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0094>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eighteen :: 1001

발음조심

2021-08-19 00:36:04 - 2021-08-20 22:14:25

0 발음조심 (c0lQYglFA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6:04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를 맞추신 네 분은 이번주까지 상품을 정해서 웹박수에 보내주세요~!
🌸"봄" 계절은 이번주 일요일(21일) 밤 12시까지 입니다.

563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6:46

냥냥 🐈

564 최민규 - 강하늘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6:58

"그렇지, 뭐. 고맙다고 해둘게."

나아가는 사람과, 벽에 부딪힌 사람의 답은 다른 법이다.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믿음에 부러움을 가지게 되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최민규는 하늘이 퍽 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꽤 고집이 셀 것 같다는 추측 또한 조심스레 얹었다. 생각이 다르면 대화를 꺼려하는 타입인 걸까. 그러면, 설득도 어렵지. 구태여 설득할 생각도 없으니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다.

"1시간, 2시간짜리 교향곡은 어렵더라도 말이야. 짤막한 노래들도 있지 않나. 나는 잘 모르지만서도.."

웃으니까 귀엽네, 얕은 생각이다. 칭찬에 솔직한 것은 싫지 않다.

"그래, 말없이 듣다가 가거나.. 잘 들었다고 해주는 편이 나으려나."

연주에 방해될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연습을 방해받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많으니까. 달리는 자세 취하는 것에 소리내어 웃었다. 요즘 들어 웃는 일이 잦다. 최민규는 퍽 감정이 요동치는 일이 적은 편이었으나,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했다.

"잘 뛰네, 뭐."

잠시 머뭇거리다 입을 열었다.

"그, 연습 바쁘..겠지만 말이야."

으음, 잠시 말을 얼버무렸다. 조금 있다 다시 입을 열었다. 약간의 민망함이다.

"나중에 너한테 피아노 배워봐도 될까. 나중에, 너 시간 나면."

565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7:41

다들 안녕 좋은 밤이야 '-^)~~

566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8:30

사하주도 쬰밤! >:3!

567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8:37

사하주 어서와~😎

568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9:00

사하주 어서와!

자꾸 깜빡하네. 아랑주가 말해준 걸 보러 잠시 다녀와야겠어...

569 연호주 (e5I/Gd2h3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1:12

오늘의 일상 한 조각



친구들이랑 게임하고 나가는 중이었어.
제일 앞에서 문을 밀고 가다가 진게 분해서
나도 모르게 문을 쾅 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거 회전문이었더라.
애들이 안에서 5바퀴는 돈것 같아.
헤롱대길래 그냥 집에 갔어.

-끝-

570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1:22

사하주도 어서와요~~~!!!

>>554 ㅋㅋㅋ 그나마 일본은 가까운 동네고 디저트 류는 다 맛잇더라고요~~~~ 물론 제가 달달한거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 ㅋㅋㅋㅋ

>>560 정답... :3 하늘이의 새로운 면모 기대된다고요??? 보고 싶다고요??? 완전 개꿀잼 일상각인데 말이에요 제 마음을 꿰뚫어보셨으니 저도 같이 기다려보겠다~~~ 밴드부캐 밴드부캐 밴드부캐.... (그릇에 물 담아놓고 기도하기)

571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1:45

>>549 (머리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띵언이네요.... 오너는 좋아하고 캐릭은 싫어하는 건 하라고 있는 것....ㅋㅋㅋㅋ
>>555 이것도 띵언... 캐와 오너가 협상 결렬되면 혐관... (기억해둠)

>>565 사하주도 좋은 밤이에요 ~~('-^

572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2:06

사하주 안녕녕!!!!!!!!!!!!!!

573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2:45

으악 연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4 하늘 - 민규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3:36

"그냥 조용히 들어도 좋고, 찾아와서 직접 들어도 괜찮아요. 누군가 들어도 좋고, 혼자 연주해도 좋지만 역시 누군가 있는 것이 좋거든요. 선배가 피아노 곡을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에요. 저도 싫어하는 사람에게 굳이 들려주고 싶진 않거든요."

피아노 곡이 싫다는 이에게 굳이 피아노를 쳐서 무엇할까. 좋아하는 이에게 들려주고,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칠 시간도 부족했다. 하늘은 민규가 그런 타입은 아닌 것 같지만, 그렇다고 매우 많이 즐기는 것은 또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도 하며 말을 얼버무리는 것에 귀를 기울였다.

연습이 바쁘겠지만 피아노를 배워도 되겠냐는 물음에 하늘은 잠시 생각하며 침묵을 지켰다.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인 탓이었다. 무작정 네 저로 좋다면요. 라는 말을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었다. 그런 무책임한 대답을 하고 싶진 않았기에 하늘은 솔직하게 대답했다.

"시간이 난다면의 가정이라면 괜찮아요. 가끔은 대회나 콩쿨 준비로 바쁘거든요. 그럴 때는 저도 가르쳐주고 싶어도 가르쳐줄 수가 없어서. ...안 좋은 버릇이지만, 그때만큼은 정말 다른 것을 모두 뒷전으로 두거든요. 공부도 다른 것도 모두."

물론 학교를 결석하는 일은 없었으나, 그만큼 피아노에 목을 매는 시간이었기에, 그 시간대에는 가르쳐주고 싶어도 가르쳐줄 수 없었다. 그런 사정만 이해해준다면 자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하늘은 고개를 끄덕였다.

"대신, 저도 가르쳐줘요. 달리는 거. 선배 시간 날 때. 졸업 후라도 시간 낼 수 있어요. 물론 거절해도 좋고요."

575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4:23

다들 안녕안녕~~!
>>5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호 게양대 올라갈 때부터 느꼈지만 기운차......

576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5:17

연호의 일기~ 😎

57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5:49

>>562 그 또한 좋은 선택이지! 나도 그럴 때가 많거든!

>>565 안녕안녕! 어서 와! 사하주!

>>5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귀여운 거 잘 봤어!

>>570 하늘이의 새로운 면모라. 일상 돌리다보면 나오겠지. 친해지다보면 나올 수도 있고 그런 거니까!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막 크게 차이 나는건 아니고 괜히 더 가깝게 다가가고, 더 말을 걸고, 더 미소를 짓고 그 정도의 차이야.

578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8:19

저도 밴드부캐... (그릇에 물 담아놓고 기도하기...) 한 명쯤 들어올 법 한데 아직 없긴 하네요! >:3 (밴드부 au가 급 생각나버림)

>>543 와....... 제가 문하 시트 읽을 때 본 거 같은데 금붕어 기억력이 까먹어 버린 것.... :Q....

>>568 다녀오세요!

>>560 저도 사실 다른 분 선관 옆에서 구경하는 게 넘 즐거워요... (팝그작) 일상으로 쌓이는 관계 구경도 좋구요! (팝그작)

>>5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힘세고 건강한 연호... (흐뭇)

>>570 맞아요, 일본의 단 종류 디저트는 대충 실패는 없는 거 같아요! >:3 (사실 몇 개 안 먹어봄) 우마이봉? 중에 좀 별로였던 게 있었는데 무슨 맛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ㅋㅋㅋㅋㅋㅋ

579 선하 - 하늘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8:25

한창 진지한 분위기에 상대방이 윙크를 한다. 선하는 잠시 생각을 멈추었다. 무거운 침묵이 암막처럼 드리우고 그 어둠 속 실날같은 빛처럼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니. '얘, 나한테 끼부리나?' 누구 눈엔 뭐만 보인다고 아주 남들이 다 지같은 줄 안다. 선하는 잠시 판단을 보류하기로 한다. 지금 몹시 배가 고픈 상태이기 때문에 남한테 추근덕거릴 힘이 없었다.

"무슨 상관이야? 치즈든 떡이든 맛있는 건 매한가지야. 에너지 함량을 생각하면 치즈가 좀 더 현명ㅎ, 그래, 그렇지만 너의 의견을 존중할게. 먹는 걸로 왈가왈부하는 것만큼 멍청한 일은 없지. 그런건 배부른 호사가들이나 신경쓰는 일이니까."

그리고 선하는 현재, 배고픈 늑대였다. 주문이 지연될 경우 제 앞에 있는 녀석의 손 살점을 한 입만 먹어도 되냐고 정중하게 물을 정도로 신사적인 늑대이기도 했다. 어차피 뱃속 들어가면 다 똑같은데 무얼 신경쓰나 싶다. 선하는 미식가가 아닌 대식가였기 때문에 반박할 의지를 금세 잃는다. 듣고보니 비랑의 말도 아주 틀린 말이 아니었다.

주문을 맞추고 들어온 선하는 젓가락과 숟가락을 빼낸다. 티슈를 하나 뜯어내 테이블 위에 곱게 올려놓고 또 가지런히 정돈한다. 비랑을 똑같이 챙겨주는 것 잊지 않았는데 이렇게 하면 조금이라도 시간이 일찍 갈까 싶어서였다. 그렇다고 걸릴 음식이 빨리오는 일은 없다. 선하는 금세 우울해진다.

"...너 이름이 뭐야?"

침묵을 깨고 선하가 먼저 말을 건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지름길은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 걷는 길이라 하였다. 눈 앞에 있는 사람은 방금 처음 봤고, 저와 마음 맞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사람이라는 조건은 성립한다. 마음 안 맞으면, 뭐, 튀김 세 조각 뺏어먹고 말면 되는 일이다.

580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8:46

오자마자 누워서 질문 하나 해도 되겠읍니까..? 우리 산들고 친구들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중에 어느 쪽을 고르나요 '0'.....?? 할미 궁금혀...

581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9:38

와! 하늘이한테 피아노 과외! (빵긋!)

582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0:34

>>580 내가 좋아하는 사람!!

583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2:45

>>580 민규는.. 감정이 얕기때문에.. 한 쪽에서 밀어야돼.. 대부분의 경우에는(가끔 민규 쪽에서 반한다면 달라지겠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쪽이겠지요! >:3! 하지만 쌍방을 더 좋아한답니다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베스트 아닐까

사하는 어떨까 궁금해요

584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3:10

>>580 아랑이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되게끔 노력은 하는데... 그 노력이 실패할 수도 있을 거 같고, 성공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이건 사하주도 대답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 사하는 어느쪽을 고르나요? <:3

585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3:21

현슬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눈물을_어디_무엇에_닦는가
-손수건과 소매 끝 둘중 하나!

딱_한번_시간을_돌릴_수_있다면_자캐가_돌릴_시간대는
-🤔시간을 돌려도 기억을 그대로 가져간다는 전제가 있다면 완전 어릴때로?
것보다 얘가 앵간해선 시간을 돌릴 애는 아니라서리...

자캐가_자신이_2D인_걸_알게_된다면
-그냥 아 그른갑다 하지 않을까...?
트루먼쇼 당했다는 느낌이야 좀 들겠지만 금방 넘겨버릴 애니...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86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3:24

>>580 내가 좋아하는 사람일 것 같아. 아무리 자신을 좋아해줘도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건 상대에게 못할 짓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딱 잘라서 거절할 것 같거든.
그리고 오너는 안돼! 이놈아! 이게 뭐하는 짓이야! 저런 이가 널 좋아해주는데! 하고 울겠지!

>>581 ㅋㅋㅋㅋㅋㅋㅋ 이걸 해보고 싶었던거야?!

587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4:45

>>582 몬가 시아다운걸 ㅇ0ㅇ
이유가 있으려나요

>>584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정답이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는 경우는 없었나유

>>583 소매 끝 몬가 몬가 기엽고 안쓰러운걸
기억 가져가고 어릴때로 돌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주도 그건 하구싶어

588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5:07

.>585 트루먼쇼.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쿨하게 받아들이잖아!

589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5:12

>>577 아 그렇지만~~~ (징징징) 그냥 보고 싶었어요 예... 힝힝 사실 선하 자체가 막 사람이랑 깊게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땅치고 후회중) 선관 일상으로라도 보고 싶은 그런게 있네요,,, 아님 일상 진행되고 관계 쌓으면 충분히 볼 수 있겠다만야~~~~ 원래 돌아가는 길보다는 지름길이 좋다는 마음,,,

>>578 우마이봉 ㅋㅋㅋ 확실히 한국의 대체품도 많고... :3 저는 한국의 무슨 곡물바? 그게 더 취향에 맞더라고요 달달한게 맛있어요`~~ <:3

혐관...이 오너와 캐의 협상 결렬이라니요 잘 합의된 것 같은데~~
잘 생각해보세요

내캐가 상대캐를 보면 얼굴을 붉히는가? 혐관 : o 사랑 : o
내캐가 상대캐를 보면 심장이 빨리뛰는가? 혐관 : o 사랑 : o
상대캐가 결혼할때 피아노치면서 축하해줄 수 있는가? 혐관 : X 사랑 : X

그런고로 고도로 발달된 혐관은 사랑과 다르지 않다......... (쌉소리중)

590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5:53

>>580 문하는 드럽게 까다로워서 둘 다 충족돼야 해...

591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6:18

>>580 양아치는...
얘가 기본적으로 의심&경계심이 상당히 많은 애라서 확실히 나에게 관심이 있구나,라고 확신하지 않는 이상 마음을 열지 않으니 <나를 좋아하는 사람>쪽이려나!

592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6:31

>>589 뭐지 이 설득력은........???

593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6:41

>>589

"응? 무슨 일이야?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아. 일 있는거지? 무슨 일이야? 내 도움이 필요해? 뭐든지 말만 해. 아. 그러고 보니 말이야. 전에 나 소문으로 들었는데..(이하생략)"


대충 이런 차이라고 카더라. 물론 무슨 차이인진 오너도 감이 안 잡히니 넘어가자. (야)

594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6:42

>>580 보통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고릅니다~! 그런데 뭐 가능성이랑 평소 관계 이것저것 덧붙이면 또 유동적으로 바뀔듯,,,, 그런데 똑같은 조건의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내가 좋아함 vs 나를 좋아함을 고르라하면 그냥 나를 좋아함을 고르는 편....

595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8:06

>>586 몬가 하늘이답게 속이 찌금 깊은 느낌 큭 크윽
이런 대답을 들으면 하늘이 이상형이 궁금해져버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앆 이건 쪼곰 충동적인 거였어요 >.0


>>589 >>고도로 발달된 혐관은 사랑과 다르지 않다<<

>>590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지 않을까! >:3!
그래두 굳이 둘 중 하나를 택한다면?!? (문하주: 싫어요)

>>591 .oO(시아랑 딱 맞는다 왐마야)
슬혜 하악질하는거 너무 귀엽답니다 아시나유

596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9:07

>>588 왜냐면 독백에서도 잘 알수 있듯이 양아치는 자신의 일상을 극의 한편이라고 인식하고 살아가거든!

실제론 아무런 감정도 생각도 없는 앤데 상황에 따라 경우에 따라 울고 웃는 애니까 스스로가 무대위에서 연기를 한다는... 그 뭐랄까,
나를 제3의 시선에서 보는 느낌? (설명이 안됨)

597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9:26

역시 새벽이 되어갈수록 시끌시끌하다니까요 ~

598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39:31

>>592 제가 진실만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충 펀쿨섹좌 짤) 거기에 사랑은 단 한명과만 성사될 수 있지만 혐관은 조건 없이 여러명과 성사될수 있다는 점에서 혐관이 좀 더 유리하죠

>>593 하늘이 말 많아지잖아~~~!! 별로 안 친하면 과묵해지는 편인데 친해지면 신경도 많이 쓰고 말수도 느는 편이군요? 냠냠굿

599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0:16

>>595 제가 혐관을 사랑하는 이유...... 그렇지만 맛있잖아요.... 혐관만큼 진심이 되는 관계도 쉽지 않은데 :3

600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0:28

>>595 그거 전에도 답한 적 있어서 상관없어.

자신이 늑대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아주는 사람.

물론 이게 무슨 의미인진 상상에 맡기는걸루! 사실 별 의미 없지만 오너가 배배 꼬인 이라서 미안하닷!

60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0:40

>>580 해인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고르는 편! 근데 자기를 좋아해주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그쪽으로 끌리는 편 (...)

602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0:57

오늘 날씨에 홀려서 너무 많이 뛰었다가 기력이 삼도천을 건너서 하나하나 다 반응 못하는 무책임한 질문자를 용서해주세요..... 근데 뛰면서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었구 지금 다 눈물좔좔 흘리면서 읽고 있읍니다... 이런 질문 캐릭터 특성 나오는 것 같아서 넘 좋은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울 산들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자길 좋아하는 기적이 꼭 일어났음 좋겠어요.. 나 폭죽 터뜨릴 날 기다리구 있을게...... 안 일어나두 다른 좋은 일 행복한 일 빵빵 생길거다 얘들아 내가 장담혀....
사하.. 사하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고릅니다........
>>589 이와중에 이거 보고 웃음 터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혐관은 찐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603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1:33

비랑이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 당연.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마음을 받아줬는데,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해주지 못하면 상처만 주게 되는 꼴이잖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 마음을 알 수 있게, 날 좋아하게 하려고 해.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하면 포기해야지.

604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2:23

>>587 인생 n회차 못참자너 갓직히~~~~~~~~~~~!!!!!!!
아, 소매로 눈물 찍는건 주로 연기할때임다 참고로, (?)

>>589 ......🤔🤔🤔🤔🤔 (묘하게 설득 당하고 있음)(그럼 연플은 곧 극도의 혐관인가!!!!!)

>>595 이잌... 그치만...
그치만 하악질 할 정도로 양아치를 괴롭히는 애가 없는걸!

605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3:10

>>597 역시 다들 새벽러야!!

>>598 사실 이전에도 그렇게 과묵한 편은 아니야. 다만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좀 더 말이 많아지는 것은 맞아.
그래서 내가 소꿉친구 선관은 못 구해. (절레) 좀 많이, 많이 귀찮게 굴거야.

>>602 그렇다면 나는 사하가 좋아하는 사람이 사하를 좋아하는 기적이 일어나길 빌어줄게!

606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4:00

>>595 둘 다를 택하거나 둘 다 아니거나 중 하나야. 거기다 문하의 인간관계는 엄청나게 좁은 편이고... <:3
그렇지만 자세히 말해보자면, 우선 문하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면 먼저 '나는 저 사람을 내 마음에 들여보낼 수 있는가/들여보내도 괜찮은가' 를 먼저 따져볼 거야.
그런데 문하는 자존심이고 자존감이고 죄다 와르르 무너져버린 상태이기에, 거의 대부분은 '당연히 안되지' 라는 생각으로 지레 포기해 버리기에, 정작 문하 주변의 조금이라도 친하다 할 수 있는 인물들은 거의가 문하에게 먼저 호의를 갖고 다가온 사람들뿐이야.

607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4:08

>>602 저도요... 옆에서 폭죽 터뜨리고 박수치고 케이크 준비해줄 의향 있다............................

:3 알겠죠? 이상 혐관을 사랑하는 모임 일원.

>>604 아니죠 역은 성립 안됩니당 혐관은 사랑이될 수 있지만 사랑은 혐관이 될 수 없다...!!!

608 시아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4:30

>>604 에??

609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5:04

답레랑 잡담을 병행하고 있기에 내가 놓치고 본의아니게 스루해버리는 게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게 있다면 말해줘 ;ㅇ;

610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5:39

>>607 (뭔가 배신 당한 기분)
(슬퍼서 풀때기 먹음)

611 선하주 (P5JrulFDvA)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6:18

>>605 그렇구먼~~~ 오너 마음이 그렇다시니 구질구질하게 구는 건 스탑하겠슴다 (ㅋㅋㅋㅋ) :3 이렇게 썰로 풀어준것만으로도 감사하다~!! >.0

612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6:23

오늘도 일상을 돌릴까했는데 혐생이 날 치고 갔어 ..

613 비랑주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7:23

>>605 하늘이가 이쪽에게 귀찮게 굴게 하는 대신 이쪽이 하늘이를 귀찮게 구는 건 어떨까? (발상의 이상한 전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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