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908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후일담 :: 700

◆c9lNRrMzaQ

2021-08-17 21:48:09 - 2022-05-31 18:46:24

0 ◆c9lNRrMzaQ (mzsa7DsHOY)

2021-08-17 (FIRE!) 21:48:09

지금 선택한 길이 올바른 것인지 누군가에게 간절히 묻고 싶을 때가 있다. 고민이 깊어지면 그런 내 얘기를 그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울 것 같다. 어딘가에 정말로 나미야 잡화점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밤새 써 보낼 고민 편지가 있는데, 라고 헛된 상상을 하면서 혼자 웃었다. 어쩌면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너무도 귀하고 그리워서 불현듯 흘리는 눈물 한 방울에 비로소 눈앞이 환히 트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 히가시노 게이코, 나미야 점화점의 기적 中

614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1:47:15

이렇게 거창하게 인사 다 해놨지만 아마 뭐 빼먹은 말이 잇다든지 뭔일 생기면 다시 들를지도요...(자기 기억력을 못 믿는 편)

아무튼 모두들 좋은 주말이 되시길!

615 비아주◆l4sT6XrjSg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21:47:24

c:

616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1:50:50

아.
아!!!!캡탄한테도 다시 인사해야 하는데 깜박했다!!!!!!!!!

617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2:01:31

+보실 지 안 보실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캡틴에게.
마지막에 따로 쓴다는 게 깜박했지만 그건 제가 결코 캡틴을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그냥 제 기억력이 가끔 일을 안 하는 탓입니다...
캡틴께서 중간중간에 공들여 써주시는 글들도 정말 멋졌고, 세계관썰이나 미래썰 같은 것들 정말 재밌게 봤어요. 캡틴만큼 아이템 설명 잘 쓰시는 분 또 못 본 것 같아요. 나는! 효과명이 이어지는 연출에 약하다!!인 것입니다...NPC들도 매력적인 친구들이 참 많았지요. 서강이랑 연극부 부원들이랑도 더 친해지고 싶었어요...
모든 사람에게 잘 해주고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어렵다는 거, 갈등 중재하는 거 힘들다는 거 저는 이해해요. 게다가 저희 스레 인원이 몇 명인가요...마지막 날까지 남아있으셨던 분들만 해도 열댓 명은 넘어가잖아요!!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이 멋진, 앞으로도 더 멋져실 수 있었던 이야기에 저희들을 초대해 주셔서 고마워요.

자신한테 여유가 있어야 남을 많이 챙겨줄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몸도 마음도 잘 추스르셔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안녕히!

618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2:04:24

>>615 0.<☆

619 비아주◆l4sT6XrjSg (yVjO942iTI)

2021-08-23 (모두 수고..) 07:22:58

월요일이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620 춘심주 (lL0CYHN9r6)

2021-08-23 (모두 수고..) 09:30:07

모하모하 월요일도 힘내세요(⑉ˊ̥̥̥̥̥ ³ ˋ̥̥̥̥̥⑉)
청천주 고마워요! 청천주도 파이팅!!

621 후안주 (wTdTiv9hXU)

2021-08-23 (모두 수고..) 09:42:10

갱신!
오늘은 제대로 10시에 제대로 이야기 하겠다!

622 바다주 (D9E55/UED.)

2021-08-23 (모두 수고..) 17:03:24

의도치 않게 근무시간 조정되어 오후 5~8시........

623 비아주◆l4sT6XrjSg (yVjO942iTI)

2021-08-23 (모두 수고..) 17:04:52

@후안주

624 비아주◆l4sT6XrjSg (yVjO942iTI)

2021-08-23 (모두 수고..) 18:14:44

시간이 많이 흐른 줄 알았는데 이제 겨우 일주일이 되려고 하네요.
기다려달라면서 언제까지고 답을 내지 못했어요.

625 후안주 (eHZRpqJc1E)

2021-08-23 (모두 수고..) 19:21:58

하이구 갱신. 자꾸 어긋나 버리는걸

626 춘심주 (on5eMPXJcE)

2021-08-23 (모두 수고..) 21:15:51

하루에도 몇 번씩 어장에 기웃거리면서 인사하러 오게 돼요. 이제 그만해야 하는데 잘 안돼요.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627 후안주 (5IEsVRh44g)

2021-08-24 (FIRE!) 09:59:48

띠롱

628 이름 없음 (6ZK35bobmw)

2021-08-24 (FIRE!) 17:04:38

띄용

629 바다주임 (6ZK35bobmw)

2021-08-24 (FIRE!) 17:08:14

진짜임

630 후안주 (5IEsVRh44g)

2021-08-24 (FIRE!) 18:43:12

갱신!
5시인거잊고 있었다

631 타다주 (Q.DlH6Y8BE)

2021-08-24 (FIRE!) 18:45:13

그런가..영웅서가도 끝났었구나..
초반에 잠수타고 잠적했던 제가 해도 될 말인진 모르겠지만
다른 곳에서 만나면 웃을 수 있도록 힘내라는 말씀을.
캡틴이나 잠깐이나 함께했던 분들에겐 사과의 말씀을.

632 바다주임 (6ZK35bobmw)

2021-08-24 (FIRE!) 19:06:09

타다! 반가웠어!


영웅양성학교...... 좋아 엄총 ㅈㅎㅎ아 왜 나는 판타지물 설정을 생각을 안 했을까????

633 후안주 (5IEsVRh44g)

2021-08-24 (FIRE!) 19:53:23

>>632
설정은 맘에 드나 보네.
그래서 어떻게 할까!

634 비아주◆l4sT6XrjSg (4A62tIFPxo)

2021-08-24 (FIRE!) 20:37:22

호마레! 마지막까지 기억하고 있던 사람도 있었는걸요. 늦게나마 와줘서 기뻐요.

635 타다주 (Q.DlH6Y8BE)

2021-08-24 (FIRE!) 23:21:03

>>632-634 세분다 기억하고있었어유...!

636 후안주 (5IEsVRh44g)

2021-08-24 (FIRE!) 23:23:06

나도 타다 호노키 기억해.
뭔가 검술 라이벌 같은 느낌으로 될거 같아서 재밌었는데...

637 비아주◆l4sT6XrjSg (4A62tIFPxo)

2021-08-24 (FIRE!) 23:25:17

레스캐 검사 중 검성의 후계자가 될 수도 있었을 만한 캐릭터라던가요...
호노키라는 이름의 뜻을 까먹어서 기억나면 알려주신댔던가요? 중간에 호마레로 캐릭터 이름을 바꿨던 거 같은데. 이런저런 기억이 있네요.

638 타다주 (Q.DlH6Y8BE)

2021-08-24 (FIRE!) 23:35:55

검술부랑 검도부가 나뉘어져서 호마레는 검술부였지요오.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부장이라던가, 실눈캐(?)라던가 인상깊은 npc가 있었다..!

639 카사주 ◆g4C.Cd0CuE (KvSwnUu9L2)

2021-08-25 (水) 00:20:25

안녕하세요, 카사주에요.

오랜만이에요. 참... 뭐라고 할까, 한 동안 멍하니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네요. 잠시 동결할때는 돌아오면 그대로 있을 꺼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안일했던 모양이에요. 현실에 이것저것 복잡한 일이 있다보니, 제대로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없는 데 조금씩 비치는 것보단, 아예 완전히 몇시간씩 일상도 돌릴 수 있을 만큼 시간이 나게 될때 오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이렇게 후회하게 될 것이란 걸 알았다면...

마음이 허하다고 하는 걸로는 부족하네요.

인생 최고로 오래 눌러앉았던 스레였어요. 매력적인 캐릭터와 매력적인 사람들이 너무 좋았어요. 스토리가 나아갈때 너무 신났고, 세계관이 너무 즐거운 곳이었어요.

스레주, 그 동안 힘내셨습니다. 분명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야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겠죠.
비논리적인 원망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그래도 그보다 지금까지의 고마움이 더 커요. 정말 최고로 재미있는 스레였어요. 매일 일이 끝나면 여기로 올 생각에 두근거렸어요. 오늘은 이런 것을 써야지, 이런 저런일에 대해서도 물어볼꺼야, 하고 상상을 하면서 말이에요. 섬세한 세계관에서 숨쉬고 살아있는 듯한 NPC도, 세상이 돌면서 나아가는 영웅서가 세계의 이야기도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우리들의 캐릭터 개개인을 보아주고 좋아해주고 관심있게 생각해준 것이 언제나 고맙고 좋았어요. 카사의 영웅서가 세계관안의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너무 신났고, 아브엘라라는 캐릭터를 NPC로 받아들여준것도 너무 기뻤어요. 스레주 본인의 매력도 있었고 말이에요. 일이 이렇게 끝난것은 너무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는 알고있어요.
다음에 또 뵙고 싶어요. 다음 몇달간,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

에릭주,
카사의 사형! 아브엘라라는 단편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살을 덧붙혀주신게 너무나도 고마웠고, 그걸로 에릭이랑 끈끈한 관계로 연결된 느낌의 서사가 너무 즐거웠어요. 아브엘라가 그렇게 커질(?) 생각은 전혀 못했었는데 말이죠ㅋㅋ 그렇게 만들어진 그 둘 사이의 아슬아슬한 유사남매관계가 너무나도 흥미로웠고, 서로 상반되는 서사에 그에 반응하듯 만날때마다 왁왁 싸우는 모습이 너무 재밌었어요. 네놈은 아브엘라씨/할멈 덕에 봐주는 줄 알아! 하고 싸워대면서도 속으로 은근히 서로에 대한 남매끼리의 애착을 가지는 거말이에요. 카사도 같이, 곁에서 성장할수 있는 남매라는 것은 처음일테죠. 그런 관계에 대해 더 얘기하고 싶었고, 실험실 출신이라는 에릭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고마워요.

지훈주,
처음 일상이 아직도 생각나요ㅋㅋ 같이 나눈 드립이나, 후에 밝혀진 지훈의 반전에 충격먹은 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지훈이는 제가 정말 좋아하던 캐릭터중 한명이었고, 함께 쌓은 카사와의 서사가 너무나도 좋았어요. 나의 티르와 너의 펜리르. 두려워하면서도 결국에는 관계를 어떤 형태든 놓치 못하는, 성숙하지는 못했던 카사, 그리고 본래의 자신을 드러내게 되어버인 지훈이. 그럼에도 그 둘은 서로를 신뢰하는 친구, 펜리르와 티르. 지훈이의 캐릭터성이랑 카사와의 우정이 좋았고, 서로가 서로에 대해 든든한 친구라 생각하는 면이 좋았어요. 서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나아가고, 카사로서 지훈이에 대해서 더 알아가도 싶었는데... 안타깝네요. 즐거웠어요. 고마워요.

그리고 하루주.

결국 이렇게 되어버려서 미안해요. 정말 좋아했어요.

처음으로 성사된 연플이라 너무 긴장해버렸는데, 의도치 않게 상처주게되버린거 같아요. 이렇게 끝날줄 알았다면 있는 동안에 많이 많이 좋아한다고 맨날 얘기하는 거였는데.

하루라는 캐릭터가 너무 좋았어요. 예쁘고 착하고 인생의 빛이고 막. 마음속 깊은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았고, 밈화 되어버린 얀하루 모습도 볼때마다 정말 두근거렸어요. 예전에 연플 AT필드로 터진 곳에 있었는데, 그 때문에 제가 과하게 억눌른거 같아요. 최대한 함께 오래 오래 같이 있고 싶었으니까 혹시나 무슨 소리 안나오게 일상 밖으로는 평범하게 대해야 된다,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정말로 바보같게도 말이에요. 이제와서야 무슨 말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후회스럽네요.

카사는 작은 세상에서 살아왔어요. 밖으로 나와도 그 시야가 형편없게 좁아요. 하지만 하루는 애써 그런 카사의 손을 잡아주었어요. 유아독존이 아닌 넒혀지는 세상, 그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되어버린 것, 그게 하루였어요. 그리고 그것은 하루에게도 마찬가지였겠죠. 그렇게 시작되는 그 둘의 변화와 성장이 너무나도 기대되었어요. 너무 좋은 동시에 너무 서툴고 어린 아이들이 손을 잡고 다가가는 과정이요.

카사에게 하루는 빛 그 자체일 것이에요. 소중하고, 소중하고, 소중한 나만의 빛. 안는 것만으로 마음속까지 따뜻해져, 보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해져. 그런 너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과 해답을 찬찬히 풀어내고 싶었어요. 인간과 짐승의 사이라는 미숙한 어린아이를 들추어낸 하루에게 말이에요.

결국 우리에겐 시간이 없었네요. 상처입혀서 미안해요. 정말 좋아해요. 그건 진심이에요.

그외에도. 에미리, 바다, 비아, 진석, 지아, 청천, 다림, 화현, 후안, 성현, 찬혁,등등.... 새로 오신 분들이나 먼저 떠나버린 분들도. 하나하나씩 쓰자니 정말 많네요ㅋㅋ 지금 더 쓰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할꺼 같고..

여러분과 쌓은 추억이 너무 많아요. 새벽에 하던 작은 잡담부터 소소한 일상이나, 여러분이 진행하던 여러분 만의 이야기. 평생 잊지 못할꺼에요.

있는 동안 더 열심히 뛸껄!이라고 괜히 생각하게 되네요. 모두 정말 좋아했어요. 꼭 건강하게 있어주세요. 또 보고 싶어요.

640 카사주 ◆g4C.Cd0CuE (KvSwnUu9L2)

2021-08-25 (水) 00:25:10

아 진짜 생각할수록 울고 싶어지네요. 우당탕 개그 일상이나 하루랑 결혼생활 썰도 다 같이서 풀고 싶었는데.

641 카사주 ◆g4C.Cd0CuE (KvSwnUu9L2)

2021-08-25 (水) 00:31:36

진짜 완전한 복귀를 목표로 삼고 달려왔는데... 풀 썰이나 독백 같은 것도 틈틈이 써왔었는데... 하...
심야라 그런지 눈물이라던가 덧붙이는 말이라던가 많아지네요. 오늘은 이걸 마지막으로 자제할께요.

642 에미리주 ◆V9xbPEGzzA (cZ8im.bNCM)

2021-08-25 (水) 00:35:28

@하루주
@하루주

643 하루주 (MGN8NBl1ak)

2021-08-25 (水) 00:41:04

카사주!!!

644 에미리주 ◆V9xbPEGzzA (cZ8im.bNCM)

2021-08-25 (水) 00:41:13

안오려다가 카사주 오신 거 보고 돌아왔습니다 🥐😭🥐
카사주 ••• 어떻게 현생 해결하고 오신 거 같아 다행입니다 ••• 상황이 이렇게 된건 정말 슬프지만 아무튼 다행이에요 •••

645 하루주 (MGN8NBl1ak)

2021-08-25 (水) 00:42:54

너무 늦게 와버렸어..

646 에미리주 ◆V9xbPEGzzA (cZ8im.bNCM)

2021-08-25 (水) 00:44:08

647 하루주 (MGN8NBl1ak)

2021-08-25 (水) 00:44:35

일단 카사주가 내일도 여길 본다면..

1대1이라던가 얼마든지 이야기 해볼 생각 있으니까 망설이지 말고 와주길 바란다는 점.. 알어줘

648 하루주 (MGN8NBl1ak)

2021-08-25 (水) 00:45:01

>>646 급 우울치가 치솟고 있네요.. 에미리주도 반가워요..

649 에미리주 ◆V9xbPEGzzA (cZ8im.bNCM)

2021-08-25 (水) 00:48:57

>>648 (대충 오자마자 토닥거려드리는 크로와=상)

650 하루주 (Fos1zVsDd2)

2021-08-25 (水) 00:53:19

>>649 오늘은.. 이라고 했으니까 또 올거라 생각하지만 괜히 ㅠ

651 춘심주 (AGUXMeiidk)

2021-08-25 (水) 00:56:12

부디 행복한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요(⑉ˊ̥̥̥̥̥ ³ ˋ̥̥̥̥̥⑉)

652 하루주 (Fos1zVsDd2)

2021-08-25 (水) 01:00:37

춘심주도 반가워요.. 지금 되게 얼떨떨해서..

653 춘심주 (AGUXMeiidk)

2021-08-25 (水) 01:07:11

얼떨떨한거 이해해요
오늘만 뽀담뽀담 쓰담쓰담 해줄게요 하루주🥰🥰

654 하루주 (hsM/aJ8JK2)

2021-08-25 (水) 01:10:06

춘심주도 오늘하루 고생하셨어여 쓰담쓰담 뽀담뽀담 🥰

655 지훈주 (QYdfXsow4Y)

2021-08-25 (水) 01:14:12

개인적으로 두분이 잘 되길 바래요

656 춘심주 (AGUXMeiidk)

2021-08-25 (水) 01:15:22

지훈주랑 비아주도 고민 많이 하고 망설이고 있어요?

657 지훈주 (QYdfXsow4Y)

2021-08-25 (水) 01:21:16

저는 기다리는 중이에요(끄덕)
춘심주 오랜만이에요~

많은 분들이 왔다가셨네요. 일일히 답은 못 했지만 전부 보고 있고, 읽고 있어요.

658 춘심주 (AGUXMeiidk)

2021-08-25 (水) 01:24:06

비아주와 지훈주도 행복하게 이어졌음 좋겠습니다!
저는 이만 빠져야겠죠.. 너무 오래 붙어있었어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ノ´ー`)ノ

659 지훈주 (JPJj87KRt6)

2021-08-25 (水) 01:27:52

춘심주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건강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쓰담)

660 지훈주 (Z8r4tbQkBU)

2021-08-25 (水) 02:44:47

조금 많이 고민했지만 용기내서 써보자면, 비아주에게 신청했던 일대일을 취소할까 합니다.

비아주의 문제는 아니며 오히려 제 문제입니다. 사실, 지훈이를 굴릴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비아주가 좋아해주신 지훈이를, 계속 좋아하게 만들만큼 매력적으로 굴릴 자신이 없습니다. 앞으로 굴린다고 해도 비아주를 실망시켰던 횟수를 더 늘릴 것만 같아서 무서워졌습니다. 점점 지훈이가 재미없고 심심한 캐릭터가 되는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훈이를 영웅서가에 남겨놓는 것으로 만족할까 합니다. 더 망가트리고 싶지 않으니까요. 비아주가 좋아해주신 그 모습 그대로 놓아두고 싶습니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그냥 무서워서 도망치는 것이나 다름없네요. 끝까지 이런 모습만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비아주.

661 비아주◆l4sT6XrjSg (Grcy/qH5yM)

2021-08-25 (水) 08:10:26

괜찮아요. 어딘가에서 익명으로 다시 만나요.
꼭 만나고 싶어요. 많이.
어딘가에서도 꼭 많이 대화를 나눠요.
서로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많이 봐요. 다시 만나요. 오래 살아요.

662 지훈주 (VrBuyCp9EA)

2021-08-25 (水) 08:37:57

네. 꼭 어딘가에서 익명으로 만나요.
그때도 지금처럼, 즐겁게 대호ㅓ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663 비아주◆l4sT6XrjSg (Grcy/qH5yM)

2021-08-25 (水) 08:39:39

귀여워요.
지훈주를 한 번만 더 안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664 지훈주 (VrBuyCp9EA)

2021-08-25 (水) 08:50:54

>>663 (꼬오오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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