 그거 맞지? -물론 전혀 그런 게 아니겠지만 하늘에게는 그러했다.- 라고 결론을 내리며 하늘은 눈을 감고 호흡을 조절한 후에 손을 천천히 움직였다.

처음에는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왔을지도 모르나, 이후에는 익숙한 멜로디와 더불어서 낯선 멜로디가 합쳐졌다. 사실 가벼운 버전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전체적인, 원래 버전은 잘 모르는 이들이 가득했으니까. 그 낯설지도 모르는 것을 굳이 모두 연주를 한 후에 햐늘은 손을 멈췄다.

"이거 맞을까요?"

마지막까지 음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그의 호흡도, 손도, 그리고 멜로디도 언제나처럼.

/하늘이가 미안하다구!

34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9:02

"강해인, 나를 위해서 죽어줘."


강해인은(는) 밝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런다면 날 사랑해줄거야?"
#shindanmaker #날_위해_죽어줘
https://kr.shindanmaker.com/964542

죽어서 사랑 받으면 무슨 의미야!

《아침의 신 강해인》
냉혹한 성격으로, 때때로 인간의 모습을 취한다는 전설이 있다. 『눈물짓는 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앙상한 해골을 든 모습이 유명하다.
#shindanmaker #판타지_신
https://kr.shindanmaker.com/876809

오 ... 이건 좀 귀하군요

강해인는 오열하면서 그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다 알면서 왜 그랬어?"

그 사람은 오열하면서 말했습니다.

"알면서 왜 물어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57374

흐음 ..

35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9:34

이벤트인가.
이번에도 주말에 자리를 비우고 일요일 저녁에야 돌아오는 하늘주는 쭈그리 상태가 되어서 저쪽에 가 있겠어. (이동)

36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9:59

>>34 정답! 죽어서 사랑 받는거. 얀데레!! (아냐)

37 ◆qVMykkcvJk (c0lQYglFA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0:18

>>30 비밀입니다 ㅎ▽< 직접 참여해서 겪어봐요!

38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0:36

떨어지는 별똥별이 금아랑에게 속삭였다.

"누가 너한테 전해달래. 보고싶다고. 그리워하고 있다고."

금아랑, 그 말을 듣고 고개를 숙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다들 안녕하세요...! >>1-1000 모두 안녕!

>>13 연호는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네요. (흐뭇) 안녕 연호주!

>>14 호옥시 캡틴, 전판 익명의 K 보셨나요...? ☞☜ 좋은 하루! (익명의 k 금아랑 이엇어요)

>>15 하늘주도 안녕안녕! >:3

>>16 그래서 좀 쉬엄쉬엄 하려구요... ㅋㅋㅋㅋㅋㅋ ㅎㅁㅎ안녕 해인주!

>>22 시아주도 안녕~ <:3

>>23 새슬주도 안녕안녕! (새슬이 표정 이모지) (쓰고 싶었는데 못 찾음)

>>24 하이하이에요 민규주~~ :D

>>25 네~ 좋은 밤이에요 연호주

>>26 천천히 주세요~ 문하주 답레봐도 내일 드릴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아, 문하한테 민트초코 과자 추천해주면... (극혐 받나요..? :Q)


여러분이 아이들이 민초 좋아하는지 알고 싶은밤... <:3
>>29레스까지 보이는대로 달긴 했는데 이제 답레스 드물수도 있어여... <:3

39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1:53

>>38 산들고에 그렇게 많은 이들이 있으니 필시 한 명은 있겠지!!

민초라. 하늘이는 별 감흥이 없을 것 같네. 있으면 먹지만 그래도 굳이 먹진 않는 편으로? 그래도 민초는 사라져야한다니 뭐니 그런 말을 들으면 되게 싫어하고 정색할 것 같네.

40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2:27

해인이는 민초 좋아해오!

41 시아주 (Fw381MgSWU)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2:29

>>37 오늘도 아랑주의 레스는 최고네 😎

42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3:07

아니. 생각해보니 이거 하늘이는 봄에 하는게 하나도 없구만 그래!
좋아! 봄은 바빠서 아예 모습도 안 비추다가 여름에 좀 풀린 것으로 치자! (안됨)

43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3:12

우아앆 주말 이벤트라고 ㅇ)-( 기쁘지만 조금 바쁠 예정이라 살짝 슬퍼졌음니다 흑흑

>>38 반가워요 아랑주~! ( ᐛ ) (대신 써드림)
새슬이에게 음식 호불호 그딴 건 없는 것이야 그냥 주면 주는대로 먹습니다요

44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3:36

>>34 해인신님 해인신님 아침 쪼금만 늦게 오게 해주세요 어흐흑
눈물짓는신<개발린다

>>38 ㅇ우와악 쩔어
아랑주 그 혹시 노파심에 얘기하는거지만서두요 그 부담 안 가지셧음 좋겟다는 그런
몬지알지요 어깨랑 손꾸랑 쪼물쪼물
민규는.. 아마 주는 대로 다 먹는답니다

아랑이는 민초 좋아하려나요 >:3

45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4:59

>>38 문하를 한번 골려먹어보고 싶다면 그래도 좋아. 문하는 아직 민초를 먹어본적이 없어 모르고 있지만 입이 민초와 영 친하지 못해서 민초를 못 먹을 텐데, 아랑이가 추천해주는 거면 '그래도 얘가 내 생각 해서 추천해준 건데...' 하고 포커페이스가 흔들리면서도 억지로 꾸역꾸역 먹으려 할 테니까.

46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5:04

>>39 헉 정색하는 이유 물어봐두 되나요 >:3c

>>40 해인이 민초.. 조와하는구나
상쾌해서인가요

>>43 저 새슬이 이모티콘 넘 쥬아해요 흑흑 귀여워
와 민규랑 똑같네유 하이파이브 함 하까요

47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6:17

>>45 문하 민초 안먹어봣어?!?!?!?!?!??
익숙해진 담에두 별로 안조와하나요?

48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7:05

안녕 다들!!!!!!!!!!!!!!
캡틴도 안녕!!!!!!!!!!!!!! (모두 다 손가락에 찍어서 냠냠굿)

49 시아주 (XLnZJmgWK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8:05

>>48 슬혜가 같이 하고 싶은게 있다면 말해주기 😎

50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8:09

>>44 (밤이 사라져버림)
>>46 달달하잖아요

51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8:45

"현슬혜, 나를 위해서 죽어줄래?"


현슬혜은(는) 그를 빤히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드디어 미쳤구나?"
#shindanmaker #날_위해_죽어줘
https://kr.shindanmaker.com/964542

현슬혜는 웃으면서 그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날 기만하려던 거지?"

그 사람은 짜증을 내면서 말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넌 또 사라질 거 잖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57374

🤔 (진단 상태가...)

52 민규주(야행성)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8:47

>>50 다스케테에에에에에

53 은사하 - 화연호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8:53

"장난 받아치는 게 내 전공인 거 또 어떻게 알고."

싫어하는대신 장난을 쳐준다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사실 전공이라 할 정도로 재밌게 받아치지는 못 하지만, 원래 약간의 과장은 삶을 즐겁게 만드는 법이 아니던가. …아니라고? 유감이다.

"아이구, 무서워라."

하나도 무섭지 않은 얼굴로 웃는다. 그러면서도 손은 뒤로 물렸다. 사실 문다고 해도 딱히 상관은 없는데, 이쪽이 조금 더 약 올리기 좋아보여서 그랬다. 근데 내 잘못 아니다, 뭐. 네가 장난치기에 너무 좋은 상대야. 누르면 소리나는 인형 같이 장난 하나하나에 반응이 다 튀어나와서.

옥상에서 불꽃놀이? 눈을 데룩데룩 굴린다. 혹시 내 마니또가 너였니? 나한테 폭죽 준 사람이 있는데. 걔랑 같이 보고 싶어서 남겨놨거든. 줄줄이 뱉으려다 말았다. 그럼 처음 봤다는 말은 안 했겠지 싶어서. 그 폭죽은 조금 더 보관하고 있어야겠다 생각했다. 비록 약간 구멍이 나긴 했지만, 아직 레몬냄새 나는 쪽지도 지갑 안에 있는데 폭죽이라도 보관 못 할 게 뭐 있나 싶다. 폭죽이야 새로 사면 되는 거고. 그때 받은 라이터는 가방 안에 있으니까.

"불꽃놀이 할 때 꼭 불러. 내가 불 붙여줄게."

등 뒤로 감춘 손가락을 다시 내민다. 약속하자는 의미다. 저 빼놓고 불꽃놀이 하지 않겠다는 약속.

"음, 새로운 경험이 되겠네."

아까 말했다시피 꽤 어릴 때 이후로 당해본 적 없다. 공주님 안기든 아기 안 듯이 안기든. 어느 쪽이든 시선은 끌 것 같다. <그때 나 얼굴만 좀 가려줄래…….> 고민 끝에 말했다.

"다음에 우연히 만나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우리는 오늘 모퉁이 돌다 서로 갖다박았으니까 충분히 인연 아닐까. 멍이라도 들면 인연의 증거라고 할까. 어처구니 없는 생각과 함께 사하가 웃었다.

54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8:56

>>46 그거야 개인 취향을 존중하지 않는 이는 하늘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지! 비슷한 의미로 하늘이는 피아노가 싫다고 해도 그걸로 뭐라고 하진 않는다구! 그냥 싫어하는구나 하고 넘기지. 그런데 거기서 더 나아가서 피아노 곡보다 아이돌곡이 더 좋아! 피아노 꺼져! 이러면 이제 하늘이가 한숨을 내쉬면서 더 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그럴 수도 있고!

아무튼 보아하니 좋아하는 쪽도 많구나! 문하는..억지로라. 그래도 정말로 자상하구나.

55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9:10

>>38 그거 제가 아랑이 볼땨 느끼는거랑 똑같아요!!! XD
민초... 연호는 민초 못먹어요.... 남들이 먹는건 신경 안쓰지만 자기 먹이려고 하면 입에 고추냉이 뿌려버릴것...

56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9:34

>>51 이번엔 뭔가 다크모드로구만?!

5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9:56

>>55 억지로 먹이는 이에겐 당연히 고추냉이행이지!! (공감)

58 민규주(야행성)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0:12

>>54 취존을 잘하는 타입이구만요 '-')b
하늘이의.. 그런 점을 좋아해

>>55 >>고추냉이<<
화끈하네요............................

59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0:16

>>49 음... 음...
음... 흐음...
시아 데리고 테마파크 가기?

60 민규주(야행성)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0:39

>>51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몬가.. 쓴맛인데.. 슬혜 음성지원되는것같애요 어케

61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1:14

>>56 어쨌든 험한말 하는 나, 제법 다크해요. (?)

62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1:33

>>46 (하이ㅡ파이브!) 그그그럼 민규와 담벼락에 앉아서 민초라떼를 같이 쪽쪽 빨아먹을수있겠군요.. 최고다 ^.^,,,!!

63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1:52

>>60 안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그렇읍니다...

64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1:54

>>55 대체 하늘이의 '그런 점'은 무엇인가. 난 그것이 알고 싶다.

여담이지만 대충 여기에 하늘이의 호감도 체크기라는게 있는데 단 돈 .dice 39800 119990. = 86652 이라던가.

65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2:04

>>54 하늘이 볼 때마다 남의 영역 확실히 존중하는 만큼 자기 영역도 존중받기를 바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게 된다...... 근데 또 그런 캐릭터가 자기 바운더리 안을 허용하는 게 되게 짜릿하거든요.... 만일 적폐 캐해석이라면 미안혀...

66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4:00

>>65 참 내가 느끼는건데 사하주는 하늘이 분석을 할 때마다 적중률이 엄청나. 맞아. 하늘이는 자기 영역을 존중받는 것을 원해. 그래서 주원이와 대화할때도 확실하게 자신이 거부할 것은 거부해버리고 받아들이지 않았지.

67 민규주(야행성)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4:13

하늘이가 쳤다는 반짝반짝 작은 별 듣구잇는데 민규주 안으 무언가가 몽글거리네요
사실.. 반짝반짝작은 별.. 민규주가 조와해...
원래 상송이었던 점도 조아해..

68 시아주 (TK9lDUgNU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4:46

"이시아  , 나를 위해서 죽어줄래?"


이시아  은(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습니다.

"네가 원한다면 그럴게."
#shindanmaker #날_위해_죽어줘
https://kr.shindanmaker.com/964542

69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5:04

( ᐛ ) < 이 이모지 넘 좋아요. 팔까지 있는 거 어서 본 거 같은데 도저히 못 찾겠는 거...

민초 답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 >>>48 슬혜주도 안녕! (뺏어먹으려는 시도) (쓰담)
걱정 감사해요, 민규주.. 그래서 오늘은 적당히 쉬엄쉬엄 달 것... ㅇ.< (파스 뿌림)
열분... 오늘은 다 답레 못 달아도 이해해주세요.. 파스스 여파 남았어옄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까지 안 파스스할 수 있을가..)

아랑이 민초 싫어하진 않고 주면 먹는 편... <:3 인데 민초과자보단 민초우유를 좋아해요.

>>45 크아악... ㅇ<-< 민초 못 먹는군요 꾸이맨 추천해주면 이건 먹나요... 뭐지.. 뭘 추천해야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지? (포카칩?)

70 시아주 (TK9lDUgNU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5:24

>>59 놀이공원 가서 둘이 동물 머리띠 하구 셀카도 찍고 막 팔짱 끼고 돌아다니고 무서운 놀이기구도 타면서 손 잡고 😎

71 시아주 (TK9lDUgNU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5:44

시아는 민초...존중하는편..!

72 민규주(야행성)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6:12

>>62 예약해놓겟읍니다 도장 꾸욱
제티+민초라떼겟구만유 넘신난다

>>63 오너도 그렇다니 참으로 다행이어요

>>64 우리 사이에.. 말로 해야할까? (하늘주: 싫어요)
저는.. 하늘이가 말랑말랑해보이지만 사실 눈에 안 보이는 바운더리를 쳐놨고 그게 확고하다는 점이 좋아요...
외유내강타입같은 (근데 가끔 내강 안에 내내유도 찌금씩 보이는것같은데 그것도 쪼곰 조아 어라 이거 적폐캐해인가???? 적폐면 혼내주세요)

73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6:28

사하주의 캐해석력은 무시무시하다 ...

74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6:29

>>67 좋아하는 곡이라면 다행이야! 사실 하늘이가 연주하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저런 풍으로 연주했다고 생각해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

>>68 (슬혜를 가만히 바라보기)

아무튼 피아노 치는 일상 너무 많이 했어. 당분간 피아노 연주는 봉인해야겠어.

75 ◆qVMykkcvJk (c0lQYglFA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6:55

세상에에에ㅇ에에
익명의 K 아랑이었나요?!!1? 우리 금쪽같은 아랑이가 K였나요???? K하면 김씨가 떠올라서 제일 흔한 성으로 골랐을까..생각했는데!!!!!!!!!!
(((대충격))) ㅇ▽ㅇ (데충격))))
세상에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문체도 너무 정갈하게 쓰여서 예상을 못했는데 그걸 또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네요
세에상에 후일담 보는 거 너무 재밌고 귀여워요 ㅠ▽ㅠ우엥 다들 너무 사랑스럽구 그렇다 감사합니다 감사하단말로는 부족하네요ㅠ

76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7:54

>>66 와 나 하늘주한테 하늘이 분석 칭찬받았어 -////-.....!!! 부드러운데 강단있는 느낌이 있더라구...
>>68 으엉 이거 시아가 진짜 할 법한 말이라 슬퍼 ㅠ
>>73 '-^)~*

77 민규주(야행성)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8:21

사실 민규주는.. 친구들마다 버킷리스트가 찌금씩 잇어... 근데 이제 할 수 잇을지는 미지수인...

>>75 캡틴 이제야 아셧구만유 그치요 저도 깜짝놀랐었음

78 민규주(야행성)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8:46

>>68 시아.......ㅠ 우엥 나 울어

79 문 하 - 강규리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8:51

대책없이 밝아서 눈이 너무 부셨다. 문하의 차갑게 비어있는 검은 눈에는 너무 과하게 밝은 빛이었다. 그것도, 전혀 때묻지 않고 환하기만 해서. 그래서 문하는 규리에게 시선을 둘 수도, 가까이 다가갈 수도 없었다. 사람 좋아! 세상 좋아! 모두 좋아! 하고 한순간도 쉬지 않고 외치고 있는 것만 같은 그 모습은, 모든 빛을 품고 있기에 너무 꽉꽉 그득그득 들어차 있어 오히려 거기에 자신의 자리가 전혀 없다는 느낌이었다.

"...그래."

문하는 차가운 숨을 내쉬었다. 자기 자신이 속빈 강정같은 대답을 하는 것 같아 영 켕겼다. 그것마저 마치 발가락 사이에 낀 자갈처럼 배겼다.

"─그건 안되겠다."

그는 손을 들어 손목시계를 한 번 바라보았다. ...손목시계를 바라보는 동작 자체가 도망치려는 모양새 같아서 문하는 자기 자신이 적잖이 불쾌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손목시계를 한 번 확인하는 게 맞는 일이었다. 실제로 트레이너가 언제언제까지 오라고 한 시간이 거의 임박해 있었기에, 지금 바로 체육관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시간을 겨우 맞출 수 있을 정도였다. 과슈라는 이상한 이름이 뭘 뜻하는 건지 궁금했지만, 아무래도 지금 바로 과슈가 뭔지 물어보거나 화방에 들러보기엔 시간이 없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괜찮을까?"

하고, 문하는 애써 차분한 목소리로 다음을 문의해보았다.

80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9:00

해인이는 제 기분따라 행동해서 애가 일관성이 없어요!

81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9:07

>>69 찾아왓읍니다 ᕕ( ᐛ )ᕗ 룰루랄라
아랑주는 오히려 조금 쉬엄쉬엄 반응하셔두 아무도 뭐라 안 할 것....(꼬옥스담) 어디까지나 무리되지 않을 선에서 하셔욧

>>72 (콩닥.스....!!!)

82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9:08

>>72 전혀 적폐가 아닌데! 오히려 정확하다! 사실 알게 모르게 은근히 그런 영역이 있고 그 영역을 확고하게 지키고 있지! 그래서 고집이 정말로 센거고!
이를테면 인간이냐 양이냐라는 물음에 나는 나일 뿐인데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지 않냐? 라고 말하는 것도 그 부분에 해당하겠네.

물론 양이냐고 직접적으로 물으면 맞다고는 하지만 말이야!

83 탈진한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0:04

84 ◆qVMykkcvJk (c0lQYglFA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0:39

그러므로 오늘의 돌발 질문타임~~~

Q. 아이는 놀이기구를 잘 타나요? 못 타나요 ㅎ▽ㅎ?!?

85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1:38

.oO(규리 과슈작업하니)
.oO(화이팅)

86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2:07

>>83 안 돼...!! 일어나세요 용사여 ㅠㅠㅋㅋㅋㅋㅋ....!!!!
>>84 놀이기구는 못 탑니다..... 무서운 거 타느니 귀신의 집 3번 들어갈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지구는?? '0'

8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2:21

>>83 문하주. 어서 푹 쉬라구! 탈진하면 안돼! 8ㅁ8

>>84 사실 어지간한건 잘 타긴 하는데 쓸데없이 스릴을 위해서 일부러 무섭게 하는 그런 것들 있잖아? 그런건 안 타는 편이야. 그러니까 이를테면 거꾸로 달리는 롤러코스터라던가 말이야.

하늘:나는 재밌으려고 타는거지. 굳이 무서움과 스릴을 느끼려고 타는건 아니야.
하늘:싫어하진 않지만, 그래도 적당한게 좋아.

88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2:23

해인이는 말이죠! 놀이기구를! 태어나서! 한번도! 안타봤어요!

누가 데려가면 무서워하는지 알 수 있어요 :3

89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3:12

>>84 지구도 궁금하구 나늘쌤도 궁금해욧....!!

90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3:37

>>82 (빵긋!)
적폐가 아니라니 참으로 기쁘구만유 쇤네 울어부러

>>83 어찌하여 크레이터가 되어버리셨소

>>84 민규는... 잘 타지 않을까요 근데 귀신의짖ㅂ은... 싫대...
롤러코스터 탈 때 무표정유지하는 애들 중 하나겠지요 >.0

지구는 잘 타나유

91 시아주 (T9avCs9pd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3:52

>>76 >>78 나도 놀랐어😎

>>84 겁내면서 타는 타입!

92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4:17

tmi. 아랑주 스킨십 레스 아주 좋아한다... 늑양반전 이벤트 땐 꼭 연쇄 스킵십마 금아랑을 굴리고 싶은 소망이 있다... ㅇ<-< 아.. ㅠ...ㅠ....ㅠㅠㅠ.... 사실 맘같아선 산들고 애들 다 포옹하고 다니고 싶은 것... (금아랑 보면서 가끔 속터짐...) (((포옹하고 싶어요... 8ㅁ8)))


>>75 ㅇ.< 사실 남후배캐 중에 하나로 오해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썼어요! (스담스담) 저도 지구 답변 돌아올 줄 모르고 썼는데 지구 보고 아주 스러졌던 것입니다.. ㅇ<-< ㅋㅋㅋㅋㅋ 서로 감사한 걸로 해요 그럼!

93 ◆qVMykkcvJk (c0lQYglFA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5:22

>>86 세상에 사하 못타요??????? 엄청 잘타고 빙글빙글 잘 돌아다닐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의외네요!!!
지구는 자이로드롭이든 뭐든 다 잘 타지만 줄 서서 기다리는 걸 잘 못해서 한 3~4개 타고 나면 힘들어서 지쳐해요....

94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5:33

>>92 아랑이 만나면 무조건 쓰담쓰담해주기 ...

95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5:41

>>86 앗 민규랑 반대구만요 >:3
사하는 그럼.. 뭐 조아하나요 회전목마에서 같이 사진찍자

>>87 몬지 알지알지
그럼 하늘이 혹시 자이로드롭은 조아하나요?
어느 정도 선인지 궁금해져버리는

>>88 왜않타봣어 이럴수가
반드시 데려가야만
해인이 민규랑 롤코타러가자

>>91 귀여웟
놀리고싶어져버려요

96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5:58

>>92 이렇게 또 관전포인트가 하나 늘어나게 되니 좋구나!

아무튼 다들 강하고 약한게 확실하구나. 뭐야! 그런데 귀신의 집에 강한 이 없어?! 아니다! 하늘이 말고도 더 있을거다! 같이 가자!! 귀신의 집! 일단 문하는 확실하고 다른 이 또 누가 있나?

97 시아주 (hkkQ17egy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6:08

>>92 포옹 좋지 😎 시아주도 좋아해 ㅋㅋ

98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6:28

>>95 좋아요!! 아마도 반응은 ... (33년후 공개)

99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6:49

>>95 그냥 일반적으로 딱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잘 탈 수 있어. 그런데 이제 거기서 플러스 알파가 되는 것들은 좀 꺼리는 편이야!
사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후룸라이드라는 말도 있지.

100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6:59

>>84 의외로 남들만큼 스릴도 느끼고 해. 내리고 나선 얼굴에서는 티가 안 나는데, 보폭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던가 근처에 친근한 애가 있으면 거리를 좁혀서 가까이 다닌다던가 시선을 놀이기구 쪽으로 두지 않으려 한다던가 행동에서 티가 나..
다만 급강하구간이 너무 심하다 싶으면 늑대 능력을 남용해서, 느리게 떨어지는 것처럼 느끼도록 스스로의 감각을 속이는 꼼수를 쓰곤 해.

101 화연호 - 은사하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8:50

" 응. 그 정도면 충분해! "

그에긴 정말 그 정도면 충분했다. 누군가 저만치 뒤에 있는 그의 선을 건드려 화나게 했다고 해도, 적당히 그의 짓궂은 장난을 받아준다면 그걸로 되었다. 그는 관대한 사람이었으니까.

" 이이익.... 무서우면 안물리게 조심해! "

사하의 의도대로 그녀의 동작과 표정은 연호를 약올리게 하는데에 잘 먹혔다. 덕분이 그는 약오른 표정으로 협박성 말투를 내뱉었지만... 그래봤자 이미 사하의 손에 놀아나는 중이라, 위협이 될지는 알 수 없다.

" 당연하지! 제일 커다란거에 불 붙이게 해줄게. "

사하가 내민 손가락을 잠시 물음표를 띄운 얼굴로 바라보다가, 아차 하고 손가락을 내밀어 걸었다. 손가락이 걸리고서야 약속했다는 실감이 나는지 키득키득 얼굴에 웃음을 띄웠다.

사실, 그가 불꽃놀이를 혼자 하게 냅뒀다면 라이터를 잊어서 돌 부딪히기로 불을 붙일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사하의 등장은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였다.

" 얼굴? 그래. "

왜 그런지 궁금해하는 얼굴이었지만 굳이 묻지는 않기로 한 모양이다. 머릿속 다른 한 켠에서는 얼굴을 어떻게 가려줄까 고민중이었다. 양손은 사하를 받챠줘야 하니 쓸 수 없다. 가면같은걸 준비하나?

" 응응! 그러면 미리 옥상 꾸며놔야겠다. 장식도 달고 샹들리에도 달고... "

? 옥상에 샹들리에를 어떻게 달아?

102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8:56

>>93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느낌을 줄거운 스릴이 아니라 생명의 위협에 가깝게 느껴서 싫어합니다..... 아니 기다리는 걸 못한다니 놀이공원 통째로 빌리자 지구 하고 싶은 거 다 해ㅠ
>>95 회전목마 앞에서 사진 찍는 거 최고야...... 흑흑 둘 다 머리띠 써 달라
아무래도 안 되겠어 산들고 친구들을 위해서 놀이공원 하나를 빌려야만 ㅠ

103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9:28

>>92 (핑구메모짤)
기억해두겠읍니다 >.0

>>98 33년동안.. 숨 참으면 된다는거지요....? 할수잇다 인간에게불가능은없다


>>99 >>후룸라이드<<
하늘이 의외로 옷 젖는거 안 두려워하는 타입이구만요
그러면 맨 앞자리도.. 겁없이 타려나

>>100 으악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으악
눈치채고 놀리고 싶어져요
그리고 능력은 부럽다 젠장

104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0:03

>>100 문하 반응 귀엽자나욬ㅋㅋㅋㅋㅋ

105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0:58

이런 작은 짤들 하나에서 나는 내일도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행복을 느낀다. 후후후.

아무튼 앞자리? 충분히 타지! 딱히 놀이기구를 타면서 겁을 먹고 하는 타입은 아니야.
아. 다만 번지점프만큼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거라도 무조건 거부할 것 같네. 이건 연인이 있어도 무조건 거부한다. (절레) 고소공포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 뭐 때문에 저런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하는지 이해를 못 하는 그런 부류.

106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1:02

(레스에 휩쓸려 고장난 고양이)

(양아치 특: 큰소리 나는 것만 안타면 됨)(소리에 민감한 편)

107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1:15

>>102 은근슬쩍 후룸라이드 어떠냐구 쿡쿡 찌르기 (사하: 싫어요)
사하 무슨 머리띠 쓸려나요 어흐흑
민규는.. 안 쓰려고 하겠지만.. 쓴다면 그.. 상어 그거..

108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1:19

>>84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롤러코스터 같은거 안전벨트 없어도 즐겁게 탈것임...

109 시아주 (FIw2I0AKa.)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1:23

다들 반응 왤케 귀여워...🤣

110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1:50

금아랑 귀신의 집 데꼬가면...

1. 양이나 일반인으로 추정될 경우 : 안 친하면 옷소매, 좀 친하면 손 잡기,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면 팔에 매미처럼 붙어갈 수도 있음. 근데 상대가 무서워하면 내 팔 잡으라고 내어줌. 그리고 본인이 용기 내버림.. <:3
2. 늑대로 추정될 경우 : 친하든 안 친하든 소매...는 꼭 잡고 평소보다 붙어서 따라다닌다. 의지할 수 있는 늑대라고 판단한다면, 옷소매 이상의 스킨십도 할 가능성 높음.

와! 이걸로 스킨십 뚝딱 해결이다!! 누가 금아랑 귀신의 집 끌고 가십셔!

111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3:12

>>108 >>안전벨트 없어도<< 아냐 그건 아냐
연호.. 무조건 안전해야만..

>>11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민규랑 가면 민규가 매미처럼 붙어가겟네....
나무랑 매미랑 사이즈 바껴버리겟네..

112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3:16

>>110 그렇다면 양으로 생각되다가 늑대로 추정되는 하늘이 같은 케이스는 2번인거야? (갸웃)
어느쪽이건 재밌어보이니 관전하면 되겠구만.

113 시아주 (FIw2I0AKa.)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3:18

>>110 아랑이가 귀여워서 ㅋㅋㅋㅋ 죽겠다 ㅋㅋㅋㅋ 😎

114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3:56

>>108 하나하나 반응은 못해주고 있는데 이건 해야겠어! 아니야! 연호야! 안전벨트 있어야 해!! 8ㅁ8

115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4:08

놀이기구... 새슬이 자이로드롭 조와합니다
ㅇ(-(


이유 : 높은 곳이라서

116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4:09

>>107 안 무서운 거 맞아? 이거 오백번 물어보고 아 니가 앞에 타ㅠ 하다가 영혼까지 털리고 내리지 않을까....... 사하 머리띠는 아주 구리지 않은 이상 눈앞에 보이는 거나 남이 골라주는 거 쓴다...!! 상어 민규 귀엽다.. 아쿠아리움 데려가서 네 친구 저기 있다고 놀려버렷 ㅠ

117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4:34

>>110 아랑이 넘 귀엽다 ... 해인이가 데려가줄께요 8-8

118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4:59

>>115 엌ㅋㅋㅋㅋㅋ 그럼 같은 이유로 관람차도?

119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5:30

>>118 아주 조와합니다
심지어 더 오래 있을 수 있으니 부동의 원탑

120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5:40

>>108 연호야아아악 안전벨트는 해야지!!!!!!! ㅠㅠ
>>115 새슬이 진짜 높은 곳 좋아하는구나...... 너무 명쾌한 이유에 '0' 되어버린.... 용감혀 용감혀

121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5:49

자이로드롭 완전 좋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22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6:33

>>115 한결같은 아랑이가 쥬아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이로드롭에서 제티먹자고 놀려도 되나요

>>116 으악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엇
뒤에서 쟤 영혼 날아간다고 손짓하고싶어.. 사하.. 머리띠... 민규는 그 쪼꼬만 리본이나 악마뿔머리띠같은 거 골라주지 안을까요 뭐든 움직이기 덜 불편한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은사하 너 언제 저기 들어갔냐.."

123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6:52

(역시 이런 썰 너무 좋다. 냠냠)

>>121 안녕안녕! 어서 와! 이현주! 이현이 자이로드롭 완전 좋아하는구나!

124 ◆qVMykkcvJk (c0lQYglFA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7:02

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놀이공원 얘기 나오니까 신나하시는게 넘 귀엽네요 ㅠ▽ㅠ얼른 데꼬가야지

125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7:31

>>121 이현이는.. 자이로드롭.. 쥬아해.. (메모!)

>>124 민규주 두근두근해버려요

126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7:43

>>110 귀여운 것도 귀여운 건데, 나서야만 한다 싶은 순간에는 당찬 모습 보여줘서 더 귀여워.

>>115 높은 곳에 너무 진심이잖앜ㅋㅋㅋㅋㅋㅋ 자이로드롭이랑 관람차구나. (메모)

127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8:21

>>119 ... 새슬이를 찾으려면 항상 제일 높은 곳을 보라
>>121 이현이도 이현주도 아주 좋아하는 것 같네요 :3

128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8:40

>>111 >>114 >>120 오히려 더 스릴 있다면서 아무데나 붙잡고 매달려서 팔랑팔랑 탈거에요... 안전벨트가 고장났다고 한다면 일단 연호를 붙잡도록 합시다... '^'

앗 이현주 어서와요!!

129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9:01

순식간에 너무 많은 레스가 올라갔어. 그러니까 잠시 관전모드로 대기를 해야겠어.
아. 그래도 하늘주 쭉 보고 있으니까 혹시 일이 있으면 부르면 빼꼼하고 튀어나온다구!

130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9:38

그러고보니 귀신의 집이라.... 연호가 귀신을 무서워하지는 않는데 점프스캐어에 쪼까 약해요... 누가 '와악!!' 하고 놀래키면 자기도 '와악!' 하고 놀란뒤에 '어휴 귀신이었네' 하고 지나감...

13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9:42

>>128 연호는 커서 익스트림 스포츠도 조아할 것 같은걸요?

132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0:08

이현이는 걍 뭐든 좋아하고(단, 피망 제외), 이현주가 자이로드롭 좋아해요. 롤러코스터는 한바퀴 돌 때 안전바에 콰콰아ㅏㅗ아ㅏㅏㅏ와ㅏㅏ 부딪혀서 아프니까 싫어요.

그런데 자연스럽게(?) 잠입(?)한 줄 알았는데...들켰네요...(시무룩)

133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0:15

>>121 이현주 어서와~~!
>>122 민규 착하다 착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 "너 너보다 20cm 넘게 작은 사람한테 멱살 잡혀본 적 있어?" 나 "귀신의 집으로 따라와.." 일케 되어버릴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

134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1:19

반응은 하나하나 못하고 있지만 모두의 TMI 확실하게 보고 있어! 점프스캐어에 약한 연호라던가 티가 다 나는 문하라던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새슬이라던가 말이지.

그리고 내 눈을 피해갈 순 없으니 포기하라구 이현주 하하하!

135 악!!!!!!!!!!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2:53

폰 얼굴에 떨궈서 비명지르는 이현주

136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3:11

해인이는 놀이공원 처음 와봐서 에? 에? 하면서 누군가에게 잡혀서 돌아다닐 확률 매우 높음.

137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3:24

>>129 다녀오세요(?)

>>30 >>어휴 귀신이었네<<
귀신: 시무룩

>>132 이현이 짱구냐고 ^-T 피망 왜 싫어하나요

>>133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상으로따라와냐구ㅠ
멱살 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라에서 귀신의 집 이야기 나오자마자 쭈구리되지 않을까요 어휴 민규야!

138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4:45

>>135 이거야 원. 이런 실수는 한번씩 나온단 말이야. 그러니까 하늘이가 직접 치료 주문을 걸어주겠어.

하늘:아픈거 아픈거 멀리 멀리 날아가라~
하늘:.........
하늘:.........//
하늘:(음악실로 들어가기)(문잠그기)

>>136 걱정하지 마라구! 다른 이들이 같이 다녀줄테니까! 하늘이도 포함해서!

139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8:19

>>120 ㅋㅋㅋㅋㅋㅋㅋ지나치게 명쾌해서 위험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지만요 ^.^,,,,!!!

>>126 그래서 문하가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뭐라구요 ^.^,,?!

>>127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아니(반박불가) 이쯤되면 높은 곳에 둥지라도 짓고 사는 것이 아닌지()

140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1:00

>>135 ㅇ으아악 으아아악(화면을 넘어서 느껴지는 고통)

>>1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ㅏㅇ아니 하늘아!!! 하늘아 나도 얼굴에 폰떨궛어. 넘아프다!!!!!! 치료주문 걸어줘!!!!!(냅다)

141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1:01

>>131 나중에 면허따면 바이크같은거 하지 않을까 싶어요ㅋㅋㅋㅋㅋ 꼭 그런거 아니더라두 스카이다이빙이나 번지잠프같은거 짱좋아할것...

>>1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신에긴 미안하지만... 연호가 상대라... ^-ㅜ

142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1:03

>>111 민규는... 덩치 차이가 크니까 손을 빌려줄 거예요! 민규는 아랑이 손 꼭 잡고 다니기!! ((꽈악))
나무랑 매미 사이즈 바뀌는 거 넘 귀여운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ㅁㅎ

>>112 음... 양이라고 생각했다가 늑대라는 소문 들었으니 옷소매 잡고 걷기 겠네요! ㅇ.< 하늘주 정답!! (오늘의 코난상 드림)

>>113 시아는.. 왠지 귀신의 집 무서워할 거란 ((적폐캐해))가 있습니다.. ㅇ.< 아랑이 팔을 빌리십시오. (키 차이 많이 안 나죠...?? 많이 나면 손 잡아요!)

>>115 높은 곳 가면... 새슬이 있음... (메모)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새슬이의 자유분방한 면과 다크 새슬의 면 모두 쪼아.. <:3 (흐뭇)
새슬이는 귀십의집은 어떤 반응이에요?

>>117 해인이는 옷소매 잡고 평소보다 가깝게 붙어서 다니겠네요... <:3 (아랑 : 해인 선배애, 무서워여... (옷소매 꼬옥))

>>124 캡틴은 지구 썰도 자세히 풀어주십사... ((물끄럼)) ㅇ_ㅇ ((열심)) (냠할 준비)

>>121 이현줔ㅋㅋㅋㅋㅋ 닌자처럼 스리슬쩍 등장하셨어... 이현이가 자이로드롭 좋아하는 거예요, 이현주가 좋아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새오!

>>126 >>귀여운 것도 귀여운 건데, 나서야만 한다 싶은 순간에는 당찬 모습 보여줘서 더 귀여워.<<
8ㅁ8... 문하주... 아랑주를 감동시키는데 성공해버리신 것... ((감동에 쓰러진 짤)) 아닠ㅋㅋㅋㅋ... 하지만 멋있다는 말도 쪼금은 듣고 싶네요. 뭘해야 멋있어 보이지... ((고뇌))


>>128 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 안전벨트 고장나도 연호 붙잡으면 안전이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 (기억해두자) 근데 안전할 거 같긴 해요... 믿음직혀.. <:3

143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1:13

>>122 새슬이 아랑이라고 오타냈잖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민규주가 또 졸린듯싶습니다..................................
빨리 자러가겠습니다.. 새슬주 아랑주 너무 죄송해요

144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1:57

민규주 더.. 실수하기 전에 빨리 자러가겟습니다 하늘주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메아리..)

145 하늘아!!!!!!!! 사랑해!!!!!!!!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2:11

하늘주의 호크아이..대단해!

그 때는 바야흐로...서기 2000년 전...은 아니고,
유치원 때 이화가 무릎 다쳐서 피 많이 날 때 이현이 울면서 걱정하길래 농담치겠답시고 피망으로 이행시 한다면서
피:피가 콸콸콸
망:망했다
라고 해서요.

146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2:28

>>142 꼭 연호 안붙잡아도 옆에 있으면 연호가 떨어지지 말라고 붙잡아주거나 안아줄것입니다^-^ 세상에 아랑주 레스 하나하나 다는거 대단해... ㅇㅁㅇ

14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3:22

>>142 거 하늘이 입장에선..(이하는 만약에 일상이 나오면 조건부하에 풀릴 예정입니다.)

아무튼 민규주도 슬슬 자러 가는 모양이니 오늘 답레는 더 안 나올듯 하니 나도 잘 준비를 해야겠구만!

148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3:48

>>144 잘 자라구! 민규주!!

149 은사하 - 화연호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3:52

<아무래도 좋은 사람은 너 같은데.> 중얼거린 사하가 연호를 본다. 장난기 없는 표정이다. 진심이란 뜻이었다. 나는 가끔 밴댕이소갈딱지 같이 굴 때가 있는데, 너는 장난 좀 치게 해주면 용서해주는 거잖아. 누가 봐도 나보다는 너를 더 좋은 사람이라 생각할걸. 그래도 자꾸 좋은 사람이라 해주니 나쁘게 굴고 싶진 않았다. 이건 모든 사람한테 해당되는 말이니까, 이왕이면 좀 잘 해주고 싶었다. 비타민도 얻어먹었는데 입 싹 닫고 모른 척 하는 건 좀 그렇지.

그래도 장난 아예 안 칠 마음은 없어서 조심하란 말에 능청스럽게 어깨를 으쓱였다. 설마 진짜 깨물기야 하겠어 싶은 심정이었다. 손도 뒤로 숨겼고, 과자파티 얘기로 나름 분위기도 훈훈하구만. 집 나간 짓궂은 웃음이 제 자리를 찾았다.

"영광입니다."

새끼손가락 건 손 가볍게 흔들고 놓는다. 그러더니 한쪽 팔을 배 앞으로, 나머지 하나는 등 뒤로 옮기더니 무릎 굽혀 인사했다. 그래, 흔히 말하는 그 왕자님 인사. 진지해보이는 구석은 전혀 없지만.

얼굴 가리는 이유는 굳이 말 않기로 한다. 3학년이 안겨서 옥상까지 올라가는 걸 아는 사람한테 들키면 좀 민망하지 않겠니. 물론 내 발로 걸어갈 필요 없는 거니까 거절은 안 할 건데. 순순히 알겠다고 해주니 덥석 고개만 끄덕일 뿐이다. 겉옷을 뒤집어쓰든 손으로 가리든 하나쯤은 효과가 있겠지.

"별 뜬 것처럼 예쁘겠다."

천장 없는 옥상에 샹들리에를 다는 방법은? 사하에게 물으면 뭐 그런 걸 묻느냔 얼굴로 <모르는데요.> 할 것이다. 그럼에도 그냥 예쁠 것 같다고 한 건, 상상해보니 진짜 예뻐서 그랬다. 상상 속에서야 뭘 못 해. 하늘의 별도 따올 수 있는데.

"테이블이랑 의자랑… 파라솔도 있으면 좋겠다."

지난 번에 던져버린 걸 다시 주워 질질 끌고 왔다. 연호 보는 눈이 꼭 <어때?> 하고 묻는 것 같다.

150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4:33

>>142 항상 생각하지만 정성이 대단 ... 해인이는 아마 자기 뒷쪽으로 몸 밀어넣어주면서 꽉 잡고 있어~ 하고 웃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3

15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4:53

민규주는 쫀밤 되셔라!

152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5:20

민규주 잘 자! 좋은 꿈~~~

153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6:03

>>142 귀신의집 유새슬... 노잼오브 노잼입니다 일단 공포가 없어가지구() 중간중간 세워져 있는 오브제들 살펴보면서 와ㅡ 이거 진짜로 맞으면 아프겠다ㅡ ( ᐛ ) 같이 관찰리뷰 남길 것 같워요

>>143 ㅋㅋㅋㅋㅋㅋ아니.. 아아니 일단 저는 괜찮읍니다 자이로드롭에서 제티먹기 챌린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얼굴에 제티범벅하고 깔깔 웃는 유새슬..
안녕히 주무세요! 벌써 꽤 늦은 시간이네요 :0 좋은 꿈 꾸세요 민규주~!!!

154 문 하 - 금아랑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6:20

"─뭔가 딱딱하게 들려, 표현이."

문하가 손에 턱을 짚고 잠깐 아랑의 말을 곰곰이 뇌어보더니 꺼낸 말이었다. 아무래도, 낯선 주제다 보니 자연스레 입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말을 고르게 된다.

"그냥, 뭐라고 해야 할까.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 것들 말이야."

알잖아. 누군가를 순전히 걱정하는 마음 그 자체로 걱정해 보고. 아끼는 마음 하나로 호의를 베풀어보고. 그 모든 게 전부 다 문하가 잃어버린 것들이라. 아랑이 베풀어주는 그것들이 환상통처럼 저릿저릿했는데 어쩐지 그립게 느껴져서, 그러니까 그것은 단순히 아랑이 자신에게 해준 일들을 정산한다는 삭막한 계산법 같은 게 아니라, 아랑이 자신에게 그랬듯 자신도 아랑에게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조심스런 시도였고, 혹여나 되찾을 수 있을까, 날개깃이 잘려 나는 법을 잊어버린 까마귀가 날갯짓을 해보는 것 같은 움직임이었다.

"따라해보면 좀더 빨리 익숙해지지 않을까 했거든..."

하고, 조금 멍하니 생각에 발을 반쯤 담군 시선을 하고 있던 문하의 눈은 자신의 얼굴로 다시 뻗어오는 아랑의 손에 툭 돌아온다. 아랑이 무엇을 하는지 물끄러미 바라는 보지만, 거절은 하지 않는다. 뭐라 묻지도 않는다. 아랑의 손에 스스럼없이 얼굴을 맡길 뿐이다. 문하의 얼굴에는 온통 갈색 밴드만 붙어있었는데, 그 밴드들 사이에 딱 하나 톡톡 튀는 색깔의 캐릭터 밴드가 딱 한 장, 문하의 뺨에 붙었다. 차갑게 비어있는 문하의 눈밑에 붙여놓으니 왠지 대비가 익살스러워서 그 살풍경한 인상이 좀 덜어지는 것도 같다.

그러고서야 문하는 아랑을 따라 교실을 나섰다. 과연 그는 먼저 앞서나온 아랑을 바로 따라잡았으나, 아랑을 앞지르지는 않고 아랑과 보폭을 맞추어 걸었다.

"과자?" 문하는 잠시 입을 다물고 곰곰이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에 문하가 먹은 식사는 전부, 단백질 쉐이크나 닭가슴살 요리나 삶은 계란 따위였다. 자연스레 입맛이 없었다. 없다기보다 입맛이란 개념이 생소했다. 그래서 문하는, 과자에 대해 자신보다 훨씬 잘 아는 이의 관점에서부터 한번 시작해보기로 했다.

"네가 제일 좋아하는 걸 먹어보고 싶어."

155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6:22

>>143 실수할수도 있지여~ 아랑주도 실수 할 때 많은 걸요! (스담) 피곤하시면 얼른 들어가 주무세요!! >:3 (스담스담) 잘자요, 민규주~

156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6:39

늦지 않게 가져온 것 같네.

15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7:14

그렇다면 나도 자러 가볼까나! 주말에도 또 자리를 비워야하니.. 내일은 여유가 생기면 1멀티라는 것을 오랜만에 해볼까 일을 하면서 고민을 해봐야겠어.
아무튼 다들 밤새지 말고 잘 자라구! 건강 나빠진다. 그러다가! 바이바이!

158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7:22

민규주 잘자!!!!!!!!!!!!!!!!!!!!!

159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8:04

민규주 하늘주 잘자요!! 좋은밤좋은꿈!!!

160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8:41

>>140 하늘이의 주문은 저만 받을 거거든요!!! 흥!!!

>>142 후후...아랑주를 납치하러 왔습니다!

민규주 존밤존꿈!!

16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8:42

하늘주도 잘자요!

162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9:32

2시가 역시 고비인가봐..... ^ㅁ^)... 나도 자러 갈게! 답레 천천히 달아주면 낼 이어두겠읍니다.... 다들 좋은 밤~~!

163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9:53

하늘주 존밤존꿈!

164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16

자러 가신 분들 다 존밤존꿈!

165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26

한편 놀이기구 두어 개쯤을 혼자서 타본 다음에, 멍하니 놀이기구에서 나와 길거리 벤치에 앉아서는 즐거운 듯 왁자지껄 몰려다니는 아이들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어딘가 인적이 좀 덜한 한적한 곳으로 설렁설렁 사라질 문하...

166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42

사하주도 잘자요!! 푹 쉬시기!!

16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42

>>140 하늘:....(빼꼼)
하늘:......
하늘:......
하늘:아픈거 , 아픈거 멀리 날아가라.
하늘:.....///////
하늘:(집으로 냅따 도주)

이제 더 하늘이는 안 나오니 폰 떨구지 마라구. 너무 늦게 봐버렸네.
아무튼 진짜로 자러 간다!

168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45

자러 간 사람들, 모두 고요한 꿈이 있기를 빌어.

169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48

아앗 하늘주도 사하주도 안녕히 줌세요~!!~!

170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1:23

>>165 그리고 같이 놀자며 뒤에서 굴러오는 연호...(?)

171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1:28

>>167 !!!!!!!아!!!!!하늘이 치료주문 받앗
따!!!!!!!!!!!!!!!

(승천!)

172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1:37

아앗 사하주도 안녕히 주무셔라!

173 도경아 - 강해인 (eDVROMz6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5:44

당신의 말에 경아는 작게 웃음을 터뜨린다. 제 손을 잡고 이곳저곳으로 이끌던 당신의 모습이 여즉 생생한 탓이다.

"하긴, 네가 아니었다면 정말 운동부족이 되었을지도 몰라. 덕분에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면서 예쁜 곳들도 많이 봤는데."

어쩌면 경아가 자연풍경을 사랑하게 된 원인 중 일부분은 당신이 차지하고 있을런지도 모른다. 시원한 새벽공기와 총총히 떠있는 별, 하늘을 다채로운 색깔로 물들이는 노을도 그 한 축을 담당했지만, 그 시작을 도운 건 당신이었는지도 모른다. 매일을 당신과 손잡고 뛰어놀던 소녀는 그 청명한 웃음소리와 유유히 흘러가던 뭉게구름을 기억한다. 그 웃음소리가 없이도 하늘을, 바람을 사랑할 수 있었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 그 정도로 경아에게 있어 유년시절의 추억은 소중했다. 이미 희미해져 가는 것이더라도.

"...그랬어? 아쉽네,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좋았을 텐데."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마지막 인사라도 건넬 수 있지 않았을까. 사라져가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나보낼 준비라도 할 수 있지는, 않았을까. 그리고...당신이 이렇게 바뀌기 전에 손이라도 내밀 수 있지는 않았을까. 경아는 시선을 내리깐다. 전부 이제와 떠올리기에는 늦은 생각이다. 이미 지나간 과거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

경아는 씁쓸한 기분을 덮기 위해 케이크를 한 입 잘라먹는다. 케이크는 달았다. 쓰게 느껴진다면 전적으로 기분 탓이리라.

"슬퍼할 시간도 없는 걸."

그러나 제게 닿는 온기에 경아는 환히 웃고 만다.
과거는 바꿀 수 없다. 당연한 진실이다. 그러나 현재는 만들어나갈 수 있다. 당신의 말마따나 지금, 당신은 소녀의 앞에 있다. 그러니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다면 손을 내밀어줄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그럴 수 있기를 희망한다.

"너랑 행복하게 있기도 모자른 시간인데, 슬퍼하는 데 쓰기에는 너무 아깝잖아."

어깨를 으쓱여보인다. 가벼운 농조다. 그러나 그 내용마저 싱거운 농담거리는 아니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조금 당황한 낯빛이다. 경아의 키는 따지자면, 작은 편에 속한다. 키를 건드리는 말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지 입을 조금 삐죽거리다 만다. 그 모습이 조금 아이 같기도 하다.

"그-렇긴 하지. 어릴 적에는 분명 나름 큰 편이었던 것 같은데."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따위의 장난스런 말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174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6:29

>>170 또 하이텐션에 휘말리는 건가..

175 경아주 (eDVROMz6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6:57

답레 올리고...오늘은 이만 자러 가볼게요....어쩌다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새벽 보내세요!

176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7:14

하늘주 사하주도 잘자는 것이야~~~~~~~~~~~!!!!!!!

나도 자야 하나? (고장남)

177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7:31

경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178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8:01

지금까지 일이라니... 고생이 많았네. 잘 자, 경아주.

179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8:04

경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쫀밤쫀꿈 ^.^!!!

180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0:17

>>136 그럼 해인이는 이현이가 획득해서 데리고 다니겠다!!

181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0:40

>>1-1000 잘자요!

182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2:02

>>180 끌려다니면서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반쯤 정신이 나가있을꺼라구요 ...

183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3:02

>>146 뭐야 연호 너무 스윗해... 8ㅁ8 (와앙) 연호가 붙잡거나 안아주면 아랑이도 안겨올거에요! (이미 양늑대인거 들켰고!) (의지할 수 있어서!ㅎㅁㅎ)

>> 147 하늘주.... 그렇게 의미심장하게 달고 가심 아랑주 불안해져 버렷... 8ㅁ8 (모지?) 늑대냐고는 안 물어볼건데, 혹시 옷소매 잡고 따라다니는 거 안 좋아하는 건가요... 9흑흑) 앗 주무시러 가셨구나..!! 안녕히 주무세요!

>>150 못보고 지나친 레스도 있고, 실수도 하고, 힘들면 은근슬쩍 쉬기도 해요 ㅎㅁㅎ... 게다가 일상 돌리면 반응 일일히 못해드리는 걸요! (곰손이라서) >>해인이 연상미<< 장난 아니네요... 와... 금아랑이 너무 부러워진다... (흑흑)

>>153 ㅋㅋㅋㅋㅋㅋ 아랑이는 새슬이 은글슬쩍 믿음직스럽게 여길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카지.. 우리집 대럼쥐가 새슬이한테 달라붙으려고 하면.. (금아랑 뇌에 힘 줘! >:ㅁ)


>>156 와앙.... >>문하의 눈밑에 붙여놓으니 왠지 대비가 익살스러워서 그 살풍경한 인상이 좀 덜어지는 것도 같다.<< 사실 이걸 좀 노렸는데 오늘의 문하주도 코난상을 드려야겠다... <:3 답레스는 내일 천천히 가져올게요~~ 문하가 아랑이 앞에서 약간 말랑해진 거 같아서 맘이 따수워졌어요... <:3 문하 착하다.. (스담)

>>160 (우리집 대럼쥐가 아니라 저를여 oO) (사탕 안겨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납치해가시면 삼시세끼 먹여주시나요... (이현주 : 아니오...)

184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4:24

사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경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8ㅁ8

185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7:30

사하주 경아주도 잘자라구~~~~~~~~~~~~!!!!!!!!!

186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8:20

>>1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 아랑아 참지마 >:0...!!! 그건 되려 업계포상입니다욧 선생님 흑흑 흑흑흑 ㅇ)-(

187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9:30

>>182 절.대.안.놔.줘.
이현:핫하하하하하하(다른 여러 사람들과 마주칠 때마다 계속 짤막하게 대화하면서도 해인이 안 놔줌)

>>183 (사탕핥핥)
군만두를 준비해놨습네다. 글만 써주시면 돼요, 자까넴.

188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9:37

응, 답레는 느긋하게 가져와줘도 좋아. 친밀도가 올라갈수록 태도가 말랑해지는 게 문하같은 캐릭터를 굴리는 맛 아니겠어... 그렇지만 지금까지 쿨캐를 몇 번은 내봤어도 말랑한 모습 보일 정도로 다른 캐릭터와 친해진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쿨캐를 말랑한 분위기로 굴려보는 데 성공한 건 이 스레가 처음이라 서투른 모습 보일까 봐 걱정이네.. <:3

189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2:11:21

>>183 ... 손가락이 아프실것 같은걸요. 연상미라닠ㅋㅋㅋㅋㅋㅋㅋ 딱히 그런걸 노리고 하지는 않겠지만 ... 평소에도 웃으면서 살짝 쓰다듬어준다던지 볼때마다 뭐라도 챙겨준다던지 할 것 같으니까요. 그런 행동의 연장선?

190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2:12:08

>>187 (질질질)

191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2:12:26

경아주 잘자요!!!! 좋은꿈 꾸세요!!

>>1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호는 주변에 잘 녹아들어서 문하랑 같이 있으면 쪼끔 다운된 하이텐션(?)일것입니다! 뭐랄까 '다음은 이거다!!!' 하면서 와랄라 데리고 가는것보다는 (친하다는 가정하에)어깨동무 하고 '혼자 어디가냐? 나도 데려가~' 하면서 차분한 장난쟁이 같은 느낌?

>>183 연호가 의지가 되나요...?oO (연호 본다) (안본다) 물리적 방패로 의지가 되는건가...? (아님) ㅋㅋㅋㅋㅋㅋ아랑이랑 같이 놀이공원 가면 음청 재밌을것 같네요... 하지만 제때 밥먹으러 안가면 연호가 옆사람 물어버릴것임...(?)

192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2:13:33

저도 경아주 답레는 내일이나 가져올 것 같고 ... 잠은 자야하는데 잠이 안오니 큰일이네요 :3

193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2:16:02

>>192 (이불에 상댕이 놔드리기) 피곤하면 주무셔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8ㅁ8

194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2:19:12

그리고 두시.. 내일을 위해 자야할 시간.... (여러분도 쫌 주무세요.... 8ㅁ8....)
새슬주 이현주 문하주 해인주 연호주 대댓글? 레레스...? 는 못쓰고 가는 거시지만, 여러분의 답레스를 와구와구 먹고 아랑주의 마음이 따땃해졌다... (감사의 다람쥐짤 두고감...) 여러분 모두 굿밤. 따뜻한 꿈 꾸셔요... >:3

195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2:20:07

>>194 대럼쥐 기여웟(귀여워)
아랑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구 나중에 뵈어요 ^.^!!

196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2:21:40

아랑주도 푹 주무시고 내일 뵈어요 :3

197 R E S O N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2:21:57


...다시 그 자리다.

그렇지만 그때의 그 감각이 남아있을 리는 만무하다.

그 손길도, 그 웃음도, 그 온기도, 그 사람도 없이, 그저 풀벌레 우는 소리만이 찌륵찌륵 청승맞게 찬 공기를 채우고 있다.


어쩌면 그 모든 것들이 한 줌 환상에 불과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오히려 환상이 아니라고 하는 편이 부자연스러웠다.

그는 자신의 손을 가만히 들어 그것을 바라보았다. 손끝이 기억하고 있는 감각이 기억나지 않을 만큼, 억세고, 차갑고, 딱딱하고, 굳은살투성이인, 많이 부딪히고 많이 다치고 많이 굴러서 거칠어진, 이젠 손이라는 표현도 어색할 만큼 흉물스레 불거진... 펴져 있는 모습보다 무섭게 꽉 쥐어진 모습이 더 어울리는 그것을, 그는 펼친 채로 가만히 가슴팍 위에 올려놓았다.

늑골 속에서 희미하고 옅게 명멸하고 있는 조그맣고 약한 세동이, 그것은 환상이 아니라고 그에게 말해주고 있었다.


지금은 그 손길도 그 온기도 그 사람도 여기에 없다는 것을 알지만,

떠돌이 개는, 누군가의 온정어린 손길이 닿았던 그 자리를 잊지 못하고 그 자리를 잠잠히 맴돌았다.

198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2:22:49

>>197 쉬프트키 누르려다 엔터키 누르는 거 진짜 짜증나네.........
원래 나메는 R E S O N A N C E

199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2:23:37

아무튼, 아랑주도 고요한 꿈만 꾸고 푹 잠들길 빌어.

200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2:24:19

아랑주 잘자!!!!!!!!!!!
헉 문하 독백!!!!!!!!

201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2:27:24

유새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신의_과거로_회귀한다면
앞이 보이지 않던 매일, 숨 막히는 목줄.
한 모금의 숨을 위해 긁어대는 손 끝의 상처.
하필이면 왜 여기부터?

자캐가_두려워하는_것
밤, 작은 장롱 안.
좁은 틈새로 작은 달빛 한 조각도 들이치지 않았던 매정했던 날.

자캐의_내면세계_풍경은
부서진 놀이동산, 현란한 회전목마의 불빛.
다 낡아버린 플라스틱 목마를 타고 도망치는 거야.
아무리 발버둥쳐도 제자리를 맴돌 뿐이지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02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2:28:08

무슨... 진단 해시가 딱 이런 것만 나오냐고..... (u"u ) .oO( 질끈 )

203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2:28:35

>>190
이현: 아, 저 카페에서 마카롱 파나봐! 해인이 너 마카롱 좋아하지? 갈까?

아랑주도 문하주도 굿밤!

204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2:29:01

선생님... 넘무 매워오... 😿😿😿😿😿

205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2:30:53

쓸쓸함의 무게를 아는 사람이야말로 누군가의 손을 더 꼭 잡아줄 수 있을 테니까 말야. <:3

206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2:31:06

강해인의 오늘 풀 해시는
안경쓴_자캐의_안경벗은_모습
반대로 안경 안쓴 해인이의 안경 쓴 모습은 ... 다들 보셨을거라 생각!

멘션_온_물건을_선물로_받은_자캐의_반응은
선착순 한명의 물건으로 반응!

자캐의_옷장
교복들과 전체적으로 긴팔 긴바지가 많음! 대부분이 단색 계열이고 추운날에 입는 옷일수록 어두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07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2:31:32

>>203 아? 응 ... 그래 ...

208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2:32:59

아라주 잘자요!!! 오늘도 좋은바아아암!!

문하... 문하...... (말잇못)

209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2:35:25

화연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옷을_벗는_순서
저번에 말했던것 같긴 하지만...? 암튼 양말, 바지, 웃도리 순으로 3초 환복이 철칙입니다!

자캐의_웃음버튼
옆구리요!(...)
딱히 원래 잘 웃는 애라서 웃음버튼이라 할게... 있으려나...? (흐릿)

자캐의_스트레스_받는_상황에_대한_대처_방법은
스트레스를 준 대상을 문다(!)
무는게 안된다면 짓궂게 장난칩니다. 그 전에 일단 눌러담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10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2:35:28

문 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맹목적인_대상은
"......맹목이라면, 눈이 멀었다는 거지."
"맹목이긴 한데, 대상은 없어."
문하는 즐겁다는 듯이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걸었다. 새까만 눈이 텅 비어있는 것 같다.

자캐가_국가대표_운동선수_라면
"어떻게 알았어? 이번에 복싱 경기에 출전하기로 했는데."
딱히 아무한테도 말 안 했는데. 문하는 고개를 갸웃했다.

자캐에게_최근의_내_옷차림을_입혀보자
"...셔츠. 통이 좀 작은데. 내 셔츠 돌려주지 않을래."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11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2:42:21

>>206 헉 이걸 놓칠뻔했네 뭐뭐뭐야 토끼풀 팔찌요 (뭘 줘야 좋아할지 생각이 안 남)

다들 해시 포카포카 귀여워서 너무 좋네요... 하아 힐 링.......(녹아버림)

212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2:43:02

문하야.....,, 할미. 운다,,, 할미울어,,,,~~!!!

213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2:43:49

>>211

아? 직접 만든거야? 잘하고 다닐께. 풀이 시들면 다시 만들어줘야해?

214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2:47:17

>>212 왜 또 우시나요.. (눈물닦는 햄스터 짤)

215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2:48:57

>>213 네 물론이죠........평생 해인이의 토끼풀팔찌메이커가 도ㅣ겟습니다.............

>>214 저 글을 보고 어떻게 안웁니까??? ?? ? 아주 새슬주의 심장과 눈물샘을 흠씬 두들겨 패버렷어요 아주

216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2:49:26

https://picrew.me/share?cd=NqhJaS7omc

아 글고 여러분 이거 만들어주세요... 너무 귀여운 ㅇ)-(

217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2:49:35

 

218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1:56

>>215 그것은 유감이오나 문하는 쓸쓸한 밤하늘을 뭉쳐서 사람 모양으로 빚어놓은 캐릭터이기에 얼마 안 되는 말랑한 썰을 다 풀고 나면 문하가 어필할 수 있는 게 이런 것들밖에는 없사옵니다... (우는 페페짤)

219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2:35

>>216 ㅇ>-<

220 호련주 (gYx1j69/ps)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3:22

>>84
롤러코스터 등등
-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바이킹 같은 거
- 떨어지더라도 대충 살 자신은 있기 때문에 놀이기구 자체는 무난히 탈 수 있지만 비명을 무서워해서 내성은 평범하다고 한다

유령의 집
- 왜 항상 유령의 집에는 항상 거미가 나오는 거야아아아하으으어어어어엉
- 거미만 없으면 평범하게 소리 지르면서 즐긴다

회전목마
- 돌아가는 게 마냥 즐거워서 꺄하하하하하하
- 어쩌면 이렇게 소프트한 놀이기구가 최애인 듯하다

관람차
- 동체시력으로 저 밑에 보이는 사람 수를 셀 수 있다
- 하지만 두근거리면 못 센다

녹초이와요~ :3

22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4:29

Picrewの「ニャ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svyNVQDw5 #Picrew #ニャー

>>215 팔찌메이커라니 ... 해인이가 새슬이를 고용했다!

222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4:49

Picrewの「ニャ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jlISyS9XY #Picrew #ニャー

냐 픽크루 귀엽지! 제일 처음 해봤던 픽크루기도 하구!

223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4:56

호련주 늦은 밤에 어서오시라는거에요!

224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5:32

안녕, 호련주. 오늘도 새벽에 만나네.

225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6:04

문하주... 어찌하여 또 죽었소...

호련주 어서와!!!!!!!!!!!!!

226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7:08

Picrewの「ニャ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C6NzB6aYO #Picrew #ニャー

이게 최선인가보오..

227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7:21

>>218 하지만 그것이 미슐랭 구백만스타급의
맛있음이라 울면서 계속 먹고 있는 새슬주의 모습이(짤)

>>220 아앗 호련주 어서오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새벽이에욧 (어깨 주물주물)
비명 지르는 색이 바뀌어가는 것이 어쩐지 생동감 있어서 좋네요 ㅇ)-(... 아니 그건 그렇고 떨어지더라도? 대충 살 수? ????

228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7:56

Picrewの「ニャ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CotAA4yDr #Picrew #ニャー

(빵먹빵먹)
다들 픽크루.... 녹아내릴것 가타... T^T

229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9:11

끄으읍(행복사)

230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2:59:32

으앗 호련주 어서와요! 이 늦은시간에 오시다니... ㅇㅁㅇ

231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0:05

연호한테 빵 천개 사주기...

232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1:56

>>231 (행복한 연호)

233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2:54

>>232 하지만 햄버거 천개를 사준다면...?

234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3:06

>>220 과연 늑대. 강력하지.
연호선배님도 바이킹 같은 거에서 떨어져도 대충 툭툭 털고 일어날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어.

문하?
에이, 얘는 신경계 쪽이지 피지컬은 그냥 사람이라서 데미지 좀 들어오지 당연히.

>>227 얼른 다른 맛도 보여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을 텐데.. yy

235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4:34

>>233 (더 행복한 연호)

236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4:38

저... 달달문하 구경 기대하갯읍니다...

237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4:44

>>221 유감! 그것은 새슬주였습니다 (함정카드 발동)
해인이 댕댕귀 넘모 귀엽네욧...88 아이스크림 흘린거 뭐지요 시무룩하고 있는 건가요

>>222 핑냥이 귀여워... 오뎅꼬치 바라보고있는것두 귀여웟....88 그러고 보니 슬혜주는 이런저런 픽크루 많이 찾아오셨었죠 >:3

>>226 우악 문하 흰냥이~~!~! (빨묵!) 어쩐지 딱 심플하고 시크고독한 느낌이 문하다워서 좋네요 ㅇ)-( 귀여웟

>>228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빵 너무 열심히 먹는 빨댕연호 진짜 귀엽네요 머리에 초코소라빵 올라가있는것까지 그저 갓벽

238 호련주 (gYx1j69/ps)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5:59

해인주 문하주 슬혜주 연호주 안녕~ :3
픽크루가 올라올 때마다 하는 생각이지만 브릿지는 뺄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3c

239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6:48

>>235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 얼마나 있는 거얔ㅋㅋㅋㅋ

>>327 (벨을 울릴테니 캔을 가져와라 집사)
흨흨 새슬토끼 최고입니다...

240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7:01

아, 맞아, 여러분, 새벽이고 한데 귀한 거 보여줄까?

241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7:52

>>238 따쉬... 귀여운 호련이는 브릿지가 있어야 더 호련하거늘...! (쓰담쓰담)

242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8:24

>>240 (아직 안자서 다행이라 생각함)

243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8:56

>>237 새슬주가 더 조아요 ^^ 마자요 아이스크림 흘려서 너무나 시무룩해하는 것!
>>240 뭐죠뭐죠!

244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9:18

>>238 하긴, 브릿지를 구현할 수 있는 픽크루가 적긴 하지요 <:3c......
하지만 제가? 자동으로 뇌내필터를 켜서 브릿지를 장착한다면? ㅇ)-( (호련이 픽크루 만들어달라는 소리)

245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09:53

>>240
네 제 발 요

246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0:57

문 하 (11세/남)

Picrewの「美少年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w1kFGm5a5 #Picrew #美少年メーカー

247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1:21

>>246 (사라지기 전에 호로록)

248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1:27

>>246 (뒈짓)

249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1:46

좋은걸 봤으니 자야겠다 ... 다들 좋은밤 되세요~~

250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1:58



251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2:12

해인주도 잘자~~~~~~~~~~~!!!!!!!

252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2:26

안녕히 주무세요 해인주~!! 좋은 꿈 꾸셔요!

253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3:53

쿼드라 킬! (만족)

>>247 여긴 참치니까 레스 수정이 안되므로 사라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읍니다... <:3

거기다가 이런 걸로 레스를 하이드해 달라고 하면, 캡틴한테 캐비어 파이를 구워가도 안 들어줄 테고.

254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4:31

>>253 (여기 한명 더해서 펜타킬입니다 쓰앵님....)(사망)

해인주 잘자요!!!!

255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4:47

아니, 자세히 보니 트리플 킬이잖아. ...오히려 좋아.

해인주도 잘 자. 좋은 꿈 꾸고.

256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5:07

다시 쿼드라 킬이 됐네.

257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6:20

앗 쿼드라가 맞는거였다니... 이걸 내다보신겁니까... (?)

258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8:05

>>257 이게 이렇게 되나..!?

259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8:38

큰그림 오져따 (박수짝짝,,,!!!)

260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19:26

아니 근데.... 볼수록 맴이 아프고 그렇네요......
요로코롬 귀여븐 애기가 우짜다 그래됐으까...... 8.8,,,,,,, 문하야 행복하자.....

261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0:01

그의 빅-픽챠

262 호련주 (gYx1j69/ps)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0:40

>>244 안 맞는 픽크루로 안 비슷하게 만들어서 보여주는 것도 조금 실례라서 미안하지만.. 일단은 여기 :3
>>246 (혼절)

263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2:13

>>262 (흡입)(아무튼 흡입)(호로록)

264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2:31

아 맞아, 위키 업뎃을 한다 한다 하고 까먹고 있었네. 지금 해둬야지..

265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4:37

>>262 (필터 ON) 호련이는 오늘도 귀엽군요... 중간중간 들어간 브릿지가 넘 예쁘네요 우리 호련이 날 때부터 브릿지 머리였던 것이야 그렇지 않구선 이렇게 잘 어울릴 리가 읎어

266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5:06

전 이만 자러 갈게여...쿨...

267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5:17

글구 앞에 병아리 누르면 뿍이나 뀩이나 뽀짝같은 소리 날 것 같아서 넘 좋네요....

268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6:32

>>266 이현댕댕이 땡그란 눈 최고되어버린다... 병아리 장난감 툭툭 치면서 갖고놀 것 같아서 넘 조와욧
이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3 좋은 꿈 꾸셔요!

269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6:35

>>260 겨우 연애하다 한 번 차였다고 그걸 가지고 애가 이렇게 된다는 건, 역시나 조금 이상하지?

지금까지 맛본 것은 에피타이저였습니다. 문하가 누군가 이야기를 털어놓을 만한 사람이 생기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법을 배운다면... 본격적인 메인코스는 그때부터 시작이니까. (흑막의 웃음)

270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6:53

잘 자, 이현주!

271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7:18

아아.. 새슬주 저 픽크루 가져와줘서 고마워... 새로고침할 때마다 귀여운 게 자꾸 있어...

272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8:07

>>262 크으윽 귀여워.... 브릿지 넣어보고 싶다.... 하지만 남의 픽크루에 손을 댈수는... (눈물)

>>266 이현이도 귀엽다.... 잘자요 이현주~!!!

273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3:28:48

이현이 귀여워............
이현주도 잘자~~~~~~~~!!!!!!!!!!

274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31:20

>>269 뭐라고......(대충 머리싸맨 도자기짤)
그치만...오히려 좋아...여기까지가 도입부라고? 구백만스타짜리 미슐랭? 취소합니다 구백만이 아니고 구백조짜리 미슐랭이었군요.....
저도 새로고침할 때마다 행복이 포카포카 밀려와서 아주 기분이 좋답니다... ^.^

275 호련주 (gYx1j69/ps)

2021-08-19 (거의 끝나감) 03:32:37

>>269 호련: 멀뤈이징~. (뜨끔하는 인간의 표정)
해인주 이현주 잘 자 :3

276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36:16

문하를 이렇게 만든 게 '실연뿐만이 아니다' 라는 선언이 예상하던 것보다 빨리 나오긴 했지만, 새슬주 입맛에 맞다면 정성껏 요리해보겠습니다... 시간은 아직 많으니 느긋하게 풀어가자.

277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37:55

>>275 문하: ......... (말없이 편의점에서 사온 닭꼬치 건넴)

278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39:33

저번에 올라왔던 문하의 능력 관련 독백도 그렇고, 여러 모로 숨겨진 게 많구나 하는 걸 어느정도 느꼈기땜에 >:3...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홀홀홀

279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3:39:51

후우... (혼자 브릿지 넣어봄) (만-족)

280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44:01

>>279 앗 왜 좋은 거 혼자만 보세욧 8.8,,,,

281 호련주 (gYx1j69/ps)

2021-08-19 (거의 끝나감) 03:44:52

>>277 호련: 맛나당! 맛나당!
호련은.... 실연뿐만으로 이렇게 되는 그야말로 단순 그 자체인 인간... ;3c

282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3:49:59

음음. 잠깐 픽크루 설명좀 읽고 왔습니다! 가공O 라고 적혀있었고 호련주도 저번에 뭔가 만드면 올려도 된다고 하셨으니... 해봐야 브릿지가 전부이지만... 올려보겠습니다!!
(머리삔도 시트대로 해봤는데... 난 왜 저렇게밖에 못하는가...)

283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51:04

>>278 이 비설대로 간다면 문하가 집착성향을 보일 수도 있을 것 같긴 해.. <:3

>>281 그만큼 호련이는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에 아주 많은 것을 걸었었다는 뜻이겠지.
문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걸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아주 많은 것을 걸었었다는 건 호련이와 비슷할지도.

284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3:51:29

귀여운 게 자꾸 있어. 오늘 새벽 행복해..

285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56:42

으악 진짜너무귀엽다 ㅇ)-( (대기권쩜프!)

>>283 구속에 관한 것도 새슬이가 극복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부딪히지 않으면 깨지지 않는 법이지요 >:3 갈등과 극복이 있기 때문에 즐거운 법이다. 글케 생각합니다,,,

286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3:59:54


오늘의 흘러가는 노래 한 곡 ㅇ)-(
가사가 쪼금 불건전하긴 하지마는 멜로디 너무. 조와욧

287 호련주 (gYx1j69/ps)

2021-08-19 (거의 끝나감) 04:02:37

>>282 헉! 허어어어어엉..! (큰절과 혼절)
>>283 그런가.....?! :3
사실 그간 엄청 무거운 사연으로 엄청 상처가 있는 캐릭터를 주로 구상했는데 이번에는 (본인에게는 심각하지만 남이 보기에는) 가볍기 그지없는 사연으로 꽁해 있는 캐릭터를 의도했지...!

288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4:04:18

.......(식은땀)

( } 하나 안 쳤다고 문서 내용이 다 날아가버리는 경험을 하고 왔음)
(다행히 진짜 날아가버린 건 아니고 고쳤다......)

289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4:05:47

>>285 같이 극복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 <:3
혹시 훗날에 나올지도 모를 대사를 지금 들어보는 건 싫어하십니까..

290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4:07:21

>>287 세상의 시선과 자신의 시선은 다른 거니까. 그래도 호련이는 전망이 밝다고 생각돼. 호련이의 아픔을 이해해줄 누군가가 있을 거야.

291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4:09:32

>>288 흐아악 올 여름 최고의 공포
아이고... 그런 서비스 너무너무 좋읍니다 오히려 제가 무릎꿇고 바짓가랭이 붙잡아가며 빌어도 나올까말까 한 것을

292 문 하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4:14:27

>>291

"너를 속박하고 싶지 않아."
"그렇지만 네가 내게서 멀어지는 것도 바라지 않아."
"그러니 내가 돌아갈 곳이 너였으면 하고, 네가 돌아오는 곳이 나였으면 해."
"우리가 낙원으로 가고 있는지 지옥으로 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착하는 곳에 네가 있기만 하다면, 다른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어."

293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4:16:23

>>286 노래 좋네요! 일하면서 듣고있답니다 ^-^

>>287 이런 간단한 그림작업은 빨리 끝나고 그리는동안 귀엽고 그래서 재미있는것... (잘하는건 아니지만...)

>>288 허억 다행이네요... 저도 몇번 날려먹은적이 있어서... 공감되는일... ._.)

294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4:19:51

>>292

295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4:20:26

>>293 연호주의 노동요가 될 수 있어 좋습니다 ^.^,,,, 연호주 파이팅 파이팅...

296 호련주 (gYx1j69/ps)

2021-08-19 (거의 끝나감) 04:22:02

>>290 그 그렇다고 문하의 전망이 어두운 건.. 아니니까..... :3....

297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4:22:26

>>286 청량한 듯이 퇴폐적이라, 방심하다가 빠져들어버릴 것 같은 노래네..

298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4:24:24

>>294 괜찮으신가요

>>296 (어랏 내가 호련이랑 호련주를 위로해주고 있었는데...) 그렇지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같이 힘내자... 우리 아들딸들의 복지를 위해...!

299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4:29:56

>>298 아 그럼요 그럼요(피줄줄)
뇌절을 진정시키기 위해선 이 방법밖에 없엇답니다

300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4:29:59

아들딸의 복지라.... (연호 봄) 알아서 챙기겠지 뭐... (내다놓음)

301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4:30:35

>>300 (연호야 아줌마랑. 같이가자) (잡혀감)

302 호련주 (gYx1j69/ps)

2021-08-19 (거의 끝나감) 04:30:44

>>286 (듣던 거 끄고 이거 무한반복중....!!)
>>298 호련이는 퐈지티브한 애라 가만 냅두면 알아서 회복할 거야 아마두! :3!!!! 힘냅시다 캐릭터 복지사 동지!!

303 백가예 - 양홍현 (7xCe97Y8y.)

2021-08-19 (거의 끝나감) 04:33:11

situplay>1596279074>641

"하하, 정리했다가 또 섞인 거야?"

꾸밈없는 웃음소리가 복도를 울렸다. 섞인 약들 중 무방비로 뽑아 두 알씩 먹는다는, 말 그대로 앞으로의 거취를 운명이다, 라는 말으로 갈음하는 홍현의 행동과 알고리즘은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고 엉성해 보였고, 그래서인지 사회적 페르소나에 있어 강박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디테일을 챙기는 백가예에게 보호 욕구와 동정 따위를 불러일으키는 구석이 있었다. 물론 본인은 체감하는 정서의 정확한 실체는 몰랐기에 기이한 기분에 사로잡혔고 그것이 원동력이 되어 다음 대화로 하여금 한 번 더 홍현을 붙잡았다.

요약하자면 그냥, 궁금했다. 앞으로 어쩌려고 그러는지. 이대로라면 기대하지 않은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너는 무방비한 양처럼 보이는데. 같은 기숙사생이지만 앞으로 마주칠 일이 없을 것 같았고 해서.

"양이 많이 남았다고 해도 사정을 설명하면 여분의 억제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원하면 도와줄 수 있어."

304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4:33:31

>>299 (요오드)(후시딘)(반창고) 나중에, 나중에 마음껏. ^p^
그러고 보면 새슬이는 수영하는 걸 좋아해?

305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4:40:29

(호련이문하연호 모두 스다담....)

아앗 가예주도 계셨네요! 이 늦은 시간에... @.@ 좋은 새벽입니다 가예주~!!

>>304 음. 수영.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싫어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치만 이제 세차게 물장구치는 파이기보다는 튜브에 누워서 일광욕하는 파.... 라구 생각합니다

306 가예주 (7xCe97Y8y.)

2021-08-19 (거의 끝나감) 04:40:43

좋은 아침입니닷---!(뚜둔
가얘주는 일찌감치 일하러갑니다!!

307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4:43:17

>>305 문하: (눈 깜빡이다) (손에 머리 기댐)
..제가 감히 파라솔 아래 드러누워 있다가 새슬이 손에 못 이기듯 바닷가로 끌려가는 문하를 상상했습니다..

>>306 어서와 가예주. 어, 아, 아침?


아니뭘했다고이시간이야시간급발진무엇

308 가예주 (7xCe97Y8y.)

2021-08-19 (거의 끝나감) 04:48:34

안녕하세요 새슬주!!! 안녕하세여 문하주!!! 하핫! 기상이랍니다!! 힘쎄고 좋은아침!

309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4:51:33

아아아니 그런 것보다 이런 시간부터. 일을??? ?? ㄴㅇㄱ

>>307 문하주 썰 진짜 너모맛잇다. 미쳣다. (머리싸맴)

참.. 이런 시간이구 하니까 슬쩍 이야기하는 거지만, 음 뭐랄까 스레의 분위기를 위해서 문하주께서 문하와의 관계나 이런저런 썰들을 풀어주실 때 일부러 큰 반응이나 장문의 레스를 남기지 않으려 하구 있습니다 ㅇ)-(...
아무래도 그런 핑퐁이 길고 잦게 반복되면 의도치 않은 AT필드를 불러온다구 생각하기땜에 ._.),,, 아직 뭐랄까 한 번의 일상으로 이렇게 무거운 관계성이 맺혀버린만큼 더 조심해야 한다구 전 글케 생각하고 있습니다 ㅇ(-(....
그래서 문하주께서 막 느끼기에 제가 뭔가 시큰둥하거나(특히 많은 분들이 상주해 계실 때) 헉 글케 좋아해주시지 않으시나... 이래보여두 사실은 그게 아니란 점 알아주세욧.....😣😣😣😣 으아악

310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4:52:24

>>308 아니 너무 일찍.. 너무 일찍이잖어요 이런 시간 저에게는 아침두 아니고 한밤중에 가까운디...!!!

311 가예주 (7xCe97Y8y.)

2021-08-19 (거의 끝나감) 04:59:18

누구나 각각의 패턴이 있는법! ....이라고 말하는 가예주도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검토를 위해 일찍 일어났답니다!! 현생 파팅인거예요!(눈물 콰륽

312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5:00:02

>>309 저도...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왜인지 쓰면 쓸수록 손에 자꾸 뭔가가 붙어서 기하급수적으로 뭔가가 불어나니까 신이 나서 자중할 생각도 없이 마구 달려버렸는데, 새슬주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새삼 내 생각은 짧고 태도는 이기적이었네... 새슬주의 뜻은 잘 전해졌어.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 걱정은 덜었지만 그만큼 반성하고, 모두가 즐거운 스레가 될 수 있도록 스탠스에 좀더 주의하도록 할게.

313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5:01:53

가예주도 현생 퐈팅인거야 88 나는... 스케줄이 늦게 시작하는 편이긴 한데,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지금 잠들어서 제때 일어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p^ 이를 어쩐다.

314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5:07:50

>>311 으앗.으아아 악(샤워해 샤워 눈물샤워)
가예주 오늘두,,, 씩씩하게. 파이팅 파이팅88,,,,,!!!!!!!

>>312 아앗 아닙니다.. 저두 뇌에 힘 빡시게 주었는데도 들떠서 새버린 부분이 많으니까요😞 그저 이해해주셔서 감사할 따름.. 아무쪼록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읍니다 굽신굽신

슬슬 저도 자러가야 할 시간이네요 <:3 내일도 즐거울 산들고를 기대하며 이만 저는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ᐛ )~~!!

315 가예주 (7xCe97Y8y.)

2021-08-19 (거의 끝나감) 05:08:47

뽜이팅~~!!!! 경험상 그런 경우 새는 것보다 알람을 맞춰두고 조금이라도 자는 게 효율이 좋습니다!! 엄지척!

316 가예주 (7xCe97Y8y.)

2021-08-19 (거의 끝나감) 05:09:40

씩씩하게 파이팅!!! 잘자요 새슬주!! 눈누난나!

317 문하주 (NRJ9c.y4Ng)

2021-08-19 (거의 끝나감) 05:12:11

오늘도 고생많았어 새슬주. 잘 자.
가예주는 오늘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 별탈 없이 보낼 수 있기를 바랄게.

가예주는 일어나서 일과 시작했다고 하고... 다른 참치들은 자러 간 것 같으니 슬슬 셔터를 내려도 괜찮으려나?

다들 어제 하루도 고생많았어. 어제보다 행복한 오늘 하루가 되기를 바라.

318 가예주 (7xCe97Y8y.)

2021-08-19 (거의 끝나감) 05:17:35

문하주도 무탈히 일정 소화하실 수 있길 바라요~~~ 커피위장에꽂고(? 오후에봅시다!

319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5:30:42

나 싫다 일..... (셔터속에서 쾅쾅)
다들 좋은밤 좋은꿈 되시구... 저는 여기 남아 스레를 지키는 돌하르방이 되겠습니다...

320 가예주 (7xCe97Y8y.)

2021-08-19 (거의 끝나감) 05:53:39

연호주 안녕하세요!! 아닛.. ㅋ 주무셔야하는거 아닌가요?!

321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6:02:32

앗 가예주가 계셨군요! 반가워요! (흔들리는 돌하르방)
흑흑 이걸 끝내기 전엔.... 못자요.... 아마 8시까지는 해야할것 같아요... 8ㅁ8
가예주도 너무 일찍 일어나셔서... 괜찮으신가요...?

322 가예주 (7xCe97Y8y.)

2021-08-19 (거의 끝나감) 06:07:05

하고 있던 작업이 있으셨군뇨!! 아이구야ㅠ~ 피곤하시갰어요. 전 카페인 투입 끝난 상태라 말짱하답니다!(흔들리는가예주) 연호주 파이티ㅣㅇ잉

323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6:15: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멀쩡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아요!!! 가예주도 상댕이 보시구 오늘 하루도 파이팅하세요!! (할쟉)

324 가예주 (7xCe97Y8y.)

2021-08-19 (거의 끝나감) 06:19:12

하핫 귀여워서 위아래왼쪽오른쪽으로 빨아목고싳군뇨..(촵촵촵) 연연호주도요!! 얼른 끝내고 푹 주무셔요옹~~

325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6:31:39

흑흑흑 저는 여기에 두고 가세요.... (스르륵)

326 홍현주 (ZV2IU0Z.D6)

2021-08-19 (거의 끝나감) 07:16:52

좋은 아침이네요! 새 스레고요!

327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07:18:53

홍현주 좋은 아침!!

328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7:24:43

홍현주도 시아주도 안녕하세요! (퀭한 돌하르방)

329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07:27:17

연호주는...얼른 쉬어야.ㅠㅠ

330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7:38:58

거의 다 헀으니...! 이제 조금만 더!!!!

331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07:39:16

화이팅 연호주!! 화이팅!

332 연호주 (k5JcUpm.kc)

2021-08-19 (거의 끝나감) 08:52:24

끝났다아아아아 잔다아아아아!!! (퀭)

여러분 좋은아침.... 이제 저는 자러갑니다아아아앗

333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08:54:06

잘 자 , 연호주~!

334 새슬주 (/gEGNdtXE6)

2021-08-19 (거의 끝나감) 09:08:01

좋은 아침입니다....(퀭)
으윽 알바 시럿 오전내내 자고싶어억

335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9:09:21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 :3

336 화연호 - 은사하 (k5JcUpm.kc)

2021-08-19 (거의 끝나감) 09:16:01

" 내가? 아닐걸? 맨날 애들이 반대로 말하던데. "

그건 친구니까 가능한거다... 라는걸 알고는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인정하고서 사하에게 '선배보다 내가 좋은 사람이다' 라는걸 인정하기도 딱히 싫었던거다. 그 자신도 장난을 잘 치는 사람이라는걸 알고있었으니, 본인 입장에선 크게 틀린 말도 아니었다.

" 으이이익... "

연호도 진짜 깨물 수는 없었는지 낮게 한번 신음하고서 그만두었다. 진짜로 깨물었다가는 돌이킬 수 없다. 물어도 되냐는 장난정도야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평소에 그렇게 깨물 리가 없다. 양이라는걸 알았다고 해도 말이다.

" 무얼 영광일 것 까지야. "

그녀가 왕자님 인사를 하는 것을 보고, 자신은 양 손으로 있지도 않은 치맛자락을 잡는 척을 하며 무릎을 굽혔다. 공주님들이 하는 인사였던가. 둘 다 왕자인사를 하면 어색할것 같으니 자신이 공주님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 그치? 내가 하나 구해다 놓을게. "

구하는거야 그렇다치고 설치는 어떻게 할지 궁금했지만, 가끔 그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해내곤 했다. 이번에도 뭐 알아서 잘 하지 않을까?

" 오오! 좋아! 근데... 파라솔은 어디서 구해? "

테이블이나 의자야 학교꺼 대충 갖다가 쓰면 된다. 그치만 파라솔은? 아니 근데 넌 샹들리에도 구하면서 파라솔 하나 못구하냐?

337 연호주 (k5JcUpm.kc)

2021-08-19 (거의 끝나감) 09:16:37

그래도 가기 전에 답레는 투척하고... (데굴데굴) 이젠 진짜 자러갑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338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9:22:57

연호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339 단유신 - 화연호 (6g0DjyYY4I)

2021-08-19 (거의 끝나감) 10:08:38

놀랍게도... 저항하지 않았다... 허리 붙잡히고 휙 올려진 자세는 불편할 법 했지만, 마른기침만 짧게 뱉었을 뿐 그 자세가 썩 자연스럽기라도 한 양 두 팔을 들어 연호에게 밀착하려 한 것이다. 그러니까... 손가락 사이로 붉은 머리카락을 빗질하듯 느릿느릿 움직이고, 그대로 팔을 목가에 둘러 껴안듯이. 성공했다면 그대로 자버릴 것처럼 머리 기대며 눈을 감는다.

"박력 있고 좋네."

? 대사 선정을 잘못한 것 같다...

"느긋하게 기숙사까지 데려다줘. 도중에 간식도 사주고. 도착하면 피곤할 테니 마실 것도 물려줘. 네가 입힌 여독이 가시면 이불 덮어주면 좋겠어. 그리고 잠들 때까지 도닥거려줘. 나갈 때는 소리 나지 않게."

이건 또 어느 나라 식 투정법이고.

//늦어서...미안하다...파워그랜절 받으십셔... >->0|땅

340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10:17:05

흐엉

341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0:25:13

>>340 왜 구래 왜 구래 무슨 일이양 😎

유신주도 어서와~

342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10:40:10

유신주안녕!!!!!!!!!!!!! 시아주 안녕!!!!!!!!!!!!!!!!!! 그리고 다들 안녕!!!!!!!!!!!!

>>341 허리가 아프다! 그리고 나가기 싫다!

343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10:41:55

갱신~ 하늘주 막레는 잘 읽었어요~! 땡큐 >.0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3

344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0:44:56

>>342 파스는!?!?!? 약은!?!?!? 나가는건 무슨 일인데!!!!!!!!!!!

>>343 선하주도 안녕 좋은 아침!!

345 강해인 - 도경아 (qs5.yJMwEU)

2021-08-19 (거의 끝나감) 10:47:57

나만큼이나 경아에게도 어린 시절의 추억은 소중한 것이겠지. 아니, 계속해서 이 지역에 살고 있던 나보다 떠나있던 그녀에게는 더 소중한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때 놀던 친구들은 더 있었지만 결국 서로의 기억에 강하게 남은 두명이니까. 지금 이렇게 추억을 공유하는 것도 좀 더 의미가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그녀가 환히 웃는다. 저런 웃음을 계속해서 짓게 해주고 싶어. 썩어 문들어진 마음 속에서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니 새삼 놀랍다.

" 슬퍼할 시간에 더 행복해질 방법이나 생각하자. "

그녀의 말대로 우리는 좀 더 행복해질 필요가 있으니까. 슬퍼하기엔 시간이 모자라다. 그러다 내가 키 이야기를 꺼내자 입을 좀 삐죽이는게 살짝 삐지나 싶었지만 장난스럽게 응수하는 것을 보면 그런 것도 아닌가보다. 약간 아이 같은 모습을 발견하고선 기뻐져서는 작은 소리로 숨죽여 웃다가 자연스럽게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내려놓는다. 손에 느껴지던 감촉이 사라지자 무언가 허전해 한두번 손을 쥐었다 편다.

" 어릴땐 나보다 컸는데 말이야. 그래도 지금은 내가 지켜준다는 느낌이 있으니까. "

이젠 내가 그녀보다 크니까. 무엇이 되던간에 그녀를 지켜줄 수 있지 않을까. 마치 손을 달라는듯이 그녀쪽으로 살짝 뻗어서 손을 뒤집어둔다. 아무래도 손이 비어있는 느낌이 계속해서 허전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시 한번 케이크를 작게 잘라서 내 입으로 가져가려다가 문득 그녀가 눈 앞에 보여서 그쪽으로 포크를 가져갔따.

" 먹을래? "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경아를 바라본다. 정말 아무런 생각 안하고 행복할 수 있는건 네 앞에서만이 아닐까.

346 해인주 (qs5.yJMwEU)

2021-08-19 (거의 끝나감) 10:48:09

다들 어서와요~

347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10:49:10

선하주 안녕!!!!!!!!!!!!!!!!! 선!!!!!! 하!!!!!!

348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0:49:59

해인주도 안녕!!

349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10:50:27

ㅋㅋㅋㅋㅋㅋㅋ 시아주 해인주 슬혜주 안녕하세요

고양이 넘 귀엽다 하나씩 마음속으로 궁디팡팡해줌...😊

350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10:52:43

해인주도 안녕!!!!!!!!!!!!!!!!!!! 와랄랄란녕!!!!!!!!!!!!!! (대충 와랄랄라로 인사한단 뜻)

>>344 파스 먹었고 약 붙였어!(?)
사실 파스만 붙였지만 잘 모르겠당. 내몸, 넘 무딘 것이야. :3c
나가는거야 뭐 일하러가즤!

351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0:53:43

>>349 고양이 넘넘 긔엽지.. 슬혜주 덕분에 마니 본다 이거야 ㅋㅋㅋ

>>350 잘했다 잘했다 파스 먹었으니 잘했지 (??)
일하러 가는구나!! 힘내서 화이팅하자!!

352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10:56:14

>>351 하얀고양이 없는줄 알았는데 클릭해서 보니까 깜찍하게 땋!!! 🥰🥰🥰🥰👍👍

353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10:58:18

>>349 놀랍게도 고양이는 궁디팡팡을 그리 싫어하진 않는다! 집사의 특권!

>>351 온 몸에 민트향을 바르고 싶어... 덥지 않게... (그리고 사람들이 피함)
예에!!!! 힘내자!!!!!!

354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0:58:25

>>352 선하만틈 깜찍한건가!! 😎

355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10:59:01

하얀고양이는 은신을 잘 하지! 고럼고럼!

356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0:59:33

>>353 (궁디팡팡) 민트향을 바른다고 시원해지는걸까???🤔🤔
열시미 일하고 온 슬혜주는 시아주가 반겨주고, 슬혜는 시아가 앞치마 하고 반겨주고 (?)

357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11:04:12

>>353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자마자 시아주가 궁디팡팡하는거 뻘하게 웃기다 ㅋㅋㅋㄱ

>>354 끄앙 갑작스러운 칭찬은 선하주를 당황하게 만들어요

358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11:05:59

오늘 밤은... 일상을 구할겁니다 (비장)
봄 지나기 전에 뽕은 뽑아야함 꽃도 보고 나비도 보고 싶다...!!

359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1:09:45

>>357 갑작스러운 칭찬은 당황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선하는 참 예쁘고 고운 선배님이다. 거기에 귀엽기까지 하다!!!!! 이젠 연속이니까 갑작은 아니다!!

360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11:18:39

>>359
......

36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11:23:51

일상 ... 일상!!

362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1:26:37

>>360 왜..왜...?? 🥺

363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11:29:39

>>362 왜냐하면... 부끄럽기 때문... (머쓱) 사실 ...뒤에 쥐저리주저리 말하려했는데 실수로 작성을...눌러버렸소...

근데 시아주 지존간지 선구리를 벗으면 그런 올망한 눈이 나오는군요 😉

다음주부터 여름인데 기대되네요 ㅎㅎ 원래 청춘과 매미 울음은 떼어놓기 힘든 부분 ㅎㅎ

364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1:33:37

>>356 으앙 궁디팡팡
그냥 시원하단 착각을 주는 거지! 역치온도를 높이는 역할이니!
호어어억... (감동먹음)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담으로 새로운 상황극을 뽑고 있어 이새럼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므믓 일하러 가지만 일하러 가기 싫어. :3

365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11:35:59

여름도 기대가 되네요 :3 ... 이번주 일요일은 무슨 이벤트가 있을지도 기대되고!

366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1:41:46

>>364 (궁디팡팡팡) 그렇구나 ㅋㅋㅋㅋㅋ 기억해둬야지.
감동만 먹지 말구 점심도 잊지 말구 먹어!! 😎

>>363 넘무 무서워쏘..🥺 안그래도 저 로봇 기괴한데 점점점점 하니까 무섭자너 ㅋㅋㅋㅋ 🤣

>>365 마자 기대댄다 진짜 ㅋㅋㅋ

367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11:47:12

>>365 여름... 더워서 선풍기틀고 부채질하면서 아스크림 사 먹는 애들... 봐야해요......

>>366 미안합니다.....ㄲㄱㄲㅋ큐ㅠㅠ 담엔 좀더 귀염뽀짝 짤을 가져올게요 😭

368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1:49:14

>>367 ㅋㅋㅋㅋㅋ 고마어!!

369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11:50:46

확실히 사진 올려놓고 ... 만 있는건 무섭네욬ㅋㅋㅋㅋㅋㅋ

>>367 선하는 여름이 좋나요 겨울이 좋나요?

370 선하주 (RGJ7CQU4f6)

2021-08-19 (거의 끝나감) 12:01:05

>>369 흑흑 그랬구나 ㅠㅠ 로봇짤 좋아해서 생각못했네유...

선하는 여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겨울에 수영하고 나오면 추워서... 😅 해인이는 둘 중 어딜 더 좋아하나요?

371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2:02:09

시아는 대체로 어느 계절이던 좋아하는 편이긴 하네~🤔

372 선하주 (RGJ7CQU4f6)

2021-08-19 (거의 끝나감) 12:02:16

여러분의 심신을 위해 귀여운 여우짤을... 올리고 밥먹으러 가겠습니당~ >.0

373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2:04:17

맛점맛점~! 귀여워~

374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12:08:01

해인이는 겨울보단 여름 ... 추위에 약해서요!

선하주 맛점하셔라!

375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2:58:05

다들 밥머겅!!!!!!!!! 또머겅!!!!!!!!!!!!!

376 최민규 - 강하늘 (zaf2.KOJhE)

2021-08-19 (거의 끝나감) 12:59:46

"아."

짧게 납득했다. 사실 피아노를 더럽히면 안된다, 하는 이유까지는 미처 생각이 닿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탕을 먹지 않을 이유는 그것 말고도 많지 않던가. 배가 부를 수도 있고, 단 게 안 당길 수도 있지. 나중에 먹고 싶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피아노 소리가 울려퍼졌다. 눈을 감아야 하나, 잠시 고민했다. TV에서는 음악 감상하는 사람들이 죄다 눈 감던데. 잠깐 눈을 감으려다가 말았다. 영 어색했다. 그냥 나대로 듣지 뭐.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입 모양을 빠끔댔다. 그러다가 멈췄다. 멜로디가 바뀐 탓이다.

무언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아름답다.

열정 또한 아름답다. 이는 퍽 오래 유지된 최민규의 지론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에 열중하는 사람은 존경스럽다. 그러니까 최민규는, 제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이에게서 레일 위 땀방울, 헐떡임, 빠르게 움직이는 그림자 따위를 보았다. 바삐 움직이는 달음박질, 뜨거운 햇볕 또한 보았다. 이게 원래 이런 곡이구나. 모차르트의 곡이란 것은 어렴풋이 들어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곡의 흐름은 알지 못했다.

통통 튀는 것 같네, 멍하니 생각했다. 곡이 끝나고 박수를 치지는 않았다. 괜히 민망해서가 변명일 것이다.

"잘 들었어, 고마워."

대신 머쓱한 웃음으로 대신했다.

"피아노 좋아하나봐?"

377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13:13:52

좋은 점심이야 ㅇ.<)~*

378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3:29:06

민규주 사하주 안녕!!!!!!!!!!!!

379 시아주 (KTWiBllECk)

2021-08-19 (거의 끝나감) 13:31:39

배불렁😎 사하주 어서와~
슬혜주도 안녕안녕☺️

380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3:36:07

시아주도 안녕녕!!!!!!! 밥 잘 먹었니!!!!!!!!

381 시아주 (5WTVwunw3w)

2021-08-19 (거의 끝나감) 13:42:05

고럼고럼!! 맛점했다!! 슬혜주도 잘 먹었니!!!!

382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3:43:45

다행이구먼! 난 곧 먹을 거야~~~~~~~~!!!!!!
언제나 그래왔듯!

383 시아주 (5WTVwunw3w)

2021-08-19 (거의 끝나감) 13:45:42

맛있는걸로 먹어!!! 잔뜩!!!! 😎

384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4:06:12

>>383 (뒤룩뒤룩)

385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4:06:47

>>384 (품에 안고 다님) 폭신폭신하니 좋그만 그래~ 😎

386 은사하 - 화연호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14:12:24

"다른 애들 사이에 나 끼워주면 말이 달라지지."

얘, 지나친 겸손도 별로란다. 자기 가치 떨어뜨려 좋을 게 뭐가 있어. 얘기하려다 말았다. 뒷일 생각도 않고 고개 숙이는 제가 할 말도 아니고, 무엇보다 잔소리 같잖아. 잔소리 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 탈락일 확률이 높아지니까. 좋은 사람으로 남기 위해 무해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효과 있었는지는 미지수다.

"포기하는 것도 용기래."

깨물지 않기로 한 연호 보고 말한다. 연호 모를 꼬리표에 단어 하나가 더 추가된다. 이번엔 <용감함>이다. 내내 웃음기 머금은 눈으로 보던 사하가 연호의 인사에 입 벌리고 웃는다. <우리 공주님, 우아하기도 하시지.> 장난기 짙은 말이다.

상상 속의 샹들리에는 허공에도 잘만 매달려있었다. 어디까지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그럴 수밖에. 근데 현실의 샹들리에는…… 어디다 어떻게 달겠다는 거지. 사하가 눈가를 찌푸리며 고민했다. 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다 방법이 있으니까 말을 꺼냈겠지. 본인은 생각 없이 말 뱉으면서 속 편하게 넘겨버린다.
그러다 질문이 날아오니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것이다. 머리를 부지런히 굴려보긴 했다. 파라솔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뽑아온다. 둘, 해수욕장 가서 뽑아온다. 둘 다 실현가능성 떨어지는 것들이다. 역시 파라솔은 무리인가. 괜히 무시당한 게 아니구나. 뒤늦은 반성을 했다.

"포기하자."

결국 용감한 사람이 되기로 결정한다. 근성없는 말을 내뱉은 주제에 표정만큼은 명쾌한 해결책을 내놓은 사람 같다.

387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14:13:18

좋은 점심이에요! 다들 맛점하셔라 >:D

388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14:13:52

해인주 어서와~~!

389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14:19:06

사하주도 좋은 점심이에요! 맛난거 드셨나요?

390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14:22:06

이 녀석은 왜 맨날 긁으라고 만들어놓은 스크래쳐는 손도 안 대고 엉뚱한 걸 긁는지 모르겠네........ 🤦🤦🤦🤦🤦
잠깐 들러 갱신하고 갈게. 다들 좋은 오후 보내길 바라.

39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14:23:04

문하주도 다녀오세요! 좋은 하루 되시기를!

392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4:23:06

>>385 (머엉냥이)

해인주 안녕안녕!!!!!!!!!!!!!!! 맛점안녕!!!!!!

393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4:24:24

해인주 안녕~!! 사하주도 리안녕~!!
문하주도 안녕~!!!

>>392 (궁디팡팡) 😎

394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14:25:11

>>389 응 간단히 챙겨먹었어~~ 해인주는 점심 먹었어? '0'
>>390 문하주 안녕! 문하주도 좋은 오후 보내~~

395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4:25:17

스크래쳐에 불만이 있는가보군!!!!! 문하주 안녕갔다와!!!!!!!!!!!!!!!!!!!!

396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4:32:16

>>393 (드러눕)(걸레모드)

397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4:34:32

>>396 (배방구) 😎

398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4:39:47

>>397 으어어 (진동모드)

399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4:48:00

>>398

400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4:49:53

모래 먹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1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4:52:30

난 아가가 그냥 주먹 쥐고 있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모래 머그면 안대!!!😮

402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4:54:51

마줘~~~~~~~~!!!!!!! 주먹쥐고 있는거 맞지!
모래를 한주먹 쥐고서 '죠아써! 이제 머글꼬야!'라는 비하인드가 있다지...
아뭍든 주먹쥔건 마저~~~~~~!!!!!!!

403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5:22:15

아무튼 배방구를 몇번 더 하고 말겠단거지! 😎

404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6:19:00

Picrewの「버니버니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VCiTWNBna #Picrew #버니버니_픽크루

(대충 장모종이란 내용)

>>403 구와아아아악 (고양이방구)

405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6:27:44

https://picrew.me/share?cd=XCKIPTB4cG

(머리 푼 시아 )

>>404 귀여워 😎

406 슬혜주 (AXeb8zxZQY)

2021-08-19 (거의 끝나감) 16:36:42

>>405 홀리... 홀리 싯... 마이 갓... 와우...
(주금)

407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6:42:41

>>406

https://picrew.me/share?cd=WWGGfay8H1

(보너스)

408 해인주 (aa96m69BJc)

2021-08-19 (거의 끝나감) 16:56:37

헉 모야모야 ... 감사히 잘 즐기겠습니다

409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7:00:40

https://picrew.me/share?cd=WWGGfay8H1

해인주 안녕~

410 해인주 (94i3I.JdD6)

2021-08-19 (거의 끝나감) 17:09:55

시아주 좋은 저녁이에요! 슬슬 저녁 드실 시간이 아니신가요?

411 홍현주 (ZV2IU0Z.D6)

2021-08-19 (거의 끝나감) 17:18:13

안녕하세요 여러분!

412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7:19:56

>>410 난 조금 이따 먹을 것 같네 😉 해인주 맛있는 저녁 먹어!

>>411 홍현주도 안녕~ 어서와~

413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17:20:58

>>409 링크와 사진이... 다르다고...?!

414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7:23:53

>>409 https://picrew.me/share?cd=LgDpM3X1ws
어라라 왜 위에꺼가 들어갔지

415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7:24:04

비랑주 어서와~

416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17:28:27

시아주도 어서와-!

417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17:47:12

(뇸뇸뇸 픽크루 먹기)

다들 안녕~~~~~~~~~~~~~~~~!!!!!!!!!!!!!
드디어 일 끝났다...

418 유신주 (6g0DjyYY4I)

2021-08-19 (거의 끝나감) 17:58:01

(픽크루 먹는 하마

모두 안녕안녕~~~~ 슬혜주는 고생 너무 많았스라,,

419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18:05:25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0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네요 ㅎㅎ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420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8:05:55

비랑주 안녕안녕~! 😎

>>417 고생했어 슬혜주~ 오자마자 먹는 시아 픽크루 맛은 어때? 😉

>>418 유신주 어서와~

421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8:06:53

선하주도 어서와~

422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18:09:00

비랑주도 유신주도 선하주도 시아주도 안녕안녕안녕~~~~~~~~!!!!!!!!!!!!!!

다들 하이~~~~~~~~~!!!!!!

>>420 맛있습니다 선생님!!!!!!!!!!!! 제 목이 힐링되는거 같아요!!!! (?)

423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8:11:30

>>422 목만 힐링 되면 곤란한데 .. (??) 🤔

424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18:11:57

반겨주신분들 모두 쏘 땡큐~

425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8:12:47

>>424 땡큐땡큐~

426 양홍현 - 백가예 (ZV2IU0Z.D6)

2021-08-19 (거의 끝나감) 18:18:47

>>303

가예 선배가 웃자 홍현은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왠지 웃을만하다는 생각도 드는 것 같았다.

"저.. 정확히는 전에 섞였던 약은 억제제는 아니고 다... 다른 약이었지만요.."

여분의 억제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가예 선배의 호의는 고마웠지만 홍현은 그래도 민폐를 끼치는 건 역시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홍현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 그래도.. 정말 위험한 상황에는 확실하게 바..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 그래도 호의는 정말 감사해요."

427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18:50:37

오케이 땡큐 사딸라!

홍현주도 안녕~~~~~~~~~~~~~~!!!!!!!!!!!!

428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8:59:41

봐줘서 땡큐땡큐 😎

429 하늘 - 민규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19:05:20

잘 들었다는 그 말에 하늘은 만족감을 느끼며 미소를 지었다. 곡을 연주하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칭찬은 역시 잘 들었다. 그것이 아니었을까. 하늘은 적어도 그렇게 생각했다. 자신이 지금 평가를 받으러 온 것도 아니고, 큰 대회에 나온 것도 아닌만큼 정말 그 정도의 말이면 충분하다고 느끼며 하늘은 몸을 돌려 민규를 바라봤다. 누군가가 있는 이상 계속 피아노만 칠 순 없는 노릇이었다. 사실 이미 한 번 치기도 했으니 조금 여유를 가져보기로 하며 곧 들려오는 물음에 하늘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해요. 그 무엇보다 말이에요."

당당하게 좋아한다는 것을 밝히며 하늘은 눈동자를 돌려 자신의 뒤에 있는 피아노를 바라보려고 했다. 물론 뒤돌아 앉았으니 그 모습은 아주 힐끔 보일 뿐이었다. 괜히 손이 닿는 하얀색 건반을 꾹 누르니 낮은 음이 작게 울렸고 반대편 손으로 하얀색 건반을 누르니 같은 음이지만 높이가 다른 음이 높게 울렸다. 이어 두 손을 떼어내며 하늘은 다시 민규를 바라봤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전 이게 가장 재밌고 즐겁더라고요. 그저 하나의 음일 뿐인데 이걸 연결하면 정말로 예쁜 음악이 탄생하잖아요? 작곡을 해보고 싶은데, 그건 아직 못해서 아쉬워요. 그 정도의 재능도 없고요."

조금 아쉽다는 듯 괜히 눈을 아래로 내리다 하늘은 호기심을 가지며 민규를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 그에게 질문을 가볍게 던졌다.

"선배는 어떤걸 좋아하나요?"

/답레다! 갱신이다! 힘들다! 허나 퇴근이다! 다들 안녕안녕!

430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9:08:13

하늘주 어서와! 😎 시트 이후론 처음으로 시아 픽크루를 만들었다!

431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19:09:00

그 모든 것을 버스에서 보고 왔지! 아주 훌륭한 시간이었어! 아무튼 안녕안녕! 시아주!

432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9:12:49

그렇구만! 기분 좋은 귀갓길이 되었다면 다행이네 😎

사라주는 시트를 내리는구나..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

433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19:14:19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사라주가 앞으로는 좋은 일 가득하길 마찬가지로 기원할게!

434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19:21:33

현생문제 포함해서 이래저래 겹쳤나보구나... 😿
항상 상판에만 있을 수도 없으니까! 가장 중요한게 현생 건강이라구! 푹 쉬는 거야 사라주!!

435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19:21:46

사라주 어딜 가나 행복하시는 거에요 >.-

436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9:23:27

아무튼 모두들 어서와 😎

43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19:23:38

어? 비랑주 돌아왔어?! 아무튼 둘 다 안녕안녕이야!

438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19:31:09

귀갓길에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먹구름이 끼고 천둥이 치고 있어... 뭐야 왜이래요 낮에는 맑았잖아요.

아무튼 다들 좋은 저녁.

439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19:34:20

문하주도 어서 와! 안녕안녕! 그리고 난 밥 먹으러 다녀올게!! 다들 맛저!

440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19:35:02

요즘 떠나는 사람이 많네.. yy 모두가 행복해지길 빌어.

441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19:35:36

잘 다녀와. 나도 슬슬 저녁 생각해야 되는데... 뭐 먹지?

442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19:36:41

문하주 어서와~! 맛난걸루 먹어!!

하늘주도 맛밥!!

443 새슬주 (EBoFMX1lEQ)

2021-08-19 (거의 끝나감) 19:46:47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3~~

444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19:54:55

밥 먹고 갱신해요 오신 분들 다들 맞밥하시길 빌어요 다들 좋은 저녁~ ^ㅇ^

자 밤도 됐겠다... 일상 구해보겠슴다 손이 안비시거나 시간 없으심 미안해하실 필요없이 스루하셔도 됩니당

445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0:00:05

손이 비긴 하는데 애매한 감이 있지? 😉

446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0:02:15

>>445 확실히 만난지 얼마 안됐네요 🤔🤔 말씀하신대로 조금 텀 두다가 만나도 좋을 것 같아요~!

44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0:02:47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짠하고 갱신이야! 안녕안녕!
일상이라. 오늘 상황을 보고 주말에 못 오니 멀티를 해볼까 고민을 해보긴 했는데 선하주는 바로 전에 돌렸으니 다음 기회에! 그런고로 난 지금부터 쉬겠어!

448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0:05:07

[ 일상 구함 ]
  ||
주의 텀 김

449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0:05:30

>>447 하늘주도 식사 잘 마치셨나요~? 아무튼 어서와요! 좋은 밤이에요 >.0 확실히 바로 전에 돌렸으니 텀을 기다릴까봐요 ㅎㅎ 담에 봐요 >.0 푹 쉬시는거야~ (마사지)

450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0:05:42

>>448 저기 선하주가 일상을 구한다! 비랑주!!

451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0:06:04

>>448 앗 마침 저~~~ 위에 팻말 세워놨는데 괜찮으실까요? 괜찮습니다 저도 텀... 느림..ㅎㅎㅎ...

452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0:06:36

>>449 고마워! 선풍기 틀면서 푹 쉬는 중이야! 딱히 더운건 아니지만 뭔가 선풍기 바람 쐬니 기분이 좋네!

453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0:07:01

앗 그리고 돌아오신 거 축하해요 비랑주~ 🎉🎉

454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0:07:55

>>452 아 맞아요 요즘 바람도 많이 불고 선선한게 선풍기 안틀면 많이.... 허전하더라고요 ㅋㅋ큐ㅠㅠ 너무 오랫동안 선풍기와 연을 맺었던 걸지도 🤔

455 해인주 (94i3I.JdD6)

2021-08-19 (거의 끝나감) 20:08:52

비랑주 복귀 축하드려요!

456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0:10:18

해인주 계셨네요? 아니라면 어서오세요~ >.0 어느쪽이건 반가운건 매한가지지만 좋은 밤이에요~

45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0:11:15

>>454 어쩔 수 없는걸! 불과 지난주만 해도 선풍기를 끌 수가 없었는걸! 한 주가 지났다고 갑자기 이리 되다니. 안돼. 이건 겨울에 내가 얼어죽을지도 모르는 플러그야! (눈물)

>>455 어서 와라! 해인주! 안녕안녕!

458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0:11:47

>>451 욥! 그럼 컴퓨터 켜서 선하 시트 읽고 올게!

459 해인주 (94i3I.JdD6)

2021-08-19 (거의 끝나감) 20:15:30

저는 관전은 계속 하고 있다구요~ 말만 안하고 있을뿐!!

460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0:18:02

>>458 네 느긋하게 오시고 혹시 일상 소재 있으심 말씀해주세요!

461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0:21:42

비랑랑랑랑랑랑주 어서서서서서와!!!!!!!!!!!!!!

462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0:25:41

오늘 비는 밤새 오겠네......... (빗소리 감성에 흠뻑 축여져버린 문하주)
다들 좋은 저녁.

463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0:26:23

다시 어서 와라! 문하주! 안녕안녕!!

464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0:26:43

>>460 선하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일단 시트를 읽어보면 대식가 속성이 눈에 띄는걸. 둘이 같은 떡볶이가게에 왔는데 다른 자리가 다 차있고 2인 테이블 하나만 비어 있어서 동석한다던가 하는 상황은 어떨까? (이 생각 하다가 마스크 안 끼고ㅠ같은 자리에서ㅠ먹어도 되는가ㅠ 순간 생각해버려서 멍했다...) 이 경우엔 비랑이가 튀김 한개만 달라고 할 수도 있지...
아니면 비랑이가 뭔가 물건을 잃어버려서 찾는다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걸 보다가 같이 다닌다던가. 선하의 성격상 이런 상황이 가능할까?

465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0:29:24

>>464 헉 둘 다 너무 매력적인 상황이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첫번째 상황이 더 끌리는데 괜찮을까요? (비랑주 글보고 헉 그러거보니? 해버렸;;) 둘이 동시에 도착해서 어찌저찌 딜해서 동석한다는 식으로 시적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이미 있는 자리 앉아도 좋을 것 같고요 :3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참고로 선하 성격상 첫번째도 두번째도 가능합니다~!

문하주 어서와요~!!! 존밤이에요

466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0:30:30

다들 어서와 😎

46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0:38:28

흥미로워보이는군! 그러니까 착석한다!! (착지)

468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0:40:05

>>465 그러면 첫 번째 상황으로 가자. 동시에 도착해서 동석하기로 한다는 걸로.
선레는 짧게라면 내가 써올 수 있어! 다이스로 결정하기로 한다면 .dice 1 2. = 1(1🦊 2선하)

469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0:43:13

비랑이가 선레네요 느긋하게 기다리겠습니다~ ^___^

470 윤 비랑 - 양 선하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0:58:31

주말, 평범한 상가 거리. 오늘따라 텐션이 낮은 비랑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정말로 동물인 늑대였더라면 꼬리도 귀도 축축 처져 있을 것만 같네요. 왜 이렇게 기운이 없는가, 그건 바로 에너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펀쿨섹 짤) 원래 누구나 배가 고프면 기운이 안 나지만, 항상 에너자이저처럼 구는 비랑이는 더하지요. 당장 맛있는 걸 먹으러 가야 합니다!

그러던 비랑의 코에 와닿는 냄새는 다름아닌 맛있는 떡볶이 냄새! 빈속에 이런 걸 맡으면 참을 수 있을 리 있나요. 마지막까지 아끼던 기운을 써서, 비랑은 떡볶이점에 달려갔습니다. 그 앞이나 뒤에 있던 사람이 조금이나마 먼저, 아니면 같이 들어왔다던가 하는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비랑은 못 봤을 거에요. 정신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딱 2인 테이블 하나만 남아 있는데, 모르는 사람과 동석해야 할 일이 생겼다면... 당장 떡볶이를 먹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듯한 애처로운 시선으로 그 사람을 바라봤을지도 모르겠네요.

"...같이 앉아도 돼?"

471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1:07:49

오늘은 분위기가 조금 조용하구만? 하지만 이러다가 갑자기 화력이 활 늘거지?! 난 알아!

472 선하 - 하늘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1:13:26

주말 연습이 끝이 났다. 어떤 정신으로 떡볶이 집까지 걸어왔는지 기억이 없다. 유일하게 선명한 기억 한자락 뽑자면, 선하는 배가 고팠다. 체력이 좋다는 건 다시 말해 그만큼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한다는 소리이기도 했다. 고갈된 에너지를 어떻게든 채워넣어야만했다.

이런, 선하는 떡볶이 집에 들어서며 작게 탄식했다. 안 그래도 인기 많은 곳인데 하필이면 지금이 피크타임이라 사람으로 가득 차있었다. 남은 좌석은 작은 2인테이블 하나로, 자리를 놓치면 몹시 곤란해질 게 틀림 없었다. 선하는 티나지 않게 눈을 도르륵 굴려 저와 동시에 온 소년을 경계했다. 빨간색 머리카락을 보아하니 떡볶이를 좋아하는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만만치 않은 적수가 될 것 같다. -선하는 지금 배가 고파 정신이 없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스피드,

"좋아."

그렇지. 나는 협력과 상생을 목표로하는 지성인으로-우웩-, 경쟁이 유일한 길이 아닌 걸 바로 알고 있다. 결코 혼밥을 먹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다. 잽싸게 자리에 앉아 잠시 숨을 들이킨다. 그제야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다. 선하는 너그러워지기로 했다. 누군진 모르겠다만야 저와 상생하기로 한 자에게 웃음정도는 보일 수 있지 않겠는가. 고개를 틀며 환하게 웃는다.

"친구는 뭐 먹으러 왔어?"

473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1:17:41

>>471 그러게요? 아마 밤에 다시 북적해지지 않을까요? 역시 새벽러들이 많으니까~~ :3

474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1:19:18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괜히 슬퍼. 난 새벽에는 자러 가야하니 말이야!
그러니까 오늘도 저녁과 밤을 그럭저럭 잡담하면서 보내야겠어!

혹시 일상 돌리고 싶은 이가 있다면 주말에 없는만큼 멀티를 하나 정도는 할 수도 있긴 해서 한 명 정도는 더 가능하니까 찔러줘도 좋아!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고! 선풍기 좋다. (결론이 이상)

475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1:22:49

잠깐 밥 좀 먹고 올게! 미안 선하주!

476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1:23:40

다녀와라! 비랑주!!

477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1:24:11

>>474 흑흑 ㅠㅠㅠ 저도 요즘 새벽에... 일찍 잠들어서 낮에 자주자주 올수 있다~~~~!! :3 (토닥토닥)

선풍기... 좋다... (선풍기 강풍 틀어놓고 있는중)

비랑주 천천히 갔다오셩~ 늦게 밥드시네요 ㅠㅠ 아무튼 맞밥하세요!

478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1:25:22

>>477 나, 나도 새벽에 빨리 잠드는데 왜 나는 낮에 자주자주 올 수 없는거지?! (직장땜에요)

직장인 한정 방학 필요하다. 왜 직장인은 방학이 없는가.

479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1:28:23

옳소 옳소...😎

480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1:29:45

아. 그리고 정주행하다 봤는데 아랑주가 조금 불안해하는 것 같아서 이야기를 하자면 그렇게 가린 것은 뭔가 거기서 하늘이의 반응을 적어버리면 뭔가 전부 다 공개해버리는 그런 느낌이 살짝 들어서.
사실 아랑이가 현재 하늘이에게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없는 이상 역시 일상 이외에는 모르겠다는 것도 크고 그러네! 사실 선관으로는 그냥 그럭저럭 교류하는 반 친구라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또 뭔가 달라졌을 것 같고.. 그게 눈에 크게 보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하늘이의 생각이나 반응은 또 달라질수밖에 없으니까.

물론 디폴트라면 하늘이는 멱살을 잡는게 아닌 이상 그다지 신경 안 쓸 것 같지만서도.

이렇게 써두면 나중에 오면서 보겠지!

481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1:30:53

Q.그럼 멱살을 잡으면 어떻게 되나요?

A.덩달아 멱살을 잡을 거라고 생각했나? 유감이군! 솔직히 이게 뭔 일인가 싶어서 벙찐 표정으로 동공지진을 일으킬 것 같네!

482 최민규 - 강하늘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1:33:34

그 무엇보다 좋아한다, 최민규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거면 되었다. 낮은 음 한 번, 높은 음 한번. 두 음이 차례대로 음악실에 울려퍼졌다. 방음벽에 부딪혀 소리가 막혔다. 괜히 목이 타 아이스티를 마셨다.

"나도 피아노나 한번 배워볼까봐."

너도 작곡 배워보는 건 어때, 가볍게 툭 던졌다. 못 배울 것도 없지.

"나는 잘 모르지만... 피아니스트면서 작곡가인 사람도 꽤 많던데."

언젠가 봤던 TV 프로그램을 떠올렸다. '꼭 재능이 있어야 뭘 하는 건 아니고 말이야.' 하고 덧붙였다. 저 자신이 이 말을 입에 담는 것도 퍽 웃긴 일이긴 했다. 그래도 아예 하지 못할 말은 아니니까. 꼭 모든 사람이 제 말에 따라 살아가지는 않는다.

그러니까, 하늘의 질문에 잠시 할 말을 잃은 것도 당연한 일이다. 잠깐 침묵이 이어졌다.

"굳이 따지자면, 달리는 걸 좋아하지."

얼굴에 부딪혀오는 바람, 순식간에 지나가는 주위 풍경들을 사랑했던 때가 있었다. 사실 지금도 사랑한다. 하지만 그걸 내 손으로 놓아버린 시점에서, 좋아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 최민규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없었다.

"그래서 육상부잖아."

하하, 웃는 걸로 무마했다. 괜히 아이스티를 한 모금 더 마셨다.

483 하늘 - 민규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1:38:59

"저는 그 정도의 재능은 없어서요. 십년쯤 공부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민규의 말에 하늘은 손가락을 짝 펼쳐서 숫자 10을 표현했다. 물론 조금 과장된 표현이긴 했으나 틀린 말도 아니었다. 작곡까지 공부를 하려면, 그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자기 자신에게는 관련 재능이 없었다. 결국 기초부터 익힐때까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공부를 하고 학습해야했으니, 어쩌면 그 이상의 시간이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작게 웃어보였다. 재능이 있어야 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맞는 말이었다. 자신은 그 부족한 부분을 노력과 연습으로 채웠으니까.

그 와중에 들려온 침묵의 시간에 하늘은 잠시 고개를 갸웃했다. 좋아하는 것을 물었는데 굳이 저렇게 침묵을 지킬 일이었을까? 그에 조금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하늘은 달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 말에 가만히 고개를 내려 그의 다리를 바라보려고 했다. 아까 걸어올 때 절뚝거리는 것은 못 본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며 하늘은 괜히 침묵을 지키고 빤히 바라보는듯 했으나 곧 아무래도 좋다는 듯 넘겨버리며 고개를 다시 올려 민규의 눈을 바라봤다.

"육상부라면, 굳이 따지자면이 아니라 정말로 좋아하는 거 아닌가요? 자세한건 안 물을게요. 아까 전의 침묵이라던가요."

신경 쓰이는 것은 살짝 말하긴 했으나 그 이상 파고들진 않았다. 뭔가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을 하나, 그 이상 들어가는 것은 자신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이었다. 그렇기에 태연하게 등을 다시 돌려 피아노에 앉으며 하늘은 정말로 가볍게 흘러가는 바람을 가르는 듯한 멜로디를 연주하다가 손을 놓았다.

"멋지다고 생각해요. 빨리 달리는 거. 저는 빨리 달리진 못하거든요. 체력이 없고 운동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빠르게 달리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보통은 걸어다니는 편이에요. 달리는 것보다."

484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1:39:12

어서 와라! 안녕안녕! 민규주!

485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1:39:35

하이하이여요 >:3

486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1:39:42

(머리카락 말리다가 튀어나옴)


>>480 8ㅁ8... 사실 어제 제가 하늘이 지뢰 밟으면 어쩌지, 내일 하늘주한테 물어보는 건 뇌절인가.. 싶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잠들었는데, 머리말리면서 참치어장 켜니까 하늘주 레스가 보이는 거예요... ㅠㅠㅠㅠ (하늘주는 그는 신인가...) 큐... 상냥하신 새럼...
맞아요. 일상에서 만나봐야 알게 되겠고, 아랑이는 좀 오너 예상을 벗어나는 행동을 할 때가 있어서, 하늘이와 만나봐야 글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면 둘이 쫌 더 잔잔하게 친해졌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3 하늘이 반응이랑 생각은 직접 만나면 알게 되겠지요! <:3 으악..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는데 글이 너무 횡설수설 해졌네요...ㅋㅋㅋ

(감사의짤 뭘 가져오면 좋을지 몰라서 하늘다람쥐짤 가져와봄...)

여러분 안녕! 아랑주 머리카락 덜 말려서 반응레스 못 달거나 늦을 거예요.. ㅇ.< 좋은 밤!

487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1:40:23

아랑주 머리 말리구 오셔유
쬰밤!

488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1:41:43

라면국물에 냉장고에 있던 찬밥을 말았는데 내가 만 게 찬밥이 아니라 그냥 쌀인가... 모래알 같아...
조금 더 불리면 그래도 먹을만 해지겠지...

489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1:42:44

>>488 몬지알지요.. <:3
찌금 더 퉁퉁 불리자

490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1:44:11

>>486 안녕안녕! 아랑주! 어서 와라! 머리 말리는 것 같지만!

음. 그리고 난 이건 말해야 할 것 같은데 난 누군가가 하늘이의 지뢰를 밟아도 그건 상황극 내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크게 신경 안 써도 괜찮아.
사실 사람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지뢰를 밟을 수도 있는거고, 조금 분위기 싸늘해질 수도 있고 그렇다고 생각하거든. 다만 그게 오너끼리의 감정싸움으로만 가지 않는다면 오케이 아닌가 생각해.

사실 지뢰는....경우에 따라선 이미 쾅쾅 하고 밟았을지도 모르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라고 하늘주는 생각하는지라. 내가 여기서 너무 자세한 것을 써버리면 하늘이 대하기 메뉴얼 (초본) 이렇게 내야 할 것 같으니 말은 아끼겠어!

그리고 다른 이들도 하늘주와 일상 돌릴 땐 그냥 캐릭터가 할법한 행동으로 해도 괜찮아! 물론 난 정말로 하늘이가 싸늘하게 나오는 것은 못 보겠다...라는 이가 있다면 어쩔 수 없긴 한데 오너는 기본적으로 개의치 않는다!

491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1:44:35

아랑주 민규주 어서와요~ 굿밤 >.0

492 해인주 (94i3I.JdD6)

2021-08-19 (거의 끝나감) 21:45:09

아랑주 어서오시고 다른분들도 좋은 밤이에요 :3

493 최민규 - 강하늘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1:56:35

"까짓거 10년 공부하면 되지 뭐."

난 15년 공부한 사람도 봤어, 하고 작게 웃어버렸다. 하늘을 따라 손가락으로 15를 표현했다. 양 손가락 쫙 펼친 다음, 접고. 그 다음에 한 손만 쫙 펼치기. 다리에 와닿는 시선이 느껴졌다. 괜히 무릎이 따가워지는 기분이라, 왼손으로 한쪽 무릎을 감싸듯 매만졌다. 아마 다리 문제라고 생각하는 걸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너만큼 열심히 하지는 않으니까 말이야.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부끄러웠지 뭐야."

최민규는 하늘이 퍽 세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어쩌면 조금 가차없는 부분도 있는 걸까. 굳이 침묵을 언급하는 걸 봐서는, 최민규는 눈을 두 번 깜박여 생각을 끊어냈다. 묻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세심하다. 사실 숨기는 이야기는 아니다. 부끄러운 이야기도 아니다. 그저 제 과거일 뿐이다. 하지만, 초면에 하기에는 조금 무거운 이야기인 것도 사실이다.

"그 멜로디는 뭐야?"

달리는 것 같네, 응. 바람 같기도 하고. 덧붙였다.

"나는 피아노 치는 게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뭘. 각자 잘하는 게 있잖아? 난 잘 달리고, 넌 피아노를 잘 치고."

체력 안 나쁘면 된 거 아니겠어, 손사래를 쳤다.

"걸어다니면 안 넘어지고 좋지."

494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1:56:50

선하주 해인주 하이하이여요

495 하늘 - 민규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2:01:12

"그럼 어때요? 선배가 좋아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된거지. 열심히 하더라도, 열심히 하지 않더라도 좋아한다는 것은 아무도 뭐라고 할 그게 아니잖아요? 물론 열심히 하지 않고 성과가 어쩌고 남을 질투하고 그런건 조금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요."

자신과 싸운 이가 하늘에게 있어서 마음에 안 든 점이 바로 그것이었다. 자신이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는 거면서 왜 쓸데없이 자신을 걸고 넘어지는지. 당시 중학생 시절의 음악부 사람들에겐 미안한 것이 많았으나 적어도 그 남학생을 포함해서 몇 명에게까지 그런 마음은 없었다. 아마 앞으로도 쭉 서로 없는 이 취급하고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하며 하늘은 고개를 갸웃하다가 방금 전 친 멜로디를 다시 연주하면서 되물었다.

"이거 말인가요? 딱히 제목은 없어요. 그냥 즉흥적으로 음을 합쳐본 것 뿐이니까요. 굳이 제목을 정한다면... 달린다? 러닝? 하하하하. 애초에 곡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한 가닥일 뿐이지만요."

애매하다고 생각을 하며 하늘은 괜히 웃음으로 무마하려고 하면서 아까쳤던 반짝반짝 작은 별의 한 가닥을 치면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그러면 다음에는 선배가 뛰는 거 봐도 될까요? 한 번 보고 싶어서요. 육상부 사람이 뛰는 거, 제대로 본 적이 없거든요."

이어 하늘은 그렇게 괜찮냐는 듯이 물었다. 물론 꼭 봐야하는 것은 아니니 거절해도 상관없다는 말을 덧붙이며 오로지 선택권을 민규에게 넘기며 하늘은 피아노로 시선을 돌렸다. 검은빛 너머에 비치는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앞머리를 정리하면서 하늘은 작은 미소를 지었다.

496 윤 비랑 - 양 선하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2:07:12

...잠깐? 눈빛을 보니 뭔가 비랑의 머리카락을 고추장 레드로 보는 듯한 느낌이지 않나요? 물론 기분탓이겠지만 비랑은 어딘가 찜찜해졌습니다. 그래도 역시 식욕이 앞섰지만요.

끄덕.

비랑은 수락을 받은 순간 앞으로 튀어나갔습니다. 신사적인 합석객이 먼저 앉긴 했지만요, 어쨌든 무사히 자리에 앉은 비랑은 그런 건 다 상관없어졌다는 눈치입니다. 벽에 있는 메뉴판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바닥을 운동화로 죽 긁습니다. 아무리 배고파도 아무거나 시킬 순 없죠. 메뉴를 철저히 골라야 합니다. 하지만, 웃으면서 말을 걸어오는 합석객을 위한 대답 정돈 할 수 있지요.

"아직 안 정했어. 떡볶이 냄새 맡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달려온 거라서. 일단 떡볶이집이니까 떡볶이 먹으러 온 건 확실해!"

떡볶이에 치즈나 면 같은 걸 추가하는 건 중대한 문제입니다. 면은 취향이 아니고, 치즈는 오늘의 기분이 아니네요. 매운 것도 그리 내키지 않는 하루입니다. 또, 사이드 메뉴. 중요합니다. 차라리 세트를 시키는 게 낫겠군요!

"음... 세트 2로 할까?"

기본 떡볶이, 튀김오뎅과 김말이를 포함한 잡다한 모듬튀김들, 매운맛을 잡아줄 음료수가 나오는 세트입니다. 오뎅이나 순대, 김밥을 포함한 세트도 여러 개 있는 듯하네요. 세트 2는 모듬튀김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그럭저럭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추가금을 내면 어떤 메뉴든 +, ++, +++ 등의 단계로 곱빼기를 시킬 수 있다네요. + 1개당 +1배인 모양입니다.

497 규리(🍊)주 (HaJ78SvEsY)

2021-08-19 (거의 끝나감) 22:21:52

문하주!!!! 혹시 문하주 레스를 막레로 쳐도 될까!?!?8ㅁ8

498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2:23:33

비랑주 궁금한 거 있는데 저거 세트2 선하랑 같이 먹겠다고 한 말이죠? (당연하겠지만)

499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2:23:37

어서 와라! 규리주! 안녕안녕!

500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2:24:17

규리주 어서와요~!!

501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2:26:21

규리주 하이하이여요

502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2:28:29

>>498 같은 테이블이라고 해도 처음 보는 사람이니까 그냥 각자 거(1인분) 시키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같이 먹기로 하는 거면 저기에 +같은 테이블인 김에 같이 시켜서 나눠먹자! 라는 제안을 하는 내용을 덧붙인 걸로 생각해주세요.

503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2:28:52

규리주 어서와!

윽 실수로 존댓말이. 더워서 텐션이 내려간 탓이야...

504 규리(🍊)주 (HaJ78SvEsY)

2021-08-19 (거의 끝나감) 22:29:27

다들 안녕... 난 일 하고 올게.... .8ㅁ8

505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2:29:28

>>502 아하아하 엽떡 세트? 같은걸로 생각해서 양이 꽤 될거라고 생각했네요!! 헷갈렸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아닙니다 제가 착각한걸유 ㅜㅠ

506 D A D D Y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2:30:57

"저야 뭐 별탈없이 지내고 있었죠."

먹구름에 뒤덮인 밤하늘의 음울한 갈색을 창밖으로 내다보며, 문하는 어둠에 잠긴 거실에 서서 창가에 팔을 괸 채로 전화를 하고 있었다.

"아, 그거... 네. 선발됐어요. 네."

문하는 순간 전화기 너머에서 쩌렁쩌렁하게 들려오는 환호성 소리에 잠깐 전화기를 귀에서 한 뼘 정도 떨어뜨렸다가, 환호성이 대강 잦아들 때쯤에 다시 전화기로 귀를 가져다댔다.

"아무튼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일본에서 한 2주 정도 지내게 될 것 같아요... 체육관에서도 대회 대비해서 특별훈련을 시작했고요. 다른 대표팀 선수들이랑 스크림이라던가, 국제권투연맹 대회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와서 스파링을 해줘요. 스파링 비중이 확 늘었어요."
"아뇨, 딱히 힘들다고 느껴지진 않아요."
"아버지도 별탈없이 잘 지내고 계신 모양이네요."
"네, 그렇죠."
"별난 일이요?"
"...그걸 왜 거절해요."
"........."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제 생각은 하지 않으셔도 좋다니까요."
"저는 제가 갈 길을 알아서 갈 수 있으니까. 아버지는 충분히 다시 시작하실 여유가 있잖아요. 저축도 엄청나게 해두셨겠다.."
"전 어지간해선 찬성이에요. 아무리 상대가 안 좋아도 '그것' 보다야─"

통화기 너머에서 고함이 날아왔다. 문하는 움찔하며 전화기를 귀에서 뗐다가, 다시 다가붙였다. 훈계조의 말이 몇 마디인가 전화기에서 나온다.

"─알았어요."
"네. 이번 기회, 놓치지 않으려고요. 저 개인한테 여러 방면으로 좋은 기회니까."
"그러니까 감히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버지도 기회가 찾아오면 괜히 저 생각한다고 포기하시지 마시고 그냥 꽉 붙드세요. 어차피 그런 건 시간이 좀 걸리잖아요."
"좀 가소롭게 들리실 수 있지만, 겪어봐서 알게 된 건데... 새로 무언가를 얻는 것보다 잃은 것을 되찾는 게 몇 배는 힘들더라고요."
"...알았어요. 조용히 할게요. -그래서, 배에는 뭐 별 일이라던가 없어요?"
"그러니까 그게─"

간격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보통은 1주일에서 2주일에 한 번쯤 걸려오는 전화다. 전화가 한번 걸려오면 보통 통화하는 시간은 30분 남짓.

문하가 평범한 고등학교 2학년처럼 말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시간이다.

507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2:32:21

>>497 규리주 어서와. 그래 그것 마침 말하려고 했는데, 이런 이야기 해서 정말 미안하지만 내가 오늘 일어나서 다시 내가 쓴 레스를 읽어보니 진짜 엄청나게 별로더라구... 혹시 규리주만 괜찮다면 다시 써와도 될까...? 나중에 이 레스 발견하면 답변해줘. 조심히 다녀와...!

508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2:36:47

>>504 일? 일하는거야? 퇴근했는데 왜 일시키는거야! 이 나쁜 회사야! 8ㅁ8

>>506 문하 일본 가는거야? 2주나? 오호. 오호.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떡밥이 보이는구나! 저게 대체 뭐일까? 아무튼 가족에게는 저렇게 대하는구나.

509 최민규 - 강하늘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2:38:13

"그런가."

그건 내가 할 말이 없는데. 벽에 부딪혀 운동화를 벗었던 그 때의 나는 최선을 다했을까, 묻는다면, 그래, 최선을 다했다. 구역질이 날 정도로 뛰었다. 그러니 몇 년 전의 최민규는 당당하게 하늘의 말에 동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그 때만큼 최선을 다하지도 않으면서 막연하게 저 홀로 착잡해하고, 질투하고, 열등감을 느끼고, 응원하고 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그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해. 물론.. 그 마음을 티내는 건 안 좋지만."

퍽 어렵게 뱉은 말이다.

"뭐야, 작곡 못한다면서. 난 그거 좋은데."

아니면 악보로 옮기는 게 힘들다는 걸까. 막연하게 추측했다. 하지만 그건 배우면 꽤 빠르게 습득 하지 않나, 최민규는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더 이상 생각을 얹지 않기로 했다.

"당장 운동대회에서 이어달리기나.. 100m 달리기 관전하면, 나 뛰는 거 볼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운동장에 한번 찾아와, 고개를 끄덕였다.

"대신, 나도 가끔 음악실 찾아와도 될까?"

510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2:38:55

문하 일본 다녀오는구나 ㅇ0ㅇ 잘 다녀와..!

511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0:00

(아직 애매하게 축축쓰) 왜 가을 같죠....? 애매하게 덜 말리면 감기 걸릴 것 같은 밤이네요 <:3


시아주 하늘주 민규주 비랑주(괜찮으시면 전판 마니또 검색해서 마니또 후일담 읽어주세요 ㅇ.<) 선하주 규리주 문하주 모두 안녕!

>>490 하늘주가 하신 말씀 모두 이해했어요! 사실 사람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지뢰를 밟을 수도 있는거고, 조금 분위기 싸늘해질 수도 있고 그렇다고 생각하거든. 다만 그게 오너끼리의 감정싸움으로만 가지 않는다면 오케이 << 라고 아랑주도 생각해요! 이게 제일 중요하지요 <:3
하지만... (서로 합의하에) 지뢰밟고 혐관되는 루트도 짜릿하다고 생각하는 한편, 그 짜릿함을 감당 못하는 새가슴이라, (지뢰 안 밟게) 조심조심 살아가고 있어요 ㅎㅁㅎ....

512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1:37

아랑주 머리 뽀송뽀송하게 말리구 오셨나유

513 일에 파묻힌 규리(🍊)주 (HaJ78SvEsY)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1:41

문하 일본가는구나!

>>507 앗! 그래도 돼! 답레는 일단 오늘 밤에는 못 나올 거야.....()() 아마 빨라도 내일 오후 5시 이후..... ㅇ<-< 으히히... 오랜만에 새벽 외근 나가는 거 타격 너무 크다 으히히.....

>>508 신기해... 일이 막..... 시선을 돌리면 여러 방향으로 불어나.....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ㅠ


그럼 난 다시 일하고 올게! 원고 6장 남았다....!!!!!

514 선하 - 하늘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4:14

"너, 먹을 줄 아는구나?"

세트 2를 먹을까 고민하는 비랑의 혼잣말에 툭 끼어든다. 떡볶이에 모듬튀김의 음료수까지.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될 것이었다. 메뉴판을 한 번 훑으니 한층 더 배고파진 기분이다. 테이블 위에 팔꿈치를 올리고 깍지를 낀다. 그 깍지 위에 제 턱을 올려놓고 허리를 굽힌다. 퍽 진중해보이는 얼굴이다. 아까 웃었을때는 마냥 순해보이던 얼굴이 이렇게 굳어있자 또 사람이 달라보인다.

"나였으면 거기에 치즈 토핑과 베이컨을 추가했을 것 같아."

맑은 호수처럼 투명한 눈이 굴러가 비랑과 시선을 맞춘다. 동시에 선하의 메뉴 역시 정해졌다. 세트 1에 토핑 추가. 거기에 오뎅 하나 추가해 먹을 생각이다. 세트 1은 떡볶이와 순대, 그리고 음료수가 나오는 기본적인 구성이었다. 오늘은 순대가 더 땡기기도 했고, 선하는 다시 한번 비랑을 흘겨본다. 불순한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뭣하면 실수인 척 뺏어먹을 생각이다. 일말의 고민도, 걱정도 없이 낸 결론이었다. 정말... 양심이 털로 뒤덮여 복슬복슬할 정도다.

"다 정했으면 같이 계산하러 갈래?"

딱딱한 제 표정을 인지했는지 그 사이에 얼굴이 만개하듯 밝아진다. 그 변화가 어찌나 극적인지, 친절하다기보다는 오히려 사무적으로 느껴질 지경이었다.

515 하늘 - 민규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5:29

"선배처럼 생각하는 이들도 분명히 있더라고요. 그러니 그걸 부정하진 않을게요. 선배는 그렇게, 저는 이렇게.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 법이잖아요?"

하늘은 민규의 방금 그 말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게 하면 될 일이었다. 1+1=2 처럼 절대적으로 정해져있는 것이 아닌 이상, 어떻게 생각하건 하늘은 존중할 생각이었다. 물론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또 별개였다. 뒤떨어지기에, 정말로 필사적으로 피아노를 치고 또 친 하늘에게 있어서는 그런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답. 하늘은 마지막까지 민규의 답을 부정하지 않았다.

"진짜 작곡가들이 작곡하는거 보면 완전 다르다는거 느껴질걸요? 이런 한 가닥은 피아노를 좀 치고 연습하다보면 어떻게든 치는 법이라구요. 정말로 곡을 만들려면 그때부터 힘든거고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하늘은 머리를 긁적였다. 허나 좋다라는 말 자체는 좋은지 미소를 숨기지 못하고 배시시 웃어보이며 살짝 풀린 표정을 보이던 하늘은 당연하다는 듯이 곧 들리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든지요. 방과 후, 피아노 소리가 들리면 찾아오세요. 저는 거기에 있으니까요. 야자도 안하니까 시간은 많거든요. 아무튼 운동회에서 이어달리기와 100m. 기억해둘게요. 선배의 달리는 모습은 꼭 볼게요. 정말로 궁금하거든요."

그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뛸까. 괜히 두 손과 다리를 올려 뛰는 폼을 흉내내다가 하늘은 곧 무안함에 웃어보이면서 그저 앞만 바라봤다.

"그때 크게 응원해도 놀라기 없기. 물론 싫다면 거절해도 좋아요."

516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5:36

모두 어서와!!!! 규리주는 힘내구 !!!

>>1-1000 좋은 밤이야 😎

517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5:40

>>508 큰 대회가 있으니까. (끄덕) 가족이라고 해봐야 아버지 한 분뿐이지만, 적어도 아버지에게는 아버지를 위하는 마음도 남들만큼은 있고 해서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굴려고 애쓰는 중이야.

>>510 당장은 아니지만 여름 시즌이 오면 캡틴한테 건의해서 이벤트까진 아니더라도 혹시 이런 게 가능하냐- 정도 문의는 해보려고. >.0

>>511 안녕, 아랑주. 습기 가득한 밤이니까 제습기나 에어컨 제습 돌리고 최대한 뽀송하게 있어야 돼... 정말 아랑주 말대로 가을 얼리액세스 같은 느낌도 좀 있네, 오늘 밤 날씨는.

>>513 (어깨주물) 몸 성히 다녀오시구랴......

518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6:39

>>513 그때 뭔 귀신에 씌었나 술을 마셨나 답레를 쓰고 보니 이게 대체 뭔지............. 오늘 밤에 조금씩 써볼텐데, 아마 나도 수정된 답레라면 내일쯤 올릴 수 있을 거야.

519 아랑 - 문하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7:24

─뭔가 딱딱하게 들려, 표현이.

문하도 조금 비즈니스 같은 말이라고 느꼈나?

그냥, 뭐라고 해야 할까.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 것들 말이야.

문하가 익숙하지 않은 게 무얼까, 아랑은 생각해 본다. 작고 따스하고 사소한 호의들이 익숙지 않은 건지. 그런 걸 주고받는다는 게 익숙지 않은 건지.

따라해보면 좀더 빨리 익숙해지지 않을까 했거든...

그 말까지 듣고 나서야 좀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버려 둘 수 없으니, 최소한만 챙겼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사소하고 작아도 따스한 호의들이었고, 그것이 쌓여 네 마음속 뭔가를 움직였나 보다.

“내 호의가 네 마음에 와닿았으니까, 너도 호의로 응답하고 싶어진 거구나.”

아랑은 다정한 낯으로 웃어 보였다. 그건 보통 때보다 좀 더 어른스러운 얼굴처럼 보였을지도 모른다.

“ 따라 해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하야, 천천히 익숙해져도 괜찮아. 빠르지 않아도 좋아. 처음은 누구나 서툴기 마련이고, 사람은 저마다의 속도가 있는 법이잖아. ”

천천히, 서툴더라도. 아마 난 맞춰줄 수 있을 테니까. 너무 빠른 것보단 오히려 서툴고 느핀 편이 좋기도 하고. ...네가 페이스가 너무 빠르면, 오히려 내가 못 따라가는 수가 생길 수도 있어.

*

제일이면 하나만 고르라는 건가? 근데 이거저거 다 먹는 게 취향 찾는데 좋을 텐데? 고개를 갸웃갸웃하던 아랑이 과자를 세 개 집어왔다.

“ 제일 많이 먹어본 건 콘칩이고, 제일 좋아하는 거라면 미니쉘인데 그건 이미 먹어봤을 거 같은데에... ”

제일 스테디한 콘칩,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서 좋아하는 미니쉘 –그 중에서 딸기 맛이 제일 좋긴 했다-, 그리고 이건 이미 먹어봤다면.

“ 그리고 3년 내에 먹어본 것 중에 살짝 충격적으로 좋았던 건 이거야~ ”
빼빼로 더블딥 초코화이트. 작고 뚱뚱한 빼빼로인데, 화이트초콜릿 코팅 위에 초콜릿을 씌워 단맛이 더욱 풍부해서 좋았다. 다른 더블딥도 맛있지만, 처음 먹었을 때 살짝 충격 받았기 때문에 이게 제일 맛있게 느껴졌는걸. 그리고 아주 근래로 가면, 과자가.. 좀 호불호가 갈리는 민트초코가 유행하는 중이라 함부로 추천하는 건 어려웠다.

“ 맛 설명을 하라면... 콘칩은 고소한 쪽이고, 미니쉘이 클래식한 단맛이면, 더블딥 빼빼로가 약간 풍성한 단맛이라고 할 수 있겠네에. 뭐가 끌려~? ”

520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7:52

>>511 그렇구만! 아랑주는 그런 스타일이로구만! 그렇다면 혹시나 불안하다 싶으면 언제든지 물어봐줘!! 답할 수 있는 선에선 답할테니까!
그런데 내 생각엔 아랑이가 별별 짓을 다 해도 혐관이 되진 않을 것 같아서. 잘해봐야 하늘이가 한숨을 내쉬면서 말수가 팍 줄어드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까 싶으니 너무 걱정은 말라구!

>>513 힘내라. 규리주. (토닥토닥)

52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8:12

다들 좋은 밤이에요! 오늘 밤은 확실히 가을 느낌이 강하네요 :3

522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2:51:54

>>517 그런 따뜻한 모습이 문하의 매력이라고 생각해! 갭 좋잖아. 갭!

523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2:52:12

>>521 그러게 말이야. 이제야 좀 살 것 같아! 한때는 무진장 더웠는데!

524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2:53:36

문하 일본 가는구나?????? 가서 도쿄 바나나 사와야해~~!!! (???)

규리주 어서오시고 ㅠㅠ 아이구 바쁘시구나... (토닥토닥) 힘내시는거예요...!!!

525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2:55:53

도쿄 바나나.. 생각보다 평범하더라 🤣

526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2:59:34

>>525 헉 먹어봤군요? 사실 저도 먹어본 적 있긴 한데 ㅋㅋㅋㅋ... 의리 선수의 공략이 떠올라서..(도쿄 가서 도쿄바나나 사오겠다 했음) .ㅋ..ㅋ.ㅋㅋㅋ

527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1:11

>>512 애매뽀송하게 말랐어요.. <:3 여름이면 걍 놔둬도 알아서 마를텐데, 애매하게 가을 날씨라 좀 더 말리면서 스레 보려구요! 안녕하세요, 민규주~ ㅎㅁㅎ

>>513 (규리주 일 힘내시라!) (보듬스담) 늘 바빠보이셔서 토닥토닥 쉬게 해드리고 싶네요... 8ㅁ8 오늘도 화이팅이에요!

>>517 왜 애매하게 뽀송한가 했는데 습기 때문이었군요... <:0 (뒤늦은 깨달음) 문하 독백 보니까 문하 아버지는 선장님인가 싶기도 하네요! (선장님 아니어도 배 타는 직업이.. 있겠지만요!) 답레 가져왔고, 과자는 최대한 호불호 안 갈리겠다~ 싶은 걸로 골라봤어요!

>>520 와앙! 감사드려요, 하늘주! >:3 혹시나 불안해지면, 여쭤볼게요. 하늘주도 궁금한 거 생기시면 언제들지 물어봐 주세요!
별별짓ㅋㅋㅋㅋㅋㅋ에 잠깐 웃었습니다... 하늘이 한숨내쉬면서 말수 팍 줄어듬...은 애매하게 싫어진 정도나 불편해진 정도인가 싶네요! <:3 하늘이 잔잔한 것 같으면서도 자기 선이 확실한데 그 선 안에 든 사람(소꿉친구나 가족들..?)은 소중하게 여겨줄 것 같죠 >:3

>>521 해인주도 안녕하세요! 맞아요... 약간 가을 느낌 나요... <:3 (근데 저희 스레 애기들은 곧 여름에 들어가겠군요!)

528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1:12

도쿄 바나나가 유명해요? ㅇㅁㅇ)

529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2:13

도쿄 바나나... 과자같은 거나 빵 같은 타입이 있던데 그냥저냥 딱 답레품으로 하기 괜찮게 맛있던데요... :Q

530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2:24

>>528 나름 유명할걸요??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한 3~4년전쯤에는 일본 갔다오면 꼭 사오는 느낌이었던걸로 기억해요

531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2:57

>>529 헉 과자 타입도 있었나보네요 저는 빵타입만 먹어봐서 :3 전 달달한것도 좋아하고 바나나도 좋아해서 만족했습니다 ㅋㅋㅋㅋ

532 연호주 (e5I/Gd2h3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3:04

~

533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3:59

연호주 어서오세요!
>>527 환절기에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3
>>530 호오오 ... 살면서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534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4:57

도쿄에 가면 도쿄바나나,
홋카이도에 가면 시로이코이비토를 사오라는 말이 있지. :3

맛이야 뭐 흔히 느낄수 있는 맛이지만 왠지 사먹으면 기부니가 좋거든!

535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5:13

연호주 어서와요~!!

>>533 일본 갈 일 없거나 주변 사람들이 안가면 사실 먹을 일 없죠 ㅋㅋㅋ 저도 딱 두번? 정도 먹었던 기억............ :3 도쿄바나나 말고도 맛있는거 많으니까 그거 드셔도 된당~!!

536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5:54

연호주 안녕~~~~~~~!!!! 상댕이 기여어...

그리고 >>1-1001안녕~~~~~~~~~~~~~!!!!!!!!

537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5:57

자주 사먹을만한 정돈 아닌데 기념품으론 나쁘지 않을 선택 정도?? 🤔

슬혜주도 어서와! 연호주 어서와!

538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6:26

슬혜주도 어서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3

539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6:49

슬혜주 어서와요~~~!! 굿밤!!

540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7:08

>>527 굳이 수치로 따지자면 1이 완전 안 좋게 봄이고 10이 완전 좋게 봄 이라고 가졍했을 때 2.5 정도일 것 같네. 그다지 마음에 안 드는데 그래도 회복이 불가능한건 아닌 정도? 1이 되면 그 다음부턴 아예 말 자체를 안 걸겠지만 사실 여기까지 갈 정도면 그건 작정해야 가능한 정도니.
그래서 내가 소꿉친구 선관을 안 구하잖아. 하늘이가 엄청 귀찮게 굴 것 같아서. (시선회피) 사실 시도는 해볼까 했는데 역시 상대 캐릭터에게 완전 미안해서.

>>528 나름 유명한 것으로 알아. 내가 알기로는!

>>532 어서 와라! 안녕안녕! 연호주!

541 윤 비랑 - 양 선하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7:33

"그냥 취향 따라 고른 거지."

별 생각없이 한 말에 꽤 맘에 드는 칭찬이 딸려와서인지 비랑은 기분이 좋아진 듯합니다. 배고픔으로 여유 없는 와중에도 찡긋, 하고 힘겹게 한쪽 눈을 감아 윙크를 하네요. 게다가 저 진지한 포즈, 어쩌면 비랑이와 잘 맞는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랑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공통점─공감할 만한 점─을 찾아내는 편이긴 하겠지만요.

"치즈를 얹는 건 자칫하면 치즈와 떡이 동등한 위치에 놓일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먹는 것도 맛있지만 오늘은 평범한 떡볶이를 먹고 싶어. 베이컨을 추가하는 것도 엄청 근사하긴 하지만 떡과 국물에 찍은 튀김을 번갈아 먹을 땐 애매한 토핑이 있는 건 좀 그래서 말이야."

개인따라 취향은 다른 게 당연하지요. 비랑은 스레에서 정말 희귀할 것 같은 진지한 미소를 지으며 선하를 바라봅니다. 평소의 부담스러울 만큼 반짝이는 눈보다는, 더 깊은 검은색을 띄고 있네요. 黑이 아니라 玄이라는 한자에 비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선하의 기묘한 시선을 받고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에 금방 댕청한 눈으로 돌아와버렸지만요.

"그래~"

뭐, 비랑의 눈치란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지요. 그냥 상대가 웃으니까 별 생각 없이 다시 웃으면서 계산대로 가려 움직입니다. 계산은 현금이네요. 별일없이 계산을 마쳤다면 둘의 테이블로 돌아와 누가 모르고 앉지 않도록 테이블에 벗어놓고 왔던 겉옷을 다시 입고 자리에 앉았을 겁니다. 당장 배고픈데 맛있는 냄새는 솔솔 나고 기다릴 시간은 기니 금방 어린아이처럼 초조한 표정이 올라왔겠지만요.

542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7:36

>>534 슬혜주도 어서 와라! 안녕안녕!

543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7:59

>>521 해인주도 어서 와! 좋은 밤이네.

>>522 문하한테 그 말 하면 듣는 순간에는 그러냐... 하고 대수롭잖게 생각하겠지만 밤 돼서 자려고 자리에 누우면 생각이 많아지는

>>524 문하: ...뭔지 몰라, 그거.
문하: 딱히 내가 사올 필요 있어?
(2주일 뒤)
문하: 자. (도쿄바나나 상자 내밈)

>>527 시트에 적혀있지만 문하네 아버지는 원양어선 기관사셔. :3

544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8:45

(캐릭터는 귀찮게 구는거 싫어하지만
참치는 귀찮게 구는거 좋아하는 편)

545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9:20

딴 데 정신팔면서 손으로 답레를 쓰고 있었는데 고개를 돌려보니까 역대급 캐붕이 나있었다.. (동공지진)

546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9:33

>>543 이것봐. 츤데레야 츤데레. 쿨한 츤데레! (야광봉)

547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9:49

모두두두 안녕녕녕!!!!!!!!!!!!!!!!!!

548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0:28

모두두두두 안녕녕녕녕!!!!!!!!!!!!!

549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1:07

어디서 들었는데
오너는 좋아하고 캐릭터는 싫어하는 건 하라고 있는 거라고
혐관을 좋아하는 사람이 한 말이었을까

550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1:10

'0'!!!!!!!!!!!
진지캐 굴릴땐 한눈 팔면 안되지롱!

551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1:15

>>543 아... 벽 부셨당...

552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1:49

>>548 잌ㅋㅋㅋㅋㅋㅋㅋㅋ

553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2:16

그렇지만 소꿉친구 선관~~ 잘 조율하면 맛있지 않을까요? 색다른 관계니까요 :3 분명 좋아하시는 분이 계실것...

>>549 띵언... 띵언입니다. 이상 친관 혐관 뭐든 잘 먹는 돼지 오너가.

554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2:17

>>531 전 처음에 과자를 받아서 먹었어서, 빵 타입 선물받기 전까진 도쿄바나나는 과자구나~ 생각하고 살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ㅁㅎ 저도요! 외국과자 중에 호불호 갈리는 게 많은데, 도쿄바나나는 나름 만족했어요 >:3

>>532 연호주 안녕하세요~~ 상댕이 귀엽네요 ㅎㅁㅎ

>>533 조심해야죠 >:3 해인주도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기!

>>536 슬혜주도 안녕~~~~~~~~~~~~!! 좋은밤이에요!

>>540 오... 2.5..... (1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마음에 안드는데 회복이 불가능한 건 아님, 쪽이 뭔가 더 알기 쉽네요!
저도 그래요... 소꿉친구 캐 연애길 막히게 하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귀찮게 할 금아랑이 걱정되서 소꿉친구 선관 못구하고 있어요 <:3 (같은 마음이군요 저희...ㅎㅁㅎ)

555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3:06

>>549 캐릭터와 나의 협상이 결렬된다면 혐관이겠지!!

556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4:20

>>552

557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4:57

안되겠다. 다 끌어안을 거야!!!!

558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5:32

다들 어서와!!!! >:3

559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5:38

>>556 헐 미친 냥귀여워

560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5:43

>>553 선하주가 보고 싶은 것이 아닐까하는 합리적 의심의 시간인가? (야) 뭐 사실 하늘주는 그런 선관도 혹시 하늘이와 짜보고 싶다 하는 이가 있다면 얼마든지 환영이긴 해. 사실 꼭 그런게 아니어도 같은 중학교 출신이다 같은 것도 좋아하긴 하는데.
사실 내가 볼 땐 이미 짤 사람은 다 짠지라 새로운 시트로 음악 관련 캐릭터가 들어오는 것이 더 빠르지 않을까 하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다음엔 밴드부 관련 캐릭터 들어오게 해주세요. (야)

>>554 사실 되게 애매한 부분이 있지. 그래도 괜찮아! 이미 있는 이들 구경을 하면 되는 것!

561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6:27

>>549 나 이거 알아. 그래서 독백으로 하늘이에게 늑대 아니냐고 묻는 사람을 내보냈잖아.

하늘:......(빤히)

562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6:39

비랑이로는 모두랑 처음부터 친해지고 싶단 마음에 일부러 선관은 짜지 않았지. 하지만 모두의 창의력 넘치는 선관은 즐겁게 지켜보고 있다!

563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6:46

냥냥 🐈

564 최민규 - 강하늘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6:58

"그렇지, 뭐. 고맙다고 해둘게."

나아가는 사람과, 벽에 부딪힌 사람의 답은 다른 법이다.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믿음에 부러움을 가지게 되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최민규는 하늘이 퍽 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꽤 고집이 셀 것 같다는 추측 또한 조심스레 얹었다. 생각이 다르면 대화를 꺼려하는 타입인 걸까. 그러면, 설득도 어렵지. 구태여 설득할 생각도 없으니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다.

"1시간, 2시간짜리 교향곡은 어렵더라도 말이야. 짤막한 노래들도 있지 않나. 나는 잘 모르지만서도.."

웃으니까 귀엽네, 얕은 생각이다. 칭찬에 솔직한 것은 싫지 않다.

"그래, 말없이 듣다가 가거나.. 잘 들었다고 해주는 편이 나으려나."

연주에 방해될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연습을 방해받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많으니까. 달리는 자세 취하는 것에 소리내어 웃었다. 요즘 들어 웃는 일이 잦다. 최민규는 퍽 감정이 요동치는 일이 적은 편이었으나,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했다.

"잘 뛰네, 뭐."

잠시 머뭇거리다 입을 열었다.

"그, 연습 바쁘..겠지만 말이야."

으음, 잠시 말을 얼버무렸다. 조금 있다 다시 입을 열었다. 약간의 민망함이다.

"나중에 너한테 피아노 배워봐도 될까. 나중에, 너 시간 나면."

565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7:41

다들 안녕 좋은 밤이야 '-^)~~

566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8:30

사하주도 쬰밤! >:3!

567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8:37

사하주 어서와~😎

568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9:00

사하주 어서와!

자꾸 깜빡하네. 아랑주가 말해준 걸 보러 잠시 다녀와야겠어...

569 연호주 (e5I/Gd2h3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1:12

오늘의 일상 한 조각



친구들이랑 게임하고 나가는 중이었어.
제일 앞에서 문을 밀고 가다가 진게 분해서
나도 모르게 문을 쾅 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거 회전문이었더라.
애들이 안에서 5바퀴는 돈것 같아.
헤롱대길래 그냥 집에 갔어.

-끝-

570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1:22

사하주도 어서와요~~~!!!

>>554 ㅋㅋㅋ 그나마 일본은 가까운 동네고 디저트 류는 다 맛잇더라고요~~~~ 물론 제가 달달한거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 ㅋㅋㅋㅋ

>>560 정답... :3 하늘이의 새로운 면모 기대된다고요??? 보고 싶다고요??? 완전 개꿀잼 일상각인데 말이에요 제 마음을 꿰뚫어보셨으니 저도 같이 기다려보겠다~~~ 밴드부캐 밴드부캐 밴드부캐.... (그릇에 물 담아놓고 기도하기)

571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1:45

>>549 (머리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띵언이네요.... 오너는 좋아하고 캐릭은 싫어하는 건 하라고 있는 것....ㅋㅋㅋㅋ
>>555 이것도 띵언... 캐와 오너가 협상 결렬되면 혐관... (기억해둠)

>>565 사하주도 좋은 밤이에요 ~~('-^

572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2:06

사하주 안녕녕!!!!!!!!!!!!!!

573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2:45

으악 연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4 하늘 - 민규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3:36

"그냥 조용히 들어도 좋고, 찾아와서 직접 들어도 괜찮아요. 누군가 들어도 좋고, 혼자 연주해도 좋지만 역시 누군가 있는 것이 좋거든요. 선배가 피아노 곡을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에요. 저도 싫어하는 사람에게 굳이 들려주고 싶진 않거든요."

피아노 곡이 싫다는 이에게 굳이 피아노를 쳐서 무엇할까. 좋아하는 이에게 들려주고,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칠 시간도 부족했다. 하늘은 민규가 그런 타입은 아닌 것 같지만, 그렇다고 매우 많이 즐기는 것은 또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도 하며 말을 얼버무리는 것에 귀를 기울였다.

연습이 바쁘겠지만 피아노를 배워도 되겠냐는 물음에 하늘은 잠시 생각하며 침묵을 지켰다.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인 탓이었다. 무작정 네 저로 좋다면요. 라는 말을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었다. 그런 무책임한 대답을 하고 싶진 않았기에 하늘은 솔직하게 대답했다.

"시간이 난다면의 가정이라면 괜찮아요. 가끔은 대회나 콩쿨 준비로 바쁘거든요. 그럴 때는 저도 가르쳐주고 싶어도 가르쳐줄 수가 없어서. ...안 좋은 버릇이지만, 그때만큼은 정말 다른 것을 모두 뒷전으로 두거든요. 공부도 다른 것도 모두."

물론 학교를 결석하는 일은 없었으나, 그만큼 피아노에 목을 매는 시간이었기에, 그 시간대에는 가르쳐주고 싶어도 가르쳐줄 수 없었다. 그런 사정만 이해해준다면 자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하늘은 고개를 끄덕였다.

"대신, 저도 가르쳐줘요. 달리는 거. 선배 시간 날 때. 졸업 후라도 시간 낼 수 있어요. 물론 거절해도 좋고요."

575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4:23

다들 안녕안녕~~!
>>5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호 게양대 올라갈 때부터 느꼈지만 기운차......

576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5:17

연호의 일기~ 😎

57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5:49

>>562 그 또한 좋은 선택이지! 나도 그럴 때가 많거든!

>>565 안녕안녕! 어서 와! 사하주!

>>5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귀여운 거 잘 봤어!

>>570 하늘이의 새로운 면모라. 일상 돌리다보면 나오겠지. 친해지다보면 나올 수도 있고 그런 거니까!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막 크게 차이 나는건 아니고 괜히 더 가깝게 다가가고, 더 말을 걸고, 더 미소를 짓고 그 정도의 차이야.

578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8:19

저도 밴드부캐... (그릇에 물 담아놓고 기도하기...) 한 명쯤 들어올 법 한데 아직 없긴 하네요! >:3 (밴드부 au가 급 생각나버림)

>>543 와....... 제가 문하 시트 읽을 때 본 거 같은데 금붕어 기억력이 까먹어 버린 것.... :Q....

>>568 다녀오세요!

>>560 저도 사실 다른 분 선관 옆에서 구경하는 게 넘 즐거워요... (팝그작) 일상으로 쌓이는 관계 구경도 좋구요! (팝그작)

>>5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힘세고 건강한 연호... (흐뭇)

>>570 맞아요, 일본의 단 종류 디저트는 대충 실패는 없는 거 같아요! >:3 (사실 몇 개 안 먹어봄) 우마이봉? 중에 좀 별로였던 게 있었는데 무슨 맛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ㅋㅋㅋㅋㅋㅋ

579 선하 - 하늘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8:25

한창 진지한 분위기에 상대방이 윙크를 한다. 선하는 잠시 생각을 멈추었다. 무거운 침묵이 암막처럼 드리우고 그 어둠 속 실날같은 빛처럼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니. '얘, 나한테 끼부리나?' 누구 눈엔 뭐만 보인다고 아주 남들이 다 지같은 줄 안다. 선하는 잠시 판단을 보류하기로 한다. 지금 몹시 배가 고픈 상태이기 때문에 남한테 추근덕거릴 힘이 없었다.

"무슨 상관이야? 치즈든 떡이든 맛있는 건 매한가지야. 에너지 함량을 생각하면 치즈가 좀 더 현명ㅎ, 그래, 그렇지만 너의 의견을 존중할게. 먹는 걸로 왈가왈부하는 것만큼 멍청한 일은 없지. 그런건 배부른 호사가들이나 신경쓰는 일이니까."

그리고 선하는 현재, 배고픈 늑대였다. 주문이 지연될 경우 제 앞에 있는 녀석의 손 살점을 한 입만 먹어도 되냐고 정중하게 물을 정도로 신사적인 늑대이기도 했다. 어차피 뱃속 들어가면 다 똑같은데 무얼 신경쓰나 싶다. 선하는 미식가가 아닌 대식가였기 때문에 반박할 의지를 금세 잃는다. 듣고보니 비랑의 말도 아주 틀린 말이 아니었다.

주문을 맞추고 들어온 선하는 젓가락과 숟가락을 빼낸다. 티슈를 하나 뜯어내 테이블 위에 곱게 올려놓고 또 가지런히 정돈한다. 비랑을 똑같이 챙겨주는 것 잊지 않았는데 이렇게 하면 조금이라도 시간이 일찍 갈까 싶어서였다. 그렇다고 걸릴 음식이 빨리오는 일은 없다. 선하는 금세 우울해진다.

"...너 이름이 뭐야?"

침묵을 깨고 선하가 먼저 말을 건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지름길은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 걷는 길이라 하였다. 눈 앞에 있는 사람은 방금 처음 봤고, 저와 마음 맞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사람이라는 조건은 성립한다. 마음 안 맞으면, 뭐, 튀김 세 조각 뺏어먹고 말면 되는 일이다.

580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8:46

오자마자 누워서 질문 하나 해도 되겠읍니까..? 우리 산들고 친구들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중에 어느 쪽을 고르나요 '0'.....?? 할미 궁금혀...

581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9:38

와! 하늘이한테 피아노 과외! (빵긋!)

582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0:34

>>580 내가 좋아하는 사람!!

583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2:45

>>580 민규는.. 감정이 얕기때문에.. 한 쪽에서 밀어야돼.. 대부분의 경우에는(가끔 민규 쪽에서 반한다면 달라지겠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쪽이겠지요! >:3! 하지만 쌍방을 더 좋아한답니다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베스트 아닐까

사하는 어떨까 궁금해요

584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3:10

>>580 아랑이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되게끔 노력은 하는데... 그 노력이 실패할 수도 있을 거 같고, 성공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이건 사하주도 대답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 사하는 어느쪽을 고르나요? <:3

585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3:21

현슬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눈물을_어디_무엇에_닦는가
-손수건과 소매 끝 둘중 하나!

딱_한번_시간을_돌릴_수_있다면_자캐가_돌릴_시간대는
-🤔시간을 돌려도 기억을 그대로 가져간다는 전제가 있다면 완전 어릴때로?
것보다 얘가 앵간해선 시간을 돌릴 애는 아니라서리...

자캐가_자신이_2D인_걸_알게_된다면
-그냥 아 그른갑다 하지 않을까...?
트루먼쇼 당했다는 느낌이야 좀 들겠지만 금방 넘겨버릴 애니...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86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3:24

>>580 내가 좋아하는 사람일 것 같아. 아무리 자신을 좋아해줘도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건 상대에게 못할 짓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딱 잘라서 거절할 것 같거든.
그리고 오너는 안돼! 이놈아! 이게 뭐하는 짓이야! 저런 이가 널 좋아해주는데! 하고 울겠지!

>>581 ㅋㅋㅋㅋㅋㅋㅋ 이걸 해보고 싶었던거야?!

587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4:45

>>582 몬가 시아다운걸 ㅇ0ㅇ
이유가 있으려나요

>>584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정답이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는 경우는 없었나유

>>583 소매 끝 몬가 몬가 기엽고 안쓰러운걸
기억 가져가고 어릴때로 돌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주도 그건 하구싶어

588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5:07

.>585 트루먼쇼.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쿨하게 받아들이잖아!

589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5:12

>>577 아 그렇지만~~~ (징징징) 그냥 보고 싶었어요 예... 힝힝 사실 선하 자체가 막 사람이랑 깊게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땅치고 후회중) 선관 일상으로라도 보고 싶은 그런게 있네요,,, 아님 일상 진행되고 관계 쌓으면 충분히 볼 수 있겠다만야~~~~ 원래 돌아가는 길보다는 지름길이 좋다는 마음,,,

>>578 우마이봉 ㅋㅋㅋ 확실히 한국의 대체품도 많고... :3 저는 한국의 무슨 곡물바? 그게 더 취향에 맞더라고요 달달한게 맛있어요`~~ <:3

혐관...이 오너와 캐의 협상 결렬이라니요 잘 합의된 것 같은데~~
잘 생각해보세요

내캐가 상대캐를 보면 얼굴을 붉히는가? 혐관 : o 사랑 : o
내캐가 상대캐를 보면 심장이 빨리뛰는가? 혐관 : o 사랑 : o
상대캐가 결혼할때 피아노치면서 축하해줄 수 있는가? 혐관 : X 사랑 : X

그런고로 고도로 발달된 혐관은 사랑과 다르지 않다......... (쌉소리중)

590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5:53

>>580 문하는 드럽게 까다로워서 둘 다 충족돼야 해...

591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6:18

>>580 양아치는...
얘가 기본적으로 의심&경계심이 상당히 많은 애라서 확실히 나에게 관심이 있구나,라고 확신하지 않는 이상 마음을 열지 않으니 <나를 좋아하는 사람>쪽이려나!

592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6:31

>>589 뭐지 이 설득력은........???

593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6:41

>>589

"응? 무슨 일이야?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아. 일 있는거지? 무슨 일이야? 내 도움이 필요해? 뭐든지 말만 해. 아. 그러고 보니 말이야. 전에 나 소문으로 들었는데..(이하생략)"


대충 이런 차이라고 카더라. 물론 무슨 차이인진 오너도 감이 안 잡히니 넘어가자. (야)

594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6:42

>>580 보통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고릅니다~! 그런데 뭐 가능성이랑 평소 관계 이것저것 덧붙이면 또 유동적으로 바뀔듯,,,, 그런데 똑같은 조건의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내가 좋아함 vs 나를 좋아함을 고르라하면 그냥 나를 좋아함을 고르는 편....

595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8:06

>>586 몬가 하늘이답게 속이 찌금 깊은 느낌 큭 크윽
이런 대답을 들으면 하늘이 이상형이 궁금해져버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앆 이건 쪼곰 충동적인 거였어요 >.0


>>589 >>고도로 발달된 혐관은 사랑과 다르지 않다<<

>>590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지 않을까! >:3!
그래두 굳이 둘 중 하나를 택한다면?!? (문하주: 싫어요)

>>591 .oO(시아랑 딱 맞는다 왐마야)
슬혜 하악질하는거 너무 귀엽답니다 아시나유

596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9:07

>>588 왜냐면 독백에서도 잘 알수 있듯이 양아치는 자신의 일상을 극의 한편이라고 인식하고 살아가거든!

실제론 아무런 감정도 생각도 없는 앤데 상황에 따라 경우에 따라 울고 웃는 애니까 스스로가 무대위에서 연기를 한다는... 그 뭐랄까,
나를 제3의 시선에서 보는 느낌? (설명이 안됨)

597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9:26

역시 새벽이 되어갈수록 시끌시끌하다니까요 ~

598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9:31

>>592 제가 진실만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충 펀쿨섹좌 짤) 거기에 사랑은 단 한명과만 성사될 수 있지만 혐관은 조건 없이 여러명과 성사될수 있다는 점에서 혐관이 좀 더 유리하죠

>>593 하늘이 말 많아지잖아~~~!! 별로 안 친하면 과묵해지는 편인데 친해지면 신경도 많이 쓰고 말수도 느는 편이군요? 냠냠굿

599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0:16

>>595 제가 혐관을 사랑하는 이유...... 그렇지만 맛있잖아요.... 혐관만큼 진심이 되는 관계도 쉽지 않은데 :3

600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0:28

>>595 그거 전에도 답한 적 있어서 상관없어.

자신이 늑대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아주는 사람.

물론 이게 무슨 의미인진 상상에 맡기는걸루! 사실 별 의미 없지만 오너가 배배 꼬인 이라서 미안하닷!

60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0:40

>>580 해인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고르는 편! 근데 자기를 좋아해주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그쪽으로 끌리는 편 (...)

602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0:57

오늘 날씨에 홀려서 너무 많이 뛰었다가 기력이 삼도천을 건너서 하나하나 다 반응 못하는 무책임한 질문자를 용서해주세요..... 근데 뛰면서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었구 지금 다 눈물좔좔 흘리면서 읽고 있읍니다... 이런 질문 캐릭터 특성 나오는 것 같아서 넘 좋은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울 산들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자길 좋아하는 기적이 꼭 일어났음 좋겠어요.. 나 폭죽 터뜨릴 날 기다리구 있을게...... 안 일어나두 다른 좋은 일 행복한 일 빵빵 생길거다 얘들아 내가 장담혀....
사하.. 사하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고릅니다........
>>589 이와중에 이거 보고 웃음 터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혐관은 찐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603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1:33

비랑이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 당연.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마음을 받아줬는데,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해주지 못하면 상처만 주게 되는 꼴이잖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 마음을 알 수 있게, 날 좋아하게 하려고 해.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하면 포기해야지.

604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2:23

>>587 인생 n회차 못참자너 갓직히~~~~~~~~~~~!!!!!!!
아, 소매로 눈물 찍는건 주로 연기할때임다 참고로, (?)

>>589 ......🤔🤔🤔🤔🤔 (묘하게 설득 당하고 있음)(그럼 연플은 곧 극도의 혐관인가!!!!!)

>>595 이잌... 그치만...
그치만 하악질 할 정도로 양아치를 괴롭히는 애가 없는걸!

605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3:10

>>597 역시 다들 새벽러야!!

>>598 사실 이전에도 그렇게 과묵한 편은 아니야. 다만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좀 더 말이 많아지는 것은 맞아.
그래서 내가 소꿉친구 선관은 못 구해. (절레) 좀 많이, 많이 귀찮게 굴거야.

>>602 그렇다면 나는 사하가 좋아하는 사람이 사하를 좋아하는 기적이 일어나길 빌어줄게!

606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4:00

>>595 둘 다를 택하거나 둘 다 아니거나 중 하나야. 거기다 문하의 인간관계는 엄청나게 좁은 편이고... <:3
그렇지만 자세히 말해보자면, 우선 문하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면 먼저 '나는 저 사람을 내 마음에 들여보낼 수 있는가/들여보내도 괜찮은가' 를 먼저 따져볼 거야.
그런데 문하는 자존심이고 자존감이고 죄다 와르르 무너져버린 상태이기에, 거의 대부분은 '당연히 안되지' 라는 생각으로 지레 포기해 버리기에, 정작 문하 주변의 조금이라도 친하다 할 수 있는 인물들은 거의가 문하에게 먼저 호의를 갖고 다가온 사람들뿐이야.

607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4:08

>>602 저도요... 옆에서 폭죽 터뜨리고 박수치고 케이크 준비해줄 의향 있다............................

:3 알겠죠? 이상 혐관을 사랑하는 모임 일원.

>>604 아니죠 역은 성립 안됩니당 혐관은 사랑이될 수 있지만 사랑은 혐관이 될 수 없다...!!!

608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4:30

>>604 에??

609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5:04

답레랑 잡담을 병행하고 있기에 내가 놓치고 본의아니게 스루해버리는 게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게 있다면 말해줘 ;ㅇ;

610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5:39

>>607 (뭔가 배신 당한 기분)
(슬퍼서 풀때기 먹음)

611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6:18

>>605 그렇구먼~~~ 오너 마음이 그렇다시니 구질구질하게 구는 건 스탑하겠슴다 (ㅋㅋㅋㅋ) :3 이렇게 썰로 풀어준것만으로도 감사하다~!! >.0

612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6:23

오늘도 일상을 돌릴까했는데 혐생이 날 치고 갔어 ..

613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7:23

>>605 하늘이가 이쪽에게 귀찮게 굴게 하는 대신 이쪽이 하늘이를 귀찮게 구는 건 어떨까? (발상의 이상한 전환)

614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7:27

>>608 우리는 싸워야 한다!!
LOVE IS WAR!!!!!! 상대의 심장에 핀포인트샷을 날릴 때까지!!!!!!!

615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8:15

>>610 어째서요...??!!! 물론 사랑을 하면 싸우는 일도 있겠지만 혐관이랑은 미묘하게 다르다... :3

>>613 오... 천재 발언...

616 문 하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9:20

사치야.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사치야.

혼자서 죽어가는 데에는, 옆에 아무도 필요하지 않아.

그러니 다가오지 않아도 좋아,
언젠가 나를 떠나갈 너희들아.
내 옆에 있어봐야, 병든 개가 서서히 죽어가는 몰골이 가장 볼만한 구경거리일 테니까.

─────

# 시트 작성 당시의 문하는 거의 이런 상태였고, 지금이라고 크게 다를 것은 없지. 그렇지만 다가오는 사람을 밀어내는 것마저 단념해버려서, 다가오지 않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곤 있지만 딱히 누가 다가오는 것을 막지는 않아.

617 새슬주 (VuCEPj9VY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9:39

갱신해욧 :3~~ 오늘도 시끌복작한 산들고! 다들 반갑습니다 좋은 밤이에요 ^.^~~

618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9:46

>>594 (인터레스팅) 그러면 선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불일치할때는 무슨 선택을 하나요 그거 매우 궁금

>>596 뭔지 알지알지 큭 크윽 발린다 크윽 하지만 가슴 어딘가가 아파오는디
슬혜의 커튼콜이 이쁘게 났음 좋겠어..

>>601 귀여운걸 >:3
해인이 의외로 고백박치기에 약한 편인걸까요

>>602 그래서 사하는 누구택하냐굿...!!!!!!!!!!! 우엥 대답해줘요 우엥

>>604 .oO(손수건 쪽이 진심이구나)

>>606 호의를 가져야 올 수 있는 편이구만유 어흑흑 문하야.............
그러면 문하는 다가오는 사람들한테 기본적으로 무슨 생각인지 궁금해졋어요

619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9:46

>>615 사랑은 썸썸 알콩달콩
혐관은 쌈쌈 딱콩딱콩

620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0:25

>>611 하지만 어쩔수 없는걸! 그거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612 저런 해인주. 현생은 곧 해결될거야!!

>>613 오. 환영인데? 물론 하늘이는 그런 거 안 싫어해! 물론 모든 것을 다 용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지간한건 다 받아줄수 있다!! 와라!!

62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1:15

>>618 아뇨 다짜고짜 고백 박치기 해버리면 ... 별로 안좋아해요

새슬주 어서와요~

622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1:17

>>616 역시 하늘이가 가서 이런저런 말을 걸어야..(눈물)

>>617 어서 와라! 안녕안녕! 새슬주!

623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2:09

새슬주 어서와요~~~!!!!

>>618 찐사랑이면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을 노리겠지만............ 선하 이상형 자체가 날 계속 신경써주는 사람! 이어서 만약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 안 좋아하면 포기합니당

624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2:20

내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못올테니 오늘 잔뜩 놀아둘꺼에요!!

625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2:31

>>585 >>트루먼쇼<<
슬혜 멋져.. 동경해... 남들이 할 수 없는 걸 하는 점이 짜릿해...

>>587 전 >>민규가 반한다면 달라지겠지만<< 이 부분이 몹시 신경이 쓰입니다 선생님...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는 경우가 되려면... (오너가 치여야하나...?) 아랑주가 치임 될 것 같습니다... ㅇ.< 절반만 농담이구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금아랑의 마음에 들어오면 뭐... 아랑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겠는데(안 들어갈 수도 있겠지요ㅠ), 아랑이 그냥 호감은 잘 알지만, 연애방면의 호감이 오면.. 정말 티를 팍팍 내지 않는 이상 모를 것 같아요... 완전 핵직구면 그제야 알아먹을 수도 있음... <:3

>>589 크리스피롤이었던 거 같아요 그 곡물바! 아랑주도 그거 맛나게 먹었어요 <:3

>> 혐관한테 치이는 거 << 무서운데
>>혐관에서 이러저러한 것을 거쳐 사랑(혹은 애증)이 되는 거<< 이건 짜릿하고 좋아요... ((흑흑))

>>602 저두요... 사하가 좋아하는 사람이, 사하를 좋아하는 기적이 있게되길 빌어요... 저도 질문 답변 너무 맛있게 먹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사하주... 감사합니다... ㅇ.< (오늘의 질문자상 드림)

626 문 하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2:40

>>617 어서와, 새슬주. 좋은 밤이네.

>>618 부질없는 일일 텐데─ 하고 관망하는 스타일. 자기도 모르는 새에 조금씩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지. 지금 돌리고 있는 아랑이와의 일상처럼.

>>619 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3:25

사랑 선택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뭔가 진짜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엄청 치열할 것 같다.

그러니 나는 하늘이를 안고 관객석에서 미리 전용석을 만들어야겠어.

628 규리(🍊)주 (HaJ78SvEsY)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3:27

드디어... 일의 늪에서 살아 돌아온 귤주다...... ㅇ<-<

629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3:42

새슬슬슬슬슬주 안녕녕녕녕!!!!!!!!!!!!!!!!

>>618 그래서 양아치가 앵간치해선 화를 안내는 이유도 그거야. :3c
멀리서 나를 바라보는 느낌이라 일단은 '이게 그정도로 화날만한 일인가? 하고 일차적으로 필터링이 되는 느낌?

고로 얘가 하악질하는걸 보려면 엄청 귀찮게 굴거나 카톡을 몇십개씩 보내거나 시시때때로 전화하거나 하면 될지두... (?)

630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3:43

>>616 바싹 말라서 더 마를 것도 없는 거 같아서 슬퍼 ㅠ..... 문하에게도 봄날이 왔으면 좋겠읍니다......
>>617 새슬주 안녕 좋은 밤이야~~!
>>618 사하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고릅니다 '-^)~*
>>625 앗 질문자상 감사히 받읍니다.. 기운 조금 났다....!!

631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4:07

규리주 고생 많았다 ㅠㅠㅜㅜ 어서와~~!

632 새슬주 (VuCEPj9VY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4:10

민규주 슬혜주 해인주 하늘주 선하주 아랑주 문하주 반가워요 :D~~!!

633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4:16

>>627 뭐야 해인이 자리도 만들어줘요

634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4:31

규리주 어서와요!! 고생하셨어요 8-8

635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4:39

>>628 고생이 많다! 규리주! 하루 힘냈어!!

636 새슬주 (VuCEPj9VY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4:55

앗 규리주도 어서와요! 반가워요 :3~~

637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5:16

규리주 새슬주 하이하이여요

638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5:19

>>633 해인이는 무대 위에 올라가서 치열한 경쟁전을 벌여야 하는 거 아니야? (갸웃)
내가 보는 해인이는 그런 애인데?!

아. 그래도 같이 볼 거면 옆자리에 앉으라구!

639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5:37

>>625 아 맞아요 맞아요 그거 짱 맛있어요~!!!
ㅋㅋㅋ 혐관에서 이러저러한걸 거쳐 애증? 존...맛........ 진짜 이게... 이게 한번먹으면 끊을 수가 없는 마약인데 아랑주가 뭘 좀 아시네 맛잘알 맛잘알 괜히 옛날 인소 남주가 -_-^ 형인게 아니에요

헐 달달한 거 이야기하니까 궁금하다 캐릭터들 단 음식 좋아하나요? 선하는 (단}음식 좋아합니다.

640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5:42

새슬주 규리주 다 어서와`!!

641 화연호 - 은사하 (e5I/Gd2h3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6:00

" 응응! 사하 선배는 좋은사람 해. "

사실 그에게 잔소리를 했다고 해도 평가가 달라지는 일은 없었을테다. 그의 '좋은 사람' 기준은 꽤나 유하니까. 정말 느닷없이 그의 명치를 진심펀치로 갈기지 않는 한은 그가 느끼는 첫인상(나쁜사람or좋은사람)이 바뀔 일은 없었다. 사하처럼 사람 좋은 미소까지 보인다면 좋은 사람 지수는 더 올라간다.

" 그래? 그럼 난 용감함 사람이 된거야? "

포기와 용기. 그 둘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연호는 잘 모른다. 다만 자신에 대한 칭찬이겠거니 싶어 솔직하게 받아들이며 싱긋 웃었다. 감사하다는 표시다. 하지만 포기한 것은 이 순간 뿐이니, 사하는 앞으로 수없이 받아올 연호의 '깨물기 허락' 을 거절해야 할 것이다.

" 원래 공주란 우아한 법이죠. "

이번에는 없는 부채를 들고 얼굴을 가리는 시늉을 해보인다. 보이지 않는 부채에 의해 그의 장난기가 섞인 미소가 가려졌다.

" 엑, "

파라솔을 포기함으로써 용감해지려고 하는 사하에게 노골적으로 '그건 싫다' 는 눈빛을 보냈다.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 파라솔이 없다니! 연호에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 안 돼! 내가 샹들리에랑 같이 구해올거야! "

그러니까 그걸 대체 어디서 구해온다는걸까? 고물상이라도 털게?

" 그러니까 사하 선배는 음료수만 들고 편하게 와! "

642 화연호 - 단유신 (e5I/Gd2h3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6:26

유신을 안아들자 들리는 마른 가침에 연호는 화들짝 놀라 하마터면 그를 떨어뜨릴 뻔 했다.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유신이 불편한 점이 있었나 싶어 일단은 얌저뇌 기다려보았지만, 유신이 기대오는것에 괜찮았나보다 싶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그래? 박력있는건가? "

그냥 안아들어준 것 뿐인데. 거기서 어떤 박력이 있었는지 본인은 인지하지 못했다.

" 느긋하게... 평소의 반정도 속도면 되려나? "

기숙사는 대충 어디인지 알고 있었다. 그리 멀지는 않았지만 도중에 간식을 사려면 매점에 들러야 할테니, 바깥쪽으로 크게 돌아서 간다면 동선이 얼추 맞을것 같았다. 대충 머릿속으로 지도를 그리고서 출발하려는 연호는 아무 문제가 없어보였다.

하지만 유신은 알아야했다.

" 처음엔 조금 흔들릴 수도 있으니까 꽉 잡아. "

그는 파쿠르의 귀재였다.

드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자신의 앞에 보이는 창문을 열고서 망설임 없이 뛰어내렸다. 2층이라서 가능한 선택이었다. 더 높은 층이었다면 제대로 된 낙법 없이 떨어지면 아무리 그라도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아무튼 바닥에 쿵 착지하고서 유신의 상태를 살핀다.

" 괜찮지? "

아마 아닐것 같지만.

643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6:39

>>638 쉴 공간도 있어야죠 ... 해인이는 상처가 많은 아이라서 아직은 오는 친구도 밀어낸다구요 :3
>>639 해인이는 달달한거 하루라도 안먹으면 우울해지는 아이에요

644 연호주 (e5I/Gd2h3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6:46

답레들고 왔습니닷! 그동안 오신분들 모두 반가워요~!!

645 새슬주 (VuCEPj9VY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6:52

앗 시아주도 반가워요~~

뭔가 맛있는 얘기를 막 하고 계신거같은데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으니 정주행을 쫌 하도록 하겠읍니다 ㄴㅇㄱ 호다닥

646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7:18

>>639 극도적으로 단 것은 조금 피하는 편이야. 그냥 적절한 달콤한 것은 좋아해!

647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7:18

>>625 민규도 사람이라 심장이 있으니까요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치 오너관은 어쩔수업지 ㅇㅈ합니다
아랑이한테는.. 밀당하면 역효과나려나유

>>630 (핑구메모짤)

648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7:58

으아아아악!!!!! 지금까지 일상에서 선하 - 비랑을 실수로 하늘로 한걸 발견했다....... (기절함)
비랑주 정말 죄송합니다..... 바로 직전 일상을 하늘주랑 해서 별 생각없이 가장 위에 있는 걸... 선택... 했...................... 정말...

>>579 선하 - 비랑 수정... 수정.. 수정... (해골처럼 말라가는중)

규리주,,, 어서와요.... 좋은 밤...

649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8:47

>>625 냐! 너두 나감없(나는 감정이 없다) 할수 잇서! (?)

650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8:58

뭣?! 나도 몰랐는데!! 진짜잖아?!

651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9:14

>>6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2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9:25

저는 보면서 알고 계시겠거니 하고 말씀 안드렸는데 ...

653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9:50

>>639 헉 선하 응원갈 때 단 거 필수......... 사하도 (단)음식 좋아합니다....

654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9:56

>>643 해인이는 ... 단걸 좋아한다... 그 단 거 좋아하는 것도 종류마다 다르잖아요?? 초콜릿 같은 묵직한 단 맛을 좋아하나요 아님 과일류의 새콤달콤한걸 좋아하나요?

>>646 오호 그렇구먼 (메모메모) 그러면 마시멜로 같은 것도 싫어하려나요?? (많이 달긴함)

655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00:12

귤귤귤주 안녕!!!!!!!!!!!!!!!!!!!!!
슬슬 쓸려내려갈 시간이군!😎

656 유신주 (MOloVI6rDQ)

2021-08-20 (불탄다..!) 00:00:29

연호 파쿠르 개 쩔 어

갱신이야~~~~~~~~~~~ 지금 살짝 피곤해서 답레는 아마 텀 조금 걸릴 거로..예상하고(ㅠㅁㅠ) 민규주는 번거로울 테지만 선관 스레 잠깐만 확인 부탁해~~~~~~~

657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00:00:39

단 거 티미 호로롤록 (쪼곰 힘들어서 이번 질문 반응은 민규주 마음속에서만 할게유 >.0)

민규는.. 뭐든.. 먹어..

658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00:00:54

ㅇㅇ우와악 선관스레갱신됐구나 죄송합니다

65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00:55

>>654 싫어하기보다는 잘 안 먹는 편이지! 그래도 가벼운 초콜릿 같은 것은 좋아해!

660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0:00:59

시아주는 이미 쓸려내려가구 있어...😎

66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01:33

>>656 어서 와! 안녕안녕! 유신주!
왜지? 매일 오던 것 같던데 왜 되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지? 드디어 만나지 못하는 평행선이 교차하는거야?

662 선하주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00:01:52

>>650 아 지금 기절했어요..... 아.... 아... 아..아.. (가오나시됨) 하늘주께도 죄송합니다........... 정말....

>>652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확인하니가 나메 실수가???? 지금 비명지르는 이카리신지짤처럼 소리 질렀잖아요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

>>653 ㅋㅋㅋㅋㅋ 아나 좋아요 선하 뭔가 이것저것 간식거리 많이 받는데 쉬는 타임에 다 먹어버릴 것만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주면 선하가 좋아할겁니다 ㅎㅎ

663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02:23

>>654 그냥 단거라면 다 좋아해요! 하지만 굳이 꼽으라면 꾸덕한 단맛을 더 좋아하는 스타일. 선하도 달달한거 좋아하면 해인이가 만날때마다 사탕 하나씩 쥐어줄껄요?

유 신 주 어 서 와 요 ! ! !

664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02:30

>>658 귀여워.

>>660 (소면 대신 시아주 흘리기)

665 윤 비랑 - 양 선하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03:13

"그래, 배고플 땐 입에 들어가는 게 중요하지. 주문오류로 치즈랑 베이컨 추가된 떡볶이 나와도 다 먹을 만큼 배고파 지금."

마지막을 조금 투정같은 말로 맺은 비랑이 끄덕 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째나 저째나 해도 맛있으면 장땡이지요. 둘 다 맛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상대가 시비를 건 것도 아니고 존중해준다고 말했으니 문제될 것도 없습니다.

"오- 땡큐..."

잠깐 기다리는 건데 바깥에 있는 것보다 (정신적)HP가 빨리 닳다 보니 벌써 방전되어 있는 비랑입니다. 티슈까지 뜯어내는 걸 보고 깔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냥 행동에 꼭 할 필요는 없는 뭔가를 추가해서 느리게 함으로서 조금이라도 배고픔에서 초점을 돌리려는 것일지도 모른다고도 느끼겠지만요.

"윤비랑. 너는?"

테이블 위에 한쪽 팔을 올리고 손등 위에 턱을 올린 다음 의자를 뒤로 쭉 빼고 있습니다. 한껏 늘어진 느낌이네요... 하지만 뭔가 목표가 생겼는지 의자를 조금 앞으로 당기고 몸을 일으켜세웁니다.

"물 떠올건데 가져오고 나서 얘기할래? 필요하면 네 컵도 가져올게."

한쪽에 있는 정수기를 발견한 듯, 억지로라도 움직이려는 듯 성급하게 먼저 일어나려 합니다. 선하가 수락했다면 바로 소독기에 들어가 있는 컵을 꺼내 물 두 잔을 떠왔겠지요. 비랑은 물을 떠와놓고 한 컵을 단숨에 마셔버려서 의미가 없어지겠지만요.

666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03:58

>>662

유신주 어서와!!!!!!!!!!!!!!!!!

667 선하주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00:04:39

유신주도 어서와요~~~!!!!!!!!!

>>659 오호랑 오케이... 언젠가... 왕창 단 디저트 가게.. 가서... 선하 혼자 다먹는 일상 찍기... (농담)

>>657 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 그럼 막 오이... 바게트 이런것도 먹어요? (괴랄한 걸 생각해내봄)

>>663 음~ 해인이 맛잘알이네요 ^^ 선하는 모르겠고 일단 제가 꾸덕한 단맛을 좋아함 (소심스레 해인에게 하파 요청) 헐랭 진짜요? 해인이 그는... 킹갓천사인가? 일상때 기대..함 해보겠음.. .달달타..

668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0:05:19

>>664 슬혜주가 쓸려보냈어 ㅠㅠㅠㅠ

유신주 어서와~

669 선하주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00:05:36

>>666 이짤 올리려다가 너무 시강일까봐..... ㅋㅋㅋㅋ

비랑주......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랜절) 제가 자꾸 나메 실수해서 죄송합니다.... 아이고..... ㅠㅠㅠㅠ

670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05:40

다들 어서와-
사실 나 그거 보면서 윤머시기 - 하늘이라고 나메 달 뻔했잖아. 존재하지 않는 하늘이를 끌어들인 3인 일상이 될 뻔했다구.

67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06:54

>>662 아니. 뭐 미안할게 있나! 쓰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거지!!

>>667 하늘:(이 선배는 왜 나를 데리고 온거지?)
하늘:(내가 뭘 잘못한건가?)
하늘:(팔짱끼고 눈 감고 생각중)

물론 이쪽도 농담!

672 선하주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00:07:06

>>670 울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정신이... 없었다........ 찬물 마시고 정신가다듬고 답레 쓰러 갑니다 춍춍,,,

673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07:07

1. 상가 거리 떡볶이집에 하늘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존재하는 하늘이를 나메에서 발견할 경우, 침착하게 아무 메뉴나 주문한 다음 상대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말고 즉시 떡볶이집을 빠져나오십시오. 다음에 가면 멀쩡하게 주문한 메뉴가 나올 것입니다.

674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07:16

>>668 하지만 먹을 수 없는골!

>>669 히히 선하주 괴롭히기! (?)

>>670 아아, <소환>하려고 했는가...

67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07:35

>>670 오우. 혹시 알아? 구석에서 하늘이가 뭐 먹으면서 바라보다가 살며시 못 본 척 고개를 돌리고 있을지!

676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07:59

>>667 (해인이 영문도 모르고 갑자기 허공에 하이파이브) 해인이 주머니엔 항상 사탕이 있기 때문에 ... 집히는 맛으로 주기는 하지만요. 바꿔달라하면 바꿔주기도 하고! 친해지면 편의점에서 뭐든 사다줌니다 ... 선하는 운동부라 챙겨주면 더 챙겨주죠!

677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00:09:08

>>667 주면... 먹습니다 >.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씨 어찌하다 나폴리탄이 되어버리셨소

678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09:14

>>673 나폴리탄 괴담이냐구욬ㅋㅋㅋㅋㅋ

679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0:09:27

>>674 그럼 난 슬혜주를 먹겠다 😎 얌얌

썰들이 맛있구만.

680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0:11

나폴리탄 괴담이라니. 이렇게 하늘이는 메타캐릭터가 되는거로군! 압니다!

>>679 그리고 난 둘의 커플 썰을 잘 먹도록 하지! 냠냠!

681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0:10:50

규리주 새슬주 어서오세요~~~~~~~~~~~~~~~~ 유신주도 어서와요~~~~~~~~~~~~~~~~~~~~~~~~

와... 저도 쓸려가는 중.... 혹시 문하주 답변 올라왔나요...ㅇ<-< ((문하주 어디 계세요...))

682 슬혜주(먹힘)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11:07

>>679 으앙 먹힘 x0x

683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11:58

강해인는 푸른 하늘 아래에서, 화내면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우리가 친구였다고 믿었어.
#shindanmaker #있잖아_나는
https://kr.shindanmaker.com/955870
설마 ... 민규? (충격먹음)

그가 말했습니다.
"나를 사랑해?"

강해인은(는) 밝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사랑했었어."

그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shindanmaker #나를_사랑해
https://kr.shindanmaker.com/936930
... 사람 있죠?

강해인.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의 사소한 것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다가 항상 당신의 편이 되어준다.
마지막엔 당신이 무방비해질 때는 절대로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shindanmaker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오 ... 공략법이 비슷해오 :3

684 문 하 - 금아랑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12:07

아랑이 그런 추측을 할 만도 했다. 그는 확실히 그런 사소하고 작은 따뜻한 호의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다른 사람과의 교류 자체에 염증이 난 것처럼 보였다고 하면 될까. 그와 다른 이들 사이에는 어색함의 장막으로 포장된 냉엄한 무관심의 장벽이 자리하고 있었다. 물론 그 무관심의 장벽을 넘어 문하에게로 다가가는 몇몇 용기있는 이들은 있었다. 그 중에는 아랑─당신도 포함되어 있었고.

그런 이들은 의외로 쉽게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그 만리장성처럼 드높고 차가워 감히 다가가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그 장벽은, 다가가보면 군데군데 장막에 가려져있던 틈이 있어 의외로 쉽사리 그 장벽 너머의 소년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그러나 그런 이들이 몇 되지 않기에 문하는 사람 대 사람의 교류 사이에서 자잘하게 오가는 호의들에 익숙하지 않았다─ 아니, 익숙하지 않은 게 아니라, 마치 어떤 일로 상처가 생겨 그런 행동들을 꺼려하고 있는 것에 가까웠다.

그런데, 오늘 당신이 그의 상처에 반창고를 붙여주지 않았던가?

"멋있는 말을 하네."

문하는 새까맣게 비어있는 눈으로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가, 입으로 조금 서툴게 웃어보였다. 물론, 약 바르고 반창고 바른다고 그 자리에서 상처가 요술이라도 부린 마냥 뚝딱 없어지는 건 아니다만, 적어도 회복에 도움은 될 것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그런 일들을 꺼리고 있었으니까, 아랑이 한 말마따나 그런 일들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상당히 잊고 있었기에, 그의 마음을 이루는 부분들 중에서 그런 일들을 담당하는 부분을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했기에, 적당한 수준의 재활훈련도 필요할 것이다.

"음-"

그렇지만 과자에는 정말로 관심이 없었기에 과자는 (사전적인 의미로) 잘 몰랐다. 콘칩을 한번 힐끔 보고 단칼에 탄수화물 폭탄이라고 결론을 내린 문하는 미니쉘과 더블딥 빼빼로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이게 괜찮겠다."

문하는 더블딥 빼빼로를 손가락으로 가리켜보였다. 딱히 이걸 고른 이유라던가는 없었지만, 느낌이 괜찮았다.

68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2:15

>>681 내가 아는 바 아직 올라온건 없으니까 안심하라구!

686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2:32

는 막 올라왔잖아? 그렇다면 나는 사르륵이다!

687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12:36

문하주의 답변이 바로 올라왔네요!

688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3:15

>>683 오우. 마지막에 저것이 포인트란 말이지? 동네 사람들!! (확성기)

689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13:31

tmi) 문하는 작정하고 본격적으로 키토 식단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게 될 것 같은 일은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답레를 다 쓴 문하주는 잡담의 화력에 그만 쓸려가버리고 마는데)

690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14:44

>>689 사탕은 좋아하나요?

69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6:21

"이제 그만 나를 놓아 줘. 라는 말을 들으면?"
강하늘:.........
강하늘:하늘이가 영원히 지켜줄게~
강하늘:라는 일은 없어. 그런 말을 하기 전에 이미 놓아주지 않을까.

"꿇어."
강하늘:싫은데.
강하늘:왜 내가 꿇어야하는건데?

"전부 네가 망쳤잖아! 어떻게 할 거야!"
강하늘(잘못했을시):미안해. 어떻게든 책임지고 만회할게. 정말로 미안해.
강하늘(그런거 없을시):.......(아무런 말도 안하고 홱 가버리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92 은사하 - 화연호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00:17:23

"나는 너 말한 거였는데. 너 좋은 사람이라구."

느닷없이 제게 날아오는 말에 답지 않게 당황했다. 아주 잠깐이긴 했지만. 얼마 고민 않고 말한다. <그럼 사이좋게 둘 다 좋은 사람하지, 뭐.> 아주 명쾌한 결론이다. 사람 반 갈라줄 수는 없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나눠가질 수 있으니까.

"그런 셈이지."

굳이 포기와 연결지어 생각하지 않아도 연호는 충분히 용감했다. 평범한 사람이 국기게양대 올라갈 생각할 리 없다. 행동으로 옮기는 건 더더욱 상상도 못 할 일이고. 그 대단한 걸 해낸 게 연호니까, 용감하다는 말 붙이기 충분하지 않나 싶다. 솔직한 생각으론 용감하다는 말보다 더한 게 필요한 것 같고.

"앞으로 공주라고 불러야겠네."

능청스러운 대응에 절로 웃음이 났다. 장단 맞춰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파라솔 포기하기 싫어하는 모습 보고서 장난스레 말했다. <공주님, 체통을 지키셔야지요.>

"그거 다 어디서 구해?"

호기심이 동해 물었다. 비꼬는 거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묻는 거다. 잘하면 옥상이 아지트가 되겠는데. 책상에, 의자에, 파라솔에, 샹들리에까지. …걸리면 청소로는 안 끝나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공주야, 그거 노인공경이야? 내가 할 일 너무 간단한데."

가늘게 뜬 눈으로 연호를 보며 묻는다. 장난이다.

693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17:24

문 하는 무언가를 앞두고, 금방이라도 무너질듯한 모습으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네가 행복하길 바라.
https://kr.shindanmaker.com/955870

진단메이커들 중에는 바넘 효과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진단 문항도 있는데, 특히 문하처럼 델리커시한 감성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캐릭터에게 친화적인 문장이 많아서 좋아.


문 하.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과 대화를 나눌땐 목소리가 편하게 가라앉는다.
그러다가 가끔씩 당신을 향한 검은 속내를 내비친다.
마지막엔 당신이 오로지 자신만의 것이 되어주길 바란다.

그야, 마지막 단계에서 독점욕을 내비치는 건 늑대들의 종특이잖아? (처음에는과 그러다가에 뼈를 맞아죽었기에 영혼 상태로 말하고 있음)

694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18:34

강해인의 꿈은 끝없는 빗소리가 귀를 두드리는 꿈. 하늘을 유영하는 하늘고래가 당신에게 꽃을 내밀었네요. 그가 내민 꽃은 다알리아, 화려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받아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저 꿈일 뿐이니까. 강해인, …
#shindanmaker #당신의_꿈에_찾아갑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29959

받아야지, 공교롭게도 내 언어는 화려하기 그지 없으니까.

강해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포기하지_못한_것은
- 재능을 숨기는 방법을 찾는 것
자캐의_어리석음은
- 모두가 자신의 적이라고 오해한 것
자캐가_집에_있을_때_도둑이_든다면
- (침착하게 집에 있는 돈을 다 꺼내준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강해인의 TMI: 수를 계산할때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씀.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옼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맞아요

69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8:51

>>693 (눈물이 줄줄) 뭔가 되게 아련하잖아!! 그리고 2번째는... 저게 포인트로구만!!

696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19:26

어마무시하게 진단이 넘쳐흐르는구만. 다 반응할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수를 계산할때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쓰는 해인이는 귀여운게 맞다.

697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00:19:29

앗 답레 쓰고 온 사이에..!! 다들 어서오구 진단 잘 먹겠습니다 '-^)~*

698 슬혜주(먹힘)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20:27

(덕캐들 진단 호로로로로로로록)

699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20:46

진단 맛있다 ... 정각이 지나면 진단들이 흘러넘치는 이 세계가 진정한 이상향 ... 토마스 무어 당신은 틀렸어!

700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20:55

>>690 사탕도 당덩어리긴 하지만, 딱히 싫어하지는 않고 평범하게 받아먹을 거야. 사탕 한 알 정도쯤이야- 하는 느낌으로. 말했듯이 식단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건 아니라서, 친구들과 간식 정도는 거부하지 않아.

701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0:21:01

이시아 의 꿈은 동굴 안 보석의 꿈. 가시가 모조리 잘려나간 장미가 당신에게 꽃을 내밀었네요. 그가 내민 꽃은 풀의 싹, 첫사랑의 추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섬세하게 다뤘는데도, 꽤 여린 생명이었는지 시들었나 봐요. …
#shindanmaker #당신의_꿈에_찾아갑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29959

702 선하 - 비랑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00:22:37

"시키지도 않은 추가 토핑, 완전 이득이네. 그러면 나도 몇 입 줘. 그정도의 정은 있겠지?"

없다면 있게 만들테니 각오해라. 옅은 색소 때문에 전체적으로 희미해보이는 얼굴이 어째 하드보일드풍으로 바뀌었다면 과장일까? 아무튼 그정도로 진지하단 소리다.

"양 선하."

...그러고 또 다시 말이 없다. 단순히 대화를 이어나갈 의지가 없다기보다는, 텅텅 빈 위장과 함께 머리도 비워진듯 생산성 있는 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눈을 깜빡일때마다 전등이 꺼졌다 들어왔다하는 기분이 들었다. 허기진 기분이 며칠 굶은마냥 끔찍했다. 컵을 가져오겠다는 비랑의 반쯤 홀린듯 고개를 끄덕였다. 물배라도 채울 예정이었다.

물을 모두 마셔버린 선하가 작게 중얼거린다. "배고프다..." 힘 잃고 의자에 기댄 탓에 천장을 보인다. 이쯤되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다. 급격히 모든 성의와 기력을 잃어버린 선하가 심드렁한 얼굴을 한다. 머지않아, 점원이 음식을 들고 다가온다. 야밤중 먹이감을 발견한 매처럼 선하가 고개를 튼다. 집요한 시선이 떡볶이 그릇에 닿는다. 다행히 같은 테이블인 걸 의식한 탓인지 시킨 메뉴가 같이 나왔다. 테이블이 큰 편은 아닌지라 시킨 메뉴가 가득 채워진다. 선하는 자세를 바로하고 젓가락을 집어들었다. 문득, 비랑이 눈에 보이자 예의상 몇 마디 보낸다.

"맛있게 먹어."

703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23:11

>1596279074>217 읽긴 읽었는데 답장을 못 쓰고 있었어! 미스테리어스한 느낌의 who, 과연 정말로 미스테리어스했어...! 아랑이란 거 전혀 눈치 못 챘는걸! 별사탕이 아랑이의 목소리를 비유한 거였구나. 알아차리진 못했지만, 누군가의 목소리를 선물받고 가장 예쁘게 가다듬은 자신의 목소리를 돌려주다니 이거 꽤 낭만 있는 장면이 됐는데. 처음 들꽃 선물이 왔을 때 조금 어른스럽고 감성적인 느낌의 캐릭터일까, 했는데 의외로 귀여운 물건이 돌아와서 웃었었지. 초코머핀이랑 초코우유 보면서 실제로 먹고 싶었어! 후일담의 마지막이 아랑이가 비랑이를 찾아오는 걸로 끝났으니까, 다음에 아랑이와 일상을 하면 여기부터 시작하게 되려나? 놀라면서도 반갑게 받아줄 것 같아!
(여담. 비랑이는 과자 받았더라도 눈치를 못 챘을 거야...)

70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23:14

>>701 뭔가 되게 몽환적이면서 예쁜 꿈이다. 가시가 모조리 잘려나간 장미라면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 같은데 시들었다는 것은 뭔가 조금 씁쓸하네.

705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23:58

@아랑주
선관은 선관 스레에 있는 내용으로 마무리지으면 될까?

706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23:58

>>700 그럼 문하에게도 사탕 한알 ... 나눠줘야겟다 ...

707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25:25

일단 후딱 샤워를 하고 와야겠구만!! 답레가 올라올진 모르겠지만 지금 이럴때 다녀오겠다!

708 선하주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00:26:02

오~~ 하늘주 따라서 저도 샤워하러 갔다올게요 ㅋㅋㅋㅋㅋ (나이스 타이밍~)

709 슬혜주(먹힘)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26:07

현슬혜의 TMI: 오이를 못 먹음.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고양이가 오이를 싫어하긴 하지...🤔)

현슬혜의 꿈은 낡은 골동품들의 꿈. 날개가 부러진 천사가 당신에게 꽃을 내밀었네요. 그가 내민 꽃은 저먼더, 경애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받아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저 꿈일 뿐이니까. 현슬혜, 받을 건가요?
#shindanmaker #당신의_꿈에_찾아갑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29959

현슬혜의 오늘 풀 해시는
사랑받고_싶다면_네_존재가치를_증명하라는_말에_자캐는
-존재가치... 이거 백퍼 스위치 눌릴 말인디... 🤔

자캐가_만약_고양이라면
-(이미 고양이의 영혼을 가진 인간임)

자캐의_죽음_앞에서의_태도는
-누군가 본다면 감정이 있나 싶을 정도로 냉철하려나?
근데 진짜 감정 없는건 맞워요...
그래도 정말 친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울지 않을까? 설마 그래도 안울라구...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10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00:26:16

몸이 쪼곰 안 좋아서 자러가겠습니다 >.0

711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0:26:33

시아의 첫사랑의 추억이라 😎

>>704 그러게 조금 씁쓸하지

71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27:06

"지금 당장 처음으로 떠오른 소원은? 쓸모없는 거여도 취소 불가능."
문 하: "...그래. 취소 불가능이고, 성립 불가능이기도 하지."

"처음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였어?"
문 하: "흔히 ■■라고 지칭하는 사람. ■ ■■ ■■."
문 하: "표정하고는." (실소)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문 하: "질문이 좀 많이 마음에 안 드는데. 거부할게.
"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와... 첫질문은 캐릭터의 본질을 건드리고 두번째 질문은 캐릭터의 비설을 건드리고 세번째 질문은 캐릭터의 역린을 건드리네... 거기 뒤에 누구주야...??

713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28:25

>>710 허어어 민규주 푹 주무시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엄청 상쾌하셨으면 좋겠어요

714 슬혜주(먹힘)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28:55

>>710 밍규규규주 잘자!!!!!!!!!!! 푹쉬어!!!!!

715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00:29:20

>>710 민규주 잘 자~~ 좋은 꿈!

716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0:29:40

민규주 잘자!!!

>>714 슬혜주 먹었더니 든든하네 😎

717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31:55

잘 자, 민규주. 푹 잠들길 빌어.

718 슬혜주(먹힘)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32:34

>>716 흑흑... 이제 양아치는 누가 돌리누...

719 화연호 - 은사하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0:34:16

" 응! 좋아! "

둘 다 좋은사람이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의 생각으로는 뭐, 사하가 좋은 사람이 된다면야 어떤 결과든 딱히 신경쓰지 않았을테다. 아무튼 사하의 명쾌한 결론을 연호는 마음에 들어했다.

" 오, 그럼 다 포기하면 엄청 용감한 사람 되는건가? "

이런 멍청이가, 라고 하고싶었지만 닿지 않는다. 포기하기만 해서야 용감이고 뭐고 그냥 호구다. 아니면 세계최강의 멍청이거나. 하지만 닥치지 않은 일을 걱정할 정도로 연호는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아니었다. 언제나 현재를 중요시하는 그로써는 미래걱정이 아직 없었다.

" 그럼 선배는 왕자님이야? "

성별적으로 뒤바뀐 이름이간 했지만 그에게는 딱히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저 키득키득 웃으며 '나쁘지 않은데?' 라고 했을 뿐이다. 체통을 지켜야 한다는 말엔 '왕자님은 너무 쿨해!' 라며 반론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게 공주답다... 라고 해야할까...

" 알면 다쳐. "

어디서 구하냐... 당연히 궁금해할만한 질문이었지만 그는 갑작스레 진지한 표정으로 대꾸했다. 샹들리에와 파라솔을 구할 수 있는 곳.... 사하의 입장에서는 영 믿음이 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는 어떻게든 구할거라 단언했다.

" 그치만 왕자님한테 샹들리에 설치랑 파라솔 테이블 의자 옮기는거 시켰다간 사형당하지 않을까? "

중세시대때나 그랬겠지. 그리고 그건 공주도 마찬가지다.

" 원래 왕자님은 파티때 말타고 멋지게 등장하면 그걸로 된거야! "

문제가 있다면 그 말 역할도 연호가 하는거겠지만.

720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0:35:05

민규주 잘자요!! 좋은밤좋은꿈!!

72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35:25

갔다왔더니 민규주는 자러 갔구만! 잘 자! 민규주!

722 단유신 - 화연호 (MOloVI6rDQ)

2021-08-20 (불탄다..!) 00:35:49

"어떤 걸? 머리카락을?" 꽉 잡으라는 말에 순진하게멍청하게 헛소리로 승부 보는 사이에, 드르륵, 하고 제법 불길한 소리와 함께 창문이 열린다. 유신은 불길함을 느끼지 못했다. 창문이 열리자 훅 끼쳐오는 바람에 참 시원하다, 환기하려고 열어둔 건가, 같은 시원하게 정답 벗어난 생각이나 했을 뿐... 꽉 잡으라고 한 것은 혹시 바람에 날아갈까 걱정한 탓일까? 유신은 주섬주섬 연호의 적발을 손에 모아쥐려고 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더한 바람이 덮쳐올 것은 예상하지 못했고,
그대로 쿵.

다시 마른기침. 이번엔 두 번이다. 밭게 기침 한번, 기침 둘 하고. 머리카락 쥐는 데 성공했다면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을 테다... 물론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종류였지만.

"이런 건 미리 말해줬어야지... 저승사자 손 잡고 염라대왕 보고 왔잖아."

눈 반쯤 내리감으며 가벼운 원망을 표출한다. 다크서클이 짙어지니 그 모습이야말로 저승사자였지만, 이내 도로 눈 감고 연호에게 기대는 것은 그래도 내리고 싶지는 않다는 의사에 가까우리라.

723 윤 비랑 - 양 선하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37:02

비랑은 천천히 짤 같은 포즈를 취하면서 선하를 바라봅니다. 이만큼 위엄있는 건 아니겠지만, 아무튼 했습니다. 그 모습은 시험하는 것 같기도, 거절하는 것 같기도, 보류하기도 하는 것 같은 묘한 느낌이 느껴지네요.

그래봤자 비랑은 비랑, 서로 이름을 주고받고 나서 선하와 똑같은 상태가 되어 멍하니 늘어져 있습니다. 자기 집이었으면, 도 아니라 자기 혼자 있는 테이블이었으면 아예 테이블 위에 팔도 뻗고 대충 머리도 올려놓은 채로 생각을 포기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무기력을 깨고 일어나 물을 가져오고, 다 마셔 버린 이후, 조금 기력은 돌아왔지만 그리 나아지진 않았습니다.

"나도..."

그렇게 늘어져 있길 얼마나 지났을까요? 누군가에게 음식이 올 때마다 번뜩이던 무거운 시선이 위로 치솟아 오릅니다. 나의, 우리의 음식이 나온다는 직감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릇이 테이블 위에 모두 놓여지기 무섭게 선하가 꺼내준 젓가락을 들고 떡에 내리꽂네요. 그 빠른 움직임에 비해 입으로 가져가는 손길은 자못 느립니다. 그리고 중앙에 꽂혀 있는 떡볶이의 한쪽, 반보다 조금 적은 양을 한 입 물어뜯고 늦게도 대답합니다.

"너도."

야금야금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떡 하나를 세 입에 나눠 먹은 비랑은 젓가락에 묻은 고추장 소스를 핥습니다. 아껴 안 먹으면 떡볶이가 다 사라져 버릴 것처럼 조금씩 먹는데도, 떡이 금방금방 줄어갑니다. 조그만 떡의 빈자리가 생겨나자 거기에 기다란 튀김오뎅을 반쯤 담급니다. 적셔서 먹으려는 것 같네요. 그리고 김말이를 뱅글 돌려가며 듬뿍 양념을 적신 다음 베어뭅니다. 튀긴지 오래되지 않은 바삭함이 부서져나가며 탱글하고 투명한 당면이 단면에서 드러납니다.

724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0:37:46

>>7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서 돌리면 되는뎅

일상들이 다 재밌네

725 유신주 (MOloVI6rDQ)

2021-08-20 (불탄다..!) 00:40:27

모두 안녕안영~~~!

>>661 그러게나..말야...??? 으악 안돼 우리가 평행선을 걷고 있다니 하늘주랑 앞으로 많이 인사하고 하늘이랑도 12344565번 만나야하는데(???

726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0:42:02

민규주 안녕히 주무세요!! 8ㅁ8 (스담) 푹 주무시고 내일은 몸상태 좋아지시길 바라요!

하늘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문하주는... (오늘내로 답변 못 올라올 가능성도 있어보임) 혹여라도 너무 일상답레스 기다리다 너무 늦게자진 마시고 졸리면 일찍 들어가 주무세요 8ㅁ8

>>705 네! 그렇게 마무리 지으면 될 것 같구요!
>>703 토토로 열쇠고리 이미지도 준비했는데, 잘못된 파일형식이라 자꾸 안 올라가요... (그립톡도 안 올라가서 우는 짤...) 봄에 일상 시작하면 그렇게 될 것 같고, 여름에 일상 시작하면 ~한 일이 있었다! (비랑이가 놀라면서도 반갑게 반겨주고, 서로 마니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 로 넘어가고 여름에 맞는 새로운 일상이 될 것 같아요 >:3
(ㅋㅋㅋㅋㅋ 첫 선물 과자로 할까 하다가 그거 너무 선관스레에서 아랑이가 평소에 주던거라 눈치챌 줄 알았어요!) (마니또 기간동안 비랑이 답변 읽으면서 넘 귀엽고 감성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야생화 말고도, 노래해준 것도 감성적이었는걸!)

727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43:21

항상 말하는 부분이지만 답레는 언제든지 느긋하게 줘도 돼~

그리고 늦게 자는 건 아랑주 답레 때문이 아니라 혐생 스케줄 문제니깐.. ◑◑

728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43:38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위키 수정 좀 해야겠다 ...

72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44:13

☆SSR 캐릭터 강하늘 픽업 가챠 이벤트
『그 책에 모든 지식이 있다면』
유저 반응 :
"와 과거 설정 떡밥 나왔다ㅠㅠㅠ"
"회사의 마지막 비상금 픽업이 왔다"
"아 잠만 멘스 그거 복선이었냐고 아 아 아!!!!!!!!!!!1"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하늘:그 책에 모든 지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는 그걸 읽고 싶진 않아.
하늘;물론 읽는다면 피아노에 대한 지식이 더 쌓이고, 단번에 실력을 키울 수 있고 단번에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하늘:그러면 뭔가 치트키를 치는 것 같아서 싫어. 무엇보다 안 좋은 성적이 나왔기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이었어. 그러니까 그냥 평소처럼 연습할래. 그게 좋아.
하늘:그 책에 모든 지식이 있다면...
하늘:나는 그 책에는 관심없어.

라던가!

>>725 좋아좋아! 시간이 되면 만나보자고! 유신주!

730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0:48:10

일상을 돌려보고 싶은 친구들은 많은데 시간이 슬슬 부족하다니 ... (,_,

73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49:36

천천히 가자구! 천천히! 아직 스레가 끝나려면 멀었으니 말이야!

73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51:13

☆SSR 캐릭터 문 하 픽업 가챠 이벤트
『언제나 당신만을 생각한다고 해도』
유저 반응 :
"이자식들이런식으로나오면내가기뻐할줄알았냐정답이다연금술사~~~!!"
"기만러 차단합니다"
"나올 때까지 돌리면 확률 100%"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재밌어서 돌려봤는데 반응이 실제 재밌네. ㅋㅋㅋㅋㅋ

733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0:51:36

>>730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돌려보면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거야.

734 슬혜주(먹힘)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51:50

☆SSR 캐릭터 현슬혜 픽업 가챠 이벤트
『언제나 당신만을 생각한다고 해도』
유저 반응 :
"현슬혜 온리전 개최합니다"
"이자식들이런식으로나오면내가기뻐할줄알았냐정답이다연금술사~~~!!"
"현슬혜 드디어 나오냐구요ㅠㅠ"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현슬혜.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에게 자연스레 손이가다가 혼자 깜짝 놀란다.
그러다가 당신의 등허리를 쓸어내리거나 어깨를 쓰다듬는 등 스킨쉽의 농도가 짙어진다.
마지막엔 목줄을 스스로 내어주며 자신같은 괴물을 컨트롤 할 수있는 사람은 당신 뿐이라고 속삭인다.
#shindanmaker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
썩 나쁘지 않은 적중률이군.

735 화연호 - 단유신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0:51:56

유신에게 경고한 것은 좋았지만, 유신이 경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상정하지 못했다. 연호는 자신의 머리카락이 유신의 손에 들어갔다는 것을 뛰어내리고서야 깨달아버렸다. 덕분에 착지하고서 머리카락이 당겨진 덕분에, 그는 머리가 뒤로 당겨지며 '으갹' 라고 가볍게 신음했다.

큰 충격은 아니었지만 머리가 당겨진 아픔과, 자신의 신음소리 덕분에 이번에는 유신의 기침소리를 듣지 못한듯 하다. 만약 두번이나 기침한 것을 들었다면 아마 단번에 매점이나 기숙사가 아니라 병원으로 유신읓 들쳐매고 달렸을 것이다. 놀라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도 전에 달렸을테니 연호에게 들려있는 유신으로써는 꽤나 힘든 진동이 울릴 터였다. 못들은게 다행이지.

" 응? 염라대왕? 잘 살고있대? "

그는 염라대왕을 본 적도 없지만 일단 안부를 물었다. 유신이랑 알고지내는 사이라면 나중에 자신도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멍청한 생각을 가지고서.

아무튼 그 말을 끝으로 그는 달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어림잡아도 10km는 될 속도였다. 그는 이걸 50%라고 했으니 풀파워 달리기의 속도는......

" 매점 도착! "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매점 앞으로 도착해서 우뚝 멈췄다. 유신이 급제동에 충격을 받지 않도록 제대로 쿠션 역할을 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 뭐 먹을래? "

유신을 안아든 상태 그대로 매점 안으로 들어가며 물었다. 매점 주인이 놀란 눈치로 이쪽을 바라보지만, 연호는 그저 웃을 뿐이다.

736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0:52:18

(레스의 바다에 휩쓸려다니는 중)

737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53:12

"강제로 너의 하루가 다방면으로 전세계에 중계된다면?"
윤 비랑: 부끄러운 짓은 안 하게 노력해야지. 화장실은 어쩔 수 없어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이 있다면 즐겁게 하고 싶네.

"윗사람의 실수에는?"
윤 비랑: 계속 날 못살게 구는 사람이었다면 내심 꼴좋다!
그래도 겉으론 말하지 않으려고 해.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
윤 비랑: 최대한 노력해봐야지!
따뜻한 우유나 꿀을 마신다던가, 그런 건 양치하고 나선 못 하니까. 인터넷에 쳐보는 건 의미 없더라. 최대한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고 스스로 잠들어야 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윤 비랑의 꿈은 미지의 공간에서의 꿈. 서쪽 하늘로 기울어져 가던 지새는달이 당신에게 꽃을 내밀었네요. 그가 내민 꽃은 사프란, 후회 없는 청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꿈이 전부 맞는 것은 아니잖아요? 윤 비랑, 받을 건가요?
#shindanmaker #당신의_꿈에_찾아갑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29959
/물론, 받았답니다. 마음에 들었다고 하네요.

윤 비랑는 무언가를 앞두고, 오열하면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네가 너무 좋아.
#shindanmaker #있잖아_나는
https://kr.shindanmaker.com/955870
/대체 누구에게?!

윤 비랑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난_널_더_이상_못_믿겠어
: 예전처럼 밝게 대하진 못합니다. 말 자체를 많이 붙이지 않겠네요.
사람들이_많은_길에서_넘어진다면_자캐는
: 두 팔 짚고 일어나서 뛰어서 도주한다!
자캐가_오해하고_있는_것은
: 하늘이 흑막설(?)
농담. 이미 풀렸으니까. 딱히 오해하고 있을 만한 건... 몸상태? 별건 없지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윤 비랑의 TMI: 놀이기구를 무서워함.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SR 캐릭터 윤 비랑 픽업 가챠 이벤트
『비처럼 내리는, 절망 속에서』
유저 반응 :
"카드 퀼리티 미쳤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자 피규어"
"맛있는 갈비찜 해놨다 얼른 오렴"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엄청난 시리어스 이벤트가 예상되는 거야!

738 슬혜주(먹힘)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53:15

(내 진단보다 맛있는 다른 사람 진단)

73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53:34

>>732 맞는 말이잖아! 나올때까지 돌리면 확률 100%. 그러니까 내가 돌린다! 저 이벤트 스토리 재밌을 것 같단 말이야!

>>734 그러니까 위는 문하 버전이고 아래는 슬혜버전인거지? 둘 다 돌린다!

>>736 (건져주기) 어이쿠! 월척이구나!!

740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54:42

>>737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이 있다면 즐겁게 하고 싶네.

비랑이 왜 이리 착한 것. 하늘이라면 단번에 방송국에 찾아가서 다 엎어버렸을지도 모르는데. (흐릿)
그 와중에 하늘이 흑막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741 슬혜주(먹힘)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0:55:26

인디언식 기우제 무서어오...

742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0:56:00

☆SSR 캐릭터 이시아 픽업 가챠 이벤트
『언젠가 하늘이 무너지는 순간에』
유저 반응 :
"나는 회사와의 전투에서 승리했다(소환짤)"
"하느님.... 부처님.... 저.. 이걸 위해 태어났군요"
"속편내놔(드러누움)"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이시아.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과 같은 버릇을 발견할 때마다 새삼스러워진다.
그러다가 당신이 좋아하는 것, 눈길을 주는 사소한 것 마져 놓치지 않고 기억해둔다.
마지막엔 입 속의 혀처럼 굴며 당신의 시…
#shindanmaker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

743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56:17

윤 비랑.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이 싫지 않다.
그러다가 당신의 등허리를 쓸어내리거나 어깨를 쓰다듬는 등 스킨쉽의 농도가 짙어진다.
마지막엔 당신이 그 사람의 외모에 약한 것을 이용해 당신의 시선을 붙잡아둔다.
#shindanmaker #당신을_사랑하는_방법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ㅇ0ㅇ

윤 비랑(은)는 모든 신하를 잃은 백색의 킹.
#shindanmaker #자캐가_체스말이_된다면
https://kr.shindanmaker.com/841491
/고등학교 올라와서 모든 친구를 잃어버린 거야?! 그런 거야?!

[윤 비랑]
알이 부화했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01336/pic/7d5e02a42910413aae92bf866dd1c9ccdc226ad6_wct
속성: 바람
무게: 2.33kg
성향: 우둔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01336

☆SSR 캐릭터 윤 비랑
보유 칭호 : 【가장 깊은 곳의 불꽃】

1차 등장 대사(문자)
 「앞으로 나아가는 마음이 있다면..!」
2차 등장 대사(보이스)
 『자요, 당신에게 주는 선물이에요』

성능 평가 ::
"녀석은 SSR 중에서도 최약체다"
#shindanmaker #당가등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비랑이의 외형 모티브가 됐던 자캐가 불꽃을 쓰는 초능력자였단 기억이 나네. 물론 비랑이랑은 성격이 전혀 다른, 지니어스 선역 흑막계의 캐릭이었지만! 약한 건 똑같네...

74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56:21

>>741 저 이벤트 스토리도 되게 재밌을 것 같은데. (일단 돌리고 보기)

745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0:57:09

>>743 비랑이가 사랑을 하면 저렇게 된다는거지? 꼭 구경해야겠어! 그렇고 말고!
그리고 SSR 중에서 최약체일리가 없다!! 저 멋진 칭호를 보라!

746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58:12

>>740 이 정도면 비랑이한테 두번 다시 안 일어날 만한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니까! 그렇다고, 기분이 안 상한 건 아니지만. 사생활적인 부분까지 중계된다면 정말 기분 나빠할 거야.
즐겁게 하고 싶다는 건... 전세계적 송출 앞에서 장난을 치겠단 말씀!

747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0:58:42

"자넨 해고야."
화연호: "그럼 이제부터 제가 고객이군요."

"네가 원하는 최고의 하루의 내용은?"
화연호: "대포타고 학교에 날아가서 친구들 데리고 땡땡이 치는거. 어두워질때까지 실컷 놀고 집에 돌아갈거야."

"창조주가 존재한다면 그 분에게 할 말은?"
화연호: "와 진짜 있었네"
"방생 좀 그만해요 히키코모리야"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748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1:00:03

>>746 그렇다고 해도 하늘이라면 같은 상황에서는 방송국에 가서 따질 생각만 할테니까. 하늘이는 저렇게 중계되는거 정말로 극싫어할테니 말이지. 역으로 즐기는 비랑이 최고인 것이다.

>>7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째 엄청나!!

749 유신주 (MOloVI6rDQ)

2021-08-20 (불탄다..!) 01:00:20

쉬어야할 거 같아서 연호주 답레는 내일 줄게~~~~~~~~~ 으악 자꾸 늘어지는 거 같아 먄타,,,ㅠㅁㅠ

750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1:00:46

>>747 창조주한테 하는 말이 ㅋㅋㅋㅋㅋㅋ

75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1:00:47

어이구. 어서 자라! 유신주!! 아. 자는게 아니라 쉬는건가? 아무튼!! 수고했어!

752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1:02:40

>>747 고객ㅋㅋㅋㅋㅋㅋ
대포ㅋㅋㅋㅋㅋ
너무해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한걸!

753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1:02:56

유신주 잘자!😎

75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1:02:58

잘 시간이 다가오니 뭘 풀면 좋을까.

1.전에 한번 올려본적이 있는, 지금은 사촌화 되어버린 하늘이가 여캐였다면일때의 그 여캐
2.하늘이가 지금 하고 있는 것
3.하늘이의 친구여부
4.플러팅 스레이니 연애 관련?
선택지 중에 고르면 뭐라고 떠들지도 모르지! (없다)

755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1:03:57

유신주 잘자요!


오늘 화력 무슨 일이에요....? ㅇㅁㅇ (어쨌거나 진단 호로록) 오늘따라 진단이 매우... 매우 작두 탄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6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1:04:51

뭘 새삼스럽게.
내가 시트 낸 이후로 항상 이랬던 것 같은데!

757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1:08:12

산들고 친구들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자세하면 나중에 관전하는데 재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간략하게!

758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1:09:24

>>754 1번!

>>757 제대로 보여줬던 시아였다 😎

759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1:09:26

@비랑주 답변 >>726에 있어요!

문하주... 답레 읽고 있는데 문하 혹시 콘칩도 안 먹어봤어요...? 새우깡도...?? 초코파이도...??? 과자에 관심 없었어도 초코파이나 새우깡 정도는 먹어보지 않았을까요... 8ㅁ8

>>756 항상... 항상 그렇긴 했죠....?? (특히 새벽에...) 약간 12시~1시에 많이 떠내려간 거 같긴 해요.... <:3

760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1:10:10

>>757 이렇게 답을 알아낸 후에 일상으로 추측을 하려는 생각이로구만! (아냐)
그러니까 혼자 있을 때 한정으로 답을 하자면 괜히 얼굴을 떠올릴지도 모르고, 피아노 앞에 앉아서 그 사람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곡을 연주하면서 시간을 보낼지도 모르겠네.

761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1:11:15

>>754
4 하늘이는 피아노 말고 다른 악기를 연주해본 적이 있는가
사실 이게 궁금했어요 왠지 바이올린도 어울릴 거 같아서!

>>757 어떤 타입을 좋아하게 되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3 좋아하는 사람 생겨도 티 안 나지 않을까요....?? 해인이도 말해줘요!

762 선하주 (pnXwnNGGcg)

2021-08-20 (불탄다..!) 01:12:58

씻고 오니까....... 잠이... 오내요 ㅎㅎ.... 이만 자러갑니다

비랑주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ㅠㅠ

763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1:14:22

https://picrew.me/share?cd=vcQKTwd7pn

>>758 얘 말이로구만. 나도 1번 고를 줄 알았어! 아무튼 아마도 2학년 .dice 1 3. = 3 반에 있을 아이인데 일단 피겨스케이팅 쪽으로 실력을 쌓고 있는 양 캐릭터야.
어쩌면 2학년 1반에서 하늘이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을지도 모를 사촌! 일상에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서브캐는 아니고 그냥 전에 하늘이가 여캐였으면 이런 모습으로 나왔을거다 라고 설정을 짜고 설정 버리기 아까워서 그냥 가지고만 있으니 그냥 이런 이가 있을 수도 있다로만 넘기자구!

764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1:14:31

연호가 누군가를 좋아하면.... 글쎄요, 지금까지랑 크게 다를게 없을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평소의 하이텐션보다는 차분하게 대하지 않을까 싶네요?

유신주랑 선하주 푹 쉬세요~!!

765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1:14:52

>>758 시아는 아주 잘 봤어요!
>>760 산들고의 삼각관계 ... 흥미롭지 않나요? 하늘이는 피아노로 모든게 표현된다 ... 잡설이긴 하지만 해인이가 개인적으로 궁금해한다고 합니다
>>761 먼저 찾아간다던지, 자연스러운 스킨쉽이 많아지고 ... 눈을 잘 못마주치죠! 평소엔 눈을 잘 마주보는 성격이라 :3 아랑이는 티가 안난다라 ... 관전하는 재미가 있겠는걸요!

766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1:15:39

선하주 푹 주무셔요!
>>764 연호는 차분해진다 ...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767 슬혜주(였던것)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1:16:42

(빵냥이)

768 시아주 (VP82fKfR8s)

2021-08-20 (불탄다..!) 01:17:18

>>763 예쁘다!!! ☺️

연호는 차분해지는구나..호오..

76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1:17:32

>>761 4번 선택지는 저게 아니지만 저게 더 편하니까 저걸로 치자! (야)
바이올린은 연주한 적이 없고 플루트도 가끔 불긴 하는데 아무래도 피아노가 좀 더 압도적이라서. 그냥 한번씩 음악실에 있으면 빌려서 불 때는 있긴 하지만 설정상으로만 존재한다 정도.

>>762 잘 자! 선하주!!

>>765 그만큼 피아노 진심맨이라는거지! 삼각관계? 그거 구경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굳이 주인공이 되거나 하고 싶진 않으니 하늘이를 안고 전용석으로 간다!

770 시아주 (VP82fKfR8s)

2021-08-20 (불탄다..!) 01:17:35

>>767 (안아준다)😎

771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1:20:33

오늘 새벽은 생각보다 조금 더 조용하네요 :3

772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1:21:45

>>771

773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1:22:30

>>772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짤들은 어디서 갖고 오시는거냐구욬ㅋㅋㅋㅋ

77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1:23:39

사실 이 정도도 엄청 떠들썩한게 아니었나 싶지만 말이야!

775 슬혜주(였던것)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1:25:57

>>770 (편-안)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시끄럽게 하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6 시아주 (iNhjAXcEvI)

2021-08-20 (불탄다..!) 01:27:06

화력 좋았으니까 말이지~ 😎

>>775 (쓰다담)

777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1:27:34

>>773 연호주의 짤주머니는 마르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7

778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1:29:01

>>777 항상 좋은 짤들 잘 줍고 갑니다 ...

77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01:33:49

1시 30분이 넘었군! 슬슬 자러 가야겠어!
다들 잘 자라구!!

780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1:33:57

당신의 가챠 등장 대사는?
진단 결과
☆SSR 캐릭터 금아랑
보유 칭호 : 【결코 배신하지 않으리란 맹세】

1차 등장 대사(문자)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정해져 있어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우리는 운명도 부수고 나아갈거에요!』

성능 평가 ::
"스킬 이게 최선이었나요?"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오늘 진단 다 재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SR 캐릭터 금아랑 픽업 가챠 이벤트
『당신을 그리워하던 사람으로부터』
유저 반응 :
"애정캐는 뽑는게 국룰"
"너와의 인연 돈으로 사겠어"
"우리 금아랑 배부르고 등따시게 해줘야하는데"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누가 진단 뒤에 k-사람을 풀어놨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ㅁㅎ


금아랑.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때,

처음에는, 당신을 대하는 손길이 소중해진다.
그러다가 항상 당신의 편이 되어준다.
마지막엔 목줄을 스스로 내어주며 자신같은 괴물을 컨트롤 할 수있는 사람은 당신 뿐이라고 속삭인다.

https://kr.shindanmaker.com/1043613

앗... 아앗..... (진단이 금아랑주 취향을 때리고 갔다...) 굳이 따지면 아랑이는 속삭이는 쪽이 아니라 속삭임을 받는 쪽이지 않을까...? :Q

답레 쓰는 틈틈이 여러분을 보고 있습니다... 모두 귀여워... 우리 산들고 아이들과 뒷 사람들 모두 배부르고 등따시고 행복해야 해.. ㅇ.<

781 시아주 (iNhjAXcEvI)

2021-08-20 (불탄다..!) 01:34:24

하늘주 잘자!!

782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1:35:20

하늘주 잘자요!! 오늘도 좋은 꿈!!

783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1:35:53

하늘주 잘자요! 자야하는데 왜 잠이 안오니 ...

784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1:39:11

하늘주 잘자요~ 푹 쉬시기~

785 슬혜주(였던것)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1:39:16

하늘주 잘자!!!!!!!!!!!!!!!!!! 우루루루룰루루루루루

786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1:40:38

>>7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저반응 우리스레 사람들이랑 똑같은거 진짜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7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1:41:47

스레가 조용해진김에 질문 남길래요!! 우리캐들의 잠버릇! 옛날에 나왔던 질문이라면 죄송합니다... ._.) 답하기 림드시면 스루하셔도 돼요!!!

그리고 연호 질문도 오랜만에...? 받아볼게요! '^'

788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1:43:20

시아는 시체처럼 조용히 자던 자세 그대로 자는 편이긴 한데. 베개가 두개면 아이처럼 하나는 끌어안고 자

789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1:43:23

>>780 아랑이 보자마자 쓰담쓰담 해줘야지 ...
>>787 이불 돌돌 말고 자기 ... 이불을 같이 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 (이하 생략)

790 아랑 - 문하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1:43:54

멋있는 말을 하네.

라는 문하의 말에 아랑은 가만히 미소만 지었다. 내가 좀 멋있는 말 잘해, 이런 말을 당당하게 할 수는 없으므로. 문하가 입으로 조금 서툴게 웃어보는 걸 보고, 아마 이게 처음 보는 미소인가... 라는 생각도 짧게 하며, 방긋 웃는 미소로 되돌려주었다. 언젠가 좀 더 익숙하게 웃는 얼굴을 볼 수도 있겠지!


*

고소한 맛 안 좋아하나...? 콘칩을 힐끔 보고 미니쉘과 더블딥 빼빼로로 옮기는 걸 보며 아랑이 생각했다. (그게 아니다. 문하는 탄수화물 폭탄이라 콘칩을 안 고른 것이다.) 문하가 더블딥 빼빼로를 골랐다면 아랑은 콘칩과 미니쉘을 원래 있던 장소에 놔두고 쪼르르 계산대로 가서 본인이 더블딥 빼빼로를 계산했을 것이다.

“ 자, 여기~ ”

내민 더블딥 빼빼로를 그가 약간은 당황해서 쳐다보았든, 덤덤하게 쳐다보았든, 무표정하게 보았든, 아랑은 빵긋 웃었을 테고.

“ 나도 과자 고르면 사줄 거야~? ”

라고 물어보았을 것이다. ‘ 내 과자는 네가 골라줄래~? ’ 묻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그럼 너무 곤란해할 것 같지. 과자를 잘 모른다고 했으니까, 골라주는데 어려움을 겪을 테다. 그래서 본인 과자는 본인이 스스로 고르기로 한 아랑이 문하의 대답을 기다렸다.

791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1:48:53

>>788 베개 끌어안는거 귀여웟... '^' 옆에 베개 말고 사람이 있으면 어떤가요!?

>>789 ㅋㅋㅋㅋㅋㅋ강제로 이불 뺏기는건가요... 연호는 이불 없어도 잘 자니까 연호 갖다놓으면 되겠다ㅎㅎ

792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1:50:34

>>788 시체처럼 잔다닠ㅋㅋㅋㅋ 앞으론 슬혜 끌어안고 자는걸까요!
>>791 연호 ... 해인이랑 상성이 잘 맞는군요

793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1:51:57

비랑이는... 뒤척거리며 자겠지... 침대에서 안 떨어질 만큼...
안되겠다. 리타이어. 안녕..

794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1:52:16

비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795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1:52:31

>>769 앗... 플루트 (상상도 못한 악기) 플루트부는 모습도 쪼금 보고 싶은데, 역시 피아노 치는 모습이 제일 멋있겠죠! 플루트도 가끔 불 정도면 하늘이는 리코더나 단소도 가능할 거 같네요! :3

>>765 전 해인이가 누구한테 반해도 티가 잘 안 날거라고 생각했어요... <:3 근데 눈 안 마주치면 티가 쪼꼼 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관전하는 재미가 있겠다니 왜 저 부끄럽죠ㅋㅋㅋㅋㅋ ((아랑이 가려버림))

>>786 >>7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k 사람들말고도 스레 사람들 생각도 났어요.... ㅎㅁㅎ 아랑이 잠버릇... 이불을 목 아래 ~ 쇄골 언저리 부근까지 끌어올리고 잠... 목을 너무 덮는 것도, 이불이 아래로 너무 내려가는 것도 별로라서! <:3
저 연호 헤이트 부분 보고 궁금했는데, 연호가 구속이랑 집착을 헤이트에 집어넣은 건 왜죠...? :Q (구속이나 집착 받은 적이 있어서...??)

앗.. 그러고보니 시아주랑 슬혜주에게 묻고 싶은 게 있었다.. 아랑이가 시아 소품 친구인데, 두 사람이 사귀는 거 시아가 아랑이한테 말해주는지 쪼꼼 궁금했어요... <:3

796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1:54:50

비랑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세요! >:3

797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1:54:53

>>792 ㅋㅋㅋㅋ 일단 귀가는 해야하니..😎

비랑주 잘자!!

>>795 바로는 아니고, 슬혜한테 말해도 되냐고 물어본 후에 해줄 것 같아! ☺️ 아무래도 처음 헤어졌을 땨도 주변 시선을 신경쓰다가 그런거니까

798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1:56:36

>>795 거의 티는 안나는 편이긴 해요. 다만 관전하시는 여러분의 재미를 위해서! ㅋㄹㅎㅎㅎ 아랑이는 관전하다보면 귀여움이 넘쳐서 저도 모르게 힐링이 되니까요~~ 해인이도 복도 지나가다가 아랑이 만나서 인사하면 하루는 운수가 좋은 것으로 취급한다는 썰이 있어요

799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1:59:51

>>792 사실 학생회실에 있느라 연호한테 휘말리지 않는 것 부터가 상성이 좋았을지도...(?)

>>795 아랑이는 차분학 잠드는군요! 대럼쥐는... 차분하게 잔다...(메모)
고거 살짜쿵 비설인데, 어렸을때 애가 너무 튈까봐 집에서 매일같이 차분하게 지내라고 교육했어요. 자유를 좋아하는 연호 입장에선 답답한거죠. 답답함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에는 헤이트까지 가버렸다. 라는 이야기! 집착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알려드릴게요! >.o

비랑주 잘자요~ 좋은밤좋은꿈~

800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01:28

(대충 화장실을 엎어버린 우리집 주인님 때문에 고생하다 온 표정)

801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02:12

지금 떡밥이 뭐야..? 3.3

802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2:05:06

>>799 가끔 창문으로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연호를 보면서 궁금해하긴 한다죠
>>801 어서오세요! 어 ... 그냥 이것저것 얘기하고 있었는데 질문에 대한 대답이랄까요!!

803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2:05:27

문하주 어서와요!!! 앗... 아아... (토닥토닥)

떡밥... 이라고 할까 제가 캐릭터들 잠버릇 물어봤어요!! 덤으로 연호한테 질문하고싶은거 있으시면 편하게 하시면 돼요!

804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2:06:44

>>802 좋아 해인이랑 첫일상은 창문타고 학생회실로 침입하는걸로 한다! (안됨)

805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2:08:22

>>804 (짜식눈)

806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2:10:19

>>797 궁금증이 풀렸다! 답변 감사합니다 >:3 앗... 아앗.... ((과거의 주변 시선들 태워버리기)) ((이제 방해꾼은 없다!!😎))

>>798 너무 티 안내면 관전해도 잘 모르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관전하는 재미는 있겠다고 생각해요 ㅇ.< 원래 성사되기 전까지 모르는 편도 재밌지 않습니까 ㅎㅁㅎ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무슨 거의 요정 봤다 아니냐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그런 요정 본 거 같다... 보면 운수 좋아지는 요정) ((해인이의 운수대통을 기원해요!))

>>799 앗.. 근데 가끔 인형 껴안고 잘 때도 있어요. ㅇ.< 매일 껴안고 자는 건 아니지만!
아니... 살짝쿵 비설을 들어버렸다! (새벽에 깨어 있는 보람이 있었다!) 아... 그게 구속 싫어하게 된 이유군요..... 8ㅁ8..... ((연호의 자유를 기원하자!!)) 앗... (어째서 다음기회...) 그럼 다음 기회를 노리겠습니다 >:3

>>800 헉... 냥이님이 화장실 엎었나요... 수고하셨어요 문하주! (스담)
>>790에 일상 답레 있구요, >>757에 해인주 질문이랑 >>787에 연호 질문 있어요! ㅇ.<


그리고 저도 질문해야지... <:3 여러분 캐릭터들의 춤과 노래 실력! (그외 장기자랑도 oK) 알려주세요! 이거 적고 나니까 산들고 아가들 장기자랑 시키면 뭐할지도 궁금해졌어요... <:Q (질문 두개 되버림)

807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10:20

문하의 잠버릇이라면... 꽤 별나.
벽에 딱 달라붙어 등을 비스듬하게 기대야만 잠들 수 있어. 그래서 문하의 침대는 벽에 바짝 붙어 있고.
그리고 항상 뭔가를 끌어안는 자세마냥, 양 손을 반대쪽 팔꿈치에 얹어놓은 자세로 잠이 들어.

그래서 수학여행 때 가장 모서리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문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을 새버리게 된다는 슬픈 전설이 있어. (?)

808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2:12:56

갱신합니다아악 (흐늘)
오늘은 일상을 돌리고 싶었는데 ㅇ(-(... 이런저런 일로 영 짬이 안 나네요😞.. 다들 좋은 새벽이에욧

809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2:14:18

>>806 사실 그런 부분에서는 눈치가 없어서 성사가 되어야지 아는 경우가 많답니다 ㅇ.<

해인이는 tmi 로 풀었지만 춤은 잘추고 노래는 음치라서 진짜 못하는 ... 그러므로 장기자랑 시키면 아이돌 댄스 메들리 같은거 할지도!

810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2:15:34

>>808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어요 새슬주! (스담) 일상 돌리고 싶은데 짬이 안 날때도 있죠... 8ㅁ8 ((새슬주의 현생 여유를 기원하자)) 일상은 좀 더 기력이랑 짬이 났을 때 하시고, 일단은 조금 쉬어주세요... 좀 피곤해 보이셔서... 쉬게 해드리고 싶어요 8^8

811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15:39

이런 개꿀잼 떡밥을 나 빼놓고 돌리고 있었던 거로군... (정주행 ON)
아랑주, 답레는 느긋하게 쓸 생각이니까 졸리면 기다리지 말고 자러 가 3.3

춤과 노래 실력일까..
춤도 노래도 연습 몇 번만 하면 실력이 금방 늘지만, 춤도 노래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3c 춤은 그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고, 노래는 부르는 애창곡 두서너 곡만 불러.

문하의 장기자랑?
(캐릭터 주인인 내가 상상이 안감) 어....음....어... 수학여행이벤때까지 생각해올게. (?)

>>757은.... 대답....... 하고싶긴한데........ 하고싶긴한데!!!!! (셀프 입봉인)

81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16:46

>>808 어서와 새슬주. 좋은 새벽이야. 이렇게 지쳐서 올 줄 알았으면 어제 보여준 그 귀한 것을 오늘 보여줄걸 그랬지..

813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2:19:15

>>805 연호 : (창문에 매달려서 콩콩) :D

>>806 인형 껴안고 자는거 아랑이스러워서 귀여움... (메모메모)
살짝 힌트를 드리자면 연호의 소원의 기원과 관련이 닜습니다! (어딘가에 관련 독백이 있음) 근데 집착을 당했다거나 연호가 집착을 했다거나 하지는 않았지요 ㅎㅁㅎ
춤이라면 신체 하이스펙이라 무슨 춤이든 무난하게 추는데, 노래는 잘 못해요... 잔잔한것만 부르는 스타일...

>>807 문하 잠 못자면 안돼요... 수학여행때 연호 시켜서 벽으로 밀어줘야겠다...(?)

새슬주 안녕하세요!! 2시에 오시다니... ㅇㅁㅇ

814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2:20:12

새슬주 어서와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3

815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21:13

(정주행하다 발견한) >>759 그리고 과자는... 문하는 과자에 썩 좋지 않은 추억이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멀리하고 있었어. 딱히 미각에서 즐거움을 찾지 않는 편이기에 과자같은 것에 더 무심하기도 했고. 애초에 얘는 식사도 구운 닭가슴살이나 삼겹살, 단백질 쉐이크, 영양 젤리 같은 거라서..

아 물론 늦도둑질에 날새는줄 모른답디다 과믈리에 친구 만들어버려

816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2:21:19

>>806 아랑이랑도 놀러가야하는데! 😎

새슬주 어솨~

817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2:24:17

아랑주 문하주 연호주 해인주 반갑읍니다 8.8,,,
다덜. 왜 이리 귀엽고 재미난 썰을 풀고있는겨.

>>810 그럼요 그럼요 당연하지요(스담꼭) 피곤할 때 무리해서 돌리는 성격은 아니니께 걱정 안 하셔두 되어욧 감사합니다 ^.^,,,!!!

>>812 괜찮습니다. 다시 가서 보면 되거든요....(음침오딱구미소)

>>813 히힉.. 히히히...!! ! ㅇ)-(...!!! 어쩌다보니 넘 늦어부럿네요.. 체감상 한 일도 별로 없는거같은디 시간 너무 빨라야

>>814 해인주도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읍니다~!! 감사해유 감사해유

818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24:23

>>813 문하: 선배님.
문하: 벽에 '기대고' 잔다고는 했지만...
문하: 벽에 '짓눌려서' 잔다고는 안 했는데요. (찌부)

819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25:47

>>817 그래도 된다니 다행이네. 그러면 우선은 좀 쉬고... 그리고 새슬이 잠버릇썰 풀어줘. ( )

820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2:27:07

저도 오늘 꼭 일상을 하나 더 굴리겠어! 하고 마음먹고 그 마음이 고대로 부서져버렸다 아닙니까 (...)

821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2:29:49

.dice 1 2. = 1
1 어제 새슬주 픽크루 오들오들 금아랑 그대로 올리기
2 다시 만들자 (↓추천해 주십셔 단어 하나 말하셔도 좋고.... ex) 강아지, 고양이 ) 다람쥐는 저 픽크루에 없으니 기각합니다.. ㅇ.<)

822 ◆qVMykkcvJk (5C9GXoa5CY)

2021-08-20 (불탄다..!) 02:30:35

벌레를 잡고 돌아온 캡틴입니다 다들 좋은 새벽이에요 ㅠ▽ㅠ흑흑....
에프킬라 바로 꺼내서 분사했는데 분사 방향이 반대라서 손에 에프킬라를 직빵으로 맞은 멍청캡틴....

823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2:31:20

캡틴 어서오 ... ㅋㅋㅋㅋ 새벽에 벌레는 끔찍하죠. 피부에 묻으면 안좋으니까 얼른 씻으셔야한다구요?

824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2:34:48

>>817 맞워요 연호주도 일하고 있는데 벌써 2시네요... 새벽동안 끝내고 잘 수.... 있을까....? (흐릿)

>>818 연호 : 걱정마. 벽에 닿아있으니까 이것도 기대는거 아닐까?
연호 : 힘들면 나한테 기대도 돼. (벽에 눌린 문하한테 기대기)

캡틴 어서와요!ㅋㅋㅋㅋㅋㅋ에프킬라.... 손에 냄새 엄청나겠어요... DX

825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36:28

(((정주행하다 이제사 발견한))) >>139 좋아하는 놀이기구라기보단 싫어하지 않는 놀이기구라는 말이 적당하려나? 문하는 거의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놀이공원과 상성이 안 좋아. <:3 회전목마는 너무 화려해서 못마땅하고,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자이로드롭 같은 스릴있는 건 기피하는 편이고, 귀신의 집은 재미없고, 범퍼카는 다른 사람들과 부딪혀야 한다는 게 마음에 안 들고 하는 이유로 상당수의 놀이기구가 컷트당한다.. 문하한테 운전대 쥐어주고 범퍼카를 타면, '플레이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어느 곳에도 부딪히지 않는' 자기 나름의 퍼펙트 기록을 세우고 혼자서 만족하는 문하를 볼 수 있다... 후룸라이드나 대관람차 정도가 그나마 싫어할 이유가 없는 놀이기구이지 않을까.

826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2:36:42

>>819 아아...(힐링하고 돌아옴)
음! 잠버릇 떡밥 >:3! 새슬이는.. 잔뜩 웅크려서 자는 버릇이 있습니다. 밤에, 제대로 침대에 누웠을 때 한정으로요. 낮에는 또 평온하게 잘만 자지만요 ㅇ)-(

>>820 일상 타이밍이란게... 참 애매한거같워요...😞 시간이 나면 사람이 없구 사람이 있으면 시간이 없구.. 둘 다 있으면 기력이 없고..... 이 무슨 슬픈 딜레마

>>822 캡틴 어서오세요~! 이 새벽에 벌레와의 전쟁이라니 이 이 이이 무슨 ㅇ(-(...!!! 수고 많으셨읍니다 으아악

827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36:59

>>822 어... 나 사흘 전에 금색 락카로 똑같은 짓 했어.. (아련)

828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2:37:40

>>816 아앗 시아주도 반가워요 ㅇ)-(~~!!

829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38:37

>>824 문하: 안녕히 주무십쇼 선배님. (튐)

830 ◆qVMykkcvJk (5C9GXoa5CY)

2021-08-20 (불탄다..!) 02:38:39

>>827 락카는..좀..치명적인걸요..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새벽이에요 ㅎ▽)//

831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2:40:31

>>726 이미지 보고 싶어!! imgbb.com 같은 사이트에 올려보거나 파일 확장자를 .png 등으로 바꿔본다던가 하면 안 될까?! 하긴 곧 여름이 시작되니까 빨리 안 돌리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겠는걸.
(다들 먹을 거 많이 줬는데 과자쯤이야 괜찮잖아! 비랑이도 첫 마니또 선물은 먹을 거 상납했다구)(감성적인 건... 내 때늦은 중2병이 충분히 발현☆했기 때문이 아닐까! 일상에서 그렇게 감성적인 부분을 찾긴 힘들거야!)

83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40:40

>>830

833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42:00

>>826 (밤에 자는 새슬이와 낮잠자는 새슬이한테 하나씩 해보고 싶은 것이 생겼지만 킵해두기로 한다) ^"^....!!!

834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2:42:01

(오들오들) (무서워) (그래도 최대한 티내지 말자)
https://picrew.me/image_maker/69139/complete?cd=10Or5xq08T


>>809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눈치가 없어서 성사가 되어야 아는데 약간 동질감을 느껴버립니다...

해인이 노래 못한다고 언제 쓸려갈 때 본 거 같네요! 근데 아이돌 댄스 메들리! (와) (1열에 착석하자) (해인아 데뷔해줘)

>>813 ...? 왜 인형 껴안고 자는 게 아랑이 스럽죠...?? (의문)
ㅋㅋㅋㅋㅋ 저 정주행 8판에 멈춰있단 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8판이 되었다..) 집착 받은 적도 없고, 집착한 적도 아직 없군요 >:3
연호도 노래 못하는 편... 잔잔한 걸로 부르는 스타일... (위에 해인이 봄) (해인이랑 연호랑 둘이 같이 데뷔하면 되겠다!)

>>815 앗... 아앗..... (뜻밖의 찌통에 당황한 자) 8ㅁ8.... 운동선수 식단 그대로인가요... 급식은 주는대로 먹는 건가요... (흑흑) 단백질 위주에 미네랄이랑 탄수화물 아주 쪼금... 정도일까 싶구...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선수식단에 차질을 주고 새로운 과자세계를 열어줘버리는 금아랑 >:D (이대로 괜찮은가)

>>819 새슬주 야무져! (멋져!) 호옥시 괜찮으시면 >>806의 질문 봐주세요 ㅇ.< 피곤하시면 반응 안 하셔도 됩니다!

>>822 헉... 캡틴도 벌레랑 싸우고 있나요...... 8ㅁ8..... (동질감) 어서오세요 캡틴.... >:3 앗... 그건 큐트 캡틴이라고 써야 옳은 표현입니다 ㅇ.< 원래 사람은 실수를 해야 큐트한 법이에요. ((선동과 날조))

835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45:56

>>834 급식은 그대로 먹어! 급식이니까 퀄리티는 아쉽겠지만, 급식이 아니면, 일상적인 식사 같은 느낌으로 조리된 평범한 식사를 접해볼 일이 없기 때문에... 의외로 급식은 잘 챙겨먹고, 남기는 일이 드문 편이야.

문하: ......너 덕분에 3km는 더 뛰어야 되잖아, 금아랑.
문하: 너도 같이 뛰어. (심술)

836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2:46:11

>>809 (1열에 착석한 그대에게 윙크)
>>813 해인이랑 같이 추면 될 것 같은ㄷ..

머리가 아파서 관전모드 ... 불러서 답이 없으면 자러 간거에요!

837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2:46:45

>>829 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문하야...! 8ㅁ8
연호 : (사삭거리면서 4발로 쫓아감)
....쓰고나니까 공포영화잖아...?

>>834 오들오들 떠는 귀여운 아랑이 안무섭게 안아서 달래줄것... (메모)(를 가장한 위시리스트)
이게 그... 뭐냐 그 이케이케... 느낌이란게 있어오... (시무룩)
몇판인지는 모르겠지만 12일에 썼다는건 알 수 있네요! 메모해두길 잘한건가... oO
둘이 데뷔...? (연호 본다)(안본다) 연호는 빼고 해인이만 솔로데뷔시켜야... (절레절레)

838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2:48:08

>>836 (코사크 댄스)
앗 머리가 아프시다니... 얼른 쉬세요 해인주! 푹 쉬어요!!!

839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02:49:28

졸았다..😎

840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49:42

>>837 문하: 사람의 최소한의 체통은 유지해주시죠 선배님.

연호랑 있으니까 문하가 츳코미 캐릭터가 되고 있어..............?

841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2:49:46

>>833 뭐뭐뭔데요 저 궁금해서 잠들 수 없게 되어버렷

>>834 ㅠ ㅠㅠ ㅠ ㅠ 아랑이 너무귀엽다.. 찔러보고싶게 생겼네욧
춤이랑 노래실력 >:3...!! 좋은 떡밥!
춤은.. 나쁘지 않을 거라구 생각합니다 다만 어려운 게 새슬이가 흥미를 느껴야 열심히 한다는 것()
노래는.. 음치는 아닌데 막 엄청 잘 부르지도 않을 것 같네요.... 애초에 각잡고 노래 불러 본 적이 있기는 할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듭니다만.. 흥얼거리는 정도는 자주 할 것 같읍니다

그리고 장기자랑

유새슬 : 1학년 2반 유새슬ㅡ
유새슬 : 나무타기 하겠습니다ㅡ ( ᐛ )

그리고 나무에 올라가서 낮잠자느라 한동안 내려오지 않았단 이야기가

84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50:55

>>839 어... 이 언저리에 그게 있었는데 어디 갔더라?

843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2:51:02

그립톡은 딱 하나 복사되는 게 있었는데, 화질구지야.. 흑흑
>>831 마우스 우클릭 자체가 안 되는데 혹시 옥션 홈페이지 링크 올릴까요, 아니면 최대한 비슷한? 느낌의 열쇠고리 찾아볼까요. 비랑주? 저도... 저도 너무 보여드리고 싶은데...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클릭 금지고 화질구지라서 넘 슬퍼..

844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2:52:52

>>843 pc 라면 캡처 보드 기능을 이용, 모바일이라면 화면 캡처 이후에 사진을 자르면 될꺼에요 ..

845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2:55:55

>>844 머리 아프시담서... 8ㅁ8 친절한 설명 감사드려요!
이게 열쇠고리에요!!

846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2:58:46

>>841 >>>나무타기 하겠습니다<<< (웃음보 함락당함)
엄.. 낮잠자는 새슬이한테 해주고 싶은 것만 풀어주자면 담요(계절에 따라 두께에 변동이 있을 수 있거나 혹은 오리털이불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를 덮어주고 나서 낡은 뮤직플레이어로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잔잔한 음악 틀어준 다음에 옆에서 같이 잠들기..?

문하가 아니라 문하주의 욕망대로 하자면 위의 것들에 더해서 문하가 먼저 일어나서 저녁에 먹을 식사를 요리하면서 냄새에 새슬이가 깨는 장면도 보고 싶지만 시트 설정상 문하는 요리하는 것을 기피하는 편이고 욕망 가득한 주접이 뇌절선을 넘으려고 해서 여기까지... (주섬)

847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3:00:18

>>834 픽크루 이제 봤다....... 뭐죠 저 햄찌는. 찔러보고싶다.

848 아랑주 (MAa9pVrlMw)

2021-08-20 (불탄다..!) 03:00:29

지구의 농구공 그립톡은 이런 느낌... 인데 야구공이 더 잘생겨 보여서 야구공 그립톡을 선물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구... (흠티콘)


문하주 해인주 연호주 새슬주 시아주 비랑주 지구주 답변은 모두 제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냠) 하지만 3시라 레레스는 쓸수가 없다... ^ㅠ... 모두 굿나잇이에요! 아랑주 이만 가볼게요!

849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3:02:35

오늘도 고생많았어 아랑주. 푹 잠들기를 빌어. 다음 저녁에 만나!

850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3:04:50

아랑주 잘자요~ 좋은밤 보내세요~

851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3:06:03

다들 잘자~~~~~~~~~~~!!!!!!!!

852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3:07:26

>>846 아 아앗 아 앗 (뇌내플레이어 ON)
이런 포카포카보송보송한 거 넘 조와욧...88 이걸로 행복하게 잠들 수 잇어 ㅇ)-(~~!!! 아~~~(쩌렁!!)
나무기둥 밑에서 같이 기대서 낮잠자기 하고싶워요.. 그런 욕망.. 욕망...? 아아니 소망이 있읍니다

앗 아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셔요~!!!

853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3:07:59

앗 슬혜주도 계셨군요! 반가워요 슬혜주~!!!

854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3:10:02

>>852 그러네, 다음번에는 뽀송뽀송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같이 잠드는 것도 좋겠네.. 기다릴게 ^v^
밤 편도 풀어도 됩니까..

855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03:11:57

새슬슬슬주도 안녕~~~~~~~~~~~!!!!!!!!!
오늘도 팝콘먹을만한 잡담이구만!

856 지나가는 이현주 (xIBAtt0Dfo)

2021-08-20 (불탄다..!) 03:15:03

자야하는데.....

857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3:17:52

이렇게 잠비가 또 한 명.. 어서와 이현주.

858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3:18:17

>>854 조..조금.. 조금이라면 좋지 않을까...? (u"u )...!!!!

>>855 슬혜두 잠버릇이랑 춤노래실력 썰. 풀어주세욧 ㅇ(-(~~!!!

>>856 이현주 반가워요! 오늘도 배회하고 계시나요... 8.8.... 아 이리오세요 이리오세요 잠들 때까지 어케 잡담이나 ㅇ)-(

859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3:23:40

>>858 행동이라기보단.. 환경입니다... (귀띔)

860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3:27:49

>>859 끄앗.. 으아앗.... 한조각만 더 뿌려주세요 ㅇ(-(.......... 감질나버렷

861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3:34:13

>>860 (어느 만큼 보여줘야 딱 알맞게 보여줄 수 있을까 ^"^.......) (고심끝에) 일단 장소는 실내고, 소품으로 꾸민 환경입니다...

862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3:35:44

소품으로 꾸며지지 않은 실내가 어딨어!!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문하의 방을 보면 생각이 바뀔걸

863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3:38:23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약간 수수께끼 맞추는 것 같워요... 문하주 머릿속의 썰은 어떤 형태인가..😣

아니........문하야....(눈물찔끔,,,,!!!!!) 그치만 어쩐지? 그 점이 문하다워서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어?

864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3: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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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65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3:44:10

>>864
잡앗다

빨댕이

866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3:44:51

>>863 아마존 상품사진 몇 장만으로 이루어진 그런 썰이지.. 듀후후후.. 내가 맛봐서 아는데 새슬이 마음에 들 거라고 생각해.
분명 저번 일상에서 말했지, "석관" 이라고... 그렇지만 저런 환경이야말로 뭔가로 꾸미면 무궁무진 이쁜 법이니까 말야.

>>864 연호주도 못자고 있는가...!

867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03:47:06

이게 더 비슷하겠는걸. 아무튼 집에 장판은 깔려있는데, 벽지가 안 발려있다..!

868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3:49:13

>>865 (잡힘) (덤으로 상댕이도 드립니다) (출처는 패트리온의 Vress님)

>>866 흑흑 아직 못자고 있어요... (시무룩)

869 문하주 (0mVWnrl2Vs)

2021-08-20 (불탄다..!) 03:52:12

상댕이.. 전부터 생각하던 거지만 이상한데 귀엽다.. 괴천재의 발상


※ 메모: 자고 일어나면 문하의 인테리어 관련 독백 쓰기

870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3:53:04

>>866-867 으윽.. 으윽... 왜 아직 현대 인간은 텔레파시를 쓸 수 없는가(고통!) 그치만 참겠읍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오는 것을,,~~
오 :0 저런 인테리어... 보면서 겨울에 추울 것 같다구 생각하곤 했는데 문하네 집일줄이야.. 겨울에 제대로 장판 틀고자는거지 그런거지(눈물)

>>868



(스담꼭,,,)

871 문하주 (0mVWnrl2Vs)

2021-08-20 (불탄다..!) 03:58:06

>>870 겨울이 되면 이불은 두터운 것으로 덮고 자지만, 어디까지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 컨디션이 나빠지기 때문' 이지 문하의 마음이 느끼는 온도는 아직까지 뭘 해도 겨울이기에, 물리적 온도는 병 걸리지 않는 선에서 유지되고 있기만 하다면야 별 차이 없는걸. :3

872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4:00:36

((팝콘 한가득))

873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4:07:06

>>871 젠장... 젠장 ㅇ(-(...,, 건강에 신경쓰지 않는 다른 댁 아들딸내미들을 보는 기분이 이런 기분이군요......(전래욺) 아이고 안된다 이자석아 한국인은 자고로 등따시게 자야하는겨,,,~~!!! (전기장판 펑펑틂)

어앗 해인주도 안 주무시구 계셨네요~~!! :ㅁ

874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4:13:10

잠을 아무리 자려고해도 안와요 ... :(

875 아직도 지나가고 있는 이현주 (xIBAtt0Dfo)

2021-08-20 (불탄다..!) 04:15:11

자야지...

876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4:18:33

이현주도 얼른 주무셔라!

877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4:22:21

심심해서 새슬이 프로토타입 픽크루나 풀어야지~~! 했는데 픽크루 링크가 어딜 갔는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서 올릴수가. 업다. (쭈구리)

>>874-875 아이구우 자고싶은데 못 자는것만큼 힘든 게 또 없는데....88 어케 자연소리 ASMR같은거라두 들어보시면 어떠실ㄲㅏ욧.. 두 분 모두....

878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4:35:56

새슬주도 언능 주무셔야하지 않겠습니까!

879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4:40:49

그쵸 :3... 그래서 누워있읍니다.. 아마 곧 잠들 예정이에욧 ㅇ)-;

880 해인주 (8Wt78BWlRU)

2021-08-20 (불탄다..!) 04:47:55

다섯시에 뿅하고 자는거에요!

881 새슬주 (dVxSyYyQgg)

2021-08-20 (불탄다..!) 04:54:53

좋은 생각이에요 >:3...!!! 이제 5분정도 남았네요 ^.^ 미리 다들 안녕히 주무시구... 내일도 힘내서 파이팅 파이팅

882 연호주 (0pbvvWAJMU)

2021-08-20 (불탄다..!) 06:50:37

_(」∠ 、ン、)_ (시체)

883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10:38:26

헉 자버렸다!

884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10:42:09

자버렸군 😎

885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10:52:05

>>858 잠버릇이랑 춤노래실력...🤔🤔🤔🤔🤔
춤노래는 생각해본적 없네! 그래도 잘 한단 느낌이구,
잠버릇은... 주변에 뭔가 안거나 손에 쥘만한게 있으면 꼭 안고 잔다던가 가끔 '얘 왜 이렇게 자?'수준의 자세로 잔다는거? (잠버릇은 오너닮은편)

886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10:52:53

안녕 다들!!!!!!!!!!!!!!!!!! 안녕 시아주!!!!!!!!

887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11:10:57

안녕 !! 슬혜 자는거 보고 싶다 😎 옆에서 자면 시아가 꼭 끌어안고 자겟지만

888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11:17:23

둘 다 끌어안는다라, 완벽하군!! ˚✧₊⁎( ˘ω˘ )⁎⁺˳✧༚
자유분방하게 자는 양아치가 보고 싶거든 파자마파티나 수학여행이나 주말이라고 맘놓고 늦잠자는 때를 보거라아!!!
의외로 크게 뒤척이진 않아서 벚나무 아래에서 잘때는 얌전히 잘 잔단 느낌이지만... :3c

889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11:35:16

완벽하군 😎
크으... 진짜 보고 싶다..

890 슬혜주 (xwcP1GCG3s)

2021-08-20 (불탄다..!) 12:25:21

그래도 정자세로 자는 것도 귀여웡...
고양이에겐 아주 좋은 사냥감이지. (?)

891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12:26:02

자고 있는 슬혜 머리 쓰담쓰담 하다가 깨면 시아 놀라서 굳어버릴지도 😎

892 슬혜주 (xwcP1GCG3s)

2021-08-20 (불탄다..!) 12:27:58

🤔🤔🤔🤔
세상 모르고 자는 타입은 아니니 그런 시나리오도 가능성은 있군...

아무튼 밥 먹었니!!!

893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12:37:53

나는 밥 먹었다!! 😎 슬혜주는 맛있는거 먹었나!!!!!

894 슬혜주 (xwcP1GCG3s)

2021-08-20 (불탄다..!) 12:39:09

않이~~~~~ 난 아직 밥탐 아니지롱! 언제나 그래왔듯! (?)

895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12:46:37

슬혜주도 맛있는걸로 먹어야 댐!!!!!!! 😎

896 은사하 - 화연호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13:22:35

포기하는 게 용감한 일일 때가 있다. 그럼 다 포기하는 건 아주 용감한 일이 되어야 하는데. 생각에 빠진 듯 보이던 사하가 말한다.

"…그건 왜 겁쟁이 같을까."

조금 더 생각해봐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생각을 버렸다. 단순한 겁쟁이. 누가 귀에서 소곤거리는 것 같지만, 모른 척하기로 하자.

"왕자님 시켜주면 하지."

능청떨며 어깨를 으쓱인다. 알면 다친다는 말에 재밌다는 눈을 하고서도 더 묻지는 않았다. 다치면 아프잖아. 아픈 거 별로야. 진지하게 말하는 연호는 꽤 자신만만하게까지 보여서 뭔가 다 방법이 있겠거니 생각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냥 평범한 옥상을 즐기면 되는 거고. 과자랑 음료수가 있을 테니 그럭저럭 즐거울 테다.

"공주님은 해도 돼?"

리본 여러 개 달린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질질 끌며 책상과 의자와 파라솔과 샹들리에를 옮기는 걸 상상한다. 안 어울리는데 연호를 보면 잘 할 것 같기도 하고. 씩씩한 공주가 나오는 이야기가 있으면 주인공은 너 시켜줄게. 연호 모를 생각을 하고 씩 웃는다.

"백마를 구해놔야겠네."

그러더니 대뜸 손을 내민다. <공주, 내 백마가 되어주겠소?> 얼굴에 덕지덕지 묻은 장난기. 여차하면 한쪽 무릎이라도 꿇을 태세다.

897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13:23:11

아이고 어젠 바로 기절했네 ㅠㅠ ㅋㅋㅋㅋㅋ 다들 안녕 좋은 오후야~~ 좋은 금요일 보내 '-^)!

898 해인주 (W6tCT4Qytk)

2021-08-20 (불탄다..!) 13:28:31

다들 맛점하세요!

899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13:57:32

다들 맛점이야~~~~~~~~~~!!!!!!!!!!! 나도 곧 먹을거 같네!!!!!!!!!!!

900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14:01:25

사하주 해인주 맛점!!

슬혜주도 맛있는걸로 배부르게 먹어 😎

901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14:52:01

뇸뇸밥밥밥 안녕녕~~~~~~~~~~~!!!!!!

902 시아주 (WaDlDtag16)

2021-08-20 (불탄다..!) 15:08:09

녕녕!!!😎

903 연호주 (WGxlV/KRdQ)

2021-08-20 (불탄다..!) 15:11:30

와아 갱신

904 홍현주 (6jg.BC.4Qo)

2021-08-20 (불탄다..!) 16:11:59

집에 가는 길입니다

905 최민규 - 강하늘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16:34:22


"나도 싫어하는 거는 굳이 찾으면서까지 안 들으니까.. 그런 건 걱정 안 해도 돼."

싫어하는 것까지 꾸역꾸역 찾아내고, 그걸 또 일일히 싫어할 정도로 성실한 성격은 못 되었다. 애초에 싫어했다면, 들려달라는 제안부터 하지 않았겠지. 최민규는 오히려 관심이 없었던 쪽에 더 가까웠다.

"아, 나도 대회나 콩쿨 직전인 애 방해할 생각은 없으니까.."

고개를 끄덕였다. 대회 전의 사람에게 가르쳐달라고 찾아가봤자, 하늘은 분명 집중을 못 할 것이 분명-거절할 가능성이 높았지만-했고, 저도 마음이 불편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테다. 이러한 것을 딱 잘라서 말하는 걸 보아하니, 우선순위가 확고한 모양이었다. 잘 됐으면 좋겠네, 막연히 생각했다.

"뭐.. 그 균형은 나중 가면서 차차 맞춰지지 않을까. 좀 더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말이야."

최민규 자신도 찾지 못한 균형이다. 오히려 관두고 나서 여유가 생겼다. 주머니에 있던 포스트잇에 제 전화번호를 적었다. 최근 마니또 행사였던 게 다행이었다. 수박 떡 메모지를 하늘에게 내밀었다. 전화번호 알려달라는 것보다, 이게 낫겠지.

"그.. 시간 되는 시간대에, 그.. 연락해줘."

민망한지 말을 여러 번 씹었다.

"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거라면 나도 얼마든지... 나는 바쁜 일 같은 건 없으니까 말이야. 너 편할 때 갑자기 찾아와도 돼."

퍽 묘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나쁘지는 않으니까.

906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16:34:35

홍현주 축하드려요~!

907 홍현주 (RhLpSLrl1I)

2021-08-20 (불탄다..!) 16:34:47

집이랍니다 와 12시간 넘게 늦은 질문 답변이나 해볼까여?

908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16:37:05

>>902 (냠냠)

연호주 홍현주 민규주 안녕~~~~~~~~~~~~~~~~~!!!!!!!!!!!!!!

(팝콘 준비)

909 홍현주 (RhLpSLrl1I)

2021-08-20 (불탄다..!) 16:38:54

>>906 안녕하세요 민규주!
>>908 슬혜주도 안녕하세요!

910 홍현주 (RhLpSLrl1I)

2021-08-20 (불탄다..!) 16:41:58

>>757 홍현이라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때부터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부끄러워하며 안절부절 못할거에요!
>>787 잠버릇은.. 자꾸 가로로 누워서 잔다?
>>806 홍현이는 몸 쓰는 거라면 영 꽝이지만 노래 실력은 최악까진 아니에요. 만약 장기자랑을 나간다면 강장제 마시고 말 없이 과학 마술쇼 같은거 할 것 같네요! 약품 섞어서 연기 만들고 그런 식으로요!

911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17:19:46

호오... 춤은 별로지만 노래는 잘 부른다... (메모)

912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17:23:22

홍현이는 시아랑 똑같이 몸쓰는건 영 아니구나~ 😎
슬혜는 어떻습니까?? 😉

913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17:27:57

>>910 크악 귀여워 홍현아 아기딸기ㅠㅜ ㅠㅠㅠㅠㅠ
가로로 누워서 잔다는게 어케.. 침대에 가로로 누워서 자나요?() 그니까 그 십자가 모양 그리게
★과학 마술쇼★

914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18:07:08

양아치는 뭐 그럭저럭 한단 느낌이려나~
거기까진 생각해본적 없다!

915 홍현주 (RhLpSLrl1I)

2021-08-20 (불탄다..!) 18:13:06

>>911 최악은 아닌 수준이라 잘 부른다고 보긴 좀 힘든데요...
>>912 틀어박혀서 약학 공부/실습만 하니까요!
>>913 네! 십자가 모양이...죠?

916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18:21:14

>>843-845 생각했던 것보다 더 귀엽게 생겼는데! 이런 걸 받았다니 부러워지는걸... 근데 열쇠고리는 한 번 흙탕물 지면 안빨릴거같아서 역시 어디 달고 다니게 하는 건 그렇겠다😅 비랑이의 수집품이 되겠네.

917 해인주 (UgsdY35rbs)

2021-08-20 (불탄다..!) 18:26:05

잠시 갱신하고 갑니드아 ... 아마 내일 저녁까진 거의 못올 것 같네요 ... 다들 좋은 저녁 되셔라!

918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18:34:58

와 주말 시작이다 ㅠㅇㅠ....!! 다들 좋은 저녁이야~~~

919 홍현주 (RhLpSLrl1I)

2021-08-20 (불탄다..!) 18:44:09

>>918 사하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920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18:51:40

>>914 제대로 생각하게 만들어주고 싶다 😎

해인주 화이팅~

사하주도 어서와~!

921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19:05:20

>>914 최악이 아니면 잘하는 거야! ╰( ・ ᗜ ・ )╯

비랑주 안녕녕녕!!!!!!!! 사하주도 안녕녕녕!!!!!!!
해인주는 현생 무사히 정돈하고나서 오는 거야!!!!!!!!!

922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19:07:52

나핫 갱신!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앗참 답레쓰면서 생각난건데 사하주 혹시 연호가 사하 안아들기 해도 될까요? :D

923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19:08:58

다들 안녕안녕~~~ '-^)!
>>922 응 괜찮아! 스레 수위만 안 넘으면 상관없읍니다~~!

924 화연호 - 은사하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19:15:42

" 으음.... 용감한 겁쟁이는 어때? "

이 무슨 모순덩어리의 말인가. 용감하면서 겁쟁이라니. 근데 또 이게 어감이 나쁘지 않은게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모순적인 배열만큼 모순적인 느낌을 주는 말이었다. 그는 자신이 만들어낸 말이 뭔가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웃음을 머금었다.

" 그럼 사하 왕자님인걸로. "

그는 사하는 어딘가 왕자라는 호칭이 어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굳이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어째서인지 설명하라고 하면 어물쩡거리면서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건 그냥 연호의 주관적인 느낌이었다.

" 공주님은 백마가 필요 없으니까? "

그의 머릿속에서 공주란 어떤 의미일까? 어쩌면 딱히 공주나 왕자는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아무나 하기 힘든 발상을 저리 마구 내뱉을 수 있는거겠지. 그게 아니라면, 그냥 생각이 없는거거나.

" 저로 충분하시다면, 기꺼이. "

사하가 내민 손을 살포시 잡고서, 마찬가지로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끌어와 다리를 팔로 받치며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려했다. 원래 백마란 모름지기 등에 타야하겠지만, 그녀가 연호의 등에 올라타면 역으로 보기 안좋을것 같았다. 그래서 대신에 그는 왕자님을 공주님 안기로 드는 것으로 타협했다.

" 반까지 데려다 드릴까요? "

키득키득 웃는 얼굴로 사하와 눈을 마주쳤다.

925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19:16:15

감사합니다!!

벌써 7시네요! 오늘은 불금이라 다들 놀러가신걸까요 :0

926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19:22:54

연호주도 안녕녕녕~~~~~~~~~~~~!!!!!!!!!!!!!
그러게! 다들 불금은 현실에서 즐기는가봐!

927 하늘 - 민규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19:23:18

"그럼 괜찮아요. 간혹 있잖아요? 좋아하지도 않는데 분위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좋아하는 척 하고 맞춰주는 그런 거. 저는 그런 건 싫어요. 그러니까 선배는 아닐 것 같지만, 혹시나 그런 건 신경 안 쓰셔도 괜찮아요. 솔직하게 싫다고 해도 신경 안 쓰니까요. 오히려 그게 편해요."

오히려 괜히 신경써주는데 왜 너는 그러는거냐. 이런 말을 듣는 것이 하늘로서는 더 싫었다. 신경 써달라고 한 적도 없고, 좋아하는 척 해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자기 마음대로 그렇게 행동을 하고 자신에게 댓가를 요구하는 행위보다 차라리 싫은 것은 싫다고 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이야기를 하며 하늘은 고개를 두번 위아래로 끄덕였다.

아무런 말 없이 민규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만 듣기 싫어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오히려 미소를 잃지 않고 고개를 한번씩 천천히 위아래로 끄덕이고 있었다. 그러다 자신에게 전화번호가 적힌 포스트잇을 받아든 하늘은 번호를 눈으로 훑었다. 뒤이어 스마트폰을 꺼낸 후에 그 번호로 전화를 건 후, 2번 소리가 울릴 쯤에 종료 버튼을 눌렀다. 아마 그의 핸드폰에도 하늘의 번호가 저장되었을 것이다.

"제 번호에요. 마찬가지로 볼일이 있거나 한다면 전화해주세요. 바쁘지 않으면 받을테니까요."

태연하게 이야기를 한 후, 스마트폰을 주머니 속으로 집어넣으며 하늘은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 다시 두 번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러다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선배 고 3이잖아요. 고3이면 아예 안 바쁠 순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닐까요? 그러니가 찾아가기 전에 전화할게요. 아. 정말로 바쁜게 없다면 죄송해요. 그래도 역시 아예 신경 안 쓸 순 없다고 생각해서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하늘은 괜히 자신의 머리를 긁적이며 민망함이라도 느꼈는지 고개를 피아노로 홱 돌렸다. 그리고 아무런 의미 없는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울리면서 제 목을 긁적일 뿐이었다.

"좀 더 들을래요? 아니면..."

그저 그렇게 이야기를 멜로디 너머로 전할 뿐이었다.

/하늘이의 전화번호를 얻었습니다! 골드 트로피 받아가라 민규주! 나도 전화번호 얻었으니 트로피 받아갈테다! (야)
아무튼 갱신이다! 다들 안녕안녕!

928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19:23:20

연호주도 안녕녕~!!

슬혜주도 리하이~!

92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19:38:01

다들 각자 할 거 하는 모양이구만! 그럼 난 이틈에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고 오겠어! 다들 맛저!

930 은사하 - 화연호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19:42:52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같고 좋네."

가볍게 말하며 웃었다. 말도 안 되는 조합이지만, 나쁘지 않았다. 용감한 사람이 겁쟁이가 될 때도 있고 겁쟁이가 용감해질 수도 있는 거지.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사람 일인데, 오히려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저를 왕자라고 얘기해주자 대단히 흡족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동시에 머릿속에서는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고 있었다. 공주 역엔 연호, 왕자 역엔 제가 캐스팅된다. 뙤악볕 내리쬐는 옥상에서 파라솔 아래 만들어진 그늘 아래 쉬고 있는 공주. 옆에선 샹들리에가 반짝이고, 공주는 캔 음료를 들이킨다.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에 끄트머리가 날리는 과자봉지. <왕자님 구하러 오셨군요!> 하고 공주가 말하자 왕자가 대답한다. <아니, 나도 잡혀왔소.>

"공주야, 말은 있으면 좋아. 탈 것은 중요해."

교과서 아래 줄 긋기를 종용하는 선생님처럼 말했다. 얘, 자기 다리로 움직일 필요 없는 게 얼마나 좋은 건 줄 아니. <난 수능 끝나면 면허부터 딸 거야.> 묻지도 않은 계획까지 얘기해준다.

짝짝 소리나게 맞장구 쳐주는 연호를 보고 웃다가 갑자기 공중에 붕 뜨는 다리에 팔을 버둥대다 목을 끌어안으려 했다. <엄마야.> 한 박자 늦게 놀란 소리가 나온다. 멍청하게 눈 깜빡이다 한쪽 눈을 실그러뜨리며 웃는다.

"후배 괴롭힌다는 소문만 안 나게 해준다면야."

아무리 그래도 고3이 후배 협박해서 교실까지 발 안 닿고 갔다는 얘기 도는 건 좀 그래.

931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19:43:13

하늘주 어서오구 다녀와~~!

932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0:19:37

뭐야?! 오늘 완전 조용하구만?! 밥 다 먹고 갱신이야!

933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0:20:54

그러게 '0'.....!!! 다들 좋은 저녁 보내고 있음 좋겠읍니다

93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0:22:02

안녕안녕이야! 사하주! 불금이니까 다들 밖에서 신나게 현생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드네!
아무튼 사하주도 그렇고 다른 이들도 그렇고 하루 수고 많았어!

935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0:28:39

하늘주 다음 민규 레스를 막레로 할까요 아님 혹시 더 하실 이야기가 있을까요 >:3 슬슬 막레각이 보이는듯해서리

936 화연호 - 은사하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0:29:29

아메리카노라. 갑자기 생각난거지만 얼마전 마니또가 생각났다. 분명 그는 '아메리카노' 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지. 다만 커피가 아니라 칵테일이었다는게 다른 점일까.

" 재밌는 말이네. 나중에 한번 만들어주라. "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어떻게?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이미 그는 생각하는걸 그만두었다.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니 사하가 굳이 귀담아 들을 필요도 없을테다.

" 그런거야? 탈것은 거의 타본적이 없어서... "

하지만 말은 타본적이 있더랬다. 그렇게 오래된 기억도 아니었다. 다만 말은 그를 등에 태우면 어딘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또한 포식자의 본능을 가지고 있는 소년 덕에 말 본인도 모르게 위축된것일테지만, 연호는 그런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말타는걸 깔끔하게 포기하기로 했다. 덤으로 다른 동물들도.

" 차 사면 나 태워줘! "

연호를 옆자리에 태우면 암울한 미래밖에 안보인다. 분명 창문으로 머리를 내미는건 일상다반사로 일어나겠지. 차 안쪽으로 끌어들이는데 고생 깨나 할것이다.

" 걱정마. 내가 평판이 좀 좋아서. "

그게 사하의 걱정과 어떤 관계가 있는진 잘 모르겠다. 자기 평판이 좋으니까 자기가 안고가는 사하의 평판도 좋아질거라는 의미인걸까?
아무튼 그는 사하가 불편하지 않도록 가볍게 자세를 고쳐서 안고 느긋하게 발걸음을 옮긴다.

" 선택지가 있어. 이대로 느긋하게 올라가는거랑.... "

첫번째 선택지는 무난했다.

" 고속 코스랑.... "

학교의 벽을 살짝 보았다. 아마 손을 안쓰고 올라가기 편한지 확인하려는 눈빛 같다. 조금 불안하다....

" 초고속 코스. "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기게양대를 보았다. 이게 더 불안하다....

937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0:30:04

오신분들 모두 반가워요~~~

938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20:32:57

>>928 리하이야!!!!!!!!!!!!! (쩌렁)
그리고 다들 리하이~~~~~~~~~~~~!!!!!!!!

93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0:33:50

>>935 안녕안녕! 민규주! 만약 민규가 가겠다고 한다면 그것도 좋고 듣는다고 한다면 하늘이가 어떤 곡을 연주하게 될텐데 그걸로 막레를 내려도 좋을 것 같아! 편한대로 해도 돼!

>>937 연호주도 안녕안녕! 그 와중에 초고속코스는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940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0:34:08

>>938 슬혜주도 안녕안녕! 어서 와라!

941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20:35:17

>>938 오늘도 기운이 넘치는구나!!!!! (쩌렁쩌렁)

하늘주도 안녕!!

942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0:36:00

>>941 시아주도 안녕안녕이라구!!

943 규리(🍊)주 (0KvQoCfwr2)

2021-08-20 (불탄다..!) 20:38:39

갱신할게!

94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0:40:03

규리주도 어서 와라! 안녕안녕!!

945 규리(🍊)주 (0KvQoCfwr2)

2021-08-20 (불탄다..!) 20:45:00

안녕!:3

일단 답레? 막레가 안 올라온 것 같네...... :3!

946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20:45:20

규리주도 안녕안녕~

저녁들은 다 먹었니~😎

947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20:45:28

>>941 녕녕냥냥!!!!!!!! (?)

하늘주도 규리주도 안녕녕녕!!!!!!!!!!!!!!!!

948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0:46:27

유부초밥에 돈가스 해서 먹었다! 시아주는 잘 먹었니?

>>945 나도 못 본 것 같아. 답레는. 고쳐쓴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느긋하게 기다려보는건 어떨까?

949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0:46:47

>>939 아 궁금한 건 못참지
더 잇겠습니다 >.0

있으신 분들 하이하이여요

950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20:46:57

>>947

951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20:47:23

시아주는 라면과 김밥이었다 😎

952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0:47:37

>>949 좋아! 그럼 내가 막레를 써주도록 하지! 천천히 이어오라구!

953 규리(🍊)주 (0KvQoCfwr2)

2021-08-20 (불탄다..!) 20:48:16

느긋하게 기다리는 중이니까... :3

다만 혹시나 내가 놓쳤을까 싶었.. 어서....... :3

954 은사하 - 화연호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0:48:26

"다음 생에 한 번 시도해볼게."

재능으로는 부족한 일이다. 초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다. 그런데 다음 생에 초능력 가지고 태어난다는 보장이 있나? 그러니 안 하겠다는 소리와 다름없다. 헛소리니 신경 쓸 필요 없는 말인 것이다.

"보험 들고 오면 태워주지."

무시무시한 표정과 함께 살벌한 말을 했다. 반쯤은 진심이다. 능숙해질 때까지는 저도 자신을 믿을 수 없었는데, 뭘 믿고 덥썩 태워달라 하는지 모르겠다. 얘도 참 겁 없다 싶었다. 물론 부탁했으니까 안전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야 하겠지만. 공주님 귀한 몸이신데, 털 끝 하나 다치지 않게 해드려야지.

"너 평판 좋아? 오케이."

뭐가 오케이인지는 자기도 모른다. 상관없다는 듯 말하길래 순순히 받아들인 것이다. 뭐, 끼리끼리의 법칙이라는 것도 있다니까 대충 연호의 좋은 평판에 묻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살아있다면 말이지. 연호의 시선이 향한 곳은 벽, 그 다음은 국기게양대. 설마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설마한테 당할까 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연호의 눈을 가리려 손을 뻗었다. 뭔데. 뭘 보는 건데. 무슨 일이 일어날 예정인데.

"……빠를수록 좋긴 하지?"

시간은 금이라고들 하니까. 일단 솔직한 생각을 뱉는다. 점심시간도 이제 거의 끝나가거든. 근데 현명한 선택이었는지는 모르겠다. 불안한 눈치로 연호를 쳐다봤다. 살려달라는 뜻이다.

955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0:49:14

규리주 민규주 안녕 ^ㅁ^)~~

956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0:50:10

보아하니 새벽에 뭔가 이런저런 문답이 오간 모양이구나.
하지만 이 하늘주는 깨어있을때 보이는 것이 아니면 풀지 않는 나쁜 오너니까 다음 기회에! (하늘:(절레절레))

957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20:51:24

나도 마라탕에다 밥비벼먹었지롱 :3

958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20:52:30

>>956

95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0:52:42

라면과 김밥, 마라탕에 밥. 다들 맛있게 먹었구만!

960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0:59:07

사하 정말 괜찮나요? 게양대 타고 날아가는거라 생존률이 0에 수렴하는데... :D

규리주 민규주 안녕하세요!!

961 최민규 - 강하늘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1:00:40

"오히려 그건 내가 부탁하고 싶어."

최대한 부드럽게 웃으려 노력하며 말을 이었다. 요즘 후배들하고 이야기할 일이 잦아졌다. 자연스럽게 웃는 것도 어떻게든 적응해야 할텐데, 영 어렵다.

"1년이라 해도 내 쪽이 선배다보니까.. 혹시 싫은 것도 넘어갈까봐 해서. 그러지는 말아줘."

상대방이 싫은데 일방적으로 들이대는 것보다 부담스러운 관계는 없다. 나중에 커서는 별 의미 없는 1년 나이 차라 해도, 지금은 엄청나게 크게 느껴지기 마련이니까. 괜히 선배라 해서 쪼는 후배들도 종종 봤다. 최민규는 그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었지만, 괜히 미안해지는 것도 사실이었다.

"아.. 잠시만."

핸드폰을 꺼내, 하늘을 저장했다. 아마 이름은 '2학년 피아노: 강하늘' 정도로 해놓지 않았을까.

"너도 할 말 있음 연락해. 답장 늦어져도 기다리지 말고.. 웬만해서는 바로바로 받으려고 할텐데, 안 될 때도 있으니까."

차마 게임할 때 연락은 못 받는다고 할 수는 없었다.

"나는 대학 갈 생각이 없어서 말이야."

멋쩍게 웃었다. 뭐, 그래도 그렇게 봐줘서 고마워. 덧붙였다. 괜히 또 아이스티나 한 모금 더 마셨다.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누군가 강요한 일도 아니지만, '대학 안 갈 거다'라는 말 자체가 가진 무언가가 있었다.

"너 연주하고 싶은 거 있음, 그거 한번 들어보고 싶네."

962 홍현주 (RhLpSLrl1I)

2021-08-20 (불탄다..!) 21:00:47

>>946 전 치킨 먹었답니다!

963 시아주 (xxadZhvLTM)

2021-08-20 (불탄다..!) 21:02:21

>>957 마라탕..부럽다!! 🤣

>>956 하늘주는 그런 오너구나!

>>962 치킨도 좋지..잘 먹었네! 😎

96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1:02:57

>>962 안녕안녕! 홍현주! 여기서 치킨이라니! 이길 수 없는 것이 나와버렸어!

아무튼 바로 막레 가지고 올게! 민규주!

965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1:03:52

느긋하게 가지구 오셔유 >:3

966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1:04:14

>>960 덜덜.. 생존률...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려만 주시면 방법은 상관없읍니다...
>>962 홍현주 안녕 좋은 밤이야~~

967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21:07:34

생존률 0...?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968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1:08:12

산들고에 코난이 있었구만요

969 하늘 - 민규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1:08:33


"보다시피 저 역시 그런 이는 아니라서요. 덕분에 고집만 세다는 소리만 듣지만요."

물론 어느 정도 예의는 지키긴 하나, 싫은 것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선을 긋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하늘은 쓴 웃음소리를 냈다. 이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자신은 선배의 말이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받아들이진 않지 않았던가. 물론 오늘 있었던 것은 그냥 생각나누기에 불과했지만. 이전에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던 그 말을 떠올리니 하늘의 입가에선 한 번 더 쓴 웃음소리가 절로 나왔다.

아무튼 들어보고 싶다는 그 말에 하늘은 고개를 끄덕였다. 뒤이어 다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친 후에 자세를 잡았다. 들려오는 것은 아련한 감이 있으나, 마냥 그렇진 않으며 조용하면서도 마음이 놓이는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그건 하늘이 민규에게서 느낀 분위기를 나름대로 표현해보고자 한 곡이었다. 물론 자신은 작곡을 하지 못했기에, 인터넷에서 들은 곡을 따라 연주하는 것 뿐이었다.

나름대로 분위기를 살려보려고 하면서, 하늘은 절로 눈을 감았다. 두 손가락이 건반 위를 춤을 추듯 일정한 박자를 맞춰 부드럽게 움직였고, 멜로디는 끊기거나 흔들리는 일 없이 일정한 느낌으로, 그리고 속도로 가닥가닥을 이뤄 계속 나아갔다.

일부러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을 살리려고 하며 하늘은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그것은 오늘 만난 그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이었을지도 모른다. 당신에게 느끼는 분위기. 당신에게 받는 느낌. 그 모든 것을 담아 두 손으로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확실하게 연주한 후, 그는 두 손을 건반에서 떼어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아무런 말도 없으나, 조용히 들려오는 작은 미소였을 것이다.

/좋아. 막레다! 민규주에겐 평소에 고마운 마음도 컸으니 하늘이 입장에서 느끼는 민규의 분위기는 이런 느낌인 것으로! 아무튼 일상 수고했어!!

970 문 하 - 금아랑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1:09:12

"?"

문하는 무표정한 얼굴로 아랑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문하가 생각한 시퀀스는 아랑이 빼빼로를 쥐어주고 아랑 몫의 간식을 고르는 거였는데, 아랑이 어딜 쪼르르 가버리는 게 뭔가 싶어서 바라보았을 때는 이미 아랑이 그걸 계산해버린 뒤였다.

링 위에서 0.01초를 넘나들며 상대방의 피부 표면에서 근육이 꿈틀거리는 것을 보고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해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링 위의 냉혹한 카운터펀치 머신이, 18살의 조그만 동급생에게 멋지게 한 방 먹었다. 평소의 무표정과 다를 것이 없었지만, 항상 비스듬히 숙이고 있어 눈가에 드리운 그늘이 지금은 아랑을 주시하느라 조금 들려올라와있어 옅다. 그 작은 차이가, 무표정한 얼굴을 멍한 표정으로 만들었다.

"...이러면 내가 사주는 게 아니라 서로 사주는 거잖아."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말투인데 왠지 퉁명스럽게 들린다. 문하의 눈매가 살짝 찌푸려지는 게 보인다. 그러나 자기 과자도 사줄 거냐고 능청을 피우는 아랑을 보고 문하는 그냥 픽 웃고 말았다. 그가 뭔가 이렇게 표정을 보이는 건 꽤 드문 일이었다.

"애초에 그러려고 왔으니까. 뭐든 골라봐.. 네가 뭘 고를지도 궁금해."

97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1:10:05

어서 와라! 안녕안녕! 문하주!

972 슬혜주 (R5Z7i.xizk)

2021-08-20 (불탄다..!) 21:10:51

하늘주 민규주 일상 고생 많았어~~~~~~~!!!!!!
문하주 안녕~~~~~~~!!!!!

973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1:11:49

하늘주 민규주 일상 수고했구 문하주 어서와~~

974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1:12:09

듣고 있는데 몬가 아련하고 따수운 노래구만요
우엥
가슴 어딘가가 눅눅해지는 멜로디야

하늘주 일상 수고하셨구 좋은 노래 알려주셔서 감사혀요 >.0 하늘이의 피아노 민규주의 플레이리스트에 퐁당 들어가부렀다

975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1:12:19

문하주 하이하이여요

976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1:14:48

>>974 내 피아노는 아니고 sereno님의 곡이지만 말이지! 아무튼 좋은 곡 많으니 한번 다른 것도 들어보는거 추천한다!

977 문 하 - 강규리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1:18:05

사람 좋아! 세상 좋아! 모두 좋아! 하고 한순간도 쉬지 않고 외치고 있는 것만 같은 그 모습이 대책없이 밝아서 눈이 너무 부셨다. 문하의 차갑게 비어있는 검은 눈에는 너무 과하게 밝은 빛이었다. 그것도, 전혀 때묻지 않고 환하기만 해서. 오히려 너무 그득그득 들어차서 발 디딜 자리가 없다는 느낌. 그래서 문하는 차라리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서두를 필요가 있겠나. 동굴에서 밖으로 나오는 게 눈이 너무 부시면 동굴 입구 어귀 적당한 데서 얼쩡거리면서 명적응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냐."

까르륵 웃으며 대답하는 말에 문하는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그러나 그 바람같은 대답에는 먼지가 한결 사라져 있어, 좀더 가벼운 어조가 되어 있었다.

"음?"

규리의 제안에, 문하는 스포츠 시계를 확인했다. 시간은- 조금 빠듯하지만 별 일 있겠나. 화방 입구에서 몇 발짝 걸어가면 체육관 입구인데. 원래 약속장소에는 여유시간을 두고 도착하는 성격이지만, 하루 정도 약속시간 딱 맞춰 간다고 별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이다.

"과슈가 뭔데?"

그림에는 문외한이다. 자연히 화구에 대해서도 무지하다. 문하는 규리에게 질문하면서, 화방으로 향하는 규리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978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1:18:55

긋-이ㅂ닝.
짤은 문하주의 텐션과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다들 좋은 저녁.

97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1:20:16

정말이야? 정말로 관계 없는거야? 하이텐션 맞는 것 같은데?! (빤히)
아무튼 나는 좋다! 드디어 한 주가 끝났다!

물론 내일 오후에는 시골 가야해서 잘 안 보이겠지만!

980 문하주 (41DeeHk4kg)

2021-08-20 (불탄다..!) 21:21:17

그리고 답레를 고쳐쓴다고 해놓고 뻔뻔할 정도로 늦어 미안합니다 규리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어? 해보니 잠들어버렸어...

981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1:23:39

아무튼 토요일에 제대로 못 와서 킵되면 일요일에나 잇기가 가능한 상황이라서 일상 돌리기 참 애매한 것 같지만 그래도 좋다면 일상은 구하니까 찔러줘도 좋아!
굳이 꼭 돌려야하는건 아니니까 돌리는 일상이 있는 이들은 돌리는 일상에 집중해도 된다구!

982 화연호 - 은사하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1:35:58

" 그때 내가 옆에 있기를 바래야겠네. "

다음 생이라. 연호나 사하에게는 너무나 멀고 먼 이야기였다. 보통 사람들은 무병장수를 추구하니까. 다음 생으로 가려면 몇십년, 혹은 백여년이라는 세월을 보내야 한다. 그만큼 기다리면서 잊어버리지 않을지 자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딘가에 메모라도 해둔다면 괜찮지 않을까?

" 치과보험은 있어! "

뭐, 교통사고가 나도 치아는 보장이 된다는게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연호는 어쩌면 자신이 튼튼하다는 것 하나만 믿고서 이리 자신만만한걸지도 모르겠다. 그 자신감이 나중에 사하의 차를 타보고서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지만...

아무튼 게양대를 바라보고 있자니 갑자기 눈이 가려졌다. 아무래도 사하가 게양대를 바라보는 연호의 눈에서 무언가 불안함을 느끼고 그것을 없애보려 한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미 봐버린 이상 늦긴 했다. 게다가 빠를수록 좋다니. 이건 연호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행위나 다름이 없었다. 연호는 그 말을 듣자마자 망설임없이 마음속으로 '초고속 코스' 를 골랐을테다.

" 우리 왕자님은 보험 들었지? "

아까 이야기의 연장선... 이라고 보기엔 연호는 차를 끌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무면허인 청소년이 차를 모는 것 보다 더 무서운 짓을 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는 사하를 제대로 받쳐 안고서 휴대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충 옆에서 들어보자면 무언가를 준비해두라는 이야기였다. 암구호같은 대화로 이루어져 제대로 알아듣기는 힘들었다.

" 그럼 꽉 잡아야해. 놓치면 큰일난다? "

사하를 안은채로 연호는 게양대 앞으로 갔다. 사하가 연호의 목에 팔을 감고있는 덕분에 연호는 한쪽 팔을 자유롭게 둘 수 있었고, 그대로 게양대의 봉을 잡고서 위로 올라가려 했다. 어쩌면 막을 수 있는건 지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983 연호주 (KVoSa7yKrQ)

2021-08-20 (불탄다..!) 21:36:43

민규주 하늘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문하주는 어서와요!!!!!!!!!!!!!!

984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1:37:44

(가만히 바라보기)
(팝콘을 챙겨서 관람석으로 달려가기)

985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1:46:04

다들 어서와라!

986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1:47:09

어서 와라! 비랑주! 안녕안녕!

987 민규주 (Ed9NT/qClc)

2021-08-20 (불탄다..!) 21:51:40

비랑주 하이하이여요

988 사하주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1:53:15

비랑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

98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1:56:15

오늘은 가만히 보아하니 지금까지 쭉 달린 부작용으로 다들 쉬는 날이로구나!
하긴, 진짜 많이 달리긴 했어. 쉬지 않고 달렸으니 이제는 쉴 때도 되었지!

990 연호주 (WGxlV/KRdQ)

2021-08-20 (불탄다..!) 22:01:54

비랑주 안녕하세요~

맞워요 이렇게 쉬는날도 있아야지요 :3
근데 또 한두시간 있으면 복작복작해질것 같은 느낌이...

991 새슬주 (HkDO1dv/RA)

2021-08-20 (불탄다..!) 22:01:58

갱신합니다앗 ㅇ)-(

992 해인주 (A99T/Oo4rI)

2021-08-20 (불탄다..!) 22:02:25

((숨어서 몰래 지켜보는중))

993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04:31

>>900 맞아. 맞아. 가끔은 쉬는 날도 있고 그래야 하는 법이지! 그리고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속닥속닥)

>>991 어서 와라! 새슬주! 안녕안녕!

>>992 해인주! 거기서 뭐해! ㅋㅋㅋㅋㅋ 아무튼 어서 와라! 안녕안녕!

994 비랑주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2:06:46

https://picrew.me/image_maker/1161239/complete?cd=RV2aaO8Fhd
https://picrew.me/image_maker/69139/complete?cd=AsFhSnZt8i
스레가 터지기 전에 픽크루를 투척해볼까!
두번째는 흑발 버전으로.

995 연호주 (WGxlV/KRdQ)

2021-08-20 (불탄다..!) 22:08:01

새슬주랑 해인주도 안녕하세요!!

>>993 복작해지면 저는 다시 파도에 쓸려서 조용해지겠지요... ._.) 흑흑 화력이 세지면 뭔가 레스 남기고 싶은데 어질해져서 관전만 하게돼요...

996 연호주 (WGxlV/KRdQ)

2021-08-20 (불탄다..!) 22:08:33

>>995 비랑이... 왜 울어요...? 8ㅁ8 울지마 비랑아!!ㅠㅠㅠㅠ

997 문하주 (6L8arv0F8w)

2021-08-20 (불탄다..!) 22:08:52

답레를 올린 것까진 좋은데, 답레를 올리자마자 어머니께서 빵귀퉁이를 한가득 들고 이걸 어찌하냐고 물어보셔서...

신나게 러스크를 볶다가 왔다. ㅇ>-< 다시 다들 안녕.

998 호련주 (IT4er0mRCk)

2021-08-20 (불탄다..!) 22:09:05

탈진주 등장 ;3c 왜 이렇게 지쳤느냐에 대한 기자회견 시간을 갖겠습니다

《기자회견》
>>580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 이라기보다는 <내가 좋아하지만 나를 좋아해 주지 않는 사람>을 포기하는 속도가 너무 빠른 호련이
>>639 좋아하지만 자극적인 건 꺼리는 입맛이라 입이 아릴 정도로 너무 단 건 어려워하네요.
>>757 숨깁니다. (간략)
>>787 어디서나 잘 잠! 대신에 안는 베개나 인형 같은 게 있어야 함. 베개가 없으면 자기 무릎을 안고 잘 정도...
>>806 춤의 경우에 운동을 해서 몸놀림은 날렵하지만 바보라서 안무를 못 외움.. 노래는 그냥저냥(?)

999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10:46

>>994 아이고! 이런 좋은 것을 주다니! 아주 잘 보겠어!!

>>995 그럴 땐 조금 쉬엄쉬엄 써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나도 그러거든!

>>997 여러모로 고생이 많았어! 다시 어서 와! 안녕안녕!

>>998 어서 와라! 호련주! 안녕안녕!! 기자회견이라니. 일단 그보다 괜찮아?

1000 하늘주 (wz53RjPjbY)

2021-08-20 (불탄다..!) 22:12:33

아무튼 일상은 계속 구한다! 오늘은 불금이라서 늦게 잘까 생각중이기도 하고! 다만 토요일에 시골 가야해서 킵 될 수도 있으니 그게 괜찮은 이들만 찔러주면 감사할 것 같아! 토요일에 정말로 시골 가면 잘 못 올 것 같고 일요일 저녁에나 오기 때문에.

아무튼 다들 하루 고생 많았다!

1001 은사하 - 화연호 (oqm8UF/cbk)

2021-08-20 (불탄다..!) 22:14:25

제법 낭만적인 말이라 생각했다. 목적이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라는 점에서 낭만과는 수억 광년쯤 멀어지지만. 한 세 번쯤 다시 태어나면 그때는 팔팔 끓는 아메리카노 안에서도 얼음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걸론 부족하다, 공주야."

우유 더 먹고 오라는 식의 말투였다.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해서 처음엔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고 넘어갈 뻔 했다. 치아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것만 지키기엔 다른 것도 소중하지 않니. 차 사고가 얼마나 위험한 줄 알아? <자만하지 마세요, 공주님.> 덧붙이며 웃었다. 네가 자신해도 내가 못하면 우리는 사이좋게 황천길 건너는 거야. …끔찍한 상상이니 이쯤에서 집어치우기로 한다.

"부모님이 들어주셨을걸."

별생각없이 말하고 나니 불안이 밀려온다. 생명보험 얘긴 아니지? 뭐할 건데 전화까지 해? 저기 올라갈 건 아닐 거라 믿어. 우리한테는 계단이라는 좋은 게 있는데, 거길 뛰어올라가는 게 낫지 않을까? 동공에 지진이 난 채 입만 뻐끔대다 눈을 꽉 감았다. 꽉 잡으라는 말에 목을 더 끌어안고, 숨을 참았다. 정확히는 들이마신 숨이 안 뱉어진 거다. 살려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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